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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억대 부농’ 2000명 돌파

    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전남지역의 ‘부농’이 크게 늘어나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에서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린 농업인은 201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도인 2009년 1438명보다 무려 576명(40%)이나 늘었다. 분야별로는 축산이 절반이 넘는 54.4%(1095명)로 가장 많았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36.5%(1644명),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 351명, 10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업인도 21명이나 됐다. 시·군별로는 나주시가 2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진 220명, 무안 187명, 해남 146명, 장흥 140명, 고흥 126명, 보성 108명, 함평 106명 순이었다. 이처럼 고소득 농가가 크게 증가한 것은 친환경 농축산업의 육성과 함께 품목별로 조직화, 규모화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남도는 2014년까지 고소득 농업인 1만명 육성을 위해 기존 농림 사업과 연계한 농가별 맞춤형 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한파에 녹차 생산 ‘ 휘청’

    녹차 생산지인 전남 보성과 경남 하동에서 한파 피해가 확산돼 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우전이나 곡우, 세작 등 절기에 맞춘 채취 시기별 고급녹차 생산이 거의 불가능한 지경에 이른 것이다. 22일 전남농업기술원 녹차연구소와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보성지역 21곳의 녹차 재배농가에 대한 차나무 동해(冬害)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차밭에서 저온 현상에 의한 피해가 확인됐다. 동해는 녹차 뿌리의 수분 흡수능력이 떨어져 잎과 가지가 푸르게 말라 죽는 청고(靑枯) 현상과 잎이 붉게 말라 죽는 적고(赤枯) 현상 등으로 구분되는데, 보성지역 차 재배면적 958.1㏊ 중 약 670㏊인 70%에서 피해 현상이 조사됐다. 하동에서는 1010㏊ 가운데 30%인 330㏊에서 청고 피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고 현상이 나타난 차나무는 상부에서부터 하부까지 살아있는 잎이 하나도 없을 정도이며, 적고 현상은 기온이 올라가고 비가 오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나무의 동해로 올해 녹차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하다. 특히 우전(雨前), 곡우(穀雨) 등 고급 첫물차는 사실상 제대로 된 생산이 어려울 것으로 농기원은 보고 있다. 보성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법정 입적 1주기] 맏상좌 덕조스님 “28일 추모법회 예정대로 진행”

    “추모 법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입니다. ” 법정 스님의 맏상좌인 덕조 스님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사승(師僧)의 1주기 추모 법회(다례재) 준비에 분주한 그는 “길상사 문제는 큰스님 1주기 법회를 마친 뒤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덕조 스님은 제자들 간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세간에 비쳐지는 것이 곤혹스러운 듯 극도로 말을 아꼈다. 덕조 스님은 “10년간 오로지 수행에만 매진하라.”는 법정 스님의 유언장 내용에 따라 전남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수행하다가 1주기 준비를 위해 21일 서울로 올라왔다. 덕운 스님을 비롯해 덕인·덕문·덕진·덕일 스님 등 다른 문도(門徒)들도 길상사로 이미 왔거나 곧 올 예정이다. 사퇴 발표를 한 뒤 짐을 챙겨 떠난 덕현 스님은 추모 법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회는 5분 분량의 추모 영상 상영, 송광사 방장인 보성 스님의 추모 법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추모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곡가 노영심씨가 작곡한 국악 현악곡 연주와 길상사 합창단 공연도 이어진다. 길상사 측은 법정 스님의 뜻에 따라 가급적 간소하고 조촐하게 법회를 봉행할 방침이다. 법정 스님의 유언장과 관련해 여러 좋지 않은 소문이 나도는 것과 관련, 덕조 스님은 “(그런 말에) 일일이 대꾸하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추모 법회를 마친 뒤 이번 사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해 수습 의지를 밝혔다. 덕조 스님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길상사 주지를 지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올해 녹차맛 제대로 보기 어렵다

