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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권 통합신당’ 탄생할까

    ‘중부권통합신당’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자민련과 ‘심대평신당’을 통합하는 게 요체다. 자민련은 아예 공식화하고 나섰다. 제안은 이인제·류근찬·김낙성 의원 등 ‘3인방’이 했다. 김학원 대표만 빼면 자민련 의원 전부다.3인방은 3개항을 내놨다. 연합공천으로 4·30 재·보선을 치르는 게 첫 수순이다. 이후 자민련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통합신당을 창당하는 게 남은 수순이다. 김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건없이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3인방이 며칠 전 찾아와 “심 충남도지사측과 화합해야 한다.”고 의사를 타진해 왔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그래서 “화합 통합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3인방은 심 지사에게도 문을 두드렸다. 류·김 의원은 지난 6일 미국으로 출장가는 심 지사를 만나려고 인천국제공항으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3개항을 내놓고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심 지사는 수용을 유보했다. 하지만 “자민련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통합신당을 창당하는 게 나쁘지 않겠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서로에게 ‘절실한 수요’를 갖는 대목은 각각 있다. 김 대표는 ‘의원 1인 정당’을 이끌게 될지도 모를 처지다. 우선 ‘심대평 신당’에 합류하기 위한 소속 의원들의 탈당설이 나돈다.‘심대평 신당’이 충청권을 대표하는 지역정당으로 탄력을 받는다면 ‘왕따’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심 지사측도 사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중부권신당’을 표방하고 나섰지만 세불리기가 만만치 않다.‘돈’과 ‘조직’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다. 첫 수순인 재보선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분위기다. 충남 공주·연기는 심 지사측에서 무소속 출마하는 정진석 후보로 가고, 아산은 자민련 원철희 전 의원에게 주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최소한 선거일인 오는 30일 이전까지 ‘주비위’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둘째 수순으로 가더라도 또다시 벽이 버티고 있다. 무엇보다 통합신당 대표를 누가 맡느냐가 핵심이다. 주도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재보선 결과 역시 변수다. 연합공천으로 최소한 1석이라도 건지면 통합 논의에 가속도를 얻을 수 있다. 반면 참패하면 탄력이 떨어질 게 뻔하다. 만일 상승 기류를 타고 통합신당이 창당되면 파장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정계개편 구도는 민주당과의 통합을 바라는 여권과 이를 경계하는 한나라당이 주요 축이다. 개편 대상이 하나 더 나오면 조합은 복잡해진다. 박대출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하프타임] 김현섭, 1만m 경보 한국新

    김현섭(20·삼성전자)이 6일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실업육상선수권대회 남자부 1만m 경보 트랙 경기에서 39분41초94에 결승선을 끊어 신일용(삼성전자)이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39분58초88)을 16초94나 앞당겼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딴 김현섭은 지난 1월 전일본경보선수권에서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 지명 상임중앙위원 김혁규·이미경

    열린우리당 신임 지도부는 지명직 상임중앙위원과 기획위원장 등 주요당직자 임명을 놓고 갈등하던 끝에 ‘통합형’ 인선안을 6일 발표했다. 전병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지명직 상임중앙위원에 영남 배려차원에서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여성 배려차원에서 이미경 의원을 추천했고, 기획위원장으로 충청 배려차원에서 박병석 의원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미경 의원이 구당권파로 분류되지만, 이념적 성향은 재야파에 가까워 지명직 상임중앙위원을 ‘실용(김혁규 의원)’과 ‘개혁’으로 하나씩 안배한 셈이다. 김 신임 상중위원은 말단 공무원에서 출발해 성공한 사업가를 거쳐 관·민선 합친 4선 도지사를 지내면서 ‘CEO형 정치인’으로 통하며 이 신임 상중위원은 열린우리당에서 유일한 3선 여성의원이다. 당초 열린우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 당의장실에서 개최된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지명직 상중위원 등 인선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염동연·장영달 상중위원이 이견을 제시해 발표가 늦춰졌다. 한 회의 참석자들은 “당초 문희상 의장이 제시한 ‘홍재형·김명자 카드’에 대해 염동연 위원이 “인선의 원칙이 뭐냐.”고 크게 반발했고, 장영달 위원도 “4·30재보선이 끝난 뒤에 하자.”고 주장하는 등 갈등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 대변인은 “‘홍재형·김명자 카드’도 있었고 아예 충청·영남의 남성의원을 배려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말했다. 문소영 김준석기자 symun@seoul.co.kr
  • “이기고 보자” 막가는 재·보선 공천

