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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 난민’ 알란 쿠르디 밀입국 알선 시리아인 3명 징역 125년 선고

    ‘꼬마 난민’ 알란 쿠르디 밀입국 알선 시리아인 3명 징역 125년 선고

    2015년 9월 터키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돼 난민 비극을 일깨운 세살배기 꼬마 알란 쿠르디의 밀입국을 알선한 시리아인 3명에게 각각 징역 125년형이 선고됐다. 13일(현지시간) 터키 국영 안달루 통신에 따르면, 밀입국업자였던 이들 남성은 1심 재판 뒤 불구속 상태에서 도주해다가 지난주 터키 남부 아다나주에서 터키보안군에 의해 체포돼 13일 남서부 물라주 보드룸 고등법원에서 이런 중형을 받았다. 이들 남성의 죄목은 ‘궁극적으로 의도적인 살인’으로 전해졌다. 또 이 사고에 책임이 있는 또다른 시리아인과 터키인 피고인이 다수 확인돼 이번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쿠르디의 시신은 터키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에서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당시 터키 경찰관이 찍은 사진은 SNS를 타고 ‘표류물이 된 인도주의’(Flotsam of Humanit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급속하게 퍼져나갔다.쿠르디는 원래 가족과 함께 친척이 사는 캐나다 밴쿠버로 가기 위해 유럽의 관문인 그리스 코스 섬으로 건너가려고 했지만, 당시 보트가 뒤집히는 바람에 쿠르디 외에도 5살 형 갈립 쿠르디와 어머니 레헨 쿠르디 등 총 14명의 난민이 익사하고 말았다. 쿠르디 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버지 압둘라 쿠르디는 싸늘한 시신이 된 가족들을 고향 땅에 묻기 위해 시리아 코바니로 되돌려 보내졌다. 한편 시리아에서는 2011년 이후 지금까지 67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내전을 피해 난민이 됐으며 이런 사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유엔(UN)은 밝히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제 블로그] ‘가보지 않은 길’ 재택근무… 기업도 직원도 혼란의 길

    [경제 블로그] ‘가보지 않은 길’ 재택근무… 기업도 직원도 혼란의 길

    의견 조율·즉각 대처 어려워 효율성 뚝 직원은 메신저 압박에 되레 피로도 커 “화상회의·원격시스템 등 실험 기회로”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하며 기업들이 잇달아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 보지 않은 길’인 만큼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 기업 안팎에서 “아직은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팀장급 이상 최소 인원만 회사근무를 하고 부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는데 외부에서 회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원격 시스템 승인을 받기는 했지만 데이터 보안 때문에 시스템이 제한적으로밖에 열리지 않아 사안별로 즉각적인 대처가 힘들다”면서 “또 사진이나 영상물을 공유할 때 집집마다 인터넷 속도가 달라 동시에 의견 조율하기가 어려워 확실히 업무 효율성은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다른 대기업 직원은 “사내 메신저나 화상회의 진행 시 바로 응답이 없으면 마치 집에서 딴짓을 하는 것으로 오해받을까 봐 거의 1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붙어 있느라 피로도가 더 큰 것 같다”면서 “집에서 노트북을 쓰는데 화면이 작아지다 보니 수치, 통계 등을 확인할 때 불편하다는 직원들도 있다”고 하네요. ‘엄마 직원’들의 고충도 터져 나옵니다. 개학이 두 차례나 연기되면서 8세와 9세 초등생 자녀가 있다는 40대 직장인은 “자녀 식사 준비는 물론 온라인으로 뒤처진 학교 공부까지 집에서 시켜야 해 24시간 일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물론 “모두 배부른 고민”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재택근무는 아예 꿈도 못 꾸는 곳이 많아서지요.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8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택근무 실태’ 조사설문에 따르면 대기업의 경우 48.7%가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지만 중견기업은 34.2%, 공공기관은 30.4%, 중소기업은 24.3% 순으로 비율이 저조해 양극화를 나타냈습니다. 대기업 고위 임원은 “지금까지 도입률이 낮았던 재택근무를 통해 기존 업무를 완벽히 커버한다거나 혁신산업 개발 연구 등까지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를 주52시간제 시행과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화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에 대비해 화상회의, 원격시스템 등 스마트워크 환경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실험 단계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코로나19 불똥, 콜센터 재택 전환시 2000만원 지원

    코로나19 불똥, 콜센터 재택 전환시 2000만원 지원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콜센터나 중소·중견기업이 재택근무를 도입하기 위해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설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콜센터가 재택근무를 도입하기로 하고 가상 사설망(VPN)을 구매하거나 임차할 경우 정부가 운영 중인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VPN은 모두가 연결된 인터넷에서 보안 유지를 위해 VPN에 연결된 사람만 특정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는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에 나선 사업주에게 그 비용의 50% 한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계획 인원의 50% 이상이 재택근무를 활용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VPN 등 네트워크, 업무 소프트웨어 등 정보시스템, 사용자 인증 등 보안 시스템의 구매·임차가 지원 대상이다. 노트북 등 통신 장비 구매나 건물·토지 구매·임차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사업참여신청서를 작성해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관할 고용센터에 팩스나 방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만희가 가장 두려워 하는 건 압수수색”...신천지 전 간부 고백

