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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姜慶植­金仁浩씨 석방/서울지법 保釋 결정

    ◎“기간 제한없이 충분한 심리 필요”/자택으로 주거 제한 외환위기와 관련,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된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와 金仁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李鎬元 부장판사)는 4일 姜·金피고인의 변호인단이 지난 7월에 낸 보석신청에 대해 “구속기간에 제한 없이 충분히 심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각각 보석 보증금 1,000만원에 보석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姜·金피고인은 지난 5월18일 구속 수감된 지 110일만에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재판부는 그러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검찰의 의견을 받아들여 姜·金피고인의 주거를 자택으로 제한한다.
  • 5개 전문재판부 9월 신설/대법원 확정 발표

    ◎구속적부심,어음·수표,소년,조세,외환관리 오는 9월부터 보석과 체포·구속적부심 등 각종 신청사건은 각 법원 전문재판부에서 처리하게 된다. 대법원은 오는 9월부터 형사 신청부를 비롯,민사 어음·수표재판부,형사 경제부,형사 소년부,조세 전문재판부 등 5개 전문재판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전문재판부 확대예규’를 8일 확정했다. 형사 신청부는 체포 및 구속적부심과 첫 공판기일전 보석청구사건 등 형사신청사건과 형사보상,준항고 등 본안 재판부가 담당하지 않아도 되는 신청사건을 맡아 처리한다. 대법원 관계자는 “보석 청구사건의 경우 재판부마다 처리기준과 보석보증금 액수 등이 달라 시비가 많았다”면서 “전문재판부가 신설되면 보석사건 처리도 빨라지고 허가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사 어음·수표재판부는 어음·수표법 관련 사건을,형사 소년부는 기소된 피고인이 소년인 사건을 담당한다. 형사 경제부는 부정수표단속법,근로기준법,관세법,조세범처벌법,외환관리법,대외무역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 재정·조세·경제 관련 특별법 사건을 맡는다. 이밖에 행정법원에는 조세 관련 사건을 담당하는 조세 전문재판부가 신설된다.
  • “당시 훔친 금품액수 수십억 아닌 수백억”

    ◎大盜 조세형 보호감호 재심/‘물방울’보다 희귀한 보석/주인에 반환 안되고 증발/다음엔 털었던 집 밝힐것 22일 상오 10시 서울지법 319호 법정.재판장의 호명에 따라 법정에 들어선 ‘대도(大盜)’ 趙世衡 피고인(54)은 15년 넘게 독방에 갇혀있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이었다. 5공 초기인 82년 재벌과 고위 공직자 등 부유층만을 털었던 趙씨는 걸인과 노점상 등에게 수십만원씩을 선뜻 쥐어주어 ‘의적(義賊)’으로도 불렸다. 이날 재판은 83년 절도 및 특수도주죄로 징역 15년과 보호감호 10년을 선고받은 趙씨가 옛 사회보호법이 89년 위헌으로 결정된 만큼 보호감호 부분은 다시 재판을 해야 한다며 재심을 청구해 열렸다. 변호인인 嚴相益 변호사는 공판 직후 “실제 피해액수는 수백억에 이르고 물방울 다이아몬드 보다 훨씬 더 비싼 보석도 있었는데 피해자들에게 돌아가지도 않고 사라졌다”면서 “趙씨가 권세가의 집에서 턴 보석류만 마대자루 2개 분량”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趙씨가 신당동 JP 집에 들어갔으나 미술품만있고 보석은 없어 케네디 대통령이 선물했다는 은빗 하나만 들고 나왔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嚴변호사는 “다음 공판 부터 재판부가 제지하지 않는 한 당시 피해자들의 실명을 거론해서 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며 필요하면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 구속은 신중할수록 좋다/이생직 변호사(서울광장)

