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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자씨 보석 허가

    서울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李根雄)는 29일 옷로비 의혹사건과 관련,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순영(崔淳永)전 신동아그룹회장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의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보증금 2,00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석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도주 우려가 없는 데다 수사가 모두 끝난 상태에서대부분 증거가 확보돼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 [독자의 소리] 소비자중심 사법제도개혁 꼭 이뤄야

    대통령 자문기구인 사법개혁추진위원회가 내놓은 사법개혁 최종안을 보고국민의 입장에서 한마디 하고자 한다. 소비자 위주의 법률서비스 체계를 세우는 데 초점을 두었다는 점에 환영하면서 이 제도가 반드시 입법화되기를 바란다.최종안 중에서 특히 검·경찰구속기간 단축,보증금납입 조건부 석방제도 신설,즉결심판에 경미한 범죄 과태료 법칙금 전환,수사시 변호인참여 원칙적 인정,국선변호인제도 확대,보석조건 다양화 등이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따라서 이 안이 입법화되면 헌법에 명시된 ‘신체의 자유’와 피의자인권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개혁안이라고 해도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면 헛수고일 뿐이다.지난 정권 때는 말할 것도 없고 현 정권에서도 몇 차례 개선안이 제시됐으나 유야무야되고 만 사실이 있는 만큼 이번 개혁안만은 꼭 성사시켜야 할 것이다. 김갑동[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 이형자씨 보석 신청

    ‘옷로비 의혹사건’과 관련,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순영(崔淳永)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부인 이형자(李馨子) 피고인이 19일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면서 서울지법에 보석 신청서를 냈다. 이씨는 신청서에서 “옷로비 의혹사건은 나를 포함한 연정희(延貞姬)·정일순(鄭日順)·배정숙(裵貞淑)씨 중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가리는 것이 핵심인 만큼 혼자서만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이피고인은 지난해 8월 국회 청문회에서 ▲라스포사 사장 정씨로부터 연씨의 옷값 대납요구를 받았고 ▲연씨가 라스포사에서 밍크코트 대금 1,200만원을 쿠폰으로 결제했다는 등 4가지를 위증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기소됐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장신구에 대한 고정관념 허물기「장신구의 역사…」

    목걸이 브로치 반지 팔찌 등 장신구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이들 장신구를 생각하면 먼저 화려한 보석과 금붙이 등 귀금속이 떠오른다.이는 전통적인 관념이다.동서양 할 것 없이 장신구는 원시시대에는 부적의 의미가 강했다.당시는 조개껍질,청동 등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사회체계가 자리잡으면서 점차 권위와 부 등의 상징으로 활용됐다. 수메르의 금꽃 머리장식(기원전 25세기),미노스기의 벌모양 금 펜던트(기원전 17세기)에서 부터 스웨덴의 루비 브로치(14세기),영국왕실의 에메랄드 귀고리(16세기),러시아의 다이아몬드 부케형 장신구(18세기)까지 근대이전의모든 것이 전부 그렇다.이들 장신구는 금과 다이아몬드 진주 등 희귀한 보석으로 자연과 동식물 등을 본따 신비하고도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같은 장신구의 개념이 현대에 들어 급변하고 있다.최근 서구 미술 패션계에서는 플라스틱,종이,교통표지판 등 실생활에서 쓰이는 소재를 사용해 평등성을 강조한다. 1986년 네덜란드의 게이스 바케르가 플라스틱으로 만든 목걸이는장신구를신체의상에 어울리는,개성을 표출하며 소품화에 성공했으며 넬 린센은 87년종이팔찌를 선보였다.이후 모면사를 매듭지은 목걸이,나일론사 목걸이,재활용품을 이용한 장신구 등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93년 미국의 로이는교통표지판을 잘라내 다이아몬드와 루비를 세팅,‘미국의 꿈’팔찌를 ‘창조’해내기도 했다. 이런 새로운 개념의 장신구들은 기존의 호화찬란한 장신구 개념에 익숙한우리나라의 대부분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이제는 장신구가 단순한 몸치장이나 부 및 권위의 상징에서 벗어나 행위예술 디자인 조각의 단계로 승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모험’은 우리에게 큰 시사점을 던진다.모피코트의 구입여부를 둘러싸고 빚어진 옷로비사건이 여전히 위력을 떨치고 라스포사와 미소니 등 고급옷 상표가 여전히 인기를 끄는 요즘 이런 서구사회의 경향은 상큼하다.아울러 우리 예술계의 창조적 노력을 촉구한다. 최근 나온 ‘장신구의 역사,고대에서 현대까지’(클레어 필립스 지음,시공사 펴냄)는 이같은 장신구의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특히 과거와현대적인 것을 대비할 수 있어,많은 사람들에게 기존 관념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다만 흑백화보가 많아 아쉬움을 준다. 이 책은 밀레니엄시대의 장신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책을 본 한 주부는 “천박한 배금주의에서 비롯된 사치병을 부끄럽게 만드는 책”이라면서 “장신구가 개성,인성과 조화를 이루는 패션임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또 다른 여성은 “장신구 개념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장신구가 위화감을 조성하는 소품이 아니라,반짝이는 아이디어의 소산임을 깨닫게 해준다”고 강조한다.장신구 등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곁에 두고 자주 읽어도 질리지않을 책이다.값 1만2,000원. 박재범기자 jaebum@
  • 박주선 전비서관 보석

