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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국토관리청 ‘돈먹는 하마’

    지방국토관리청이 공사비용 부풀리기와 부당한 설계변경,수의계약 등으로 지난 2년간 603억원을 허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건설교통부가 국회 예결위 안영근(安泳根·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감사원의 ‘도로 확장과 포장,하천개보수공사 집행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부산·대전 등 3개 지방국토관리청은 2000년부터 올해 2월까지 부당한 설계변경이나 불법 수의계약 등을 통해 603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또 포항국도사무소 등 4개 사무소가 같은 기간 체결한 국토유지보수 공사계약 1364건 중 15%인 204건이 상급기관의 지시와 계약법을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서울국토관리청은 신설도로 10건의 공사비에 기존 도로 유지보수비 152억원을 포함했고,부산국토관리청은 풍호∼돌산도로 공사에서 허위 공사비 청구와 허위 설계변경 등으로 89억원을 부당 집행했다.부산국토관리청은 추풍령∼김천도로 등의 도시가스관을 옮기면서 0.7㎞만 옮겨도 된다는 한국가스공사의 의견을 무시하고 13.1㎞를 옮겨 234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대전국토관리청은 계약금액을 부풀려 시공업자에게 지급하는 수법으로 106억원을 부당 집행했다. 조현석기자
  • 조계사 대웅전 전면 보수 - 새달말 해체후 내년까지 작업

    불교 조계종의 상징 격인 서울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이 전면 해체,보수된다.조계종은 “대웅전의 천장과 기둥 등이 낡아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르면 새달 말부터 해체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국비와 시비 지원금 8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이 소요될 대웅전 보수공사는 내년 부처님 오신 날 전까지 마무리해 이곳에서 법요식을 가질 계획이다. 조계종은 대웅전을 완전히 해체해 일부 지주와 썩은 목재,기와의 20%쯤을 교체하며 법당 내부 바닥도 정비할 예정이다.불화와 단청,벽화도 원형을 복원하거나 고쳐진다.공사기간 중에는 대웅전 앞마당에 임시 법당을 마련한다. 경복궁 근정전과 함께 현존하는 조선 전통 목조건물의 최고로 평가받는 조계사 대웅전은,1928년 준공한 전북 정읍의 증산도 계열 보천교(普天敎) 십일전(十一展)을 1937년 11월 현재 위치로 이축한 것.이듬해 단청을 한 데 이어전남 영암 도갑사에서 본존불상을 옮겨와 낙성 봉불식을 거행했다. 고산 스님이 주지로 있던 70년대 썩은 서까래를 갈았고 1999년 현주지인 지홍스님이 부임해 기와를 전면 교체했다.이 과정에서 도리가 틀어져 있고 보머리가 빠져 있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음이 확인돼 그동안 보수 계획을 수립해왔다. 김성호기자
  • 경기 교량 322곳 ‘안전이상’

    경기도내 지방도로에 있는 교량 가운데 322곳이 안전에 이상이 있어 재가설 및 부분 보수,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선 시·군이 지방도로에 설치된 교량 2177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가평군 북면 목동교(길이 125m,너비 10m)와 포천군 영북면 근홍교(길이 122m,너비 8.3m) 등 31개 교량이 재가설되어야 할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광주시 초월면 지월교(길이 260m,너비 8.5m)와 용인시 남사면 중동교(길이 19m,너비 7.4m) 등 234개 교량은 사고 예방을 위해 부분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주군 남면 입암교(길이 83.4m,너비 8.6m),포천군 영북면 호수교(길이 36m,너비 8.5m) 등 57곳은 안전상 정밀점검을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재가설이 요구되는 교량 가운데 22곳은 연내에 재가설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9곳은 내년 이후 재가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부분보수가 필요한 교량중 98곳은 올해안에,나머지 136곳은 내년 이후 보수 공사에 들어가고 정밀진단이 요구되는교량에 대해서도 가능한 연내에 진단을 마칠 방침이다. 도는 교량의 재가설 및 보수공사 등을 위해 중앙정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평화의 댐 45m 증축, 9월부터 2단계사업…높이 125m로

