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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사망 전 메모지에 볼펜 자국만” 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사망 전 메모지에 볼펜 자국만” 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사망 전 메모지에 볼펜 자국만” 왜?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현지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현지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면서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면서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지 사고수습팀에 따르면 최 원장이 투숙했던 지안시 모 호텔 4층 객실을 현지 공안(경찰)이 수색을 한 결과, 객실 내부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다. 볼펜 자국은 남았으나 메모지에 적힌 내용은 없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사망·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연수원 최고책임자로서 여러 힘든 점이 있었던 만큼 자신의 심리적 압박을 기록하려 한 듯 하다”고 추정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중국 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지안시 공안국은 최 원장이 묵은 객실에 대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 아울러 유류품을 수거해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숨진 최 원장은 전날 밤까지 사망자 가족 등과 시신 국내 운구 절차를 논의하고 밤늦게 객실에 들어갔다. 최 원장은 공무원 버스사고 이튿날인 지난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중국 지안 현지에 도착해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리더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의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 숨진 채 발견 “도대체 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 숨진 채 발견 “도대체 왜?”

    최두영 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 숨진 채 발견 “도대체 왜?”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36분께 사망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현지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현지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면서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며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리더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의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 숨진 채 발견 “투신·실족 여부 조사”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 숨진 채 발견 “투신·실족 여부 조사”

    최두영 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 숨진 채 발견 “투신·실족 여부 조사”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현지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현지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면서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며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리더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의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원장, 숨진 채 발견 “中버스사고로 큰 스트레스 받은 듯 했다”

    최두영 원장, 숨진 채 발견 “中버스사고로 큰 스트레스 받은 듯 했다”

    최두영 원장 최두영 원장, 숨진 채 발견 “中버스사고로 큰 스트레스 받은 듯 했다”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현지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현지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면서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면서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리더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의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타살은 아닌 듯” 숨지기 전 메모 남겨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타살은 아닌 듯” 숨지기 전 메모 남겨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타살은 아닌 듯” 숨지기 전 메모 남겨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 당국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사고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3시 13분쯤(현지시간)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는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사고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해 중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사고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장은 특히 희생자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를 놓고 우리 정부, 중국 당국, 유족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화장을 종용했지만 유족은 시신을 그대로 국내로 운구할 것을 원했고 협의가 지연되면서 냉장보관된 시신 훼손 우려까지 일었다. 최 원장을 비롯한 현지 사고수습팀은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유족과 시신 운구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며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며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 원장이 투숙했던 호텔 객실에서 무언가를 쓰려다가 그만둔 듯한 메모지가 발견됐다. 현지 공안(경찰)의 수색결과, 객실 내부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으나 메모지에 적힌 내용은 없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사망·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연수원 최고책임자로서 여러 힘든 점이 있었던 만큼 자신의 심리적 압박을 기록하려 한 듯 하다”고 추정했다. 수습팀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중국 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 리더 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와 단둥시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망, 중국에서 투신 이유는?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망, 중국에서 투신 이유는?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버스 추락사고 사고수습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투신해 사망했다. 