    “이기고 보자” 막가는 재·보선 공천

    여야를 막론하고 4·30 재·보선의 승리에 혈안이 되면서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6곳 중 4곳 이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과반이 붕괴된다는 불안감이 과도한 승리 집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열린우리당은 충남 아산에 자민련 당적을 갖고 있던 이명수 전 충남부지사를 후보로 결정해 당원 수백명의 집단 탈당 및 중앙당사 항의 방문 사태를 겪었다. 공주·연기도 당내 경선을 통해 이미 결정된 박수현 후보의 ‘허위 경력 기재’ 논란이 일면서 공천 취소 사태가 벌어졌다. 포천·연천 역시 지역 인지도가 낮은 인물을 공천하면서 당내 반발을 사고 있다. 문희상 의장은 5일 “선거는 전략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당선 가능성과 당성(黨性)을 함께 고려해야 하지만 지금은 이미 결정된 문제를 뒤집는 것이 더 나쁘다.”면서 결정된 대로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비판은 쉬 가라앉지 않는다. 한 당직자는 “중앙당이 승리 가능성만을 유일한 잣대로 삼아 명분과 당 정체성, 원칙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자초했다.”고 말했다.‘hopedoctor’라는 당원은 당 게시판에 “우리당이 정기국회 때 숫자가 부족해서 그렇게 헤맸는가. 무원칙하게 공천받은 자들이 국회의원이 된들 장기적으로 당에 별 도움이 안 된다.”면서 “결과에만 연연하지 말고 깨끗하고 원칙있는 모습을 보여라.”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시·도당위원장들이 공천심사위에 대거 참여하면서 그 결과를 놓고 ‘구태 공천’ 논란이 거세다. 지금까지 공천이 확정된 후보 상당수가 일부 시·도당위원장의 ‘막후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 광역단체장 출마를 염두에 둔 시·도당위원장들이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검증은 내팽개친 채 제 사람 심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일부 시·도당위원장들은 공천심사위 회의 도중 서류 뭉치를 집어던지고, 막말을 퍼붓는 등 ‘막가파식’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구태는 당헌·당규상 지도부의 공천권 행사가 원천봉쇄된 데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비판도 있다. 당 대표보다는 공천심사위에 참여한 시·도위원장들의 입김이 강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능력이나 자질에서 검증된 외부 인사를 제대로 영입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이런 이유에서다. 또한 공천심사위가 여론조사 위주로 후보자를 선정하다 보니 자질이나 도덕성은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였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시·도당위원장에게 공천권을 줄 경우 공천 과정에 ‘잡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도당위원장들의 의견 표명은 허용하되 공천과정에서는 배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선거구제 개편’ 새 쟁점으로

    4월 임시국회의 예상기상도는 일단 ‘흐림’이다. 최근 여야 모두 ‘상생’을 부르짖으면서 ‘맑음’이 예상됐으나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중대선거구제 개편안을 제안하면서 ‘강공’을 선언하자 냉랭한 전선이 형성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은 문희상 의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실용주의 기조가 힘을 얻었다. 한나라당도 강재섭 원내대표가 등장한 이후 한결 유연한 원내전략이 나오고 있다. 다시 ‘맑음’으로 갈 가능성은 여기서 출원한다. 반면 3대 쟁점법안과 4·30 재보선 등 ‘지뢰’도 숨어 있다.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논의가 새로운 쟁점으로 등장할 움직임을 보여 낙관론에 제동을 거는 목소리도 나온다. ●새 쟁점, 개헌과 선구구제 개편 국보법 등 3대 쟁점법안과 함께 4월 임시회에서는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듯하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개헌 논의 중단과 선거제도 개편을 제안했다. 문 의장은 “개헌 논의는 그 폭발력 때문에 시급한 민생경제의 발목을 잡을 우려가 있으므로 잠정 중단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내년 하반기에 논의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이 반대하면 선거구제 개편안을 단독으로라도 제출할 것”이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문 의장은 이어 “국회의원 선거구제 개편, 석패율제 도입, 논란이 있는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배제 및 자치단체장의 3선 연임제한 철폐 등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한나라당은 여당의 정략적인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웠다.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개헌 논의는 날짜를 정해놓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면서 제동을 걸었다. 이어 “지자체장의 3선 연임제한을 철폐하면 임기 내내 선거운동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있어 신인은 아예 진출할 수가 없고 부패 문제도 심각해지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 배제와 관련,“후보자를 검증할 기회도 없어지고, 지역에서 책임정치를 구현할 수 없어 말단 지자체가 정부와 여당의 눈치를 봐야 하는 폐단이 생긴다.”며 반대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개헌은 논의하지 말자고 하면서 권력구도 개편과 직결되는 선거구제를 토론하자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면서 “지자체장 3선 연임 제한을 철폐하려는 것도 그들의 선심을 사기 위한 책략”이라고 비판했다. ●상생정치 실현될까 열린우리당 문 의장은 “나는 싸움을 붙이는 것보다 말리는 것을 더 잘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향후 대야 관계의 기본 스탠스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문 의장은 또 “민생경제 활성화에 전념하기 위하여 여야가 무정쟁선언을 할 것을 제안한다.”며 상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올 한 해는 정쟁을 중단하고 여야가 민생경제에 올인하는 것이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여당의 책임을 강조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무정쟁과 상생의 원칙에는 전폭적으로 찬성하지만, 이는 집권당에서 분위기를 제공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재섭 원내대표도 “상생은 여당이 야당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해야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박준석 박지연기자 pjs@seoul.co.kr
  • [정치플러스] 포천 장명재·김해 갑 이정욱 공천

