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상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PC방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ICBM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ISS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281
  • 공간정보와 미공개 데이터 연계… 부처 협업으로 산업 콘텐츠 개발

    공간정보와 미공개 데이터 연계… 부처 협업으로 산업 콘텐츠 개발

    국토부·과기정통부 업무협약자율주행 등 신산업 활용 기대 “분단국가 특성상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상당수는 보안상 공개 제한됩니다. 그런데 공간정보를 카드데이터 등과 결합하면 상권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0월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유에 대해 이대섭(54·행시 45회)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24일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MOU로 국토부에서 관리하는 공개제한 공간정보와 과기정통부가 보유한 민간 미공개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산업용으로 활용할 길이 열렸다는 의미다. 공간정보는 지상·지하·수중·수상 등 공간상 존재하는 객체의 위치와 속성에 관한 정보를 일컫는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지도 앱, 배달앱 등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대표적인 서비스다. 이런 데이터는 공개가 자유롭지만 고정밀 항공사진이나 위성 영상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는 안보상 이유로 외부망이 차단된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서울 강남본부에만 공간정보 안심구역이 있었는데 이번 MOU로 충남대(데이터안심구역)가 추가됐다. 이 과장은 “더 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교류해 산업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선 국토부가 가진 3차원 좌표가 포함된 고정밀·고해상 항공사진과 과기정통부가 수집·보유한 카드사용 데이터, 소득·소비·신용 통계 등 미개방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할 수 있다. 공간정보는 데이터 구축에 막대한 시간·비용이 소모돼 직접 생산이 어려운데, 이번 협약으로 별도 투자 없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가능해졌다. 자율차 정밀지도를 만드는 한 대기업은 정부 공간정보를 활용해 7000억원가량 사업비를 아꼈다. 공간정보는 국가정보원과 국방부의 규제가 엄격하다. 이번 MOU에선 폐쇄망을 통한 교류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만약 제3자를 통한 반출이 적발되면 곧장 데이터가 회수되고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미래에는 활용성이 더 무궁무진하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장은 “미래에는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정밀한 최신 공간정보가 필요하다”면서 “고정밀 수치정보와 실시간 업데이트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연내 통과 가능성↑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연내 통과 가능성↑

    ‘대구경북(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이는 어수선한 정국 상황에도 안정적인 신공항 사업 추진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이 발의한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에는 ▲민간공항 건설 위탁·대행 및 토지 조기 보상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특례 등의 조항이 담겼다. 이 중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특례의 경우 대구시가 공영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직접 진행할 경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 근거가 마련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이날 법사위까지 통과하면서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게 됐다. 국회 본회의는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으며 27일도 더불어민주당이 운영위 단독 의결을 통해 본회의 일정을 잡은 상태다. 이 밖에도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8일 대표발의한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의 입법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대구시에 신공항건설본부를 두고 대구시 조례로 마련한 ‘TK 신공항 건설기금’을 법정 의무기금으로 두도록 하는 조항이 담겼다. 군 공항 이전 사업과 종전 부지 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할 경우 필요한 비용을 공자기금으로 우선 보조하거나 융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치적인 상황과는 별개로 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2차 개정안 또한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드론 만난 북한군, 전투력 보니…‘근접 전투’ 영상 공개, 얼굴도 노출[포착]