    서울지법 형사합의31부(재판장 李根雄 부장판사)는 14일 사직동팀 보고서를 유출한 혐의 등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朴柱宣)피고인이 낸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보증금 1,000만원에 석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피고인은 사직동팀 최초보고서로 알려진 문건을 김태정(金泰政)전법무부장관에게 건넨 사실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으나 검찰조사가 충분히 이뤄진 만큼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어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본안 재판도 맡게 될 이 재판부는 “사직동팀의 진술 외에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이 사건은 누구의 진술을 믿어 사실관계를 형성하느냐가 향후 재판의쟁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인터넷 아이디어는 돈” 벤처에 승부 건다

    ‘대기업의 부속품이 되기보다는 아이디어 하나로 인터넷 벤처에 승부를 건다.’ 3차원 사이버 도시를 건설한 장수현(張壽鉉·31·서울 중랑구 면목7동)씨와 인터넷 포털서비스를 특화한 전용 브라우저를 개발한 최은혁(崔恩赫·30·서울 성북구 종암동)씨.이들은 대기업을 미련없이 떠나 인터넷에서 자신의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96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장씨는 지난해 11월 광운대 신유진 교수로부터 벤처기업을 함께 만들자는 제의를 받고 회사를 그만뒀다.평소 생각하고있던 아이디어를 펼칠 절호의 기회였다. 그는 신교수,대기업 출신 동료 20여명과 함께 ㈜다른생각 다른세상(다다월즈·www.dadaworlds.com)을 만들었다.이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는 입체적(3차원)으로 만들었다.. 네티즌은 이 가상도시에서 실제 생활과 똑같이 주식투자,쇼핑,레저,부동산거래 등을 할 수 있다.가상도시인 다다월즈에는 이미 2개 증권사와 대학병원,은행은 물론 10여개의 대기업이 입주했다.상가타운에는 미장원,사진관,보석상,부동산 중개소 등 120여개 업체가 입주했다. 이 회사의 수익은 사이버 입주비와 기업 홍보비에서 나온다.사업을 시작한지 2개월 만에 2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장씨는 “3차원 가상도시는 세계 최초”라며 “올해 말 코스닥에 주식을 상장하면 회사는 더욱 번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98년 현대정보기술에 입사한 최은혁씨는 지난해 3월 퇴사한 뒤 친구 5명과벤처창업에 매달렸다.개인의 아이디어가 대기업에서 사업으로 구체화되기가힘든 점을 절감하고 회사를 그만뒀다. 그는 성공 가능성을 보고 자본을 투자하는 투자자(엔젤)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아이디어클럽 컴’을 세웠다.오는 18일 사업자등록을 할 예정이다. 아이디어클럽 컴은 인터넷 포털(관문)사이트에서 정치·경제·사회 등 부문별 서비스를 특화시키는 전용 접속기를 개발했다.이미 몇몇 대기업이 인터넷 접속기를 도입하겠다고 나섰다. 네티즌은 이 접속기로 무수히 많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사이트에서 자신이필요한 서비스만을 선택할 수 있다.쇼핑·경매·오락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업체는 이 전용 접속기로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최씨는 “연봉 3,000만원을 받고 매일 반복되는 일을 하는 것보다 아이디어와 시간에 승패가 달린 인터넷 사업의 미래가 훨씬 밝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전북익산,국내 첫 보석박물관 문 연다

