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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몹쓸 옥시는 잊어, 착한 ‘베구산’이 있어

    몹쓸 옥시는 잊어, 착한 ‘베구산’이 있어

    젖병 살균·청소는 기본…베이킹소다로 아기목욕 아셨나요 베이킹소다·구연산·산소계표백제(과탄산소다), 앞 글자를 따 ‘베구산’의 열기가 뜨겁다. 최근 생활화학용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던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동안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베이킹소다·구연산 판매는 직전 한 달에 비해 23% 늘었다. 그러나 막상 베구산을 배송받으면 막막한 것도 사실. 잔뜩 배달된 흰 가루를 어디에 얼마나 쓸지 가늠하기 어려워서다. 이때 과감하게 과일 세척, 설거지 개수대, 세탁기의 세제통 등 사방에 베구산을 양껏 뿌린 뒤 물로 헹궈내는 식으로 활용해도 베구산이 지닌 살균·세척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다. “이런 데에도 베구산이 쓰였어?”라는 생각이 들만큼 폭넓은 베구산 활용법을 베이킹소다 온라인 판매 1위 업체인 레인보우샵의 자문을 얻어 9개월 아기를 키우는 육아맘 A의 가상 사례를 통해 풀어 본다. 9개월 순둥이 아기를 키우는 A의 일상은 생활화학용품과 밀착돼 있다. 새벽 6시 30분, 어김없는 울음소리에 A는 ‘육아 출근’을 한다. 아기를 어르던 남편이 출근한 뒤 아기 이유식과 분유를 준비한다. 이유식 식기는 전날 아기 전용세제로 닦아 말려 뒀고, 젖병도 젖병세정제로 닦아 열소독까지 해뒀다. 아기가 매트 위에서 배밀이를 하고 있어 급한 김에 물티슈로 바닥을 닦아 준다. 잠들었던 아기가 오후 1시쯤 깨면 A씨는 눈코 뜰 새가 없다. 그나마 아기가 토이클리너로 닦은 볼풀에서 놀 때 잠시 주변을 정리한다. 어지러운 바닥을 대충 치운 뒤 살균클리너로 바닥 청소를 한다. 이유식과 분유를 충분히 먹은 아기를 데리고 잠시 외출한 뒤 돌아와 유아 샴푸로 씻긴 뒤 욕조 세척을 위해 욕조클리너를 뿌려뒀다. 저녁 이유식까지 먹인 뒤엔 아기 그릇을 삶으니 아기는 다시 잠을 청한다. 이제 밀린 집안일을 시작할 때다. 얼룩제거제로 남편 와이셔츠 소매를 씻어낸 뒤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넣어 빨래를 돌린 후 실내에 걸어 말렸다. 아기옷은 아기전용세제로 따로 빨았다. 하루 대부분을 아기와 함께 보내기에 성인용 생활화학용품을 거의 쓰지 않는데도 하루 동안 10여 가지의 생활화학용품을 반복해서 쓰는 일상을 베구산으로 대체한다면 어떻게 변할까. 화학용품을 의도적으로 베구산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살펴본다. ●베이킹소다 2큰술 푼 물에 그릇 소독 먼저 유아식기 세척. A는 아기가 잠들면 끓는 물에 식기를 소독했지만 유아 식기 중 숟가락, 포크, 빨대컵, 요구르트 케이스, 바나나케이스와 같은 플라스틱이나 친환경 소재 제품들은 열탕 소독을 할 수 없다. 이때 알칼리성 살균제인 베이킹소다와 산성 살균제인 구연산이 유용하다. ①크고 넓은 통에 미지근한 물과 베이킹소다 2큰술을 넣은 뒤 식기를 5분 동안 담근다. ②식기를 건진 뒤 다시 통에 미지근한 물과 구연산 1큰술을 넣고 5분 동안 담근다. ③흐르는 물에 헹궈 보관한다. 단, 빨대는 전용 솔로 안쪽까지 닦는다. 젖병을 살균할 땐 구연산이 유용하다. ①젖병을 물에 헹궈 젖병의 3분의1까지 구연산을 붓고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운다. ②식으면 ①을 따라내고, 베이킹소다를 솔에 묻혀 구석구석 닦는다. ③젖병 삶은 냄비에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를 약간 넣어 씻은 젖병과 젖꼭지를 넣어 삶은 뒤 헹군다. ●전기포트 세척은 구연산 1작은술로 분유탈 때 필수품인 전기 포트, 외출 필수품인 보온병도 비슷한 방법으로 세척할 수 있다. ①전기 포트에 물을 끓인다. 