    (영상)드론 만난 북한군, 전투력 보니…‘근접 전투’ 영상 공개, 얼굴도 노출[포착]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수천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을 보고 황급히 도망치는 북한군 추정 병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이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영상은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주(州) 쿠르슈치나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습을 받는 북한군 추정 군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을 발견한 뒤 드론을 바라보며 정면에서 총을 발사하기도 했고, 일부는 드론을 등지고 현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내달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방탄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군인의 얼굴이 고스란히 드론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동양인으로 추정되는 얼굴로 식별됐다. 우크라이나군은 “3일간 이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북한군 77명을 사살하고 최대 40명에게 부상을 입혔다”면서 “북한군이 운용하던 군용차량 12대도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전투가 벌어진 스몰렌스크주는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북부와도 지리적으로 가깝다. 스몰렌스크주의 쿠르슈치나는 우크라이나가 일부 점령하고 있는 쿠르스크주 등과 함께 지리적 요충지로 꼽힌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슈치나로 진격해 다리 3곳을 파괴하는 등 러시아군을 해당 지역에 고립시키는 작전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의 군사 활동이 증가하자, 주로 쿠르스크주에서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는 작전에 투입됐던 북한군이 전장 범위를 넓혀 스몰렌스크주까지 이동해 전투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 파병, 북한이 먼저 제안했다”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규모는 최소 1만 명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북한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3일 미국 정보 당국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파병은 북한이 주도적으로 구상한 계획이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신속히 받아들여 성사됐다고 전했다. 애드미럴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도 지난 7일 캘리포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기념도서관에서 열린 안보 회의에서 북한이 먼저 파병을 제안했고, 러시아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었다. 다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병사 파병을 통해 러시아로부터 즉각적인 보상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당국자들은 북한이 (즉각적인 보상 대신) 미래에 외교 분쟁이 벌어질 때의 지원,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원조 또는 기술적 도움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미국 당국자들은 “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가장 잘 훈련된 특수부대원들이긴 하지만, 대다수는 영양실조 상태인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그럼에도 러시아가 북한과 이란의 군사적 지원 덕분에 전선에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강도 높은 포격을 지속하고, 드론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도시들의 중요 인프라를 압박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북한의 파병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해 심각한 병력 부족을 겪는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러시아와 북한의 긴밀한 군사협력을 상징하는 사례로 꼽혀 왔다. 젤렌스키 “북한군 사상자 3000명 넘었다”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 엑스에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북한군의 수는 이미 3000명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이 러시아에 더 많은 병력과 군사 장비를 보낼 위험이 있다”면서 “시아와 북한 간의 군사적 협력 강화가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동맹국들에 더욱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은 우리나라 합동참모본부가 파악한 북한군 사상자 수치보다 훨씬 많다. 합참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최근 북한군 동향’ 자료를 통해 여러 출처의 정보·첩보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1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으며, 북한군은 현재 교대 또는 증원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불황 속 인터넷쇼핑몰 사기 기승... 피해액 33억 ‘역대급’

    불황 속 인터넷쇼핑몰 사기 기승... 피해액 33억 ‘역대급’

    올 한해 서울시에 신고된 인터넷쇼핑몰 사기 피해 액수가 33억 6500만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쇼핑몰 부업 사기가 특히 기승을 부렸다. 24일 서울시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사기 쇼핑몰 7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는 33억원이 넘는다. 이들 사이트 가운데 72곳이 해외 서버를 이용했다. 해외 서버를 이용할 경우 사이트 개설자가 자발적으로 사이트 운영을 중단하지 않는 이상 국내에서 접속 차단이 어려워 피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 쇼핑몰 부업 사기와 개인 간 거래 판매 사기 피해가 늘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실질 소득이 감소하면서 소액이라도 벌어보려는 경제적 취약층의 절박함을 사기꾼들이 악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2009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던 사기 사이트가 팬데믹 이후 다시 급증세를 보인다. 비·선불식 거래인 인터넷쇼핑몰 특성상 결제 후 물건을 받지 못하는 사기 가능성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피해 예방을 위해 현금 결제보다 신용카드 결제가 안전하다. 불가피하게 꼭 현금 결제를 해야 한다면 ‘에스크로’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과 같은 구매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유명 쇼핑몰을 사칭한 사기 사이트나 별도 사이트 결제 유도 또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쇼핑몰 도메인이 공정거래위원회 공개 사업자정보의 인터넷도메인과 같은지, 경찰청 또는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 ‘더치트’에서 판매자의 계좌번호나 휴대전화번호를 조회하여 사기피해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면 쇼핑몰 사기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 AP가 선정한 ‘올해의 남자선수’ 오타니 “어릴 적 조던과 우즈 동경”

    AP가 선정한 ‘올해의 남자선수’ 오타니 “어릴 적 조던과 우즈 동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대활약 중인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다저스)가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혔다.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선정됐다. AP는 24일(한국시간) 회원사 투표 결과 총 74중 오타니가 48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2024 파리올림픽 수영 4관왕인 레옹 마르샹(22·프랑스)은 10표를 얻어 2위에, 올해 마스터스와 올림픽 등에서 우승한 골퍼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9표를 획득해 3위가 됐다. 오타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는 올해 MLB 내셔널리그에선 처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최우수선수(MVP)상도 받았다. 작년 12월 10년간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계약금을 받으면서 LA 에인절스에서 다저스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1931년부터 시작된 AP의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남녀를 통틀어 최다 수상자는 6차례 뽑힌 여자골퍼의 ‘전설’ 베이브 디드릭슨이다. 남자선수로는 타이거 우즈(48)와 르브론 제임스(39), 랜스 암스트롱(53)은 4차례, 마이클 조던(61)이 오타니와 함께 3차례 상을 받았다. 오타니는 “일본에서 자라면서 조던과 우즈를 동경했다”면서 “매우 영광스럽다. 그동안 했던 노력이 보상받는 느낌이다. 내년에도 다시 수상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내년 월 2만원 인상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내년 월 2만원 인상

