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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남 서울시의원, 탄천 차집관로 최초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2)은 지난 14일 물막이 공법을 적용하여 내부 보수 보강이 이루어지고 있는 탄천처리구역 차집관로에 대해 준공 이후 최초로 내부 점검을 실시하였다. 송파공영주차장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탄천우안 차집관로는 1984년 한강개발사업 당시 준공되어 그 동안 차집관로 내부의 하수로 인해 정밀한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한 적이 없는 시설로, 이번에 물막이(블럭, 유입식)공법을 적용하여 최초로 김 의원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공무원들이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김 의원이 점검한 「탄천처리구역 차집관로 사각형거 물막이 및 보수공사」는 지난 12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실시하는 공사로 물막이 공법을 사용하여 공사구간 내 차집관로내의 하수를 비우고, 차집관로 내부에 대한 정밀점검을 시행함과 동시에 펌프, 차수장치(3Q블럭, 역지블럭, 유압), 고압송수호스, 담수조를 설치하는 공사이다. 김 의원은 이날 점검을 마치고 “최근 들어 발생하고 있는 지하시설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밀점검과 보수공사를 실시해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밀폐공간에서 근무해야하는 공사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중심의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공사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탄천물재생센터는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하고 있는 하수처리 시설로 강남구를 비롯하여 강동구, 송파구, 서초구, 경기도 하남시, 과천시 일대의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서울4개구, 경기도 2개시의 일일 90만 톤의 오수를 정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중기 서울시의원 “장애인단체와 협업을 통해 현실적인 대책마련 필요”

    2017년 신길역 사망사고, 2018년 독립문역 골절사고, 2018년 방배역 선로추락사고 등 끊이지 않는 장애인 교통사고에도 서울시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답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제28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무관심한 서울교통공사의 무사안일 행정을 질타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한 현실적인 교통약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중기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하철 역사 내 장애인의 사망, 또는 추락 사고는 총 3건으로, 사고가 발생할 때 마다 장애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안전 보장 요구가 높았으나, 서울시는 휠체어 리프트 조작버튼의 위치를 바꾸는 것 외에는 여타의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보완 및 개선 조치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11월 5일 방배역에서 일어난 장애인 추락사고 역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서울시의 안이한 사고를 방증한다고 성의원은 주장했다. 당시 방배역에서는 승강장 안전문 보수공사 중 안전문이 철거된 상태에서 안내 및 보호 조치가 허술하여 시각장애인이 점자보도블럭을 따라 걷다 선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성중기의원이 승강장 내에 있는 기둥, 계단 등과 같은 시설물로 인해 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사실상 지나갈 수 없는 승강장이 다수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중장기적인 승강장 구조개선 및 역사 리모델링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내 지하철 1~8호선 역사 내에는 36곳의 승강장이 승강장내 기둥이나 계단 등으로 인해 보행폭이 1.5m미만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전동휠체어의 경우 폭이 약 70~80cm, 유모차는 일반 유모차의 경우 약60cm, 쌍둥이용 유모차의 경우 폭이 최대 90cm에 이른다. 구조물과 안전문 사이 보행공간이 1.5m 미만이면, 휠체어나 유모차 너비를 제외한 여유 공간이 한뼘 정도에 불과하여 구조물이나 안전문, 일반 승객과의 추돌이 불가피하다. 심지어 36개의 승강장 중 지축역과 수서역은 보행공간 폭이 80cm 미만으로 휠체어와 유모차의 통과가 불가능하다. 이에 성 의원은 “신길역 휠체어 리프트 조작버튼 위치 변경마저도 장애인 단체가 수개월간 끈질기게 요청한 뒤에야 선심쓰듯 바꿨다.”며 “계속되는 부상, 사망사고 발생에도 서울교통공사는 사실상 방관자였다”고 꼬집고 “장애인 이동정책을 수립하는데, 정작 장애인은 빠지고 비장애인이 책상에 앉아 실효성 없는 정책만 세우고 있는 것 아니냐”고 일갈했다. 또한 성 의원은 “2015년 장애인 이동권증진을 위한 서울시 선언에도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역사 중 단 한 개의 역사도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을 받은 곳이 없다”고 질타하면서 이제라도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의원은 지하철 역사 및 승강장의 구조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현재 이동동선에 문제가 있는 역사의 경우 개선방안 마련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구, 스포츠클라이밍 위한 인공암벽장 새 단장

