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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곳 보선 두통 앓는 민자

    ◎보선 돼도 고민 안돼도 고민/대구/자천타천 11명… “인물 홍수”/경주 민자당은 고서수종의원의 타계로 공석이 된 경주시보궐선거는 그리 신경쓰지 않고 있다.자천타천의 후보자도 많고 인물만 잘 선정해 내세운다면 당선도 무난하리라 보고 있기도 하다.경마장유치등으로 여권에 대한 지역정서가 나쁘지도 않다. 그러나 아직 보궐선거여부가 불투명한 대구 수성갑지역의 보선문제에 대한 고민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물론 대구보선의 열쇠는 대법원이 쥐고 있다.7월말이 시한인 대법원판결에서 박철언의원(국민)의 유죄가 확정된다면 당연히 보선이 실시된다. 그러나 현재 탈장수술 때문에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인 박의원측이 지난 19일 대법원에 병보석신청을 냄에 따라 사정은 달라졌다. 이번주로 예상되는 대법원의 보석결정여부에 따라 보선을 할 수도,안 할 수도 있는 융통성이 생기는 것이다. 대법원이 박의원의 보석을 허가하면 7월말이라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시한은 없어진다.구속중인 피의자는 2심판결로부터 6개월안에 확정판결을 해야 하나 불구속상태인 피의자에 대해서는 확정판결의 시한이 없다. 따라서 대법원이 박의원의 보석을 허가하고 내년 5월까지만 확정판결을 미룬다면 보궐선거는 필요없게 된다.국회의원의 임기가 1년미만일 때는 보선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대법원이 보석을 허가하고 재판을 미룬 경우는 전두환전대통령의 처남인 이창석씨의 예가 있다. 그러나 민자당은 대구보선을 해도 고민,안해도 고민이다. 보선을 한다면 최근 화합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다소 수그러들고 있는 대구의 반여권정서(TK정서)가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도 있다.대구보선의 분위기가 경주보선으로 확산될 우려도 있다.보선에서 TK정서가 고조된다면 여당의 당선가능성은 많지 않다. 반면 박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보석허가로 당장 보선에 대한 부담이 사라져도 고민은 마찬가지다.비록 대법원의 결정이라 하더라도 기정사실화된 보선이 눈앞에서 사라지면 박의원측이나 야권,대구지역의 반여권정서가 이를 여권의 「꼼수」로 몰아붙일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민자당이 이 두가지 상황에 대한 저울질을 한 결과 보선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쪽의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같은 희망사항이 대법원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거나 하는 오해의 소지는 절대 남기지 않는다는 원칙은 확고하다. 그래서 청와대나 민자당이나 대구보선에 대한 언급은 금기사항에 가깝다. 따라서 민자당은 두개지역의 보선이 실시될 상황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는 갖추고 있다. 특히 경주지역의 분위기가 고무적인 만큼 이 지역의 분위기를 대구에 북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역점을 두고 있다. 대구보선은 현 정창화위원장을 중심으로 당당한 공명선거의 시험대로,경주보선은 인물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다.경주보선후보자로는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권령해전국방장관·한영석전법제처장·김순규전의원·임진출씨·이원식경북부지사·송경호경북도의회의장·이동천경주시의회의장·우영길경북도의원·김수학전국세청장·이원경전주일대사·김정렬씨(서청원의원보좌관)등을 대상으로 공천작업이 한창이다.
  • 박철언의원 보석 촉구/국민당

    국민당의 김수일대변인은 21일 성명을 내고 수감중인 박철언의원을 보석으로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김대변인은 『박의원은 건강악화로 더이상 수감생활이 곤란하다』면서 『재판부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지지 말고 박의원의 신병치료를 위해 보석을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세계 유명 다이아몬드 서울전

