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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서 ‘朴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 개최…참석한 김진태 하는 말이

    서울역서 ‘朴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 개최…참석한 김진태 하는 말이

    전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가 서울역서 박 대통령 하야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행동 등 주최로 17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하야반대 및 국가안보지키기 국민대회’에 참석한 보수단체 회원들은 “대통령의 죄과가 객관적으로 확인되기 전에 언론보도만 가지고 인민재판 해선 안된다”며 “정해진 임기를 채우는 것이 대통령의 헌법적 책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4000명(경찰 추산 18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에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도 참석해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미르·K스포츠재단이 모금한 돈 770억원 중 30억원은 사용했고 740억원은 아직 고스란히 남아 있다”며 “770억원을 최순실씨가 다 사용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그대로 남아있다”고 최씨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검찰 수사나 특검이 끝나면 박 대통령과 관련해 제기되는 의혹은 2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가수 정수라의 노래 ‘아! 대한민국’ 음악에 맞춰 종이로 만든 태극기와 ‘지키자! 대한민국’, ‘하야 반대’ 등 손 피켓을 흔들었다. ‘애국자 김진태’를 연호하고 ‘새누리당은 각성하라’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100만 촛불집회 보고 쿠데타 생각났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100만 촛불집회 보고 쿠데타 생각났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있었던 민중총궐기에 대해 “터키에서 일어난 쿠데타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추 사무총장은 17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100만 명이 모여도 나머지 4900만 명의 뜻이 중요하다. 한 쪽에 편향된 국민들의 생각과 다른 생각이 분명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날 나온 사람들도 100만명이 안될 것이다. 실제로는 20만~30만 명에 불과하고 구경꾼도 많았을 것이다”라면서 “설사 100만 명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침묵하는 4900만 명이 있다. 그들의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냐”고 강변했다. 대통령의 하야 및 탄핵 요구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그는 “의혹만으로 옷을 벗는 경우는 없다”면서 “미르ㆍK스포츠재단도 기업들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알리자는 차원에서 돈을 걷어 한, 정부 차원에서 좋은 취지로 한 일인데 무턱대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추 사무총장은 오는 19일 예정된 박사모 등의 집회에 대해서는 “보수단체들이 처음으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들었다. 어버이연합이 참석하면 자발적이라는 취지가 퇴색될 것 같아 직접 참여하는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회원 개인차원의 참석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여객선 사고’ 지칭 靑 추정 문서 공개

    김영한 前민정수석 유품서 나와 세월호 참사를 ‘여객선 사고’로 지칭하고, 대통령 지지율에만 초점을 맞춰 “보수단체를 통해 여론전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한 청와대 내부 문건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공개됐다. 문서가 작성된 시점이 실종자 수습작업이 한창이던 2014년 6월 19~28일이란 점에서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장이 예상된다. JTBC는 16일 세월호 참사 두 달 뒤쯤 국가정보원에서 제작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보이는 ‘2014년 하반기 국정운영 관련 제언’이라는 33쪽짜리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세월호 참사’란 표현은 배제한 채 반복적으로 ‘여객선 사고’로만 언급했다. 먼저 ‘지지율 상승 면에서 나온 여객선 사고라는 악재가 정국 블랙홀로 작용’이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60%에서 40%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진상규명이나 선체 인양, 희생자 가족 지원 대책은 다루지 않았다. 외려 ‘보수단체들의 적극적인 맞대응과 여론집회를 열어야 한다’면서 여론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JTBC는 원본 문서를 복사기로 복사하면 원본에는 안 보이던 ‘워터마크’가 나오는데, 국정원에서 보안을 위해 쓰는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 민정라인 관계자를 통해 이 문서가 국정원에서 제작됐다는 증언도 확보했다. JTBC는 해당 문건에 “대통령님의 강력한 지도력으로 여러 기회요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실 경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란 표현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볼 것을 염두에 둔 문구가 많다고 전했다. 문건은 지난 8월 숨진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유족 동의를 얻어 JTBC가 유품을 둘러보던 중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말하는대로’ 유병재 “좋은 친구 사귀면 연설문 직접 안 써도 돼”

    ‘말하는대로’ 유병재 “좋은 친구 사귀면 연설문 직접 안 써도 돼”

