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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P PUTIN] ‘러 병사들 자전거 민간인 총격 협의’ 아직은 단언 못해

    [STOP PUTIN] ‘러 병사들 자전거 민간인 총격 협의’ 아직은 단언 못해

    독일 연방정보부(BND)가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러시아 병사들이 민간인과 우크라이나 병사에게 총격을 가한 것과 관련해 무선 교신한 내용을 감청해 전날 독일 의회 위원회에 보고했다고 주간 슈피겔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런데 이 감청 내용이 자전거를 끌고 가던 민간인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과 관련된 내용인지에 대해선 매체마다 다른 내용을 전하고 있다. 일단 BND와 독일 정부 대변인은 코멘트 요청을 거절했다고 미국 CNN은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지난달 5일 부차 대로에서 두 대의 러시아군 장갑차가 자전거를 끌고 가던 민간인에게 발포하는 모습을 포착한 동영상이 6일 공개돼 국제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그런데 시신이 발견된 장소, 정황과 러시아 병사들의 교신 내용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슈피겔의 보도다. 녹음된 내용을 보면 한 병사가 자신과 동료들이 자전거를 탄 사람에게 총격을 가한 장면을 묘사했다. 또 다른 남성은 무선 교신을 통해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을 신문한 뒤 쏴죽인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슈피겔은 러시아 병사들의 대화가 일상적인 것처럼 진행됐다고 했다. 이들의 발포가 우발적이거나 일부 병사의 야만적 행동 때문이 아니라 주민들 사이에 불안과 공포를 조장해 저항할 생각을 품지 않게 하려는 책략의 일환일 수 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NYT)는 위성 이미지 증거와 무선 교신 감청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로이터는 특히 교신 내용이 부차에서 감청된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0일 러시아군이 퇴각한 뒤 지난 주말부터 부차와 근처 마을들에서 잇따라 서둘러 매장한 묘지와 대로변에 수십 구의 시신이 방치된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더했다. 일부 시신은 손이 뒤로 묶인 채 처형 당하듯 머리 뒤쪽에 총알이 박혀 있었다. 고문 흔적이 남은 시신도 있었고, 어린이와 여성 시신도 포함돼 있었다.  러시아 정부는 자국 병사들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며 우크라이나 측이 연출하거나 조작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슈피겔은 또 무선 교신 내용 중에 ‘푸틴의 요리사’로 불리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운영하는 용병 집단 와그너 그룹이 잔혹 행위에 동참한 결정적 정황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와그너 그룹은 시리아 전쟁에 동원됐을 때도 잔학한 행위로 악명을 떨쳤다. 러시아군의 부차 점령 초기에는 젊은 병사들이 주를 이뤘지만 다른 병력으로 교체된 뒤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지난 5일 러시아 병사들이 민간인 살해 명령을 받는 음성 대화를 감청했다고 폭로했다. 한 병사가 민간인 둘이 탄 차량을 확인했다고 보고하자 “우라질, 모두 죽여버려, 이 멍청아”란 대꾸를 듣는다.  한편 자전거를 타고 가다 러시아군의 발포에 희생된 민간인의 신원이 밝혀졌다고 CNN이 전했다. 희생자는 이리나 필키나(52)다. 부차 근처 호스토멜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나스타시아 수바체바가 자신에게 수업을 듣던 필키나의 손톱 매니큐어를 보고 알아본 것이었다.   지난달 5일 그녀는 중심가의 한 쇼핑센터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일주일을 머무르며 주민과 군인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봉사 활동을 했다. 그 뒤 이리나는 해당 대피소가 안전하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부차를 탈출하는 버스 중 하나에 타려 했지만 빈 자리가 없어 일단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리나는 두 딸을 먼저 탈출시켰지만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도시에 남았다가 영원히 두 딸과 헤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딸은 어머니에게 절대 자전거를 타지 말라고 애원하며 열차를 타고 도시를 탈출하라고 당부했는데 결국 생을 접고 말았다.
  •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 안보공백 없다”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 안보공백 없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5월 10일)부터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새 집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해서 집무가 시작되는 날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공백 없이 국방부 집무실에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안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벙커’, 즉 위기관리센터가 (취임일까지) 완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물론 통의동에서 단 하루도 근무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다만 청와대의 모든 기능이 국방부 청사에 ‘입주 완료’를 하기까지는 취임식 이후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해 ‘방’을 빼야 하는 국방부도 8일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한다. 국방부는 이날 이전을 위해 이사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차수별 이사 계획을 수립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이전 계획에 따르면 국방부 본관 10개 층 가운데 5~10층에 입주한 부서들이 먼저 방을 비운다. 본관 2~4층에 입주해 있는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국방정책실 등은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끝나는 오는 28일 이후에야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짐을 옮겨 다음달 14일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핵심 지위 부서의 이동은 윤 당선인의 취임 이후에야 완료되는 만큼 본관 5층에 임시 집무실을 꾸며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방부 본관은 이날 오전부터 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직원과 장병들은 부서별로 수레와 마대까지 동원해 문서들을 본관 1층에 주차해 놓은 ‘현장 파쇄 작업‘ 트럭으로 옮기는 등 바삐 움직였다. 부처 특성상 밖으로 알려져서는 안 되는 문서를 파쇄해 보안 사고를 막으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보안 문서는 (이사업체가 옮길 때) 국방부가 자체 계획을 세워 확인·감독하는 등 다른 이삿짐과 다르게 옮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부서는 사용하지 않는 책상·의자 등의 집기를 복도에 쌓아 두기도 했다.
  •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안보공백 없다”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안보공백 없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5월 10일)부터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새 집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해서 집무가 시작되는 날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공백 없이 국방부 집무실에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안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벙커’, 즉 위기관리센터가 (취임일까지) 완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물론 통의동에서 단 하루도 근무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다만 청와대의 모든 기능이 국방부 청사에 ‘입주 완료’를 하기까지는 취임식 이후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해 ‘방’을 빼야 하는 국방부도 8일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한다. 앞서 이날 국방부는 이사를 하루 앞두고 문서 파쇄와 짐 정리로 분주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사 업체와) 오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부터 짐을 옮기는 차가 들어와 이동하는 부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합참이나 국방부 지휘부는 (28일) 한미 연합훈련 종료 뒤에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 본관은 이날 오전부터 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직원과 장병들은 부서별로 수레와 마대까지 동원해 문서들을 본관 1층에 주차해 놓은 ‘현장 파쇄 작업‘ 트럭으로 옮기는 등 바삐 움직였다. 부처 특성상 밖으로 알려져서는 안 되는 문서를 파쇄해 보안 사고를 막으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보안 문서는 (이사업체가 옮길 때) 국방부가 자체 계획을 세워 확인 감독하는 등 다른 이삿짐과 다르게 옮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부서는 사용하지 않는 책상, 의자 등 집기를 복도에 쌓아 두기도 했다. 국방부 본관 10개 층 가운데 5~10층에 입주한 부서들이 먼저 방을 비운다. 본관 2~4층에 입주해 있는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국방정책실 등은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끝나는 28일 이후에야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짐을 옮긴다.
  • 국방부, 내일부터 이전…문서 파쇄작업 등 ‘보안 유의’

