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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13시즌 만에 3개 유럽 클럽대항전 바라만 볼 위기

    토트넘 13시즌 만에 3개 유럽 클럽대항전 바라만 볼 위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이어 유로파리그(UEL) 출전마저 무산된 토트넘의 마지막 남은 콘퍼런스리그(UECL)행 티켓마저 ‘삼파전’에 휘말렸다. EPL 최종전에서 이겨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곤란한 지경이다.토트넘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사우샘프턴에 3-1로 이기면서 유로파리그 출전이 무산됐다. 최종 38라운드 한 경기를 남긴 가운데 토트넘은 17승6무14패(승점 57)로 6위 브라이턴(승점 61)을 따라잡는 게 불가능해졌다. 토트넘은 8위다. 일찌감치 4위 이내 진입이 불가능해지면서 다음 시즌 UCL 출전이 무산됐던 토트넘은 6위까지 나서는 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마지막 남은 건 한 단계 아래 등급의 UECL이다. 토트넘이 출전 티켓을 확보하려면 7위에 올라서야 하는데, 현재 이 순위의 애스턴 빌라(승점 58)에는 승점 1이 뒤져있다. 애스턴 빌라와 토트넘에 이어 9위 브렌트퍼드(승점 56)까지, 최대 승점 차 2를 놓고 벌이는 ‘삼파전’의 형국이다. 토트넘으로선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쌓고, 애스턴 빌라가 브라이턴에 패하길 기대해야 한다. 만약 애스턴 빌라가 브라이턴전에서 이긴다면 토트넘은 리즈전에서 이겨도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UECL 출전마저 무산된다면 토트넘은 2009~10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처음으로 3개 유럽 클럽대항전을 바라만 보아야 한다.
  • “웃으면 탈락” 90분간 ‘멍’…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웃으면 탈락” 90분간 ‘멍’…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졸거나 웃으면 탈락이다. 더위가 한풀 꺾인 21일 오후 4시 한강 잠수교. 잠옷에 뽀글머리 가발, ‘몸빼’ 바지까지 개성 넘치는 복장을 한 남녀노소 70팀이 노곤한 강바람을 맞으며 멍한 표정으로 앉았다. 자주포 엔지니어·사육사·응급구조사 등 다양한 직업의 참가자들이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인기 캐릭터 ‘벨리곰’ 가수 강남도 도전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무가치하다는 통념을 깨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90분 동안 어떤 말도 행동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대회 규칙이다. 회사,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멍’을 때렸다는 이들은 빨강·파랑·노랑 등 색깔 카드를 들어 대회 동안 마사지 서비스, 음료 서비스 등을 받았다. 지난 대회에 비해 선선한 날씨에 참가자들의 무표정은 오래 지속됐다. 1시간이 지나자 졸거나 ‘딴짓’을 참지 못해 탈락하는 참가자도 속속 나왔다. 한 참가자는 “사실 멍때리지 않고 있다”며 ‘양심 고백’과 함께 기권을 선언했다.참가자별 심박수를 측정해 시민 투표와 합산한 결과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배우 정성인(31)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씨는 “상상도 못한 결과라 어안이 벙벙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얼굴을 알리고 배우로서 유명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3년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정성인은 드라마 ‘의궤 8일간의 축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와 영화 ‘버티고’ 등에 출연했다 행사를 주최한 시각예술가 ‘웁쓰양’은 “현대인은 아침에 눈 뜰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보고 산다. 수많은 자극에 노출되는 순간마다 피로감이 멍을 때리게 만드는 것”이라며 “‘나 혼자’만 멍을 때린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느끼는데 한날한시에 다 같이 멍을 때리면 덜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일하다가 ‘5분’…하늘 바라보세요 멍 때리기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신경과학에서는 잠을 잘 때처럼 뇌에 외부 자극이 없고, 아무런 인지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작동하는 부위를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 DMN)을 발견했다. 해당 부위가 활성화될 때 창의성, 특정수행능력이 향상되는 연구 결과도 다수 보고됐다.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유명인과 비유명인의 얼굴 사진을 차례대로 보여준 후 이전에 본 사진의 인물과 같은지 맞히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아무 활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던 참가자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맞혔다. 일본 도호쿠대 연구에서도 아무 생각 없이 휴식을 취할 때에 어떤 생각에 집중할 때보다 뇌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아이디어도 신속하게 제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너무 자주, 오랜 시간 멍때리기를 하면 오히려 주의력 결핍 등이 생길 수 있다. 평소 불안이나 우울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라면 멍때리기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원치 않는데 습관처럼 머리가 멍하고 띵하다면 인지기능 장애의 유형인 ‘브레인 포그 (Brain Fog)’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고, 항상 일하거나 생활하는 곳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환경을 찾고, 둥둥 떠다니는 구름이나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나무 등을 쳐다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업무 도중 눈이 침침하다고 느껴질 때 5분 정도 잠시 바깥 풍경을 보면서 멍을 때려보자.
  • 이기영이 살해한 택시기사 딸 “사형제도 부활·집행 국민청원”…온라인 커뮤니티에 글

    이기영이 살해한 택시기사 딸 “사형제도 부활·집행 국민청원”…온라인 커뮤니티에 글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이기영(32)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과 관련해 피해자 택시기사의 딸이 “사형이 아닌 판결이 내려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탄원서를 제출했고, 사형제도 부활에 관한 국민청원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을 택시기사의 딸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가족은 슬픔과 더불어 분통 터지는 상황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기영의 무기징역 선고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 수사 과정이나 재판에 있어서 누가 될까 봐 언론에 한 마디 내뱉는 것도 정말 조심스러웠고 노출을 극도로 자제해왔다”면서 “그러나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이대로 가만히 있는 것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영이 아버지인 척 카톡을 주고받았던 당시 상황에 대해 “교통사고를 냈는데 사망자가 생겨 그 뒤처리를 하고 있다고 거짓말했다”면서“경찰서에 가서 사고 조회를 한 결과, 아버지의 교통사고 접수가 아예 없다는 얘길 듣고 심장이 쿵 떨어졌다. 아버지 실종 신고 후 돌아온 연락은 부고 소식이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기영이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한 정황도 공개했다. A씨는 “이기영은 아버지 살해 직후 아버지 휴대전화에 은행 앱을 다운받아 본인 통장으로 잔고를 이체했다”며 “남의 아버지 죽여놓고 보란 듯이 ‘아버지상’이라고 메모해 사람 우롱하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시신의 신원확인을 위해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장례지도사님이 제게 아버지 얼굴의 훼손이 심해 충격받을 것이라며 보는 것을 극구 말렸다”며 “남동생이 유일하게 봤는데 오랜 시간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사건이 일어난 지 이제 반년도 채 되지 않았다.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족들을 더 힘들게 하는 판결이 어제 나왔다”며 재판 결과를 납득할 수 없어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탄원서에는 “1심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본인의 죄를 인정한 점과 공탁한 사실을 참작해 양형 이유로 들었다. 공탁과 합의에 대해서 유족은 지속해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혀왔다”며 “피해자가 받지 않은 공탁이 무슨 이유로 피고인의 양형에 유리한 사유가 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저희가 합의를 거부했으니 공탁금은 되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형식적인 공탁제도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특히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지은 사람의 강제된 사과는 피해자에게 있어 도리어 폭행과 같다”며 “피고인은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정말 반성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따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형제도의 부활과 집행, 혹은 대체 법안에 대해 건의하는 내용의 국민청원 접수 중”이라며 “이기영과 같은 살인범이 사회에 더 이상 나오지 못하도록 이번 기회에 법 제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최종원 부장판사)는 강도 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 “父 죽이고 ‘아버지상’이라 송금 메모” 이기영이 살해한 피해자 딸 절규