     녹차 생산지인 전남 보성과 경남 하동에서 한파 피해가 확산돼 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우전이나 곡우, 세작 등 절기에 맞춘 채취 시기별 고급녹차 생산이 거의 불가능한 지경이 이른 것이다.  22일 전남농업기술원 녹차연구소와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보성지역 21곳의 녹차 재배농가에 대한 차나무 동해(冬害)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차밭에서 저온 현상에 의한 피해가 확인됐다.  동해는 녹차 뿌리의 수분 흡수능력이 떨어져 잎과 가지가 푸르게 말라죽는 청고(靑枯) 현상과 잎이 붉게 말라죽는 적고(赤枯) 현상 등으로 구분되는데, 보성지역 차 재배면적 958.1ha 중 약 670ha인 70%에서 피해 현상이 조사됐다.  청고 현상이 나타난 차나무는 상부에서부터 하부까지 살아있는 잎이 하나도 없을 정도이며, 적고 현상은 기온이 올라가고 비가 오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나무의 동해가 확인되면서 올해산 녹차 생산량 감소는 불가피하다.  특히 3월 말에서 4월 초에 딴 첫 잎으로 만드는 우전(雨前), 곡우(穀雨), 세작(細雀) 등 고급 첫물차는 사실상 제대로 된 생산이 어려울 것으로 농기원은 보고 있다.  이처럼 한파로 녹차 생산량이 줄어들고 첫물차 생산이 늦어지면서 차 생산 전체 시기도 지연되는 등 생산차질액은 108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성군은 추정하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차는 채취 시기에 따라 소득 차이가 커 농가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성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지법·고법 판사 첫 분리인사

    대법원은 법관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지법과 고법의 판사 임용을 분리하는 ‘법관인사 이원화’에 따른 인사를 28일자로 처음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법 부장판사와 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 판사 841명을 전보 발령했다. 고법에서만 근무하는 고법 판사 20명은 사법연수원 23~25기에서 나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대법원 ◇지법 부장판사 전보 △서울중앙지법 이원범 김환수 여미숙(법원행정처 정책총괄심의관 겸임) 이원형 정효채 하현국 고영구 이건배 이우재 이효두 정영훈 김종근 김홍준 박대준 오연정 조윤신 지상목 김대성 김현미 이종언 배형원(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 겸임) 안정호 염원섭 한영환 강승준 유상재 정일연△서울가정법원 손왕석(수석) 최재혁 배인구△서울행정법원 심준보 조일영 진창수△서울동부지법 여훈구 홍승철 조휴옥 홍이표 김재호 김수일 윤종구 전주혜△서울남부지법 성지용(수석) 이림 김용관 김학준 정인숙 이성구 이범균 박평균△서울북부지법 김정호 강태훈△서울서부지법 조원철(수석) 박희승 서경환 김종호 김태병 배호근△의정부지법 김수천(수석) 이승한 윤태식 우라옥 김병수 강상욱△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배광국(지원장) 오성우 김경△인천지법 김우수 강재철 김종수 박이규 박근수 이철규 이성복 이철의 조의연 정은영 박재현 현용선△수원지법 장준현 조성권(사법연구) 정승원 정영진 정강찬 김경란 이흥권 안호봉 김지영 김정욱 이동훈 김한성 유남근 이헌숙 이은희△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정만(지원장) 김영학 오천석△수원지법 여주지원장 박홍래△수원지법 평택지원 조한창(지원장) 김진현△수원지법 안산지원 안영길(지원장) 강경구△수원지법 안양지원 임범석(지원장) 김연하 최창영△춘천지법 함종식(수석) 김동진 김형훈 김용호 박상구△춘천지법 강릉지원 오영준(지원장) 심태규 이환승△춘천지법 속초지원장 강병훈△춘천지법 영월지원장 임태혁△대전지법 방승만 박병찬(사법연구) 심준보 문정일 유진현 이근수 조건주 안기환 정정미 손병준 정재훈 남기주 이현우(사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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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김하늘 이정호△고등법원 판사 박형순 문봉길 박상국 정문수△지방법원 판사 김도현 염우영 이관용 김우정 장찬 채승원 황중연 김형연 마성영 문춘언 권기철
  • 전남 시·군 절반 “인건비도 못줄 판”