    국방부, 내일부터 이전…문서 파쇄작업 등 ‘보안 유의’

    오늘중 이사업체 계약 예정“예비비 외 국방예산 추가투입 없어”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 부서의 단계별 이사가 8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오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지휘부, 그리고 지휘부서와 합참을 제외하고는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한다”며 “합참이나 국방부 지휘부는 이달 28일 훈련 종료 후에 이전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이날 오전부터 국방부 신청사에서는 먼저 이동하는 일부 부서들 위주로 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직원·장병들은 부서별로 수레·마대까지 동원해 파쇄 차량을 수시로 이동했다. 사무실 집기 등 대형 짐은 이사업체의 몫이지만 부처 특성상 중요 문서가 많아 만일의 보안 사고를 막고자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한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필요한 건 1차적으로 파쇄를 하고 큰 짐들을 이사업체에서 빼낼 것이다”라며 “보안문서의 경우 이사업체 인력이 옮길 때 국방부가 자체 계획을 세워 확인 감독하는 등 다른 이삿짐과는 다르게 옮기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일각에서 ‘이사업체를 신속히 체결하는 과정에서 법률상 하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저희가 검토한 바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1차적 검토가 있었다”며 “좀 더 살펴볼 부분이 있겠지만 절차에 위배되는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사가 ‘속전속결’로 이뤄지고 이전비로 책정된 예비비가 제한적인 만큼, 일부 부서들은 옛 방사청 건물 등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곳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또는 보수가 덜 된 상태에서 일단 입주하는 경우도 다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방부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외에 자체 국방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은 현재까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360억원 중 국방부 소관은 118억원으로 이사비 30억원, 정보통신구축비 55억원, 시설보수비 33억원 등이다. 부 대변인은 국방부 자체 예산이 사용 가능한지에 대해 “순수하게 예비비를 통해서 이전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군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현실적으로 현 정부에서 국방예산을 전용하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라며 “추후 새 정부가 들어서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든 반영시킬 것으로 본다”고 했다.
  • ‘보안업체 경보 시스템’보다 빠른 금은방 강도…경찰, 남성 2인조 추적중

    ‘보안업체 경보 시스템’보다 빠른 금은방 강도…경찰, 남성 2인조 추적중

    경기 이천시 금은방에 남성 2명이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한밤중 출입문을 깨고 금은방에 침입한 일당은 200∼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6분쯤 이천 창전동에서 남성 2명이 금은방의 유리 출입문을 둔기로 부수고 침입했다. 매장 내부로 들어선 이들은 둔기로 진열장을 깨고 200∼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빠르게 달아났다. 출입문이 파손될 때 사설 보안업체가 설정한 알람으로 7일 0시2분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범행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용의자들의 신원과 도주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을 도주경로 등을 확인해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국방부, 이전준비 착수

    [포토] 국방부, 이전준비 착수

    정부가 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하면서 국방부도 본격 이사 준비에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비가 통과된 후 즉시 이사 계약을 의뢰할 것”이라면서 “이르면 7일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체 계약 후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를 제외한 용산 영내의 기관·부서들은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참은 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되는 이달 28일 이후에 이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국방부 영내에는 보안문서 파쇄업체 차량들이 드나드는 등 우선 이전대상 사무실들이 본격 이사에 앞서 문서 등 짐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전 작업과 관련, 불만이 없도록 소통을 잘하고 보완 및 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360억원 지출안을 의결했다.
  • 푸틴이 숨긴 두 딸, 31살 연하 애인과 또래…제재 대상