행자부는 5일 오전 3시 36분쯤 연수원장이 머물고 있던 중국 지안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2시 50분쯤 최두영 원장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나 응급실 의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자부와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두영 원장은 숙소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공안은 자살 여부와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망..이유는?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망..이유는?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버스 추락사고 사고수습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투신해 사망했다. 행자부는 5일 오전 3시 36분쯤 연수원장이 머물고 있던 중국 지안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2시 50분쯤 최두영 원장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나 응급실 의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자부와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두영 원장은 숙소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공안은 자살 여부와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장혁 행자부 대변인은 “중국으로부터 공식 전문이 안 와서 자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유서가 있는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며 “팩트는 추락사”라고 말했다. 다만 “최 연수원장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심경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이라고 밝혀, 유족들을 만나면서 수습하는 과정에서 심적 부담이 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시신 운구 절차 관련해 큰 스트레스”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시신 운구 절차 관련해 큰 스트레스”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시신 운구 절차 관련해 큰 스트레스”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 당국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사고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3시 13분쯤(현지시간)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는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사고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해 중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사고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장은 특히 희생자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를 놓고 우리 정부, 중국 당국, 유족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화장을 종용했지만 유족은 시신을 그대로 국내로 운구할 것을 원했고 협의가 지연되면서 냉장보관된 시신 훼손 우려까지 일었다. 최 원장을 비롯한 현지 사고수습팀은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유족과 시신 운구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며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며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 원장이 투숙했던 호텔 객실에서 무언가를 쓰려다가 그만둔 듯한 메모지가 발견됐다. 현지 공안(경찰)의 수색결과, 객실 내부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으나 메모지에 적힌 내용은 없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사망·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연수원 최고책임자로서 여러 힘든 점이 있었던 만큼 자신의 심리적 압박을 기록하려 한 듯 하다”고 추정했다. 수습팀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중국 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 리더 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와 단둥시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메모지에 심리적 압박 기록하려 한 듯”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메모지에 심리적 압박 기록하려 한 듯”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메모지에 심리적 압박 기록하려 한 듯”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 당국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사고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3시 13분쯤(현지시간)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는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사고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해 중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사고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장은 특히 희생자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를 놓고 우리 정부, 중국 당국, 유족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화장을 종용했지만 유족은 시신을 그대로 국내로 운구할 것을 원했고 협의가 지연되면서 냉장보관된 시신 훼손 우려까지 일었다. 최 원장을 비롯한 현지 사고수습팀은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유족과 시신 운구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며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며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 원장이 투숙했던 호텔 객실에서 무언가를 쓰려다가 그만둔 듯한 메모지가 발견됐다. 현지 공안(경찰)의 수색결과, 객실 내부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으나 메모지에 적힌 내용은 없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사망·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연수원 최고책임자로서 여러 힘든 점이 있었던 만큼 자신의 심리적 압박을 기록하려 한 듯 하다”고 추정했다. 수습팀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중국 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 리더 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와 단둥시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원장, 버스사고 수습차 중국 갔다 숨진 채 발견 “도대체 왜?”

    최두영 원장, 버스사고 수습차 중국 갔다 숨진 채 발견 “도대체 왜?”