    서울 강북구는 강북청소년수련관에 있는 인공암벽장 시설 보수공사를 마치고 11일 ‘제7회 난나 스포츠클라이밍 축제’와 함께 재개장 행사를 개최한다. 인공암벽장은 지난해 기준 7500여명이 이용한 대표적인 주민 생활체육 공간이다. 강북구는 2009년 재정비한 뒤 10년 가까이 된 기존 암벽장으 정밀진단한 뒤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구조 보수·보강, 노후패널 교체 등 대수선 공사를 했다. 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상 주된 시설 이용자가 학생인 점을 고려해 여기에 맞는 디자인암벽으로 리모델링하고 시설안전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폭14m 높이 15m 규모로 새로 조성된 암벽장에서는 청소년과 성인 암벽교실, 무료 암벽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악경기 지도자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장비 착용방법 안내부터 암벽등반 실전훈련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강의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청소년수련관(☎02-6715-6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새 단장한 인공암벽장은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만끽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장소로 손색없을 것”이라며 “학생뿐 아니라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英 고건물서 ‘중세시대 보물’ 발견…ATM 훔치려던 도둑 덕

    英 고건물서 ‘중세시대 보물’ 발견…ATM 훔치려던 도둑 덕

    영국의 한 마을에서 현금인출기(ATM)를 훔치려고 편의점을 차로 들이받은 갱단 덕분에 건물 내부에서 ‘중세시대의 보물’이 대거 발견돼 현지 고고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영국 ITV와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지난해 12월 영국 에식스주(州)의 역사적 마을 데햄에 있는 한 편의점 건물이 갱단의 습격으로 보수공사를 하는 동안 튜더 왕가 시대의 보물들이 대거 발굴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건물은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 1520년대 지어진 영국식 주택으로 밝혀졌다. 건물이 워낙 오래된 데다가 역사적 유물이 잠들어 있을 가능성이 커 현지 콜체스터 고고학재단(CAT)의 고고학자들이 조사에 나섰던 것이다. 그리고 해당 건물에서는 고고학자들의 예상대로 놀라운 보물들이 숨겨져 있었다. 이들 고고학자는 이 오래된 주택이 헨리 8세 때부터 부유한 상인들이 살았던 곳으로 생각한다. 건물에 쓰인 골조 구조가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발견된 것들 중 가장 품질이 뛰어난 목재로 지어져 있다는 사실을 전문가들은 확인했다. 특히 이 주택은 마을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장소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어 당시 고위층이 사용하던 집이었다는 것이 고고학자들의 추정이다. 심지어 이 집에서는 집보다 오래된 중세시대 난로도 발견됐다. 이뿐만 아니라 15세기 서북부 유럽의 해안 지역에서 흔히 나타났던 내부 현관도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런 특징은 엘리자베스 1세 시대 이전의 영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고 고고학자들은 설명한다. 이밖에도 원래 입구 중 한 곳에서 가까운 부분에서 온전한 솥 1점이 발굴되기도 했다. 이는 손잡이 2개에 다리가 3개 달린 형태로 16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쓰이던 유형이다. 현지 고고학자 제스 티퍼 박사는 “이번 발견은 이 마을에 여전히 역사적으로 중요하고 풍부한 유물들이 잠들어 있고 이곳에 부유한 상인들이 살았던 흔적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중세시대 유물이 발굴된 편의점은 30일 오전부터 정상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콜체스터 고고학재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정인 서울시의원, 송파구 지역 내 학교 교육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송파구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의원의 지역구인 송파구 제5선거구(오금동·가락본동·가락2동·문정1동) 관내에는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2개교 총 18개교로 비교적 많은 학교가 위치해 있다. 이 의원은 관내 학교로부터의 민원 요청 사항과 교육환경 현안 파악을 위해 현장을 둘러봤으며, 학교 측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보수공사가 필요한 긴급한 학교 문제나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와 특별실 설치, 도서실 리모델링, eco-school 사업 등을 건의했고, 이 의원은 이러한 현안들을 꼼꼼히 살폈다. 교내를 오가며 현장을 점검한 이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바로 처리할 수 있는 학교 현안 문제는 즉각 해당기관에 통보하여 시정을 요구했고 “시설 개선 및 설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시급함을 따져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장기계획을 세워 점진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양호 회장, 자택 경비에 ‘회삿돈 16억’ 검찰 송치