    북한과 인접한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대연평도·소연평도) 주민들이 매월 받는 정주생활지원금이 내년부터 2만원씩 오른다. 인천시는 서해5도에서 현재 10년 이상 거주할 경우 월 16만원을 주던 정주생활지원금을 내년 부터 18만원 지급하고, 6개월 이상 10년 미만 거주할 경우에는 12만원으로 각각 인상해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지원금 인상을 위해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지침을 개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지원금 연간 예산은 89억여원이며 정부 80%,인천시 14%,옹진군 6% 비율로 분담한다. 정부는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추진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정주생활지원금,노후주택 개량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주생활지원금은 지급 첫해인 2011년 주민 1인당 월 5만원에서 2018년 10만원,2022년 12만원,지난해 15만원,올해 16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올해 10월 기준 서해5도 주민 8208명 가운데 6개월 이상 살고 있는 주민 4523(55.1%)명이 매월 정주생활지원금을 받고 있다. 10년 이상 거주자는 3458명이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거주 기간에 관계 없이 월 20만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표 공약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북한 접경지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위험수당과 보상금 성격으로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하철서 잠든 女 옷에 라이터 ‘치익’…불 타 죽는 모습 지켜본 남성 ‘뉴욕 충격’

    지하철서 잠든 女 옷에 라이터 ‘치익’…불 타 죽는 모습 지켜본 남성 ‘뉴욕 충격’

    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잠자고 있던 여성의 옷에 불을 붙여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코니 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역에 정차해 있던 열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지하철 객차 끝에 앉아 자고 있던 여성에게 조용히 다가가 라이터로 피해자의 옷에 불을 붙였고, 몇 초 만에 완전히 불길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응급구조대,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했으나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후 플랫폼에서 피해자가 불에 타 사망하는 광경을 지켜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고의적 살인으로 보고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공개해 1만 달러(약 1500만원)의 보상금을 걸어 수배했다. 이후 세 명의 고등학생이 다른 지하철 객차 안에서 용의자를 알아보고 신고한 덕에 범행 후 8시간 만에 검거가 이뤄졌다. 검거 당시 용의자 주머니에는 범행에 쓰인 라이터가 남아 있었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는 과테말라 출신의 이주민인 세바스찬 자페타로, 2018년 6월 애리조나에서 국경 순찰대원에 의해 구금된 이력이 있었다”면서 “용의자와 피해자는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방 뺏으려던 강도에 칼 휘둘러 1명 사망 사고도또 이날 뉴욕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뉴욕 퀸스 지하철 열차 안에서 잠을 자던 남성이 자신의 가방을 빼앗으려던 두 명의 강도를 칼로 찔러 그중 한 명이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맨해튼행 7호 열차에서 22일 오전 12시 30분쯤 기차에서 졸던 남성은 5명의 강도에게 둘러싸였다. 기차가 우드사이드 에비뉴역에 접근할 때쯤 이 강도 무리는 남성의 가방을 탈취했고, 그때 남성이 깨어나 가방을 되찾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가방을 빼앗긴 남성은 몸싸움이 격해지자 칼을 꺼내 5명 중 2명을 찔렀다. 한 남성은 가슴에, 다른 남성은 얼굴에 칼이 찔렸다. 이들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가슴에 칼을 맞은 남성은 끝내 사망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연말을 앞두고 지하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50명의 경비대를 추가로 배치하고, 모든 지하철 차량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제막식… 시민단체 “철거하라” 반발

    대구 동대구역에 설치된 ‘박정희 동상’이 23일 모습을 드러냈다. 대구경북(TK)에서 박 전 대통령 동상이 세워진 건 올해만 세 번째다. 이달 초 경북도청 앞 천년숲 광장과 지난 10월 영남대 캠퍼스에 그의 동상이 설치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날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박정희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높이 3m의 동상은 1965년 가을 박 전 대통령이 밀짚모자를 쓰고 장화를 신은 채 볏짚을 들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홍 시장은 인사말에서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운동 정신, 자유당 독재정권에 항거한 2·28 자유정신과 더불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자랑스러운 대구의 3대 정신”이라며 “역사적 인물을 평가할 땐 언제나 공과가 있는 법인데, 과만 들춰내지 말고 공도 기리는 게 후손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동상이 모습을 드러내자 일부 시민들은 동상 앞에 삼삼오오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반면, 행사장 인근에서는 동상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집회를 열고 동상 철거 등을 촉구했다.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박 전 대통령의 친일·독재 행적 등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시민 의사를 무시하는 동상은 철거돼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도 기자회견에서 “인권 없는 독재국가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타락시킨 박정희 동상은 시민에 의해 끌어내려질 것”이라고 반발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400명을 투입하고 질서유지선(차단벽)을 형성했다. 대구시도 동상 훼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변에 폐쇄회로(CC)TV 4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 산청·함양 민간인 학살 73년 만에 국가배상 첫 인정