    최두영 원장 최두영 원장, 버스사고 수습차 중국 갔다 숨진 채 발견 “도대체 왜?”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현지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현지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면서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며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리더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의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중국에서 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중국에서 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버스 추락사고 사고수습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투신해 사망했다. 행자부는 5일 오전 3시 36분쯤 연수원장이 머물고 있던 중국 지안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2시 50분쯤 최두영 원장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나 응급실 의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자부와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두영 원장은 숙소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공안은 자살 여부와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쓰려다 만 메모지 남겨” 극심한 스트레스 가능성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쓰려다 만 메모지 남겨” 극심한 스트레스 가능성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쓰려다 만 메모지 남겨” 극심한 스트레스 가능성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 당국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사고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3시 13분쯤(현지시간)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는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사고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해 중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사고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장은 특히 희생자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를 놓고 우리 정부, 중국 당국, 유족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화장을 종용했지만 유족은 시신을 그대로 국내로 운구할 것을 원했고 협의가 지연되면서 냉장보관된 시신 훼손 우려까지 일었다. 최 원장을 비롯한 현지 사고수습팀은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유족과 시신 운구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며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며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 원장이 투숙했던 호텔 객실에서 무언가를 쓰려다가 그만둔 듯한 메모지가 발견됐다. 현지 공안(경찰)의 수색결과, 객실 내부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으나 메모지에 적힌 내용은 없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사망·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연수원 최고책임자로서 여러 힘든 점이 있었던 만큼 자신의 심리적 압박을 기록하려 한 듯 하다”고 추정했다. 수습팀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중국 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 리더 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와 단둥시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망..도대체 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망..도대체 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버스 추락사고 사고수습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투신해 사망했다. 행자부는 5일 오전 3시 36분쯤 연수원장이 머물고 있던 중국 지안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2시 50분쯤 최두영 원장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나 응급실 의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자부와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두영 원장은 숙소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공안은 자살 여부와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장혁 행자부 대변인은 “중국으로부터 공식 전문이 안 와서 자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유서가 있는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며 “팩트는 추락사”라고 말했다. 다만 “최 연수원장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심경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이라고 밝혀, 유족들을 만나면서 수습하는 과정에서 심적 부담이 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사망 전 남긴 메모지 발견”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사망 전 남긴 메모지 발견”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사망 전 남긴 메모지 발견”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현지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현지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면서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면서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지 사고수습팀에 따르면 최 원장이 투숙했던 지안시 모 호텔 4층 객실을 현지 공안(경찰)이 수색을 한 결과, 객실 내부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다. 볼펜 자국은 남았으나 메모지에 적힌 내용은 없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사망·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연수원 최고책임자로서 여러 힘든 점이 있었던 만큼 자신의 심리적 압박을 기록하려 한 듯 하다”고 추정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중국 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지안시 공안국은 최 원장이 묵은 객실에 대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 아울러 유류품을 수거해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숨진 최 원장은 전날 밤까지 사망자 가족 등과 시신 국내 운구 절차를 논의하고 밤늦게 객실에 들어갔다. 최 원장은 공무원 버스사고 이튿날인 지난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중국 지안 현지에 도착해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리더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의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중국 호텔서 투신 사망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중국 호텔서 투신 사망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버스 추락사고 사고수습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투신해 사망했다. 행자부는 5일 오전 3시 36분쯤 연수원장이 머물고 있던 중국 지안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2시 50분쯤 최두영 원장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나 응급실 의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자부와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두영 원장은 숙소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공안은 자살 여부와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여긴 내 집이야”…오바마, 연설중 버럭한 이유