    ‘말하는대로’에 여덟 번째 버스커로 출연한 유병재가 시국을 풍자한 사이다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펼쳐진 유병재의 버스킹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말하는대로’에 첫 번째 버스커로 등장한 유병재는 “살면서 겪었던 소소한 일들을 얘기할 것”이라며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추운 날씨와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졌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유병재는 지난 대선 때를 회상하며 ‘1번’을 좋아했던 부모님 얘기를 시작했다. “아버지는 그분과 아들이 같은 대학교를 다녀서 좋아했다”고 말하며 같은 이유 때문에 자신은 학교를 자퇴했다는 농담을 던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유병재는 한 보수단체에 고소당했던 때를 떠올리며 “저희 조카가 저에게 ‘삼촌 누구 욕하고 다녀요?’라고 묻더라. 그때부터 조카들에게 밝고 건강한 지식을 알려 줘야겠다고 생각”해서 받아쓰기 과외를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유병재는 “애들을 가르치는데 질문이 많더라”며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나? 좋은 대학 들어가면 뭐 하나? 좋은 회사에 들어가면 뭐 하나? 좋은 친구 사귀면 뭐 하나?’라는 조카들의 질문에 ‘공부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 가고, 좋은 대학 가면 좋은 회사 가고, 좋은 회사 가면 좋은 친구들 사귀고, 좋은 친구 사귀면 연설문을 직접 안 써도 되지’ 라고 말했다”고 뼈 있는 사이다 발언으로 버스킹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JTBC ‘말하는대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참사’를 ‘여객선 사고’로…김영한 前 민정수석 문건 “투쟁 제어해야”

    ‘세월호 참사’를 ‘여객선 사고’로…김영한 前 민정수석 문건 “투쟁 제어해야”

    2014년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 두 달뒤 작성된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에 참사를 ‘여객선 사고’라고 칭하며 “여객선 사고를 빌미로 한 투쟁을 제어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JTBC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두 달 뒤인 2014년 6월말 국정원이 작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통해 대통령에 전달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문건에는 “여객선 사고(세월호 참사) 악재가 블랙홀로 작용해 60%까지 상승했던 대통령의 지지도가 하락했다”고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문건에는 ‘대통령에 대한 제언’으로 “비판 세력이 여객선 사고를 빌미로 재점화 기도하는 걸 제어해야 한다”, “중도성향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표와 관계를 강화해 우호적 여론을 확산시켜야 한다” 등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수단체를 활용해 적극적 맞대응 집회를 열어야 한다며 여론 조작의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는 세월호 실종자 12명에 대한 수색이 한창 진행되던 때로 해당 문건에는 유가족들이 주장하던 진상 규명이나 선체 인양에 대한 언급은 아예 없었다. 대신 정부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을 우려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와 청와대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수단체 맞불집회 “계엄 선포하고, 빨갱이 잡아넣어라”

    보수단체 맞불집회 “계엄 선포하고, 빨갱이 잡아넣어라”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 100만명(주최측 추산·경찰 측 26만명)이 3차 주말 촛불집회에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한 가운데 일부 보수단체들이 맞불집회를 열었다. 보수단체들이 모인 ‘애국시민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700명(경찰추산·주최측 추산 1300명)이 모여 도심 집회를 비난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서경석 집행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야당과 노동계 등은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들은 종북좌파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4·19처럼 학생들이 총에 맞은 것도 아니고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거부한 것도 아닌데도 이들은 대통령이 하야하라고 하며 권력을 찬탈하려 한다”며 “과거 민주화 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상대 뉴스타운 발행인은 “빨갱이들을 두들겨 잡기에는 몽둥이도 아깝다”며 “박 대통령은 하야고 뭐고 다 걷어차고 당장 계엄을 선포해 빨갱이들을 모조라 잡아넣어야 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탈북여성박사 1호’로 알려진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은 “저들은 우리가 땀 흘려 만든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강탈하려고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는 낙동강 전선에 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우리는 북한 주민처럼 노예가 될 것”이라고 외쳤다. 이날 집회 참석자 대부분은 60∼70대인 것으로 추정된다. 20∼30대는 보이지 않았다. 단상에서 발언이 있을 때마다 태극기를 흔들며 ‘빨갱이’, ‘나쁜놈’이라고 외쳤다. ‘대통령 하야 절대 반대’, ‘대통령 임기보장’이라고 적힌 피켓을 손에 쥐고 욕설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차 촛불집회 참석하려 전국이 이동 중

