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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도세 10%P 인하 추진

    정부와 민주당은 중산층의 세부담을 덜어주고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 양도세율을 10%포인트 정도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재산세의 누진율을 강화,서민층은 현재보다 세금을 깎아주고 중산층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되 부유층은 세금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민주당 강운태(姜雲太)제2정조위원장은 7일 “재산세는 조세저항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세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누진세를 강화해 서민층은 세율을 낮춰주는 대신 중산층은 현행 세율을 유지하고 재산이 많은 사람들은 세금부담을 늘리는 쪽으로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강위원장은 “상속·증여세에 대해 완전포괄주의를적용하고,현재 열거주의로 돼있는 소득세를 유형별 포괄주의로 전환하는 내용 등의 세율 조정방안을 9월중 확정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과천 청사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재산과세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세제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재경부는 가을 정기국회에서 비과세·감면제도를대폭 줄이고 이에 따른 세수여력을 바탕으로 양도소득세 등 일부세금의 세율을 내리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이다.취득·등록·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거래세는 줄이고,재산·종합토지세 등 보유세는 부담을 늘릴 계획이다.기업들이 설비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주식 등을 팔 경우 법인의 특별부가세율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현재는 법인의 경우 부동산을 팔 때 양도차액을 기준으로 28%의 법인세와 15%의 특별부가가치세가 부과돼 사실상 양도소득세율이 43%에 달한다. 김성수 홍원상기자 sskim@
  • 부동산특집/ 오피스텔 인기몰이 하반기 분양 ‘봇물’

    오피스텔 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최근 서울,신도시에서 분양된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몰려 잠재수요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2,100여가구 분양=하반기에는 서울에서만 2,112가구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전망이다.서울시내 오피스텔은 대부분 상업용지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에 딸린 경우가 많다. LG건설이 규형종합건설과 함께 강남구 삼성동 142-7번지외 3필지에 짓는 소형원룸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오피스텔이 345가구에 이른다. 한화건설도 송파구 잠실동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자리에서오는 10월경 오피스텔 8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종로구 숭인동 동묘역 역세권에 주상복합아파트에 딸린 오피스텔 419실을 다음달중 분양할 계획이다.분양가는 평당 500만∼550만원선으로 예상된다.롯데는 또 대치동 889-53번지에서 16∼34평형 골드로즈 오피스텔 198가구를 다음달초 분양한다. ***오피스텔 투자 유의점. ◆소형이어야 한다.임대수익이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역세권을 선택하는 게 좋다.역세권은 교통이 편리해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어 임대가 쉽고 가격도 높다. ◆부가가치세는 반드시 환급받아라.분양가에 포함된 부가세는 사업자등록을 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벤처집적시설로 지정된 오피스텔이 좋다.오피스텔 취득시 들어가는 취득세와 등록세는 분양가액 대비 약 6%수준.그러나 벤처집적시설로 지정받으면 취득세와 등록세 및 보유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임대료를 확인하는 게 좋다. ◆가격이 낮은 층을 선택한다. ◆전용률을 확인하는 게 좋다. ◆회전율을 살펴야 한다.오피스텔의 회전율은 임차인이 나가고 난후 재임대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최대 1개월을넘으면 곤란하다. ◆월세율이 높은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 중장기 세제운용 어떻게

    정부가 28일 내놓은 중장기세제 운용방향은 내년부터 4∼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세제개편의 큰 줄거리를 담은 것이다.△넓은 세원,낮은 세율 △경쟁력 있는 조세제도 △알기쉽고 간소한 세제 △세원간 적절한 조세부담 등 4가지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인세율의 조정을 검토키로 하고모든 종류의 소득·상속·증여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도록한 점도 눈에 띈다.올 하반기중 최종 확정될 중장기 세제개편의 줄거리를 알아본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범위 확대 현재 부부합산 4,000만원인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을 단계적으로 하향조정한다. 종합과세 대상이 늘어나는데 따른 세원의 확대추이를 보아가며 원천징수세율의 점진적 인하를 검토한다.‘넓은 세원,낮은 세율’이라는 원칙과 닿아 있다. ■소득세제,포괄주의로 전환 현재 열거주의로 돼있는 과세소득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포괄주의 과세방식으로 전환한다.1단계로 현행 소득구분 체계는 유지하되 각 소득별로 유사한 소득이 세법에 명시되지 않은 경우에도 과세할 수 있는유형별 포괄주의를 도입한다.2단계로 각종 비과세·분리과세소득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등 과세기반 확대 추이를 봐가면서 전반적 포괄주의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상속세,취득과세형으로 전환 검토 사망자가 남긴 유산총액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현행 유산과세형 상속세 과세체계를 상속인의 실제상속가액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취득과세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한다. ■법인세율 하향조정 주요 경쟁국의 세율인하 추세와 법인의 세부담 추이를 검토해 국내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있도록 법인세율을 내린다.법인세율 인하는 각종 감면을 축소해 세입기반이 확대되면 명목세율과 실효세율간 격차를축소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부동산세제,보유세 강화 재산세·종토세 등 보유세를 강화하고,취득세·등록세 등 거래세는 완화한다. ■담배세 올리고,주세는 차등화 담배와 주류 소비를 억제하는 쪽으로 과세체계를 정비한다.담배 관련 세부담을 인상하고,알코올도수에 따라 주세율을 차등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설] 부동산 세제개편 신중하게

