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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에 채권 외상거래 허용

    이르면 이달부터 기관투자가가 아닌 개인도 주식처럼 채권을 신용으로 사고파는 대차(貸借)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이렇게 되면 개인과 일반 법인은 금리의 변동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채권을 빌려 판 뒤 되갚는 방식으로 차익을올릴 수 있다. 또 일반인은 이달부터 은행에서도 회사채를 사고 팔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 설립되는 국채전용펀드에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채권시장 선진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재경부는 채권 대차거래의 수급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증권예탁원이 맡고 있는 채권 대차거래 중개 기능을 증권회사 및 한국증권금융㈜에도 허용하고 기관투자가뿐 아니라 일반투자자도 채권 대차거래를 할 수 있도록 5월중 증권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중간단계의 채권 보유자들은 보유기간에 따라 이자소득세를 원천징수 방식으로 내던 것을 내년부터는 채권 만기때 최종 보유자가 한꺼번에세금을 내도록 관련 세법을 개정할 계획이다.이 조치로 중간 보유자들의 세금부담이 줄지는 않는다. 손성진기자 sonsj@. *시장 활성화방안 내용. 4일 정부가 발표한 채권시장 선진화 방안은 주식시장에 비해 낙후된 채권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내용을 간추린다. ●일반인 대차거래 허용. 대차거래란 채권값이 쌀 때 외상으로 사고 값이 오를 때 되팔아 대금을 갚고 수익을 남기는 것이다.현재는 증권예탁원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대차거래 중개를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증권회사,한국증권금융(주)도 일반인 등을대상으로 채권 대차업무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바꿀 예정이다.투신,뮤추얼펀드,은행신탁들에게도 보유채권 대여를 허용키로 했다. 은행,증권,종금 등 채권 거래를 중개하는 채권딜러간중개회사(Inter DealerBroker)를 자본금 최소 30억원의 규정을 두고 허용할 방침이다.한국자금중개가 다음달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LG증권 중심의 컨소시엄 등 2개사가 허가신청중이다. ●국채통합발행제 도입. 일정기간내 (3개월) 발행되는 국채의 만기와 표면금리를 일치시키는 국채 추가발행제도(통합발행제도)를 도입한다.현재는 3년만기 국채라도 발행시기에따라 금리가 달라지면서 각각 다른 채권으로 분류돼 유통에 문제가 많다. 5년만기 국채의 비중을 확대하고 시장상황을 감안해 1년,3년,5년짜리외에 7년 또는 10년만기의 발행도 추진키로 했다. ●은행에서 회사채 판다. 은행의 채권 판매가 허용되면 일반인들은 은행에 들러 손쉽게 채권을 구입할 수 있다.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채권을 판매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증권사 뿐이다. ●외국 합작 신용평가사 설립. 채권시가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전문 민간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증권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을 중심으 국제적 신인도가 높은 무디스등 외국의 신용평가기관과 합작,신용평가사를 하반기에 세우는 방안을 추진한다. 손성진기자
  • 인간문화재 3人의 전통춤 진수

    올해 91세인 김천흥,81세 양태옥,76세인 김덕명옹 등 전통춤의 최고령자들이한자리에서 춤판을 벌인다. 사상 유례 없을 ‘대원로’들의 합동공연이 마련된 무대는 오는 16·17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8회 ‘명무명인전’.세 노옹은 첫날 잇따라 무대에선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기능보유자인 김천흥옹은 ‘춘앵전’을펼친다.노란 앵삼에 오색 화관을 쓰고 화문석 위에서만 춘다는 우아하고 단정한 춤이다. 양태옥옹은 전남무형문화재 제18호인 진도북춤 보유자.이번에는 평상시 보기힘든 ‘진도걸북춤’을 선보인다. 북을 걸고 양손에 북채를 들어 추는 이 춤은 강렬한 북가락,다양하고 유연한 장고가락을 동시에 들려주는 점이 묘미다. 경남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보유자인 김덕명옹은 ‘양산사찰학춤’을 춘다.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된 통도사에서 대대로 계승되었다는 이 춤은 지난 87년 일본 NHK의 세계춤 종합평가에서 ‘춤의 황제’라는 극찬을 들었다. 명무명인전에서는 이밖에도 김진홍 엄옥자 임이조 양길순 김자은(하와이 불은사 주지)등아래세대 중진들이 출연해 전통춤의 정수를 펼친다. 민간공연기획사인 동국예술기획(대표 박동국)이 개최하는 ‘명무명인전’은지난 90년 시작해 매년 한두차례씩 공연된 대표적인 전통춤의 향연.원로에서신인까지 두루 참여시켜 우리춤의 원형을 제시하고 전통춤꾼을 발굴하는 구실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에 노대가들을 무대에 세워 “앞으로 접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귀중한자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공연시각은 16·17일 오후7시30분.(02)585-7318. 이용원기자 ywyi@
  • 국악협회 이사장에 이영희씨

    한국국악협회 제22대 이사장에 이영희(李英熙·62)씨가 27일 선출됐다. 이씨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에 취임한 이성림(李城林)전 이사장의 뒤를 이어 잔여임기인 2003년까지 협회를 이끌게된다.신임 이이사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김윤덕류 가야금산조 예능 보유자로 서울국악예고 교사등을 역임했다. 이순녀기자 co
  • 과외 근절 ‘百藥이 無效’

