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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 매매 영장 반려/검찰,보강수사 지시

    영아 인신매매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30일 미혼모가 낳은 아기의 입양을 불법 알선한 서울 서대문구 N산부인과 간호조무사 李모씨(37·여)에 대해 공정증서 부실기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병원 부원장 南모씨(55·여)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또 영아를 넘겨 받아 껌팔이를 시켜온 李모씨(37·용산구 후암동)와 李씨의 동거녀 田모씨(38)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증거부족을 이유로 보완수사 지시를 내렸다. 간호사 李씨는 南씨와 짜고 96년 11월2일 N산부인과에서 미혼모가 낳은 여아를 崔모씨에게 1백만원을 받고 넘기는 등 신생아 3명을 입양시켜 준 대가로 3백4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李씨 등은 이 과정에서 입양 희망자가 진짜로 아이를 낳은 것처럼 출생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사 더이상 진척없어”/최 중수부장 문답

    ◎정치인·고위공무원 추가소환 가능성 희박 최병국 대검 중수부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한보그룹 부정대출 사건에 대한 막바지 보완수사의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홍인길 의원을 조사중인가. ▲13일 불러 조사했다. ­추가로 드러난 홍의원의 혐의는 있나. ▲추가로 드러난 것은 없다. ­검찰청사 밖에서 조사한 참고인이 있나. ▲참고인에 대해서는 말할수 없다. ­정치인이나 고위공무원 등을 추가로 소환할 계획은 있나. ▲가능성이 희박하다.진척된 것이 없다. ­국회 청문회에서 새로운 혐의가 나오면 수사할 용의는 있나. ▲고발하면 수사하겠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서를 지낸 제성민씨를 조사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는데. ▲조사한 적 없다. ­96년 이후의 대출청탁에 대해서만 혐의가 드러났는데 96년 이전의 대출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나. ▲조사중이다.정상적으로 대출받은 돈이 떨어져서 로비를 한 것 아니겠는가. ­김종국 전 한보그룹 재정본부장이 1백52억원을 횡령한 것은 누구의 지시를 받았기 때문인가. ▲기소단계에서 다 나올 것이다. ­권노갑 의원이 청탁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나. ▲돈을 받은 일시와 장소는 시인하나 청탁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구속된 사람들에게 적용한 죄명이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는데. ▲직무와 관련해 돈을 받으면 뇌물이고 자기직무와 관련이 없는 것을 청탁하면 알선수재가 된다.형량은 그 죄명안에서 결정되는 것 아닌가. ­홍의원이 받은 8억원의 사용처는 밝혀졌나. ▲범죄사실과는 관계 없으나 확인해보겠다. ­한보철강 특혜대출의 의혹이 해명됐다고 생각하나. ▲소수점까지 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대강은 해명됐다고 생각한다.
  • 현철씨 한보사태 연루설/구체혐의 나타나면 조사/최 중수부장

    한보 특혜 대출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38)의 한보 사태 연루설과 관련,구체적인 혐의가 나타나면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최중수부장은 이날 『현철씨가 관련돼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나 혐의 사실을 제출 또는 통보하면 언제든지 불러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간에 떠도는 설이 구체적으로 범죄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때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중수부장은 13일에는 『현철씨에 대해 어떤 형태의 조사도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었다. 검찰은 이날 한보그룹의 정태수 총회장(구속)과 김종국 전 재정본부장,신한국당 황병태 의원(구속·경북 문경·예천) 등을 불러 한보그룹에 대출된 시설자금의 사용처와 비자금 규모 등을 추궁하는 등 보완수사를 했다.
  • 전·현직서울시장 검찰소환 없을듯/성수대교 붕괴관련… 도로국장구속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신광옥 서울지검 2차장검사)는 26일 이신영 서울시도로국장(56)을 허위공문서작성혐의로,김재석 전도로시설과장(53)을 직무유기및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이로써 일단 서울시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짓고 당분간 보완수사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이원종 전시장이나 우명규 현시장에 대한 소환조사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검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구속된 이국장등이 상부에는 절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어 상부보고선에 대한 수사는 현 단계에서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고 말해 이들에 대한 수사는 검토되고 있지않음을 내비쳤다. 이날 구속된 이국장은 교량등 서울시내 주요시설물에 대해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보고하라는 국무총리실의 지시에 따라 지난 6월7일 2·4분기 「안전점검결과 통보서」를 총리실등 상급부서에 보고하면서 도로시설과로부터 『75개 시설물은 안전에 하자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서도 성수대교등 54개 교량을 뺀채 21개만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보고토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국장은 또 지난달 30일 성수대교의 신축이음장치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내용을 포함,83개 시설물에 대해 보수가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서도 역시 성수대교등 56개 시설물을 빼고 27개 시설물에 대해서만 하자가 있다는 「안전점검결과통보서」를 총리실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 「나체연극」 사법처리 방침/외설시비 「미란다」