    ◎15C 최초의 약혼반지·빅토리아여왕반지 포함 「15세기 오스트리아 맥시밀리언 대공이 귀공녀 메어리의 손가락에 끼워준 청혼반지.19세기 대영제국 빅토리아 여왕이 약혼식날 선택한 뱀 문양의 다이아몬드반지…」등. 서양에서 결혼 및 약혼반지로 널리 쓰여져 왔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어느새 혼인 예물로 보편화된 다이아몬드(보석말 「영원」)의 변천사및 그 화려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롯데백화점 청량리점 24∼29일,본점 31∼6월5일,잠실점 6월14∼19일). 「사랑의 선물 컬렉션」이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영국의 다이아몬드 원석회사 드비어스사가 다이아몬드 판촉의 일환으로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전시회.모두 28점이 선보이는데 대부분 유럽명문 가문의 소장품이나 그 복제품들로 비매품.시가로 따지자면 수십억원을 호가할 것이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문헌 기록상으로 최초의 다이아먼드 약혼반지라고 알려진 15세기 오스트리아 맥시밀리언 대공의 청혼반지(비엔나 쿤스시스토리시스 박물관 소장)를 비롯,이탈리아 스포르자 가문의 결혼반지,『하나님이 맺어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을 수 없다』는 문구가 새겨진 16세기의 짐멜(쌍둥이)반지,희귀한 유색 분홍빛 다이아반지,19세기 미국의 티파니가 개발한 빛이 58면 전체에 고루 도달해 불꽃광채를 보는듯하게 꾸며진 반지…등은 역사적 배경과 보석연마 기법 발달상을 보여줄 것으로 예견돼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실용성과 품격 함께”/「준보석류 액세서리」 인기

    ◎18K 금·큐빅·양식진주·자연석 주로 활용/개성있는 멋 즐기는 신세대여성들에 각광 생활을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이끌어 가는 신세대 여성들의 의식구조에따라 보석에대한 인식도 자기과시나 재산가치에서 단순히 멋내기를 위한 수단으로 점차 그 개념이 바뀌어 가는 추세이다.이에따라 진짜 다이아몬드나 루비같은 값비싼 보석류 보다는 14K와 18K의 금에 큐빅과 양식진주를 비롯,자연석을 이용해 만든 장신구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대중화 되고 있다. 이런 종류의 제품은 특히 진짜 보석과 달리 가격이 저렴한 동시에 대량 생산되는 값싼 이미테이션 제품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날로 그 수요가 느는 추세이다. 올 여름에는 특히 80년대 중반이후 퇴조했던 백금제품이 금제품을 앞지르는 분위기 속에서 전체적으로 백금 하나만을 사용하기 보다는 금과 은에 백금의 콤비로 색상의 변화를 주거나 은제품에 부분적으로 금부 혹은 금박을 사용,색상의 대비효과를 노리는 동시에 가격을 내리게 한 장식품들이 눈에띄게 늘어나 20·30대 멋쟁이 젊은 여성들의 눈길을 모으게 한다. 이달 초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에 금속공예 작품의 전시와 교육을 겸한 전문점 「주얼리 하우스」를 개관한 공예전문가 김경아씨(37)는 『현대는 실용성과 함께 개성을 중시,금 몇돈 등보석의 가격을 따지기 보다는 디자인,즉 옷차림과의 어울림을 먼저 생각하고 혹시 잃어버려도 부담을 갖지 않기위해 준보석류를 택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금속공예 작가들이그동안 순수 예술작품으로만 해오던데서 벗어나 작은 공방등을 마련하고 자신들의 작품을 상업화 하는 추세가 늘면서 젊은 여성들의 취향에 맞는 각종 액세서리들을 본격 생산하게 된후에 그런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볼 수 있다. 『솜씨가 있는 일부 젊은 여성들중에서는 아예 한두달쯤 금속공예 강좌를 받고 직접 자신이 원하는 장식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요즘에는 왁스작업 등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웬만한 작품은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설령 잘 못만들었다 해도 스스로 만들었다는 성취감이 있어 나만의 멋내기 작품으로 자신있게 착용한다는 것이 김씨의 설명이다.이들은 대개 작품을 만들때 보석상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각종 이름없는 돌들을 사용,남들이 갖지 못하는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어 낸다.이런 종류의 장식품들은 매장에서 싸게는 2만∼3만원에서 비싸도 10만원 이하로 판매돼 그동안의 보석류 가격에 비하면 전혀 부담이 없다.
  • 박철언씨 보석신청

