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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세상 변했다…‘진보·보수·중도’라는 말 쓰지 마라”

    김종인 “세상 변했다…‘진보·보수·중도’라는 말 쓰지 마라”

    총선 42일 만에 ‘김종인 비대위’ 출범여성 2명, 청년 3명 포함시켜 혁신 의지“변화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게 핵심”4·15 총선 참패 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겪어온 미래통합당이 총선 42일만인 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지난달 말 추인된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를 연장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당헌 개정으로 임기를 오는 8월 30일까지로 규정한 부칙에 ‘비대위를 둘 경우는 예외로 한다’는 조항이 추가되면서 논란이 됐던 임기 문제가 해결됐다. 이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는 내년 4월 7일 재보선까지 통합당을 이끌면서 지난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패 하면서 깊은 수렁에 빠진 당을 정상화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통합당은 이날 김 위원장과 함께 비대위를 구성할 비대위원으로 성일종·김현아 의원, 김미애 당선인, 김병민 서울 광진갑 조직위원장, 김재섭 서울 도봉갑 조직위원장, 정원석 청사진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이외에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전체 9명 중 여성이 2명, 1980년대생 청년이 3명으로, 위원회 구성부터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상임전국위에 앞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회의 비공개 특강에서 “진보, 보수라는 말 쓰지 말라. 중도라고도 하지 말라”며 “정당은 국민이 가장 민감해하는 ‘불평등’ ‘비민주’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집단이라는 것만 보여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사회의 변화를 언급하면서 “어느 쪽이 변화한 세상에 더 잘 적응하느냐의 문제가 남았고 그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내가 이번 일 해놓고 고맙다는 소리는 못 들을 게 뻔하다”고 말해 참석자들 사이에 웃음이 터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다음 달 1일 오전 8시 현충원 참배로 당무를 시작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종인, 비대위원장직 수락…‘여의도 차르’ 통합당 구원할까

    김종인, 비대위원장직 수락…‘여의도 차르’ 통합당 구원할까

    김종인 “최선 다해 열심히 해보려 한다”비대위원장직 수락…통합당 정상궤도로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22일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자신의 사무실에서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당을 정상 궤도로 올리는 데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통합당이 당선인 워크숍에서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까지 비대위를 운영하기로 한 데 대해선 “이러고 저러고 딴 얘기할 것 없이 일단은 수용을 한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기자들이 ‘차기 대권 40대 기수론’이 여전히 유효하냐고 묻자 “40대 기수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른다”며 “40대 기수론을 무조건 강조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내정자에게 ‘압도적 찬성’으로 비대위 출범에 힘이 실렸다고 설명했으며, 김 내정자는 “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래통하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당선인들은 비대위를 내년 재보선까지 운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선거 결과에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임기 제한을 없앤 것이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29일까지 통합당과의 합당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김 내정자는 통합당뿐 아니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까지 이끌게 됐다. 통합당은 2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8월 말까지 전대를 열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는 당헌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 내정자는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백전노장’이다. 5선도 모두 비례대표(옛 전국구)다. 초대 대법원장인 고(故) 가인 김병로의 손자로도 유명하다.전두환 정권 시절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디뎠고, 1987년 개헌 때 헌법에 ‘경제민주화’ 조항 입안을 주도했다. 6공화국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을 때는 ‘토지공개념’을 도입했다. 자신만의 경제철학을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운 그는 2012년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맡으면서 19대 총선과 18대 대선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등을 지고 나선 민주당으로 이적, 2016년 비대위 대표로 친노(친노무현) 진영에 대한 대대적 물갈이로 20대 총선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당시 민주당에서 전권을 휘둘러 ‘여의도 차르’(제정 러시아의 황제)라는 별명도 얻었다. 2017년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후보를 도왔고, 이번 총선을 앞두고 ‘마크롱 리더십’을 강조하며 청년 정치인들과 제3지대에서 세력화를 모색했지만 두 선거 모두 뚜렷한 성과를 내진 못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통합·한국 5월 합당…내년 재보궐까지 ‘김종인 비대위’

    통합·한국 5월 합당…내년 재보궐까지 ‘김종인 비대위’