    산청·함양 민간인 학살 73년 만에 국가배상 첫 인정

    한국전쟁 당시 국군에게 희생된 경남 ‘산청·함양 민간인 학살 사건’ 피해자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첫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민사5부(부장 김주호)는 산청·함양 민간인 학살 피해자 유족과 상속자 등 15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이들에게 총 18억 2583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1심은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2심은 이를 뒤집고 73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산청·함양 민간인 학살은 1951년 2월 7일 국군 11사단이 민간인 705명을 공비와 내통했다고 몰아 무차별 사살한 사건이다. 같은 해 2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남 거창에서 민간인 719명을 학살한 부대가 같은 만행을 저질렀다. 한국 전쟁이 터진 뒤 낙동강 이남까지 쳐들어왔던 인민군이 후퇴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빨치산 세력과 합세해 지리산에 숨었는데, 국군이 이들을 소탕한다는 명목으로 민간인을 내통자로 몰아 학살을 이어갔다. 산청·함양 피해자 유족들은 1996년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 명예 회복 특별 조치법이 제정되면서 희생자의 유족으로 등록됐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배상이나 보상받지 못했다. 이번 재판의 쟁점은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를 계산하는 첫날(기산일)을 언제로 보느냐였다. 관련법에 따르면 국가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불법행위가 있은 날로부터 5년(장기) 또는 손해와 가해자를 인지한 날로부터 3년(단기)이다. 이와 관련해 2018년 헌법재판소가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에 장기 소멸시효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1심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6·25 전쟁 전후 불법적으로 이뤄진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에 대한 배·보상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면서 활동을 종료한 2010년 6월 30일을 손해 및 가해자를 알게 된 소멸시효의 기산일로 봤다. 따라서 재판부는 지난해에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가 소멸시효를 넘겼다고 봤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대법원이 산청·함양 사건과 유사한 거창사건에 대해 “집단희생 사건은 원고들의 손해배상채권에 장기소멸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한 2022년 11월을 유족들이 손해배상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멸시효 기산점으로 봤다. 재판부는 “구제 기회가 있었지만 원고들이 방기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권은 일반 채권에 비해 보호의 필요성도 크다는 점을 고려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김재생 산청·함양 양민 희생자 유족회장은 “73년 만에 첫 국가배상 판결을 받았지만, 정부가 상고해 유족을 두 번 울리고 있다”면서 “정부가 지금이라도 특별법을 제정해 남은 유가족 164명에게 일괄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 “트랙터 34대가 왕복 8차선 막아…” 경찰 “사과할 단계 아니다”

    “트랙터 34대가 왕복 8차선 막아…” 경찰 “사과할 단계 아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시위’를 경찰이 차벽으로 막아선 것에 대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교통안전을 위한 적법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트랙터를 왜 막았냐는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트랙터 34대가 연좌해 전 차선을 점거하다보니 교통안전을 위해 차벽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최현석 서울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트랙터가 오고 있었는데, 일부 트랙터들이 역주행을 해 반대 차선까지 왕복 8개 차선을 모두 점거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제한통고의 법적 근거를 묻는 질의에 이 대행은 “집회는 신고제여서 금지할 수 없는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공공질서 차원에서 제한통고를 할 수 있게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해 집회를 막은 게 아니다”라면서 “트랙터 34대가 한꺼번에 도로를 주행하면 교통 불편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행은 “우리도 최선을 다해 집회·시위 참가자들을 보호하려 애쓰고 있다”면서도 “트랙터 시위대도 제한통고에 따라주는 게 상호간의 민주적인 질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의해 창문이 깨지는 등 파손된 트랙터에 대해 보상할 계획이 있느냐는 정 의원의 질의에 이 대행은 “법적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한 통고 조치에 대해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아직 사과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적법 절차였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19 구급차와 난방차 등을 들여보내줬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사과해야 한다”며 재차 추궁했지만 이 대행은 “사과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 28시간 동안 대치하다 시위대에 길을 터준 것에 대해서는 “10대 정도만 한강진역으로 가서 집회에 참여하고 바로 회차하는 것으로 전농 측과 이야기했고, 경찰이 교통안전을 위한 조치를 같이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1일 전농의 ‘전봉준 투쟁단’ 소속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는 전국 각지에서 출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를 향해 진입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오후 12시쯤부터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 차벽에 저지됐다. 서울경찰청은 시위대가 교통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며 ‘제한 통고’를 한 뒤 이들의 시내 진입을 막았다. 이에 전농 측은 “집회 결사의 자유를 부당하게 막고 있다”며 경찰과 밤샘 대치를 벌였다. 이어 22일에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대치 현장에서 집회를 벌였고 시민들도 모여들면서 집회 규모는 커졌다.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됐으며 참가자 1명은 실신해 소방이 출동했다. 또 트랙터로 경찰버스를 들어올리려 하거나 트랙터 유리창이 깨지는 등 충돌도 벌어졌다. 시내로 진입한 전농 측은 13대가 도심에 진입해 이날 오후 관저 인근 한강진역에서 집회를 열었다.
  • “韓 계엄 정치혼란, 북한에 이익…‘암살부대’ 무기 정보도 획득” 日언론 지적[핫이슈]