    슬롯머신 업자 정덕진씨 형제로부터 모두 6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2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6억원을 선고받고 상고한 국민당의원 박철언피고인(52)이 20일 변호인을 통해 담당재판부인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주한대법관)에 보석을 신청했다.
  • 미 담배사,영화속 “간접광고”/의회·금연단체 보고서

    ◎끽연장면에 자사제품 이용 조건/스탤론등 유명배우에 거액 지불 담배회사들이 거액의 광고비를 내고서라도 흡연가들의 충동적 성향을 담배광고에 적절하게 이용하려 하고 있으며 배우나 제작자들은 그 대가로 현금·보석·자동차등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미의회의 금연운동의원들과 금연단체들에 입수된 보고서에서 미담배제조회사 브라운 앤드 윌리엄스사가 지난 79년부터 83년사이 영화에 자사담배를 등장시키는 조건으로 1백만달러 가까이를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브라운 앤드 윌리엄스사가 영화를 통한 상품광고를 대행했던 어소시에이티드 필름사와 맺은 담배광고계약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드러났다. 83년4월28일자의 이 보고서에는 실베스터 스탤런이 브라운 앤드 윌리엄스사 담배를 최소한 5개 작품에 사용하는 조건으로 50만달러를 받기로 합의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쿨(COOL)등 브라운 앤드 윌리엄스사의 담배가 등장한 영화는 실베스터 스탤런의 영화 「록키4」 「람보2」 「보디히트」을 비롯해 숀 코너리의 007영화 「네버 세이 네버 어겐」,폴 뉴먼주연의 「해리와 선」,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갑작스런 충격」등이다. 숀 코너리는 현금대신 1만2천달러어치의 보석을 받았으며 폴 뉴먼과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자동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회사들이 영화를 통해 담배를 선전하려 한 사실은 이밖에 지난 89년 토머스 류컨의원이 실시한 청문회에서도 드러났다.
  • “세기의 연인”… 미 전역이 애도

    ◎53년 12살 연상 케네디와 결혼… 68년 재혼/4개월째 암투병에 3번째 연인도 임종지텨 고 존 F케네디 전 미대통령의 미망인으로 19일 하오64세를 일기로 숨진 재클린 부비에 케네디 오나시스여사는 숱한 화제속에서도 미국인들이 사랑을 받던 「세기의 연인」이었다. 지난 1월 임파선 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는 등 투병생활을 해오던 그녀는 지난 16일 병세가 돌이킬 수 없게 되자 자택으로 퇴원,딸 케롤라인과 아들 존F케네디 2세 에드워드 케네디상원의원,오랜 친구이며 세번째 결혼설이 돌았던 보석상 모리스 템펠스먼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숨을 거뒀다고 그녀의 대변인 낸시 터커먼이 밝혔다. 「재키」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보스턴의 케네디도서관에 즉각 조기가 게양되는 등 미전역이 애도에 들어갔다.클린턴대통령은 『그녀는 전세계와 모든 미국인에게 용기와 위엄의 모범』이었으며 『그 시대 다른 어떤 여성보다도 지성과 우아함,세련미로 미국인을 사로잡았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뉴 프런티어정책의 기수 케네디 전 미대통령의 미망인으로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와의 재혼등 숱한 화제를 뿌렸던 재클린여사는 말년에는 뉴욕에서 출판사 편집일을 하며 철저한 은둔생활을 해왔다. 1929년 미국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조지워싱턴대학을 졸업하고 워싱턴타임스헤럴드지의 사진기자로 일하던 그녀는 53년 당시 메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이던 케네디와 결혼,세계의 주목을 받았다.63년11월22일 댈라스에서 케네디가 암살당할때는 그의 옆자리에 앉아 비극의 순간을 함께 했다. 대통령미망인으로 미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던 그녀는 68년 그리스의 거부 오나시스와 갑작스레 재혼,미국의 한 신문이 헤드라인에서 「재키,당신이 어떻게?」라고 노골적으로 공격하는 등 비난을 받기도 했다. 75년 오나시스와 사별한뒤 2천만달러(약1백80억원)의 유산을 상속한 그녀는 최근에는 자신의 재정고문으로 재산관리를 맡았던 뉴욕의 보석상 모리스 템플스먼과 가까이 지내왔다. 타고난 미모에 밝은 성격으로 만인의 연인이었던 그녀였지만 『의사로부터 암선고를 받은 날은 댈라스에서 남편이 암살된 이후 최악의 날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기독방송 임직원 재산공개/부국장이상 50명