보온병의 경우 팔팔 끓는 물을 붓는다. ②충분히 끓으면 구연산 1작은술을 넣고 30분 정도 둔 뒤 물을 따라내고 한 번 헹군다. 아기가 자주 빠는 애착 인형이나 볼풀, 레고와 같은 장난감 세척에도 베구산을 활용한다. 볼풀 공의 경우 ①전용 세탁망에 공을 3분의2 정도 채운다. ②공 200개를 기준으로 베이킹소다 2큰술과 미지근한 물 1큰술을 섞은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를 세탁기 세제 칸에 넣는다. ③세탁기를 울이나 란제리 코스에 맞춰 작동시킨다. ④세탁망째 빨래 건조대에 널어 물기를 뺀 뒤 천 위에 펼쳐 햇볕에 말린다. ●베이킹소다 2컵 푼 물로 레고 씻고 레고는 ①욕조 등 커다란 통에 미지근한 물을 넉넉히 받은 뒤 베이킹소다 1~2컵을 붓고 녹인다. ②레고 블록을 하루 정도 담가둔다. ③물을 뺀 후 샤워기로 씻어내고, 찌든 때는 베이킹소다 가루를 묻힌 칫솔로 문질러 닦는다. ④다시 헹군 뒤 큼직한 수건이나 천 위에 펼쳐 햇볕에 말린다. 이맘때 아기들의 ‘국민 장난감’인 아기체육관이나 점퍼루는 ①아기가 앉거나 눕는 부분과 헝겊 소재는 모두 꺼내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담근다. ②세탁망에 넣어 란제리 코스로 돌린 뒤 햇볕에 바싹 말린다. ③플라스틱 부분은 1% 베이킹소다수에 적신 천으로 닦는다. 아기가 리모컨을 자주 빤다면 ①깨끗한 천에 베이킹소다와 미지근한 물을 1~2대100의 비율로 섞은 베이킹소다수를 뿌려 배터리를 뺀 리모컨 전체를 닦는다. ②면봉을 베이킹소다수에 적셔 버튼 사이를 닦는다. ③마른 수건으로 닦아 물기를 바싹 말린다. ●바닥청소는 물 200㎖+구연산 1작은술 배밀이하는 공간인 바닥과 매트 청소에도 베구산이 쓰인다. 원목 바닥이라면 ①부직포나 청소기로 먼지를 먼저 쓸어낸다. ②물 200㎖에 구연산 1작은술 정도를 스프레이 용기에 넣어 바닥에 뿌려가며 물걸레질을 한다. ③물기를 꼭 짠 천으로 닦은 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마른 걸레로 한 번 더 닦는다. PVC 소재 바닥이거나 매트라면 바닥 먼지 제거 뒤 ①미지근한 물에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1큰술씩 풀어 걸레에 묻혀 바닥을 닦는다. ②마른 걸레로 한 번 더 닦으면 쾌적함이 오래 유지된다. 목욕할 때 아기가 유아 샴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베이킹소다수 목욕을 시도할 수 있다. ①아기 욕조에 물을 10ℓ 정도 붓고, 베이킹소다 2~3큰술을 넣어 섞는다. ②아기를 담근 뒤 면 수건으로 문지르며 온몸 구석구석을 닦아준다. ③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헹군 뒤 부드러운 수건으로 닦아 준다. ●베이킹소다·산소표백제 20g으로 세탁 아기가 있는 집에서 베구산을 활용하면 성인용과 아기용 구분 없이 한꺼번에 세탁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①산소계 표백제와 베이킹소다를 세탁 세제 칸에, 구연산을 섬유유연제 칸에 넣는다. 드럼세탁기 기준으로 3~5㎏ 빨래에 산소계표백제와 베이킹소다를 1대1 비율로 섞어 20g을 넣는 정도가 적당하다. ②와이셔츠 찌든 때는 산소계 표백제 페이스트를 발라 비빈 뒤 세탁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fbook 편집부 발행 ‘생활세제’, ‘생활세제 아가야 편’ 참고
  • “내 편 왜 안 들어줘”…30대女 경찰서 황산 테러

