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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인 국제밀수단 첫 적발/15억어치 들여와

    ◎콜롬비아인 3명등 13명 구속/8억대보석도 압수… 세관원 결탁여부 조사 서울지검 강력부(심재륜부장검사ㆍ채동욱검사)는 21일 콜롬비아에서 시가 15억원어치에 이르는 코카인 1㎏을 몰래 들여 온 자바라 다르윈씨(22) 쿠스토니아씨(54ㆍ여) 등 콜롬비아인 3명과 이한섭(32ㆍ상업ㆍ서울 마포구 합정동 372의17) 윤경숙씨(23)부부 등 모두 1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마약밀매ㆍ관세포탈)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마약밀수 총책인 콜롬비아인 알베르토 로데스씨(26)와 대만인 로스 마리나씨(33ㆍ여) 등 외국인 3명을 포함,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외국인들은 해당국가에 신병확보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코카인 1㎏과 시가 8억7천만원어치의 에메랄드 2백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코카인이 국제밀매조직에 의해 대량으로 밀반입됐다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바라 다르윈씨와 윤씨는 지난3일 알베르토 로페스씨가 콜롬비아에서 여행용 옷걸이속에 숨겨 국내에 들여온 코카인을 넘겨받아 윤씨의 남편 이씨를 통해 시중에 팔려한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지난11일에 함께 구속된 김부근씨(30ㆍ성동구 성수2가2동 116의14)에게 코카인 3백여g을 팔아달라고 맡기고 6백여g은 친구인 조철환씨(32)의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집에 보관해오다 적발,압수됐다. 한편 이들과 함께 구속된 쿠스토니아씨는 지난달 14일 화장품과 비누속에 시가 1억2천만원어치의 에메랄드 11개를 숨겨 들어와 오승주씨(29ㆍ구속)를 통해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신동아쇼핑센터에 있는 김학곤씨(32ㆍ구속)가 경영하는 보석상 「예원사」 등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이밖에 압수품 가운데 사람 머리크기의 에메랄드원석이 포함돼 있는 점을 중시,반입경로 및 세관직원들의 결탁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 이창석씨 보석신청

    5공비리사건과 관련,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가 지난달 17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전두환 전대통령의 처남 이창석피고인(38)이 19일 대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 “대북 관계개선” 전언의 함축(“새 전개” 남과 북:1)

