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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기센터 ‘전통장 담그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콩으로 만든 전통장 구입을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25∼31일 ‘전통장 익혀가기’ 행가를 갖는다. 참가자에게는 전통 장류 기능보유자인 조숙자씨가 백령도산 콩으로 만든 전통메주로 장을 담그는 과정에서부터 익히는데까지 함께 지도해 주고 보관까지 맡아준다.1인당 참가비는 된장 8㎏과 간장 3ℓ를 포함해 최소 6만원이다.장류는 오는 6월부터 나눠준다. 장담그는 방법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시민들은 이번 행사나 새달 6∼7일 열리는 ‘전통장 담그기’,‘좋은 메주 고르기’ 등 무료강좌에 참여하면 된다.서울시 농업기술센터농업조성팀 3462-5704. 이동구기자 yidonggu@
  • [만나고 싶었습니다] 성창순 광주시립국극단장

    성창순(成昌順·68) 광주시립국극단장은 고희를 목전에 둔요즘 다른 어느 때보다 더 정열적으로 ‘남도소리’에 대한열정을 불태우고 있다.올해는 지구촌 대축제인 월드컵축구대회가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뜻깊은 해.바로 이월드컵을 기념한 한·일합작 공연작품 ‘현해탄에 핀 매화’를 양국 무대에 올리기 위한 준비작업의 지휘총책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성 단장은 15살때 국악계에 입문,지금까지 반세기가 넘도록 미국·일본·유럽 등 17개 국가에서 모두 120여차례의 공연을 갖는 등 남도 판소리의 파수꾼으로 우뚝 서온 인물.서편제의 대표적 소리꾼으로 인간문화재인 그는 국빈이 참여하는 외교행사나 각종 국악교실 등에 참여해 판소리의 보급 및홍보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내외 유명 국악대회에서 심청가·춘향가·흥보가 등을 수차례 완창했으며 99년 고향인 광주로 내려와 여지껏 시립국극단을 이끌고 있다. “‘현해탄에 핀 매화’는 최근 교과서 왜곡파문 등으로 불편해진 한·일간 우호관계를 복원하는 한편 남도판소리에대한 세계적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작품입니다.” 성 단장은 “작품에서 한국인 남자 주인공이 일본인 여자주인공을 만나 진솔한 사랑을 나누며 일본에 정착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한·일간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되는데 보탬을 주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창극은 한국 국악인 50여명과 일본 연극인20여명 등이 참여하는 대작”이라며 “최근 서울에서 열린한일의원연맹 회의에서도 양국에서 작품 제작을 지원하기로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창극 ‘현해탄에 핀 매화’는 내무부장관 출신인 이상희(李相熙)씨의 소설 ‘파신의 눈물’이 원작으로 임진왜란때 진주성 전투에서 포로로 일본에 끌려간 이진영(李眞榮)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성 단장은 “유학자인 이진영은 일본 오사카 인근 와카야메(和歌山) 지역에 정착해 일본인 여인과 결혼한 후 선진 문화를 전파하고 현지에서 추앙받는 인물로 자리를 굳힌 실존인물”이라며 “창씨개명을 거부한 채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일본에 전파한 애국자의 모습을 부각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일 두 나라의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현해탄에 핀매화’는 이번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는 창극으로 많은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월드컵 개막일인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6월 13∼16일),일본 도쿄(21∼23일),와카야메(26∼27일),서울(공연일자는 아직 미정) 순으로 이어진다. 광주시립국극단은 지난해 창극 ‘쑥대머리’를 만들어 미국 뉴욕·워싱턴·시카고 등지에서 공연해 갈채를 받는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했다. 성 단장은 9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서편제의 한 갈래인 강산제를 창시한박유전(朴裕全) 정응민(鄭應珉) 등을 사사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임대주택 공급가 3월부터 자율화