    “韓 계엄 정치혼란, 북한에 이익…‘암살부대’ 무기 정보도 획득” 日언론 지적[핫이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둘러싼 정치 혼란이 북한에 안보상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일본 유력 일간지 아사히신문은 “러시아에 파병 및 무기를 공급하는 북한은 군사력 저하를 우려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계엄 사태로 ‘암살 부대’의 장비(무기)를 확인하는 등 귀중한 정보를 얻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이 언급한 ‘암살부대’는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제707부대 툭수임무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사히는 복수의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계엄군에는 북한 지도부 암살 등을 담당하는 부대가 가담했다”면서 “이 부대가 쓰는 장비 등의 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돼 북한에게는 귀중한 군사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북한에 강경한 자세를 취해 온 윤석열 정부에서 비상계엄으로 인해 혼란이 발생하면서, 한국은 내정과 외교 모두 큰 정체에 빠졌다”면서 “북한이 한국의 이러한 혼란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신문은 “향후 북한은 한국의 혼란을 틈타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를 확산시켜 한미일 협력을 흔들려고 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한미일 방위협력 후퇴는 북한에게 유리한 상황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랜 기간 한반도 정세 분석을 담당했던 전직 일본 정부 당국자는 아사히신문에 “이번 사태는 북한에게는 예상 외였다”며 “북한에게는 (한국의 계엄 사태가) 행운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 결정한 이유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군사 원조가 한반도 유사시를 의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아사히는 “북한이 군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러시아 파병을 결심한 것은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군의 개입을 확약 받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가 일부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주(州)에서 전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미국 당국이 쿠르스크 전선에서의 북한군 사상자가 수백명에 이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사망자가 최소 100여명, 부상자는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했다. 북한은 러시아에 군사뿐만 아니라 무기 제공도 이어가고 있다. 21일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인 밀리타르니는 “우크라이나의 장갑차 연구자 안드리이 타라센코가 운영하는 ‘Btvt.info’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러시아 중서부) 튜멘 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을 지나가는 화물열차에 굴착기와 북한의 곡산 자주포 10문이 실린 모습이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차량 5대에 실린 원통형 물체는 영상의 화질이 나빠 정확히 확인하긴 어렵지만, 북극성-2형과 매우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북극성-2형은 북한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로, 사거리는 1000~3000㎞다. 2017년 처음 시험발사된 뒤 같은 해 4월 평양에서 열린 열병식에 등장했다. 밀리타르니는 “현재까지 러시아군이 이와 비슷한 설계로 알려진 무기가 없기 때문에 (영상에 등장하는 원통형 물체는) 북한의 북극성-2형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 “불타는 모습 지켜봤다”…뉴욕 지하철서 잠든 승객 옷에 불붙인 남성 체포

    “불타는 모습 지켜봤다”…뉴욕 지하철서 잠든 승객 옷에 불붙인 남성 체포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잠자던 여성 승객이 불에 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각) CBS뉴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역에 정차한 F열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열차에 있던 한 남성이 차량 끝부분에 앉아 자고 있던 여성에게 다가가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두 사람이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순찰하던 경찰관들이 냄새를 맡고 현장에 출동해 불길에 휩싸인 피해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관과 지하철역 관계자 등이 화재를 진압했으나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공개해 1만 달러(약 1450만원)의 보상금을 걸어 수배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당시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후 지하철 플랫폼 의자에 앉아 피해 여성이 불에 휩싸인 모습을 태연하게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관과 마주쳤으나 그와 마주치기 직전 후드 모자를 쓴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의자는 같은 날 시민들의 제보로 사건 발생 약 8시간 만에 다른 지하철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의 주머니에서는 라이터가 발견됐다. 용의자의 신원은 과테말라 출신의 33세 세바스찬 자페타로 파악됐다. 자페타는 2018년 6월 애리조나에서 국경 순찰대원에 의해 구금된 이력이 있으나 뉴욕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기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그가 불법체류자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수도관 파손 시 ‘숨은 비용’ 까지 책임진다