    ◎「정상메시지」,남북 풍향의 새 가늠자로/“조속히 만나자” 간절한 희망 피력/“동구식 「붕괴시나리오」 불원” 전달한 듯/차관제공ㆍ금강산개발 등 경협도 포함 향후 남북관계의 풍향은 6일 노태우대통령이 북한 김일성주석에게 보낸 메시지에 대해 북한측이 어떻게 응답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 같다. 이는 노대통령이 이날 청와대를 예방한 남북 고위급 1차 서울회담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 전원의 접견에 앞서 연형묵정무원총리를 별도로 만나 남북 관계개선에 따른 「상당히 중요한」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데서 연유한다. 그러나 노대통령의 「대김일성메시지」에 담긴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담고 있는지는 당시 면담에 배석했던 노재봉비서실장과 김종휘외교안보보좌관이 일체 입을 떼지 않고 있어 정확히 알 수 없는 실정이다. 다만 노대통령이 평소 참모들에게 『북한의 체제성격과 의사결정 구조상 김일성을 움직이지 않으면 관계개선의 근본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없다』고 말한 점이나 『북한이 동구에서처럼 급속하게 변하면 오히려 한반도에서 전쟁의 발발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체제를 안정시키고 발전에 도움을 주는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온 점으로부터 몇가지를 추출할 수 있다. 우선 김일성주석을 서울에서든 평양에서든 빠른 시일내에 한번 만나자는 간절한 희망을 솔직하게 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이 『남북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했다』고 밝힘으로써 시인하고 있다. 노대통령은 연총리가 먼저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께서 노태우대통령각하께 안부의 말씀을 전하라는…』이라며 김주석의 안부를 전하자 곧바로 이어 『김주석께 나의 각별한 안부를…』이라고 화답했다. 노대통령은 접견이 끝난 뒤 연총리에게 『김주석 내외분께 나의 조그마한 뜻으로…』라며 자신의 자필서명이 든 십장생도자기와 칠보보석함을 김일성주석 내외에게 전해주도록 당부했다. 이같은 의전내용은 우방국 정상간의 우의교환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 노대통령의 이러한 배려는 비록 상호체제를 공식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적대국으로 치부하고 있는 현재의 남북관계이지만 현실적으로 남북한정부의 최고책임자이자 통치자인 자신과 김주석간에 『더이상 적의를 품지말자』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노대통령은 김주석과 만나자는 말과 함께 김일성­김정일체제가 안정적으로 승계되고 내외적으로 어려운 북한의 경제를 호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그쪽에서 희망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달해달라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한 고위소식통도 이번 면담이 있기 직전 노대통령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세습체제의 붕괴를 진정으로 원치 않고 있으며 우리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방식으로 동구공산주의 붕괴시나리오가 적용되기를 바라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은 뜻이 「청와대 예방」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노대통령의 연총리 단독면담은 정확히 18분간 이뤄졌기 때문에 주로 총론적인 면에서 메시지가 구술되었을 것으로 보이나 일부 구체적인 각론도 곁들였을 것으로 관계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이 가운데는 ▲경제협력 ▲막후채널 복원 ▲팀스피리트훈련문제 등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 단독면담에는 북한측의 최봉춘책임연락관이 기록원 자격으로 배석해 노대통령의 「말씀」을 처음부터 끝까지 빠른 속도로 기록했는데 메모노트를 여러장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상당한 분량의 메시지가 구술됐다는 면에서 이같은 각론의 언급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경협문제와 관련,북한의 경제실상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는 노대통령으로서는 지금 이 시점에서 북한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기 때문에 그 핵심을 찔렀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핵심」이 북한의 외화부족이라고 할 때 차관제공 용의를 피력했을 것이란 점에 별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가 북한을 도와줄 때는 절대 그들의 자존심을 손상시켜서는 안된다』고 평소 강조해온 노대통령의 소신을 감안한다면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비밀차관」일 것으로 분석된다. 사실 북한은 최근 그들의 최대 교역국이자 원조국인 소련이 그동안 국제가격의 절반수준으로 제공해주던 원유를 내년부터 국제가격으로 하고 그 대금도 국제결제통화인 경화로 결제해줄 것을 이미 통보함으로써 가뜩이나 외화부족에 고통을 받고 있는 그들에게 2중고를 안겨주고 있다. 또 얼마전 프랑스의 모간그린펠드은행은 북한이 계속 빚을 갚지 않자 법원에 제소,프랑스 영내에 들어오는 북한의 자산에 대한 차압조치판결을 받아내기도 했다. 경제협력의 방안으로 우리 대표단이 공식제의했던 것이지만 금강산ㆍ설악산 공동개발을 통한 북한의 관광달러획득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강조하면서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이 대표단 전원을 접견했을 때 남북간 경제교역을 강조하자 연총리는 『우리에게 특별히 아쉬운 것은 없으나 인력이 달려 지하자원을 개발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고 김정우대외경제사업부부부장은 『앞으로 조건이 잘 맞아 그런 관계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점에 비춰 북한측은 내심 우리와 경제협력을 바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팀스피리트훈련문제에 대해서는 남북 군축협상차원에서논의할 성격이지만 북한이 휴전선에 공격형으로 전개한 군사력의 배치를 후방전개의 방어배치로 전환하는 것과 상응하여 매년 일정규모로 축소해나갈 수 있다는 시사를 했을 것 같다. 또 남북간의 공식대화를 측면지원하고 예상되는 낙관을 사전에 조정하기 위해 노대통령과 김주석이 특별지명하는 인사로 연결되는 막후채널을 설치하자는 내용도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6공들어 「박철언­한시해」 채널이 한동안 가동되었으나 현재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같은 관측이 가능하다. 노대통령의 대김일성 메시지는 2차 평양회담후 남북간에 어떤 관계개선 성과가 나오느냐를 분석,유추하면 그 내용을 어림잡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관계진전의 조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내용은 상당기간 베일속에 감춰질 수밖에 없다.
  • 총리회담 사흘째… 청와대 예방등 스케치