    푸틴이 숨긴 두 딸, 31살 연하 애인과 또래…제재 대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0)이 ‘31살 연하 애인’과 자녀들을 스위스 비밀 장소로 대피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장녀 마리아(37)와 차녀 카테리나(36)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푸틴의 자산 상당 부분이 가족들에게 은닉돼 있다면서 두 딸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두 딸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해왔다. 2015년 “딸이 자랑스럽지만 절대 공개적으로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고, 관영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선 딸들이 3개 국어를 한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딸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할 뿐이었다. 자신의 딸이 외국에서 유학했다는 소문을 의식한 듯 “러시아에서만 교육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두 딸은 모두 결혼했고, 자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녀 마리아는 의학 연구에 종사했고, 의료서비스 분야 전문 러시아 투자회사인 노멘코의 공동 소유주다. 차녀 카테리나는 모스크바대학의 과학연구진흥재단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는 푸틴 대통령의 자산 중 일부를 이들이 관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의 한 사회운동가는 푸틴의 차녀 카테리나 티호노바의 호화 별장에 들어가 자물쇠를 교체한 뒤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시설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피에르 아프너가 공개한 푸틴의 둘째 딸 호화 별장에는 총 8개의 침실과 3개의 욕실이 있었다. 그는 “푸틴과 러시아 마피아가 훔친 돈으로 구입한 은닉 재산이다”라며 별장 시설 곳곳을 촬영한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했다.전처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이후 카바예바와 4명 자녀 푸틴 대통령은 전처 사이에서 낳은 두 딸 외에도 리듬체조선수 출신인 알리나 카바예바(38)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들도 모두 미성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예바는 어린 자녀 4명과 스위스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카바예바와 자녀들 모두 스위스 여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페이지식스는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동안 푸틴 가족은 스위스의 안전한 별장에 숨어 있다”라며 그의 지독한 가족 사랑은 비난을 받고 있다. 러시아 정치 분석가인 발레리 솔로베이는 역시 “푸틴이 최첨단 지하 도시에 가족을 피신시켰다. 알타이 산맥에 위치한 첨단 벙커는 핵전쟁 시 보호를 위해 설계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푸틴이 가족들을 모두 외국으로 피신시키면서 푸틴과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부인과 자녀들에게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 [STOP PUTIN] 한사코 “알려 하지 말라”는 푸틴의 두 딸, 자금 은닉처라?

    [STOP PUTIN] 한사코 “알려 하지 말라”는 푸틴의 두 딸, 자금 은닉처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을 제재 명단에 추가하면서 새삼스레 그의 은밀한 가족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BBC는 6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린 푸틴 대통령의 장녀 마리아 보론초바(37)와 차녀 카테리나 티코노바(36)와 관련된 정보를 전했다. 지난 2015년 푸틴 대통령은 연례 기자회견 자리에서 딸들의 신원을 밝혀달라는 질문에 “딸들이 자랑스럽지만 절대 공개적으로 가족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딸들이 3개 국어를 한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딸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딸들이 외국에서 유학했다는 소문을 의식한 듯 “러시아에서만 교육을 받았으며 러시아에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역시 “모든 사람은 자신의 운명에 권리를 갖는다. 그들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위엄을 갖고”라면서 더 이상 자세한 정보를 밝히는 것은 거부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딸들이 어디에서 일하고 무엇을 하는지 정확하게 밝힌 적도 없고, 앞으로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안을 필요로 하는 여러 이유 때문”이라고 못박았다. 여러 언론에 따르면 장녀 마리아는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에서 생물학을, 모스크바국립대학에서 내분비학을 전공했다. 대형 병원을 짓는 데 투자하는 회사 노멘코의 공동 소유주다. 어린이의 발육 정지에 대한 책을 공동으로 집필하기도 했다. 차녀 카테리나는 모스크바대학의 과학연구진흥재단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는 푸틴 대통령의 자산 중 일부를 이들이 관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백악관은 이날 푸틴의 두 딸을 제재 대상에 포함한 이유에 대해 “푸틴의 자산 가운데 상당 부분이 가족들에게 은닉돼 있다”고 설명했다. 두 딸 모두 결혼했고, 자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아는 네덜란드 기업인 조릿 주스트 파아센과 결혼했는데 그는 한때 러시아 국영 에너지회사 가즈프롬에서 일했는데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아버지를 지지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하며 분쟁에 대한 국제 여론의 보도를 믿지 못하겠다고 털어놓았다.카테리나는 언니보다 훨씬 더 많이 대중에 노출됐다. 로큰롤 댄서로 활약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와 파트너는 2013년 국제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같은 해 키릴 샤말로프와 결혼했는데 아버지의 오랜 친구 아들이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근처 호화로운 스키리조트에서 예식을 올렸는데 그곳에서 일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신랑신부는 세 마리 흰말이 끄는 썰매를 타고 식장에 도착했다. 샤말로프는 2018년 미국의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그의 역할 때문이었다. 미국 재무부는 “그의 재산이 결혼 뒤 극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 뒤 둘은 헤어졌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두 러시아 활동가가 샤말로프가 소유한 프랑스 남서부 비아리츠의 호화 빌라를 점거했다가 체포됐다. 카테리나는 2018년 국영 매체에 잠깐 등장해 뉴로 테크놀로지에 대해 얘기하는가 하면 지난해 한 비즈니스 포럼에 등장했지만 두 사례에서 모두 푸틴 대통령의 딸이라고 언급되지 않았다. 두 딸 모두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1983년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만나 결혼해 30년 결혼생활을 유지하다 2013년 별거한 전처 류드밀라와의 사이에 가진 두 딸 외에도 자녀가 있다는 소문이 적지 않다. 그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인 알리나 카바예바(38)와의 사이에 네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염문설은 지난 2008년 처음 나왔다. 자녀들도 모두 미성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푸틴 대통령의 두 딸에 대한 제재 사실을 발표하면서 “성인 자녀들을 제재한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푸틴 대통령은 손주들에 대해 2017년 시청자 전화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언급했는데 몇 명이나 되며 어느 딸이 어떻게 손주를 봤는지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손주들에 대해 얘기하자면, 한 아이는 벌써 유치원을 다닌다. 제발 이해해달라. 난 그들이 왕실 왕자들 마냥 자라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난 그들이 보통 사람처럼 커나가길 바란다.”
  • [사설] 360억원 의결 계기로 권력갈등 응어리 털어내라

