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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사원 스톡옵션제 추진/동아건설

    동아건설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사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제(주식매입 선택권제)를 추진하고 있다. 동아건설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사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상여금의 일정액을 스톡옵션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노동조합과 협의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동아건설 관계자는 “스톡옵션에 의한 주식가격은 특별 주주총회의 결의에 따라 확정되기 전 3개월간의 평균 종가로 계산하며 3년 뒤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보유자들이 주식매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강우씨 ‘얼씨구 좋다’… 16곡 수록 CD도

    ◎소리굿의 깊은 이야기 고고지성(呱呱之聲)에서 먼길 가는 곡소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인생길은 ‘소리’와 함께 한다.보리죽을 먹고 짚세기를 신고 살면서도 우리는 가슴에 응어리진 한(恨)을 소리로 풀어내며 흥을 돋우곤 했다.한이 흥이 되고 힘이 되는 신비한 우리 소리.무당에서 작가로,배우로,또 연출가로 변신을 거듭해 온 우리 시대의 당골 정강우씨(49)가 엮어낸 ‘얼씨구,좋다’(현암사)는 우리 소리의 깊은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눈길을 끈다. 군산 용왕굿 기능 보유자인 그는 이 책에서 소리굿의 뿌리를 파헤친다.책은 백제의 마동이 선화공주를 맞아들이기 위해 퍼뜨렸다는 ‘서동요’,단군 조선시대부터 나라굿을 주관하던 당골이 대물림해 내려온 ‘칠성풀이’무가, 천지만물과 나누는 소리 등 모두 다섯마당으로 이뤄졌다.‘해원가’‘시왕문 여는 상여 소리’등 16곡이 CD롬에 담겨 함께 나왔다.
  • 獨 은행,한국에 7억弗 지원/지난 한달간

    ◎기자재 수입 기업 등에 제공 【베를린 연합】 독일 금융기관들이 한국의 개혁전망을 높이 평가,지난 한달동안 한국에 적어도 14억마르크(약 7억8천만달러)의 자금지원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크푸르트의 금융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에리셰 페어라인스은행과 도이체 게노센샤프트(DG)방크은 외환,상업,장기신용은행 등 한국 금융기관을 통해 4억8천만마르크와 3억4천만마르크 규모의 기자재 수입대금을 한국기업에 제공하기로 이미 계약을 체결했으며 산업은행 독일 현지법인은 최근 바이에리셰 페어라인스방크,헬라바은행,독일 재건은행(KfW) 등과 6억마르크의 자금 도입에 합의,조만간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동남아와 동유럽 등지에서 투자자본을 회수해 보유자금이 풍부해진 독일 금융기관들은 아시아 국가중 한국의 개혁전망을 가장 높이 평가,적극적인 대한(對韓)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몇몇 투자계약은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무형문화재의 존재 이유/沈雨晟 공주민속박물관장(서울광장)

    중요 무형문화재를 지정하기 시작한 것이 1964년이니 어언 30여년전의 일이다. 그것은 금세기 초 서구문물의 일방적 유입으로 기존의 가치관이 송두리째 흔들리자 전승문화가 생활 밖으로 밀려나면서 자초한 자기상실을 극복키 위한 일종의 긴급조치였다. 다양한 무형의 문화유산 가운데 민족문화의 노른자위가 되는 소중한 것들을 선별·지정하여 그를 보존하므로써 새롭게 창출될 한국문화의 맥을 잡는 받침대가 되고자 한 이 조치는 남모를 안간힘이었다. 문화란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흡사 톱니바퀴에 치는 윤활유에 비유되는 것이라 하겠는데 언제부터인가 문화니 예술이니 하면 일상생활과는 별개의 다소 사치스런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그 뿐인가. 이 문화를 논할 때 ‘불변하는 원형’을 내세우고 있음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문화란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변천과 함께 변할 수 있으며,자생적 생명력을 지니는 것일진대 그러한 속단은 문화를 회고적인 것으로 고착시킬 염려가 있다. ○전승문화 원형보존 의무 우리가 1964년 이래 중요 무형문화재를 지정함에 있어 그의 지정근거가 된 원형이란 것도 해당분야 기·예능보유자가 인정 될 무렵 보유하고 있던 것이니 역시 전승과정에서의 한 ‘꼴’을 원형으로 삼아 더 이상 인멸·변질되지 않도록 하자는데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문화식민지 아픈 과거 이런 때에 생각이 깊지 못한 사람들은 남의 나라에 없는 무형 문화재 지정을 자랑삼기도 하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동양 3국으로 일컫는 일본,대만,우리나라(중요 무형문화재 지정순서)가 무형문화재 지정의 종주국(?)이 되었음은,이 세 나라의 지난 역사 가운데 스스로 주인 노릇을 못한 부끄러운 과거가 있었던 증거임을 어찌 깨닫지 못한단 말인가. 가장 무서운 정신적 문화식민지를 거친 여독으로 일본도 대만도 우리나라도 독창적 자기문화가 일실되고 보니 60년대초,서둘러 중요 무형문화재의 지정이란 방편으로 자구책을 펴게 되었던 것임을 어찌 아직도 모를까. 여기에는 이 사업의 주관처인 문화재 관리당국의 책임을 먼저 물어야 한다. 중요 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는 자신이 무형문화재의 보유자로 인정된 근거가 된 원형에 충실한 전수교육에 일념해야 할 터인데,일단 관리당국의 지시·감독이 철저치 못했다. 기능분야 예능분야 할 것없이 원형의 보존보다는 새롭고 유행스런 것의 개발에 더욱 신경을 쓰니 본디의 인정이유가 무색케 되고 말았다. ○‘현대화’는 전문가의 몫 기·예능보유자가 할 일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설정한 원형의 보존에 충실해야 한다. 그를 바탕으로 오늘의 것으로 재창출하는 일은 인정된 보유자가 아닌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몫이다. 이제는 그런 구별을 하지 않아도 될 단계에 이르렀다면 중요 무형문화재를 별도로 지정할 이유가 없어진다. 좀 이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문화재 관리당국이 얼마만큼 앞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무형문화재 정책을 펴 나가느냐에 따라 우리도 이른바 선진국들처럼 구태여 무형문화재의 지정 없이도 독창적 문화를 주체적으로 꽃피울 수 있는 날을 앞당기게 될 것이 아닐까 한다.
  • 名唱 成又香(이세기의 인물탐구:172)

