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석금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고도화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지구당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개정안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콘서트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0
  • ‘아동성추행’ 혐의 마이클 잭슨 기소

    팝스타 마이클 잭슨(사진·45)이 18일(현지시간) 미성년자 성추행 등의 혐의로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 바버라 검찰에 공식 기소됐다. 잭슨은 14세 미만 어린이를 상대로 “상당한” 성적 행위를 벌인 혐의 등 9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샌타 바버라 검찰의 톰 스니던 담당 검사는 “잭슨에게 징역형을 구형할 수 있는 여러 위반 혐의가 포착됐다.”면서 공소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소장에서 지난 2월7일부터 3월10일 사이에 14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외설·음란 행위” 관련 혐의 7개,어린이에게 흥분제를 투여한 2개 혐의 등 모두 9개 항목의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이같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지난달 20일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잭슨은 현재 30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불구속상태에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마이클 잭슨 또 아동성추행/체포영장… 잭슨, 혐의 부인

    지난 10년간 아동성추행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팝스타 마이클 잭슨(사진·45)에게 결국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 바버라 경찰당국은 19일(현지시간) 12세 소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잭슨에게 영장을 발부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3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차 라스베이거스에 세 자녀와 함께 머물고 있는 잭슨에게 변호사를 통해 자수를 종용하고 있다.하지만 잭슨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변호인들과 경찰 출두시기를 의논하고 있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샌타 바버라 지검의 토머스 스니던 검사는 잭슨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조사한 뒤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캘리포니아주는 형법 제 288조에서 14세 이하 어린이에 대해 그 어떤 성적인 행동도 금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3년에서 최고 8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번 영장은 경찰당국이 지난 18일 잭슨의 저택인 ‘네버랜드 목장’을 14시간 동안 수색한 이후 전격 발부됐다. 소설 ‘피터팬’의 무대인 네버랜드에서 이름을 따온 잭슨의 저택은 그의 피터팬 환상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곳으로 면적이 318만평에 달하는 어린이 왕국이다.동물원과 놀이동산,극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파티가 종종 열려 성추행 현장으로도 구설에 오르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보석금 20억 석방’ 공방

