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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재보선 악재 만회할 것” 野 “朴대통령 공약파기 심판을”

    정치권의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여야 대표는 4·29 재·보궐선거 주말 유세전을 펼쳤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경기 성남 중원을 비롯해 여야가 박빙의 경합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관악을을 방문해 ‘표심 스킨십’에 나섰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주거 정책 등 경제 비판에 집중하면서 ‘유능한 경제정당’ 행보를 이어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교회를 중심으로 표밭을 다졌다. 오신환 후보와 함께 관악을에 있는 한 교회를 방문, 주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한 것이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성완종 리스트’가 지역 주민에게 끼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아무래도 이번 선거는 우리에게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사실상 재보선에 악재임은 틀림없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이날 오후 성남시 대원감리교회로 자리를 옮겨 신상진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차떼기라는 본색은 여전하다’고 비난한 데 대해 “야당은 금도를 벗어난 발언을 더 이상 하지 말아 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구로구 소재 여성안심주택에서 열린 ‘세입자들과의 타운홀미팅’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파기로 전세대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그는 특히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해서 행복주택 20만호를 건설하겠다, 무주택자 45만명을 지원하겠다, 목돈 들지 않는 주택을 위해 5만 가구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켜진 게 없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치켜세우며 현 정부 정책과 대비시켰다. 문 대표는 “박 대통령께도 지금 우리가 이곳에 오듯이 서울시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에 한번 와 보시라고 권유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野 “김무성, 2012년 대선자금부터 밝혀라”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당 ‘친박게이트 대책위’와 원내대표단 연석회의를 열고 대선 당시 대선자금 실체를 우선 밝히라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촉구했다. ‘친박게이트 대책위’ 위원장인 전병헌 최고위원은 “김 대표 말대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위해서는 당시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서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대선자금의 실체를 우선적으로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와 2012년 대선 때로 시기가 특정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 가운데 시기적으로 더 가까운 대선 때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도 해석된다. 당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위 위원들을 선임할 예정이다. 유은혜 대변인은 김 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 “자신의 지휘 아래 있었던 직능총괄, 조직총괄 본부장이 모두 연루되었는데 제3자 행세를 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면서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은 특검 도입보다는 철저한 검찰 수사가 우선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당 관계자는 “야당은 정보 수집 등에 제한이 있는 만큼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며 단계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 일각에서는 이번 정국이 여야의 정치적 쟁점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특히 4·29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뜻밖의 호재’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자칫 정쟁이 확산되면 재·보선에서 여권 지지자들을 결집시킬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 야권 인사까지 포함된 이른바 ‘제2의 리스트’가 나올 우려도 있다. 당 관계자는 “일부에서 참여정부 시절 성 전 회장이 특별사면을 받은 일 등을 거론하는 것은 ‘물타기’식으로 여권으로 몰린 초점을 분산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김무성 기자회견 ‘성완종 리스트’ 정면돌파 배경은?

    김무성 기자회견 ‘성완종 리스트’ 정면돌파 배경은?

    김무성 기자회견 김무성 기자회견 ‘성완종 리스트’ 정면돌파 배경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휴일인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의 진상 규명을 위한 성역없는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민심의 흐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유류품 중 발견된 메모에서 여권 실세 정치인 이름이 나온 이후 이틀 만의 회견이다. 지난 10일 성 전 회장의 사망전 인터뷰 내용과 ‘금품 메모’가 발견된 직후만 하더라도 새누리당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게 새누리당의 스탠스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다는 ‘로키’(low key) 대응 기조였다. 당일 저녁 긴급 최고위를 소집하려다가 취소한 것도 이 같은 기류때문이었다. 김 대표도 전날 오후 성 전 회장의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도 취재진에 “의혹만 가지고서는 얘기할 수 없다”, “빨리 사실 확인이 되길 바란다”고만 언급했다. 하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급격히 악화되는 여론 보고가 올라오고 후속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정면돌파’ 쪽으로 기류가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상황에 이끌려 가기보다는 집권여당으로서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는게 상책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초대형 태풍에 정국이 휩쓸릴 경우 4월 임시국회의 공무원연금 개혁, 민생·경제살리기 법안 처리 등 국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 당면한 4·29 재보선의 ‘전패 시나리오’까지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당 지도부의 기조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김 대표가 회견에서 “사실상 재보선 악재임은 틀림없지만 이를 보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철저하고 신속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산적한 현안이 많은데 이 일로 국정의 큰 틀이 흔들려서 안 된다”고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집권여당 대표로서 ‘성역없는 검찰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 것은 그동안 재보선 결과에 대해 최대 ‘3 대 1’ 승부까지 점치며 여당이 우세하다는 흐름이었기 때문에 ‘돌출변수’에 상황을 마냥 방치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김 대표로서는 진상규명에 대한 여당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리스트에 연루된 정치인을 비호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 야당의 공세에 계속 떠밀리면서 역풍에 휘말릴 수 있다는 위험도 가정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선거 지역 4곳 가운데 정치 현안에 민감한 수도권이 3곳이나 포함돼 있다는 점도 대응을 더는 늦출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했음직하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날 새벽까지 당 지도부는 물론 측근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회견 시점과 문안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의 과정에서는 특별검사 도입문제까지 거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김 대표는 회견에서는 특별검사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우선”이라며 선을 그었다. 대신 “검찰 수사에 외압이 없도록 새누리당이 책임지겠다”고 철저한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실었다. 김 대표는 성완종 파동후 청와대와 연락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메모에 있는 상황이라 실장과 이 문제를 상의할 수도 없고, 그런 상의는 없었다”고 답변한 것도 외압을 차단하겠다는 주장과 연결되는 대목이다. 특검의 경우 실체적 진실 규명보다는 정치 공방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 검찰수사에 무게를 뒀다는 설명이다. 성 전 회장 리스트에 거론된 정치인에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이 포함됐던 만큼 특검으로 갈 경우 야당이 의혹에 대한 근거와 상관없이 청와대까지 압수수색 대상으로 넓히면서, 실체적 진실규명보다는 정치 공방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고 여권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성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았다는 인물들이 대개 친박계 중진라는 점에서 당내 계파간 간에 온도차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금품 수수 의혹이 터지자 김 대표는 즉각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자 했으나 일각에서는 사건의 실체가 정확히 알려지지도 않았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당일 초재선 소장파 의원들은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기자회견 “검찰총장 명예를 걸고 신속한 수사 해달라” [일문일답]