    ◎“대통령께서”… 연총리,정중한 자세로 환담/노대통령 “수고많소” 북대표 격려/대표단 통해 김주석에 도자기 선물 분단 45년만에 서울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은 6일 상오 2차회담이 개최된데 이어 이날 하오 연형묵 총리등 북한 대표단이 청와대를 예방하고 저녁에는 박준규 국외의장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한 것을 끝으로 공식일정이 마무리됐다. 북측 대표단일행은 7일 상오 9시 서울을 출발,판문점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감으로써 3박4일간의 서울 체류일정을 끝낸다. ▷청와대 예방◁ ○…우리국가 원수와 북측 내각수반의 첫 대면인 노태우 대통령의 연형묵 북한 정무원총리등의 접견은 6일 하오 4시부터 18분동안 노대통령과 연총리의 단독요담에 이어 하오 5시5분까지 1시간 5분동안 진행. 이날 청와대 접견은 대단히 정중한 분위기속에서 시종 진지하고 부드러웠다고 배석했던 이수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언. 연총리는 최봉춘 책임연락관과 함께 접견장인 청와대 소접견실에 미리 입장,강영훈 총리ㆍ김종휘 대통령외교안보보좌관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가 노대통령이 들어서자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여 인사. 노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연총리와 악수를 나눈뒤 왼손으로 연총리의 등을 감싸 두들기며 『반갑습니다. 고생 많지요』라고 격려했고,배석한 최책임연락관에게도 『수고 많다』고 치하. 노대통령은 이어 자리에 앉아 『우리 온 국민과 함께 여러분의 역사적인 방문과 회담을 다시 한번 찬양해 마지 않는다』고 인사한뒤 『일정이 강행군이어서 여러가지 피곤한 일이 많겠다』고 위로. 노대통령은 이어 『지난번 입경할 때 마포쪽에서 차량접촉 사고가 나 다치신 분도 있었는데,그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라고 마음 아팠는지 모른다』며 『다친 분은 괜찮으냐』며 묻자 연총리와 정무원참사실장 백남준이 각각 『괜찮습니다』『일없습니다』고 답변. 연총리는 이어 『대통령께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며 『여기 와 있는 동안 회담준비종사원들이 여러 준비를 잘해주어서 불편이 없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표명. 노대통령은 약 3분에 걸친 가벼운 인사가 끝나,공식 사진사및 남북측 보도진들이 퇴장하자 곧바로 본격 요담에 들어갔는데,노대통령의 연총리 개별면담은 하오 4시18분까지 정확히 18분간 계속. 청와대 현관 안에 들어서는 연총리의 모습은 긴장된듯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으나 노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동안 차츰 여유를 찾는 느낌이었는데,노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정중한 예의를 갖추는 자세. ○…노대통령은 연총리와의 개별면담이 끈난뒤 나머지 북한 대표들과 우리측 대표들이 대기하고 있던 대접견실에 입장,뒤따라온 연총리의소개로 북측 대표들과 일일이 악수. 북한측 대표들은 하오 4시19분 의전관계자가 『대통령 각하께서 입장하십니다』고 알리자,자리에서 일제히 일어나 벽쪽으로 일렬로 섰는데 노대통령이 『반갑습니다』고 악수하자 목례로 답례. 노대통령은 북측 대표단들에게 작설차를 권하며 『우리 전남지역에서 나는 고유의 차로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자 강영훈 총리가 『혈액순환뿐만 아니라 남북순환에도 좋았으면 한다』고 대화진전을 기대. 노대통령은 지난 4일 연총리가 판문점을 넘어선뒤 45년간 넘어오지 못한 길이지만 넘어보니 쉽더라고 한 말에 동감을 표시한뒤 『자주 만나면 안될 일이 무엇이 있겠느냐』며 『우리 세대에 통일을 이루지 못하면 민족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강조. 노대통령은 하오 5시5분쯤 접견을 마친뒤 청와대본관 현관앞에서 남북 대표단등 20여명과 함께 기념촬영. 한편 이수정 청와대 대변인은 『노대통령이 연총리와의 단독요담때 노대통령의 김일성주석에 대한 안부가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 노대통령은 이날 자필서명이 든 십장생도자기와 칠보보석함을 김일성주석에 대한 선물로 전달했고 연총리에게 자개서류함을,나머지 대표들에게 금성 카메라 1대씩을 각각 선물.
  • 목영자피고인 보석신청 기각/“도주우려 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합의부 이근웅부장판사는 28일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지역의 땅을 불법으로 미등기전매하는 수법 등으로 거액의 전매차익을 챙겨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지난달 31일 구속기소된 서울 용산구 갈월동 목병원장 목영자피고인(56ㆍ여)에 대한 보석신청을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다.
  • 새 민소법 「채무자재산명시」조항 소급적용/9월이전 빚도 받을수있다

