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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 춘천보선 후보/유지한변호사 내정

    민자당은 26일 오는 7월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춘천시 지구당조직책으로 유지한변호사(33)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자조직책 7곳 확정

    민자당은 22일 13개사고지구당과 관련,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대구동을등 7곳의 조직책을 확정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서울 서대문을등 6곳은 시간을 갖고 적임자를 골라보라는 김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조직책선정을 보류했다. 보선지역인 춘천도 조직책을 선정하지 못했다. 민자당은 오는 26일 당무회의의 의결절차를 겨쳐 이같은 내용을 최종발표할 예정이다. 관심을 끌었던 서울강남갑은 서상목정조실장으로 낙점됐고 대구동을은 김종한대구시지부사무처장이 확정됐다.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전북익산은 김종건전법제처장에게 돌아갔으며 승주는 조충훈전JC(청년회의소)회장이 확정됐다.
  • 「증발」 막바지 촬영 한창/김형욱사건 픽션 영화

    ◎신상옥 감독,15년만에 국내서 첫 제작/3공의 암울했던 인권상 고발에 초점/시나리오 등 보안 철저… 인기스타 대거 출연 신상옥감독의 영화「증발」이 국내에서 막바지 촬영단계에 들어갔다.나머지 촬영분과 편집·녹음등 후반작업은 주로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증발」은 제목에서도 시사하듯 제3공화국의 대표적 미스터리사건인 전중앙정보부장 김형욱씨의 실종사건을 기둥으로 하여 정인숙씨 암살등 당시의 크고 작은 시국 사건들을 끼워넣고 있다.지난78년 최은희씨와 함께 납북됐던 신감독으로서는 15년만에 내놓는 국내 첫작품인 셈이다. 이 영화에서 최대 관심은 역시 김형욱씨의 실종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이다.지난4월말 신감독측이 관계당국에 제출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박전대통령이 김형욱씨를 강제 귀국시킨뒤 반체제 활동을 중단할 것을 종용하다 응하지 않자 청와대 지하실에서 권총으로 사살하는 충격적인 내용으로 되어있다. 이와함께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김형욱씨와 박전대통령역에 실제인물과 외모가 비슷한 김희라씨와 연극배우 정현씨가 캐스팅됐다는 것이다.영화속에서 김희라씨는 박찬욱,정현씨는 한성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특히 박전대통령역은 전체 시나리오중 청와대를 무대로 하는 부분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배역이다. 김형욱씨 실종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씨 역은 신성일씨가,윤보선전대통령역은 이낙훈씨,김형욱씨의 부인역은 선우용녀씨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남성훈 김동현 남궁원 이일웅 최윤석 강리나 이종만 임옥경 추진영 하재영씨등 기라성같은 스타들이 박전대통령이나 김형욱씨 주변인물로 대거 출연하고 있다.최근에는 미국에서 신감독과 함께 활동해온 이경태감독이 귀국,신감독을 돕고 있다. 신감독측은 이 영화가 권력 주변의 민감한 얘기를 다루고 있는 점을 의식,제작발표회를 갖지않는 것은 물론 주요 배역과 시나리오 내용까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촬영하고 있다. 이는 만의 하나 관계 당국이나 관련 인사들이 영화 촬영에 개입하거나 이의를 제기할수 있다고 판단했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감독측은 그러나 이 영화가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픽션이 가미된 「드라마」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이와함께 「김형욱씨의 최후」도 기존 시나리오와 다른 방식으로 처리될수 있음을 비치고 있다.이들은 문민정부가 출범한 만큼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도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한 관계자는 『제3공화국 당시의 암울했던 인권상황과 신감독 자신과 부인 최은희씨가 본의 아니게 한동안 북한에서 생활해야 했듯이,사람을 납치해 「증발」시키는 행태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범죄,최고의 죄악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 영화를 제작하는 기본의도』라고 밝혔다. 추석을 전후해 서울극장에서 개봉될 이 영화는 해외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제작비는 서울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합동영화사(대표 곽정환)가 대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어쨌든 이 영화가 개봉되기만 하면 올해 국내 최대의 화제작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 13개 사고지구당 조직책선정 매듭/민자,내일 최종확정