    국내 유일의 보석전문박물관이 내년 3월 전북 익산에 문을 연다. 14일 익산시(시장 趙漢龍)에 따르면 시는 ‘보석 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98년 왕궁면 동룡리에 착공한 보석 박물관 건립 공사를 연말까지 마치고 전시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개관할 계획이다. 국비 60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되는 보석박물관은 전체 부지 4만3,0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1,879평 규모로 지어진다. 익산시는 이 박물관에 한국운석광물연구소장 김동섭(金東燮·63)박사가 기증하기로 한 희귀보석 10만여점(100종류)을 전시할 계획이다.이달 중으로 전문가를 위촉해 인증절차를 거친 뒤 보석 인수에 나선다. 익산시는 또 이 박물관에 보석류 주산국인 브라질과 태국 등지의 보석 원석과 보석 채취 및 가공 기계 등도 함께 전시하고 연차별로 예산을 확보해 전시용 보석을 구입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보석박물관의 개관을 계기로 이 지역을 전국을 대표하는보석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조승진기
  • 박주선씨 어제 保釋심문

    사직동팀 보고서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대한 보석심문이 10일 오후 3시 서울지법 형사합의31부(재판장李根雄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재판부는 이르면 11일 박 전 비서관에 대한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상록기자
  • 권영해 전 안기부장 刑 집행정지 풀려나

    지난 97년 안기부의 ‘북풍공작’을 주도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5년형이 확정돼 복역중이던 권영해(權寧海) 전 안기부장이 지난 8일 오후 형 집행정지 결정으로 석방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지검은 10일 “권씨가 지난해 10월18일부터 수면 무호흡 증후군,당뇨,기립성 저혈압,허혈성 심장질환 등 17가지 질환으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해왔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급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형사소송법 471조에 따라 형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북풍사건 조사 당시 자해소동을 벌인 바 있는 권씨는 건강악화로 98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서울구치소 인근 안양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 변호인단이 1일 보석 및 형 집행정지 신청을 냈었다. 권씨는 특히 성모병원에 입원중이던 지난해 12월31일에는 저혈당으로 인한합병증으로 30여분간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새천년 유망직종 골라라

    ‘진학의 문은 넓고 다양하다.학과를 고를 땐 새 천년의 유망 직종 및 취업률을 최대한 고려하라’ 입시 전문가들은 10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전문대의 입시와 관련,일반 전형에서는 수능 위주로,특별 전형에서는 학생부 위주로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할것을 조언했다.또 간호·유아교육·광고홍보·디자인·정보통신학과 등은 여전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 전형=159개대가 정원내 모집인원의 47.7%인 14만1,000명을 뽑는다.주간을 기준으로 149개대가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수능성적 반영률은 국립의료간호대 등 71개대 60%,동양공전 등 66개대 50% 등이다.농협대 등 4개대는 학생부·수능성적에 면접점수를,서울예술대는 실기시험을 치른다. ?특별 전형=151개대가 실업 및 예·체능고 졸업자,일반고의 직업과정 2년이상 이수자,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로자,2+2 연계 교육과정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지난해보다 10.5%나 늘어난 15만4,000명을 선발한다. 주간 135개대,야간 106개대가 학생부만으로 전형한다.나머지도 학생부에 면접·자격 등의 점수를 합산하며 수능성적은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 ?입시 일정=복수지원 제한이 없다.122개대가 특별전형을 포함,아예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사실상 거의 모든 대학에 원서를 낼 수 있다.4년제 대학과 전문대 사이에는 입시날자가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일반 전형의 경우 136개대가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전형이 실시되는 오는 29일까지만 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에 ‘대학에 떨어지면 전문대에 간다’는 안이한 생각은 금물이다. ?취업 및 지원율=국제통상·산업공예디자인·일어통역·항공경영·정보통신·귀금속보석디자인·호텔조리·유아교육·광고홍보·관광 등의 학과들은 99년 취업률 85% 이상을 자랑하는 전문대 상위 25개 학과이다.올해도 ‘취업률 상위학과=경쟁률 치열’이라는 등식이 적용될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박홍기기자
  • 金泰政·姜熙復씨 보석

