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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위안화 절상 압박… 꿈쩍않는 中

    |베이징 이지운특파원| 중국과 미국이 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제5차 전략 경제대화를 시작했다. 이 회담은 우선 왕치산(王岐山) 중국 부총리와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글로벌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특히 중국 위안화가치가 4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중국의 환율정책에 변화가 드러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위안화는 3년전 변동환율제로 바뀐 뒤 미국 달러화에 대해 지금까지 20% 평가절상됐으나 금융위기 발생 이후 최근 절하세로 반전되고 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위안화 가치의 지속적인 절상과 중국 금융기관에 대한 외국인 지분보유한도 확대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금융기관의 외국인 지분한도 상향조정을 요구했겠지만 중국은 거부한 듯 보인다.”고 보도했다.중국의 위상이 예전과 달라졌기 때문이다. 중국은 현재 미국 국채 시장의 최대 큰손이다.지속적인 국채 매입으로 사실상 미국에 대한 소방수 역할을 하고 있다.앞서 중국 언론들이 “이번 회담에서 환율 문제는 핵심 의제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치고 나간 것도 이런 자신감을 반영한다.이 때문에 미국으로서도 중국을 압박만 할 처지가 못 된다.폴슨 재무장관도 당초 예상과 달리 이날 개막연설에서 위안화를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으로서도 미국에 비협조적일 수만은 없다.달러 가치의 하락은 곧 중국이 보유한 자산 가치의 추락을 의미한다.베이징의 한 경제 전문가는 “여러 복합적인 요소 때문에 이번 회담은 금융 위기 극복을 위한 두 나라의 협력을 강조하는 선언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5일까지 열리는 이번 경제대화에서는 무역장벽 철거 문제, 에너지, 환경보호 문제 등도 논의된다. 한편 중국 국무원이 경제발전 촉진을 위한 9개항의 금융조치를 내놓으면서 처음으로 환율정책을 포함시켰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향후 위안화 환율 정책이 절하 쪽으로 돌아설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중국 국무원은 조치 첫째 항목에서 확장적 통화정책을 위해 금융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를 위해 지급준비율,금리,환율 등 각종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jj@seoul.co.kr
  • 베네수엘라·볼리비아 비판 언론과 전쟁 선포

    남미의 좌파정부들이 이번에는 언론과 부딪치고 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자신의 암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실었다는 이유로 일간 누에보 파이스의 카라카스 사옥에 최루탄을 쏘았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 신문이 전날 차베스를 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처럼 교수형에 처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나아가 이 신문사가 군법을 어긴 것이니 대가를 받는 게 마땅하다고 최루탄 발사를 정당화했다. 편집국장 라파엘 폴레오에게는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차베스와 함께 남미대륙의 대표적 좌파로 꼽히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도 이날 37명의 반정부 언론인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모랄레스는 블랙리스트 발표와 더불어 강제구인 및 추적에 나섰다. 대통령궁은 지난달 12일 유혈충돌이 발생한 북부 판도 주(州) 야권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언론인들이라고 말했다. TV방송 ‘카날 18’의 호르헤 멜가르 케테 기자는 이미 군인들에게 강제구인됐다. 볼리비아 정부는 판도 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브라질 북서부 브라질레이아 시에서 인터넷 신문을 운영하는 브라질 기자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도 주에는 계엄령이 선포된 상태로, 레오폴도 페르난데스 주지사는 과격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군경에 체포됐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전날 자신을 지지하는 농민단체대표와 만나 대통령 연임제한 철폐 및 사유지 보유한도 규제 강화, 원주민 권익 향상, 에너지 산업 국유화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주의 개헌안의 국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국민대행진을 선언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삼성 지배구조 ‘숨통’

    삼성 지배구조 ‘숨통’