    사법사상 최대금액인 보석금 20억원을 받고 피고인을 풀어준 결정을 놓고 법원과 검찰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1심 재판부의 보석 허가 결정에 불복해 검찰이 제기한 항고가 기각됐지만 검찰은 이례적으로 대법원에 재항고했다.검찰이 보석 결정에 대해 대법원에 재항고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전봉진)는 자기 회사에 980억원의 손해를 입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S건설 회장 김모(54) 피고인에 대해 보석을 허가한 원심결정은 정당하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수사가 마무리됐고,공소 사실에 대해 법률적으로 다툴 소지가 많다.”면서 “피고인의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재판부는 김씨의 재산상태 등을 고려,도주를 막기 위해 보석금을 20억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현재까지 최대의 보석금은 탈세혐의로 재판을 받던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낸 2억원이었다. 그러나 법원의 결정에 대해 검찰은 “피고인의 범죄가 무겁고 피해금액을 갚지도 않아 구속 재판이 필수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 피고인은 2001년 6월 S사를 인수한 뒤 같은 해 12월 실제가치가 액면가의 3분의 1에 불과한 S사의 정리채권 620억원 등을 담보로 S사 자금 310억원을 관계사인 A사에 빌려주게 하는 등의 수법으로 회사에 모두 980억여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5월7일 구속기소됐다.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1부(부장 민중기)는 지난달 2일 김 피고인에 대해 보석을 허가,석방한 뒤 불구속 재판을 하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
  • 사상최대 20억 보석 허가 논란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사법사상 최대 보석금인 20억원을 내고 석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1부(부장 민중기)는 지난 2일 자신이 인수한 회사에 980억여원의 손실을 입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S사 김모(54)사장을 보석으로 석방했다.재판부는 “김씨가 검찰의 공소사실을 시인하는데다 이 정도의 보석금이라면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은 “김씨는 재미교포로 도주할 우려가 있는데다 회사에 피해금액을 갚지 않아 구속재판이 필요하다.”며 항고했다. 현재까지 최대 보석금은 탈세혐의로 재판을 받던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낸 2억원이었다. 정은주기자
  • 보석금 없이도 석방 가능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신문과정에 변호인 입회가 허용된다.보석사유도 대폭 확대되며 보석금 없이도 석방이 가능해진다.그러나 수사권·형벌권 약화를 막기 위해 특정 범죄에 대한 구속수사 기간이 6개월까지 늘어나며 참고인 강제구인제·사법방해죄가 신설된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형법·형사소송법 개정 초안을 마련,내년 2월쯤 국회에 제출한 뒤 통과되는 대로 시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발생한 피의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강압수사방지 등 신문절차의 적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문과정에서 변호인 입회를 했다.변호인 입회를 허용하는 대신 마약범죄,테러범죄,뇌물사건의 검찰 구속수사 기간을 현행 20일에서 법원의 허가를 받아 1개월 단위로 연장해 최장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범죄수사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사실을 안다고 인정되는 참고인이 2회 이상 수사기관 소환에 불응하면 강제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참고인이 수사기관에 허위 진술을 하거나 법원에 허위자료를제출하는 행위 등을 처벌하는 사법방해죄 조항이 신설된다. 필요적 보석도 ‘장기 10년이 넘고 단기 1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피고인’ 외에는 허용하는 등 대상을 확대했다. 사정에 따라서는 보석금 대신 제3자가 제출한 출석 보증서를 담보로 보석을허가토록 했다.국선변호인은 모든 구속 피고인에 대해 허용되고 무죄를 선고받은 구속 피고인에 대해서는 구금에 따른 보상 외에도 변호사 비용도 보상토록 했다.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재정신청 대상은 현행 공무원의 직권남용,불법체포·불법감금,폭행·가혹행위에서 형법상 피의사실 공표 등 모두 10개 범죄로 확대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美 “회계부정 뿌리 뽑는다”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기업의 고위경영진들이 열흘 사이에 7명이나 사직당국에 체포돼 기소됨으로써 부실을 초래한 기업주나 임원 등을 겨냥한 사법적 단죄가 잇따를 전망이다.미 연방수사국(FBI)은 1일 미국 2위의 장거리 전화회사로 최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월드컴의 전 재무책임자(CFO) 스콧 설리번과 전 감사 데이비드 마이어스를 맨해튼에서 체포했다.이들이 체포될 때 얼굴을 알아본 행인 2명이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에게 주어진 혐의는 증권 사기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허위서류를 제출한 혐의다.그러나 설리번과 마이어스는 각각 1000만달러와 20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곧바로 풀려났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2일 월드컴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앞으로 체포되는 임원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엄단 의지 확고=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정한 기업인들은 회사 직원들에게 큰 해를 끼치고 투자자들을 기만했다는 점에서 “잡범보다 못한 사람들”이라고 질타한 뒤 “죄값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기업 회계부정을 엄벌하는 법안에 서명한 지 이틀이 채 안돼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비리 기업인들의 설 땅을 없애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읽힌다. 지난달 24일에는 케이블TV 서비스 회사인 아델피아의 창업주며 대표이사 회장이었던 존 리가스와 그의 두 아들,전직 고위임원 2명이 한꺼번에 체포돼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체포는 또 이들 기업이 파산하기 직전 임원 등이 봉급과 스톡옵션,자사주 매도 등의 수법으로 33억달러(3조 9600억원)를 챙긴 혐의가 언론에 보도돼 조사가 진행중인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두 사람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65년까지 감옥살이를 할 가능성이 있다.설리번은 마이어스에게 회사 비용 38억달러를 장부에 기재하지 말도록 지시한 것이 확인됐다.이렇게 함으로써 월드컴은 실제로는 돈을 잃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에게 흑자를 보고할 수 있었다.회계 부정 액수는 33억달러에 이른다. ◇정치적 의도 없나= 그러나 뉴욕 타임스는 2일 “부시 행정부가 정치적 의도를 갖지 않고 진행시킨 사기 수사가 민주당으로부터의 정치적 비난을 둔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계부정 스캔들의 진원지였던 에너지 기업 엔론의 어느 임원도 체포되지 않았는데 이제 추문이 드러난 지 한달도 안돼 월드컴 임원들이 체포된 것은 의아스럽다는 것이다. 톰 대슐 민주당 상원의원은 부시 가문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엔론,딕 체니부통령이 대표로 재직했던 핼리버튼 등이 수사 대상에 오르고 있지 않은 이유를 되물었고 애슈크로프트 장관 역시 기자회견에서 같은 질문에 시달려야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씨줄날줄] ‘너 죽어’