    서울지법 형사합의31부(재판장 李根雄 부장판사)는 6일 사직동팀 문건 유출사건과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으로 각각 구속기소된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장관과 강희복(姜熙復) 전 조폐공사 사장의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보증금 1,000만원씩에 보석을 허가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피고인들이 보석의 예외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대부분 시인하는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공문서 위·변조 등 김 전 장관에 대한 검찰의 공소사실이 범죄가 되는지 여부는 앞으로 다툴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강 전 사장의 행위도 공소사실처럼 공명심을 위한 것인지 조폐공사의 원활한 구조조정을위한 것이었는지 그 의도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비서관으로부터 넘겨받은 사직동팀 최종보고서를 박시언(朴時彦)씨에게 건네주고 보고서를 위조한 혐의로,강전 사장은 조폐공사의 파업을 유도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 이상록기자 myzodan@ 대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55)
  • 박주선 前비서관 보석신청

    ‘옷로비 의혹사건’과 관련,공무상 비밀누설과 공용서류 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비서관이 5일 “불구속 재판을 받게해달라”면서 서울지법에 보석신청서를 냈다.박 전 비서관은 신청서에서 “1평짜리 독방에 수감돼 폐쇄공포증을 겪고 있는데다 장염과 축농증도 앓고 있어 수감생활을 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김태정전장관 옥중 탄원서

    “땅 속으로 기어 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저로 인해 온 법조계에 혼란을 가져온 것도 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사직동팀 문건 유출사건으로 지난해 12월23일 구속기소된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장관이 4일 자신의 보석신청사건을 맡은 서울지법 형사합의 31부(재판장 李根雄 부장판사)에 ‘옥중탄원서’를 제출했다. 건강악화 등을 이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김 전 장관은 A4용지 6장 분량의 자필(自筆) 탄원서에서 “후배 검사들이 조사한 조서 내용은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미 내사가 끝난 사직동팀 최종보고서를 박주선(朴柱宣)법무비서관에게 넘겨받아 박시언(朴時彦)씨에게 건넨 행위가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아직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인천화재 4차공판

    인천 화재참사 사건에 대한 4차 공판이 4일 오후 인천지법 103호 법정에서제4형사부(재판장 朴時煥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검찰은 이날 라이브 호프집의 실제 사장 정성갑씨(34)로부터 8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정균(53·전 인천 중부서 형사계장)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8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폐쇄명령이 내려진 라이브 호프집에 대한 허위 출장복명서를 작성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길민수(42·인천 중구청 보건복지과장)피고인 등관련 피고인 4명에 대해 징역 1년6월∼2년을 각각 구형했다. 또 정씨 소유의 업소에 대한 소방점검과 관련,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보석으로 풀려난 김종필(31·소방공무원)피고인은 징역 1년을,정씨로부터 10만∼2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제영(34·공무원),배연호(36·〃)피고인은 각각 징역 1년에 추징금 10만∼20만원을 구형받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김태정 前법무 보석 신청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장관은 28일 “박시언(朴時彦) 전 신동아그룹 부회장에게 건넨 사직동팀 최종보고서는 공무상 기밀로 볼 수 없고,신분이 확실하고 도주의 우려도 없다”며 서울지법에 보석을 신청했다. 김 전 장관은사직동팀 최종보고서를 박씨에게 건네주고 보고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 13일 구속기소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99세법시행령 개정안] 부문별 내용 요약

