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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고 나와라”?일본 바둑계 사상 첫 7관왕 탄생

    “알파고 나와라”?일본 바둑계 사상 첫 7관왕 탄생

     일본 바둑계에서 7대 타이틀을 모두 거머 쥔 사상 첫 ‘전관왕’이 탄생했다.  이야마 유타(26)는 20일 일본 바둑 7대 타이틀 가운데 하나인 십단전(十段戰)을 차지하며 사상 첫 7관왕에 올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야마는 이날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54기 십단전 도전 4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이다 아쓰시(22)에게 163수만에 승리, 대국 전적 3승 1패로 십단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야마는 기성(棋聖), 본인방(本因坊), 천원(天元), 왕좌(王座), 기성(碁聖), 명인(名人)과 함께 십단 타이틀마저 차지하며 사상 첫 7대 타이틀 동시 보유자가 됐다.  오사카(大阪) 출신의 이야마는 1997,1998년 전국소년소녀바둑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02년 프로에 입문했다. 2009년 20세 4개월 나이에 최연소로 명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中‘금수저 강아지’…온라인쇼핑몰, 람보르기니 소유

    中‘금수저 강아지’…온라인쇼핑몰, 람보르기니 소유

    개인 전용기을 타고, 명품가방을 메고, SNS상에 160만 명의 팔러워를 지녔고, 심지어 자신의 이름이 붙은 쇼핑몰까지 지닌 강아지가 있다. 바로 '중화권 최고의 금수저'로 불리는 왕쓰총(王思聪·28)의 애완견 코코왕(王可可·Cocowang)이 그 주인공이다. 참고로 왕쓰총은 중화권 최고 갑부인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의 외아들이다. 싱가포르에서 초등학교를 보내고, 영국 윈체스터 칼리지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을 졸업한 왕쓰총은 지난 2009년 따렌완다(大连万达) 그룹을 물려받으며 사업을 시작했다.베이징에 사모투자회사를 설립해 개인자산을 8배로 성장시켜 자신만의 비즈니스 제국을 건설하는데 성공했다. 그의 보유자산은 이미 4조원을 넘어 성공한 청년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거기에 30조 원이 넘는 중화권 최고 갑부인 왕젠린 회장의 유일한 상속자다. 그 왕쓰총의 애완견, 코코왕이 지난 11일 두 번째 생일을 맞았다. 왕쓰총은 코코왕을 위해 화려한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고가의 명품차에 ‘코코왕’이라는 풍선으로 이름을 만들어 띄우고, 두 개의 맞춤 생일 케잌을 준비했다. 또한 전문 애견 온라인쇼핑몰을 ‘코코왕’의 이름으로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애견용 액세서리, 핸드백 등을 주로 판매한다. 중국에서 코코왕은 이미 ‘공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왕쓰총의 개인 만큼 코코왕은 ‘국민 공주견’으로 불린다. 코코왕은 일반 애완견과는 다른 일상을 누린다. 2000만원짜리 애플워치를 양 앞발에 차고, 코코왕 소유의 람브로기니를 타고 다닌다. 또한 SNS상에 본인의 계정을 개설해 160만 명의 팔러워를 거느리고 있다. 물론 운영은 왕쓰총이 한다. 이외 셀 수 없이 화려한 의상, 트랜디한 액세서리, 명품 시계와 명품 허리띠 등 호화로운 사치품들을 보유했다. 휴가 또한 화려하다. 보통 항공기의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하며, 지난해 11월에는 전용기를 타고 겨울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지난 2월 발렌타인데이에는 주인 왕쓰총으로부터 거액의 지폐 꾸러미를 선물로 받았다. 또한 고가의 명품신발을 신고 산책을 나선 날에는 자신의 SNS에 “오늘 새 신발을 신고 외출했다. 예쁘지? 무슨 브랜드인지 묻지는 마. 너희들은 살 수 없을 테니까”라는 말을 남겼다. 그야말로 일반인도 누리기 힘든 호사다. 해외 언론은 코코왕을 “세상에서 가장 방종한 개’라고 부른다. 왕쓰총은 최근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에도 손을 뻗쳐 지난해 걸그룹 티아라와 계약을 맺고, 올 초에는 EXID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변에 수많은 미녀 모델들과의 스캔들로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또한 중국여성들에게는 신데렐라의 꿈을 실현시켜 줄 ‘국민남편’으로 불리며, SNS에 1200만 명의 팬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의 화려한 생활을 바라보는 중국인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심지어 애완견 코코왕이 누리는 호사에 상대적인 빈곤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말한다. '개 만도 못한 인생'이라고. 사진=시나위러(新浪娱乐)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뇌출혈 입원 쟈니 윤, 지난주 몸 이상 느껴 병원 찾았다가...현재 상태는?

    뇌출혈 입원 쟈니 윤, 지난주 몸 이상 느껴 병원 찾았다가...현재 상태는?