    정부가 부동산을 사고 팔 때 매기는 세금을 대폭 낮추는대신 종토세와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 세금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주택보급률이 94%에 달해 투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8월 확정하는 중기(中期) 세제 운용방향에 이를 포함시켜 추진할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부동산 세제 개편은 중장기적으로 올바른 정책 선택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부동산 세제를 보유세 중심으로 운용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일 뿐 아니라 건설경기 회복의 불씨를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그렇다.현행부동산 세제는 투기억제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등록세 비중이 너무 높다.그래서 요즘처럼 주택시장 위축시기에 집을 팔고 이사할 경우 양도소득세 등을 물고 나면 평수를 줄여가야 하는 일까지 생긴다.게다가 오는 7월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설립이 허용되면주택 거래 단계가 늘어나게 된다.거래 단계마다 양도소득세나 등록세 등을 물리면 가뜩이나 침체 국면에 빠진 건설경기가 더 취약해질공산이 크다.따라서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을수록 세부담을 많이 지도록 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 그렇더라도 여러가지 현실 여건을 감안할 때 후유증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감소를 어떻게 보전하느냐가 문제다.현재 지방자치단체는 세수의 30% 가량을 양도소득세 등에 의존하고 있어 부동산 거래세가 줄면 세수감소가 불가피해진다.또 거래 단계에서세부담이 크게 줄면 투기바람이 재연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더욱이 집 한 채만 갖고 있으면서 거래를 거의 하지 않는 서민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자칫 집장사들의 배만불려주고 서민들이 손해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정책 당국은 부동산 세제 개편 추진에 앞서 이러한 부작용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반드시 강구해야 한다.
  • 부동산 관련 세제 보유세 위주 개편

    재정경제부는 부동산 관련 세제를 현재의 거래세(양도소득·취득·등록세) 위주에서 보유세(재산·종합토지세) 위주로 개편하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10일 “현행 부동산 세제는 투기억제를 목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나 주택보급률이 94%에 달하는 현 시점에서 부동산 투기 바람이 다시 불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선진국처럼 보유세 위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와 학계에서도 끊임없이 제기해왔던 일로,침체된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세제가 보유세 위주로 전환될 경우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등록세는 대폭 인하되고,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현 수준보다 인상된다. 이 경우 소득재분배 기능이 강화되지만,취득·등록세율을 내리는 데 대해 지방세를 관장하는 행정자치부가 반대하고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보유세 위주 개편은 전혀 협의된 바 없으며,실현불가능한 얘기”라며 “재산세 인상은 주부들의 관심이 많은 ‘장바구니 세금’이기때문에 조세저항이 우려된다”고 말했다.또 주택 한 채만 보유해 부동산 거래를 거의하지 않는 계층의 반발도 예상된다. 재경부는 이같은 입장을 감안해 부동산 거래를 거의 하지않는 계층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완책을마련할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자동차세 주행세로 전환 검토

    정부는 보유세인 자동차세를 폐지하고 이를 교통세(주행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는 29일 오후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행정개혁 시민제안대회에서 제기된 시민단체들의 제안을 적극 검토할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교통문화운동본부측은 자동차세(지방세)를 폐지하고이를 교통세(국세)에 반영하자고 제안했다. 현행 교통세는 유종간 가격격차를 확대해 자동차산업을 왜곡시키고유류수입촉진 등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으며 보유세인 자동차세는 운행하지 않으면 손해를 본다는 막연한 의식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다고 본부측은 밝혔다. 행자부는 자동차세 폐지방안이 자동차 운행감소와 유류소비 억제에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적극 검토하고 지방세수 보전을 위해 교통세에 편입된 세수를 자동차 등록대수에 비례해 지자체에 배분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YMCA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민간 임대주택을 정부 혹은 주택공사가 매입해 운영·관리하는 방안과 임대주택의 분양전환을제한하자는 방안을 제기했다. 행정개혁 시민연합은 지난해 12월 첫 시민제안대회를 가진 뒤 지금까지 ▲장애인 공직 채용 확대 방안 ▲청소년 인터넷 음란물 보호 대책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 운영방안 개선 등 주요 개혁과제에 대해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인간체세포 배반포 단계까지 배양

    배반포 단계의 인간 체세포 복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성공,그 위험성에대한 사회·윤리적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대 황우석교수(수의대)는 최근 36세의 한국인 남성에게서 채취한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실험을 통해 배반포 단계까지 배양하는 데 성공해 지난달말 미국 등 세계 15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배반포 단계는 난자와 정자가 수정된 때로부터 세포융합을 시작해 전능성보유세포 단계를 거쳐 14일째에 이른 상태를 말한다.지금까지 이 분야에서가장 앞선 연구는 미국 ACT사의 시벨라이박사가 인간의 체세포를 소의 난자에 복제해 8세포기까지 배양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질환 및 손상부위의 회복을 위한 세포이식 등 인류복지 향상을위한 의학적 견지에서 이뤄졌으며 인간복제를 전제로 하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연구팀은 밝히고 있다.그러나 이번 연구는 인간복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점에서 윤리적·사회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함혜리기자 lotus@
  • 세제개편안 주요내용