    ○변호사 역할의 현실적 한계 구속은 죽음과도 같다. 사람이 구속되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 것도 없다. 밥 먹고 옷 입고 잠자고 신문이나 텔레비전 보고하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모두 남의 지시와 통제를 받는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남과 함께 생활하기란 여간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속이라는 말에 공포심까지 가지고 있다. 매일같이 누군가가 구속되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도 이에 대해 둔갑해하기도 하지만 정작 자기가족이 구속되었다는 소식은 상당히 큰 충격으로 와닿으며 어떻게 하든지 하루속히 석방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이더라도 이런 경우 별다른 도움이 못된다는 것을 곧 알게된다. 관심은 있지만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기가 어렵고 또한 도와주려고해도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잘 모른다. 이러한 때에 적절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변호사이다. 따라서 변호사의 역할은 적어도 구속된 사람의 가족에게 있어서는 막중한 것이며 그 기대 수준은 상당히 높을수 밖에 없다. 그러나 현실은 변호사에게 그 막중한 일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주고 있지 않다. 형사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사기관에서의 수사이다.대부분의 사실관계는 수사기관에서 조사되고 거의 확정된다. 수사단계에서 조사된 사실관계는 이후 재판절차에서 뒤집기가 어렵고 따라서 재판절차는 수사 내용의 확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또한 사람이 구속되느냐 여부도 수사단계에서 결정된다. 그런데 이러한 수사단계에서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실상은 별로 없다. ○구속 요건 더욱 강화해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형사사건을 수임하면 먼저 변호사는 경찰서 유치장이나 구치소로 가서 구속된 사람을 만나보고 사건의 내용을 듣게된다. 이때 구속된 피의자들이 변호사에게 요구하거나 바라는 것은 경찰서에 가서 수사기록을 읽어보고 검사를 만나 선처를 요구해주거나 구속적부심사 또는 보석을 청구하여 하루속히 석방돼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일반인들의 기대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법률체계상 변호사라고 하더라도 수사기록을 읽어 볼 수가 없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를 찾아가더라도 충실하게 사건에 대해 논의하기는 어렵고 겨우 피의자의 억울한 사정이나 전하고 올 뿐이다. 법원에 대해 구속적부심사나 보석을 청구하더라도 이러한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수사기록을 보지 못하고 신청서를 쓰게되니 피의자의 말에 의거하여 그저 막연하게 피의자에게 이러이러한 억울하고 급한 사정이 있으니 조속히 석방하여 달라고 쓸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몇년전에 어느 변호사가 우리나라 판사들이 하루라도 감옥체험을 한다면 현재 구치소 수감자의 수가 절반정도로 줄게 될 것이라고 쓴 글을 본적이 있다. 그분은 암울한 시절에 인권변호사로서 몇 번 구치소에 갔다온 적이 있어 우리나라 구치소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분이었다. 이는 그만큼 우리 수감시설이 열악하고 개인적으로도 구속의 충격이 상당히 크다는 뜻이다. ○범죄 예방·교정 효과 미미 최근 법원에서도 구속의 요건을 상당히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로 절차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는 느낌이다. 아직도 우리나라가 인구에 비해 수감자 비율이 외국보다 높은 편인 것을 보면 구속은 더욱 신중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앞에서 본 것처럼 구속된 사람을 위한 변호사의 역할이 상당히 제한된 체제를 가지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는 구속의 요건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집행유예 등으로 석방이 예정되는 피의자에 대해서는 아예 처음부터 불구속으로 수사하고,재판도 불구속상태로 진행하도록 해야한다. 며칠이나 한두달의 구속으로 얼마간의 처벌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그로인한 충격과 고통은 크기만 할 뿐 범죄를 예방하거나 수감자를 교정하는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경험상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 다이아몬드 수집 경쟁/신세계백화점 성공하자 롯데 가세

    업계의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백화점간에 이번엔 다이아몬드모으기 경쟁이 붙었다. 지난 13일 처음으로 다이아몬드수집운동을 시작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신세계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차 수집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신세계는 2차 행사에 나서면서 1차때 1개 라인이었던 감정라인을 5개로 늘려 하루 감정인원을 6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했다.접수방법도 본점 신관2층 이벤트홀 일부에서 200평 규모의 한개층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수출목표도 1억달러(한화 약 1천6백억원)로 높게 잡았다. 지난 1차 행사에서 4백만달러어치의 다이아몬드를 수집,3차례에 걸쳐 이스라엘에 수출했는데 이번에도 이스라엘의 보석회사인 ZIT가 전량 매입해 유럽 미국 홍콩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신세계보다 늦은 지난 20일부터 이 운동에 가세한 롯데는 본점과 잠실점에서 동시에 수집행사를 벌이고 있다.다음달 22일까지 계속되는 행사기간동안 각 점에서 상담신청 고객가운데 하루 100명씩을 감정,매입할 예정이다.본점에서 1백억원,잠실점에서 50억원어치 정도의 다이아몬드를 거둬들일 계획이다.
  • 금은방 일가 살해범은 6촌 동생/3백만원 빚독촉에 앙심