    ◎판결받은 채권자도 신청 허용/대법원,1일발효앞서 유권해석/「재산공개」 요구 늘듯 오는 9월1일부터 발효되는 새 민사소송법에 신설된 채무자에 대한 재산공개 요구조항은 9월1일 이전에 채무변제에 관한 확정판결을 받았거나 화해ㆍ포기조서 또는 민사조정조서를 받고도 빚을 받지 못한 채권자들의 채무자에 대한 재산관계 명시신청도 받아들이기로 결정,금명간 그 처리지침을 전국 법원에 시달하기로 했다. 대법원의 이같은 유권해석결정은 새 민사소송법의 재산관계 명시신청제도가 악덕 채무자로부터 선량한 채권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설된 것인만큼 그 입법정신을 제대로 살리고 명시신청제도가 9월1일부터 발효되므로 그 이전의 채권ㆍ채무라 할지라도 이날부터 명시신청이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서는 법조계 일부에서 새 민사소송법 자체가 9월1일부터 발효되기 때문에 그 이전의 채권ㆍ채무에 대해서는 소급적용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축소해석을 내놓기도 했었으나 이번 대법원의 적극적인 유권해석에 따라논란을 마무리짓게 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재판에 이기고도 빚을 받지 못한 상당수 채권자들이 채무를 변제받기 위한 수단으로 재산관계 명시신청을 잇따라 낼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법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지금까지 민사판결은 강제집행수단이 없어 종종 휴지조각에 비유돼 왔다』고 상기시키고 『그러나 이번에 재산관계 명시신청과 함께 민사소송법에도 벌칙조항이 신설됨으로써 상당한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민사소송법은 채무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지정된 기일에 출석하지 않거낭 재산목록의 제출 및 선서를 거부하고 재산목록을 허위로 제출한 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채무자가 이같은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민사소송법 위반혐의로 고발돼 형사처벌되기 때문에 채무변제의 강제수단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 민사소송법에 따라 재산명시명령을 받은 채무자가 밝혀야 될 재산목록은 다음과 같다. ▲외화를 포함하여 50만원 이상인 금전의 총액과 보관장소 ▲50만원 이상의 어음수표의 발행인 지급기일 지급지 액면금 수량 보관장소 ▲50만원 이상의 주권 국ㆍ공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 ▲50만원 이상의 금 은 백금 ▲30만원 이상의 시계 보석류 골동품 예술품 및 악기 ▲50만원 이상의 의류 가구 텔레비전 음향기구 ▲50만원이상의 농ㆍ축ㆍ어업생산품 및 공업생산품 ▲토지와 건물의 소재지 직목 면적 가액 ▲부동산의 지상권 전세권 임차권 ▲부동산에 관한 인도청구권 및 권리이전청구권 ▲자동차 중기 선박 항공기 ▲광업권 어업권 ▲보수 및 부양료 ▲이자ㆍ배당ㆍ사업ㆍ퇴직ㆍ양도ㆍ산림소득 등 ▲50만원 이상의 각종 예금과 보험금 ▲30만원 이상의 회원권.
  • 보석류수출 활기/올들어 20% 급증

    국내에서 가공한 귀금속과 보석류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23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7월말까지 귀금속과 보석류의 수출은 3천7백8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9%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56.3%,일본에 19.1%,기타지역에 24.6%가 수출됐다.
  • 외제반입품에 과세/한국교포 타격클 듯/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연합】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은 오는 10월1일부터 주민들이 구매가의 6.25∼7.25%에 상당하는 사용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보석ㆍ예술품 등은 물론 주민들이 사용하거나 소장하기 위해 외국에서 구매한 모든 물품에 사용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확정하고 최근 사용세 징수 전담반 구성에 착수했다.
  • 대낮 금은방 가스총 강도/4인조/금목걸이등 1백점 털어 도주

    ◎대구 중심가서 【대구】 29일 하오5시30분쯤 대구시 중구 포정동 68 명옥당에 가스총과 흉기를 든 4인조 강도가 들어 종업원 권기겸씨(42) 등 3명을 위협해 진열장에 있던 금목걸이ㆍ보석류 등 1백여점을 털어 달아났다. 권씨는 『20대로 보이는 남자 4명이 들어와 회갑선물을 구입하러 왔다고 해 진열장에 있던 금목걸이 등을 진열대에 올려 놓으려는 순간 1명이 들고 있던 감색 비밀가방 속에서 흉기를 꺼내들고 나머지 3명은 호주머니에서 가스총을 각각 꺼내들고 위협,금목걸이ㆍ시계ㆍ보석류 등을 닥치는대로 가방속에 집어 넣었다』고 말했다. 범인들은 금제품과 보석류 등을 챙긴뒤 2명은 1백여m 떨어진 도로변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고 다른 2명은 대구역방향으로 달아났다. 명옥당은 대구시내 중심가인데다 3백m이내에 중부경찰서와 서문파출소 등 경찰서와 2개파출소가 있는 곳이다.
  • 홍 전 수협회장 보석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는 26일 수산업협동조합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홍종문피고인(61)에게 보석을 허가했다. 홍씨의 보석금은 5백만원이며 주거지는 서울 종로구 구기동 160의1 건덕빌라3동 302동 자택으로 제한됐다. 재판부는 『홍피고인의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어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 이감사관 사건 장기국면에/법원의 검찰항고 기각 이후