    “내 편 왜 안 들어줘”…30대女 경찰서 황산 테러

    온라인서 구입…위험물 유통 허점 30대 여성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자기 편을 들어 주지 않는다며 경찰서에서 황산을 뿌려 경찰관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를 말리던 경찰관 3명도 부상을 당했다. 이 여성은 인터넷을 통해 황산을 구입했다고 밝혀 위험물질 유통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허점이 드러났다. 4일 오전 8시 45분쯤 서울 관악경찰서 3층 사이버수사팀 사무실 앞 복도에서 전모(38·여)씨가 보온병에 담아 온 황산 250㎖를 박모(44) 경사 등 경찰관 4명에게 뿌렸다. 이로 인해 박 경사는 얼굴과 목, 가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정모(41) 경위 등 3명도 손등 등에 황산이 튀어 부상을 당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사이버수사팀을 찾아와 “왜 전화를 안 받느냐”며 난동을 부렸다. 박 경사는 전씨의 난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전씨가 흉기를 소지한 것을 발견하고 이를 빼앗은 뒤 진정시키기 위해 복도로 데리고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2013년 9월 전 남자 친구가 다시 만나자며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이를 처벌해 달라고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박 경사를 알게 됐다. 고소는 각하됐지만 이후 전씨는 박 경사를 ‘담당 경찰관’이라고 생각하고 수시로 전화와 문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의 전화는 올해 2월 자신이 사는 건물의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로 수사를 받자 더욱 잦아졌다.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도 박 경사에게는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에서 전씨는 “과거 친절했던 박 경사가 이번에는 내 편을 들어 주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파일러 조사 결과 전씨가 피해망상 증상을 보였고 2012년 불안감과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며 한의원을 방문한 기록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5일 전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씨가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지난해 11월 황산 500㎖를 구입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구입 경로를 확인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황산과 염산 등 유해 화학물질의 온라인 유통을 막겠다며 지난해 11월 대형 오픈마켓 3사와 협약을 맺어 감시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박성수 세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염산, 황산 등을 도매 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범죄에 언제든지 악용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스타벅스 벚꽃 텀블러 사재기…2배 비싸게 ‘되팔이’ 극성

    스타벅스 벚꽃 텀블러 사재기…2배 비싸게 ‘되팔이’ 극성

    스타벅스가 22일 한정판으로 출시한 벚꽃 텀블러, 머그 등이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최대 2배 가까이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판 제품을 사재기한 다음 웃돈을 얹어 파는 일명 ‘되팔이’ 현상이 또다시 논란이다. 스타벅스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흩날리는 벚꽃을 주제로 디자인한 보온병, 머그 텀블러, 에코백 등 관련 상품(MD) 28종을 전국 830개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서울 시내 주요 매장 앞에는 한정판 상품을 먼저 사려고 새벽부터 기다린 사람들로 북적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오전에만 준비한 벚꽃 상품 물량의 50%가 팔렸다”면서 “일부 인기 상품은 모두 매진됐다”고 전했다. 한정판을 모으는 ‘순수한’ 의도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인터넷 중고장터인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스타벅스 벚꽃 MD 팝니다’라는 글이 오르기 시작했다. 오후 3시 현재 스타벅스 벚꽃 상품 판매글이 약 1500건 가량 등록됐다. 한정판 제품을 정가에 사서 비싸게 파는 리셀러, 일명 ‘되팔이’족은 스타벅스 MD를 최고 2배 비싼 가격에 내놓고 있다. 굴곡진 콜라 병 모양의 체리블라썸 핑크 서니 워터보틀은 정가(1만 7000원)보다 50% 비싼 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네이비 서니 워터보틀(1만 7000원)은 2만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음료를 섞을 때 쓰는 막대인 머들러는 정가가 4900원인데, 체리플라썸 스노우볼 머들러와 꽃잎 머들러 모두 2배 비싼 9000원~1만원 선에 거래 중이다. 일부 되팔이 족은 벚꽃이 그려진 분홍색 양우산을 정가보다 1만 1000원 비싼 3만원에 내놨다. 스타벅스 측은 리셀러족의 구매를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가능하면 여러분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일부 인기 상품은 1인당 2개까지만 살 수 있도록 제한했다”고 말했다. 구매 갯수가 한정된 제품은 ▲체리블라썸 핑크 서니 워터보틀 ▲네이비 서니 워터보틀 ▲체리블라썸 스노우볼 머들러 ▲체리블라썸 꽃잎 머들러 ▲체리블라썸 꽃잎 코스터 등 5종이다. 한정판 사재기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SPA(제조유통 일괄의류) 브랜드 H&M이 프랑스 명품인 발망과 협업해 만든 한정판 상품을 사기 위해 일주일 전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린 사람의 상당수가 리셀러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재기한 의류를 정가보다 수십만원 비싸게 중고장터에 내놓아 눈총을 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고종 늦둥이 딸’ 덕혜옹주의 슬픈 사연 ■역사저널 그날(KBS1 일요일 밤 10시 30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지 2년 만에 고종의 늦둥이로 태어난 덕혜옹주. 환갑에 가진 고명딸에 대한 고종의 사랑은 각별했다. 하지만 1919년 덕혜옹주가 8살이 되던 해 고종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당시 조선에는 일본이 고종을 독살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6년 후, 아버지 죽음에 대한 의혹을 씻지 못한 채 강제로 일본에 보내진 덕혜옹주의 삶은 힘겨웠다. 독살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개의 보온병을 들고 다니던 덕혜옹주. 열네 살의 사춘기 소녀에게 아버지를 독살했을지도 모르는 나라에서의 생활은 버겁고 무서웠다. 게다가 조국을 떠난 지 1년 만에 오빠 순종이 승하하고 몇년 후, 어머니 양귀인까지 사망한다. 일제의 강요로 어머니의 장례에 상복조차 입지 못했던 덕혜옹주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만나본다. ■결혼계약(MBC 토요일 밤 10시) 은성은 지훈에게 혜수를 사랑하느냐고 묻고, 아빠처럼 떠나지 말라고 말한다. 지훈을 잊지 못하는 나윤은 지훈에게 다시 시작할 수 없는지 묻는다. 지훈은 나윤에게 자신과 가짜 부부 행세를 하기로 한 혜수와 약혼한 사이라고 소개한다. ■미세스캅2(SBS 토요일 밤 9시 55분) 고윤정과 연쇄 살인범 김하람 사이에 숨겨진 충격적 진실이 밝혀진다. 윤정은 징계를 감수하면서까지 6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하고, 그 사건을 필사적으로 덮으려는 박우진 때문에 강력 1팀 팀원들과도 갈등을 빚는다.
  • 해를 품은 ‘얼음 무지개’…극한의 추위가 만든 장관