    열린우리당은 4일 공직후보자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오는 30일 재보선과 관련해 경기 포천·연천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장명재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정책개발위원장, 경남 김해갑 후보로 이정욱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각각 공천했다. 그러나 공천취소 사태를 겪은 충남 공주·연기의 경우 이병령 전 유성구청장, 이희원 행정수도이전범국민연대 공동대표, 김현식 한국뉴미디어방송협회 사무총장 등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해 당원 50%, 주민 50% 비율의 여론 조사 방식에 의해 공천을 결정하기로 했다.
  • ‘당·정 안정’ 文여나

    ‘당·정 안정’ 文여나

    지난해 열린우리당은 안온하지 못했다. 검증되지 않은 리더십은 초선 위주의 미숙한 거대여당을 뒤뚱거리게 했고, 결과는 ‘4대 입법’의 표류로 귀결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정분리를 역설했지만, 현실은 당정분열로 나타났다. 김혁규 총리 지명 논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논란 등으로 당과 청와대는 얼굴을 붉혔다. 2일 뽑힌 문희상 신임 의장은 이런 내환(內患)을 치유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아직 조심스럽긴 하지만, 구조적으로 당이 지난해보다는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일 것이란 낙관이 지금으로선 우세하다. 무엇보다 청와대와의 불협화음이 줄어들면서 정책적으로 안정성을 보일 것이란 기대가 높다. 문 의장은 노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 출신으로 ‘노심(盧心)’을 가장 잘 읽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기 때문이다.2등으로 상임중앙위원이 된 염동연 의원도 대통령의 최측근이고, 한명숙 상임중앙위원은 노 대통령 밑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지도부 5명중 3명이 전형적인 ‘친노(親盧)’ 인사로 채워짐에 따라, 당은 지난해보다 일사불란하게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집권 3년차를 맞아 남북정상회담과 북핵 해결, 경제회생 등 ‘업적 만들기’에 몰두해야 하는 노 대통령한테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대야관계 실용 코드 흐를듯 문 의장의 풍부한 정치경륜과 노련한 정치감각도 당이 중심을 잡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의장은 이념이나 계파색이 옅어 당내 갈등을 조정하는 데 무리가 적을 것이란 관측이다. 따라서 정동영계니, 김근태계니 하는 권력투쟁도 노골적으로 불거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이번 경선에서 문 의장은 정동영계로부터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정동영 장관의 직계가 아닌 데다 대통령을 뒷받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특정 계파에 확 쏠리기에는 한계가 있는 형편이다. 야당과의 관계도 지난해보다는 안정적으로 흐를 것으로 보인다. 문 의장과 염·한 상임중앙위원, 정세균 원내대표 등이 이념보다는 실용, 대립보다는 상생을 선호하는 성향이기 때문이다. ●정동영·김근태계 계파갈등 불씨 남아 하지만 낙관은 여기까지다. 경선 과정에서 ‘선명한 개혁노선’을 주장한 장영달·유시민 상임중앙위원 등이 비타협적 목소리를 강하게 낸다면 당은 다시 시끄러워질 수밖에 없다. 특히 유 위원은 정동영계에 선전포고를 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계파간 갈등이 재연할 소지는 다분하다. 만일 문 의장이 개인적으로 ‘정치적 욕심’을 낸다면, 다른 대권주자들로부터 견제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가시적인 고비는 4월 임시국회에서의 개혁입법 처리 상황과 4월·10월의 국회의원 재·보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매끄럽게 정리되지 못할 경우, 문 의장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지 말란 보장도 없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개혁지도부 선출”

    열린우리당 재야파가 당권 선거를 이틀 앞두고 ‘장영달 병장 구하기’를 공식화했다. 재야파를 주축으로 하는 국민정치연구회(국정연) 소속 의원, 중앙위원 등 40여명은 31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영달 후보는 정통 민주개혁세력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대표로서 우리당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지켜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한나라당의 몽니로 좌초된 개혁입법을 힘차고 슬기롭게 풀어갈 개혁 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대협 의장 출신인 이인영 의원은 “장 후보를 지도부에 진출시킨 뒤 10월 이전에 김근태·정동영 장관을 귀환시켜 정 장관은 10월 재보선에 출마시키고, 김 장관은 선대위원장을 맡도록 해야 한다.”면서 “장 후보만이 두 사람의 창조적 협력·경쟁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범개혁세력들은 최근 여론조사의 결과에 대해 위기감을 드러내며 ‘읍소작전’을 조언한다. 그의 상임위원 진출 무산이 재야파의 몰락을 초래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탓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林의장 “박대표 지도자수업 제대로 받은듯”