    3차 촛불집회 참석하려 전국이 이동 중

    12일 오후 서울 광장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3차 촛불집회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대 10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집회는 최순실 국정농단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주최 측은 이날 최소 50만명에서 많게는 100만명, 경찰은 16만∼17만명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쯤 서울 광장과 세종대로변 일대는 민노총 소속 노조원과 일반 시민에다 특수직 교사들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전국 교육공무원들로 가득했다. 서울 시청 주변에는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준비한 김밥 등으로 점심을 먹는 모습들도 보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총궐기 집회 이후 오후 5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 서대문, 을지로 등을 거쳐 청와대와 가까운 율곡로 남쪽까지 촛불을 들고 도심 행진을 벌인다. 행진이 끝나는 오후 7시쯤부터는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로 광화문 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는 방송인 김제동·김미화, 가수 이승환·전인권·정태춘 등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발언,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광장 일대에서 텐트 농성과 시민 자유발언 등으로 다음날까지 ‘난장’ 행사가 이어진다. 촛불집회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이미 2차 집회참가자 규모를 넘어섰다.”는 등 자신이 파악한 집회상황을 올리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4차선 버스들 면면히 ㄷㄷ하네요”라는 글을 통해 “한남에서 경부 하행선을 타고 내려오면서 상행선 버스들이 2개 차로 차지하는데 버스 앞유리창에 붙어있는 것들 보니 전부 지방서 올라오는 농민회 시민연대 노동조합 전교조 버스들이네요.”라면서 “오늘 모두 화이팅 입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집앞에 강남, 잠실, 사당, 시청-서울역가는 버스 정류장인데 저 긴 줄이 시청 가는 버스줄입니다. 오늘가서 역사책에 나오려 방석사러 홈플왔습니다. 광장에서 만나요.”라고 적었다. 한편 경찰은 이날 272개 중대 2만 5000여명을 집회 관리에 투입한다. 이전 두 차례 집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시위대를 자극하지 않고,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만큼 안전관리와 교통 소통에 중점을 두면서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보수단체 회원 500여명은 오후 3시 여의도에서 맞불 집회를 벌인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촛불 상경버스 동나고 후원금 열기… 朴대통령 거취 분수령

    촛불 상경버스 동나고 후원금 열기… 朴대통령 거취 분수령

    지방 참가자 늘어 전세버스 품귀… “핫팩 제공하자”에 600만원 모여 이통사 기지국 용량 증설·추가 설치 경찰, 靑 앞까지 행진 불허 방침… 보수단체 맞불집회 겹쳐 충돌 우려도 최대 100만… 2000년대 최대 전망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집회에 주최 측(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추산 50만~100만명(경찰 추산 16만~17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 참여를 위해 상경하려는 사람들로 전세버스가 동이 나고 ‘야 3당’ 정치인뿐 아니라 방송인·연예인들도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라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이번 촛불집회가 박 대통령의 거취에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쟁본부의 전망대로라면 2008년 6월 10일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운집한 70만명(경찰 추산 8만명)을 웃돌아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가 된다.근거는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는 전세버스 품귀현상이 대표적이다. 11일 부산 지역의 한 시민단체에 따르면 애초 전세버스 120대를 빌리기로 했지만 참가 신청자가 2배 이상 늘면서 250대로 늘렸다.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도 전세버스 100여대를 동원해 상경한다. 청소년 단체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은 지난 5일 두 번째 촛불집회에서 모금한 돈으로 각 지역 학생들의 이동 비용을 지원한다. 현대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 등 울산 지역 노동계에서도 4500명이 서울로 향한다. 전북교육청은 집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 교사를 함께 보내기로 했다. 이번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 지도부를 비롯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야권 대선주자들도 가세한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문화제에는 김제동, 김미화 등 방송인들과 이승환, 전인권 등 가수들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는 광화문집회가 생중계된다. 온라인에는 집회 참여를 촉구하거나 안전 집회 방법을 공유하는 글들이 퍼졌다. 한 동네 약사는 시위 참가자에게 핫팩을 지원하려 한다며 후원금을 모집했고 약사 50여명이 참여해 약 600만원을 모았다. 깔개나 전자촛불을 준비하라는 것부터 살수차가 등장하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물안경, 우비 등을 챙기라는 조언도 있었다. 대규모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이동통신 3사도 서울시청과 광화문 주변에 기지국 용량을 늘리는 작업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기지국 용량을 평상시의 2배 정도로 증설하고 상황실을 운영하며 필요시 차량 이동 기지국을 배치하기로 했다. KT는 LTE 원격기지국(RU)과 와이파이 AP, 차량 이동 기지국 5대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도 이동기지국 등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민중총궐기 집회의 핵심은 거리 행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쟁본부 측은 서울광장부터 세종로사거리·내자사거리를 거쳐 청와대 앞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찰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까지만 행진을 허용한 상태여서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보수단체인 박사모, 엄마부대 등도 맞불 집회를 열 계획이어서 시민단체끼리 갈등을 빚을 우려도 있다. 한편 이날도 시국선언이 이어졌다. 연세대 졸업생 1190명은 ‘이한열과 함께하는 연세인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최순실에 의한 국정 농단으로 이한열이 세우고자 했던 민주주의가 처참하게 무너졌음을 깨달았다. 우리는 자격 없는 대통령의 통치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케어, 카라,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 시민단체들도 성명서를 통해 “최순실과 그 세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모든 국정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사적 이익만을 도모하는 동안 국가가 챙겨야 했던 이 땅의 숱한 생명들은 그 어떤 보살핌도 받지 못한 채 철저히 유린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희리 기자 hihit@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해병대 복장 40대, 백남기씨 빈소 방화 시도