    요즘 재미 동포들이 홧김에 ‘너 죽어’라고 폭언 한 마디했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정말 죽이겠다는 의미로 오해한 미국 경찰에 잇따라 체포돼 5만달러,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6,5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간신히 풀려난다는것이다.말 한 마디에 봉변은 봉변대로 당하고 ‘천냥’을날린 셈이다.어디 그뿐인가.재판이 열릴 때마다 법정에 출두해 미국 사람들에게 ‘본심’을 설명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이다. ‘죽다’라는 단어를 국어 대사전에서 찾아보면 10여가지의 의미를 갖고 있다.정말 죽는다는 뜻은 아주 일부분이다. 하고픈 열망이 아주 강한 정도를 표현하는 게 보통이다.우스워도 죽겠다고 말한다.몹시 좋아하고 아끼는 모습이라면죽고 못산다고 말하지 않는가.말다툼 끝에 격한 나머지 쏘아붙인 ‘죽여버리겠다’나 ‘너 죽어’라는 말도 우리 정서로 보면 불쾌한 심기를 과장해서 표현한 것이다. 미국은 달랐다.미국 경찰의 눈에는 ‘죽는다’는 어휘가예사롭지 않았던 게다.“평소에 친하게 지내다가도 서로 감정이 격해져 하루 아침에 원수지간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게 미국식 인간관계라는 설명이다.순간 다툼이 생겨 죽이네,살리네 악을 쓰다가도 술 한 잔 나누며 털고 나면 그뿐인 우리네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사무적인 관계보다는 정서적 동질성을 중요시하는 우리와는 다른 사회임에 틀림없다. 미국에서 살려면 정서까지도 미국식으로 바뀌어야 한다.환경이 달라지면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세상의이치다.그러나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향토에 집착하고 태어난 조국에 충성하고 공동체의식을 아끼는 마음도 따지고보면 모두 한 우물이다.지금까지의 ‘나’를 바꾸지 않고살고 싶다는 염원일 것이다.거리낌없이 속마음을 내보여도오해가 없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 욕구 역시 같은 맥락일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있다.정보통신의 고도화는 국제적기준의 인식체계를 요구한다.꼭 미국만이 아니다.우리가 함께 살아야 할 사회라면 그들을 이해하려는 마음 가짐을 추슬러야 한다.날로 심화하는 남북간 이질화도 예외가 아니다.특히 언어 부문은 당장 손대야 할 과제이다.나아가 우리의언어 습관도 한번쯤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너 죽어’만해도 그렇다.그대로의 의미보다 언어 관습과 숨은 뜻을 헤아려달라는 주문은 아무래도 외국에선 지나친 요구인 것 같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박순석신안회장 보석 석방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안그룹 박순석(57)회장이 보석금 5,00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4일 오후 풀려났다. 박회장 사건담당 재판부인 수원지법 형사20부(재판장 李鎬元 부장판사)는 5일 “”박 회장의 배임 혐의에 대해 구속기한에 제한을 받지 않고 충분한 심리를 하기 위해 보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의 구속기한 제한(6개월)인 내년 3월22일까지는 형선고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 재판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수원 김병철기자
  • [가자! 교통월드컵] 용처찾은 범칙금 효험볼까