    林의장 “박대표 지도자수업 제대로 받은듯”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이 31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인간적 호감을 느낀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임기 종료를 이틀 남겨둔 3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구원투수’를 마치는 소회를 피력한 뒤 마지막 대목에선 상대 당 대표를 예우하는 얘기를 꺼냈다. 그는 지도부 일괄 사퇴로 인한 리더십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1월5일 과도기구인 ‘임시집행위원장직’을 떠맡았고,4·2전당대회에서 새 의장에게 전권을 넘겨주게 된다. 임 의장은 이날 “구원투수로 나서서 폭투없이 구원승을 거뒀다.”면서 3개월을 자평하는 자리에서 박 대표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임 의장은 “지난 2월 설 명절에 박 대표가 인편을 통해 의원회관으로 선물을 보내 왔더라. 사기로 된 냄비로 비싸지도 않고 소박한 선물이었다. 그걸 받고서 ‘지도자 수업을 받아서 그런가.’ 싶으면서 박 대표의 인간적 여유와 깊이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작은 답례품으로 상주 곶감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임 의장은 “박 대표의 조신한 태도 때문에 인간적인 호감을 갖게 한다.”면서 “우리 세대는 올드패션이다 보니 여성 정치인들이 여성성을 뛰어넘는 듯이 지나치게 언행하는 것이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치적 해석을 우려한 듯 “박 대표가 가진 정치적 성향과 내용은 별개”라고 선을 긋고 “그는 강한 사람이지만 청순하고 가련하게 보여서 지지를 유도하기도 한다.”고 평했다. 임 의장은 “우리당은 실험적 요소가 많은 ‘개척정당’”이라고 정의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하는 만큼 2% 부족한 부분은 채워 나가야 한다.”고 평가했다.4·30재보선과 관련해 충남 공주·연기, 아산 지역 등의 공천 잡음으로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임 의장은 “지초북행(至楚北行·초나라에 이르려고 하면서 북쪽으로 간다)은 마음과 행동이 상반되는 것을 비유하는 것인데, 개혁은 배 타고 내려가는 것으로 직진만 하면 좌초된다.”고 덧붙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자민련 김대표 “올말쯤 범보수연합 가시화”

    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30일 마포당사에서 가진 창당 10주년기념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범보수세력 연합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4·30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등 야당과의 연합공천 가능성에 대해 “교감이 있을 수 있지만 각당 지도부가 차차 논의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김무성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자민련측에서 연합공천 제의가 들어왔으나 제1야당으로서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없어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최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언급한 ‘한나라-민주-자민련’ 연대 가능성에 대해 “박 대표뿐만 아니라 이 나라가 좌경화되는 것을 걱정하는 중도보수세력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서서히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사설] 공천부터 잡음 부르는 재보궐선거

    4·30 재·보궐선거를 한달 앞두고 여야가 후보공천 문제 등으로 잡음을 빚고 있어 걱정스럽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6명과 기초단체장 7명 등을 새로 뽑는 선거다.17대 국회에서 처음 치러지는 선거인데다 최근 여소야대로 원내의석 비율이 바뀐 상황이어서 정당뿐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도 높다. 열린우리당은 원내 과반회복을 벼르고 있고, 야당들은 한 석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부산하다. 선거결과가 정당의 성적표라면 정당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 좋은 후보를 공천해 당선시켜야 하는 목표도 당연하다. 하지만 오로지 승리에만 몰두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선다면 결국 과열·불법·타락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벌써 후보공천 과정에서부터 잡음이 나오는 것은 ‘푸른 싹’이 아니라 ‘노란 싹’의 조짐이다. 여야 정당 모두가 공천잡음과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은 결과에만 집착하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은 충남 아산 국회의원선거 후보로 다른 당 출신 인사를 공천했다. 일단 ‘이기고 보자’는 것외에는 여당의 철학도 정체성도 찾아볼 수 없다. 당내 불만과 비판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할 노릇이다. 한나라당의 후보공천 과정도 점입가경이다. 금품수수설, 불법선거설, 조상의 친일행적 등 비방이 난무하고 한 공천심사위원은 사퇴까지 했다고 한다. 특히 영남지역은 후보공천만 하면 당선되는 양 김칫국부터 마시는 분위기여서 본선보다 예선이 더 어렵다는 얘기도 나온다. 어느 쪽이든 한심한 일이다. 이번에 치러지는 6곳의 국회의원 선거는 모두 선거법위반 등 당선자의 불법 때문에 치러지는 당선무효에 의한 재선거다. 지난 총선의 불법 후유증을 국민세금과 지역주민들이 감당해야 한다는 점을 정당들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정당한 절차를 거친 공천과 깨끗한 선거를 통해 당당한 결과를 얻어야지 혼탁한 분위기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 정당 내부뿐 아니라 사정기관과 선관위 등도 비상한 각오로 불법이 재연되지 않도록 감시해야 한다.
  • [정치플러스] 與, 아산 재보선 이명수씨 공천

    열린우리당은 4·30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구인 충남 아산에 이명수 전 충남 행정부지사를 후보자로 28일 확정했다. 열린우리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태홍)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중앙당이 낙점하는 ‘전략 공천’ 지역인 아산에 이 전 부지사를 공천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최규성 당 사무처장이 발표했다.
  • [여의도 in] “부부는 헤어지면 원수 재보선후도 합당 없다”

