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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불참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불참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중도 보수후보 단일화 불참을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18일 서울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교추협)을 주도하는 인물들이 4년 전 박선영 후보를 단일 후보로 만들었다”며 교추협의 공정성을 문제 삼았다. 또한 경선관리위원회 구성, 경선업무의 선관위 또는 외부 전문기관 위탁, 교추협의 선출인단 모집의 부당성, 교추협 임원이 제공하는 후보선출 시스템의 문제점, 교추협 제공 경선관리 프로그램의 신뢰성 문제 등에 대해 교추협 측에 여러차례 문의했으나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 예비후보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납득할 만한 답변이 오지 않으면 더 이상 교추협이 주도하는 후보 단일화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서울시교육감 중도 보수후보 단일화는 박선영 21세기 교육포럼대표, 이대영 전 서울시부교육감, 조전혁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의원 등 4명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 박종철 사건 변호한 ‘1세대 인권변호사’ 홍성우씨 별세

    박종철 사건 변호한 ‘1세대 인권변호사’ 홍성우씨 별세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등에서 피고인·피해자들을 변호하며 대표적인 1세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홍성우 변호사가 16일 별세했다. 84세. 1938년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61년 제13회 고시사법과에 합격했다. 대전지법 판사로 처음 임관한 고인은 서울민사지법·수원지원·서울형사지법 등에서 근무한 뒤 1971년 1차 사법 파동으로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개업했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을 시작으로 큰 시국사건마다 인권 변호에 매진했다. 주요 변론 사건으로는 김지하 시인 사건(1975), 김대중·윤보선 긴급조치 위반사건(1976), YH 노동조합 사건(1979), 서울미문화원 방화사건(1985),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1987), 문귀동 성고문 재정신청사건(1988) 등이 있다. 고인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재무이사, 인권위원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도 역임했다. 정계에 진출해서는 1995년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1997년 한나라당 중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2004년 인권 변호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아내 정경남 씨, 아들 원기(OBS 아나운서)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 드론택시·초고층 랜드마크… 靑 집무실 용산 이전 땐 도시계획 ‘흔들’

    드론택시·초고층 랜드마크… 靑 집무실 용산 이전 땐 도시계획 ‘흔들’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가 청와대 집무실 이전 대상지로 떠오르면서, 서울시가 용산 일대를 중심으로 그린 도시계획이 전면 수정·변경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드론택시 등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사업과 용산철도정비창부지 개발사업 등은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35층 규제’에서 벗어난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들 역시 다시 높이 규제를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서울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게 되면 용산을 중심으로 한 서울시의 도시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 1기 시절인 2006년에는 용산철도정비창에 높이 620m 111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는 것을 뼈대로 설계된 사업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2년 사업이 좌초됐다가, 지난해 오 시장이 재보선을 통해 서울시로 돌아오면서 재추진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의 엄격한 경호 기준이 적용된다면 주변에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개발업계 관계자도 “국방부 청사와 용산철도정비창이 약 1㎞ 떨어져 있어 높이 규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랜드마크가 되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 건설은 백지화될 여지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시가 지난 3일 내놓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담긴 UAM 인프라 구축도 변경이 불가피하다. 서울시는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용산에 대규모 UAM 터미널을 만들고, 김포공항∼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시범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게 되면 일대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현재 청와대 일대 3.7~8.3㎞ 주변은 항공기나 드론 등의 비행이 금지돼 있다. 국방부 청사에서 반포대교~원효대교 사이 한강변까지 거리는 모두 3㎞가 채 안 돼 지금 기준으로는 UAM 사업이 불가능하다. 청와대 주변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맡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UAM 관련 기준을 새로 설정하거나, (경호상 필요한) 비행금지구역을 변경하는 작업이 병행되지 않으면 사업 자체가 어렵다”면서 “협의가 이뤄지더라도 사업지의 위치나 규모는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35층 규제에서 벗어난 용산구 이촌동 주변 재건축 아파트들이 이번에는 층수 규제가 아닌, 높이 규제를 받게 될까 봐 우려하고 있다.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GS건설은 서울시에서 인가받은 35층 설계안과 별개로 추후 층수 규제가 풀리는 것을 전제로 ‘68층 설계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68층으로 건설되면 높이가 200m를 훌쩍 넘기게 돼 고도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용산 주민들 사이에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에 오는 데 대해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안철수 성공 기원하지만”…권은희, 합당 반대하며 제명 요구