    3월부터 민간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중형(전용면적 18∼25.7평)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와 분양전환시 공급가격이 전면 자율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임대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건교부는 민간업체가 짓는 중형 공공임대주택은 중산층이상이 입주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임대료와 분양전환가격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주택 보유자도 민간 공공임대주택에 세들어살 수 있고,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사업을 할 경우 임대차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을 ‘10년 또는 20년'에서 ‘10년 또는 20년 이상'으로 변경했다. 지금까지 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가구당 3,000만∼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건설하는 중형 공공임대주택은 감가상각비·수선유지비·국민주택기금 이자 등에 따라 임대료와 분양전환가격이 결정돼 왔으며,건설업체들은 수익성이낮다며 임대주택사업을 꺼려 왔다. 전광삼기자 hisam@
  • 구멍난 ‘生保者 선정’

    서울 시내에서 월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가구나 중형 자가용 보유자,교도소 수감자,사망자 등이 생계급여를 지급받는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 관리업무가 허점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 1년을맞은 지난해 말 시내 4개 자치구 1만6,24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실태 표본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 결과 지난해 수급대상자의 월평균 최저 소득기준은1인 가구 33만원,2인 가구 55만원,3인 가구 76만원,4인 가구 96만원 등으로 책정됐다.그러나 일부에서는 3명의 월평균 소득이 289만원인 가구가 2000년 10월부터 1년간 각종급여 197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부동산과 금융자산은 1∼2인 가구 3,100만원,3∼4인 가구 3,400만원,5인 가구 이상 3,800만원 미만을 기준으로 정해 놓았지만 2명이 3,000만원짜리 전세에 살면서 2,400여만원의 예금을 가진 가구가 수급대상자로 선정된 경우도있었다. 승용차 역시 장애 1·2급의 보철용이나 생계용·병원진료용차량 1,500㏄ 이하에 한해 인정한다고 규정돼 있으나 2,000㏄급 승용차를 갖거나 장애인이 없으면서 보철용 차량으로 승용차를 소유한 가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가 하면 사회보호법 등에 따라 시설에 수용 중인 자는 급여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으나 교도소에 수감 중인세대원을 대상에 포함시킨 경우도 있었고 사망한 수급 대상자에게 급여를 지급한 사례도 적발됐다. 심재억기자 jeshim@
  • 엔론, 의원 250명에 정치헌금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15명 이상이 지난해 엔론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의원250여명이 엔론사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는등 엔론파문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정치 및 공직 감시단체인 CPI와 CRP 등에 따르면 부시 행정부내 엔론사 주식보유자 명단에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칼 로브 백악관 수석보좌관,린다 피셔 환경청 차장,피터 피셔 재무부 차관,로버트 죌릭 무역부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로런스 린지 백악관 경제보좌관은 컨설팅 회사인 ES사 사장 시절 엔론사에 컨설팅을 해준 바 있고 죌릭 무역대표는엔론사에 자문을 해주며 연 5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밝혀졌다. CRP는 또한 연방선거관련문서들을 분석, 상원의원 71명과하원의원 187명이 1989년부터 2001년 사이에 엔론사로부터정치헌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1일 엔론사의 파산을 둘러싼 의혹사건 수사를지휘할 담당 검사로 사기 등 지능범죄 분야 전문가인 조슈어 혹스버그 연방검사를 임명했다. 케네스 레이 엔론 회장은 지난해 폴 오닐 재무장관,돈 에번스 상무장관 및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드러났다.오닐 장관과 에번스장관은 당시 엔론 사태를 논의한 후 정부의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백악관은 불똥이 부시 대통령에게 튀지 않도록 안간힘을쏟고 있다.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11일 “엔론의범법행위 여부를 가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부시대통령이 유사 사태의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음을 상기시켰다. 한편 엔론사는 1990년대 중반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인도에서 추진 중이던 발전소 사업을 지원해 주도록 청탁하고 그 대가로 10만 달러를 민주당에 헌금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엔론사의 관계자들이 1995∼1996년 사이 클린턴 전대통령의 토머스 맥라티 전 비서실장을 직접 만나 30억 달러 규모의 인도 발전소사업에 관해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백악관측은 뉴델리 주재 미 대사관을 통해 엔론사 사업의 진전상황을 점검했으며 엔론사는1996년 인도가 자사의 사업을 승인하기 4일 전 민주당에 10만 달러를 헌금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mip@
  • ‘북청사자놀음’ 보유자 전광석씨 별세