    그동안 교통안전과 무관하게 사용돼 시민들로부터 ‘눈 먼돈’이라는 눈총을 받아온 교통범칙금이 내년부터 제 쓰일곳을 찾아가게 된다.교통범칙금을 교통안전 개선사업에만 사용토록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 ‘자동차 교통관리개선특별회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친데이어 이번주 중 열릴 본회의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매년 2,000억원을 웃도는 교통범칙금이 교통안전시설물 확충,교통안전교육,무인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전액 투입돼 연평균 1만명을 웃도는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00명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용처찾는 교통범칙금] 이번 정기국회에서 바뀔 ‘자동차 교통관리개선 특별회계법’의 핵심은 그동안 일반회계로 분류돼 국가운영을 위한 제반경비로 사용돼온 교통범칙금을 특별회계에 포함시켜 교통안전 개선에만 사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통범칙금은 특별회계로 편입돼 ▲교통경찰장비(차량 제외) 구입·설치·관리 비용▲교통지도단속·교통사고조사·연구용역 등 교통관리활동비 ▲일반국도 및지방도의 교통사고 위험 구간 개선비용 ▲교통안전시설 설치·개선 비용 및 신호기·안전표지 개선 경비 ▲교통안전 교육·지도를 위한 시설·장비의 설치·운용·관리비용 교통안전 홍보 및 계몽 활동비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출연금 등으로 사용된다. [그동안 어떻게 사용돼 왔나] 교통범칙금은 지난 93년까지사법시설조성법에 따라 전액 사법시설을 짓는데 사용됐다.서울 서초동의 법원·검찰청사는 지난 89∼91년 거둬들인 교통범칙금으로 지었다.이들 시설물을 지을 당시 “교통범칙금을 엉뚱한 곳에 사용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정부는 94년부터 교통범칙금을 국고 일반회계로 편입시켰다.일반회계로 분류되다 보니 공무원 월급으로도 쓰이는 등 교통안전과 전혀 무관하게 사용돼 왔다. [행동하는 시민의식이 일궈낸 성과] 교통범칙금은 그동안 기획예산처의 반대로 국고 일반회계에 묶여 있었다.그러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등 27개 시민단체가설립한‘안전연대’(공동대표 宋梓)가 지난해 11월 23만5,000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입법을 청원하는 등 개선에 나섰다.시민들의 단합된 목소리에 국회위원 44명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개정안을 통과시키게 됐다.안전연대 허억 사무국장은 “지난 7월 수도권 운전자 744명을 대상으로교통범칙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인 714명이 범칙금은 교통사고예방에 써야 한다고 응답했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으며 교통범칙금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교통안전 개선에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진국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48개국은 교통범칙금을 교통안전시설에 투자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연방통일차량법’의 벌금 및 추징금 처분규정에따라 도로교통 위반에 의한 벌금이나 보석금은 해당 지역의공공도로·교량·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비로 충당하도록 하고 있으며 운전자들의 범칙금은 교통시설에 재투자하도록 명문화하고 있다.일본도 지난 83년부터 교통범칙금 전액을 교통안전대책 특별교부금으로 편성,자치단체에 나눠주고 있다.이 예산은 지방정부가 도로교통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충당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어떻게 사용돼야 하나] 교통범칙금이 경찰청의 ‘자특회계’에 편입돼 사용처가 ‘교통안전’이라는 특별 목적으로 제한되긴 했지만 ‘정말 교통안전 개선에만 사용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그동안 자특회계로 분류돼온 과태료의 사용내역을 보면 그같은 의문은 더욱 커진다.올해 경찰청의 자특회계 예산안을 보면 교통경찰관의 수당·급식비 등에 410억원,무인카메라 임대에 408억원,신고보상금 지급에 236억원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물론 “교통경찰관의 수당이나 급식비도 교통관리활동에 필요한 경비에 포함된다”는 경찰청의 주장도 일면 설득력을 지닌다. 정작 중요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에는 한푼의 예산도 배정되지 않았다는 게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이에 따라 교통범칙금을 경찰청의 ‘자특회계’에 편입시키는 것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전광삼기자 hisam@. ■'범칙금','과태료'. 교통위반시 부과되는 과징금은 범칙금과 과태료로 구분된다.범칙금은 납부기간 안에 낸 돈으로 벌점과 함께 부과되며국고 일반회계로 편입돼 왔다.반면 납부기간을 넘긴 범칙금은 일정 금액이 추가돼 과태료로 전환되며 경찰청 특별회계로 귀속된다.액수가 늘어나지만 대신 벌점은 주어지지 않는다.최근 몇년새 범칙금이 크게 줄어든 대신 과태료가 대폭늘어난 것은 위반자들이 벌점이 부과되는 범칙금보다 일정액만 더 내면 벌점을 받지 않는 과태료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경찰도 특별회계 확충 차원에서 이를 은근히 유도하고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자 안전연대 공동대표“교통안전위해 시민단체 힘 결집”. “교통범칙금이 공무원들 월급을 주라고 내는 돈은 아니지않나.제대로만 사용하면 수천명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또 있겠는가.” 송자(宋梓) 안전연대 공동대표는 국고 일반회계로 분류된교통범칙금의 특별회계 편입을 입법요청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자동차 교통관리개선 특별회계법 개정안이여야 합의를 거쳐 바뀌기까지는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쉼없이 강조해온 안전연대의 힘이 무엇보다 크게 작용했다. 송 대표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하루 28명이 숨지고 1,167명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운전자들의 잘못도 있었겠지만 사고지점의 도로나 안전시설에 문제가 있었다면 국가에도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안전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서울 등 수도권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치며 교통범칙금의 자특회계 편입을 주장하고 나선 것도 이같은이유에서다. 송 대표는 “교통범칙금 관련 범시민운동은 당초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을 중심으로 전개되다 지난해 7월 2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안전연대가 발족되면서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됐다”면서 “이번 법률안 개정은 교통안전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청과 시민단체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안전연대는 앞으로도 교통안전 등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소속 시민단체들과 공동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송 대표는 “교통질서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면서 “이러한 점을 감안,어린이의 교통안전 실태 개선과 안전 교육을 위해 시민단체들의 힘을 결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교통범칙금 특별회계 편입되면. 교통범칙금을 전액 교통안전 관련 시설·홍보·연구비 등으로 사용할 경우 교통사고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 지난해 말 기준 교통범칙금은 대략 2,000억원 정도로 이를모두 교통안전 개선에 사용할 경우 2006년에는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00명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교통범칙금 얼마나 걷히나] 교통범칙금은 97년 3,100억원을 웃돌았으나 98년 2,775억원으로 줄어든데 이어 99년에는 1,988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그러나 올 들어 안전띠 착용 의무화,무인단속카메라 설치 확대,교통위반신고보상제 등 단속이 강화되면서 교통범칙금과 과태료 징수액은 지난 6월말현재 2,0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연말까지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만큼 크게 늘었다.연간 교통범칙금이 2,000억원이라고 가정할 때 5년간 최소 1조원 가량 교통안전 관련 사업에 투입할 수 있다. [교통사고 대폭 감소될 듯] 향후 5년간 거둬들일 교통범칙금을 무인단속카메라,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교통안전시설 확충,철도건널목 입체화 등 안전시설에 투입할 경우 5년 뒤 교통사고 사망자는 현재 연간 1만명 수준에서 8,000명 정도로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8년 경찰청 분석에 따르면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된100곳에서 사망자는 40% 가량 줄었다.1대당 0.35명의 사망자 감소효과를 거둔 셈이다.따라서 과속위험구간을 중심으로무인카메라 2,000대(2,000억원)를 확충하면 700명 정도의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교통사고가 잦은 4,727곳 가운데 2,022곳이 개선됐으며이들 지점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평균 53.5% 감소했다.아직개선되지 않은 지점(2,705곳)을 고치는데 드는 비용은 최소1,350억원 정도다.경찰청에 따르면 미개선 지점의 연간 사망자수는 1,000명을 웃돈다.따라서 이들 지점을 개선하면 연간 500명의 사망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민일보 조희준 前회장 보석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崔炳德)는 8일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국민일보 전 회장 조희준(趙希埈)피고인의 보석을 허가,석방했다.재판부는 “증거인멸 및도주의 우려가 없고 변론재개 신청이 받아들여져 보석금 3,000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석방했다”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 구속영장 발부 이멜다 자수

