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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옥 감사관 보석허가/서울형사지법

    ◎“구속기간내 충분한 심리 불가”/검찰선 “즉시 항고”밝혀 서울형사지법 최춘근판사는 30일 공무상기밀누설혐의로 구속기소된 감사원 감사관 이문옥피고인(50)이 낸 보석신청을 보석금 3백만원에 허가했다. 재판부는 『이피고인이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을 뿐 아니라 재판과정에서 감사원자료를 유출한 사실만 인정하고 동기는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증인신문과 증거조사를 마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것이므로 1심구속만기인 6개월안에 재판을 끝내기 어려울것으로 보여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보석결정이 『공무상비밀누설죄와 국민의 알권리를 놓고 여론이 나눠져 있어 피고인이 불구속상태에서 검찰과 대등한 입장으로 충분한 진술을 하도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검찰이 법원의 보석결정에 대해 3일안에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피고인은 이날 즉시 석방되지는 않았으며 법원이 검찰의 항고를 기각해야 석방된다. 이피고인은 지난 5월15일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으나 『이피고인의 행위가사전에 계획된 비밀누설행위로 볼 수 있는데다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속할 필요가 있다』는 법원의 결정으로 풀려나지 못했었다.
  • 이 전감사관 보석 환영/평민ㆍ민주 논평

    평민당의 김태식대변인은 30일 서울지법의 이문옥 전감사관에 대한 보석결정과 관련한 논평을 발표,『이 전감사관에 대한 보석결정은 사필귀정으로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이 전감사관이 밝힌 8대 의혹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주장했다. 민주당의 장석화임시대변인도 이날 『이문옥 전감사관 보석허가결정을 내린 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 여성의 빛나는 삶을 위하여/「Queen」의 창간에(사설)

    매체중에서도 활자매체는 상업적인 경쟁을 염두에 두고 제작을 하게 되면 심한 갈등을 겪게 되고 때로는 본의 아닌 결과를 빚기도 한다. 건강하고 공정한 안목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독자에게 봉사할 것을 이상으로 삼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에 휘말리면 이성을 놓치기도 하는 것이다. 서울신문의 자매지 일간 「스포츠서울」은 6월22일로 창간 오주년을 맞았다. 길지 않은 기간동안에 눈부시게 성장한 「스포츠서울」의 위상을 보며 독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겸허하게 반성도 한다. 언론의 심각하고 엄격한 비판기능보다는 여흥의 즐거움과 오락의 순기능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이 비록 스포츠신문의 본령이기는 하지만 자칫한 지나침으로 사회의 타락을 방조하는 듯한 행태에 휘말리지 않기를 우리는 염원해왔다. 최근 그와같은 사회의 우려의 시선속에 잠시나마 스포츠서울이 놓이게 되었던 일을 되짚어 보고 5주년을 맞는 날의 다짐으로 새로운 결의를 하였다. 언론이 지닌 공익성에 위배되는 방법으로 저급한 매체를 내놓지 않을 것이며 그러기 위하여 우선 먼저 가판신문에 곁들였던 다소 선정적인 부록을 중단했다. 특히 청소년 독자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우리 스포츠서울의 영향력을 생각하여 시급하고도 단호한 결의를 한 것이다. 그밖에도 신문매체가 지닌 공익성과 건강한 권위를 생각하여 이후에도 같은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서울신문에서는 오늘 또다른 가족매체인 월간 여성지 「퀸(Queen)」을 선보인다. 사람의 생리적인 성장은 20대 중반에서 멈춰지지만 정신적인 신장은 일생을 통해 자랄 수 있다. 특히 여성,그중에서도 주부의 정신적 성장은 신축자재하게 일생을 통해 이루어진다. 정신적 성장의 영양소는 「읽는 기능」으로 좌우된다. 월간 Queen은 여성의 정신적인 키가 연륜과 더불어 활발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성장소가 되게 하기를 바라며 태어난 잡지다. 바야흐로 여성지는 「전국시대」를 이룰 만큼 숱하고 그들이 뻗치고 있는 영역은 놀랄 만큼 다양하다. 관장하는 영역의 광대함 때문에 거칠고 무모한 「폭로저널」이 되기도 하고 품격 낮은 성상품의전문지가 되기도 한다. 호화사치의 부도덕한 유혹으로 여성독자를 선동하는 잡지도 없지 않고,여성지가 여성을 모독하는 모순조차 예사로 저지르는 경우도 생긴다. 서울신문은 새로 태어나는 여성지 「Queen」을 소박하지만 작은 보석처럼 소중한 잡지로 만들기를 원한다. 이 잡지를 통해 독자는 기품있는 일상을 사는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건실하면서도 자부심이 있는 가정운영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도록 도움되기를 바란다. 바깥에 나온 남편이 아내를 위해 「Queen」을 선택할 때 자녀들이나 노부모들을 떠올리며 망설이는 잡지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만들어갈 것이다. 그러면서도 진부해지기 쉽고 발전과 성장이 멈춘 듯한 자신에게,좌절하기 쉬운 여성을 위해 신선한 정보를 주어 활력을 자성시킬 수 있는 잡지가 되기를 바란다. 주부의 삶이 빚나면 가정이 모두 빛난다. 그러나 그것이 저절로 되는 일은 아니다. 「Queen」은 그런 주부의 삶을 가꾸기 위해 태어난다. 그것이 서울신문 가족의 염원이기 때문이다.
  • 증인폭행ㆍ협박범 엄단/대검/「보복범죄 가중처벌」 조항 신설 추진