    ◎민족의 恨한큼 깊고 아득한 울림/동편제 대표격 김세종제 ‘춘향가’ 명맥이어/굵은 통성 세마치장단 할용 꾸밈없는 득음/우렁차고 한이 여울지는 소리 남창 못잖아/판소리 오미 오롯이… 힘든 가풍계승 정업/시류 영합않고 안숙선 등 13제자 길러내 춘전(春田) 成又香은 김세종제(金世宗制) ‘춘향가’의 명맥을 잇는 이 시대 대표적 명창의 한 사람이다.송계(松溪) 김세종은 전북 순창출신으로 조선조말의 申在孝문하에서 수학한 동편제소리의 전설적인 인물.장자백 이동백에 이어 강산제 소리의 대가였던 鄭應玟이 김씨 창제를 이어받았고 춘전이 정응민을 잇고 있다.지난 94년 ‘성우향 판소리인생 55년’ 기념공연만 봐도 그가 소리에 들인 공력이 얼마만한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보성소리 뒤늦게 소개 춘전이 걸어온 판소리의 길은 민족정서의 심연만큼이나 멀고 깊고 아득하다.그의 성색은 감기다가도 곧게 뻗고 잠기다가도 치솟으며 서럽고 답답한 삶의 애락이 소리전체에 면면히 깔려있다.넘실대는 가락은 물리학적인 음향이 아닌,민중의 아픔과 슬픔,절망과 신명을 능란하게 엇가른다.어느 때는 도도히 흐르는 강물을 막을듯이 유장한 진양조 장단을 울리다가도 숨이 넘어갈듯 자지러진 휘몰이며 산천초목이 더덩실 춤추고 일어서는 엇모리 단모리의 멋스러움은 가히 절품의 경지다. 마치 ‘남창을 연상케하는 호방하고 장엄한 소리는 삼각산을 등에 지고 대로를 가듯 시원하게 소리판을 짜나간다’고 이보형 문화재전문위원은 평한다.보성소리는 다른 소리제에 비해 뒤늦게 서울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72·74년에 그가 두번에 걸친 연구발표회를 가졌을 때 각 신문은 ‘춘전 강산제의 특색은 굵은 소리인 통성을 많이 쓰고 진양조보다 빠른 세마치장단을 활용하면서도 꾸미지않은 비범한 득음이 가슴을 울린다’고 특필했다. 오죽하면 국악계에선 그의 통큰 소리를 두고 ‘그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우렁차고도 한이 여울지는 소리에 연전에 작고한 고수 김명환이 무덤에서벌떡 일어나 장단을 치러나온다’고 말할 정도다. 춘전은 전남 화순에서 성영문과 김재녀사이의 남매중 막내로 태어났다.명고수 성차옥이백부이고 명창 주난향과는 고종 사촌간이다.어릴 적 이름은 판례였고 동네의 한학자 한분이 예명과 아호를 내려주었다. 5살이 되자 벌써 백부에게 가곡과 평시조를 배우기 시작했고 화순초등학교에 입학하던 해 화순의 안기순을 독선생으로 모신 것을 비롯 10대에 섭렵한 스승만도 광주의 정광수 남원의 강도근 한애순 강요진 등등이다.그리고 20세가 되던 무렵에 전남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산간벽지로 송계를 찾아들어가 4년간 살이 물러터지도록 김세종제 ‘춘향가’를 사사했으며 다시 서울에 올라와 박초월 박녹주의 ‘흥보가’‘수궁가’의 창제와 더늠을 익히는 등 그의 학습은 문자그대로 ‘금성철벽(金城鐵壁)’으로 소문나있다. 춘전이 처음 회천에 갔을 때 스승은 ‘신식소리나 배우라’고 가르치기를 거절했으나 그의 타고난 성음에 가능성을 느끼고 제자로 받아들였고 ‘김세종제춘향가는 통성으로 우조를 써야한다’고 처음부터 단단히 강조해 마지않았다.스승이 부르는 ‘심청가’의 발림이 너무 애절하여 눈이 퉁퉁 붓도록 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고이를 소화해내기 위해 하루 10시간에서 15시간씩 목에서 피를 토하는 가혹한 수업을 받았다. 임종자리에서도 스승은 ‘소리를 변질시키는 것은 정절을 버리는 것과 같다.절대로 소리를 만들지 말고 옛것을 그대로 하라’고 끝까지 타일렀다.‘판소리는 한바디를 기둥삼아 불러야하며 판소리 한바탕에는 맵고 짜고 시고 쓰고 단 오미(五味)가 골고루 배열되어있으나 여러 바디의 좋은 대목만 따다가 조각보같이 짜맞추면 단맛만 앞서고 오미가 결여되어 판소리의 원리가 깨어진다’고 했다. ○“옛것 그대로” 스승 유언 춘전은 스승의 창법에다 다양한 붙임새를 개발하여 장단을 엇붙이는 잉어걸이,완자걸이 등 기묘한 장단붙임과 통성의 덜미소리를 들고나서면서 좌중을 사로잡는다.더구나 소리의 서슬이 시퍼렇게 살아있고 통성이 강한데다 소리맺음을 할 때 짧게 끊거나 힘차게 통성으로 올려끊는 스승의 가법을 가장 잘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그래서 그의 공력은 곧잘 ‘설 벼린 칼은 쉬 부러지지만 수만번 단단히 벼린 칼은 바위를 쳐도 끄떡없다’는 이치에 비유되기도 한다.원로 국악인 성경린씨가 ‘성우향의 명창으로서의 대성은 타고난 성음,음악적 재능과 함께 하나같이 높은 스승들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졌다고 보아도 그다지 틀리지 않다’는 말은 이런 연유에서다. 70년대 이후 서울에 올라와 활동하면서 긴 곡절끝에 부군과 이혼 후 바둑교실을 열고있는 아들 진성환과 살면서 며느리인 원미혜가 그의 뒤를 잇고있다.삼양동 언덕배기에서 어려운 살림을 꾸리던 시절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돌아오는 길에 봉지쌀을 사가지고 오면서 집앞까지 쌀이 새는 줄도 모른채 빈봉지를 들고올 만큼 경황없는 나날을 보냈다.그러나 아무리 어려워도 잔칫집에 나가 창을 부르지 않았고 ‘일반 가객들이 힘들고 난삽하여 꺼리는 가풍이지만 그는 계승의 책임감으로 이를 지켜왔으며 이와 관련하여 제자양성에만 한 평생을 던져왔다. 그의 문하에는 1백여명의 훌륭한 제자들이 도열해있으나 아직 중요무형문화제로 지정되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아있다.그의 제자중에는 각종 판소리대회에 나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수연 김영자 박양덕 안숙선 등 13제자가 있고 그는 5시간 이상이 걸리는 완창발표를 12차례나 갖기도 했다.순수하고 아름다운 예술가로서 업적과 소리의 진가는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데도 흙속에 묻힌 보석인듯 그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얄팍한 세태가 안스럽기만 하다. ○문화재 재정안돼 아쉬움 허무하고 긴 예로(藝路)의 여정에서 인생의 파란이 얼룩져있다고 하더라도 그는 ‘엄상(嚴霜)속의 정목(貞木)’답게 단 한번도 그늘진 구석을 보이지 않았고 언제나 초연한 자세로 주변을 감싸고 보살핀다.그를 아끼는 기라성같은 제자들에 둘러싸여 존경과 선모를 한몸에 받는 이상,그리고 위대한 스승들로부터 이어받은 소중한 유음(遺音)을 전승하는 일을 자신의 정업으로 삼은 이상 그는 세상에서 부러울 것 없이 스스로 우뚝선 참으로 홍복의 예인에 틀림없다. □그가 걸어온 길 ▲1935년 전남 화순출생 ▲1949년 동일 창극단입단 ▲1950­52년 강도근판소리수업 ▲1953­57년 정응민문하사사 ▲1955년 전국판소리명창대회 1등▲1958년 임방울창극단 입단 ▲1960년부터 한국국악협회 회원 ▲1968·72년 재일교포 위문공연 ▲1972년 제1회 江山 박유전制 ‘심청가’완창발표 ▲1974년 제2회 김세종制 ‘춘향가’완창발표, 전국명인명창대회 장원 ▲1977년 전주대사습대회장원 대통령상수상기념 ‘춘향가’ 완창발 표 ▲1986년부터 국립창극단 초청강사, 사단법인 판소리보존회 연구 분실원장,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발표 ▲198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기능보유자 후보지정 ▲1994년 성우향 판소리인생 55주년기념공연(세종문회관 소강당 ) ▲1998년 김세종제 ‘춘향가’ 발표 성우향판소리연구소 대표, 국악예고 및 서울대등 8개대 출강 KBS국악대상(88년) ‘판소리 수궁가 (전3매)
  • “국제공무원 어때요”/구직 대행 나선 농림부