    “이만희가 가장 두려워 하는 건 압수수색”...신천지 전 간부 고백

    “100% 사기죠. 신천지 포교 방식을 보면, 처음엔 자신의 신분은 절대 드러내지 않아요. 그러다 자신들이 해석한 성경에 세뇌됐을 때쯤 이만희 교주를 등장시키죠. 그렇게 현혹되면, 신천지 교회에 나가고 싶고, 이긴자(이만희 총회장)를 만나고 싶고 그래요. 그렇게 신천지 교인이 되는 거죠.”신천지 총회 섭외부 총무였던 김종철(사진·52)씨는 2012년 12월 신천지의 내부 비리를 폭로하고 신천지를 탈퇴했다. 신천지 총회 24개 부서 중 섭외부는 대외적으론 정치인 등 유명인을 섭외하고, 내부적으론 주요 간부나 교인들의 여자문제나 돈거래를 뒷조사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고 처리한다. 국가기관으로 치면 국가정보원이나 경찰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11년간 몸담았던 신천지에서 그가 본 건 ‘영생’보단 ‘비리’였기에, 그는 내부고발까지 결심했다. 김씨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나 신천지의 악행을 드러내기 위해선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 강제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 총회장을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회장이 당장에라도 신천지 교인 전부 잠실운동장에 모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하면 받을 정도로 영향력은 막강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총회장의 백기를 받아내는 데는 강제수사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이 총회장이 체포되고 주거지나 측근에 대한 압수수색이 들어가게 되면 교회 돈 횡령 같은 비위 사실이 드러날 텐데, 이 총회장이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이 지점”이라며 “예수님도 본디오 빌라도에게 처형을 당했는데, 자신이 신이라고 인간들에게 처벌을 받으면 안 된다는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논리도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 진짜 명단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행정조사를 통해 신천지 교인 명단을 확보했지만, 여러 보안장치 등으로 실제 명단을 확인하는 데까지 난항을 겪고 있다. 실제로 김씨는 신천지가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한 명단은 축소됐다고 확신한다. 신천지에 정식 입교하려면 교육생 신분으로 6개월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이 교육생 명단이 빠져 있으며, 신천지 지도부 명단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신천지 입교를 위해선 반드시 1인당 1명씩 전도를 해야 하는데, 이 전도 대상자 역시 코로나19에 안전하지 않다”며 “유치부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미성년자 명단도 빠져 있다고 하는데, 이 역시 빨리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씨는 이만희 총회장의 전도 중단 명령이 없다면, 신천지 교인들은 무조건 전도를 강행하고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도 실적을 쌓는 게 지상 과제인데, 지금 같은 상황에도 이를 멈추지 않을 거라는 의미다. 김씨는 “이만희 교주가 최근 특별 지시사항을 내려 방역당국에 협조하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이는 쇼에 불과하다”며 “일반교회로 위장해 지금도 활동 중이다. 이를 빨리 잡아야 신천지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신천지 교인들에게 인터넷을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에선 인터넷을 ‘선악과’로 간주해 보지 말 것을 강요한다. 김씨는 “신도들이 신천지를 비방하는 내용을 전혀 보지 않는 게 문제”라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이 총회장이 죽은 다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신도들이 속출할까 걱정된다. 제발 신천지 교리가 깨졌다고 스스로 목숨은 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사설] 세종청사 파고든 코로나19, 행정마비 사태 없어야

    어제 해양수산부 6명, 국가보훈처 1명 등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세종1청사 10동의 보건복지부 직원 1명이 지난 7일 확진된 데 이어 10일과 11일 이틀 동안에는 해수부 부부 공무원을 포함해 5명이, 교육부 공무원 1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다 세종청사 인근의 사설 건물에 입주한 인사혁신처 직원 1명과 별도 건물의 대통령기록관 직원 1명을 합하면 세종시에서 근무 중인 중앙부처 공무원 확진환자는 16명이나 된다. 행정부 집단감염 사태를 우려해야 할 수준이다. 세종청사관리본부는 건물의 동 간 연결통로를 폐쇄했고, 서울·세종·과천·대전 등 전국 정부종합청사 4곳은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출입이 가능토록 했다. 확진환자 발생이 많은 해수부는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토록 했고, 건물 소독과 함께 확진환자 사무실과 기자실 등은 일시 폐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부 인력을, 교육부는 확진환자가 소속된 부서 직원 100여명 전원을 자택에서 대기토록 했다. 보훈처 역시 확진환자가 속한 부서 직원 20여명을 자택근무토록 하는 등 부처별로 긴급 조치에 나섰다. 하지만 공무원 등 청사 이용자만 하루 1만 5000여명에 달하는 데다 감염 경로가 확실치 않은 확진환자도 있어 감염 차단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정부세종청사에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20개 중앙부처와 15개 소속기관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부이다. 1급 보안시설임은 두말할 것도 없고 현재 코로나19 방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도 입주해 있다. 세종청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다면 자칫 국가 행정 전반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질 수도 있다. 팬데믹이 선언된 지금 코로나19 방역에서 현재 중앙행정부의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방역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일시적으로 일반 민원인의 출입 중단도 고려해야 한다. 공무원도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재택근무, 출장 자제 등으로 행정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
  • 로켓 공격받은 이라크 미군기지 최소 3명 사망… 美 “이란이 배후”