    ◎연출가·극장주인 곧 영장/여주인공 입건 서울지검 형사3부 황인정검사는 26일 외설성이 짙은 내용을 담은 연극 「미란다」를 공연한 포스트극단 대표이자 연출가인 최명효씨(39·예명 문신구)등 2명에 대해 공연음란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음란여부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보완수사하라』며 재지휘지시를 내렸다. 검찰은 이 지시에서 『연극 「미란다」의 음란성여부를 가릴 수 있도록 연극인·문학평론가·문학가·극작가·연예인을 비롯해 이 사건 관련 연극인과 관객등의 진술을 첨부하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최씨와 연극공연장을 빌려준 낙산소극장대표 황규학씨(27·성동구 용답동 미성연립4동)등 2명에 대해 공연음란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연극의 주인공 미란다역을 맡아 나체로 공연한 연극배우 김도연씨(23·여·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동 452)를 입건했다. 경찰은 검찰의 재지휘지시에 따라 연극 「미란다」의 외설성에 대한 내용을 보완,최씨등에 대해 공연음란혐의로 다시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어서추이가 주목된다. 연극 관련자들이 연극의 외설성여부와 관련,당국의 사법처리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씨는 지난 6월16일부터 7월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낙산소극장에서 연극 「미란다」를 공연하며 김씨에게 전라상태로 10여분 성행위등을 묘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연극 「미란다」가 외설성이 강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최씨에게 미리 연출료 2천5백만원을 주고 자신의 극장에서 공연토록 하고 6천5백여명의 관객으로부터 입장료 4천만원을 챙겼으며 김씨는 최씨로부터 출연료 5백만원을 받기로 하고 전라상태에서 공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범행흉기 등 물증확보 총력/탁씨 피살사건

    ◎임홍천씨 자백 모순 많아… 오늘 영장/대성교회 관계자 개입 수사/“달력소각” 지시 조목사 소환 종교연구가 탁명환씨(56)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21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대성교회 운전사겸 신자인 임홍천씨(26·총회신학교 2년)를 범인으로 검거,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려 했으나 검찰의 증거보강 지시에 따라 물증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탁씨 살해 범인으로 검거된 임씨에 대한 경찰조서를 정밀검토한 결과 진범으로 단정할 만한 증거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7가지 사항에 대한 보강수사를 긴급지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임씨가 범인이라는 심증은 가지만 자백과 쇠파이프 이외에 진범이라는 구체적인 물증이 부족하고 수사가 미흡해 공소유지가 어려우므로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이 경찰에 보강수사지시를 내린 부분은 ▲범행현장 확인방법 ▲칼 구입처및 모양 ▲범행차량사용행태 ▲쇠파이프의 출처 ▲도주로 재조사등이다. 이에따라 지난 19일 자정쯤 대성교회에서 임씨의 신병을 확보,수사해온 경찰은직무집행법상 임의동행시한인 48시간을 넘겨 일단 임씨를 21일 하오10시쯤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22일 증거를 보강해 임씨에 대한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임씨에 대한 보강수사와 함께 임씨의 범행에 공범등이 개입됐을 개연성이 많다고 보고 대성교회 관계자의 공모여부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임씨의 범행사실을 사후보고받은 이 교회 조종삼목사(32)가 방송실장 송금섭씨(29)와 소각장 관리인 명섭씨(27) 형제등 3명에게 달력을 수거,소각하도록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들을 소환,대질신문을 벌이는등 사전공모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임씨가 범행때 사용한 서울 2주5788호 엑셀승용차 안 룸미러에서 혈흔 3개를 채취,감식을 의뢰했다. 이와함께 임씨가 범행에 사용한 칼을 범행직후 올림픽대로를 이용,김포방향으로 도주하던중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 부근 한강에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색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임씨가 단독범행임을 주장하고 있으나 범행동기가 미흡하고 진술내용이 범행 당시 현장목격자의 증언등객관적인 정황과 모순되는 점이 많다는 사실을 중시,공범및 배후세력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사실이 확인될 경우 증거인멸 및 범인은닉등의 혐의로 전원 형사처벌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이 교회 고위관계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있다. 조목사는 경찰에서 『사건발생 다음날인 19일 상오10시쯤 임씨가 전화를 걸어 사건현장에 달력종이가 떨어졌으니 교회안의 달력을 치우지 않으면 교회에 화가 미친다고 말해 기사대기실안의 달력만 구겨버렸을 뿐 교회안에 있는 달력 40여부를 모두 수거해 소각하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내용을 부인했다. 경찰은 임씨가 『사건당일 탁씨를 뒤따라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으나 탁씨가 귀가할 때 근무중이던 아파트 경비원 김학서씨(57)는 『탁씨와 차남 지원씨가 5m 간격으로 떨어져 들어왔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미루어 단독범행이라는 진술자체가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씨의 몽타주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증언을 했던 주민 김모씨(30)가 『사건발생 2∼3분전에 임씨가 2층계단으로 올라와 복도로 사라졌다』고 진술함으로써 탁씨가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뒤따라갔다는 임씨의 자백이 거짓임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임씨는 경찰에서 『범행에 사용한 쇠파이프는 17일 낮 오류전철역 건널목부근 고물상 담벼락에 세워져있던 것을 가져와 직접 자른 것』이라며 『범행직후 김포방면으로 도망가던 중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생각을 바꿔 차를 돌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19일 상오5시쯤 속초에 도착한 뒤 조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저지른 일로 교회에 피해가 갈 것같아 죄송하다」고 범행사실을 알리고 상경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앞서 범행현장에서 수거한 쇠파이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파이프를 감았던 달력종이에 12명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발견,이를 철야전산검색한 결과 이들의 주소가 모두 구로구 오류동이고 대성교회 신도와 직원임을 확인,이들을 소환조사한 끝에 임씨를 범인으로 보고 교회에 숨어있던 임씨를검거했다. ◎과연 광신도의 단독범행 일까/1분만에 살해·도주… 도움없인 불가능/“사전각본에 의한 희생양” 분석이 지배적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 탁명환씨 피살사건은 임홍천씨의 단독범행으로 보기에는 많은 의문점이 있다. 경찰은 임씨가 단독범행을 했다고 발표했으나 임씨의 자백내용과 현장목격자들의 증언및 주변 정황으로 미뤄볼때 석연찮은 점이 많아 사건의 배후에 또다른 인물이나 조직이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우선 임씨가 다니는 총회신학교 친구들은 한결같이 「평소 성실하고 온순한 성격의 임씨가 단독으로 탁씨를 살해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고 의아해 하고있다. 이같은 정황으로 볼때 우선 임씨는 ▦광신도▦가 아니라는 사실이다.또한 탁씨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어 살해를 결심했다고 보기에는 설득력이 없다.때문에 임씨는 사전에 모의된 각본에 의한 공범 또는 하수인이었을 가능성을 짙게 하고있다. 사건 당초 경찰 역시 차남 지원씨(26)의 승용차에서 내려 아파트로 들어가던 탁씨가 불과 1분남짓만에 피습을 당했고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간 지원씨가 범인들의 모습을 보지 못했던 점으로 미루어 최소한 2명이상이 현장에서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었다. 특히 국과수 부검을 바탕으로 한 경찰수사결과 탁씨가 쇠파이프로 후두부를 맞은 뒤 예리한 흉기로 오른쪽 목부위를 단한차례 찔려 살해된 것으로 밝혀져 「순한 성격의 신학도」로 알려진 임씨가 단독으로 쇠파이프와 흉기를 양손에 들고 치명상을 입힌뒤 비교적 자동차의 왕래가 잦은 하오10시 전후에 혼자 승용차를 몰고 도주했다는 자백은 신빙성이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따라서 직접 탁씨를 살해한 범인은 따로있고 평소 교회운전수로 일해왔던 임씨가 주차장에서 대기했다 운전을 맡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유력하다.이와함께 그동안 경찰이 확보한 목격자의 증언은 이 사건이 임씨의 단독범행이 아님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한편 임씨의 담임목사인 조종삼목사(32)가 이번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물인 교회내의 달력을 소각케 했으며 임씨가 숙식을 해오던 기사숙소 관리인 이용우씨(29)에게 알리바이를 조작해 달라고 부탁했던 점등으로 볼때 임씨가 배우조직의 사주를 받아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서도 없지 않다. 이 경우 임씨는 배후조직에 이용당한 뒤 범행일체를 혼자 뒤집어쓰는 사전각본에 의한 희생양이 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장여인,어음·수표 1백억대 유통/유평상사명의 발행