    조양호 회장, 자택 경비에 ‘회삿돈 16억’ 검찰 송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택 경비를 한진 계열사가 대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 회장이 사실상 자택 경비용역비·공사비 등을 대납도록 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5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양호 회장 부부의 자택 경비원 급여와 시설보수 공사비용 16억 5000만원을 계열사 정석기업이 대납하게 한 혐의(특경법상 배임)로 조 회장과 정석기업 대표이사, 정석그룹 직원 등 3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03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약 15년간 자택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24명의 용역대금 약 16억 1000만원을 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 회사 자금으로 대납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1년부터 지난 4월까지는 자택에 CCTV와 모래놀이터 등을 설치하고 기타 보수공사에 든 비용 약 4000만원도 정석기업이 대신 내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수사 결과 정석기업은 경비용역업체 계약 시 정석기업이 관리하는 빌딩에 경비 인력을 배치하는 것처럼 도급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실제로는 조 회장의 자택에 용역을 배치했다. 시설보수 공사비용도 정석기업 소유의 빌딩을 보수하는 것처럼 계약서를 꾸몄다. 특히 2016년 5월 조 회장 부부가 손자들을 위해 마련한 모래놀이터 공사에는 정석기업 직원들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파견된 경비 인력은 근무시 경비업무 외에 조 일가의 잡무까지 떠맡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비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강아지 산책, 배변 정리, 쓰레기 분리수거·배출 등의 업무까지 했다고 진술했다. 조 회장은 “정석기업 사장이 알아서 했지 대신 납부를 했다는 것을 몰랐고, 소유 재산에서 지출되고 있는 줄 알고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경비 용역업체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사내 이메일을 통해 조 회장이 경비원 도급에 대해 알고있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 회장이 구기동 사택 경비 용역비 내용이 담긴 ‘자금종합보고서’를 보고받은 등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취지의 참고인 진술도 확보했다. 한진그룹 측은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수년 전부터 한 퇴직자가 자택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담을 넘는 등 문제가 발생해 회사 차원에서 경호경비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면서 “이런 비용 부담이 법률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수사 이전에 모든 비용을 회사에 반납했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인천 남동공단 화재, 회사 대표 등 4명 영장

    근로자 9명이 숨진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와 관련, 평소 형식적으로 소방점검을 하고 소방설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회사 대표 등 10명이 사법처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사고수사본부는 지난 8월 21일 화재가 발생한 세일전자 대표 A(60)씨와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 대표 B(49)씨 등 4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화재 당시 복합수신기를 고의로 꺼 경보기 등이 울리지 않도록 한 경비업체 소속 경비원 C(57)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수사 결과 세일전자가 화재 발생 2개월 전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에 맡겨 진행한 자체 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6월 19일 종합정밀검사 당시 민간 점검업체 직원과 세일전자 안전담당 직원이 건물 4개 층의 소방설비를 1시간 16분간 점검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 관련 전문가들에게 확인해보니 그 정도 공장 규모면 최소 4명이 6∼7시간 동안 점검을 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가) 필요한 장비도 제대로 가져오지 않은 상태에서 충분히 점검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는 당시 점검 후 세일전자 건물 4층 소방설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이 업체는 공장 건물 1층 분석실 등 2곳에 화재감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교체가 필요하다는 등 1∼3층에서 7건을 지적했지만 정작 불이 난 4층에서는 1건도 지적하지 않았다. 또 화재 당시 건물 4층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경찰이 이날 공개한 화재 당시 건물 4층 CCTV 영상에서 화재 발생 후 불과 10여초 만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기가 내부에 가득찼지만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화재 발생 전부터 장기간 공장 4층 천장에서 누수와 결로 현상이 있었으나 사측이 보수공사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4층 천장의 누수와 결로 현상으로 인해 화재 직후 정전됐고, 이로 인해 근로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턱 높아진 항아리 벙커 21개… 죽음의 코스