    정부가 평화의 댐 2단계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김창세(金昌世) 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은 19일 “북한이 금강산댐(임남댐)의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고 아직 증축 움직임은 없으나 완공에 대비,평화의 댐 증축사업을 추진키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부당국의 한 관계자도 “그동안 국가정보원,건교부,통일원 관계자 및 임동원(林東源) 대통령특보 등이 수십차례 만나면서 위성사진 등을 판독하며 증축의 필요성을 심도있게 검토했다.”면서 “통일원측이 남북관계 경색 등을 우려,계속 반대입장을 견지해오다 지난 16일 찬성쪽으로 기울면서 최종가 닥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평화의 댐 2단계 증축사업은 지난 88년 5월 1단계 사업을 끝낸 뒤 14년만이다.건교부는 지난 5월 시작한 2단계 증축공사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만큼 다음달 중 공사를 발주하고 9월에 착공,2004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사업비는 모두 1950억원이 투입된다.2단계 공사가 끝나면 평화의 댐 높이는 현재 80m에서 125m로 높아진다.물을 담을 수 있는 능력은 5억 9000만t에서 26억 3000만t으로 늘어난다.이 정도면 금강산댐이 완공돼 붕괴되거나 200년 빈도의 홍수(하루 강수량 400㎜)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 금강산댐은 현재 높이 105m,저수량 12억t 규모이고,완공될 경우 높이가 121.5m로 올라가고 저수량은 26억t으로 늘어난다. 김문 류찬희기자 chani@
  • 국보 감은사지 동탑 훼손

    국보 제112호인 경주 감은사지 동탑의 부재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사건이 발생,문화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감은사지 동탑 1층 옥개석의 받침돌 일부가 탑신에서 떨어져 나가 큰 돌덩어리 3개와 작은 파편들이 탑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경주시는 “심한 풍화현상을 나타냈던 부재가 최근 태풍때 발생한 강한 바람을 못이겨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문화재청과 경북도에 이같은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사고현장을 점검한 국립문화재연구소측은 “19일쯤 훼손된 동탑에 대해 보존처리를 하겠다.”면서 “떨어진 부재는 원상복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감은사지탑은 지난해 9월 경주시의 정밀 안전진단 결과 기단부와 옥개석에 박리(剝離)ㆍ박락(剝落)현상이 발생해 보수공사가 시급하다고 이미 지적됐으나 지난 10개월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 오수…악취…청계천은 死川이었다/이명박시장-학계전문가 2시간 1.7㎞ 현장 르포