    원로 코미디언 쟈니 윤(80)이 지난주 뇌출혈 증상으로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쟈니 윤은 지난주 몸의 이상을 느껴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가 뇌출혈 진단을 받고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자니 윤 뇌출혈 입원에 대해 “생명이 위독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치료를 잘 받고 회복 후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니 윤은 1959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재미교포 연예인으로 활동했고 1989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 ‘자니윤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3년 한국 국적을 취득해 이중 국적 보유자인 자니 윤은 현재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P2P 대출시장 급성장… “장외주식 담보대출도 된다”

    기존 은행 등 금융권 대출을 벗어난 P2P(peer to peer·개인 간) 시장이 핀테크의 일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장외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 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레인핀테크가 최근 출시한 이 상품은 일반적인 P2P 대출과는 달리 주식투자자를 주 고객으로 설정했다. 장외주식의 경우 상장주식과는 달리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투자 시 자금이 장기간 묶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장외주식 보유자들에게 장외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시행한 것이다. 장외주식을 담보로 할 경우 거래량 없이 가격이 급변해 부실이 커질 우려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레인핀테크 관계자는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 채권추심을 진행해 부실률을 5년 안에 0%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라며 부실 위험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레인핀테크에 따르면 출시 한 달이 채 안 된 이 상품은 벌써 투자금 12억원을 유치했다. P2P 대출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신용대출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투자 대상이 다양화되면서 수익률과 안전성 면에서도 체계화되는 모습이다. 이처럼 P2P 대출은 제2금융권에 비해 비교적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고, 돈을 빌려주는 사람도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점차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주택담보대출 20년 장기 분할 상환”

    가계부채 ‘점증상환대출’ 적용 기업형 임대주택업도 활성화 공공·노동·교육·금융 개혁 완수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 방식을 일시 상환에서 20년 장기 분할 상환으로 전환하는 등의 공약 발표를 끝으로 자신의 4·13총선 7대 경제정책 공약 설명을 모두 마쳤다. 이날 강 위원장은 국회에서 “가계 부채 증가가 무섭다고 부동산 시장을 냉각시키면 내수가 침체돼 오히려 빚을 못 갚는 가계가 더 생길 수 있다”면서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 방식을 2~3년 내에 일시 상환하는 방식에서 장기 분할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덧붙여 초기에 적게 갚고 점점 상환액을 늘려 가는 ‘점증상환대출’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막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사람은 월급이 많지 않으니 조금씩 갚고 월급이 오를 때 더 많이 갚게 한다”는 것이 강 위원장의 방안이다. 강 위원장이 이날 발표한 공약의 요지는 부동산 경기를 유지하면서 주택 구입의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 이날 설명한 기업형 주택임대업 육성 공약도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금융자산 보유자들에게서 투자금을 모집, 주택을 구매해 임대하는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강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공공, 노동, 교육, 금융의 4대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7번째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4·13총선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4대 개혁의 우선순위와 내용을 재조정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관련해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가 왜 발생했고 어떻게 수습했는지에 대한 맥락을 전혀 공부한 일이 없는 분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지난 6일 김 대표가 “새누리당 전신인 민자당이 경제활성화라는 미명 아래 지나치게 돈을 풀어 재벌들로 하여금 과잉 부채, 과잉 투자, 과잉 시설을 낳게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 위원장의 ‘양적완화’ 공약을 비판한 데 대한 반격이다. 강 위원장은 “외환위기는 부실 기업을 정리하지 않고 이들에 대한 과잉 대출로 부채 비율을 높였기 때문에 발생했다”면서 “이런 말을 툭툭 던지는 것은 일반 대중을 선동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3.3m 카드탑 쌓은 LG 저진동 드럼세탁기

    3.3m 카드탑 쌓은 LG 저진동 드럼세탁기

    LG전자의 드럼세탁기가 ‘카드 쌓기’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와 함께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저진동 드럼세탁기 위에 높이 3.3m의 카드탑을 쌓는 데 성공했다. 평지에서도 쉽지 않은 카드 쌓기를 작동하는 드럼세탁기 위에 성공시키며 세탁기의 진동을 최소화하는 ‘센텀 시스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제공
  • 해경 절반 인명구조 자격증 없다

    최일선 현장대응 기관인 해양경비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2명 가운데 1명은 인명구조 자격을 갖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전국 92개 센터에 소속된 경찰관, 즉 해경 1978명 가운데 인명구조 자격 보유자는 현재 1050명에 불과하다.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는다. 지난해의 67%에 비해서도 한층 낮아진 수준이다. 해경안전센터 경찰관의 평균 나이는 45세다. 30대와 50대가 각각 34%로 가장 많다. 40대는 전체의 28%를 차지했고, 20대는 4%에 그쳤다. 또 수영 또는 구조수영에 미숙한 경찰관은 전체의 36%인 72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안전처는 해경안전센터 경찰관의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6월까지 단계별 맞춤 구조수영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은 1200명이다. 수영 능력은 있지만 인명구조 자격이 없는 경찰관 925명에게는 자격증 취득 교육을, 자격증을 보유한 경찰관 중 275명에게는 구조 전문기술 습득 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특히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경찰관 가운데 120명은 전문기술을 교육해 구조 전문요원으로 양성한다. 해경은 이번 3개월 교육과정을 통해 해경안전센터 경찰관의 인명구조 자격 보유율을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연안사고 사망자는 2013년 133명, 2014년 113명, 지난해 145명으로 연평균 130명을 웃돌았다. 해경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39회에 걸쳐 218명의 인명구조 실적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사망자가 많아 교통사고, 산업재해, 화재와 함께 6대 안전사고로 손꼽히는 연안사고는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사고, 해양사고는 선박의 운영과 관련한 사고, 수난사고는 내수면에서 일어난 사고를 가리킨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악재 떨친 이준형 개인 최고점 ‘점프’

    악재 떨친 이준형 개인 최고점 ‘점프’

