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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전향 장기수 장례위장 구속/보안법위반 혐의

    【광주=최치봉 기자】 전남경찰청 보안수사대는 12일 미전향 장기수 윤기남씨(70) 장례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기세문씨(60·상업·광주시 북구 매곡동 200의3)를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국가보안법 위반죄 등으로 복역하고 보안관찰기간중인 기씨는 지난달 26일 열린 윤씨의 장례 과정에서 윤씨를 애국투사로 호칭하고 지난해 6월10일 범민련 남측본부 창립총회에 참석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또 미전향 장기수의 사체를 5·18 묘역 인근인 망월동 제 3묘역에 묻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있다.
  • 불,“반테러 보안강화” 비상

    ◎“「신부피살」재발 막자”…공항 엄중 검색/비상각의 소집 등 대비책 논의 부산 에어프랑스기 납치사건에 이어 27일 프랑스인 성직자들이 알제리에서 피살됨으로써 프랑스정부는 이와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보안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정부 지도자들은 특히 이번 프랑스인 신부 3명과 벨기에인 성직자가 살해된 사건이 에어프랑스기 납치사건의 범인들을 사살한데 대한 보복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보고 모종의 반테러 보안강화대책을 마련중이다. 베르나르 보송 프랑스 교통부장관은 28일 앞으로 재개될 양국간 해상화물운송을 제외한 해상 및 항공로가 재개되기 전에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샤를 파스콰 내무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프랑스정부의 강경론자들도 어떤 유형의 테러행위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테러방지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알랭 게힌 프랑스 경찰청장은 28일 프랑스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마르세유시의 공항에 대한 보안조치를 이미 강화했다면서 『내무장관의 지시에 따라 마르세유는 물론 부슈 디 론 전지역에서 보안조치가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정부는 이와 함께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가 샤모니에서 휴가를 마친 뒤 돌아오면 총리 주변에 대한 보안조치를 한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발라뒤르는 에어프랑스기 사건으로 인해 발생할 향후 보안책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각의및 보안관계자 회의를 소집했다.
  • 미 디즈니랜드(세계의 명소/걸작건축감상:6)