    ◎「가해」우려 피고인 보석서 제외 범죄 피해자 및 증인을 보호하기 위해 보복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조항 등이 형법에 신설된다. 또 증인이나 참고인이 법정출석과정에서 신변에 위험을 느낄 경우 사법경찰관의 동행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 등도 개정된다. 대검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법 및 형사소송법ㆍ범죄피해자구조법의 개정시안을 법무부에 보내 오는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검찰이 마련한 개정시안은 조직폭력배들이 피해자ㆍ증인ㆍ참고인에게 면회를 강요하거나 고소ㆍ고발을 취소하게 하고 법원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위협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수사 또는 재판의 단계에서 피해자ㆍ증인ㆍ참고인 등의 증언ㆍ진술을 방해하거나 고소ㆍ고발을 취소하게 할 목적으로 폭행ㆍ협박을 했을 때에도 5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고소ㆍ고발ㆍ증언ㆍ진술 등과 관련하여 보복할 목적으로 협박 또는 상해를 가하면 1년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진다. 한편 범죄피해자구조법도 개정,형사사건의 증인ㆍ참고인 또는 그 친족이 증인ㆍ참고인의 증언ㆍ진술ㆍ출석과 관련해 피해자가 된 때에는 피해당사자와 유족에게 범죄피해구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피고인의 피해자 등 재판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과 친족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필요적 보석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 서울고법서 보석허가/7년형 받은 김영애씨

    서울고법형사4부(재판장 박영식부장판사)는 19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7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국청년운동협의회」원주지부장 김영애피고인(34)을 보석으로 풀어줬다.
  • 외언내언