    중요무형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보유자인 전광석(田光石)씨가 12일 오후7시 서울 마포구 도화1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5세. 고인은 지난 23부터 9년 동안 전병식선생을 사사한 뒤 북청사자놀음 가운데 ‘칼춤’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고 73년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정순(崔貞純)여사와 경욱(耕旭·고려대교수) 경우(耕雨·우리기획 대표)씨 등 2남이 있다.발인은 14일 오전 9시.(02)929-3499
  • 부시 해명불구 엔론의혹 일파만파

    파산한 엔론의 정치권 로비설이 백악관을 연일 강타하고있다.딕 체니 부통령뿐 아니라 백악관 보좌관과 부시 행정부의 내각마저 엔론 경영진과 접촉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10일 케네스 레이 엔론 회장과의관계를 직접 해명하는 등 조기진화에 나섰으나 정치적 파장은 가라앉기는 커녕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레이 회장을 1994년에 처음 만났으며 취임 초기 백악관에서의 재계 지도자 모임과 텍사스에서 모친이 주재한 도서관 재단 모금행사에서 본 게 마지막이라고밝혔다.특히 레이 회장이나 다른 경영진들과 엔론의 재정문제를 논의한 적은 결코 없다고 해명한 뒤 과거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기 위해 엔론의 파산과정을 철저히 조사할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에너지 정책을 주도한 딕 체니 부통령과 참모들의 엔론 밀착설을 폭로한 민주당의 헨리 왁스만 하원의원은“백악관이 엔론의 파산 가능성을 알고도 무고한 근로자와 주식보유자들의 재산을 보호하지 않았다”며 “결국 백악관이 사태를 방치,엔론 근로자가 평생을 모은 수십억 달러의 퇴직연금을 잃게 만들었다”고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실제 폴 오닐 재무장관과 돈 에반스 상무장관은 엔론의파산 가능성을 알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해 10월 레이 회장이 오닐과 에반스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파산 가능성을 시사하고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나 두 장관은 정부개입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플라이셔 대변인은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은 이유,레이 회장이 장관들에게 전화한 시점과 구체적 내용,두 장관의 행동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에는 답변을 피했다.대신 의회의 끝없는 조사는 공화당과 엔론을 결부시키려는‘파당적 마녀사냥’에 불과하며 민주당도 엔론의 자금을받았다고 맞불을 지폈다.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부 장관도 의혹의 선상에 있다.그는 1999년과 2000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레이 회장을 포함한엔론 경영진으로부터 총 5만7,499달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법무부는 “애슈크로프트 장관이 엔론의 비리 의혹에 무고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다만 수사의 공정함을기하기 위해 래리 톰슨 법무차관이 지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부가 수사에 공식 착수하자 엔론의 회계를 맡았던 아더 앤더슨은 엔론사와 관련한 대차대조표 등 주요한회계서류를 파기했다고 발표,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11일 부시 대통령의 정책전략가인 칼로브와 경제보좌관인 로런스 린지,체니 부통령의 수석 보좌관 루이스 리비 등이 엔론사 주식을 처분했거나 처분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엔론이 부시 대통령과 상하의원 및 공화·민주당에 기부한 자금은 총 80만달러에 이르며 부시 대통령은 11만달러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엔低 일본엔 得보다 失

