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소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만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폭력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목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110
  • ‘AVB, 벌써 재취업?’ 英 언론 “웨스트브롬 AVB에 감독직 제의”

    ‘AVB, 벌써 재취업?’ 英 언론 “웨스트브롬 AVB에 감독직 제의”

    첼시에 이어 최근 토트넘에서도 경질되며 자존심을 구긴 안드레 비아스보아스 전 토트넘 감독이 현재 감독직이 공석인 웨스트브롬으로부터 감독직 제의를 받았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웨스트브롬 역시 최근 스티브 클락 감독을 경질한 이후로 감독직이 공석인 상태다. 더타임스는 ‘웨스트브롬은 전 웨스트브롬 선수 출신이며 최근 풀럼에서 경질된 마틴 욜도 검토 대상이지만 웨스트브롬은 안드레 비아스보아스를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아스보아스로서는 토트넘 감독직에서 경질된지 불과 몇일만에 새로운 제의를 받은 것이다.두차례나 실패했음에도 EPL 구단이 그에게 제시를 했다는 것은 비아스보아스가 여전히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다는 증명이 된다. 타 영국 매체들에 의하면 비아스보아스는 영국에서 이미 2번 실패를 맛본만큼, 이번 웨스트브롬 행이 과연 자신의 감독으로서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의 반응 역시 회의적인 반응이 많다. “이미 첼시, 토트넘에서 실패했는데 다른 영국 클럽으로 간들 선수들이 잘 따르겠냐”는 지적이 특히 눈에 띄며, “좀 천천히 쉬면서 다른 리그에서 다시 성공을 거둔 뒤 영국으로 오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서민들의 대비책은?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서민들의 대비책은?