    ◎영어 능통한 학사이상 FAO 등 기구에 추천 ‘IMF 시대 구직난,국제무대에서 해결하세요’ 농림부가 국내 농업전문가들을 상대로 ‘구직 대행업’에 나섰다.유엔산하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농업관련 국제기구에서 일할 ‘국제공무원’을 찾고 있다.현재 지원자를 접수중이며 마감시한은 없다. 한국 국적 보유자로 21∼50세면 공무원·민간인 구분 없이 문을 두드릴 수 있다.다만 영어로 직무수행이 가능해야 하고 학사학위 이상 학력과 전공분야 실무경력을 갖춰야 한다.정년은 62세다. 농림부는 희망자들이 이력서를 제출(연중 접수)하면 국제기구에서 모집 공고를 내는대로 해당자를 추천,일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침이다.자세한 문의는 농림부 국제협력과(503­7291)로 하면 된다. 농림 분야를 포함해 여러 국제기구의 직원 모집상황을 알고 싶으면 외교통상부 홈페이지(www.mofat.go.kr)를 찾으면 된다.‘국제기구인사센터(733­3882)’나 ‘국제연합정책과(720­2334)’에 문의해도 된다.
  • 전세 반환금 대출 쉬워진다/25.7평 이하

    ◎7,500만원 상한액 폐지 앞으로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를 가진 집 주인은 전세금액에 관계없이 전세계약만 끝나면 주택은행에서 전세 반환자금을 빌릴 수 있다. 지금까지는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7,500만원 이하에 전세놓은 집 주인에게만 반환자금을 빌려줬다. 건설교통부는 전세금 반환자금의 대출자격이 까다로워 대출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1일부터 전세금 액수 제한을 폐지,25.7평 이하의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모두 반환자금 융자자격을 주기로 했다.또 지금까지는 임차인이 전세계약 만료자로서 △새 주택으로의 입주 △직장 이동 △실직 등의 사유가 있을 때에만 집주인에게 반환자금을 빌려 줬으나,앞으로는 이에 관계없이 전세계약이 끝난 사람이면 자금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건교부는 급증하는 전세금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총 3,000억원의 전세 반환자금을 조성,지난 18일부터 자금을 융자해 주고 있으나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지금까지 지원 실적이 1,033건(113억원)에 불과하다.지난 23일에는 반환자금 융자를 활성화하기 위한조치로 ‘98년 이후 전세계약이 끝난 사람’에 대해서만 자금을 융자해 주던 것을 ‘신청일 현재 전세계약이 끝난 사람’으로 융자조건을 완화했었다. 전세 반환자금은 집주인에게 연리 16.5%로 가구당 최고 전세계약 금액의 30%(최고 2,000만원),1인당 3가구까지 빌려 주고 있다.1년이내에 모두 갚거나,매년 대출금의 20%씩 갚으면서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 수출업체에 10억弗 추가 지원