    사실상 비대위원장 임기제한 없애한국당 “29일까지 합당” 결의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다시 결의했다. 임기는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까지로 정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당선인 워크숍에서 찬반 투표 결과 김종인 비대위가 압도적 찬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당선인들은 비대위를 내년 재보선까지 운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선거 결과에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임기 제한을 없앤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중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를 방문해 이같은 사정을 설명하고 비대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김 내정자가 이런 조건을 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내정자는 “내년 3∼4월 이후부터는 대선 후보 선정 등이 시작될 수밖에 없다”며 통합당이 대선을 치를 수 있을지는 4월 재보선을 통해 평가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김 내정자가 수락할 경우 비대위는 통합당뿐 아니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까지 아우를 가능성이 커졌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29일까지 통합당과의 합당을 결의했다.그러면서 26일 열려던 임시 전당대회를 취소했다. 원유철 대표의 임기를 8월 말로 연장하려던 당헌 개정을 철회한 것이다. 원 대표는 최고위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전대가 열리지 않으니 내 임기는 (이달 29일에) 저절로 종료된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2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8월 말까지 전대를 열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는 당헌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내년 재보궐까지”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내년 재보궐까지”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다시 결의했다. 임기는 내년 재·보궐 선거까지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당선인 워크숍에서 찬반 투표 결과 김종인 비대위가 압도적 찬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당선인들은 비대위를 내년 4월 7일 재보선까지로 운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선거 결과에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임기 제한을 없앤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중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를 방문, 이같은 투표 결과를 설명하고 수락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주호영, 23일 봉하마을 ‘노무현 추도식’ 참석

    주호영, 23일 봉하마을 ‘노무현 추도식’ 참석

    비정상 바로잡고 달라진 보수 각인 의도 심상정, 5·18 입법 협조 요청엔 “빨리 결론” 김종인 만나 비대위 임기 논의… 내일 결정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보수정당 대표급의 추도식 참석은 2016년 새누리당 대표 권한을 대행하던 정진석 원내대표 이후 4년 만이다. 주 원내대표는 20일 “저는 8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했고 우리 당 대표들이 참석한 사례가 많다”며 “국민 통합의 의미도 있는 추도식”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의 추도식 참석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일 뿐 아니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과 통합당 인사들의 과거 5·18 망언 사죄에 이어 극우와 거리를 두고 ‘달라진 보수’의 모습을 각인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통합당은 2018년 추도식 때 전신인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불참했고, 지난해에는 황교안 전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 통합 의미가 있는 행사에 진영 논리를 내세워 지도부가 불참하는 비정상을 바로잡겠다는 방침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만나서는 5·18 진상 규명과 역사 왜곡을 방지하는 입법에 대한 심 대표의 협조 요청에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상임위에서 충분히 논의해 빨리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8일 취임 후 빠르게 당을 장악해 나가고 있는 주 원내대표는 당내 소통에도 적극적인 모양새다. 이날 오전 재선, 오후 3선 이상 의원들과 면담했, 초선 의원들과는 만찬을 이어 갔다. 21~22일에는 국회에서 21대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어 당내 현안을 논의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추인 여부와 임기 문제는 22일 결정한다. 주 원내대표는 최근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나 임기 문제 등을 논의했다. 비대위 임기 선택지는 ‘연말’, ‘4월 재보선 공천권이 없는 내년 초’, ‘공천권이 있는 내년 초’ 등으로 좁혀진 것으로 전해진다.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은 해결해야 할 문제다. 한국당은 주 원내대표의 권한까지 거론하며 국회 개원 전 합당을 거부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한국당 소속 현역 의원과 21대 초선 비례대표 당선자들을 개별 접촉하며 협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박주민 “부산시장 선거, 민주당 후보 내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

    박주민 “부산시장 선거, 민주당 후보 내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하면서 내년에 치러지게 될 보궐선거와 관련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헌·당규가 지켜지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은 당헌에서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선을 할 경우 공천을 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우리 지도부는 임기가 곧 끝난다. 아마 다음 지도부가 최종적인 결정을 할 것이다.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제 개인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두관 “후보 공천해 선거로 심판받아야” 향후 민주당 내에서 부산시장 보선 후보 공천을 두고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박 최고위원과 정반대의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김두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원칙을 지키는 민주당이어야 한다’는 글을 올려 “원칙만 말하면 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두관 의원은 “잘못했으면 잘못한 대로, 잘했으면 잘한 대로 선거로 심판 받는 것이 민주주의다”라면서 “(미래통합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지만 홍준표 전 대표를 내세워 대선을 치른 것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벌써 부산시장 보선 갑론을박… 성추행 사건 반성없는 민주당