    ‘의료민영화’의 실현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의료보험, 신중하게 가입해야… 의료민영화 관련 이슈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의료민영화’ 만약 실현된다면 일반 서민들에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영리를 목적으로한 병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 의료계도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는 것은 피할수 없는 수순이다.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면? 의료의 본질 즉, 생명을 다루는것보다 돈을 벌기 위한 의료마케팅이 성행하게 될것이다. 이렇게 되면 병원비, 치료비도 돈을 많이 낼수록 좋은 서비스와 의료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된다. 국민의 건강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것이다. 한탄만 하고 있는 것보다 대비책을 찾아서 실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서민들의 가장 뚜렷한 대비책은 의료비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줄 수 있는 의료보험 가입이다. 현재 의료민영화와 관련해서 가입을 고려해야하는 보험은 암보험과 의료실손보험으로, 흔히들 실비보험이라고 부른다. 발병시 큰돈이 들어가는(민영화 이후에는 더 큰 비용이 들어갈수도 있는) 암은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 치료비의 부담이 더 극심한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고 실제로 암에 걸리면 드는 치료비와 치료기간동안의 생활비는 수천에서 수억대의 비용이 들어간다. 통원치료비, 약값등 실제 지출한 병원비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도 마찬가지로 의료민영화로 인해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돼 버렸다. 암보험과 기타 의료실손보험만 비교, 가입해둔다면 사실상 의료민영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셈이다. 암 진단 즉시 암 진단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암 보험, 병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암 보험, 중복으로 가입할 경우에 비례보상 받을 수 있는 의료 실손보험이 때마침 출시 돼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가입 전 간단하게 보험나이, 나 또는 가족이 내게 될 보험료를 온라인으로 모의 계산해볼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 중인 ㈜리치플래너가 가입자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치플래너 보험나이, 보험료계산 페이지(http://www.richplanner.co.kr)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객관적으로 보험사별 상품을 비교, 분석해서 본인에게 꼭 맞는 보험상품을 제안해주기 때문에 쓸데없는 보험료를 추가로 내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암보험,실손의료보험 가입시 가장 주의 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1. 암진단금 지급여부 및 종류별 한도 확인 간암 같은 경우에는 1인당 치료비가 6천만원이 넘어간다.(국립암센터. 2009) 암진단 즉시 지급 받을 수 있는 암진단금을 보장해주는지, 보장해준다면 암종류별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암진단금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치료기간의 생활비, 수술비,치료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니, 꼭 확인 후 따져보아야 한다. 2. 본인에게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서 가입해야 보험료를 덜 낸다 듣기 좋은 보장내용들에 현혹되어 정작 본인에게 필요도없는 보장까지 추가해서 가입하는 것 보다는 본인의 가족 중 병이 있거나 과거에 본인이 앓았던 질병 등을 고려해서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 절감에 도움된다. 3. 갱신형 vs 비갱신형 일반적으로 한번 가입하면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보험이 좋다고들 한다. 하지만 보장내역이나 가입조건에 따라서는 갱신형보험이 본인에게 더 유리하게 적용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숙지 해야 한다. 이 부분은 전문 상담원과 상담을 통해서 한 번쯤 꼭 확인을 해두는 게 좋다. 열심히 돈을 모으는 것도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예상치 못한 큰 지출을 미연에 방지하는 쪽이 좀 더 계획적인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암보험 같은 경우는 현재 새로 출시되는 상품들이 시장에 많이 선을 보이고 있어, 가입을 고려할 시기로는 안성맞춤이다. 정보제공=㈜리치플래너(http://www.richplanner.co.kr)
  • 조선중앙통신 특별군사재판 보도문 전문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의 폭발. 만고역적 단호히 처단- 천하의 만고역적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여 반당 반혁명 종파분자들에게 혁명의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의 웨침이 온 나라를 진감하고 있는 속에 천하의 만고역적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되였다. 특별군사재판은 현대판 종파의 두목으로서 장기간에 걸쳐 불순세력을 규합하고 분파를 형성하여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 권력을 찬탈할 야망 밑에 갖은 모략과 비렬한 수법으로 국가전복 음모의 극악한 범죄를 감행한 피소자 장성택의 죄행에 대한 심리를 진행하였다. 특별군사재판에 기소된 장성택의 일체 범행은 심리 과정에 100% 립증되고 피소자에 의하여 전적으로 시인되였다. 공판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 판결문이 랑독되였다. 판결문의 구절구절은 반당 반혁명 종파분자이며 흉악한 정치적 야심가, 음모가인 장성택의 머리 우에 내려진 증오와 격분에 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준엄한 철추와도 같았다. 피소자 장성택은 우리 당과 국가의 지도부와 사회주의 제도를 전복할 목적 밑에 반당 반혁명적 종파행위를 감행하고 조국을 반역한 천하의 만고역적이다. 장성택은 일찍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높은 정치적 신임에 의하여 당과 국가의 책임적인 직위에 등용되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은덕을 그 누구보다도 많이 받아안았다. 장성택은 특히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로부터 이전시기보다 더 높은 직무와 더 큰믿음을 받았다. 장성택이 백두산 절세위인들로부터 받아안은 정치적 믿음과 은혜는 너무도 분에 넘치는 것이였다. 믿음에는 의리로 보답하고 은혜는 충정으로 갚는 것이 인간의 초보적인 도리이다. 그러나 개만도 못한 추악한 인간쓰레기 장성택은 당과 수령으로부터 받아안은 하늘같은 믿음과 뜨거운 육친적 사랑을 배신하고 천인공노할 반역 행위를 감행하였다. 놈은 오래전부터 더러운 정치적 야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생존해 계실 때에는 감히 머리를 쳐들지 못하고 눈치를 보면서 동상이몽, 양봉음위하다가 혁명의 대가 바뀌는 력사적 전환의 시기에 와서 드디여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장성택은 전당, 전군, 전민의 일치한 념원과 의사에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위대한 장군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높이 추대할데 대한 중대한 문제가 토의되는 시기에 왼새끼를 꼬면서 령도의 계승 문제를 음으로 양으로 방해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대역죄를 지었다. 놈은 자기의 교묘한 책동이 통할수 없게 되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3차 대표자회에서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의 총의에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높이 모시였다는 결정이 선포되여 온 장내가 열광적인 환호로 끓어번질 때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서서 건성건성 박수를 치면서 오만불손하게 행동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냈다. 놈은 그때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한 것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군령도 지반과 령군 체계가 공고해지면 앞으로 제놈이 당과 국가의 권력을 탈취하는데 커다란 장애가 조성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라고 자인하였다. 장성택은 그후 위대한 장군님께서 너무도 갑자기, 너무도 일찌기, 너무도 애석하게 우리 곁을 떠나시게 되자 오래전부터 품고 있던 정권 야욕을 실현하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책동하기 시작하였다. 장성택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가까이 모시고 현지지도를 자주 수행하게 된 것을 악용하여 제놈이 늘 원수님 가까이에 있으면서 혁명의 수뇌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대내외에 보여주어 제놈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려고 꾀하였다. 장성택은 제놈이 당과 국가지도부를 뒤집어엎는데 써먹을 반동무리들을 규합하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제놈에게 아부아첨하고 추종하다가 된 타격을 받고 철직, 해임된 자들을 비롯한 불순이색분자들을 교묘한 방법으로 당중앙위원회 부서와 산하기관들에 끌어들이였다. 장성택은 청년사업 부문에 배겨 있으면서 적들에게 매수되여 변절한자들, 배신자들과 한동아리가 되여 우리나라 청년 운동에 엄중한 해독을 끼치였을 뿐 아니라 그자들이 당의 단호한 조치에 의하여 적발 숙청된 이후에도 그 끄나불들을 계속 끌고다니면서 당과 국가의 중요직책에 박아넣었다. 놈은 1980년대부터 아첨군인 리룡하놈을 제놈이 다른 직무에 조동될 때마다 끌고다니였으며 당의 유일적 령도를 거부하는 종파적 행동을 하여 쫓겨났던 그자를 체계적으로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자리에까지 올려놓아 제놈의 심복졸개로 만들어 놓았다. 장성택은 당의 유일적 령도를 거부하는 중대 사건을 발생시켜 쫓겨갔던 측근들과 아첨군들을 교묘한 방법으로 몇년 사이에 제놈이 있는 부서와 산하단위들에 끌어올리고 전과자, 경력에 문제가 있는자, 불평불만을 가진 자들을 체계적으로 자기 주위에 규합하고는 그우에 신성불가침의 존재로 군림하였다. 놈은 부서와 산하단위의 기구를 대대적으로 늘이면서 나라의 전반사업을 걷어쥐고 성, 중앙기관들에 깊숙이 손을 뻗치려고 책동하였으며 제놈이 있던 부서를 그 누구도 다치지 못하는 ‘소왕국’으로 만들어 놓았다. 놈은 무엄하게도 대동강타일공장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모자이크 영상 작품과 현지지도 사적비를 모시는 사업을 가로막았을 뿐 아니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내무군 군부대에 보내주신 친필서한을 천연 화강석에 새겨 부대 지휘부 청사 앞에 정중히 모시자는 장병들의 일치한 의견을 묵살하던 끝에 마지못해 그늘진 한쪽 구석에 건립하게 내리먹이는 망동을 부렸다. 장성택이 지난 기간 우리 당의 조직적 의사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거역하는 반당적 행위를 감행한 것은 제놈을 당에서 결론한 문제도, 당의 방침도 뒤집을 수 있는 특수한 존재처럼 보이게 하여 제놈에 대한 극도의 환상과 우상화를 조장시키려는 고의적이고 불순한 기도의 발로였다. 장성택은 제놈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기 위하여 당과 수령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깨끗한 충정과 뜨거운 지성이 깃들어 있는 물자들까지도 중도에서 가로채 심복졸개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제놈의 낯내기를 하는 무엄한 짓을 하였다. 장성택이 제놈에 대한 환상과 우상화를 조장시키려고 끈질기게 책동한 결과 놈이 있던 부서와 산하기관의 아첨분자, 추종분자들은 장성택을 ‘1번동지’라고 춰주며 어떻게 하나 잘 보이기 위해 당의 지시도 거역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장성택은 부서와 대상기관에 당의 방침보다도 제놈의 말을 더 중시하고 받아무는 이질적인 사업체계를 세워놓음으로써 심복졸개들과 추종자들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에 불복하는 반혁명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게 하였다. 최고사령관의 명령에 불복하는 것들은 그가 누구이든 혁명의 총대는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며 그런자들은 죽어서도 이 땅에 묻힐 자리가 없다. 장성택은 당과 국가의 최고권력을 가로채기 위한 첫 단계로 내각총리 자리에 올라앉을 개꿈을 꾸면서 제놈이 있던 부서가 나라의 중요 경제부문들을 다 걷어쥐여 내각을 무력화시킴으로써 나라의 경제와 인민생활을 수습할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가려고 획책하였다. 놈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에서 세워주신 새로운 국가기구 체계를 무시하고 내각소속 검열감독기관들을 제놈 밑에 소속시키였으며 위원회, 성, 중앙기관과 도, 시, 군급 기관을 내오거나 없애는 문제, 무역 및 외화벌이단위와 재외기구를 조직하는 문제, 생활비 적용 문제를 비롯하여 내각에서 맡아 하던 일체 기구사업과 관련한 모든 문제를 손안에 걷어쥐고 제 마음대로 좌지우지함으로써 내각이 경제사령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게 하였다. 놈은 국가건설 감독기구와 관련한 문제를 내각과 해당 성과 합의도 하지 않고 당에 거짓보고를 드리려고 시도하다가 해당 일군들이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작성해주신 건설법과 어긋난다는 정당한 의견을 제기하자 “그러면 건설법을 뜯어고치면 되지 않는가”라고 망발하였다. 장성택은 직권을 악용하여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세워주신 수도건설과 관련한 사업 체계를 헝클어 놓아 몇년 사이에 건설건재기지들을 페허로 만들다싶이 하고 교활한 수법으로 수도건설단위 기술자, 기능공 대렬을 약화시키였으며 중요 건설 단위들을 심복들에게 넘겨주어 돈벌이를 하게 만들어 놓음으로써 평양시 건설을 고의적으로 방해하였다. 장성택은 석탄을 비롯한 귀중한 지하자원을 망탕 팔아먹도록 하여 심복들이 거간군들에게 속아 많은 빚을 지게 만들고 지난 5월 그 빚을 갚는다고 하면서 라선경제무역지대의 토지를 50년 기한으로 외국에 팔아먹는 매국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2009년 만고역적 박남기놈을 부추겨 수천억원의 우리 돈을 람발하면서 엄청난 경제적 혼란이 일어나게 하고 민심을 어지럽히도록 배후조종한 장본인도 바로 장성택이다. 장성택은 정치적 야망 실현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각종 명목으로 돈벌이를 장려하고 부정부패행위를 일삼으면서 우리 사회에 안일해이하고 무규률적인 독소를 퍼뜨리는데 앞장섰다. 1980년대 광복거리 건설때부터 귀금속을 걷어모아온 장성택은 수중에 비밀기관을 만들어 놓고는 국가의 법은 안중에도 없이 은행에서 거액의 자금을 빼내여 귀금속을 사들임으로써 국가의 재정관리 체계에 커다란 혼란을 조성하는 반국가 범죄 행위를 감행하였다. 장성택은 2009년부터 온갖 추잡하고 더러운 사진자료들을 심복졸개들에게 류포시켜 자본주의 날라리풍이 우리 내부에 들어오도록 선도하였으며 가는 곳마다에서 돈을 망탕 뿌리면서 부화방탕한 생활을 일삼았다. 장성택이 2009년 한해에만도 제놈의 비밀돈창고에서 460여만 유로를 꺼내 탕진한 사실과 외국도박장 출입까지 한 사실 하나만 놓고 보아도 놈이 얼마나 타락, 변질되였는가를 잘 알 수 있다. 장성택은 정권야욕에 미쳐 분별을 잃고 날뛰던 나머지 군대를 동원하면 정변을 성사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어리석게 타산하면서 인민군대에까지 마수를 뻗치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였다. 장성택놈은 심리 과정에 “나는 군대와 인민이 현재 나라의 경제실태와 인민 생활이 파국적으로 번져지는데도 불구하고 현 정권이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한다는 불만을 품게 하려고 시도하였다”고 하면서 정변의 대상이 바로 “최고 령도자 동지이다”고 만고역적의 추악한 본심을 그대로 드러내 놓았다. 놈은 정변의 수단과 방법에 대하여 “인맥 관계에 있는 군대 간부들을 리용하거나 측근들을 내몰아 수하에 장악된 무력으로 하려고 하였다. 최근에 임명된 군대 간부들은 잘 몰라도 이전시기 임명된 군대 간부들과는 면목이 있다. 그리고 앞으로 인민들과 군인들의 생활이 더 악화되면 군대도 정변에 동조할수 있지 않겠는가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내가 있던 부서의 리룡하, 장수길을 비롯한 심복들은 얼마든지 나를 따를 것이라고 보았으며 정변에 인민보안기관을 담당한 사람도 나의 측근으로 리용해 보려고 하였다. 이밖에 몇명도 내가 리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고 꺼리낌없이 뇌까리였다. 장성택 놈은 정변을 일으킬 시점과 정변 이후에는 어떻게 하려고 하였는가에 대하여 “정변시기는 딱히 정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일정한 시기에 가서 경제가 완전히 주저앉고 국가가 붕괴직전에 이르면 내가 있던 부서와 모든 경제기관들을 내각에 집중시키고 내가 총리를 하려고 하였다. 내가 총리가 된 다음에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명목으로 확보한 막대한 자금으로 일정하게 생활문제를 풀어주면 인민들과 군대는 나의 만세를 부를 것이며 정변은 순조롭게 성사될 것으로 타산하였다”고 토설하였다. 장성택은 비렬한 방법으로 권력을 탈취한 후 외부세계에 ‘개혁가’로 인식된 제놈의 추악한 몰골을 리용하여 짧은 기간에 ‘신정권’이 외국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어리석게 망상하였다. 모든 사실은 장성택이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전략적 인내’ 정책과 ‘기다리는 전략’에 편승하여 우리 공화국을 내부로부터 와해붕괴시키고 당과 국가의 최고권력을 장악하려고 오래전부터 가장 교활하고 음흉한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면서 악랄하게 책동하여온 천하에 둘도 없는 만고역적, 매국노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장성택의 반당적, 반국가적, 반인민적인 죄악은 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 심리 과정에 그 가증스럽고 추악한 전모가 낱낱이 밝혀지게 되였다. 시대와 력사는 당과 혁명의 원쑤, 인민의 원쑤이며 극악한 조국반역자인 장성택의 치떨리는 죄상을 영원히 기록하고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변할 수도 바뀔 수도 없는 것이 백두의 혈통이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와 인민은 오직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동지 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 이 하늘 아래서 감히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령도를 거부하고 원수님의 절대적 권위에 도전하며 백두의 혈통과 일개인을 대치시키는 자들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절대로 용서치 않고 그가 누구이든, 그 어디에 숨어있든 모조리 쓸어모아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 우에 올려세우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는 피소자 장성택이 적들과 사상적으로 동조하여 우리 공화국의 인민주권을 뒤집을 목적으로 감행한 국가전복 음모 행위가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해당하는 범죄를 구성한다는것을 확증하였으며 흉악한 정치적 야심가, 음모가이며 만고역적인 장성택을 혁명의 이름으로, 인민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였다. 판결은 즉시에 집행되였다.
  • 美소방국 ‘아무개 아시아인’ 앞 고지서 발부, 인종차별 논란