    재경부는 정기국회에서 11개 세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19일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소득세법 해외근로소득 비과세 한도가 환율·물가 등을 감안해 현재 월 100만원(연 1,200만원)에서 월 150만원(연 1,800만원)으로 인상됐다.주식양도차익이 과세되는 대주주 범위가 지분율 5% 이상에서 지분율 3% 이상 또는 시가총액기준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3년간 1%이상 양도할 때 과세하던 것을 모든 거래에 과세토록 했다. 부동산양도 내용을 세무서에 신고해야 하는 고급주택 기준이 시지역에는 면적기준만 적용돼 ▲연면적 80평 이상 또는 부수토지 연면적 150평 이상 단독주택 ▲전용면적 50평 이상 공동주택은 양도가액과 관계없이 취득·양도계약서 사본·양수자 인감증명서 등을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1가구1주택 양도세는 양도가액이 6억원을 넘을 때만 과세된다.읍·면지역은 양도가액이 6억원 이하면 신고할 필요가 없다. 2주택 보유자의 주택임대소득은 1주택 이상이 국민주택 규모 이하인 경우비과세토록 했다. 고급주택 임대소득은 보유주택수와 관련없이 과세한다. 임대주택법에 의한 임대주택의 전세금에 대한 이자 상당액을 일반 주택과 같이 2001년부터 과세한다. ■법인세법 내년부터 기업이 노사합의로 초과달성 이윤을 근로자에게 추가로 나눠주면 그 액수만큼 손비로 인정받아 법인세를 덜 낸다. 부동산을 취득한 뒤 3년내에 되팔 경우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분류돼 차입금이자가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는 등 불이익을 준다.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대상에 유동화전문회사,‘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의한 인수금융기관,정리금융기관이 부실금융기관으로부터 취득해 파는 부동산을 포함시켰다. ■상속·증여세법 내년부터는 특수관계인으로부터 1억원 이상의 금전을 무상 또는 저리로 대부받으면 적정이자율과의 차액을 증여의제로 보고 증여세를부과하며,적정이자율은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당좌대월 이자율로 정했다. ■부가가치세법 사업자의 부가세 산정에 필요한 의제매입세액은 지금까지 사업자가 매입 영수증을 첨부해도 공제해줬지만 앞으로는 매입처별계산서 합계표나 신용카드 매출전표만 인정해준다.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사후면세 품목에 보석이나 귀금속 제품을 포함시켜 한국에서 보석 등을 구입한 뒤 부가세 10%,특소세 30% 등 판매가격의 40%인 세금을 출국할 때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김균미기자 kmkim@
  • 개그맨 신동엽씨 보석으로 풀려나

    서울지법 형사32단독 문용호(文龍浩) 판사는 18일 개그맨 신동엽씨(28)가낸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보증금 2,00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파업유도 특검서 밝힌 새사실