    “父 죽이고 ‘아버지상’이라 송금 메모” 이기영이 살해한 피해자 딸 절규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기영(32)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숨진 택시 기사의 딸이 “사형이 아닌 판결이 내려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숨진 택시 기사의 딸이라고 밝힌 A씨는 “우리 가족은 슬픔과 더불어 분통 터지는 상황이 되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기영의 무기징역 선고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 수사 과정이나 재판에 있어서 누가 될까 봐 언론에 한 마디 내뱉는 것도 정말 조심스러웠고 노출을 극도로 자제해왔다”면서 “그러나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이대로 가만히 있는 것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기영이 아버지인 척 주고받았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교통사고를 냈는데 사망자가 생겨 그 뒤처리를 하고 있다고 거짓말했다”면서 “경찰서에 가서 사고 조회를 한 결과, 아버지의 교통사고 접수가 아예 없다는 얘길 듣고 심장이 쿵 떨어졌다. 아버지 실종 신고 후 돌아온 연락은 부고 소식이었다”라고 토로했다. 또 “이기영은 아버지 살해 직후 아버지 휴대전화에 은행 앱을 다운받아 본인 통장으로 잔고를 이체했다”면서 “남의 아버지 죽여놓고 보란 듯이 ‘아버지상’이라고 메모해 사람을 우롱하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라고 분노를 표했다.그러면서 “아버지 시신의 신원확인을 위해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장례지도사님이 제게 아버지 얼굴의 훼손이 심해 충격받을 것이라며 보는 것을 극구 말렸다”면서 “남동생이 유일하게 아버지 시신을 봤는데 오랜 시간 트라우마에 시달렸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사건이 일어난 지 이제 반년도 채 되지 않았다.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족들을 더 힘들게 하는 판결이 어제 나왔다”면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거녀·택시 기사 살인 이기영1심 재판서 무기징역·전자발찌 부착 30년 선고 앞서 1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부장 최종원)는 강도 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기영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이기영은 지난해 8월 3일 오후 파주시 주거지에서 동거녀이자 집주인이던 B(50)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빼앗을 목적으로 B씨의 머리를 둔기로 10여 차례 내리쳐 살해하고 이튿날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 일대에 유기한 혐의를 받았다. 또 그는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집으로 유인한 택시 기사 C(59)씨의 이마를 둔기로 두 차례 내리쳐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최 판사는 “피고인은 살해 행위와 그 이후의 범행까지도 철저히 계획한 다음 스스럼없이 계획대로 했다”면서 “피해자들의 사체를 유기한 후 일말의 양심의 가책 없이 피해자의 돈을 이용해서 자신의 경제적 욕구를 실현하며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등 인면수심에 대단히 잔혹한 태도를 보였다”라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만일 법이 허용했더라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을 선택해서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방안을 고려했을 수 있을 만큼 대단히 잔혹한 범죄에 해당한다”면서 “유가족들의 고통 역시 감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점을 재판부가 충분히 고민하고 인식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숨진 택시 기사 딸 “공탁·합의 모두 거부했다”“사형제 부활 국민청원 접수” 제도 개선 촉구 A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글에서 탄원서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1심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본인의 죄를 인정한 점과 공탁한 사실을 참작해 양형 이유로 들었다. 공탁과 합의에 대해서 유족은 지속해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혀왔다”면서 “피해자가 받지 않은 공탁이 무슨 이유로 피고인의 양형에 유리한 사유가 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저희가 합의를 거부했으니 공탁금은 되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형식적인 공탁제도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모르겠다”라고 적었다. 특히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지은 사람의 강제된 사과는 피해자에게 있어 도리어 폭행과 같다”면서 “피고인은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정말 반성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사형제도의 부활과 집행, 혹은 대체 법안에 대해 건의하는 내용의 국민청원 접수 중”이라면서 “이기영과 같은 살인범이 사회에 더 이상 나오지 못하도록 이번 기회에 법 제도가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5월 20일