    민자당은 21일 13개 사고지구당 조직책선정 작업을 대체로 매듭짓고 오는 23일 당무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당초 황명수총장이 조직강화특위에서 단수확정·복수추천·보류지역 등으로 분류한 당안을 갖고 이번주 초쯤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얻을 방침이었다. 7곳의 복수지역중 보선후보를 겸하는 춘천은 이상용전지사와 배계섭현부지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이전지사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과 승주는 각각 김종건전법제처장과 조충훈전JC(청년회의소)회장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천·보령은 도지부후원회장인 신홍식씨가 내정됐으며 특위에서 보류지역으로 분류됐던 안양을과 대구동갑은 복수추천지역으로 바뀌어 검토과정을 거친 결과 김정숙정무2장관보좌관과 권령식성지주택회장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성동을과 동광양·광양등 두곳은 특위의견에 따라 보류지역으로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 “정치재개 기사 다시는 쓰지말라”

    ◎DJ·이 대표 「케임브리지 회동」 언저리/지지·애정 확인속 「진로」 논의/“보선서 참 지도력 발휘” 이 대표 치켜세워 민주당의 이기택대표와 김대중전대표의 「케임브리지 만남」은 두사람 모두에게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다. 이대표는 그 만남에서 김전대표로부터 따뜻한 격려와 깊은 애정을 확인했다. 이는 보궐선거와 청와대 영수회담으로 위상을 높인 이대표의 입장에서 보면 김전대표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당내지도력 강화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김전대표는 대선패배의 좌절을 씻어내고 「무엇이 되느냐」보다는 「어떻게 사느냐」에 남은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등 초지일관한 자신의 입장을 재환인 했다. 그래서 이대표를 수행한 한 의원이 73세에 처음으로 수상에 당선된 서독의 아데나워수상의 이야기를 거론하며 우회적으로 정계복귀 의사를 타진했으나 이를 자연스럽게 묵살했다. ○새로운 출발을 예고 오히려 그는 6개월간의 연구활동과 향후계획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역사의 한페이지에 기록되어 젊은이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게되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대신했다. 케임브리지대 홀 칼리지의 평생객원교수로 추대되고 자신이 머물던 주택이 「Kim Lodge」로 명명되어 명패까지 붙여진데 대해 무엇보다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김전대표와 이대표는 20일 하오(한국시간)이대표 일행을 초청한 오찬과 교민들을 초청한 김전대표 영국출국 송별만찬에 부부동반으로 나란히 참석해 우의를 확인. 김전대표는 『이대표가 영국에 온다고 해서 상당히 걱정했다』면서 『내가 선거에 져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이대표가 만약 보궐선거에 실패하고 와서 공부하겠다고 주저앉으면 어떻게 하나하는 걱정이었다』고 폭소를 유도. 이대표도 『우리 정치사에 존경받는 지도자인 김대중선생님이 있다는 사실은 국가 장래를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치켜세우며 『선생님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 대단히 영광스럽다』고 답사. ○정치절연 거듭 다짐 김전대표는 『40년정치 생활에서 3번이나 대통령이 안됐으면 더이상 정치에 참여하지 않을 때도 됐다』면서 『귀국하면 일체 정치에 간여하지 않겠으며 이 생각은 확고부동하다』고 정치와의 절연을 거듭 다짐. 김전대표는 기자들에게도 『다시는 DJ가 정치를 할 것이라는 기사를 쓰지말라』고 요구하고 귀국후 김영삼대통령과 만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도 『서울 얘기를 왜 여기에서 하느냐』고 일축하는등 정치적인 사안에 대한 언급을 회피. ○…김전대표는 오찬석상에서 이대표의 민주당체제에 대해 『전당대회 이후 정치소용돌이 속에서도 단시일내에 자세를 가다듬어 보궐선거에 대처하고 영수회담을 잘 치러냈다』면서 『보궐선거에서도 승리한데 대해 이대표가 참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대표의 위상확보에 신경을 쓰는 모습. 김전대표는 특히 『이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발전하고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며 건배를 제의. ○…이대표와 김전대표는 오찬을 전후해 홀리데이인 호텔과 김전대표의 주택에서 두차례의 별도회동을 가졌는데 대화내용은 발표하지 않았으나 국내 정치상황과 민주당의 진로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을 것이라는 관측. ○영수회담내용 설명 이대표는 『김전대표가 정치에 간여하지 않겠다는 것을 어느누구에게도 자신있게 얘기하라고 했다』고 전하면서 『나는 청와대 영수회담 내용을 설명해드렸다』고 소개. 이대표는 또 『김전대표는 민주당이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을 주장한데 대해 잘한일이라고 얘기했다』면서 『그러나 당직인사가 늦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나눠먹기식 인사는 국민의 신뢰를 잃게된다며 당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
  • 민자 3개 지구당 조직책 확정