    ▶재보선이 끝나면 열린우리당과의 합당이나 정책연합을 검토해 볼 의향이 없나. -짝사랑도 사랑이지만 이뤄지지 않는 사랑은 영원한 사랑이 아니다. 여당이 과반이 되든 안 되든 이뤄질 수 없다는 의미인가. -그렇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26일 평화방송에 출연, 열린우리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 또다시 불가(不可)입장을 천명했다. 열린우리당이 4·30 재·보선에서 여소야대의 굴레를 벗지 못한다고 해서 혹여 민주당엔 손 내밀 생각을 말라는 메시지인 셈이다. 한 대표는 특히 “부부가 같이 살 때는 무촌이고 누구보다 가깝지만 헤어지면 원수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 우리는 합의이혼도 아니고 쫓겨난 사람들이니 감정이 좋을 리 없다.”는 원초적 표현으로 감정의 밑바닥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한나라 공천잡음 ‘증폭’

    “한나라당이 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4·30 재·보선 공천은 그 단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특정 후보가 미리 정해진 듯한 공천으로는 국민들에게 약속한 ‘환골탈태’는커녕 최소한의 ‘개혁 의지’조차 보여줄 수 없다. 당내 특정세력이 공천심사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서 ‘개혁 공천’을 외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다.”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권영세 의원은 긴 한숨을 내쉰 뒤 “공천심사위원을 그만두려 한다.”며 이같이 털어놨다. 권 의원은 “애당초 공천심사위원 구성부터 잘못됐다.”면서 “재·보선 지역구의 공천 신청자들과 이런저런 이유로 이해관계에 얽힐 수밖에 없는 시·도당 위원장들은 처음부터 배제됐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윤성 공천심사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4·30 재·보선 공천을 둘러싼 당내 잡음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 같다. 원희룡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한 개혁·소장파들은 ‘공천심사위 재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정지역에 대한 공천 잡음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덕모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재선거를 치르게 되는 경북 영천의 경우, 공천자로 확정된 후보자의 불법 사전 선거운동 의혹까지 불거진 상태다. 일부 개혁소장파는 물론 공천심사위원 사이에서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가 된 곳에서 또다시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공천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기남’이라는 ID의 네티즌은 한나라당과 대구·경북지역의 한 일간지 홈페이지 게시판에 ‘모 후보자가 예비선거사무실에 10여대의 전화기를 설치한 후 10여명씩 2개조로 선거홍보원을 불법으로 고용, 지난 3일부터 수십일간 일당으로 4만∼8만원을 주고 지지를 부탁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증인으로 임모양과 김모양을 증인으로 거명했다. 그러나 임모양은 “결코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반면 ‘최기남’씨는 “후보자 사무실에 설치된 전화기의 통화기록을 조회하면 곧바로 확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부산 강서구청장, 경기 화성시장, 경북 영덕군수, 대구 수성구 광역의원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우리당 김맹곤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재선거를 치르는 경남 김해의 경우, 한나라당이 공천 신청도 받지 않은 상태임에도 “모 후보가 특정 세력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공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與 재·보선서 과반탈환할까

    25일 열린우리당 이철우·김맹곤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게 됨에 따라 여당의 과반이 무너졌다. 현재 재적의석 293석 가운데 146석인 49.8%로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다음달 30일 실시되는 재·보선에 과반탈환을 위해 총력전을 준비 중이다. 재·보선이 치러지는 곳은 모두 6곳. 열린우리당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4곳에서 이겨야 한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재·보선에서는 야당세가 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당내 일부에선 가능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열린우리당 민병두 전략기획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6곳 모두 승리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내심 경북 영천을 제외한 성남중원, 포천·연천, 공주·연기, 아산, 김해갑 등 5곳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충청지역은 지역기반을 둔 자민련, 그리고 최근 자민련을 탈당하고 나온 심대평 충남지사측이 열린우리당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행정도시특별법 통과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상징성 때문에 필승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아산지역은 당내 일부의 비난을 받으면서까지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하면서 ‘공’을 들이고 있다. 공주·연기 지역은 박수현 당 국정자문위원을 경선을 통해 선발했다. 이 지역은 최근 자민련을 탈당한 정진석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어부지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지역은 경합이 예상된다. 특히 성남중원은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열린우리당 조성준 전 의원과 민주노동당 정형주 경기도당위원장, 민주당 김강자 전 총경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40%에 달하는 호남출신 유권자들의 표심이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경상도 2곳 가운데서는 김해갑에서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김해는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으로 지난해 총선에서도 열린우리당이 김해 2곳에서 모두 승리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나라당은 영천을 제외하곤 확실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충청권은 포기하고 김해갑, 성남중원, 포천·연천은 경합으로 분류하고 있다. 자민련은 충청권에서 최소 아산지역은 건지겠다는 생각이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한나라 “구태공천” 시끌