    ◎4개 주제공원에 꾸민 “환상의 세계”/동화·영화속 건물 복원… 실물보다 진짜 같아/미키 마우스·백설공주가 반갑게 맞아줘… 미문화 세계화 실감 요즈음 「세계화」라는 말이 유행이다.마치도 세계화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를 오늘 당장 해결이라도 해 줄 것 같은 기세로 언론을 오르내리고 있다.사실 세계화는 그리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잘 따져보면 몇세기전 유럽 국가들이 아시아나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두어 이들의 자원과 노동력을 자기들의 자본이나 기술과 교환하면서 세계화는 시작되었고 그 이후 식민지가 해방되고 냉전시대를 거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도 세계화는 꾸준히 진척되어 오고 있다.세계화는 돌이킬 수 없는 추세인 것이다.우리 대통령이 새삼스레 세계화를 선언한 것은 우리도 이 도도한 물결을 거부할 수는 없으니 파도 속에 휩쓸리지 말고 수면 위로 힘껏 차올라가 세계화의 파도를 잘 타자는 말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 같다. 세계화라는 현상을 우리 주위에서 살펴보기는 어렵지 않다.현대 자동차가 홍콩뿐 아니라 카이로의거리를 달리고 있으며,뉴요커도 파리지앵도 소니 워크맨을 들고 다닌다.코카콜라는 호주 사람들도 마시고 에스키모들도 마신다.부산 사람들에게도 리우데자네이루 사람들에게도 구치 핸드백은 선망의 대상이다.이렇듯 국제무역을 통한 상업제품의 세계화는 진작부터 이루어져 버린 것이다. ○세계의 대중문화 지배 이제 21세기로 접어들면서 국가간의 경쟁거리로 남은 것은 문화의 세계상품화라는 데에는 모두들 이견이 없다.그래서 소니 워크맨을 전세계 구석구석까지 다 팔아먹은 돈많은 일본인들이 재빨리 미국의 영화사나 음반회사들을 사 들이기까지 한 것이다.그런데 최근 해외뉴스를 보니 일본인이 경영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라는 영화제작회사가 매년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다고 한다.역시 일본인들은 기계제품을 오밀조밀하게 만들어 낼 수는 있어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산업에는 미국인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상 미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의 대중문화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영화,텔레비전,음악은 물론이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컴퓨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미국과 경쟁상대가 될 만한 나라가 없다.그래서 우리 젊은이들에게는 남도창보다 레게음악이 더 귀에 익고,우리네 아이들은 하회탈보다는 배트맨의 검정색 가면에 더 친숙한 것이다. 이토록 세계화된 미국의 대중문화산업의 중심에 디즈닐랜드가 있다.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키 마우스 만화영화를 만들어 낸 월트 디즈니라는 전설적인 인물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근교에 세운 디즈닐랜드는 만화영화에서나 가능했던 환상의 세계를 실제로 이 땅 위에 구현한 오락 시설물이다. 로스앤젤레스의 숨막히는 고속도로망을 헤치고 와서 끝도 없이 넓은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 사이를 비집고 나아가 이곳 디즈닐랜드 정문에 들어서면 그때부터는 현 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우리가 어린시절부터 많이 보아오던 미키 마우스,도널드 덕,신데렐라,백설공주는 물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어공주,라이언 킹이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준다.눈 앞에 펼쳐지는 경관도우리가 흔히 접하는 도시경관이 아니다.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마을 중심도로인 「메인 스트리트」가 있는가 하면 저 멀리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나오는 뾰족궁전이 보이기도 한다.한국에서 온 우리들에게도 이런 저런 건물들이 크게 낯설지 않은 것은 디즈니랜드로 대표되는 미국문화의 세계화 덕분이다. ○“하나의 도시” 실제 형성 디즈니랜드에는 이밖에도 수백가지의 볼거리,탈거리들이 환상의 나라,개척의 나라,모험의 나라,내일의 나라 등으로 이름 붙여진 4개의 주제공원에 흩어져 있다.이 모든 것을 일일이 짚고 넘어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여기서는 디즈니랜드의 도시 건축적 특성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보기로 하자. 하루에 몇만명의 이용객과 관리요원들이 생활하는 디즈니랜드는 하나의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실제로 도시의 모든 기능이 다 갖추어져 있다.기차와 버스도 지나다니고 병원,도서관,심지어는 우체국에 시청도 있다.그런데 디즈니랜드는 우리가 사는 도시와는 다른 점이 하나 있다.이른바 도시경관이 크게 다른 것이다.디즈니랜드밖 일상의 도시경관에서는 시각적 요소들이 서로 경쟁을 한다.제각기 다른 모양과 색깔로 덕지덕지 붙어있는 간판과 네온사인,저마다 위용을 자랑하는 건물들이 서로 엉켜 거리를 지나는 행인들에게 마치 소리를 지르는 것 같다.이러한 정보과잉의 상태에서 우리는 혼란을 느끼게 되고 결국 이것들이 제각기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통째로 싸잡아서 무시하게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비해 디즈니랜드의 경관은 각종 시각적 요소들이 서로 경쟁하기 보다는 상호보완적으로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마치 영화 속의 각 장면을 줄거리에 맞추어 순서대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영화에서는 관객은 영화감독이 미리 준비한 장면만을 보게 된다.그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방해하는 정보는 아예 화면에서 없애버리거나 배경으로 적절히 물러나 있다.디즈니랜드의 경관은 바로 이런 식으로 치밀하게 준비가 되어있다.그저 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우리는 영화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이 된다.그래서 아까 잠시 언급한 메인스트리트에서는 내 자신이 악당을 물리치는 용감한 보안관이 된듯한 느낌을 가져볼 수 있는 것이다. ○2차원적인 세계 경험 이와 관련된 또 하나의 특색이 있다.디즈니랜드의 건물들은 거개가 다 기존의 동화나 영화속에 나오는 건물들을 실물크기로 복제해 놓은 것이다.이용객들은 이 건물에 들어가서 2차원적인 영화를 통해서만 느껴왔던 간접경험을 실제로 해 보게 된다.환상의 실제적 경험.이것이 바로 디즈니랜드의 매력이다.그런데 사실 디즈니랜드의 건물들은 실물의 정확한 복제품이 아니라 약간의 눈속임수를 쓰고 있다.한정된 공간에 실물 크기의 건물들을 많이 집어 넣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건물들은 위로 올라갈수록 약간씩 축소가 된다.1층은 실제크기로 2층은 실제 크기의 90%로,3층은 85%로 만든다는 것이다.이렇게 해야만 이 건물들이 좁은 공간 안에서도 서로 거리를 둔 채,제 크기대로 지어진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실물보다 더 실물같이 만든 환상.이것 역시 디즈니랜드가 우리에게 주는 매력이 된다. 우리나라에도 디즈니랜드에 못지 않은 위락시설물이 있다.잠실 롯데어드벤처가 바로 그것이다.물론 규모로 볼 때 디즈니랜드만 못한 것은 사실이다.그렇지만 백여가지의 온갖 볼거리,탈거리들을 어마어마하게 큰 실내공간에 입체적으로 절묘하게 설치해 놓았다는 점에서 분명히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된다.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디즈니랜드는 그네들의 서부개척시대,또 어릴 때부터 들어오던 동화의 나라 등을 현실로 구현해 주고 있는데 비해 롯데 어드벤처에는 「우리것」이 없다.고구려 시대의 기상을 현실에서 느낄 수 있고,또 흥부전,심청전 등의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우리네 아이들과 세계의 아이들이 모여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주어져야 우리도 우리 문화의 세계화를 이룩할 텐데 말이다.
  • 두아들 피랍신고 9일만에 들통/살해범은 엄마였다