    콘크리트 구조물 아래 청계천은 매캐한 냄새로 가득찬 사천(死川)이었다.환기구를 통해 햇살이 자리잡은 곳엔 새싹이 자라고 있어 빛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우기도 했다.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45분까지 2시간여동안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청계천 복개도로 지하 1.7㎞구간을 둘러봤다. 청계천 복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 시장의 취임후 첫 방문이다. 현장 점검은 청계 3가 대림상가 부근 복개구조물 보수공사장 지하입구에서 시작됐다.조흥은행 본점 옆 광교까지 1㎞를 걸어갔다가 되돌아와 청계 7가의 또다른 보수공사 현장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복개도로밑 청계천은 시에서 미리 준비해둔 손전등이 없었더라면 한발 내딛기가 힘들 정도로 ‘암흑’자체였다.매캐한 악취도 가득했다. 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얼마전 내린 비로 지금은 그나마 나은 상태”라며“평소에는 청계천일대 상인들이 몰래 내다버린 생활쓰레기 악취로 숨쉬기가 힘들 정도지만 메탄가스 등 유독가스는 없다.”고 말했다.바닥 양쪽에는 종로·중구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를 중랑 하수처리장으로 모으는 하수관거가 놓여 있다.가운데에는 상수도관이 묻혀 있다.바닥은 의외로 깨끗했고 젖은 모래와 작은 돌들이 깔려 있었다. 그러나 광교쪽으로 올라갈수록 콘크리트 더미와 큼직한 돌덩어리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어 발걸음을 더디게했다.호우때 굴러 내려온 것들이었다.호우때는 폭 12∼80m,높이 3m의 복개구조물 안이 생활하수와 빗물로 가득 찬다고 한다. 총연장 5.48㎞인 복개 구조물은 당장 무너질만한 큰 결함은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었다.하지만 보수·보강한 흔적이 곳곳에 보여 손상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계 6∼8가의 경우 가장 늦은 1970년대에 건설됐음에도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간 자리엔 녹슨 철근이 여기저기 드러났다.현장점검에 나선 한국교원대의 정동양 교수는 “청계 6∼8가가 시공기법 등 안전상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이 구간에 대한 보수를 연말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현장점검을 마친 이 시장은 “앞으로도 여러 차례 찾을 것이며 복원에 대한 국민적 합의 등 복원 결정이 이뤄질 때까지는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청계천 복개 역사 청계천의 발원은 북한산이다.세검정을 지나 세종문화회관 뒷길로 흘러든 물과 삼청동길을 따라 종로구청 옆을 스친 물줄기가 광교에서 만나 중랑천으로 흐르는 개천을 말한다.동에서 서로 흐르는 한강과는 반대쪽으로 흐른다.지금도 삼청동 총리공관뒤에 가면 맨얼굴을 내민 청계천을 만날 수 있다. 청계천에 햇빛이 차단된 건 1958∼59년 광교∼청계4가 구간 1370m를 시멘트로 덮으면서부터다.이후 60∼69년 청계8가까지 2374m를 다시 덮었고 70∼79년 청계8가에서 마장철교까지 남은 부분을 빠짐없이 메우면서 청계천 복개로는 5480m에 이르게 됐다. 66∼76년은 남산1호터널부터 마장동까지 폭 16m,총연장 5864m의 고가차도까지 건설됐다.서울 도심의 주요 교통축 기능을 해왔다.하루평균 12만대의 차량이 이용한다.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차량 통행이 많아지자 주변에 소규모 상가가 몰려들었다.현재 주변건물만 1만6500여동,상인은 수만명에 이른다.한때 가발,의류산업의 메카로 불렸던 청계천 상가는 이후 상권으로서 매력을 잃으며 지금은 건축보조자재,조명기구 등 영세 상가들이 밀집해 있다. 복원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복개구조물 및 고가차도의 안전을 문제삼고 있다.실제로 고가차도는 97년 이후 승용차이외 차량은 통행이 금지됐고 복개구조물도 94년부터 올해까지 200여억원을 들여 보수해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보수공사로 시내곳곳 통제

    도로 보수공사로 11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내 곳곳의 교통이 부분 통제된다. 서울시는 10일 신월 IC 이음교체공사로 12∼1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신월 IC구간 상부교량부 상·하행선 왕복 6차로중 2차로씩 부분통제한다고 밝혔다. 또 강남구 관내 도로시설물 유지보수공사로 헌릉교와 영동2교,영동6교,세곡3교 일부 구간도 통제된다. 헌릉교와 영동2교는 각각 12∼15일과 16∼19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6시까지 편도 3차로중 2개차로가,영동6교와 세곡3교는 20∼24일과 25∼26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편도 3∼4차로중 2차로의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시흥대로(군부대앞∼시흥사거리,박미삼거리∼시흥유통상가앞)와 관악로(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앞),노들길(여의교지하차도∼한국냉장앞) 일부구간도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11∼29일 부분통제된다. 박현갑기자
  • [취재석에서] 경기장 가는길 ‘땜질 행정’