    ◎대구동을 김종한/의령·함안 조홍래/울진 이학원 민자당은 17일하오 시내 모처에서 조직강화특위(위원장 황명수사무총장) 제2차비공개회의를 열고 춘천등 13개 사고지구당의 조직책 선정작업을 계속했다. 민자당은 이날회의에서 대구동을의 김종한대구시지부사무처장,의령·함안의 조홍래농진공사장,울진의 이학원의원(무소속)등 세지역의 조직책을 확정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서울성동을,안양을,대구동갑,동광양·광양등 4곳은 적임자가 없어 보류지역으로 남겨뒀으며 서울강남갑,서대문을,익산,승주,대천·보령등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2배수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있는 춘천은 보선후보를 겸하는 특성상 이상용전강원지사와 현지 지역기반이 탄탄한 배계섭강원부지사의 발탁을 놓고 좀더 검토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자당은 이날회의에서 전남지역에 원내인사가 한명도 없다는 점을 감안,정시채국회농림수산위원장을 해남·진도지구당 조직책에 임명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춘천 보선 7월30일께/민자·민주총장 합의

    여야는 17일 손승덕의원의 사망에 따른 춘천지역 국회의원보궐선거를 오는 7월30일을 전후해 실시키로 합의했다. 민자당의 황명수,민주당의 김덕규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자선정은 정부에 일임하기로 했으나 7월30일에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당 사무총장은 춘천보선이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여야 모두 중앙당차원의 개입을 자제키로 합의했다. 양당 총장은 또 개혁입법추진을 포함,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민주당대표가 청와대영수회담에서 합의한 정국현안들을 원내에서 여야합의로 원만히 처리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선거비용 초과」 첫 수사의뢰/경기도 선관위

    ◎광명 정순주 전국민당 후보 경기도 선관위는 16일 지난 4·23 광명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국민당의 정순주씨측이 선거운동원 1인당 일당 지급한도액인 7천원의 실비보상액을 초과지급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원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관위가 선거가 끝난후 출마 후보자들이 사용한 선거비용에 대한 실사를 통해위법사례를 발견,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선관위는 또 광명보선에서 당선한 손학규의원(민자)이 선거운동원에 대한 실비보상기준을 지켰으나 선거비용지출보고서에 일부 지출내용을 누락했다며 손의원의 선거사무장인 최종선씨를 경고조치했다.
  • 보선앞둔 춘천 이상용씨 확실시/민자 사고지구당 조직책 윤곽