    “당 대표가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으니 시·도당 및 지구당 위원장들이 입맛대로 제 사람을 심고 있다.” “‘개혁 공천’을 표방한 지 1년도 안돼 현역 의원들간 나눠먹기식 ‘구태 공천’이 되살아나고 있다.” 한나라당이 4·30 재·보선 후보자를 속속 확정하고 있는 가운데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천심사위 내부에서조차 시·도당 및 지구당 위원장의 입김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불만이 쏟아질 정도다. 일각에서는 공직신청자와 공천심사위원들간 금품수수설까지 나돌고 있다. 한나라당은 22일 운영위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이덕모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영천에 정희수 전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을 내정했다. 그러나 공천심사위가 경북 영덕군수 후보로 올린 경북도 부이사관 출신인 김모씨에 대해서는 끝내 부결시켰다. 특히 영천지역은 이달 말쯤 공천자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박근혜 대표의 이날 귀국에 앞서 ‘기습적’으로 단행해 논란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 후보가 다른 신청자들에 비해 딱히 내세울 것도 없는데도 단수 추천된 것은 ‘보이지 않는 손’ 때문”이라는 후문과 함께 해당 도당 위원장의 배후 지원설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반면 김모씨는 공천심사위의 단수 추천을 받고도 운영위에서 두차례나 거부됐다. 당 운영위원이기도 한 해당 지구당 위원장이 두차례나 운영위에서 적극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는 건설교통부 국장급인 이모씨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강서구청장의 경우도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홍모씨가 서류심사·여론조사·면접 등 거의 모든 심사기준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는 게 공천심사위원들의 중론이었지만 공천이 유보됐다. 공천 신청자들의 불법 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한 공천심사위원들의 불감증도 논란거리다. 경기 화성시장 후보자로 확정된 최모 씨의 경우도 불법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서울 출신의 한 초선 의원은 “이번 공천만 놓고 보면 구태도 이런 구태가 없다.”면서 “도당 위원장들에게 공천심사를 맡긴 자체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라고 비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Zoom in 서울] 개발권 사고 팔수 있다

    [Zoom in 서울] 개발권 사고 팔수 있다

    서울 종로에 사는 K씨는 자신의 집이 문화재로 묶여 있어 개발할 수 없다. 그러자 서울시가 개발권을 인정, 팔 수 있도록 했다. 조사결과 단층인 K씨의 집은 10층까지 지을 수 있어 9층분에 대한 개발권한이 발생했다. 금액으론 30억원으로 산정됐다.K씨는 9층에 대한 개발권을 인근 건물주에게 해당금액을 받고 팔았다. 서울시의회가 ‘개발권 양도제(TDR)’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권 양도제는 문화재보호구역이나 상수원보호구역 등 개발제한구역에 있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토지(건물) 소유자에게 개발권한을 부여,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일부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재산권행사 숨통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성(도봉구) 의원은 21일 ‘도심문화재 보전에 따른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개발권양도제 도입’을 집행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시의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건의, 이명박 시장으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 의원의 개발권양도제 도입방안을 서울시문화재로 지정된 종로구 원서동 백홍범가, 가회동 백인제가, 안국동 윤보선가, 혜화동 김상협가, 체부동 홍종문가 등에 적용하면 6266평의 개발권이 산출됐다. 용적률은 최소 30%에서 최고 150%까지 증가했다. 이를 평균시가(평당 460만 5000원,2003년 동시분양아파트 토지분양가)로 환산하면 288억 5000여만원에 달한다. 개발권양도제가 시행되면 토지 소유주는 최소 이 이상의 개발권을 인근 민간개발업자에게 매매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결과 이 제도를 도입하면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종로구 무악동, 명륜4가, 창신동, 숭인1동, 숭인동의 용적률이 증가해 민원해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론에 공감 서울시의회는 문화재 반경 100m 이내에서는 고층건물 신축을 제한하는 서울시조례와 달리 왕릉과 고분의 경우 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100m 이내에서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조례안을 개정하려다 문화재보호에 역행한다는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서울시는 이 조례가 시행될 경우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문화재 보호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판단, 현재 대법원에 조례무효확인소송을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개발권양도제가 도입되면 이같은 분쟁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서순탁 교수는 “제도시행에 어려움은 없다.”면서 “건교부나 자치단체에서 근거 규정과 가이드라인만 정해 주면 곧바로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이종상 건설기획국장은 “필요성이 인정되고, 제도 도입도 고려해볼 만하다.”면서도 “이해관계가 큰 부문인 만큼 공정성·합리성 등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보다 심도있는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상은 어디 이 제도가 시행되면 문화재보호구역을 비롯해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생태계보전구역, 농업진흥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국립공원, 장기 미집행시설(공원) 등으로 인해 재산상의 피해를 입고 있는 토지(건물) 소유주들의 어려움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최고 고도 16m 이하로 규제되고 있는 가회로와 경복궁 사이 41만 5800㎡ ▲북촌 한옥마을 64만 5000㎡ ▲고분, 궁궐, 전통한옥 등 역사문화보존지구 등이다. 또 ▲선사시대 유적지인 강동구 암사동 131 일대 ▲국립공원 인근인 성북구 성북동 산 44의1 일대 등 개발제한구역과 ▲도로, 공원, 학교 등으로 지정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2175건 8만 530㎡ 등이다. 이밖에 경주시와 부여시 등 고도보존지역도 대상이다. 개발권양도제는 문화재보호구역 인근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자가 ‘개발권’을 사들여, 용적률을 높여 개발하고, 개발권을 판 토지 소유자에게 손실을 보전해 주는 것을 말한다. 문화재를 보호하는 동시에 개발업자와 토지 소유자는 이득을 볼 수 있다. 미국·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제도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인사]