    이라크 미군 기지가 11일(현지시간) 로켓포 공격을 받아 최소 3명이 숨졌다. 미국이 배후로 이란을 지목함에 따라 이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지역인 타지의 미군 기지가 이날 오후 7시 35분쯤 카추샤 로켓으로 공격을 받아 미군 2명 등 최소 3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CNN은 이날 오후 로켓포 15발 이상이 미군 기지에 떨어져 미군 2명과 영국 국적 복무 요원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미 주도 연합군 대변인 마일스 캐긴스 대령도 성명을 통해 “로켓포가 15발 이상 떨어졌다. 12명이 부상을 당했고 부상자 중 중상자 5명은 다른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미 합동군사령부와 이라크 보안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공격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CNN은 사용된 무기와 전략을 고려할 때 이란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세력이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배후에 있다고 믿을 이유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미국이 중동에 있는 미국인의 피살을 이란의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는 ‘레드라인’으로 정했다는 점에서 이란과 군사 충돌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안양서 금은방 직원 살해, 귀금속 훔친 40대 남성 검거

    경기 안양시 한 금은방 직원을 살해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12일 강도살인 혐의로 A(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전날 오후 만안구 한 금은방에서 직원 B(54)씨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B씨는 10시 30분경 보안업체 직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몸에서는 목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 보안업체 직원은 금은방 영업이 끝난 시간이 지나도 무인경비 설정이 이뤄지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금은방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만안구 한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훔친 귀금속 일부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인출한 돈의 출처를 파악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안양 금은방서 50대 숨진 채 발견…용의자 은행서 검거

    안양 금은방서 50대 숨진 채 발견…용의자 은행서 검거

    경기 안양시의 금은방에서 50대 직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 A씨(40대)를 12일 오후 1시40분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의 한 은행에서 검거했다. A씨는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 하던 중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쯤 안양시 만안구의 한 금은방에서 직원 B씨(54)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안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보안업체 직원은 영업이 끝난 시간 이후에도 무인 경비 설정이 이뤄지지 않은 접을 이상하게 여겨 금은방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쓰러져 있었으며, 금은방 내 귀금속 일부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건경위와 피해금액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용인 타운하우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더 블룸’ 3월 입주 시작

    용인 타운하우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더 블룸’ 3월 입주 시작

    공동주택의 불편함에 지친 현대인들이 다시 단독주택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증가 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작년 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경기도 단독주택 매매가는 아파트가 0.25% 오를 때 7.89% 오르며 큰 격차를 보였다. 도심권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거주는 단독주택에 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수요자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경기 광교·수지·대장·판교를 거쳐 강남 세곡동과 바로 이어지는 용서(용인서울)고속도로 라인이 분양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수지구의 용인타운하우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수지구의 단독주택들은 단지형으로 조성돼 아파트의 공용관리의 시스템과 단독주택의 차별성을 갖추며 진화하고 있어 수요층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 속에 최근 준공을 마친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더 블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주목 받는 ‘게이티드 하우스’로 지어졌다. 입주자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단지 문주에서부터 입·출입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안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주민공동시설과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구축해 입주민의 편의성과 주거 안정성을 높혔다. 특히 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와 인접해 강남 및 판교 지역으로 접근성이 좋고 차량 이용 시 도마치로를 통해 광교 및 수지구 일대로의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신분당선 성복역과 2022년 개통 예정인 GTX 구성역도 가깝게 위치하며, 대중교통 버스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더 블룸’은 전용 104~126㎡, 총 50가구의 아파트형 단지로 갖춰져 있다. 국제자산신탁이 신탁관리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까지 받기 때문에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췄다. 지난 2월 준공을 마무리 짓고 3월 현재 입주가 가능하다. 한편,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더 블룸은 샘플하우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패 복서’ 메이웨더의 옛 동거녀 차 안의 주검으로