    쥐 36년생 : 운이 상승하는 시기. 48년생 : 위기에 빠질 수 있겠다. 60년생 : 부부간에 불화 주의하라. 72년생 : 설상가상으로 힘든 일이 겹친다. 84년생 : 가까운 사람으로 인한 사고 발생 소 37년생 : 처신을 잘못해 낭패 겪는다. 49년생 : 심신을 편안히 하라. 61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 생긴다. 73년생 : 사랑은 계속 밀고 나가라 85년생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 호랑이 38년생 : 사고조심 위험한 모험 피하라. 50년생 : 욕심은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62년생 : 전진은 보류하는 것이 좋겠다. 74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기겠다. 86년생 : 자기 일에 충실하라. 토끼 39년생 : 욕심이 과하면 반드시 손해 51년생 : 자기주장을 너무 내세우지 마라. 63년생 : 분실사고를 주의하라. 75년생 : 방심하면 뜻밖의 손실 있다. 87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넘치나 분수를 지켜라. 용 40년생 : 관용적인 마음이 필요하다. 52년생 : 만사가 잘 진행되겠다. 64년생 : 충분한 검토 후에 실행하라. 76년생 : 추진하는 일 실패 있겠다. 88년생 : 여행은 아주 좋다. 뱀 41년생 : 넉넉한 마음을 가져라. 53년생 : 근심 없어지고 기쁨 찾는다. 65년생 : 차분히 일을 풀어나가라. 77년생 : 심신을 편안히 가져라. 89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말 42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54년생 : 베푼 만큼 소득이 돌아온다. 66년생 : 사람을 조심하고 재물 잘 지켜라.‘ 78년생 : 작은 것이 쌓여 큰 것 이룬다. 90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양 43년생 : 부지런하게 움직여라. 55년생 : 즉흥적인 발상은 금물. 신중하라. 67년생 : 열심히 일을 추진해 나가라. 79년생 : 건강에 주의하라. 91년생 : 기쁜 일도 있으나 만사 근심하라. 원숭이 44년생 : 무리하게 일 벌이지 마라. 56년생 : 손해를 입지 않으면 구설수 있다. 68년생 : 작은 실수에서 뜻밖의 재난이 생긴다. 80년생 : 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92년생 : 욕심이 화를 자초하는구나. 닭 45년생 :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대응하지 마라. 57년생 : 성공의 열쇠를 손에 쥐게 된다. 69년생 : 어려울 때를 대비해 지출 줄여라. 81년생 : 과잉투자 말고 자금을 아껴라. 93년생 : 어려운 이웃 돌보면 대길하다. 개 46년생 : 친구와의 갈등 조심해야 한다. 58년생 :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70년생 : 욕심부리다가 손해만 당한다. 82년생 : 좋은 운에도 함정이 있는 법이다. 94년생 : 먼 곳의 여행은 되도록 삼가라. 돼지 47년생 : 자녀에게 많은 사랑 쏟아라. 59년생 :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71년생 : 과음은 건강을 해치니 삼가라. 83년생 : 분수를 지키고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95년생 : 생활의 변화를 가져 보아라.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재정문제 요금 인상이 대안인지 의문”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재정문제 요금 인상이 대안인지 의문”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이하 “특별위원회”)에서 백호 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검증에 나섰다. 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추천 절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오세훈 시장의 ‘인사권 남용’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공직자 윤리심사 통과 사유 중 경영혁신에 대해 정원 조정 등 고강도 경영혁신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백 후보자의 제출한 서류에 따라 정원 조정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정원 조정은 노사합의사항으로 노사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아 이에 대한 후보자의 방안에 관해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의 재정문제를 지적, 해결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요금 인상만이 유일한 대안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됐는지 지적했다. 서울교통공사 재정적자의 총누적액이 6조 5000억원이며 2023년 서울교통공사 부족자금은 1조 6757억원으로 기존에 서울교통공사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했던 공사채 발행, 비용절감 등이 있지만 여전히 재정적 문제 해결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요금 인상, 정원 조정으로 사람을 줄인다고 하지만 오히려 연장근무 운영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 상황이다”라며 “무리한 업무지시로 인해 비극을 맞는 참변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시 되는 자구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을 고민해야 한다”라며 백 후보자에게 “재정문제 해결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 이효리 SNS 중독…보아 “인스타에 미친 언니”

    이효리 SNS 중독…보아 “인스타에 미친 언니”

    가수 보아가 이효리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가수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스타에 미친 언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손을 머리 뒤로 놓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효리 역시 해당 사진을 자신의 소셜 계정에 리그램하며 공유했다. 한편 이효리와 보아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할 예정이다.
  •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 직권 공포에 대한 서울시의회 대변인 논평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 직권 공포에 대한 서울시의회 대변인 논평

    서울시의회는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이 논평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기초학력보장 조례’)를 직권 공포한 의장을 규탄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대변인 논평 전문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기초학력보장 조례’)는 지난 3월 10일자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어 교육청에 이송했으나 서울시 교육감이 재의를 요구함에 따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3일 재의결 됐다. 교육감은 지난 4일자로 이송받은 조례를 ‘지방자치법’에 따라 즉시 공포해야 함에도 공포하지 아니한바, 지방자치법 제32조 제6항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공포했다. 이렇게 법과 절차를 명확히 따른 사안에 대하여 ‘독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민주적 정당성을 거친 의결과 재의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일 뿐 아니라, 국회에서 제정된 ‘지방자치법’의 효력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것이다. ‘기초학력보장조례’는 공포 즉시 효력이 발생했고 소송이 제기되더라도 그 효력은 중단되지 않는다. 의회가 제정한,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조례의 효력을 교육감이 마음대로 정지시키게 둘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 논평에서 ‘교육감이 대법원에 제소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기에 판결이 나기까지 공포를 보류해야 한다며 대법원이 받아들이면 효력은 즉시 중단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형적인 ‘가짜 뉴스’다. 사법 체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대중을 호도하기 위해 소송의 본안과 가처분 내용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것이다. 조례의 효력이 중단되려면 무효확인 판결이 확정되거나, 그전에라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어야 한다.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매우 예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누가 보아도 위법한 조례가 시민사회에 되돌릴 수 없는 큰 피해를 끼칠 것이 확실한 경우에만 본안 판단 이전에 효력을 정지시키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기초학력 평가 결과 공개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인지에 관해서는 주장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학습을 지원하는 사무를 진행하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는 주장은 너무나도 억지스럽기 때문이다. ‘기초학력보장 조례’는 공포 즉시 효력이 발생했다. 이는 교육감의 대법원 제소 검토와 완전히 무관하다. 법원이 판단하고 있는 효력정지 요건에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기에 쟁송 과정에서 해당 조례의 효력이 중단될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민주당은 교육감에게 위임된 ‘기관위임사무’로서 조례로 규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기초학력보장법’ 제3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게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라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사무는 서울시 ‘자치사무’로 서울시의회에서 조례로 정할 수 있는 것이다. ‘지방자치법’ 제28조는 ‘지방자치단체는 법령의 범위에서 그 사무에 관하여 조례를 제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공포된 ‘기초학력보장 조례’는 바로 ‘기초학력보장법’이 부여한 자치사무에 대해 적법하게 제정된 것이다. ‘기초학력보장 조례’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도 위반하지 않는다. 민주당의 주장과 달리 ‘기초학력보장조례’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도 위반하지 않는다.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지역․학교별 결과 등의 공개는 학생 개인이 특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개인정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번 ‘기초학력보장조례’는 민주적 절차를 거쳐 제정됐으며 법이 보장하는 의장은 권한을 활용해 공포된 유효한 조례이다. 교육감이 재의결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더라도 그 주장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이제라도 교육청은 소모적인 법적 논쟁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공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기초학력보장조례’에 따라 서울시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잘생긴 형제의 아름다운 초상, 현실 형제의 케미를 담다 [으른들의 미술사]

    잘생긴 형제의 아름다운 초상, 현실 형제의 케미를 담다 [으른들의 미술사]