    ◎포스시스템도 어음 1백억대 부도/잠적 조평제씨 검거에 주력/검찰 어음연쇄부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25일 장영자씨(49·구속)가 자신이 실제소유하고 있는 유평상사 명의로 1백27억원 가량의 어음과 당좌수표를 발행,시중에 불법유통시킨 것으로 보고 이돈의 사용처를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은행감독원의 조사결과 현재까지 밝혀진 유평상사의 어음 및 수표부도금액은 52억8천4백만원에 불과하다. 검찰은 또 장씨에게 어음책을 넘겨줬던 컴퓨터기기 판매업체 포스시스템 대표 조평제씨도 1백여억원의 어음을 부도낸것 이외에 이 회사가 발행한 수표 60장이 아직 회수되지 않은 점을 중시,부도수표금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잠적한 조씨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장씨가 지난해 12월 서울신탁은행 압구정지점에서 5억원의 수표를 부도낸 것이 확인됐으나 부도수표가 더 늘어나면 기소할때 범죄사실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조씨도 고의로 수표를 부도낸 사실이 드러날 경우 부정수표단속법위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은행감독원으로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된 특별검사 결과를 넘겨받아 장씨의 정확한 어음·수표 발행규모와 이들 어음과 수표를 유통시켜 조성한 자금규모 및 사용처등을 캐는 한편 금융관계자들의 실명제 위반 행위에 대해 은행감독원의 수사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구속된 장씨가 검찰에서 진술한 부분중 자금조성내역과 사용처가 불분명한 점이 많다고 보고 앞으로 이에 대한 보완수사를 철저히 벌여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검찰은 장씨의 범행수법이 은행장등 금융계고위인사들을 상대로 한 82년과는 달리 일선 은행지점장을 끌어들이거나 남의 예금을 변칙인출하는 등 금융계 실무인사들을 상대로 이뤄진 점으로 미루어 볼때 큰 배후세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 귀가조치한 이철희씨에 대해서도 곧 다시 불러 보완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방산간부들 순순히 혐의 시인/검찰 율곡수사 이모저모