    큰 기업은 아니지만 꽤 착실하게 사업을 운영하는 K씨가 최근 친지에게 암시장에서 한 2천달러쯤 사고 싶다고 말했다. 외화도피같은 걸 할 사람도 아닌데,2천달러쯤을 무엇에 쓰려느냐고 되물었더니 「안전비용」이라고 말했다. ◆그가 덧붙인 설명인 즉,그는 최근에 강도를 만난 적이 있다고 했다. 단독주택에 사는 그의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장정을 포함한 8명이나 되는 가족이 있었지만 별수없이 당했다는 것이다. 도둑들은 한사람을 묶는데 단5초도 걸리지 않는 「프로」였다. 방마다 돌아가며 차례로 묶어 놓고 그 다음 재물있는 곳을 추궁했다. ◆그들은 먼저 현금을 닥달했고 그 다음은 보석및 귀금속 있는 곳을 대라고 했다. K씨 집에는 도둑들이 선호하는 물건들이 많지 않아서 성에 안차는 듯 했는데,그러는 도둑을 보며 K씨는 평소에 좀더 값진 물건을 가지고 있지 못한 일이 진정 후회스러웠다. 「다행」하게도 아이들 돌반지를 비롯하여 K씨 내외가 30년동안 생긴 금붙이들을 모아둔 것이 있어서 강도들의 노여움을 사지 않았던 것이 두고 생각해도 「천행」이었다고 K씨는 말한다. ◆도둑질을 끝낸 강도들이 가족을 다치지 않고 떠나는 등뒤를 향해 K씨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고 말했었다고 했다. 정말이지 그들이 도둑질한 물건들을 잘쓰기를 바랄만큼 고맙더라는 것이다. 그 이후 K씨네는 얼마간의 현금과 도둑들이 불평하지 않을 만한 귀금속을 갖춰 두었고 「달러」까지 마련해 둘 작정이다. ◆K씨 부부는 온갖 도난방지 장치도 해 놓았지만 불안하고 두려워서 노이로제 기운이 생겼다. 젊은 혈기의 K씨 아들은 그런 상황에서 속수무책이었던 자신에 대해 자괴가 심한 것 같다. 가족마다에게 새겨진 이 정신적 상처가 K씨네 가정을 아직도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부유층만 털로 다닌 강도일당이 자꾸만 잡히는 걸보면 K씨네처럼 당하고 후유증에 걸려 있는 집이 숱한 것 같다. 우울하고 겁나는 세월이다.
  • 가까워지는소련…“펜팔희망”쇄도/양국수교기대반영,소비에트문물급속확산

    ◎소유학기 「레닌그라드… 」베스트셀러도/문물전에 1백30만 인파… 목각인형·보드카매진/「고르비」술집· 「소비에트」옷가게 속속등장 우리나라와 소련이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국간의 협력관계가 진전됨에 따라 「철의 장막」 저쪽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소련이 각 분야에 걸쳐 우리 생활속에 성큼다가오고 있다. 소련관련 서적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소련사람과 펜팔을 맺으려는 사람이 느는가 하면 고르바초프의 얼굴이 그려진 T셔츠까지 등장했다. 주로 소련관련 서적만을 출판하는 슬라브연구사(대표 최숭)는 지난달 「한국인을 위한 러시아어 첫걸음」이라는 책을 1천5백부 발간했으나 1주일만에 모두팔려 곧바로 재판을 찍어야 했다. 교보문고에는 지난달 초부터 한국인 최초의 소련유학기인 「레닌그라드에서 온편지」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교보측은 소련관련 서적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자 지난주 인문사회과학 도서매장에 「소련 어제와 오늘」이라는 특설 코너를 마련,문학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걸쳐 60여종의 책을 전시해 팔고 있다. 해외펜팔알선업체인 서울 퇴계로1가 「국제친선협회」 (회장 서정주·57)에는 하루 4∼5건씩 소련인과의 펜팔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다. 회장 서씨는 『올림픽이후 약 70여명의 회원이 소련사람과 펜팔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대학생 회사원 등에 한정됐으나 최근에는 고등학생까지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옷가게에서는 「고르비」의 얼굴이 그려진 T셔츠가 등장해 어제의 적성국가 소련에 대한 시각이 크게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 변모씨(46·여)는 『TV뉴스를 통해 미국이나 유럽의 젊은이들이 고르비셔츠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아직은 미군이나 일부 젊은 층에서 조심스럽게 사가고 있지만 곧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 강남에는 「고르비」라는 상호의 술집이 문을 열었고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단지에는 「소비에트」라는 옷가게가 성업중이다. 서울 S극장에서 최근 개봉된 소련직수입영화 「인터걸」은 이미 5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4월18일부터 5월13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소련문물전」에는 하루평균 5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모두 1백30만원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동안 백화점특설매장에 전시,판매된 소련도자기·보석 등 각종 상품가운데 원판레코드·목각인형·시계·보드카 등은 행사시작 4일만에 모두 팔렸다.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러시안 푸드 페스티벌」행사에도 1천명 이상의 손님이 몰려 철갑상어알과 보드카 등 소련의 고유음식을 즐겼다. 이밖에도 일부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영어의 「굿」이나 「오케이」대신 「하라쇼」라는 소련말이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너무 성급한것 같다는 우려와 함께 한·소 관계개선 및 경제협력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민족분단의 원인이 된 6·25전쟁에 소련군이 개입됐으며 대한항공 여객기 격추사건에 대한 소련정부의 경위해명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 이 전감사관 보석신청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조사내용을 언론에 공개해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된 감사원감사관 이문옥피고인(50)은 8일 박인제변호사 등 20명의 변호사를 통해 담당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 최춘근판사에게 보석을 신청했다.
  • 노대통령­고르바초프 대화록