    【성남=윤상돈 기자】 경기도 성남시 서장열씨(39) 일가족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성남 남부경찰서는 25일 서씨의 외5촌 이동진씨(34·청과상·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123)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상오 10시30분쯤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서씨집에 찾아가 서씨와 부인 정영란씨(33) 딸 재휘양(10·초등학교3년) 처남 정한옥씨(29)등 4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92년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 서씨 가게 옆에서 ‘보석사랑’이란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서씨에게 빌린 3백30만원의 빚독촉이 최근 심해지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 “형사사건 급행료 1백만원”/개혁변호사모임 폭로

    ◎기록 복사에 수십만원까지 수수/안주면 서류송달 늦춰 불이익… 법­검 자정 촉구 법원과 검찰 직원들이 업무처리를 미끼로 관행적으로 챙겨온 이른바 ‘급행료’ 수수 실태가 공개됐다. 개혁변호사모임(가칭)은 22일 지난 8일부터 2주일 동안 전화로 서울 의정부 인천 대전 등 전국 9개 지역의 변호사 사무실 50여곳을 대상으로 급행료 수수 실태를 조사한 결과,법원과 검찰 직원이 소장 접수와 기록 복사 등 업무 처리 단계마다 5천원에서 최고 30만원씩의 급행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법원에 민사 사건 소장을 접수하거나 송달·확정·집행증명원을 발급받을 때 등 단계마다 담당 직원에게 5천∼3만원씩 건넨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에 보석이나 구속 및 체포적부심을 신청할 때는 1만원씩,신청이 받아들여져 결정서를 받을 때는 2만∼3만원의 급행료가 오가고 있다. 검찰은 보석과 구속적부심을 허가하는 검사의 석방지휘서를 건네주면서 2만∼5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법원과 검찰에서 수사기록을 복사할 때는 1만∼3만원 이상이 들고 복사량이 많으면 수십만원이 오가는 것으로 드러났다.법원과 검찰 직원이 사건을 특정 판·검사에게 배당해 준다는 명목으로 20만∼30만원을 챙기는 사례도 있었다. 개혁모임은 이 때문에 민사사건을 맡은 변호사는 사건당 한달에 평균 50만원씩,형사사건은 1백만원씩의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급행료를 주지 않거나 액수가 적으면 “판사·검사실에 기록이 있다”는 이유로 기록 복사를 거절하거나,승소판결문이나 가처분 결정문 등을 늦게 송달해 권리행사를 지연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 보석 허가자 돈 없어 못 나간다/법원에도 IMF 한파

    ◎피고인들 “사채 마련도 어렵다” 호소/법원,보증금 낮추고 보험증권 대체 IMF 한파로 보석결정을 받아내고도 보석금을 내지 못해 곧바로 풀려나지 못하는 피고인이 속출하고 있다. 법원도 1천만∼2천만원인 보석 보증금을 5백만원선으로 낮추는가 하면 보석보험증권으로 대체해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서울지법 형사11단독에 보석을 신청했던 하모씨(27·회사원)는 12월6일 5백만원 납입 조건으로 보석허가를 받았으나 돈을 마련치 못해 20일간 감옥에 더 있다가 26일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석방됐다. 지난 5일 5백만원에 보석을 허가받은 문모씨(26·회사원)는 목돈 마련이 어렵다고 호소,보험증권 납입 결정을 새로 받아내 3일 뒤 석방됐다. 지난달 20일 형사10단독에서 5백만원에 보석을 허가받은 김모씨(37·상업)도 돈이 없어 나가지 못하다가 재판부가 보석금을 깎아줘 4일 뒤 2백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박정헌 판사는 “종전에는 보석을 허가하면 사채라도 빌려 대부분 결정 당일 나갔다”면서 “보석금을 마련치 못해풀려나지 못한 피고인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 박태중씨 보석 신청/“김현철씨와 형평성 고려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은 김현철씨 측근 박태중씨(38·심우 대표)가 3일 서울고법 형사4부(곽동효 부장판사)에 보석을 신청했다. 박씨는 신청서에서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알선수재 부분이 법리적으로 다툼이 있는 점과 이미 보석으로 석방된 김현철씨와의 형평성 등을 참작해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밝혔다.박씨는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 등과 관련한 이권청탁대가로 라인건설과 삼정건설 등 4개 업체로 부터 8억7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10월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8억7천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었다.
  • 해외여행 줄이기(경제위기 극복/우리 모두 나서자:2)