    해를 품은 ‘얼음 무지개’…극한의 추위가 만든 장관

    영하 35℃의 극한 추위 속에서 뜨거운 물로 만든 일명 ‘얼음 무지개’의 아름다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캐나다북극권 지역인 팡니르퉁(Pangnirtung)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마이클 데이비스는 그의 친구와 함께 환상적인 얼음무지개를 찍는데 성공했다. 기온이 최저 영하 35℃까지 떨어지는 지역에 들어선 데이비스와 그의 친구는 물이 차가운 공기를 만나면 바로 얼어버리는 모습을 목격한 뒤 이 이벤트를 계획했다. 데이비스는 석양을 배경으로, 보온병에 담긴 뜨거운 물을 공중에 흩뿌렸고, 극저온의 차가운 공기와 만난 물은 보온병 밖으로 떨어지자마자 얼어버렸다. 마치 무지개처럼 아치형을 그리며 그 자리에서 얼어버린 뜨거운 물은 지는 해와 함께 멋진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팡니르퉁 지역에서 10년간 거주한 마이클은 “이 지역은 겨울이 되면 기온이 영하 25℃~35℃까지 내려간다. 또 하루 중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만 햇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캐나다 북극권 지역 내에서도 매우 추운 곳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한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저 바람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매우 뜨거운 물을 준비해 공중에 뿌린 것 뿐”이라면서 “다만 지는 해가 얼어버린 물의 정 중앙에 있길 바랐기 때문에 각도를 잘 맞춰야 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하 35도에서 만든 해를 품은 ‘얼음 무지개’

    영하 35도에서 만든 해를 품은 ‘얼음 무지개’

    영하 35℃의 극한 추위 속에서 뜨거운 물로 만든 일명 ‘얼음 무지개’의 아름다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캐나다북극권 지역인 팡니르퉁(Pangnirtung)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마이클 데이비스는 그의 친구와 함께 환상적인 얼음무지개를 찍는데 성공했다. 기온이 최저 영하 35℃까지 떨어지는 지역에 들어선 데이비스와 그의 친구는 물이 차가운 공기를 만나면 바로 얼어버리는 모습을 목격한 뒤 이 이벤트를 계획했다. 데이비스는 석양을 배경으로, 보온병에 담긴 뜨거운 물을 공중에 흩뿌렸고, 극저온의 차가운 공기와 만난 물은 보온병 밖으로 떨어지자마자 얼어버렸다. 마치 무지개처럼 아치형을 그리며 그 자리에서 얼어버린 뜨거운 물은 지는 해와 함께 멋진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팡니르퉁 지역에서 10년간 거주한 마이클은 “이 지역은 겨울이 되면 기온이 영하 25℃~35℃까지 내려간다. 또 하루 중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만 햇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캐나다 북극권 지역 내에서도 매우 추운 곳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한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저 바람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매우 뜨거운 물을 준비해 공중에 뿌린 것 뿐”이라면서 “다만 지는 해가 얼어버린 물의 정 중앙에 있길 바랐기 때문에 각도를 잘 맞춰야 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언제나 뜨끈뜨끈~ ‘태양열 보온병’ 개발