    김무성 기자회견 “검찰총장 명예를 걸고 신속한 수사 해달라” [일문일답]

    김무성 기자회견 김무성 기자회견 “검찰총장 명예를 걸고 신속한 수사 해달라” [일문일답]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한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검찰에 촉구했다. 김 대표는 회견에서 자신에게도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4∼5일전 이른바 ‘구명 전화’를 걸어와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에 대해 “검찰 조사를 잘 받으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일문일답. -야당 일각에서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데. =순서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순서이다. 대한민국 검찰의 명예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김진태 검찰총장의 명예를 걸고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바로 착수해주기 바란다. -이번 사건이 4·29 재보선을 치르는 새누리당에 악재라는 해석이 있다. =사실상 재보선에 악재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이번 일로 국정이 발목을 잡혀서는 안 된다. 새누리당도 이 의혹에 대해 보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번 일은 이른 시일 안에 매듭짓고 국정이 중단 없이 진행돼야 한다. 나는 바로 선거 현장에 뛰어들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성완종 메모’에 거론된 인사들이 대부분 여당 인사들이다. =그래서 검찰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한 것이다. 국민의 의혹을 풀어달라고 특별한 당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번 일에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 검찰 수사에 외압이 없도록 새누리당이 앞장서 책임지겠다. -‘성완종 메모’에 현직 국무총리 등 검찰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포함됐다. 검찰 수사 촉구보다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은 없겠는가. =검찰에 대해 국민 불신이 높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번 기회에 오히려 검찰이 성역없는 수사를 제대로 진행함으로써 그런 불명예를 씻을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나라 미래에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성 전 회장의 자살이 무리한 검찰 수사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또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게 맞는가. =무리한 수사였는지 아니었는지도 이번 수사를 함으로써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일로 자원비리 조사가 약화하거나 중단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또 경향신문에 부탁한다. 고인이 50분간 대화한 내용의 녹취록을 경향신문이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빨리 공개해주길 바란다. 국정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 이 사실을 밝힐 수 있는 모든 자료는 빨리 국민에게 공개해주길 부탁한다. -이 사건이 터지고 청와대 쪽과 연락한 적 있나? =청와대 비서실장이 메모에, 명단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 문제를 상의할 수도 없고, 그런 상의는 없었다. -성 전 회장으로부터 구명 전화를 받은 적 있나? =전화가 많이 오기 때문에 입력되지 않은 번호는 전화를 안 받는다. 한번은 계속 서너 차례 걸려온 전화가 있어 무슨 일인가 싶어 다시 전화를 했더니 성완종 전 회장이었다. 이야기 내용은 ‘억울하다, 자원외교 비리와 관계 없는데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래서 ‘검찰에서 없는 죄를 뒤집어씌울 수가 있겠느냐, 변호사 대동하고 조사를 잘 받으라’는 이야기를 한 적 있다. -전화를 받은 시기가 언제인가? =사망하기 4∼5일 전 정도 되는 거 같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광주’ vs 野 ‘관악’ 박빙 열세지역 총출동

    與 ‘광주’ vs 野 ‘관악’ 박빙 열세지역 총출동

    4·29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이 10일 마감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 마감 결과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모두 18명의 후보가 접수를 마쳤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4.5대1이다. 서울 관악을 선거에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인천 서·강화을은 3명, 경기 성남 중원 3명, 광주 서을 5명 등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6일 시작된다. ●김 대표 등 여당 지도부 광주서 ‘민심 잡기’ 20대 총선(내년 4월 13일)을 1년여 앞둔 시점의 선거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내년 표심을 가늠할 시험대로 보고 있다.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재·보선 성적표에 따라 정치적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김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이날 ‘열세’ 지역인 광주에서 민심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광주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남 순천·곡성군에 ‘예산 폭탄’ 이정현 최고위원이 있다면 광주 서을에는 ‘예산 불독’ 정승 후보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대표 등 야당 지도부는 관악을 정태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맞불’을 놨다. 특히 권노갑 상임고문과 박지원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과 상임고문단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 당내 분열상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다. 문 대표는 “관악을은 지난 대선 때 저도 박근혜 당시 후보를 60대40 정도로 이긴 곳으로 우리 당이 질 수 없는 보루 같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당내 경선에서 패한 김희철 전 의원은 불참했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각각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전략 지역을 방문했다. 김 대표가 방문한 광주 서을은 야권의 전통적인 ‘텃밭’이지만 천정배 무소속 후보가 1위를 달리면서 여권이 선전을 기대하는 곳이다. 새정치연합은 ‘박빙 열세’로 분류하며 위기감을 나타내고 있다. ●박지원·권노갑 등 서울 관악을 발대식 참석 문 대표가 방문한 서울 관악을 역시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의 출마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를 그리고 있다. 새정치연합 측은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가 앞선 가운데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가 바짝 뒤를 쫓고 있는 ‘초박빙’ 판세로 본다.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이날 국민모임과 노동당이 연대키로 하는 등 정 후보의 ‘진보 단일후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오 후보와 정 후보 간의 격차를 8~9% 포인트 정도로 분석하며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인천선 與 ‘박빙 우세’ vs 野 ‘박빙 열세’ 인천 서·강화을은 새누리당의 ‘텃밭’이지만 최근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정치연합은 ‘박빙 열세’로, 새누리당은 ‘박빙 우세’로 분류해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성남 중원은 여야 이견 없이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가 정환석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3위인 무소속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득표율에 따라 지지율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여야는 현재 판세에 대해 각각 2곳을 사수하면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석호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은 “전체 4석 중 2석은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최대 3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성준 새정치연합 전략기획위원장도 “전체적으로 박빙 열세로 보지만, 2곳 정도는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치자금’ 엮인 여권… 초대형 악재에 재보선·총선 위기