    ◎미 TV 출연 “찾아주오” 호소 능청/수색작업 참여 주민들 “응징하라” 지난달 25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유니온군 외곽 한적한 도로에서 흑인 자동차납치범이 자신의 두 아들을 납치했다고 주장한 한 여인이 사실은 자기가 두 아들을 살해했다고 4일 경찰조사에서 자백했다. 수전 스미스(23)라는 이 여인은 납치사실을 즉각 경찰에 신고한 뒤 TV에 출연,두 아들을 찾아달라고 눈물어린 호소를 했고 수사당국과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이 3살된 마이클과 14개월된 알렉스를 찾기 위해 9일동안 미국 전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수색작업은 스미스부인의 진술에 의문을 품고 납치된 자동차를 힘겹게 찾아낸 경찰에 의해 끝이 났다. 스미스부인은 수사당국에서 『무장한 흑인남자가 호수부근의 도로에서 정지신호등이 커졌을 때 갑자기 차안으로 뛰어들어왔다』고 진술,당국은 이 진술을 토대로 수차례에 걸쳐 호수를 샅샅이 뒤져 결국 찾아냈다. 스미스부인의 차는 3일 밤(현지시간) 늦게 존 D롱 호수에서 인양됐고 두 아들은 뒷좌석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유니온군의 보안관 하워드 웰스는 기자회견에서 살해동기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두 아이가 호수에서 죽었는지 그에 앞서 살해됐는지 부검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만 말했다. 두 아들에 대한 살해소식이 전해지자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수십명의 마을주민들은 군법원으로 몰려가 격심한 분노와 비통한 감정을 표출했다. 스미스부인의 별거중인 남편 데이비드의 할머니 사라 심리튼은 『두 순진한 아이들을 죽인데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고 애통해 했다. 이번주초 스미스부인은 『우리들의 생활은 이 비극적인 사건 때문에 완전히 파탄지경이 됐다』면서 『두 아들이 집으로 꼭 되돌아와야 한다』고 말했었다.
  • 4일 본회의(의정중계)

    ◎노인복지 1천6백억 지원… 의보 확대/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12·12」 처벌안해 군하극상 부추겨/질문/의사상자 보상 현실화·특혜 확대/답변 ▷질문◁ ◇김중위의원(민자당)=도덕성회복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부정불량식품제조업자·가정파괴범·부실시공업자·마약업자·환경오염업자등을 5대 사회악으로 규정해야 한다.연공서열형 공무원 인사제도를 성과형 인사제도로 바꾸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종은 모두 계약직공무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교수평가제도는 물론 각급 학교 교사평가제도도 두어 교육부실도 예방해야 한다. ◇채영석의원(민주당)=「12·12」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규정한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과 검찰의 발표는 어떤 차이가 있나.민주당은 검찰총장을 탄핵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검찰발표에 대해 대통령과 총리는 『검찰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는데 검찰결정이 사법적 판단인가.군사반란 관련자들이 죄를 지었다면 그들에게 국가가 수여한 훈장은 회수하고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도 개정해야 한다. ◇박세직의원(민자당)=내각은 지금까지의 개혁성과와 문제점을 소상하게 분석해 본 적이 있는가.더 이상 모든 폐단을 과거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된다.과거의 잘못중에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현정부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과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생계조차 어려운 수천명에 달하는 고엽제피해자의 후유증 문제에 대해 정부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할 것인가. ◇국종남의원(민주당)=「12·12」사태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방침은 법적용의 형평성을 현저하게 상실한 것이고 군의 하극상사건을 더욱 부추기게 될 것이다.세계 2위의 산업재해 왕국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정부의 대응책은.환경전문교사 양성책과 환경교사 충원대책을 밝히라.입법예고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으로 환수하게 될 부정축재 공무원의 재산으로 노인복지사업에 투자할 용의는. ▷답변◁ ◇이영덕 국무총리=국정운영과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라도 퇴진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인사상 대우를 해주는 목표관리형근무평정제도를 시행하고 고급인력의 계약직 공무원채용제도를 확대하겠다.교수평가제는 대학의 연구풍토 확산을 위해 대학 스스로 적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의로운 봉사활동을 한 의사상자 보호제도를 교과서에 소개하고 보상을 현실화하는 한편 각종 특전을 확대하겠다. ◇최형우 내무부장관=대형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응급구호체제를 확립해 나가겠다.경찰관직무집행법,보안관찰법등에 따라 국가안전에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등을 대상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지만 그 정당한 한계를 벗어난 인권침해가 절대로 없도록 지도하겠다. ◇김두희 법무부장관=12·12 관련자들은 통치권을 침해하고 군내 지휘계통을 문란시키는등 우리 헌정사를 후퇴시켰다.그러나 과거사 처벌로 국론분열과 안정의 저해가 초래된다면 국가발전에 장애가 올 수 있다.또 이미 형성된 제반질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심각한 고뇌 끝에 국가장래를 위해 검찰의 법률판단이 내려졌다. ◇김숙희 교육부장관=오는 96학년도부터 환경교과목을 초·중·고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새마을 주임교사를 환경교사로 전환하겠다.올해말부터 환경관련 과목이 있는 대학 학과에서 환경교사 자격을 부여할 권한을 주겠다. ◇서상목 보사부장관=생활보호대상 노인 뿐 아니라 전체 노인들의 건강·복지등 종합적인 노인복지를 위해 노인치매센터와 가정간호사를 확대하고 노인들의 의료보험혜택을 한해 현행 2백10일에서 보다 확대하겠다.이를 위해 내년도 노인복지예산을 32% 증액한 6백9억원으로 하고 국민연금기금 1천억원을 지원하겠다.노인복지사업에 지역사회등 민간투자가 늘어나도록 유도하겠다. ◇남재희 노동부장관=블루(노동)라운드에 대비,결사에 관련된 국내법규정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하겠다.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 임금체불,부당노동행위 등으로 사법처리된 사용자는 구속자 2백75명을 포함,2만7천여명이다.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복직된 해고근로자는 노동부에 복직신청한 1천5백59명 가운데 5백20명이며 복직근로자가 늘도록 기업단위의 노사협의를 유도하겠다.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도급순위 2백위안의 업체들에 대해 대형공사 안전사고발생 건수를 공개,입찰참여를 제한하고 2001년까지 매년 1천억원씩의 예산을 중소기업 사업장 안전시설확충에 지원하겠다. ◇박윤흔 환경처장관=그린라운드에 대비,환경표준규정을 제정하겠다.97년까지 15조원을 4대강 수질개선등에 투입하는등 2000년까지 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
  • 모로코여객기 추락/탑승 44명 전원사망