    ◎울진/김중권 전수석 유력/대구동갑/3명 경합/광양/김광영 교수 확실/강남갑 김웅길씨 접근/성동 을·안양 을은 외부영입 가능성 민자당이 공모한 13개 사고지구당의 조직책 선정작업이 초읽기에 돌입한 느낌이다.신청자수는 81명으로 평균경쟁률은 6·2대1 수준. 민자당은 그동안 중앙당사무처요원을 통한 현지 실사및 신원조회,여론조사결과등을 토대로 각 지구당별 후보자를 2∼3배수로 압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여론조사 결과 지역구민들이 원하는 조직책선정기준이 지역발전기여도·인품과 도덕성·개혁이미지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이에 따라 지역기반을 최우선 요건으로 당선가능성·청렴성·개혁이미지와 전문성등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는 것. 이처럼 지역기반을 중시한데는 6·11 명주·양양 보선에서 김명윤후보가 전국적인 지명도에도 불구,지역기반이 약해 쓴잔을 마신 점을 충분히 감안한 때문이라는 후문.종전까지 가장 중요한 항목이었던 개혁이미지와 참신성이 뒤로 처진 것은 이채롭다.그러나 실사결과 지역기반과개혁이미지가 상충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신청자중에 마땅한 적임자가 없는등 고민은 상존하는 상태. 몇몇지역은 외부영입불가피론이 나도는 상황에서 당지도부는 신청자들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느냐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으며 때문에 이들 지역을 아예 보류지역으로 남겨둘 공산이 크다는 관측도 있다.민자당은 17일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선정작업을 매듭짓고 다음주 당무회의를 통해 최종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은 보선후보를 겸하는 특성상 가장 많은 16명이 신청,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나 강원지사와 건설부차관을 지낸 이상용씨가 거의 낙점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성동을은 심의석전위원장이 신청자중 최근접거리에 있으나 외부영입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서대문을은 김병호중앙상무위 부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나 이전삼기를 노리는 안성혁전위원장과 여성인 김순애시의원도 일부에서는 거론중이며 외부영입도 배제할수 없는 형편.강남갑은 전임위원장인 황병태주중대사의 대리인격인 김웅길씨와 비공개신청자인 서상목정조실장의 치열한 경합속에 특위위원들간에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하지만 이미 여권핵심부간에 의견일치를 봤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김씨쪽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인상. 대구동갑은 산뜻한 인물이 별로 없어 지도부가 고민중인데 현재 이민헌전경북도지부사무처장,권령식성지주택회장,허상령전중소기협중앙회부회장 등의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후문.동을은 김종한대구시지부 사무처장과 안태전 당연수국장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나 김영삼대통령을 30여년 따라다닌 김처장이 9부능선을 넘은 분위기. 안양을은 김일주전위원장과 신영순전의원으로 좁혀졌으나 두사람 모두 몇가지 측면에서 문제점이 지적돼 외부영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 대천·보령은 민주계인 김경두당정책국장과 신홍식충남도지부후원회장의 싸움으로 압축된 상태이며 익산도 역시 김종건전법제처장과 문병양전의원이 엎치락뒤치락한다는 소문. 동광양·광양은 지역기반과 개혁이미지가 모두 맞아떨어지는 김광영광주대교수가 지도부의 후한 평점을 받고 있어 낙점단계.승주는 조충훈전JC(청년회의소)회장과 조봉훈광주시의원으로 압축됐으나 조충훈씨가 선정될 것으로 믿는 분위기가 우세. 울진은 김중권전청와대정무수석이 여전히 유력시되는 가운데 민주산악회 대구지부 수석부회장출신인 강창웅변호사의 이름도 자주 거론되고 있는 실정. 의령·함안은 이지역 3선인 조홍래농진공사장과 장권현변호사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 재인자
  • 여야총장 17일 회담/춘천 보선·핵상새위 대책 논의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과 민주당의 김덕규사무총장은 오는 17일 양당총장회담을 갖고 춘천지역 보궐선거실시등 현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와 관련,오는 8월25일 이전에 실시토록 돼있는 춘천보선일자는 한여름 더위와 휴가철을 피해 8월20일쯤으로 잡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총장은 또 시위진압중 발생한 김춘도순경 사망사건과 관련,과격 가두시위에 대한 정치권의 공동 대응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 “여유” 찾은 민주 이 대표

    ◎명주­양양 보선 승리로 입지강화 모색/여야 영수회담선 공세수위 더 높일듯 민주당 이기택대표는 요즘 모처럼만에 제1야당 대표의 지위를 즐기고 있는 듯하다.11일 명주·양양 보선에서 승리했고 15일에는 김영삼대통령과 여야 영수회담을 갖는다.지금까지 당내에서조차 말만 대표일뿐 대표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왔던 이대표로서는 오랜만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여야 영수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민주당측은 지난 3월11일 전당대회이후 여러차례 이 회담을 제의했으나 번번이 『시기가 적절치 못하다』는 대답을 들어왔다.그러나 이번에는 청와대로부터 요청이 들어왔다.김대통령보다 오히려 이대표가 느긋한 입장이라는 것이 이대표 측근들의 설명이다. 이대표는 이번 회담의 성격을 「정부측의 협조 요청」으로 보는 것같다.개혁드라이브의 강도를 더욱 높여야 하는 정부로서는 개혁 초기의 전폭적인 국민적 지지가 다소 주춤한 상황에서 야당의 협력을 구하지 않을 수 없는 단계에 달했다는 분석이다.김대통령의 개혁의지를 뒷받침할 사람들이 주변에 많지 않은 형편에서 한때 김대통령의 대리인이었던 김명윤씨마서 보선에서 낙선한 마당에 야당까지 명주·양양 보선 승리를 『형평성을 잃은 개혁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주장하고 나올 경우 청와대가 곤란한 지경에 처할 것이라는 자신에 찬 해석이다. 따라서 이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10대 개혁및 청산과제의 수용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그 요구의 강도는 이전의 촉구 수준을 뛰어넘는 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대표는 이번 회담을 개혁정국에서 한때 실종됐던 제1야당의 목소리를 되찾는 계기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나아가 정국운영의 주도권을 어느정도 회복함으로써 그동안 비판을 받아왔던 자신의 지도력을 만회,당내 입지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사실 이대표는 명주·양양 보선 승리로 돌아서기만 하면 다른 소리를 하곤 했던 당내 비주류를 제압할 수 있는 교두보를 이미 마련했다. 이대표는 영수회담이 아무런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더라도 성공은 거두는 셈이다.이대표는 3월11일 전당대회에서 경선을 통해 대표로 선출됐지만 청와대측이 거듭된 면담신청을 거부하는 바람에 국민들로부터 김대통령에 필적하지 못하는 정치지도자라는 인식을 받아왔다.이대표는 김대통령과 나란히 앉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릇된 이미지를 제거할 수 있다. 또 만약 김대통령과의 정기적인 대화채널이라도 확보한다면 당내 비주류 일부로부터도 다소간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여·야 비판적 동반관계 복원전기/문민시대 첫 영수회담 의미

