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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현식 LG유플 대표 “탈통신 매출 30%↑…신사업 인력 5배 늘린다”

    황현식 LG유플 대표 “탈통신 매출 30%↑…신사업 인력 5배 늘린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회사를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분야에서 전사 매출의 30%를 달성하고, 이를 위해 인재 모셔오기·인수합병(M&A)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황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감담회를 열고 “현재 전체 매출의 20% 수준인 비통신 사업 매출을 2025년까지 3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콘텐츠 분야 등 6대 주요 분야의 인원을 (현재 800명에서) 2025년까지 4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LG그룹이 제조업 분야에 기반을 둔 시스템통합(SI) 영역에 강점을 갖고 있는데 (LG유플러스도)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같은 부문을 중점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AI·보안·모빌리티 같은 부분에서 인수합병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여러 회사에 기회를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분야 투자와 관련해선 “SM엔터테인먼트처럼 영향력 있는 사업자와의 적극적인 제휴와 지분투자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제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연내 국내 진출을 예고한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협상에 대해서도 “우리 쪽이 유리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디즈니플러스는 월트디즈니나 마블 등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콘텐츠를 앞세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1위 업체인 ‘넷플릭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황 대표는 “LG유플러스가 그동안 구글이나 넷플릭스 등 해외 선진회사와 마케팅을 협업해 성공한 사례가 많다”면서 “디즈니플러스와도 좋은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CJ ENM과의 콘텐츠 사용료 갈등 때문에 ‘U+모바일tv’에 실시간 채널 송출 중단 사태가 빚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양사의 입장차로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다. 조금 더 열린 자세로 임해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 시진핑 “당하는 시대 끝났다…中 괴롭히면 머리 깨져 피날 것”

    시진핑 “당하는 시대 끝났다…中 괴롭히면 머리 깨져 피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발표한 연설에서 ‘외부 세력이 괴롭히면 14억명으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에 부딪혀 피가 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화민족이 당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대내외에 선언했다. 또 대만 통일 의지와 홍콩 등에 대한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원칙도 재천명하면서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이 이에 관여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중화민족이 인류 문명 진보에 불멸의 공헌을 했다고 자화자찬하면서 ‘신중국 100년’을 위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화민족, 인류문명 발전에 불멸의 공헌”중국공산당 총서기인 시진핑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의 창당 100주년 경축대회에서 한 중요 연설에서 “중화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으로 5000년이라는 유구한 문명과 역사를 가지고 인류 문명 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중국이 과거 아편전쟁 등으로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현은 중국 인민과 중화민족의 중국몽이 됐다고 덧붙였다. 지도부 중 유일하게 인민복 차림으로 등장한 시진핑 주석은 “당과 각 민족의 분투를 통해 우리는 첫 번째 100년 목표를 달성했고 중화 대지에 전면적인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절대빈곤 문제를 해결했으며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전면 건설이라는 제2의 100년 목표를 향해 힘차게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집권 후 ‘2개 100년’(2021년 공산당 창당 100주년·2049년 신중국 성립 100주년)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워왔다. “중화민족 지배당하고 괴롭힘 당하는 시대 끝났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중국 공산당이 단결해 중국 인민을 이끌고 신민주주의 혁명의 위대한 업적을 일궜다”면서 “중국 인민이 일어서고 있으며 중화민족이 지배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시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민주주의 혁명의 승리는 과거 중국의 반식민지 및 반봉건주의 역사를 종식하고 열강들이 중국에 강요한 불평등 조약과 제국주의 특권을 모두 없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근본적 사회적 여건을 조성했다”고 언급했다. “中인민은 다른 나라 괴롭히거나 노예화한 적 없었다” 또 “중국 공산당이 제국주의와 패권주의의 전복 기도와 무력 도발을 이겨냈다”면서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세계에 선포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인민은 정의를 숭배하고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민이고 중화민족 자긍심과 자신감이 강한 민족”이라면서 “중국 인민은 다른 나라를 괴롭히거나 압박하며 노예화한 적이 과거에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괴롭히면 14억 강철 만리장성에 머리 깨져 피 흐를 것”시 주석은 “그 어떠한 외국 세력이 우리를 괴롭히거나 압박하며 노예화하는 것을 중국 인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누가 이런 망상을 하면 14억 중국 인민들의 피와 살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중국공산당과 인민을 대립시키려는 어떤 시도도 절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인류 문명의 성과를 받아들이지만 독설은 받아들지 않으며 강군 건설로 세계 일류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마카오, 국가보안법으로 사회 안정 지켜야” 중국의 핵심 이익인 대만, 홍콩 문제 등에 대해 외세가 간섭해서는 안 되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일국양제와 고도의 자치 방침을 관철해야 하고 중앙 정부는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전면 관리와 통치를 하고 이들 특별행정구는 국가보안법을 실행해 사회 안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 독립 도모 단호히 분쇄…과소평가 말라” 또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의 역사적 임무이자 중화민족의 염원”이라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평화 통일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대만 독립 도모를 단호히 분쇄하고 민족 부흥이라는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한다”면서 “누구도 중국 인민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키는 굳은 결심과 확고한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날 톈안먼 광장은 경축 행렬로 가득 찼으며 시 주석을 포함해 리커창 총리 등 지도부들과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 등 공산당 원로들도 대거 참석해 톈안먼 망루에서 창당 100돌을 자축했다. 위중설이 나도는 장쩌민 전 국가 주석은 보이지 않았다.
  • 더그아웃서 마스크 안 쓰면 ‘20만원 벌금’ KBO 방역 강화