    ‘무패 복서’ 메이웨더의 옛 동거녀 차 안의 주검으로

    세계 복싱 챔피언을 지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3·미국)와 함께 지내며 세 자녀를 낳은 여성이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발렌시아에 살던 여배우이며 리얼리티 TV 스타였던 조시 해리스(40)가 집 진입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발견됐다고 검시의 대변인이 밝혔다고 영국 BBC와 미국 NBC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밤 9시 42분쯤 샌타클래리타 밸리 보안관실에 응급 구조 요청이 들어와 출동했더니 차 안에 의식을 잃은 여성이 있었다는 것이다. LA 카운티 검시의가 해리스의 신원을 확인했다. 사인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LA 경찰은 일단 범죄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이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메이웨더는 당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머무르고 있었다며 소셜미디어에 동영상을 올렸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해리스는 1995년부터 메이웨더와 동거했는데 2010년 그녀가 가정폭력으로 고발하면서 헤어졌다. 메이웨더는 2년 뒤 유죄 판결을 받아 3개월 구금 당했다. 원래 해리스는 적어도 여섯 차례는 가정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2010년 메이웨더가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그녀의 자택에 침입해 잠들어 있던 그녀를 깨워 두 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주먹을 휘두르고 머리채 잡아당긴 것만 유죄로 인정했다.해리스는 2015년 옛 남자친구를 2000만 달러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는데 그가 유명 방송인 케이티 쿠릭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약물 중독자로 낙인 찍고 구타에 대해 악의적인 거짓말을 늘어놓았다고 주장한 것을 문제 삼았다. 메이웨더는 “내가 발로 차고 누르고 때렸다고요? 그런 일은 없었어요. 약물에 쩔은 여인을 말리려 했다고요? 네 내가 그랬어요. 내가 가정폭력을 저질렀다고 하면 이젠 아시겠지요? 난 유죄예요. 누군가를 말리려 한 점에서 유죄예요”라고 말했다. 가정폭력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소재로 책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해리스는 2014년 인터뷰를 통해 메이웨더가 집에 찾아와 자녀들을 한 명씩 불러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그가 집에 오는 길이란 걸 알게 되면 난 여전히 겁에 질린다. 이유를 모르겠지만 정말로 압도된다”고 말했다. 프로 복싱 경력에 50승 무패의 전무후무할 기록을 갖고 있는 메이웨더는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에 의해 여러 차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기는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북한, 코로나19에도 “원산갈마 관광지구 공사 속도 높여”

    북한, 코로나19에도 “원산갈마 관광지구 공사 속도 높여”

    북한 노동신문이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점사업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내부 공사와 조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산갈마지구는 다음달 15일인 태양절에 개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이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과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맡은 대상에 대한 내부공사에 힘을 넣고있다”며 “건설지휘부의 일군들은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고 방대한 건설대상을 맡은 인민보안성려단의 지휘관, 건설자들이 창조투쟁, 돌격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고 했다. 이어 평양시인민보안국대대에선 독립봉사건물과 청량음료점 내부 마감공사를 마감했고 원유공업성 돌격대원들은 내부 타일붙이기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들은 부족되는 자재를 자체로 보장하면서 기능 공력량 강화에도 큰 힘을 넣어 지난 시기에 비해 공사속도를 훨씬 높이고 있다”고 했다.이와 함께 건설장 주변의 산림녹화 사업도 소개했다. 신문은 “완공의 날을 앞당기는데서 원림록화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잘 알고있는 현장지휘부의 일군들은 이 사업이 해안관광지구의 특성에 맞게 추진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고 했다. 원산 갈마 지구는 북한이 대북 제재를 피해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창구로 여겨진다. 당초 지난해 4월 태양절에 개장을 목표로 공사로 진행했으나 연기됐다. 일각에선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중단되면서 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이날 노동신문은 보도로 올해 태양절 개장을 앞두고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춘래불사춘... 프로야구 철통 보안 속 국내 훈련 돌입