    ◎개혁정국에 야의 참여공간 배려/김 대통령/청산 병행 주장… 「위축」 탈피 모색/이 대표 오는 15일로 확정된 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대표의 회담은 여야가 「비판적 동반자관계」로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개혁의 바람속에 한동안 실종된 듯하던 정치의 「회생」을 예고하는 것으로도 받아들여진다.새정부 출범이후 여야영수의 첫번째 만남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크다. 무엇보다 6·11보선결과가 이같은 전망의 무게를 더해준다.명주·양양에서 민주당 최욱철후보가 민자당의 「거물」 김명윤후보를 누르고 당선된데 따른 결과이다.민주당은 이를 정치적 승리로 주장하고 있고 민자당도 이를 적극 부인하지 않는다.그만큼 민주당은 이번 보선을 통해 의욕과 자신감을 찾게 됐다.새정부 출범이후 계속됐던 무기력증세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김대통령을 대하는 이대표의 입장도 한결 당당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영수회담은 6·11보선 이전부터 추진된 것이다.청와대는 지난 9일 이를 공식화했다.당시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보궐선거가 끝나 정국이 안정된 분위기로 정착되면 이대표가 오는 16일 유럽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하기 전에라도 청와대회동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조기성사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때만 해도 여권은 이번 보선에서 전승을 거둘 것으로 생각했다.당연히 야당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고 이는 「강여약야」의 정국구도를 한층 심화시킬 것은 분명했다.이는 정국활성화등의 측면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핵심부의 판단이었다.어찌됐든 여야가 적절한 균형상태를 유지해야만 정국도 안정되고 정치도 생산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아도 당내입지가 약한 이대표를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했다.이런 판단과 배려에서 여야영수회담이 구상되고 추진됐다는 것이 여권의 설명이다.당초부터 여야관계,정치회생을 염두에 두었다는 것이다. 민주당도 침체국면에서의 활로 모색을 위해 청와대회동을 희망해왔다.개혁드라이브에 밀려 극도로 위축됐던 상황을 타개하는데는 여야영수회담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그동안 개혁에 대한 야당의 비판이 여론의 시선을 끌지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같은 상황으로 미루어 김대통령은 이번회동에서 개혁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협조를 당부하며 야당에 대해서도 정치적 파트너라는 분명한 인식아래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할 것으로 보인다.야당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선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도 전망된다. 이대표는 무엇보다 야당의 존재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개혁과 청산을 병행하고 정치를 복원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전하겠다는 태세이다.단체장선거와 금융실명제의 조기실시,구속자석방등도 빼놓을 수 없는 사안들이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일요일인 1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의제및 요구사항을 점검키로 하는등 결의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야당 일각에서는 이번 영수회담을 곱지않은 눈으로 보고있다.이달말 귀국하는 김대중전민주당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이번 회담이 주선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이들의 해석이다.이들은 현상황에서김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김전대표를 꼽고있다. 이번 회담이 개혁의 속도와 방향을 점검하는 「호흡조절」의 사전단계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관계자들은 『이번 회담에 큰 기대를 걸 필요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획기적인 발표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 북한 핵확금참여 다짐에 의의/한반도·동아 긴장완화 큰 도움