    【라바트 로이터 AFP 연합】 승객 4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한 국영 모로코항공소속 국내선 여객가 한대가 21일 밤(한국시간 22일 상오 4시쯤) 모로코 남서해안의 항구도시 아가디르부근 아틀라스산맥에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현지 보안관리들이 밝혔다.
  • 「유태인회관 테러」/이란 외교관 개입/아르헨,증거입수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 연합】 아르헨티아 법원은 지난 6월18일 1백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태인회관 폭탄테러사건에 이란 외교관이 관련됐다는 증거를 입수했다고 법원소식통이 8일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 보안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이 폭탄테러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후안 호세 갈레아노판사는 이러한 주장과 관련,아르헨티나 대법원에 제시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 “러 고위관리 구소핵 밀수연루/유럽에 핵탄 5개분 유통”

    ◎독 슈피겔지 보도 【베를린·본 AP 로이터 연합】 지난 봄 독일당국이 불법단체에게 넘어가기 직전의 단계에서 압수한 무기급 플루토늄은 구소련의 한 원자력발전소에서 빼낸 것이며 독일정보소식통들은 이 핵물질 밀수과정에 러시아의 고위관리들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독일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보안관계자들이 유럽시장에 적어도 5개이상의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1백50㎏ 정도의 무기급 플루토늄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10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위조지폐를 찾던 경찰에 의해 발견된 6g의 플루토늄239는 핵폭탄 1개를 제조하는데는 불충분한 양이지만 상수원을 오염시키는데는 충분한 양이다. 독일은 지난 5월 밀수 플루토늄 압수이후 핵물질 밀수가 중대한 국면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는데 베른트 슈미트바우어 총리실차관은 이와관련 16일 독일 텔레비전에서 플루토늄밀수가 중대한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국제범죄단과 러시아정부가 이에 연루돼 있다고 말했다.
  • “북­일고정 간첩무선교신 급증/제재대응 테러 준비”

    ◎일 공안당국자 밝혀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북한은 핵문제를 둘러싸고 국제제재를 받을 경우 각종 테러를 감행할 수 있도록 일본내의 간첩 수백명과 매일 접촉하고 있다고 일본의 한 고위 보안관계자가 9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으나 대략 6백명의 북한간첩이 일본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한이 매일 밤 자정을 전후해 20여분간 간첩들과 무선 교신을 하고 있으며 간첩의 활동은 주로 주일미군의 움직임 파악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들 간첩들은 대부분 기업인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북한에 친·인척을 두고있는 15만여명의 친북한인사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메카순례/회교도 2백50명 압사/「악마에 돌던지기」 등 행사

    ◎올들어 8백29명 희생 【메카 AP 연합】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서 23일 성지순례를 하던 회교도들이 순례행사의 하나로 돌던지기를 하기 위해 동굴로 모여들다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고 2백50명까지 숨졌다고 사우디 보안관리들이 24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압사자 가운데 1백82명은 터키인이었으며 나머지 대다수는 레바논인이었다고 말했다. 사우디관리들은 순례자들이 돌던지기를 하는 동굴로 가기 위해 좁은 인도로 한꺼번에 몰려들어 이같은 압사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의 관영 매체는 정확한 사망자 및 부상자의 숫자를 밝히지 않은채 압사사고만을 보도했다.관영 사우디통신은 올해 순례기간 중만해도 고령·심장마비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순례자 8백2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 탈북벌목공/「합법적 서울행」 통로 만든다