    ‘정치자금’ 엮인 여권… 초대형 악재에 재보선·총선 위기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10일 정치권을 강타할 조짐이다. 특히 여권의 권력 핵심부를 정조준하고 있어 파문이 어디까지 미칠지 섣불리 예단하기 힘들 정도다. 더욱이 파문의 원인 제공자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상 진실 규명이 쉽지 않은 만큼 반대급부로 정치 공방은 더욱 격화될 수 있다. 4·29 재·보궐 선거는 물론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까지 영향권 안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성 전 회장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쪽지에 적힌 8명은 모두 박근혜 정부 출범의 ‘일등 공신’과 현 정부 핵심 인사,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등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검찰 수사가 해외자원개발 기업의 비리 의혹을 넘어 정치권의 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성 전 회장이 충청권을 기반으로 여야 인사들과 폭넓은 인맥을 쌓아온 ‘마당발’이었던 만큼 추가 연루자가 나올 수도 있다. 재·보선 지원을 위해 이날 광주를 찾았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로 급히 올라왔다. 한때 긴급 최고위원회의 소집도 검토했으나 성 전 회장의 주장만 있을 뿐 근거가 없다는 판단하에 사태 추이를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의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려우며, 사실 관계가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는 성명서를 통해 “검찰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권 입장에서는 논란의 확대 재생산을 차단하려면 수사 협조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박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은 급속히 떨어지고 공무원연금 개혁 등 주요 국정 과제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 요구에 또다시 직면할 수도 있다. 새누리당은 당장 코앞에 닥친 재·보선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게 됐다. 차기 총·대선을 위한 당내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친박(친박근혜)계의 몰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메모에서 거론된 인사들은 금품 수수설을 전면 부인하고, 친박계 의원들 역시 성 전 회장과 거리를 두며 의혹 확산을 경계했다. 친박계 재선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성 전 회장은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여권을 겨냥한 총공세에 나설 태세다. 이날 오후 문재인 대표 주재로 긴급회의를 가진 새정치연합은 이번 사건을 ‘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명명하고 관련 대책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을 맡는 전병헌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대정부질의에서 의혹을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또 야권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와 별개로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문재인 대표는 “성 전 회장이 남긴 마지막 말씀은 죽음을 앞두고 우리 사회에 특별히 남긴 것으로, 그만큼 진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여부를 철저히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유승민 ‘성장’ 내걸고 ‘복지’에 방점…문재인 ‘경제·소득’에 대부분 할애

    유승민 ‘성장’ 내걸고 ‘복지’에 방점…문재인 ‘경제·소득’에 대부분 할애

    ‘성장’, ‘복지’, ‘경제’, ‘정치’, ‘합의’(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제’, ‘소득’, ‘성장’, ‘대기업’, ‘안보’(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유 원내대표와 문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문을 분석, 빈도수가 높은 순서에 따라 단어를 배치한 결과다. 눈에 띄는 점은 세 가지 정도다. ‘보수진영’의 유 원내대표가 진보 의제인 ‘복지’에 높은 비중을 둔 반면, 문 대표는 보수 의제라고 할 수 있는 ‘경제’, ‘소득’, ‘성장’, ‘안보’에 연설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한 점이다. 유 원내대표는 ‘합의’의 ‘정치’에 방점을 찍기도 했다. ‘복지’가 언급된 횟수는 총 46회다. 유 원내대표는 “어제의 새누리당이 경제성장과 자유시장경제에 치우친 정당이었다면 내일의 새누리당은 성장과 복지의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가장 많이 거론된 ‘성장’(57회)보다는 적은 횟수지만, 상대당의 의제임에도 중요도 있게 다뤄진 것이다. ‘4·29’ 재·보선을 앞두고 중도층 공략을 위한 싸움이 시작됐다는 분석도 정치권에서 나왔다. 문 대표가 취임 뒤 보여온 ‘우클릭’ 행보는 핵심 키워드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경제’라는 단어를 100회, ‘소득’과 ‘성장’은 각각 56회, 43회씩 거론했다. 보수 의제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안보’(17회)라는 단어도 유 원내대표(13회)보다 많이 사용했다. 문 대표는 연설에서 “(안보는)새정치연합이 새누리당 정권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문 대표와 비교해 ‘정치’(40회), ‘합의’(33회)라는 단어를 많이 언급, 여야를 아우르는 ‘합의’의 ‘정치’를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문재인 “공정경쟁·소득 주도” 새 경제 역설