    특검팀의 수사결과가 검찰 발표와 다른것은 우선 파업유도의 주체가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 1인극’에서 강희복(姜熙復)전 조폐공사 사장의 1인극’으로 바뀐 것이다. 특검팀은 진 전 부장이 조기창 통폐합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9월22일 강 전사장의 전화를 받고 “직장폐쇄를 철회하라”고 말한 부분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당초 강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진 전부장의 역할이 통폐합으로 파업이 발생하면 즉시 공권력을 투입해 조기진압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조연역’이었다는 발표보다도 다소 후퇴한 해석이다. 반면 검찰은 진 전부장이 강 전사장에게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구조조정을 시행하도록 강요하여 파업이 발생토록 한 점을 인정하는 등 직접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았다. 특검팀은 직장폐쇄 적법성 여부에 대해서도 노조가 직장복귀의사를 밝혔음에도 공사측의 임금협상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직장폐쇄를 계속 유지한 것은공격적 직장폐쇄로 보았다. 하지만 검찰은 노조가 임금협상 과정에서 한시파업 등을 수시로 하는 등 재파업이 예상되어 진정한 의미의 직장복귀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공사의 조기창통폐합 결정에 대한 업무방해에 대해서도 특검은 노조의 파업을 예상하며 추진한 업무방해로 보고 있지만 검찰은 회사의 내부의사결정을거친 경영자의 경영정책의 행위로 보는 등 뚜렷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대전지검 공안부의 검사들과 대전지방 노동청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특검은 파업유도에 관여한 것은 아니나 조폐공사측에 직장폐쇄 철회,구조조정 실시 등을 지도한 사실을 인정,제3자개입 혐의를 인정했다. 이는 파업유도 의혹을 부추긴 정부기관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검찰은 정보보고 등 대전지검과 대검찰청 공안합수회의 문건 등은불법파업이 예상되는 노사관계의 상황을 정리,보고하던 공안담당 관련자들의 관행내지 허용범위내의 행동지도로 판단했다. 이종락기자 jrlee@ **姜原一 특별검사 문답“파업 유도 아닌 파업 유발” 파업유도 사건의 강원일(姜原一) 특별검사는 17일 “옥천·경산 조폐창 조기 통폐합 결정은 미필적 고의에 의해 파업을 유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전 조폐공사 사장 강희복씨의 기소와 공소유지를 검찰에 넘긴 이유는 공소유지를 위해 특검 사무실이 존속하면 국가적 낭비다.또 특검보도 임명해야하는 데 지원자가 없다.전 대검공안부장인 진형구(秦炯九)씨를 검찰이 기소했으니 강씨의 기소를 병합하면 효율적일 수 있다. 강씨와 진씨에 대한 공소유지를 검찰이 같이 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안되는 부분은 공소취소할 수 있다. 진씨의 역할은 이 사건의 결정 주체는 강씨다.그 결정에 진씨가 일부 간여했을 수는 있다. 일부 간여는 어디까지인가 압력이라기 보다는 영향을 줄 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진씨는 ‘우리가 유도했다’고 말했었는데 발언이 과장됐다. 파업 유도가 없었다는 말인가조기통폐합은 파업을 유도하기 위해 결정된 게 아니라 조기 통폐합으로 파업이 유발된 것이다.미필적 고의에 의한 파업유도로 보면 된다.창 통폐합의 목적은 경쟁력 강화다.통폐합을 하면 파업이 불가피하고 옥천창이 없어지고 인력이 감소하니까 노조세력이 약해지는 것 아니겠나.그걸 (파업유도)목적으로 조폐창 통폐합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검찰은 진씨에게 제3자 개입혐의를 적용했는데 직장폐쇄와 관련해 ‘풀라’고 얘기한 부분 아니겠나. 파업에 따른 조기공권력 투입은 없었나 없었다.분규가 심하던 올 1월7일경찰이 투입된 것도 옥천경찰서장이 독자결정한 것이다.대검 공안부가 지시했다고 볼 수 없다. 주병철기자 bcjoo@ * 특검수사가 남긴것 강원일 특검이 17일 최종수사발표에서 특검이 기소한 전 조폐공사 사장 강희복씨에 대한 공소유지를 검찰에 의뢰함으로써 논란이 예상된다. 강씨에 대해 무혐의 처리를 한 검찰이 공소유지에 강한 의지를 보일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에서 전 대검 공안부장 진형구씨와 강씨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다.특검과 검찰의 수사에서도 범행 주도자를 달리 판단했다.따라서 특검팀이 진씨의 파업유도 관련 의혹을 풀지 못한 점은 한계로지적되고있다.특검팀은 지난해 9월22일 진씨가 강씨에게 “서울이 시끄러우니 직장폐쇄를 빨리 풀어라”며 통화한 내용을 근거로 또다른 관련자를 추궁했지만 진씨의 ‘함구’로 의혹을 밝혀내지 못했다. 직장폐쇄를 불법으로 인정하면서 직장폐쇄를 철회하도록 지도한 검찰과 노동청 관계자들에게 제3자 개입 혐의를 적용한 점은 모순이라는 지적도 있다. 또 지난해 9월 당시 공기업의 구조조정은 국가시책이므로 이를 지도한 것은 위법성이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앞으로 검찰이 검찰과 노동청 공무원들의 제3자 개입 혐의에 대해 보완수사를 벌이겠지만 특검의 수사결과를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검이 강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지만 지금까지 회사 경영자의 경영판단을 회사에 대한 업무방해로 처벌한 선례가 없다는 점에서 재판과정에서 또다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종락기자 jrlee@ *수사 일지 1999년 6월7일 진형구 대검 공안부장 ‘노조파업유도’ 발언 7월20일∼30일 검찰 자체수사 7월28일 진씨 구속 8월14일∼9월3일 국정조사 8월25일 진씨 보석,석방 8월26일∼9월3일 국회 청문회 10월17일 특검 수사착수 11월1일 김형태 특검보 등 수사관 5명 이탈 12월7일 ‘조폐공사 분규 해결방안’ 대전지검 문건 공개 12월9일 대전지검 공안부 문건 8건 추가 공개 12월10일 강희복씨 업무방해 등 혐의로 영장 청구 12월11일 강씨 구속
  • [이색부서 이색공무원] 세관 X-레이 검색요원