    언제나 뜨끈뜨끈~ ‘태양열 보온병’ 개발

    태양열로 물을 데우는 보온병이 개발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남미 아르헨티나의 청년 발명가들이 힘을 모아 개발한 화제의 보온병은 튜브을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겉면이 개폐식으로 되어 있다. 겉면을 열면 태양빛을 열로 만드는 간이집열판이 설치돼 있다. 덕분에 보온병에는 찬물을 넣어도 태양빛만 있다면 언제나 따뜻한 물을 만들 수 있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에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전통차 마테를 길에서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따뜻한 마테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은 보온병을 옆에 끼고 다닌다. 개발된 태양열 보온병은 마테를 즐기는 마니아층을 겨냥해 개발됐다. 상품에 태양을 뜻하는 솔라르와 마테를 합친 합성어 '솔라르마테'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제품은 이미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태양열 보온병을 개발한 청년 발명가들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제품 홍보를 시작했다. 웹사이트 오픈 후 바로 주말이었지만 14일까지 불과 5일 만에 전 세계에서 550통의 이메일 문의가 쇄도했다. 공동개발자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안 아븐토프트는 "대중적으로 마테를 즐기는 칠레와 우루과이 등 남미국가는 물론 미국, 이스라엘, 스위스, 불가리아,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도 상품을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빗발쳤다"고 말했다. 회사는 우선 샘플 1000개를 만들어 세계 각국에 보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양열 보온병은 아르헨티나의 기술로 만들어진 사실상의 토종 상품이다. 유일한 수입부품은 튜브뿐이다. 아븐토프트는 "제품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100% 순수 국산을 만들 예정"이라면서 "남미의 전통차인 마테를 세계에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크리스티안 아븐토프트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자치단체장 25시] 주민과 함께 1박 2일… 속얘기 터놓는 ‘숙박행정’

    [자치단체장 25시] 주민과 함께 1박 2일… 속얘기 터놓는 ‘숙박행정’

    지난달 21일 오후 8시. 낮 업무를 마친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 갈산2동 인천생활협동조합 내 어린이집을 찾았다. 홍 구청장은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점퍼 차림으로 나섰다. 일명 ‘홍미영표 숙박행정’이다. 숙박행정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관내 22개 동을 순차적으로 돌며 1박 2일로 진행되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7월 재개했다. 올해 들어 여섯 번째 행사다. 홍 구청장은 이를 일선행정의 ‘숨은 2인치’를 찾아내기 위한 행보라고 강조한다. 공식적인 행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주민들의 호흡과 살아가는 모습을 아주 가까이에서 있는 그대로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행사에는 주로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등장하지만, 숙박행정에서는 동네에 오래 거주해 온 평범한 주민들이 주인공이다. 홍 구청장은 “다양한 분들을 만나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누다 보면 보고서에 드러나지 않은 사정도 알게 돼 행정을 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 구청장은 어린이집 거실에 임시로 마련된 간담회장에 들어서자마자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주로 경로당에서 숙박행정을 했는데 오늘은 색다른 느낌이 있다. 갈산동은 ‘산’자가 들어가서인지 자손이 번창하고 풍수지리상 좋은 곳으로 알고 있다”는 덕담으로 운을 뗐다. 이에 한 주민이 “이곳에 20년째 사는데 녹지공간이 많고 환경이 좋다. 자손이 많은 것은 굴포천 물이 좋기 때문 ”이라고 맞받는다. 조모(64)씨는 “구청장님이 직접 오신다기에 다른 일을 모두 제쳐 놓고 참석했다”며 웃었다. 홍 구청장이 조용히 앉아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지내기 어떠시냐”며 말을 걸자 북한이탈주민 황모(45·여)씨는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차츰 적응이 돼 가고 있다”면서 “요새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TV로 보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8년 전 우리나라로 왔다는 주부(29)는 “한국말은 그런 대로 하는데 쓰기가 어렵다. 그동안 고향집에 세 번이나 다녀와 부모님이 많이 그립지는 않다”며 미소를 지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일상적인 내용으로 흐르자 홍 구청장은 “하고 싶은 얘기를 거리낌없이 하시라”며 적극적인 대화를 유도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오모(55·여)씨는 “횡단보도가 새로 생기는 도로에 한전 시설물이 있는데 보행자 안전을 위해 다른 곳으로 옮겼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초등학교 운영위원인 임모(41·여)씨는 “주택가 비상벨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돼 아이들이 찾기 힘들다”면서 초등생들이 구청장에게 쓴 글을 모아 홍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그는 자전거거치대가 부족하다는 등의 ‘솔직한 민원’이 담긴 편지를 아동 어투로 또박또박 읽은 뒤 점진적인 시정을 약속했다. “고치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고쳐주세요”라는 한 학생의 글에 홍 구청장이 “설마 부모님들이 쓰라고 시킨 것은 아니겠지요”라고 반문하자 간담회장에는 폭소가 터졌다. 건의는 숨쉴 틈 없이 이어졌다. 김모(51)씨가 “D아파트 앞 보도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인도폭이 좁아지고 안전턱이 높아져 자전거와 장애인 전동차 통행이 불편해졌다”고 호소하자 홍 구청장은 “선진국일수록 장애인 편의를 우선 고려한다. 공사업체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주민이 “구청장이 오시는데도 주택가에 주차된 대형 화물차들이 그대로 있을 정도로 불법 주차가 심하다”고 하자 홍 구청장은 다소 난감한 표정을 지은 뒤 “화물차주도 생계 문제가 달려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어린이집 인근 등 아동 안전이 취약한 곳부터 단속을 강화하라”고 담당 팀장에게 지시했다. 이영희(44·여) 인천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이 “문화의 거리를 특화시키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좋은 구상이지만 임대료가 높아지면 기존 상인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하는 등의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답하는 대목에서는 서민들이 많이 사는 곳의 자치단체장으로서의 고충이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제안된 ‘청년 마켓’에 대해선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누구 하나 간담회장에 마련된 음료·다과에 손을 대지 않을 정도로 열띤 대화는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홍 구청장은 곧바로 참모들과 함께 도로와 주택가, 굴포천 등을 돌면서 간담회에서 지적된 사항을 점검했다. 도중에 야간 배트민턴장에 들려 운동을 하고 있는 주민들과의 스킨십도 잊지 않았다. 어린이집으로 되돌아온 직후에는 인근에 사는 딸 부부와 외손녀가 응원차 찾아왔고, 현장 순시를 떠나기 전에는 남편 송종식(전 인천시의원)씨도 다녀갔다. 좀처럼 부인의 ‘외박’ 현장을 찾지 않던 남편이다. 홍 구청장에게서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는 표정이 묻어나온다. 어느덧 밤 12시가 넘자 그가 잠을 청하기 위해 들어간 곳은 어린이집 내에 있는 ‘재밌는 방’. 2평 남짓한 공간에 아이들 놀이소품과 그림이 가득한 곳이다. 홍 구청장은 방을 대충 둘러보더니 “이 정도면 호텔급”이라며 웃는다. 주로 경로당에서 숙박행정 일정을 소화하다 이날은 어린이들이 지내는 방에 묵어서인지 애들 같은 미소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머리 맡에는 그가 이날 유일하게 챙겨온 물품인 보온병이 놓여 있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청담동 피부과·동대문 야시장, 유커 지갑 열리는 ‘핫플레이스’