    문재인 “공정경쟁·소득 주도” 새 경제 역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데뷔전에서 공정한 경제 생태계와 소득주도성장론을 제시한 ‘새 경제(New Economy)론’을 역설했다. 당 대표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유능한 경제정당’ 노선을 부각하기 위해 연설의 대부분을 경제 분야에 할애했다. 특히 연설의 시작과 끝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로 장식하며 당의 뿌리를 재확인했다. 문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새 경제’에 대해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고, 성장의 방법론으로는 소득주도성장을 추구하며, 사람 중심의 경제철학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나가는 경제가 새 경제”라고 설명했다. ‘공정한 경제’는 안철수 전 대표의 ‘공정성장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대전환을 주문했다. 그는 “2년 전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민주화와 복지, 사회대통합을 약속했고 국민들은 약속을 지킬 것이라 철석같이 믿었다”면서 “그러나 돌아온 것은 서민경제 파탄과 국민 분열의 연속이다. 국민 입장에서는 배신당한 2년이었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11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이렇게 가다간 IMF 국가부도 사태보다 더 큰 ‘국민부도시대’가 올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부채 주도가 아닌 소득 주도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표는 또 “새누리당이 법인세를 예외 없이 다룰 수 있다고 한 만큼 법인세 정상화 조세개혁을 곧바로 추진하자. 이번 임시국회에서 다루게 되길 바란다”며 법인세 정상화를 주장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는 “대타협기구의 틀 속에서 공무원들까지 동의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회 현안에 대한 언급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문 대표는 ‘사자방’ 비리 가운데 해외자원개발 외교 실패를 지목하며 “책임자들을 처벌하고 손해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안보 분야에서는 5·24 조치 해제와 10·4 남북정상선언의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실현을 촉구했다. 또한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철회도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원고에 포함되지 않았던 “유승민 원내대표의 연설을 의미 있게 들었다. 상생의 길을 위해서는 정부과 새누리당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언급하며 가계부채와 전·월세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내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문 대표는 특히 연설 서두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1971년 신민당 대통령 후보 시절 장충단공원 연설에서 “특권경제를 끝내겠다”고 한 부분을 두 차례 인용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이번 4·29보선에서도 충분히 우리 지지층이 납득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A+”라고 평가했다. 문 대표의 연설에 대해 새누리당은 ‘야당의 역할론 부재’를 지적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데 야당도 경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어떤 일을 하겠다는 것인지 야당의 역할론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여론조사 결과 들쑥날쑥… “깜깜이 재·보선” 아우성

    여론조사 결과 들쑥날쑥… “깜깜이 재·보선” 아우성

    4·29 재·보궐선거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일부 들쑥날쑥한 여론조사 결과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당내에서조차 “눈에 보이는 ‘수치’가 아닌 ‘흐름’이 중요하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고 있지만, 유권자를 위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가 자칫 민의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론조사가 들쑥날쑥한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 관악을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휴먼리서치의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43.8%, 국민모임 측 정동영 후보 23.5%,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17.8% 등의 순으로 나왔지만, 새정치연합 서울시당이 의뢰한 모노리서치 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40.1%였고 정태호 후보는 24.3%, 정동영 후보 15.8%로 야권의 두 후보 간 2·3위 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휴먼리서치가 관악을 주민 70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에 조사했고, 모노리서치 조사는 지난 5~6일간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조사 시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들 여론조사는 표본에서 중장년층이 과잉 대표되고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현황을 보면 모노리서치 조사에서 60대 이상 표본은 234명(33.4%)인 반면, 여론조사에 쉽게 응하지 않는 20대 이하는 66명(9.4%), 30대는 82명(11.7%)으로 차이를 보였다. 60대 이상에는 보정치 0.7%를 곱하고, 20대는 2.3%를 곱했지만, 표본과 모집단이 괴리될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관악을은) 20~40대는 혼자 사는 사람이 많고, (여론조사에서) 제대로 잡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이 2위로 나온 모노리서치 조사는 질문에서 정동영 후보를 ‘무소속’이라고 소개했지만, 휴먼리서치는 ‘국민모임 신당 후보’라고 밝혀 질문지 설계가 응답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일부 조사에서는 주부 응답자가 지나치게 많아 여론을 왜곡한 결과를 보여 준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재·보궐선거 지역 전체를 조사한 한 여론조사는 응답자 가운데 주부가 30.1%나 돼 특정 계층이 지나치게 과다 대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악을 선거에 출마한 이동영 정의당 예비후보는 출마를 포기하기로 했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진보 진영 4자 간 신뢰가 깨져 후보 단일화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권노갑 비판한 추미애 때문에… 진땀 빼는 文

    동교동계가 4·29 재·보궐선거 지원 방침을 밝힌 가운데 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9일부터 재·보선 지원에 착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류 60%, 비주류 40% 배합’이 정당정치 관행이라는 권 고문의 전날 발언에 대해 추미애 최고위원이 8일 정면 비판하면서 봉합되는 듯했던 당내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권 고문은 9일 광주 서을에서 핵심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10일에는 문재인 대표와 함께 관악을 정태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당내 경선에서 패한 뒤 선거 지원에 소극적인 김희철 전 의원을 만나 관악을 선거 지원을 설득하려는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동교동계의 ‘친노’(친노무현)에 대한 서운함이 이번에는 엉뚱하게도 ‘지분 논란’으로 번졌다. 지난 7일 권 고문은 “그동안 정당정치 관행은 주류 60%, 비주류 40%를 배합했다. 그 정신을 문 대표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 정풍운동의 멤버로 동교동계와 ‘구원’이 있는 추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이 가신들 지분 챙기라는 데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울먹거렸다. 추 최고위원은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싸우면서 6대4 나눠 먹기 하면 나머지는 뭔가. 그게 옳은 것이냐”고 반문했다. 권 고문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미애 의원이 한참 모르는 얘기를 한 것”이라며 “앞으로 당을 운영하려면 60대40 비율을 지켜야 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동교동계는 관악을 선거 협조 방침을 ‘유보’하겠다며 격하게 반응했다. 동교동계 인사인 이훈평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추 의원이 과거 정풍운동을 할 때 권 고문이 그 대상이었다”면서 “관악을 선거를 추 의원이 책임지고 있는데 무슨 낯으로 선거 지원을 가겠나. 당의 향후 조치를 보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정책엑스포 폐막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고문께서 지분 말씀을 하셨는데 전당대회 전후에 저에게 그런 정신으로 단합해야 한다는 조언들을 여러 번 해 주셨다”면서 “실제로 저는 그 정신으로 대화합 인사를 했고 지금도 당을 그런 정신으로 이끌고 있다”며 수습하려 애썼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동영 지지율 2·3위 오르락내리락…관악을 오신환 선두