    ◎「직무상 비밀누설」 법률적 판단만 남아/폭로내용의 진위여부 논란 크게 일듯 감사원 감사관 이문옥피고인의 직무상비밀누설사건은 13일 서울형사지법 항소부가 이피고인의 보석결정에 대한 검찰측의 즉시 항고를 기각하고 검찰도 재항고를 포기함에 따라 앞으로 이피고인 폭력내용의 진부를 놓고 재판정밖에서의 논란을 또한차례 일 것으로 보인다. 구속사건은 1심재판을 6개월안에 모두 마무리지어야 하지만 불구속사건의 경우 이같은 제한규정이 없어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심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건자체의 심리도 장기화될 국면이다. 이 때문에 국민의 「알 권리」와 공무원의 「직무상비밀누설」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됐던 이번 사건은 일단 맥이 풀린 셈이됐고 벌써부터 검찰의 당초 구속조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까지 나오게 됐다. 앞으로의 재판은 이피고인이 지난해 8월16일부터 29일까지 감사반장으로 있으면서 작성한 한일개발 등 23개 재벌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실태에 관한 보고서를 공기한게 직무상비밀누설죄에 해당하느냐 하는 법률적 판단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이날 이피고인은 풀려남에 따라 오는 19일로 예정된 2차 공판때부터 이피고인은 불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며 공판기일이 지정되더라도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공판은 자동적으로 연기된다. 이피고인이 보석되리라는 사실을 쉽게 믿지않았던 평민당과 변호인측은 오히려 이번 법원의 결정에 대해 『정부당국과 사법부가 이피고인을 구속재판할 경우 보다 큰 파장을 우려한 나머지 이를 축소시키기 위해 정책적으로 보석을 허가한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의아해하고 있다는 말까지 들이고 있다. 그만큼 이번 사건은 정치적 쟁점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였고 법원과 검찰의 대응이 주목됐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재항고를 포기할 뜻을 밝히면서 『법원의 결정은 왈가왈부할게 못된다』고 딴전을 부린뒤 『사실관계는 이미 조사과장 및 구속적부심 과정에서 모두 확인된 만큼 법률적 판단에 의한 유무죄 판결만 남은 상태이나 피고인의 불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면 재판의 맥이 끊어지는 등 사건이 실종되기 마련』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검찰측은 조사과정을 통해 증거를 모두 확보했으므로 공소유지에는 자신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검찰측이 자신있다고 밝힌 공소유지부분은 이피고인이 지난해 8월 작성한 「실시감사귀청보고서」는 그때까지의 감사결과를 토대로 일단 내부보고용으로 작성된 것으며 이는 또한 검토과정에 있는 중간문서로서 감사원의 직원수칙 제5조(원내외에서 직무와 관련하여 알게 된 사실은 외부에 누설하지 않는다)에도 위배된 것으로 공무상비밀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사건 자체에 그치지 않고 이피고인의 폭로성 법정진술로 인해 확대일로로 치닫는 인상을 주었었다. 검찰은 구속적부심에서 이피고인이 폭로한 감사원의 부당한 감사업무 및 외부압력 등에 대해 낱낱이 「거짓」이라고 반박했지만 이러한 사안들이 재판의 본질은 아니더라도 국민들의 의혹을 부른것은 사실인만큼 재판과정을 통해 다시 확인 또는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특히 재야법조계에서는 이피고인의 주장가운데 일부가사실과 합치하는 것으로 드러난 점을 중시,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쪽이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을 다른 정치적인 사건의 불구속재판과 마찬가지로 심리를 질질 끌지말고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유ㆍ무죄 여부를 가려주는게 「여론재판」에서 벗어나는 첩경일 것이다.
  • 이문옥 감사관 어제 풀려나/법원/검찰 보석항고 “이유 없다”기각

    서울형사지법 항소10부(재판장 정상학부장판사)는 13일 공무상비밀누설혐의로 구속기소된 감사원감사관 이문옥피고인(51)에 대한 보석결정에 불복해 검찰이 낸 즉시항고를 『이유없다』고 기각,이피고인을 풀어줬다. 검찰은 이날 법원의 기각결정에 대해 재항고를 포기하겠다고 밝혔으나 이에따라 이피고인은 수감돼 있던 서울구치소에서 이날하오 늦게 석방됐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검찰은 이피고인이 석방되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음에도 보석을 허가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나 기록과 신문결과를 종합해 볼 때 원심이 형사소송법의 필요적 보석사유에 해당한다고 인정해 보석을 허가한 것은 정당하며 법리를 오해한 위법사실도 없다』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이피고인은 23개 재벌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보유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지난 5월15일 구속된 뒤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되자 다시 보석신청을 내 지난달 30일 1심 재판부에서 보석을 허가받은바 있다. 이날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이감사관은 하오5시40분쯤 강남구 개포동 집에 도착,부인 최동숙씨(46) 등 가족과 이감사관의 고교동기생인 평민당 유인학의원(전남 영암) 등 친지 20여명으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이감사관은 시종 밝은 표정으로 『법정에서 진술한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보유실태를 정확하지 못한 표현 두어군데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사실』이라면서 『이 사실을 언론에 알릴 당시 감사반장으로서 즉시 국민에게 알려 시정할 필요가 있다는 조급함도 있었으며 감옥에 갈 각오도 돼 있었다』고 말했다.
  • 이감사관 구두신문/보석여부 13일 결정

    서울 형사지법 항소10부(재판장 정상학부장판사)는 10일 공무상비밀누설혐의로 구속기소된 감사원감사관 이문옥피고인(51)의 보석결정에 대한 즉시 항고사건의 처리를 위해 이피고인을 구두신문했다. 재판부는 13일 상오 이피고인에 대한 보석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구속 이문옥 감사관 보석결정 심리키로/서울지법