    정부가 17일 열린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확정한 올해 세제개편안은 2단계로 나눠서 추진된다.비과세저축 신설 등 시급한 사안은 6월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 제출하고,지식기반 구축지원,조세감면 축소 등은 부처협의와 여론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임시국회 제출. ◎중산·저소득층 지원대책/ 1가구 1주택을 갖고 있는 근로자가 주택(국민주택)을 금융기관에 저당하고 주택 구입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릴 때 차입금 이자지급액에 대해 연 18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한다.근로자가 대학원에다닐 경우에도 교육비 전액을 소득공제해준다.일반 사무직 등 봉급생활자는모두 대상이 된다. ◎기부금 소득공제 확대/ 개인이 고아원,양로원,재활원 등 특정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거나 한국복지재단,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등 결연사업기관을 통해 불우이웃에 직접 기부금을 전달할 경우에 소득금액의 5%내에서 소득공제하던 데서 기부금액 전체를 소득공제한다. ◎어음제도 개선 세제지원 중소기업이 납품한 업체에 구매자금융을 통해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하거나 구매전용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세제혜택을 준다.구매자금융과 기업구매 전용카드 이용금액에서 상업어음 발행액을 차감한금액에 0.5%를 적용,법인세(법인)나 소득세(개입사업자)에서 빼준다. ◆ 정기국회 제출. ◎중산·서민층 내집 마련 지원/ 중소형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받은 주택저당 차입금의 대출이자에 대해서는 일정금액까지 소득을 공제해준다.중산·서민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현재 개인연금 연간 납입금액의 40%(연 72만원한도)인 소득공제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개인의 사정이 변경되는 등의 경우에 금융기관간 계약이전을 허용한다. ◎지식기반경제 구축 지원/ 세제지원을 해주는 연구개발의 범위를 순수연구,응용연구,기술개발 등 국제기준에 맞게 개선한다.유선전화와 휴대폰 등에 부과되는 전화세가 부가가치세로 전환된다. ◎기업과세제도 개선/ 차입금 지급이자를 손금 산입하지 않는 기준 차입금의범위가 현행 자기자본의 5배에서 4배로 강화된다.본사가 지방으로 이전할 때 수도권사무소 인원비율이 10%를 넘을 때에도 이직직원의 비율에 따라 세제지원을 해준다. 지역금융의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되는 지역펀드에 출자한 개인투자자의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한다.증권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 거래소 상장 중소기업에도 코스닥 등록 중소기업처럼 사업소득의 50%를 사업손실 준비금으로 적립하면 5년간 이연과세하는 제도를 적용한다. ◎세제감면제도의 축소·정비/ 올해말로 일몰시한이 끝나는 55개 조세지원제도를 정비하고 실효성이 낮은 임시투자세액공제,중고설비투자세액공제,백화점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투자 세액공제 등을 없앤다.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7년간 법인세를 면제해주고 이후 3년간 50%를 감면해준다. ◎세제 간소화/ 부당이득세와 자산평가세를 연내에 폐지하고 농어촌특별세와교통세는 단계적으로 본세에 통합한다.국민들이 간단한 세금은 자신이 계산할 수 있도록 양도소득세,근로소득세 등 생활관련 세금의 내용과 신고절차를2002년까지 대폭 간소화한다. ◎국세와 지방세 조정/ 내년부터 중고자동차세 인하에 따라 연간 3,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지방세수 감소분을 보전해주기 위해 현재 교통세액의 3.2%를 과세하는 지방주행세를 인상한다.교육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말로 부과시한이끝나는 등유 특소세,교통세,담배소비세,경주마권세에 붙는 교육세의 징수 연장 여부 등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에너지세제 개편 경유와 LPG 가격을 올리되 경제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파급효과를 감안,단계적으로 세율을 조정하고 늘어나는 재원은 기름값 부담이 커지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지원,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지원 등에 활용하거나 자동차 보유세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제도보완 제3시장에서 주식거래를 했을 때 납세의무자를 증권회사에서 증권예탁원으로 바꾼다.제3시장 거래분에 대해 양도가액과 평가가액중 큰 곳에 과세하던 것을 실제거래가액인 양도가액에 따라 과세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종토세 인상 배경과 문제점

    정부가 올해 종합토지세를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은 보유과세는 높이고 거래과세는 낮춘다는 기본적인 조세정책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에게 종토세 인상이 미치는 심리적 부담감을 감안,올해 경제성장률(6-8%),물가상승률(3%),지가상승률(0.4-2.94%)보다 과표 현실화율(2.5%)을 낮게 잡았다고 설명한다. 또 시·군·구별로 이번 과세표준 결정기준보다 현실화율이 낮은 곳은 현실화율을 높이되,높은 곳은 동결하거나 인상을 억제하도록 해 종토세 인상에따른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체 232개 기초 지자체 가운데 경북 울릉군 등 과표 현실화율이35% 이상인 곳은 현 상태대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현실화율이 30% 미만인 경기도 파주 등 73곳은 31.8%선으로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보유과세 현실화 방침에 따라 현재 30%선 안팎에서 결정되는 종토세부과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적용비율을 장기적으로는 50%선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90년 15%선이던 종토세 과표현실화율은 95년 31.5%,97년 30.5%,99년 29.3%,올해 31.8%로 조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종토세 현실화 방침은 시행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종토세 도입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데다 경제여건에 따라 얼마든지바뀔 가능성이 높아 제대로 지켜질지는 의문이다. 종토세는 투기목적으로 토지를 과다하게 보유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지가를 안정시키고 토지수급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0년에 종전의 토지분재산세와 토지과다 보유세를 통·폐합해 도입됐다. 그러나 가족간에도 명의를 달리해 한 개인이 소유한 토지를 분산시키는 등투기억제라는 제도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또 경기가 활성화될 경우,종토세 도입취지가 사라지는 만큼 조세저항을 감수하게 될 종토세 현실화 조치를 계속 유지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도나오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기호수석 경제현안 강연

    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은 “인플레 압력은 상당기간 없으며 현재경제성장은 기업들의 자구노력 성과물이지 거품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수석은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연구원 초청으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경제현안에 대해 정부 입장과 반대되는 논의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경제성장 속도 문제 없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5.8% 하에서는 공장가동률이 60∼70%에 불과했다.현재 경제성장은 추가투자 없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현재의 경제성장 속도는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자구노력에 따른 성과물이지 거품이 아니다. ■인플레압력,상당기간 없다 금융·통화·정책당국은 인플레 압력이 상당기간 없다고 본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추석이 있었던 지난달에도 0.8∼0.9%로안정됐다. 유가(油價)도 20달러대로 안정되고 있다.올해 물가상승률은 1.5∼2.0%로 예상된다.사상 초유의 물가안정이다.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은 총통화(M2)로 봐서는 그렇다.M3증가율은과거에 20∼30%였지만 지금은 11%대다.MCT증가율은 경제성장률 수준을 밑도는 6%대다. ■정치논리에 따른 결정 없다 의료보험 통합 연기나 고급주택 취득세 중과철회는 정치논리가 아니다.내년 1월1일 시행예정인 의료보험통합에 500만명이 반대서명을 했다.자영업자의 소득이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다는 문제점도있다.이 상태에서 통합은 일반 근로자들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6개월여유를 가진 것뿐이다.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분양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려고 거래세인 고급주택 취득세를 철회한 것이다.대신 고급주택 소유자에게는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등보유세를 강화할 것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국무회의]