    교육부가 조사한 ‘99년 과외비 실태조사’ 결과는 한마디로 ‘아무리 좋은교육정책을 시행해도 과외는 사그라들지 않는다’로 요약된다. 정부가 97년부터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2002년 새 대입제도 도입,보충수업폐지,수행평가 등의 대책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소득의 10% 이상을 과외비로 지출,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면서도 ‘자식을 위해서는…,자식이 원하는데…’라며 여전히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조사대상은 교사 359명과 학부모 1만3,410명,학생 1만3,410명이다. ●교육 정책별 과외비 증감 2002학년도 새 대입제도가 과외에 미치는 영향과관련,교사와 학부모 85%와 78.4%가 별다른 영향이 없거나 증가시킬 것이라고 대답했다.감소된다는 반응은 교사 15.1%,학부모 14.1%뿐이었다.특수재능보유자·경시대회 입상자·봉사활동 우수자 등을 뽑는 특별전형 활성화도 교사의 40.9%,학부모의 33.4%가 과외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꼽았다.특히 중학교 전학년과 고교 1∼2학년의 보충수업폐지로 교사의67.4%,학부모 52.2%가과외를 상당히 증가시킨 것으로 내다봤다.감소됐다는 의견은 5∼7%에 그쳤다 교육성취과정을 논술·서술·면접 등을 통해 평가하는 수행평가제도도 교사90.7%,학부모 82.4%가 과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거나 과외를 증가시킬것으로 봤다. 하지만 수능시험을 쉽게 출제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교사 36.9%,학부모 32.3%가 과외감소 요인으로 보았다.특기·적성교육의 확대도 교사 36.7%,학부모25.8%가 과외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과외 동기 학생들의 59.2%는 ‘스스로 과외가 하고 싶어서’라고 동기를밝혔다.고교생은 78%,중학생은 54.8%,초등학생은 52%였다. 학부모들의 32.7%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보다 깊게 배우게 하고 싶어서’ 자녀에게 과외를 시켰다.‘학교에서 수업 내용을 못따라가서’ 20.1%,‘특기·적성교육을 별도로 받게하기 위해’ 16.2%,‘남들이 시키니까’ 5.5%였다. ●과외증가요인 98년보다 과외비가 늘었다고 응답한 32.1%는 그 원인으로 수학능력시험(56.4%),내신성적반영(67.9%),수행평가제도입(37.3%),특기·적성교육(47.1%),각종 경시대회(11.7%),논술고사(18.2%),정보소양인증제도입(4.2%)을 들었다. ●수입 대비 과외비 비중과 가계 부담 가구의 수입 중 과외비 비중이 10% 미만이 37.5%,10∼20% 미만이 26.5%,20∼30% 미만이 15.7%,30% 이상이 12.2%로나타났다. ●총과외비 추산 논란 교육부가 추산한 99년 총 과외비는 6조7,710억9,800억원이다.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의 총과외비 14조원,97년 재경경제원과 소비자보호원의 11조9,000억원보다 적은 액수다. 교육부측은 이와 관련,“이번 조사에서는 순수 과외비 이외에 유치원생의 교육비,육성회 기부금,교재구입비 등은 조사 항목에 넣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수도권 조합아파트 쏟아진다

    4월부터 전용면적 18평이하 소형주택 보유자의 주택조합 가입이 허용된 가운데 서울·수도권 노른자위 지역에서 5,000여가구의 조합아파트가 쏟아질전망이다. 가입자격이 완화되면서 수요자들의 주택조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관망세를 보이던 주택업체 역시 조합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들 조합아파트는 서울시내 공공기관 이전지나 수도권 일대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화곡동 롯데 = 강서지역의 노른자위 땅인 새마을중앙협의회 부지 2만여평에1,167가구가 건립된다.620가구의 조합원 물량 가운데 이미 확보한 물량을 뺀 잔여분 411가구를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 분양가는 1억8,400만원으로 대행료가 포함된 확정분양가다.일반분양(547가구)은 오는 9월쯤으로 예상된다. ■등촌동 현대산업개발 = 옛 수도통합병원 3만500평 부지에 1,378가구가 건립된다.조합원 물량 633가구 가운데 잔여분 493가구 조합원을 28일부터 모집한다.분양가는 1억7,800만원선이다. ■일산 동양아파트 = 고양시 일산동에 들어서는 954가구의 조합아파트로 분양가는 26평형이 9,500만원,35평형이 1억3,200만원이다. 전가구 3-베이 시스템을 채택했고 동양빌트인 가스레인지를 무료로 제공한다.벽지대신 빌라형 아트월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용인 죽전지구 = 죽전지구내 4개 주택조합 가운데 3곳은 현대건설이,보정리연합은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시공을 맡았다. 이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은 조합원 물량외에 나머지에 대해 추가조합원 모집없이 오는 9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반면 현대건설은 아직 조합원 추가모집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3차(수지3차 동성,1,976가구)가 900가구,4차(죽전벽산 1022가구) 672가구,6차 180가구등 모두 1,752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남아있다. 현대건설과 조합사이에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전망이다.모집시기는 죽전택지지구의 실시계획 승인 및 평형 변경 등과 맞물려 있어 당초 계획보다 늦은 7,8월쯤으로 예상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조합아파트 체크포인트 내집마련의 유용한 수단이기는 하지만 일반분양아파트에 비해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주택조합이다. 또 가입이 용이하고 분양가가 싸다고 무조건 조합에 들었다가 추가분담금요구와 사업추진 일정의 차질로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우선 조합에 가입할때는 사업부지 매입은 끝냈는지,부지에 지장물은 없는지,관련법상 건축에 하자는 없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만약 이런 부문을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가입당시와 달리 입주가 늦어질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해당 시·군·구청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양가도 문제인 경우가 많다.대부분 확정분양가를 적용하지만 계약서에 추가부담을 요구할수 있는 규정이 숨어있는 경우도 있다. 또 분양대금을 조합과 시공사가 공동으로 관리하는지 여부도 알아봐야한다. 조합에 문제가 될 경우 납입금을 날릴수도 있다. 이밖에 조합아파트는 일반아파트에 비해 용적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또 공유면적이 많아 전용면적이 협소한 경우도 있는 만큼 모델하우스를 방문,잘짚어봐야 한다. 21세기컨설팅 전미정(全美貞)부장은 “조합아파트에 가입할때는 입주가능시기와 확정분양가,시공사는 어딘지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며 “분양가가 싸더라도 입주가 늦어지면 실익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춤의 대가 4人의 4色 춤향연

    ‘4인4색(四人四色),나흘간의 춤이야기’.한국무용을 대표할 만한 대가 네명의 춤세계가 19∼22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주인공들은 국립무용단 단장을 지낸 송범(74·초대)조흥동(59·2대)최현(71·3대)국수호(52·4대)다. 국립중앙극장 개관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 공연은 여러 면에서 의의가 크다.첫째 이 시대를 주름잡는 한국춤 대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는 의미가 있고,둘째로는 국립무용단이 폐쇄성을 벗어난다는 상징적인 뜻이 있다. 그동안에는 단장에서 물러나면 아예 인연이 끊어지다시피했는데,연초 5대에오른 배정혜단장이 총연출을 맡아 전임자들을 한자리에 ‘모신’것.그만큼무용계에서는 신선한 기획으로 받아들인다. 넷 가운데 첫 공연을 하는 이는 국수호(19일).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티벳의 하늘’을 내놓는다.안무자 스스로 ‘춤극’이라 이름붙인,현대적이고 이야기전개가 뚜렷한 40분짜리 작품이다.지난해 추문 끝에 구속돼 단장직을 물러난 뒤 처음 갖는 공식무대여서 무용계 이목이 집중돼 있다. 뒤이은 20일에는 ‘단아하고 섬세하며 때론 화려하고 교태 넘치는’최현의춤 ‘연가’‘군자무’‘최현 춤의 약동’이 준비돼 있다.3일째(21일)에는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조흥동이 ‘천지제’‘시나위’‘진쇠춤’‘삶의 역동’을,마지막 날(22일)에는 예술원 회원 송범이 ‘산조’‘사랑의 춤’‘강강술래’로 관객을 맞는다. 그러나 화려한 춤잔치는 이들만으로 끝나지 않는다.국립무용단은 2부 무대로 4인의 작품에 못잖은 영남춤 안무자 네 명의 ‘영남춤 모음’을 매일 한가지씩 무대에 올려 ‘4색’을 함께 감상하게끔 프로그램을 짰다. 영남춤은 예로부터 “소리는 호남,춤은 영남”이라 했을 정도로 소박하면서도 걸죽한 신명의 독특한 색깔을 갖고 있다. 4색을 보여줄 안무자는 김덕명 김온경 이윤석 하용부 등으로 덧배기춤(영남춤)중에서 ‘동래학춤’‘양산사찰학춤’‘고성오광대’‘밀양북춤’‘밀양범부춤’등 5편을 골랐다.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유’보유자인 문장원(84)을 비롯해 안무자와 국립무용단이 한데 어울린다.한편 국립무용단은 이번공연 공연을 앞두고 무용팬을 위한 특별할인제를 마련했다.4회 공연을 모두버금석(S석)에서 감상하는 ‘나흘티켓’을 4만원에,무용단의 올해 공연 전체를 으뜸석(R석)에서 관람하는 ‘일년티켓’을 7만원에 판매한다.공연은 매일7시30분.(02)2274-3507∼8. 이용원기자 ywyi@
  • 4·13총선 D-5/ 후보 前科 유형별 분석