    ◎언론사중 처음… 평균 3억대 기독교방송(CBS은 16일 한국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회사및 부국장대우 이상 임직원 전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권호경 CBS사장은 이날 양천구 목동 사옥에서 가진 「CBS 재산공개 특별기자회견」에서 『도덕성 회복 없이는 언론이 비판기능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회사의 모든 재산과 사장이하 전임직원 50명의 재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CBS가 공개한 임직원들의 재산현황 공개결과 평균등록재산이 3억7천5백만원이었으며 최고액을 신고한 사람은 29억8천만원을 신고한 정경환기술국부국장대우(52),최저액 신고자는 1천4백23만원을 신고한 박현부부산방송총무국장(50)인 것으로 나타났다.권사장은 6억4백24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회사재산 현황을 보면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 15필지에 1백95억4천만원,건물이 본사건물및 지방송신소등 15건에 3백55억4천만원으로 자산총액이 6백26억6천만원에 이르렀으며 여기서 부채와 임대보증금등을 뺀 순자산은 2백56억8천만원인것으로 밝혀졌다. 임직원들의 재산은 지난 3월31일을 기준일로 공직자윤리법을 준용,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등의 부동산·유가증권·보석등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 남북한 고가구 비교해 보세요/현대백화점 전시 판매전

    ◎뒤주·반닫이·약장 등 210점 선보여 남북한의 고가구와 골동품을 한자리에 모아 비교 전시및 판매하는 행사가 22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지하1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실향민들에게는 향수를 달래주고 예술품과 고가구·생필품 등을 비교 해 봄으로써 남북한간의 동질감을 찾도록 해 날로 희박해져 가는 통일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것이다. 18 80년에서 19 00년 사이에 북한의 평양 박천 개성 등에서 제작된 반닫이 등의 고가구 2백10여점과 골동품이 남한의 뒤주·반닫이·약장·머릿장등이 한자리에서 전시되고 있다.또 현재 북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나무 밥그릇·숟가락·다리미·스케이트·놋쇠 밥그릇·칼갈이 등 각종 생활소품및 북한산 수예품과 수채화 수묵화 유화와 보석돌로 제작한 보석화등도 함께 선보였다. 전시회에 반입된 북한상품들은 중국 연변 도문시의 박물관에서 수집한 고가구와 도문시 신하용 박물관장이 진품임을 인증한 예술품들로 고려무역 중국지점을 통해 들여온 것들이다. 북한의 고가구들은 남한의 가구들이 나무의 자연적인 결감을 강조하는데 반해 독특한 금속장식을 사용,투박하면서도 가구의 웅장함을 돋보이게 꾸민것이 특징.특히 북한산 반닫이는 의복이나 책 두루마기 등의 생활용품을 보관하는 목적외에도 윗판에 항아리나 이불을 쌓아두기도 한「다용도」가구라는 점이 특이하다.
  • 어버이날 가장 받고 싶은건 옷/신세계백화점,780명 설문조사

    ◎전체의 19.4% 차지… 건강용품·핸드백순 돌아오는 어버이날 선물로 어떤 것이 적당할까.최근 한 백화점의 조사에 따르면 부모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항상 필요로 하는 품목을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4월11∼20일 서울시 거주 성인남녀 7백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부모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위는 전체의 19.4%를 차지한 가디간·셔츠·블라우스 등 의류인 것으로 조사됐다.2위는 건강용품(18.6%)이었으며 3위 핸드백·지갑류(15.3%),4위 향수·화장품류(11.2%),5위 액세서리·보석류(8.6%),6위 화훼류(8.3%),7위 여행·효도관광(5.9%)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노인문제연구소 박재간소장은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가 무엇이 필요하냐고 물어도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는 식으로 답해 선물 정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봉투에 돈을 넣어 전달하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된다고 권한다.이 방법이 못마땅할 때는 부모와 함께 백화점이나 시장에 직접 가서 물건을 보고 고르거나 상품권을 구입해 드리는것도 괜찮다.
  • 영 북해유전 폭발사고/브라보유정… 구조반 급파