    4일 중앙청사에서 열린 올해 39회 국무회의에서는 어느 때보다 활발한 토론이 전개됐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현안에 대해 해당부처 장관들에게 일문일답식으로 질문을 던졌다.또 ‘중형고급주택’이라는 개념을 새로 도입한지방세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장관들간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김 대통령은 김순규(金順珪) 문화관광부차관에게 “반년이 지났는데왜 해결되지 않고 있느냐”며 경주관광공사의 경북관광공사로의 전환이 늦어지는 이유를 묻고 별도의 예산지원 계획서를 보내도록 지시했다. 또 차흥봉(車興奉)보건복지부장관등에게는 국민연금 납부비율과 소득신고액,직장의보와 지역의보 통합 현황,남북협력기금에 따른 경수로 공사 지연 이유,착공시기 등을 꼬치꼬치 따져 물어 장관들이 답변을 하느라 곤욕을 치렀다. 이에 앞서 김기재(金杞載)행정자치부장관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상정하면서“전용면적 50∼74평형 아파트 가운데 실거래 가격 6억원이상,건평 80∼100평,대지 150∼200평인 일반주택을 중형고급주택으로 정해 취득세를 일반과세의2배로 중과하겠다”고 밝히고 “이는 호화·사치 풍조를 억제하고 국세와지방세간 과세형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은 “갑자기 취득세를 두배로 올리면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지 않느냐”며 제동을 걸었다.이건춘(李建春)건설교통부장관도 “취득세 쪽을 중과세할 것이 아니라 보유과세를 강화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자민련 출신인 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부장관도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는이유를 들며 “고위당정회의에 회부해 좀더 신중하게 결정하자”고 거들었다. 이쯤되자 김기재(金杞載)장관은“경제정책조정회의 등에서도 조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다소 무리가 있음을 시인했다.그러나“지방세법개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때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가 나서 일단 법안처리를 일주일 유보하는 것으로 토론을 정리했다. 이도운기자 dawn@ *중과세는 형평과세 최소조치 개혁입법 정치논리 훼손안돼 중형고급주택의 취득세를 일반과세의 2배로중과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행정자치부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보류되자 시민단체들은“개혁의지의 후퇴”라며 반발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빈부격차를 줄이고 과세형평을 기하려는 정부의 개혁입법이 정치적 논리로 훼손되고 있다”며 조속한 지방세법 개정을 촉구했다. 위평량(魏枰良) 경실련 정책부실장은 “빈부간 조세형평을 위해서는 중형고급주택의 취득세 뿐 아니라 보유세도 중과해야 한다”며 “행자부의 지방세법 개정안은 공평과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데도 이를 보류한 것은 조세개혁의 후퇴”라고 비난했다.위실장은 “몇몇 장관들이 국민들의 불안을 걱정했으나 이는 잘사는 극소수의 국민만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내년 총선을앞두고 정부와 정치권의 공평과세 의지가 퇴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일표(洪一杓) 참여연대 정책실 간사도 “지방세법 개정안이 유보된 것은총선을 앞두고 조세개혁을 견제하려는 분위기가 정부와 정치권에 확산되고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지방주행세 연내 시행 불투명

    일부 중앙부처의 반대로 지방주행세의 연내 시행이 불투명해져 지방자치단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8일 지자체에 따르면 지방주행세 도입 관련 법안은 지난 1일 입법예고를마치고 조만간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 등이 뒤늦게 반대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해 열린 한·미 자동차 협상에 따라 보유세인 자동차세(지방세)를 내리는 대신 부족한 지방재원을 보전해 주기 위해 휘발유값에 포함된 교통세(국세)의 5%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주행세’ 신설을 추진해왔다.지방주행세는 서울시 761억원을 비롯,전국적으로 3,000억원 규모다. 이 법안에 대해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는 중앙과 지방간의 기능 및 재정에 대한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건설교통부는 교통세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각각 반대한다는 입장을 행정자치부에 전달했다.재경부 등 중앙부처는 지방주행세를 도입하지 않는 대신 교부금으로 보전해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부금 보전 방식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는 자주재원 및 안정적인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반대한다.교부금은 1∼2년 보전하다 중단될 가능성이 크며,결국 지방재정만 축나게 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차관회의 등을 통해 연내 시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전국 16개 시·도가 회원인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高建 서울시장)를통해 공동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金炳亮 성남시장)도 지방주행세가 시행되지않고 교부금으로 지원될 경우 재정권이 중앙정부에 예속된다며 당초 입법예고한대로 장래예측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원을 확보할 수있는 지방주행세를 신설해 주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김병량 성남시장은 “중앙의존적인 예산 배분보다는 자치단체가 스스로 재원을 마련할 수있도록 하는 것이 참다운 지방자치”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 조덕현기자 yoonsang@
  • 부동산 취득세 내년 인하…취득가액의 0.8% 줄어

