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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범 벌점 감면 Q & A/ 사고기록 계속 남아 보험혜택 없어

    정부가 9일 도로교통법 위반자의 벌점과 행정처분 등을 특별 감면해 주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점이나 운전면허 정지·취소등 제재를 받고 있는 481만여명이 벌점이 완전 삭제되거나 운전면허증을 되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와 관련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풀어본다. ◇교통법규를 위반해 벌점 부과와 함께 벌금을 납부했는데 돈도 환급받게 되나. 아니다.이번 특별감면조치는 교통법규 위반 또는 교통사고에 따른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에 국한된다.따라서 범칙금이나 과태료는 돌려 받을 수 없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은 뒤 정지기간이 지나 운전면허증을 되돌려 받았지만 벌점은 그대로 남아 있다.이 경우는 어떻게 되나. 감면대상이다.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받아 2년 안에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없는 경우 이번 조치로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나. 7월10일 이후에 곧바로 응시할 수 있다. ◇주차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는데,면제 대상인가. 아니다.이번 조치에서 과태료와 범칙금은 제외되기 때문이다. ◇교통신호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됐으나 아직 벌칙을 통보받지 못했다.이 경우에도 벌점 감면 등 혜택을 보나. 6월30일 이전에 적발된 사안이면 감면 대상이다. ◇운전면허 취소처분 절차가 진행중인 사람들 가운데 이번 조치에 따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나. 정기나 수시 적성검사에서 운전 부적격자로 판명되어 운전면허 취소 절차를 진행중인 사람은 제외된다.예를 들어 신체장애인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운전면허 정지·취소 대상자와 정지중인 운전자는 어디에 가서 면허증을 되돌려 받나. 주소지 경찰서나 단속된 경찰서에서 되돌려 받거나 새로 발급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를 갱신하지 않아 정지처분을 받은 경우 감면 대상인가. 정지처분을 받은 경우 현재도 경찰서에 가면 언제나 면허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했다. ◇벌점 감면조치는 자동차 손해보험사가 보험가액을 정하는데도 적용되나.그렇지 않다.교통사고 기록은 그대로 보존된다. 과거 기록을 없애는 것은 아니어서 보험사는과거 교통법규 위반 사실을 토대로 보험료율을 산정하게 된다. ◇올 7월5일 교통법규를 위반해 적발됐다.이 경우에도 부과될 벌점을 감면받을 수 있나. 이번 감면조치는 월드컵 폐막일인 6월30일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따라서 이날 7월1일 이후에 적발된 위반사항은 구제받을 수 없다.또 6월30일 이전에 법규를 위반했더라도 7월10일 이전에 행정처분이 완료된 경우에도 구제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인 단속장비나 ‘파파라치’에 의해 단속·신고됐다.어떻게 처리되나.무인 단속카메라나 신고보상금을 노린 파파라치에 의해 신고된 것이라도 6월30일 이전의 위반행위로 부과된 과태료 및 범칙금은 그대로 집행된다. 다만 범칙금에 따른 운전면허 벌점은 면제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주차중 사망 보험금 못받아”

    자동차 안에서 잠자다 숨졌다면 자동차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15부(부장 趙承坤)는 3일 LPG 승용차 안에서 잠자다 가스 누출로 숨진 박모씨의 유족이 S보험사를 상대로 낸 2억 7000만원의 보험금 지급 청구소송에서 가스로 인한 사망 부분만 인정,“피고는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가스누출 부분에 대해서는 “유독 가스 중독 등에 대한 보상 규정은 있는 만큼 이 부분은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교전 전사자’ 특별보상제 추진