    7일 전과기록이 공개된 189명 중에는 국가보안법·집시법 위반 등 시국사범이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반란모의 등 반국가사범이 2명,뺑소니·사기·횡령 등 반사회범이 82명이었고,혼인빙자간음·간통사범도 2명 포함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 32명,무소속 31명,민국당 27명,자민련 25명 등의 순이다.이중 시국사범은 민주당(33명),한나라당(25명),청년진보당(14명),민주노동당(10명)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횡령,뇌물수수,사기 등 반사회범은 자민련이 25명중 22명,민국당이 27명 중 17명으로두드러졌다. 한편 전과기록,병역미필,3년간 재산세·소득세 납부실적 전무 등 4개 부문에 이름이 오른 ‘4관왕 후보’는 모두 14명이다.‘4관왕’은 정당별로 민주당 1명,한나라당 1명,자민련 1명,민국당 3명,민주노동당 1명,청년진보당 5명,무소속 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103명으로 전과기록 보유자의 과반수를 차지했다.호남은 전체 지역구 후보자 129명중 20.9%인 27명,영남은전체 후보자 294명 중 9.2%인27명이 전과기록을 갖고 있었다.전과기록별로는 5범이 2명,4범이 4명,3범이 11명,2범이 38명,1범이 130명이었다. 한편 여야 4당이 내놓은 전국구 후보 139명 가운데서도 10.8%인 15명이 금고 이상의 전과기록을 갖고 있었다.정당별로는 한나라당 2명,민주당 7명,자민련 4명,민국당 2명 등이다.이 중 7명이 긴급조치·집시법 위반 등 시국사범인 반면 나머지 8명은 폭행치상,사기,재물손괴 등의 반사회범이었다. 전경하기자 lark3@
  • 4·13총선 D-5/ 후보 前科 공개 각당 반응

    총선을 엿새 앞둔 7일 후보자들의 전과가 모두 공개되자 여야는 선거에 미칠 영향을 계산하면서 이를 판세에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구사했다. 각 당은 처음 예상과는 달리 입후보자들의 파렴치성 전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전과기록 공개가 선거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상대당 후보의 ‘죄질’을 쟁점화하며 첨예한 공방을펼쳤다. ◆민주당 상대당 후보 전과에 대한 공격보다는 당 소속 후보들의 전과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국관련 전과가 ‘민주화 운동을 위해 개인적 희생을 감수한민주 전과’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훈장’과 다름없다는 얘기다. 특히 야당이 시국 관련 전과를 가진 후보들을 ‘주사파’ 등으로 공격하자이들의 수형생활과,한나라당 후보들의 병역·납세상의 문제점들을 대조시키는 데 주력했다.민주당 김한길 선거대책위 대변인은 “우리 당이 민주화를위해 가장 큰 희생을 치른 정당임이 입증됐으며,민주 전과가 아닌 분들도 공권력의 상처내기 억지·조작이 대부분”이라면서 “8일 민주 전과 35명의 공동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은 “우리 당 민주화 인사들이 독재와 싸우다 차가운 감방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많은 한나라당 후보들은 정권과 재벌의 비호속에서 부자(父子)가 병역을 면제받고 탈세로 치부하고 있었음이 재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파렴치범’으로 분류되는 전과를 가진 후보가 없자 안도하는분위기다.상당수 전과기록 보유자들이 시국사범으로 나타났으므로 큰 문제가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또 전과자 수에서도 민주당에 비해 적은 것으로 드러나자 ‘전과공개 공포’에서 일단 벗어난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병역,납세,전과 공개로 인해 후보 개인의 자질검증쪽으로 기운선거분위기를 다시 ‘DJ대 반DJ’ 구도로 몰아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타고 민주당의 386세대 후보 중 일부 시국사범 연루자들을 ‘주사파’로 공격하면서 후보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원창(李元昌)선대위대변인은 “북한을 찬양숭배하고 폭력에 의해 공산혁명을 주창한 이른바 ‘주사파’ 5인방이 국회 진출을 꾀하고 있다”면서 “사상전향 검증이 안된 상태에서 이들이 국회로 진출하면 국가안보에 위협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정권이 전과공개를 미루면서 야당을 흑색선전으로 몰아붙이려던 시도가수포로 돌아갔다”면서 여당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자민련 양적으로나,질적으로나 크게 불리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당초 민주당이 전과공개 정국을 주도하면 야당측이 일방적으로 당할것으로 걱정했다가 평상심을 되찾는 모습이다.자민련 후보중 반사회범죄가많다는 점은 차치한 채 민주당이 수적으로는 많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오히려 역공을 가하고 나섰다.특히 시국사범을 겨냥,색깔론 시비로 몰아가며 보수정당으로의 위상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변웅전(邊雄田)대변인은 “국기를 뒤흔든 주사파 등의 시국보안 사범이 가장 많은 민주당의 정체성과 이념적 노선이 확연히 드러났다”고 공격했다.이규양(李圭陽)수석부대변인은 “햇볕정책도 좋고 대북정책도 좋지만 운동권출신 급진인사들의 국회 진출은 안된다”고 거들었다. ◆민국당 소속 후보 가운데 폭력,혼빙간음,사기 등의 전과자가 포함된 데 곤혹스러워하면서도 다른 당 후보의 전과전력에 대해선 칼끝을 들이댔다. 김철(金哲)대변인은 “민주당은 주사파 등 친북성(親北性),한나라당은 뇌물수뢰 등 친금성(親金性),자민련은 빠찡꼬 등 친잡성(親雜性)”이라고 공격했다.특히 한나라당에 대해선 “명백한 부정부패 비리전과를 정치적 속죄양인것처럼 일괄 강변해선 안된다”고 비난했다.타당 후보의 경우 상대적으로 우세한 사회적 공신력과 자금력 등을 동원,금고 이상의 중형을 받지 않았다고주장하면서 벌금형을 포함한 전과의 전면 공개를 촉구했다.하지만 민국당은전과 후보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탈당을 요구하는 등 강경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군소 정당 민주노동당,한국신당,청년진보당 등 군소 정당들도 이날 소속후보들의 전과내역에 대한 소명에 나섰다. 민주노동당은 “우리 당 후보들은 대부분 시국사범들로서 어디에 공개해도부끄럽지 않은전과”라고 말했다.청년진보당도 “90년대 초반 공안정국 조성을 위해 당국에 의해 급조된 청년운동 조직 사건으로 전과를 갖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출 오일만 박준석 이지운기자 dcpark@
  • 총선연대, 금고 미만 전과 후보 36명 공개