    내년부터는 부동산을 매입할 때 취득가액의 0.8%를 세금으로 내지 않아도된다.또 내년부터 교육세 등 3개 목적세는 폐지되지만 해당 특별회계는 2002년까지 유지된다. 재정경제부는 내년에 교육세 교통세 농어촌특별세 등 목적세를 본세에 흡수하되 취득가액의 0.6%인 ‘등록세분 교육세’와 취득가액의 0.2%인 ‘취득세분 농특세’는 아예 폐지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따라 납세자들은 취득가액의 0.8%를 세금으로 내지 않게 된다. 예를 들어 2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현재는 등록세분 교육세 120만원,취득세분 농특세 40만원 등 무려 160만원을 내야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 재경부 관계자는 “부동산 보유세는 높이고 거래세는 내린다는 게 정부의기본 원칙”이라면서 “그러나 경기불황기에 종합토지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를 올릴 수는 없어 거래세만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와함께 3개 목적세는 내년부터 폐지하되 해당 사업의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관련 특별회계인 지방교육양여금 관리,농특세 관리,교통시설특별회계는 2002년까지 존치키로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자동차 세금 내려 내수 촉진 기대/韓·美협상 타결이후

    ◎업계서 환영… 가시적 판매효과 불투명 93년 이후 5년여를 끌어온 한·미 자동차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다.이번 합의는 수입차에 대한 관세율을 현행대로 8%를 유지하되 국내 자동차세를 대폭 인하하는 내용이 핵심이다.배기량에 따라 9.1%에서 40.5%까지 자동차세가 내린다.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한·미 양측은 정부나 업계 모두 만족한다는 반응이다.우선 우리측은 자동차세 인하가 보유세를 낮추고 주행세를 늘리는 기존 정책에 부합한다는 판단이다.자동차 구매에 대한 가격부담을 덜어 내수를 촉진함으로써 침체국면의 자동차산업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 정부는 다만 이같은 세금 인하가 당장의 효과를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무엇보다 경제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때문이다.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세금인하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푸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경기가 회복되기까지 당분간은 내수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입관세를 고수한 덕에 한국과 미국산 자동차의 가격차도 크게 줄지 않게된 점도 긍정적인 대목이다.2,000㏄급을 기준으로 수입차는 그동안 관세 외에 각종 세금이 붙어 원가보다 68.2% 높은 가격에 팔렸다.반면 국산차는 이보다 낮은 55.7% 비싼 수준이었다.그러나 이번 합의로 수입차는 58.3%,국산차는 46.6% 비싼 가격에 팔리게 됐다.결국 수입차는 그동안 원가가 같은 경우 국산차보다 12.5% 높은 가격에 판매됐지만 앞으로는 11.7%로 가격차가 소폭 줄어들게 된 것이다. 반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에 크게 환영하고 있다.1,500㏄급 이하 승용차의 자동차세가 인하된 점을 특히 반기고 있다.당초 업계에서는 2,000㏄급 이상의 세금만 인하되고 그 이하 승용차의 세금은 변동이 없지 않을까 우려해 왔다. 자가인증제 도입도 당초 2003년 말까지 도입키로 했던 정부 안을 1년 단축하는 정도로 양보함으로써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수입차 업계 역시 협상내용을 긍정 평가한다.대형차의 세금인하 폭이 큰만큼 배기량이 큰 미국차 판매에 유리하게 작용하리라는 계산이다.수입차 업계는 다만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내수위축이 워낙 심각해 당장 가시적인 판매증진 효과는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許眞碩 주택건설사업협회장 특별인터뷰(주택경기이렇게살리자:上­2)

    ◎“노숙자 70%가 건설근로자 출신”/획기적 처방없으면 총체적 불황/연말까지 500여 업체 연쇄도산 “주택경기 실상을 말할 때 단순히 건설업체가 어렵다는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곤란합니다.현재의 주택경기 침체가 우리 사회에 가할 파괴력을 똑바로 보아야 합니다” 許眞碩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회장(50)은 지금의 주택경기를 ‘벼랑끝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동성종합건설 회장이기도 한 그는 또 주택산업의 특성상 획기적 처방이 내려지지 않으면 엄청난 사회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건설업 종사자들 가운데 80∼90%가 일용직입니다.이들은 노동법에 의해 근로보장을 받는 화이트칼라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이들이 일자리를 잃은 뒤 집단화·조직화되면 곧 사회혼란으로 이어집니다.그럴 조짐이 이미 나타나고 있어요.서울역 등에 있는 노숙자의 70%가 건설 기능공 출신입니다. ○실업자 방치땐 사회혼란 ­건설업 관련 실업자 현황은. ▲현재 40만∼50만 정도지만 올해 안에 1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전체 200만 건설 종사자중 절반입니다.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주택건설이 중단되면 입주가 결정된 청약자도 피해를 봅니다. ­주택경기 실상은. ▲최근의 신규 아파트 청약률이 10∼20%에 불과합니다.미분양 주택이 11만호에 달하고 여기에 5조원의 자금이 묶여 있는 게 오늘의 현실입니다.올들어 이미 340여 주택업체가 쓰러졌고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500여 업체가 도산합니다.지난 한해 221건에 비하면 엄청난 숫자입니다. ○집한채 250개 업체 납품 ­어디까지 파급효과가 미치게 될까요. ▲‘국가경제 전반에 걸친 총체적 불황’으로 귀결될 것입니다.구체적으로 국민의 주거안정 위협,실업률 증대와 내수침체 가중,복합불황 초래를 들 수있습니다.그러나 피해가 큰 만큼 주택경기가 활성화되면 긍정적인 효과도 큽니다.국민주택 규모의 주택 10만호를 지으면 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습니다.집 한채 짓는 데 250개 납품업체가 연계되기 때문이지요.내수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주택 건설이 필수적입니다.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은.▲지금의 부도증가 추세는 주택공급 축소를 가져오고 2∼3년 뒤엔 주택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결국 80년대 말과 같은 서민주거 불안현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민의 정부가 마련한 각종 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 주택경기를 활성화시키기에는 역부족입니다.세제지원책의 골자인 양도소득세 감면 조치는 대상과 기간을 ‘신축주택’ 및 ‘취득후 5년’으로 한정,실효성이 의문시됩니다.양도소득세를 폐지하거나 최소한 감면대상을 중고주택에까지 확대해야 합니다. ○정부지원책 근시안적 ­문제는 돈인데 돈을 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금융지원이 절실합니다.그러나 정부의 금융지원 대책은 지나치게 근시안적입니다.일례로 지난 7월1일부터 실시된 주택구입자 중도금 대출제도가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결과,재원 고갈로 5일만에 끝났습니다.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합니다.97년 프랑스 정부가 시행했던 ‘금리 0% 주택자금 대출제도’는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이밖에 2000년까지 주택구입시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해줄 것을 건의합니다. ­주택경기 활성화 대안은. ▲현 상황에서 중장기 계획은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주택을 구입했을 때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하는 법적 장치가 필요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주택세제를 거래세 위주에서 보유세 위주로 전환해야 합니다. ­업계 스스로 반성해야 할 점을 꼽는다면. ▲맹목적인 사업다각화의 지양과 합병 추진 등 자구노력을 펼쳐야 합니다. 특히 비슷한 규모의 동종업체가 합병하면 여러 잇점이 있을 것입니다. 경남 밀양 출신의 許회장은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84년 이후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 국정과제 추진 각부처 보고 내용