    벌써 부산시장 보선 갑론을박… 성추행 사건 반성없는 민주당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물러난 가운데 내년 4월 7일 치러질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후보공천 여부를 두고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거세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성추행 사건이라는 본질보다 벌써부터 선거 유불리를 따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 영남권 중진인 김두관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원칙만 말씀드리면, 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무공천해야 한다는 주장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아직 시간이 있기에 더 자숙하고 반성하면서 시민과 당원의 뜻을 헤아려 최종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했으면 잘못한 대로, 잘했으면 잘한 대로, 선거로 심판받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지만, 홍준표 전 대표를 내세워 대선을 치른 것도 마찬가지”라고 미래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사례를 제시했다. 반면 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지난 27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무공천과 관련한 질문에 “부산 시민의 명령이 있을 것인데 그런 시민 여론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후보를 낼지 안 낼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시민의 뜻에 따라 무공천도 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민주당 당헌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할 경우 공천을 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당내에서는 오 전 시장의 사퇴가 이 규정에 적용을 받는지 여부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이 불미스런 사건으로 퇴진한 직후부터 공천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벌써 부산시장 보선 갑론을박…성추행 사건 반성없는 민주당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물러난 가운데 내년 4월 7일 치러질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후보공천 여부를 두고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거세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성추행 사건이라는 본질보다 벌써부터 선거 유불리를 따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 영남권 중진인 김두관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원칙만 말씀드리면, 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무공천해야 한다는 주장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아직 시간이 있기에 더 자숙하고 반성하면서 시민과 당원의 뜻을 헤아려 최종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했으면 잘못한 대로, 잘했으면 잘한 대로, 선거로 심판받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지만, 홍준표 전 대표를 내세워 대선을 치른 것도 마찬가지”라고 미래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사례를 제시했다.  반면 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지난 27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무공천과 관련한 질문에 “부산 시민의 명령이 있을 것인데 그런 시민 여론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후보를 낼지 안 낼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시민의 뜻에 따라 무공천도 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민주당 당헌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할 경우 공천을 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당내에서는 오 전 시장의 사퇴가 이 규정에 적용을 받는지 여부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이 불미스런 사건으로 퇴진한 직후부터 공천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민주당, 27일 오거돈 제명 여부 결정

    민주당, 27일 오거돈 제명 여부 결정

    통합당, 與에 부산시장 보선 무공천 요구 진상조사위 구성… 정진석 “국정조사해야”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제명 여부를 27일 결정한다. 미래통합당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무공천 요구에 이어 국정조사까지 거론하며 민주당을 몰아세우고 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오 전 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 윤리심판원에서 의결하고 1주일 내에 오 전 시장이 재심을 신청하지 않거나 재심 포기서를 내면 그 다음날 징계가 확정된다. 당 관계자는 “윤리심판원이 주말 사이에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있다”면서 “오 전 시장이 성추행을 인정한 만큼 소명을 하지 않더라도 결과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정치적 파급력 등을 고려할 때 제명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당은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의 무공천을 지속 요구하고 있다. 심재철 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26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당헌 96조 2항에는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열린 재보궐선거에선 공천을 금지한다고 못박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통화에서 “사건의 피해자도 있는 상황에서 현재 당이 공천에 대해서 언급할 입장과 처지가 아니다”라고 했다.야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공격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여성 현역 국회의원 및 21대 당선자들은 ‘민주당 성추문 비판 입장문’을 냈다. 통합당 부산시당은 김미애 당선자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진석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총선 승리를 위해 청와대와 여권의 권력층이 이 사건 은폐에 관여했거나 묵인했는지, 검찰수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통합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정치공세라며 선을 긋는 한편 남인순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젠더폭력 근절·예방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재발 방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총선 참패 자인하면서도 정계은퇴는 없다… 왜?

    총선 참패 자인하면서도 정계은퇴는 없다… 왜?