    직전 부츠 교체에도 안정적 연기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이준형(20·단국대)이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세계선수권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 이준형은 3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7.99점에 예술점수 32.06점을 합한 70.05점으로 18위를 차지해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 자격을 얻었다. 작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24위로 ‘턱걸이 진출’을 했지만 올해는 여유있는 성적으로 2일 펼쳐질 프리스케이팅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이준형이 이날 기록한 점수는 지난 1월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따낸 75.01점에는 못 미치지만, 2014년 10월에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인 68.52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특히 이번 성적은 대회 직전 부츠를 교체하는 악재를 극복하고 이룬 것이여서 더욱 값지다. 사공경원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은 “새로 바꾼 스케이트화도 보스턴에 온 뒤 발목 부분에 이상이 생겼다. (이준형이) 평소 핑계를 잘 대지 않는 선수인데,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준형도 경기를 앞두고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몇몇 점프에서의 불안한 착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준형은 “연습 때 안 좋았던 요소들을 깔끔하게 마쳐서 다행이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그동안 계속 연습해 온 쿼트러플(공중 4회전) 토루프 점프를 넣어 점수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330.43점) 보유자인 하뉴 유즈루(일본)는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10.56점을 획득하며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는 98.52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동산 특집] 시세보다 최대 20% 싸게… 올 공공분양 1만 3834가구

    [부동산 특집] 시세보다 최대 20% 싸게… 올 공공분양 1만 3834가구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공공분양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13개 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1만 3834가구를 내놓는다. 지난해(7333가구)보다 6501가구나 증가했다. 저렴한 임대료로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하다가 10년 뒤 분양받을 수 있는 10년 공공임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보다 2000여가구 증가한 2만 134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입주자를 모집한 공공분양 ‘e편한세상 미사’ 296가구(특별공급 제외)는 평균 14.35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된 공공분양 아파트는 22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에서 마감됐다. 경남혁신도시, 대구혁신도시 등에서 공급된 LH 분양 아파트는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이어 갔다. 2014년 분양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LH공공분양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4000만원가량 붙었을 정도다. LH 공공분양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60㎡ 초과 주택 분양사업 중단으로 올해 공급되는 60~85㎡ 규모의 LH 공공분양 아파트는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상반기 공공분양 7곳… 하반기엔 9곳 공공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설계, 무주택자들에게 공급한다. 분양가격이 민간 아파트보다 10~20%쯤 싸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내부 마감자재나 인테리어 수준이 개선돼 만족도가 높다. 2017년까지 신도시 개발이 중단되는 만큼 희소성도 높다. 올해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상반기에 7곳(5488가구), 하반기에 9곳(8346가구)으로 나뉘어 나온다. 수도권 8곳은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월에 공급될 하남 감일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위례신도시, 서울 강동구와 가깝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올 11월 B7블록에서 1008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도 6월 C36블록에서 140가구, 7월 A44블록에서 859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5월에는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A7블록 700가구, 10월에는 B2블록 999가구가 공급된다. 다음달에는 인천 용현동 용마루지구 2블록(662가구), 구리시 갈매지구 S1블록(552가구), 시흥 은계지구(835가구) 등에서도 공공분양 아파트를 만날 수 있다. 부산에서는 5월 강서구 명일지구 B1블록에 1201가구, 7월에는 북구 만덕동 만덕5지구 1블록에 1677가구가 각각 나온다. 7월에 대전 동구 대신 2지구에서는 1345가구를 분양한다. 대전역과 가깝다. 세종시에서는 금강 남쪽 3-3 생활권 M6블록에서 1522가구를 5월에 공급한다. 시청, 법원과 검찰청 등이 들어서는 생활권이다. 전북 전주 만성지구(711가구), 충북혁신도시 B2블록(1315가구)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격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여 1, 2순위별로 청약할 수 있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도 해당 자격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공분양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4인 가구 기준 539만원) 이하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2억 1550만원 초과 부동산(토지 및 건축물)이나 2767만원 초과 승용차 보유자는 입주 대상에서 제외된다. 노부모 부양, 다자녀 특별공급 및 배우자의 소득이 있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를 적용한다. 10년 임대 아파트는 장기 임대주택으로 일단 살아본 뒤 10년 뒤 분양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지난해 공급한 화성동탄2 A40블록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24대1을 기록했다. 시흥목감 A3블록, 오산세교 B6블록, 하남미사 A29블록 등에서도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초기 부담 없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무주택자라면 철저한 청약 준비가 필요하다. 다음달 인천가정, 시흥목감, 시흥은계, 의정부민락 등에서 3950가구가 공급된다. 5~7월에는 하남미사강변, 구리갈매 등에서 공급이 이어진다. 10월 공급되는 화성동탄2, 군포송정, 시흥배곧 등도 눈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10년 공공임대 입주 자격은 청약(종합)저축 통장에 가입한 무주택자다.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은 소득제한도 붙는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4인 가구 기준 539만원)을 넘으면 안 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10% 정도 저렴하다. 10년 뒤 분양전환 당시 가격을 감정평가해 감정가 이하로 분양한다. 감정가는 대개 시세보다 10% 정도 저렴하다. ●10년 임대 당첨권, 저축액 700만원 예상 문제는 당첨 가능성이다. 수도권 등 인기지역에서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청약저축 장기가입자에게 유리하다. 공공분양 아파트와 10년 임대 아파트의 무주택자인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끼리 같은 1순위(납입기간 12개월 경과)로 경쟁할 때는 무주택 기간과 저축 납입액(월 10만원 한도)을 따져 입주자를 선정한다. 하남 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69㎡는 전체 물량의 50%가 배정된 수도권 거주자 커트라인이 ‘5년 이상 무주택·저축액 1470만원’, 하남시 거주자(1년 이상) 커트라인이 ‘5년 이상 무주택·저축액 790만원’일 정도였다. 하남감일 공공분양 아파트는 이보다 입지가 빼어나 당첨 커트라인이 저축액 1500만원(수도권 거주자 기준) 이상은 돼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청약기간이 짧은 가입자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당첨 확률이 높다. 지난해 9~10월 미사강변도시·호매실지구에 공급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당첨 커트라인은 저축액 700만원 선이었다. 올해 수도권에 공급될 10년 공공임대도 5년 이상 무주택자로, 저축액 600만~700만원 이상 돼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도박·폭행… 상습 전과자 뽑으시겠습니까