    총선연대가 7일 금고 미만 형을 받은 총선 후보자 3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장원(張元) 대변인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의 전과기록 공개는 사실상 벌금형이 대다수인 선거사범이나 기소유예 등을 처분받은 부패사범의 경우 사실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맹점이 있다”며 “유권자의 알권리 차원에서 금고 이하 형을 받은 선거사범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총선연대는 또 이들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추가로 낙선운동을 벌이기로했다. 총선연대가 모은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명단에는 선거법 위반 후보자 22명과 선거법 이외 금고형 이하의 전과기록 보유자 7명 등이 포함돼 있다. 총선연대는 이날 선거법 이외 금고형 이하 전과를 갖고 있는 민주당 경기고양·일산을 김모 후보(건설업법 위반,벌금 100만원)를 낙선대상자로 추가했다. 금고형 이하 전과기록 보유자를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2명,한나라당 3명, 무소속 2명이다. 이랑기자 rangrang@
  • 선관위 인터넷에 전면공개

    오는 4·13총선에 출마한 전체 후보자 1,178명 가운데 금고 이상의 전과기록을 보유한 사람은 16.04%인 189명으로 밝혀졌다.중앙선관위는 7일 지역구1,039명과 전국구 139명 전원의 금고 이상 전과를 선거사상 처음으로 인터넷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공개했다. 후보의 병역과 납세기록 등에 이어 이날 전과기록까지 공개됨에 따라 수도권 등 경합이 치열한 지역에서 후보간 자질 논란이 당락의 결정적인 변수로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전과공개 대상에는 전체 전과의 10∼20%에 불과한 금고 이상전과만 포함돼 후보 자질 검증이라는 당초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이다.이때문에 사기·혼인빙자간음 등 파렴치 전과자는 피해자와 합의 등을 통해 벌금형에 그쳤더라도 공개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날 전과기록이 공개된 후보 189명 가운데 국가보안법,집시법 위반 등 시국사범이 54.5%인 103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물수수·과실치사·존속상해 등반사회사범도 82명이나 됐다. 혼인빙자간음·간통 등의 전과를 가진 후보도2명 포함됐다.전과기록,병역미필,재산세와 소득세 납부실적 ‘0원’ 등 4개검증항목에 모두 이름이 오른 후보도 14명이었다. 정당별 전과 보유자는 민주당 45명,한나라당 32명,무소속 31명,민국당 27명,자민련 25명,청년진보당 16명,민주노동당 10명,공화당 2명,한국신당 1명 등의 순이었다.시국사범은 민주당 33명,한나라당 25명,청년진보당 14명,무소속11명,민주노동당 10명,민국당 8명,자민련 2명 등이었다. 이번 전과공개 과정에서는 지난 93년 9월 개정된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폐기토록 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전과기록은 제외됐다. 이날 후보의 전과기록 공개가 완료됨에 따라 여야 각 정당은 서로 상대 후보의 죄질을 부각시키며 공방을 벌였다.민주당은 소속 후보의 전과기록이 대부분 과거 민주화운동 관련 사안이라며 차별화 전략을 구사했다.반면 한나라당 등 야당은 민주당 일부 시국사범의 ‘색깔’을 문제삼으며 공세에 나섰다. 박찬구 전경하기자 ckpark@
  • 全-群 벚꽃마라톤 내일 스타트