    [마닐라 AFP AP 연합] 필리핀 반부패법원으로부터 독직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독재자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 마르코스(72)가 16일 자수했다. 이멜다는 이날 산디간바얀법원에 자진 출두, 얼굴 사진을 찍고 지문을 채취한 뒤 12만페소(미화 2,310달러상당)의 보석금을 내고 1시간만에 풀려났다. 이멜다는 1970년대 마르코스 집권 시절 복지장관으로 재직하면서 부정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르코스 일가는 20년 장기집권 동안 국가재산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마르코스 일가에 대한 부패,인권유린 관련 소송이 진행중이다.
  • 美서 271년刑 아들 국내 도피·호적 위조 아버지에 10월형

    서울지법 형사1단독 박대준(朴大準)판사는 4일 미국에서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아들(32)을 국내로 도피시켜 가짜 호적을 만들어준 아버지강모(55)피고인에게 공문서위조죄를 적용, 징역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박 판사는 “아들을 생각하는 부정(父情)은 이해하지만호적 위조는 우리나라의 기본질서를 해치는 중대 범죄인만큼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미국 시민권자로 무역업을 하고 있는 강 피고인은 아들이지난 99년 강도·강간 등 모두 45건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미국 법원에서 무려 271년형을 선고받자 보석금을 내고 아들을 국내로 데려와 호적을 위조,국적을 세탁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한동대 총장 보석 석방