    춘래불사춘... 프로야구 철통 보안 속 국내 훈련 돌입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을 다음달로 연기한 가운데 프로야구 구단들은 외부인 접촉을 엄격히 통제한 채로 국내 훈련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을 연고지로 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11일부터 대구 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대구 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는 평소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곳에 있어 구단이 통제할 수 있다”며 “방역을 철저하게 했다. 안전하게 훈련하겠다”고 했다. 두산 베어스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잠실야구장은 중앙 출입문만 열어 놓은 채 출입자 신분을 확인하고 열감지기로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취재진은 두산 선수들이 사용하는 1루 더그아웃에는 출입이 금지돼 선수들이 오지 않는 3루 더그아웃에서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나를 포함해 모두가 조심해야 한다. 단 한 명만 확진환자가 돼도, 프로야구 전체가 멈춘다”며 “선수들도 신경 써서 코로나19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LG 트윈스는 지난 9일 경기 이천 엘지챔피언스파크에 모여 ‘합숙’에 들어갔다. 키움 히어로즈는 12일부터 국내 훈련을 시작한다. 역시 12일부터 훈련에 돌입하는 KT 위즈는 취재진의 인터뷰 장소를 3루 더그아웃과 대회의실로 제한했고, 그라운드 출입을 금지했다. 해외 전지훈련에서 지난 10일 귀국한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홈구장에서 자체 훈련을 이어 간다. 8일 귀국한 NC 다이노스도 곧 훈련에 들어간다. 기아 타이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5∼16일 이틀에 걸쳐 들어오고, 롯데 자이언츠는 17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훈련한다. KBO는 마스크 미착용자, 메인 출입구 발열 체크에서 37.5도 이상이 찍힌 자는 구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더그아웃 및 감독실, 라커룸 등 선수단 구역 출입이 통제되며 구단별로 인터뷰 및 취재 가능 구역을 지정하도록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中 ‘코로나19’ 종식? 美 차이나타운 상권은 무너졌다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中 ‘코로나19’ 종식? 美 차이나타운 상권은 무너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하와이 주 소재 차이나타운 상권이 직격탄을 맞은 분위기다. 중국 대륙에서 발병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사태가 태평양 건너 하와이 소재의 차이나타운 상권을 무너트린 양상인 셈이다. 실제로 이 일대에서 영업 중이었던 상당수 상점은 모두 문을 닫은 채 생계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 양상이다. 이는 지난 10일 시진핑 주석이 중국 우한시 일대를 전격 방문,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것이라는 기대감이 중국 내륙에서 증폭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인 것. 11일 오전 필자가 찾은 호놀룰루 시 중심의 차이나타운에는 상당수 상점이 문을 닫은 채 적막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차이나타운에는 약 400여 곳의 사업체가 주 정부에 공식 등록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들 상점의 규모가 대부분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라는 점에서 이번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더욱 크다는 것이 현지 상인들의 입장이다. 평소 차이나타운은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상점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날 필자가 찾은 차이나타운 곳곳은 문은 닫은 상점들이 상당했고 일부 영업을 이어가는 소수의 상점들 내부에도 고객들을 찾아보기 힘든 형편이었다. 문을 연 상점 내부에는 물건을 고르는 고객 대신 소수의 직원들만 상점 내부의 진열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었다.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후 인적이 드문 거리로 전락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를 실감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그나마 이날 상점 문을 연 곳은 채소와 과일을 주로 취급하는 신선 식품 유통 업체들 뿐이었다. 해당 상점 상인들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감소는 물론이고 이 일대를 찾는 여행자들의 수도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평소 빈 곳을 찾기 힘들었던 차이나타운 소재 내부 주차장과 거리에 조성된 외부 주차장 시설은 외부인들의 발길이 끊긴 채 텅 비어 있었다. 약 2개월에 걸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지이지 않자, 이곳 상인들은 주 당국이 법안 제정 등을 통해 상권 회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제기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일대에 대한 보안 강화와 청결한 거리 유지를 위해 주 당국이 법안을 제정한다면 방문자의 수가 평소 수준으로 회복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 사태가 지속되자, 최근 커크 콜드웰 시장도 차이나타운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지역 사회의 협조를 당부했지만, 차이나타운에 대한 주민들과 여행자들의 경계심은 쉽게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 차이나타운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소재한 다운타운에서 근무하는 에일리 한 씨(42세)와 그를 포함한 회사 동료들은 지척의 거리에 있는 차이나타운 일대를 찾지 않은 지 한 달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평소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차이나타운에 소재한 맥주 집과 피자 전문점 등에서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곤 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그쪽 방향으로 단 한 차례도 가본 적이 없다”면서 “온라인 sns을 통해서 차이나타운 소식을 묻는 친구들에게 그 쪽으로는 당분간 가지 말 것을 충고하거나 혹시라도 방문 계획이 있는 지인에게는 코로나19 전염을 조심하라는 당부를 잊지 않고 있다”고 했다. 현지 커뮤니티 내의 코로나19 전염 공포가 곧장 중국계 이민자들에 대한 공포증으로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인 셈이다. 이에 앞서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 1월부터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차이나타운의 상권이 하와이 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예측이 공공연하게 제기돼 왔었다. 더욱이 최근 하와이 거주민 중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3월 이후에는 이 일대를 찾는 외부인의 발길이 모두 끊어진 상태다. 외지에서 찾아온 여행자들이 이 일대를 방문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 실제로 현지에서 9년 째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는 케빈 우 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하와이를 찾아오는 중국인 여행자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상태”라면서 “코로나19 사태 발병 이전이었다면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여행 코스에 차이나타운이 반드시 포함돼 있었지만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 탓인지 차이나타운은 여행코스에서 완전히 배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행자들 중 지난 2개월 동안 단 3팀만 차이나타운을 방문하길 원했었다”면서 “하지만 그들 역시 이동 중인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단순히 이 일대를 둘러보는 형식의 관광을 선호했다. 평소였다면 이 일대 식당을 예약한 뒤 식사 후 도보로 이동하던 것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하와이 중국인협회 측은 코로나19 발병과 전염이 사실상 차이나타운과 무관한 상태에서 상인들의 생계에 대한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빅터 림 중국인협회 전 회장은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 그리고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으로 인해 많은 불안이 야기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곳은 차이나타운에 있는 식당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이나타운비즈니스커뮤니티협회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차이나타운 상권이 직격탄을 맞아야 하는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해외 뉴스와 개인 SNS 등을 통해 번진 내용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푸틴, 반대파 제거 위해 英 정치인 등 매수”