    수출업체에 대한 은행권의 지원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28일 일본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들여 올 10억달러와 별도로 시중은행으로부터 무역어음을 사들이는 ‘무역어음 재할인 제도’를 도입,다음 달부터 수출업체에 10억달러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재할인 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인 리보(LIBOR)에 4.5%를 더한 수준이다.10억달러는 자체 보유자금과 해외채권 발행 등으로 연내에 마련되며 30대 그룹 소속 계열사에게도 지원된다. 이 은행은 또 중소기업의 수출용 원자재 수입에만 지원하고 있는 세계은행(IBRD)차관자금 5억달러의 지원 대상을 내수용 원자재로 확대하는 한편 과거 3개월 수입실적 범위로 제한했던 업체당 지원 한도도 없애기로 했다. 중소기업은행도 중소기업에 대한 외화 대출금 가운데 올 연말까지 갚아야 할 1억3,500만달러의 상환기간을 1년간 늘려주기로 했다.상환유예 대상은 3,000여 업체이며 다음 달 20일까지 기업은행 영업점에 상환 유예신청을 하면 된다.이 은행은 이와 별도로 시설 투자비 등으로 연내 중소기업에 1억1,0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 자산담보부증권 발행 금융사·성업公에 허용/정부 새달부터

    오는 7월부터 금융기관과 성업공사,정부투자기관은 대출채권 등을 담보로 국내·외에서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27일 ‘자산 유동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6월 중 공청회를 거쳐 임시국회에 상정,7월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법예고에 따르면 자산보유자는 담보자산을 서류상의 회사인 유동화전문회사(SPC)에 넘겨 신용평가를 받아서 증권을 발행하고 SPC는 이를 국내외 투자자에게 팔게 된다. 자산보유자는 금융기관,성업공사,정부투자기관 등으로 한정되며 유동화 대상 자산은 대출채권,유가증권,부동산이 포함된다.또한 유동화증권의 범위는 사채,약속어음,신탁수익증권 및 출자증권(주식) 등이다. ABS발행을 원하는 기관은 발행총액과 원리금 상환계획 등을 담은 계획서를 작성,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 정책판단 오류가 日 경제위기 초래/각종 지표 적신호…원인과 현황

    ◎하시모토내각 작년 ‘경기회복’ 오판/소비세율 인상·재정지출 삭감 강행/경기 즉각 하강… 부실채권 올 76조엔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경제가 위기를 맞게 된 것은 일본 정부의 정책판단 오류와 금융시스템의 구조·경영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된다.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정권은 97년 4월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예정돼 있던 대로 소비세율을 3%에서 5%로 인상했다.재정 지출을 12조엔 삭감했다.의료보험제도를 개정,국민에게 2조엔 규모의 추가부담을 지웠다.공공사업비는 전년대비 4조엔 삭감했다.이같은 조치로 즉각 경기가 하강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경제위기에 박차를 가한 것은 부실채권 등 금융 문제. 일본 금융기관은 거품경제 붕괴 후 담보물 가치 하락으로 대규모 부실채권을 안게 됐다.구미(歐美) 금융기관도 80년대 중반 부실채권 문제를 안게 됐지만 신속하게 대처,커다란 문제가 되지 않았다.일본은 구미와 달리 부실채권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해 발목이 잡히게 됐다.은행 경영의 불투명성,이른바 ‘호송선단식’ 금융행정에 따른 안이한 경영자세 등이 신속한 부실채권 처리를 가로막았다. 일본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액은 지난해 9월 21조7천3백억엔이었지만 올해 초 대장성이 집계한 결과 76조7천80억엔으로 나타났다.일본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숨겨왔기 때문에 액수가 갑자기 3.5배로 늘어난 것이다. 부실채권을 안고 있는 금융기관들은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출을 기피하고 있다.이로 인한 신용 위축이 생산활동 위축,주가 하락(보유자산 가치 하락),금융기관 재무구조 개선 압박,금융기관 보유주식 매각,주가 추가하락의 악순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시아 지역 대출이 많은 일본 은행들로서는 아시아 경제위기도 적지 않은 타격이 되고 있다. 악순환을 벗어나기 위해 시중은행들은 올해 3월 결산시 10조3천억엔의 부실채권을 회계처리했으며 정부는 30조엔의 공공자금을 투입해 부실채권 처리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하지만 금융전문가들은 신용 위축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투명한 경영,구조 개선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 1가구 2車 중과세 폐지/규제개혁위

    ◎버스전용차선 출퇴근시간만 적용 한 가구 두 대이상의 차량에 부과하던 취득세와 등록세의 2배 중과제도가 폐지된다. 또 한강 교량 등 서울시 일부 구간의 버스전용차선의 운행이 상오 7∼9시,하오 6∼8시의 출·퇴근 시간대로 축소된다. 그러나 서울역 부근 도로와 고속터미널 앞길 등 교통량이 많은 곳의 전일버스전용차선은 계속 유지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2일 金鍾泌 국무총리서리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버스전용차선과 관련,위원회는 서울시 등 광역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전용차선의 구간별 운행시간을 확정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상반기중 3.5t이하 중·소형 화물차의 도심 진입제한을 폐지하고,중고 자동차 수출을 늘리기 위해 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발급하는 자동차수출예정증명서 발급 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8월부터 승용차 보유자가 새로 10인승이하 승합차를 취득할 때도 승용차 운행기간 동안의 사고유무에 따른 할인률을 적용토록 했다. 아울러 최근 새 차 재고가 늘어남에 따라자동차 정기검사 기산일을 신차출고일에서 신규등록일로 고쳐 자동차 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밖에 자동차의 검사제도와 관련,주요 구조 및 장치를 변경,확인검사를 일괄 신청하는 경우 대표차종에 대해서만 확인검사를 실시하고 단순한 변경은 고친 부분만 검사하며,1일 검사한도(4대)도 폐지토록 했다.
  • 포항제철 卞盛福 技聖(세계 최고에 도전한다:18)