    【애버딘 로이터 연합】 영국 북해유전의 한 유정에서 2일 한두차례의 폭발사고가 발생,인근 애버딘연안경비대와 공군구조반이 현지로 급파돼 근로자 대피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경찰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사고가 난 애버딘근해 파이퍼 브라보석유생산시설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으나 예방조치로 1백80명의 근로자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검찰,밀수혐의자 집에서 압수/2억대 물방울다이아 소유권분쟁

    ◎40대여인 “내가 주인” 반환 청구 검찰이 다이아몬드 30억원어치를 밀수한 혐의로 구속기소한 홍모씨(48·재판계류중)의 집에서 6·61캐럿짜리 물방울다이아몬드(시가 2억여원상당)를 압수했으나 이 다이아몬드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제의 다이아몬드는 지난 1월 검찰의 지휘아래 서울세관수사관들이 보석밀수혐의를 받고 있는 홍씨의 집을 압수 수색하다 응접실 소파밑에서 찾아낸 것. 서울지검 형사4부 박태석검사는 『홍씨가 조사도중 이 다이아몬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손모씨(48·여)가 감정을 위해 맡긴 것이라고 주장해 수소문끝에 손씨를 확인했다』면서 『손씨가 다이아몬드를 돌려달라고 했으나 수사상 계속 보관하는게 필요하다고 판단,수사가 종료될때까지 돌려주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압수물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이를 돌려받기 위해서는 법원에 준항고를 내야 한다. 손씨는 이에따라 법원에 준항고장을 제출,『문제의 다이아몬드는 79년 내연의 남자(사망)가 사우디에서 가지고 들어왔으며 그뒤 딸의 혼수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처분하려고 홍씨에게 감정을 의뢰했던 것이므로 이 다이아몬드의 소유권은 당연히 나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벨기에­이스라엘­홍콩을 잇는 다이아몬드밀수 국제커넥션의 「대부」로 압수수색당시 벨기에로부터 온 팩시밀리등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법원에서 손씨가 낸 준항고를 받아들이면 검찰측의 주장은 일축되는 대신 이 다이아몬드의 새주인은 손씨로 굳어진다.
  • 김 대통령 차남 현철씨,정재중씨 고발/검찰,명예훼손 수사 착수

    서울지검은 27일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전석진변호사를 통해 『한약업사 정재중씨가 한겨레신문기자에게 허위사실을 유포,이 신문 27일자에 보도케 했다』며 정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해 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금명간 정씨를 소환,정치자금제공설을 퍼뜨린 경위등을 조사한뒤 혐의사실을 확인하는 대로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한약업사자격취득대책위원회」고문 지용규씨도 참고인으로 소환,이충범변호사에게 소송수임료 명목으로 1억5백만원을 건네준 경위를 추궁하는 한편 정씨가 혐의사실을 부인할 경우 정씨와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현철씨가 또 정씨의 발언을 사실확인 없이 보도한 한겨레신문에 대해서는 1단계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으며 2단계로 법적인 대응을 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철씨는 고발에 앞서 청와대측에 『이변호사의 소개로 지씨를 만났으며 92년 11월15일 한약업사 탈락모임에 가서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한 적이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정씨는 단 한차례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지난 26일 보석으로 풀려난 정씨는 『지씨가 어음부전지에 현철씨의 이름을 적어놓은 것은 전청와대사정비서관 이변호사에게 돈을 주면서 증거를 남기기 위해 써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어 『지씨가 대선전인 92년 11월 어음 1억5백만원을 현철씨의 사무실이 있는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이변호사에게 건네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변호사의 주장대로 변호사 수임료가 아니라 정치자금으로 준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정씨는 또 『지난 2월4일 잠실 롯데월드 커피숍에서 지씨와 함께 이변호사를 만났다』고 밝히고 『그자리에서 이변호사가 「현철이는 앞으로 거론하지 말라.없었던 일로 해달라.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민원이다.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 자녀혼수 카메라 하나가 전부(유세진 귀국리포트:9)