    정동영 지지율 2·3위 오르락내리락…관악을 오신환 선두

    ‘정동영 지지율’ ‘재보선 지지율 여론조사’ ‘오신환 지지율’ 정동영 지지율이 2~3위를 오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지지율이 서울 관악을 재·보선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6일 CBS 노컷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지지율이 43.7%를 기록, 1위를 달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24.9%,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는 19.9%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이동영 후보(3.2%), 무소속 변희재 후보(2.8%), 노동당 나경채 후보(0.7%), 무소속 이상규 후보(0.6%)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였다. 같은 날 발표된 ‘휴먼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순위가 달랐다. 휴먼리서치 조사에서도 오신환 후보가 43.8%로 1위를 차지했지만 2위가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23.5%)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17.8%였다. CBS노컷뉴스와 조원씨앤아이의 여론조사는 지난 3~5일 서울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성·연령·지역 기준할당 추출법에 의한 유선전화 RDD(유선전화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33%였다. 휴먼리서치 조사는 지난 5일 서울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7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식은 성·연령·지역 기준할당 추출법에 의한 유선전화 RDD(유선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16%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지지율, 새청치 정태호와 접전…새누리 오신환 1위

    정동영 지지율, 새청치 정태호와 접전…새누리 오신환 1위

    ‘오신환 지지율’ ‘정동영 지지율’ ‘재보선 지지율 여론조사’ 정동영 지지율이 2~3위를 오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지지율이 서울 관악을 재·보선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6일 CBS 노컷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지지율이 43.7%를 기록, 1위를 달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24.9%,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는 19.9%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이동영 후보(3.2%), 무소속 변희재 후보(2.8%), 노동당 나경채 후보(0.7%), 무소속 이상규 후보(0.6%)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였다. 같은 날 발표된 ‘휴먼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순위가 달랐다. 휴먼리서치 조사에서도 오신환 후보가 43.8%로 1위를 차지했지만 2위가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23.5%)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17.8%였다. CBS노컷뉴스와 조원씨앤아이의 여론조사는 지난 3~5일 서울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성·연령·지역 기준할당 추출법에 의한 유선전화 RDD(유선전화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33%였다. 휴먼리서치 조사는 지난 5일 서울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7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식은 성·연령·지역 기준할당 추출법에 의한 유선전화 RDD(유선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16%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29 재보선 인천서·강화을 표심] 토박이는 與·전입자는 野… 갈라진 與텃밭

    [4·29 재보선 인천서·강화을 표심] 토박이는 與·전입자는 野… 갈라진 與텃밭

    인천 서구에는 허허벌판 위에 아파트가 즐비했고, 강화군은 높은 건물 하나 없는 그야말로 시골이었다. 4·29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서·강화을’은 이처럼 이질적인 두 풍경이 뚜렷하게 대조를 이루는 곳이었다. 서구는 ‘개발도상’ 지역이라는 인상을 줬다. 10여년 전 이곳에서 군 생활을 했던 기자의 눈에 들어온 웅장한 아파트 단지는 ‘상전벽해’라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공사중’인 건 여전했다. 개발이 참 더디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때문인지 지하철 공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만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증거로 이해됐다. 8일 서구 검단에서 만난 유권자들의 표심은 대체로 양분되는 양상을 보였다. 토박이와 고연령층은 여당, 신규 전입자들과 젊은층은 야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했다.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민 상당수는 “이사를 온 지 얼마 안 돼 지역을 잘 모른다”며 손사래와 함께 줄행랑을 쳤다. 15명 가운데 10명이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나마 인터뷰에 응한 일부 젊은 초보 엄마들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며 조심스럽게 야권 성향을 드러냈다. 주부 김미진(35)씨는 “새누리당은 애초부터 지지하지 않았다”며 “야권 후보가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2번을 찍겠다”고 밝혔다. 안경점을 운영하는 이상준(43)씨는 “새정치연합의 신동근 후보가 검단에서 치과를 오래 해서 아마 지역 기반이 탄탄할 거다”면서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는 시장 시절 대책 없이 판만 크게 벌려 놓으면서 빚만 산더미로 만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의 정치 지형을 묻는 질문에는 돌아오는 대답이 사뭇 달랐다. 지역 내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한민섭(50)씨는 “안상수 후보가 아무리 부채에 대한 책임이 있다 해도 주민들 피부에 그렇게 와 닿지 않는다”면서 “여기 사람들은 일단 지역 발전만 시켜 주면 뽑아 준다”고 말했다. 검단 4동에서 만난 김기환(43)씨는 “후보가 누군지는 상관없다. 여기서는 누가 여당 후보로 나와도 당선된다”면서 “대한민국 정치 문화 수준이 아직 그 정도밖에 안 되지 않느냐”고 쓴소리를 했다. 지봉립(84·여)씨는 “정치인들이 늘 싸우기만 하고 뭐 제대로 하는 건 없고…”라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욕심이 있나 뭐가 있나. 우리가 대통령으로 뽑아 놨으니까 여당 의원이 많아야 대통령이 일을 더 잘할 수 있지”라고 말했다. 이처럼 검단은 ‘여권지대’이긴 하지만 신도시 개발로 유입된 야권 성향의 젊은 주민들이 얼마나 많이 투표장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야당 후보가 선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강화군은 야생 노루가 도로 위를 뛰어 지나갈 정도로 조용한 시골이었다. 인천 서구와는 교집합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서구에 아기를 업은 젊은 엄마들이 많았다면 강화에는 과일 봉지를 든 노인들의 비중이 확연히 높았다. 이 때문인지 주민들의 정치적 성향도 여권 친화적인 편이었다. 상당수의 첫 대답이 “아이 난 잘 몰라. 무조건 1번”이었다. 이유도 대부분 비슷했다. 강화도가 ‘접경지대’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강화군청 인근에서 할인마트를 운영하는 정미자(52·여)씨는 “여긴 노인분들이 많아서 선거만 있으면 습관적으로 1번을 찍는다”며 “정권이 바뀌든 안 바뀌든 무조건 여당을 미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북한과 가까이 있다 보니까 전쟁 나면 제일 먼저 피난을 해야 하는 지역이라는 인식을 많이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층의 마음은 야권으로 가 있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일하는 김나영(22·여)씨는 “새누리당은 어른들만 지지하는 당”이라면서 “내 또래에서는 야당이 인기가 많다”고 했다. 강화풍물시장에서 만난 김수정(37·여)씨는 “이거 해준다 저거 해준다 해 놓고선 해준 게 뭐가 있느냐”며 여권에 대한 반감을 내비쳤다. 문 대표의 부인 김정숙씨의 고향으로 알려진 송해면에서 김씨를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부동산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안상수랑 신동근이 후보로 나오지 문재인이 나오나. 문재인 부인이 나오나”라면서 “이런 거 저런 거 다 갖다 대면서 쓸데없는 소리 하고 돌아다닌다”며 화를 내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동교동계 “문재인 대표 돕겠다”