    금융위원회가 31일 밝힌 보험·증권 등 비은행지주회사 설립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가 대기업, 특히 삼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는 형평성 차원에서 일반 지주사가 은행을 제외한 보험·증권사 등을 가질 수 있는 방안도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의 지주사 가능성은 금융위는 보험·증권은 은행과 달리 위험(리스크) 전이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다른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 금융회사가 비금융회사의 지분 5%를 초과해 가질 수 없도록 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금산법)이 보험·증권에 한해 개정될 전망이다. 금융지주사가 비금융자회사의 지분 15% 이상을 갖지 못하도록 한 금융지주회사법도 개정 대상이다. 그동안 금산법에 따라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7.21% 중 2.21% 의결권을 2009년부터 제한받고 삼성카드는 삼성에버랜드 지분 25.64% 중 5%가 넘는 20.64%를 5년간 자발적으로 팔아야 했다. 금산법이 완화되면 삼성그룹은 이같은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삼성생명이 상장될 경우 삼성에버랜드가 금융지주사가 돼 다른 비금융사를 팔아야 하는 문제점도 해결된다. 현행 규정상 지주사가 되려면 자회사 지분 20%(비상장사는 40%)를 가져야 한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를 자회사로 두려면 지분 12.79%를 더 사야 한다. 시가총액으로 11조원이 필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금융위는 비은행지주사 조건으로 순환출자 해소 등 계열사간 출자구조를 단순·투명하게 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걸었다. 계열사간 중요 내부거래에 대해서는 현장검사도 고려하는 등 엄격하게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보험지주사를 공식화한 곳은 메리츠화재다. 메리츠화재는 메리츠증권 27.0%, 메리츠종금 5.5%, 메리츠자산운용(설립 예정) 100%를 갖고 있다. 이외 동부화재의 지주사 전환도 꾸준히 거론된다. 동부화재는 동부생명 31.2%, 동부증권 14.9%, 동부건설 13.7%, 동부제강 6.4% 등을 갖고 있다. 일반 지주사가 보험·증권 등의 자회사를 갖는 방안이 허용될 경우 대기업 그룹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동안 SK와 CJ는 지주사법에 따라 각각 SK증권,CJ증권을 팔아야 했다. 한화의 경우 금융자회사인 대한생명과 비금융자회사인 한화건설을 지배하는 지금 구조가 그대로 용인될 수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금융계열사를 이용해 비금융계열사를 지배하는 현 재벌체제를 합법화해 주는 결과”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은행·산업 분리 단계적 완화 은행 소유에 대한 사전적 규제를 단계적으로 없애겠다는 것이 금융위의 기본 입장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은행·산업 분리에 따른 사전적 규제가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미국, 호주, 이탈리아 등이다. 우선 산업자본이 사모펀드(PEF)의 유한책임사원(LP)으로 10% 이상 지분을 가지면 비금융주력자가 되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 개정될 전망이다. 현행 10%에서 15∼20% 정도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한도를 4%로 정한 은행법도 연내 개정 대상이다. 경제개혁연대는 “국내 제도적·사회적 통제장치 수준이 미흡하고 금융감독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확보되지 않고 있다.”면서 “은행·산업 분리 완화는 또다시 국민경제 전체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경제플러스] 론스타-국민은행 계약 3개월 연장 추진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4일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론스타와 국민은행의 계약 유효기간인 16일까지 심사결과가 나오기 어렵다.”면서 “당사자들이 협의해 3개월 정도 계약기간 연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국민은행이 아직 서류를 완벽하게 제출하지 못해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은행법상 동일인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신청건은 금감원이 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론스타 외환銀인수 또 논란

    국세청이 6일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 자회사를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정치권 일각에서는 2년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가 ‘원천무효’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5일 국정감사 답변에서 금융감독위원회 등과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11월부터 본 궤도에 오를 외환은행 매각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측은 “재경부와 금감위가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팔기 위해 2003년 8월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이 건전했던 외환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측은 론스타가 외국계 펀드이기 때문에 국내은행을 인수할 자격이 안 되자 BIS 비율이 8.2%이었던 외환은행을 ‘잠재적인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고 지적했다. 부실금융기관에 지정되면 펀드가 은행을 인수할 수 있다. 금감위는 당시 외환은행의 증자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BIS 비율을 8.2%가 아닌 6.2%로 산정한 뒤 론스타에 팔았다는 것. 특히 재경부가 금감위에 압력을 행사,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를 예외로 인정토록 도왔다는 지적이다. 2003년 9월3일 재경부가 금감위에 보낸 공문에는 “외환은행의 조속한 경영정상화가 이뤄지고 한국수출입은행의 외환은행에 대한 출자자금이 회수될 수 있도록 동일인(론스타)의 주식보유한도 초과승인을 적극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명시됐다. 최 의원측은 금감위가 론스타에 도쿄스타 등 외국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라고 요구했으나 론스타가 반발, 외환은행의 외자유치가 어렵게 되자 재경부와 금감위가 잠재 부실금융기관이라는 편법으로 론스타에 특혜를 줬다고 밝혔다. 최 의원측은 오는 10일 재경부 국정감사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된 모든 문제점과 자료를 공개하고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시 정부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금감위 관계자는 “은행법 시행령에는 ‘부실금융기관 등 특별한 사유’가 인정될 때에는 금융기관이 아니더라도 은행을 인수할 수 있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면서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재경부 관계자도 “당시 외환은행은 증자가 안돼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었고 론스타 자금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외환은행의 BIS 비율은 2003년 말 외환카드 사태까지 겹쳐 5% 이하로 떨어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가격은 구주 5400원, 신주 3000원 등 1주당 평균 4250원으로 회계법인이 외환은행을 실사한 가격보다도 2.4배나 비싼 돈을 내게 한 것이 특혜일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론스타 자금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외환은행은 당장 쓰러질 상황이었고 당시 대주주였던 코메르츠 뱅크는 증자를 거부해 예외조항 적용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측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는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말해 국정감사에서 다시 쟁점으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클릭 이슈] ‘금산법 시행전 보유한도 인정’ 부칙 논란