    美소방국 ‘아무개 아시아인’ 앞 고지서 발부, 인종차별 논란

    뉴욕시 소방국(FDNY)이 긴급 출동한 구급차의 요금을 고지하면서 정확한 수신자 이름 대신 ‘아무개 아시안인(Unknown Asian)’이라고만 기재해 발송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뉴욕 현지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맨해튼에 있는 ‘뉴스쿨’ 학교 건물 관계자는 “지난 10일 FDNY로부터 이런 믿을 수 없는 편지를 받았다”며 “황당하기도 했지만 다소 인종 차별적인 면도 있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학교에는 수많은 아시아인이 있는데 일일이 누구인지를 다 물어보아야 하느냐”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관해 뉴욕시 소방국은 “인종 차별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지난 할로윈 축제 기간이었던 11월 1일 새벽, “술에 과도하게 취한 아시아인 여학생을 응급 대원이 학교 기숙사에서 병원으로 후송하면서 신원을 알 수가 없어 이름을 그렇게 기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원 불명인 앞으로 고지된 금액은 구급차 수송비 등 80만 원에 달한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뉴욕시 소방 당국은 “앞으로 ‘아무개(Unknown)’라고만 이름이 표기된 서류에 대해서는 요금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관련 고지서 발행을 담당하는 회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아무개 아시아인(Unknown Asian)’ 앞으로 배달된 요금 고지서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비열한 쓰레기”…北, 장성택 사형 보도 전문보니