    이봉주(30),백승도(32·한국전력),형재영(29·조폐공사) 등 ‘한국마라톤간판’들이 오는 9일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제1회 전주-군산간 벚꽃마라톤대회에 출전,기량을 다툰다. 지난 2월 도쿄에서 한국 최고기록(2시간7분20초)을 세우며 시드니행 티켓을움켜쥔 ‘국보 마라토너’ 이봉주는 전력질주보다는 차분하게 컨디션을 점검하는 무대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말 요미우리대회에서 2시간10분37초를 뛰어 시드니행이 유력시 됐다가 탈락 위기에 몰린 형재영은 올해 동아마라톤 우승기록(정남균·2시간11분29초)을 뛰어넘어 티켓을 따내는 게 최우선 목표다.도쿄대회에서 2시간8분49초를 뛰어 이봉주에 이어 올림픽대표 선발전 랭킹 2위에 오른 백승도는 ‘7분대 돌파’로 티켓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주-군산간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언론사인 D일보측이 자사가 주최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를 올림픽에 내보내기 위해 형재영의 대회 출전을 막으려는 압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알려져 육상계가 반발하고 있다. D일보의 L부국장은 지난달 20일 조폐공사 마라톤팀 김영관 감독에게 전화를걸어 ‘전주-군산간 마라톤대회에 형재영 선수를 내보내지 말라’는 압력을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폐공사 마라톤팀측은 “L부국장이 후배를 키워줘야지,구태여 형재영을 국내대회에 출전시켜 올림픽 티켓을 뺏으려 할 필요가있느냐며 형재영의 출전을 만류했다”고 전했다.그러나 L부국장은 “김감독에게 그런 압력을 넣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D일보측이 특정선수의 국내대회 출전을 막으려는 이유는 지난달 19일 D사가 주최한 마라톤대회에 우승한 정남균이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형재영에게 넘겨줄까봐서이다. 올림픽 출전권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의 국내외 대회 기록순위에따라 남녀 3명씩을 선발하며 ?이 기간에 열리는 국내대회 최고기록 보유자는 기준기록(남자 2시간14분F)만 통과하면 자동 출전권을 얻도록 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기고] 지식행정에 과감한 투자를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인터넷이 시간이나 공간에 대한 종래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뜨려 나가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새로운 지식이 존재하고,그것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크다. 아날로그 시대에 활용되던 많은 지식이 새로운 지식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정부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간파해 ‘지식기반사회 구축’을 국정지표로 설정한 바 있지만,공직자들은 지식행정 활동에는 관심을 별로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 같다.행정의 고객들이 범지구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지식행정으로 행정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해야 한다.고객을 지향하여 그들을 만족시키는 지식행정을 실천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첫째,지식 창출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지난 40여년간 우리정부는 선진국을 모방하는데 급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제 정부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부단한 연구와 개발은 물론이고,이 분야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행정지식을 창출하는 공직자에게지적 재산권을 인정하여야 하며,그것으로 절약되는 예산이 있다면 그중의상당액을 지식창출자에게 권리보상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둘째,행정지식을 체계적으로 축적해야 한다.우리의 공직 시스템이 순환보직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 대한 행정지식을 축적하기가 수월하지 않다.지식축적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도별로 향상될 수 없었던 것이다.지식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두고,이를 기초로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게 되면 비용과 시간을 대폭적으로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행정지식의 축적문화를 구축하려면 어떤 행정지식이 어느 부서,누가 갖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행정지식 지도’와 ‘전자지식 창고’를 만들어야한다.행정지식 축적을 많이 하는 공직자나 민간에게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 셋째,행정지식을 기관 내외에서 최대한 공유해야 한다.공직자들이 계속 행정지식을 독점하게 되면 지식의 생산성은 향상되지 않는다.지식을 남과 공유하면 지식의 수준은 향상되고 지식의 양도 늘어나기 마련이다.문제는 지식이 힘의 원천이 되기 때문에 공직자들은 자기 지식을 나누어 가지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따라서 지식공유를 많이,자주 하는 공직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보상은 물론이고 인사상 혜택도 부여해야 할 것이다. 넷째,행정지식을 적시·적소에 활용해야 한다.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 상황에서는 지식을 제때에 활용하지 않으면 그러한 지식은 쓸모가 없어질 것이다.지식과 정보를 많이 확보하는 것보다도,그것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더 중요하다.공직사회에서 창출된 지식,축적된 지식이나 공유하고 있는 지식은 마땅히 활용돼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행정지식 보유자는 자기 동료는 물론이고 경쟁자,민간,학계 및 산업계의 인사들과 같이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 이를 활용하는데 매진해야 한다.공직사회 주변에 내재하는 행정지식의 활용을 촉진하려면 무엇보다 행정지식에대한 조사,평가와 감사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행정지식에 대한 학습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지금까지 우리네 공직자를 위한 교육시스템은 공급자 중심이었고,교육대상자 선발은 반강제적차출식으로 이루어져 왔다.승진에 필요한 교육 가점(加點) 취득이 프로그램선택의 주목적이었고,새로운 행정지식의 습득이나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의향상은 부차적 목적에 머물렀다. 이제 디지털 시대에는 수요자 중심의 학습 체제로 전환되어야 한다.수요자가 원하는 내용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특정 장소에서 집합교육을 하기보다는 사이버 학습 시스템을 구축·활용함으로써 교육의 성과를 증대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강의중심의 교육 방식보다는 참여식으로,이론 중심이기보다는 사례중심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그보다 좋은 전략은 학습조직이나 지식조직으로 개편하는 것이 중대한 과제가 될 것이다. 李周熙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수
  • 무형문화재 벽응스님 별세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靈山齋) 보유자로 지정된 태고종 벽응(碧應·속명 장태남·張泰男) 대종사가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김포 문수사에서입적했다.세수 91세,법랍 75세.1909년 김포에서 태어난 벽응 스님은25년 16세 때 운월 스님을 은사로 장단 화장사에서 출가한 이래 한국의 전통불교 음악인 범패의 계승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화장사 강원에서 사미과와 사집과를 수료하고 수선안거(修禪安居)를 시작,5안거를 성만했으며 그뒤 보성 스님으로부터 범패를 전수받아 불교의식뿐 아니라 교학(敎學)과 선수행까지 두루 섭렵했다. 지난 2월1일 열반한 송암(松岩) 스님과 함께 69년 옥천범음회를 설립해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전통의식인 영산재의 복원에 힘썼으며 73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송암스님과 동시에 지정됐다.75년 대종사에 추대된 데 이어 98년 태고종최고 품계인 승정에 올랐고 송암 스님의 뒤를 이어 지난 2월 29일부터 영산재보존회 총재를 맡아왔다.영결법회와 다비식은 29일 오전 10시 김포 문수사에서 태고종 승정원장으로 봉행된다.(0341)987-1733김성호기자 kimus@
  • 아시아 물개들 부산에 모였다

    아시아 물개들이 부산에 총집결 한다. 제6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가 27일부터 4월2일까지 부산과 창원에서 펼쳐진다.4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24개국 400여명이 출전,41개의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펼친다.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과 98퍼스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잇달아 약물파동으로 국제망신을 당한 중국은 1.5진을 파견,이번 대회를 시드니올림픽에 대비한 세대교체의 시험무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일본은 새달 올림픽 국내선발전을이유로 2진급을 내보냈다. 중국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얀얀(2분9초72)과 여자 개인혼영 400m의 천얀(4분34초79),98세계선수권 여자 자유형 50m와 100m 동메달리스트인 샨잉 등을 파견,종합우승을 벼르고 있다. 한국은 종합 2위를 노린다.일본의 주전급이 빠진 싱크로 싱글과 듀엣 2종목을 석권하는 등 금메달 4개가 목표다.98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수영사상 처음으로 세계7위에 오른 남자접영 200m의 한규철(경희대)과 지난달 대표선발전에서 남자 자유형 50m와 100m에서 한국기록을 세운 김민석(동아대),여자평영 100m의 변혜영(대전체고)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종목별 기준기록을통과하면 올림픽 출전자격을 얻을 수 있다.경기일정은 ▲수구 27∼2일(창원)▲싱크로 28∼29일▲경영 30∼2일▲다이빙 31∼2일(이상 부산). 송한수기자
  • 부천 상동 ‘또 하나의 신도시’

    수도권 최고의 알짜배기 땅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경기 부천 상동택지개발지구 2차 동시분양은 모두 6개 건설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4일부터 3,35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당초 효성 동양고속건설 대림산업 한양 등 4개 업체만참가키로 했으나 군인공제회와 동보건설이 뒤늦게 합류,6개 업체로 최종 확정됐다. 이들 업체의 모델하우스는 지난 18일 중동신도시 LG백화점과 부천시청 부근에 각각 문을 열었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특색있는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34평형 451가구다.모두 639가구 가운데 특별분양물량 188가구를 뺀 나머지 물량으로 모두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일반 공공임대아파트는 달리 청약통장에 가입하지 않았서라도 부천시 또는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라면 1,2순위 자격으로 청약할 수 있다.다만 주택보유자는 아파트 입주후 2년6개월이 지난 뒤 소유권을 넘겨받을 때 현재 소유하고 있는 집을 팔고 무주택 상태가 돼야 한다. 상동지구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모두 1만5,700여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택지개발지구로 중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중동신도시와 마주보고 있어 수도권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또하나의 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경인고속도로와 경인로를 비롯해 수도권외곽순환도로의 중동인터네인지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입주시점이면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LG백화점·까르푸 등 대형 쇼핑시설과 부천병원·부천시청 등이 가까이 있어 주거여건도 좋다. 전광삼기자
  • 한체대 정남균 동아국제마라톤 우승