    도박·폭행… 상습 전과자 뽑으시겠습니까

    음주운전·수뢰… 3범 이상 76명 병역 면제 석연찮은 사유 다수 ‘4·13총선 후보 5명 중 3명은 전과 보유자, 6명 중 1명은 병역 면제자, 7명 중 1명은 납세 소홀자, 3명 중 1명은 고액 자산가.’ 총선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의 ‘현미경 검증’만이 ‘불량 국회의원’ 양산을 막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다수 후보들이 여야의 공천이라는 1차 검증을 거쳤지만 유권자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것으로 섣불리 평가할 수는 없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3개 지역구 후보 944명 중 40.6%인 383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19대 총선 당시 전과자 비율이 각각 15.3%, 20.0%였던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늘었다. 전과 횟수는 초범이 204명으로 가장 많지만, 3범 이상 상습 전과자도 76명이나 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99명, 새누리당 80명, 국민의당 67명, 민중연합당 32명, 정의당 30명, 무소속 55명 등이다. 가장 많은 사례는 음주운전으로 전체의 11.3%인 124명에 달했다. 새누리당 28명, 더민주 26명, 국민의당 26명, 정의당 12명 등이다. 폭행, 뇌물 수수, 음란물 유포 등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범죄를 저지른 후보도 상당수다. 예컨대 정의당 윤공규(서울 종로) 후보는 음주운전과 폭행 등으로, 민주당 이종화(서울 서대문갑) 후보는 군무 이탈로, 무소속 김구(대구 중·남구) 후보는 간통과 상해 등으로 각각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또 여성 후보 100명을 제외한 844명 중 병역 면제자는 16.9%인 142명으로 파악됐다. 정당별로는 더민주 49명, 국민의당 33명, 새누리당 25명, 정의당 9명, 민중연합당 5명, 무소속 17명 등이다. 민주화 운동 등에 따른 수형을 이유로 면제된 경우가 많았지만, 상당수는 질병과 신체장애 등을 이유로 면제받았다. 가장 흔한 사유는 근시와 수핵탈출증(디스크)으로 각각 7명이다. 특히 징병검사 연기 또는 대기 중 ‘고령’, ‘행방불명’, ‘생계곤란’ 등 석연찮은 이유로 군대에 가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최근 5년 동안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거나 체납 사례가 있는 후보도 전체의 15.7%인 148명에 달했다. 납세 실적이 전무한 후보는 19명이며, 이 중 무소속 김대한(서울 종로) 후보와 더민주 오중기(경북 포항북) 후보는 재산 신고액이 1억원을 넘었다. 체납 실적이 있는 129명 중 체납액이 1000만원을 넘는 후보도 19명에 이른다. 국민의당 홍성덕(서울 서대문을)·전홍기(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 등 9명은 후보 등록 때까지도 납부해야 할 세금을 내지 않았다. 후보들의 재산 형성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가능성은 없는지, 재산에 비해 턱없이 세금을 적게 낸 것은 아닌지 등도 꼼꼼히 챙겨볼 대목이다. 재산이 10억원을 넘는 후보가 전체의 36.2%인 342명이다. 선거구별 후보들에 대한 세부 개인 정보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선거정보) 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www.manifesto.or.kr) 등 시민·사회단체들도 정당 및 후보 공약 등을 비교·분석한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ISA 특집] 대신증권, 원스톱 ‘금융주치의’ 서비스로 차별화

    [ISA 특집] 대신증권, 원스톱 ‘금융주치의’ 서비스로 차별화

    대신증권은 자사 리서치센터가 전략적으로 내세우는 달러 투자상품을 ISA에 담을 상품으로 선보인다. 올해 ‘달러자산, 그 가치는 커진다’를 구호로 내건 대신증권은 자산 일부를 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이에 맞춰 환노출형 달러자산펀드를 ISA에 담을 상품으로 내놨다. 이와 더불어 환매조건부채권(RP), 채권형펀드 등 안정성에 무게를 둔 상품부터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 글로벌 대기‘업에 투자하는 100조 클럽 주가연계증권(ELS) 등 고수익 추구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시한다. 대신증권은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선택해 보유자산을 배분하는 신탁형 ISA만 취급하는데, 대신증권의 투자전문가 ‘금융주치의’들이 ISA 계좌 개설부터 상품설명,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판단을 돕는다. 또 대신증권의 ISA에 가입한 고객에겐 가입금액의 10배 한도로 세전 연 3.5%(3개월 만기)의 RP를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 펀드 하나만 ISA에 담을 경우 RP 매수 기회가 없으며 중도 환매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유승덕 대신증권 고객자산본부장은 “ISA는 5년간 투자해야 하는 장기투자상품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 줄 수 있는 회사와 거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IQ 162’ 아인슈타인보다 똑똑한 11세 소년의 꿈은?