    동교동계 “문재인 대표 돕겠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 그룹인 동교동계가 4·29 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서기로 7일 방침을 정했다. 동교동계 일부 인사들이 재·보선에서 친노(친노무현) 진영을 돕는 것에 반대하며 터진 당 안팎의 갈등 국면도 봉합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동교동계 좌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고문은 이르면 9일 선거가 치러질 광주 서구에 내려가 본격적인 지원 유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원 여부에 대한 논란을 종결하고 선당후사의 정신에 공감하면서 당의 승리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당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늘내일이라도 당이 필요로 하면 저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문재인 대표와 별도로 만나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권 고문과 김옥두, 이훈평, 박양수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은 이희호 여사와 함께 서울 국립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오찬을 갖고 입장을 정리했다. 박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이들 동교동계 인사들과 여의도에서 회동을 하고 문 대표에게 이들의 입장을 전했다. 권 고문은 현충원 참배 직후 취재진에게 “우리가 당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선당후사의 정신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동참을 이끌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하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면서 “그 점이 우리가 아쉽다는 것”이라고 말해 친노 진영과의 앙금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현충원 참배 현장에서는 서울 관악을 경선에서 정태호 후보에게 패한 김희철 전 의원 측 인사들이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다는 관측도 있다. 김 전 의원은 당 정책엑스포 일정으로 국회를 방문했다가 만난 문 대표에게서 회동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관악을과 광주 서구을 등 이번 선거의 대부분 지역이 호남 민심의 영향이 큰 곳이기 때문에 (동교동계와의 갈등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새누리 3곳, 무소속 1곳 강세…새정치는?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새누리 3곳, 무소속 1곳 강세…새정치는?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새누리 3곳, 무소속 1곳 강세…새정치는? CBS노컷뉴스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오신환 안상수 신상진 천정배 1위 4·29 재보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구 4곳에서 모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관악을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인천 서·강화을은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 경기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각각 지지율 1위에 올랐다. 광주 서을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는 관악을에서는 오신환 후보가 43.7%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24.9%로 2위,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는 19.9%로 3위, 정의당 이동영 후보는 3.2%로 4위였다. 광주 서을에선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천정배 전 의원이 3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가 29.9%,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13.5%로 뒤를 이었다. 여야 양자대결 구도인 인천 서·강화을에선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50.1%의 지지를 받아 과반수를 넘어섰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40.0%였다. 신 후보는 신도시 입주 지역인 인천 검단동에서 44.3%의 지지를 받았지만, 강화 지역에서 60%에 가까운 지지를 받은 안 후보에 크게 밀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또 여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성남 중원에선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42.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는 32.7%를 기록했다. 옛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김미희 전 의원은 11.5%의 지지를 받았다. 4곳 지역구 모두에서 ‘이번 재보선의 의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지역일꾼선출’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시한 ‘현 정권 평가 및 심판’이 2위, 새누리당의 ‘종북정당 심판’은 3위였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해 유선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규모는 서울 관악을 563명, 광주 서을 580명, 인천 서·강화을 533명, 성남 중원 563명 등이었다. 응답률은 각각 2.33%, 3.52%, 3.43%, 1.49%였다. 95% 신뢰수준으로 표본오차는 관악을 ±4.13%포인트, 광주 서을 ±4.07%포인트, 인천 서·강화을 ±4.24%포인트, 성남 중원 ±4.13%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동교동계와 문재인/최광숙 논설위원