    국방부는 적과의 교전 과정에서 발생한 전사자에 대해 보상금을 상향조정하기 위해 군인연금법 시행령 등 관련법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오치운(吳治雲) 국방부 차관보는 2일 “전사자의 공로를 감안할 때 보상수준이 일반사회 재해 보상수준보다도 적다.”면서 “‘적과의 교전에 의한 전사’를 일반 공무 사망과는 분리해 특별보상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련법을 개정한다 해도 이번 서해교전 전사자들에게는 소급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오 차관보는 이와 관련,“서해교전 전사상자에 대해서는 전군 차원의 모금활동과 각계의 성금으로 최대한의 보상이 이뤄질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사자에게 일시금 형태로 지급되는 사망보상금은 ‘사망직전 계급 보수월액의 36배’로 고(故) 윤영하(尹永夏) 소령의 경우 사망보상금 5601만원에 조의금·퇴직수당·군인연금 등을 합쳐 1억여원을 받게 된다. 홍원상기자 wshong@
  • 서해교전/ 전사자 4명 영결식

    “아이고,우리 막둥이 불쌍해서 어떻게 보내누.이 에미 보고 싶어 어떻게 죽었어….” 1일 오전 서해 교전으로 순국한 고 윤영하(尹永夏·28) 소령 등 해군 장병4명의 영결식이 거행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은 온통 눈물바다를 이루었다.아들을 잃은 부모,남편을 보낸 아내는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울음을 토하다 끝내 정신을 잃었다. 유족들의 통곡과 절규에 300여명의 조객들도 눈물을 훔쳤다. 조악(弔樂)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순국 장병들의 운구 행렬이 영결식장에 들어서자 유족들은 일제히 장병들의 이름을 외치며 오열했다. 고 조천형(趙天衡·26) 중사의 어머니 임헌순(55)씨와 고 서후원(徐厚源·21) 중사의 어머니 김정숙(48)씨는 운구행렬이 옆을 지나는 순간 아들의 관을 붙잡고 “이 에미 놔두고 절대 못간다.”고 울부짖다 실신했다. “아니야,이건 내 신랑이 아니야.오늘 집에 온다고 그랬단 말야.” 신혼의 단꿈을 송두리째 빼앗긴 조 중사의 미망인 강정순(29)씨는 영결식 도중 남편 영정 앞으로 걸어가 “태어난 지 100일 된 시은이보러 온다던 당신이 왜 여기 누워 있어? 빨리 집에 가자 여보야.”라고 통곡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고 황도현(黃道顯)중사의 어머니 박공순(54)씨는 “보름 뒤 이 에미 생일날 온다더니 왜 이런 모습으로 벌써 왔느냐.”며 대성통곡했다.예비역 해군 대위인 윤두호(尹斗鎬·61)씨는 아들 윤 소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차마 볼 수 없는 듯 영결식장 구석으로 자리를 피해 눈물을 훔쳤다. 포항에서 해병대에 복무 중인 서 중사의 동생 국원(20)씨는 흐르는 눈물을 애써 감추며 거수경례로 형의 마지막 가는 길을 오래도록 배웅했다. 장정길 해군참모총장은 조사(弔辭)를 통해 “꽃다운 20대의 꿈을 채 피우기도 전에 꽃잎이 찢기어 파도 위에 뿌려졌으니 그 애통함을 그칠 길이 없다.”며 부하들의 넋을 기렸다. 젊음을 불사른 장병 4명은 이날 오후 화장돼 한줌의 재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한편 이날 일부 유족들이 보상금 문제와 관련,군 관계자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며 운구 행렬을 막아 영결식이 30분 정도 늦게 시작됐다. 이영표 임일영기자 tomcat@
  • 서해교전/ 전사보상금 6000만원

    서해교전에서 숨진 전사자와 실종자중 하사 4명의 가족이 받게 되는 보상금은 6000여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이번 전사로 1계급씩 특진했지만 군인연금법과 국가유공자예우법에 따라 지급되는 보상금은 사망 직전 월급의 36배로 돼 있기 때문이다.
  • 호주제 2007년까지 폐지