    전남 지역 일선 시·군 가운데 절반가량이 자체 수입으로는 공무원들의 인건비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재정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남도가 발표한 ‘2011년 시·군 예산 개요’에 따르면 자체 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를 해결할 수 있는 지자체는 순천, 목포, 여수, 나주, 광양, 담양, 보성, 화순, 영암, 무안, 진도 등 모두 11곳으로 22개 시·군 중 절반에 불과했다. 나머지 11개 시·군은 지방세와 여러 가지 수익사업에도 불구하고 자체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곡성군의 경우 자체 수입은 190억 1700만원인 데 비해 인건비는 300억 5200만원으로 수입 대비 인건비 비율이 무려 158%에 달했다. 또 함평군(140%)과 강진(138.7%), 신안(127.1%), 고흥(125.8%), 구례(122.0%), 영광(122.0%), 장흥(116.6%), 완도(116.5%), 해남(114.9%), 장성(102.0%)군 등도 100%를 넘겼다. 자체 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한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38곳. 이 가운데 광주 동구까지 합치면 광주·전남이 12곳으로 전체의 3분의1에 가까운 31.5%를 차지했다. 순수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한 지자체는 이보다 더 많아 순천, 목포, 여수, 광양, 화순, 영암 등 6곳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군이 적자에 허덕였다. 광주시의 동·서·남·북구를 합치면 광주·전남에서만 20개 지자체가 인건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재정자립도 또한 심각해 전남은 20.7%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2개 시·군 재정자립도가 평균 16.7%를 기록한 가운데 시 단위에서는 광양이 40.0%로 가장 높고 나주가 15.0%로 가장 낮았다. 군 단위로는 영암이 21.0%로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신안은 7.6%에 불과했다. 재정자립도가 10% 미만을 기록한 지자체만도 신안군을 비롯해 곡성, 고흥, 장흥, 강진, 해남, 함평, 완도 등 8곳에 달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중견그룹들, 건설사 인수후 표정 살펴보니