    ◎“자립심 사라진다”… 주지도 받지도 않아 본의 한 스페인식당에서 파트타임제로 요리사 일을 하고있는 ㅂ씨.이미 20년이 넘게 독일생활을 해왔고 독일남편을 만나 살고 있지만 그녀의 사고방식에는 여전히 한국적인 정서가 남아 있고 독일식 사고에 완전히 동화하지 못하고 있다.그녀가 그같은 사실을 절감한 것은 얼마전 전부인이 낳은 아들을 결혼시키면서였다. 하나라도 더 살림을 장만해주고 싶어하는 그녀의 태도를 남편도 또 아들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그녀의 남편은 아들에게 『결혼선물로 무엇을 받으면 좋겠느냐』고 물었고 아들은 『마침 사진기가 필요한데 소형카메라나 하나 사달라』고 답했다.이들 부부가 아들의 결혼을 위해 해준 것은 결국 작은 카메라를 하나 사준게 전부였다. ㅂ씨는 결혼식을 마친후 남편과 많은 얘기를 했다고 한다.많은 재산을 모은 것은 아니지만 결혼하는 아들을 위해 살림을 몇가지 장만해주는 것은 할수 있지 않느냐,아들의 입장에서도 새 인생을 시작하는 마당에 가능하면 좀더 나은 출발을 하는게 좋지 않겠느냐는게 그녀의 생각이었다.그러나 그녀의 남편은 자식의 살림을 부모가 마련해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아들 스스로도 살림을 장만할수 있으며 그렇게 하는 것이 아들 부부를 위해서도 훨씬 바람직하다는 것이었다. 독일이라고 해서 결혼을 하는 자식들에게 살림을 장만해주는 부모들이 전혀 없는 것은 물론 아니다.그러나 ㅂ씨 부부의 경우에서 볼수 있는 것처럼 자식의 결혼에 부모가 나서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일은 많지 않다.자신의 결혼에 부모로부터의 도움을 기대하는 자식들도 많지 않다.부모가 도움을 주려해도 자식들이 거절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자식들에 대한 부모의 축복이 독일이라고 해서 우리와 다를 리는 없을 것이다.그러나 자식의 결혼을 준비하는 부모들의 입장은 두나라간에 너무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장롱에서부터 화장대 식탁 등 웬만한 가구 일체,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일체,가능한 한 많은 보석에 이제는 지참금까지 준비해 줘야 하는 요즘 한국의 세태는 잘못된 것이고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스스로의 노력으로 힘들게 마련한 살림이어야 그만큼 더 애착이 가게 마련이다. 처음부터 풍요로운 살림을 시작하는 젊은 부부는 분명 생활면에선 좀더 편할 것이다.그러나 그같은 편안함의 대가로 이들은 삶의 보다 중요한 부분을 잃고 살아가게 된다.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힘으로 보다 나은 삶을 일궈나간다는 성취감이다.
  • 약사법위반 기소/정재중피고 보석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김주형부장판사)는 26일 약사법및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재중피고인(51)의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이날 하오 석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정피고인의 범죄사실이 경미한데다 도주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어 불구속으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 과세특례제 폐지 정부에 재고촉구/민자

    민자당은 21일 정부의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제도 폐지방침에 반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재고하도록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이세기정책위의장과 이상득경제담당정조실장,나오연세제개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 나위원장은 『과세특례제는 영세상인들의 납세부담을 덜어주는 편리한 제도로 문제점을 보완하는 정도면 몰라도 폐지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민자당은 또 모피·보석·고급가구등 7개 품목의 특소세를 낮추기로 한 정부의 방침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어 당정협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나위원장은 이와 관련,『특소세를 대폭 줄여 나가다 부가세로 통합한다는 방향은 분명하지만 대중소비품부터 특소세를 낮추거나 폐지해야지 누가 보더라도 사치품인 이들의 특소세부터 낮추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 범양상선 사기사건/김문찬피고인 보석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민수명부장판사)는 21일 전범양상선 대표 박승주씨(32)로부터 1백억원을 가로채고 외화 25만달러를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1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김문찬피고인(43)의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석방했다.
  • 특소세 내년 대폭 인하/40개품목 세율도 다소 낮아져