    정부는 현행 호주제를 2007년까지 폐지하는 등 가족법상의 차별적인 요소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여성정책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혼과 재혼 등으로 다양한 가족형태가 나타남에 따라 한가정의 가장을 아들·손자·딸 등의 순으로 승계하도록 한 현행 호주제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여성부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실시한 올해 업무보고에서도 호주제 전면개정 추진방침을 밝히면서, 특히 입양된 어린이가 양부모의 성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친(親)양자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유림단체 등에서 호주제 폐지에 대해 꾸준히 반대해오고 있어 향후 사회적 합의도출 과정에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또 여성에 대한 감금,노예매춘,인신매매 등 여성인권 유린 범죄를 신고하는 사람에 대해 최고 500만원까지 범죄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고,이를 위해‘범죄신고자 보호 및 보상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외국인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를 위해 매춘행위 및 불법취업으로 적발되더라도 체불임금을 지급하며 소송 및 치료 등 권리구제 때까지 강제퇴거를 유예하고,업주들이 빚을 받아내기 위해 여권을 압류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키로 했다.정부는 특히 세계 60위권인 여성권한척도(GEM)를 2007년까지 30위권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2006년까지 지난해말 기준 4.4%인 5급 사무관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을 10%로 늘리고 부처별로 1명 이상의 과장 또는 국장을 여성으로 임명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억대 수익 올리고 ‘바가지’도 없애고

    ‘우리 해수욕장에는 바가지가 없습니다.’ 부산 수영구가 광안리 해수욕장의 편의시설을 직영,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수익도 올리고 있다.또 올해부터 해수욕장에서 안전사고를 당했을 경우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등 앞서가는 해수욕장 문화를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수영구는 해마다 피서철만 되면 상인들과 피서객들간에 바가지요금 시비 등으로 원성이 끊이지 않자 전국 처음으로 직원들이 지난 99년부터 탈의장 및 샤워장 등 주요 시설을 직접 운영해오고 있다.그 결과 피서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시설물을 이용하게 해 바가지요금을 없애는 것은 물론 부수적으로 경영수익도 올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구는 첫해인 지난 2000년에는 8200여만원,지난해에는 1억 2700여만원의 적지않은 수익을 올렸다.올해는 1억 50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탈의장에서는 음식물 및 음료수등을 일체 판매하지 않아 피서객들이 인근의 식당과 가게 등을 이용토록 해 인근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한몫했다. 구는 여기에서 나온 수익 전부를 해수욕장 수질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등에 재투자해 오고 있다.이같은 노력으로 해수욕장 수질이 나쁘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지난 99년부터 3년간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수 유입방지 등 연안정비공사를 해 해수욕장 수질을 1등급으로 끌어올렸다.시설 개선에 머물지 않고 피서객들의 사고대책 마련에도 나섰다.이달말 해수욕장에서 불의의 안전사고를 당할 경우 최고 1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가자!교통월드컵] 대장정 마치며…전문가 좌담