    [런던 연합] 일본의 정책 당국자들은 엔화 약세를 경제회생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고 있으나 득보다는 실이 클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 경고했다. 이 신문은 일본이 경제회생을 위한 전통적인 거시경제 기법을 모두 소진했다며 전문가들은 다른 모든 기법들이 실패한 상황에서 최후의 카드인 엔화 절하가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론적으로 엔화의 약세는 침체된 일본 경제에 수출 촉진과 수입물가 상승을 통한 디플레이션 해결 등 2가지 효과를 내게 돼 있으나 그 어느 것도 실현될 가능성이 없다고신문은 말했다. 현재 상황에서 수출을 결정하는 것은 가격이 아니라 수요라고 신문은 지적하고 미국과 유로화권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가격의 소폭 하락이 일본 상품에 대한 수요를 되살릴 것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같이 하락할 가능성도문제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엔화 약세는 오히려 기업들에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가중시켜 일부는 도산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또 아시아 이웃나라들의 반감을 사는 것 이외에도 국제시장에서 일본상품 팔기에만 주력한다는 이미지를 굳히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정부발행 공채 가격의 급락이며 이는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보유자산의 상당부분이 공채인 일본 은행들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 한·일 문화교류 ‘조선통신사’ 재현

    한일문화교류협회(회장 김승일 동국대 교수)는 한일 문화교류 촉진을 위한 ‘2002 평화의 행진-조선통신사 21’ 행사를 오는 7월20일∼8월26일 한일 양국에서 개최한다. 한일 공동 월드컵과 한일 국민교류의 해를 맞아 추진되는 이 행사는 조선시대외교사절단이었던 ‘조선통신사’를재현,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양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자국 문화를 소개한다. 행사 일정은 서울을 출발,대전 전주 대구 부산과 일본의스시마(對馬島) 시모노세키(下關) 히로시마(廣島) 오사카(大阪) 등을 거쳐 도쿄(東京)에 도착하는 것으로 짜여졌다. 참가 자격은 한국 국적의 남녀 대학·대학원생으로 전통한국문화 및 국제 문화교류에 관심이 있으면 된다.일본어,영어 회화가 가능한 사람이나 문화특기 보유자,각종 문화이벤트 참여 경험자는 우대한다. 3월 3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kjs.or.kr)를 통해 참가 희망자를 접수한 뒤 200여명을 선발한다. 이종수기자 vielee@
  • 강남권 부동산 투기과열 지구 지정-세무조사 ‘삭풍’

    ‘거래 뚝,부동산 중개업소 집단 휴업’ 정부가 고강도의 집값 안정대책을 잇따라 내놓자 서울 강남 대치동 일대 아파트 거래가 끊기고,가격 오름세도 주춤하고 있다.9일 이 일대 중개업소는 아예 집단 휴업에 들어갔고,아파트를 사기로 했던 사람들도 매입 의사를 철회하고 나섰다.겉으로는 부동산 시장이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700여 중개업소 집단 휴업=강남구 대치2동 은마 아파트주변 20여개 부동산중개업소는 8일 저녁부터 대부분 문을닫았다.개포 1∼4동,도곡2동,역삼2동의 중개업소들은 10일부터 12일까지 휴업키로 결정했다.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는 “국세청이 밝힌 집중 조사 지역의 700여개 중개업소가자율적으로 집단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업체 자율적으로 3일간만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히지만 국세청의 조사 강도에 따라 개점휴업 상태는 길어질 전망이다. 협회는 집단 휴업에 대해 “정부의 집값 안정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집값을 부풀려 내놓는 주민들에게 무언(無言)의 시위를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으나,실제는 국세청의 ‘칼날’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해 문을 닫은 경우가 대부분이다.국세청이 거래가격 불성실 신고자의 세무조사를 위해서는 아파트 매매를 알선한 중개업소를 반드시 조사해야 하고,이 과정에서 실거래가격 조작이나 불성실 신고를 도와준 것이 드러나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해서다. 청실공인중개사 이철종 사장은 “국책 연구기관이나 언론도 집값 오름세를 부추겼다”며 “정부 대책이 실효를 거둘 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거래 뚝,가격 오름세 주춤=이번 휴업이 자율적이어서 문을 연 곳도 적지 않다.그러나 이들 문을 연 중개업소도 일감이 없기는 마찬가지여서 개점휴업 상태다.대책발표 이전부터 매물이 많지 않았지만 정부의 고강도 대책 발표 후집주인들이 팔 물건을 거둬 들이고,사려는 사람들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거래를 했다가 세무조사를 받는 등의 불편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치동 한솔공인 이상엽씨는 “매물이 많지 않은 지역인데 이번 조치로 그나마 있던 매물까지 회수되고 있다”고말했다. 투기과열 지구로 지정되고 고강도 세무조사가 이뤄진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가격 움직임은 거의 없다.강남지역은 아파트 보유자들은 다른 지역 주민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자신이 원하는 금액이 아니면 좀처럼 팔지 않는다.이 지역에는 급매물도 거의 없다.이번조치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집값에 변동이 없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부동산 114 김혜연 과장은 “가격 움직임은 1∼2주 지나봐야 나타날 것 같다”며 “그러나 반포주공,잠실주공 등저밀도지역 아파트 값은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 김성곤기자 chani@
  • 한국 동계올림픽 4회연속 10위권 노려