    청담동 피부과·동대문 야시장, 유커 지갑 열리는 ‘핫플레이스’

    서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강남 트라이앵글형’과 ‘강북 실속형’으로 나뉘며 한밤중에는 숙소에서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7일 중국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유니온페이(은련카드)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단체관광으로 한국을 찾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20~30대 젊은 자유여행객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60% 이상이 한국을 다시 찾은 재방문객에 여행사를 끼지 않은 자유여행객이다. 강남 트라이앵글형은 연휴 기간을 이용해 서울을 찾아 청담동 피부과에서 피부 관리를 받고 가로수길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에는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쇼핑한다. 저녁에는 강남역 근처에서 화장품과 운동화를 산 뒤 호텔에 돌아와 새벽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화장품, 옷 등을 산다. 강북 실속형은 아침 일찍 외국인 관광객 전문쇼핑센터를 찾아 고려인삼을 산다.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명동의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명동대로의 즐비한 화장품 가게에서 화장품을 산 뒤 밤늦게까지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구매한다. 숙소에 머무르는 심야 시간에도 쇼핑을 즐겼다. 중국인 관광객 카드 소비의 60~70%가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뤄졌다. 2013년 지마켓의 중국인 관광객 전용몰과 지난해 갤러리아 중국어 온라인몰이 개장한 이후 올해 초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인터넷 쇼핑몰 소비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었다. 시는 “국내 면세점 등에서 중국인 해외역직구족을 겨냥해 중국어로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고 빠른 인터넷망과 배송 시스템으로 국내 체류 중 쇼핑 물품을 받아볼 수 있는 점이 중국인들의 인터넷 쇼핑 증가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지마켓의 중국어 쇼핑몰은 화장품, 의류, 휴대용 마사지기, 패션 보온병, 어린이용 조립장난감 등이 잘 팔리는 상품에 올라 있다. 추첨을 통해 구매객들에게 국내 인기가수의 앨범도 나눠 준다. 이날 유니온페이, 비씨카드, KT와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맺은 시는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관광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새로운 관광 코스를 발굴하고 시티투어버스의 노선도 최적화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고궁, 명동, 남산뿐만 아니라 자신의 여행을 직접 계획해 원하는 곳을 찾아다닌다”며 “관광객들의 동선이 단일화되지 않고 어느 정도 흩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을 더욱 다원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따뜻한 밥 먹도록

    따뜻한 밥 먹도록

    교복을 입은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의 모델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새로 출시된 대용량 보온도시락을 홍보하고 있다. 음식을 6시간 동안 65도의 온도로 유지할 수 있어 수험생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나치 비밀병기는 ‘초콜릿’...스파이 무기 공개