    “공무원들의 전시행정이 빚는 불편은 무엇으로도 땜질할 수 없어요.월드컵을 맞는 태도도 마찬가지죠.” 한국 축구 대표팀이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을 치른 16일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다음달 2002월드컵 3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경기장으로 가는 길에 시청 앞을 지나던 택시 기사는 밀려든 차량 때문에 내내 푸념을 쏟아낼 정도로 ‘가다 서다’를 되풀이 하고 있었다. 교통지옥이 연출된 건 원래 우회도로가 빈약한데다 도로포장과 가로수 심는 작업으로 공사판이 되다시피한 상태여서 2∼3개 차선을 잡아먹었기 때문이다. 축구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택시기사는 “행정당국이 월드컵을 실속 있게 치를 생각은 않고 멀쩡한 아스팔트를 파내는 등 겉멋 내기에만 급급한 결과”라면서 “때마침 선거철과 맞물리는 바람에 선심부터 쓰려는 행태는 더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월드컵과 오는 10월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둔 부산 시민들이 제대로 대회를 치를지 우려하게 만드는 ‘속빈 강정’격의 행정 사례는 또 있다. 바로 경기장을 완공한지 8개월만에 관중석을 덮은 천막지붕이 찢긴 일이다. 독일제 특수천막 48개를 이어 붙여 올려놓은 지붕 30여곳이 최대 22㎝나 찢어져버렸다. 더욱 한심한 일은 비밀리에 보수공사를 진행하다가 이같은 사실이 사고 2개월째인 지난 14일 해외에까지 보도돼국제적인 망신을 샀다는 점이다. 지난달 코스타리카와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린 대구에서도 마찬가지로 시민들의 불평이 쏟아져 나왔다. 경기장 가는 길은 곳곳이 공사로 뜯겨져 교통 대란을 일으켰다.그러나 시내를 잇는 차량이라곤 몇 대의 셔틀버스뿐,충분한 대체 교통수단은 마련하지 않은 채 승용차 진입금지 등 통제에만 급급했다. 한국의 월드컵경기장 가운데 준비가 가장 잘 됐다는 대구가 이 지경이었다. 이처럼 시민들의 불편과 나라 망신을 부르는 ‘땜질 행정’이 1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월드컵 분위기를 해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가 기우에 그쳤으면 하는 게 대회의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이다. “시민들이 월드컵 때 ‘차라리 텔레비전으로경기를 보는 게 낫겠다.’며 경기장으로 가는 발길을 돌리지나 않을까 걱정”이라는 부산 택시기사의 말을 월드컵조직위원회는 귀담아 들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송한수 기자 onekor@
  • 자전거도로 제구실 못한다

    인천지역 자전거전용도로가 관리 소홀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94년부터 30억원을 들여 120개 노선에 230㎞의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용도로를설치했다. 그러나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앞∼인천삼거리 노선은‘자전거전용도로’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버젓이 설치돼있지만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전용도로를 가로막고 있으며,통행금지봉이 여기저기 설치돼 있어 실질적인 이용이어려운 형편이다. 더욱이 대부분의 노면이 고르지 않고 훼손돼 있는데다 쓰레기마저 곳곳에 쌓여 있다. 또 중구 항동 성신아파트앞∼동양화학 입구 노선은 턱과턱 사이가 이어지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다. 남구 숭의동 체육회관 앞 노선은 도로에 맨홀뚜껑까지 설치돼 있다. 이모(29·중구 숭의동)씨는 “자전거전용도로에서 한눈을 팔다 불법주차된 차량에 부딪쳐 얼굴을 다쳤다.”면서 “수십억원을 들여 설치만 해놓고 관리를 하지 않으면 무슨소용이 있으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전용도로 이용률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라며 “파손된 도로에 대해서는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도공, 자회사 공사 수의계약