    ‘IQ 162’ 아인슈타인보다 똑똑한 11세 소년의 꿈은?

    인류를 대표하는 천재 중 한 명인 아인슈타인보다 지능지수(IQ)가 더 높은 11세 소년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에 사는 키안 해머(11)는 이미 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인 ‘멘사’(Mensa)의 회원이며, 최근 진행한 IQ테스트 결과 162를 기록했다. 해머의 지능지수는 아인슈타인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최고의 물리학자로 꼽히는 스티븐 호킹의 지능지수 160보다 2점 더 높다. 멘사 측은 지난 주 해머에게 ‘전 세계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지능지수 보유자’라는 내용의 인증서를 전달했다. 평소 도전을 즐긴다는 11살 천재 소년의 꿈은 비교적 소박하다. 해머는 “얼른 나이가 들어 프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지금도 12세 이하 축구 클럽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관으로 일하는 해머의 아버지 리치(43)는 “해머가 똑똑하긴 하지만, 아들에게 절대 ‘천재’라고 부르진 않는다. 나는 해머가 꾸준히 축구장 위에서 뛰어놀 수 있길 바란다”면서 “나와 아내는 이번 IQ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아들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성인의 평균 IQ는 100이며, 140 이상이면 천재로 분류한다. 천재들의 모임으로 불리는 멘사는 전 세계 11만 명의 ‘천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8%는 8세 이하, 35%가 여성이다. 해머가 받은 ‘IQ 162’는 18세 이하 멘사 회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이며, 18세 이상의 최고점은 161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단군이 하늘로 오른 날’ 종로구 15일 어천절 대제

    ‘단군이 하늘로 오른 날’ 종로구 15일 어천절 대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 국조(國祖) 단군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을 되새기고 승천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사직동 사직단 단군성전에서 ‘단기 4349년 어천절 대제’(御天節 大祭)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현정회가 주관하고 구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아악(고려·조선의 궁중의식에서 연주된 전통음악)은 시립 국악관현악단이 맡는다. 어천절 대제는 단군이 나라를 세운 후 승천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어천’이란 승천할 때 수레를 타고 하늘로 오르는 것을 뜻한다. 역대 왕조가 매년 3월 15일마다 거행해 왔지만 일제에 의해 명맥이 끊겼다가 광복 후 현정회에 의해 고증됐다. 제례는 ▲제향 시작을 고하는 분향강신 ▲첫 잔을 올리는 초헌 ▲국조 은덕에 감사하는 축문을 올리는 고축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 순으로 20여분간 진행된다. 이어 승무 예능보유자인 이애주 서울대 명예교수가 제례를 마치며 조상을 배웅하는 ‘사신례’(辭神禮) 의식을 할 예정이다. 제례 시작 30분 전에는 사단법인 한울림의 길놀이, 사물놀이 공연과 역사어린이합창단의 어천절 노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례 후엔 동서양 언어학자인 강상원 박사가 ‘단군조선문화: 언어학으로 보는 그 당시의 역사’란 제목으로 어천절 기념 특별강연을 연다. 전통예절 교육과 제례복 입어보기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도 준비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천절 대제로 건국이념을 되새기며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직무 무관한 스펙 필요 없다” 全 공공기관 능력 중심 선발

