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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재수사결정,검찰서 “무혐의”처리/헌재에 “공소제기 명령”소원

    ◎전봉제공장대표,“보완수사않고 사건종결은 위헌” 헌법재판소가 재수사결정을 내린 절도혐의 고소사건을 검찰이 다시 무혐의 불기소처분으로 종결하자 사건고소인이 거듭 불복,헌법재판소에 또 헌법소원을 냈다. 서울 용산구 청파동3가 113 조남선씨는 7일 『헌법재판소로부터 재수사결정을 받은 검찰이 사건에 대한 새로운 참고인조사 등 보완수사를 전혀하지않고 사건을 종결지은 것은 위헌』이라면서 『검찰의 불기소처분은 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이를 다시 취소하고 검찰에 공소제기를 명령해달라』는 소원서를 헌법재판소에 냈다. 조씨는 86년12월 동업자 김모씨에게 봉제공장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살림방에 있던 골동품과 가재도구가 없어지자 김씨를 절도혐의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처분한데 이어 서울고검과 대검도 항고와 재항고를 모두 기각했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7월 조씨가 낸 헌법소원을 받아들여 재수사결정을 내렸으며 검찰은 재수사를 벌인 끝에 원래 내린 무혐의 불기소처분을 뒤집을만한 증거가 없다고다시 수사를 종결지었다.
  • 무고시민 불법 구금/진범 자수하자 석방/부평경찰서

    【인천=이영희기자】 부평경찰서가 무고한 시민을 절도 및 신용카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가 진범이 나타나자 23일만에 석방시킨 사실이 5일 뒤늦게 밝혀졌다. 부평경찰서는 지난 1월10일 인천시 북구 효성동 풍산금속공원 박상기씨(21)를 직장동료의 조흥은행신용카드 1장을 훔쳐 1백39만원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로 구속했다. 그러나 인천지검은 보완수사과정에서 이 사건의 진범이 같은 직장동료인 이성윤씨(31)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던중 지난2일 이씨가 인천지검에 직접 자수했다는 것이다.
  • 음주측정 「똑바로 걷기」도 검사/비틀거리는 정도ㆍ바로서기 관찰

    ◎형벌 강화… 최고 2년ㆍ3백만원/법무부,법개정 추진 법무부는 19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0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돼있는 현행 도로교통법을 개정,2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음주운전자의 급격한 증가추세에 비해 처벌규정이 지나치게 가벼워 형량을 높이지 않고서는 음주운전사범을 뿌리뽑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날 혈중알콜농도 0.36%이상으로 구속수사대상인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거나 운전자가 측정결과에 불복하지 않도록 음주측정과 함께 음주운전자의 걷기 및 서기능력을 측정한 단속경위서를 수사기록에 덧붙여 구속영장을 신청하도록 일선 경찰서에 지시했다. 운전자의 취한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걷기 및 서기능력측정은 음주운전자로 하여금 5∼10m를 걷게한뒤 「비틀거림」 「흐느적거림」 「절뚝거림」 「넘어짐」 등의 상태를 관찰하고 약 10초동안 똑바로 세워 흔들거리는 상태를 재게된다. 검찰과 경찰은 이와함께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한 구속영장은 기각사유를 면밀히 검토한뒤 영장을 재청구하거나 기소를 원칙으로 보완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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