    외부선 ‘정치적 유통기한’ 끝나 평가에도 내년 재보선·대선 등 변수 많아 재기 기대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 0명의 원외 정당으로 전락한 민생당의 ‘정치 거물’들이 총선 참패 책임을 자인하면서도 ‘정계 은퇴’ 언급은 꺼리고 있다. 외부에서는 이번 결과로 이들의 ‘정치적 유통기한’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스스로는 아직 기회와 역할이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이다. 손학규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후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제게는 건강과 정신이 있다”고 에둘러 답하며 은퇴에는 선을 그었다. 낙선한 정동영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글을 남겼다가 ‘정계 은퇴’라는 해석이 퍼지자 “공동체에 기여할 봉사의 길도 함께 찾겠다”고 해명했다.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은 전처럼 정치 평론을 이어 가고 있다. 민생당 중진들은 대부분 정계 거물로 분류된다. 손 전 위원장 등은 한때 대선주자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이다. 이번 총선에서 모두 낙선하자 ‘세대 교체’를 원하는 유권자 표심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그럼에도 분명한 정계 은퇴 대신에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일종의 ‘정치적 수사’만 내놓은 것이다. 손 전 위원장의 경우 3당 합당으로 민생당이 만들어질 시점에 이미 “평당원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선대위원장직은 선거가 끝나면 자연히 없어지는 직이라 ‘물러날 자리’는 애초에 없었던 셈이다. 민생당에 몸담았던 한 인사는 “예전 같았다면 ‘언젠간 나를 불러줄 거다’는 자신감에 정계 은퇴를 했겠지만 지금은 본인이 함부로 말을 못 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손 전 위원장은 이미 2014년 재보궐선거 낙선 후 은퇴 선언을, 정 의원은 2015년 재보궐선거 낙선 후 전북 순창에서 자숙기를 보낸 바 있다. 민생당 내에서는 이들이 재기할 기회가 곧 올 것이란 기대감도 감지된다. 총선 당선자 중 90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라 있어 내년 재보궐선거가 상당한 규모로 치러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우선 거론된다. 2022년엔 대선(3월)과 지방선거(6월)도 변수다. 민생당 관계자는 “호남 출신 이낙연 당선자가 대선주자가 되지 않으면 ‘호남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에 호남 중진들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한국 정치에서 많은 역할을 해온 분들이라 각자 당내 역할이 있을 수 있다”면서 “언제든 번복할 수 있으니 굳이 ‘은퇴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기초단체장 재보선도 총선 판박이… 與 과반·野 텃밭 체면치레

    기초단체장 재보선도 총선 판박이… 與 과반·野 텃밭 체면치레

    민주, 전남 함평·강원 고성·횡성 등 석권 경기 안성선 첫 여성 시장 김보라 당선 통합, 부산 중구·상주 이기고 천안 신승21대 총선과 함께 전국 8개 지역에서 치러진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서도 여권이 과반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5곳, 미래통합당은 3곳에서 이겼다. 1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전남과 전북, 강원도 2곳, 경기 안성시 등 5곳을 휩쓸었다. 통합당은 텃밭 부산과 경북 2곳, 충남 천안시에서 체면치레했다. 이들은 이날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총 5명이 도전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남 함평군수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이상익(63) 후보가 52.97%의 지지를 받아 군의장 출신인 무소속 정철희(71) 후보에게 낙승, 이날 군수에 취임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과 농산물 유통업체 대표 출신이다. 전북 진안군수 재선거에선 민주당 전춘성(59) 후보가 8954표(51.3%)를 얻어 무소속 이충국(65) 후보(8500표)를 454표 차이로 따돌렸다. 경기 안성시장 재선거에서도 통합당 이영찬(54)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김보라(52) 후보가 승기를 잡고 안성시 첫 여성시장이 됐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변화와 혁신을 향한 안성시민의 승리다. 민주당 소속 시장에 머물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을 포함해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우석제 전 시장과의 경선에서 패배한 뒤 두 번째 도전에서 꿈을 이뤘다. 강원 고성군수 재선거에선 민주당 함명준(60) 후보(48.66%)가 윤승근(65) 통합당 후보(44.56%)를 일찌감치 따돌렸다. 함 신임 군수는 고성군의회 6~7대 의원과 민주당 해양수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고성군을 세계로 통하는 대륙의 관문이자 북방시대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횡성에서는 민주당 장신상(63) 후보가 52.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통합당 박명서(60) 후보(47.71%)를 제치고 군수가 됐다.. 부산 중구청장 재선거에선 통합당 최진봉(65) 후보가 48.14%의 득표율로 민주당 김시형(51) 후보(39.78%)를 여유롭게 이기고 구청장에 취임했다. 중구의회 의장 출신인 최 신임 구청장은 2018년 중구청장 선거에서 1000여표의 차이로 낙선한 뒤 재도전에서 승리했다. 경북 상주시장 재선거에선 통합당 강영석(54) 후보가 72.8%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조원희(51), 무소속 한백수(51) 후보에게 압승했다. 경북도의원을 두 번 지낸 뒤 2018년 시장 선거에 나왔다가 경선에서 탈락했으나 이번에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는 통합당 박상돈(70) 후보가 46.38%를 얻어 민주당 한태선(55) 후보(45.77%)에게 신승했다. 1920표 차이다. 개표부터 한 후보가 줄곧 앞섰으나 이날 오전 2시 30분을 기점으로 박 신임 시장이 역전했다. 천안시는 인구 68만명이 넘는 충남 최대 기초단체다. 함평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전국종합
  • 기초단체장 재보선도 총선 판박이… 與 과반·野 텃밭 체면치레