    ◎한·러 실무회담 뭘 논의하나/귀순희망자 증가 대비,장기적 안목 접근/러 보안부서 미온적… 부작용예방에 비중 21일의 한·러 양국 실무회담을 시작으로 탈출 북한 벌목공문제는 이제 두나라간의 피할 수 없는 현안으로 굳어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뜬소문처럼 떠돌던 문제를 놓고 양국이 실무회담까지 갖게 됐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로서는 큰 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실무회담 시작과 함께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부각될 것이라는 점 또한 사실이다. ○모스크바 적극적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탈출노동자들의 한국행을 돕겠다는 러시아정부의 입장은 확고한 듯하다.실무회담 개최에 앞서 지난 18일 주러 한국대사관을 통해 가진 예비접촉에서도 러정부의 이같은 원칙은 확인됐다. 그러나 귀순희망자들의 신원확인,본인의사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방법,범법자여부를 가리는 방법등 구체적인 절차문제에 들어가면 사정은 달라진다.주권국가인 러시아의 영토에서 이들을 데리고 나오자는 게 우리 희망대로 간단하게 진행될 수는 없는 일이다. ○절차제도화역점 실무회담에 임하는 우리측의 기본목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들을 합법적으로 데려올 수 있는 「제도화된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과거 한두명의 망명자를 극비리에 한국으로 데려오던 것과는 다르기 때문이다.현재 러시아땅에 머물고 있는 탈출자의 수가 90명선을 넘어섰고 앞으로 얼마가 더 늘지 모르는 상황이다.장기적인 안목의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회담전망과 관련해 주시해야 할 것은 역시 내무부,군,대외정보부,방첩부 등 소위 보안부서들의 입장이다.예를 들어 벌목공처리와 관련된 대북한관계는 방첩부,대외정보부가 맡고 있다.이들과 관련된 치안문제는 내무부 소관이다.이들을 국경밖으로 데려나가는 일은 국경수비대의 협조사항이다.이들의 협조없이 벌목공들을 한국행 비행기에 태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우리측은 이번 실무회담 시작전 이들 보안관련 기관들과도 1차접촉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결과는 이들이 「생각이상으로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우리측 실무회담 대표인 최동진 외무부 제1차관보는 공식회담 외에 내무부를 비롯한 보안부서의 관련인사들과도 비공식 접촉을 갖고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시간 다소 걸릴듯 이와 관련해 우리측의 한 관계자는 『오래전에 탈출,귀순의사를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벌목공 김호씨의 신병처리가 하나의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씨의 경우는 이미 러시아 거주권을 갖고 있어 러시아 당국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여행허가를 내주어 한국행이 이루어질 수 있다.김씨의 합법적인 한국행이 이루어지면 이는 다른 벌목공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두명을 빨리 데려오려고 무리하다가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부를 수가 있다.시간이 걸리더라도 실무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절차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게 이곳 실무자들의 입장이다.
  • 북 벌목공/서울오기까지 장애 많다/한­러 협의 앞서 짚어보면

    ◎신분확인 등 소홀땐 북서 「피랍」 주장 우려/러의회 반대결의땐 난관… 대비책 필요/러 거주권·해외여행 허가 얻는데 6개월 러시아에 있는 탈출 북한벌목공들은 언제,어떤 경로를 통해 한국으로 올수 있을까.지난 14일 한·러 양국외무장관회담에서 러시아측이 이들의 한국행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조만간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양국 실무접촉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이 자유의 땅을 밟기까지는 아직도 숱한 장애물을 돌파해야만 한다. 북한벌목공 한사람이 실제로 모스크바의 한국공관을 통해 한국행 의사를 타진해왔을 경우를 상정해보자.먼저 이 사람의 신분확인이 선행돼야한다.이들은 여권을 소지하지 않고있어 신분확인에 필요한 별도방안이 강구돼야한다. 벌목장에서의 이탈을 막기위해 북한당국이 여권을 모두 회수해 보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국행이 본인의 자유의사임이 객관적으로 증명돼야한다.우리정부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개입을 요청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자유의사 입증문제다.그렇지 않을 경우북한측이 「남한이 벌북공들을 유인·납치해가고 있다」고 주장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한 노릇이다. 귀환의사가 확인되는 사람들에 대해선 우선 러시아당국에 거주신청을 하도록 권유한다. 북한벌목공이 거주신청을 하면 별 하자가 없는한 러시아정부는 허가를 내주고있다. 지금까지 6명이 이 허가를 받아「합법적으로」러시아에 살고있다. 거주허가를 받으면 러시아여권과 함께 해외여행허가를 얻어 한국으로 올수있게 된다. 문제는 이들 허가를 얻는데 6개월정도 소요된다는 점으로 이 「불안한」기간을 줄이고 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만드는 방안이 논의돼야한다. 탈출벌목공들이 거주신청을 꺼리는 이유는 신분노출,이에따른 체포·북송의 두려움 때문이다.따라서 신변안전과 한국행이 보장된다는 확신만 서면 신청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이곳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애는 바로 북한의 방해공작이다.한·러 외무장관회담이 끝난 직후부터 외국인들이 거주허가신청을 하는 러시아 외무성「우비르」(외국인 거주신청소)앞에는 감시의눈빛을 번뜩이는 2∼3명의 북한 보안요원들 모습이 하루도 빠집없이 목격되고 있다.따라서 별도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한 이들이 「우비르」를 통해 정식으로 거주신청을 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대비책이 마련돼야만 하는데 거주허가 대신 한국여권을 직접 발급해 데려오는 편법을 동원할 경우 문제가 복잡해지고 위험부담도 커지게 된다. 또한 북한당국은 이들의 한국행을 저지하기 위해 러시아를 상대로 총력외교전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현재 러시아의 국내정치분위기는 이 로비가 먹혀들 토양을 갖추고 있다. 의회 다수의석을 차지한 공산당등 소위 보수파가 북한과의 옛동맹관계를 내세워 벌목공들의 한국행에 반대하는 결의안이라도 채택할 경우 러시아 행정부의 입장은 상당히 난처해질수 밖에 없다. 행정부내의 미묘한 입장차도 고려돼야한다.양국 외무장관회담때 코지레프장관이 밝힌 「귀환협조」는 엄격히 말하면 「러시아외무부」의 입장일 뿐이다.그러나 벌목공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선 내무부,군,대외정보처,첩보부,국경수비대등 보안관련부서의 협조가 필수적이다.이들의 입장이 아직 분명치 않은 점등을 감안할때 러시아 국내정치의 역학관계를 충분히 고려한 다각적인 대비책이 검토돼야 한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주문이다.
  • 세계 여성의 날 지구촌 여권신장 한목소리