    “안철수 성공 기원하지만”…권은희, 합당 반대하며 제명 요구

    대선 기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합의에 따라 양당이 합당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의당의 권은희 원내대표가 개인적으로 이를 반대하며 당에서 자신을 제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비례대표인 권 원내대표가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하기 위해선 당의 제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일화 때 지도부로서 반대할 수 없었다”권 원내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제 단일화 선언에 따라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으로 첫발을 떼었고, 합당 논의를 시작하게 돼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 선거기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이른 시일 내에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약속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안 대표의 단일화 공동선언에 합당이 이미 포함된 사항이기 때문에 합당에 대해 지도부로서 다른 결정을 할 수 없음이 전제된다”면서 “그러나 당의 입장과 별개로 저는 기득권 양당으로 회귀하는 합당을 수용하기 어렵다. 의원회의에서 제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인 권 원내대표는 당의 제명 조치가 있으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지만, 스스로 탈당할 경우에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국민의당 비례 후보 다음 순번이 의원직을 이어받게 된다. “지키지 못할 약속으로 국민들께도 죄송” 권 원내대표는 “안 대표가 성과와 성공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정치인으로서 과정에 대한 성찰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2016년 국민의당 녹색 돌풍을 일으켰던 호남에서 이제 겨우 마음의 문을 열어주셨는데 또다시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면서 “국민의당이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해서 국민들께도 죄송하다.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전남 광주 출생인 권 원내대표는 2014년 상반기 광주 광산을 재보선으로 첫 의원 배지를 달았다. “다른 곳에서 안 대표와 동지들 응원할 것”권 원내대표는 “2016년 국민의당 시절부터 제3지대에서 의정활동을 해왔고, 2020년 국민의당 의원으로 그 뜻을 관철하면서 어렵고 힘들었지만, 당원 동지들과 함께였기에 외롭지 않고 든든했다”면서 “서로 같은 공간이 아니더라도 안 대표, 저, 동지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송영길 습격’ 70대 유튜버 “분단은 비극”…검찰에 구속 송치

    ‘송영길 습격’ 70대 유튜버 “분단은 비극”…검찰에 구속 송치

    선거운동을 하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된 70대 남성이 16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한 표모(70)씨를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표씨는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서대문서를 나오면서 계획적인 범행이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아니다”라고 답했다. 송 전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분단은 비극이다”라고 말했다.표씨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기간이었던 지난 7일 오후 12시 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던 송 전 대표의 머리를 사전에 소지하고 있던 망치로 수차례 때려 송 전 대표를 상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표삿갓TV’를 운영하는 표씨는 범행 전에 선거유세장에서 송 전 대표의 행방을 찾는 영상을 잇따라 게시하기도 했다. 법원은 지난 9일 표씨가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그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표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 진술을 거부하다가 나중에는 ‘송 전 대표가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해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표씨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범여권 의원 70여명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당시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한미 간의 합의된 훈련은 불가피하다”면서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그때 표씨는 송 전 대표를 ‘반민족자’라고 표현하며 그를 비판하는 내용의 영상들을 유튜브에 올렸다. 표씨가 송 전 대표를 둔기로 때린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송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거를 방해하는 그 어떤 폭력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부고]

    ●허순애씨 별세, 홍순강(동국제약 부사장)씨 장모상 = 15일 충남 공주시 공주장례식장, 발인 17일. (041)854-1122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박화자씨 별세, 신동섭(NH투자증권 전략운용본부장)·동진(자영업)씨 모친상, 노태욱(대구 서부경찰서)·이종현(대구 달서우체국)·안민용(창녕군청 건설교통과)씨 장모상 = 14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7일. (053)620-4241 ●권숙정씨 별세, 양해석(중앙대 명예교수)·원석(사업)·일선(연세대 명예교수)·은선·희선씨 모친상, 김철재(숙명여대 명예교수)·윤상구(윤보선 전 대통령 장남, 해위윤보선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이현수(전 명지대 교수)씨 장모상, 장혜성·강수경씨 시모상 =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02)2227-7580 ●오순옥씨 별세, 김홍기(애플경제 전문건설신문 편집국장)씨 모친상=13일 안양장례식장, 발인 17일. (031)456-5555 ●우석기씨 별세, 우종수(한미약품 대표이사)씨 부친상 = 15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17일. (02)3010-2000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與 ‘오세훈 대항마’ 김동연 부상… 野 윤한홍 경남지사 출마 고심