    한국도로공사가 자회사인 고속도로관리공단에 5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맡길 예정이라고 밝혀 건설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도공은 이달 중 내놓을 호남고속도로 백양터널 부근 선형개량 공사와 교량공사 등 500억원 상당의 공사를 고속도로관리공단에 맡길 예정이다.도공은 또 고속도로관리공단의공사실적을 쌓아주기 위해 민영화 후 3년간 고속도로 유지,보수공사도 맡길 것으로 전해졌다. 도공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공단을 민영화할 계획”이라며 “공단의 상품성을 높이고 자립을 위해 이런 내용의지원대책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노사정위원회의 합의를 거친 것으로 건설교통부장관도 승인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정부투자기관 회계규칙에는 공기업이 자회사와 수의계약을 맺는 것은 ‘경영혁신’과 ‘1종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불가피한 경우로 국한돼 있다. 건설업계는 “이러한 수의계약은 일반 건설업체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는 점에서 불공평한 거래”라고 지적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연구위원은 “공기업 자회사는 민간기업과 치열한 경쟁과정을 거쳐야 내재가치가증대될 수 있다.”며 “공기업 자회사라는 이유만으로 일정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현행 정부투자기관회계규칙은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등 밝힌’월드컵 맞이… ‘불꺼진’ 도로공사, 밤길 운전자 아찔!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도로 보수공사를 하고있는 가운데 자동차 운전자들이 공사 차량 등에 부딪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교통정체를 피해 사고 취약시간인 새벽에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데다,업체들이 공사 안내판을 제대로 붙이지 않는등 규정을 지키지 않아 운전자들이 공사 현장을 갑작스레맞닥뜨리기 때문이다.공사를 하려면 경찰에 도로 점용신고를 하고,안전장치를 제대로 설치했는지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상당수 업체들이 이를 어기고 있다. 사고가 잇따르자 서울경찰청은 최근 일선경찰서에 긴급공문을 보내 “도로보수 공사를 사전 신고토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고,안전시설을 설치했는지 철저하게 현장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만 차선도색과 가로등 세척,표지판·신호등 교체 등 도로 보수를 위한 도로점용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50건이 넘는다.이는 예년에 비해 30∼40% 늘어난 것이다.도로점용신고를 하지 않은 작업까지 포함하면,하루 100건이 넘을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이에 따라 지난 열흘새 서울시내의 도로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3건이나 된다.지난달 28일 새벽 4시45분쯤양천구 신월2동 경인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성산대교 쪽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에서 전등 세척작업을 하던 D건설 소속 공사차량을 들이받은 뒤 뒤따라 오던 승합차와 추돌,승용차 운전자 김모(33)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장모(53)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D건설측은 공사 현장 200m 후방에 ‘공사중’을 알리는붉은색 고깔 모양의 안전표지물(라바콘)을 설치해야 하는규정을 무시하고,라바콘을 불과 74m 후방에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D건설측은 경찰에 도로점용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지난달 20일 오전 5시35분쯤 성동구 옥수동 도로에서 화물차가 도로안내 표지판을 철거하던 작업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 박모(34)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작업 인부 이모(33)씨가 크게 다쳤다. 하루 뒤인 21일 오전 9시15분쯤에는 강서구 가양동 올림픽대로에서 5t짜리 화물차가 차선 도색을 위해 정차 중이던R업체 소속 공사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운전자 이모(40)씨와 인부 김모(21)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다쳤다. 서울경찰청의 관계자는 “경찰에 도로공사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되더라도 과태료 20만원만 내면 돼 신고를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녹색교통 민만기(38) 사무처장은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위반 업체는 사업자면허를 취소하는 등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현석 한준규기자 hyun68@
  • 평화·화천댐 올여름 담수 않기로

    정부는 금강산댐(임남댐)이 붕괴돼 12억t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와도 화천댐 이하의 한강수계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 김창세(金昌世)수자원국장은 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의 ‘금강산댐대책’을 공식 발표했다. 건교부는 오는 6월20일까지 평화의 댐 보수공사를 마치고 올 여름에 평화의 댐과 화천댐을 비워 놓기로 했다. 김 국장은 “금강산댐 윗부분에 폭 20m,깊이 15m 규모와 이의 절반 크기 등 2개의 훼손부분이 발견됐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평화의 댐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 댐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꺼번에 많은 물이 평화의 댐으로 유입돼 댐 정상부가 파손될 것에 대비,콘크리트 덧씌우기를 하고 경사면에 돌을쌓아 댐 본체 유실을 막는 작업이다. 김 국장은 “금강산댐이 16개월이라는 단기간에 급조된데다 담수를 서두르는 바람에 댐 안전에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위성사진만으로는 댐의 안전성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워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라며 “일단북측에 공동조사를 요구,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평화의 댐에서 5.9억t,화천댐에서 6.5억t의물을 가둘 수 있어 홍수로 인해 금강산댐이 붕괴돼 12억t의 물이 방류되더라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며 “평화의 댐은 당분간 아예 담수하지 않고 화천댐도 추가로 물을 채우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7일부터 열리는 남북경협추진위에서 금강산댐안전문제 협의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평화의 댐을 증축하거나 신규 댐을 건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北금강산댐 균열등 이상 징후 南 평화의 댐 보강공사

    비무장지대와 가까운 북한 금강산댐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 남쪽에 있는 평화의 댐이 안전보강공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인공위성 사진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사력댐인 북한 금강산댐 일부에 균열이 생기고 보수공사를 한 흔적이 발견됐다.또 소형 방수관이 하나밖에없어 완전 담수가 이뤄질 경우 수압이 높아져 댐의 안전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교부와 수자원공사는 금강산 댐의 붕괴로 평화의 댐이 넘칠 경우를 대비,평화의 댐 일대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안전보강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사 관계자는 금강산 댐이 넘칠 경우 평화의 댐 하류지역인 화천,양구,춘천 등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우려돼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금강산댐 안전문제는 다음달 7일 개최될 예정인 남북경협추진위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류찬희기자 chani@
  • 대전천 하상도로 연장건설