    지구촌 전체를 망라하는 금세기 첫 스포츠제전인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2월 9∼25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80여개국 3,500여명이 참가,숨가쁜 메달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종합우승은 98나가노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한 독일을 비롯,노르웨이 러시아 등 전통적인 겨울스포츠 강국과 홈팀 미국이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가노올림픽 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중단하면서까지 최정예멤버를 출전시켰으나 5위에 그친 미국은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안방에서 총력전을 펼 전망이다. 한국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루지 등 9개 종목에 사상 최대규모인 44명의 남녀선수를 파견,4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노린다.한국은 92알베르빌 6위,94릴레함메르 10위,98나가노대회 9위에 올랐다. 금메달 유망주로는 남자 쇼트트랙의 김동성(고려대) 고기현(목일중) 이승재(서울대) 민룡(계명대)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세계기록 보유자 이규혁(고려대) 등이 꼽힌다.한국은 특히 이번부터 금메달이 8개로 늘어난 쇼트트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박해옥기자
  • 부음/ 한나라당 손태인의원,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윤덕진씨

    ●한나라당 손태인의원 별세. 한나라당 손태인(孫泰仁·부산 해운대·기장갑)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9시 경기도 일산 암센터에서 지병인간암으로 별세했다.57세.유족으로는 부인 김금숙 여사와 2녀가 있다. 경남 밀양 출신인 손 의원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80년대 초반 민주화추진협의회 운영위원을 지냈으며,지난 2000년 4·13 총선때 부산 해운대 기장갑에서 당선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 및 예결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손의원의 영결식은 8일 오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국회장으로 치러진다.발인은 9일 오전 고향인 경남 밀양시 산외면본가에서 거행된다. ●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윤덕진씨.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윤덕진(尹德珍)씨가 5일 낮 12시 15분 경기 구리시 구리한양대학교병원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76세. 고인은 조부(윤억판)부터 대대로 북을 만드는 집안에서태어나 1954년 이후 북 제작에 종사,지난 91년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유족으로는 북제작 전수교육 조교인 종국(41세)씨 등 5남3녀가 있다.발인은 7일오전 7시.018-354-4049
  • ‘패스21’ 주주 추적 결과…윤게이트 官·言비리로