    [클릭 이슈] ‘금산법 시행전 보유한도 인정’ 부칙 논란

    재정경제부는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개정안과 관련,“청와대의 내사를 받은 게 아니라 사실 확인 작업에 따라 자료를 건네 준 것뿐”이라고 23일 밝혔다.‘삼성 봐주기’를 위해 새로운 부칙을 만들었다는 주장에는 “입법예고 때부터 있었던 부칙이 법제처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명시하기 위해 2개 조항이 6개 조항으로 늘어난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초과지분의 처리 여부가 핵심 정부는 1997년 금산법을 제정하면서 그룹에 속한 금융기관이 다른 계열사의 주식을 지배 목적으로 5% 이상 취득할 경우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했다. 이후 2000년에 과태료 규정이 추가됐고 이번 개정안에는 당국의 승인을 받을 때까지 기존 5% 초과지분의 의결권을 제한하고 승인을 받지 못하면 강제처분토록 하는 규정을 뒀다. 승인을 받으면 5% 이상이라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져 초과보유 한도는 달리하도록 한 셈이다. 문제는 금산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취득한 초과지분과 금산법 시행 이후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고 획득한 초과지분에 대한 처리 방법이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7.3%(6월말 기준)는 첫번째 문제에 해당한다. 삼성생명은 1997년 이전에 보험업법에 따라 삼성전자 지분을 8.55% 갖고 있다가 이후 지분율을 낮췄다. 정부는 삼성생명의 경우 적법한 절차를 거쳤기에 금산법의 ‘5% 룰’을 소급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금산법 시행 이전에 보유한 한도를 인정했다. 이는 “금산법 시행 당시(1997년 3월) 금융기관이 보유한 지분을 금산법 개정안이 시행될 시점의 한도로 인정한다.”고 규정한 부칙 4조 2항에 명시됐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취득 한도는 8.55%로 현재 7.3%에서 8.55%까지 지분을 더 늘릴 수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 부분이 ‘삼성 봐주기’의 대표적인 조항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재경부 관계자는 “한도를 7.3%로 정할 법적 근거가 현재는 없으며 개정안이 시행되는 시점의 보유지분을 한도로 정할 경우 삼성생명이 지금보다 삼성전자 지분 등을 10% 이상으로 높여도 제재할 수단이 없어 금산법 이전으로 한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산법의 소급적용 여부 삼성카드가 소유한 에버랜드 25.6%는 금산법을 위반한 초과지분이다. 그러나 현재 규정에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만 부과토록 정해 재벌의 소유집중 강화를 막자는 입법 목적에는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해 7월 승인받지 않은 초과지분을 강력히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재경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법 개정 과정에서 소급적용에 따른 위헌 시비가 불거졌다. 정부는 삼성카드가 보유한 삼성 에버랜드 초과지분의 의결권을 제한하거나 강제처분토록 하는 행위는 모두 소급적용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법률 자문을 통해 초과지분을 강제처분토록 할 경우 사유재산권 침해 등으로 위헌 판결을 받을 소지가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 반면 의결권 제한의 경우 초과지분은 그대로 인정하면서 입법 취지에 맞게 제재를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헌의 소지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했다. 또한 삼성카드의 금산법 위반 행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의결권 제한만으로 법을 100% 소급적용했다고 보기에는 약하다는 지적도 감안, 부칙 4조 1항에 담았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 등은 삼성카드가 현행법을 계속 위반하고 있기 때문에 당국의 추가 승인을 받지 않으면 강제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결권 제한도 어차피 법을 소급적용하는 것이기에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강제처분 규정을 둘 수 있다는 것.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하프타임] 프로야구 용병 한도 2명 유지

    내년 프로야구 용병 보유한도가 기존 ‘2명 보유,2명 출전’으로 유지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프로야구선수협회의 골든글러브 시상식 보이콧 경고로 관심을 모았던 용병 보유한도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규시즌 팀당 경기수 축소와 시간제한 폐지 등은 전날 감독자 간담회 합의대로 결정됐다. 또 준플레이오프를 종전 3전2선승제에서 5전3선승제로 바꾸고, 한국시리즈가 지방팀간 경기라도 6·7차전을 페넌트레이스 1위팀 홈에서 갖기로 했다.
  • [하프타임] 프로농구 용병 자유계약제 도입

    KBL은 28일 LG 강촌 리조트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유계약제 도입을 골자로 한 외국인선수 선발제도 개선안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04∼05시즌부터 자유계약 방식으로 외국인 선수를 선발한다.구단별 용병 보유한도(2명)는 유지하지만 연봉 합계가 인센티브를 포함해 28만달러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선수당 연봉 최고액도 20만달러로 못박았다.키는 208㎝를 넘지 않아야 하며,외국인 선수 2명의 키 합계도 400㎝를 상한으로 정했다.˝
  • 대선자금 수사 / 은행권서 본 LG150억 조달방법

    LG가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 150억원의 불법자금을 전액 현금으로 한나라당에 갖다준 것으로 드러나면서 과연 어떤 방법으로 그 많은 현금을 확보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중은행의 경우,지점당 보유 현금이 많아야 2억∼3억원 정도이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과 공이 들었을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LG가 63개의 박스에 담아 2.5t 트럭에 실어 전했다는 현금 150억원은 그 자체로서 엄청난 부피다.액면금액이 가장 큰 지폐인 1만원권으로 전부 채우더라도 150만장이 필요하다.통상 신권의 경우,100만원당 두께가 1㎝ 가량 되기 때문에 그 돈을 한줄로 쌓으면 150m에 이른다.지폐의 일련번호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신권이 아닌 사용권(통상 100만원당 두께 1.2㎝)으로 확보했다면 180m에 이르게 된다. 은행권에서는 LG가 그룹내 계열사들을 동원,여러 은행의 지점에서 현금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A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시중은행 지점들의 현금 시재(時在)보유한도는 2억∼3억원에 불과하다.”면서 “그나마 여기에는 1000원권과 5000원권이 포함돼 있기때문에 1만원짜리로만 추려 150억원을 만드는 일은 지점 몇 곳을 훑어서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B은행 지점 관계자도 “통상 현금으로 1억원 이상을 인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면서 “때문에 은행 지점들이 갖고 있는 현금보관 금고는 일반인들의 예상보다 매우 작다.”고 전했다. 지점이 갖고 있는 현금시재보다 많은 돈을 고객이 인출하려 할 경우,본점을 통해 한꺼번에 내 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 또한 규모가 10억원 이상인 경우는 별로 없다는 게 금융계의 설명이다.C은행 관계자는 “거래은행을 통해 한국은행에서 거액의 돈을 현금화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지폐의 일련번호가 이어지기 때문에 ‘구린 돈’을 마련하는 쪽에서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금융권의 말을 종합하면 여러 직원들을 금융기관에 보낸 뒤 통상 1만원짜리로 2억원가량이 들어가는 현금수송용 고동색 마대로 돈을 마련했을 가능성이 높다.중형승용차에는 이 마대가 많게는 4∼5개까지도 들어간다고 한다. 한편 모 시중은행 김 모 지점장은 “기업들의 경우 정치자금 등에 쓰일 비자금을 조성하는 게 관행화돼 있기 때문에 LG가 이미 오래전부터 외부에 표시나지 않게 조금씩 1만원권을 마련,내부 금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내주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中·美 환율갈등‘실마리’