    ◎군기일부 누출로 국방부와 신경전도/사돈간 이종구­한영자씨도 “뇌물죄” 율곡사업 비리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사법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이번주 안에 사건이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검찰은 당초 이종구전국방장관등에게 뇌물을 준 무기중개상과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감사원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할 것으로 크게 걱정했으나 이들이 대체로 혐의사실을 시인하자 안도. 이와 관련,이종찬대검중수부1과장은 『수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들의 자백에 따른 물증도 확보하고 있어 사법처리하는 데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 이과장은 또 『이미 해외로 출국한 사람에 대해서는 가족이나 친지들을 통해 귀국을 종용하고 있으나 추가로 출국금지조치를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대신 피고발인의 계좌추적이 필요할 경우 압수수색을 할 방침』이라고 귀띔. ○…피고발인 6명 가운데 가장 많은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종구전국방장관과 삼양화학회장 한영자씨가 먼 사돈관계로 밝혀져 관심.이전장관 형의 둘째딸이 한회장 사촌동생과 결혼,한회장의 사촌동생은 이전장관의 조카사위인 셈. 이 때문에 한회장이 이전장관에게 준 돈이 과연 뇌물로 볼 수 있을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검찰관계자는 심지어 부자·형제간에도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았을 때는 뇌물죄가 인정된다고 항간의 「의혹」에 쐐기. ○…이번 율곡사업 비리를 수사하면서 군기밀사항에 해당하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 공개되자 이를 놓고 검찰과 국방부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노출. 검찰 관계자는 이날 『우리는 이번 조사를 하는 동안 참고인등의 진술내용은 일체 밝히지 않았는데 어떤 경로로 그같은 내용이 공개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관련설을 부인한 뒤 『현재 조사중인 사항이 대부분 군사기밀 2∼3급에 해당하는만큼 보도에 신경을 써달라』고 거듭 당부.이 관계자는 이 사건의 핵심고리인 무기거래에 관한 계약서나 품의과정을 수사하기 위해서는 검찰도 국방부의 비밀문서 취급절차요령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수사가 지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 ○…율곡사업에 대기업도 관련됐다는 보도가 나가자 각 대기업에서는 이같은 보도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대검찰청기자실로 전화문의를 해오는가 하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극구 해명하는등 사태추이에 촉각. 검찰은 소환된 무기중개상은 자세히 알려주면서도 이들 대기업 관계자에 대해서는 소환사실만 시인할 뿐 명단을 밝히기를 꺼려해 대기업을 두둔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기도. 이와 함께 무기중개상이나 중소규모의 업체관계자들도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며 소환에 잔뜩 신경쓰는 모습. ○…검찰은 지난 12일 학산실업 정의승사장과 현대정공 강학모부사장등 12명을 조사한데 이어 13일 전진로유통사장 고갑손씨(현 한양유통사장)등 13명을 불러 조사하는등 수사 마무리에 박차. 검찰 관계자는 이로써 이전장관등에게 뇌물을 준 사람에 대한 조사는 대충 마무리졌다고 전하고 보완수사를 위해 필요할 경우 14일쯤 이들 25명 가운데 몇사람을 더 불러 조사하고 15일부터는 이전장관등 피고발인 5명에 대한 수사가본격화될 것임을 예고.
  • 경관치사 전면 재수사/1백80여명 채증사진 확보

    ◎용의자 5∼6명 정밀분석 김춘도순경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6일 검찰의 증거보완수사 지시에 따라 이에대한 전면 재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사고직후 촬영한 채증사진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사고현장 부근의 시위에 단순가담한 대학생 1백80여명가운데 3∼4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들을 소환,집단폭행에 가담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이들 3∼4명외에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도 각 지방경찰청 수사전담반에 신원파악을 지시했다. 경찰은 채증사진이 확보된 이들 1백80여명 가운데 김순경의 집단폭행에 적극가담한 용의자 5∼6명을 가려내 전원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목격자의 진술과 물증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사고현장 부근의 탐문수사를 다시 벌이는 한편 김순경을 숨지게 한 혐의로 수배된 송영택군 사진을 토대로 주변 목격자들에게 사진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송군의 여자친구인 이모양(22·호서대3년)을 참고인자격으로 불러 사건당일 송군의 행적에 대해 조사했다.
  • 확증없어 수사장기화 불가피/김 순경 치사사건 어떻게 돼가나

    ◎경찰,송군 사전영장 보류에 당혹/목격자 10명 진술도 엇갈려 애로 김춘도순경 사망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장기화될 전망이다. 수사본부는 당초 주민·경찰관 등 10여명의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송영택군(23·호서대 제어계측학과4년)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특수공무방해치사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보완수사 지시를 내리자 당혹해하고 있다. 그동안 『송군의 신병만 확보하면 지금까지 수집한 증거만으로도 혐의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 수사본부는 16일 사고현장을 중심으로 한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 김순경의 시신에서 외압과 구타흔적이 발견되는 등 학생들의 폭행사실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경찰의 수사가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고당시 상황을 정확히 재현할 수 있는 사진이나 일치된 목격자의 진술이 없기 때문이다. 단순살인사건과는 달리 대학생 3백여명이 너비 7m안팎의 좁은 골목길에서 집단행동을 하다 일어난 사건이므로 김순경에게 최초의 일격을 가한 특정 가해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특히 가해자의 인상착의나 당시 상황에 대한 목격진술이 엇갈리고 있고 사고순간의 채증자료가 확보되지 않아 범인 색출수사는 자칫 미궁에 빠질 전망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여러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당시 벽돌조각 여러개가 날아다니는 상황에서 얼굴이 유난히 검은 청년이 김순경을 발로 차 쓰러뜨리자 5∼6명의 다른 청년들이 김순경을 마구 짓밟는 등 집단구타했다』는 「최대공약수」를 뽑아냈다. 이와함께 숨진 김순경의 동료 김진수순경(26)으로부터 『베이지색 하의에 T셔츠를 입은 청년이 김순경을 발로 걷어차고 달아나는 것을 보고 목덜미부분을 잡았으나 청년이 이를 뿌리치고 달아났으며 당시 그 청년은 다른 경찰관의 진압봉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고 있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또 근처 대우병원 원무과에 근무하는 이정환씨(26)로부터 『사고당일 하오4시55분쯤 「송영태」라고 밝힌 청년이 머리에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으러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김순경과 이씨에게 송군의 사진대조작업을 벌인 결과 『거의 비슷하다』는 진술을 받아냄으로써 송군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었다. 그러나 대우병원 이규희간호사(27)와 사고현장 부근의 안경점 주인 이명기씨(36)는 각각 『분홍색 T셔츠를 입은 청년이 치료를 받았다』『싱글양복차림의 청년이 김순경을 발로 걷어찼다』고 진술해 송군을 용의자로 설정한 경찰수사를 흔들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경찰이 당초 집단폭행가담자를 20∼30여명으로 발표했으나 목격진술을 종합해 볼때 적극가담자는 5∼6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는 점과 김진수순경의 3차례에 걸친 진술가운데 『발로 걷어차는 것을 봤다』는 부분은 3차 진술에서만 나타나고 있는 점 등으로 자칫 경찰이 「짜맞추기식 추측수사」를 하고 있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 이래저래 수사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 송군 사전영장/검찰,보강 지시