    더그아웃서 마스크 안 쓰면 ‘20만원 벌금’ KBO 방역 강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더그아웃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선수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들고 나왔다. KBO 1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7월부터 시행되는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더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KBO는 모든 선수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배포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키트는 7월 중 전 구단에 배포해 올림픽 휴식기 전까지 전수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8월 10일 후반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또 관중 및 각 구단 스태프 등 리그 관계자들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나눠줘 수시로 체온을 측정한다. 관람객은 붙이는 체온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관람 중 발열 증상이 발견될 경우 안전 요원에게 바로 신고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마스크 착용도 강화한다. KBO는 18일까지 1차 집중 단속 기간을 정해 구단별로 선수단의 더그아웃 내 마스크 착용을 점검하며, 마스크 미착용이 적발될 경우 1차는 경고, 2차는 벌금을 부과한다. 벌금은 20만원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선수들도 예외는 없다. 이밖에 보안 요원 증원, 미판매 좌석 착석방지 테이핑 강화, 관람석 사각지대 취식 행위 단속 등도 강화한다. 최근 kt 위즈 소속 코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1군 경기가 취소되는 등 초유의 사태를 경험한 KBO는 한층 강화된 방역 지침을 바탕으로 2021시즌도 더욱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걷세권’ 송파둘레길 바통 이어 ‘학세권’ 한예종까지 완주할 것

    ‘걷세권’ 송파둘레길 바통 이어 ‘학세권’ 한예종까지 완주할 것

    서울 송파구 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빌딩숲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구의 랜드마크이자 도심의 숨겨진 ‘보물’이 있다. 바로 구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하천(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을 이은 송파둘레길이다. 송파둘레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과 문화, 관광과 역사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도보관광코스다. 지난 50년간 막혀 있던 탄천 구간이 연결되면서 1일 순환형 둘레길이 완성된다. 이로써 구 어느 곳에서든 진출입할 수 있게 돼 주민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걷세권’이 형성된다. 아울러 ‘송파 정보통신기술(ICT)보안클러스터 개발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속속 추진되면서 구가 내건 슬로건인 ‘서울을 이끄는 송파’로 도약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출퇴근길은 물론 주말에도 운동화를 신고 송파둘레길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곤 한다. 민선 7기 공약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운동화가 닳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는 박 구청장으로부터 지난 28일 취임 3주년을 맞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취임 이후 주요 성과를 소개해 달라.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대규모 개발 사업의 계획을 확정하거나 단계별 완성도를 높였다. 2018년 7월 임기 시작과 함께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가 ‘송파 ICT보안클러스터 개발사업지’로 확정됐다. 올해 1단계 사업의 설계에 들어간다. 앞으로 ICT와 모바일 산업의 거점으로 개발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잠실동 일대에는 ‘잠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9일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등 송파만의 특색 있는 지원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방이2동 노후 공공청사를 17층 규모의 ‘청년허브빌딩’으로 조성하는 작업도 시동을 걸었다. 신성장동력 산업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분야의 청년 벤처 창업가를 집중 육성하는 거점역할을 할 것이다.”-1일 역점 사업이었던 송파둘레길이 개통한다. 의미가 클 것 같다. “주민들에게 내 집 앞 5분 거리에 위치한 산책로, ‘숲세권’처럼 언제든 편하게 찾아 휴식할 수 있는 ‘걷세권’을 선물하고 싶었다. 2018년 10월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19년 6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하천을 따라 4개 코스를 조성했다. 코스마다 주민편의시설은 물론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은하수산책로, 벼농사체험장, 유아숲체험원, 조류전망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걷다 보면 강, 호수, 습지 등을 따라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흰목물떼새, 수달 등 시골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생태자원도 만날 수 있다.”-조성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 “‘송파의 모든 길은 송파둘레길로 통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선 탄천 구간 연결이 반드시 필요했다. 탄천 구간은 1960년대 말 한강 종합개발 이후 제방이 들어서고 도로가 구축되면서 일반 주민들의 접근이 제한됐다. 2002년에는 철새도래지로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용역과 5번의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심의 및 협의, 수차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자연을 보전하며 주민이 산책로를 이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제방 소단 및 돌망태를 이용해 보전지역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잠실주공 5단지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추진 상황은 어떠한가. “노후화한 공동주택단지가 주민 뜻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줄곧 노력했다. 지난달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중 처음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것도 이런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오 시장에게 3년째 표류 중인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재정비계획안을 서울시가 하루빨리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의 신속한 개최를 촉구했다. 학교 신설에 따른 기부채납과 관련해 서울시와 교육청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사전협의도 요청했다.” -일각에선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토지주나 조합에 개발이익 또는 시세차익이 과도하게 귀속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오 시장에게 차제에 한강변 35층 층수제한 해제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층수제한 해제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입지특성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평균층수 개념을 도입해 높일 곳은 충분히 높이고 낮출 곳은 낮추면 된다. 이 경우에도 주변에 일조피해나 경관을 해치지 않는 등 공공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잠실 5단지의 경우도 그에 맞춰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됐나. “지난 3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며 본격화됐다. 해당 부지를 포함한 오금지구 중심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통해 성동구치소와 오금역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위례신사선, 위례선 트램 등 광역교통망 확충계획도 본 궤도에 올랐다. 위례신사선의 경우 9월 사업자 선정 후 내년 착공할 예정이며 위례선 트램은 현재 업체 선정 중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치구 최초로 ‘성년출발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9월 구에 거주한 지 1년 이상이면서 19세가 되는 2002년생에게 송파사랑상품권으로 20만원을 지급한다. 전국 최초다.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자는 의미도 담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 최종 결정을 앞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송파구가 한예종 유치에 가장 경쟁력 있고 준비된 도시다. 우선 한예종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송파구 이전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구내 이전 부지인 방이동 445-11 일대는 한예종의 6개 원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시 내 유일한 후보지다. 조성비도 경쟁도시에 비해 저렴하다. 구는 역사, 문화, 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서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다만 방이동 후보지가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어 이를 일부 해제하는 게 필요하다. 지난달 오 시장과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 차원의 프로세스를 마련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그린벨트 해제 등 전향적인 검토를 기대한다.” -구만의 특화된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에 대한 반응이 좋다. “배움에는 소득, 연령, 계층에 관계없이 기회의 평등이 주어져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했다. 송파쌤은 ▲인물도서관 ▲미래교육센터 ▲악기도서관과 음악창작소 ▲온라인 교육포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교육현장의 빈틈을 메워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만 8000명의 학생들이 송파쌤을 만나고 56개 학교가 송파쌤과 함께하고 있다.” -이제 임기가 1년 남았다. 앞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은. “대규모 개발 사업들의 단계별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 송파ICT보안클러스터 조성, 방이2동 노후 공공청사 개발, 위례신사선 및 위례선 트램, 잠실 마이스단지 조성 등은 송파의 미래 지도를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석촌호수 중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처우 개선, 돌봄 SOS센터 확대 등을 통해 계층별 맞춤형 복지도시 건설에도 매진하겠다.”
  • 지속가능발전·문화인프라… 빅데이터로 읽은 도봉의 모습