    멋지게 차려입은 두 청년을 그린 이 작품은 3대 레녹스 공작의 아들들을 그린 2인 초상화다. 존 스튜어트 경(1621~1644)은 18살이며, 동생 버나드 스튜어트 경(1622~1645)은 한 살 아래다. 금색 새틴 옷을 입은 형은 어두운 색 바지와 목까지 단추를 채운 것으로 보아 단정하고 질서 있는 삶을 추구한 듯 보인다. 그러나 가슴 아래 단추는 푼 것으로 보아 형은 규칙을 따르면서도 실리를 추구하는 유형의 사람이다. 패션으로 알아보는 심리, 확연히 다른 형제의 성격 반면, 은색 새틴 옷과 화려한 바지, 실크 장갑을 낀 동생은 곱슬한 머리칼과 왼편 망토 자락을 들어 올려 한껏 멋을 부리고 있다. 특히 동생은 한 발을 계단에 올려 박차가 달린 구두와 오른편 허리춤에 찬 칼까지 드러낸 것으로 보아 승마와 사냥 등 자유롭고 활동적인 삶을 추구한 듯 보인다. 이로 보아 형의 MBTI는 내성적인 'I'로, 동생은 외향적인 'E'로 판단된다. 성향이 다른 것처럼 연년생 형제는 때론 친구처럼 때론 원수처럼 티격태격하며 자랐다.  배낭 여행의 원조, 그랜드 투어에 앞서 그린 초상 이 초상화는 1639년 두 형제가 그랜드 투어를 떠나기 바로 전 해에 그려진 것이다. 그랜드 투어란 17세기 시작한 영국 귀족 자제들의 유럽 대륙 기행으로 오늘날 배낭여행의 원조에 해당한다. 그랜드 투어의 목적은 유럽의 역사적 유적 방문으로 짧게는 2년 길게는 10년씩 걸렸다. 형제는 3년간 그랜드 투어를 예정했으나 투어의 진행 여부는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시기 그들의 사촌인 영국 왕 찰스 1세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에 이 형제들 가문의 정치적, 경제적 입지도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왕당파를 지지했던 형제는 찰스 1세의 편에 서서 전쟁에 참여했다. 그러나 두 형제 모두 왕당파와 의회파 사이 내전에서 사망했다. 형 존은 23세에, 동생 버나드는 22세에 각각 사망했다. 이 초상화를 그린 5~6년 뒤 모두 사망한 것이다. 두 형제 모두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시선은 외면했지만 심장만은 가까이 이 초상화에서 두 형제는 눈을 마주하지 않고 있다. 형은 초점 없이 동생 어깨 너머를 보고 있으며, 동생은 차라리 화가와 눈을 마주하고 있다. 딱히 둘이 초상화를 그리기 전 싸웠거나 다투거나 한 것도 아니다. 아마 화가와 자세를 논의할 때 서로 눈을 마주하지 않는 이 자세에 서로 합의를 본 듯하다. 그러나 이 어색한 자세가 실은 형제 사이에서는 가장 자연스러운 자세인 것이다. 요즘 방송에서 악동뮤지션과 콩고 남매처럼 현실 형제, 남매 사이에서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굳이 ‘고마워, 사랑해, 잘하고 있어’ 등 손이 오그라드는 멘트를 하지 않아도 우리는 안다. 나의 형제가, 남매가, 자매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고 응원하는지. 현실에서는 눈도 마주치지 않는 형제지만 심장만은 서로를 향하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이 이제야 보인다. 400여 년전 형제가 나눈 대화는 심장 소리로만 남았다.
  • [영상] 러軍 ‘7200억’짜리 미사일 공격 허탕…우크라 비결은 패트리엇?

    [영상] 러軍 ‘7200억’짜리 미사일 공격 허탕…우크라 비결은 패트리엇?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전례없는 규모의 대공습을 퍼부은 가운데. 값비싼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한 대공습의 목표물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패트리엇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CNN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오전 3시 30분경 육해공 기반 미사일 18발로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들을 공습했다.  우크라이나군 측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번 공습에서 전투기를 이용한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6발, 흑해 함정에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9발, 지상에서 ‘아스칸데르’ 탄도미사일 3발 등을 키이우를 향해 집중 발사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이 또 다른 믿을 수 없는 승리를 거뒀다”면서 “간밤에 우리 방공군은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6발 등 총 18발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말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킨잘을 요격한 무기가 어떤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미국이 제공한 패트리엇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패트리엇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첨단 항공기, 순항 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국의 지대공 미사일이다. 지난해 2월 24일 개전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무기 중 가장 최첨단 무기로 꼽힌다.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 타깃은 패트리엇” 미 정부 관계자는 이날 CNN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포격 목표는 패트리엇 미사일 2곳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공격으로 패트리엇 한 곳의 부품이 훼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패트리엇 레이더 시스템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으며, 날아오는 미사일을 탐지해 요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의 발표 역시 전례없는 대규모 키이우 공습이 패트리엇을 노린 것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르고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이 키이우의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중 한 곳을 박살냈다”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공습 결과와 관련해 각각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러시아는 패트리엇 포대 한 곳을 파괴했다고 주장한 반면, 우크라이나는 킨잘을 포함한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패트리엇에 속속 당하는 푸틴의 ‘천하무적’ 무기 우크라이나가 고가인데다 수량도 많지 않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요격하는데 성공했다는 주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콜라 올레시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6일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 4일 키이우 지역 상공을 향한 야간 공격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의 킨잘 미사일이 발사됐다”면서 이어 “우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킨잘을 막아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 역시 “잔해 사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의 Kh-47 킨잘 미사일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미사일의 잔해를 보아 ‘관통 손상’을 입은 것이 확실하며, 이는 (우크라이나군의) 요격 시도가 상당히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푸틴과 러시아의 ‘자랑’으로 불리는 킨잘은 최고 속도가 음속 10배(마하 10), 최대 사거리는 약 3000㎞에 달한다.  그동안 킨잘은 극초음속 비행은 물론이고 회피 기동 등으로 기존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 때문에 푸틴 대통령은 2018년 3월 1일 킨잘의 개발을 직접 발표하며 “천하무적”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극초음속 미사일 한 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5000만~1억 달러(약 600억~1200억원)으로 매우 고가다. 이 때문에 러시아의 킨잘 보유량은 50기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하디 귀한’ 킨잘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속절없이 힘을 못 쓰는 배경에는 패트리엇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물론 러시아 국방부 고위 관리는 지난 11일 “킨잘 요격은 불가능하다. 잘이 요격됐다는 주장은 희망 사항일 뿐”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러시아가 16일 키이우 공습에서 최소 6대의 킨잘을 사용했으며 이를 우크라이나가 모두 요격한 것이 사실이라면, 적어도 7200억 원 이상을 쏟아부은 미사일 공습이 패트리엇에 막힌 셈이다.
  • 바그너 “바흐무트서 미국인 전사” 서방 특수부대 참전 진짜였나 [월드뷰]