    해병대 복장 40대, 백남기씨 빈소 방화 시도

    해병대 군복을 입은 40대 남성이 백남기씨의 장례식장에서 방화를 하려다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3일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예비죄)로 김모(4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쯤 휘발유가 담긴 1.5ℓ 페트병을 들고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투쟁본부 사무실과 빈소에 각각 한 차례씩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 투쟁본부 관계자들에게 발견돼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조현병 환자로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현재도 약을 복용 중”이라며 “해병대 복무 기록은 있지만 보수단체 회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등의 진술을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어버이연합 JTBC 앞 집회 “태블릿PC 발견, 국민의 알 권리 빙자한 범죄”

    어버이연합 JTBC 앞 집회 “태블릿PC 발견, 국민의 알 권리 빙자한 범죄”

    극우 성향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이 JTBC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최순실 씨의 태블릿PC를 입수하게 된 경위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어버이연합 회원 100여명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담동 JTBC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JTBC가 태블릿PC의 정체에 대해서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의혹만 증폭시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최순실 씨가 처분한 짐 속에서 태블릿PC를 발견했다는 JTBC 측의 설명은 설득력이 없다”면서 “만약 태블릿PC의 주인이 정말로 최순실 씨라고 하더라도 남의 컴퓨터를 함부로 들여다본 건 ‘국민의 알 권리를 빙자한 범죄행위’다”라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 24일 JTBC는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태블릿PC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44개를 비롯한 200여개의 파일을 발견해 심층 취재 후 보도했다. JTBC 취재팀은 뉴스룸 방송 등을 통해 해당 태블릿PC를 취득하게 된 경위에 대해 수차례 설명했다. 손석희 앵커 또한 추측성 보도는 지양하며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취재한 사실만을 보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버이연합은 JTBC를 비롯한 다수 언론의 최순실 씨 관련 보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 언론은 사실에 의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아닌 의혹 제기나 흥미 위주의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언론 개혁이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남찬가 판결 나왔다 “이승만 비판 저자, 손해배상 책임 없어”

    우남찬가 판결 나왔다 “이승만 비판 저자, 손해배상 책임 없어”

    ‘이승만 시(詩) 공모전’을 연 보수단체 자유경제원이 이 전 대통령을 비판·풍자한 시 ‘우남찬가’를 수상작으로 선정해놓고 뒤늦게 입상을 취소하고 이를 쓴 대학생에 대해 민사 소송을 냈지만 패소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3단독 이종림 부장판사는 자유경제원이 시 ‘우남찬가’를 쓴 장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수상작을 선정할 권한은 전적으로 자유경제원에 있기 때문에, 설령 응모자가 공모전이 의도했던 취지에 위배되는 내용의 작품을 냈더라도 업무방해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장씨의 손을 들어줬다. 우남찬가는 이 전 대통령을 훌륭한 국부와 지도자로 칭송하는 문구가 담겼지만, 각 행 첫 글자만 세로로 읽으면, ‘한반도 분열 친일인사 고용 민족반역자 한강다리 폭파 국민버린 도망자 망명정부 건국 보도연맹 학살’이 된다. 이 시를 쓴 장씨는 올해 3월 자유경제원의 ‘제1회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에 자작시인 ‘우남찬가’를 내서 4등으로 입상해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이에 자유경제원은 장씨의 입선을 취소하고 “장씨가 교묘한 방법으로 공모전에 입선해 공모전 업무를 방해당하고 명예가 훼손됐다”며 5600여 만원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객관적인 자격요건을 갖추거나 사실 증명을 통해 신청하는 업무가 아니라, 문학작품 공모전에 나름의 생각으로 언어유희 시 등 기법으로 응모한 이 사건은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까지 번진 ‘宋회고록’ 처벌 가능할까