    중국 위안화의 적정 가치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환율 갈등 조짐이 점진적인 평가절상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중국을 방문중인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3일 “변동환율제로의 이행이라는 중국 환율정책의 목표를 재확인했으며 중국 정부가 취하고 있는 과도적 조치들은 고무적”이라며 방중 성과에 만족을 표시했다.그러나 구체적인 변동환율제 실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비롯해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당장은 위안화의 평가를 절상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면서 점진적인 평가절상 카드로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에 나섰다.호르스트 쾰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2일 워싱턴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이 위안화의 달러 고정환율제를 완화시킬 생각을 갖고 있지만 현재는 그 시기가 아니라며 점진적인 평가절상쪽에 힘을 보탰다. ●중국 미달러 페그제 폐지 고려 중국은 급격한 위안화 평가절상은 대량실업 사태를 가져올 수 있다며 거부한 대신 점진적인 평가절상을 유도하겠다며 유연성을 보였다.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3일 위안화가 달러에 연동돼야 할지,아니면 통화 바스켓에 연동돼야 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중국 환율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중국이 검토중인 과도적 조치들은 달러화에 대한 수급조절이 대부분이다. 중국은 지난 1일부터 해외여행 때 갖고나갈 수 있는 달러화 한도를 2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늘렸다.보험회사들과 중국 회사들의 미 국채 매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중국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보유한도 확대와 중국 수출업체들에 대한 세제지원 축소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6월 현재 일본(4416억달러) 다음으로 많은 1225억달러어치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미, “환율변동은 시장에 맡겨야” 스노 장관은 2·3일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연쇄 회담에서 중국과 세계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위안화의 평가절상을 촉구했다.일본과도 위안화의 환율변동폭 확대와 탄력적인 환율정책을 중국에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2일 “환율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공개시장에서 통화의 가치가 결정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북핵문제 등 중국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위안화 절상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기침체와 값싼 중국산 수입품의 유입에 따른 제조업계의 대량 실업 등으로 국내의 불만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위안화 평가절상문제가 내년 대선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면서 부시 행정부도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지난해 1030억달러였다. 미 제조업계는 곧 무역대표부(USTR)와 공동으로 ‘중국의 환율조작이 미 제조업계에 피해를 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중 위안화 절상될 듯 중국의 위안화는 지난 94년 이후 달러당 8.28의 환율을 유지해오고 있다.전문가들은 현재 위안화는 약 15%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달러화에 대한 수급을 조절한 뒤 내년 중 점진적으로 위안화의 변동폭을 확대할 것으로보고 있다.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 금융전문가들의 말을 인용,중국이 수개월(6∼7개월) 뒤에나 미국의 환율변동폭 확대 요구에 응할 것으로 전망했다.JP모건체이스도 중국이 내년 중반쯤 현재 상하 0.3%인 변동폭을 2%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하프타임 / WKBL 용병보유 쿼터 축소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부터 팀별 외국인 선수 보유 쿼터가 줄어든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일 올해 제1차 이사회를 갖고 여름리그 운영안을 확정하고 지난 겨울리그까지 팀당 2명이던 용병 수를 1명으로 줄이고 이전 대회 최하위팀의 경우도 3명에서 2명으로 보유한도를 줄이기로 결의했다.실제 경기에 나오는 용병 수는 종전(팀당 1명,최하위팀 2명)과 같다.이사회는 또 오는 7월10일 개막하는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는 겨울리그와 마찬가지로 4라운드로 치르기로 했다.
  • 돌아온 해외파 그들을 주목하라/ 2003 프로야구 5일 화려한 개막