    ◎신혼여행 제주도로 갑시도/관청·기업 불필요한 해외출장 자제 확산/지자체도 공무원 외국연소 취소 잇따라/올 9월까지 여행적자 24억불… 작년 1년치 육박 요즘에도 70여평 규모의 김포세관 유치품보관소는 값비싼 외제품으로 가득차 있다. 한 세트 3백만원∼5백만원짜리 ‘혼마’ ‘캘러웨이’ 등 골프 세트와 면세 가격이 한병에 8만원∼12만원인 ‘로열 살루트’ ‘조니워커 블루’ 고급 양주 등이 즐비하다.35∼50인치 ‘소니’ 컬러TV와 호주산 양모이불 등도 단골 유치품목이다. 김포세관 관계자는 “이 달 들어 환율폭 등으로 해외여행객들의 숫자는 주춤하고 있지만 여행객들이 들여오는 외제 물품은 별로 줄지 않았다”말했다. 면세범위(미화 400달러)를 넘는 고가 반입품은 하루에 150∼180건.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20∼200%나 붙는 세금을 감수하고도 찾아간다. 지난 7월 홍콩의 ‘대보석전’과 9월 일본 도쿄의 ‘시계보석전’도 한국인들의 ‘싹쓸이 쇼핑’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인들을 위한 고급예물 사은코너까지 마련할정도였다. 여행업계가 전반적으로 휘청거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값비싼 여행상품만을 취급하는 서울 중구 서소문동 K사는 오히려 50∼60%나 매출이 늘었다.일반 여행사의 유럽 4개국 9박10일 상품이 1백20만원 선인데 비해 이 여행사의 같은 상품은 2백99만원이다.그런데도 지난달에만 9백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7백만원 이상의 중남미 여행 상품도 인기다. 반면 최근 외환위기가 가시화되면서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관청이나 기업체에서는 불요불급한 해외출장이나 연수를 억제하고 있다.신혼여행이나 효도관광을 외국으로 가려다 제주도 등 국내 관광지로 바꾸는 사례들도 적지 않다. 경기도와 전북도,울산시 춘천시 등 자치단체들은 연말에 실시할 예정이던 우수공무원의 해외연수를 취소하거나 내년으로 미뤘다. 동남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인 이인표씨(30·서울 종로구 가회동)는 “처음에 잡았던 경비보다 3분의 1을 줄여 500달러만 환전해 최대한 아껴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흥은행 김포공항지점 강동훈 과장(38)은 “지난해에는 보통 2천∼3천달러를 환전하는 신혼여행객들이 많았지만 근래에는 2천달러를 넘는 경우가 드물다”고 전했다. 연말에 호주로 5박6일동안 단체관광을 떠나기로 했던 김모씨(31)부부는 “꼭 외환부담이 10% 정도 늘어서가 아니라 외화를 절약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여행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집계된 해외 여행객은 3백47만명.이들이 사용한 돈은 58억3천6백만 달러로 한 사람당 1백85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이 기간중 여행수지 적자액은 24억6천만달러로 지난 1년동안 적자액 26억3백만달러에 이미 육박했다.
  • 김현철씨 보석 석방/서울고법/구속수감 171일만에… 보석금 1억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조세포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김현철씨가 3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지난 5월17일 구속수감된 이후 171일 만이다.〈관련기사 4·22면〉 김현철씨 비리사건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이날 현철씨가 낸 보석 신청에 대해 “피고인에 대한 비난 여론과는 별개로 법률적인 기준으로만 볼 때 불구속 재판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며 보석 보증금 1억원을 검찰에 납입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이와 함께 현철씨의 주거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제한하고,도망 및 증거인멸 행위 금지,3일 이상 여행 하거나 출국시 법원에 신고,소환시 반드시 출석할 것 등의 조건을 붙였다. 현철씨는 이러한 조건을 위반하면 보석이 취소돼 다시 수감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1심 유죄인정 부분 중 알선수재죄는 사안이 크지 않고 핵심 부분인 조세포탈죄는 사법사상 첫 적용인데다 어느 정도 무죄 가능성도 있어 유·무죄 여부를 면밀히 심리할 필요성이있다”며 “피고인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줄 필요성과 다른 사건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보석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현철씨는 9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기업인 6명으로부터 청탁 등 대가성이 있는 돈 32억7천여만원을 포함,모두 66억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5월17일 구속됐었다. 한편 현철씨의 변호인 여상규 변호사는 “재판부가 변호인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찰,항고 않기로 검찰은 2일 법원의 김현철씨 보석결정에 대해 항고하지 않기로 했다. 대검찰청 박순용 중앙수사부장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0부의 현철씨 보석결정에 대해 “다소 의외이긴 하나 현실적으로 법원 결정을 존중할 수 밖에 없다”며 “항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중수부장은 “즉시 항고는 규정에 없어 할 수 없고 일반 항고는 할 수 있으나 해봐야 보석을 중단시키는 등 실익이 없어 다른 사건의 경우에도 항고를 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김현철씨 보석 반대”/서울고검 의견서 제출