    檢 내부 “국보법 적용은 어려워” 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인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법조계 전반은 회의적이다. ‘사실관계 확인조차 쉽지 않은 데다 대통령의 통치 행위에 속해 처벌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전날 해당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김재옥)는 고발인 소환 조사 등 수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지난 17일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등 3개 보수단체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를 근거로 문재인(63)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만복(70) 전 국가정보원장을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2007년 11월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때 우리 정부가 북한 의견을 물어본 뒤 기권했고, 문 전 대표와 김 전 원장이 이를 주도했다는 내용을 들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역시 이날 문 전 대표를 ‘내통 모의, 종북’ 등으로 비난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박명재 사무총장 등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우선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한 재경 지검 부장검사는 “정치권이 공방을 벌일 사안이지 검찰이 수사를 진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수도권 지역 부장검사는 “사실관계 입증도 어렵겠지만 국보법 위반이 단순 행위뿐 아니라 이적성 등도 따져야 하기 때문에 처벌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고발이 됐으니 사실관계는 수사할 수 있지만 북측에 의견을 물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범죄 행위가 되지 않는다. 또 대통령의 통치행위는 현행법상 법률적 문제가 되지 않아 처벌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한 수도권 지역 부장판사도 “이미 알려진 핫라인으로 (남북 관계자들이) 통화를 하고, 정책 결정권자들이 국익을 위한 고도의 국가 정책 결정을 한 데 대해 무슨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물대포 막다 쓰러져 양손으로 바닥 짚어”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시위에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고(故) 백남기씨의 몸 위로 넘어지면서 일부 보수단체에서 백씨를 가격했다는 의혹을 받은 ‘빨간 우의’ 남성이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을 열었다. 이 40대 남성은 공공운수노조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으로 입장문을 게시했다. 당시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간부로 시위에 참가했던 그는 “물대포를 맞아 쓰러진 백씨에게 경찰이 계속 물대표를 직사해 안전한 장소로 옮기려고 달려 나갔다”며 “물대포는 성인인 나마저 쓰러뜨릴 정도로 위력이 너무 강해서 넘어졌다. 양손은 아스팔트를 짚었다”고 전했다. 백씨를 때리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는 지난해 받은 경찰 조사는 백씨와 관련된 것이 아닌 집회 참가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를 통해 의혹이 불거졌을 때는 국가폭력 살인이라는 초점을 흐리길 바라지 않아 침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의원도 그런 주장을 하고 보수 언론이 왜곡하고 있어 이제는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7일 “빨간 우의 남성을 지난해 조사했고 올 3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면서 “백씨를 가격했다는 의혹은 검찰 수사라고 판단해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빨간 우의’ 정체 함구하는 경찰…진보단체 회원 가능성