    턱 높아진 항아리 벙커 21개… 죽음의 코스

    10·14·17번홀 직벽 벙커 5개 추가 눈길 한 번 빠지면 뒤로 빼내야 할 만큼 높아 새달 18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107억원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항아리 벙커에서 뒤로 공을 빼내는 광경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국내에서 유일한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 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를 여는 제주 서귀포의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이하 나인브릿지)이 더 어렵고 험난한 코스로 변모해 내로라하는 세계 남자골프 스타들을 맞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대회를 한 달 남짓 남긴 나인브릿지는 최근 코스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공사는 일명 ‘항아리 벙커’로 불리는 리베티드(직벽) 벙커 추가 시공, 티잉그라운드 신설, 카트도로 변경, 갤러리 동선, 수변 수질환경 개선 등 코스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공을 들이고 눈길을 끄는 곳은 10번, 14번, 17번홀에 만든 5개의 직벽 벙커다. 스코틀랜드 고지대에 있는 하일랜드 골프코스에서 볼 수 있는 직벽 벙커는 나인브릿지의 상징이다. 천연잔디와 모래로 쌓은 종전의 직벽 벙커는 폭우로 유실되거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 유실되고 변형이 심해 그동안 2~3년 간격으로 보수공사를 해야 할 만큼 관리에 애를 먹었다. 나인브릿지는 지난해 첫 대회를 치르기에 앞서 16개의 직벽 벙커를 새로 보수해 말끔히 단장했다. 나인브릿지 18개홀에 흩어져 있는 벙커는 모두 106개에 이른다. 아일랜드홀인 18번홀 땅콩 모양의 길다란 벙커에 호수물이 차오르면 2개로 나눠져 106개가 되고, 물이 빠져 한 개의 모양으로 변신하면 105개라는 나인브릿지 관계자의 설명이 재미있다. 이 가운데 페어웨이가 아닌 그린 주변에서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직벽 벙커는 모두 21개다. 지난해 16개에 이어 올해도 5개의 항아리 벙커에 원래의 제 모습을 입혔다. 한번 빠지면 뒤로 빼내야 하는 걸 각오해야 할 만큼 높이도 2m 이상으로 높아졌다. 올해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인조잔디로 벙커 사면을 층층이 쌓아 올렸다. 가뭄과 악천후에 강하고 유실이나 변형 가능성도 거의 없다. 일부 티박스도 새롭게 단장됐다. 7번홀(파3·155m)과 12번(파5·531m), 16번홀(파4·358m) 후방 30~50m에 지점에 PGA 투어 선수들의 비거리에 맞춰 블랙티(챔피언티)를 새로 만들어 전장을 늘렸다. ‘더 CJ컵@나인브릿지’는 오는 10월 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지난해보다 25만 달러가 오른 총상금 950만 달러(약 107억원)가 걸렸다. 우승자에게는 171만 달러(약 19억원)의 우승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이 주어진다. 글 사진 서귀포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미래유산 톡톡] 대법원장·서울시장 공관이던 혜화동전시센터 ‘성곽 지킴이’

    [미래유산 톡톡] 대법원장·서울시장 공관이던 혜화동전시센터 ‘성곽 지킴이’