    “직무 무관한 스펙 필요 없다” 全 공공기관 능력 중심 선발

    정부가 내년까지 323개 공공기관 전체에 ‘능력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한다. 능력중심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직무와 관련이 없는 어학성적 등 불필요한 스펙을 요구하지 않고 해당 직무에 필요한 경험과 경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기술·소양을 정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7일 대전 유성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부터는 모든 공공기관이 NCS에 기반한 능력중심 채용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정책에 따라 지난해 130개 공공기관이 능력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했다. 올해는 100곳이 새로 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황 총리는 “능력중심 사회는 우리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고용에 있어 과거의 스펙, 연공서열 중심의 문화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능력과 업적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지난해 능력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했다. 능력중심 채용 이전인 2014년에는 신규 채용 연구직 17명 전원이 박사급이었다. 반면 지난해는 신입 연구직 9명 중 5명은 석사 학위자로 채용했다. 또 공인 영어 성적이 필수였던 2014년에는 합격자 평균 토익점수가 903점에 달했지만 지난해는 717점으로 낮아졌다. 연구원이 되려면 대학 학점도 90점 이상이어야 했지만, 지난해는 80점대 졸업자도 무난히 합격했다. 2014년에는 행정직을 포함한 전체 신입 직원 19명 가운데 18명이 해외 대학이나 서울권 대학 졸업자로 이른바 ‘고(高)스펙’을 갖췄다. 그런데 지난해는 9명만 서울권 대학 졸업자로 조사됐다. 지질연구원 측은 “박사학위 소지자가 아니어도, 학점이 낮거나 영어성적이 없어도, 자원 분야의 전문성만 갖추고 있으면 누구든 합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능력중심 채용은 민간으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25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16개(64.0%) 기업이 토익, 토플 등 공인 영어 점수를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34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영어 점수 미보유자가 139명(39.8%)에 달했다. 이들은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 사교육보다 셀프 스터디와 NCS 사이트 정보를 활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능력중심 채용으로 중도 퇴사율이 감소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중도 퇴사율이 2014년 8.9%였지만 지난해는 0%, 한국서부발전도 7.8%에서 1.5%로 낮아졌다. 김효순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장은 “대기업은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확대해 자율 확산을 돕고, 중소기업은 올해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NCS 기반 채용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박이 아빠 ‘70-70’ 대박 예고…올 시즌 기대되는 신기록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2016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하 클래식)에서는 어느 해보다 화끈한 신기록 잔치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전북 이동국(37)이 과연 몇 개의 기록을 갈아 치우느냐다. 우선 눈길이 쏠리는 건 이동국의 ‘70(득점)-70(도움)클럽’ 가입 여부다. 이동국은 프로축구 412경기에 출전, 180골에 6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4개의 어시스트만 보태면 그는 최초로 ‘70-70’의 주인공이 된다. 이동국은 또 현재 프로 통산 다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 골을 넣을 때마다 기록도 자연스럽게 경신된다. 클래식에만 한정해도 이동국(39득점)은 한솥밥을 먹고 있는 1위 김신욱(46득점)에 이어 2위다. 이동국은 프로 통산 최다 도움 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 어시스트는 66개로 이 부문 역대 1위 수원의 염기훈(73개)을 7개 차로 쫓고 있다. 올 시즌 김신욱이 팀에 합류하면서 이동국의 도움 기록이 어디까지, 그리고 얼마나 빨리 늘어날지 주목된다. 통산 아홉 번째 100득점을 코앞에 두고 있는 김신욱의 기록 경신도 눈길을 끈다. 프로축구 통산 1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8명인데, 김신욱은 통산 232경기에서 95골을 기록 중이다. FC서울로 복귀한 데얀은 K리그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141골) 기록 보유자다. 이번 시즌 골을 넣을 때마다 그의 기록 역시 계속 경신된다. 김병지(46)의 프로 통산 최다 출전, 최고령 출전 기록이 이어질지에도 눈길이 쏠린다. 1992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4시즌 동안 통산 706경기에 출전, 이 부문 부동의 1위다. 지난해 계약 만료로 전남을 떠났지만 이달 중 추가 등록해 선수 생활을 이어 가게 되면 두 기록 모두 계속 늘어나게 된다. 울산 골키퍼 김용대는 11번째 400경기 출장을 바라본다. 김용대는 394경기에 출전, 400경기 출전에 6경기를 남기고 있다. 사령탑 기록도 눈길을 끈다. 다승 부문에서는 전북 최강희 감독이 161승을 기록 중이다. 그는 단일팀 감독 최다승 기록도 갖고 있지만 김정남(한국OB축구협회장) 전 감독(210승)의 대기록에는 한참 못 미친다. 최용수 감독은 93승을 거둬 7승만 더하면 16번째 100승 감독 반열에 오른다. 팀 성적에서는 제주가 397승, 성남이 393승을 거둬 각각 3승과 7승을 더하면 400승 고지를 밟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종로, 단군 승천 기리는 ‘어천절 대제’ 개최

    종로, 단군 승천 기리는 ‘어천절 대제’ 개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 국조(國祖) 단군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을 되새기고 승천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사직동 사직단 단군성전에서 ‘단기 4349년 어천절 대제(御天節 大祭)’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현정회가 주관하고 구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아악(고려·조선의 궁중의식에서 연주된 전통음악)은 시립 국악관현악단이 맡는다. 어천절 대제는 단군이 나라를 세운 후 승천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어천’이란 승천할 때 수레를 타고 하늘로 오르는 것을 뜻한다. 역대 왕조가 매년 3월 15일마다 거행해 왔지만 일제에 의해 명맥이 끊겼다가 광복 후 현정회에 의해 고증됐다. 제례는 ▲제향 시작을 고하는 분향강신 ▲첫 잔을 올리는 초헌 ▲국조 은덕에 감사하는 축문을 올리는 고축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 순으로 20여분 간 진행된다. 이어 승무 예능보유자인 이애주 서울대 명예교수가 제례를 마치며 조상을 배웅하는 ‘사신례’(辭神禮) 의식을 할 예정이다. 제례 시작 30분 전에는 사단법인 한울림의 길놀이, 사물놀이 공연과 역사어린이합창단의 어천절 노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례 후엔 동서양 언어학자인 강상원 박사가 ‘단군조선문화: 언어학으로 보는 그 당시의 역사’란 제목으로 어천절 기념 특별강연을 연다. 전통예절 교육과 제례복 입어보기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도 준비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천절 대제로 건국이념을 되새기며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양성옥은 신무용에 주력…태평무 인정 예고 철회를” 무용인 비대위 이의 제기

    문화재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보유자 인정 예고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국수호 디딤무용단 예술감독 등 한국 주요 무용가를 비롯한 무용계 인사 36명이 참여한 ‘태평무 보유자 인정 예고에 대한 무용인 비상대책위원회’는 문화재청에 태평무 보유자 인정 예고에 대한 이의 신청서를 지난달 29일 제출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1∼12월 태평무와 살풀이춤(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승무(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에 대한 보유자 인정 심사를 실시해 지난 2월 1일 양성옥(62)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를 태평무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고, 살풀이춤과 승무는 인정 예고를 보류했다. 비대위는 양 교수가 “‘서양 춤의 한국화’의 산물인 신무용에 주력한 인물로, 태평무의 원형과 정통성 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재보호법의 기본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양 교수가 태평무 원보유자인 고 강선영 선생의 제1호 제자인 이현자 조교의 제자라는 점을 들어 “제자가 스승을 제치고 보유자로 지정된 것은 일찍이 없었던 사건”이라며 심사위원 선정근거와 심사과정을 공개하고 이번 태평무 보유자 지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태평무 전수 조교로 보유자 후보였던 이씨는 태평무 심사위원 명단 사전 노출, 선정 방법 등을 문제 삼으며 문화재청에 이의를 제기했다. 문화재청은 이의 신청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4일 열리는 소위원회에서 의견을 나눈 뒤 11일 예정된 문화재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경기부양 최후 카드 vs 시장 혼란… ‘마이너스 금리’ 딜레마