    나치 비밀병기는 ‘초콜릿’...스파이 무기 공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 스파이에게 지급, 영국 내에서 사용될 뻔했던 ‘비밀무기’들의 모습이 70년 만에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무기들은 강력한 폭발물로, 보온병, 엔진오일 캔, 석탄덩어리, 군용반합 등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나치는 일상적 물건으로 둔갑한 이 폭탄들을 영국 내에 반입해 테러를 일으킬 계획이었으며 더 나아가 당시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과 내각 인물들을 공격하고자 했다. 폭탄들 중에는 단 것을 좋아하던 윈스턴 처칠 암살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폭발하는 초콜릿 바’도 포함돼 있다. 만약 처칠이 이 초콜릿 바를 먹기 위해 별다른 의심 없이 상단부를 부러뜨리면 7초의 지연시간 후 폭발을 일으켰을 것이다. 내장된 폭약은 반경 수m 내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살상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던 것으로 전한다. 만약 이러한 비밀무기들이 실제로 대량으로 영국에 반입됐다면 큰 혼란이 빚어졌겠지만 다행히 모든 계획을 눈치 챈 영국 첩보원들에 의해 무산될 수 있었다. 당시 영국 보안정보국 ‘MI5’의 최고 책임자 중 한명인 빅터 로스차일드 경은 이 폭발물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 유명 삽화가인 로렌스 피쉬에게 무기들의 모습을 상세히 묘사한 삽화를 그려줄 것을 요청했다. 로스차일드는 만약 해당 무기들이 영국 본토에 반입될 경우 국민들로 하여금 이를 발견해내거나 해체할 수 있게 도와줄 일종의 ‘가이드’로 활용하기 위해 삽화 제작을 의뢰했던 것으로 전한다. 역사가 나이젤 웨스트에 따르면 이는 모두 로스차일드가 자비를 들여 진행한 것으로, MI5의 지원은 전혀 없었다. 부유한 금융가 집안의 자제이자 과학자였던 그는 더 나아가 MI5로부터 급여를 받은 기록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영국과 프랑스에 MI5 요원들이 지낼 거처를 마련해주는 등 나치와의 전쟁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 삽화들은 로스차일드의 자손들이 영국 서퍽 지방에 있는 오래된 집을 청소하던 중 최근 발견한 것이다. 자손 중 한 명인 빅토리아 로스차일드는 이 삽화들에 담긴 가치를 깨닫고 대중에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폭발하는 ‘초콜릿’·보온병 등 나치 스파이 비밀무기 공개

    폭발하는 ‘초콜릿’·보온병 등 나치 스파이 비밀무기 공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 스파이에게 지급, 영국 내에서 사용될 뻔했던 ‘비밀무기’들의 모습이 70년 만에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무기들은 강력한 폭발물로, 보온병, 엔진오일 캔, 석탄덩어리, 군용반합 등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나치는 일상적 물건으로 둔갑한 이 폭탄들을 영국 내에 반입해 테러를 일으킬 계획이었으며 더 나아가 당시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과 내각 인물들을 공격하고자 했다. 폭탄들 중에는 단 것을 좋아하던 윈스턴 처칠 암살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폭발하는 초콜릿 바’도 포함돼 있다. 만약 처칠이 이 초콜릿 바를 먹기 위해 별다른 의심 없이 상단부를 부러뜨리면 7초의 지연시간 후 폭발을 일으켰을 것이다. 내장된 폭약은 반경 수m 내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살상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던 것으로 전한다. 만약 이러한 비밀무기들이 실제로 대량으로 영국에 반입됐다면 큰 혼란이 빚어졌겠지만 다행히 모든 계획을 눈치 챈 영국 첩보원들에 의해 무산될 수 있었다. 당시 영국 보안정보국 ‘MI5’의 최고 책임자 중 한명인 빅터 로스차일드 경은 이 폭발물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 유명 삽화가인 로렌스 피쉬에게 무기들의 모습을 상세히 묘사한 삽화를 그려줄 것을 요청했다. 로스차일드는 만약 해당 무기들이 영국 본토에 반입될 경우 국민들로 하여금 이를 발견해내거나 해체할 수 있게 도와줄 일종의 ‘가이드’로 활용하기 위해 삽화 제작을 의뢰했던 것으로 전한다. 역사가 나이젤 웨스트에 따르면 이는 모두 로스차일드가 자비를 들여 진행한 것으로, MI5의 지원은 전혀 없었다. 부유한 금융가 집안의 자제이자 과학자였던 그는 더 나아가 MI5로부터 급여를 받은 기록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영국과 프랑스에 MI5 요원들이 지낼 거처를 마련해주는 등 나치와의 전쟁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 삽화들은 로스차일드의 자손들이 영국 서퍽 지방에 있는 오래된 집을 청소하던 중 최근 발견한 것이다. 자손 중 한 명인 빅토리아 로스차일드는 이 삽화들에 담긴 가치를 깨닫고 대중에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1살 유아 화상 입힌 어린이집 원장 선처..이유 알고보니?