    ‘플레이 볼’-.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2003프로야구가 오는 5일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팀당 133경기,모두 532경기의 페넌트레이스를 펼칠 올시즌은 8개구단의 혼전이 예상돼 어느 해보다 흥미를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특히 해외에서 활약하다 국내에 복귀한 해외파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판도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페넌트레이스가 끝나면 3,4위가 3전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벌이고,여기서 이긴 팀은 2위와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정규시즌 1위와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를 펼치게 된다. ●돌아온 에이스 지난 2000년 현대 우승의 주역 정민태(33)가 3년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다. 정민태는 99시즌 ‘꿈의 20승’ 고지를 밟았고,2000시즌에는 18승을 챙기며 2년연속 다승왕에 오른 당대 최고의 투수.그는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곧바로 일본의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그러나 부상이 이어지면서 한국 간판투수의 자존심을 구겼다.일본 무대 2년동안 통산 27경기(38과 3분의 2이닝)에 출장해 단 2승(1패),방어율 6.28의 수모를 당한 것. 상처를 안고 귀국한 정민태지만 역시 변함없는 에이스였다.점검 무대인 시범경기에서 예전의 구위를 과시해 코칭스태프를 안도케 했다. 복귀 첫 등판인 지난달 19일 두산전에서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7안타 5실점했으나 25일 삼성전에서 5이닝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사사구없이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이어 시범 마지막날인 30일 롯데전에서는 4이닝동안 2안타 1실점해 기대를 부풀렸다.무엇보다도 최고 구속이 150㎞에 육박하는 데다 낙차 큰 포크볼과 제구력까지 살아있어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메이저리거의 자존심 지킬까 원광대를 졸업하고 곧바로 미국에 진출한 조진호(28·SK)는 올시즌이 국내 데뷔 무대다.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갈고 닦은 기량이 어느 정도 통할지가 관심사다. 미국 진출 당시 SK의 전신인 쌍방울에 1차 지명되기는 했지만 돋보이는 투수는 아니었다.9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해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메이저리그에서는 98∼99년 통산 13경기에 나서 2승6패,방어율 6.52에그쳤다.게다가 2001년 방출된 뒤 훈련을 게을리 해 국내 적응에 성공할 것인지 아직은 미지수다.그러나 전문가들은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경험이 결코 헛된 것은 아닐 것”이라며 기대한다. 시범경기 두차례 등판에서 7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8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의 실망스런 투구를 했다.하지만 28일 마지막 시범경기 삼성전에서 5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구속은 145㎞ 안팎에 머물렀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140㎞ 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슬라이더와 타자 근처에서 공끝이 살짝 떨어지는 ‘투심패스트볼’이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투구 밸런스가 맞지 않아 공의 스피드가 떨어졌지만 최근 좋아지고 있다.”는 조진호가 SK 돌풍의 한 축을 담당할지 주목된다. ●판도를 뒤흔들 ‘부활투’ 올시즌 롯데와 함께 바닥권으로 지목된 한화가 내심 미소를 머금고 있다.기대를 모은 정민철(31)이 부활의 힘찬 날갯짓으로 팀을 고무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정민철은 시범경기 2경기(5이닝)에서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3실점,방어율 5.40에 머물렀다.하지만 구석구석을 찌르는 140㎞ 초반의 직구와 제구력이 뒷받침된 예리한 변화구로 8개의 삼진을 낚아 내용에서 훨씬 좋았다. 따라서 한화는 시범경기에서 변함없는 구위를 과시한 송진우와 정민철이 ‘30승’을 합작해 낼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여기에 ‘재기투’를 선보인 이상목과 조규수가 10승 이상의 제몫을 해준다면 4강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자체 판단이다. 2000년 일본 요미우리에 진출해 2년간 12경기에서 3승2패,방어율 4.70으로 부진한 정민철.더욱이 지난해 2월 복귀하면서 동계훈련 부족 등으로 26경기에서 7승13패,방어율 5.35로 국내 최악의 성적을 냈다. 팀의 사활을 짊어진 정민철의 활약 여부는 올 프로야구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수기자 kimms@ ■올시즌 달라지는 것 올 프로야구의 가장 큰 변화는 순위 제도.종전 ‘승률’(승수+패수÷승수)로 결정되던 순위가 올해는 ‘다승제’에 따른다.승수가 같을 경우 패수가 적은 팀-해당 팀간 전적-해당팀간 다득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또 연장전 방식이 ‘시간 제한’(밤 10시30분 이후 새 이닝에 들아갈 수 없다)에서 ‘연장 12회 이닝 제한’으로 바뀐다.따라서 그동안 제한 시간이 다가오면 서로 비기는 안이한 작전을 펴던 팀들이 승수를 보태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공격적인 야구가 펼쳐지게 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선수 보유한도가 지난해 3명(2명 출전)에서 2명(2명 출전)으로 줄었고,교체 횟수는 지난해와 같은 1회.이에 따라 1군 엔트리도 27명에서 26명으로 줄었다. 구장도 달라진다.잠실과 대구구장은 관중들의 시야를 가린 1,3루측 펜스의 그물망을 3m로 낮추기로 했다.특히 잠실구장은 전 관중석이 금연석으로 지정됐다.또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방’도 운영한다. 김민수기자
  • 전경련 ‘차기정부 과제’ 내용/ “”노사정위 폐지 마땅””

    한국경제연구원이 2일 발표한 교육·산업·금융·복지·노동 부문의 차기정부 정책과제는 노사정위원회와 고교평준화의 폐지,국·공립대 민영화 등 민간의 자율성 확대를 바탕으로 한 제도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분식회계 행위까지 일괄사면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재계측 논리에 너무 집착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한경연이 발표한 차기정부 정책과제의 주요 내용이다. [은행에 주인을 찾아 줘야] 선진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효율적인 은행 민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은행주식의 동일인 보유한도를 10∼15%로 확대하고 의결권도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규제를 완화하고,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전제로 금융감독위원회와금융감독원을 통합,공적인 민간기구화할 것을 제안했다. [분식회계도 사면해야] 정치권의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고백 및 사면조치를 위한 특별법 내용에 기업의 분식회계를일괄 사면하는 규정을 담도록 요구했다.그런 뒤에 회계관련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한편 기업과 공공부문이 함께 ‘윤리준수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은 경쟁촉진법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했다.경제력집중 억제책에서 탈피해 기업간 경쟁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문은 최대한 자율권을 부여해야] 교육부문의 경쟁도입을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를 초등교육 업무로 한정하고중앙정부의 교육관련 행정 기능을 학교,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양한 학교설립이 이뤄지도록 고교평준화제도를 폐지하고,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해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에 따라 국가보조금을 배분하는 ‘바우처(Voucher)’ 제도를 점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학은 기여입학,학생선발,정원,등록금,교육과정 등에 대한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국립대학은 민영화할 것을 촉구했다. [노사정위 폐지해야] 법정퇴직금과 연·월차휴가,생리휴가를 폐지하는 한편 근로시간에 대한 관련조항을 없애 개인별 자유계약에 따라근로관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노사정위원회가 기업의 개별적 성향을 무시한 채 집단주의 논리를 강조하고 있다며 이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1분기 실적 호조·신용등급 상향조정 은행들 ‘경사났네’