    [사설] 360억원 의결 계기로 권력갈등 응어리 털어내라

    정부가 어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요청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을 의결했다. ‘이사 비용’이 확보된 만큼 비로소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정부가 윤 당선인 측이 제시한 496억원 전체가 아닌 360억원만 우선 지원키로 한 데다 시간도 상당히 지체돼 취임과 동시에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약속은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극단으로 치달을 뻔했던 신구 권력의 대립이 한 고비를 넘기게 됐고, 정부 인수인계 작업 역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 어제 예비비 지출 의결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취임식까지 남은 한 달여 동안 신구 권력 간 갈등의 응어리를 털어내고 원만하면서도 순조로운 정부 이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집무실 이전 문제에서 시작한 신구 권력 갈등은 사면과 인사권 문제 등으로 확대되면서 국민의 불안감을 키웠던 것이 사실이다. 대내외 메가톤급 변수가 즐비한 상황에서 힘을 합해 위기를 타개해도 모자랄 판에 사사건건 치고받으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는 비판이 양측에 쏟아진 것 아닌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핫라인을 활발하게 가동하면서 예비비 지출 논의에 속도를 낸 것도 이 문제를 둘러싼 갈등 장기화에 대한 정치적 부담 때문이었을 것이다. 인사권과 인사청문회 등을 놓고 양측의 신경전과 감정싸움이 재연될 소지가 없지는 않지만 가장 어려웠던 관문을 물밑 조율로 잘 통과한 것처럼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난제를 타개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현 국방부 신청사로의 이전과 동시에 국방부 지휘 부서와 합동참모본부 또한 연쇄적으로 이전하게 된다. 군 핵심 지휘체제의 이동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가 제기됐던 이유다. 게다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한 북한의 7차 핵실험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이지 않은가.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오는 12~18일 실시되고, 15일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인데 이런 때 우리 군의 대북 대응역량에 한 치의 허점도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하게 이전 작업을 추진해야만 한다. 아울러 용산 집무실은 비단 윤 당선인뿐 아니라 후임 대통령들도 사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청와대 못지않은 경호와 보안체제를 완비해야만 한다는 점도 유념하길 바란다.
  • 본격 짐싸는 국방부… 지휘부·합참, 한미훈련 이후 이전

    본격 짐싸는 국방부… 지휘부·합참, 한미훈련 이후 이전

    정부가 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360억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하면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도 짐 정리에 착수하는 등 연쇄이동 준비를 시작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비가 통과된 후 즉시 이사 계약을 의뢰할 것”이라며 “이르면 내일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참은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이달 말 필수 보안시설 구축을 완료한 후 이전이 시작된다. 대신 대통령 집무실이 옮겨올 국방부 본관(신청사)에서는 5층 이상 입주 부서들부터 이전할 계획이다.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과 국방개혁실 등은 용산 영내의 국방부 별관(구청사)으로 옮기고 동원기획관실과 보건복지관실 등은 영내의 국방부 근무지원단 건물로 이사할 예정이다. 기타 부서들은 육군회관과 국방컨벤션 등에 분산 배치된다. 국방부 시설본부와 근무지원단 일부, 기타 직할부대와 현재 별관에 있는 일부 지원부서들은 용산 후암동의 옛 방위사업청 건물로 이전할 방침이다. 본관 2∼4층에 있는 장관실과 국방정책실, 기획조정실 등 주요 지휘부서들은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28일 이후 합참 청사로 이동한다. 합참의 정보·작전·지휘통제 부서를 제외한 다른 부서들은 연쇄적으로 국방부 영내 시설본부 건물로 이전할 예정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오게 되면 국방부·합참 쪽과 대통령실 간 울타리를 설치해 공간을 분리할 예정이다. ‘구중궁궐’ 청와대를 떠나 군 지휘부가 있는 공간으로 옮겨 가는 것은 국민 소통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감안한 것이다. 서욱 장관은 이전 작업과 관련, 불만이 없도록 소통을 잘하고 보안 및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STOP PUTIN] 1940년 러시아 카틴숲, 82년 뒤 우크라이나 부차