    “비열한 쓰레기”…北, 장성택 사형 보도 전문보니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북한이 전날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에 사형을 판결한 뒤 즉시 집행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됐다”면서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판결은 즉시에 집행됐다”고 밝혔다. 북한 형법 제60조는 국가전복음모행위에 대한 규정으로 사형에 처할 수 있다. 다음은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여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에게 혁명의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의 웨침이 온 나라를 진감하고있는 속에 천하의 만고역적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되였다. 특별군사재판은 현대판종파의 두목으로서 장기간에 걸쳐 불순세력을 규합하고 분파를 형성하여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권력을 찬탈할 야망밑에 갖은 모략과 비렬한 수법으로 국가전복음모의 극악한 범죄를 감행한 피소자 장성택의 죄행에 대한 심리를 진행하였다. 특별군사재판에 기소된 장성택의 일체 범행은 심리과정에 100% 립증되고 피소자에 의하여 전적으로 시인되였다. 공판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 판결문이 랑독되였다. 판결문의 구절구절은 반당반혁명종파분자이며 흉악한 정치적야심가, 음모가인 장성택의 머리우에 내려진 증오와 격분에 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준엄한 철추와도 같았다. 피소자 장성택은 우리 당과 국가의 지도부와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할 목적밑에 반당반혁명적종파행위를 감행하고 조국을 반역한 천하의 만고역적이다. 장성택은 일찍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당과 국가의 책임적인 직위에 등용되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은덕을 그 누구보다도 많이 받아안았다. 장성택은 특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로부터 이전시기보다 더 높은 직무와 더 큰 믿음을 받았다. 장성택이 백두산절세위인들로부터 받아안은 정치적믿음과 은혜는 너무도 분에 넘치는것이였다. 믿음에는 의리로 보답하고 은혜는 충정으로 갚는것이 인간의 초보적인 도리이다. 그러나 개만도 못한 추악한 인간쓰레기 장성택은 당과 수령으로부터 받아안은 하늘같은 믿음과 뜨거운 육친적사랑을 배신하고 천인공노할 반역행위를 감행하였다. 놈은 오래전부터 더러운 정치적야심을 가지고있었으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생존해계실 때에는 감히 머리를 쳐들지 못하고 눈치를 보면서 동상이몽, 양봉음위하다가 혁명의 대가 바뀌는 력사적전환의 시기에 와서 드디여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장성택은 전당, 전군, 전민의 일치한 념원과 의사에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위대한 장군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높이 추대할데 대한 중대한 문제가 토의되는 시기에 왼새끼를 꼬면서 령도의 계승문제를 음으로 양으로 방해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대역죄를 지었다. 놈은 자기의 교묘한 책동이 통할수 없게 되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3차 대표자회에서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의 총의에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높이 모시였다는 결정이 선포되여 온 장내가 열광적인 환호로 끓어번질 때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서서 건성건성 박수를 치면서 오만불손하게 행동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냈다. 놈은 그때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한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군령도지반과 령군체계가 공고해지면 앞으로 제놈이 당과 국가의 권력을 탈취하는데 커다란 장애가 조성될것이라고 생각하였기때문이라고 자인하였다. 장성택은 그후 위대한 장군님께서 너무도 갑자기, 너무도 일찌기, 너무도 애석하게 우리곁을 떠나시게 되자 오래전부터 품고있던 정권야욕을 실현하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책동하기 시작하였다. 장성택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가까이 모시고 현지지도를 자주 수행하게 된것을 악용하여 제놈이 늘 원수님 가까이에 있으면서 혁명의 수뇌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특별한 존재라는것을 대내외에 보여주어 제놈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려고 꾀하였다. 장성택은 제놈이 당과 국가지도부를 뒤집어엎는데 써먹을 반동무리들을 규합하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제놈에게 아부아첨하고 추종하다가 된타격을 받고 철직, 해임된자들을 비롯한 불순이색분자들을 교묘한 방법으로 당중앙위원회 부서와 산하기관들에 끌어들이였다. 장성택은 청년사업부문에 배겨있으면서 적들에게 매수되여 변절한자들, 배신자들과 한동아리가 되여 우리 나라 청년운동에 엄중한 해독을 끼치였을뿐아니라 그자들이 당의 단호한 조치에 의하여 적발숙청된 이후에도 그 끄나불들을 계속 끌고다니면서 당과 국가의 중요직책에 박아넣었다. 놈은 1980년대부터 아첨군인 리룡하놈을 제놈이 다른 직무에 조동될 때마다 끌고다니였으며 당의 유일적령도를 거부하는 종파적행동을 하여 쫓겨났던 그자를 체계적으로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자리에까지 올려놓아 제놈의 심복졸개로 만들어놓았다. 장성택은 당의 유일적령도를 거부하는 중대사건을 발생시켜 쫓겨갔던 측근들과 아첨군들을 교묘한 방법으로 몇년사이에 제놈이 있는 부서와 산하단위들에 끌어올리고 전과자, 경력에 문제가 있는자, 불평불만을 가진자들을 체계적으로 자기 주위에 규합하고는 그우에 신성불가침의 존재로 군림하였다. 놈은 부서와 산하단위의 기구를 대대적으로 늘이면서 나라의 전반사업을 걷어쥐고 성, 중앙기관들에 깊숙이 손을 뻗치려고 책동하였으며 제놈이 있던 부서를 그 누구도 다치지 못하는 《소왕국》으로 만들어놓았다. 놈은 무엄하게도 대동강타일공장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모자이크영상작품과 현지지도사적비를 모시는 사업을 가로막았을뿐아니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내무군 군부대에 보내주신 친필서한을 천연화강석에 새겨 부대 지휘부청사앞에 정중히 모시자는 장병들의 일치한 의견을 묵살하던 끝에 마지못해 그늘진 한쪽구석에 건립하게 내리먹이는 망동을 부렸다. 장성택이 지난 기간 우리 당의 조직적의사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거역하는 반당적행위를 감행한것은 제놈을 당에서 결론한 문제도, 당의 방침도 뒤집을수 있는 특수한 존재처럼 보이게 하여 제놈에 대한 극도의 환상과 우상화를 조장시키려는 고의적이고 불순한 기도의 발로였다. 장성택은 제놈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기 위하여 당과 수령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깨끗한 충정과 뜨거운 지성이 깃들어있는 물자들까지도 중도에서 가로채 심복졸개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제놈의 낯내기를 하는 무엄한짓을 하였다. 장성택이 제놈에 대한 환상과 우상화를 조장시키려고 끈질기게 책동한 결과 놈이 있던 부서와 산하기관의 아첨분자, 추종분자들은 장성택을 《1번동지》라고 춰주며 어떻게 하나 잘 보이기 위해 당의 지시도 거역하는데까지 이르렀다. 장성택은 부서와 대상기관에 당의 방침보다도 제놈의 말을 더 중시하고 받아무는 이질적인 사업체계를 세워놓음으로써 심복졸개들과 추종자들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에 불복하는 반혁명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게 하였다. 최고사령관의 명령에 불복하는것들은 그가 누구이든 혁명의 총대는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그런자들은 죽어서도 이 땅에 묻힐 자리가 없다. 장성택은 당과 국가의 최고권력을 가로채기 위한 첫 단계로 내각총리자리에 올라앉을 개꿈을 꾸면서 제놈이 있던 부서가 나라의 중요경제부문들을 다 걷어쥐여 내각을 무력화시킴으로써 나라의 경제와 인민생활을 수습할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가려고 획책하였다. 놈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에서 세워주신 새로운 국가기구체계를 무시하고 내각소속 검열감독기관들을 제놈밑에 소속시키였으며 위원회, 성, 중앙기관과 도, 시, 군급기관을 내오거나 없애는 문제, 무역 및 외화벌이단위와 재외기구를 조직하는 문제, 생활비적용문제를 비롯하여 내각에서 맡아하던 일체 기구사업과 관련한 모든 문제를 손안에 걷어쥐고 제 마음대로 좌지우지함으로써 내각이 경제사령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할수 없게 하였다. 놈은 국가건설감독기구와 관련한 문제를 내각과 해당 성과 합의도 하지 않고 당에 거짓보고를 드리려고 시도하다가 해당 일군들이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작성해주신 건설법과 어긋난다는 정당한 의견을 제기하자 《그러면 건설법을 뜯어고치면 되지 않는가.》고 망발하였다. 장성택은 직권을 악용하여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세워주신 수도건설과 관련한 사업체계를 헝클어놓아 몇년사이에 건설건재기지들을 페허로 만들다싶이 하고 교활한 수법으로 수도건설단위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약화시키였으며 중요건설단위들을 심복들에게 넘겨주어 돈벌이를 하게 만들어놓음으로써 평양시건설을 고의적으로 방해하였다. 장성택은 석탄을 비롯한 귀중한 지하자원을 망탕 팔아먹도록 하여 심복들이 거간군들에게 속아 많은 빚을 지게 만들고 지난 5월 그 빚을 갚는다고 하면서 라선경제무역지대의 토지를 50년 기한으로 외국에 팔아먹는 매국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2009년 만고역적 박남기놈을 부추겨 수천억원의 우리 돈을 람발하면서 엄청난 경제적혼란이 일어나게 하고 민심을 어지럽히도록 배후조종한 장본인도 바로 장성택이다. 장성택은 정치적야망실현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각종 명목으로 돈벌이를 장려하고 부정부패행위를 일삼으면서 우리 사회에 안일해이하고 무규률적인 독소를 퍼뜨리는데 앞장섰다. 1980년대 광복거리건설때부터 귀금속을 걷어모아온 장성택은 수중에 비밀기관을 만들어놓고는 국가의 법은 안중에도 없이 은행에서 거액의 자금을 빼내여 귀금속을 사들임으로써 국가의 재정관리체계에 커다란 혼란을 조성하는 반국가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장성택은 2009년부터 온갖 추잡하고 더러운 사진자료들을 심복졸개들에게 류포시켜 자본주의날라리풍이 우리 내부에 들어오도록 선도하였으며 가는 곳마다에서 돈을 망탕 뿌리면서 부화방탕한 생활을 일삼았다. 장성택이 2009년 한해에만도 제놈의 비밀돈창고에서 460여만€를 꺼내 탕진한 사실과 외국도박장출입까지 한 사실 하나만 놓고보아도 놈이 얼마나 타락, 변질되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장성택은 정권야욕에 미쳐 분별을 잃고 날뛰던 나머지 군대를 동원하면 정변을 성사시킬수 있을것이라고 어리석게 타산하면서 인민군대에까지 마수를 뻗치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였다. 장성택놈은 심리과정에 《나는 군대와 인민이 현재 나라의 경제실태와 인민생활이 파국적으로 번져지는데도 불구하고 현 정권이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한다는 불만을 품게 하려고 시도하였다.》고 하면서 정변의 대상이 바로 《최고령도자동지이다.》고 만고역적의 추악한 본심을 그대로 드러내놓았다. 놈은 정변의 수단과 방법에 대하여 《인맥관계에 있는 군대간부들을 리용하거나 측근들을 내몰아 수하에 장악된 무력으로 하려고 하였다. 최근에 임명된 군대간부들은 잘 몰라도 이전시기 임명된 군대간부들과는 면목이 있다. 그리고 앞으로 인민들과 군인들의 생활이 더 악화되면 군대도 정변에 동조할수 있지 않겠는가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내가 있던 부서의 리룡하, 장수길을 비롯한 심복들은 얼마든지 나를 따를것이라고 보았으며 정변에 인민보안기관을 담당한 사람도 나의 측근으로 리용해보려고 하였다. 이밖에 몇명도 내가 리용할수 있다고 보았다.》고 꺼리낌없이 뇌까리였다. 장성택놈은 정변을 일으킬 시점과 정변이후에는 어떻게 하려고 하였는가에 대하여 《정변시기는 딱히 정한것이 없었다. 그러나 일정한 시기에 가서 경제가 완전히 주저앉고 국가가 붕괴직전에 이르면 내가 있던 부서와 모든 경제기관들을 내각에 집중시키고 내가 총리를 하려고 하였다. 내가 총리가 된 다음에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명목으로 확보한 막대한 자금으로 일정하게 생활문제를 풀어주면 인민들과 군대는 나의 만세를 부를것이며 정변은 순조롭게 성사될것으로 타산하였다.》고 토설하였다. 장성택은 비렬한 방법으로 권력을 탈취한 후 외부세계에 《개혁가》로 인식된 제놈의 추악한 몰골을 리용하여 짧은 기간에 《신정권》이 외국의 《인정》을 받을수 있을것이라고 어리석게 망상하였다. 모든 사실은 장성택이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전략적인내》정책과 《기다리는 전략》에 편승하여 우리 공화국을 내부로부터 와해붕괴시키고 당과 국가의 최고권력을 장악하려고 오래전부터 가장 교활하고 음흉한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면서 악랄하게 책동하여온 천하에 둘도 없는 만고역적, 매국노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장성택의 반당적, 반국가적, 반인민적인 죄악은 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 심리과정에 그 가증스럽고 추악한 전모가 낱낱이 밝혀지게 되였다. 시대와 력사는 당과 혁명의 원쑤, 인민의 원쑤이며 극악한 조국반역자인 장성택의 치떨리는 죄상을 영원히 기록하고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변할수도 바뀔수도 없는것이 백두의 혈통이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와 인민은 오직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동지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 이 하늘아래서 감히 김정은동지의 유일적령도를 거부하고 원수님의 절대적권위에 도전하며 백두의 혈통과 일개인을 대치시키는자들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절대로 용서치 않고 그가 누구이든, 그 어디에 숨어있든 모조리 쓸어모아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우에 올려세우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는 피소자 장성택이 적들과 사상적으로 동조하여 우리 공화국의 인민주권을 뒤집을 목적으로 감행한 국가전복음모행위가 공화국형법 제60조에 해당하는 범죄를 구성한다는것을 확증하였으며 흉악한 정치적야심가, 음모가이며 만고역적인 장성택을 혁명의 이름으로, 인민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공화국형법(북한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였다. 판결은 즉시에 집행되였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유순하 작가의 ‘바보아재’ EBS 라디오 문학상 대상

    유순하 작가의 ‘바보아재’가 제2회 EBS 라디오 문학상 대상에 선정됐다. ‘바보아재’는 ‘소설문학’ 2013년 여름호에 실린 작품으로 집성촌 66칸 종부의 삶을 그렸다. 우수상으로는 구효서의 ‘여름은 지나간다’, 권여선의 ‘봄밤’, 김연수의 ‘벚꽃 새해’, 서진연의 ‘괴산’, 최민우의 ‘이베리아의 전갈’이 선정됐으며 신인상에는 전재민의 ‘미염공’이 당선됐다. 시상식은 17일 EBS 본사에서 열리며 대상 2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신인상 50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 라식/라섹보증서 얼마나 신뢰하십니까?