    與 ‘오세훈 대항마’ 김동연 부상… 野 윤한홍 경남지사 출마 고심

    서울시장 야당내 도전자는 아직민주선 박영선·추미애 등도 거론조정식·안민석 등 경기지사 도전김은혜·원희룡과 맞붙을 가능성대선이 끝나면서 80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를 향한 여야 후보들도 잰걸음을 걷고 있다. 비록 초박빙이었다고는 해도 윤석열 정부 출범 3주 만에 치러질 이번 선거는 대선 결과와 연동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여야 간 엇갈린 분위기도 감지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장 관심을 끄는 서울시장에는 지난해 4·7 재보선에서 선출된 오세훈 시장의 도전이 확실시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이렇다 할 경쟁자가 눈에 띄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대선 전까지 강한 의지를 보였던 우상호 의원과 박용진 의원 등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이름도 거론되지만, 본인들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재명 전 대선후보와 단일화를 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도 도전 가능성이 있다. 이 전 후보의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데다 이 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보다 우세를 보인 경기도에는 민주당 인사들이 붐빈다. 5선 조정식·안민석, 4선 김태년 의원 등이 뛰고,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지난달 시장에서 물러났다. 국민의힘에서는 윤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발탁된 ‘대장동 저격수’ 김은혜 의원과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을 맡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거론된다.인천에선 민주당 박남춘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 국민의힘에선 최근 선거법 재판에서 당선 무효형을 면한 4선 윤상현 의원이 거론되고, 이학재 전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도 달아오르고 있다. 권영진 시장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홍준표 의원이 지난 10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하고자 한다”며 도전장을 내밀면서다. 윤 당선인의 신뢰가 두터운 윤재옥 의원도 도전 가능성이 있다. 부산에는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5선 서병수·조경태 의원과 3선 하태경·이헌승 의원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민주당의 현역 박재호·최인호·전재수 의원은 출마 의사가 없는 가운데 김영춘·김해영 전 의원 정도가 거론된다. 경남에는 ‘윤핵관’(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윤한홍 의원이 출마를 고심 중이고 김태호 의원 등도 거론된다.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는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리턴매치가 벌어진다. 전남에는 김영록 지사, 전북에는 송하진 지사가 각각 재선과 3선에 도전할 태세다. 제주에는 이 전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은 오영훈 의원이 출마 의사를 굳혔다.
  • [씨줄날줄] 광화문 대통령/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광화문 대통령/임창용 논설위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과연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 수 있을까. 윤 당선인은 앞서 ‘작은 정부’를 표방하고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 정부의 실정이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비롯됐다는 판단하에 ‘해체’ 수준으로 청와대를 슬림화하면서 상징적으로 집무실과 관저를 옮기겠다는 것이다. 윤 당선인은 임기 시작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단계에서 이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만큼 청와대 해체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뜻일 게다. ‘광화문 대통령’은 청와대 역사의 관점에서 제왕적 대통령 이미지를 벗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다. 청와대 터는 조선시대 역대 왕들이 신하들과 동물 피를 나눠 마시며 하늘에 의리를 맹세하던 ‘회맹제’를 열던 회맹단(會盟壇)이 있던 곳이다. 고종 때 무력을 밝히는 터라는 의미의 ‘경무대’(景武臺)란 새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경복궁에 조선총독부가 들어선 뒤 경무대에 총독 관저가 들어섰고, 광복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이를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했다. 4·19혁명 뒤 윤보선 전 대통령은 독재권력의 냄새가 짙다며 경무대 명칭을 청와대로 바꿨다. 푸른 색깔의 기와에서 착안했다. 이 같은 수백년 역사만으로도 청와대는 짙은 권위주의 그림자가 느껴지는 곳이다. 그래선지 탈권위를 앞세운 역대 대선후보들도 집무실 이전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도 광화문 정부청사에 집무실을 두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세종시로 옮기려고도 했다. 하지만 취임 뒤엔 경호·보안 등 문제로 그 누구도 실천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정부혁신 분야의 첫 공약으로 청와대 개혁을 내걸었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뒷받침해 온 수석비서관제와 제2부속실을 폐지하는 등 조직을 줄여 전략조직으로 재편하겠다고 했다. 청와대 권력의 분산과 부처 책임 강화를 위해서다. 그 과정에서 인원을 30% 감축하고 청와대 명칭을 ‘대통령실’로 바꾼다고 한다. 여기서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은 탈권위의 출발점이란 상징성을 갖는다.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야 나머지 단추들도 잘 끼울 수 있다. 윤 당선인이 1호 광화문 대통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유주택자는 분노·무주택자는 허탈… 서울 승부처 된 부동산 민심