    교비 전용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된 한동대 김영길(金泳吉) 총장과 오성연(吳誠衍) 부총장이 3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朴泰浩 수석부장판사)는 “김 총장과 오 부총장이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으나,한동대 설립자인 송태헌씨에 대한 무고 부분 등사건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충분한 심리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김 총장과 오 부총장을 각 보석금 3,000만원에 석방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 한·미 범인인도조약 첫 적용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에 인도를 청구한 경제사범이 미국로스앤젤레스에서 검거돼 한국으로 강제송환될 전망이다. 26일 LA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8년11월 30여억원을 횡령하고 미국으로 도주한 한모(43)씨가 25일 LA 코리아타운의한 주차장에서 체포돼 법원 인정신문을 받은 뒤 보석금 없이 수감됐다. 법원은 한국 당국으로부터 넘겨받는 수사자료를 근거로 인도적부심을 실시할 예정이다.한씨의 신병인도가 이뤄지면지난 99년12월 한미범죄인인도조약 발효후 첫 사례가 된다. 한씨는 지난 96년 3월부터 98년 11월까지 한국의 모 자동차부품회사 대표로 있으면서 납품대금조로 받은 약속어음 14장,액면 합계 30여억원을 횡령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比, 에스트라다 체포영장

    필리핀 반부패 특별 법원이 16일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에 대해 독직 및 위증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에스트라다가 자진해서 영장집행에 응했다고 법원 관계자들이밝혔다. 에스트라다가 지난 1월 20일 ‘피플파워’에 의한 봉기로대통령직에서 쫓겨난 이후 그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트라다는 마닐라 북부 산디간바얀 빌딩에서 경찰과 변호사들의 호위를 받으면서 영장집행에 응했으며 구속을 면하기 위해 4만페소(미화 800달러)의 보석금을 기탁했다. [마닐라 AFP 연합]
  • O. J. 심슨 폭행혐의 입건

    [마이애미 AP 연합] 부인과 그녀의 정부를 살해한 혐의로민사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았던 전 미식축구 스타 O.J.심슨이 이번에는 도로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심슨은 9일 다른 사람의 차량에 다가가 운전자의 안경을 벗기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마이애미카운티 검찰청에 자진 출두,구치소에 2시간 가량 구금됐으며9,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심슨은 차량 불법침입과 폭행 등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조사받았다.
  • 송영현씨 “”증거인멸 우려없어””

    서울지법 형사8단독 배준현(裵峻鉉)판사는 22일 이적표현물을 제작,판매한 혐의 등(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기소된 도서출판 ‘살림터’ 대표 송영현씨가 낸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보석금 1,000만원에 석방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높지 않고 기소 내용에 좀더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박정희흉상 철거 金용삼씨 석방

    지난 5일 서울 문래동 문래공원 소재 박정희 전대통령의 동상을 철거,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구속중이던 김용삼(50·경기 군포시 산본동)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장이 17일 오후 3시 30분 보석으로 석방됐다.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형사2부 김홍도 판사는 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에서 김씨를 보석금 500만원에 석방했다.민족문제연구소 회원 등 시민 30여명과 박 전대통령의 흉상철거를 주도한 김씨는 7일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두했었다.이 사건과 연루돼 구속된 4인 가운데 곽태영씨(64·4월혁명회 회장)는 8일,방학진(27·민족문제연구소조직부장)이중기(34·홍익민주동문회 사무국장)씨 등은 9일 각각 불구속 석방됐다.김씨의 보석금 마련에 앞장선 곽태영 회장은 “김 위원장의 석방을 계기로 박정희기념관 건립반대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부시 음주운전 전과”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후보의 전력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공화당 후보인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는 2일(현지시간) 밤 위스콘신 웨스트 알리스에서 집회를 마친 뒤 76년 9월 메인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앞서 폭스TV의 메인주 채널은 부시 후보의 음주운전 체포 전력을 특종으로 보도했다.폭스 채널은 익명의 제보를 받고 전화로 메인주 국무성을 취재,팩스로 부시 후보의 체포 경위를 확인받았다. 당시 30살이었던 부시는 아버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고향인 메인주 케네벙크의 한 술집에서 친구 3명과 술을 마신 뒤 지나치게 천천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잡혔다.부시는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나 유죄가 인정돼 150달러의 벌금형과 2년간 면허정지 처분을받았다. 부시 후보는 “자랑스럽지 못한 일이다.실수였다.때때로 술을 너무많이 마셨고 그날도 술을 마셨다”고 후회했다.그는 선거를 불과 5일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보도가 나간데 대해 ‘재미있는 일’이며 익명의 출처와 관련해선 “의심이가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부시는 40번째 생일 이후로 술을 완전히 끊었다. 민주당 후보인 앨 고어와 선거본부는 “그런 문제에 코멘트를 하는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고어측은 “고어 후보가 유세를 위해 시카고에서 텍사스주 엘 파소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그같은 보도를 처음 접했다”고 익명의 제보와 무관함을 애써 강조했다. 백문일기자 mip@
  • 재미교포 불법 정치헌금 파문