    ◎미­북회담 각국반응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1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유보선언을 『최초의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환영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합의는 모든 국가들을 이롭게 할 목표인 강력한 국제 핵확산금지체제에 북한의 참여를 다짐하기 위한 첫번째이자 중요한 발걸음 』이라고 평가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 무토 가분(무등 가문)일본외상은 12일 미·북한간 회담에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탈퇴를 보류한데 대해 환영을 표명했다. 이와관련,무토 외상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긴장완화에 대단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미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은 12일 한반도 핵문제에 관한 미·북한회담이 진전을 보고 있는 것을 환영하며 양측이 기울여온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중국외교부는 이날 미·북한 고위회담에 대한 대변인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미·북한 관계개선이 한반도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유지에 도움이 될 뿐아니라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보편성에도 유리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명주·양양 최욱철/3개지역 보선당선자 인터뷰

    ◎10년간 1천여회 경조사 찾아다녀 『지역구 의원은 그 지역 출신이 되어야 합니다.그래야 지역 여론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주·양양에서 민자당의 거물인 김명윤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민주당의 최욱철후보는 지역 「토박이」라는 점이 결정적인 승인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지난 10년동안 1천6백여회에 걸쳐 경·조사를 찾아다녔습니다.계속 이곳에 살았다는 것도 큰 강점이었다고 봅니다』 그는 그동안의 지성을 『진실이 통했다』는 말로 설명했다. 그는 선거운동에 곁들여 의식개혁운동을 펼친 것도 득표에 큰 몫을 했다고 분석하면서 『모든 일에 성실하고 착실하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갑작스럽게 닥친 선거였기 때문에 이기는데만 전력을 다해 구체적으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지역구 활동에서 절실히 느낀 것은 농·어민등 소외계층을 위한 법률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따라서 『준비를 착실히 해 의정활동에서 이 문제를 확실히 다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명주·41세▲명지대 행정학과▲경희대 대학원▲13대(신민주공화당)·14대(민주당) 출마▲민주당 명주·양양지구당위원장.
  • 6·11보선 투·개표하던날 이모저모

    ◎두곳이긴 민자 “낙담”/한곳이긴 민주 “환호”/믿었던 김명윤씨 패배에 침통/민자/최 후보 승리에 온통 축제무드/민주 11일 실시된 3개지역 보궐선거에서 민자·민주 양당은 최대 접전지역이었던 명주·양양에서 민주당의 최욱철후보가 민자당의 김명윤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현지는 물론 당사에 마련한 상황실에서 밤늦게까지 개표결과를 지켜보던 민자당 당직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낙담한 표정을 감추지 않은 반면 민주당 상황실에서는 계속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민자당 당직자들은 그러나 철원·화천에서 이용삼후보가,예천에서 번형식후보가 예상대로 압승을 거둔 것으로 자위했다. 이날 투표는 전날까지의 치열했던 득표전과는 달리 차분한 분위기속에 치러졌고 하오 늦게 시작된 개표작업도 별다른 사고없이 밤을 새워 진행됐다. ○삼페인으로 자축연 ▷명주·양양◁ ○…민주당 최욱철후보의 선거본부인 명주군 주문진읍 명주군 지구당사는 11일 밤 11시쯤 최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보도진들과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북새통. 양양지역 개표가 끝난 하오 11시 현재 민자당 김명윤후보가 우세지역인 이곳에서 최후보를 겨우 2백여표 밖에 앞지르지 못한 반면 최후보는 자신의 텃밭인 주문진읍의 한 투표구에서만 김후보를 4백여표나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후보측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일찍 다가온 승리를 축하하느라 분주. ▷철원·화천◁ ○…철원·화천보궐선거의 투표율이 지난 14대 총선때보다 13%포인트나 떨어진 66%로 나타나자 농촌지역의 바쁜일손이 선거에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그러나 개표가 시작되어 하오7시40분쯤 철원 김화지역의 개표 결과 민자당 이용삼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앞서가자 이후보진영의 참관인들이 환성을 올리면서 열기가 고조. 한편 개표장분위기도 지난 4·23보궐선거이후 개표 업무종사자들이 개표업무에서 처음으로 계수기를 사용해 정확하고 신속한 집계를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예천◁ ○…이날 하오 11시30분쯤 개표가 50% 진행되면서 번후보가 안후보보다 2천여표가 앞서는등 꾸준히 표차를 벌여나가면서 당선이확실시되자 번후보측은 지구당 당사에서 당원 50여명과 함께 샴페인을 터트리며 자축연을 여는등 축제분위기. 지구당당사에는 선거운동원이 계속 몰려들었고 지지자들로부터 축하전화가 쇄도. ▷민자당◁ ○…당초 3개지역 완승을 자신했던 민자당은 개표가 진행될수록 김명윤후보(명주·양양)의 패색이 짙어지자 아예 체념한듯 매우 침울한 분위기. 때문에 철원·화천의 이용삼후보와 예천의 번형식후보가 여유있는 표차로 승리를 확정지었음에도 여기에는 신경조차 쓸수 없는 무거운 표정들. 김종필대표는 이날 하오 11시16분쯤 황명수총장·김종호정책위의장등 고위당직자와 함께 상황실에 들러 개표상황을 보고받았으나 『시간이 갈수록 표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명주·양양의 좋지 않은 소식에 별말없이 묵묵히 상황판만을 응시. 김대표는 진경탁조직국장에게 명주·양양의 개표율을 묻기도 했으나 다른 질문은 일체 하지않고 황총장과 심각한 표정으로 귓속말을 주고받은뒤 7분만에 상황실을 떠났다. ▷민주당◁ ○…명주·양양지역에서 최욱철후보가 승리하자 박수와 만세를 부르며 자축하는등 중앙당사는 온통 축제분위기 일색. 장녀의 결혼식준비로 당사를 떠났던 이기택대표도 최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진 밤 11시40분쯤 상황실에 나와 관계자들을 격려한뒤 직접 3개보선지역에 전화를 걸어 후보자들의 노고를 치하. 이대표는 『강원도에서 민자당 간부들이 이번 보선을 개혁에 대한 심판이라고 했는데 우리가 이겼다』면서 『선거란 열번 지다가도 한번 이기면 이렇게 좋은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 결과 겸허히 수용/민자