    대전천 하상도로 연장건설을 놓고 대전시와 환경단체가마찰을 빚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최근 성명을 내고 “서울시에서는청계천 복개구간 보수공사를 연기하고 철거를 검토하고 있는 마당에 대전시는 대전천의 수질오염과 하천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하상도로 연장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이를 철회하고 생태하천으로 가꾸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대전시가 하상도로 연장건설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서명운동 등 반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금강환경관리청도 대전시가 실시설계에 들어가기 전 환경협의를 해오자 “대전천에 하상도로가 연장건설되면 수질과 대기오염,소음,진동 등의 문제가 있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대전시는 내년 말까지 모두 22억원을 들여 중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옥계교와 문창교간 왕복 5.4㎞의 대전천 양쪽으로 하상도로를 만들 계획이다.이 도로는 2000년 개통된 문창교∼서구 평송청소년수련원간 왕복 13.9㎞와 연결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기존 하상도로는 하루 3만 6000대에서 7만 5000대의 차량이 이용할 만큼 대전의 교통소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금강환경관리청의 답변이부정적으로 나온 만큼 사업을 재검토한 뒤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주병덕 前충북지사 수뢰혐의 소환 조사

    청주지검 형사2부는 9일 중간 브로커를 통해 취수장 시공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주병덕(朱炳德·64) 전 충북지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 수감된 박모(57)씨가 ‘취수장 시공업자김모씨로부터 7600여만원을 받아 이 가운데 2000여만원을주 전 지사에게 주었다.’고 진술,주씨를 소환했다.”고밝혔다. 검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주 전 지사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상당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박씨는 김씨가 영동군 취수장을 부실시공해 보수공사비로 1억원이 더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98년 4월 “주 지사에게 부탁,보수 공사비를 예산으로 확보해 주겠다. ”며 김씨로부터 교제비 명목으로 700만원을 받는 등 96년 4월부터 같은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총 76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달 12일 구속됐다. 검찰은 주 전 지사의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
  • ‘청계고가 운명’ 차기시장 손에

    노후화에 따른 상판과 교각 균열 등으로 안전에 심각한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청계고가도로 철거 여부가 결국 차기 시장 몫으로 넘겨지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9일 “오는 6월 청계고가도로 보수·보강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문제가 드러난 상판만 보수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을 수정,아예 교각까지 보수하기로 하면서 새 시장 취임 이후인 오는 7월에나 실시설계가확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기에 청계고가도로 철거 여부에 결정적인영향을 미칠 청계천 복원 문제가 제기된 점도 당장 공사를 시작하는 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차기 시장선거에 나설 후보가 제시한 ‘청계천 복원’ 공약과 청계고가도로 철거 문제가 서로 맞물릴 수밖에 없는 사안인 데다 철거나 보수 모두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돼야 해 사업을 추진할 차기 시장이 정책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건(高建) 시장도 이 문제에 대해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토 시한을 연장하도록 했다.”고밝혀 오는 6월 말까지인 고 시장의 임기를 감안할 때 이 문제에 대한 결정권이 사실상 차기 시장에게로 넘어갔다. 청계고가도로 철거문제가 청계천 복원과 맞물릴 경우 여론 수렴과 타당성 검사,민자유치 및 발주 절차 등에 최소한 2∼3년이 소요되게 돼 이 기간에 안전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계고가도로의 상판만 보수할 경우 800억원,교각까지 보수공사에 포함시킬 경우 3년동안 1000억원 가량이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청계천 복원을 전제로 이를 철거할경우에는 서울시 1년 예산과 맞먹는 12조원 가량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서울시 관계자는 “청계고가도로철거 여부를 막대한 예산과 시일이 소요되는 청계천 복원문제와 연계시키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청계천 복원' 서울시·여야 후보 입장.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공약으로제시한 ‘청계천 복원’이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0년대 이후의 무분별한 개발과 용지난 해소책으로 복개돼자취를 감춘 청계천이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로 청계천 복원은 도심지를 관류하는 하천을 되살린다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 서울의 도시 운영기조가 과거의 ‘개발’에서 ‘친환경’으로 바뀐다는 상징성을 갖는다.따라서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적잖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그러나 이 공약을 접한 서울시 관계자들의 입장은 일단 ‘불가능’과 ‘불필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특정 후보의 선거 공약에 대해 가타부타 거론하는 게 적절치 않지만 시로서는 비용과 효용 등을 감안할 때 복원에 부정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당장 제기될 엄청난 보상비 등 사업비와 공사기간 전후로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인근 상인 등 주민들의 반대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와 관련,이 후보측은 여전히 ‘복원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 김민석 후보측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라며 반대를 분명히 밝혀 선거 과정에서 격돌이 예상된다. 이 후보는 “재원은 민자유치 형식으로 충당할 수 있으며건천화 대책으로 지하철 공사장의 지하수를 끌어들이면 얼마든지 유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측은 “보상비 등 1조원이 넘는 사업비와교통여건,실효성 등을 감안할 때 청계천 복원 공약은 실현될 수 없다.”며 “청계고가도로를 대안없이 철거하는 것은 서울 도심 교통난을 가중시키는 개악적 발상”이라고 반박했다. 심재억기자
  • 주병덕 前충북지사 내주 소환