    라식/라섹보증서 얼마나 신뢰하십니까?

    지난 11월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라식소비자단체의 주최로 ‘제3회 라식부작용 예방 토론회’가 개최됐다. 200여 명의 라식소비자와 전문가가 모인 이 자리에서는 라식소비자단체의 활동 보고 및 ‘라식보증서’의 효능과 라식 부작용 예방법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라식보증서와 비슷한 유사보증서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이어졌다. 노호진 라식소비자단체장은 토론회에서 “2010년 첫 발급을 시작한 라식보증서가 2013년 10월까지 총 28,459건의 발급 건수를 넘어섰다”며 “라식보증서의 실효성이 입증되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라식소비자단체가 무료로 발급하고 있는 라식보증서는 제1회 라식부작용 예방 토론회에서 고안된 것으로, 당시 참석한 라식소비자 160여 명이 지난 10여 년간 라식부작용 사례들과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모아 약관을 개발했다. 라식보증서는 그 어떤 의료 보증서보다 환자를 먼저 생각한다. 수술 후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약속일제도’는 물론, 소비자가 해당 병원의 신뢰도를 직접 평가할 수 있는 ‘불만제로릴레이제도’ 등을 통해 의료진의 책임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수술 후 부작용 발생 시 최대 3억 원을 보장하는 ‘강력한 배상 제도’와 라식보증서 발급 병원의 안전한 수술환경 유지를 위한 라식소비자단체의 ‘인증병원 정기점검 제도’ 등으로 환자의 편의를 만족시키고 라식부작용을 미연에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환자들에게는 지난 2년간 단 한 건의 부작용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최근 몇몇 병원이 라식보증서와 비슷한 유사 보증서를 자체적으로 발급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병원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보증서의 경우 환자보다는 병원의 입장에서 작성된 약관이 많기 때문에 그 보장이 실효성이 있는가를 반드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발급하는 보증서 발급 시에는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 보증서는 반드시 수술 전에 발급 받아야 한다. 안전한 수술 진행을 약속하는 보증서인 만큼 보증서 발급은 반드시 수술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수술 후 보증서를 발급하는 경우에는 수술 결과가 잘못되었을 시 보증서 발급 자체가 불가능 할 수 있으므로 수술 전에 반드시 보증서 약관을 확인하고 발급 받은 후 수술에 임해야 한다. -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명확한 안전관리 체계나 배상체계가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발급하는 보증서의 경우 병원의 입장에서 작성한 약관이기 때문에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소비자의 권익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일부 라식보증서에는 부작용 발생 시 해결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이나 배상 체계 없이 ‘최선을 다해 수술 하겠다’ ‘수술 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 등의 추상적인 약관 내용이 작성되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여도 약관에 따른 명확한 해결이 어려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배상의 기준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시력에 영향을 끼치는 부작용 발생 시 이에 대한 배상체계에 따라 배상이 이루어지는데 배상체계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한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일부 병원에서는 부작용으로 인한 시력감퇴 시 그 측정 기준을 양안으로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한쪽 눈에만 이상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그에 따른 병원의 책임을 묻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라식수술로 인한 부작용 발생 시 부작용에 대한 입증에 제한이 되는 부분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일부 보증서에는 부작용 발생에 대한 배상체계를 ‘의료진의 과실이 인정될 때’로 국한 되어 있는데, 라식수술의 특성상 ‘의료진의 과실여부 판단’이 매우 애매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과실여부를 입증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보증서 발급 시에는 의료진의 과실이 입증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그에 적절한 대처나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약관이 마련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토론회 말미에서 노 단체장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수술을 약속하는 보증서를 많은 병원에서 발급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그러나 일부 유사보증서 중에는 제대로 된 약관이 빠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식소비자단체는 라식보증서 발급 외에 라식수술의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약병원에 대한 정기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병원과 환자 간 신뢰를 보장하는 ‘라식보증서’는 현재 라식소비자단체의 홈페이지(www.eyefree.co.kr)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에는 라식 및 라섹 수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수술 후 관리법 등도 소개 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신 중인데”…장윤정母 “날 미친X 만들고” 욕설편지 파문

    “임신 중인데”…장윤정母 “날 미친X 만들고” 욕설편지 파문

    임신 중인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가 욕설 편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장윤정 안티블로그인 ‘콩한자루’에서 그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친모 육모씨가 쓴 편지가 발견됐다.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제목의 편지에는 “날 미친X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뭐가 있을까? 너도 새끼를 나서 살아보아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을 보내고 중국 사람을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라는 섬뜩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 “디너쇼에도 가고 네가 녹화하는 ‘도전천국’에도 가고 하마. 세상이 널 등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제 안 참는다. 사악한 너희 무리들이 무릎을 꿇을 때까지 같이하고 함께 하자”라는 협박성 문구를 올렸다. 아울러 “네가 무슨 소녀가장 이였냐? 네 아비가 얼마나 능력이 없었으면 그렇겠니? 반신불구? 병든 아비모시고 산다고? 효녀 이미지 몰고 가려고? 무던히도 용쓰는걸 보니 안타깝고 참 기가 막히다”라고 막말을 이어갔다. 장윤정은 어머니 육씨가 자신의 수입을 탕진하고 빚을 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육씨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로 표현하지 못한 이방인이라는 외로움 음악만은 통하더군요

    말로 표현하지 못한 이방인이라는 외로움 음악만은 통하더군요

    지난 10월 22일 지구 반대편 호주로부터 한국인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호주 이민자인 임다미(25)씨. 그는 호주의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평범한 외모의 그는 폭발할 듯한 성량과 탁월한 감정 표현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결승전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를 불러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그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나처럼 특별히 멋지거나 돋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디션이 끝나고 데뷔 앨범 ‘다미 임’을 발표한 지 한달 반이 지나 이메일로 만난 그는 “내가 우승자가 됐다는 것에 대한 놀라움과 함께 책임감과 부담을 느꼈다”고 돌이켰다. 임다미는 서울에서 태어나 9세 때 가족들과 호주로 이민을 갔다. 호주 그리피스대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한 뒤 피아노와 보컬 강사로 일했다. 그가 음악에 빠진 것은 호주에서 느낀 외로움 때문이었다. “호주에 처음 왔을 때 영어를 못 하니 친구들이 저를 바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친구들 앞에서 피아노를 쳤는데 그때부터 다들 저를 다르게 보기 시작했어요. 음악을 통해 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에 피아노를 연습해서 음대에 진학했습니다.” 중학생 때는 가수 보아에 푹 빠져 노래도 시작했다. “남몰래 방에서 보아의 노래를 따라 불렀어요. 사람들 앞에서 부를 용기는 없었지만 늘 집에서 녹음하며 연습했죠.”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CCM 가수로도 활동했던 그는 호주에서 활동을 하겠다는 생각에 오디션에 지원했다. “결혼한 지 몇 개월도 되지 않아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도전했습니다.” 그는 오디션 기간에 프린스의 ‘퍼플 레인’, 휘트니 휴스턴의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 등을 부르며 승승장구했다. ‘호주판 수전 보일’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러나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다 노래 가사를 잊어버려 탈락 위기를 맞았다가 다른 참가자가 기권해 가까스로 기회를 잡기도 하는 등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주어지는 곡들이 제가 모르는 곡이라서 짧은 시간 안에 외우고 무대에 오를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어려웠어요. 다들 태어날 때부터 영어 노래를 듣고 자란 사람들이고 저는 아니라서요.” 지난달 22일 발표한 데뷔 앨범 ‘다미 임’에는 오디션에서 불렀던 ‘히어로’와 ‘원’(U2), ‘퍼플 레인’ 등과 창작곡 ‘얼라이브’ 등 11곡이 실렸다. 그는 “음악은 소통의 도구이자 소리 이상의 메시지”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별통보 여친과 통화하면서 자살…경찰 수사