    ◎재경부/외환 366억弗 보유… 환율안정 토대 마련/中企대출 42조 만기연장 자금경색 완화 ■외환위기 극복=40억달러의 외평채 발행과 미 수출입은행 차입 20억달러 등 외자유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가용 외환보유고는 22일 현재 366억7천만달러로 환율안정에 토대가 되고 있다. ■금융구조 개혁=50조원의 국채를 발행,구조조정에 지원키로 했다. 금융시스템 불안에 대비,적기 대응조치를 마련했다. 인수·합병(M&A) 및 퇴출절차를 간소화했다. ■외국인투자 유치=7월부터 기업 및 금융기관의 1년 미만 단기차입을 허용하는 외국환거래법을 제정,외자유입을 촉진키로 했다. ■금융시장 정상화=콜금리가 24일 현재 14.97%로 금리인하의 여건이 조성됐다. 신용경색을 풀기 위해 중소기업 대출금 42조3,000억원의 만기를 연장하고 53억달러를 무역금융으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10월까지 12조5,000억원의 중기특별자금을 푼다. ■실업대책 및 물가안정=8조5,000억원 규모의 실업대책을 마련,추진중이다. 고용안정채권의 상속·증여세를 면제,판매를 촉진 중이다.부족분은 재정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농작물 작황이 현 상태로 유지되면 9%선의 물가목표가 가능할 것같다. ■조세체계 재정 및 세부담 형평성 제고=목적세 제도를 정비하고 실효성없는 세목은 없애기로 했다. 음성·불로소득,상속·증여세 과세를 강화키로 했다. 토지거래세는 경감하고 보유세는 강화하는 한편 자동차의 취득·등록단계 세금도 줄여 주행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자부/실업 해소에 3조투자 6만여명 고용창출/수입의존도 높은 자본재 국산화 적극 지원 ■규제개혁=정비 대상 411건 중 올해 277건을 철폐하거나 개선하겠다. 하반기 중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민원서류 접수와 처리가 가능토록 하는 등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겠다. 지난달부터 277건의 공장 설립에 대해 선(先)승인제도를 시험 운영,소요기간을 32일에서 10일 내로 줄였다. ■실업대책 관련=한전 송배전시설 투자확대(6,000억원)를 포함,3조1,000억원을 투입해 6만2,000명의 고용 효과를 거두겠다.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 등 설비투자자금 중 일부를 운전자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수출보험 애로타개=신용장(L/C)을 개설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금융에 대해 전액 보증해줄 방침이다. 대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로컬 L/C개설용 무역금융을 허용하고 환가료(D/A) 등 외상수출 환어음 매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 ■중소·벤처기업 육성=신용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하반기 중 2조6,000억원 을 보증기관에 출연할 방침이다. ■산업경쟁력 강화=수입의존도가 높은 자본재를 국산화하는 기업에 2,22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하반기 중 핵심자본재 국산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 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9월중 ‘기술연구 집단화단지 지원특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약=올해 에너지 수입액을 210억달러로 줄여 지난해보다 60억달러를 절감하겠다. 9월 중 에너지가격 예시제를 추진하고,8월부터는 차량연비표시제를 소형 승합차와 화물차에까지 확대하겠다. ◎노동부/노사정 합의 71개 추진과제중 38개 완료/54개 대학·전문대에 직업훈련 과정 신설 ■노사정 협력체제 구축=1기 노사정위원회 합의사항 가운데 정부가 추진해야 할과제 71개 중 38개를 완료하고 교원 노조 보장 등 31개를 추진 중에 있다. 2기 위원회에서는 △대기업 개혁 등 경제 구조조정 가속화 △근로시간단축 등 고용안정 도모 △교원노조 법제화 등 노동권 신장 △노동시장 효율화 및 사회보장 확충 방안 등을 추진한다. 25일 현재 올해 임금인상률 -3%,임금 동결 및 삭감업체 1,970개로 임금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노사분규는 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건)보다 다소 증가했다.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782개 사업장을 특별점검한 결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주 8명을 구속하는 등 287개 사업장을 사법처리하고 272개 사업장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퇴출기업 근로자를 고용하면 임금의 3분의 2∼3분의 1을 6개월 동안 채용장려금으로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실업대책 추진=이달 말까지 전체 실업대책 재원의 33.2%인 2조3,200억원을 집행,약 65만명의 실직자들의 생계를 지원한다. 공공근로사업을 보완,2단계부터 보수는 하루 2만2,000∼3만5,000원,기간은 3∼5개월로 현실화한다. 실적이 부진한 대부사업의 재원 가운데 1조원 가량을 고용효과 등 실효성이 높은 실업대책 사업비로 전환한다. 54개 대학 및 전문대학에 취업과 연결되는 225개 특별과정을 신설,하반기중 25만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인턴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용보험에서 1인당 월 20만∼50만원을 지원한다. 하반기 중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제품 17조원어치를 구매한다. 다음 달까지 실직자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방안을 마련한다.
  • 관세가 협상타결 걸림돌/韓·美 자동차 실무협상 쟁점­양측 입장