    ◎컴퓨터보다 정확한 ‘鐵의 약제사’/다양한 종류의 철강성분 눈으로 파악 척척 제련 철강재 품질 결정적 좌우/슬래그코팅 등 특허 5개 끊임없는 연구개발 귀감 원가경쟁 美­日 추월 주도 흔히 강(鋼)은 카멜레온같은 금속으로 불린다.가열온도와 함유된 성분에 따라 그 얼굴이 천태만상이어서 붙여진 별명이다.순수한 철에 탄소의 함량을 달리해서 넣거나 망간,니켈,규소,텅스텐 등 합금철을 적당하게 혼합하면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강이 비로소 탄생하게 된다.그래서 제철소에서는 이런 임무를 맡은 사람을 ‘철의 약제사’라고 일컫는다.약을 만들듯 철의 성분을 조절,필요한 강을 만드는 데서 생긴 말이다.제강부(製鋼部)의 숙련 기술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제강부는 용광로로 잘 알려진 고로(高爐)에서 철광석과 코크스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쇳물(熔銑)을 전로(轉爐)에 넣어 불순물을 제거한 뒤 수요가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강을 만드는 일을 하는 부서다. 포항제철 제2제강 공장 卞盛福 技聖(57).30여년의 제강공장 일로 그는 철의 약제사를뛰어 넘어 제강에 관한 한 ‘도사’가 됐다.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그의 민감하고 노련한 손끝과 눈을 거쳐서 생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상 용광로에서 나온 쇳물을 전로에서 강으로 만드는 시간은 32분이지만 산소를 불어넣어 불순물을 태우는 취련(吹鍊)시간이 16분 정도여서 나머지 시간에 각종 성분의 함량조절을 마쳐야 합니다.철강제품의 품질이 바로 여기서 좌우되기 때문에 그만큼 고도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卞기성은 16분 동안에 탄소량,온도,산소량,합금철 함량 등 28가지 요소를 감안,컴퓨터보다 정확하게 계산해서 수요가들의 구미에 맞는 강제품을 생산한다.요즘은 컴퓨터가 모든 일처리를 하지만 10여년전까지만 해도 전부 계산자를 이용,직접 계산해 냈다. ○16분동안 28개 요소 파악 요즘도 최종적인 점검은 컴퓨터보다는 기성들의 감각에 의존한다.어떤 의미에서 컴퓨터보다 더 정확하다는 얘기다.기성이란 2만명의 포철 직원중 단 16명밖에 선발되지 않은 사람들이니 이 말이 결코 과장된 표현은 아니다. 卞기성은72년 포철 입사 이후 지금까지 35년 이상을 강을 만드는 일에만 쏟았다.그의 기술력은 포철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독보적일 만큼 탄탄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국내에서 몇 안되는 제강 1급 자격증이나 포철의 경쟁회사인 일본강관이 발급하는 일본제강기능증 등 다수의 자격증과 5건의 특허가 이를 입증한다.전로(轉爐)배(排)가스 후드 폭발장치,고속취련(吹鍊)기술,신(新)슬라그 코팅기술,슬라그 체크볼(slag check ball) 투입기 개발 기술등은 포철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에 밑거름이 된 기술들이다. 전로 배가스 후드 폭발장치는 개발하는데 4년이나 걸렸다.그만큼 애착이 간다.전로에서 불순물을 태울 때 생산되는 일산화탄소 따위의 폐가스는 산소와 결합하면 폭발할 위험이 대단히 높다.폭발 위험을 줄여 연속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생산성 향상의 지름길이다.卞기성은 “폐가스에 질소를 투입해서 폭발 위험성을 제거하는 게 핵심”이라고 특허 내용을 설명했다.이 특허를 받은 것이 82년이었다.그 다음해에는 슬래그 체크볼 투입기를개발,또 특허를 취득했다. 그는 꼭 10년 뒤 완전히 용해되지 않은 생석회 속의 칼슘을 산화마그네슘으로 용해시켜 전로 내화벽돌에 골고루 퍼지게 하는 ‘슬래그 코팅 기술’로 또 특허를 따냈다.전로의 수명 연장과 직결된 기술이자 생석회 재활용으로 원료비도 절감하는 기술로 꼽히고 있다.이 기술 덕택에 그는 연간 50만원 정도의 기술료를 지급받고 있다. ○1인당 부가가치 2억원 그 전에는 포철의 전로 노체(爐體) 수명이 3천회 정도에 불과했다.卞기성으로 포철은 기술 향상의 전환점을 맞았다.전로 노체 수명이 4천300∼4천500회로 일약 선진국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일본은 6천회 정도.卞기성은 “일본은 우리와 전로 활용방법이 다릅니다.일본은 전로 주입전에 탈탄(脫炭)작업을 미리하기 때문에 전로의 수명이 그만큼 길어지지만 우리는 그렇지가 못합니다.더욱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본만큼 자주 보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역으로 보수를 적게 하면서도 이 정도면 세계 최고라해도 크게 어긋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卞기성의 자평이다. 이밖에 전로신속보수기술을 개발,내화벽돌 소모량을 대폭 줄였다.강 1t당 필요한 내화벽돌 비용은 1천193원인데 일본보다 9∼10원정도 낮다. 卞기성과 같은 기술자들의 숨은 노력은 여러가지 지표에서 가치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설비가동률 113%,인당(人當) 부가가치 2억원,인당 조강(粗鋼)생산량 944t,제품 t당 생산시간 2.70 등은 포철의 경쟁력 지표들이다.卞기성 같은 숨은 기술자들의 노력은 포철의 원가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놨다.냉연강판의 경우 포철은 t당 479달러의 원가를 들이지만 일본은 550달러,미국은 511달러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경제주간지 ‘아시아 비즈니스’는 최근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럽 및 북미의 다국적 기업과 아시아 주요 9개국 기업 249개사중 포철을 ‘위기 대처 능력’이 가장 뛰어난 기업이자 중공업 부문에서도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했다. ○“완전무결한 匠人 없다” “저는 평소 완전무결한 장인(匠人)은 없다고 후배들에게 강조합니다.저자신도 항상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일을 합니다” 卞기성은 금요일인 8일 그는 새벽 3시 40분에 나와서 하오 5시에야 작업을 끝낼 만큼 지금도 열의는 대단하다.1년에 한차례는 일본의 강관업계를 방문,주제 발표도 하고 필요한 서적도 구입한다. 그는 요즘 전로예비처리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용선(쇳물)을 실어나르는 토피도카(어뢰차량)에서 탄소,유황 등 불순물을 처리하지만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이 기술만 완벽하게 개발되면 전로의 수명 연장은 물론 산소 등 부원료의 소비도 줄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卞기성은 “이 기술만 정상궤도에 이르면 포철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제강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포철이 휴렛 패커드,싱가포르 항공,소니 등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으로 평가받은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卞기성이 있기 때문이다.그의 앞에는 불가능이란 없어 보인다. ◎포철의 技聖제도/기능숙달 정진 풍토 겨냥 까다로운 심사절차 유명/대우 格上… 이사대우도 정년 연장 장학금 혜택 포철은 지난 75년 기성(技聖) 및 기성보(技聖補)제도를 도입,운영해 오고 있다.기술직 사원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기능숙달에 정진하는 기풍을 조성,그들의 기술수준 향상을 통해 포철의 품질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서였다.독일의 마이스터제도와 일본의 숙로(宿老)를 본떴다. 지난 76년 12월 제1차 기성보 선발을 시작으로 95년 10월까지 기성보는 7차,기성은 4차에 걸쳐 선발됐다.기성 4명,기성보 12명 등 총 16명이 고로,코크스,제강,연주,열연,선재,냉연,전기강판 등 11개 분야에서 선발됐다.5명이 퇴직해서 현재 남아 있는 기성과 기성보는 11명. 기성은 45세 이상의 직원으로 근속기간이 16년이상이면서 기성보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선발될 수 있다.기성보는 40세 이상으로서 근속경력 10년을 채워야 한다.해당분야 최고 기능보유자로 공장의 핵심요원이며 기술개발 능력이 탁월해 생산성 향상에 구체적 공적이 있는 직원이라는 객관적 평가를 받아야만 된다. 선발과정은 까다롭다.부서장이 자격보유자를 추천하고 인사담당 부서가 4∼5명의 공적심사 위원회를 구성,업무실적 및 기본자료를 상세히 조사한 다음,상벌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한다.기능수준이 최고에 달하면서도 가정생활에서도 모범이 되는,기능과 인격을 겸비한 기능인을 선발한다. 선발되면 대우가 달라진다.기성은 부장대우인 1급,기성보는 과장대우인 2급이 부여된다.기성 1명은 이사대우를 받는다.월급여 등이 간부급 대우로 상향조정된다.정년 연장과 자녀 장학금지급 등의 혜택도 따른다.정년이 일반직원은 56세지만 기성은 65세,기성보는 60세로 각각 연장된다.입사를 희망하는 자녀는 특별채용되며 모든 자녀에게 대학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 포철 관계자는 “기성과 기성보들은 새로운 조업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해 생산성 향상 및 작업조건의 개선,노후설비 개조,설비 국산화 제작을 통한 설비의 신예화,산 경험에 의한 지식 전파,작업표준 보완으로 작업원의 기능도 향상,제안 및 자주관리 활동 활성화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卞盛福 기성 약력 △61년 부산 해동고등학교 졸업 △65년동국제강 입사 △72년 포항제철 입사 △82년 전로 배(排)가스 후드 폭발장치 특허 취득.전로신속보수기술 개발 △83년 슬래그 체크볼 투입기 개발 특허 취득 △84년 기성보 선발됨 △92년 고속취련기술 개발 △93년 신(新)슬래그 코팅 기술 특허 취득 △93년 10월 기성 선발됨
  • 국가 科技委 설치 추진/정부출연硏 연구감사제 도입/여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7일 부처간의 과학기술정책을 통합 조정하기 위해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정부출연 연구소 및 국·공립연구소에 대해서는 기존의 직무감사 대신 연구성과 중심의 ‘연구감사제도’가 도입된다. 국민회의­자민련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대책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대책 1차보고서’를 마련,金大中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대책위는 국가 연구기관의 연구성과가 바로 신상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 보유자와 수요자를 연결해 주는 이른바 ‘한국형 슈타인바이스(기술복덕방)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현재 16개 중앙행정기관에 흩어져 있는 과학기술정책을 통합 조정하고 정책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대통령 직속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설치·운영토록 했다. 보고서는 또 연구소에 연구개발과 실험을 위주로 하는 ‘출연연구소 연구원박사제도’를 신설하고,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종합조정을 위해 영점기준예산(제로베이스)개념에 기초한 예산회계 제도를 도입할 것을 건의했다.
  • 올 소득세 신고요령 문답풀이