    서울 은평경찰서는 9일 20대 남성이 이별을 통보하는 여자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분쯤 은평구 갈현동 연립주택 지하창고에서 A씨(28)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집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체 및 현장상황, 집에서 발견된 유서, 최후통화자인 A씨의 여자친구 진술 등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A씨는 2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자살할 준비를 한 뒤 휴대전화 사진을 찍어 전송했고 놀란 여자친구가 전화를 하자 통화 상태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정치적 혼란과 위기에 공감하기/민병원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정치적 혼란과 위기에 공감하기/민병원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격동의 2013년이 끝나 가는 즈음, 지구촌 정치판은 여전히 시끄럽다. ‘아랍의 봄’ 물결이 지구촌을 뒤흔든 것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태국과 우크라이나가 뜨거운 정치적 격랑에 휩싸여 있다. 태국에서는 최초의 여성 총리 잉락 친나왓 정부가 반대 세력의 거센 반정부운동에 직면해 있고,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대외정책에 관한 국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퇴진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두 나라 모두 거리 시위가 격화되면서 정권의 안위가 위협받고 있다. 내막이야 서로 다르겠지만 두 나라 사정을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발견된다. 먼저 외견상으로는 두 나라 내에서 정부의 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태국에서는 잉락 정부가 추진해 온 국가화합법안과 헌법개정안에 대한 야당과 반대세력들의 거부 움직임이 이번 시위의 기폭제가 되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이 좌초되면서 현 정부의 친러시아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둘러싼 의견 대립과 갈등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지만,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는 근원은 늘 정책이 아니라 정치에서 유래한다. 태국 정부의 국가화합법안은 2006년 쿠데타에 의해 축출된 후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해외로 도피한 탁신 전 총리의 사면을 위한 전초전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태국 현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헌법개정안도 반대 세력에게 시빗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입헌군주제의 틀을 수정하여 왕실 모독죄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고, 군부의 면책특권을 제거하면서 정당에 대한 정치적 제약을 누그러뜨리려는 개헌 시도는 태국 기득권층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켜 왔다. 우크라이나에서는 2010년 대선 당시 현 대통령의 강력한 경쟁자였던 야당지도자 율리아 티모셴코가 부패혐의로 유죄선고를 받고 감옥에 갇혀 있다. 2005년 이후 두 차례나 총리직을 맡았던 티모셴코는 문호개방을 통해 러시아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바람을 위해 유럽연합 가입을 적극 모색해 왔다. 이런 노력이 현 정부에 들어와 틀어지면서 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망명 중인 탁신과 복역 중인 티모셴코의 그림자가 두 나라의 정치적 혼란의 핵심에 어른거리고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민주주의 초년병으로서 두 나라가 가야 할 길은 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변 국가나 외부의 분위기 역시 이들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미국은 탁신정권 당시의 태국과 밀월관계를 유지해 왔고, 이후 탁신 세력의 부활이라고 할 수 있는 잉락의 정치적 승리를 적극 환영했다. 미국으로서는 동남아 지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산을 저지하는 데 있어 태국이라는 중요한 포스트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더욱 노골적으로 주변 국가들 사이에 세력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유럽연합은 일찌감치 동방동반자계획을 통해 구공산권 국가들을 끌어안으려는 구상을 펼쳐 왔다. 이에 대응하여 러시아는 주변 국가들을 포함하는 경제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러시아 다음으로 규모가 큰 우크라이나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압박과 회유를 반복해 왔다. 단순한 경제통합의 이슈를 넘어 정치적·전략적 세력권 다툼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한 나라의 민주화나 경제발전 등 대내적인 문제가 자국 국민들의 뜨거운 열정만으로 해결되기는 어렵다. 과거의 유산이 현재의 발목을 잡고, 주위의 견제와 시비가 장애물로 작용한다. 그만큼 역사의 경로 의존성과 강대국들의 이해 다툼은 작은 나라들이 극복해야 할 힘겨운 과제다. 태국과 우크라이나 두 나라에서 벌어지는 사회갈등 현상을 보면서 남의 일 같지 않은 것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역사가 일천하기 때문만은 아닐 게다. 헌법과 의회라는 정치제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정부의 권위에 도전하는 시민사회운동이 거리로 확산되는 지금, 태국과 우크라이나를 보면서 우리 자신을 걱정한다면 과연 기우일까.
  • [사설] ‘행복주택’ 보완하되 님비현상도 걷어내야

    정부가 서울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을 연기했다. 주민의 반대에 부딪히자 의견을 더 수렴하기 위해 잠정 연기한 것이다. 대상지는 서울의 공릉·잠실·송파·목동과 경기 안산 고잔 등 5곳이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4일 목동지구를 찾아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설득에 나섰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재확인한 채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 도심의 철도 및 유휴부지를 활용해 임대주택을 짓는 행복주택사업 취지에 대한 여론은 그리 나쁘지 않다. 입주자의 60%가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으로 잡혀 있어 저소득층 대상의 공공임대주택과 취지가 조금 다르다. 젊은층의 자금 사정을 고려해 주변의 시세보다 60~70% 싼값에 공급한다. 지구별로는 입주자 특성 등에 맞춘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목동은 ‘물과 문화’를 주제로, 대학을 낀 공릉은 학생 위주의 타운을 만든다는 게 그 틀이다. 향후 주택 개념이 소유에 따른 시세차익이 아니라 임대방식으로 이동될 것이란 점에서 그 방향은 잘 잡았다고 본다.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임대단지가 더 건설돼야 한다고 본다. 행복주택이 랜드마크 단지는 아니라도 명품단지가 될 가능성은 없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몇 가지 전제가 있다. 정부는 그동안 내놓은 관련 정책 방안들을 보다 세분화해 살펴보아야 한다. 지역특성에 맞는 입주자의 비율 조정과 품격있는 시설을 늘리는 등 보완책이 더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 주민이 내세우는 이미지 추락과 집값 하락 등 부작용을 보전할 수 있다. 예컨대 유수지가 젊음이 가득한 단지로 재단장된다면 주민의 수긍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주민들이 반대 논거로 밝힌 교통시설 확충안도 설명해야 한다. 또 하나의 임대단지만 덜렁 세운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이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 관련 부처들과 지자체가 협의를 거쳐야 할 사안들이다. 정부는 행복주택사업 발표 이후 주민과 340여 차례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하지만 주민들은 자신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박한다. 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 의견 수렴안을 내놓지 않았다. 만났으되 간극은 좁히지 못한 것으로 짐작된다. 주민들도 막무가내식으로 우리 지역은 안 된다는 생각은 거둬야 한다. 행복주택 사업의 취지 자체를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자칫 주민들의 주장이 ‘님비현상’으로 비칠 수 있다.
  • [사설] 벌써 혼탁 조짐 지방선거, 감시망 강화해야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둔 시점에서 터진 한동주 서귀포 시장의 ‘제주도지사의 시장 자리 보장’ 발언이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한 시장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며 즉시 직위를 해제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그의 발언이 공직자선거법에 저촉되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발언의 위법 여부는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지방선거 때마다 어김없이 불거졌던 ‘매관매직’과 ‘정치권 줄대기’ 망령이 되살아난 것 같아 참으로 개탄스럽다. 한 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있은 재경 서귀포고의 송년모임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나에게 시장을 더하라고 했다”며 우 지사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어 서귀포 시청 내의 서귀포고 출신 공무원의 인사와 관내 사업자의 계약에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지사만 선출직이고 도지사가 기초단체장인 제주와 서귀포 시장을 임명한다. 한 시장의 발언은 내년 6월 4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정치권 줄대기 등 탈·불법 행위가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을 개연성을 확인시키는 사례로 보기에 충분하다. 벌써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법 위반사례가 2010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해 두 배나 늘었다고 한다. 상대 출마예상자에 대한 비방·흑색선전은 물론 기업 사보를 통해 몰래 얼굴을 알리는 등의 위법 사례도 여러 번 선관위에 적발된 상태다. 탈·불법 선거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돌아간다. 금품수수와 청탁 등으로 당선된 단체장은 그 보답으로 임기 내내 정실 인사와 이권 혜택 등 부정을 저지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우리는 그동안 단체장들이 선거 과정에서 도왔다는 이유로 보은성 인사 혜택을 주는 사례를 숱하게 보아 왔다. 예비후보자와 지역민이 선거법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공정선거를 위한 감시 눈초리도 거두지 말아야 할 이유다. 특히 소도시나 농어촌지역에서는 안면이 있는 처지에 은밀한 돈 거래를 뿌리치지 못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최근엔 사이버상의 위법 선거행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니 이에 대한 대책도 철저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 시장 발언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를 예의주시하고자 한다. 또한 이 사례가 ‘빙산의 일각’이 아니길 바란다. 선관위는 한 시장의 발언이 우 지사와의 연결고리가 있는지 그 진위를 가려내, 위법 혐의가 드러나면 수사 당국에 고발조치해야 한다. 한 시장의 사업자와의 이권개입 여부도 철저히 밝혀져야 할 것이다. 나아가 제주뿐 아니라 모든 자자체에 대한 현장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송년모임에서 기승을 부릴 선거 관련 탈·불법 행위에 대한 감시망을 보다 강화하길 기대한다.
  • 10년만에 펼쳐진 그랜드캐니언의 숨막히는 장관