    [STOP PUTIN] 1940년 러시아 카틴숲, 82년 뒤 우크라이나 부차

    영화가 시작하면 1939년 9월 17일 안개가 걷힌 폴란드의 어느 다리 위다. 나치 독일의 침공에 밀려 동쪽으로 피란 가는 이들의 눈에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이들이 들어온다. 세상에나, 전쟁이 터졌는데 이쪽으로 달려오다니, 저 사람들 정신나갔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동쪽에서 소련군이 침공해 피란 오는 이들이었다. 그 해 8월 23일 나치 독일과 소련은 불가침 조약(몰로토프-리벤트로프 협약)을 맺었다. 이를 빌미로 두 나라는 중간에 낀 폴란드를 마음껏 유린할 수 있었다. 나치는 커즌 선(線) 서쪽의 폴란드 땅을, 소련은 같은 선 동쪽의 폴란드 땅에 쳐들어갔다. 해서 앞의 다리 위에서와 같은 비극이 연출됐다. 폴란드 군은 소련의 공세에 압도돼 일찌감치 항복해 버렸다. 수천명의 장교가 포로 신세를 자처했다. 개죽음을 면해 훗날을 도모하겠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소련의 코젤스크·스타로벨스크·오스타슈코프 수용소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교들을 비롯해 경찰, 지식인, 엘리트 등 2만명을 훨씬 넘겼다. 그런데 나치가 1941년 6월 소련까지 침공했다. 폴란드 포로들의 행방이 묘연했다. 영국 런던에 있던 폴란드 망명정부가 육군을 재조직하느라 수소문했더니 중국 만주로 달아났다거나 중동으로 이송됐다는 등 소련의 해명이 엇갈렸다. 재조직된 육군의 소집에 응한 것은 448명뿐이었다. 소련에서 1942년 새로 창설된 폴란드 육군이 중동으로 이동했지만 여전히 포로들의 행적을 찾을 수 없었다. 소련과 독일이 국경 획정을 놓고 입씨름을 한창 벌이던 1943년 4월 13일, 독일이 스몰렌스크 근교 카틴숲에서 커다란 무덤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독일은 시신들이 1940년 4월 이전 코젤스크 포로수용소에 수용됐던 폴란드 장교들이라며 소련군이 그 다음달 포로들을 처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틀 뒤 소련 정부는 폴란드 포로들이 1941년 스몰렌스크 서쪽 건설공사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독일이 그해 7월 이 지역을 점령한 뒤 포로들을 사살한 것이라고 맞섰다. 카틴에서만 4400명의 시신이 나왔는데 민스크에서 3870명, 하리코우에서 3800명, 메드노예에서 6300명이 묻혀 있었다. (지금의 우크라이나인) 키이우와 헤르손에서도 학살극이 있었다. 1943년 4월 25일 소련 정부는 폴란드 망명정부와 단교했다. 폴란드가 조사해보니 소련 보안당국이 이들을 살려두면 폴란드 군이 재건돼 방해가 될 뿐이라는 독일 관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1940년 봄에 집단 처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당시 독일을 패망시키기 위해 소련의 협력이 긴요했던 영국과 미국 정부는 못 들은 척했다. 폴란드인들의 진상 규명 요구가 독일을 위협하는 연합전선의 대오를 흐트러뜨린다며 소련의 요구를 받아들여 1945년 2월 얄타 회담에서 폴란드와의 국경을 커즌 선으로 합의했다.폴란드의 명감독 안제이 바이다의 2007년 작품 ‘카틴’을 보면 실제 감독의 부친이 포로로 억류된 이후의 일들을 꼼꼼히 기록하는 폴란드 장교로 묘사돼 있다. 그의 모친은 다리 위에서 남편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안나란 여성으로 그려진다. 수용소에서 카틴 숲으로 이송되는 버스로 향하던 장교들이 귀향하게 됐다며 좋아하다가 시체들로 가득한 구덩이를 보고 절망해 성호를 긋는 장면, 아무런 표정 없이 그들의 뒤통수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소련군 병사의 표정이 사뭇 충격적이다. 폴란드 장교들의 참담한 운명도 운명이지만, 거의 2만 2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소련이 독일 패망을 앞당길 수 있다며 미국과 영국이 카틴숲 학살의 책임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소련의 주장대로 국경을 획정한 사실이 그야말로 어이없기만 하다. 소련이 진실을 고백하는 데는 훨씬 더 오랜 시간이 흘러야 했다. 1990년 고르바초프가 소련군이 이오시프 스탈린의 명령을 받고 저지른 집단살육이었을 뒤늦게 인정하고 사과했다. 영화에 많은 후원을 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학살 70주기인 2010년 스몰렌스크의 추모비를 참배하려다 항공기 추락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것도 안타까움을 더한다.그런데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정부의 탈나치화를 목표로 침공(자신들 주장으로는 특별군사작전)한 러시아군이 지난달 30일 퇴각한 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부차, 모티진 등에서 두 손을 뒤로 결박당한 채 머리 뒤쪽에 총알 자국이 박힌 민간인 시신들이 “개들이 (흙을 파내) 먹어치울 수 있을 정도로” 묻는 시늉만 한 채로 묻힌 사진이 여러 장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처형하듯 총격을 가한 것은 80여년 전 카틴 숲에서의 모습과 똑닮았다. 한 청년은 코와 눈이 모래 밖으로 훤히 나와 있을 정도로 죽은 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도 차리지 않았다.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당국과 군이 조작, 연출한 것이라고 오리발부터 내미는 것도 80여년 전 소련 당국의 해명과 똑닮았다. 우리처럼 단일민족에 분단의 아픔을 겪은 폴란드, 망명정부가 얼마나 허망한지는 어느 시인의 시구에서도 잘 드러난다. 원자력발전소는 있지만 핵무기와 핵물질 농축을 포기한 우크라이나가 당하고 있는 고통도 못지 않다. 힘없는 민족에게 닥친 불행은 되풀이된다, 이것이 교훈이라면 역사는 너무 잔인하다.
  • [여기는 중국] 코로나 시위 3분 만에 잡혀가 ...中 대학원생 부당 제적