    ◎“한·소관계 증진은 남북결합의 길” 노대통령/“우리는 시간을 낭비해선 안된다” 고르비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4일 하오(한국시간 5일상오) 역사적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첫 만남이었음에도 위트와 유모가 섞인 대화로 한소 양국의 현안문제를 풀어 나갔다. 다음은 정상회담중 두 정상이 주고받은 가벼운 대화내용. ▲고르바초프대통령=한국이 서울올림픽을 훌륭히 치렀다는 이야기를 그라모프올림픽위원장으로부터 잘 들었다. 한국정부와 국민이 소련선수단을 뜨겁게 환대하고 친절을 베풀어준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국민은 한소 관계발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노태우대통령=한소 관계발전에 대한 한국국민의 생각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한소 관계발전이 곧 우리가 북한과 화해를 이루는 길이고 남북이 결합하는 길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절대다수가 지지한다. 소련이 최근 여러 공연단을 보내줘 레닌그라드교향악단과 볼쇼이발레단 공연을 직접 가 봤다. 레닌그라드교향악단 지휘자가 나보고 말하기를 『우리고르바초프대통령은 너무 바빠서 우리 교향악단을 관람한 적이 없는데 한국대통령이 관람을 해줘 고맙다』고 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노대통령이 나보다 훨씬 어려움을 잘 해결해서 여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 ▲노대통령=난들 왜 어렵지 않겠는가. 어려움을 극복하는게 더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 한국종합 정시장에서 소련주간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소련상품을 사려고 해도 살수 없을 정도로 매진되었다. 이게 바로 한소간의 관계에 청신호가 아닌가 생각한다. ▲고르바초프대통령=노대통령이 나를 만나자고 제의해 왔을 때 깊이 생각한 끝에 세계가 변하고 우리 스스로가 변하고 있는데 왜 못만나겠느냐는 생각이 들어 흔쾌히 수락했다. 백마디 말보다도 오늘 우리들의 만남으로 세계화해와 한소관계 발전을 세계에 보여주었다. ▲노대통령=고르바초프대통령의 신사고에 의한 개혁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데 히말라야산맥이 높아서인지 한반도에는 아직 오지 못하고 있다. 이 지역에도 개혁물결이 오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고르바초프대통령=한국이 분단된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국민에 대해서 깊은 동정을 느끼는데 한반도문제를 지금부터 다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지금까지 말 전해온 한소관계를 더 높은 관계로 발전시켜 저 높은 고지에 한소 협력의 깃발이 펄럭이게 하자. 러시아속담에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어 흐른다」는 말이 있는데 한소 관계의 얼음은 이미 녹아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노대통령=한국속담에서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한소 양국은 정말 좋은 시작을 한 것이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의 개혁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고르바초프대통령=우리는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한편 고르바초프대통령은 『한국보드카(소주 지칭)와 소련보드카를 비교하면 어느 것이 더 나은가』라며 노대통령에게 스토르크치나 보드카와 모스코스카야 보드카 각 1병씩과 캐비어 3통이 들어있는 상자에 친필사인을 해 선물했고 노대통령은 답례로 자개서류함과 보석함을 선물했다.
  • 영동백화점사장 보석허가/서울지법,히로뽕매춘 관련