    10년만에 펼쳐진 그랜드캐니언의 숨막히는 장관

    지난 30일 수많은 사람들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쇼핑전쟁’을 치르고 있을 즈음,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찾은 몇몇 사람들은 10년만에 펼쳐진 숨막히는 장관을 만끽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은 당시 마치 누군가 마술을 부리듯 펼쳐진 자연현상을 담은 여러장의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깎아지르는 절벽과 깊은 협곡을 가득 메운 안개물결이 연출한 이날 풍경은 사진만 보아도 탄성이 절로 날 정도다. 이날 아침 그랜드캐니언에는 ‘기온역전현상’이 일어나면서 발생한 안개가 협곡 곳곳을 가득히 메웠다. 기온역전현상은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찬 공기를 아래 가두는 봉인역할을 하고, 이때 생긴 안개도 함께 가두는 현상이다. 그랜드캐니언에서 부분적인 기온역전현상은 1년에 평균 2회 정도 발생하지만, 이번처럼 전역에 걸쳐 일어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10년에 한 번 정도 볼 수 있다는게 국립공원측의 설명이다. 사진: 30일 아침 ‘기온역전현상’에 의해 그랜드캐니언에서 펼쳐진 장관(페이스북)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seoul.co.kr
  • [커버스토리] SM엔터테인먼트 매니저들 어떻게 뽑나

    [커버스토리] SM엔터테인먼트 매니저들 어떻게 뽑나

    과거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조직폭력배들이 회사를 세워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엔터테인먼트가 하나의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연예기획사 역시 선진화된 스타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그중에서도 동방신기, 보아, 소녀시대 등 K팝 스타들을 배출한 ‘아이돌의 산실’ SM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연예계에서 단연 최고의 스타 시스템을 자랑하는 곳이다. SM에는 가수와 연기자를 발탁해 데뷔시키고 활동을 이어가기까지의 모든 과정마다 이를 담당하는 팀이 따로 있다. 가수의 경우 신인 발굴과 곡 수집, 안무 구상과 콘셉트 결정 등 단계별로 관장하는 팀이 있는 것. 이 과정은 SM엔터테인먼트의 총 프로듀서인 이수만 회장의 진두지휘하에 유기적으로 진행된다. 1990년대 후반까지는 국내 작곡가와 안무가들로 앨범을 채웠으나, 지금은 해외 작곡가 450여명과 연을 맺고 토니 테스타 등 세계적인 안무가가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규모의 스타 양성 시스템을 갖췄다. 한 스타가 거쳐 가는 각 단계들을 총괄하는 건 스타를 담당하는 매니저다. 총 60여명인 매니저들은 각 팀에서 이뤄지는 의사결정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그룹 엑소의 ‘늑대소년’ 콘셉트, 슈퍼주니어의 활발한 개인 활동, 소녀시대의 절도 있는 군무 등 아이돌 그룹들의 성공 전략 하나하나가 각각의 팀과 매니저들의 손을 거친다. 탁영준 실장은 “한 스타의 장기적인 플랜을 기획하는 게 매니저”라면서 “스타와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인생 전반에 걸친 길을 제시하는 관계를 맺는다”고 설명했다. 엑소의 매니저 이승환씨는 슈퍼주니어를 담당하다 2011년 1월 엑소의 팀 윤곽이 잡혔을 때부터 이들을 맡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하며 장단점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구상했다. 멤버들과 형 동생처럼 지내며 함께 봉사활동도 다녔다. 이씨는 “슈퍼주니어를 담당하면서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며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알았고, 엑소를 키워낼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SM은 매니저를 선발할 때 특정한 자격 조건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덕목은 신뢰와 성실성이다. 탁 실장은 “서로 간의 신뢰 속에 말단 직원들도 최고 결정권자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면서 “정해진 시간에 많은 일을 동시에 해내면서 또 하나의 일에 집중해 단시간에 끝낼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최진실·최진영·조성민 이어 매니저까지…잇단 자살, ‘베르테르 효과’?

    최진실·최진영·조성민 이어 매니저까지…잇단 자살, ‘베르테르 효과’?

    지난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최진실에 이어 동생인 배우 최진영, 전 남편 야구선수 조성민과 ‘마지막 매니저’ 박모씨(33)까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베르테르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 등이 자살할 경우 자신을 그 사람과 동일시해 따라서 목숨을 끊는 현상을 말한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는 주인공 베르테르가 연인 로테에게 실연당한 뒤 권총으로 자살하는 것에서 유래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후 2시10분쯤 서울 강남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였으며 지난 2008년 최진실이 사망하기 직전 자택으로 데려다 준 사람이다. 박씨는 최진실이 사망한 뒤에도 연예업계에서 일을 하다가 약 1년전 쯤 건강상의 이유로 매니저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텔에서 수면제와 신경안정제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박씨가 이를 다량 복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동 서울의료원에 차려졌으며 장지와 발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최진실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2008년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년 뒤 우울증에 시달리던 동생 최진영이, 지난 1월에는 전 남편 조성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국립나주박물관/서동철 논설위원