    ■ 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전시연구센터소장 李在永△원천기술개발과장 姜龍浩△미주기술협력과장 李一秀 ■ 조달청 ◇과장 전보△혁신인사기획관 白明基△정보기획과장 洪千壽 ■ 대우증권 ◇신임 △Wholesale영업본부장 朴允守 ◇승진(전무)△자산관리영업본부장 겸 홍보담당 朴昇均△Retail영업본부장 成啓燮 (상무)△강서지역본부장 金英鎭△중부〃 鄭基和△경기〃 李斗遠△재무담당 李政旻△IT센터장 兪龍煥△IB2담당 鄭永埰 (부서장)△M&A컨설팅 金胤秀△Retail금융상품 禹承夏△PF 庾相哲△컴플라이언스 李鍾健△IB1 蔡秉權△트레이딩시스템 崔濬 (지점장)△영등포 高正植△광교 金基權△칠곡 金炳周△개포동 金星默△김해 金成富△안산 金成中△익산 金元錫△야탑 羅周一△부평 朴宰賢△삼풍 朴贊裕△여수 朴昌玉△개봉동 宋允彬△상계 李炳燮△제천 李漢春△부산 鄭然日△성서 崔峻赫△울산 韓永愛△신촌 韓元逸 ◇전보(임원) △강북지역본부장 趙成俊△IB1담당 吳弼顯△강남지역본부장 金燦煥 (부서장)△감사실 孔榮大△법인영업2 金燦△금융상품법인영업1 朴男建△OTC파생상품 廉鎬 (지점장)△압구정 朴熙明△목동역 成鐘律△테헤란밸리 孔憲△인천 羅漢燁△마포 文星炯△방배동 朴鏞鎬△경주 朴海國△양재동 朴憲杜△평촌 裵鎭默△대구 裵忠烈△잠실 辛允根△충무로 陸龍均△역전 李載億△서현 趙翼杓△포항 曺壯旭△서초동 蔡洙鴻△범어동 崔善圭△광주 韓相翼 ■ 고려대 △서창부총장 李光賢△정경대 교학부장 金秉坤△생명환경과학대학원 부원장 金貞圭△간호학연구소장 朴英珠△공과대학 공동실험실장 黃晟寓△공학기술연구소장 李學垠△차세대설계연구소장 張孝煥△생명환경과학대학 식품과학종합 실험실장 金世憲△기초과학연구소장 都城宰△일본학연구센터장 金春美△첨단소재부품개발연구소장 李德悅 ■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李槿洙△기획협력처장 嚴圭琡△교무처장 曺容大△학생지원처장 李鳳壹△사이버교육원장 林正根△미디어문예창작학과장 홍용희△e-비즈니스학과장 이준엽△NGO학과장 閔庚培△사회복지학과장 李姸浩 ■ 이데일리 △편집국 대기자 李薰 ■ 기아차 ◇승진△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이삼웅△기획실장(전무) 신동관 ■ 하나로텔레콤 ◇상무보 △고객만족실장 孫伊姮 ■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전보△노인요양보장실행준비단장 李洙泰△감사실장 박오영△중구동부지사장 吳奇峯△성북〃 丁海烈△영등포북부〃 吉汪琦△금천〃 李承鎬△도봉〃 柳在浩△강서〃 李應衫△성남남부〃 朴炳玉△부산금정〃 趙德甲△창원〃 金基植△울산중부〃 金奉龍△부산사하〃 金璋秀△해운대〃 具楨奎△대구달서〃 丁在泰△대구동부〃 朴淳九△서초남부〃 金永洙△용인〃 洪性魯△관악〃 白更鍾◇2급 전보△안양동안지사장 崔昊奎△서대문〃 柳光烈△홍성〃 金用雨△인제〃 金鐵柱△삼척〃 金鍾律△산청〃 沈載奭△경남고성〃 金世榮△진해〃 金相泰△고령〃 李海震△달성〃 南泰燮△울진〃 石國源△봉화〃 李和永△보성〃 宋漢宗△완도〃 文相執△무안〃 朴南轍△보령〃 吳明圭△옥천〃 姜信營△연기〃 洪泰植△순천〃 吳安燮△당진〃 文哲煥△양양〃 朴明薰△군포〃 孫惠淑△하남〃 李克一△과천〃 尹昌午△여주〃 鄭承坤△단양〃 李敬俊△감사실 감사3부장 崔仁建△보험급여실 급여관리〃 羅基煥△가입자보호실 의료이용상담〃 權一燮△자격징수실 자격〃 金弼權△서울지역본부 자격징수부장 權晙赫△〃 가입자지원〃 南時洪△부산지역본부 정보운영〃 趙京九△〃 보험급여〃 姜大根△광주지역본부 보험급여〃 李仁行◇3급 전보△중구동부지사 부장 李相用△광진〃 〃 金長樹△영등포북부〃 〃 宋憲一△중구서부〃 〃 金泳孝△원주〃 〃 金仁壽△동대문〃 〃 宋炳昱△춘천〃 〃 魚善基△부산남부〃 〃 文晟普△진주〃 〃 李炳秀△부산금정〃 〃 朴春發△창원〃 〃 金善一△울산남부〃 〃 朴基勳△대구중부〃 〃 池炳泰△대구달서〃 〃 孫元銖△대구북부〃 〃 李東晳△광주동부〃 〃 朴美玉△군산〃 〃 權時重△광주북부〃 〃 鄭昌均△광주서부〃 〃 安圭炅△대전중부〃 〃 張洙童△대전동부〃 〃 高光秀△천안〃 〃 崔璋烈△수원서부〃 〃 許憲△수원동부〃 〃 李萬圭△시흥〃 〃 尹錫浩△인천서부〃 〃 安輝遠△의정부〃 〃 洪性律△고양〃 〃 洪聖先△양구지사장 李曦秦△화천〃 李光世△영양〃 安祐鉉△구례〃 金憲 ■ 한국노총 △제1사무차장 정광호 △제2〃 겸 관리본부장 김태성 △중앙법률원장 이관보 △정책본부장 김종각 △기획조정〃 이용범 △복지센터설립〃 김종득 △중앙연구원 부원장 최대열 △조직본부장 정영숙 △대외협력〃 김동만 △홍보선전〃 정길오 △임원부속〃 최인백 △산업안전〃 최병균 △비정규실장 하정수 △교육문화실장 이현수
  • 김희선의원 사전영장 기각