    2003년 2월 7일 노무현 정부의 첫 총리인 고건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대중 정부 임기 말이던 당시 정치권은 현대상선의 대북송금 사건으로 시끄러웠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대북송금 특검과 고건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연계했다. 국회의원 과반을 차지한 거대 야당 입장에서는 수(數)의 정치에서 불리할 게 없었다. 그러니 총리 인준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진영은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었다. 신계륜 당선자 비서실장이 나서서 “김대중(DJ) 정권에서 털고 가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동교동계를 압박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DJ는 2월 14일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당시 여당인 새천년민주당은 대북송금 특검법안이 사실상 DJ를 겨냥하고 있어 정치적 부담이 컸지만 그렇다고 고건 총리를 포기할 수도 없었다. 고건 총리의 낙마로 새 정부 출범 초부터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부 첫날인 2월 25일 고건 후보자의 인준안 투표가 무산되자 여야 간에 물밑 정치적 협상을 통한 특검법안과 고건 후보자의 국회 처리 ‘빅딜’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26일 국회는 대북송금 특검법을 처리한 뒤 고건 후보자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동교동계는 노 대통령이 특검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길 기대했지만 3월 15일 국무회의에서 대북송금 특별법이 공포됐다. “남북관계 형성에 초법적 통치행위가 성립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통치행위라도 투명성, 합법성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 노 대통령의 생각이었다. 이후 동교동계와 친노 진영 간에는 한랭 기류가 형성됐다. DJ의 신장투석과 박지원 의원의 감옥행과 눈수술 등이 특검 때문이라는 게 동교동계의 생각이다. 특검뿐만 아니라 DJ의 새천년민주당을 깨고 열린우리당 창당 등 분당과 합당 과정, 박지원·문재인 의원 간의 대표 경선 등을 거치면서 양측 간의 갈등은 점차 커졌다. 이 과정에서 특검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재인 대표의 책임론도 나왔다. 문 대표는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감스럽게도 (DJ의 대북송금) 관여가 드러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DJ의 사법 처리까지 거론한 바 있다. 최근 문 대표가 4·29 재·보선에서 호남표 결집을 위해 동교동계에 손을 내밀었다가 처음에는 거절을 당했다. “선거 때는 이용만 하고 선거 끝나면 팽개친다”며 동교동계는 그간의 한(恨)을 쏟아냈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고문은 어제 동교동계 인사 50여명과 국립현충원 내 DJ 묘역을 참배한 뒤 “먼저 당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선당후사(先黨後私) 정신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선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동교동계의 힘이 얼마나 발휘될는지 궁금하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새정치, 선거구 4곳 모두 열세…야권 분열 영향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새정치, 선거구 4곳 모두 열세…야권 분열 영향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오신환 안상수 신상진 천정배 4·29 재보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구 4곳에서 모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관악을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인천 서·강화을은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 경기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각각 지지율 1위에 올랐다. 광주 서을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는 관악을에서는 오신환 후보가 43.7%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24.9%로 2위,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는 19.9%로 3위, 정의당 이동영 후보는 3.2%로 4위였다. 광주 서을에선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천정배 전 의원이 3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가 29.9%,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13.5%로 뒤를 이었다. 여야 양자대결 구도인 인천 서·강화을에선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50.1%의 지지를 받아 과반수를 넘어섰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40.0%였다. 신 후보는 신도시 입주 지역인 인천 검단동에서 44.3%의 지지를 받았지만, 강화 지역에서 60%에 가까운 지지를 받은 안 후보에 크게 밀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또 여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성남 중원에선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42.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는 32.7%를 기록했다. 옛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김미희 전 의원은 11.5%의 지지를 받았다. 4곳 지역구 모두에서 ‘이번 재보선의 의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지역일꾼선출’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시한 ‘현 정권 평가 및 심판’이 2위, 새누리당의 ‘종북정당 심판’은 3위였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해 유선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규모는 서울 관악을 563명, 광주 서을 580명, 인천 서·강화을 533명, 성남 중원 563명 등이었다. 응답률은 각각 2.33%, 3.52%, 3.43%, 1.49%였다. 95% 신뢰수준으로 표본오차는 관악을 ±4.13%포인트, 광주 서을 ±4.07%포인트, 인천 서·강화을 ±4.24%포인트, 성남 중원 ±4.13%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새정치 전패 위기감 고조 “지역별 1위는?”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새정치 전패 위기감 고조 “지역별 1위는?”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새정치 전패 위기감 고조 “지역별 1위는?” CBS노컷뉴스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오신환 안상수 신상진 천정배 1위 4·29 재보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구 4곳에서 모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관악을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인천 서·강화을은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 경기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각각 지지율 1위에 올랐다. 광주 서을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는 관악을에서는 오신환 후보가 43.7%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24.9%로 2위,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는 19.9%로 3위, 정의당 이동영 후보는 3.2%로 4위였다. 광주 서을에선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천정배 전 의원이 3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가 29.9%,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13.5%로 뒤를 이었다. 여야 양자대결 구도인 인천 서·강화을에선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50.1%의 지지를 받아 과반수를 넘어섰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40.0%였다. 신 후보는 신도시 입주 지역인 인천 검단동에서 44.3%의 지지를 받았지만, 강화 지역에서 60%에 가까운 지지를 받은 안 후보에 크게 밀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또 여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성남 중원에선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42.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는 32.7%를 기록했다. 옛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김미희 전 의원은 11.5%의 지지를 받았다. 4곳 지역구 모두에서 ‘이번 재보선의 의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지역일꾼선출’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시한 ‘현 정권 평가 및 심판’이 2위, 새누리당의 ‘종북정당 심판’은 3위였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해 유선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규모는 서울 관악을 563명, 광주 서을 580명, 인천 서·강화을 533명, 성남 중원 563명 등이었다. 응답률은 각각 2.33%, 3.52%, 3.43%, 1.49%였다. 95% 신뢰수준으로 표본오차는 관악을 ±4.13%포인트, 광주 서을 ±4.07%포인트, 인천 서·강화을 ±4.24%포인트, 성남 중원 ±4.13%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등판으로 분열… “이번 선거는 야권의 위기”

    정동영 등판으로 분열… “이번 선거는 야권의 위기”