    ◎금융소득 부부합산 4,000만원 이상은 신고/일시재산소득 금액 관계없이 종소세와 합산 국세청이 30일 발표한 올해 소득세 신고 요령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신고 대상은. ▲지난 해 종합소득 및 퇴직,양도,산림소득이 있는 사람이다.세무서에서 우송받은 신고서류를 작성,5월중 우편 또는 인편으로 주소지 세무서에 신고하고 세금은 금융기관에 내면 된다. ­금융소득이 얼마 이상이면 신고해야 하나. ▲1년간 부부합산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초과하면 초과분만 종합과세된다.부부 각자의 이자·배당소득이 4천만원 이하라도 합산한 금액이 4천만원을 넘으면 신고해야 한다. ­주택임대 소득자는. ▲3주택 이상 보유하면 모두 과세대상이다.2주택을 보유한 경우는 2주택 모두 단독주택은 건평 35평,공동주택은 전용면적 25.7평 초과시 과세대상이다.보유주택수는 부부합산 기준이며 다가구주택은 단독주택으로 간주한다.주택의 연면적(지하실 포함)이 80평 이상인 단독주택과 전용면적 50평 이상 공동주택 등 고급주택과 외국인에 임대한 주택은 1주택 보유자라도 과세된다. ­회계장부가 없는 사람은. ▲직전년도 연간 총수입금액에 업종별 표준소득률을 곱해 산정한 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를 한 후 소득세를 계산해 신고하면 된다. ­일시재산소득자는. ▲광업권·영업권 등 일시재산소득의 양도로 발생한 소득은 금액에 관계없이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일정규모 이상 사업자가 간이소득 금액계산서를 첨부해 신고하는 경우 적법한가. ▲산출세액의 20%를 신고불성실 가산세로 물린다.
  • 세계경제 달러­엔­유로貨 주도/내년 출범 유로貨체제 어떻게 되나