    지속가능발전·문화인프라… 빅데이터로 읽은 도봉의 모습

    ‘혜안-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 활용7년동안 지리·교통 등 9만여 단어 분석이동진 구청장 “과학행정 선도 위해 노력”‘지속가능발전, 문화인프라, 우수마을’ 빅데이터로 읽은 서울 도봉구의 모습이다. 도봉구는 언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외부에서 바라본 구의 모습을 분석하고자 행정안전부 국가정보관리원의 ‘혜안시스템-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을 활용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석 키워드는 ‘도봉’이다. 기간은 2014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민선 5기의 1년과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민선 7기의 1년이다. 민선 5기 1년 차의 데이터는 3만 515건, 민선 7기 1년 차의 데이터는 6만 7054건으로 모두 9만 7569건의 데이터가 활용됐다. 2014~2015년의 키워드는 지리적, 생활적 이슈의 키워드들이 돋보였다. 방학사거리, 추돌사고, 도봉산역, 마당바위, 자운봉, 북한산, 우이암 등 주요 등산, 교통과 관련된 단어들이 주를 이뤘다. 반면 2020~2021년의 키워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단어를 제외하고 도서관, 정보안내, 문화체육진흥, 정성평가 우수사례 등 지역사회 발전, 각종 외부평가와 관련한 단어가 확인됐다. 언론 분야만 비교하면 초기에는 재산피해, 경찰관계자, 폭행 등 사건·사고와 관계된 단어들이 나왔다. 반면 후기에는 지속가능발전, 문화인프라, 우수마을, DB 등이 주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도봉구가 그동안 얼마나 변해왔는지를 파악해 앞을 예측하고 준비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도봉구가 행정 전반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과학행정의 선도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네이버 아이디로 투약·백신접종 내역 확인한다

    카카오·네이버 아이디로 투약·백신접종 내역 확인한다

    앞으로 카카오와 네이버 아이디를 통해 투약 이력과 예방접종 내역 등 개인 건강 관련 기록을 볼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는 ‘나의 건강기록’ 애플리케이션(앱)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들은 오는 9월부터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나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나의 건강기록’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나의 건강기록’ 앱을 이용하면 병원 진료 이력과 투약 이력, 예방접종 내역, 건강검진 이력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됐으며 올해 9월 아이폰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협약 당사자들은 앞으로도 보안관리와 각 기관 발전,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익숙한 민간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국립항공박물관 임직원, ‘사랑나눔 헌혈운동’ 실시…혈액 수급난 해소 기여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최정호) 임직원이 동참하는 ‘사랑나눔 헌혈운동’이 지난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립항공박물관 임직원들과 서울중앙혈액원 헌혈버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사랑나눔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자고자 하며, 단체헌혈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지역 의료기관인 이대서울병원을 통해 기증돼 수혈이 필요한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행사는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시키는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 아래 마무리됐다. 최정호 관장은 “국립항공박물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혈액 보유량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직장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 구주용 학예연구사는 “코로나19에 의한 우려로 헌혈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혈액 수급 위기라는 말을 듣고 헌혈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기존, 헌혈증도 같이 기부하게 되었다”며 생명 나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항공박물관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항소음대책지역을 포함한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항공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와 함께 오는 7월에는 지역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초청, 항공보안·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텍사스 아빠, 딸 창문 밖에서 불미스러운 짓하던 남성에게 탕탕탕