    바그너 “바흐무트서 미국인 전사” 서방 특수부대 참전 진짜였나 [월드뷰]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미국인이 전사했다고 주장했다. 친크렘린 성향 군사블로거 겸 촬영감독 알렉산드르 시모노프는 16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우리는 아르티모프스크(바흐무트의 옛소련 이름) 서부 지역에 있는 PMC 바그너의 추진 진지로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심한 밤 그가 촬영한 동영상에선 박격포 공격 소리가 들렸고, 병사들은 밤에 촬영된 이 동영상엔 박격포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린다. 병사들은 “대피소 안으로 들어가라. 서쪽에서 박격포로 공격한다”고 외쳤다. 동영상에는 프리고진도 함께 등장했다. 그는 시모노프에게 미국인 신분증과 시신 한 구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전투 중 사망한 미국인의 시신이라고 프리고진은 주장했다.프리고진은 “우리는 그(시신)을 관에 넣고 존경을 담아 성조기로 덮은 뒤 미국에 넘겨줄 것”이라며 “그는 할아버지로 침대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죽었기 때문이다. 가치 있는 죽음이었을 것이다. 안 그러냐”고 했다. 동영상에서 한 군인은 미국인 사망 당시 자신과 응사(應射, 대응사격)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프리고진은 “그는 총격을 가하고 있었다”며 “그는 전투 중 사망했으므로 내일 아침 그의 (신분 증명) 문서를 넘겨주고 모든 것을 포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미국 시민의 죽음이 명백한 ‘전사’이며, 고의에 의한 것이 아님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CNN은 사실 확인을 위해 미 국무부에 논평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일단 시모노프의 동영상에서 프리고진이 공개한 신분증 가운데는 니콜라스 드웨인 메이머(46)라는 이름이 적힌 미국 아이다호주 운전면허증이 있었다. 보훈증도 포함된 것으로 보아 재향군인(참전용사) 출신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토 회원국 특수부대 활동, 진짜였나 최근 유출된 미국 기밀문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특수부대가 활동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가 3월 23일자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내 미국/나토 특수작전부대’(US/NATO SOF in UKR) 문건에는 우크라이나에 주둔한 서방 특수부대의 규모가 적혀 있었다. 전체 97명 중 영국 특수부대원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나토 국가인 라트비아(17명), 프랑스(15명), 미국(14명), 네덜란드(1명) 출신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의 활동 시기는 지난 2~3월로 추정됐다. 영국 특수부대는 공군특수부대(SAS), 해병대 특전단(SBS), 특수정찰연대(SRR) 등으로 구성된다. 위장 작전과 감시·정찰 작전을 수행하는 영국군 비밀 조직으로서, 정보기관 등과 달리 외부기관이나 의회의 감독을 받지 않는다. 서방 특수부대들이 나토 본부의 지휘를 받는 특수부대의 일부일 가능성도 있지만, 정확한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그간 서방 특수부대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고 있으리라는 추측은 많았지만 직접적으로 확인된 건 처음이었다. BBC는 이들의 존재 자체가 ‘우리는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나토와도 싸우고 있다’던 러시아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와 반대로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뿐, 러시아와 전쟁하는 건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프리고진, ‘우크라와 내통’ WP 보도에 심기 불편 한편 프리고진은 같은 날 SNS에서 전사한 미국인의 시신 인도에 관한 언론 질문에 “미국인의 시신을 넘겨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특별히 워싱턴포스트(WP)와 접촉하고 있다”며 “그들은 내 요청에 응답했고, 그들을 통해 (전사한 미국인의) 이름과 얼굴 등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일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방부 군사정보국(HUR) 키릴로 부다노우 국장을 언급했다. 이는 앞서 부다노우 국장과의 내통 의혹을 다룬 WP 보도를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4일 WP는 부다노우 국장과 프리고진의 내통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프리고진이 부다노우 국장과 내통하며 바흐무트 철수를 대가로 우크라이나군에 러시아 정규군의 위치 정보를 유출하려 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모두 “가짜 뉴스”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日반도체 기업들, 삼성전자의 ‘파괴적 기술’에 회복불능 수준 궤멸당해”…일본 전문가의 탄식