    주병덕(66) 전 충북지사에 대한 교제비 명목으로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박모(57)씨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지검은 주 전 지사를 다음주 중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주씨를 이번 주에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이 좋지 않아 다음주에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동안 구속된 박씨를 집중 추궁하고 그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박씨가 받은 돈의 일부가 주씨에게 흘러들어간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영동 취수장을 시공한 김모씨가 부실공사로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98년 “”주 지사에게 부탁해 보수 예산을 확보해 주겠다.””며 교제비조로 7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96년부터 2년여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모두 76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청주 이천열기자
  • 보수공사 양화대교 새달말 개통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양화대교가 다음달말 개통된다. 서울시는 21일 지난 96년부터 성능개선 및 보수·보강공사로 차량운행을 통제중인 양화대교 신교와 램프를 3월말개통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통될 양화대교 신교는 4차로에 길이 1053m이며 신교 개통과 함께 노들길-양화대교 방향을 비롯해 성산대교-양화대교,일산-양화대교,마포대교-양화대교 방향 등 양화대교를 중심으로 한 램프도 모두 함께 개통된다. 신교가 개통되면 현재 4차로 양방향 통행방식인 하류측구교가 양평동 방향으로 일방통행되고 상류측 신교는 합정동 방향으로 일방통행된다. 또 접속램프의 전면 개방으로강변북로 일산방향,강변북로 마포대교 방향,노들길 성산대교 방향,노들길 여의도 방향에서 각각 양화대교 방향으로의 진입과 양화대교 방향에서 마포대교 방향으로의 진출도 가능해진다. 심재억기자
  • 남산3호터널 내일~4일 차량통제

    서울시는 31일 남산 3호터널 계측기 보수공사를 위해 2∼4일 야간시간에 차량 통행을 부분 통제한다. 시내쪽 터널은 2일 밤 11시부터 3일 새벽 6시까지,외곽쪽은 3일 밤 11시부터 4일 새벽 6시까지 차량통행이 제한된다.이들 방향 차량은 반대편 터널 1개 차선을 이용해야한다.
  • 시 공공사업 87% 상반기 발주

    서울시의 주요 투자사업이 경기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집중 발주된다. 서울시는 7일 올해 주요 투자사업비 2조8,064억원의 87%인2조4,352억원 규모의 사업을 상반기중에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특히 조기집행액의 70%인 1조9,631억원 규모의 사업은 오는3월까지 조기 집행된다. 이에 따라 도로·교량·지하철·택지개발·주거환경개선,상·하수도 등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고용창출과 경기부양효과가 높은 사업을 비롯해 전산·소방장비 등 대규모 물품구매사업,IT(정보기술)관련 사업,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대한 조기발주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건설공사의 경우 이달에만 면목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등36건 2,098억원 규모의 공사를 비롯해 상반기중 총 144건 5,564억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각종 공원사업의 경우에도 가급적 월드컵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86건 805억3,800만원의 사업 가운데 설계용역은 3월안으로 완료하고 시설물 정비사업은 5월 이전에 마치기로 했다. 한편 중구가 구비 투입 사업의 85%를 3월안으로 발주하는등 대부분의 자치구도 구 예산 사업을 조기에 발주,집행하기로 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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