    텍사스 아빠, 딸 창문 밖에서 불미스러운 짓하던 남성에게 탕탕탕

    미국 텍사스주의 한 남성이 한밤중에 딸의 침실 창문 밖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던 남성에게 총을 쏴 병원에 실려가게 만들었다. 일간 워싱턴 이그재미너와 뉴욕 데일리 뉴스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10시쯤 휴스턴에 사는 부부가 딸의 비명 소리를 듣고 둘 다 합법적으로 등록된 권총을 꺼내 들고 집밖으로 나가 용의자와 대치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남성이 딸의 침실 창문 틈으로 안을 엿보며 자위 행위를 하고 있었다. 부부는 당장 하던 짓을 멈추고 잔디밭에 엎드리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문제의 남자는 미안하다고만 말한 뒤 길 건너 주유소 쪽으로 유유히 걸어갔다. 부부는 총기로 위협하며 계속 쫓아갔다. 남편이 주유소 안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하는 동안, 부인은 용의자를 계속 감시하고 있었다. 결국 용의자는 부인에게 달려들어 권총을 빼앗은 뒤 겨눴다. 어쩔 수 없이 남편은 세 차례나 방아쇠를 당겼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아빠는 “우리는 결코 그를 쏠 생각이 없었다. 딸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저지른 그는 응당 경찰서로 가 조사를 받아야 했고, 우리는 경찰이 올 때까지만 그를 붙들고 있을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네 발을 쐈다고 생각했는데 용의자는 가슴에 두 방, 복부에 한 방을 맞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위중하긴 하지만 목숨을 잃을 상태는 아니라고 신문은 전했다. 열 살인 딸은 이전에도 누군가 자꾸 침실 밖에서 자신을 엿보는 것 같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는데 아빠는 곧이듣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취재진에게 털어놓았다. 용의자 외에 누구도 다치거나 하지 않았다.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용의자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실장급 승진△경제조정실장 이효진 ◇국장급 채용△민정민원비서관 김정현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주미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김정훈△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황준석 ■환경부 ◇과장급 승진△화학물질안전원 기획운영과장 유성 ■코트라 ◇1직급 승진△주력산업실 기간제조팀장 김용성△투자기획실 투자전략팀장 이장희△런던무역관장 전우형△디트로이트무역관장 장충식△양곤무역관장 권오형△다카무역관장 김동현△감사실 검사역 빈준화△후쿠오카무역관장 허진원 ◇2직급 승진△리야드무역관 이승기△뭄바이무역관 이동현△경제협력실 경제협력총괄팀 양자경제협력PM 고희채△홍보실 김한승△기획조정실 유재욱△글로벌일자리실 이정민△뉴델리무역관 최명례△북미지역본부 성기주△기획조정실 기획혁신팀 신사업개발PM 최정락△경제협력실 김동준 ■한국부동산원 ◇지역본부장△서울지역본부장 겸 서울강남지사장 이성영△수도권남부지역본부장 겸 수원지사장 정진락△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겸 인천지사장 홍성훈△충청지역본부장 겸 대전지사장 조성용△호남지역본부장 겸 광주지사장 김재남△대구경북지역본부장 겸 대구지사장 한익현△부산경남지역본부장 겸 부산동부지사장 김석천 ◇본사 실처장△기획조정실장 김세형△경영지원실장 마정호△ICT센터장 김기영△부동산공시처장 서경화△부동산통계처장 이남훈△부동산분석처장 김세기△시장관리처장 장우석△청약관리처장 이상호△소비자보호처장 원효근△도시정비처장 김학주△녹색건축처장 김능진△연구개발실장 이정환 ■한전KDN △기획처장 장항△안전관리실장 오대현△IT운영사업처장 구은영△배전사업처장 강용수△영배사업처장 윤흥구△보안사업처장 전명규△에너지뉴딜사업처장 한기석△대외사업처장 이창열△송변전사업처장 박학열△인천지역본부장 김준호△경기지역본부장 유승규△광주전남지역본부장 강경수△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태연△경기북부지역사업처장 윤정식△충북지역사업처장 이석범△경북지역사업처장 공재준△경남지역사업처장 박영민△제주지역사업처장 김성만 ■한국경제신문 △한경BP 대표이사 유근석(한국경제매거진 대표이사 겸직)
  • 반체제 인사들 출금·해외 수배… ‘민주주의 씨 말리기’ 나선 홍콩

    홍콩 정부가 중국 공산당 100주년(7월 1일)이자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1년(6월 30일)을 앞두고 ‘민주주의 씨 말리기’에 나섰다. 지난 24일 폐간된 빈과일보 관련자 체포를 가속화하고 외국으로 떠난 민주화 운동가들을 해외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 해마다 7월 1일에 열리던 야권 주도의 홍콩 반환 집회도 무산시켰다. 지난 1년간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100명 넘게 체포하고 60명 이상 기소했다. ●영국 망명 차단용 ‘긴급체포 명단’ 작성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7일 밤 영국으로 출국하려던 빈과일보 논설위원 펑와이쿵(57)이 ‘외세와 결탁한 혐의’로 붙잡힌 것을 계기로 홍콩보안국이 반체제 인사들의 망명 시도를 차단하고자 공항에서 긴급 체포할 명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명단에 있는 이들은 합법적으로 홍콩을 떠나려고 해도 구금된다. 펑도 여기에 올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펑의 체포로 지난 17일 경찰의 빈과일보 압수수색 이후 관련 사건 검거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를 지켜보던 민주진영 매체 입장신문은 지난 27일 “‘문자의 옥’(지식인 탄압 상징)이 왔다”며 스스로 모든 논평을 내리기로 했다. 베이징의 압박으로 빈과일보가 허무하게 사라지자 ‘더이상 저항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영국 정부는 올해 1월 31일부터 ‘홍콩의 중국화’를 우려하는 이들을 구제하고자 ‘영국해외시민’(BNO) 여권(1997년 이전 홍콩 주민에게 제공) 보유자의 이민을 허용했다. 1분기에만 홍콩인의 영국 이주 신청이 3만 4000건에 달하는 등 ‘엑소더스’가 본격화됐다. 이에 격노한 홍콩 당국이 민주화 인사들을 추려 타격을 가하고자 ‘출금자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영국으로 건너가 홍콩 민주화 운동에 나설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서다. SCMP는 “홍콩 경찰이 영국 등으로 탈출한 30여명도 체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 영국 총영사관 직원으로 2019년 8월 중국 본토에서 체포됐다가 풀려난 사이먼 청과 야당 정치인 출신 네이선 로 등이다. ●“저항 무의미” 민주 매체, 스스로 논평 내려 매체는 “홍콩보안법 시행 뒤로 15~79세 주민 117명이 체포됐고 61명이 기소됐다”고 전했다. 빈과일보 사주인 지미 라이를 비롯해 홍콩 최대 야당인 민주당의 우치와이 전 주석, 2014년 우산혁명(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요구 시위)을 주도한 베니 타이 전 홍콩대 교수와 조슈아 웡 등이 체포·수감됐다. 매년 7월 1일 열리던 홍콩 반환 기념집회도 더는 열리지 않는다. 야권이 집회를 주도하면서 중국과 홍콩을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자 당국이 행사 개최를 막아 버렸다.
  • 지방세 탈세 추징, 국회서 막혔다