    서울형사지법은 4일 공무상비밀누설혐의로 구속기소된 전감사원 감사관 이문옥피고인(51)에 대한 보석 결정에 대해 검찰이 불복,즉시 항고함에 따라 보석결정에 대한 심리를 항소10부(재판장 정상학부장판사)에 배당했다.
  • 「의원 내사설」등 싸고 뜨거운 입씨름(상위 쟁점)

    ◎「상가특혜 분양」 조사경위ㆍ명단 밝혀라 법사위/체불 의보진료비 국가부담 근거는 보사위/“이 감사관 폭로내용 자의적 해석일 뿐” 정부 ▷법사위◁ ○…4일 법원행정처 헌법재판소 법무부에 대한 현황 및 업무보고를 들은 뒤 정책질의를 벌인 국회 법사위는 예상됐던 대로 영등포 역사내 롯데상가 분양과 관련한 의원내사설을 비롯,▲이문옥 전감사관 구속시비 ▲이상옥의원(평민) 구속과정에서의 법집행 형평성 여부 ▲특명사정반 설치의 법적 근거등 최근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현안들이 중점 거론돼 상위 첫날부터 격돌을 거듭. 특히 평민당측은 지난 정치ㆍ사회분야의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이들 현안들을 여권에 대한 정치공세의 호재로 적절히 활용한 점을 십분 활용,법률적 차원의 접근방법으로 2라운드 공세에 돌입. 이날 법무부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박상천ㆍ오탄ㆍ조승형의원(이상 평민) 등은 영등포역사 상가분양 의혹과 관련,『검찰은 이번 사건이 수사요건을 구비했는지 여부를 떠나 사정기관이나 다른기관등으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 받은일이 있느냐』고 묻고 『자체적으로 수사활동을 했다면 그동안의 수사 또는 조사경위와 관련자ㆍ분양자명단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 야당측은 또 『그동안 공안정국등을 볼때 허위자료를 언론에 유포해 정치권을 곤경에 빠뜨린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사건이 신문등에 보도된 것은 어디에서 흘러나온 것이냐』고 추궁. 야권의 결백주장이 계속되자 유수호 윤재기의원 등 민자당측 의원들도 『이번 사건은 국내여론이 빗발친 한국판 리크루트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국회 및 정치권에 대한 도덕성 회복 및 신뢰회복차원에서라도 철저히 조사,국민들 앞에 진상을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가세. 이들 의원들은 특히 『어제 국회본회의에서 모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듯 모든 의원이 결백하길 기대하지만 만의 하나 직무와 관련,특혜분양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국민앞에 해명사과하는 것이 도리』라며 정치권의 자정노력도 함께 강조. 박상천의원은 이문옥 전감사관의 구속과 관련,『이씨에 대한 법원의 보석결정이 내려졌고 도주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데도 검찰이 항고,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지고 『이씨가 폭로한 내용은 공무상 비밀내용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외부에 알릴 필요가 있는 내용』이라며 이씨의 무죄를 주장. 야당측은 이어 법무장관에게 검찰등 기존 사직당국을 불신케 만든 특명사정반의 설치근거를 추궁하고 『특명사정반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 한사람뿐인 상황에서는 대통령과 직접 관련된 부분은 축소,조작,은폐될 개연성이 있다』고 반박. 이에 대해 이종남법무장관은 이 전감사관의 진술내용에 대한 수사사실과 관련,『88년 서울시에 대한 감사시 선거대책비 88억원을 지출한 사실을 발견했으나 상부 압력으로 감사를 중단했다고 이씨가 주장한 부분은 관련 사실 등을 확인한 결과 감사중단을 지시한 사실도 없고 문제의 예산도 정상적으로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변. 이장관은 또 『이씨가 폭로한 일부 사실은 자신이 내부보고용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내용을 감사결과로 확정 공개하려면 보다 정밀한 조사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감사위원회의 의결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이를 자의적으로 해석,공개한 것』이라고 설명. ○…이장관은 답변을 위해 3시간여 정회한 뒤 이날 밤늦게 속개된 회의에서 영등포역사 상가분양 의혹설에 대해 『영등포역사 상가49개중 계약을 완료한 36개 점포의 명단을 기초로 사실을 확인한 결과 평민당 권노갑의원이 부인명의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권의원의 직무와 관련없이 이뤄졌고 그외에 임대차계약에 관련된 의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이상 관련 정치인이 없음을 거듭 확인. 이장관은 또 『그러나 박종률ㆍ백찬기의원(이상 민자)이 임대차계약을 알선한 바 있으나 계약조건이 맞지 않아 계약을 취소한 만큼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지적하고 『일반임대인의 명단은 민사상 계약행위로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일 뿐 아니라 범죄행위와 관련이 전혀 없어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명단비공개 이유를 설명. ▷행정위◁ ○…87년 서울시 예산전용문제에 대해 정부측의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열린 행정위에서는 평민당의 박실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여야 실태조사소위를 당장 구성할 것』을 요구해 벽두부터 파란. 이에 대해 민자당의 김기배의원은 『정부측의 진상조사를 보고받은 뒤 미흡할 경우 실태조사소위를 구성하는 것이 순리』라고 반론을 제기함에 따라 5분 만에 정회. 정회시간 동안에 행정위의 여야 간사와 민자당의 서정화수석부총무,평민당의 김덕규수석부총무 등이 실태조사소위 구성문제에 대해 절충을 벌인 끝에 오는 9일 상오 10시 행정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전용」 문제에 대해 정부측의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실태조사소위를 구성키로 합의함에 따라 「예산전용」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의 공방은 9일까지 일단 유보.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민자당의 정상구행정위원장을 비롯,행정위소속 위원들과 이진총리비서실장,안치순행정조정실장,이충길제4조정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전용문제」 관련 당정회의를 열고 정부측의 진상조사 과정을 보고받고 문제점등을 점검. ▷보사위◁ ○…직종의료보험조합의 체불진료비를 국가가 부담해야하는 정당성을 놓고 여야 의원끼리 공방. 첫 질문에 나선 박영숙의원(평민)은 『지난해 7월1일 전국민의료보험제도 실시로 해산된 직종의보조합의 체불진료비는 당시 조합과 진료기관간의 채권채무 관계』라고 전제하고 『보사부가 여기에 개입해 국민이 낸 세금 50억원을 집행한 것은 공금횡령이 아니냐』고 추궁. 박의원 또 『지난 4월18일 50억원 예산집행시 경제기획원 장관의 결재를 받았는지 아니면 장관내부결재로 처리했느냐』고 질문하고 직접 결재했다는 김정수장관의 답변에 『경제기획원장관의 승인없이 집행한 것은 예산회계법 위반이 아니냐』고 공격. 이에 송두호의원(민자)은 『의료보험사업은 국각가 보호ㆍ육성해야 하고 조합은 국가사업을 위임받아 수행하는 특수공익법인이라며 『조합이 해산되고 사실상 채무 변제의 능력을 상실한 경우 국가가 지급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주장. 송의원은 『작년 8월 수돗물 파동이후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크게 확산되면서 가정용 정수기의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품질관리등이 전혀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촉구한 뒤 각종 의료사고의 공정한 원인규명을 위해 의료분쟁조정기구 설립을 촉구.
  • 이감사관 보석결정/검찰,항고장 제출