    지난 8일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팀이 찾은 성북동에는 무려 8개의 서울미래유산이 몰려 있다. 유형유산으로는 한양도성 혜화동전시센터, 성북동 국시집, 북정마을,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본원, 복자사랑 피정의 집, 쌍다리식당 등 6곳이다. 또 김광섭 시인의 시 ‘성북동 비둘기’와 선잠단의 ‘선잠제향’이 무형유산으로 선정돼 있다.2016년 7월부터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로 개방된 건물은 1941년 일본인이 지은 적산가옥으로 대한민국 해군을 창설한 손원일 제독이 거주했던 집이다. 1959년부터 20년간 대법원장 공관, 1981년부터 2013년까지 33년간 서울시장 공관으로 사용됐다. 성북동 국시집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집이다. 혜화칼국수, 양재동 안동국시 소호정과 함께 서울의 3대 칼국숫집으로 꼽힌다. 북정마을은 한양도성의 품에 안긴 마을이다. 도성 아래 1960~70년대 골목길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흔히 달동네, 산동네라 불리던 이 마을의 또 다른 이름은 성곽마을.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서울의 역사문화경관이 남아 있는 마을을 말한다. 김광섭 시인이 1969년 출간한 네 번째 시집 ‘성북동 비둘기’는 시인이 병상에서 썼던 35편을 정리해 엮은 것이며, 그의 대표 시집이다.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건물은 1955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 붉은 벽돌 건축물이다. 수도사들이 여행가방을 만들어 팔아 구입한 벽돌로 직접 지었다. 이 건물은 방유룡 신부가 아이디어를 내고 이봉협이 설계를 맡았다. 1966년에 보수공사를 했으며 2006년 건물 외부를 복원하고 숙소를 리모델링했다. 구 본원 건물 외벽에는 당시 복자였던 김대건 신부, 정하상(바오로) 등 국내 최초로 한국 조각가들에 의해 조각된 12명의 순교자상이 설치됐다. 최초로 조각된 ‘한국 순교자상’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종교적 가치가 크다. 쌍다리식당은 성북동 기사식당의 대표주자이다. 1970년에 기사식당으로 출발한 연탄불구이 돼지불백 전문점으로 창업자의 대를 이어 자녀가 2대째 운영 중이다. 쌍다리라는 이름처럼 식당 주변에 두 개의 다리가 있었다. 서울미래유산팀
  •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 “ABC행복학습타운 외벽 개보수공사 예산 낭비없게 철저히 추진해달라”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 “ABC행복학습타운 외벽 개보수공사 예산 낭비없게 철저히 추진해달라”

    경기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11일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과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송미희 위원장을 비롯해 홍헌영 부위원장과 자치행정위 이상섭·안돈의·안선희·이금재 위원은 ABC행복학습타운과 평생학습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라운딩을 가졌다. 이어 두 학습기관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어봤다. 특히 현안 중 하나인 ABC행복학습타운 건물은 규모가 7, 8개동이나 된다. 외벽이 내구연한을 넘어 노후화돼 벽돌을 개보수하는 데만 56억원이 들어간다. 이에 자치행정위 위원들은 “외벽공사 추진시 5개년 계획을 짜서 좀더 세밀하고 철저히 검토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치행정위원들은 평생학습센터 열람실 내 칸막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칸막이 없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치행정위는 제259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 5일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심사·처리하며 이번 현장방문을 계획했다. 개회후 첫 현장탐방에 나선 송 위원장은 “장기적으로 ABC행복학습타운이 가치면에서 유지보수가 필요하긴 하나 공간 활용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앞으로 주차장이나 잔디광장이 마련되면 주민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현장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대야동 현장을 방문한 것이며, 앞으로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게 견제와 감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철거 탓 휴업한 초교에 유치원생 오라니… 이게 대책이냐”

    “철거 탓 휴업한 초교에 유치원생 오라니… 이게 대책이냐”