    경기부양 최후 카드 vs 시장 혼란… ‘마이너스 금리’ 딜레마

    글로벌 환율전쟁의 암운이 짙어지고 있다. 유럽에 이어 일본이 자국의 통화가치 절하를 목표로 지난 16일부터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금리’라는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 데다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검토하고 중국도 여차하면 뛰어들 기세로 상황을 주시하는 등 세계 환율전쟁이 임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너스 금리 권역에는 현재 덴마크·스위스·스웨덴을 비롯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일본 등 세계 경제 규모의 4분의1가량이 들어갔다. 이들 국가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는 목적은 간단하다. 꺼져가는 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다. 금리 인하는 현금을 은행에 넣어두지 않고 시중에 흘려보내 투자와 소비를 늘려 경기 부양을 이끈다. 특히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마이너스 금리는 은행에 돈을 맡길 때 수수료를 내야 하는 탓에 제로금리·양적완화를 뛰어넘는 경기부양을 위한 극약처방이다. 경기부양의 ‘최후 카드’로 불리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일본 역시 저유가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조짐 등 해외 악재에다 소비세 인상 등으로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이 0.1%에 머무는 등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감이 커지자 이 같은 고강도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다. 일본 정부는 자산 매입을 통해 연간 사상 최대인 연간 80조엔(약 808조원)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을 펴왔으나 침체된 경제상황을 타개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돈을 빌리면 이자까지 받게 되는’ 마이너스 금리는 거의 대다수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맡길 때만 적용되는 정책금리에 해당된다. 각국 시중은행 중 예금자들에게 마이너스 금리를 실제 적용하는 곳은 스위스, 덴마크 등의 아주 일부 은행뿐이다. 그것도 연 -0.125%(스위스 얼터너티브뱅크)처럼 보관료를 조금 물리는 수준에 불과하다. 일본의 경우 예금 기준금리를 연간 0.02%에서 0.001%로 20분의1로 낮춰 아주 적은 이자를 받는다. 100만엔(약 1093만 5000원)을 1년 동안 맡기면 10엔(109.35원)을 받는 식이다. 문제는 마이너스 금리가 시장에서 기대한 긍정 효과를 나타내기보다는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데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부동산 같은 특정한 영역에만 강력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이너스 금리는 엔화 약세를 유도해 수출을 지원하고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여 호텔 등 관광산업과 관련된 부동산 부문에만 자금이 돌게 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새로운 호텔, 아웃렛, 각종 관광 시설 건립에 들어가는 비용을 싸게 해주는 만큼 부동산 개발 업자들이 이 정책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투자자들도 부동산 관련 신탁 등 투자 상품에 고수익을 노리고 몰려드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WSJ는 전망했다. 실제로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한 덴마크와 스웨덴은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겨 부동산 버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덴마크는 2015년 상반기에 아파트 가격이 8% 상승했고 스웨덴도 1년 전에 비해 16%나 뛰었다. 더욱이 덴마크에서는 주택 보유자의 모기지 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원금에서 이자를 제한 금액 상환)하는 바람에 은행업계가 큰 손실을 입고 있다. 모기지 금리의 마이너스로 덴마크 은행권이 지난해 입은 손실액은 10억 크로네(약 1843억원)를 넘는다. 개인들은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금융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일본 시중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하고 보험상품을 철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후코쿠생명보험은 장기금리 하락으로 운용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지자 저축성이 높아 퇴직금 수령자 등에게 인기가 많은 일시불 종신보험 상품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이이치생명보험도 자회사가 취급하는 일부 일시불 종신보험의 판매를 중단했다. 다이요생명보험은 일시불 종신보험 상품의 약속 수익률을 오는 4월부터 낮추고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 등 금융기관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시중은행의 기업이나 가계 대출을 통해 투자나 소비 진작을 기대했던 일본은행의 당초 의도와 달리 개인들이 투자보다는 현금을 선호해 장롱속에 넣어 두기 때문이다. 지방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충격은 더 크다. 거대 은행들은 해외에서도 수익을 보충할 수 있지만 지방은행은 자금의 65%를 그 지역에 대출하다 보니 지역경제가 부진하면 융자 대상이 없어 손실 규모가 불어날 공산이 크다. 실제로 2014년 주요 112개 은행 가운데 대형은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수익이 1113억엔 늘었지만 지방은행은 622억엔 감소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시행 초기라 예단할 순 없지만 엔화 가치도 일본은행의 의도와 달리 강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발표한 지난달 29일 기준 달러당 엔화가치는 121.14엔을 기록했으나 시행일인 16일엔 114.07엔, 22일 종가 기준 엔·달러 환율은 112.92엔을 기록해 발표 이후 6.78%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마이너스 금리가 의도하는 것과 반대 방향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마이너스 금리가 되레 소비에 부정적인 효과를 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돈을 풀기 위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오히려 현금을 퇴출시키는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유럽 각국과 ECB는 500유로(약 68만원)짜리 고액권 퇴출과 전자화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테러리스트 등 범죄자의 악용을 막겠다는 의도이지만 시장에선 마이너스 금리 폭을 더 확대하기 위한 수순으로 해석하고 있다. 마이너스 금리가 일반화하면 ‘0% 수익률’을 가진 현금이 상대적으로 더 수익성 있는 자산이 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얘기다. 고액권이 있으면 보관하기가 훨씬 쉽다. 일본에선 금고 품귀현상이 나타났다.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하면서 중국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위안화는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운용하는 특별인출권(SDR)이라는 특수통화 바스켓에 편입됐다. 중국 금융당국은 국제 주요통화로서 위안화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위안화 환율을 SDR의 평가에 연동하겠다는 정책을 쓰고 있다. 그런데 SDR에는 엔화도 포함돼 있어 엔화가 마이너스 금리로 약세로 기울면 가뜩이나 위안화 약세를 예상한 자본 유출로 비상이 걸린 중국 당국이 대책 마련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환율전쟁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마이너스 금리’ 현상은 당분간 확산될 전망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지난 11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준이 (마이너스 금리)아이디어를 배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아이디어를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과 다른 나라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경험을 고려하면서 관련 아이디어를 살펴보고 있다”며 “정책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5일 유럽의회 경제위원회에 나와 금융시장 혼란과 유가 하락이 소비자 물가 상승에 부담 요인이라고 평가되면 주저없이 3월에 추가 부양책을 내놓겠다고 밝혀 더욱 공격적으로 돈을 푸는 통화정책을 약속했다. JP모건은 유럽이 연 -4.52%, 일본이 연 -3.45%, 미국이 연 -1.3%까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쓸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2050년, 세계인구 ‘절반’ 안경 쓴다”