    유주택자는 분노·무주택자는 허탈… 서울 승부처 된 부동산 민심

    결국 서울의 부동산 민심에서 전례 없는 초박빙 대선의 승부가 갈렸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325만 5747표)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294만 4931표)의 서울 득표 차는 31만 766표였다. 윤 당선인이 전국에서 총 24만 7077표를 더 얻은 점을 감안하면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에서 희비가 엇갈린 셈이다.  서울은 역대 대선에서 승패와 관계없이 대부분 민주당 계열 정당에 표를 몰아줬다. 민주화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양자 구도로 치러진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서울에서 51.42%를 얻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48.18%)를 제쳤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정권교체론’을 앞세운 윤 당선인은 서울에서 50.56%를 얻어 이 후보(45.73%)를 5% 포인트 가까이 눌렀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윤 당선인은 14곳에서, 이 후보는 11곳에서 앞섰는데 윤 당선인의 우세 지역은 대체적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 순위, 종합부동산세 부과액 순위가 높은 곳이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값 상승에 공시가격까지 현실화되면서 재산세에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이 커진 유주택자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무주택자들도 너무 오른 집값 탓에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졌고, ‘벼락거지‘라는 신조어로 대변되는 허탈함을 투표로 보여 줬다. 자치구별 득표율을 보면 보다 뚜렷해진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인 강남 67.0%, 서초 65.1%, 송파 56.8% 등 강남 3구에서 이 후보를 압도했다. 강남 3구에서만 윤 당선인이 이 후보보다 29만 4494표를 더 가져갔다. 지난해 국세청의 종부세 고지 현황에 따르면 서울 주택분 고지 세액은 2조 7766억원으로 강남 3구의 종부세액이 그중 52.9%를 차지했다.윤 당선인은 용산구(56.4%), 성동구(53.2%), 강동구(51.7%), 영등포구(51.6%), 중구(51.0%), 동작구(50.5%) 등에서도 과반을 기록했다. 종로구(49.5%), 동대문구(49.2%), 마포구(49.0%), 광진구(48.8%)에서도 우세했다.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양천, 영등포, 동작, 광진, 강동의 우세가 눈에 띈다. 반면 이 후보는 강북구(52.3%), 금천구(51.6%), 중랑구(50.5%), 관악구(50.3%), 도봉구(49.8%), 성북구(49.3%), 강서구(49.2%), 구로구(49.2%), 노원구(48.9%) 정도에서 앞섰다.   동별로는 강남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동에서 윤 당선인이 84.15%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당선인의 집이 있는 서초4동에서도 76.23%를 얻어 서초구 평균(65.1%)을 상회했다.   앞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25개 자치구 전체에서 승리했고, 양자구도로 치러진 18대 대선에선 문 후보가 박근혜 후보에게 강남 3구와 강동구, 용산구만을 내줬을 뿐이다. 현재 25개 자치구 가운데 24개 구의 구청장과 49개 지역구 가운데 41개 지역구 국회의원을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후보로선 더욱 뼈아픈 대목이다. 탄탄한 조직기반으로도 부동산 민심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의미다.  다만 부동산 민심이 들끓었던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25개 자치구 모두 패배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많이 누그러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당시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38.18%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시장(57.50%)에게 역대급 패배를 당했다.  막판 야권 후보 단일화에 따른 표심 변화도 관심을 끌었다. 노원구는 윤 후보와 단일화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회의원을 지낸 노원병 지역구가 있다. 안 대표와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공을 들이는 곳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19대 보궐선거와 20대 총선에서 각각 60.46%와 52.33%라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러나 이 후보가 48.9% 득표로 앞서, 윤 당선인은 단일화에 따른 ‘안철수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 110석 vs 178석… 총리 인준이 협치 첫 시험대

    110석 vs 178석… 총리 인준이 협치 첫 시험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24년 4월 실시되는 22대 총선까지 여소야대로 국정을 이끌게 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당선 일성으로 여소야대 상황에 대해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정치가 훨씬 성숙해 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으나,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국무총리 인준은 물론 단 1건의 법안도 처리할 수 없는 국회 지형이 험로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3·9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4석을 추가해 110석으로 의석을 늘렸다. 합당을 약속한 국민의당 3석, 국민의힘 성향 무소속 1석을 더해도 국회에서 자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제로’다. 반면 제1야당이 될 민주당은 172석, 민주당 출신 무소속 6석으로 실제 178석을 보유하고 있다. 정의당 6석, 기본소득당 1석, 시대전환 1석도 소수 야당으로 민주당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크다. 윤석열 후보가 지난 8일 마지막 선거 유세에서 “민주당 사람들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가지고 정부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는 우리 당의 이탈자를 모아 저를 탄핵할 수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고 한 것도 열악한 의석 구조 때문이다. 역대 여소야대 상황과 비교해도 윤 당선인이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집권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이 128석, 대통합민주신당 142석으로 임기를 시작했으나 취임 두 달 만에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해 여소야대가 해소됐다. 하지만 윤 당선인은 2024년 총선까지 약 2년 동안 완고한 여소야대 구도에서 국정을 이끌어야 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민주당이 ‘무조건 반대’에만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원내 관계자는 “4·7 재보선과 대선에서 연달아 패한 민주당이 새 정부 발목 잡기에만 집중하면 심판론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윤 당선인이 여소야대 국회에서 한계를 절감할 경우 6월 지방선거 이후 인위적 정계개편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여소야대 국면 속 대통령의 통치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는 1990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야합’이라는 비판을 들으면서까지 충격적인 ‘3당 합당’을 감행한 데서도 알 수 있다. 당시 노 대통령은 여소야대 국면에서 통치에 어려움을 겪자 정적인 YS(김영삼), JP(김종필) 등과 합당하는 인위적 정계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 [포토] ‘청년 윤석열’ 그가 걸어온 길