    아직까지 윤태식씨의 정치권에 대한 뚜렷한 로비 흔적이포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태식 게이트’ 수사의 초점이 우선 공무원과 언론인의 비리 쪽에 맞춰지고 있다. 패스21 주식 보유자 52명이 적혀 있는 명단에는 공무원 11명과 언론계 인사 25명의 이름이 있지만 검찰은 주식 보유자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어 관계·언론계의보유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드러나는 공무원 비리=3일 소환된 B씨는 재정경제부 사무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99년말 은행 신용카드에 지문인증시스템을 도입하는 문제와 관련,패스21측에 유리하도록 유권해석을 해주고 주식 1,200주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유권해석을 내린 시점과 주식을 받은 시점에 4∼5개월정도 차이가 있어 대가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또 정보통신부 국장급 간부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패스21 주식 200주를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는 이 간부는 패스21의 보안시스템 도입 문제에 관여했는지가 관건이다.본인은 “주식을 갖게 된 것은 직무와 무관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미 청와대 4급 직원 1명과 철도청 전·현직 간부 2명,중소기업청 전·현직 간부 2명,서울지하철 공사 직원1명 등을 적발했다.이들은 패스21의 기술도입 또는 행정적지원과 관련해 주식 또는 현금로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또 경찰관 2명은 수지김 살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윤씨로부터 주식로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확산되는 언론계 비리=검찰은 이날 패스21의 주식 100주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자 등 언론사 관계자 2명을 소환,조사했다. 지난해 말 모 경제신문 사장 K씨의 부인 Y씨를 소환,조사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언론인을 소환한 것은 처음이다.이들은 2000년 1월쯤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검찰은 정확한 주식 보유 동기 및 부정한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으며 배임수재 혐의로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4일에도 언론계 인사 2명을 추가 소환할 예정이다. 이들은 3일 소환된 언론계 인사들보다는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 주식을 갖고 있는 언론인이라고 해도 순수한 투자 목적으로 회사 주식을 산 사람은 소환이나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배임수재의 요건인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검찰은 관측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언론계인사등 50여명 ‘윤태식株’ 보유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을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車東旻)는 2일 정·관·언론계 인사 30여명이 포함된 주식 보유자 50여명을 파악,소환 대상자 선별에 나섰다. 주식 보유자 명단에는 서청원 한나라당 의원 등 정치권인사 2명,정통부 국장급 간부 1명과 국세청 중간 간부 2명및 검찰·경찰 직원 등 공무원 10여명, 모 경제신문 기자와 모 방송국 PD 등 언론계 인사 20여명이 포함됐으며 공기업 직원과 변호사·회계사,교직원 등도 주주 명단에 올랐다.이들은 20∼2,900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파악됐다. 검찰은 우선 이들이 대가성이 있는 주식을 받았는지 여부및 주식 보유 동기, 보유 주식량 등을 정밀 분석해 로비를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선별한 뒤 이번 주부터 소환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며,혐의가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3일 모 정부부처 사무관급 공무원 1명과 언론관계자 2명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며,이에 앞서 패스21 주식 240주를 보유한 검찰 직원 1명을 자체 조사했으나 로비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르면 다음주 초 패스21 감사 김현규(金鉉圭)전 의원과 부인이 4만여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경제신문 K사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윤씨가 고위 정·관·언론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벌였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패스21 주식 1,500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난 모변호사는 “지난해 2월 한 증권사 지점장을 통해 주식을샀고,이 지점장은 유상증자 때 제3자 배정을 받은 다른 사람에게서 주식을 산 것으로 안다”며 패스21 주식을 대량매입한 뒤 다시 팔고 있는 ‘큰 손’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에듀토피아/ 새해 달라지는 교육제도