    지방세 악성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법안이 1년 가까이 국회에서 막히는 바람에 지방세 탈세 추징 업무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약 3조원 규모다. 29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에서 보유한 특정금융거래정보를 지방세 체납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이 지난해 7월 발의 이후 1년 가까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특정금융거래정보란 자금 세탁이나 외화 밀반출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정보분석원에서 보유하고 분석하는 의심스러운 금융거래 정보를 말한다.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은 지방세 분야에서도 탈세 추징에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행안부 장관을 통해 특정금융거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지자체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다양한 지방세 탈세 행위를 추적하고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환수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방세 체납자의 입출금 주기를 모니터링하면서 적기에 금융재산을 압류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국세의 경우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세무조사 추징세액은 2019년 기준 2조 4000억원, 체납징수액은 6000억원 등 3조원에 이르는 탈세 추징이 가능했다. 2019년 전체 국세 세수의 1%에 이를 정도로 탈세 근절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특정금융거래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해 지자체에서 대상자를 선별한 뒤 행안부와 금융정보분석원 심의·의결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지자체가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나서 실제 자료를 제공받기까지 최소 2개월은 걸린다. 현실적으로 8월까지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올해에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탈세 추징 작업을 시행하는 건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 행안부 관계자는 “법안 통과에 대비해 행안부에 특정금융거래정보 활용지원단을 구성했고, 시도 세정과장과 실무자 등 교육을 여러 차례 실시했고 보안지침도 마련했다”면서 “지방세는 재산과세 중심이기 때문에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체납 대응이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과세자료통합관리시스템도 개발했기 때문에 법안만 통과되면 곧바로 지방세 탈세 추적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국회에서 하루빨리 법안을 검토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책돋보기]국회 문턱 막힌 지방세 탈세자 특정금융거래정보 활용...탈세 추징 차질 우려

    지방세 악성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법안이 1년 가까이 국회에서 막히는 바람에 지방세 탈세 추징 업무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약 3조원 규모다. 29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에서 보유한 특정금융거래정보를 지방세 체납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이 지난해 7월 발의 이후 1년 가까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특정금융거래정보란 자금 세탁이나 외화 밀반출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정보분석원에서 보유하고 분석하는 의심스러운 금융거래 정보를 말한다.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은 지방세 분야에서도 탈세 추징에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행안부 장관을 통해 특정금융거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지자체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다양한 지방세 탈세 행위를 추적하고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환수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방세 체납자의 입출금 주기를 모니터링하면서 적기에 금융재산을 압류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국세의 경우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세무조사 추징세액은 2019년 기준 2조 4000억원, 체납징수액은 6000억원 등 3조원에 이르는 탈세 추징이 가능했다. 2019년 전체 국세 세수의 1%에 이를 정도로 탈세 근절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특정금융거래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해 지자체에서 대상자를 선별한 뒤 행안부와 금융정보분석원 심의·의결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지자체가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나서 실제 자료를 제공받기까지 최소 2개월은 걸린다. 현실적으로 8월까지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올해는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탈세 추징작업을 시행하는 건 물건너갈 수밖에 없다. 행안부 관계자는 “법안 통과에 대비해 행안부에 특정금융거래정보 활용지원단을 구성했고, 시도 세정과장과 실무자 등 교육을 여러 차례 실시했고 보안지침도 마련했다”면서 “지방세는 재산과세 중심이기 때문에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체납 대응이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과세자료통합관리시스템도 개발했기 때문에 법안만 통과되면 곧바로 지방세 탈세 추적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국회에서 하루빨리 법안을 검토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영복 입고 낙하산 타고… 경기장 난입 이유도 가지가지

    수영복 입고 낙하산 타고… 경기장 난입 이유도 가지가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경기장에 관중이 난입하는 일이 연달아 벌어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짧은 생각으로 인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 상황 속에서 큰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었다.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 몰아내자” 낙하산 탄 활동가 지난 16일 독일과 프랑스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F조 1차전 킥오프를 앞두고 경기장에 낙하산이 떨어져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낙하산을 타고 경기장에 난입한 인물은 세계적인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였다. 낙하산에는 ‘석유를 몰아내자! 그린피스(Kick out oil! Greenpeace)’라는 문구가 적혔다. 다행히 관중석으로 추락하는 불상사는 없었으나 공중에 설치된 카메라 선 등 구장 시설이 떨어지거나 손상됐다. 파편에 맞은 관중 두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고, 경기 시작이 지원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해당 활동가는 곧바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린피스 측은 해당 낙하산 시위는 UEFA 스폰서 중 하나인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 대한 항의의 의미였으나 결과적으로 적절치 못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한 미모의 여성 지난 22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로2020 B조 예선 마지막 경기 벨기에와 핀란드의 경기 도중에는 한 여성이 수영복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가슴에는 가상화폐 회사 상호가 붙어 있었다.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을 이용한 광고였다. 해당 여성은 곧바로 보안요원에 의해 끌려나갔다. 이미 이 여성의 모습은 전 세계로 송출된 상태였고, 홍보 효과는 톡톡히 누렸다. 이 여성은 러시아 출신의 SNS 스타 마리아 슈밀리나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 경기 당일 자신이 찍힌 사진을 게재하면서 “오우, 미안”이라며 “이 사진을 공유해주면 내가 좋아요를 눌러줄게”라며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즐겼다. 러시아 당국은 유로2020 스폰서 업체인 하이네켄이 이를 계획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시작했다.비슷한 일은 2년 전에도 있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수영복 차림의 여성이 그라운드에 무단 침입했다. 킨지 볼란스키라는 성인용 웹사이트 모델이었다. 그는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인터넷 동영상 채널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로 인해 SNS 팔로워가 100만명 이상 급증했다. 현지 매체는 “2019년 리버풀과 토트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난입했던 킨지 월란스키가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200만명을 달성했다”면서 “(이런 사례로 인해)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으로 경기를 방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 9년 전 아테네국립미술관에서 도난당한 피카소 ‘여인의 머리’ 되찾아