    이봉준 서울시의원, 수도관 파손 시 ‘숨은 비용’ 까지 책임진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수도시설 이설 등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대안으로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5년간 서울시 상수도관 누수 사고는 연평균 8000건에 달하며, 이 중 공사장 등 원인자로 인한 사고가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지하철(8건), 도로(6건), 하수도(31건), 재개발·재건축(37건) 등 각종 공사 현장에서 191건의 누수 사고가 있었다. 그러나 현행 조례상 실제 발생한 공사비용만 원인자에게 부과할 수 있어 주변 관로 영향, 유지관리비용, 단수에 따른 병물 지원, 직원 시간외수당 등 부가적 비용은 보상받지 못했다. 이번에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최근 도로 굴착공사 등으로 인한 상수도관 누수사고와 시민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도시설 손괴 시 실제 공사비 외에도 시설의 자산가치 훼손,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비용까지 원인자에게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원상복구비를 직접복구비와 간접복구비로 구분 ▲손괴 이전 수도시설의 잔존가치 환산비용 부과 ▲급수불편 최소화를 위한 병물 지원 비용 신설 등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수도시설 손괴 시 실제 발생한 공사비만 부과하다 보니 시설 관리와 시민피해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상수도 GIS와 연계해 표준화된 부과기준을 설정하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원인자부담금 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수도시설 관리 책임성이 강화되고 시의 재정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초등인강 밀크티, 크리스마스 캐롤송 이벤트로 성탄절 의미 되새겨

    초등인강 밀크티, 크리스마스 캐롤송 이벤트로 성탄절 의미 되새겨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의 초등 1위 디지털 학습지 밀크T초등(2024 한국갤럽 디지털학습 소비자 조사 기준, 브랜드 점유율 1위)이 크리스마스트 캐럴송 이벤트를 열었다. 캐럴송 이벤트는 밀크티키즈(예비초 전용 7세 학습지)와 밀크티초등 1~6학년 학습생이면 누구나 태블릿 학습기에서 참여 가능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밀크티는 이벤트 페이지에 한글 캐럴송과 영어 캐럴송을 공개했다. ‘징글벨’, ‘울면 안 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롤을 밀크T 캐릭터 애니매이션 영상으로 보여준다. 영어 캐롤송도 함께 제공하여 신나고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밀크티 학습 포인트를 제공한다. 밀크T는 학생들의 공부 의욕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매월 다양한 이벤트와 학습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공해서 모은 학습 포인트(cup)로 포인트 샵에서 문화상품권이나 문제집, 간식 등 선물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겨울방학 특강부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별 예습·복습을 도와주는 밀크T는 무료 체험 기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겨울방학 동안 자녀의 공부 걱정에 학원과 학습지, 초등인강 중 무엇이 좋을지 고민 중인 학부모라면, 밀크티초등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체험을 신청해 보자.
  •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시, 용역결과 토대로 토허제 제도개선 더 목소리 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시, 용역결과 토대로 토허제 제도개선 더 목소리 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지난 19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된 ‘서울시 토지거래허가제도의 효율적 운용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토론회’에 참석, 제도의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를 축하하고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및 구역 해제 등의 정책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이유로 송파구 잠실동을 포함한 강남구 대치동·청담동·삼성동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으나, 토지거래허가제도의 부동산가격 안정 효과에는 불분명한 데 반해, 주민들에 대한 과도한 재산권 침해 등의 부작용으로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잠실을 지역으로 둔 배현진 국회의원과 이성배 시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여러 차례 면담을 통해 잠실동 구역 지정의 부당함을 알리고 구역 해제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국토부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결국 무산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토허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이성배 대표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원의 요청에 대해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에서 마련한 자리로, 김순애, 김영심, 최상진 송파구의원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토론회 개최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이날 발제를 맡은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 및 이창무 한양대 교수, 그리고 토론자들을 한분 한분 호명하며 부탁의 말을 전했으며, 서울시가 정부보다 제도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제도는 사실상 주택거래허가제도로 작용하고 있는데, 아파트가 다수인 잠실동의 경우 자녀의 전학 등으로 전입인구가 많아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하는 주민들이 대다수인데도 규제에 묶여 사실상 대출도 막히고 거래도 안돼다 보니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현재와 같은 정책은 소수의 부동산 투기자들을 규제하려다 대다수의 실거주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을 뿐”이라며 현 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는 잠실 인근 지역의 개발호재로 구역 지정을 했다고 하지만 정작 GBC 개발사업과 잠실 스포츠·MICE 조성사업은 계속 지연되고 있다”라며 “주민들은 각종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교통혼잡에 시달리고 있는데 서울시는 오히려 이를 이유로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니 주민들의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구역 지정의 부당함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및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토지거래허가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구역 해제를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라며 “이에 서울시는 올해 8월 제도의 문제점 파악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고, 현재 12월 용역준공을 목표로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그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에 더해 소음과 교통혼잡 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일부분이라도 보상하기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지역에 소음측정용역을 시행하고 조례를 개정하여 지역주민들이 인근의 스포츠컴플렉스 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료 및 주차요금을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금일 토론회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축적된 시민의식조사 결과와 제도효과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도의 한계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과감한 정책 변화를 끌어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이와 함께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FA미아’ 왕년의 1군들 “야구 내년에도”?