    내년에는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제도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게 된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중학교 의무교육=읍·면지역에서만 시행되던 중학교 의무교육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내년에는 중 1학년,2003년에는 1,2학년,2004년에는 모든 중학생에게 적용된다. ◆유급제 도입=의무교육과정의 초등·중학생들이 법정수업일수의 3분의 2를 채우지 못하면 진급이나 졸업 대상에서탈락된다. ◆만 5세 무상교육 확대=저소득층 가정의 만5세 어린이 13만4,728명에게 유치원·어린이집의 등록금을 지원한다.법정 저소득층과 농어촌지역의 기타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이,어린이집은 월 11만9,000원이 지원된다.도시지역의 기타 저소득층의 경우,국·공립 유치원은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이,국·공립 어린이집은 월 6만원이 지원된다. ◆자립형 사립고 운영=학생선발과 등록금 책정 등 학사·재정 운영에서 자율권이 부여된 사립형 사립고가 첫 시범운영된다.대상학교는 민족사관고,광양제철고,포항제철고등 3개교다. ◆교수임용 계약제=대학 교원을신규 임용할 때 근무기간,급여,근무조건,업적 등을 계약으로 정해야 한다.신규 채용 때 심사위원의 3분의 1을 외부 전문가로 충당해야 한다. ◆국립 한국재활복지대학 개교=장애 학생들을 위한 전문대 과정의 첫 고등교육기관이 내년 3월 문을 연다.입학정원은 10개 학과 250명. ◆문하생 학력·학점인정제 도입=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문하생 가운데 고졸 이상 학력소지자에게 학점은행제와 연계,학력·학점을 인정해준다.기능보유자에게는 대학졸업 학점인 140학점을,문하생들에게는 전수교육에 따라 4∼30학점을 부여한다. ◆영재교육 확대=영재학교로 전환된 부산과학고가 2003년신입생 선발을 위해 준비작업에 들어간다.시·도 교육청은 영재학급을,교육청·대학·정부출연연구소 등은 부설기관으로 영재교육원을 설치할 수 있다. ◆순회교사 활성화=올해까지 순회교사는 학교에 소속을 두고 인근학교에 겸임 근무했으나 앞으로는 교육청에 소속돼 관내 소규모 학교를 순회한다. ◆제7차 교육과정 계속 시행=초등 1∼6학년,중 1∼2학년,고 1학년에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중요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전기만-허길양씨 보유자 인정

    문화재청(청장 盧太燮)은 문화재위원회(제4분과) 심의를거쳐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보유자로 전기만(田基萬·72),허길양(許吉亮·48)을 인정했다.또 제62호 ‘좌수영어방놀이’에 이성기(李聖基·74),김태용(金泰瓏·68),김정태(金定泰·61),박항기(朴項基·68)를,제68호‘밀양백중놀이’에 박동영(朴東暎·49),권경도(權庚道·81),임순이(任順伊·76),하용부(河龍富·46)를 제108호 ‘목조각장’에 이진형(李鎭炯·45)을 각각 인정 예고키로했다. 인정 예고된 9명은 앞으로 관보에 30일간 공고하여 의견을 수렴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위원회에서 인정 여부를 정식으로 심의한다. 이종수기자vielee@
  • 원주 ‘옻산업’ 특화 가속도

    강원도 원주에서 특화산업으로 육성중인 ‘옻산업’이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원주시의회는 21일 상임위에서 원주시 옻산업보육센터 설치 및 운영 관리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본회의에 넘겼다. 이번 조례안은 옻분야 중요무형문화재 등 전통기능 보유자 및 기능 전수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기능전수 시설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아 옻산업이 도약의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원주시는 이미 옻산업 보육센터 설치를위한 예산을 확보한 상태여서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 옛 청소년수련의 집에 보육센터 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원주시는 옻칠기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 도비 10억여원을 들여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치악산국립공원 진입로변 5,751㎡의 부지에 지상 2층 연건평 200평 규모의 옻칠기공예관을 세웠고 지난달말 현재 1억2,0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원주는 국내 최대 옻생산지다.산업용·의약용·공예품 등으로 사용되는 원주의 옻칠기는 이미 4,000년의 역사를 지닌국내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하남 신장2지구 분양한다