    [포토] ‘청년 윤석열’ 그가 걸어온 길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100%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6%, 1천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1천614만여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3%포인트, 24만7천여 표에 불과하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무효표 30만7천여표보다 적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7%, 80만3천여표를 기록했다. 개표 중반까지 이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개표율 51% 시점에 윤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하면서 0.6~1.0%포인트의 격차를 유지했다. 이 때문에 개표율 95%를 넘어설 때까지도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이 후보는 오전 3시 50분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패배를 선언했다. 곧바로 윤 당선인은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당 개표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도서관으로 이동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선기간 줄곧 두문불출했던 배우자 김건희씨는 이날도 함께하지 않았다. 헌정사상 최소 득표 차를 기록한 신승이다. 1∼2위 후보 간 격차가 가장 작았던 선거는 1997년의 15대 대선이었다.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40.27%의 득표율로 38.74%를 얻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표차는 39만557표, 득표율 차는 1.53%포인트였다. 두 번째로 격차가 작았던 선거는 1963년 5대 대선으로, 당시 박정희 민주공화당 후보가 윤보선 민정당 후보를 1.55%포인트 격차로 눌렀다. 이번 대선이 유력한 제3후보가 없는 가운데 사실상 보수와 진보의 일대일 구도로 치러지면서 진영결집이 극대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이념 갈등뿐만 아니라 세대·젠더 갈등까지 사회갈등의 골을 깊어진 것은 새 정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여소야대 의회지형 속에서 ‘협치’와 ‘통합’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는 민심이 표출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궤멸 위기로까지 내몰렸던 보수진영으로선 이번 대선으로 5년 만에 정권을 탈환했다. 이로써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로 보수와 민주 진영이 10년씩 번갈아 집권했던 ‘10년 주기론’은 깨지게 됐다. 2년째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가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되레 집권세력 심판론으로 민심의 무게추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 본인으로서는 ‘장외 0선’ 출신으로서 처음으로 대권을 거머쥐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작년 6월 29일 정권교체를 기치로 내걸고 정치참여를 공식화하며 대선도전을 선언한 지 불과 8개월 만이다. 앞선 13∼19대 전·현직 대통령들이 국회의원직을 최소 1차례 이상 경험했고 대부분 당대표까지 역임하며 여의도 정치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과 달리, 의회정치 경력이 전무한 대통령이 탄생한 것이다 현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에 파격 발탁된 ‘엘리트 검사’로서 되레 정권교체의 기수 역할을 맡은 것도 역설적이다. 무엇보다 촛불 민심을 등에 업고 출범한 진보정권을 교체하면서 정치·외교,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분야에 걸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촉발된 경제·안보 위기 상황 속에서 새 대통령 당선인이 맞닥뜨린 도전과제는 만만치 않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대선에서는 총 선거인수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3천407만1천400명이 투표해 7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77.2%)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사전투표에서는 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정작 본투표 열기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탓에 투표율 ‘80%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권역별로는 진보와 보수의 ‘텃밭’으로 각각 불리는 호남·영남이 투표율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편, 대선과 함께 실시된 5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사실상 석권했다. 서울 종로에서는 최재형 후보, 경기 안성에서는 김학용 후보, 충북 청주 상당에서는 정우택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서울 서초갑에서는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국민의힘이 귀책사유로 무공천한 대구 중·남구에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의 의석수는 기존 106석에서 110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 ‘국정파트너’ 安, DJP 때처럼 책임총리 선임 가능성