    서울형사지법 항소3부(재판장 이효종부장판사)는 26일 연예인 히로뽕사건과 관련,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영동백화점 대표이사 김택피고인(31)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 김피고인은 지난 88년6월 영화배우 등 인기연예인들과 어울려 히로뽕을 복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4월18일 징역1년을 선고받았었다.
  • 「소련 주간행사」내일 개막/전시회ㆍ세미나ㆍ전통음식제도 가져

    ◎새달 3일까지 계속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소연방상의가 공동주관하는 「소련주간행사」가 소련의 5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8일부터 6월3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해 7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간행사」에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련상품 종합전시회와 한소경제협력세미나,소련전통음식제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 종합전시장(KOEX)에서 개최되는 소련상품 전시회에서는 소련의 50개 수출기업 및 합작기업체에서 기계장비류,보석류,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소련의 주요 수출품들이 대거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소련수출업계관계자들이 대거 내한,전시준비를 끝냈으며 골라노프 소련연방상의 제1부회장,삼소노프 소수출협회회장,투리신 소대외경제협력위원회 제1부의장등 소련공식사절단 일행이 27일하오 내한한다. 개막식은 28일 상오 11시 한국종합전시장 대서양관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이날 상오10시 대한무역진흥공사 오리엔테이션 룸에서 골라노프 소련연방 상의 제1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소련공식사절단일행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 선생님을 선생님답게(사설)

    우리 사회에는 참 이상한 징후가 있다. 믿어야 할 것은 불신하고,믿지 않아야 할 것은 맹신한다. 그 때문에 아주 크고 소중한 것을 잃어가고 있고,못쓰게 만들어 가고 있다. 그중의 대표적인 하나가 「선생님」이다. 학교는 불신하고 「학원」에 맹목적으로 의존하고,「과외선생님」에게서는 보석이라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학교선생님」에 대해서는 소홀하고 존경심을 길러 주지도 않는다. 38회 교육주간의 슬로건이 『선생님을 선생님답게』라고 정해진 것은 우리의 잘못되어 가는 징후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인 것 같다. 『선생님을 선생님답게』하자는 말은 대단히 평범해 보이고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절박하고도 쉽지 않은 과제다. 적어도 지금의 우리 현실로서는 이 온당하고 범상한 일조차 바로잡기가 힘든 지경에 이르러 있다. 그 원인은 아주 구조적이어서 학부모 탓만도 선생님 탓만도 학교 탓만도 정책 탓만도 아니다. 너무 오래 왜곡되어서 바루는 일이 새로운 왜곡을 부르지나 않을까 걱정스러울 지경이다. 그러나 지금 힘들더라도 그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바로잡을 기회는 점점 더 멀어지고 만다. 우선 제일 중요한 일은 『선생님을 선생님답게』하는 일에 국가ㆍ사회적인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려면 법적ㆍ제도적인 뒷받침이 전폭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나라가 「선생님」을 소중히 여기고 대접하고 그럴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일은 나라를 위한 당위이기도 하다. 교육은 우리의 장래를 위한 입력장치이다. 그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순기능의 배양이다. 그렇게 중대한 소임을 맡고 있는 「선생님」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 사는 사람들만큼 호강스럽게 살것까지는 없어도 조촐하고 떳떳하게 가족을 부양하고 비굴하지 않게 품위를 지킬만한 생활인은 될 수 있어야 한다. 국가사회는 그정도를 보장해야 한다. 경제적 생활만이 아니다. 교육이라고 하는 고상한 전문직을 천직으로 선택한 사람다운 교권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는 필수적이다. 가르치는 일 이외의 잡무나,비 전문가인관리가 「선생님」들 일에 잘못 간여하는 횡포는 없어야 한다. 학부모들이 할일도 아주 중요하다. 요즘의 학부모는 옛날과 달라서 「선생님」보다 유식하고 학력이 높은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옛날의 학교는 보다 현대적이고 발달한 생활과 만나는 장소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못하다. 이런 객관적 사정때문에도 학생들은 「선생님」을 홑으로 보기 쉽다. 여기에다 학부모의 경솔함과 점수경쟁에 대한 잘못된 이기심으로 「선생님」을 적극적으로 오염시킨다. 그러나 자녀가 선생님에게서 배우는 것은 기능이 아니다. 전인격으로 흡수한다. 「선생님」에게 훌륭함이 없는 경우에 조차도 인격의 도야를 영향받고 그리고 지식을 전달받는다. 학부모는 학생을 위해 「선생님」을 존경하는 것이 훨씬 득이 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더욱더욱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 자신의 정진이다. 「선생님의 길」은 세속적인 영화를 약속하는 길은 처음부터 아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보람있고 뜻깊은 인생이다. 그걸 위해 스스로 연찬하고 연마하고 사랑하는 품성을 지탱해야 한다.
  • 배우 전세영양 보석