    ‘FA미아’ 왕년의 1군들 “야구 내년에도”?

    2012년 신인상과 골든글러브(2루수) 동시 수상, 2014년 단일 시즌 사상 첫 200안타(201안타) 돌파와 함께 리그 최우수선수(MVP)상 수상, 2017년 국가대표 발탁까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서건창(35)의 이력은 누구보다 화려했지만, 이제 그는 선수 생명 지속을 두고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올 시즌 KBO리그 종료 후 20명의 선수가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겠다’며 자유계약선수(FA)을 신청했으나, 22일까지 서건창을 비롯해 하주석(30·한화 이글스), 이용찬(32·NC 다이노스), 김성욱(31·NC 다이노스), 문성현(33·키움 히어로즈) 5명은 새 둥지를 찾지 못하고 ‘FA 미아’ 신세에 머물렀다. 늦어도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협상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미계약 선수 5명 모두 외부 러브콜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상 주도권은 원소속 구단이 쥐게 됐다. FA 시장 잔류 5인 중 하주석과 이용찬은 B등급, 서건창·김성욱·문성현은 모두 C등급이다. B등급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 구단에 해당 선수의 연봉 100%와 함께 보호선수 25인 외 1명을 보상선수로 내줘야 한다. C등급 영입에는 보상선수 없이 연봉의 150%를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각 구단 입장에선 보상선수를 내주는 게 부담이기 때문에 하주석과 이용찬이 다른 3명보다 운신의 폭이 좁은 편이다. 한때 ‘천재 유격수’로 불리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관심까지 받았던 하주석은 2022년 경기중에 보인 폭력적인 행동 탓에 2군으로 강등된 데 이어 시즌 종료 후에는 음주운전 적발로 물의를 빚었다. 올 시즌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마감했다. 2021~23시즌까지 NC의 든든한 마무리였던 이용찬은 지난해 시즌 후반부터 조금씩 구위가 떨어지더니 올 시즌에는 57경기 3승 9패 16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13으로 부진했다. 최근 백업 1루수로 뛴 서건창은 타격 부진과 함께 수비 범위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와 다시 계약하더라도 구단이 MLB 출신 거포 1루수 패트릭 위즈덤 영입을 앞두고 있어 서건창의 출전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말레이, 2014년 실종 여객기 수색 재개···미스터리 풀리나

    말레이, 2014년 실종 여객기 수색 재개···미스터리 풀리나

    항공사고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10년 전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여객기의 수색 작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실종된 MH370편의 잔해 수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앤서니 로케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가 내년에 인도양 남부의 새 지역을 수색하자는 제안을 해왔다”면서 “회사의 제안이 신뢰할 만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을 위해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꼭 잔해가 발견돼 가족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수색 지역은 1만5000㎢이며, 만약 실제 잔해가 발견되면 오션인피니티는 7000만 달러를 보상금으로 받게된다. 오션인피니티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해양탐사 기업으로 지난 2018년 마지막까지 항공기 수색을 진행했으나 잔해를 찾지 못했다. 앞서 MH370편은 2014년 3월 8일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돌연 인도양으로 기수를 돌린 뒤 실종됐다. 이후 말레이시아 당국은 3년에 걸쳐 호주 서쪽 인도양 12만㎢ 권역을 샅샅이 훑었고, 오션인피니티가 재수색을 벌였지만 끝내 동체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대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2018년 “MH370편의 비행경로가 바뀐 것은 시스템상 오류로 보기 힘들다”며 사고기가 고의로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결론냈지만, 동체와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사라진 경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장이 기내압을 의도적으로 낮춰 승객과 승무원들을 실신하게 한 뒤 홀로 산소마스크를 쓴 채 인도양으로 비행기를 몰고 가 자살 비행을 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 순천 30대 청년 이현택···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에 임명