    서울교육청 “학교 인근 공사장 전수조사” 국회에 건축법 강화 요청 재발 방지 노력 주민들 전날 징후 외면한 교육당국 불신 교실 분진·진동… 부모들 “차라리 안 보내” 아이 맡길 곳 없어 보낸 맞벌이는 발동동 경찰, 부실공사 의혹·구청 관리 소홀 내사120여명의 원아가 생활한 서울 동작구 서울상도유치원이 인접 공사장 옹벽 붕괴의 여파로 한밤중 반파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당황한 교육당국이 “학교 주변에서 벌어지는 공사 현황을 모조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사고 전날 학부모 등으로부터 유치원 붕괴 징후를 신고받고도 등원 중단 등 적극 대처를 안 해 자칫 대형 인명사고를 낼 뻔했던 교육당국이기에 “뒷북 행정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상도유치원 학부모들은 “차라리 집에서 아이를 돌보겠다”며 행정기관을 향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서울교육청은 10일 오전 조희연 교육감 주재로 긴급안전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상도유치원 지반 붕괴 사고와 급식 케이크 식중독, 메르스 등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조 교육감은 “(잇따른 안전사고와 질병 탓에)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을 느끼는 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서울시와 공동점검팀을 꾸려 학교 주변 공사장을 전수조사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전국 학교들은 인근 공사 또는 노후 하수관 파손 등의 영향으로 땅 꺼짐 피해를 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지하안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6~17년) 유·초·중·고교 내부 또는 인근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는 28건이었다. 보고 의무가 있는 심한 침하(면적 1㎡ 또는 깊이 1m 이상)는 아니지만 땅 꺼짐을 경험한 학교는 더 많아 같은 기간 침하 피해를 이유로 보수공사 예산을 요청한 학교는 모두 77곳에 달했다. 교육청은 서울상도유치원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회 등에 건축법 강화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예산을 확보해 갈 곳 잃은 유치원생들이 연말까지 다닐 상도초 교실을 아이들에게 적합하게 꾸미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무사안일한 행정 처리에 질릴 대로 질린 시민들은 “내 아이 안전은 직접 챙기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교육청은 상도유치원 원아 중 방과후 과정반(종일반) 58명을 포함한 64명을 이날 임시휴업한 상도초의 돌봄교실에서 보살피기로 했지만, 대상자 중 13명만 등원했다. 상도초는 이날까지 철거가 진행된 서울상도유치원과 운동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때문에 학부모들은 소음과 분진, 진동 탓에 아이들의 건강이 상할까 봐 걱정했다. 상도유치원 학부모인 30대 여성은 “철거 공사 탓에 휴업한 초등학교에 유치원생을 모아 놓고 수업을 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불안해서 아이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뾰족한 대책이 없는 일부 맞벌이 부부들은 돌봄 교실에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었다. 6살 원생의 아버지 최모씨는 “마음 같아선 안 보내고 싶지만 직장에 가야 하니 어쩔 수 없다”며 한숨지었다. 다른 학부모도 “집에 혼자 둘 수도 없고 대안이 없어서 보낸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공사장 옹벽 붕괴와 관련해 빌라를 짓는 건설사의 부실공사 의혹과 구청의 안전관리 소홀 등을 내사하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구청 등으로부터) 자료를 임의제출받아 증거를 확보하고 건축 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와 부실시공이 있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떨어지는 콘크리트 조각 간발의 차로 피한 소년

    떨어지는 콘크리트 조각 간발의 차로 피한 소년

    중국 안후이성 방부에서 고층 주거 건물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건물 아래를 지나가던 한 소년이 간발의 차이로 목숨을 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 매체 ‘Shine.cn’이 공개한 비디오는 건물 입구에 설치된 CCTV로. 영상에는 건물 밖으로 나오는 한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길을 걸어가던 아이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위를 쳐다본다. 이어 무언가에 놀란 듯 머리를 감싸며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아이는 이내 마음을 바꿔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고, 아이 위로 콘크리트 더미들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아이가 겁에 질려 정신없이 뛰어가는 동안 콘크리트 조각들이 아이 옆으로 아슬아슬 빗겨 떨어지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안후이넷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콘크리트는 고층 주거 건물 측면에서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30여 채의 건물 중 6채의 외벽 일부가 무너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단지를 관리하는 회사 측은 “벽의 절연재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안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자, 건설회사 측은 “주택은 5년 전 정부가 건설한 것”이라면서 절연재의 품질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건설회사는 가능한 한 빨리 관련 건물의 보수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Daily Mail/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봉화 ‘엽총 살인’ 피의자 제압한 박종훈씨 LG의인상