    [여기는 중국] 코로나 시위 3분 만에 잡혀가 ...中 대학원생 부당 제적

    중국의 강압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의 목소리를 담은 피켓을 든 대학원생이 대학 측으로부터 부당한 제적 통보를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루동해봉’(루동대학 봉쇄 해제)라는 단 네 글자를 적은 피켓을 들고 캠퍼스에 등장한 뒤 3분 만에 학교 보안원에 의해 청사로 압송된 후 벌어진 일이었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소재한 루동대 대학원생인 순젠 씨(38세)는 지난달 27일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피켓을 들었다가 학교 측으로부터 제적 통보를 받았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5일 공개했다.  이 대학 주국역사문화과 대학원생인 순 씨는 지난해 12월에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차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의 부당함을 공개 저격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SNS인 위챗 공개 플랫폼을 통해 산둥성과 옌타이 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부실한 조치와 부당성을 공개적으로 나열해 공개해왔다.  사건이 있었던 지난달 27일 오후 5시에도 순 씨는 나무 각목으로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대학 캠퍼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가 든 피켓에는 ‘루동해봉’이라는 네 글자가 적혀 있었는데, 그는 이 피켓을 들고 “재학생에 대한 강압적인 통제와 전원 핵산 검사 강행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그가 피켓을 들고 남학생 기숙사 밖을 나선 지 단 3분 만에 한 남성 교사가 그의 뒤를 따랐고, 이후 보안원 2명이 전동차를 몰고 그의 행각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은 순 씨에게 그의 신상 정보를 물었고, 피켓을 당장 내려놓으라고 엄포를 놓으며 영상을 촬영하는 등 감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 씨는 “처음에는 나의 소속 대학 정보를 묻던 보안원들이 당장 피켓을 내려놓으라고 타이르기 시작했다”면서 “그들의 회유를 듣지 않자 뒤에서 여러 명의 보안원들이 피켓을 빼앗으려고 시도했다. 그때부터 뒤도 안 돌아보고 뛰기 시작했는데, 그들 역시 나를 뒤쫓았다”고 회상했다.  그에 의하면, 피켓을 든지 3분 만에 그를 감시하기 시작한 보안원 무리들은 순 씨의 뒤에서 그의 피켓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채 불법 진압하고 캠퍼스 내 보안원 사무실로 그를 압송했다.  하지만 당시 사건이 있은 후에도 순 씨가 자신의 SNS에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을 반대하는 입장문을 잇따라 게재하자 학교 측은 ‘대학 내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어지럽혔다’면서 순 씨에 대한 제적을 통보했다. 순 씨는 이에 대해 “대학의 처분 결정은 이곳이 교육 기관이 아니라 구치소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 사건”이라면서 “학교 측은 교수와 외국인 유학생에게만 자유롭게 교내를 출입할 수 있도록 제한적인 자유를 부여하고, 중국 국적의 학생들만 대상으로 하는 제로 코로나 방역을 강행하고 있다. 학교는 소수의 교직원에게 부당한 권력을 쥐어줬고, 그들과 학생의 권리를 동일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학교 내에서 온라인 쇼핑이 전면 금지됐고, 도서관 역시 모두 폐쇄됐다”면서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약 1년 반 동안 옌타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은 강압적인 태도로 학생들에게 제로코로나를 강제하고 있다. 대학의 과도한 방역 조치가 오히려 학생들에게 공포감을 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학교 측의 제적 통보는 현재 중국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때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언론의 자유가 없는 루동대 안에서 징계나 제적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향후 순 씨는 루동대의 일방적인 제적 통보 처분에 반대해 관할 사법 기관에 부당함을 알리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 [단독]평택 미군기지 방문 尹, 주한미군 사령관과 1대1 15분 면담 공식 요청