    “여긴 내 집이야”…오바마, 연설중 버럭한 이유

    “퓨리어스, 오바마.” 해외 언론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관련한 기사에 붙인 제목이다. 말 그대로 ‘분노하는 오바마’라는 뜻이다. 오바마는 왜 ‘버럭’ 했을까. 미국 현지언론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성전환자(LGBT)등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성소수자 인권의 달’(LGBT Pride Month) 기념 만찬을 열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자들을 위한 격려연설을 하던 도중, 청중 가운데 한 남성은 반감이 섞인 목소리와 말투로 “추방을 금지하라”며 훼방을 놓았다. 이 남성은 여성으로 성전환 한 트렌스젠더로, 동성애자 이민자 인권 보호단체의 설립자로 알려졌다. 그가 발언한 ‘추방’은 미국이 이민자와 관련한 정책을 펼칠 때마다 동성애자가 배제돼 왔다는 뜻을 내포한다. 실제 2013년 과거 콜롬비아 출신의 불법 이민자 부부는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연방결혼보호법(DOMA) 때문에 영주권을 취득하지 못하고 본국으로 추방되기 직전 영주권 신청이 허가된 바 있다. 트렌스젠더 여성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이를 방해하자, 오바마 대통령은 “부끄러운 줄 알라”며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훼방이 이어지자 결국 오바마 대통령은 “당신은 지금 내 집에 있다”(You’re in my house)라면서 “이것은 초대받은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다. 이런 식이라면 나에게서 좋은 대답을 이끌어낼 수 없다. 유감이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이후 보안요원에게 해당 여성을 행사장 밖으로 데리고 나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장이 다시 정리가 되자 “방해꾼들이 몇몇 있는 것은 괜찮은데, 내 집(백악관)에서는 안된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소동을 일으킨 트렌스젠더 여성을 연설장에 초대했다는 성소수자 인권단체 겟이퀄(GetEqual)의 한 관계자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해당 여성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현재 수용소에 갇혀있는 성소수자 불법이민자와 관련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삼성서울 의사 1명 포함 ‘진정세 인 줄 알았더니..’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삼성서울 의사 1명 포함 ‘진정세 인 줄 알았더니..’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삼성서울 의사 1명 포함 ‘진정세 들어서는 것 같더니..’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삼성서울 의사 1명 포함’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건국대병원 방사선사 등 3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 수는 총 169명으로 늘어났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먼저 확진을 받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 167번 환자(53)는 76번 환자와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함께 머물렀고, 168번 환자(36)는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의 X레이 촬영을 한 방사선사다. 두 환자는 지난 7일 76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에 격리 중이던 상황에서 증상이 확인됐다. 169번 환자(34)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의사로, 같은 병원 보안요원인 135번 환자를 담당하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며, 메르스 확진자 진료 도중에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이 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에 이어 세 번째다. 사망자도 1명 추가로 발생했다. 대책본부는 기존 확진자 가운데 112번 환자(63)가 전날 오후 6시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주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아내의 암 치료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14번 환자로부터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30일부터 오한,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소 심근허혈증과 당뇨를 앓고 있었으며, 직접 사인은 급성 호흡기능상실, 간접 사인은 메르스 감염에 의한 다장기 부전으로 파악됐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이로써 전체 메르스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전체 환자 수를 기준으로 한 치명률은 14.8%를 기록했다.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삼성서울 의사 1명 포함,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삼성서울 의사 1명 포함,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삼성서울 의사 1명 포함,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삼성서울 의사 1명 포함 사진 = 서울신문DB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삼성서울 의사 1명 포함)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비타민C로 메르스 예방? 과다 복용 땐 되레 설사만

    비타민C로 메르스 예방? 과다 복용 땐 되레 설사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공포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할 임신부와 만성질환자조차 병원 가기를 꺼리고 있다. 비타민C가 메르스 예방에 좋다는 말이 돌면서 약국마다 비타민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손 소독제 구하기도 어려워졌다. 의료인이 사용하는 N95 마스크는 일찌감치 동났다. 인터넷을 떠도는 근거 없는 정보가 오히려 불안을 부추기는 양상이다. 메르스는 어떻게 예방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궁금증을 풀어봤다. Q. 비타민C나 홍삼을 먹으면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A. 비타민C나 홍삼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다만 단시일에 많은 양을 섭취한다고 해서 효과를 볼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금연·금주와 적절한 영양 섭취, 운동, 충분한 수면을 생활화하고 무엇보다 과도한 불안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면역력이 더 좋아집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치료제나 예방제 같은 의약품이 아니라 식품입니다. 오히려 비타민C를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면 설사 및 신결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일일권장량(1000㎎)에 맞춰 섭취해야 안전합니다. Q.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도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나요. A. 