    9년 전 아테네국립미술관에서 도난당한 피카소 ‘여인의 머리’ 되찾아

     9년 전 그리스 아테네 국립미술관에서 도난 당한 스페인의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여인의 얼굴’이 발견돼 박물관으로 돌아오게 됐다.  익명을 요구한 아테네 경찰 간부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늦게 피카소의 이 작품과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1905년 유화 ‘스태머 풍차’가 시 외곽 협곡에 숨겨져 있는 것을 찾아냈으며 그리스 남성 한 명을 체포했다고 로이터 통신에 털어놓은 뒤 다음날 아침 기자회견을 열어 두 작품을 취재진에게 공개하며 절도 용의자와 절취 경위를 설명했다.  도둑 맞은 세 번째 작품은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구글리엘모 카치아의 스케치 그림이었는데 용의자는 실수로 훼손하는 바람에 양변기에 넣고 물을 내려버렸다고 경찰에 밝혔다. 몬드리안의 다른 작품 ‘풍경’은 용의자가 달아나는 과정에 서두르다 현장에 빠뜨리고 달아나 버렸다. 처음에는 도둑이 적어도 두 사람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날 체포된 49세 남성의 단독 범행으로 밝혀졌다.  2012년 1월 9일 도둑이 절도 행각을 벌이는 데 7분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술관은 사흘 이어진 파업으로 경비 인력을 줄인 상태였다. 용의자는 동시다발로 경보를 울리게 해 경비원들을 따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떤 이유에선지 몇달 전에 도둑맞은 작품들이 여전히 그리스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리나 멘도니 문화부 장관은 피카소의 작품 뒤에는 프랑스어로 “그리스 사람들을 위해 피카소의 헌정”이란 자필 서명이 들어 있어 “팔거나 전시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카소는 1949년 입체파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이 작품을 아테네 국립미술관에 기증했다. 자신이 10년 전에 자신의 연인 도라 마르를 그린 수많은 초상화 중의 하나인 이 작품을 선물하면서 나치 독일과 맞서 싸운 그리스 민중의 저항 의지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의 가치는 당시 550만 유로로 평가됐다. 지금의 환율로는 74억원이다.  올해 49세의 용의자는 박물관에 잠입하기 전 무려 반년이나 계획하고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자백했다. 거의 매일 그는 경호원들과 다른 직원들의 움직임을 꼼꼼이 모니터링했으며 경호원들이 담배 피우러 쉬는 시간까지 체크했다. 건설업자이며 실내장식업자인 그는 집에 장물들을 보관해 왔으며 내다팔 생각은 아예 없었다고 했다. 아테네 외곽 케라테아의 안전금고에 보관해 작품들의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 이후 박물관의 보안 시스템은 많이 업그레이드됐고, 그리스 정부는 “중대한 성공”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문화부 장관은 국립박물관의 가장 커다란 상처가 치유됐다고 말했고, 마리나 람브라키 플라카 관장은 현지 매체에 부활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전보△교육문화여성정책관 송민섭△청년정책기획관 손동균△개발협력기획국장 강주홍 ◇과장급 채용△국회협력행정관 오필진△국제개발협력본부 성과지원과장 맹준호 ■외교부 △차관보 여승배△주영국대사 김건△주인도대사 장재복△주상트페테르부르크총영사 변철환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임용△섬유탄소나노과장 송주호△구주통상과장 서성태△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조현훈 ■한국조폐공사 ◇본부장급 승진△제지본부장 목진관△ID본부장 최성호△기술연구원장 전영율 ◇1급 승진△사업처장 류병옥△영업개발처장 유만재△제지본부 관리처장 김대석△기술연구원 연구관리센터장 정양진 ◇2급 승진△해외사업실장 이응규△ICT사업기획처장 김의석△디지털결제처장 이근우△화폐본부 관리처장 서동일△화폐본부 인쇄처 인쇄실장 지대복△화폐본부 주화처 생산관리부장 임재식△ID본부 관리처 총무부장 조기성△기술연구원 정보기술연구센터장 송호근 ◇본부장급 전보△화폐본부장 채종천 ◇1급 전보△기획조정처장 조재광△감사실장 이한빈△ID본부 관리처장 최광언△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장 이문표 ◇2급 전보△성과관리처장 이봉상△안전관리처장 이규환△디지털신분증처장 배수현△정보보안처장 김태완△인사처장 권용민△경영지원처장 이정훈△화폐본부 인쇄처 생산조정실장 이기련△화폐본부 인쇄처 검사실장 정철용△제지본부 생산처장 손만옥△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장 채종훈△안전관리팀장 신언구 ■한국교통안전공단 ◇1급 승진△서울본부 안전관리처 이장규△구로검사소 양경채△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실 조성우 ◇2급 승진△인재개발처 한범종△교통복지처 유경선△의정부검사소 장정우△서인천검사소 강신철△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개발실 부품연구처 정혁 ■아리랑TV △방송본부장 송요훈
  • “자가격리? 감사할 따름”… 한국에 빠진 ‘서부의 아가씨’

    “자가격리? 감사할 따름”… 한국에 빠진 ‘서부의 아가씨’

    푸치니 대표작… 19세기 美 배경 서부극술집 주인·무법자·보안관 사이 사랑 다뤄 코로나 탓 작년 4월 예정서 올해로 연기베르티 “다시 작품 시작, 축하 파티 했죠”양준모 “유럽과 달리 열린 무대 보여줄 것”푸치니의 실험적 역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가 다음달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초연한다. 공연을 앞두고 지난 25일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주역 3인방은 “한국 관객에게 첫선을 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들뜬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서부의 아가씨’는 1907년 푸치니가 뉴욕에서 연극 ‘황금시대 서부의 아가씨’를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한 뒤 1910년 메트로폴리탄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19세기 미국 골드러시 시대 캘리포니아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 서부극을 다채로운 아리아로 한 편의 영화처럼 그린다. 강인하며 주도적인 성격의 술집 주인 미니, 금을 약탈하려다 미니에게 반해 버린 무법자 딕 존슨(일명 라메레즈), 미니를 연모하며 강도를 쫓는 보안관 잭 랜스의 엇갈리는 사랑을 역동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푸치니의 ‘나비부인’, ‘토스카’, ‘라 보엠’ 등 감상적인 선율과 달리 과감한 불협화음을 사용하고, 미국 전통음악과 통속민요 등을 차용한 개성 뚜렷한 아리아가 특색이다.미니 역을 맡은 아르메니아 출신 소프라노 카린 바바잔얀은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지만 음악이 많이 어려워 성악가들도 캐릭터 맡기를 꺼리고 완벽히 이 역할에 맞는 인물을 찾기도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여기 완벽한 세 명이 모이게 됐다”고 자신했다. 유럽 무대에서 ‘서부의 아가씨’를 여섯 차례나 공연했다는 딕 존슨 역의 마르코 베르티는 “음악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작품이라 준비 기간이 다른 작품들보다 훨씬 길지만 인상주의 느낌이 강해 듣자마자 풍경이 그려지는 영화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애초 지난해 4월 막을 올릴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미뤄졌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달 18일 국내에 들어와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연습에 들어갔다. 나흘간 단 두 차례 무대를 위해 감내해야 하는 긴 시간이었지만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페라 전막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는 게 거의 2년 만”이라는 바바잔얀은 “여기 왔다는 자체가 가치 있고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베르티도 “다시 작품을 시작한 것에 축하파티를 했을 정도로 극장에 서는 게 저희 삶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보안관 잭 랜스를 맡은 바리톤 양준모는 “유럽 많은 나라는 록다운이 되었지만 한국은 이렇게 무대가 열려 있다는 걸 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초연인 만큼 좋은 선례를 남기기 위해 이번만큼은 음악의 디테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밖에 2013년 국립오페라단 ‘돈 카를로’로 호흡을 맞춘 이탈리아 지휘자 피에르토 리초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니콜라 베를로파 등 제작진들도 첫 한국 무대에 애정을 담뿍 담고 있다. 세 사람이 펼치는 ‘서부의 아가씨’는 다음달 1일과 3일 만날 수 있다. 2일과 4일 공연에선 소프라노 이윤정(미니 역), 테너 국윤종(딕 존슨 역), 최기돈(잭 랜스 역)이 무대에 오른다.
  • “취급 코인 수와 신용도 낮은 거래가 많네요… 감점입니다”