    무명의 정남균(22·한체대)이 생애 두번째 출전한 동아국제마라톤 대회에서우승,사실상 시드니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정남균은 19일 서울 광화문∼잠실주경기장에 이르는 남자부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11분29초를 기록,정상에 올랐다. 장거리 국가대표 정남균은 기준기록(2시간14분F)을 통과한 국내대회 최고기록 보유자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주는 대표선발전 규정에 따라 시드니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대표선발전은 4월9일 전주-군산간 대회를 남겨놓고 있지만 이 대회에는 정상급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정남균의 시드니행은 확정적이다.178㎝,60㎏의 정남균은 서울 영동중 2년 때 육상 장거리에 입문했고 서울체고를 거쳐 97년 한체대에 입학했다. 디에고 가르시아(스페인·2시간11분48초)와 카멜 지아니(모로코·2시간12분29초)는 각각 2·3위를 차지했다.기대를 모았던 김이용은 2시간18분29초로 13위. 여자부에서는 박고은(수자원공사)이 기준기록(2시간33분F)에 6초 뒤진 2시간33분6초로 우승했다.여자마라톤은 박고은이 기준기록을 넘지 못함에 따라다음달 로태르담마라톤에 나서는 권은주에게 마지막 시드니행 희망을 걸게됐다. 송한수기자
  • Q채널 ‘오사카 조선고급학교 축구부’

    해마다 1억달러를 북한에 보내는 등 친북한 편향이 짙은 일본 조총련 사회. 북한과 주변국가의 갈등이 심해지면 린치와 테러에 시달리곤 했던 이들 학생들. 굳게 내지른 조총련 사회의 빗장을 어렵사리,조심스레 열어제친 다큐가 9일밤10시 케이블TV Q채널(채널25)의 아시아리포트를 통해 방영된다.비디오저널리스트 이창재씨가 지난 1월 두차례에 걸친 현지취재로 만든 ‘조총련 특집-오사카 조선고급학교 축구부’. 이 학교 축구부는 225개 고교가 출전하는 오사카 축구대회에서 우승해 NHK등 주요 언론의 각광을 받았다.일본에서 조총련 학교는 정식학교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대회에 참가한 자체가 지난한 투쟁의 결과물이었다. 국내 프로팀에서 활약했던 최덕주 코치의 눈물나는 헌신이 없었다면 꿈도 꿀수 없었던 일. 일본 실업팀에서 뛰던 그는 처음 제의를 받고 망설였으나 “동포애를 발휘해야 겠다”고 마음을 고쳐먹어 오늘의 영광을 일구었다. 떨떠름한 시선을 보내던 조총련 내부에서도 팀이 오사카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자이내 격려의 눈길로 바뀌었다. 그러나 우리가 눈길을 주어야할 대목은 이런 성공신화에 머무르지 않는다.국내언론에 보도됐듯 조총련은 변화에 직면해 있다.이들 중 30%는 한국 국적보유자.북한에 기울었다는 이유로 남한측의 의심을 받지만 이들을 친북편향으로 만든 것은 다름아닌 한국 사회와 언론이라고 그들은 주장한다. 2년전 조총련 중앙이 한국의 한 방송사에 스스로를 공개했을 때 먼지묻은 김일성 초상화가 클로즈업되고 97년부터 폐쇄된 사상학습실이 방송에 집중부각돼 조총련 사회를 얼어붙게 만들었다.그리고 당시 신임대표가 대중의 신임을받지 못하는 등 붕괴의 조짐이 일고 있다는 리포트는 기름에 불을 끼얹었다. 인터뷰에서 한 조총련 간부는 “남한 언론 때문에 조총련의 개방·개혁작업이 10년전으로 후퇴했다”고 토로했다.개방을 주장했던 이들은 징계를 받았고 학교장이 파면되는 등 홍역을 치러야 했다. 이창재씨는 “조총련을 진정한 동포로 끌어안기 위해선 이들의 마음을 녹일수 있는 방안이 정부차원에서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영어 특성화 대학’ 설립 추진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교수진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으로 충원되는특성화 대학이 등장할 전망이다.외국 유명대학의 국내 분교 유치를 위해 국유지 무상임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서울 테헤란로·포이동 등 벤처지구에 첨단산업 관련 전문대학원 설립이 추진된다. 근로자의 외국어 소통능력,수리능력 등에 대한 인증제가 도입되며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나 문하생에 대학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정부는 3일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디지털 경제시대에 부응하는 인적자원 개발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어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일본의 ‘국제기독대학’처럼 전과정을 영어로진행하는 특성화 대학을 신설하거나 기존대학의 전환을 유도하기로 하고 대학정원 규제를 예외로 인정해줄 방침이다. 모든 초·중등학교에 컴퓨터실습실을 설치하는 등 교육정보화 종합계획을연말까지 앞당기고,초등 1년∼고교 1년간의 국민공통 기본 10개 교과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내용을 10% 이상 반영한다. 외국의 유명대학 분교 유치를 위해 국유지의 장기저리 또는 무상임대 등 지방공단 조성때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학위를 인정해 주는 사내대학의 시설,설비기준을 완화하고 벤처협회 등 관련 업종단체도 설립주체로 인정해 준다.직업능력개발 훈련법인을 공익법인으로 지정,출연재산에 대한 상속·증여세를 면제한다.의사소통능력,수리능력,문제해결능력 등 직업능력에 대한 인증제를 이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무형문화재와 문하생 중 고졸이상 학력자에게는 학점은행제와 연계해 대학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를 도입,특수전문분야의 기예전승을 유도한다. 박선화기자 psh@
  • 기업구조조정회사 9월께 출범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 등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의 출자전환 주식을 관리하는 기업구조조정회사(CRV)가 오는 9월쯤 생긴다. CRV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은 주식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도세와증권거래세를 감면받으며,CRV는 보유주식에 따른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CRV 활성화 방안’을 마련,오는 6월 개원되는 임시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대우를 비롯한 대형 워크아웃기업의 경영개선을 담당할 CRV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설립될 전망이다. 재경부는 CRV의 설립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금액의 50%에 대한 투자손실준비금 적립을 허용,이 준비금으로 결손을 채운뒤 4년후 남은 액수에 대해 세금을 내도록 하고,CRV의 51%이상 지분을 갖는 과점주주에게는 주식취득에 따른취득세를 면제해주며,CRV 자체의 설립과정에서 발생하는 등록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특히 금융기관과 법인이 CRV주식을 매각할 때도 양도세를 면제해주는 방안을마련하기로 했다. CRV가 단순한 자산관리 뿐 아니라 사실상의 지주회사 기능을 수행할수 있도록 보유주식의 의결권 제한,동일종목 유가증권 취득규제 등 현행 CRF에 적용하고 있는 규제를 완화해 CRV에도 적용키로 했다.CRV를 유동화법상 자산보유자로 규정해 유동화전문회사에 적용되는 각종 설립절차 완화 혜택을 주기로했다. 박선화기자 psh@
  • [공직자 재산공개] 재테크 어떻게