    ◎남녀 기회균등 선언/유럽16국/여성인권침해 규탄/앰네스티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는 여성의 인권신장을 주장하는 갖가지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각 인권단체들은 성명을 일제히 발표했다. 우선 여성의 날 하루 전인 7일 유럽 16개국의 여성장관들은 벨기에에서 여성장관회담을 열고 남녀 기회균등원칙에 관한 선언에 서명하고 단합을 과시했다. 이 선언은 언론매체·광고등에서 여성들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고정화시키는 것을 비난하고 노령여성·빈민여성의 보건문제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이날 세계 각국의 정부가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하고 『여성은 특히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인권 침해에 취약하다』고 강조했다.또 분쟁이 발생할 경우 정부는 여성의 인권침해를 막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 요원이나 보안관계자의 강간이 가장 흔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인권감시위원회는 여성들에 대한 인권침해는 국제인권의 위반으로 분류돼야 하며 그같은 인권침해를눈감아주는 국가들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무부는 아직도 일부 국가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노예·전쟁 포로·할례및 강간에 희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터키 멕시코 태국등에서 일부 개선이 있기는 하지만 제3세계 여성들은 여전히 힘든 여건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내전중인 보스니아에서는 강간이 흔히 자행되고 있으며 세르비아계는 강간을 전쟁무기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러 새 연방정보부장관 세르게이 스테파신(뉴스인물)

    ◎의회 국방위장 지낸 개혁파 옐친대통령은 3일 신임 연방정보부(FSK)장관에 공직생활 대부분을 내무관료로 보낸 구최고회의대의원 출신의 세르게이 스테파신(42)을 임명했다.바라니코프·갈루시코등 전임장관들이 모두 보수적인 친의회성향을 보이다 해임된데 반해 스테파신 신임장관은 개혁파로 철저한 옐친숭배자. 90년 러시아의회선거때 레닌그라드 선거구에서 개혁세력인 민주러시아당 후보로 당선됐으며 최고회의 대의원시절에는 국방·보안위원장을 역임했다.국방·보안위원장때인 지난 91년 당시 보안부차관으로 입각,보안업무에 처음 관여했다. 관측통들은 비KGB출신을 보안장관에 임명한 것은 옐친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이후 시작한 구KGB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계속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전임 갈루시코장관은 보안조직의 권한 및 기구축소를 골자로 한 이 조직개편에 반대해 옐친대통령과 마찰을 빚어왔었다. 옐친대통령은 94∼95년도 최대중점과제를 범죄대책 및 보안업무의 효율화로 삼고 현재 내무·보안관련부처의 대대적인개편작업을 서두르고 있다.3일에도 옐친대통령은 크렘린보안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안관련부처의 무능력으로 인해 조직범죄단들이 아무 제재를 받지 않고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며 효율적인 기구개편을 강조했다.
  • 클린턴모친 켈리여사 사망/향년 70세… 투병속 아들 선거운동 헌신

    【핫스프링스(아칸소주) 외신 종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어머니인 버지니아 켈리여사가 6일 상오 핫 스프링스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래리 셀리그 군보안관이 밝혔다.향년 70세. 켈리여사의 사인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난 90년 발병한 암이 재발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마취간호사인 켈리여사는 지난 43년 현 클린턴 미대통령의 생부인 윌리엄 제퍼슨 블리드와 결혼했으나 클린턴대통령이 태어나기 4개월전 블리드씨가 교통사고로 숨지자 세차례나 결혼하는등 순탄치 못한 생애를 보냈다. 그녀는 지난 82년 세번째 남편과 사별한 뒤 현재의 남편인 리처드 켈리와 결혼,그동안 핫 스프링스의 호숫가에서 살아왔다. 클린턴 미대통령의 정치역정과 관련,켈리여사는 지난 90년 클린턴이 아칸소 주지사로 재선될 때 유방암절개수술을 받으면서까지 캠페인에 참가하는등 선거캠페인마다 따라다니며 열성적인 뒷바라지를 해왔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일상생활이나 정치활동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파란만장한 삶의 역경을 헤쳐온 어머니켈리여사를 생각하며 용기를 잃지 않았다고 실토하기도 했다.
  • 서구국들,동구무기 밀반입 “골치”