    “취급 코인 수와 신용도 낮은 거래가 많네요… 감점입니다”

    코인별 등급… 비트코인 가장 높은 AA+이용자들 국적·직업 따져 위험도 평가도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많을수록 부정적시중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심사 과정에서 거래소가 취급하는 코인 수가 많고, 신용도가 낮은 코인 거래가 많을수록 낮은 점수를 매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래소 이용자들의 국적과 직업을 따져 위험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실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지난 4월 마련한 ‘가상자산 사업자(암호화폐 거래소) 위험평가 방법론’ 가이드라인에선 ▲고유 위험 평가 ▲통제 위험 평가 ▲필수요건 점검 등을 거쳐 자금세탁위험 평가검토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특히 고유 위험 평가에서는 신용도가 낮은 암호화폐를 취급할수록,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가 많을수록, 신용도가 낮은 코인의 거래가 많을수록,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인 거래량이 많을수록 위험이 가중된다고 봤다. 코인 종류별로 신용등급을 매겨 놓은 ‘채점표’를 보면 ‘AA+’ 등급인 비트코인은 모든 코인 가운데 신용점수가 가장 높고 위험 점수는 가장 낮았다. ‘AA’ 등급인 이더리움은 두 번째로 신용점수가 높고 위험 점수가 낮았다. 반면 신용등급이 ‘BBB’인 특정 코인은 비트코인보다 신용 점수가 30점가량 낮았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를 활용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을수록 위험이 가중된다고 평가한다. 거래소가 소액송금, 예치서비스를 운영할 경우 위험 점수가 ‘고’(高), 마진거래(대출거래)를 취급하면 위험 점수가 ‘중’(中)으로 매겨진다. 법인 소송 발생 여부, 부도·회생·영업정지 등 법인 지속에 대한 부정적 사건 발생 여부, 외부 해킹 등 법인 보안에 대한 부정적 사건 여부 등을 따지도록 했다. 또 임직원, 주요 주주와 관련해 사기·횡령 등 부정적 사건 발생 여부를 살펴 건전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 김경영 서울시의원 “안심보안관 사업, 자율방범대 등과 유사·중복 사업”

    김경영 서울시의원 “안심보안관 사업, 자율방범대 등과 유사·중복 사업”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 제2선거구)은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TF가 제안한 1인 가구 안심 마을보안관(이하 안심보안관)사업이 안심 귀가스카우트, 자율방범대 등과 유사·중복 사업임을 지적하고, 중복되는 신규사업추진보다는 40년 된 자율방범사업의 내실강화와 예산지원을 더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안심보안관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 경비업체에 위탁해 1인 가구가 밀집한 안전취약지역을 순찰하는 예방적 치안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 골자이다. 서울시는 취약지역 20개소 정도에 80명 내외의 경비인력을 배치하는 데 13억이 넘는 예산(안)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에는 이미 치안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해 방범활동을 하는 자율방범대와 저녁시간(오후 10시-다음날 오전 1시)에 여성과 청소년 등의 귀가를 돕는 여성 안심귀가서비스도 있고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자치경찰제의 고유 활동 영역과 중복된다고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민간 용역업체 위탁비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사무관리비로 민간위탁 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김 의원은 “1만 330명의 자율방범대원을 관리·운영하기 위한 예산이 20억 가량인데, 자율방범대원의 0.7% 밖에 안 되는 80명의 안심보안관을 위해 13억이 넘는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다”고 질책하며, “40년 넘게 지역의 주민생활 안전을 지켜오며 지역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자율방범대의 전문성이 민간 방위업체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서울시 자율방범대는 404개의 초소와 1만 330명의 방범대원이 있어 방범활동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고 설명하며, “40년간 지역봉사를 위해 헌신해온 자율방범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신규 사업보다는 오랜 노하우와 인프라가 갖춰진 자율방범대를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아볼 것”을 제안했다.
  • 국내 초연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주역 3인방 “첫 무대 설 수 있어 감사”

    국내 초연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주역 3인방 “첫 무대 설 수 있어 감사”