    [단독]평택 미군기지 방문 尹, 주한미군 사령관과 1대1 15분 면담 공식 요청

    이번주 평택 미군기지 험프리스를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과 ‘일대 일 15분 면담’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에 대처하고,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하기 위해 윤 당선인 측에서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주한미군 사령관과 일대일 대담은 윤 당선인의 의지”라며 “북한의 도발 속에 한미동맹 건재를 강조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당선인과 라캐러마 사령관의 면담 시간과 장소는 극비 보안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의 험프리스 방문에는 외교안보 라인이 총출동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김성한 간사와 김태효 인수위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 등이 윤 당선인과 동행한다. 윤 당선인은 라캐머라 사령관과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 핵실험 임박 동향 등 한반도 안보 상황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험프리스에서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등과 함께 대북 연합 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현장에서 용산 연합사 본부의 평택 기지 이전 추진 현황도 보고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2019년 6월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사의 평택 이전에 합의했다. 평택 기지 내 연합사 본부 건물은 올 9~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과거 대통령들이 당선인 신분으로 용산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전투 부대와 첨단 무기가 실전 배치된 주한 미군 기지를 찾는 것은 윤 당선인이 처음이다.
  • [속보] “젤렌스키 항복” 딥페이크 영상 송출…NYT “우크라 불신 조장”

    [속보] “젤렌스키 항복” 딥페이크 영상 송출…NYT “우크라 불신 조장”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항복을 선언하는 영상이 지난달부터 우크라이나 관련 웹사이트에 등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내에 불확실성과 혼란, 불신을 가중시키기 위한 친러시아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말을 인용 “인공지능(AI) 기술로 정교하게 조작된 딥페이크 영상으로, 친러시아 해커가 제작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뉴스를 전달하는 ‘우크라이나24’가 가장 먼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 페이스북과 텔레그램 계정에 항복 선언 영상이 올라왔고, 우크라이나24 측은 “해킹을 당하기 전부터 2주 이상 지속적인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침공 이후 해커들은 우크라이나의 고위 군 지도자들과 정치인들의 페이스북 계정에 침입해, 항복을 알리는 허위 메시지를 게시했다. 일부 게시물에는 병사들이 항복을 상징하는 흰색 깃발을 흔드는 동영상도 첨부했다.러시아 침공 이후 증가한 사이버 공격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 측은 페이스북을 겨냥한 해커들은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와 연계된 조직 ‘고스트라이터’와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성명을 발표하는 모습이 담긴 딥페이크 영상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삭제했으며, 다른 플랫폼 동료 업체들에게도 알렸다”고 말했다. ‘고스트라이터’는 소셜미디어와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나토에 대한 지원을 깎아내리려는 메시지를 내보냈으며, 러시아 침공 이래 관련된 사이버 공격은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사이버 보안 회사인 맨디안의 벤 리드 이사는 “불확실성, 혼란, 불신을 쌓으려는 공격”이라고 분석했고, 보안 전문가 역시 “우크라이나에서 조작 방송을 믿었던 사람은 거의 없다. 허위 정보는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압력을 가하는 등 민간인들을 겁주기 위한 노력”이라며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배경을 설명했다.
  • 反中시위 진압·보안법 앞장… 홍콩 ‘더 센 親中 수반’ 유력

    反中시위 진압·보안법 앞장… 홍콩 ‘더 센 親中 수반’ 유력

    중국이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홍콩 수반인 캐리 람(65) 행정장관이 차기 선거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경찰 출신으로 베이징의 지지를 받는 존 리(65) 정무부총리가 단독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람 장관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지난해 3월 중국 정부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며 “오는 6월 30일로 42년간의 홍콩 정부 근무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기 중 수차례 재도전 의사를 시사한 그가 돌연 출마를 포기한 것은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와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등을 두고 중국 지도부의 신임을 얻지 못한 탓이 크다.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을 때도 연임에 대해 별다른 언질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이미 베이징에서는 2019년 홍콩 시위가 길어질 때부터 람 장관을 교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현재 시 주석은 강력하고 결단력 있는 이가 행정장관을 맡아 홍콩을 안정시키길 원한다. 이에 ‘홍콩 2인자’인 리 부총리가 선거에 나서려고 팀을 꾸리기 시작했다고 SCMP는 설명했다. 그는 1977년 경찰에 입문해 2003년 경찰 총수인 경무처장이 됐다. 2017년 치안 책임자인 보안장관에 오른 뒤 2019년 반정부 시위를 진압했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도 강력하게 집행했다.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6월 정무부총리로 승진했다. 명보는 “이때 중국 정부가 리 부총리를 람 장관의 후임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행정장관 출마 의사를 피력하며 자기 홍보에 적극적이던 런춘잉(68) 전 행정장관은 베이징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홍콩마카오연구협회 라우시우카이 부회장은 SCMP에 “중국이 이번 행정장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안전’”이라며 “반중 세력이 혼란을 야기하고 친중 진영의 단결을 훼손하지 않도록 단일 후보로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중국 정부가 홍콩의 선거제를 ‘애국자’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바꾼 뒤 처음으로 치러진다.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다음달 8일로 연기됐다. 차기 행정장관은 오는 7월 취임한다.
  • 약탈품 집으로 부치는 러軍…“우체국에 끝없이 줄 서 있어”