    기초단체장 재보선도 총선 판박이… 與 과반·野 텃밭 체면치레

    민주, 전남 함평·강원 고성·횡성 등 석권 경기 안성선 첫 여성 시장 김보라 당선 통합, 부산 중구·상주 이기고 천안 신승21대 총선과 함께 전국 8개 지역에서 치러진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서도 여권이 과반을 차지했다. 전체 8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5곳, 미래통합당은 3곳에서 이겼다. 1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전남과 전북, 강원도 2곳, 그리고 경기 안성시 등 5곳을 휩쓸었다. 통합당은 텃밭 부산과 경북 2곳, 그리고 충남 천안시에서 체면치레를 했다. 총 5명이 도전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남 함평군수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이상익(63) 당선자가 52.97%의 지지를 받아 군의장 출신인 무소속 정철희(71) 후보에 낙승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과 농산물 유통업체 대표 출신이다. 전북 진안군수 재선거에선 민주당 전춘성(59) 당선자는 8954표(51.3%)를 얻어 무소속 이충국(65) 후보(8500표)를 454표 차이로 따돌렸다. 경기 안성시장 재선거에서도 통합당 이영찬(54)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김보라(52) 당선자가 승기를 잡았다. 안성시 첫 여성시장이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 결과는 변화와 혁신을 향한 안성시민의 승리다. 민주당 소속 시장에 머물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을 포함해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우석제 전 시장과의 경선에서 패배한 뒤 두 번째 도전에서 꿈을 이뤘다. 강원 고성군수 재선거에선 민주당 함명준(60) 당선자(48.66%)가 윤승근(65) 통합당 후보(44.56%)를 일찌감치 따돌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함 당선자는 고성군의회 6~7대 의원과 민주당 해양수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횡성에서는 민주당 장신상(63) 당선자가 52.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명서(60) 통합당 후보(47.71%)를 제쳤다. 부산 중구청장 재선거에선 통합당 최진봉(65) 당선자가 48.14%의 득표율로 민주당 김시형(51) 후보(39.78%)를 여유롭게 이겼다. 중구의회 의장 출신인 최 당선자는 2018년 중구청장 선거에서 1000여표의 차이로 낙선한 뒤 재도전에 나서 승리했다. 경북 상주시장 재선거에선 통합당 강영석(54) 당선자가 72.8%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조원희(51), 무소속 한백수(51) 후보에 압승했다. 경북도의원을 두 번 지낸 뒤 2018년 시장 선거에 나왔다가 당시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했으나 이번에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상돈(70) 통합당 당선자가 46.38%를 얻어 민주당 한태선(55) 후보(45.77%)에 신승했다. 1920표 차이다. 개표부터 한 후보가 줄곧 앞섰으나 16일 오전 2시 30분을 기점으로 박 당선자가 역전에 성공했다. 천안시는 인구 68만명이 넘는 충남 최대 기초단체다. 함평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전국종합
  • 원수는 21대 국회에서 만난다? 황운하-김기현, 김용판-권은희