    서울 형사지법합의21부(재판장 김권택부장판사)는 8일 히로뽕을 복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영화배우 전세영피고인(24ㆍ여)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전피고인을 석방했다.
  • 이삿짐 통관관리 대폭 강화/고가소비재 과다반입 특별감시/관세청

    외국에서 살다가 귀국하면서 값비싼 사치성 소비재를 지나치게 많이 들여오는 사람들은 앞으로 특별 감시대상자로 선정돼 엄격한 사후관리를 받는 등 이사물품에 대한 통관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사화물에 대해서는 일정범위내에서 관세면제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 점을 악용,일반물품을 이사짐으로 가장하거나 외국의 영주권을 이용해 국내외를 드나들면서 고가품을 마구 들여와 시중에서 처분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사화물에 대한 통관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에따라 최근 「이사물품 통관사무처리 요령」을 개정,각 세관에 대해 자동차,컬러TV와 냉장고등 가전제품,피아노,호화가구,밍크코트,양탄자,골프채,보석등 이사짐에 포함된 고가품은 반입자의 명단과 주소 및 주민등록번호등 인적사항과 수량,규격,가격 등을 취합하여 별도로 보고하도록 시달했다. 관세청은 이같은 자료들을 종합 분석,이사짐에 고가품을 지나치게 많이 들여온 사람은 감시대상자로 선정해 추후 출입국시 철저한 통관관리를 실시하고 특정물품이 집중적으로 반입될 때에는 감시대상 품목으로 지정,이들 물품에 대해서는 통관 검사를 강화하기로하고 앞으로 영주권 소지자가 이사짐을 갖고 들어올 때에는 외무부에 여권을 반납한 증명서를 제출하는 경우에 한해 면세혜택을 주기로 했다.
  • “경관이 전자봉고문 지하실에 가두고 폭행 자백강요”

    ◎고교생들 주장… 경찰선 “조사하겠다” 【수원=김동준기자】폭력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고교생들이 경찰조사 과정에서 전자봉 고문과 허위자백을 강요받았다고 주장,물의를 빚고있다. 지난 3월2일 학교주변에서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오모군(19ㆍ성남L고교3)ㆍ조모군(18ㆍO고교2)등에 따르면 이날 하오9시쯤 성남경찰서 성남파출소와 경기도경 특별수사기동대에 연행돼 지하실에서 4일동안 조사를 받으면서 전자봉고문과 구타를 당하고 허위자백을 강요받았다는 것이다. 오군 등은 경찰이 자신들이 중학동창모임인 「불가사리」라는 축구서클을 폭력서클로 몰아세워 범죄단체조직에 관한 진술을 강요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자 전자봉고문과 몽둥이ㆍ주먹ㆍ구두발 등으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인해 오군은 성기를 다쳐 소변을 제대로 보지못하고 박모군(18ㆍ성남S고2) 등 2명은 배ㆍ허벅지 등에 붉은 반점과 피멍이 들었다는 것. 이들외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돼 현재 수원교도소에 수감중인 나머지 5명들도 부모들의면회결과 옆구리ㆍ가슴 등에 피멍이 들어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대해 도경 특별수사기동대 관계자는 『당시 이들을 기동대내 식당에 모아놓고 진술만을 들은뒤 검찰의 지시를 받아 구속했을뿐』이라며 고문사실을 부인하고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향토에 재현되는 「축제행렬」(사설)