    약탈품 집으로 부치는 러軍…“우체국에 끝없이 줄 서 있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철수한 러시아 군인들이 전쟁 중 빼앗은 약탈품을 집으로 부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에 벨라루스 사진작가 안톤 모톨코가 유튜브에 공개한 ‘러시아 군인들이 배달 서비스를 통해 러시아로 약탈품을 보냈다’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판단은 없고 증거만 있을 뿐이다. 벨라루스 모지르의 우체국 보안카메라에 찍힌 3시간짜리 영상이다. 키이우 지역에서 막 돌아온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물품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끝없이 줄 서 있다”고 전했다. 안톤 모톨코가 유튜브에 적은 설명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촬영된 것으로 러시아 군인들이 TV, 에어컨, 전기 스쿠터, 자동차 배터리 등을 집으로 부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이들은 러시아의 특급 배송 서비스를 통해 물건을 집으로 보내기 위해 우체국 안과 밖을 바쁘게 오가는 모습이다. 일부 병사는 우편물을 접수하는 우체국 직원 옆에서 종이 전표를 일일이 확인하며 꼼꼼하게 물품을 챙겼다. 러시아군의 약탈 행각이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쟁 상황을 전하는 민간 군사 사이트인 오릭스는 파괴된 러시아군 트럭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트럭 짐칸에는 잿더미로 변한 세탁기 등 가전과 어린이 인형 등이 그대로 실려있었다.
  • ‘김혜경씨 법인카드 의혹’ 핵심 관계자 배씨 자택도 압수수색

    ‘김혜경씨 법인카드 의혹’ 핵심 관계자 배씨 자택도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 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핵심 관계자인 별정직 5급 사무관 배모 씨 자택도 압수수색을 집행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수사계는 당초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앞서 배씨의 자택 앞에 도착했으나 배씨가 자택에 없어 대기하다 오후 8시쯤 귀가한 배씨에게 영장을 제시한 후 1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폰 등을 압수했다. 당초 의혹 당사자들의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수사에 보안을 유지하면서 배씨의 집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하순 배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압수수색 후 자료 분석과 함께 필요 시 도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관련자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달 25일 배 씨에 대해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도청 총무과에 있던 배 씨가 비서실 직원이던 A씨에게 김 씨의 약 대리 처방·수령과 음식 배달 등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후 김 씨 측이 이 후보 장남의 퇴원 병원비 결제, 바꿔치기 결제 등 비서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의혹과 관련된 부서로부터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직원 진술을 받는 등 감사를 벌여왔다. 배 씨는 현재 민간인 신분으로 도가 보낸 질의서에 답하지 않는 등 감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4일 경기도청 총무과·의무실·조사담당관실 등에 대해 수사관 12명을 투입해 10여 시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경기도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 여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우크라에 사이버 공격” 英 보도에…中 “허튼소리” 분노

    “중국, 우크라에 사이버 공격” 英 보도에…中 “허튼소리” 분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중국이 우크라이나의 군사시설 등에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는 의혹이 영국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주요 정부 부처의 웹사이트 수백 곳을 해킹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SBU 관계자는 더 타임즈에 “중국의 해킹 시도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시작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하루 전인 2월 23일 정점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더 타임즈에 따르면, 중국의 해킹 공격 대상에는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대와 국방부, 국립 은행, 철도국 등이 포함돼 있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는 중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국방부를 포함해 600개 이상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수천 건의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조사를 하거나 결론 내린 적이 없다고 밝힌 것은 더타임스의 보도가 완전히 허튼소리로, 믿을 것이 못 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동안 중국 관련 보도를 고의로 왜곡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며 “우리는 이 신문의 잘못된 방법을 강하게 비난한다”고 덧붙였다.
  • “이근 근황” 전쟁터 의용군 사이에서 ‘찰칵’

    “이근 근황” 전쟁터 의용군 사이에서 ‘찰칵’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근 근황”이라며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있는 전직 군인들 SNS에 이근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과 우크라이나 보안국 대테러부대 대원, 미국 데브그루 골드 스쿼드론 출신 군인들도 인스타그램에서 이근 전 대위를 팔로우 한 근황이 전해졌다.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근황을 찍은 사진을 올려 사망설, 벌금, 폴란드 재입국, 호텔 체류 등 각종 루머를 반박했다. 이근은 “제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기에 여러분께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한다”라며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보안 관계상, 이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우크라 민간인, 독 넣은 케이크로 러군 2명 ‘독살’

    우크라 민간인, 독 넣은 케이크로 러군 2명 ‘독살’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 주둔하고 있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에 의해 독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부대는 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하르키우 내 민간인들이 러시아 제3소총부대 소속 2명을 독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은 독이 든 케이크를 러시아군에게 건냈고, 이 케이크를 먹은 러시아 군인 2명이 사망했다. 또 다른 28명은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로 이송됐다고 우크라이나 정보부대는 전했다. 앞서 500여명의 러시아군도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러시아군 사령부는 일련의 사건들이 ‘전투력 손실’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러 저격수들 엘리베이터 타자…가둬버린 우크라 시민 앞서 지난 3월에는 러시아 저격수들이 엘리베이터에 타자, 우크라이나 건물 행청팀 직원들이 이들이 옥상에 가지 못하도록 전기를 차단한 일도 있었다. 동유럽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한 사무실 건물 옥상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탄 러시아 군인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보안 카메라 캡처 사진으로 10명 정도 되는 러시아군이 사무실 건물 엘리베이터를 탑승했다. 이들은 저격을 위해 건물 옥상으로 가는 도중이었다.이때 군복을 보고 러시아군인임을 알아본 건물 행청팀 직원들은 이들이 옥상에 가지 못하도록 전기를 차단했다. 이에 엘리베이터는 올라가던 중 멈췄고, 군인들은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말았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한 군인은 총을 이용해 보안 카메라를 부수려 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우크라이나 정보부대는 “우크라이나인들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러시아에 저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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