    원수는 21대 국회에서 만난다? 황운하-김기현, 김용판-권은희

    21대 총선 당선인들이 여의도 입성을 앞둔 가운데 악연으로 알려졌던 후보들도 서로 마주하게 됐다. 먼저 지난해 불거진 ‘울산시장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였던 두 사람이 있다. 대전 중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당선인과 울산 남구을에서 승리한 미래통합당 김기현 당선인이다. ‘울산시장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은 청와대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김기현 당시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후보와 관련한 의혹 수사를 경찰에 ‘하명’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깊은 인연이 있는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선거에 개입했다는 것이다.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던 황운하 당선인이 청와대의 하명을 받아 김기현 당선인(당시 울산시장) 관련 측근 비리 수사에 나섰고, 이것이 결국 울산시장 낙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김기현 당선인 측의 주장이다. 황운하 당선인은 이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나서 3선에 성공한 권은희 의원은 일선 경찰서 수사과장이었던 자신을 정치에 뛰어들게 한 계기를 제공한 상관을 만나게 됐다. 바로 통합당 후보로 대구 달서병에서 당선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다. 두 사람의 악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시작됐다. 투표일을 일주일여 앞둔 12월 11일 당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오피스텔에서 국가정보원 직원이 문재인 당시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문제의 오피스텔을 찾아갔다. 이렇게 세상에 드러난 ‘국정원 댓글 공작 의혹 사건’을 담당했던 곳이 권은희 의원이 수사과장으로 있던 서울 수서경찰서였다.김용판 당시 서울경찰청장은 이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축소·은폐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권은희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해 ‘김용판 전 청장이 국정원 여직원의 컴퓨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지 못 하게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김용판 전 청장은 2015년 1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접수한 검찰은 권은희 의원을 모해위증 혐의로 기소해 논란이 됐다. 이후 권은희 의원은 1, 2심 모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검찰은 상고를 포기했다. 두 사람은 법정 공방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해당 사건과 관련 서로의 입장을 강변하며 장외에서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권은희 의원은 2014년 상반기 재보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김용판 당선인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고, 21대 총선에서 첫 금배지를 달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충북도의원 재보선 김국기, 임동현, 박재완 당선

    충북도의원 재보선 김국기, 임동현, 박재완 당선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동현(52·청주10)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국기(49·영동1)·박재완(67·보은) 후보가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청주 10선거구 임동현 후보는 1만9828표(47.08%)를 획득, 1만7718표(42.07%)를 얻은 통합당 이유자 후보 등을 따돌리고 도의회에 입성했다. 임 당선자는 청주시 내덕노인복지관 관장을 지낸 뒤 현재 사단법인 정검다리 대표를 맡고 있다. 영동 1선거구에 출마한 김국기 후보는 민주당 여철구 후보를 200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기자 출신인 그는 신문사 편집국 국장을 거쳐 현재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영동군민들과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뛰겠다”고 말했다. 보은문화원장을 역임한 보은선거구 박재완 후보는 8215표(40.65%)를 얻어 민주당 황경선(5818표·28.78%) 후보 등을 제치고 의원 배지를 달았다. 이들의 당선으로 충북도의회 도의원 정당 분포는 더불어민주당 27명, 미래통합당 5명이 됐다. 청주 10선거구는 민주당 임기중 의원이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영동 1선거구는 통합당 전신인 한국당 박병진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보은 선거구는 민주당 하유정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의원직을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치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한표 잘못 던지면 ‘혈세’ 줄줄 샙니다