    ◎극렬단체·범죄집단,브로커 통해 사들여 서유럽국가들이 동유럽에서 자국 지하세계로 흘러들어오는 대량의 무기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최근 영국 동북부 티스포트에서는 3백여정의 소련제 AKM 소총과 권총,2t에 달하는 폭약및 뇌관,수류탄·실탄등 다량의 무기가 세관원들에게 적발,압수됐다.이들 무기는 폴란드로부터 북아일랜드의 개신교 극단주의자들에게 탁송되던 것으로 지난 87년 이 테러단에 수송되던 무기들이 마지막으로 적발된지 6년만의 일이다. 유럽 보안관계자들은 그러나 당국에 포착된 사례로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동유럽산 각종 무기의 대량이동은 이미 보편화되어 있다고 입을 모은다.영국 벨파스트의 지하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는 소식통들은 무기를 주문해서 인도받기까지 대개 6개월이 소요되며 문제는 자금일 뿐이라고 설명,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냉전종식으로 옛공산국가들의 무기판매시장은 크게 축소되었다.이러한 상황속에서 팔리지 않은채 동유럽국가들의 창고에 쌓여 있는 총기류들이 지금은 브로커들이 낀 밀거래를 통해 서방의 극단주의자들이나 범죄집단에 팔리고 있다. 유럽 각국의 치안관계자나 비밀정보요원들은 소련붕괴후 동유럽 전역에서 폐기되고 있는 각종 무기들이 게릴라들이나 테러단체들에는 보물덩어리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이미 경고해왔다. 런던 경찰청의 고위간부 데이비드 베네스도 금년초 동유럽의 갱들이 앞으로 5년내에 서유럽 지하세계에 대한 최대의 무기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불법무기 거래문제를 연구하는 국립형사범죄정보국은 최근 각국의 고위 경찰간부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동구 공산주의의 몰락으로 막대한 양의 군용 총기류들이 암시장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은 동유럽산 무기의 위협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나라가 영국과 아일랜드 등 일부국가에 국한되고 있다.그렇지만 동유럽국가들이 공통적으로 막대한 외화를 필요로 하고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유럽의 무기암거래는 이미 자유시장단계에 도달해있을 것이라는 지적들이다.
  • “정상경호” 미요원 2천명 분주(APEC 이모저모)

    ◎“신경협 알고싶다” 현지언론 관심/대기업 홍보전… 엑스포 방불 이틀째 아·태경제협력체(APEC)각료회의가 속개된 17일(현지시간)시애틀은 개막된지 불과 하룻만에 APEC열기로 가득했다.시내곳곳에 APEC개막을 알리는 입간판과 상점마다 「환영 APEC」라는 축하문을 내걸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하오 미국인의 관심을 모았던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가 의회를 무난히 통과하자 현지 언론들도 1면에 APEC 기사를 게재,서서히 보도방향을 선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외무회견 1면에 ○…현지언론인 「시애틀 타임」「시애틀 포스트」등은 전날과 달리 APEC기사를 1면에 싣고 중간에 「APEC특집」을 발행하기 시작. 또 한승주외무장관과의 인터뷰기사를 1면에 싣고 한장관의 대담내용을 자세히 소개. 한장관은 이 대담에서 『한·중,한·미정상회담은 북핵문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북핵은 이제 기술적 마감시한이 임박한 상태』라고 천명. 한장관은 『APEC내 일부국가들간 의제를 놓고 약간의 이견이 있으나 쉽게 해소될 수 있는 문제』라며 『APEC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 ○…18일 상오(현지 시간)이틀째 속개된 APEC각료회의 기조연설에 나선 한승주외무장관은 APEC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이번에 최초로 개최되는 아·태정상회담은 태평양시대를 여는 개막식이 될 것』이라고 선언. 한장관은 『동아시아와 북미의 연결고리가 약해지면 아·태지역 경제질서는 소지역그룹에 입각한 폐쇄적 지역주의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번 각료회의에서 구체적 협력 성과를 높이기 위한 메커니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 ○수출입 상담에 바빠 ○…프레스센터가 설치돼 있는 시애틀 컨벤션센터 6층에는 APEC행사기간중 참가국 무역전시장이 마련돼 인기. 15개국의 상품전시장과 상담실이 설치된 이곳에는 AT&T,페더럴 익스프레스,DHL등 미대기업도 별도 공간을 차지,모두 1백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는 등 초만원. 한국전시장에는 무역협회와 관세청 파견직원 4명이 배치돼 한국의 무역·투자·관세정책안내서와 홍보책자를 배포하고 수출입 상담에 응하느라 분주한 모습. 직원들은 『많은 외국기자들이 찾아와 우리의 신경제정책에 관심을 보이고 APEC내에서의 우리 입장을 묻고 있다』며 『APEC내 우리의 위상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기도. ○…시애틀에는 각국 정부대표뿐 아니라 대기업체 관련자들도 대거 운집,APEC를 홍보기회로 삼기 위해 안간힘.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경우 APEC기간중 숱한 리셉션외에 아·태지역 4∼5개국 정부관계자들과 비공식회의를 진행.이 회사 교섭대표인 찰스 스티븐스씨는 『북경으로 가 주석이나 장관을 만나자면 「하늘의 별따기」일텐데 이들이 직접 찾아오는 이런 호기를 놓칠 수 없다』고 설명.컴퓨터게임기 제작사인 닌텐도사도 『APEC측에 지원금을 내고 기자들에게 무료공장 견학도 제안. ○「티벳독립주장」 시위 ○…17일 하오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 초청,리셉션과 워싱턴 무역협회가 주최한 각료 및 대표단을 위한 만찬은 3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동안 진행. 이날리셉션장에는 APEC참석 각료 및 각국 대표단을 비롯,보잉사등 미국내 굴지의 회사 관계자들도 참석,입추의 여지없이 초만원. 리셉션장 주변에는 티벳의 인권과 독립을 주장하는 티벳인과 이를 지지하는 미국인등 30여명이 「티벳에 평화를」「자유티벳」이라 쓴 티켓을 들고 시위. 이 때문에 리셉션장 주변과 행사장 안에는 미경찰들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펴기도.이들은 경비를 이유로 한번 출입한 참석자에 한해서는 4시간동안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해 마감시간에 쫓긴 일부 회원국 기자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APEC정상회담 경비를 위해 시애틀 지역에 배치된 보안요원들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을 비롯한 11개 환태평양지역국가 지도자들의 도착에 앞서 17일 거리와 공항·항구 등을 샅샅이 점검. 또 미전역에서 차출된 비밀경호요원들도 각 호텔 로비와 시애틀 거리에서 전보다 빈번히 목격되고 있으며 폭발물수색견과 금속탐지기,방탄승용차 등도 옮겨지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 참석할 각국 수반과 각료들을 경호하기 위해 동원된 2천명 이상의 경호원들은 미연방수사국(FBI)·국무부·관세청·해안경비대·순찰대 및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경호에 만전. 정상회담이 열릴 블레이크섬은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작업요원들이 보도진과 보안관계자들을 위해 통신장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각종 선박 등도 오는 19일부터는 섬에서 최소한 1천m이상 떨어질 것을 지시 받았다.
  • 타밀족­정부군 격전/양측 2천여명 사상/스리랑카