    중견그룹들, 건설사 인수후 표정 살펴보니

    몸집 불리기 차원에서 건설사를 인수했던 중견그룹들이 숨겨져 있던 ‘잠재부실’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크고 작은 건설사 인수·합병(M&A)은 대략 10여건에 달한다. 웅진그룹이 극동건설을, 효성그룹이 진흥기업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LIG그룹은 건영을 모태로 한보건설을 합병했고, 보성건설은 한양을, 대아건설은 경남기업을, 신창건설은 한보건설을 인수하는 등 건설사 간 M&A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 M&A는 당초 의도와 달리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모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 ●국내기업들 인수·합병 10여건 2008년 효성그룹이 인수한 진흥기업은 최종 부도위기를 넘겼지만 아직도 회생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는 숨겨진 부실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미분양 증가 때문이다. 효성은 지난해 7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3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금까지 총 2000억원 이상을 진흥기업에 투입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따라서 진흥기업은 효성의 지원이 없는 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채권단협의회를 거친 뒤 자구 계획을 받고 그 과정에서 대주주의 역할을 해 달라는 요구가 오면 (추가 지원에 대해) 검토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경영진이 독단적으로 진흥기업에 대해 지원을 할 수 없는 만큼 당장 명확한 입장을 내놓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공식활동을 시작한 조석래 회장의 행보도 진흥기업의 경영 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2006년 11월 야심차게 대우건설을 인수했다. 하지만 그룹 자체가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2009년 6월 대우건설을 M&A 시장에 내놓아야 했다. 또 2007년 웅진이 인수한 극동건설도 명맥은 유지하고 있지만 큰 시너지 효과를 못 내고 있다. LIG건설도 잠재부실과 과거 경영진의 무리한 사업 수주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새 경영진이 들어선 이후 과감한 인적·물적 구조조정으로 3년여 만에 겨우 제자리를 잡아 간다는 평가다.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던 경남기업도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고 신창건설 또한 워크아웃에 들어가 한보건설을 토해 냈다. ●아직도 건설사 M&A 진행 중 대부분 기업이 건설사 인수로 곤란을 겪고 있는데도 건설업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줄을 섰다. 지난 8일 삼라마이다(SM)그룹의 계열사로 구성된 삼라마이다스 컨소시엄이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성지건설 인수를 추진 중이다. SM그룹 관계자는 “현재 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는 주택, 관급공사, 국외 플랜트 시공 등 각 분야 전문 건설사 4~5개를 인수, 합병해 20위권 건설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금 M&A 시장에는 월드건설, 남강건설 등이 나와 있다. 이들 기업은 지금 헐값에 인수할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건설사를 인수하는 것은 공사면허와 실적 등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부실 건설사 인수는 관급공사 면허와 실적 등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단맛’이 있지만 숨겨진 부실채권의 발견 등 ‘쓴맛’도 있다.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인수·합병은 철저하게 시너지 효과를 분석한 후 이뤄져야 한다.”면서 “단순한 기업의 외형 확대나 건설업 진출이라는 ‘희망’만 가지고 나선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준규·이두걸기자 hihi@seoul.co.kr
  • 졸업식 노래에도 세대교체 바람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라는 졸업 노래를 부르며 눈물 펑펑 흘리던 일은 이제 추억이 돼 가고 있다. 졸업식때 부르는 졸업 노래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벌써 학교 10곳 중 3~4곳이 기존의 졸업가 대신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 새 노래를 졸업가로 채택했다. 그런가 하면 졸업가를 아예 새로 만들어 부르는 학교도 많다. 현장 교사들은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라는 전통의 ‘졸업가’ 가사에 대해 “고학력 시대인 지금 노랫말 속의 초등학교 졸업장이 빛을 잃은 지 오래”라고 말했다. 또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 잘하며~”라는 가사도 시대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경남 남해 미조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 이선영(30·여)씨는 오는 18일 졸업식을 앞두고 28명의 예비졸업생에게 노래 가르치기에 한창이다. 가수 ‘015B’의 ‘이젠 안녕’이라는 곡을 올해 졸업가로 선정했다. 학교장 이상제(57)씨는 “졸업식장에서 스코틀랜드 민요인 ‘작별’(올드 랭 사인) 대신 요즘 세대에게 어울리는 우리나라 노래를 부르는 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015B의 ‘이젠 안녕’은 지난 9일 졸업식을 마친 서울 장평중과 상일여고 등 상당수 학교의 졸업가로 채택될 만큼 인기가 높다. 같은 날 졸업식이 있었던 서울 은성중은 5년 전쯤 가사를 응모, 유명 작곡가에게 의뢰해 만든 자체 ‘졸업가’를 불렀다. 서울 화곡여자정보산업고도 그랬다. ‘기독교 학교’인 서울 보성여고는 찬송가를 졸업가로 채택했다. 서울 동원중에서는 졸업가와 별도로 3학년 담임 교사들이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해 가수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합창하기도 했다. 이영준·최두희기자 dh0226@seoul.co.kr
  • [씨줄날줄] 신자유주의/우득정 수석논설위원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출간 이후 신자유주의 논쟁이 또다시 뜨겁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는 위기 확산의 주범으로 신자유주의가 몰매를 맞는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대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외환위기와 진보성향의 정부 등을 거치면서 진보와 보수진영이 나름의 내공을 쌓은 결과라고 하겠다. 영국의 대처리즘, 미국의 레이거니즘 이후 30년간 각국의 통계를 분석하면 ‘세계화’로 이름 붙여진 신자유주의는 개도국의 절대빈곤 감소에는 기여했으나 국가 간·국가 내 소득 불평등 확대를 부채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 개방과 통합으로 생산성이 높은 곳으로 자본과 자원이 이전하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속화된 탓이다. 2009년 11월 15일 아·태 경제협력체(APEC) 지도자 성명에서 21세기 아·태 신성장 패러다임으로 균형성장·통합성장·지속가능성장이 제시된 것도 신자유주의의 장점을 취하면서 약점을 보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우리나라는 1994년 김영삼 대통령의 세계화 선언(시드니 구상) 이래 외환위기, 김대중·노무현정부에 이르기까지가 1기 신자유주의 시대라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를 2기 신자유주의 시대로 분류할 수 있다. 1기에는 ‘워싱턴 컨센서스’(1989년)로 상징되는 미국 일방주의가 제정한 규칙을 맹목적으로 추종했다면 이젠 제한적이나마 규칙 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국제적인 거버넌스의 한모퉁이를 차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외면한 채 우리 사회 일각에서 이념의 잣대로 진행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찬·반 논쟁은 시대착오적이라 하겠다. 2009년 세계은행의 스티글리츠 보고서 발표 이후 빈곤 해결과 소득분배 개선 노력, 교육 및 의료 등 공공재 공급, 금융시장 규제 등 시장실패 부문에 대한 정부의 역할 강조는 당연지사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자유주의 기조는 유지하되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자는 뜻이다.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복지논쟁도 좌·우가 아닌 속도와 방향문제로 봐야 한다. 하지만 세계경제포럼(WF)이나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발표지수에서 확인되듯 우리나라는 정부의 효율성이 국가경쟁력이나 기업의 효율성보다 한참 뒤지고 있다. 관치(官治)가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이유다. 따라서 오늘날과 같은 다원사회에서 정부가 조정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정부 경쟁력부터 높여야 한다. 우득정 수석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전남 외국인 보유 토지 증가세