    ‘국정파트너’ 安, DJP 때처럼 책임총리 선임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사전투표 직전 야권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선거 후 즉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통합 정당에서 안 대표는 차기 정부 ‘국정 파트너’로서 주요 직책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서는 안 대표의 총리 입각부터 인수위원장, 통합 정당 당 대표,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예상한다. 안 대표는 단일화 발표 자리에서 “10년간 저는 정치권에서 많은 노력을 했고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활동을 했으나 그걸 직접 성과로 보여 주는 행정적 업무는 하지 못했다”며 의욕을 내비친 바 있다. 우선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당시 JP처럼 일부 장관을 내정하는 책임 총리를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박근혜 정부 때 김용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총리를 맡았던 것과 같이 안 대표가 인수위에 참여하다가 새 정부 초대 총리에 오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한편 안 대표가 총리로 지명을 받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동원할 수 있는 상황에 국회 인준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안 대표가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던 과학기술부총리직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안 대표가 행정 경험을 쌓기 위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해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에 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서울시장의 경우 안 대표가 지난해 4·7 재보선에서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한 이력이 있어 선뜻 나서기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역대 경기지사는 한 번도 대통령이 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서울 외 광역단체장을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문제는 그 이후다. 당내 권력투쟁을 통해 민주자유당의 대선후보를 거머쥐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처럼 차기 대선 때 후보 자리를 꿰찰지, 아니면 JP처럼 정권 소수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윤석열 정권과 결별하며 다시 독자 정치세력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 재보선 5곳 사실상 국민의힘 ‘싹쓸이’

    재보선 5곳 사실상 국민의힘 ‘싹쓸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전국 5곳에서 9일 진행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서울 종로에서 최재형(66) 전 감사원장, 경기 안성에서 김학용(61) 전 국민의힘 의원, 충북 청주 상당에서 정우택(69) 전 국민의힘 의원, 대구 중·남구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해 출마한 임병헌(69) 전 남구청장이 당선됐다. 개표가 완료된 서울 종로에선 최 전 원장이 52.09%,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 방침에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김영종(69) 전 종로구청장이 28.41%를 득표했다. 경기 안성에서 김 전 의원은 54.18%(10일 오전 3시 기준), 충북 청주상당에서 정 전 의원은 56.87%를 득표했다. 국민의힘의 무공천 지역인 대구 중·남구에서는 임 전 구청장이 22.39%를 득표했다. 서울 서초갑(개표율 31.39%)에선 국민의힘 후보인 조은희(61) 전 서초구청장이 78.18%를 득표해 당선이 유력하다.  
  • 국민의힘 정우택 56.9%...충북 청주상당 재보선 당선

    국민의힘 정우택 56.9%...충북 청주상당 재보선 당선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북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정우택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3시 21분 현재 개표가 99.96% 진행된 상황에서 정 후보는 56.92%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지역에 공천하지 않았다. 2위인 무소속 김시진 후보는 32.81%를 득표했다. 정 후보는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한 표의 간절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청주상당과 충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9·20대 총선 때 이곳에서 당선된 4선 출신의 정 후보는 5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는 각오에 대해 “제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의 나라에서 벗어나 경험해보고 싶은 희망의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최재형 당선… “신뢰 받는 정치인 될 것”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최재형 당선… “신뢰 받는 정치인 될 것”

    최재형 “정직하고 신뢰 받는 정치인 되겠다”탈원전 감사로 여권과 갈등 끝 감사원장 사퇴윤석열과 러닝메이트로 정권교체론 힘실어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9일 서울 종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마를 위해 관둔 ‘정치1번지’ 종로에서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감사원장을 지낸 최 당선인은 윤석열 후보의 ‘러닝메이트’ 격으로 정권 교체론의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최 당선인은 정부의 월성 원전의 조기폐쇄 결정과 관련해 탈원전 경제성 평가 감사에서 ‘경제성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는 결과를 냈다가 여권의 맹공을 받았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3시 4분 현재 개표가 99.97% 진행된 상황에서 최 후보는 52.09%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서울 종로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국회의원직 사퇴로 재보선이 치러졌다. 민주당은 귀책사유를 이유로 무공천했다. 최 당선인은 이날 KBS 인터뷰에서 “국민의 뜻을 담아내는 정치·정직한 정치인·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종로가 정치 1번지라고 하는데 역설적으로 그만큼 민생이 도외시되는 상처도 있는 양면이 있다”면서 “저는 국민의 삶을 더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정치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종로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찬조연설에서 “윤 후보와 저 최재형은 검찰총장으로서, 또 감사원장으로서 오직 국민에게 충성했다”면서 “선출됐든 임명됐든 그 권력의 뿌리는 오직 하나, 국민이다. 권력은 국민을 위해 사용될 때만 정당성을 인정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저희에게 돌아온 결과는 어떠했느냐”라면서 “공직자로서 옳은 길을 가려고 했지만, 그들은 저희에게 비난과 야유, 멸시·조롱만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김영종 후보는 28.41%로 2위에 그쳤다. 종로구청장 출신인 김 후보는 민주당 소속이었으나 민주당이 종로에 ‘무(無)공천’을 결정하자 탈당 뒤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 배복주 후보는 15.32%로 집계됐다.
  • 무소속 임병헌 22.4%...대구 중·남구 재보선 당선