    한표 잘못 던지면 ‘혈세’ 줄줄 샙니다

    당선무효·피선거권 박탈·사직 이유로 17~20대 79명 탈락… 재보선에 811억 “유권자들, 후보 자질 꼼꼼히 살펴봐야”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17대부터 20대까지 국민의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 중 당선무효, 피선거권 박탈, 사직 등을 이유로 79명이 중도 탈락하면서 이들을 대신할 인물을 뽑는 재보궐선거에만 총 811억여원의 세금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에서 제대로 된 국민의 대표를 뽑지 못하고 재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의원 1명당 10억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한 것이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비집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17대 국회 첫 재보궐선거인 2005년 4·30 재선거부터 지난해 4·3 재보궐선거까지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재보궐선거 건수는 총 79건이었다. 이 중 절반가량인 36건(45.6%)은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선거 과정에서 불법이 드러나 이후 당선무효형을 받아 선거를 다시 치른 경우였다. 지방선거 출마 등에 따른 사직·퇴직은 27건(34.2%), 임기 중 범죄를 저질러 피선거권이 상실된 경우는 9건(11.4%)이었다. 17~20대 재보궐선거 비용으로 총 811억 2500여만원이 들었다. 의원 1명당 평균 10억 2700만원이 들어간 셈이다. 특히 총 24명의 국회의원을 다시 뽑은 19대 국회에서는 재보궐선거 비용으로 287억 6700만원이 나갔다. 2014년에만 6·4지방선거에 나가겠다고 10명이 금배지를 내려놨고, 공직선거법 위반까지 쏟아지며 무려 15명의 의원을 다시 뽑았다. 여기에는 177억 4400만원의 혈세가 들어갔다. 20대 국회에서도 의원 15명에 대한 재보궐선거로 104억 3000만원이 들었다. 18대는 21명을 뽑는 데 232억 8900만원을, 17대에는 19명을 다시 선출하는 데 186억 3800만원을 썼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의원을 다시 뽑는 데에는 큰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국민들은 민의를 대변하는 대표자를 잃게 되는 것”이라며 “경제·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과거 활동이나 선거법 위반 경력, 소송 사실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김여정, 北 ‘대변인’ 넘어 ‘권력 2인자’ 입지 굳힌 듯

    김여정, 北 ‘대변인’ 넘어 ‘권력 2인자’ 입지 굳힌 듯

    정치국 후보위원 복귀 확인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오빠인 김정은 당 위원장의 ‘대변인’ 역할을 넘어 실질적인 ‘권력 2인자’ 입지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부부장은 전날 열린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 보선 명단에 오르며 1년 만에 정치국 후보위원에 복귀한 사실이 확인됐다. 2017년 정치국 후보위원에 진입한 김 제1부부장은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직후 열린 4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해임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 구성된 정치국 구성원 33명과 찍은 기념사진에서 빠진 데 이어 6월 방북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 위원장 부부, 당 정치국 간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을 때도 빠져 해임설이 확실시 됐다. 이를 두고 당시 ‘하노이 노딜’ 여파로 김 제1부부장이 대남 관계자들과 함께 문책당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대규모 인사개편이 이뤄진 당 전원회의 이후부터 정치적 위상이 다시 높아졌다.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던 그는 당 전원회의에서 ‘당 제1부부장’에 임명됐다고 호명되면서 노동당의 가장 핵심부서인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전보된 것으로 점쳐졌다.특히 같은 회의에서 보직 해임된 리만건 전 조직지도부장의 역할까지 하고 있을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이와 함께 올해 들어선 차관급(제1부부장)으론 이례적으로 본인 명의로 청와대를 향해 막말에 가까운 대남 비난 담화와 대미 담화를 잇따라 내며 김정은 위원장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여정은 이날 보도된 김 위원장의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 시찰에도 동행하는 등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활동에도 거의 매번 동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당의 최고 정책결정기구라고 할 수 있는 정치국에 재합류하면서 ‘로열패밀리’라는 상징적 입지뿐만 아니라 권력의 실질적 2인자로 위상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김성현씨 장인상, 황보선씨 모친상, 백춘희씨 모친상, 유상철씨 모친상

    ●이경복씨 별세, 이승원(현대리바트 오피스영업팀 차장)·이동원·이윤경씨 부친상, 김성현(대신증권 창원센터 차장)·오창용(정엔지니어링 수자원부 이사)씨 장인상, 30일 오전 0시 15분, 안양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30분. 031-382-5004 ●김정자씨 별세, 황보선(YTN 라디오센터장)씨 모친상, 30일, 전북 전주시 동전주장례문화원 VIP 1호, 발인 4월 1일 오전 9시30분. 063-243-4444 ●신임출 씨 별세, 백춘희(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씨 모친상, 30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석정로 6 성인천장례식장 101호, 발인 4월 1일 오전. 010-2232-4600, 032-891-4444 ●이명희 씨 별세, 유상철(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씨 모친상, 31일 오전, 경기 용인 수지구 쉴낙원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4월 2일 오전 7시 30분. 031-672-1009
  • [부고]