    벌금형 선고유예, 1살 유아 화상 입힌 어린이집 원장 선처..이유 알고보니?

    벌금형 선고유예, 1살 유아 화상 입힌 어린이집 원장 선처..이유는? ‘벌금형 선고유예’ 교사가 끓인 물을 부주의하게 놔둬 영아에게 화상을 입힌 어린이집의 원장이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형 100만원을 선고유예 했다고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올해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어린이집 원생 한 명(1세·여)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허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초범인 점, 벌금형이 선고되면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어린이집을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의무 위반 정도보다 가혹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벌금형 선고유예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벌금형 선고유예, 고의성은 없었으니..”, “벌금형 선고유예, 고의성 없다고 해도 부주의한 잘못 아닌가”, “벌금형 선고유예, 자기 아이였다면 뜨거운 물을 아이 손 닿는 곳에 두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벌금형 선고유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끓인 물로 영아 화상입힌 어린이집 원장에 선처 왜?

    벌금형 선고유예, 끓인 물로 영아 화상입힌 어린이집 원장에 선처 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형 100만원을 선고유예 했다고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올해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어린이집 원생 한 명(1세·여)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유아 화상’ 어린이집 원장에 벌금 100만원

    벌금형 선고유예, ‘유아 화상’ 어린이집 원장에 벌금 100만원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형 100만원을 선고유예 했다고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올해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어린이집 원생 한 명(1세·여)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에 ‘선처’ 이유가 뭔가 보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에 ‘선처’ 이유가 뭔가 보니?

    벌금형 선고유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에 ‘선처’ 이유가 뭔가 보니? 교사가 끓인 물을 부주의하게 놔둬 영아가 화상을 입었지만 법원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선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유예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지난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한 살 배기 어린이집 원생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이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직원인 보육교사와 영유아에게 뜨거운 물건에 대한 위험·예방 교육을 소홀히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물리적 환경을 미리 조성하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 피해아동의 부모에게 즉시 연락하지 않았다는 등의 업무상 과실로 기소됐다. 그러나 허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초범인 점, 벌금형이 선고되면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어린이집을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의무 위반 정도보다 가혹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선고유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관리 부주의 어린이집 원장 ‘선처’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관리 부주의 어린이집 원장 ‘선처’

    벌금형 선고유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관리 부주의 어린이집 원장 ‘선처’ 교사가 끓인 물을 부주의하게 놔둬 영아가 화상을 입었지만 법원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선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유예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지난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한 살 배기 어린이집 원생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이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직원인 보육교사와 영유아에게 뜨거운 물건에 대한 위험·예방 교육을 소홀히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물리적 환경을 미리 조성하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 피해아동의 부모에게 즉시 연락하지 않았다는 등의 업무상 과실로 기소됐다. 그러나 허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초범인 점, 벌금형이 선고되면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어린이집을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의무 위반 정도보다 가혹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선고유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 ‘선처’ 이유가 뭔가 봤더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 ‘선처’ 이유가 뭔가 봤더니?

    벌금형 선고유예 “벌금형 선고유예’ 뜨거운 물로 영아 화상…어린이집 원장 ‘선처’ 이유가 뭔가 봤더니? 교사가 끓인 물을 부주의하게 놔둬 영아가 화상을 입었지만 법원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선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유예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지난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한 살 배기 어린이집 원생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이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직원인 보육교사와 영유아에게 뜨거운 물건에 대한 위험·예방 교육을 소홀히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물리적 환경을 미리 조성하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 피해아동의 부모에게 즉시 연락하지 않았다는 등의 업무상 과실로 기소됐다. 그러나 허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초범인 점, 벌금형이 선고되면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어린이집을 일정 기간 운영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의무 위반 정도보다 가혹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선고유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유아 화상 입힌 어린이집 원장에 벌금 100만원?

    벌금형 선고유예, 유아 화상 입힌 어린이집 원장에 벌금 100만원?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형 100만원을 선고유예 했다고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올해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어린이집 원생 한 명(1세·여)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벌금형 선고유예, 교사 부주의로 화상..벌금 얼마?

    벌금형 선고유예, 교사 부주의로 화상..벌금 얼마?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에게 벌금형 100만원을 선고유예 했다고 밝혔다.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올해 2월 분유를 타려고 끓인 물을 분유통에 담아 거실장 위에 두고 식히면서 잠깐 주방에서 뒤돌아 선채 남은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이때 어린이집 원생 한 명(1세·여)이 쿠션을 밟고 거실장 위의 분유통을 잡아당기면서 안에 있던 끓인 물이 쏟아졌다. 아이는 턱과 가슴, 손가락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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