    대검 중앙수사부3과 한부환 부장검사는 2일 감사원감사관 이문옥피고인(51)에 대한 서울형사지법의 보석허가 결정에 대한 항고장을 서울형사지법에 냈다.
  • 이문옥 감사관 보석허가/서울형사지법

    ◎“구속기간내 충분한 심리 불가”/검찰선 “즉시 항고”밝혀 서울형사지법 최춘근판사는 30일 공무상기밀누설혐의로 구속기소된 감사원 감사관 이문옥피고인(50)이 낸 보석신청을 보석금 3백만원에 허가했다. 재판부는 『이피고인이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을 뿐 아니라 재판과정에서 감사원자료를 유출한 사실만 인정하고 동기는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증인신문과 증거조사를 마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것이므로 1심구속만기인 6개월안에 재판을 끝내기 어려울것으로 보여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보석결정이 『공무상비밀누설죄와 국민의 알권리를 놓고 여론이 나눠져 있어 피고인이 불구속상태에서 검찰과 대등한 입장으로 충분한 진술을 하도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검찰이 법원의 보석결정에 대해 3일안에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피고인은 이날 즉시 석방되지는 않았으며 법원이 검찰의 항고를 기각해야 석방된다. 이피고인은 지난 5월15일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으나 『이피고인의 행위가사전에 계획된 비밀누설행위로 볼 수 있는데다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속할 필요가 있다』는 법원의 결정으로 풀려나지 못했었다.
  • 이 전감사관 보석 환영/평민ㆍ민주 논평

    평민당의 김태식대변인은 30일 서울지법의 이문옥 전감사관에 대한 보석결정과 관련한 논평을 발표,『이 전감사관에 대한 보석결정은 사필귀정으로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이 전감사관이 밝힌 8대 의혹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주장했다. 민주당의 장석화임시대변인도 이날 『이문옥 전감사관 보석허가결정을 내린 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 증인폭행ㆍ협박범 엄단/대검/「보복범죄 가중처벌」 조항 신설 추진