    ●양태용씨 별세 양병운(TBC 노조위원장)·승엽(IBK투자증권 대구센터 차장)·병연(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정희선·김영애씨 시부상 29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9시 (053)958-9000 ●심상필씨 별세 양재환(경향신문 시설관리팀장)씨 장인상 29일 파라밀장례식장, 발인 31일 낮 12시 (031)677-5444 ●서의구씨 별세 서윤진(LG디스플레이 책임)·서진희·서진우(매일경제신문 과학기술부 차장)씨 부친상 김병국(삼성중공업 부장)씨 장인상 조경희·최윤영(현대종합설계 과장)씨 시부상 30일 부산 BHS 동래한서요양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9시 (051)582-1041 ●이경복씨 별세 이승원(현대리바트 오피스영업팀 차장)·이동원·이윤경씨 부친상 김성현(대신증권 창원센터 차장)·오창용(정엔지니어링 수자원부 이사)씨 장인상 30일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30분 (031)382-5004 ●황혁주씨 별세 황지윤(조선일보 기자)씨 부친상 황익주(전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장)·숙주(전 신수중 교사)·덕주(농업진흥원 수석연구원)씨 형제상 29일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 (02)2002-8444) ●김정자씨 별세 황보선(YTN 라디오센터장)씨 모친상 30일 전주 동전주장례문화원, 발인 4월 1일 오전 9시 30분 (063)243-4444
  • [부고]

    ●양태용씨 별세 양병운(TBC 노조위원장)·승엽(IBK투자증권 대구센터 차장)·병연(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정희선·김영애씨 시부상 29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9시 (053)958-9000 ●심상필씨 별세 양재환(경향신문 시설관리팀장)씨 장인상 29일 파라밀장례식장, 발인 31일 낮 12시 (031)677-5444 ●서의구씨 별세 서윤진(LG디스플레이 책임)·서진희·서진우(매일경제신문 과학기술부 차장)씨 부친상 김병국(삼성중공업 부장)씨 장인상 조경희·최윤영(현대종합설계 과장)씨 시부상 30일 부산 BHS 동래한서요양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9시 (051)582-1041 ●이경복씨 별세 이승원(현대리바트 오피스영업팀 차장)·이동원·이윤경씨 부친상 김성현(대신증권 창원센터 차장)·오창용(정엔지니어링 수자원부 이사)씨 장인상 30일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30분 (031)382-5004 ●황혁주씨 별세 황지윤(조선일보 기자)씨 부친상 황익주(전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장)·숙주(전 신수중 교사)·덕주(농업진흥원 수석연구원)씨 형제상 29일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 (02)2002-8444) ●김정자씨 별세 황보선(YTN 라디오센터장)씨 모친상 30일 전주 동전주장례문화원, 발인 4월 1일 오전 9시 30분 (063)243-4444
  • 상주시장 통합당 경선 집단 반발…공천결정 무효 확인 소송도 불사

    상주시장 통합당 경선 집단 반발…공천결정 무효 확인 소송도 불사

    4·15재보선 미래통합당 경북 상주시장 공천 내정자로 발표된 강영석 후보가 경선에서 부정 여론조사를 했다며 탈락 후보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윤위영, 김홍배, 박두석 상주시장 예비후보 3명은 20일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100% 여론조사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에 대한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재심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공천결정 무효 확인 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100% 일반전화를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여론조사 경선에서 타인 명의의 임시전화가 다수 개설돼 특정인(강영석 후보 운동원) 휴대폰으로 불법 착신한 정황이 있다”며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이의신청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강영석 후보의 공천 확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예비후보들은 이번 여론조사 과정에 부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1명에 대해 여론조사를 2차례 실시한 1인 2표 여론조사 정황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윤 예비후보에 따르면 시내 주민 A씨의 경우 1회에 걸쳐 여론조사에 응답하였음에도 3분 간격으로 또 다시 동일한 전화번호로 여론조사에 응대하는 등 한 사람에게 두 번에 걸쳐 여론조사가 실시되었다. 이에 대해 강 후보 측은 “사실과 거리가 먼 근거없는 주장이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또 선거관리위원회에 강 후보자를 고발하는 한편 대구지법 상주지원에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경선 여론조사와 관련해 증거보전신청을 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번 경선과 관련,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내사를 벌이고 있다. 강영석 후보는 4명이 경합한 100%여론조사 경선에서 37.49%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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