    ‘빨간 우의’ 정체 함구하는 경찰…진보단체 회원 가능성

    지난해 ‘민중총궐기’ 시위에서 백남기씨가 경찰 물대포에 맞이 쓰러진 직후 등장했던 ‘빨간 우의’ 의 존재가 다시금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위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이용자 등 극우 성향 누리꾼들이 빨간 우의 남성이 물대포에 맞은 백씨를 가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별다른 공감을 얻지 못하고 사라진 지 약 1년 만에 되살아난 셈. 빨간 우의 남성이 백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은 지금까지 경찰도 무게를 두지 않았다. 그러나 검찰이 서울대병원 의료기록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면서 빨간 우의 가격설을 언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바른사회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들도 때맞춰 서울 종로경찰서에 이 남성에 대한 수사 의뢰를 한 바 있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7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위 채증을 통해 이 남성의 신원이 특정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지난해 12월 11일 조사하고 올해 3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남성이 백씨를 가격했다는 의혹 등 폭행 혐의에 대한 부분은 전혀 수사하지 않았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검찰에 해당 남성이 논란이 된 ‘빨간 우의’라는 설명 등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도 경찰로부터 해당 남성에 대해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히 바 있다. 검찰은 당장 경찰이 송치한 집시법 위반 피의자 가운데 누가 ‘빨간 우의’인지도 현재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남기 투쟁본부와 유족들은 뉴스타파 등 언론 동영상을 통해 해당 남성이 백씨를 가격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하면서 ‘빨간 우의’ 논란이 재점화하는 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백씨의 사인은 경찰의 물대포가 명확하며 ‘빨간 우의’ 논란은 이를 희석해 부검 영장 집행의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빨간 우의’ 남성을 조사했으나 해당 남성의 정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다만 경찰이 이 남성을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해 검찰에 넘겼다는 점으로 미뤄 진보단체 회원일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이에 따라 강신명 당시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책임자들을 살인미수·경찰관 직무집행법 위반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백씨 가족의 지난해 11월 고발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이목이 쏠린다.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빨간 우의’ 의혹도 함께 조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1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빨간 우의는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 중 하나일 뿐 우리는 예단하지 않고 있다”며 “본건의 경우 사망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영장을 신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S 총선 개입’ 혐의 벗은 이재명

    ‘SNS 총선 개입’ 혐의 벗은 이재명

    檢, 나머지 8건 수사는 계속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20대 총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소·고발당한 사건들에 대해 검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이 시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0건 중 2건을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사건은 공직선거법과 관련해 보수단체 간부 김모씨가 고발한 사건과 새누리당 총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전직 국회의원 A씨가 고소한 사건이다. 앞서 한 보수단체 간부는 이 시장이 지난 4월 총선 때 특정 정당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언론 기사를 올려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고발장을 냈다. 또 새누리당 경선에 후보로 나섰던 A씨는 분당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동생의 비리 사건을 자신이 공모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퍼뜨려 출마를 방해했다며 이 시장을 고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시장의 행위가 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당선 내지 득표나 낙선을 위해 필요하고도 유리한 모든 행위로서, 이에 대한 목적 의지가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사건들을 포함해 이 시장이 고소·고발당한 모두 10건의 사건과 관련해 지난 4일 이 시장을 불러 조사했고, 나머지 8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고 백남기씨 유족, MBC 김세의 기자 등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 백남기씨 유족, MBC 김세의 기자 등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故) 백남기씨의 유족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인과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언론사 기자와 보수단체 대표, 만화가를 고소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1일 유족들을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MBC 김세의 기자와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씨, 만화가 윤서인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다. 민변은 “백씨가 숨진 뒤 인터넷과 SNS를 통해 고인과 유족들을 향한 근거 없는 비난과 허위사실을 담은 글들이 유포됐다”며 “(피고소인들은) 가족들이 연명치료를 거부해 고인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살인 혐의로 고발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김씨와 윤씨가 인터넷에 ‘백씨의 막내딸이 아버지가 위중한 상황에서 휴양지로 휴가를 갔다’는 취지의 글과 그림을 게재했다는 게 민변 측 주장이다. 민변은 또 장씨가 ‘백씨 가족들을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로 고발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민변 측은 곧 형사고소 뿐 아니라 민사 소송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는 또라이” 모욕 무죄

    ‘보수논객’ 변희재(42)씨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탁현민(43) 성공회대 교수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0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서 변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탁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이 사건 공소사실에 대해 범죄로 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봐 무죄를 선고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탁씨는 2014년 1월 ‘변리바바와 600인의 고기 도적’이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변씨를 ‘센 또라이’, ‘권력을 손에 쥔 무척 아픈 아이’ 등으로 표현한 혐의로 기소됐다. 변씨가 보수단체 회원들이 먹은 밥값을 깎아 주지 않은 식당 주인을 ‘종북’이라고 비난했다는 보도를 두고 한 발언이었다. 변씨는 2013년 12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집회를 마친 보수단체 회원 600여명과 식사를 한 뒤 서비스 미비 등을 이유로 음식값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은 “변씨에 대한 경멸적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며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변씨는 경멸적 표현을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하는 공인”이라며 무죄로 판단했다. 대법원은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봤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변희재는 또라이” 탁현민 교수 모욕죄 무죄 확정