    헤어 드라이어속의 소형권총,가방속의 살아있는 뱀,전기 다리미 안의 실탄,전기밥통속의 금괴 등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여성 공무원들이 있다. 관세청의 각 세관 소속으로 입국장을 지키고 있는 X-레이 검색요원들이다. 김포공항의 50명을 비롯 70여명이 활약중이며 격일제 교대근무다. 이들은 입국자의 가방을 열어 보지 않고도 안에 ‘문제가 되는 물건’이 들어 있는지를 족집게처럼 알아낸다. 이들이 테러단체나 불순분자들이 사용하는 총기류와 폭발물 등 안보를 위태롭게 할 물품을 적발하지 못하면 곧바로 국내로 들어와 각종 사회불안을 일으키게 된다.때문에 이들은 총칼없는 전쟁터의 최일선을 지키는 병사나 마찬가지다.물품검사는 86년부터 X-레이 검색으로 바뀌었다.족집게의 비밀은 바로 X-레이와 컴퓨터에 있다. X-레이와 연결된 컴퓨터 모니터상의 검색대상물을 키보드로 조작,확대하거나 앞으로 옆으로 방향을 바꿔가며 ‘들여다 본다’.검색이 필요한 것으로결정되면 검색대앞의 공익요원에게 노란색과 적색으로 된 표지(Seal)부착을지시하고순회검사 직원에게 이를 무전으로 알린다.여기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4~5초.관세청의 관계자는 검색요원들이 7∼8년 이상 장기근무한 여성인점과 관련,“섬세한 처리와 오랜 경험이 필요한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올해로 21년째 근무 중인 김성민(金成珉·42)씨는 “여행자 물품에 다리미가 있었는데 다리미 코일과 다른 작은 링이 들어 있어 순간적으로 정밀검색을 해봐야겠다고 판단,보석꾸러미를 적발한 적이 있다”면서 “우리 일은 여성적인 세밀함과 신속성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같은 전문성은 물론 하루아침에 나오는 게 아니다.국가정보원,경찰청 등에서 나온 교관들로부터 슬라이드와 실물을 이용한 교육을 꾸준히 받는다. 최근 김포세관 소속 요원들에게는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2001년 김포공항의 영종도로의 이전에 따른 출·퇴근 문제.이들은 첫 비행기부터 마지막 비행기까지 검색대를 지켜야 한다.아침 5시40분까지 출근하고 밤 11시를 넘긴퇴근이 다반사다. 근무경력 16년째인 원선영(元善英·35)씨는 “기능직이라 월급도 많지 않은데 통근버스가 없어 택시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공항을옮기면 출·퇴근하는게 적지않은 걱정거리”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47) 남원시