    민자당의 강재섭대변인은 「6·11」보선결과에 대한 논평을 내고 『이번 3개지역 보선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유권자의 신성한 한표 한표마다 그 의미가 깊다고 본다』면서 『이번 선거를 계기로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보다 알차고 고루 퍼지는 민생정책 개발 및 경제발전에 주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강대변인은 『우리 당은 당락을 떠나 공명선거 풍토조성에 노력했지만 명주·양양지역에 특별한 정성을 쏟은 것 역시 사실』이라고 전제,『그 과정에서 여야 모두에게 다소 과열의 책임이 있으며 우리 당은 앞으로 큰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김명윤씨(민자) 낙선/명주/민주 최욱철후보에 3천표 뒤져

    ◎철원·예천선 민자 이용삼·번형식후보 당선 11일 실시된 3개 지역 보궐선거에서 강원 철원·화천과 경북 예천에서는 민자당의 이용삼·번형식후보가 각각 당선됐고 강원 명주·양양지역에서는 민주당의 최욱철후보가 민자당의 김명윤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최대 접전 지역이었던 명주·양양에서 민주당의 최후보는 개표가 시작되면서 근소한 표차로 민자당의 김후보를 앞서 나가다 점차 표차를 벌려 하오 11시쯤에는 2천여표차로 김후보를 앞질러 승세를 굳혔다. 철원·화천의 이용삼후보와 예천의 번형식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큰 표차로 앞서 나가기 시작,개표시작 3시간여만에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개표작업은 경북 예천에서 민주당이 지보면 제4투표구와 감천면 제3투표구에서 「투표함의 투표통지표 수령증이 봉인되지 않은 채 개표소에 도착했다」며 이의를 제기,12일 새벽0시45분까지 개표가 지연된 것을 제외하고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투표율 평균 68% 이날 보선의 투표율은 지난 4·23보선 때보다 27.2%나 높은 68.5%로 나타나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았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예천이 71.3%로 가장 높았으며 명주 양양은 68.4%,철원 화천은 65.9%로 각각 집계됐다. 명주·양양의 투표결과는 앞으로의 여야관계와 민자당내 계파별 역학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결과 민자당의원은 모두 1백68명이 됐으며 민주당의원은 96명이 됐다.
  • 예천 번형식/3개지역 보선당선자 인터뷰