    ◎내일 EU 특별정상회담… 11개 가입국 추인/2002년 ‘단일통화권’ 완결… 경제력 강화/중앙銀 총재 이견·각국 성장률差 등 난제로 거대 유럽을 단일통화권으로 묶음으로써 국제통화 시스템에 일대 변혁을 몰고올 유로화 창출 작업이 내일부터 본궤도에 오른다.유럽연합(EU)은 이를 위해 2∼3일 브뤼셀에서 특별정상회담을 열고 유로화의 선발 도입국과 국가별 환율을 결정하는 등 유로화 출범의 구체적 기반조성 작업에 들어간다. ▷경과 및 일정◁ EU는 99년 1월1일부터 유럽통화동맹(EMU)을 출범시키면서 유로화를 사용한다는 방침을 일찍이 천명해 놓은 상태다.또한 점진적으로 유로화 사용을 늘린뒤 2002년 7월1월자부터 가입국들의 현행 화폐를 완전 폐기할 예정이다. 유로화 도입 작업의 시발은 79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이때 유럽통화제도(EMS)를 출범시킨 것이 단초였다.이후 92년 12월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체결하면서 99년부터 유로를 출범시킨다는데 합의했고 지난 3월 유럽위원회(EC)회의를 통해 1차 가입국을 11개로 결정했다. ▷특별정상회담의제◁ 이번 정상회담의 주의제는 각기 다른 국가별 화폐의 환율조정과 유럽중앙은행 설립,유로화 관련 업무를 관장할 경제통화동맹(EMU)의 가동,유럽중앙은행(ECB) 설립과 ECB 총재 및 이사진 선임 등이다. 가입국 결정 문제는 일단 지난 3월 결정된 독일·프랑스 등 11개국을 추인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국별 화폐의 환율결정은 11개국 화폐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기반조성은 돼 있는 상태다.국별화폐의 환율 결정은 곧 국별화폐와 유로화의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주요 의제의 하나가 될 전망이다.장차 유로화의 가치는 미 달러와 1:1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중앙은행 총재 선임건에서는 갈등이 재연될 소지가 있다.이 점에 관한 한 독일과 프랑스간 팽팽한 힘겨루기가 진행중이다. ▷유로화 출범후 예상되는 파장◁ 유로화가 몰고올 파장이 엄청나리라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미 콜롬비아대학 경제학교수인 로버트 문델은 장차 미 달러와 일본 엔화,유로가 3대 기축통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일부에서는 유로가 결제통화로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선에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문델 교수는 서로 비슷한 규모인 미국과 유럽연합 소속국의 국내총생산(GDP) 합계가 전세계 GDP의 50∼60%에 달하며 여기에 일본을 포함시키면 그 규모가 70%에 이른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로화가 주요 기축통화로 자리잡게 될 경우 예상되는 시나리오중 하나는 달러화 투매다.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로의 유통이 본격화되면 유럽국들이 보유한 외화 2천억 달러의 절반 정도를 유로로 대체하고 유럽 이외 나라의 중앙은행들도 5백억 규모의 달러투매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화의 출범은 EU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다는데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이 점에서 유로체제하의 유럽국들은 교역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경제전반에서 활력을 되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유럽권 국가들 또한 유로 사용국간 교역장벽 철폐로 시장접근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리고 가격의 투명성이 제고되는 한편 전반적인 유럽경제의 호전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거대 단일통화권이 형성되면 권역내 교역의 용이성으로 인해 특정 상품이 지배상품으로 부상,같은 상품을 생산하는 다른 지역에서의 산업 공동화와 그에 따른 실업률 증가가 예상된다는 등의 부정적 시각도 있다. ▷유로의 장단점과 성공전망◁ 문델 교수는 특정화폐가 기축통화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당국의 경제규모가 커야 하고 동시에 안정성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유로화는 이 두가지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유로화가 금과 연계되지 않은 채 순수한 불환지폐(본원통화와 교환이 불가함)로 출발한다는 점과 하나의 강력한 중앙정부에 의해 발행되지 않는다는 두가지 약점이 지적됐다.문델 교수는 그러나 이 역시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즉 유럽국들의 막대한 금보유량(4억5천8백만 온스,미국의 2배가량)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통한 군사동맹,정치통합이 이같은 약점들을 보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같은 맥락에서 3대 기축통화가지배할 새로운 환경속에서 2대 보유자산중 하나인 금의 위력을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그러나 유로화가 출범후 지배적 통화로 자리잡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미국의 투자회사인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루트니크는 유로가 세계적인 보유통화로서 정착하는데는 40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문델 교수 역시 새로 탄생할 유럽중앙은행의 정책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뒤에라야 유로화의 위력이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출범을 저해하는 요인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전문가들은 유럽국들의 국가별 성장률 차이가 유럽중앙은행이 마주칠 첫번째 어려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누가 통화정책을 주도할 것인가와 실업률과 인플레에 직접 영향을 미칠 국가별 금리의 통제문제도 만만찮은 어려움이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럽 단일통화 추진 일정 ▼1979년 3월=유럽통화제도(EMS) 출범 ▼1992년 2월=마스트리히트 조약 체결. 1999년 유로 출범 결성 ▼1995년 12월=마드리드 유럽연합(EU) 정상회담. 단일통화명칭 「유로」 확정 ▼1998년 3월=유럽위원회(EC) 11개국 유로 도입 권고 ▼1998년 5월=브뤼셀 EU 정상회담 참여국 및 환율확정, 유럽 중앙은행 총재 결정 ▼1999년 1월=유로 도입(금융기관 거래서 사용) ▼2002년 1월=유로화폐 일반 유통 개시(유로 지폐 및 주화와 각국 화폐의 공동 사용) ▼2002년 7월=유로화폐로의 단일화(각국 화폐 퇴장)
  • 서울·제일銀 주식 조기 매각/鄭德龜 차관

    ◎6월 부동산 박람회 개최 추진 鄭德龜 재정경제부차관은 27일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의 정부소유 주식을 IMF(국제통화기금)와 합의한 시한인 11월15일에 관계없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鄭차관은 이날 자민련 중앙당사에서 열린 실업대책특위 회의(위원장 李肯珪 의원)에 참석,‘금융 및 기업 구조개혁 촉진방안’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李의원이 전했다. 李의원은 기업보유 부동산 매각과 관련,“토지공사와 성업공사 등 부동산 보유자와 국내진출 외국업체,해외교포 등 부동산 수요자가 한자리에 모여 거래를 상담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부동산 박람회’(가칭)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기관의 자본충실화 방안에 대해 “부실은행 뿐 아니라 우량은행에 대해서도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고,BIS(국제결재은행) 비율 8% 미달 금융기관이 증자를 한 경우 자구노력을 전제로 공공자금 관리기금 등에서 후순위 채권을 매입토록 정부측에 촉구했다”고 말했다. 鄭차관은 이날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투자가에 의한 ‘주식투자기금’의 자유로운 설립을 허용,자본시장의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주식투자기금’의 기업 구조조정 및 경영감시 기능을 강화,투자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보고했다.
  • 고려대 인문­자연계 교차지원 허용/내년 입시 요강 확정