    김춘도순경사망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증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순경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5일 유력한 용의자로 수배한 송영택군(23·호서대 제어계측과4년)에 대해 특수공무방해치사혐의로 서울지검 공안2부(이범관부장검사)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지시를 내림에 따라 증거보강작업에 들어갔다.
  • 군진급비리 관련 4명선 사법처리/주내 수사마무리

    군인사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국방부 검찰부는 4일 이번주안에 수사를 종결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각 군 검찰에서 조사하고 있는 13∼16명의 장성·영관급 장교중 혐의사실이 확인되고 있는 3∼4명에 대해서만 사법처리키로 하고 보완수사를 벌이고 있다. 국방부 검찰부는 해군진급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를 받고 있으나 혐의사실을 계속 부인하고 있는 이연근해군준장(해사23기)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 이 부총장 영장 기각

    경원학원 교수채용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22일 경원대학 이정부부총장(52)에 대해 배임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증거보완을 이유로 영장을 되돌려 보냄에 따라 재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담당 서울지검 이상민검사는 『이씨가 돈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돈준 사람도 이씨의 부인에게 줬다고 하는 만큼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면서 『배임수재혐의 역시 받은 돈을 개인이 받았다는 사실이 입증돼야 하나 이 돈은 재단에 유입된 가능성이 높아 재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장은 92학년도 1학기에 임용된 경원대 임선빈교수(38·구속)와 2학기에 임용된 김명호교수(29)로부터 각각 5천만원과 2천만원을 받고 이들을 전임강사로 채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날 이 부총장이 돈을 건네받은 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임 교수의 부인으로부터 5천만원을 건네받은 이 부총장의 부인 최평안씨(46)를 수배하는 한편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 정 대표 월말 불구속기소/검찰,증거보강 위해 수사계속 방침

    ◎현중 최 사장도 함께 서울지검은 17일 국민당 정주영대표가 14대 대선과정에서 고소·고발당한 혐의내용과 현대중공업의 비자금 조성 및 유출사건에의 관련여부를 대부분 부인함에 따라 증거보강 차원의 보완수사를 계속한 후 현대중공업 최수일사장(57)등의 2차 구속만기일인 이달말 최사장과 함께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정대표가 15일의 검찰조사에서 현대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는 대통령선거법 위반 혐의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면서 『이에따라 이 부분의 증거보강을 위해 현대그룹 34개 계열사 사장단 회의(92년 7월)와 계열사 중역회의(92년 10월)참석자중 일부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정대표에 대한 기소를 서두를 경우,국민당과 정대표를 탄압한다는 오해를 살 우려가 있는데다 비자금 사건의 전모를 알고있는 이병규대표특보도 곧 자진출두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정대표에 대한 기소시기를 최사장 구속만기일인 이달말로 늦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핵심관련자 잠적… 수사 주춤/현대 비자금사건 중간점검

    ◎국민당­현대 연계 확신… 물증찾기 총력/검/미확인자금 사용처 확인에 수사 초점/경 현대계열사의 국민당에 대한 조직적 지원과 정치비자금조성·유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일부에서 지적하고 있는 「편파수사」를 의식했음인지 수사를 더 이상 확대하지 않고 지금의 선에서 매듭지으려는 인상을 풍기고 있다. 현대종합목재를 상대로 조직적인 지원여부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찰은 음용기사장등 간부 3명을 구속한뒤 기초적인 보완수사만 벌이고 있는 정도이며 현대중공업의 비자금유출경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도 은행감독원의 협조로 수표추적에만 힘을 쏟고 있다. 관계자들의 신병확보가 급선무인데 수사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대부분이 잠적해 정확한 진상을 규명할 수 없는 상황도 수사를 더 이상 벌여놓을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검찰◁ 현대그룹계열사의 국민당지원을 위한 선거운동개입 사실을 수사하면서 「목적수사」라는 비판을 받았던 그동안의 수사결과 국민당과 현대그룹계열사와의 연계고리는 확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하지 못한 탓인지 다소 주춤해 하는 듯한 분위기다. 검찰은 어느 당,어느 사람이든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에 따라 현대계열사의 조직적 지원을 수사하고 있으나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이다. 검찰은 현대그룹에 대한 수사가 일부에서 보듯 국민당을 위한 「정략적」인 수사가 절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그룹 자체가 그 누구보다도 탈법적인 선거운동을 벌여왔고 그에따른 검찰수사는 당연하다는 판단이다. 현대그룹계열사들의 탈법적인 선거운동에 대한 수사가 얼핏 보기에는 마무리됐지만 내부적으로는 물증확보차원에서 수사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경찰◁ 현대중공업의 비자금조성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비자금의 일부가 국민당지구당에 유입된 물증이 확보됨에 따라 관련자 검거와 미확인 자금의 추적에 수사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경찰은 현대중공업 여직원 정윤옥씨(27)가 갖고 있던 비자금 관련 메모노트와 신한은행 종로지점의 대여금고에서 압수한 출금전표를 토대로 수표추적을 벌인 결과 1백7억3천만원은 국민당에 전달되거나 선거에 사용됐다는 확정을 찾아냈다. 지금까지의 수사결과 밝혀진 비자금유통경로는 다음과 같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부터 수출대금및 선수금으로 한미은행국제부에 입금된 1천1백9억원을 수표로 인출,신한은행 종로지점과 외환은행 계동지점에서 5백61억원을 현금으로 바꿨다.현대중공업은 이 돈을 한일은행 종로지점등 5개 시중은행에서 다시 수표로 교환,「돈세탁」을 한뒤 비자금으로 썼으며 사용하고 남은 1백34억원은 신한은행 종로지점의 대여금고속에서 발견됐다. 금고에서 함께 찾아낸 메모와 전표를 통해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4백27억원 가운데 1백35억원은 사용처가 확인됐으며 2백92억원은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1백35억원 가운데는 정주영후보에게 1백억원,국민당 기관지 「여성저널」제작비로 4억4천만원,당조직비용으로 2억원,직원출장비와 사회단체기부금으로 2천2백만원등 1백7억3천여만원은 국민당에 직접 전달되거나 선거와 관련돼 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수표추적결과 국민당의 2개지구당에 6천5백만원이 입금된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비자금의 국민당유입은 명백한 사실로 입증됐다. 따라서 경찰은 도피중인 현대중공업 간부7명의 신병을 조속히 확보,비자금 조성경위와 구체적인 사용처를 밝혀낼 방침이다.
  • 「연기사건」 검찰수사 발표문/요지