    러시아 정부가 범죄수익을 은폐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적들을 제거하기 위해 영국 전·현직 정치인이 몸담은 로비회사를 고용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 정보안보위원회에 증거로 제출된 보고서를 입수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고서에는 영국 의원뿐 아니라 시민단체 관계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러시아에서 반부패 단체를 운영했고 증거를 제공한 영국인 빌 브로더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민간에서 조달하고 예산에서 빼돌린 막대한 자본을 통해 영국에 ‘서구 완충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주장했다. 이 네트워크엔 노동당과 보수당 양쪽 정치인, 전직 정보기관 관계자, 외교관, 주요 홍보전략 회사 등이 포함돼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네트워크의 주요 역할은 러시아 국가 이익에 걸림돌이 되는 서구의 비판자들을 찾아내 제거하거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작업을 계획, 실행하는 것이다. 러시아에 도움이 되는 가짜뉴스를 생산하며, 국제 은행과 금융 체계를 통해 대규모 돈세탁 업무를 실행하고 은폐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러시아는 영국에서 각종 공작을 진행하기 위해 현지 대형 로비업체를 채용했다. 브로더에 따르면 이들 업체엔 보리스 존슨 총리 선거 캠프와 유착 의혹이 나왔던 CFT파트너스도 포함돼 있다. CFT는 존슨 총리 측근으로 알려진 린턴 크로스비가 공동 창업자이며, GPW, FTI 등 다른 업체들도 영국 전직 외교관인 앤드루 풀턴, 타운턴 하원의원을 지낸 애드리안 플루크 등 전·현직 고위 관리들을 중역으로 두고 있다. 이들 업체는 자신들의 업무가 러시아를 위한 스파이 활동이었다는 걸 몰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브로더는 러시아에서 당국자들이 연방보안국과 연계해 국고 2억 3000만 달러(약 2746억)를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이 돈의 행방을 조사하던 중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2005년 러시아에서 추방당했고 러시아에서 그를 돕던 변호사가 2009년 당국에 체포돼 구류 중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전혀 근거 없다”며 “미치광이 같은 러시아 혐오(루소포비아)의 완벽한 예”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개보위 이어 행안부까지… ‘디지털 혁신’ 조직 개편

    개보위 이어 행안부까지… ‘디지털 혁신’ 조직 개편

    개보위 개인정보 보호 총괄… 8월 출범 행안부는 10개 분야 인력·조직 재배치 디지털정부국 ‘빅데이터·AI 중심’ 재편 개인정보 보호와 디지털 혁신이 정부 부처에 연쇄적인 조직 개편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 설명회를 열고 디지털과 데이터 중심으로 기능을 재조정한다는 조직구조 혁신 방침을 발표했다. 기존 전자정부 관련 하드웨어 구축과 시스템 정비 등에 초점을 맞췄던 전자정부국을 공공데이터 개방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정부국으로 개편하는 게 핵심이다. 전자정부국의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공공데이터정책관으로 전환한다. 오병권 정책기획관은 “행안부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공공 빅데이터와 디지털 관련 기능을 디지털정부국으로 통합해 차세대 디지털정부 전환을 위한 관련 기능 통합·집중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구체적인 부서 간 이동 등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조직실 소속 행정정보공유과와 공공데이터정책과, 행안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소속 AI 관련 업무 등을 디지털정부국으로 옮기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정부국 업무 개편을 이끈 외부 요인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 개편이다. 개보위는 지난달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8월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새로 출발하게 된다. 정부 부처에 흩어져 있던 개인정보보호 관련 업무와 부서가 개보위로 옮길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자정부국 소속 개인정보보호정책과와 개인정보보호협력과, 방송통신위원회에선 개인정보보호윤리과가 대상”이라며 “연구업무와 해외사례 조사 업무, 민관협력체계 등을 위한 인력 확대 방안도 개보위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디지털보안 관련 업무는 계속 행안부가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사무관리·시설운영 등 수요가 줄어든 12개 업무 인력 31명을 인공지능·공동데이터·차세대시스템 등 신규 수요가 있는 10개 분야로 재배치한다.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인력 운용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국민 안전 등 사회적 긴급 현안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긴급대응반’이나 도전적 과제를 추진하는 ‘벤처형 조직’도 한시적으로 구성하는 조직 실험도 진행하기로 했다. 적극행정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사혁신처 주관 대회 수상 시 성과급 최고 등급을 부여하고, 웹오피스(인터넷에 접속해 쓰는 문서 도구)를 통해 다수의 업무 관계자가 장소·시간 제약 없이 공동으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업무 방식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공공자원 공유·개방을 위한 공유누리 활성화 방안도 담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비행기 탑승객, 반려동물과 공항 보안검색 함께 받는다