    “변희재는 또라이” 탁현민 교수 모욕죄 무죄 확정

    변희재(42) 미디어워치 대표를 “또라이”라고 표현했다가 모욕죄로 재판에 넘겨졌던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43)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10일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서 변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탁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탁씨는 2014년 1월 ‘변리바바와 600인의 고기 도적’이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변씨를 ‘어떤 센 또라이 하나가 있다’, ‘변또라이, 권력을 손에 쥔 무척 아픈 아이’ 등으로 표현한 혐의로 기소됐다. 탁씨의 발언은 변씨가 2013년 12월 서울 여의도의 한 고깃집에서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600여명과 식사를 한 후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며 식사비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지불해 ‘먹튀 논란’이 생긴 것을 두고 한 말이었다. 당시 변씨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먹은 밥값을 깎아주지 않은 식당 주인을 ‘종북’이라고 비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1심은 “변씨에 대한 조롱 내지는 경멸적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며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변씨는 비판에 수반되는 경멸적 표현을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하는 공인의 위치에 있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대법원은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최순실·차은택 국감 증인 채택해야” 전경련 해체론도

    野 “최순실·차은택 국감 증인 채택해야” 전경련 해체론도

    야권은 8일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규명을 위한 증인으로 최순실 씨와 차은택 CF 감독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재단 설립을 주도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전경련을 앞세운 모금과정의 문제와 권력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문제 등 수많은 의혹을 밝히기 위해 최씨와 차 감독은 국감장에 나와 성실하게 답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기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사실이 아니면 아닌 대로 밝혀야 의혹이 해소되고, 사실로 밝혀지면 비선 실세들을 떨어내야 국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전제한 뒤 “그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비정상화의 정상화”라며 “새누리당은 청와대의 돌격대 역할을 할 게 아니라 국감 증인채택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또 “전경련에 대해선 이미 경제 관련 보수단체에서도 전경련이 시대의 역할을 다한 게 아니냐는 자기고백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 사이에서도 전경련은 대기업 모금 창구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해체되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국민에게 보고드릴 의무가 있다”며 “그러려면 최씨와 차 감독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재단 설립 과정에서 전경련은 개별 기업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측면이 있다”며 “또 전경련은 과거 산업화 시대와 달리 현재는 역할이 크게 의미가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정치권력이 대기업에 압력을 행사하는 통로가 된 만큼 해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검찰 출석…“박근혜 정부는 ‘독재정권’” 4차례 언급

    이재명 검찰 출석…“박근혜 정부는 ‘독재정권’” 4차례 언급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과 관련해 총 세 사람으로부터 고소·고발된 이재명 성남시장이 4일 검찰에 출석, 4시간여 조사를 받았다. 이 시장은 출석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취재진에게 “선관위도 문제 삼지 않은 트윗글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고발을 이유로, 저의 트윗글이 대통령과 안기부(현 국가정보원) 심지어 ‘일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사소하고 터무니없는 고발을 이유로 소환 수사라는 강수를 둬 흠집을 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적 탄압을 목적으로 민선 자치단체장을 권력의 입맛대로 소환한다면 대한민국은 정의가 없다. 독재정권이 국민을 억압하는 전형적인 행태”라며 박근혜 정부를 ‘독재정권’이라고 네 차례나 언급하며 비판했다. 성남지청 앞에는 ‘이재명을 사랑하는 모임’을 비롯한 이 시장 지지자 100여명이 ‘정치탄압을 중단하라’ 등이 적힌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나와 구호를 외치며 응원했다. 이 시장을 고소·고발한 보수단체 간부 김모씨도 ‘정치쇼 하지마라’는 손팻말을 들고 나와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시장은 오후 4시 3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와 “총 10건 중 오늘 8건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다. 생각했던 것과 달리, 검찰이 선입관이나 악의를 가진 것으로 생각되지 않았다”며 “있는 사실 그대로 진술했고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조사는 오전 10시 30분쯤부터 형사2부 2개 검사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점심은 1시간여 동안 외부에서 따로 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3일과 26일 두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사전 일정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앞서 보수단체 간부 김씨는 지방단체장 지위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지시 및 직권 남용, SNS를 이용한 2012년 대선 기간 선거운동(지방공무원법 위반), 2014년 총선 불법 선거운동(공직선거법 위반), 자신(SNS 신상털이 공개수배)과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광화문 불법 단식장 운영(허위 공문서 작성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이 시장을 고소·고발했다. 또 다른 보수단체 대표 장모씨는 총풍사건 관련 전 안기부와 안기부장을 명예훼손했다고, 전직 국회의원 신모씨는 낙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각각 이 시장을 상대로 고발장과 고소장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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