    ▲선거 자금 조성 및 배포=한준수씨는 당초의 주장과 달리 지난 3월15일 이종국 충남도지사로부터 격려금 명목으로 받은 1천만원과 임재길 전 민자당 연기군위원장으로부터 받은 2천5백만원,자신이 조성한 자금에서 모두 2천4백35만원을 지출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군예산으로 모두 7백81만원의 영세민 지원금등을 선거운동 목적으로 살포했다. ▲선거지침서등 관계 서류와 도지사의 관련 여부=한씨가 이종국 충남지사로부터 친전으로 받았다는 「지방단위 당면 조치사항」이라는 선거 지침서는 당시 지방과장 김영중씨(현 보령군수)가 단독으로 작성, 발송한 것으로 드러나 이지사의 관련사실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도지사실에서 구두로 임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구했다는 한씨의 주장은 이지사가 이를 부인해 사실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도지사가 포괄사업비 2억원을 지원해 임후보를 지지했다는 주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집행된 3억원 보다 오히려 줄어 선거지원 명목으로 보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관계기관 대책회의=관계 기관 대책회의는 관내관계기관의 관계관들이 모여 기관간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비상설 모임이며 선거 기간중 여러차례 모임을 갖고 관내의 도산한 풍한방직사태등에 관한 논의는 했지만 특정후보 지지방안이 논의된 사실은 없었다. ▲대아건설 발행의 수표=이지사가 한씨에게 격려금으로 전달한 대아건설 발행의 수표는 이 회사의 정상적인 업무를 위해 지출된 것으로 대아건설의 공사대금중 일부로 추정되고 있고 함께 발행된 수표의 액수가 많아 유통경로 추적이 불가능,대아건설에서 선거 자금으로 전달했는지등 의혹부분을 해소하는데 실패했다. ▲내무부와 충남도의 선거 관여 부분=내무부 행정과장 남기명씨(현 경기도기획관리실장)가 지난 2월15일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선거기초 자료를 작성해 달라고 요구한 것은 선거 주관 부서인 내무부의 통상적인 업무에 속해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 또 내무부에서 선거 이후에 지원한 특별교부금 7억원도 연기군의 분뇨종말 처리장 건설사업등에 대한 정상적인 예산 집행으로 선거목적으로 지원했다고 보기 어렵다.▲연기군 이외의 관권선거=도지사등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결과 다른 지역에서는 관계 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거나 선거 지침서등이 전달되지 않아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입장=검찰은 이번에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고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을 엄단하겠다는 방침으로 수사를 했으며 기소하게될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보완수사를 계속하겠다.
  • 사진 주인공 계속 추적/검찰,“실재인물… 에이즈완 무관”

    ◎「웅진여성」 수사 종결 「에이즈여인복수극」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형사2부(주선회부장검사)는 11일 월간지 「웅진여성」에 실린 문제기사의 내용이 이른바 자유기고가 이상규씨(31)에 의해 날조됐다는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 다만 잡지에 실렸던 사진의 주인공이 수사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보완수사는 계속할 방침이다. 그동안의 수사결과 사진의 주인공은 살아있는 인물로 에이즈환자는 아닌 것이 분명하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문제의 사진을 『모프로덕션에서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던 이씨가 『지난 89년12월 「운송신보」에 CF모델로 소개하는 기사와 함께 싣기위해 찍어둔 사진』이라고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 남경옥씨(26)로 소개된 이 여인의 소재를 찾고있다.
  • “확전은 모두에 상처”… 여·야 공감/수사종결 발표… 정치권 동향