    “日반도체 기업들, 삼성전자의 ‘파괴적 기술’에 회복불능 수준 궤멸당해”…일본 전문가의 탄식

    “일본 반도체 산업의 몰락을 놓고 흔히 ‘기술’에서 이기고 ‘비즈니스’에서 졌다고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기술력에서 완패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1980년대까지 전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부활을 장담할 수없는 수준으로까지 몰락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히타치제작소 연구원 출신의 전문가가 그 이유를 ‘과도한 기술력 집착에 빠져 컴퓨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것이 결국 기술력 부족을 낳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칼럼을 경제매체에 기고했다. 히타치, 엘피다 등에서 반도체 미세 가공 기술 개발에 종사해 온 반도체산업 컨설턴트 겸 저널리스트 유노가미 다카시(62)는 15일 일본 경제주간지 프레지던트 인터넷판 기고를 통해 “일본의 D램 산업은 값싸게 대량으로 생산하는 한국의 ‘파괴적 기술’에 의해 궤멸당한 것”이라고 진단했다.“나는 일본이 전 세계 D램 시장을 80%까지 점유했던 1987년 히타치 제작소에 입사하며 반도체 기술자가 됐다. 하지만, 직장생활 내내 일본의 D램 시장 점유율 하락을 지켜보아야 했고, 결국 일본이 D램 부문에서 철수함과 동시에 조기퇴직 권고를 받아 퇴사하게 됐다.” 그는 일본의 D램 산업 몰락은 삼성전자에 기술에서도 패배하고 비즈니스도 패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메모리 반도체가 강세를 보였던 1980년대 일본 기업이 생산한 D램은 주로 메인프레임(범용 대형 컴퓨터 시스템)용으로 사용됐다. 당시 (IBM 등) 메인프레임 제조회사들은 ‘고장 나지 않는 D램’을 강조하며 ‘25년 장기 품질보증’을 요구했다. 놀랍게도 일본 D램 제조사들은 정말로 25년간 고장 나지 않는 초고품질 D램을 만들어냈다. 그걸로 세계를 석권하고 1980년 중반에는 세계 시장의 80%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기술의 승리였다.”하지만 1990년대 들어 컴퓨터 업계에 커다란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났다. 메인프레임 시대가 막을 내리고 개인용 컴퓨터(PC) 시대가 찾아온 것이었다. PC 출하량 증가와 함께 한국 삼성전자가 D램 점유율을 급격히 늘려갔다. 유노가미는 “당시 삼성은 ‘PC용 D램은 수명이 25년까지 필요 없다. 5년만 버티면 된다’는 전략이었다. PC용 D램은 내구성보다는 저렴한 가격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고 술회했다. 삼성전자는 엄청나게 많은 PC 생산량에 맞춰 D램을 값싸게 대량생산 하는 데 성공하면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당시 히타치를 비롯한 일본의 D램 제조사들 역시 PC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 D램 업체들은 이전처럼 25년 동안 망가지지 않는 초고품질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 결과 삼성전자의 값싸게 대량생산 하는 파괴적 기술에 궤멸당하고 말았다.”유노가미는 “일본의 D램 패배에 대해 ‘기술에서 이기고 비즈니스에서 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틀린 말”이라면서 “일본은 한국에 기술적으로도 비즈니스적으로도 완패한 것이며, 좀 더 정확히는 기술에서 진 측면이 더 크다”고 했다. “간단히 말해 미세공정의 횟수를 나타내는 마스크 개수를 보면 기술력을 알 수 있다. 일본이 철수하기 직전의 64메가 D램의 마스크 개수는 히타치가 29장, 도시바는 28장, NEC는 26장이었다. 반면 한국 업체는 20장 정도에 불과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일본의 절반 정도인 15장으로 PC용 D램을 만들어냈다.” 그는 “당연히 마스크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공정의 수가 늘어나고, 값비싼 미세공정 장비도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제조 장비의 원가가 높아져 이익이 나지 않게 된다. 그 결과 일본 D램 업체들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결국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명백히 기술의 패배인 것이다.”유노가미는 “삼성전자는 PC용으로 적합한 수준의 D램을 저렴하게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초고품질로 세계 1위가 된 일본은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믿음이 더 떨어지는 삼성전자 D램에 밀려나고 말았다.” 그는 “일본병의 본질은 과잉기술로 과잉품질을 만들어내는 데 있었다”고 진단했다.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도 과거 성공 경험을 끌어안고서 ‘지금도 우리 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져 있었던 게 문제였다는 것이다.
  • 중국 스파이 색출 광풍…70대 美시민권자에 ‘간첩’ 혐의 무기징역

    중국 스파이 색출 광풍…70대 美시민권자에 ‘간첩’ 혐의 무기징역

    중국이 자국 내 스파이 색출 광풍을 이어가면서 최근 미국 시민권자인 70대 남성에게 간첩 혐의로 무기 징역을 선고했다. 15일 관영 관찰자망 등 중국 매체들은 이날 오전 중국 쑤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이 간첩 혐의로 기소된 미국 시민권자 존 싱완 렁(78)에게 무기징역과 정치권리 박탈, 개인재산 50만 위안(약 9600만원) 전액 몰수 등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주민이자 미국 시민권자인 그는 2021년 4월 15일 간첩 혐의로 장쑤성 쑤저우 국가안전국에 체포됐으며, 법원은 그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재판은 인민 공개 재판 형식으로 열리면서 재판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은 최근 미국과의 경제·안보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외 안보 문제를 강화하겠다며 방첩법을 개정하는 등 간첩의 범위를 확대하는 양상이다. 실제로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과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공안부 등을 주축으로 대대적인 스파이 색출 작업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중국 내 외국기업인들은 대만의 법적 지위와 관련된 이슈부터 중국의 인권 문제, 첨단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문제까지 많은 주제가 ‘대화 금기 사항’이 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국의 이런 스파이 색출 광풍이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계기로 정식 취임한 리창 총리가 국제 사회에 대한 대대적인 개방 정책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이어간 것과 이율배반적인 행태라는 비판도 제기된 분위기다. 앞서 지난 3월 13일 취임한 리 총리는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흔들림 없는 개혁개방’을 강조했으며, 같은 달 30일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에서도 “(중국은)시종일관 개혁개방과 혁신 드라이브에 전념할 것”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이 보이는 행보는 리 총리의 발언과는 다르게 오히려 간첩 행위의 범위를 대폭 넓히는 등 분위기가 목격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은 반(反)간첩법 개정안을 전격 통과시키면서 오는 7월 1일부터 중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당국의 조사 대상으로 지목된 대상에 대해 무기한 출국 금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미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한 이후 외국인에 대한 통제를 연일 강화하면서 출국 금지 대상자가 매년 크게 급증해왔다고 꼬집었다. 지난 2020년 출간된 한 학술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에서 출국금지를 당한 외국인이 128명(미국인 29명, 캐나다인 44명)에 달했다. 한편, 중국에서 2년간 출국금지 됐다가 2017년 탈출에 성공한 뒤 미국에 망명한 인권운동가 샹리는 “(중국은)당신이 중국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고 어떠한 이유도 찾아낼 수 있다”면서 “중국은 법치국가가 아니다”고 했다. 
  • 눈을 의심…화사 공연 중 관객들이 엉덩이 터치

    눈을 의심…화사 공연 중 관객들이 엉덩이 터치

    가요계 센 언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5분 하이라이트] 미친 라인업과 무대. 놔봐 언니들이 나 먼저 꼬셨어’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tvN ‘댄스가수 유랑단’의 5분 선공개 영상이었다. 엄정화, 이효리, 김완선, 보아, 그룹 마마무 화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각 지역의 사연을 받아 전국 어디든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119 소방서부터 태권도 대회, 포차, 사관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효리는 “여러분의 사랑을 훔치러 다니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던졌다. 예고 영상 속 한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치던 화사가 당황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팬 서비스를 위해 트월킹 자세를 하던 화사의 엉덩이를 일부 관객들이 터치하는 장면이었다. 천하의 화사도 당황했지만 크게 웃으며 지나갔다. 유랑단의 지주 역할을 하는 이효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빠져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 미국투자이민 이민국 승인 빨라져… 수속 기간 단축 기대