    인간만이 축제를 즐긴다. 축제는 환락과 기쁨에 넘치는 경축을 위한 「제축」과,현실을 떠나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환상」으로 이루어진다. 모든 민족은 그 민족만이 가진 독특한 방식의 축제를 지니며 살아왔다. 건국신화를 계승하고,그 민족의 세계관을 이어오게 하는 정신적 유산의 용기가 축제의 의식인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 우리는 이 축제의 의식을 등한히 여기게 되었고 따라서 환상도 잃게 되었다. 몽상적 신비가의 시대도 더는 아니고,축제로 가득찬 달력을 가졌던 시대도 이제는 잃어버린 것이다. TV가 있고 쇼를 보며 즐기고,하다못해 사무실에서 시무식이 있고 프로축구의 전야제도 있지만,이 「대리축제」로는 제축과 환상으로,조상의 삶과 자손의 삶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어 세계관과 생사관,민족이 이어온 삶의 철학을 이어가는 축제의 기능을 대신할 수는 없다. 축제의 지혜를 되살리기 위해 서울신문은 전국 10개지방의 「축제행렬」을 재현시킨다. 마을사람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지방문화제때에,전통축제행렬로 길놀이를 장식하는행사다. 이 축제행렬에서 우리는 묻혀버렸던 많은 아름다운 옛것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 정서의 심연에 가라앉았던 보석같은 고유의 문화유산이 축제의 몸짓에 의해 오늘의 수면으로 떠오르기를 기대한다. 5대를 통해 1백17년 이어온 대하일기 「저상일월」을 보면 예천고을 당제모습이 서술되어 있다. 일기의 주인은 거촌적인 행사를 지내는데 그 제관에 뽑혔음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때의 제관은 반드시 민간인이어야 하고 동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될만큼 덕망과 학식이 있어야 하며 집안에 우환이 없어야 하고 품행이 반듯해야 했다. 제관으로 뽑히면 목욕재계하고 부정한 사람이 근접치 못하게 하면서 근신을 했다. 경건함을 다하여 제축을 지내고 그것이 끝나면 이내 모든 이웃이 모여 씨름 그네 윷 널뛰기 줄다리기로 즐거운 환락의 경지를 이룬다. 「제축과 환상의 축제」가 행해지는 것이다. 무속이나 사이비종교와는 다른 건강한 삶의 신명떨이였다. 재현되는 축제행렬에서 우리는 또 인정으로 뿌리내리는 애향심이 싱싱하게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 우리 민족은 고향을 유난히 사랑한다. 멀고먼 타관에 있을지라도 길섶의 풀 한포기에서도 고향냄새를 맡고 멈춰서서 그리움을 달래야 하는 독특한 정의를 지니고 있다. 그것이 잘못 이끌려 부정적인 「지방색」으로 노정도 되지만 근본은 「고향사랑하기」의 아름다운 마음이다. 이 아름답고 사랑스런 정의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법으로 미래에 기여하게 한다면 그것은 발전을 위한 역동적인 추진력이 될 것이다. 이런 행사가 거듭되면서 생활의 윤기를 찾게되면 황폐하고 삭막하게 오염된,사막같은 오늘의 삶에서 우리를 조금씩 구원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기대한다. 「지방자치」의 과제가 우리앞에 놓여있다. 고장사람들끼리 마음이 화합하고 질서와 평화가 성숙하게 어울려지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이 제도를 위해서 우리는 축제행렬이 희망적인 서곡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 첫번째 출발인 진해의 「충무공행차 행렬」에서 부터 우리는 그 여러가지 기대를 사양없이 보낼 것이다.
  • 보석결정된 폭력배 돈받고 미리 풀어줘/교도관이 서류위조…2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 문세영검사는 22일 서울구치소 보안과 이병완교사(38)와 명적과 김영운교도(32)를 뇌물수수와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서울 형사지방법원이 지난 19일 연예계 주변폭력배로 구속돼 있던 양득환씨(35ㆍ영동호텔나이트클럽 연예담당상무)에게 보석결정을 내리자 양씨로부터 25만원을 받고 김교도가 서울지검 공판부에서 훔친 석방지휘서를 위조해 양씨를 이날 하오4시쯤 미리 석방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문검사가 법원의 보석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다음날 양씨를 소환했으나 이미 풀려난 양씨가 검찰에 출두하지 않아 밝혀졌다. 검찰은 김교도가 3월초에 석방지휘서를 훔친점 등으로 미루어 또다른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외언내언