    ‘남도답사일번지’로 유명해진 전남 강진을 목적지로 길을 떠나면 보통 광주에서 고속도로를 내린 다음 나주를 경유하기 마련이다. 홍어로 유명한 영산포를 지나 영암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반남 고분군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타난다. 특별히 관심을 갖지 않으면 지나치고 말지만, 호기심에서 표지판이 이끄는 대로 조금만 들어가면 감동적인 선물이 기다린다. 고대인의 설치미술인 듯 40기 남짓한 대형 고분이 반남평야에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놀라게 한다. 무덤떼(古墳群)의 아름다움이라면 흔히 경주 대릉원이나 고령 지산동을 첫손가락에 꼽기 마련이지만, 이곳을 둘러보고 나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른다. 반남 고분군은 일제강점기부터 발굴조사가 시작된 대안리 고분군, 신촌리 고분군, 덕산리 고분군을 통칭한다. 북쪽 다시면에는 1990년대 발굴이 이루어진 복암리 고분군이 있다. 기록에 보이지 않고 도시의 흔적도 나타나지 않았지만, 학계는 일대가 나주평야의 농업적 기반과 영산강을 이용한 대외교섭으로 세력을 불린 토착 정치 집단의 근거지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집단을 마한의 중심 세력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지만, 일각에서는 일본열도로 옮겨가기 이전의 왜(倭)라는 흥미로운 주장을 펴기도 한다. 이런 의미가 있는 반남 고분군의 중심부에 국립나주박물관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와 가야에 이어 나주를 중심으로 했던 삼국시대 ‘제5의 정치세력’을 다루는 박물관으로 의미를 부여해도 좋을 것이다. 일대는 옹관고분 문화권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옹관은 옹기 두 개의 주둥이 부분을 끼워넣어 매장에 쓴 것이다. 신석기시대 등장한 옹관묘는 청동기시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옹관묘는 광주 광산구 신창동 유적 것처럼 옹관 두 개를 합친 길이가 50~130㎝ 범위여서 주로 어린아이의 장사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3세기 후반부터 백제 묘제의 영향을 받는 6세기 중반에 이르는 기간 나주 일대에서는 최대 3m에 이르는 대형 옹관이 나타난다. 이런 옹관은 나주와 이웃한 영암, 함평, 무안, 광주, 화순, 담양은 물론 해남, 강진, 영광에서도 출토되고 있다. 반남을 중심으로 했던 정치 세력의 영향권으로 보아도 좋겠다. 그러니 나주박물관의 주인은 번쩍이는 금동관이 아니라 소박한 옹관이다. 건물은 옹관의 부드러운 곡선을 응용했고, 표면의 옅은 황토색도 옹관을 닮았다. 전시실에서 만나는 다양한 옹관의 양상은 우리에게 이런 문화가 있었는지 새삼 눈을 비비고 바라보게 할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열린세상] 서울에서 본 센카쿠 열도 분쟁/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서울에서 본 센카쿠 열도 분쟁/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언제부터인가 센카쿠 열도, 즉 중국명 댜오위타오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익숙하게 다가와 있다. 아시아의 화약고라고도 불릴 만큼 중·일 간 영토분쟁을 넘어 군비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센카쿠의 역사를 뒤지다 보면 영토의 귀속을 이러쿵저러쿵 한국이 대답할 일은 아니지만 센카쿠로 인해 일본의 군사 재무장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즉 미국이 외국으로부터 공격받으면 일본이 참전한다는 내용에 대해 한국이 강한 반발을 하는 것은 과거 일본 군국주의의 악몽에 시달리는 한국으로서는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면 일본과 중국 사이의 영토 분쟁은 중·일 사이에 잘 해결하라는 중립적 태도에 가까운 입장을 취하던 미국이 “일본이 실효지배하는 센가쿠에 대해 중국의 침범은 옳지 않다”라며 일본과 군사적 공동대응에 적극적 입장을 취한 것은 미래에 여러 가지 점을 시사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첫 번째 시사점은 미국의 태평양 지배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태평양을 앞마당처럼 지배해 왔다. 그러나 1척 유지비가 1년에 약 3000억원씩 들어가는 6척의 항공모함을 태평양에 배치해야 할 만큼 중국의 해양 확장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마당에 미국은 일본의 지정학적·재정적 지원이 더욱더 절실해진 것이다. 이런 미국의 요구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고 미국이 국방비 부담이 무거워지기 시작하던 시절부터 일본의 하와이 서쪽, 즉 서태평양 방위를 공동분담하자고 부탁했지만 일본 내 국내사정도 있어서 유보했던 것뿐이다. 요즘 일본 아베정권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것은 표면상으로는 북한 핵 미사일의 위협, 속으로는 중국이 센카쿠를 넘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독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은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속사정을 모르는 외국은 동북아에 세가 큰 영토분쟁이 있다고 믿고 있다. 한국령 독도와 일본이 실효지배하는 센카쿠 열도, 그리고 러시아가 소유하는 홋카이도 북쪽 4개 섬 쿠나시리, 하보마이, 에토로후, 시코탄 섬들이다. 그렇다면 과연 중국이 센카쿠 열도를 공격해 미국도 참전하는 전쟁이 일어날 곳인가라는 문제가 가장 코앞에 닥친 문제인데 과연 중국이 센카쿠 점령을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까. 상식적 수준이라면 필자의 답은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양국 또는 몇 개국 사이에 벌어지는 영토분쟁은 전쟁을 치르지 않고는 해결되기 힘들다고 본다. 그러나 만에 하나 중국이 무력점령한다면 무력 충돌은 있을 수 있고 단기간에 끝나 협상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클 것이다. 그 해답은 공동으로 이용하자는 게 중국의 목표라는 것이다. 센카쿠는 중국이 오늘처럼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기 이전까지는 크게 관심이 없던 섬이다. 1968년 유엔극동위원회 조사로 바다 밑바닥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다량 묻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중국이 해양법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손대기 시작한 것이다. 센카쿠를 가운데 두고 미국, 일본, 중국이 전쟁을 벌인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국제사회에서 불가능하게 돼 버렸다. 그래서 중국은 벼랑 끝 전술로 공동이용구역이 최종 목표일 것이다. 이 목표가 독도에 적용될 미래가 우려된다. 중국의 전술전략을 미리 알고 한국은 대비해 나가야 한다. 세 번째는 강 건너 불 보듯 할 일이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0년 가까이 되면서 사상 초유의 군비 경쟁이 일본과 중국 간에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항공모함 랴오닝호의 취역, 제2, 3호의 항모건조계획, 둥펑21로 미항모의 극동아시아 접근 견제에서 보듯 경제성장에 성공한 중국은 군함·잠수함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 일본도 이에 질세라 중국도 못 따라 오는 스텔스 잠수함을 6척 더 만들고 이지스함도 2척 더 늘리고, 중국 어디든 전투기를 보낼 수 있는 공중급유기 8대로 2개 부대를 만든다. 공중급유기 6대가 전투기 24대를 공중에 체류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은 일본의 전투력이 어디까지 확장되는가를 상상하게 한다. 한국전 이후 처음 닥치는 군사력 경쟁이다.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약하기에 이 싸움을 말릴 외교책략을 만들어 내야 한다.
  • ‘식스앤더시티’ 토트넘 조롱 패러디 봇물

    ‘식스앤더시티’ 토트넘 조롱 패러디 봇물

    “오, 아빠. 왜 저에게 토트넘을 응원하게 하셨나요.”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6-0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라면, 특히 경기 종료 휘슬 후 안드레 비아스보아스 감독의 넋 나간 표정을 본 팬들이라면 ‘측은지심’을 느낄 법도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SNS상에서는 토트넘을 조롱하는 패러디 이미지들이 셀 수 없이 많이 등장해 퍼져나가며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6-0’이라는 스코어와 미국드라마 ‘SEX AND THE CITY’를 패러디한 ‘SIX AND THE CITY’이미지다(이미지 참조). 블리처리포트 영국판이 게시한 이 이미지를 보면 감독 및 선수들의 표정이 우스꽝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토트넘의 가장 큰 라이벌, 아스날 소속의 독일 선수들, 포돌스키, 외질, 메르테사커가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이미지도 눈에 띈다. 물론 이 이미지도 패러디다. 그 외에 다 설명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지만, 또 하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패러디로는 토트넘의 앰블럼 속에 들어있는 ‘닭’ 형상이, ‘그만두겠다’라는 말을 하는 이미지도 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울먹이고 있는 어린이가 “오, 아빠. 왜 저에게 토트넘을 응원하게 하셧나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패러디 해놓은 이미지도 있다. 현재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경기결과가 아니라, 경기 내용이다. 한 올드 팬이 최근 한 말인“수십년간 토트넘을 응원하면서, 이렇게 재미없는 경기는 처음본다”는 표현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맨시티 경기 전에도 실망을 안고 있던 토트넘 팬들조차 맨시티 경기 이후 분노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사설] 낙하산 내려보내면서 공공기관 개혁하겠나

    김학송 전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며칠 전에는 같은 당 김성회 전 의원도 다른 공사 사장에 내정됐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른바 ‘낙하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줄기차게 나왔는데도 결과는 달라진 게 없다. 두 사람 모두 보상 성격이 짙다. 김학송 전 의원은 친박계 중진 인사인데 지난해 총선에서 ‘친박 배제’ 여론 때문에 공천을 받지 못했다. 김성회 전 의원도 최근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서 서청원 의원에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래서야 공공기관 개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현오석 부총리가 “파티는 끝났다”며 공공기관 개혁을 선언한 것이 불과 열흘 전이다. 엄청난 부채와 누적된 적자에도 온갖 복지를 누리는 공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며 강도 높은 개혁을 촉구했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기도 하다.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초래한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공기업에 떠넘긴 대선 공약 사업이며 다른 하나는 고질적인 낙하산 인사다. 낙하산의 문제점은 우선 전문성과 경영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엉뚱한 분야에 보은의 의미로 낙점된 인사가 몇 년의 세월을 허송하다시피 보내고는 물러나는 폐단이 반복됐다. 부임을 반대하는 노조를 무마하려다 결국에는 한통속이 돼 임금 인상이나 여러 가지 혜택을 베풀어 왔다. 경영 상태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는 개혁을 하려야 할 수 없다. 낙하산들은 도리어 개혁 요구를 가로막는 방패 역할을 해 온 게 사실이다. 말로만 외치다 나중에 흐지부지되는 개혁을 역대 정권에서 누차 보아왔다. 작금의 현실을 보면 되풀이되지 않는다고 장담하지 못한다. 기관장 자격요건으로 강조되던 전문성은 어디로 갔는가. 머리와 손발이 따로 놀 듯 정부와 당청(黨靑)이 행동에 엇박자를 보이면 개혁은 더 이상 어렵다. 어느 정권이라도 낙하산 권한은 완전히 부정될 순 없다. 전문성과 개혁을 전제로 한 낙하산까지 거부할 명분도 없다. 그러나 전문성을 무시한 채 모든 공공기관을 전리품으로 인식해 보은 인사로 활용하려 한다면 개혁은 일찌감치 포기해야 한다. 파티를 끝내기도 전에 더 성대한 파티가 시작될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