    미국투자이민 이민국 승인 빨라져… 수속 기간 단축 기대

    미국투자이민이 최근 이민국 승인에 속도가 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투자이민 전문 US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캔암의 59차 투자이민 프로그램으로 I-526 투자이민청원서 승인을 받았으며 해당 투자자는 2019년 7월 31일 접수자로 밝혀졌다. 2020년도 코로나 상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부분의 이민 수속이 잠정적 중단 또는 무한 연기되는 상황 속에서 미국투자이민도 조건부(임시)영주권 취득까지 통상 2년 가량 소요되던 기간이 4년 이상으로 길어졌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가 지나면서 이민국의 심사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US컨설팅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캔암의 프로젝트 중 2018년도 진행되었던 57차 캔암스파이럴 한국인 투자자 98%가 I-526 승인을 마친 상태이고 2019년도에 진행된 58차 텍사스메디컬센터(TMC), 59차 캔암윌로비, 60차 아메리소스버진(Sora West) 투자자들의 I-526 승인 소식도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민국 승인을 받고 NVC(National Visa Center)로부터 eb5 visa 대사관 인터뷰 통보를 기다리고 있던 투자자들도 올해 들어 eb5비자 인터뷰가 속행되면서 적체가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US컨설팅그룹 대표 제이슨리(미국변호사 자격)는 “미국 이민국에 2019년 11월 이후 접수된 케이스들이 많지 않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미국투자이민의 수속 기간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투자이민은 지난해 통과된 청렴개혁법에 따라 별도 예약 비자 카테고리를 새롭게 시작했다. eb5 프로그램 중 농촌(rural) 지역으로 지정되거나 초고실업 지역인 경우, 또는 인프라 사회기반시설에 투자가 되는 경우 미국이민국이 우선적으로 심사를 진행하게 한 것으로, 사실상 다른 일반적인 투자이민프로그램들보다 1년 이상 빠른 수속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투자이민 리저널센터들 중에는 캔암(CanAm)이 첫번째로 농촌(Rural) 지역 급행 프로젝트(캔암 65차 초고속인터넷 정부지원 프로그램)를 시작했고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의 인프라법안의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지원 보조금까지 받으면서 안정성이 높아 빠르게 투자자 모집이 되고 있다. 캔암 65차 초고속인터넷 프로그램의 자세한 상담은 캔암의 한국 공식 수속업체 US컨설팅그룹을 통해 받을 수 있다.
  • 日 오키나와·대만 밤하늘에 거대 불덩어리…정체는? [대만은 지금]

    日 오키나와·대만 밤하늘에 거대 불덩어리…정체는? [대만은 지금]

    거대한 불덩어리가 대만 북부와 일본 오키나와의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포착돼 대만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만 궁스(PTS) 등에 따르면 이같은 모습은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경(현지시간) 대만 신베이시 지하철 휘룽역 부근에서 촬영됐다. 또한 같은 시간에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거대한 불덩어리가 촬영됐고 많은 이들이 목격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대만과 오키나와에 있던 사람들만 거대한 불덩어리를 목격한 것은 아니었다. 당시 야간 비행 중이던 대만 공군 미라지2000 전투기 조종사들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대만인들은 이를 우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유성이라고 봤다. 그러나 대만 루린천문대 관계자는 물체 속도가 느리고 궤도가 낮은 것으로 보아 인공 물체가 낙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은 속도와 각도가 매우 다르다며 해당 물체는 인공위성이나 지구 궤도를 돌던 로켓의 잔해라고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지마 천문대는 해당 물체는 2022년 중국이 발사한 로켓 중 일부로 10일 저녁 대기권으로 재진입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시가키지마천문대는 “어떤 로켓이 떨어졌는지는 궤도 확인 등을 통해 추산해야 해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 화사, 공연 중 관객들이 엉덩이 만져…‘직캠’에 찍혔다

    화사, 공연 중 관객들이 엉덩이 만져…‘직캠’에 찍혔다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관객들에게 엉덩이를 맞는 장면이 포착됐다. 11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5분 하이라이트] 미친 라인업과 무대.. 놔봐 언니들이 나 먼저 꼬셨어 #댄스가수유랑단 EP.1’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tvN ‘댄스가수 유랑단’의 5분 선공개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는 “댄스 가수들이 모여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해보자”는 이효리의 말에 ‘댄스가수 유랑단’을 결성해 전국의 팬들과의 만남을 시작한다. 이효리는 “객석에서 보내주신 것도 사랑이고 저희가 여러분에게 드린 것도 사실 사랑이었던 것 같다”면서 “여러분 사랑 좀 훔치러 다니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서, 태권도 대회, 포장마차, 학교 등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간 멤버들은 무대에서 흥을 폭발시켰다. 특히 줌바 페스티벌 무대에서 화사는 관객들을 향해 엉덩이를 내밀었고, 관객들이 화사의 엉덩이를 터치하는 장면이 직캠을 통해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에는 멤버들이 의상 콘셉트를 놓고 논의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보아의 의상을 두고 김완선은 “요즘은 시스루가 유행”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엄정화와 이효리가 “그물 입어도 괜찮을 것 같다”, “브라톱 같은 걸 입어보는 건 어떠냐”고 말하자 보아는 “이 언니들 무섭네”라고 반응했다. 막내 화사는 “그럼 방탄소녀단으로 가보는 것은 어떠냐”는 의견으로 모두의 환호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2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 “기대랑 좀 다르지?”…‘한인 일가족 사망’ 美 총격범이 범행 직전 찍은 영상 공개

    “기대랑 좀 다르지?”…‘한인 일가족 사망’ 美 총격범이 범행 직전 찍은 영상 공개

    한국계 일가족 3명 등 총 8명을 살해하고 현장에서 사살된 텍사스 총격범의 끔찍한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총격범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3)가 텍사스의 한 대형 쇼핑몰에 총기를 난사해 무고한 희생자를 만들기 직전 유튜브 계정에 범행을 암시하는 영상을 ‘예약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서 총격범은 할리우드 공포영화 ‘스크림’에 등장하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벗으면서 “기대했던 것과 좀 다르지?”라고 말했다. 영화 ‘스크림’은 비뚤어진 청년 한 명이 자신의 친구와 이웃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내용이다.  영상 속 총격범의 목소리는 음성 변조된 상태였으며, 표정은 매우 의기양양하고 밝았다. 해당 영상의 배경으로 보아 주거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총격범이 범행 직전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유와, 범행 이후에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총격범이 충격적인 사건의 범인이 자신임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해당 영상을 이용하려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도 자신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채 나치즘 상징 하켄크로이츠 문양과 신나치주의자들의 번개 문양을 문신한 상반신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현지 경찰은 그가 범행 당시 ‘Right Wing Death Squad’(우익 암살단)의 약자인 RWDS가 적힌 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RWDS는 백인 우월주의자와 네오나치 등에게서 매우 인기있는 문구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월 미국 연방의회 난입·폭력 사태를 주도했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극우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의 한 조직원이 ‘RWDS’가 적힌 조끼를 입은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해당 조직원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실제로 총격범의 SNS에는 백인 우월주의를 지지하는 네오나치의 자료 및 인종적 또는 민족적 동기가 부여된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이 포함된 게시물과 이미지 수백 개가 게재돼 있었다.  여기에는 “불법체류자나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사람들이 면책특권을 가지면 다른 미국인들이 법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 “미국은 음모로 가득한 유대인 당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그들에 맞서 일어날 때가 됐다”, “우리는 미국을 다시 하얗게 만들 것” 등의 글이 포함돼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멕시코 출신 이민자, 히스패닉계 미국인임을 밝히면서도 “백인과 히스패닉은 공통점이 많다”며 백인우월주의에 대한 강한 지지를 드러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그가 네오나치 사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아닌 해당 장소(쇼핑몰)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모와 동생 잃고 유일한 희생자 된 한국계 6세 아이 한편, 이번 총기 참사로 희생된 한국계 일가족에 대한 애도의 목소리도 쏟아지고 있다.  일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6세 아이는 어깨에 총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현재 건강은 회복하고 있으나 정신적 충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기금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에는 이들의 장례비용과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첫째 아이를 위한 기금 모금 페이지가 열렸다. 해당 페이지가 열린 지 불과 하루 만에 약 169만 달러(한화 약 22억 4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사망한 조씨 부부의 ‘가족’이라고 밝힌 페이지 개설자는 “중환자실에서 나온 6살 아이는 이 끔찍한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가족이 됐다”면서 “유가족이 이 기금을 사용할 것이며, 살아남은 아이가 부모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 아마존 파충류·곤충 무더기 밀반입…가격은 얼마? [여기는 남미]