    ◎특차선발 40%로… 학생부·논술도 표준점수제 고려대는 인문·자연계열의 교차 지원을 전면 허용하고 정시모집을 ‘가’군으로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 99학년도 입학전형 요강을 27일 확정,발표했다. 특차선발 비율은 지난해의 44.5%에서 40.6%로 축소했으며,수능성적 뿐 아니라 학생부와 논술성적에도 표준점수제를 도입했다.논술시험은 계열구분 없이 공통으로 한 문제를 내고 미술·체육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면접을 폐지했다. 인문·자연계 교차지원은 특차와 정시 모두 가능하다.단 예·체능계 학생들은 다른 계열에 지원할 수 없다. 이과대와 자연자원대의 특차 지원자격은 지난해 전국 상위 3%에서 5%로 늘렸으며 인문계는 3%로 지난해와 같다. 특차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점수만으로 110%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80%,학생부 20%로 뽑는다.학생부 성적은 학생이 선택한 2개 과목만을 반영한다. 정시모집 인문계와 자연계는 외국어 영역과 수리탐구Ⅰ에 각각 100%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75명을 선발하는 특수 재능 보유자 전형자격에는2개 외국어 이상 능통자와 특허청이 실시하는 대한민국 학생발명회 입상자가 추가됐다.
  • 연대 신입생 20% 올가을 선발/99학년 입시

    ◎정시모집 10% 학생부만으로 뽑아/서강대 42%·부산대 41% 특차선발 연세대는 22일 전체 모집정원의 20%를 고교 3학년1학기까지의 학생부성적을 위주로 조기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정원의 10%를 학생부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9학년도 입학전형요강을 확정,발표했다. 또 특차선발비율은 지난해 49%에서 41%로 축소했다. 당초 2000학년도부터 실시하려다 앞당겨진 신입생 조기선발은 고교 3학년1학기까지의 고교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되 합격조건을 개인별 및 모집단위별로 차등화하는 지역할당제 개념이 도입된다. 수시모집 형태인 조기선발제의 전형기간은 9월2일∼11월22일까지다. 또 특기자선발제도를 전체 모집정원의 10%까지 대폭 확대해 정보통신 분야에만 한정했던 특기자 지원 범위를 더 넓혀 전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각종 대회 입상자 및 특수재능보유자까지 포함시켰다. 한편 서강대도 이날 정시모집 전형기간을 나군(99년 1월10일∼15일)으로하고 특차비율을 지난해 35.5%에서 42%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9학년도 입학전형요강을 발표했다.특차에서는 수능 75% 학생부 25%를 반영키로 했다. 또 부산대는 내년도 입시에서 특차로 전체 정원 4천490명의 41%인 1천794명을 뽑기로 확정했다.부산대는 지난 해와 같이 저시모집군을 가군(99년 1월4일∼1월9일)으로 정하고 지난 해 공대와 사대에서 모집한 40명의 학교장 추천인원을 내년엔 134명으로 대폭 늘렸다.
  • ‘개정 소득세 조사방법’ 문답풀이

    ◎2년간 신고소득액과 비교 성실성 판단/소비수준엔 고급재산·유학경비 등 포함 소득세 조사방식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뀜에 따라 납세자들이 유의할 점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소득세 조사 방식에서 예년과 달라진 점은. ▲국세 통합시스템으로 꾸준히 축적해온 개인별 자산현황 등 절대평가 자료를 활용해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사업자를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한다.올해 총 조사대상은 지난 해 수준인 1만명을 유지하되 실제로 조사받는 인원을 6천∼7천명으로 축소해 탈루소득 규모가 큰 사람을 엄선해 강력한 조사를실시한다. ­조사대상자 선정 방식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꾼 배경은. ▲지금까지는 동일 업종간,동일 규모별로 신고 성실도를 상대평가해 신고액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람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해왔다.그러나 상대평가는 납세자의 개별 실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기장 신고능력이나 세무조정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람이 조사대상으로 선정되는 불합리한 점이 있어절대평가를 도입하게 됐다. ­절대평가는 어떤 방식으로하나. ▲납세자 별로 순자산 증가액과 각종 보유자산의 유지관리비 등에 의한 소비생활 수준을 종합해 추정소득 금액을 산정하고 이를 최근 2년간 신고한 소득액과 비교해 성실신고 여부를 판단한다.소비수준을 산정하는 요소는 주택 및 고급재산 등에 대한 재산세와 연간 관리비,가족의 주거생활비와 해외유학경비를 포함한 교육비,승용차의 유지관리비,각종 회원권 이용료,정당한 사유없는 과다한 외화송금 등이다. ­납세자가 자기 시정하는 절차와 방법은. ▲자기시정 안내문을 받으면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소득세 신고서식에 의해 수정신고하면 된다.자기시정을 안하면 국세청은 실지(實地)조사대상으로 전환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 노숙자 절반이 고졸 이상/서울역 주변 조사

    ◎57%가 정규직 근로자 출신/40대 40%로 최다… 63%가 기혼 서울역 주변 노숙자의 절반 정도가 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들이며 대부분 IMF사태 이후 직장을 잃은 뒤 가정을 버리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숙자들의 재활과 가정복원을 위해 설립된 ‘파랑새 보금자리 운동’(명예총재 金壽煥 추기경)은 최근 서울역 주변 노숙자 163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노숙자 가운데 고졸 이상의 학력보유자가 50.9%이었으며 대졸 이상도 14.5%나 됐다.이전에 정규직 근로자였거나 노숙기간이 1개월이 채 안된 사람이 각각 56.7%와 41.7%를 차지해 대부분 IMF 사태에 따른 실직으로 노숙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혼자도 62.8%나 됐으며 이 가운데 60%는 가정을 갖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9.9%로 가장 많고 30대 28.6%,50대 16.2%,20대 8.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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