감염원으로부터 직접 호흡기를 보호할 필요가 있을 때는 KF94 등급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0.04~1.7㎛ 범위의 미세입자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KF94는 94% 이상을, KF99는 99% 이상을 차단합니다. 이른바 ‘메르스 마스크’라고 불리는 N95 마스크는 의료인용으로, 숨쉬기가 불편합니다. 일반인은 KF94나 KF99만 써도 세균과 바이러스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뿐 아니라 다른 마스크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Q. 손을 닦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가 99% 제거될까요. 손 소독제를 별도로 사용해야 하나요. A. 일반 비누 등을 사용해 손을 20초 이상 씻는 것만으로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대부분 제거됩니다. 다만 에탄올 등을 함유한 손 소독제를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 메르스가 걱정돼 하루에도 몇번씩 손을 닦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불안을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요. A. 메르스는 익숙지 않은 질환이어서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메르스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는 불안감만 가중시키므로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메르스에 직·간접으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 중에는 확진자보다 격리해제자가 더 많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나는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라는 객관적인 생각을 가지면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세가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호흡기 질환자는 ‘국민안심병원’을 찾아가세요. 안심병원 이름과 위치는 인터넷 메르스포털(www.mers.go.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호흡기 질환으로 응급실을 가야 할 때는 무작정 응급실 먼저 가지 말고 별도의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병원을 찾으세요. 만약 삼성서울병원 등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을 다녀온 적이 있다면 병원에 가기 전 보건소에 신고하고 보안요원의 안내에 따르세요. Q.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환자가 발생한 날에 같은 의료기관에 있었다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병원을 방문한 날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합니다. 이 기간에 증상이 없다면 자가격리는 해제됩니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연락하고 안내에 따라 보건소를 방문합니다. 보건소에서는 메르스 진단을 위해 검체 채취 및 검사 의뢰를 진행합니다. 이때 증상의 경중에 따라 의료기관에 바로 이송될 수 있습니다. Q. 임신부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고 나서 산부인과 가기가 꺼려집니다. 주기적으로 가던 병원을 요즘 가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산전 체크를 안 하고 있어도 괜찮을까요. A. 메르스 때문에 많은 임신부가 병원 방문을 꺼리고 있지만 엄마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려면 정기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진찰을 계속 미루면 제때 진단해야 할 기형아와 조산, 임신중독증 진단 등을 놓칠 수 있습니다. 임신부는 폐 기능 저하에 따른 저산소증과 면역기능 감소로 각종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합니다. 병원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해야 합니다. 또 메르스 의심 증상인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이 나타나면 즉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감기나 독감에 걸려도 고열이 날 수 있지만, 고열은 태아의 신경관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어떤 경우라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Q. 병원에 주기적으로 다녀야 하는 만성질환자입니다. 만성질환자는 메르스에 더 취약해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병원 가기가 너무 불안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은 대부분 꾸준히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악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질환자는 평소 다니던 병원으로 약을 타러 가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복용하던 약의 정보가 자세히 적힌 처방전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또 외출을 하거나 병원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Q. 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입니다. 전화로라도 담당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 약을 처방받고 싶은데요. A. 삼성서울병원 외래진료가 재개될 때까지는 담당 의사에게 전화로 진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의약품 처방전을 팩스로 발송해 주면 해당 약국에서 의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 대신 보호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리진찰을 받고 의약품을 대리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Q. 격리조치돼 외출이 어려운데 메르스 긴급생계지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요. A.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고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재산·소득·금융재산은 사후에 조사합니다. 사후 조사 결과 재산·소득·금융재산이 지원 요건에 들어맞지 않더라도 개별 가구의 특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긴급지원심의위원회에서 판단해 환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Q. 열이 나고 기침이 있어 집에서 스스로 격리생활을 한 경우도 긴급 생계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 법정격리자, 즉 자가격리 통지서 등을 받지 않고 스스로 집에서 격리하는 사람은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이 경우 자신이 법정격리대상이 되는지를 보건소에 문의해야 합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최희연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이우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격리자 전날보다 1162명 감소” 왜?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격리자 전날보다 1162명 감소” 왜?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격리자 전날보다 1162명 감소” 왜?