    ◎미 “2%대 인하” 한 “세제만 개편” 이견/저당권 설정·형식승인제 철폐는 수용 정부는 13·14일의 한·미자동차협상에서 미국시장을 관리하기 위해 미측의 요구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어서 타결의 분위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도 “외자유치를 최대한 끌어들여야 하는 시점에서 미국 GM사의 대우에 대한 전략적 제휴모색등을 고려,자동차 문제가 첨예화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협상의 쟁점과 양측의 입장을 정리한다. △자동차 세제개편 및 관세인하=미측은 배기량 2000㏄이상 차량의 누진율을 완화하고,중첩적 조세제도를 개편하며 승용차에 대한 관세 8%를 미국 수준(2%)으로 인하할 것을 요구.이에대해 한국은 중첩적 조세제도를 단순화하고 누진세단계도 7단계에서 5단계로 줄일 것을 검토중.또 보유세를 주행세로 전환해나가며 2000㏄이상 누진세인하도 고려.그러나 관세인하는 받아들일 수 없음을 천명. △승용차에 대한 저당권설정 허용=미국은 승용차 할부금융시 채권회수 및 사기사건 방지를 위해 저당권 설정을 요구.한국은 지난 93년이후 승용차에 대한 저당권을 폐지했으나 앞으로 법령개정등을 통해 이를 살릴 계획. △소비자인식 개선=미국은 정부의 고위당국자가 외산차를 차별하지 않도록 하자는 성명을 발표할 것을 요구.한국은 정부가 외산차의 구매를 억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확인. △자가인증제도 도입=미국은 한국의 사전안전검사,형식승인제도 등 사전규제를 없애고 자동차 제작사가 검사를 책임지며 리콜하자는 요구. 한국은 국내자동차업계도 이를 원하고 있어 시행할 계획이지만 자동차사의 준비를 위해 유예기간뒤 시행할 계획.
  • 주행세 도입되면 자동차세 어떻게(쟁점)

    金大中 대통령이 14일 교통 및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주행세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함으로써 도입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주행세는 자동차가 급증한 지난 90년대 초반 교통난 해결의 대책으로 제시됐으며 그 실시방안 및 시기를 놓고 논란을 빚어왔다. 자동차를 굴린 만큼 세금을 물려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통난과 대기오염을 함께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다시 거론된 주행세에 대해 대부분 관계자들은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동전의 앞뒷면 처럼 주행세와 자동차세가 패키지로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일고 있다. 한쪽에서는 주행세의 도입과 병행해 자동차세를 대폭 낮추자는데 반해 다른 쪽에서는 주행세의 도입과 자동차세의 현행 유지를 주장,의견이 팽팽히 맞서있기 때문이다. 주행세의 도입 여부와 관련,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본다. ◎인하해야/판매부진·세부담 고려 감세를/이동화 자동차공업협 이사 정부는 지난 96년부터 주행세의 도입 명분 아래 유류에 부과하는 교통세를 4차례에 걸쳐 인상했다. 최근에는 SOC투자재원이나 실업대책 재원,대기개선기금 재원 확충 등의 이유로 교통세 탄력세율 인상폭을 최고 30%까지 적용하자는 방안을 거론,놀라움을 주고 있다. 물론 주행세 도입에 찬성이다. 주행세개념을 도입하는 근본 취지는 자동차 취득 보유단계의 세금을 줄이는 대신 도로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세금을 내게끔 유류가격을 올려,자동차 이용을 가급적 줄이도록 하는 데 있다. 그런데 결과는 유류가격만 잔뜩 올리고 세금은 한 푼도 내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자동차 업계는 판매부진과 쌓이는 재고로 가동률이 40%에 불과,자동차산업이 붕괴 위기에 처해 있다. 가뜩이나 IMF 시대를 맞아 수요 침체로국가경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수많은 부품 업체와 함께 우리나라 전체 고용인구의 8% 총수출액의 10%를 점하고 있으며 무려 17%이상의 세수를 부담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이 붕괴될 경우 우리 국가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현행 자동차세제는 자동차 보급률이 낮았던 70년대 초의 것으로 자동차가 생필품화 된 오늘까지 그대로 답습되고 있다. 무려 13가지 세금 종류와 높은 세율로 인해 세부담이 자동차값의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현행 자동차 관련세제는 도로·교통·환경문제 등 사회적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과세 형평의 측면에서 소비자의 부담이 너무 크다. 예컨대 공장도가격 5백만원인 1천500㏄ 소형승용차를 구입해 1년동안 운행하는 제세부담이 차값의 반이 넘는 3백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재산세 성격으로 부담하는 현행 자동차세만 하더라도 5백만원대의 소형 자동차가 5억원대의 대형아파트 재산세보다 많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많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주행세를 도입하는 대신 자동차세제를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폭 개선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자동차 관련 세목을 단순화시켜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취득 및 보유 단계의 세금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경감해야 한다. 교통세의 인상으로 유가가 크게 오른 마당에 빈사상태에 빠진 자동차산업을 회생시키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자동차세제의 개선이 시급하다. ◎현행 유지/차소유 늘어 교통혼잡 불보듯/이번송 서울시립대 교수·경제학 최근 정부는 주행세 도입 및 교통세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그러나 주행세를 도입하되,대신 휘발유값 인상에 해당하는 만큼 자동차세를 인하한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따라서 자동차세의 인하가 없는 주행세 도입과 교통세인상을 주장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주행세 도입으로 자동차세를 인하하면 자동차 소유가 늘어나고 교통혼잡이 가중된다.고율의 자동차보유세를 통한 자동차소유 억제정책을 포기하는 것이다.휘발유세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유값의 하락이나 환율이 떨어질 경우 교통혼잡 해결은 더욱 어렵게 된다.세금을 한 번 낮추면 조세저항 때문에 다시 인상하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둘째,주행세 도입으로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 통행량이 어느정도 감소하지만 비첨두시간의 쇼핑,주말나들이 감소에 집중돼 첨두시간대의 교통량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셋째,서울의 주택가 자동차 소유자의 26.7%만이 차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소방도로에 주차하고 있다.차고지 증명이 도입될 때까지자동차 보유를 억제하기 위해 높은 자동차세를 유지해야 한다. 넷째,자동차세 인하는 IMF시대에 맞지 않는다.휘발유값을 인상한 재원으로 실직자 가정 등에 지하철승차권 등을 무료 배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섯째,자동차세를 대폭 낮출 경우 고급차에 대한 수요를 부추겨 국제경쟁력이 있는 중·소형차의 생산 및 경쟁력을 위축시킨다. 여섯째,자동차세가 재산세에 비해 높다는 것은 재산세가 너무 낮음을 의미한다.부동산의 등록세 취득세를 대폭 낮추고 재산세의 실효세율을 선진국 재산세율의 절반인 0.5%로 인상하는 것이 지방재정을 살리는 길이다.싱가포르 덴마크 영국 등 자동차 선직국이 높은 자동차 보유비용정책을 쓰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금과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휘발유값 인상 등 가격기구를 통한 교통의 규제에 앞서 직접적인 규제를 선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측면에서 승용차 10부제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10부제는 소득의 고하를 불문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데 비해,가격정책은 고통이 중·저소득층에 집중되기 때문이다.많은 경제학자들이 10부제에 반대하지만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는 점을 정책결정자는 주시해야 할 것이다.
  • 종합부동산세 신설 추진/재산·종토세 통합… 누진세율 적용/정부