    무소속 임병헌 22.4%...대구 중·남구 재보선 당선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구 중·남구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임병헌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5분 현재 개표율이 99.97%로 집계된 가운데 임 후보의 득표율은 22.39%로 가장 높다. 2위인 권영현 국민의당 후보는 21.56%를 기록했다. 백수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후보는 19.41%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은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의혹에 연루돼 사퇴했다는 이유로 해당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 [속보] “최재형, 서울 종로 재보궐 당선 유력”…“변화 만들겠다”

    [속보] “최재형, 서울 종로 재보궐 당선 유력”…“변화 만들겠다”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서울 종로 재보궐 당선 유력”“정치 1번지라 민생 도외시 상처 역설…실질적 변화 만들겠다”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치러진 서울 종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고 KBS가 보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 기준 종로구 재보궐 선거는 개표가 54.41% 진행된 가운데 최재형 후보는 48.37%를 득표해 현재 1위다. 2위인 김영종 무소속 후보는 33.44%로 격차는 14.94%포인트다.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감사원장을 지냈다. 감사원장 시절 월성 원전1호기 경제성 평가 감사 문제로 정부와 마찰을 빚었다.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지만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러닝메이트라는 상징성을 가진 종로 재보선의 유력 주자로 거론됐다. 이후 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서울 종로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의원직 사퇴로 재보선이 치러졌다. 민주당은 귀책사유를 이유로 무공천했다. 최 후보는 이날 KBS 인터뷰에서 “국민의 뜻을 담아내는 정치·정직한 정치인·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아직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금 나온 결과에는 종로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종로구민들의 염원이 담겼다고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믿고 맡겨주신 종로구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종로가 정치 1번지라고 하는데 역설적으로 그만큼 민생이 도외시되는 상처도 있는 양면이 있다”며 “저는 국민의 삶을 더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정치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종로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 [속보] 국민의힘 김학용 안성 국회의원 재보선 당선

    [속보] 국민의힘 김학용 안성 국회의원 재보선 당선

    9일 20대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규민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아 공석이 된 안성 재선거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정의당 이주현 지역위원장, 무소속 이기영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50분 현재 99.94%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김 후보는 6만 1437표(54.18%)의 득표로 당선됐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2만9102표 (25.66%),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2만 2850표 (20.15%)를 각각 얻었다. 김 당선인은 경기 안성에서 18대부터 20대까지 내리 3선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승리한 김학용 당선인은 1988년 대학 졸업 후 이해구 전 국회의원 비서관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김 당선인은 경기도의원부터 국회의원까지 34년간 안성에서 활동한 지역 정계의 터줏대감이다. 1995년 제4대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래 3차례 도의원을 지냈고,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처음 진출했다. 20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하면서 국회 국방위원장, 환경노동위원장 등을 지낸 김 당선인은 의정활동 기간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에게 패해 12년 만에 지역구 국회의원 자리를 내줬으나 이 전 의원의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2년 만에 치러진 이날 재선거에서 이기면서 4선 국회의원으로 당당히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마음은 처음처럼 능력은 4선답게.더 낮게 더 가까이 시민께 다가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표밭갈이에 나섰던 그는 민주당의 후보 무공천으로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는데도 초선 때처럼 낮은 자세로 유권자에게 다가간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자평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안성 유치와 안성 철도의 조기 착공, 24시간 분만 산부인과 및 어린이 전문병원 개원 등을 공약했다. 취미는 여행과 등산.배우자 김화자(60) 씨와 1남 2녀.
  • [속보] 오후 5시 대선투표율 73.6%, 호남권 전국 최고… 19대 최종 77.2% 넘을 듯