    ◎정치자금법 개정등 제도보완 서둘러/민자/“강공은 소모뿐”… 조기수습으로 기울어/평민 정부·여당이 수서사태를 검찰의 수사발표와 인책성 당정개편으로 마무리지으려 하고 있는 반면 평민당 등 야권은 전면 재수사 요구 등 정치공세를 계속하고 있어 정치권에서의 수서파문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 평민당은 노태우대통령의 직접 해명이 없으면 「제2탄폭로」를 준비하고 있다고 「위협」하고 있으나 수서문제를 더 이상 비화시킬 경우 자신들에게도 유리할게 없다는 당내지적도 만만치않아 본격적인 확전을 여야 모두 피하리란 관측도 대두하고 있다. ○…민자당은 18일 박희태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검찰 수사발표가 엄정했으며 소상히 진상을 밝혔다고 평가하는 등 수서파문이 검찰수사발표로 일단락되기를 희망하는 눈치. 민자당의 주요 당직자들은 『검찰 수사 자체에 대한 근거없는 시비를 계속하는 것은 국력낭비일 뿐』이라고 야당측을 겨냥하면서 『이제는 유사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들을 강구해 나갈 때』라고 강조. 그러나민자당은 이번 사건이 정치권에 막대한 상처를 남기고 끝난데 대해 내심 불편해하는 눈치가 역력했으며 『앞으로 미진한 분야는 보완수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하오 열기로 했던 당무회의도 연기하는 등 여론추이를 좀더 살표보겠다는 신중한 태도. 민자당 당직자들은 정치권이 대국민 불신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치자금법 개정 등을 통한 정치자금양성화 ▲중·대선거구 제도입 등 과열선거방지 ▲당운영비절감 등의 가시적 노력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피력. 정순덕 사무총장은 『이제 검찰발표가 나왔으므로 여야 혹은 국회나 정부가 서로 책임을 떠넘길 것이 아니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이 다시 재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할 것』이라면서 미래지향적인 정치구도나 제도개선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 정총장은 『특히 소선거구제 등이 정치과열을 가져왔다면 그것도 고치는 것을 검토해야하며 정당활동에 지나친 경비가 소요되는 것도 여야모두 지양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 이날 부총리에 전격 기용된 최각규 정책위의장은 『수서문제를 정치권에서 깨끗히 마무리짓기 위해서는 정치지도자의 자정을 위한 영단과 함께 돈안쓰는 정치활동이나 선거풍토정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정치행태 및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정총장과 비슷한 입장을 피력. 민자당에서는 이와 함게 수서문제와 관련한 문책성 당직인사 범위를 놓고 설왕설래가 계속. 이날상오 노태우대통령과 단독면담을 끝내고 돌아온 김영삼대표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않아 당직인선내용을 둘러싸고 의견차이가 있었음을 암시. 이와관련 민주계 인사들은 청와대가 당3역 전원교체를 구상한데 반해 김대표는 총장·총무 유임을 희망했다고 주장. 하지만 상오중에 당직개편이 다소 늦춰질 것이라고 말햇던 박희태대변인은 이날 하오 노대통령과 김대표간의 갈등설을 부인하며 19일 인선발표를 예고. ○…평민당은 18일 검찰의 수서사건 수사발표를 「축소·왜곡」 수사로 맹렬히 비난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입장에서 강경일변도의 대응은 「소모전」에 불과하다는 판단아래 현상황을 인정한느수준에서 조기수습쪽으로 방침을 세운 듯한 인상. 이를 반영한듯 박상천대변인은 이날 평민당의 당무·지도위원 및 국회의원 합동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 가운데 「노태우대통령이 스스로 국회를 소집해 국회에 나와 해명과 대국민사과를 할 것」을 요구한 내용이 가장 주목해야할 대목이라고 극구 강조. 즉 노대통령의 국회에서의 해명이 실현된다면 평민당이 주장하는 전면재수사·국정조사권 발동 등도 더 이상 문제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 박대변인은 『몇달 남지 않은 지방의회선거 등 중요한 헌정일정과 민생·경제문제 등을 고려할 때 수서문제에만 매달려 소득없는 공방전만을 계속할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현시점에서 가장 유화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선택』임을 강변. 그러나 당초 예상수준에 못미치는 평민당의 이같은 미온적 대응은 검찰발표에도 불구하고 여권쪽에 못지않게 평민당쪽에도 규명되지 않은 의혹이 상당부분 상존하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분석. 평민당내에서 조차도 ▲2억원의 유입 경위와 순수 정치자금 여부 ▲당지도부의 인지시점 ▲김태식의원의 「범행」 경위 등에 있어서는 당 공식발표 수준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한 당직자는 그러나 이날 회의가 끝난 뒤 『노대통령에 대한 사과요구는 워밍업단계에 불과하다』 『이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보다 구체성 있는 제2탄이 준비돼 있다』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물고 물리기」식의 자해성 공방전을 전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 김대중총재는 17일 한 당직자와 만나 『2억원에 대해서는 서로 언급을 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저쪽에서 신의를 저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져 수서사건이 문제된 이후 청와대쪽과 수습을 전제로 한 의견교환이 있었고 앞으로도 여야 정상채널을 통한 「정치적 타협」에 의해 조기수습을 꾀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총재의 한 측근인사는 이에 대해 『그동안 청와대비서진을 통해 서로 연락은 있었으나 이는 지난번 여야 총재회담에서의 합의사항 이행에 역점을 두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피력. 평민당은 이같은 내부기류에도 불구하고 이날 결의문을 통해 검찰수사의 문제부분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청와대·행정부 관련자에 대한 성역없는 재수사 ▲한보 비자금 3백억원의 행방규명 ▲배후관련자에 대한 인사조치 ▲한보 정회장을 검찰출두전 신라호텔로 연행조사한 내용의 공개 등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공습」을 계속.
  • 김대중총재도 「진술」 가능성/검찰