    비행기 탑승객, 반려동물과 공항 보안검색 함께 받는다

    비행기 탑승객들은 이번달부터 공항에서 반려동물을 안은 상태에서 항공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9월부터는 서울 시내 주요 호텔에서 미리 공항으로 짐을 부치는 등 스마트 항공보안체계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년 항공보안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보안검색·신분확인 등 항공보안절차 이행에 따른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항공보안 인력의 전문성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첨단 보안장비를 도입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당장 3월중에 반려동물 보안검색 방법이 개선된다. 지금까지 반려동물은 주인과 떨어져 촉수검색 또는 폭발물흔적탐지 검색을 받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예민해진 반려견이 보안검색요원을 물거나 승객과 요원 사이에 다툼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승객이 원한다면 주인이 안은 상태에서 함께 검색을 받게된 것이다. 국토부는 아울러 설·추석 등에 일시적으로 승객이 급증할 경우 항공사가 탑승객 현황을 공항운영자에게 제공해 공항운영자는 보안검색대 운영에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보안검색대 혼잡과 지연을 예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9월부터는 공항이 아닌 호텔에서 짐을 부치고 도착지 공항에서 찾는 ‘호텔 위탁수하물 접수 서비스’(이지드롭)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3~5월 제주항공 계열사 홍대입구 소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항공보안에 문제가 없고 승객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서울 주요 호텔로 확대하고, 광역시 단위의 거점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 억만장자, 얼굴인식 앱으로 ‘딸 데이트 상대’ 신원 파악 논란

    美 억만장자, 얼굴인식 앱으로 ‘딸 데이트 상대’ 신원 파악 논란

    미국의 한 억만장자 사업가가 우연히 딸의 데이트 순간을 목격하고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얼굴인식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식료품 업계 거부 존 캐치마티디스(71)는 2018년 10월 맨해튼의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식사 도중 우연히 딸 앤드리아가 낯선 남성과 만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스마트폰의 얼굴인식 앱을 사용해 해당 남성의 신원을 손쉽게 알아냈다. 그리스테데스 슈퍼마켓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캐치마티디스는 당시 웨이터를 불러 스마트폰을 건네며 딸과 식사하고 있는 남성의 얼굴을 몰래 찍어오도록 하고, 클리어뷰 AI 얼굴인식 앱을 통해 해당 남성이 누구인지를 검색했다.클리어뷰 AI 앱은 이용자가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그리고 유튜브 등 수백만 개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30억 장이 넘는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에서 일치하는 얼굴과 링크를 찾아준다. 캐치마티디스는 이 앱을 통해 해당 남성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한 벤처 투자가로 그가 딸에게 메시지를 보낸 정보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캐치마티디스의 딸 앤드리아는 이 일에 대해 당황하지도 않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아빠가 미친 짓을 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그는 스마트폰 등 기술을 사용하는 데 매우 능숙하다”면서도 “당시 내 데이트 상대는 크게 놀랐었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에 캐치마티디스는 “딸과 데이트를 한 남성이 사기꾼이 아닌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문제의 앱 개발업체 측은 예비 투자자나 고객에게도 일시적으로 앱 접근을 허가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클리어뷰 AI가미국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다수의 법 집행 기관과 보안 전문가들과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이에 대해 호안 톤 댓 클리어뷰 AI 최고경영자(CEO)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수정헌법 1조에 따르면 회사는 사람들의 온라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며 “클리어뷰 AI는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정보만을 수집하며, 수사에만 이 데이터를 사용할 뿐 사람들을 항시 감시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논란의 얼굴인식 앱 개발사 클리어뷰 AI는 2017년 호주 엔지니어가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달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생체정보보호법(BIPA) 위반으로 집단소송을 당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드로이드 사용자 10억 명, 해킹 위험 노출”…보호 방법은?

    “안드로이드 사용자 10억 명, 해킹 위험 노출”…보호 방법은?