    지방세인 건물분 재산세와 토지분 종합토지세를 한데 묶는‘종합부동산세’의 신설이 추진된다.종합부동산세에는 부동산 보유과정에 대해 세금을 무겁게 매긴다는 방침에 따라 누진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 따른 부동산경기 침체로 부동산값 하락이 가속화돼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 값의 폭락을 막기로 하고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거래관련 세금은 낮추되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은 높여나가는 쪽으로 세제를 개편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건물분에 부과되는 재산세와 토지에 매겨지는 종토세 등 2원화된 부동산 보유 관련 세제를 단일화하고 건물 및 토지의 규모가 일정수준 이상인 납세자에 대해서는 현행보다 세금을 무겁게 물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종합부동산세를 신설,재산세 및 종토세를 흡수하고 재산 및 토지의 평가액이 일정수준 미만인 경우에는 현행 수준의 세금이 부과되도록 할 방침이다.하지만 평가액이 일정수준이 넘는 건물 및 토지 보유자에 대해서는 건물 및 토지 평가액을 합산해 평가액이 높을수록 세금을 많이 물리는 누진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 근소세 면세점 인상/교육비 등 공제는 축소/세제개편 방안

    ◎유류·담배에 환경세 부과 유류와 담배에 대해 환경세가 새로 부과되고 자동차에 탄소세(에너지소비세)를 물리는 방안이 추진된다.근로자에 대한 면세점이 추가로 인상되는 대신 특별공제가 대폭 줄어든다.과세특례제도를 폐지,간이과세제도와 통합하고 수질개선부담금 등 환경관련 부담금 일부가 소비세로 전환된다. 정부는 31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25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金相厦 대한상의 회장)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세제개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공청회를 거쳐 7월 임시국회에서 분야별 세법개정에 착수할 방침이다. 추진방안에 따르면 세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근로자에 대한 교육비(1인당 2백30만원) 보험료(50만원+의료보험) 의료비(1백만원) 기부금(소득의 5%) 등 특별공제를 대부분 축소하거나 폐지하되 근로소득자에 대한 면세점을 높일 방침이다.따라서 특별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던 근로자는 세금을 감면받는 효과가 있다. 환경오염 등 사회적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담배에 환경세를 물릴 방침이다.현재 담배세는 지방세로 부과되고 있다.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자동차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고 유류에 목적세인 환경세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연 매출이 4천8백만원 미만인 사업자(과세특례자)에 대해 매출액의 2%(대리 중개업자는 3.5%),1천5백만원 미만인 경우(간이과세대상자) 1.3∼5%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과세특례 및 간이과세제도를 통합·운용하기로 했다.이 경우 일반과세자와 똑같이 거래시 주고 받는 세금계산서의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과세특례자는 1백20만명, 간이과세대상자는 30만∼50만명으로 추산된다. 환경관련부담금 가운데 ‘먹는 샘물’처럼 완제품에 부과되는 부담금은 소비세로 전환할 예정이다.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거래세는 낮추고 보유세를 중과할 방침이다.외환관리법 폐지에 따른 재산의 해외도피를 방지하기 위해 해외부동산 및 자본거래 관련소득에 대한 과세체제를 정비하기로 했다.해외자산의 자진신고와 국제간 자료교류 등이 검토되고 있다.삼성 및 SK그룹의 사례와 같이 사모(私募)사채와비공개 주식을 통한 부유층의 변칙 증여를 차단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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