    봉화 ‘엽총 살인’ 피의자 제압한 박종훈씨 LG의인상

    최근 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엽총 살인사건’ 때 엽총을 든 피의자를 제압해 추가 인명 피해를 막은 박종훈(53)씨가 LG의인상과 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LG복지재단은 26일 박씨를 LG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1일 소천면사무소에서 경로당 보수공사 건으로 담당 직원과 대화하던 중 첫 번째 총소리를 들었다. 박씨가 피의자 김모(77)씨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두 차례 엽총 발사 후 다른 사람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을 때였다. 박씨는 곧장 김씨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였다. 그는 엽총을 빼앗아 던졌고, 다른 직원들과 힘을 합쳐 김씨를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이 과정에서 총알이 두 발 더 발사됐다. 김씨가 엽총을 발사해 공무원 2명이 숨졌으나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사건 현장엔 임산부를 비롯해 2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막기 위해 달려드는 순간 총구를 내게 돌렸지만 제압하지 않으면 더 큰 사고가 날 것 같았다”며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지만 평소 알고 지내던 직원이 목숨을 잃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자칫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추가 희생자를 막기 위해 엽총으로 사격을 가하고 있던 피의자를 맨몸으로 제압한 박씨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수상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伊 고가도로 붕괴…차량 20여대 추락

    伊 고가도로 붕괴…차량 20여대 추락

    보수공사 2년 만에 사고… 부실시공 의혹이탈리아 서북부 항구도시 제노바에서 고속도로 다리 일부 구간의 상판과 교각이 무너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은 14일(현지시간) 오전 11시쯤 제노바의 A10 고속도로에 있는 모란디 교량이 무너져 차량 20여대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AP 등은 현지 ANSA통신을 인용해 “현재 2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5명이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대원 200명이 무너진 다리 상판의 콘크리트 잔해 더미에 매몰된 생존자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무부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다. 구조당국은 모란디 교량 아래에 위치한 산업단지에는 추락한 트럭과 승용차들이 뒤엉킨 상태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지만 단지 내 가스 파이프라인이 파손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1966년 완공된 모란디 교량은 이탈리아에서 처음 건설된 지상 100m 높이의 사장교(斜張橋)다. 전체 1.1㎞ 길이의 다리 중 200여m가 붕괴됐다. 2016년 보수공사를 했지만 2년 만에 무너져 부실시공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광복절 때 은평 가로수에 걸리는 ‘진관사 태극기’

    광복절 때 은평 가로수에 걸리는 ‘진관사 태극기’

    서울 은평구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지역 사찰인 진관사에서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등록문화재 제458호)를 은평구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로 게양한다고 12일 밝혔다.게양 기간은 14~15일 이틀간이다. 게양 구간은 통일로, 은평로, 증산로, 연서로, 서오릉로 등이다. 은평구는 은평의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선양사업의 하나로 2015년부터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를 하다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됐다. 크기는 가로 89㎝, 세로 70㎝, 태극의 직경은 32㎝이다. 발견 당시 독립운동 자료들이 함께 발견돼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이다. 백초월 스님은 3·1운동이 일어나자 불교계의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1919년 4월 서울로 올라와 중앙학림 내에 한국민단본부를 조직하고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해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군에게 전달했다. 1939년 ‘용산역 낙서사건’의 배후로 3년간 구속됐다가 출옥한 백초월 스님은 계속해 독립운동 활동을 하다 체포, 옥고를 치렀고 1944년 6월 청주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개인주택 공사장도… 직원 1인 미만 식당도 ‘산재 혜택’

    개인주택 공사장도… 직원 1인 미만 식당도 ‘산재 혜택’