    전북 남원시 도시 발전 방향의 키 워드는 ‘사랑’이다.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국내 최고의 고전 ‘춘향전’과 형제애를 생각하게 하는 ‘흥부전’이 모두 이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남원시는 이같은 도시 이미지에 걸맞도록 수년 전부터 ‘사랑’을 주제로한 사업을 다양하게 벌이고 있다.올해 초엔 ‘사랑의 도시’ 선포식도 가졌다. 이같은 배경과 남한 최대의 명산인 지리산을 끼고 있다는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해 남원시는 ‘관광’을 주요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남원시는 ‘사랑’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조성은 물론 조그만 시설물에도‘사랑’이라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일을 빠뜨리지 않고 있다.사랑을 주제로한 관광코스 개발은 물론 사랑의 캐릭터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춘향 테마파크 조성 시는 오는 2003년까지 민자를 비롯해 모두 145억원을들여 현재 관광단지 안에 있는 어현동 37 일대 3만3,000여평에 조선시대 서민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춘향 테마파크(일명 춘향촌)를 건설하기로 했다.춘향촌에는 주막집 등 저자거리를 비롯해 담뱃대와 부채,식칼 등 남원 특산품생산을 재현하는 코너와 전시판매장 등이 들어선다.특히 이곳에는 현재 임권택 감독이 영화 ‘춘향뎐’을 촬영하는 6,000여평 규모의 오픈세트가 마련돼 있다.촬영이 끝나면 이 세트도 테마파크 소재로 활용할 방침이다. ?관광 시설물에 ‘사랑’ 이미지 부여 및 사랑의 캐릭터 개발 관광단지 안에 지난 5월 완공한 승월교는 ‘사랑의 다리’,음악 분수대는 ‘사랑의 광장’으로 각각 이름붙였다.올해 초 정절의 상징인 ‘춘향’과 형제애의 상징인 ‘흥부’의 캐릭터 등을 개발해 시의 싱징물과 함께 지역에서 제작되는 특산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사랑’이 주제인 지역축제 ‘춘향제’의 세계화 내년에 70회를 맞는 춘향제에 다양한 ‘사랑’ 관련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행사 부제도 ‘세계사랑 예술 축제’로 마련했다.영국과 독일,러시아 등 주한 외국 대사와 공사등 외교관 일행은 물론 서울외신기자클럽 소속의 외국 방송·신문·통신사기자 등도 행사에 초청하기로 했다.춘향제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부처님 오신날(음력 4월8일)을 전후해 치르던 축제 시기도 올해부터 5월5일 어린이 날로 바꿨다. ?사랑을 주제로 한 관광코스 개발 춘향의 정절이 깃든 광한루원과 ‘소리의 본고장’인 국립민속국악원∼지리산 등을 둘러보는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또 지난해 12월 타계한 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崔明姬)씨의 문학세계와 작가정신을 기리는 ‘문학마을’을 작품의 무대이자 작가 선친의 고향인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에 최근 마련해 ‘?恬뗌빨?? 이름지었다. ?사랑의 꽃길 조성 장미와 철쭉,야생 들국화인 구절초,천인국,동자꽃 등을시내 곳곳에 심어 꽃 광장을 만들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에도 이 꽃들을 심기로 했다. 전통·현재·미래가 어우러진 사랑의 도시 가꾸기 일환으로 가로등을 색조등으로 만들어 계절별로 바꿔나갈 방침이다. 남원 조승진기자 redtrain@ * 춘향 테마파크남한 최고의 명산인 지리산(智異山).춘향전의 주무대인 광한루원.흥부전의배경.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국립민속국악원등등. 전북 남원은 한강 이남에서 가장 많은 관광자원을 지닌 자치단체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우리의 대표적 고전인 춘향전과 흥부전의 배경이 모두 ‘남원’인 점은 결코 예사롭지 않다. 그래서인지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기 이전부터 남원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의 최진영 시장은 취임 이후 남원의 이런 보석과 같은 관광자원을 모두 하나의 구슬에 꿰는 작업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춘향 테마파크 건설이나 춘향제의 세계화 작업,사랑을 주제로 한 관광코스 개발,사랑의 캐릭터개발 등도 모두 이런 연유에서 출발했다. 현재 남원시는 스위스 체파스사와 이백면의 온천 개발 문제를 협의 중이다. *崔珍榮 남원시장 인터뷰 “남원만큼 ‘사랑’이란 단어와 어울리는 도시는 국내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최진영(崔珍榮·37) 남원시장은 ‘사랑의 도시 건설’이라는 시 발전 방향에 대단한 애착을 갖고 있다.도시 이미지를 결정짓는 ‘역사성’ 면에서 남원처럼 확실한 상(像)을 지닌 도시를 찾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최 시장은 그래서 남원을 세계인들이 알아주는 ‘사랑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남원’이라는 지역과 ‘사랑’이란 단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울린다는 얘기인가. 지리산을 끼고 있는 남원은 천혜의 자연 풍광을 지닌 곳으로옛부터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고장이었다. 동편제 소리가 나온 국악의 성지이며 춘향전과 흥부전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춘향전과 흥부전은 비록 상대는 다르지만 똑같이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이런 도시 이미지 때문인지 최근 남원이 영화 촬영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있다.최 시장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에 출연까지 했는데. 과거에도 그랬지만 최근 이 지역에서 영화를 찍겠다는 영화사가 많아졌다.올해만해도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을 비롯해 강재규 감독의 ‘은행나무 침대 2’,국방부가 제작중인 ‘자전거를 탄 남자’ 등의 작품을 이 지역에서 찍었거나 앞으로 찍을 계획이다.나 자신도 지난 여름에임 감독의 ‘춘향뎐’에남원부사 역으로 출연할 것을 제의받아 역할을 맡기도 했다.우리 지역에 영화 촬영 세트를 설치하고 영화를 찍는 일 등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는만큼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춘향촌 건설의 기대 효과는. 춘향촌이 세워지면 시대를 뛰어넘는 민속·관광 상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또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특화 체험 관광지로서 역할을 해내는 것은 물론 민속 전통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도 확고히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밖에도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 남원 조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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