    전남지역 외국인 및 외국법인 보유 토지가 증가하고 있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도내 외국인 및 외국법인이 보유한 토지는 총 3804만㎡에 이른다. 전년(3792만㎡)보다 13만㎡(0.3%) 늘어난 것이며, 전 국토 면적 10만 33㎢의 0.03%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이다. 금액으로는 약 2조 143억원(개별 공시지가 기준)으로 파악돼 전년보다 오히려 2485억원이 줄었다. 시·군별 면적이 증가한 곳은 보성군이 45만㎡로 가장 많이 늘었고, 광양 7만㎡, 곡성 6만㎡, 여수 4만㎡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상업 및 공장용지가 2231만㎡, 산림용지가 1523만㎡, 주택 및 레저용지가 50만㎡순이었다. 취득 원인별로는 계약이나 허가에 의한 토지 취득(1594만㎡)보다 내국인의 외국 국적 취득으로 인한 계속 보유나 증여, 상속 등이 2210만㎡로 더 많았으며, 토지 투기보다는 실제로 토지를 이용하고자 취득한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다문화가정과 외국 근로자의 증가 등으로 외국인 토지 취득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정원박람회 등의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부동산정책으로 외국인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토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알몸 보이는’ 보성 온천탕 논란 가열

    ‘알몸 보이는’ 보성 온천탕 논란 가열

    전남 보성군 회천면 동율리에 있는 온천탕 건물의 유리창을 통해 이용객들의 알몸이 비친다는 사실이 알려져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디 ‘심각해여’는 7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알몸 다 보이는 목욕탕, 일부러?’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심각해여’는 “이번 설날에 가족·친척들과 함께 보성 율포해수욕장에 있는 녹차해수탕을 이용했는데 밖에 나와서 보니 안이 다 보였다.”면서 “남자를 포함해 여자까지 누군지 알아볼 수 있을만큼 아주 선명하게 보여 기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글을 읽은 한 네티즌은 “저기 들렀던 수많은 손님이 그 정도도 눈치 못챌 정도로 둔한 걸까? 눈치 챘으면 이미 그 목욕탕 망하고도 남았을 텐데.”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보성 목욕탕에 이어 경주서도 ‘알몸 목욕탕’ 논란

     전남 보성의 한 온천탕이 ‘알몸탕’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주의 한 골프장 목욕탕도 외부에서 흐릿하게 ‘알몸’이 비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노컷뉴스는 8일 경북 경주시 S골프장 남성 목욕탕이 건물 외벽이 대형 유리로 시설돼 해거름 무렵이면 ‘알몸’이 외부로 흐릿하게 비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낮에는 빛이 반사돼 내부가 보이지 않지만,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밝은 목욕탕 내부가 외부로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목욕탕 내부의 온도가 낮아 수증기가 없는 날에는 더욱 선명하게 목욕탕 내부가 외부로 드러나 직원들도 당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사실은 이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캐디(경기보조원)들을 통해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정병국 문화장관 인터뷰 “소통으로 문화예술 힘 복원”

    정병국 문화장관 인터뷰 “소통으로 문화예술 힘 복원”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국실별 업무 보고도 현장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듣겠습니다.” 정병국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잇따라 열린 취임식과 언론브리핑에서 “부처 내 모든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위대한 문화예술의 힘을 복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문화는 이념과 종교, 인종 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언제부터인가 문화예술이 제 역할을 못하고 사회 분열과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었다.”며 “10여년 동안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활동하며 깨달은 것은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이었다. 책상에 앉아 머리로 하는 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런 차원에서 관행처럼 굳어진 신임 장관의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지 않고 관련 업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문화부의 업무를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2월 10일 콘텐츠 업계를 시작으로 현장 업무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아울러 정 장관은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제도 정착과 불필요한 규제 개선 ▲문화산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킬러 콘텐츠’ 양성 ▲계층간 문화 격차 없애기 위한 ‘문화안전망’ 구축 ▲엘리트 체육과 국민 체육 병행 ▲외래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은 관광산업의 질적 향상 도모 등을 중점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다.삼호주얼리호 인질 구출작전의 엠바고 요청을 거부한 언론사의 정부 부처 출입정지 조치에 대해서는 “국정홍보가 일방적이어선 안 되겠지만, (언론사도)협조할 건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인촌 전 장관 시절 이뤄진 진보성향의 산하기관장 경질 문제에 대해서는 “법으로 해야 할 부분과 인간적 소통을 통해 할 것이 있다. 사과 문제를 포함해 충분한 대화로 풀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28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등을 위해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카자흐스탄으로 첫 해외 출장을 떠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女정치인 유리천장? 득표엔 오히려 유리!”

    “女정치인 유리천장? 득표엔 오히려 유리!”