    ◎의정통해 깨끗한 정치구현 힘쓸터 『이번 선거의 승리는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치에 대한 예천군민의 전폭적인 성원이며 민초들의 승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예천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자당의 번형식후보는 『개혁에 기꺼이 동참해준 예천군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생을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온 이 사람에게 이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은 이 나라 개혁에 한알의 밀알이 되라는 채찍으로 받아드리겠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그는 『의정활동을 통해 보다 깨끗한 정치,활력 있는 정치가 되도록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힌뒤 『예견치 않았던 일로 갑자기 입후보 하게돼 선거초반에는 고전했으나 당원이 합심한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당선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7세인 6대 총선때 처음 입후보한 이후 지난 12대에 이어 2번째 당선된 그는 『30여년의 야당생활로 가족들에게 할 일을 제대로 못했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예천·58 ▲영남대 경영대학원 수료 ▲민추협상임운영위원 ▲12대의원 ▲통일민주당 원내부총무 ▲민자당 예천지구당위원장
  • 철원·화천 이용삼/3개지역 보선당선자 인터뷰

    『우선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또한 전국 최연소 국회의원의 영광을 안은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해 열심히 일할 각오입니다』 이번 화천·철원보궐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은 이용삼(민자)당선자는 모든 공을 당원들에게 돌리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4대 선거때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뒤 갑자기 집권당 후보로 변신했을 때는 기쁘면서도 한편 당혹감을 느꼈다』며 『상대방 후보의 운동원들이 저와 함께 일을 하겠다고 제의해온 것을 포용력있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점을 지금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번선거에는 지난 선거때 함께 뛴 사조직과 당으로부터 물려받은 공조직을 충분히 활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당선자는 앞으로 『김영삼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신한국창조에 앞장서겠으며 공약으로 약속한 군사시설보호지역해제와 중앙고속도로의 철원까지 연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천·36 ▲김화중고졸 ▲방송통신대졸 ▲사법고시 합격 ▲서울지검 검사 ▲방통대 총동문회 부회장 ▲변호사
  • 야,“개혁독주 견제” 목소리 커질듯/6·11 보궐선거가 뜻하는것

    ◎민주,“무력증 탈출 토대 마련” 평가/민자당내 역학구도도 변화 가능성 6·11보선 결과 강원 철원·화천과 경북 예천에서는 예상대로 민자당 후보들이 당선됐다.그러나 강원 명주·양양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이겼다.민자당은 지난 4·23보선에 이어 완승을 장담했고 민주당은 최소한 1개 지역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삼았다. 투표결과가 민자당에는 실망감을,민주당에는 만족감을 안겨준 것은 분명하다.명주·양양지역의 선거전이 양당 수뇌부까지 총출동한 정당대결의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명암은 두드러진다.민자당으로서는 「예비실세」로 지목됐던 김명윤고문의 낙선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민주당에는 새정부 출범이후 계속됐던 무력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여겨진다.새정부의 개혁에 대한 견제의 목소리를 한층 높일 가능성이 크다. 여야정당 모두 이번 보선을 개혁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다.민자당후보들은 지난번 보선때처럼 하면 이긴다는 생각에 개혁추진을 뒷받침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및무소속 후보들은 개혁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필요성을 내세웠다. 개혁논쟁이 이번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도 사실이다.철원·화천과 예천에서의 민자당 후보의 압승이 이를 말해 준다. 특히 예천은 당초 「TK푸대접론」의 영향으로 민자당후보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지역이다.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절대다수가 여전히 새정부의 개혁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자당의 인기도 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앞서고 있었다.새정부에 개혁과 비리척결에 대한 지지가 상당부분 표로 연결됐을 개연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명주·양양에서는 양상이 달랐다.개혁논쟁 자체가 큰 쟁점이 되지 못했다.선거전이 민자·민주 양당의 대결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유권자들의 여당 독주에 대한 견제심리를 부추겼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이 있다.선거과열이 여당에 오히려 역효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민자당이 김고문을 공천한 것도 과욕이라는 지적이 많다.김고문은 타지역 출신인데다 9대때 당선된 이후 명주·양양과는 인연을 맺지 않았다.이에 비해최민주후보는 문중과 동창표에다 8년여동안 발로 뛰면서 다져놓은 표밭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따라 정책이나 인물보다는 「토박이」논쟁이 오히려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현지 여야관계자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당초부터 이번 보선결과가 새정부의 개혁정책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기 어려웠다.여권의 핵심부는 『개혁은 이제 시작』이라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그러나 민자당내에서 민주계의 일방적인 독주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된다.김고문이 당선됐을 경우를 가상한 역학구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추측과 소문도 한동안 숨을 죽일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이기택대표를 겨냥했던 당내의 지도력 시비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 같다.이대표의 당내 입지가 한결 강화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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