    #일용직 건설노동자 A씨는 지난달 6일 강원 춘천에 있는 주택 옹벽 보수공사를 하다가 목재 계단에서 떨어졌다. A씨가 일하던 곳은 250만원짜리 소규모 공사 현장이어서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산업재해 적용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시행된 소규모 사업장 산재 적용 제도를 통해 A씨는 치료비 등 산재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같은 달 3일 경기 시흥의 식당에서 일하다 출입문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상 및 골절 진단을 받은 B씨도 과거와 달리 산재로 판정받았다.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소규모 사업장으로 산재보험이 확대 적용된 뒤 A씨를 비롯해 식당 노동자 등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 8명이 처음으로 산재를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산재보험은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간 정부는 2000만원 미만 공사현장, 상시근로자 수 1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산재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다 다친 노동자들은 산재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 정부는 피해자가 소송에 나서야 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발생하고 사업주의 경제능력에 따라 보상을 아예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공사금액과 상시근로자 수 제한을 둔 산재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건설업은 공사금액과 관계없이, 일반사업장은 근로자 수와 관계없이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이 받는 산재보험 혜택에는 요양급여 외에도 요양으로 노동하지 못한 기간에 대해 받는 휴업급여, 치료 이후 장해가 남을 때 받는 장해급여 등이 포함된다. 휴업급여는 하루 평균임금의 70%에 상당하는 금액(하한액 6만 240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심리상담과 직업능력평가 등 직업복귀를 위한 재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던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이 빠짐없이 산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분당서 배관 터져 야탑10교 균열…“폭염 영향 추정”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최근 계속된 폭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배관 파열로 교량의 교각에 균열이 발생했다.이로 인해 교통이 일부 통제되고 있다. 30일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4분쯤 성남 분당구 야탑동의 야탑10교(폭 20m,길이 25m)에 설치된 수도배관이 터졌다. 야탑교 사거리에서 탑골 사거리를 잇는 이 다리의 초입 부근 배관이 터지면서 물이 치솟았고,이 여파로 교각이 왼쪽으로 8도가량 기울고 아스팔트 도로 부분에 일부 균열이 생겼다. 사고 당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이 많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배관에 대한 보수는 즉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왕복 4차로로 길이 30m가량인 이 다리는 사고가 발생한 뒤 전면 통제됐다. 통제된 도로는 다리를 포함해 총 440m 구간으로,이면 도로여서 평소 차량 통행이 잦지는 않은 곳이다. 경찰은 30일 오전 9시 안전상 문제가 없는 탑골사거리 방향 도로 2개 차로를 상·하행으로 나눠 교통 소통을 재개했다. 아울러 다리의 노후화에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도로가 침하하면서 배관을 눌러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리를 지은지 오래된 것이 이유겠지만, 최근의 폭염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보고 보수공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 분당서 배관 터져 교량 균열… 도로 통제

    [서울포토] 분당서 배관 터져 교량 균열… 도로 통제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야탑10교에 설치된 수도배관이 터져 도로에 균열이 생겼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14분께 노후화된 야탑10교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이 사고가 발생해 교각이 왼쪽으로 8도 가량 기울고 아스팔트 도로 일부에 균열이 생겼다’며, ‘인근 도로를 통제중이며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보고 보수공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 7. 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폭염에 교량 균열… 사고 원인 조사

    [서울포토] 폭염에 교량 균열… 사고 원인 조사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야탑10교에 설치된 수도배관이 터져 균열이 생겨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직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14분께 노후화된 야탑10교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이 사고가 발생해 교각이 왼쪽으로 8도 가량 기울고 아스팔트 도로 일부에 균열이 생겨 인근 도로를 통제중이며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보고 보수공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 7. 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폭염에 갈라지고 내려앉은 다리

    [서울포토] 폭염에 갈라지고 내려앉은 다리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야탑10교에 설치된 수도배관이 터져 도로에 균열이 생겼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14분께 노후화된 야탑10교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이 사고가 발생해 교각이 왼쪽으로 8도 가량 기울고 아스팔트 도로 일부에 균열이 생겼다’며, ‘인근 도로를 통제중이며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보고 보수공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 7. 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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