    ‘여성정치인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은 없다. 오히려 유리 엘리베이터가 있을 뿐….’ ‘철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008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아쉽게 패배한 뒤 “유리 천장을 깨지 못했지만 (1800만표를 얻었기 때문에) 천장에 1800만개의 금을 가게 했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능력 있는 여걸들의 정치적 도전이 곧잘 실패하면서 “정계에는 깰 수 없는 유리천장이 있다.”는 주장은 상식이 됐다. 그런데 이 통념을 뒤엎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여성이라서 표를 얻기 쉽다는 주장이다.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의 론니 마리 애브니 교수 등 연구팀은 27일 이런 결론을 담은 연구 보고서를 캘리포니아 정치·정책학 저널에 실었다고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 인터넷판이 전했다. 연구팀은 성별이 득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00~2006년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원선거의 민주당과 공화당 예비경선 결과를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주의회 선거에는 무명의 정치인 지망생이 나서는 경우가 많아 후보자의 능력이나 성격 등 다른 변수는 배제한 채 오롯이 후보자 성별에 따른 투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권자는 주의회 선거에서 보통 투표용지에 쓰여 있는 이름만 보고 후보자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가늠해 투표한다고 보고서는 가정했다. 분석 결과 능력 등 다른 요소를 통제했을 때 여성 후보자가 남성보다 11%포인트 더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보성향인 민주당의 예비경선에서는 여성후보가 남성보다 23%포인트 더 득표했다. 또 보수성향의 공화당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별적 투표양상이 눈에 띄지 않았다. 연구진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진보 성향의 당원들이 여성 후보자가 더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고 판단, 여성에게 표를 던지는 성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 후보가 더 원칙적일 것이라는 통념 때문에 법질서 등을 강조하는 공화당 경선에서도 여성들이 불리함을 겪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사람들이 경험적으로 정치권에 ‘유리천장’이 있다고 믿지만 분석적으로 접근해 보니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지역플러스] 보성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전남 보성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2011년 군정 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분야는 보성을 위한 창의적 정책방안을 비롯해 군민생활의 편익 증진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사항, 체험·체류형 문화관광 및 녹차산업 활성화 등 각종 지역 발전 방안 등이다. 30장 안팎의 논문을 작성해 온라인 또는 우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시상은 최우수작 1편에 500만원, 우수 2편 각 300만원, 장려 3편 각 200만원과 노력상 5편에 각 100만원 등 총상금 2200만원이 걸려 있다. 문의는 보성군 기획예산실(061-850-5021)로 하면 된다.
  • [사설] 간접 체벌 허용은 최소한의 장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그제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서 체벌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간접 체벌은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문화선진화방안’을 내놓았다. 문제 학생에 대해 신체를 직접 접촉하는 체벌이 아닌 팔굽혀펴기·운동장 돌기 등과 같은 간접 체벌을 학교에서 학칙으로 정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준 것이다. 이주호 교과부장관은 “교육현장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이 전면적인 체벌금지를 시행하면서 빚어지고 있는 학교현장의 혼란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전체적으로 체벌금지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으려고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진일보한 조치다. 우리는 그동안 체벌 전면 금지가 시기상조라고 지적해 왔다. 이런 맥락에서 간접 체벌 허용은 ‘최소한’의 장치라고 평가한다. ‘최소한’은 말 그대로 직접 체벌은 금지하더라도 교육상 불가피한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절대 다수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학습권 보장은 교권 보호, 학교질서 유지와 맞물려 있다. 교권이 침해당하는 상황에서 교육이 제대로 될리가 없다. 다만 간접 체벌이라도 한계는 분명해야 한다고 본다. 일선학교들은 학칙에 간접 체벌의 종류·기준·범위를 분명하게 제시하되, 문제 학생들이 교육적 징계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문제 학생들에 대한 ‘출석정지’(일종의 정학)를 시행했을 때 나타날지도 모를 부작용도 꼼꼼히 따져봐야 함은 물론이다. 간접 체벌 허용으로 정부와 일부 교육청이 충돌하는 듯이 비치고 있어 안타깝다. 체벌을 전면 금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 경기교육청과 제정할 계획인 서울교육청이 반발하고 있다. 간접 체벌을 허용하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3월 발효되면 교육청의 조례나 지침은 효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교육당국은 법적인 주도권 다툼에 앞서 교육현장 혼란 방지가 최우선 과제라는 자세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접점을 모색하기 바란다. 궁극적으로는 체벌이 없는 학교문화 조성이 우리 모두의 꿈이다.
  • [부고]