    지난해 대한생명 인수를 시도했던 재미교포 사업가 데이비드 장(56)씨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사건으로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 정가가술렁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8일 2개면에 걸친 장문의 기사를 통해 장씨의 행적을낱낱이 소개하면서 장씨 사건이 빌 클린턴 대통령이나 클린턴의 선거자금 모금책 테리 맥콜리프,민주당 로버트 토리첼리 상원의원(뉴저지주) 등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타임스는 장씨가 석유탐사·통신사업 등 거창한 사업을 구상했지만모두 시작도 되기 전에 무산됐다면서 이런 장씨가 워싱턴 정가에서는 국빈만찬에 초대되고 대통령을 비공식적으로 방문했던 것은 장씨의정치자금 제공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타임스는 장씨의 자금출처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장씨는 그간 100여차례에 걸쳐 32만5,000달러에 달하는 정치자금을 제공하고빌 클린턴 대통령에게는 아칸소주 리틀록에 건립될 예정인 기념도서관에 100만달러 이상을 제공하기로 약속을 했다.문제는 이같은 규모의 정치자금이 장씨의 지불능력을 벗어난다는 것.실제로 장씨는 1996∼98년 수입을 18만3,000달러로 신고할 만큼 자금동원력이 많지 않다.하지만 이 기간동안 정치자금은 27만달러나 제공했다.장씨가 소유한 뉴욕 인근의 ‘포트리 힐튼’ 호텔 매입자금도상당부분 외국에서 송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그가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자금을 끌어들이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장씨는 거액의 정치자금을 제공하거나 미 정치인들을 동원,지난해 대한생명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장씨는 1994년1억1,100만달러 어치의 곡물 56만t을 북한측에 제공했으나 북측이 곡물 대금 7,100만달러를 갚지 않았다며 북한 정부를 제소하기도 했지만 그가 설명하는 대북사업도 설득력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2개의 여권과 3개의 생년월일을 갖고 있는 등 행적도 미심쩍다. 또자신이 설립한 ‘닛코 엔터프라이즈’가 일본의 닛코사로부터 지원을받는다고 했다가 닛코사의 반발로 회사명을 ‘브라이트 앤 브라이트’로 바꾸기도 했다. 토리첼리 의원에게 5만3,000달러의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한 혐의로재판을 받던 장씨가 지난 6월 자신의 혐의를 인정,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재미교포 사회는 장씨 사건으로 인해 재미교포 전체의이미지가 훼손될까 걱정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데이비드 장 행적 일지. ■95∼96년 로버트 G 토리첼리의 상원 선거자금 모금위원회 활동■98년 6월9일 김대중 대통령을 위한 백악관 국빈만찬 참석■98년 7월14일 백악관 ‘영화의 밤’ 행사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영화 감상■98년 11월 서울 하얏트 호텔 클린턴 대통령 숙소에서 환담■98년 12월 19일 백악관 공휴일 만찬 참석■99년 3월29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농구경기 시청■99년 7월 대한생명 인수시도 관련,토리첼리 상원의원 등으로부터지원 서한 접수■99년 10∼11월 대북 곡물수출 대금 회수 목적으로 의원들 지원 서한 접수■99년 12월 연방수사국(FBI)에 체포■2000년초 보석금 50만달러 내고 석방■2000년 6월2일 토리첼리 의원에 불법선거자금제공 시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