    은행권에 경사가 겹쳤다. 환란 이후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아온 은행들이 실적호전으로 관리감독에서 벗어나 자율경영의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올 1·4분기 실적도 기대 이상 높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국제적인 신용평가회사들도 최근 국내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2단계씩이나 올렸다.이에 따라 은행의 대외신인도가 높아져 낮은 금리로 외화자금을 끌어쓸 수 있게 됐다. [5개 은행 자율경영 체제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빛·조흥·외환·광주·경남은행은 9일 경영개선 목표를 달성,정부의 적기 시정조치대상에서 벗어났다.불량은행에서 우량은행으로 탈바꿈한 것이다.이들 5개 은행은 적기시정조치의 기본요건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8% 이상)과 수익성 등 경영개선 목표를 달성했다. 제주은행은 BIS비율 목표치(10.04%)에 못미치는 9.71%에 그쳐 적기 시정조치 해제가 유보됐다.서울은행은 총자산순이익률(ROA) 등 일부지표가 기본요건에 미달돼 경영개선요구 이행기간이 끝나는 12월말에 해제여부가 결정된다.이에 앞서 정부는 2000년 11월 조흥·한빛·외환·서울·광주·경남·제주 등 7개 은행에 대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토록 하고,완전감자 뒤 출자와 출연을 통해 모두 7조 1000억원의 2차 공적자금을 지원했었다. 한빛·조흥·외환은행은 적기 시정조치 해제에 앞서 신용등급이 오르는 기쁨도 누렸다.세계적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지난 8일 이 세 은행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인 ‘Ba1’에서 투자적격인 ‘Baa2’로 두단계 올렸다.국민은행도 ‘A3’로 상향조정돼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A등급에 진입했다. [영업실적도 쑥쑥] 올 1·4분기(1∼3월) 가결산 결과,대부분의 은행이 당초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한빛·서울·기업은행과 지방은행의 약진이 눈에 띈다.한빛·서울은행은 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돈)을 쌓고도 500억∼3500억원의 순익을 냈다.부산·대구은행은 올 1분기 순익이 지난 한해동안 벌어들인 순익을 웃돌았다.국민은행의 경우 뉴욕증시 상장규정을 들어 자료공개를 거부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6500억원선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단순하게 계산해도 올해 연간 순익은 2조원이 훨씬 넘을전망이다. 조흥·한미은행은 대손충당금 적립 전 이익이 각각 4300억원,1600억원이지만 아직 충당금 규모를 확정짓지 못해 당기순익이 유동적이다. [은행 구조조정도 가속화] 은행지분 소유제한 완화를 골자로 한 은행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서울은행 민영화 작업도본격화될 전망이다. 개정된 은행법에 따르면 동일인의 은행주식 보유한도가 현행 4%에서 10%로 확대되고 산업자본도 4% 이상 초과분에 대한 의결권을 포기하면 10%까지 소유할 수 있다.산업자본에서 금융부문이 계열분리하거나 2년내 금융전업그룹으로 전환할 경우 100%까지 지분과 의결권을 가질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말까지 서울은행의 정부지분 51%를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말까지 서울은행 매각 및 합병을 추진할 주간사를 선정,매각공고를 낸 뒤 인수를 희망하는 곳으로부터 인수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강정원(姜正元) 서울은행장은 9일 “부실여신 비율을 은행권 최저수준으로 낮췄고 영업력도 계속 좋아지는 만큼 좋은조건의 원매자를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갑 안미현 김미경기자 eagleduo@
  • 국회통과 주요법안 요지/ 租特法 제주 투자기업 법인세 감면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 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방송법(개정)] 새로 출범한 위성방송의 의무재송신 대상을KBS 1TV와 교육방송(EBS)으로 제한하고,KBS 2TV와 MBC, SBS등 다른 방송사는 방송위원회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다. [은행법(개정)] 은행의 동일인 주식보유한도를 현행 4%에서10%로 상향조정. 다만 산업자본의 은행지배를 막기 위해 산업자본이 4%를 초과한 은행 주식을 보유한 때는 초과분에대한 의결권을 행사할수 없도록 함. [금융지주회사법(개정)] 동일인이 은행지주회사의 의결권이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25% 및 33%를 초과, 소유할 때마다 한도초과 및 주식보유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받도록 함. [조세특례법(개정)]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제주투자진흥지구,제주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 대해 법인세 및 소득세를 최초 3년간 100%,그 후 2년간 50% 감면하고 제주도 여행객이 지정 면세점에서 구입해 제주도 이외의 지역으로 휴대해 반출하는 물품에 대해선 미화 300달러 범위안에서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주세,관세등을 면제하고 제주도내 골프장의 입장행위에 대해선 특별소비세를 면제. [증권거래법(개정)] 증권시장에서 불공정거래행위자에 대한기본형량을 당초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10년이하의 징역형으로 조정하고,또한 10년 이하의 자격정지형 및 부당이득규모의 3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도록 함. [증권투자회사법(개정)] 증권투자회사는 자산총액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율 또는 금액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경우당해 주식의 발행 법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여부 등을 기록,유지하고 그 내용을 공시하도록 함. [증권투자신탁업법(개정)]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던 표준신탁약관을 투자신탁협회가 정하도록 하되 금융감독위는 표준신탁약관의 내용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투자자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 경우 그 내용을 변경·보완할 것을 명할 수 있도록 함.
  • [실패 대탐구] 제3부 실패자산을 공유하자 (11)대우의 세계경영