    아마존 파충류·곤충 무더기 밀반입…가격은 얼마? [여기는 남미]

    아마존에 서식하는 파충류와 곤충을 무더기로 거래하려던 남자들이 체포됐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국경도시 파소델로스리브레스에서 검문에 걸린 브라질 남자 2명을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북동부 코리엔테스주(州)의 도시 파소델로스리브레스는 접경지역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 3개국 주민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경찰은 주말을 앞두고 5일(현지시간) 실시한 불심검문에서 아마존 파충류와 곤충을 가득 싣고 달리던 차량을 적발했다. 두 남자가 밀반입한 동물은 아마존 노랑점거북(학명 Podocnemis Unifilis) 36마리를 비롯해 도마뱀 4마리, 거미 124마리, 뱀 9마리 등 모두 등 모두 아마존에 서식하는 종이었다. 거북을 제외한 나머지는 작은 용기에 각각 개별 포장(?)된 상태였다. 야생동물이나 곤충을 운반하려면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하지만 두 남자는 아무런 서류를 갖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용기에 파충류와 곤충을 담아 운반한 것으로 보아 밀거래 정황이 뚜렷했다”면서 두 남자가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남자가 밀반입한 파충류와 곤충의 밀거래가격은 최소한 300만 페소(약 1만3000달러)로 추정됐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아마존에 서식하는 동물이나 곤충은 특히 밀거래시장에서 인기가 높아 비싼 값에 거래되곤 한다”면서 “특히 유럽 쪽으로 다시 건너가면 중남미에서보다 훨씬 높은 값에 거래되는 게 보통”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남자와 거래를 하는 아르헨티나 조직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면서 “수사를 확대해 조직을 일망타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마존에 서식하는 동물은 포유류, 파충류, 조류 등을 모두 포함해 약 4만8000종에 달한다. 아마존 밀림에서 자유롭게 사는 동물들은 그러나 24시간 밀렵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반려동물의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특히 아마존 동물은 프리미엄 반려동물로 간주돼 몸값이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마존에 사는 앵무새 ‘구아카마요’(학명 Ara)다. 구아카마요는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 등 깃털의 색깔에 따라 구분하는데 색깔별로 가격차이도 크다. 암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초록색 구아카마요의 가격은 400달러 정도지만 파란색은 배 가까운 700달러를 주어야 살 수 있다. 가장 비싼 빨간색 구아카마요는 1400달러까지 몸값이 올랐다. 현지 언론은 “야생동물을 마스코트로 입양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아마존 야생동물의 밀거래가격도 배 이상 올랐다”면서 “비싼 값에도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 가족의 복수?…5살 여자어린이 성폭행한 60대의 비참한 최후 [여기는 남미]

    가족의 복수?…5살 여자어린이 성폭행한 60대의 비참한 최후 [여기는 남미]

    검경에 대한 멕시코 사회의 불신이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멕시코 치와와주(州)의 한 고속도로에선 최근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간판 등을 거는 구조물에 시신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철로 만든 구조물 중앙에 발이 묶인 채 매달려 있는 시신은 남자로 완전히 옷이 벗겨진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남자의 몸에 고문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며 사망 전 가혹행위를 당한 것 같다고 했다. 구조물에서는 사건의 정황을 유추할 만한 단서도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는 커다란 백지에 손으로 쓴 글이 놓여 있었다. 종이엔 ‘5살 여자어린이를 성폭행한 죄의 값을 치른 것이다. 짐승 같은 짓을 하려는 모든 자들은 보아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남자가 성폭행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고, 아마도 가족이나 주민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정의를 구현하겠다며 린치를 가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었다”고 밝혔다. 부검에선 남자가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을 당한 후 가슴과 복부 등을 흉기에 찔린 게 치명적이었다는 게 부검을 진행한 과학수사대의 소견이었다. 남자의 신원은 확인됐지만 경찰은 63세라고 나이만 공개했다. 경찰은 “남자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정황은 있지만 확인된 게 없어 아직 그는 피해자일 뿐”이라며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성범죄사건의 발생을 확인할 길에 없다는 데 주목했다. 검경에 확인을 요구한 결과 피해자가 5살 여자어린이인 성폭행사건의 신고를 접수한 기관은 없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사건이 발생했지만 가족이나 이웃들이 당국에 신고하는 대신 재판관을 자임하고 나서 린치를 가한 것 같다”며 치안기관과 수사당국에 대한 깊은 불신이 배경에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검경에 대한 멕시코 사회의 불신은 심각한 수준이다. 멕시코 통계청(INEGI)이 실시한 2022년 범죄피해와 치안불안에 대한 전국조사에 따르면 멕시코에선 2810만 건 범죄가 발생하고 범죄피해자는 2210만 명에 달했다. 인구 10만 명당 범죄피해자는 2만4207명이었다. 전체인구의 약 25%가 범죄피해를 입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피해자가 검경에 신고한 사건은 전체의 7%에 불과했다. 전체 사건의 93%는 발생 사실조차 확인이 불가능한 수면 밑 현실이었다. 사건을 신고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대다수 국민은 ‘어차피 해결되지 않을 게 확실해 시간낭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현지 언론은 “검경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확산해 이젠 사건이 발생해도 신고를 하지 않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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