    ◎「가해」우려 피고인 보석서 제외 범죄 피해자 및 증인을 보호하기 위해 보복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조항 등이 형법에 신설된다. 또 증인이나 참고인이 법정출석과정에서 신변에 위험을 느낄 경우 사법경찰관의 동행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 등도 개정된다. 대검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법 및 형사소송법ㆍ범죄피해자구조법의 개정시안을 법무부에 보내 오는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검찰이 마련한 개정시안은 조직폭력배들이 피해자ㆍ증인ㆍ참고인에게 면회를 강요하거나 고소ㆍ고발을 취소하게 하고 법원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위협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수사 또는 재판의 단계에서 피해자ㆍ증인ㆍ참고인 등의 증언ㆍ진술을 방해하거나 고소ㆍ고발을 취소하게 할 목적으로 폭행ㆍ협박을 했을 때에도 5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고소ㆍ고발ㆍ증언ㆍ진술 등과 관련하여 보복할 목적으로 협박 또는 상해를 가하면 1년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진다. 한편 범죄피해자구조법도 개정,형사사건의 증인ㆍ참고인 또는 그 친족이 증인ㆍ참고인의 증언ㆍ진술ㆍ출석과 관련해 피해자가 된 때에는 피해당사자와 유족에게 범죄피해구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피고인의 피해자 등 재판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과 친족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필요적 보석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 여성의 빛나는 삶을 위하여/「Queen」의 창간에(사설)

    매체중에서도 활자매체는 상업적인 경쟁을 염두에 두고 제작을 하게 되면 심한 갈등을 겪게 되고 때로는 본의 아닌 결과를 빚기도 한다. 건강하고 공정한 안목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독자에게 봉사할 것을 이상으로 삼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에 휘말리면 이성을 놓치기도 하는 것이다. 서울신문의 자매지 일간 「스포츠서울」은 6월22일로 창간 오주년을 맞았다. 길지 않은 기간동안에 눈부시게 성장한 「스포츠서울」의 위상을 보며 독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겸허하게 반성도 한다. 언론의 심각하고 엄격한 비판기능보다는 여흥의 즐거움과 오락의 순기능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이 비록 스포츠신문의 본령이기는 하지만 자칫한 지나침으로 사회의 타락을 방조하는 듯한 행태에 휘말리지 않기를 우리는 염원해왔다. 최근 그와같은 사회의 우려의 시선속에 잠시나마 스포츠서울이 놓이게 되었던 일을 되짚어 보고 5주년을 맞는 날의 다짐으로 새로운 결의를 하였다. 언론이 지닌 공익성에 위배되는 방법으로 저급한 매체를 내놓지 않을 것이며 그러기 위하여 우선 먼저 가판신문에 곁들였던 다소 선정적인 부록을 중단했다. 특히 청소년 독자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우리 스포츠서울의 영향력을 생각하여 시급하고도 단호한 결의를 한 것이다. 그밖에도 신문매체가 지닌 공익성과 건강한 권위를 생각하여 이후에도 같은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서울신문에서는 오늘 또다른 가족매체인 월간 여성지 「퀸(Queen)」을 선보인다. 사람의 생리적인 성장은 20대 중반에서 멈춰지지만 정신적인 신장은 일생을 통해 자랄 수 있다. 특히 여성,그중에서도 주부의 정신적 성장은 신축자재하게 일생을 통해 이루어진다. 정신적 성장의 영양소는 「읽는 기능」으로 좌우된다. 월간 Queen은 여성의 정신적인 키가 연륜과 더불어 활발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성장소가 되게 하기를 바라며 태어난 잡지다. 바야흐로 여성지는 「전국시대」를 이룰 만큼 숱하고 그들이 뻗치고 있는 영역은 놀랄 만큼 다양하다. 관장하는 영역의 광대함 때문에 거칠고 무모한 「폭로저널」이 되기도 하고 품격 낮은 성상품의전문지가 되기도 한다. 호화사치의 부도덕한 유혹으로 여성독자를 선동하는 잡지도 없지 않고,여성지가 여성을 모독하는 모순조차 예사로 저지르는 경우도 생긴다. 서울신문은 새로 태어나는 여성지 「Queen」을 소박하지만 작은 보석처럼 소중한 잡지로 만들기를 원한다. 이 잡지를 통해 독자는 기품있는 일상을 사는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건실하면서도 자부심이 있는 가정운영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도록 도움되기를 바란다. 바깥에 나온 남편이 아내를 위해 「Queen」을 선택할 때 자녀들이나 노부모들을 떠올리며 망설이는 잡지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만들어갈 것이다. 그러면서도 진부해지기 쉽고 발전과 성장이 멈춘 듯한 자신에게,좌절하기 쉬운 여성을 위해 신선한 정보를 주어 활력을 자성시킬 수 있는 잡지가 되기를 바란다. 주부의 삶이 빚나면 가정이 모두 빛난다. 그러나 그것이 저절로 되는 일은 아니다. 「Queen」은 그런 주부의 삶을 가꾸기 위해 태어난다. 그것이 서울신문 가족의 염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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