    서울고검은 28일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에 김현철 피고인이 낸 보석 신청을 불허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김피고인은 치밀하게 재판을 준비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보석을 신청했으나 이미 1심에서 대가성이 있는 돈을 받아 유죄 판결을 받았으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피고인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조세포탈 죄로 지난 13일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 김현철씨 보석 신청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조세포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중인 김현철 피고인은 23일 여상규 변호사를 통해 항소심 담당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에 보석을 신청했다. 여변호사는 신청서에서 “피고인의 행위가 대통령인 아버지의 국정수행을 돕기 위한 순수한 동기였고 개인적 축재는 없었다”면서 “신분의 특수성 외에도 조세포탈죄라는 첫 판례를 만들어야 하는 사건의 중요성에 비추어 피고인이 불구속재판을 통해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 환경·경제사범 처벌 대폭 강화/대법재판운영 어떻게 바뀌나

    ◎사법부의 직권보석 활용… 불구속 재판 확대/기소후 2주내 첫 재판… 지연따른 피해 없애 대법원이 1일 새롭게 재판 운영 방안을 마련한 것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환경 및 경제 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사법선진화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 대한 사법 서비스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다음은 주요 운영방안 시안. ▷단기자유형 활용◁ 상습적인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 뿐 아니라 환경범죄,경미한 사기나 횡령 등 재산 범죄에 대해 최고 6개월까지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한다.이들 대부분이 대벌금형을 두려워 하지 않아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환경 사범을 엄단키로 한 것은 생활 환경의 질을 더이상 악화시키지 않기 위한 것이다.환경사범은 대부분 공무원의 부정과 연계돼 있는 만큼 공무원들의 환경의식도 달라지기를 사법부는 기대하고 있다. ▷직권 보석 활용◁ 불구속 재판을 확대하기 위해 재판부의 직권 보석을 적극 활용한다.아울러 불구속 피고인이 공판에 불출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위반했을 때는 보석을 취소하고 보증금을 몰수하며 양형에 참작한다는 점을 주지시킨다. 보석이 허가된 피고인에 대해 실형을 선고하면 형의 집행을 회피하기 위해 달아날 염려가 있으므로 선고 전에 기소전 보석 피고인은 법정구속하고 기소뒤 보석은 보석을 취소하고 재구금한다. ▷증인 보호◁ 살인·강도 등 특정강력범죄와 관련해 출석한 증인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검사에게 신변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했다.강간 피해자 등에 대한 증인신문은 방청객이 적은 시간대로 정하고 소환장에 비공개 신문을 한다는 사실을 기재하도록 했다.이같은 내용은 현재도 시행되고 있으나 명문 규정을 마련했다. ▷형사재판절차◁ 구속사건뿐만 아니라 불구속 사건도 재판의 지연으로 인한 증거수집 곤란 등의 폐해를 막기 위해 기소후 2주안에 첫 재판을 할 수 있도록 했다.지금은 보통 3∼4주 후에 첫 재판이 열리는 실정이다. ▷비디오테이프·컴퓨터 자기디스크 등에 대한 증거조사◁ 재판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위해 비디오 테이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조사 방법을 제시했다.지금까지는 명확한 조사방법이 없이 재판부마다 달랐다. ▷피해자 진술권 보장◁ 피해자가 탄원서나 진정서 등을 제출하면 직권으로 피해자를 소환해 증인신문을 하고 사건에 대 의견진술을 하도록 했다.아울러 피해자 신청이 없더라도 치료비와 물적 피해액에 대한 배상 명령을 적극 활용한다. ▷항소심의 양형변경 신중◁ 1심의 형량이 빈번하게 변경되는 것이 재판부에 대한 피고인의 불신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 등에 따라 항소심 양형변경에 신중을 기하도록 했다.
  • 미성년 약취­살인 등 4개혐의… 사형·무기/전씨 처벌 어떻게