    대우사태는 지금도 ‘진행형’이다.미국 GM과 채권단의 대우자동차 매각협상이 그렇고 대우건설,오리온전기 등 상당수 계열사들은 아직도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중이다.투자자들과 판매회사(증권사),투신사간의 분쟁으로 법원에 계류중인 소송 등 대우채 후유증도 가시지 않았다.70조원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된 30조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되지 않고 있고,분식회계 방지는 미해결의 과제로 남아 있다.부실기업의 대명사인 대우가 왜 무너졌고 이를 계기로 국내 기업환경에는 어떤 변화가 일고 있는지를 점검해 본다. ■경쟁력 없는 세계경영은 허상이다. 세계경영을 명목으로 한 해외투자 확대 등 무리한 확대경영을 추진하면서 재무상황이 악화된게 직접적인 원인이다. 지난 97년말 외환위기가 닥치자 다른 대기업들은 ‘축소경영’을 통한 빚 줄이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그러나대우는 달랐다.국내외 투자를 더욱 늘리는 ‘확대경영’을통한 정면돌파를 선택했다.그 결과 지난 95년 4월에 21개이던 국내계열사는 99년 4월에 36개로 15개나 늘었다.같은 기간에 해외 계열사도 117곳에서 253곳으로 136곳이 늘었다. 김우중씨 특유의 위기대응 방식이었다. 기업경영에는 ‘불경기때 투자를 확대하라.’는 격언이 있다.또 주식투자 전문가들은 ‘경제위기때 우량기업 주식에집중 투자하라.’는 조언을 하기도 한다.그러나 이는 재무구조가 건전한 초우량 기업들에나 해당하는 말이다.재무구조가 극히 취약하고 제품의 경쟁력이 미약한 대우의 확대경영은 금방 벽에 부딪혔다. 대우는 확대경영의 결과 수치상으로는 매출이 크게 늘었으나 실제로 대금은 들어오지 않았다.확대경영으로 재고가 쌓이자 ‘위장 수출’의 편법을 동원했기 때문이다.주문도 받지 않은 제품을 무더기로 실어내 해외의 창고에 쌓아두는방식이었다.그러다 보니 장부에만 외상매출채권이 불어날뿐 현금흐름은 더욱 나빠졌다.이로 인해 당기순이익도 97년중 135억원의 흑자에서 98년에는 5537억원의 적자로 뚝 떨어졌다.이같은 상황에서 해외투자도 병행함으로써 자금부족현상이 가속화됐다. ■구조적인 문제는 금융으로 해결할 수 없다. 98년 하반기에들어서면서 대우의 극심한 자금난은 회복불능의 상태로 치달았다.대우는 영업과 재무상황 악화를 자산매각 등 강력한 자구노력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회사채나기업어음 등을 고금리로 발행해 하루하루를 연명했다. 대우의 이같은 무차별 금융차입은 결국 신용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거듭,마지막 회생의 기회마저 놓쳤다.그 결과 98년의 금융비용은 97년에 비해 3조원에서 6조원으로 2배나 증가했다.98년중 영업이익은 예년수준을 유지했으나당기순이익은 5500억원의 적자로 나타났다. 무리한 차입경영은 98년 7월과 10월에 도입된 기업어음(CP)및 회사채 보유한도 규제로 제동이 걸렸다.금융차입이 힘들게 되자 대우는 그해 말부터 구조조정 계획에 착수했다. 그러나 자구계획 이행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우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급속도로 냉담하게 변했다. 대우는 지난 99년 8월26일 12개 계열사에 대한 워크아웃을신청했다. 김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들은 그해 11월1일일괄사표를 제출,32년 대우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채권단에 남은 것은 70조원의 채권이었다.지난 2월말 현재 법정관리 중인 대우자동차와 2000년 11월에 매각된 대우전자부품,대우중공업에서 분할된 대우조선공업 및 대우종합기계,그리고 현대카드(구 다이너스클럽 코리아)등 4곳을 제외한 8개기업이 워크아웃을 아직도 진행 중이다. ■분식회계 적발되면 살아남기 어렵다. 대우사태를 계기로 기업경영에 불어닥친 가장 큰 변화는금융당국이나 기업들의 회계처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는점이다. 대우사태와 뒤이어 터진 동아건설의 분식회계를 계기로 투명한 회계처리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져 많은제도개선이 이뤄졌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공인회계사가 단1주라도 투자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감사수임을 제한했다. 또 외부감사인의 감사요청을 거절하는 경영인에 대한 고발조치도 같은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우 계열사에 대한 분식회계로 업무정지를 당한 모 회계사는 “앞으로는 경영진이 분식회계를 지시하면 경리부장등 관련자들이 양심선언하는 일이 생길 것”이라며 달라진분위기를 전했다.금감위 관계자도 “대우통신에 대한 부실감사로 청운회계법인이 퇴출되고 국내 3대 회계법인의 하나였던 산동회계법인도 문을 닫았다.”면서 “분식회계 사실이 드러나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게돼 퇴출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우사태를 통해 배운 교훈”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반. 염주영 공공뉴스에디터(반장)·김수정기자(정치팀)·박현갑기자(경제팀)·김성호기자(문화체육팀)·이종원기자(사진팀)yeomjs@ ■김우중 前회장 뭘 하나. 대우그룹의 김우중(金宇中) 전 회장은 어디에서 무얼 하고있을까? 김 전 회장은 99년말 베트남의 대우자동차 공장방문을 위해 출국한 이후 현재까지 해외에서 지내고 있다.독일과 프랑스·베트남 등을 오가며 재기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정확한 소재파악은 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법무부는 신병인도 요청을 하겠다고 했으나 진척이 없는 실정이다.김 전 회장의 여권도 무효화 조치를 내렸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국내 측근들과는 연락을 주고 받는 것으로알려졌다.건강이 좋지않아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우 32년의 흥망성쇠를 담은 회고록 집필도 구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 전 회장은 현재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외국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중지된 상태다.검찰은 김전 회장이 대우에서 분식회계 처리된 22조 9000억원 가운데상당액을 정치자금 등으로 유용했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동일인 은행주식 보유한도 완화를”