    ●김영관(경희한의원 원장)영돈(돈비뇨기과 원장)영선(국무총리실 고용정책과장)씨 부친상 곽세붕(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씨 장인상 15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927-4404 ●박상훈(SK TIC 사장)상헌(GS건설 관리부장)상협(코트라 미국 댈러스관장)씨 부친상 이창복(전 고려인도네시아 사장)안재성(JS팩토리 대표)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 3410-6915 ●장수방(경찰교육원 체육학과장)수익(주식회사 JK월드투어 제주지사장)수영(경남 사천초 교사)수옥(농민신문사 생활지부장)씨 모친상 정규만(전 단국대 동창회 사무국장)허필호(한국미협 전통공예분과 상임위원장)씨 장모상 채은경(서울아산병원 적정진료팀 심사간호사)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3010-2236 ●오태현(기아자동차 부사장)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94 ●정영조(전 주 스웨덴 대사)씨 모친상 16일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낮 12시 (02)2290-9453 ●박배식(수원대 교수)곤식(사업)권식(한국전력 경영연구소장)씨 모친상 이철화(캐나다 거주·사업)씨 장모상 16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3)644-2491 ●김용진(진흥기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영일(청주MBC 기자)씨 부친상 16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10분 (043)651-5202 ●강형기(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씨 모친상 16일 충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43)269-7215 ●강재길(현대산업개발 과장)씨 모친상 김문희(서울아산병원 외과계중 전임Ⅱ)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39 ●조면익(우들 대표이사)경익(영진M&F 〃)진익(우들 이사)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02)3410-6917 ●김성덕 성만(연세대 정치학과 박사)옥란(등원중 교사)혜란(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휘성(한국IBM 대표이사 사장)김통원(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장)씨 장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02)3410-6914 ●이현기(전 부산대 대학원장)씨 별세 영수(보성의원 원장)씨 부친상 강광일(경상남도 LA통상관)이관호(태성전장 부사장)정영진(우리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1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610-9676 ●이상용(국방과학연구소 연구관리실장)씨 부친상 한성일(중도일보 부장)씨 시부상 16일 충남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42)257-6943 ●강태아(경상일보 차장)씨 모친상 김경호(한국국제터미널 과장)임정철(전남 순천경찰서)씨 장모상 16일 남해 전문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55)863-5217 ●부공대(대보 대표이사)씨 부인상 진영(대명엔비텍 대표이사)기영(대보 전무이사)씨 모친상 1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51)610-9671 ●고근휴(KT 제주본부)창휴(방송통신위원회)성필(네오투자자문)계순(제주우체국)여료(제주협재우체국)씨 모친상 부성용(전 한국공항공사)정경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오부윤(인덕대 교수)씨 장모상 16일 제주 그랜드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64)724-8000
  • [씨줄날줄] 살찐 고양이/김종면 논설위원

    “나는 월가의 몇몇 살찐 고양이 같은 은행가들을 도우려 대통령직에 출마한 것이 아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09년 당선 직후 월가를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금융위기의 주범임에도 거액의 보너스 잔치를 벌인 월가 금융계 인사들은 그가 보기에 다름 아닌 ‘살찐 고양이’(fat cat)였다. 눈앞의 음식을 탐하다 뒤룩뒤룩 살이 찐 고양이. 월가 금융인을 탐욕의 화신으로 본 그의 시각은 사뭇 신선했다. 지난해 중간선거 때까지만 해도 그의 월가 혐오는 변함없었다. 그랬던 그가 대표적인 월가 출신인 JP모건의 윌리엄 데일리 부회장을 백악관 비서실장에 발탁했다. “윌리엄만큼 백악관 비서실장에 적합한 경험을 가진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살찐 고양이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국내 대기업의 한 임원도 살찐 고양이는 쥐를 잡지 못한다는 ‘살찐 고양이론’을 내세우며 조직의 슬림화를 강조했다. 조직의 역동성을 역설한 그의 논거와 오바마의 정치적 살찐 고양이론과는 물론 맥락이 다르다. 오바마의 ‘전향’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데가 있지만 욕망의 정치라는 관점에서 보면 당연한 선택이다. 한 눈금의 ‘우클릭’을 통해 재계와 중도층을 끌어안고 2012년 재선의 길을 닦겠다는 것 아닌가. 그러나 그의 시나리오 정치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월가는 반기지만 민주당 진보성향 의원들은 불만이다. 백악관 입성 직전까지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구제금융을 진두지휘한 데일리가 오바마의 담대한 희망을 구현할 수 있을까. 영어의 ‘팻 캣’은 원래 통 크게 정치자금을 내는 부자를 가리키는 속어다. 부정적인 뉘앙스가 담겨 있다. 그러나 이제 이 비아냥 섞인 말은 새로운 희망의 단어가 됐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는 세상을 넘어 살찐 고양이를 활용해야 하는 세상이다. 오바마가 택한 살찐 고양이는 그동안 그와 함께한 가치를 무색케 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좌가 우가 되고 우가 좌가 되는 이념의 종말, 실용제일주의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음을 감안하면 그의 실험은 적극적으로 해석할 만하다. 가치의 반역조차 또 다른 소통과 상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똑똑한’ 인사다. 지금 고위 공직자 인선을 놓고 뒷담화가 무성하다. 청와대 내부에서조차 특정 인사에 대한 이중잣대 논란이 새어 나온다. 인사에 정답은 없다. 그러나 살찐 고양이든 말라깽이 고양이든 원칙은 있어야 한다. 언제 한번 인사로 국민을 감동시켜 본 적이 있나 곰곰 생각해 볼 일이다.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강원선 무상교복 ‘시끌’