    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용자 10억 여 명의 계정이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BBC 등 해외 매체가 6일 보도했다. 영국의 유력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 세계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42.1%가 안드로이드 6.0 이하의 구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 됨에 따라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전했다. 구글 데이터에 기반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구글은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미만의 버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보안 패치를 제공하지 않으며, 전 세계 안드로이드 사용자 5명 중 2명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4.0 이하 버전의 경우 개인 정보 해킹과 악성 소프트웨어의 공격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치 측은 현재 영국 내에서는 수 백 만 명이 안드로이드 7.0 이하의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구글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구 안드로이드 버전의 안전성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들의 개인 정보 및 디바이스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소비자단체가 해킹 위험이 특히 높다고 판단한 디바이스에는 모토로라X, 삼성 갤럭시A5, 소니 엑스페리아 Z2, LG 넥서스5, 삼성 갤럭시 S6 등이 포함돼 있다. 위치 측은 ”구글 측이 (해킹 위험이 높은 안드로이드와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를 도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면서 ”구글과 스마트폰 제조업체 등이 해당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의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기간에 대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치의 에디터인 케이트 비반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고가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보안 유통기한’이 짧은 탓에 해킹과 관련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면서 ”구글과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보안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해야 하며, 여기에는 보안 유지 기간이 끝났을 때 해야 할 작업에 대한 명확한 정보도 포함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 기기를 구입한 지 2년 이상 된 경우, 최신 버전의 운영체제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나 첨부파일 메시지에 주의해야하며, 하드 드라이브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최소한 두 곳 이상에 데이터를 백업해 놓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은 ‘안드로이드 10’이며, 차세대 버전인 ‘안드로이드 11’은 초기 개발자 버전만 공개된 상황이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정은 친서’ 닷새 만에…북한, 동해로 단거리 발사체 3발 발사

    ‘김정은 친서’ 닷새 만에…북한, 동해로 단거리 발사체 3발 발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로 친서를 보낸 지 닷새 만에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또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이 방사포 발사를 한 지 딱 일주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늘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사체는 최대 190∼20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미군과 함께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8월 24일 함남 선덕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었다. 북한은 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에 또 동해로 발사체를 발사했다.북한의 도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남쪽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한지 닷새 만이다. 북한은 지난 2일 낮 12시 37분쯤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2발은 35㎞의 저고도로 240㎞를 비행했다. 연발 사격 시간은 20초로 분석됐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초대형 방사포 등 지난해 집중적으로 시험 발사한 신무기를 실전 배치하기 전 단계의 성능 시험검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영·프·독 등 유엔 안보리 이사회 5개국,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성명에 반발인 듯 북 외무성 7일 “미국 사촉 받은 나라들”“무분별 처사, 중대한 반응 유발 도화선될 것”김여정 3일 “저능한 청와대, 겁 먹은 개”여기에다 계속되는 대북제재 등에 대한 반발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일각에서는 북한의 이번 발사가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에스토니아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유럽지역 5개국이 5일(현지시간)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한 반발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 성명에 대해 7일 담화에서 “미국의 사촉을 받은 이러한 나라들의 무분별한 처사는 우리의 중대한 또 다른 반응을 유발시킬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었다. 대변인은 “방사포병의 통상적인 훈련마저도 규탄의 대상이고 그 무슨 결의위반으로 된다면 우리더러 눈앞에 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력은 무엇으로 견제하며 우리 국가는 어떻게 지키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3일 청와대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북한의 합동타격훈련에 강한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처음으로 담화를 발표해 “저능한 청와대”, “주제넘은 실없는 처사”, “적반하장의 극치”, “바보”, “겁 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 등 거칠게 대남 비방전에 나섰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날인 4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올해는 전쟁의 비극을 되돌아보면서 안보와 평화의 의지를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6·25 전쟁 70주년이자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면서 “한반도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총성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평화에는 강한 힘이 필요하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철통같은 안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다. ‘강한 유감’ 빼고 청와대 “북한 합동훈련, 평화 정착 도움 안돼”청와대는 이날 북한이 일주일 만에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또다시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북한의 반발을 감안한 듯 ‘강한 유감’, ‘강한 우려’와 같은 표현은 직접적으로 쓰지 않았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15분부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화상으로 이뤄진 회의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관계 장관들은 북한이 2월 28일과 3월 2일에 이어 대규모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하는 것은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지적했다”고 말했다. 일본 “北, 탄도 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 아베, 국가 안보리 개최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이날 발사체에 대해 “탄도 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발사체가 동해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일대를 지나는 선박에 주의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쏜 발사체가 자국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에는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정보 수집 및 분석을 빈틈없이 하고 자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NHK가 전했다. 또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번 북한의 행동은 우리나라(일본)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그간의 탄도미사일 등 거듭되는 발사를 포함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있어 심각한 과제”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해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임산부가 아니면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두세요” 서울시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등 교통약자 지원조례 통과

    “임산부가 아니면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두세요” 서울시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등 교통약자 지원조례 통과

    지하철에서 종종 임산부 외의 승객이 ‘핑크석(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일들이 점차 줄어들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오후 열린 서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8년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실시한 조사 결과, 임산부 10명 가운데 9명은 지하철에 있는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김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는 지하철 보안관이 전동차 순찰시 임산부 외의 승객에게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둘 것을 권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및 양보 등에 관한 안내방송을 의무화하는 조항도 추가해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에 힘쓴다. 김광수 의원은 “교통약자까지 포함한 모든 시민들은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이동할 수 있는 권리는 당연한 것”이라며 “교통약자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배려와 참여로 모두가 행복한 대중교통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는 시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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