    50대인 J씨는 지금도 새 운동화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구두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수제의 살롱구두나 외제상표의 것이라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듯한 설레임의 동반따위는 없다. 그러나 조깅이라도 하기 위해 새 운동화를 샀을 때는 끈을 꿰어보고 신어보고 신고서 저벅저벅 걸어도 본다. ◆이렇게 좋은 운동화가 이렇게도 쉽게 이렇게 흔하게 널려있다는 것이 J씨같은 세대에게는 문득 신기해지는 것이다. 국민학교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운동화」라는 걸 구경한 J씨는 그나마 60명 한반에 2∼3켤레 할당나온 것을 먼빛으로만 본 것이 전부였다. 제비를 뽑아 떨어졌으니까. ◆중고등학교를 거치며 한켤레의 운동화로 1년도 견뎌야 하고 걸핏하면 좀도둑이 들어 집어가는 통에 신발을 들고 들어가 방웃목에 벗어 놓아야 하는 시절도 겪다 보니까 어느 사이 「새 운동화」는 보석처럼 빛나는 귀한 물건이 되어 버렸다. J씨와 비슷한 성장기를 보낸 것이 우리의 50대 이상의 대부분 사람들이다. ◆신발만은 한국산이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품질」에 든다고 한다. 이렇게 된 데에는 운동화에 깃들인 우리들 기성세대의 한이 기여한 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운동화라도 한번 원없이 신어봤으면 하는 원망이 에너지가 됐을 터이니까. ◆공진청이 검사를 해봤더니 재봉틀과 냉장고도 미제보다 한국산이 우수했다고 한다. 가난하고 의심많은 고난의 시대를 살아온 기성세대로서는 『설마?』하는 의심이 고개를 들지만 과학적인 검사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는 것이다. 웨스팅하우스의 냉장고와 가전3사의 것을 견주어 보았더니 소비전력도 덜들고 성애제거기능도 더 우수했고 소음도 적었다고 한다. 재봉틀도 손색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궁상맞고 초라하던 시기를 거쳐 오늘의 풍요에 도달한 운동화를 생각하면 재봉틀이고 냉장고이고 안될 것은 없다. 의심하는 마음으로 외제를 넘볼게 아니라,신념을 가지고 우리 제품을 사랑해 볼 일이다.
  • 히로뽕 매춘 7명 보석신청을 기각/서울 형사지법

    서울형사지법 서기석판사는 12일 히로뽕복용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영동백화점대표 김택피고인(32)과 KBS탤런트 임옥경피고인(29) 등 7명이 낸 보석신청을 기각했다.
  • 수뢰 방송PD 6명/보석신청 모두 기각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 등 4개 재판부는 7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기소된 문화방송 프로듀서 신승호씨(42) 등 6명이 낸 보석신청을 『이유없다』고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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