    서울 관악을은 이번 4·29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야당의 텃밭으로 ‘서울의 호남’이라고 불려 온 관악을은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의 등판으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전패 위기론의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관악을은 이해찬 의원이 19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배지를 단 후 내리 5선을 했다. 이후 김희철 전 의원이 18대에 당선됐고 2012년 19대 때는 야권연대로 이상규 옛 통합진보당 의원이 날개를 달았다. 그야말로 27년간 야당의 요새였던 관악을 민심이 요동치는 형국이다. 이번에는 야당에서 여당으로 말을 갈아타자는 바닥 정서가 강세를 띠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야권 지지층은 무엇보다 분열 구도에 실망감을 쏟아 냈다. 10년 넘게 서원동에서 슈퍼마켓을 운영 중인 이모(52)씨는 7일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눠 먹어서 (당선) 되겠어”라고 반문했다. 이어 “야당 표만 80%씩 나오는 곳인데 국민모임, 정의당, 노동당 등 출마 후보가 몇명이냐”고 고개를 저었다. 관악을에서 현재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와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 국민모임 소속 정동영 전 의원 등 7명이다. 야권 분열로 인한 오 후보의 ‘스포트라이트 효과’도 적지 않았다. 재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난향동은 물론이고 야권 지지층이 포진한 삼성동, 서원동 등에서도 ‘기호 1번’을 외치는 이들이 상당했다. 삼성동 시장에서 만난 서재설(55)씨는 “이해찬 의원이 5선을 했지만 제대로 개발한 게 뭐가 있냐”며 “40대의 젊은 오 후보가 뭘 해도 열정적으로 하지 않겠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광철(67)씨는 “다음 총선까지 1년 임기이니까 한번 뽑아 봐도 괜찮지 않겠냐”며 여당 일꾼론을 폈다.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 측은 위기론을 수긍하는 분위기다. 그러면서도 “선거후보 등록(9~10일)이 시작되면 3자 간의 지지율 조정이 다시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젊은 층이 많고 유선전화가 거의 없어 여론조사에서도 잘 잡히지 않는 서울대 인근의 ‘고시촌 표심’과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30~40대 지지층에서의 막판 ‘사표 방지 심리’에서 동력을 찾고 있다. 이날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가신그룹인 동교동계의 지원 결정도 호남 표심 복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호(40)씨는 “정태호 후보가 서울대 출신으로 현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지역을 잘 알고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것”이라면서도 “첫 출마라 인지도가 낮은 게 아쉽다”고 말했다. 정동영 전 의원의 정치 인생을 건 승부수에도 민심은 쉽사리 손을 내밀지 않고 있다. 신림역 근처에서 만난 서정우(67)씨는 “옛날 말로 하면 ‘밤에는 여당, 낮에는 야당’ 소리 듣지 않겠냐”면서 “대통령 후보까지 했던 사람이 신의를 지켜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정 전 의원으로서는 ‘철새 정치인’ 이미지 극복이 난제인 셈이다. 정 전 의원 측에서는 현재 여론조사에서 조금씩 수치가 오르면서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난곡동 우림시장에서 만난 이모(55·여)씨는 “단일화 변수도 있어 이번 선거는 예측불허”라고 말했다. 여야 후보마다 쏟아 내는 총선급 공약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많았다. 새누리당은 관악구 대학동 고시촌 경기 활성화를 타깃으로 ‘사법시험 존치, 당론 추진’등을 공약했고 새정치연합은 ‘난곡선(난향동~보라매 공원) 경전철 조기착공’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10년째 사법시험에 도전해 온 이모(35)씨는 “로스쿨 제도가 도입돼 운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시 제도가 유지될 수 있겠느냐”며 선거용으로 규정했다. 사법시험은 2017년 폐지를 앞두고 있다. 오 후보의 ‘관악에서의 여야 교체’ 호소에 정 후보의 ‘박근혜 정부 견제론’과 정 전 의원의 ‘새정치연합 심판론’이 맞붙으며 선거 프레임 각축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새누리당이 관악을 탈환 기대치를 높이고 있고 새정치연합과 국민모임 등 야권도 총력전 태세여서 아직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오신환·안상수·신상진·천정배 1위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오신환·안상수·신상진·천정배 1위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오신환 안상수 신상진 천정배 CBS노컷뉴스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구 4곳에서 모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관악을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인천 서·강화을은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 경기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각각 지지율 1위에 올랐다. 광주 서을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새정치연합과 국민모임, 무소속 등이 혼전을 별이면서 정권심판론 프레임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새정치연합이 수도권 3곳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하지 못함에 따라 전패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는 관악을에서는 오신환 후보가 43.7%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는 24.9%로 2위,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는 19.9%로 3위, 정의당 이동영 후보는 3.2%로 4위였다. 광주 서을에선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천정배 전 의원이 3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가 29.9%,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13.5%로 뒤를 이었다. 두 지역 모두 야권 후보가 난립한 결과 새정치연합에 불리한 구도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광주에서는 ‘지지하거나 호감이 있는 정당이 있느냐’는 질문에서는 새정치연합이 42.5%를 기록해 15.8%의 새누리당을 꺾고 절대 강세였다. 하지만 실제 후보 지지율에선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1위를 차지해 ‘지지 정당’과 ‘지지 후보’ 사이에 괴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양자대결 구도인 인천 서·강화을에선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50.1%의 지지를 받아 과반수를 넘어섰다. 반면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는 40.0%였다. 신 후보는 신도시 입주 지역인 인천 검단동에서 44.3%의 지지를 받았지만, 강화 지역에서 60%에 가까운 지지를 받은 안 후보에 크게 밀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또 여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성남 중원에선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42.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는 32.7%를 기록했다. 옛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김미희 전 의원은 11.5%의 지지를 받았다. 4곳 지역구 모두에서 ‘이번 재보선의 의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지역일꾼선출’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새정치연합이 제시한 ‘현정권 평가, 심판’이 2위, 새누리당의 ‘종북정당 심판’은 3위였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해 유선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규모는 서울 관악을 563명, 광주 서을 580명, 인천 서·강화을 533명, 성남 중원 563명 등이었다. 응답률은 각각 2.33%, 3.52%, 3.43%, 1.49%였다. 95% 신뢰수준으로 표본오차는 관악을 ±4.13%포인트, 광주 서을 ±4.07%포인트, 인천 서·강화을 ±4.24%포인트, 성남 중원 ±4.13%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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