    [속보] 오후 5시 대선투표율 73.6%, 호남권 전국 최고… 19대 최종 77.2% 넘을 듯

    전남 79% 등 호남 전국 최고 투표율세종·경북·대구·울산·서울 순 7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5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3.6%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70.1%)보다 2.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최종 투표율인 77.2%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각까지 이번 대선 총선거인 수 4419만 7692명 가운데 3251만 5203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4∼5일 1632만 3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6.93%)를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광주78.7%·전북 78.1%호남권 전국 최고 수준 투표율 시·도별로는 전남(79.0%), 광주(78.7%), 전북(78.1%) 등 호남 지역 3곳이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들 지역의 높았던 사전투표 결과가 견인한 결과로 보인다.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51.45%, 전북은 48.63%, 광주 48.27%였다. 이어 세종(77.2%), 경북(75.6%), 대구(75.2%), 울산(74.6%), 서울(74.0%), 대전(73.2%), 경기(72.9%) 순이었다. 대구는 사전투표 합산 이전에는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9.5%)로 유일하게 60%대에 머물렀다. 이어 인천(71.0%), 부산(71.3%), 충북(71.4%), 경남(72.6%), 강원(72.7%)이 뒤따랐다. 투표율이 19대 대선 동시간대 대비 높게 나타남에 따라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도 관심이다.“최종 투표율 19대 대선比 약간 높을 것” 중앙선관위는 취재진 알림을 통해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약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즈음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투표함은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이후 전국 251개 개표소로 이송된다. 이에 따라 오후 8시 10분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 5곳 중 서울 종로 투표율은 같은 시각 73.8%, 서울 서초갑은 74.9%였다. 나머지 재보선 지역 중에서 경기 안성은 69.1%, 충북 청주 상당은 71.3%, 대구 중·남구는 72.8%로 나타났다.
  • 與 “단일화 역풍 3%p 이겨” 野 “내부 결집 발언 10%p 우세“

    與 “단일화 역풍 3%p 이겨” 野 “내부 결집 발언 10%p 우세“

    ‘우리가 이긴다’ 여야 D-1 기세 싸움與 “2030 여성표 결집하고 있어”野 “녹취록? ‘생태탕 시즌2’” 여야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현재 판세에 대해 서로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여당은 야당이 단일화 역풍을 맞았다고 분석했고, 야당은 여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하는 발언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현재 바짝 붙어있어 조금 힘을 내면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3% 포인트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30대 여성표가 결집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단일화의 역풍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그는 “(안 대표가) 선거운동하다 돌아가신 분들의 유지를 받들어 완주하겠다 했고, 묻지마 정권교체는 적폐 정권교체라고 주장해서 몇 시간 전 토론까지도 되게 사실은 정치적으로 다른 견해를 보이다 갑작스럽게 사전투표 전날 단일화를 해 충격으로 저희를 지지한다는 분들도 꽤 많았다”며 “마지막에 안 대표의 단일화가 역컨벤션, 역풍을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보여줬던 선거 국면에서 여성정책, 성인지 예산 발언 등을 보면 여성정책이 후퇴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진 분들이 이 후보의 정책을 보며 ‘그래도 이 정도는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것이 시작됐다”며 “남성들도 힘든 상황에 놓인 청년들을 갈라놓는, 소위 갈라치기 정치에 대해서 ‘본질은 그런 것이 아니지 않냐’는 성숙한 목소리들이 나오면서 젊은층 또 주부층까지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한다”고 덧붙였다.윤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대출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한 김만배씨의 녹취록에 대해 강 본부장은 “지금까지 몇 개월간 ‘대장동의 몸통은 이재명이다’라는 주장을 계속해서 반복해 오다가 (윤 후보) 본인도 관련이 있다는 것까지는 팩트가 된 것”이라며 “이 팩트에 대해서 적어도 국민의힘이나 윤 후보는 답변을 정확하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막판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기 때문에 이것의 추이를 살펴봐야 하지만, 윤 후보가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5∼8% 포인트 사이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윤 후보가 이 후보를 10% 포인트 격차로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때까지 마음 정하지 못했던 분들이 결국 투표 성향을 정하게 되면 많게는 한 10%포인트까지 차이가 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계속 자기들이 뒤집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며 “지난해 4월 서울시장 재보선 때도 끝까지 자기들이 뒤집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차원에서 그런 이야기를 내부 결집용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 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새롭게 공개된 ‘김만배 녹취록’에 대해서는 “박영수 윤석열 통해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해결했다, 브로커에게 커피만 한잔 먹고 오면 된다고 했다”고 말한 지점에 대해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생태탕 때와 마찬가지다”고 신빙성이 없는 말이라고 했다. ‘생태탕 시즌2’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생태탕 때도 말만 있고 내용은 없으니까 ‘백구두를 신고 하얀색 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갔다’ 이런 식으로 인상착의를 덧붙여서 신빙성을 더하려고 했었다”며 “이번에도 사실을 뒷받침할 이야기 없이 ‘그냥 이랬다’, ‘이랬을 것이다’, ‘어떤 검사가 커피를 타줬다’라는 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식의 폭로를 국민들이 많이 경험해 봤기 때문에 더 이상 낚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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