    *주식투자 열풍에 공직자도 ‘재미’. 공직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는 주식투자가 가장 눈에 띄었다.이들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던 주식가격이 상승,평가차익을 남겼거나 주식공모 등을 통해 유망주식을 추가 매입하는 등 여윳돈을 적극적으로 굴린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일부 공직자들은 주식공모에 본인은 물론,부인,자녀까지 동원하는 등 ‘직접 투자’에 뛰어드는 과감성을 보이기도 했다. 또 시공테크 등 코스닥 종목에 투자한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돼,일반적으로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공직자들도 재테크만큼은 첨단을 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증식 1위인 박용현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주식 투자보다는 유산으로 받은 주식 평가이익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박원장은 두산그룹 창업주의 넷째아들로 지난해 보유중인 두산주식의 유무상증자 13만1,617주에 힘입어 무려 83억여원을 벌었다. 남궁석(南宮晳) 전 정보통신부장관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삼성전기 4,053주 증가 등 주식투자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0억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최종찬(崔鍾璨) 기획예산처 차관은 재산증가액 1억여원 대부분을 부인,장남,차남 등과 함께 시공테크,한아시스템 등 코스닥 종목을 공모받았다가 매각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린 것으로 나왔다. 대전산업대 천성순 총장도 부인과 함께 한통하이텔,다산씨앤아이,넥스텔 등을 매입,코스닥 투자만으로 4억8,000여만원을 벌어 전체 재산증가액은 1억4,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조성태 국방부 장관은 하나로통신 1,800여주를 증자받아 4,000여만원을 벌었으나 예금감소로 재산은 2,8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안정남 국세청장은 장남명의로 96년 10월 데이콤 주식 200주를 매입했다 이를 지난해 11월에 매도,이 자금으로 하나로통신 3,100주와 효성주 223주를 매입,주식투자만으로 7,300여만원을 벌었다. 한편 은행 예금,이자수입 등 고전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관리하는 경우도 많았다.특히 청와대의 경우,조규향(曺圭香)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제외하곤 주식투자를 하지않고 은행예금으로 돈을 관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재산증감 1위 모두 “주식 때문에” -입법부. 국회의원 296명 가운데 재산증가는 177명,감소는 110명,변동 없음은 9명으로 집계됐다.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44명,감소한 의원은 31명이었다. 재산변동의 가장 큰 변수는 주가등락으로 나타났다.예금을 해지하고 주식투자를 한 의원들도 있었다. 98년 주가하락으로 가장 큰 재산 손실을 본 정몽준(鄭夢準·무소속)의원은 현대중공업 주가의 상승에 힘입어 무려 1,982억원의 재산 증가를 기록했다. 재산증가 2위를 기록한 지대섭(池大燮·민주당)의원은 주식투자로 241억7,000만원을 늘렸다.지의원은 은행예금 등을 빼내 금융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때문에 재산이 감소한 의원들도 많았다.김진재(金鎭載·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보유한 동일고무벨트의 주가하락 등으로 모두 75억여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98년 재산증가 톱 3에 끼었던 주진우(朱鎭旴·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경영하는 사조산업의 주가하락으로 12억1,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했다.그러나 주의원은 부인 명의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서 부동산 10개 필지를 매입,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은 세비와 부인의 병원 수익금,은행대출금 및 사채 등으로 대지와 잡종지,아파트 등 부동산을 매입,7,600여만원이 늘어났다. 자민련 강종희(姜宗熙)의원은 자신과 부인 명의의 임야와 전답 등 14필지를 매각,1억8,800여만원이 줄었다. 한편 민주국민당 창당 주역 가운데 김윤환(金潤煥)의원은 6,100여만원이 감소한 반면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1,700여만원,김상현(金相賢)의원은 5,600여만원이 증가했다.조순(趙淳) 의원은 변동사항이 없었다. 총선시민연대가 2차례에 걸쳐 발표한 낙천대상 의원 68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41명,감소한 의원은 26명이었고,1명은 변동이 없었다. 강동형기자 yunbin@. * 朴총리 “벤처기업 주식보유” 신고 눈길 -행정부. 박태준(朴泰俊) 총리는 작년 말 국회의원 자격으로 재산변동 신고를 할 때 누락된 부인 장옥자(張玉子) 여사의 예금을 포함,1억8,56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여사는 작년 말 재산변동신고에서 씨티은행 예금 1억6,684만2,000원을 보좌진이 빠뜨린 사실을 발견,이번에 추가 신고했다고 해명했다.박총리 소유의 재산은 금융기관 예금 258만원이 순감한 반면 현금 2,0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총리는 특히 비상장기업인 레이콤시스템 주식 1,357주를 보유중이라고 신고,눈길을 끌었다.총리 비서실은 이에 대해 “지난해 모방송의 중소기업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사기 진작 차원에서 주식공모를 통해 공모가로 590주를 취득한 이후 무상증자로 767주를 추가 취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무위원 13명(별도공개 4명 제외)은 재산이 평균 8,681만5,000원이 는 것으로 나왔다. 이들 가운데 최고 재산증가자는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 장관이었다.지난 한햇동안 모두 3억9,379만원을 벌어들였다.2위는 진념(陳念)기획예산처장관으로 부인의 봉급저축과 예금이자,보유주가 상승 등으로 3억1,467만3,000원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증감분을 포함해 최고재산 보유자는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이었다.박장관은 지난 15일 41억3,144억5,000원을 신고했다.2위는 지난해 7,779만3,000원이 증가,총재산이 38억2,690만5,000원으로 늘어난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이 차지했다.3위는 29억4,472만9,000원의 서정욱(徐廷旭)과기부 장관이었다. 재산이 준 국무위원도 있다.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은 은행대출금이 늘어나면서 5,693만3,000원이 줄었다.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도 모친 병원비와 장례비 등에 든 비용으로 인해 9,867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이상룡(李相龍) 전 노동부장관은 차남 결혼비용으로 1억3,000만원을 사용하는 등 3억1,415만원이 줄어 재산변동신고 고액감소자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을 늘린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소속인사 72명 가운데에는 외교통상부와 교육부 소속이 7명씩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국방부 4명,대통령비서실과 기획예산처가 각각 3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재산등록에는 각종 공기업,산하단체 등 공직유관단체 공무원들의 재산증가가 눈에 띄었는데 전체 102명 가운데 72명의 재산이늘어났다. 재산이 증가한 72명 가운데 1억원 이상 가산을 불린 대상자는 28명으로 집계됐고 5억원 이상의 고액 재산증가자도 5명이나 됐다. 구본영 박현갑기자 kby7@. *金경남지사 주식투자로 증가1위 -시도지사. 재산이 가장 늘어난 광역단체장은 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지난해 한화 3억9,801만원과 미화 3,362달러가 늘었다.김지사는 부인 이정숙(李貞淑)씨와 함께 주식투자와 은행이자 등으로 재산을 증식했다고 신고했다.김지사 부부는 삼성다이나믹과 삼성프라임,현대전자,디지틀조선,메디다스,드림라인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상가 임대료 수익 1억,8530만원,부산은행 주식 취득,이자수입 등으로 1억9,640만원이 늘어났다.