    “2050년, 세계인구 ‘절반’ 안경 쓴다”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모두 안경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호주 브라이언 홀든 시각 연구소 연구팀은 향후 34년 뒤인 2050년에 세계적으로 총 48억명, 즉 전체 인구의 49.8%에 달하는 사람이 안경을 쓰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안과학(Ophthalmology)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2010년 안경 착용자 비율은 전체의 28.3%였으며 현재는 약 34%가 안경을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교정시력 인구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연구팀은 이러한 경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세계 눈의 날(10월 11일)에도 같은 맥락의 보도자료를 발표했었던 연구팀은 2050년에 안경을 쓰게 될 사람들 중 10억 명은 고도근시 보유자가 될 것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실명 위험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지역별로 봤을 때에는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일부지역 등 소득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근시 인구 증가가 더 활발히 일어난다. 연구팀은 이것이 해당 국가 국민들의 평균적 화면(screen) 사용시간이 다른 국가에 비해 더 길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연구팀은 “안경 착용 인구 증가는 환경적 요인의 작용으로 발생한다”며 “특히 야외활동 감소와 각종 화면 사용시간의 증가 등 생활습관 변화가 주된 원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근시 발생과 화면 사용시간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지난 4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수 시간 동안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는 생활이 반복되더라도 근시는 유발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던 바 있다. 연구팀은 20년 동안 총 4500명의 어린이들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0년 간 우리는 화면 사용 때문에 근시가 유발된다고 생각해왔다”며 “그러나 각 인종 어린이들을 통해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본 결과 시력저하와 화면 사용시간 사이엔 별다른 연관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이처럼 화면 사용시간과 시력저하 사이의 인과관계 존재 여부에 있어서는 두 연구의 주장이 서로 판이하게 다르다. 그러나 양쪽 연구팀 모두 야외활동 증가를 통해 시력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는 같은 의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야외활동 증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력보호 효과를 발휘하는 것인지는 두 연구 모두 밝혀내지 못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男 SK·女 CJ…스펙 어떤가 봤더니?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男 SK·女 CJ…스펙 어떤가 봤더니?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男 SK·女 CJ…스펙 어떤가 봤더니?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룹은 CJ그룹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YBM 한국TOEIC위원회와 함께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90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공채 지원계획 및 평균 스펭게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72.3%는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에게 취업목표 그룹을 물었더니 57.1%(복수응답)가 CJ그룹을 꼽았다. 이어 SK그룹(47.9%), 삼성그룹(45.3%), LG그룹(43.8%), 롯데그룹(29.8%) 순이었다. 선호하는 그룹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은 SK(76.0%) 지원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69.2%), LG(67.8%), CJ(62.0%), 현대차(50.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학생은 CJ 지원자가 54.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SK가 34.8%, 삼성 34.1%, LG 32.5%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준비생들의 스펙을 살펴보면 졸업학점은 평균 3.6점(4.5점 만점)이었고 응답자의 51.5%는 전공분야 자격증이 있다고 답했다. 81.6%는 토익점수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의 평균 점수는 749점이었다.토익스피킹 보유자 역시 77.1%에 달했고 점수는 레벨6 등급(49.2%) 보유자가 가장 많았다.오픽 보유자는 47.5%, 점수는 IH(33.3%)와 IM2(29.1%) 등급 보유자가 다수였다.해외어학연수 경험자는 29.2%에 그쳤다. 이들은 해외어학연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어학공부에 대한 자신감 향상’(55.3%), ‘글로벌 인맥이 생긴 점’(46.8%) 등을 들었다. ‘어학실력 향상’은 32.1%였다. 공모전 수상 경험 보유자도 21.8%에 불과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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