    ◎보석·카메라 등 7개품목/일정액 초과분에만 과세 보석,귀금속,전자게임기와 고급 모피·가구·시계·사진기 등 7개 품목의 특별소비세 부담이 내년부터 대폭 가벼워진다.특소세가 부과되는 총 40개 품목(7개 영업장 포함)의 특소세율도 다소 낮아진다.재무부는 20일 관련 세법을 이같이 개정,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7개 품목에는 과세 최저한 제도가 적용돼,값이 일정 수준(기준 금액) 이하이면 세금을 물리지 않지만 기준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기준금액과 초과금액 전액에 세금을 물린다.그러나 앞으로는 초과하는 금액에만 세금을 물림으로써 세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예컨대 출고가격 1백20만원짜리 모피의 세액은 현재 총 1백14만9천6백원이다.내역 별로는 ▲1백20만원 전액에 대한 특소세(세율 60%) 72만원 ▲교육세(특소세의 30%) 21만6천원 ▲부가가치세 21만3천6백원 등이다. 제도가 바뀌는 내년부터는 세부담이 지금의 4분의 1 밖에 안 되는 29만1천6백원으로 가벼워진다.내역을 보면 ▲과세 최저한(1백만원)을 뺀 20만원에 대한특소세 12만원 ▲교육세 3만6천원 ▲부가세 13만5천6백원이다.따라서 세후 출고가격도 현 2백34만9천6백원에서 1백49만1천6백원으로 싸진다.
  • 50개 자격증 수험도서 허위광고 여부 조사/공정거래위

    공정거래위원회는 속기사,손해사정인,보석감정 기능사,판매사 등 10개 분야 50여개의 자격증 수험도서의 출판사 및 판매회사들을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각종 자격시험 준비도서의 판촉을 위한 허위·과장광고 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진정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또 공인 전산감리사 수험교재에 허위 광고를 하다 시정명령을 받고도 지키지 않은 한국시험정보은행(대표 지방수)을 검찰에 고발했다.
  • 싱가포르,미 고교생에 「회초리 매질」 판결/클린턴의 재심요구 거절

    ◎유학중 남의 승용차 훼손한 혐의/미 여론조사선 38%가 “맞아 싸다” 미국사회에서 최근 청소년범죄에 대한 체벌논쟁이 열띠게 벌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체벌논쟁은 싱가포르에 유학중 경범죄로 징역4개월에 6대의 매질을 선고받은 미고교생 마이클 페이군(17·고교2년)때문에 빚어지게 됐다. 페이군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의 한 주택가에 세워둔 두대의 승용차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리고 달걀을 던졌으며 체포 당시 훔친 교통표지판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4개월에 2천2백달러의 벌금,그리고 6대의 「매질」선고를 받았다. 논쟁부분은 이 가운데 「회초리 매질」부분.직경 1.26㎝,길이 1m20㎝인 등나무 회초리로 피고인의 엉덩이에 매질을 가하는 싱가포르식 처벌이다.회초리는 죄인을 때릴때 갈라지지 않도록 여러차례 물에 적셔 말린 것으로 대단한 탄력성을 특징으로 한다.매질 「집행관」은 「몸의 무게를 실어 최대한 타격을 가하도록」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다. 교도소내에서 집행되는 이 매질은 국제사면위원회가 이미 「고문」으로 분류하고 있을 정도로 「가혹」하다.전직 싱가포르 교도소관리들도 『3대만 맞으면 엉덩이에 피가 맺히고 한대 맞을 때마다 살을 에는 아픔이 동반되며 상처는 영영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을 정도다. 이 소식을 접한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범죄사실에 비해 형벌이 가혹하다』며 재심을 요구했으나 최근 싱가포르대통령은 『미국뉴욕경찰이 질서파괴범을 봐주지 못하는 것처럼 관용을 베풀 사항이 아니다』며 일거에 거절했다. 양 국가 대통령이 사건에 관심을 보이자 미언론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회초리 매질」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하는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스위크 최신호의 여론조사결과는 38%가 싱가포르 정부 결정을 찬성한 반면 52%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청소년범죄에 대해 「보석금만 내면 풀려나는」 느슨한 미국식 형사범처벌방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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