    실질적인 은행 민영화를 위해서는 동일인의 은행주식 보유한도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국내 은행의 소유형태에 따른정치적 영향과 경영성과’란 보고서에서 민간은행이 정부지배 은행보다 고용·비용·이윤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한경연은 정부가 80년대 초 은행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이에 대한 보완조치로 주식보유 한도를 규제,주식이 분산돼민간 최대주주가 탄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결국 정부나 정부 관련기관들이 대주주로서 은행을 사실상 계속 지배,은행의 민영화가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다는 것이다. 한경연은 또 정부지배 은행은 경영자가 은행 이윤의 극대화와 함께 정부가 의도하는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에 많은 부실여신을 낳는 등 정치적 대출이 은행의 경영성과에 많은 악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이에따라 은행주식 보유한도 규제 완화와 함께 은행의 민영화를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금융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은행산업도 과감히개방,경쟁을 촉진시켜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
  • 5개기업 민영화 본격화

    올 상반기 중 KT(옛 한국통신)의 정부지분 28.3%에 대한 국내매각이 이뤄진다.또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 매각이 올해부터 시작되고 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 작업도 연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10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KT의 정부지분 매각은 장내매각이 아닌 장외 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달 중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를 선정하게 된다.KT의 지분매각은 KT의 외국인 보유한도 49%가 모두 찼기 때문에 국내 기업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된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발전부문을 6개 자회사로 분할,이중 수력·원자력 발전시설을 제외한 5개 화력발전시설에 대한 매각이 시작된다.매각은 국내기업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으나 구체적인 매각방식은 아직 결정되지않았다. 가스공사는 가스공사법 개정안 등 3개 관련법안이 국회를통과하는 대로 도입부문이 3개 자회사로 분할된 뒤 이중 2개 자회사에 대한 매각이 이뤄진다. 가스공사와 나머지 도입부문 1개 자회사는 추후 지분매각방식으로 민영화가 이뤄지며, 민영화 방안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결과가 이달 말까지 나오게 된다. 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주민들이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최종결과가 나온 뒤 지분 36%는 증시에 상장되고 36%는 경영권 이양과 함께 민간에 매각된다. 함혜리기자
  • KT지분 3.2% MS에 매각

    정부가 해외에 매각하려던 한국통신(KT)지분을 KT에 매각한다.KT는 해외주식 연계증권으로 다시 해외에 판다. 매각물량은 외국인 보유한도(49%) 가운데 정부가 아직 팔지 못한 11.8%(3,677만183주)다.최근 주당 5만2,000원 안팎의 주가를 감안하면 2조원 규모에 이른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 공기업민영화추진위원회(위원장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에서 KT의 전략적 해외 제휴계획을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주 10%를 발행하려던 계획도 취소했다. 세계적인 IT(정보기술)산업의 침체와 통신회사의 경영난등으로 전략적 제휴협상이 지지부진한 데 따른 고육책이다. 이에 따라 KT는 자사주 형태로 매입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으로 전환해주는 채권인 해외주식 연계증권을 발행,해외 매각하기로 했다. KT는 이 가운데 3.2% 정도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에팔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대금은 5,0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또 MS에 팔고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해외 투자기관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가장 비싼 값을 제시한 곳에 매각키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포스트시즌 보이콧 사태 해결

    프로야구 선수들의 포스트시즌 보이콧 사태가 타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선수협의회는 지난 6일 KBO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용병 제도에 대해 준플레이오프가 끝난 뒤인 오는 11일 논의하기로 합의하고 선수들은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사상첫 포스트시즌 무산 위기에 몰렸던 프로야구는 일단 파국을 면하게 됐다.내년부터 팀당 용병 보유한도를 현행 3명에서 2명으로 줄일 것을 주장했던 선수협은 “지난 1년간 가을축제를 기다려온 팬들의 성원을 저버릴 수 없어 논의 시기를 앞당기자는 KBO의 제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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