    강원도교육청이 지난해 말 도의회 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된 ‘무상교복’ 사업을 재추진하고 나서 분란이 예고된다. 도교육청은 6일 무상교복 지원과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을 골자로 한 ‘강원도 교육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를 입법예고했다. 이는 진보성향의 도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무상교육’ 실시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조례안은 강원 지역 모든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1인당 25만원)과 수학여행, 현장학습,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오는 25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새달 초 도의회에 상정된다. 도의회를 통과하면 교복은 하복부터, 현장학습체험비는 공포 후 바로 지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복 지원 등은 이미 전임 교육감 시절부터 일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사업이지만, 이후 선거법 저촉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번에 조례를 제정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의회의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지원은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며 무상교복 사업비 98억 5000만원과 현장체험학습비 65억여원을 삭감했다. 신철수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열성은 공감하지만 자립도가 낮은 현실에서 교복은 농어촌 지역 등 형편이 어려운 지역부터 실시하는 것은 괜찮지만 전면 무상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을지병원 방송투자 부담 환자에 전가될 것”

    “을지병원 방송투자 부담 환자에 전가될 것”

    5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주최로 열린 ‘긴급 종합편성·보도채널 선정 관련 정책토론회’에서는 을지병원·학원의 보도채널 주주 참여에 대한 비판이 빗발쳤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을지병원은 연합뉴스에 일부 투자가 아닌 주요 주주로 4.9%나 참여하고 있고, 을지재단(9.9%)까지 합치면 15%나 차지해 사실상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현행 법상 의료 광고가 금지돼 있는데 5%라는 매우 중요한 주주인 을지병원에 대해 연합뉴스가 간접 광고, 홍보성 광고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광고비 지출이 가능한 대형 병원들이 주주에 참여하면 대학 병원 ‘쏠림 현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고, 그에 따른 부담이 전적으로 환자 등 국민에게 온다.”면서 “환자 편의를 위해 부대시설 등의 투자로 한정하라는 의료법 시행령 20조, 영리행위 금지 조항 취지를 곡해한 해석”이라고 비판했다. 김승수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연합뉴스가 원래 YTN을 만든 건데 운영을 잘못해서 분리한 것 아니냐.”면서 “이미 실패로 끝났는데 또다시 허가해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도 “과거에 경영이 어렵다고 YTN을 버려놓고 다시 달라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김성균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대표는 “신문산업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연합뉴스도 돌파구가 필요했겠지만 공적 기금을 받는 통신사로서 제공하는 1차 자료에 친정부 편항적인 내용이 담기는 등 공정성에 문제가 많아 파급력이 클 것 같다.”고 밝혔다. 무더기 종편 채널 선정이 낳을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김 교수는 “여론 독과점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 교수는 “KBS 등 방송의 광고 시장 선점 과열로 프로그램의 저질화 등 영상산업 발전이 오히려 후퇴될 것”이라고 봤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행정 절차가 끝난 상태인 만큼 결과를 뒤집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더욱 깊이 우려를 표시했다. 앞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토론회에서 ‘잘될 회사는 잘되고 못될 회사는 인수합병(M&A) 하면 된다.’는 정부 당국자 말을 인용하며 “무책임한 이명박식 삽질 경제의 결과”라면서 “여론 독점, 시장 붕괴로 국민은 오도된 여론을 들을 것이고 경영 악화로 국민 부담만 늘 것”이라고 비난했다. 진보신당은 “종편 결과로 의약품 등 방송 광고 금지 품목이 완화되면 약의 오남용, 광고비 국민부담,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올 게 뻔하다.”고 방송통신위 해체를 촉구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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