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은 지난해 보다 1억9,400만원이 늘었다.증가액은 최근 결혼에 따른 배우자 재산 합산과 예금 이자 소득이라고 밝혔다.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지난해보다 2,514만원 늘었다.봉급과 저축이자,특강료 등으로 유 지사의 재산이 1,900여만원 늘었고 부인 김윤아씨의 재산도 500여만원이 증가했다.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은 2억4,883만원이 늘었다.봉급저축 등 본인예금이 215만원 늘어났고 지난해 1월 결혼으로 배우자 재산이 합산된 데 따른 것이다.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의 99년 말 현재 재산은 2억7,382만원으로 98년 말2억8,839만원보다 1,457만원이 줄었다.선거 당시 공약에 따라 중구 송학동 시장관사를 공원용으로 내놓고 연수구 동춘1동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하고 신규로 은행대출을 받은 것이 재산감소의 가장 큰 요인이 됐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의 재산변동 내역은 29일 공개된다.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공개하기에는 준비가 덜됐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문제점.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가 실시된 이후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처음으로 등록하는 공직자들은 재산공개 등록을 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했고,해마다 신고하는 해당자는 변동 내용을 소명하기 위해 해마다 서류 정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되풀이 되고 있다.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될 때마다 지적되는 일이 ‘등록대상 재산 가액 산정’과 ‘고지 거부제도’이다.일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올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2억1,770만4,000원은 사실상 증가분이 아니다.매도한 일산 주택과 매입한 서울 동교동 주택의 신고가액의 차익 때문이다.6억5000만원에 판 일산주택의 공시지가가 2억9,000여만원인 데 비해 동교동 주택은 5억8,000여만이다.즉 그 차액이 재산증가분으로 신고된 것이다.실제로 김대통령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주택을 사고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직자 윤리법에 ‘토지는 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 과세표준액,아파트는 기준시가’로 신고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즉 일산 주택의 과세 표준액이 서울 주택의 과세표준액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등록의무자의 부양을 받지않는 직계존비속의 재산등록 사항을 고지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도 늘 문제가 되고 있다.예를 들어 재산 신고를 할 필요가 없는 자녀들에게 재산을 은닉했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독립생계를 유지하는 직계 존·비속의사유재산권 침해가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조항을 삽입했으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년 동안의 소득 중 소비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불로소득을 취한 공직자가 그 소득을 모두 써버렸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등록대상 재산을 5년마다 현재 가액으로 평가’하여 등록하는 제도와 ‘재산등록 의무자 범위를 확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행정자치부는 등록재산가액의 왜곡현상 방지와 대민접촉이 많은 건축 토목위생 환경분야에 근무하는 공직자 재산공개 범위를 5급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그러나 아무리 법과 제도가 잘 돼 있다고 해도 공직자의 양심과 양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공직자 재산공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자신의 재산을 떳떳하게 공개할 수 있는 공직풍토 개선이 그래서 더 시급하다고 하겠다. 홍성추기자 sch8@. *수석비서관 절반 늘고 절반은 줄어 -청와대 비서실. 지난해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의 재산은 5,106만원 증가했다. 한실장과 부인의 예금이 5,486만원 늘어났고 개인적인 채무도 8,400만원 변제했다. 그 대신 서울 봉천동 서원빌딩 사무실의 전세권 7,500만원이 줄어들었다. 수석비서관 가운데 절반은 재산이 늘었고 절반은 줄었다. 재산이 늘어난 수석비서관은 남궁진(南宮鎭·5,589만원)정무·신광옥(辛光玉·484만원)민정·이기호(李起浩·7,306만원)경제·조규향(曺圭香·8,603만원)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다. 조규향 수석은 인천제철과 삼성전자 등 보유 주식의 유상증자 및 가격상승으로 9,323만원의 투자이익이 생겼다. 이기호 수석은 퇴직수당 등으로 대출금 1억5,000만원을 상환했다. 재산이 줄어든 수석비서관은 김성재(金聖在·2,028만원)정책기획·황원탁(黃源卓·7,898만원)외교안보·김유배(金有培·4,380만원)복지노동·박준영(朴晙瑩·1,209만원)공보수석비서관이다.황수석은 은행예금이 9,401만원 줄었고 김유배 수석은 대출금이 1억원 늘었다.그러나 황수석의 경우 은행예금을 전세보증금으로 활용,실제는 크게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재산감소 10걸에 대법관 3명 포함 -사법부. 법관들의 재산변동 신고결과 대법관 13명은 재산증가순위 10위안에 한명도 없었으나 감소액 10걸에는 3명이 포함됐다.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은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을 정리하고 자동차를 처분하면서 본인 예금이 4,232만원 늘었고 부인과 아들 명의의 예금도 이자가 붙어 전체적으로 8,255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가장 청빈한 법관으로 꼽히는 조무제(趙武濟) 대법관은 봉급저축액이 7,000만원에 달했다.그중 2,000만원은 임차보증금에 충당하고 633만원은 생활비등으로 사용해 지난해 재산증가액이 4,367만원이었다.그러나 조 대법관은 지난해 증가액을 포함해도 전체 재산이 1억3,000여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법관 가운데는 이용훈(李容勳) 대법관이 9,168만원이 늘어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 대법관의 경우 부인과 자녀의 재산은 크게 늘었으나 본인 명의의 재산은 오히려 9,718만원 줄었다. 이상현(李相賢) 법원도서관장은 주식을 처분하고 임대료 수입 등으로 2억8,241만원의 재산이 증가해 사법부에서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최병학(崔秉鶴)서울지법 동부지원장은 주가 상승 등으로 2억3,406만원의 재산을 불려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법관은 이용우(李勇雨) 대법관으로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해 1억7,213만원 줄었다.6,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모 지방법원장은 1캐럿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를 도난당한 것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헌법재판소는 재산공개 대상자 14명 가운데 10명의 재산이 늘어난 가운데 3억3,433만원이 증가한 박용상(朴容相) 사무차장이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장인과 처남으로부터 거액의 증여를 받아 22억966만원이 늘었던 박 사무차장은 이번에도 배우자와 자녀들 명의의 유가증권 및 투신사 예금 등 증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김용준(金容俊) 헌재소장은 5,413만원 증가했으며 재산이 늘어난 다른 4명의 전·현직 재판관들도 2,484만∼6,540만원 정도로 비교적 소폭에 머물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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