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건국대병원 방사선사 등 3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 수는 총 169명으로 늘어났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먼저 확진을 받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 167번 환자(53)는 76번 환자와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함께 머물렀고, 168번 환자(36)는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의 X레이 촬영을 한 방사선사다. 두 환자는 지난 7일 76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에 격리 중이던 상황에서 증상이 확인됐다. 169번 환자(34)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의사로, 같은 병원 보안요원인 135번 환자를 담당하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며, 메르스 확진자 진료 도중에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이 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에 이어 세 번째다. 사망자도 1명 추가로 발생했다. 대책본부는 기존 확진자 가운데 112번 환자(63)가 전날 오후 6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주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아내의 암 치료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14번 환자로부터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30일부터 오한,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소 심근허혈증과 당뇨를 앓고 있었으며, 직접 사인은 급성 호흡기능상실, 간접 사인은 메르스 감염에 의한 다장기 부전으로 파악됐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이로써 전체 메르스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전체 환자 수를 기준으로 한 치명률은 14.8%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의 연령별로는 60대가 9명(36.0%)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8명(32.0%), 50대 4명(16.0%), 80대 3명(12.0%), 40대 1명(4.0%) 순이며, 25명 가운데 23명(92.0%)이 만성질환자와 고연령층 등 메르스 고위험군이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7명 추가돼 모두 43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1번(79·여), 29번(77·여), 43번(24·여), 107번(64·여), 134번(68·여), 139번(64·여), 142번(31) 환자가 지난 19∼20일 사이 퇴원했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의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가운데에는 40대가 14명(32.6%), 50대·60대가 각각 8명(18.6%), 70대 5명(11.6%), 20대·30대가 각각 4명(9.3%)이다. 국내 메르스 확진자 169명 가운데 퇴원자 43명과 사망자 25명을 제외한 101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명이 상태가 불안정하다. 한편 메르스 격리 해제자가 늘어나면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의 수도 전날보다 크게 줄었다. 이날 6시 현재 격리자는 모두 4035명으로, 전날보다 1162명(22.4%) 줄었다. 자가격리자가 1149명, 병원격리자는 13명 각각 감소했다. 어제 하루 1361명이 새로 격리에서 해제돼 지금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8812명으로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현황]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완치 판정자 특징은?”

    [메르스 현황]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완치 판정자 특징은?”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완치 판정자 특징은?”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건국대병원 방사선사 등 3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 수는 총 169명으로 늘어났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먼저 확진을 받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 167번 환자(53)는 76번 환자와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함께 머물렀고, 168번 환자(36)는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의 X레이 촬영을 한 방사선사다. 두 환자는 지난 7일 76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에 격리 중이던 상황에서 증상이 확인됐다. 169번 환자(34)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의사로, 같은 병원 보안요원인 135번 환자를 담당하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며, 메르스 확진자 진료 도중에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이 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에 이어 세 번째다. 사망자도 1명 추가로 발생했다. 대책본부는 기존 확진자 가운데 112번 환자(63)가 전날 오후 6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주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아내의 암 치료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14번 환자로부터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30일부터 오한,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소 심근허혈증과 당뇨를 앓고 있었으며, 직접 사인은 급성 호흡기능상실, 간접 사인은 메르스 감염에 의한 다장기 부전으로 파악됐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이로써 전체 메르스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전체 환자 수를 기준으로 한 치명률은 14.8%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의 연령별로는 60대가 9명(36.0%)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8명(32.0%), 50대 4명(16.0%), 80대 3명(12.0%), 40대 1명(4.0%) 순이며, 25명 가운데 23명(92.0%)이 만성질환자와 고연령층 등 메르스 고위험군이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7명 추가돼 모두 43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1번(79·여), 29번(77·여), 43번(24·여), 107번(64·여), 134번(68·여), 139번(64·여), 142번(31) 환자가 지난 19∼20일 사이 퇴원했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의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가운데에는 40대가 14명(32.6%), 50대·60대가 각각 8명(18.6%), 70대 5명(11.6%), 20대·30대가 각각 4명(9.3%)이다. 국내 메르스 확진자 169명 가운데 퇴원자 43명과 사망자 25명을 제외한 101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명이 상태가 불안정하다. 한편 메르스 격리 해제자가 늘어나면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의 수도 전날보다 크게 줄었다. 이날 6시 현재 격리자는 모두 4035명으로, 전날보다 1162명(22.4%) 줄었다. 자가격리자가 1149명, 병원격리자는 13명 각각 감소했다. 어제 하루 1361명이 새로 격리에서 해제돼 지금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8812명으로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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