    ◎출산일까지 최소한 배려… 아기는 가족 인계 전현주씨는 만삭의 임신부이지만 ‘특별대우’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들은 전씨의 구속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따라서 전씨는 영장이 발부되는대로 구치소 미결수 감방에 갇히게 된다. 지난해 1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모씨(29·여)도 임신 8개월이었지만 구속적부심과 보석 신청이 잇따라 기각됐었다.전씨에 대해서는 동정 여론이 일 가능성도 없다. 하지만 출산일을 전후해서는 최소한의 배려를 받는다.검찰 관계자는 “임신한 수인은 출산 10여일 전에 구치소가 지정한 병원에서 출산토록 배려해왔다”고 말했다.병원에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아기는 가족들에게 인계되고 산모는 다시 감방으로 돌아간다. 전씨에게는 미성년자 약취·유인,살인,사체유기,공갈·협박 등 4가지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이들 범죄가 경합되면 무기징역 또는 사형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 피의자 인권 실질보장/대법 영장실질심사제 개선안 마련 안팎

    ◎영장발부 법원·법관별 편차 줄이고/심사단계서 국선변호인제도 도입 대법원이 8일 영장실질심사제 개선안을 제시한 것은 시행 이후 8개월동안 지적됐던 문제점을 보완하고 피의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법원은 이날 올 1월부터 영장실질 심사제를 시행한 결과 형사사법에서의 절차적 정의실현과 수사과정에서의 가혹행위 근절,신중한 인신구속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수사기관이 법원의 영장심사에 맞춰 구속의 사유,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 등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등 수사 방식을 바꾸고 영장 신청에 신중을 기함으로써 합리적인 수사 기법 개발을 유도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그러나 문제도 적지 않았다.특히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대한 법원 및 법관별 편차가 심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관계없이 재판에 회부된 뒤에는 범죄에 상응한 엄정한 형을 선고하여야 함에도 불구속 피고인에게는 온정주의적 경향을 보일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수사기관의 애로도 감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대표적인 예로 영장이 청구된 피의자는 원칙적으로 모두 심문한다는 방침에 따라 수사 담당자의 상당수가 피의자 호송에 투입됨으로써 다른 수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점이 지적됐다. 대법원은 이날 제시한 영장심사 단계에서의 보석제도 및 국선변호인제도,영장 기각시 검사 항고 제도 도입 등으로 이같은 문제점 가운데 상당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개선안이 그대로 실현되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검찰이 영장실질심사제 자체에 대해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대검찰청의 관계자는 “영장이 기각됐을때 검사가 항고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은 수사기관의 불만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영장실질 심사제 자체가 검찰의 수사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앞으로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정원근씨 보석석방/미 원정 도박 혐의

    서울지법 형사9단독 오천석 판사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30만달러(한화 2억4천만원)을 빌려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의 차남 정원근씨(35·상아제약 회장)가 낸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석방했다.
  • 전낙원씨 보석 석방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재진 부장판사)는 탈세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나 서울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카지노 대부’ 파라다이스개발 회장 전낙원 피고인(70)이 낸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2일 석방했다.
  • 김기섭씨 보석 석방/폐결핵 악화로

    서울지법 형사합의 30부(재판장 손지열 부장판사)는 26일 현철씨 측근인 이성호 전 대호건설 사장으로부터 이권청탁과 함께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에 계류중인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에 대해 보석금 2천만원에 보석을 허가하고 석방했다. 재판부는 “김 전 차장이 활동성 폐결핵을 앓고 있어 다른 수형자들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고 얼굴 근육경련 수술이 시급하다는 점이 인정돼 보석신청을 받아 들인다”면서 김 전 차장의 주거를 입원치료중인 경희대병원과 자택으로 제한했다.
  • 뺑소니 혐의 김흥국씨 보석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김흥국씨(38·서울서초구 잠원동)가 지난 5일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서울지법 형사5단독 고의영 판사는 『지난 5일 김씨의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보석금 1천만원 납부하는 조건으로 김씨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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