    서울 강동권과 경기도 하남시 거주자가 손꼽아 기다려 온하남시 신장 2지구 분양이 내년 4월초 실시된다. 하남은 서울 강동권과 가까워 하남시민은 물론 서울 거주자들도 청약 대기자가 많은 노른자위 지역이다.지난해 8월 설립된 하남시 도시개발공사의 첫 사업이다. [어떻게 개발되나] 하남시청 맞은 편에 자리잡은 신장2지구는 모두 3만3,700여평이다.용적률 230∼250%를 차등 적용,17∼23층짜리 아파트 20개동,1,60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평형별로는 23평형이 525가구,33평형 486가구,38평형 320가구,47평형 274가구.이 가운데 23평형은 5년짜리 공공임대아파트이다. 시행은 하남시 도개공이 맡고 시공사는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현대산업개발(지분 70%)과 동양고속건설(〃30%)로 지난 15일 결정됐다.브랜드명은 ‘에코타운’이다. 지난 8월 2일 지구단위 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토목 시공사는 정해졌다.200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5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하남시 도개공과현대산업개발은 전망하고 있다. [지역1순위 마감 전망] 하남시에서 그동안 공급된 아파트가거의 없어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돼 하남지역 1순위에서 마감될 전망이다. 현재 하남시에는 38평평 이상을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가입자가 1,277명에 이른다. 38평형에 청약할 수 있는 300만원짜리가 217명,47평형을 청약할 수 있는 400만원짜리가 760명,평형을 낮춰 47평형 짜리에 청약가능한 500만원 짜리 보유자가 217명이다.청약저축가입자는 내년 3월이면 1,000여명에 달하게 된다. 그동안 하남시에서 분양된 아파트가 거의 없고 신장2지구의 입지 여건이 뛰어나 대부분이 신장2지구에 청약할 것으로주변 중개업소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하남시 도개공이 공기업이어서 1,500여명에 달하는주택부금 가입자들은 이번에 청약할 수가 없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당첨되면 프리미엄이 예상돼 하남시 1순위자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거주자에게는 거의 청약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미드필드를 사수하라”

    ‘확실한 한방으로 끝낸다’ 제주도에서 훈련중인 축구대표팀이 미국 격파를 위해 미드필드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상대가 강한 수비를자랑하는데다 역습에 능한 팀이기 때문에 미드필드부터 문을 잠가두었다가 결정타 한방으로 골문을 열어야만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우리가 미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4승2무1패로 앞서 있지만최근 10년간 전적에서는 1무1패로 뒤졌을 만큼 요즘 미국의 상승세가 뚜렷하다는 점도 조심성을 더하는 이유다. 공격시 지침은 선수들이 지나치게 빠른 공격만을 의식해섣부른 패스로 찬스를 날려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것이다. 확실한 득점 찬스가 보일 때까지 기다리다가 상대 수비에비해 숫적 우위가 확보된 시점을 틈타 최전방에 볼을 보내는라는게 요지다. 공격의 시발점을 미드필드라고 판단하는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에 따라 미드필더들간의 호흡을 가다듬는데 온 신경을 집중하는 눈치다. 미드필드의 중심축은 박지성(교토 퍼플상가)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6월 컨페드컵 이후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박지성은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휘저을 수 있는 체력과 수비능력을 갖춰 이번에 최전방-수비수간 조율사 역할까지맡을 것이 확실시된다. 박지성이 차지하고 남는 미드필드진의 3자리를 두고는 6일 황선홍과 함께 합류한 유상철(이상 가시와)을 비롯,최성용(수원) 이영표 최태욱(이상 안양) 김남일(전남) 등이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히딩크 감독이 중앙수비의 대안으로 고려중인 유상철이 미드필드에 배치될 경우 중원은 가장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이 될 수밖에 없어 스타팅 멤버가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최태욱은 이민성(부산)이 훈련중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송종국과 함께 수비수로 낙점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역 가운데 유일한 미국전 골기록(89년 LA말보로컵) 보유자 황선홍이 축을 이룰 최전방 또한 이천수(고려대)안효연(교토 퍼플상가) 김도훈(전북) 이동국(포항) 등의필사적인 자리싸움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내년 1월로 예정된 베스트 11 선정의 주요 시험대가 될 이번 평가전에서 젊은 선수들을 최대한 시험가동할 뜻을 밝혔다. 비슷한 생각을 지닌 두 팀 사령탑은 교체선수를 최대 7명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박해옥기자 hop@
  • 부음/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순조씨

    중요무형문화재 제83-가호 구례향제줄풍류 가운데 대금보유자인 이순조(李順祚)씨가 5일 오후 1시40분 경남 진주시 경상대병원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68세. 고인은 1957∼58년 진태문에게 사사했으며 96년 9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됐다. 유족은 부인 서계순씨(64)와 3남 1녀.유해는 고인의 뜻에따라 화장되며 발인은 7일 오전 10시.(055)763-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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