    ◎한보 로비자금 2억 평민당 유입 확인/김종인·이상배씨등 3명 철야조사 수서지구 택지 특별분양 사건은 16일 한보그룹의 로비자금 가운데 2억원이 평민당의 정치자금으로 유입된 사실이 밝혀지고 검찰이 이날 저녁 청와대의 김종인 경제수석과 이상배 행정수석비서관 등을 소환 조사하는 등 항간에 나돌던 이 사건 관련용의자 모두에 대해 사실확인 조사에 나섬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최명부 검사장)는 이날 구속된 평민당 이원배의원(59)이 한보측으로부터 모두 5억3천만원을 받아 이 가운데 2억원을 당총재 특보인 권노갑 의원에게 전달,지구당위원장 활동비 등으로 지출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의원은 당초 2억3천만원을 수뢰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본인의 진술과는 달리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68·구속)은 당의 정치자금으로 들어간 2억원과 이의원이 자백한 2억3천만원 말고도 1억원을 더 주었다고 진술,검찰은 이 부분을 새로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5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구속된장병조 전 청와대 비서관말고도 이번 사건에 압력을 행사한 청와대 관계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항간의 의혹을 가리기 위해 김종인 경제수석비서관,이연택 전 행정수석비서관,이상배 행정수석비서관 등 3명을 삼청동 별관으로 불러 철야조사를 했다. 검찰은 또 이원배의원이 한보그룹 정회장으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2억원을 지난해 12월16일 권의원에게 전달한 사실과 관련,17일중 권의원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권의원에 이어 경우에 따라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진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밝혀 김총재에 대한 소환조사도 가능함을 암시했다. 최명부 대검 중앙수사부장은 이날 하오8시30분쯤 이의원이 검찰에 출두하기전 작성,이날 평민당을 통해 발표한 「양심선언」과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이의원이 정회장으로부터 받았다고 이미 진술한 정치자금을 포함한 4억3천만원 외에 1억원을 더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이를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17일중 이의원과 정회장과의 대질신문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뇌물을 준정회장이 조사과정에서 2억3천만원은 이의원 개인몫으로,2억원은 당비로 써달라고 전달했으며 이의원이 심부름값으로 따로 1억원을 더 요구해 건네주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의원이 소위 「양심선언」에서 『한보의 정회장으로부터 홍성철·정구영·이연택씨 등 당시 청와대 비서관이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노태우 대통령도 두번이나 보고를 들은 일이 있으며 이승윤 부총리,이종남 법무,권영각 건설부장관 및 김용환 민자당 전 정책위의장,서청원의원 외에 서울시 및 건설부 관계자들이 당정협의를 몇번 거친 일인데 무슨 걱정을 하느냐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정회장이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정회장은 이의원의 「양심선언」이 공개된 16일 밤 마침 보완수사를 받기 위해 수감중이던 서울구치소에서 대검중수부 조사실에 와있다가 『지난 1월28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하기 1주일전쯤 이의원이 갑자기 만나자고 해 서린호텔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청와대비서진 등의 관련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정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의원이 『정회장이 준 돈 때문에 평민당내에서 골치가 아프다』고 해 『평민당이 수서지구 문제를 해결해 주기로 하고 돈을 받아갔으니 당 내부에서 해결하라』고 말한 것으로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확인 수사를 하겠다고 밝혀 경우에 따라서는 현직장관 등에 대한 수사도 가능함을 비췄다.
  • 「뇌물외유」 3의원 오늘 출두/검찰/돈받은 경위·청탁여부등 조사

    ◎자공협 부회장등 “청탁” 진술/경리간부 철야조사,증거보강 국회상공위 소속의원 3명의 뇌물성 외유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3부(이종찬부장검사)는 24일 이재근의원 등 3명의 의원이 국회 회기중이더라도 자진출두해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금명간 이들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이날 검찰은 이의원 등 평민당 소속의원 2명에 대해 『의정활동에 지장이 없다면 적당한 시기에 출두해달라』고 전화로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평민당의 조승형의원은 『당내 의견을 고려하고 변호사와 협의한뒤 빠른 시일안에 이의원 등이 자진출두,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말하고 『늦어도 26일 상오10시까지는 출두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자당 소속 이진구의원은 이날 『오늘 하오늦게라도 출두하겠다』고 검찰측에 알려왔으나 신변사정을 이유로 출두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세의원은 빠르면 25일 하오쯤에는 검찰로 나와 조사에 응할 것으로 보이나 세의원이 함께 출두할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검찰은 이날까지 전 자동차공업협회 회장 김선홍씨(현 기아자동차 회장),한국자동차협회 부회장 임도종씨,국제부장 이동화씨,무역협회 부회장 노진식씨 등을 상대로 방증자료 수집을 위한 참고인조사 및 뇌물수수죄 적용을 위한 법률검토 작업을 모두 끝내고 신병처리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밤 자동차공업협회 경리과장 등 과장급 실무자 2명을 불러 협회운영 예산의 사용내역과 협회측이 의원들에게 여행경비로 5만7천달러를 건네준 과정 등에 대해 마무리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의원 등이 출두하는대로 ▲한국자동차협회 등 단체로부터 여행경비를 지원받게된 경위 ▲돈을 받을 때 또는 그에 앞서 협회의 활동과 관련된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 ▲해외여행의 행적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세의원의 조사가 끝나는대로 혐의내용에 따라 이들을 사법처리할 예정이나 국민들이 선출한 국회의원이란 특별한 신분을 고려,신병은 불구속으로 입건만해 기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을 구속수사하기 어려운 이유는 상당수 의원들이 유관단체들의 지원을 받아 여행을 해온 것이 관례적인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고 이들을 구속할 경우 같은 방법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의원들과의 형평문제가 제기되기 때문이라고 검찰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자동차공업협회 임부회장 등은 검찰조사에서 『의원들에게 여행경비를 대준 것은 국내 자동차업계 보호를 위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힘써 달라는 청탁차원이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또 자동차공업협회가 국회의 의결에 따라 국정감사를 받을 수 있는 임의감사대상 기관이어서 협회측이 국정감사에서 잘 봐달라는 취지로 청탁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이 부분도 보완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협회관계자들의 진술과 돈의 액수 등을 놓고 볼때 관련의원들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검찰은 의원들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할 수 있게됨에 따라 여행경비를 대준 협회간부들을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형사처벌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 ▷고침◁ 서울신문 25일자 일부지방 1면 「뇌물성외유」관련기사 가운데 민자당소속 이진구의원은 박진구의원의 오기였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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