    김희선의원 사전영장 기각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 청구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재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김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는 검찰의 소명이 부족해 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김 의원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 부장판사는 “배임수재는 일종의 뇌물죄로 부정한 청탁을 전제로 하는데, 피의자가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출마하려던 송모(60)씨로부터 공천과 관련된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당시 구청장 후보선출 과정이 불법이라거나 피의자가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도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밤 검찰청사를 나서며 “법원의 판단에 감사하고, 국민에게 송구스럽다.(불구속 기소되더라도)재판과정에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구당 사정이 어려워 송씨에게 1억원을 빌렸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공천헌금을 받은 김 의원에 대해 배임수재죄를 적용할지, 정치자금법 위반을 적용할지 고심하다 수사팀의 의견을 받아들여 배임수재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의원은 2002년 송씨로부터 공천헌금 등의 명목으로 2억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효섭 박경호기자 newworld@seoul.co.kr
  • [Anycall 프로농구] MVP 신기성

    [Anycall 프로농구] MVP 신기성

    “생애 최고의 날입니다.” ‘총알탄 사나이’ 신기성(30·TG삼보)이 프로농구 04∼05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신기성은 1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신기성은 기자단 투표에서 68표 가운데 44표를 얻어 강력한 경쟁자였던 현주엽(16표·KTF)을 누르고 데뷔 7시즌 만에 명실상부한 특급 스타로 우뚝 섰다. TG의 ‘고공비행’을 이끌며 정규리그 2연패를 일군 신기성은 빠른 발과 빼어난 패스, 적중률 높은 3점슛 능력으로 시즌 두 차례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경기당 평균 11.6점,7.09어시스트를 기록한 신기성은 허재의 은퇴, 용병 가드 처드니 그레이의 교체 등으로 취약해진 ‘야전사령관’ 자리를 혼자서 책임졌다. 신기성은 손꼽히는 민완 가드이지만 98∼99시즌 신인상을 받은 것 외에는 지독히도 ‘상복’이 없었던 선수.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일구고도 ‘베스트 5’에 들지 못했다. 이날 MVP와 ‘베스트5’,3점야투상을 거머쥐며 개인상과의 악연을 끊은 그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다 보니 오늘처럼 행복한 날도 맞게 됐다.”며 기뻐했다. 한편 MVP만큼이나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신인왕은 양동근(모비스)이 차지했다.53표를 받은 양동근은 시즌 내내 ‘슈퍼루키’를 다투던 이정석(SBS)을 39표차로 따돌렸다. 신인답지 않은 경기조율로 선수층이 엷은 모비스를 ‘돌풍의 팀’으로 변신시킨 양동근은 경기당 평균 11.48점,6.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한 TG 전창진 감독은 2년 연속 감독상을 받았고, 이병석(모비스)은 우수후보선수상·기량발전상·수비5걸 등 3관왕에 올랐다. 외국선수상은 크리스 랭(SK)이, 모범선수상은 강혁(삼성)이 차지했다. ‘베스트5’는 신기성을 비롯해 김승현(오리온스) 현주엽 김주성(TG) 서장훈(삼성)이 각각 선정됐고,‘수비 5걸’로는 양동근 강혁 추승균(KCC) 이병석 랭이 뽑혔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클린팀상’은 삼성에 돌아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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