    【콜롬보 AFP 연합】 스리랑카의 타밀주 분리주의 무장세력과 정부군이 16일 중화기를 동원한 치열한 전투를 벌여 최소한 2천명이 사상했다고 보안관리들이 밝혔다. 이번 전투는 스리랑카 북동부에서 분리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는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가 보안군으로부터 빼앗았다 3일전 다시 내준 푸너린 군기지를 재탈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LTTE는 이날 지난주 3일간의 전투를 통해 보안군으로부터 확보한 한 중화기 진지로부터 1백20㎜ 야포 등을 동원,푸너린 기지를 맹렬히 공격했으며 정부 보안군은 이들 반군 거점에 대해 공습으로 대응했다. 국방소식통들은 이번 전투로 보안군 5백여명이 숨지고 5백여명이 부상했으며 60∼70여명의 해군들이 행방불명되는 등 지난 72년 LTTE가 무장투쟁을 개시한 이래 최악의 희생을 치렀다고 밝혔다. LTTE반군측도 4백74명이 사망하고 5백여명의 남녀전사들이 북부의 병원들로 후송됐다고 확인했다.
  • 아라파트측근 간첩죄 체포(지구촌단신)

    【튀니스 AFP 연합】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고위보안관리로 PLO의장 아라파트의 측근인 아난 하산 야신(44)이 그의 아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위한 간첩활동을 하면서 PLO 지도부 사무실들에 대한 도청을 해온 혐의로 튀니스에서 체포됐다고 한 PLO관리가 4일 밝혔다.
  • 경찰안가 24곳 운영/유인태 민주의원 주장

    ◎“위장간판 달고 밀실 수사” 경찰이 안가로 사용하거나 위장간판을 달고 쓰고 있는 「보안사무실」은 모두 20여곳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자당 유인태의원은 경찰이 본건물외에 따로 운영하고 있는 사무실 94곳 가운데 면허시험장·무기고·전경대등을 제외한 24곳의 사무실 대부분이 위장간판을 달고 운여하는 보안·정보분실이며 그중 상당수는 밀실수사를 위한 안전가옥이라고 주장했다. 유의원은 이날 『13일 서울경찰청 감사에서 서울 종로구 옥인동과 동대문구 장안동에 보안수사단·보안분실 명목의 사무실 2채는 서울청이 운영하는 안전가옥임이 확인됐으며 경찰은 안가를 서울시에서 무상임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기태서울청장도 13일 이같은 사실을 시인했었다. 유의원은 『검찰이 안가를 페지하고 기무사도 영외사무실을 영내로 옮겼는데 경찰도 문민시대에 행정업무공개차원에서 청사밖에서 회사처럼 위장해둔 정보·보안관계 사무실이나 안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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