    순천 30대 청년 이현택···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에 임명

    순천에서 청년들의 권익과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현택(34) 해룡면고등학교 유치추진협의회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회 구성 의결, 특별보상 시행, 비상설특별위원회 설치 등 주요 안건 논의와 함께 전국 부대변인 6명에 대한 임명 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택 위원장은 호남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강성필, 박창진, 이나영, 이원혁, 이지혜와 함께 중앙당 부대변인에 발탁됐다. 이현택 부대변인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공개 모집을 통해 1차 서류전형, 2차 논평 실기 및 브리핑, 면접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그는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대변인,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남도당 청년위원장 등 다양한 당직을 맡아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순천시 해룡면 고등학교 유치추진협의회 위원장으로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현택 부대변인의 공로는 이미 여러 차례 인정받았다. 그는 올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과 순천시장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와 당에 기여한 바를 증명 받았다. 이 부대변인은 “중앙당과 지역의 가교 역할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호남 출신으로 유일하게 뽑혔다는 점을 잊지 않고 최선을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대변인은 지난 20일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신춘문예와 (사)국제명인협회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통일대상 시상식’에서 ‘청년인재대상’을 수상했다.
  • ‘최악의 항공 미스터리’ 10년 전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 수색 재개…어디에?

    ‘최악의 항공 미스터리’ 10년 전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 수색 재개…어디에?

    항공사고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10년 전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여객기의 수색 작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실종된 MH370편의 잔해 수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앤서니 로케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가 내년에 인도양 남부의 새 지역을 수색하자는 제안을 해왔다”면서 “회사의 제안이 신뢰할 만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을 위해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꼭 잔해가 발견돼 가족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수색 지역은 1만5000㎢이며, 만약 실제 잔해가 발견되면 오션인피니티는 7000만 달러를 보상금으로 받게된다. 오션인피니티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해양탐사 기업으로 지난 2018년 마지막까지 항공기 수색을 진행했으나 잔해를 찾지 못했다. 앞서 MH370편은 2014년 3월 8일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돌연 인도양으로 기수를 돌린 뒤 실종됐다. 이후 말레이시아 당국은 3년에 걸쳐 호주 서쪽 인도양 12만㎢ 권역을 샅샅이 훑었고, 오션인피니티가 재수색을 벌였지만 끝내 동체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대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2018년 “MH370편의 비행경로가 바뀐 것은 시스템상 오류로 보기 힘들다”며 사고기가 고의로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결론냈지만, 동체와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사라진 경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장이 기내압을 의도적으로 낮춰 승객과 승무원들을 실신하게 한 뒤 홀로 산소마스크를 쓴 채 인도양으로 비행기를 몰고 가 자살 비행을 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 연가 보상비 조기 지급·선결제 운동…지자체 각양각색 소비 살리기

    연가 보상비 조기 지급·선결제 운동…지자체 각양각색 소비 살리기

    내수 침체 장기화에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일어난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여파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지자체들이 선결제 운동을 벌이고, 연가 보상비를 조기에 지급하는 등 각양각색의 소비진작 방안을 내놓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는 21일 매년 말 지급하던 연가 미사용 보상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이 긴 내수 침체로 고통받은 데다,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이 이어지면서 연말 특수까지 실종된 만큼, 소비 회복에 공무원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행정사무 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각종 업무를 처리한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지급하고, 부서별 회식도 권장하고 나섰다. 최근 공무원은 사이에서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였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이런 분위기를 바꾸자는 것이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비상계엄·탄핵이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긴급 실태조사를 벌였는데, 응답자 505명 중 46.9%가 직·간접적 피해를 봤다고 답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앞서 경북도는 주 1회이던 구내식당 휴무를 주 2회로 늘렸다. 청사 직원 1300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대전 중구도 내년 2월까지 월 2회 구내식당 문을 닫기로 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의 내년 예산 50억원을 도의회와 협의해 증액할 생각이며, 내년 1월 설 명절 전에는 시군과 함께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각 기관이 업무추진비를 활용해 먼저 결제한 뒤 나중에 찾아가 사용하는 ‘착한 결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현재까지 40개 기관이 총 54억원 규모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시는 또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지역화폐인 동백전 월 충전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5%인 캐시백 비율도 7%로 늘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