    푸치니의 실험적 역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가 다음달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초연한다. 공연을 앞두고 지난 25일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주역 3인방은 “한국 관객에게 첫선을 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들뜬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서부의 아가씨’는 1907년 푸치니가 뉴욕에서 연극 ‘황금시대 서부의 아가씨’를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한 뒤 1910년 메트로폴리탄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19세기 미국 골드러시 시대 캘리포니아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 서부극을 다채로운 아리아로 한 편의 영화처럼 그린다. 강인하며 주도적인 성격의 술집 주인 미니, 금을 약탈하려다 미니에게 반해 버린 무법자 딕 존슨(일명 라메레즈), 미니를 연모하며 강도를 쫓는 보안관 잭 랜스의 엇갈리는 사랑을 역동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푸치니의 ‘나비부인’, ‘토스카’, ‘라 보엠’ 등 감상적인 선율과 달리 과감한 불협화음을 사용하고, 미국 전통음악과 통속민요 등을 차용한 개성 뚜렷한 아리아가 특색이다.미니 역을 맡은 아르메니아 출신 소프라노 카린 바바잔얀은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지만 음악이 많이 어려워 성악가들도 캐릭터 맡기를 꺼리고 완벽히 이 역할에 맞는 인물을 찾기도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여기 완벽한 세 명이 모이게 됐다”고 자신했다. 유럽 무대에서 ‘서부의 아가씨’를 여섯 차례나 공연했다는 딕 존슨 역의 마르코 베르티는 “음악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작품이라 준비 기간이 다른 작품들보다 훨씬 길지만 인상주의 느낌이 강해 듣자마자 풍경이 그려지는 영화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애초 지난해 4월 막을 올릴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미뤄졌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달 18일 국내에 들어와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연습에 들어갔다. 나흘간 단 두 차례 무대를 위해 감내해야 하는 긴 시간이었지만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페라 전막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는 게 거의 2년 만”이라는 바바잔얀은 “여기 왔다는 자체가 가치 있고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베르티도 “다시 작품을 시작한 것에 축하파티를 했을 정도로 극장에 서는 게 저희 삶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보안관 잭 랜스를 맡은 바리톤 양준모는 “유럽 많은 나라는 록다운이 되었지만 한국은 이렇게 무대가 열려 있다는 걸 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초연인 만큼 좋은 선례를 남기기 위해 이번만큼은 음악의 디테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밖에 2013년 국립오페라단 ‘돈 카를로’로 호흡을 맞춘 이탈리아 지휘자 피에르토 리초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니콜라 베를로파 등 제작진들도 첫 한국 무대에 애정을 담뿍 담고 있다. 세 사람이 펼치는 ‘서부의 아가씨’는 다음달 1일과 3일 만날 수 있다. 2일과 4일 공연에선 소프라노 이윤정(미니 역), 테너 국윤종(딕 존슨 역), 최기돈(잭 랜스 역)이 무대에 오른다.
  • [여기는 중국] 대학생 태우려 이륙 중이던 항공기 긴급 회항한 이유는?

    [여기는 중국] 대학생 태우려 이륙 중이던 항공기 긴급 회항한 이유는?

    이륙 중이던 대형 항공기가 20세 남성의 탑승을 위해 긴급 회항 사건이 발생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 사건으로 탑승 중이었던 약 130명의 승객들은 예정된 이륙 시간보다 18분 가량 일정이 지체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유력언론 신민완바오(新民晚报)는 지난 24일 17시 47분 중국 랴오닝성 선양타오셴국제공항을 출발, 상하이로 향하던 중국남방항공 항공기(CZ6507)가 이륙 직전 돌연 활주로를 우회해 긴급 착륙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항공기의 긴급한 활주로 이탈 사유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건 발생 수일이 지난 28일 그 이유가 밝혀지면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사건은 선양시에 위치한 모 의학대학교 재학생의 탑승을 돕기 위한 긴급 시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20세의 의대생 차이둥밍(蔡東明) 군은 이날 상하이 소재의 종합병원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이날 차이 군은 상하이 푸둥 지역에 소재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 자신의 조형모세포를 기증하러 가던 길이었다. 그의 조혈모세포는 수술 중 긴급 수혈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급성 백혈병 환자에게 기증될 예정이었다. 그의 기증은 매우 긴급하게 진행됐다. 평소 의학대학 진학 후 헌헐 자원봉사를 이어왔던 차이 군에게 상하이 소재의 종합 병원 측에서 긴급 기증 연락을 취해왔기 때문이다.해당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백혈병 환자의 수술 중 차이 군의 조혈모세포가 긴급 수혈돼야 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병원으로부터 긴급 연락을 받은 차이 군은 곧장 상하이 행 항공기에 몸을 싣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하지만 상하이로 향하는 가장 빠른 시간대의 항공기는 이미 이륙을 시작한 뒤였다. 어쩔 수 없이 해당 항공사에 긴급한 도움을 요청한 차이 군은 그의 사정을 설명한 뒤 항공기의 긴급하게 우회토록 하는 주인공이 됐다. 공항에 도착하기 직전 차이 군은 남방항공사 북방 지사에 도움을 요청, 항공사 측은 공항 입구에 차이 군을 안내할 수 있는 담당 직원과 차량을 배치했다. 해당 차량에 탑승한 차이 군은 곧장 공항 내 탑승객 보안 검색대를 통과, 대기 중이던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활주로에 배치된 버스에 몸을 싣고 긴급하게 이동했다. 공항 도착 후 보안대 수속까지 걸린 시간은 12분 남짓이었다. 이후 활주로에 대기 중인 항공기 탑승까지 걸린 시간은 5분 남짓으로 총 17~18분만에 차이 군은 무사히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이 과정을 위해 관할 공항 관계자와 남방항공사 측이 항공편 대기 시스템을 가동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화제가 된 항공사 측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승객 개인 1명을 위해 긴급 착륙을 시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사건 당일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약 1km가량 달린 상태에서 긴급 우회한 뒤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사 측은 기내에 탑승했던 승객들에게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매우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탑승객 전원이 협조한 덕분에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했다. 사건이 잘 마무리돼 감사하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출발 예정 시간보다 이륙이 지연된 탓에 대체 항공기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항공기에 탑승한 채 출발을 기다렸던 승객들의 항의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이 군은 익명의 백혈병 환자와 일치한 조직적합성항원(HLA) 덕분에 무사히 조혈모세포 기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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