    ***“교통문화도 5년내 4강 진입” 대한매일이 ‘2002 한·일 월드컵'에 대비해 지난해 6월1일부터 1년여에 걸쳐 연중기획으로 다뤄온 ‘가자! 교통월드컵' 캠페인이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가자! 교통월드컵'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최악의 교통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우리 교통문화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향후 지향점을 제시했다.대한매일과 함께 이 캠페인을 주관한 건설교통부와 후원한 전국버스·택시·개인택시·전세버스·화물운송사업공제조합 등 5개 사업용 운수사업자공제조합,심도깊은 조언을 아끼지 않은 국무총리실 안전개선기획단·교통안전공단 관계자의 좌담을 끝으로 ‘가자! 교통캠페인'을 매듭짓는다. 좌담에는 건교부 양성호(梁成鎬) 수송물류심의관,김수곤(金秀坤) 교통안전과장,총리실 안전개선기획단설재훈(薛載勳) 전문위원,교통안전공단 이홍로(李弘魯) 교육연수원장,전국버스공제조합 장봉수(張鳳壽) 상무, 전국택시공제조합 김형휘(金螢輝) 상무 등이 참여했다. ◇양 심의관= 먼저 1년여에 걸친 기획연재로 우리 교통문화가 안고 있는 갖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준 대한매일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그간건교부와 경찰청 등이 이번 월드컵에 대비해 추진해 온 교통정책이 언론과 유관·시민단체 등 사회각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통사고 사망자 급감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월드컵은 우리 교통문화를 한단계 성숙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축구뿐아니라 교통문화도 5년 안에 세계 4강 수준에 진입되기를 기대한다. ◇설 전문위원= 총리실을 중심으로 건교부·경찰청 등 유관부처가 추진해온 교통안전대책은 지난 2000·2001년 교통사고 사망자를 3200여명이나 줄이는 등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올해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1000명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세계를 통틀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매년 10% 이상 감소시킨 나라는 우리뿐이다.아울러 교통법규 위반건수도 크게 줄었다.이같은 성과는 ‘최악의 교통후진국’으로 불려온 우리에게 월드컵 4강 진출에 버금가는 의미를 지닌다. ◇양 심의관=이같은 성과를 거둔 구체적인 이유는. ◇설 전문위원= 최근 교통사고와 위반건수가 줄어든 데는 ‘신고보상금제’가 상당한 기여를 했다.이는 일반 운전자들뿐아니라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경각심을 심어줬다.무엇보다 교통법규 위반건수를 크게 감소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사망자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와 경찰청의 집중단속이 실효를 거뒀다는 평가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진 게 교통사고를 줄이는 주요인이었다. ◇이 원장=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정부와 시민들의 노력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하지만 최근 정부가 벌여온 교통정책은 한·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마련된 단기대책으로 보인다. 규제 위주의 교통정책은 단기적으로 실효를 거둘 수는 있겠지만 교통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놓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근본적인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가령 교통안전 학습장이나 교통사고 체험장 등을 확대,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펼쳐나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양 심의관= 이 원장의 지적대로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이다.그 원인이 어디 있다고 보는가. ◇장 상무= 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사고 발생시 대형참사로 이어져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기 때문에 사고가 많은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하지만 버스의 경우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편이다.최근 몇년간 사고건수와 사망자수는 매년 10∼20% 가량 줄고 있다.버스연합회와 공제조합 차원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와 네거티브를 부여한 것이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에서도 10년 무사고 등 모범운전자에 대한 세금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 상무= 택시의 경우도 버스와 마찬가지다.택시 교통사고는 지난 2000년과 2001년 각각 6%씩 감소했으며 올해는 2%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사망자수도 매년 10% 이상 급감하고 있다.사고를 자주 내는 지역과 업체에 대해서는 회사 부담률을 높이는 등 네거티브 시스템을 운영해 온 게 주효했다는 판단이다.아울러 조합원사들이 운전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한 게 사고감소의 원인이었다는 분석이다. ◇김 과장= 이번 월드컵은 교통문화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월드컵 기간중 붉은악마들이 펼친 응원뿐아니라 시민들이 보여준 질서의식도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는 게 나라 안팎의 평가다.이같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교통안전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본다.정부는 물론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할 때다. ◇설 전문위원= 월드컵은 우리의 질서의식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고 자평해도 좋을 듯하다.월드컵 개최도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실시한 2부제는 대다수 도시에서 90% 웃도는 참여율을 보였다.월드컵 개막후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크게 줄었다. 특히 개최도시 시민들이 보여준 교통문화는 선진국 수준으로 평가할 만하다. ◇이 원장= 문제는 월드컵 이후다.우리 교통문화가 월드컵을 계기로 반짝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개선돼야 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정부의 각종 교통대책이 앞으로도 이어져야 한다.아울러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과 안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포괄하는 교통안전법 개정안은 반드시 연내에 시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특히 경찰청이 관리하는 자동차특별회계는 교통안전예산으로 사용돼야 한다.자특회계만 제대로 사용돼도 교통문화가 확 바뀔 것이다. ◇양 심의관= 이번 월드컵은 여러모로 우리 국민의 건강한 의식과 역동적인 저력을 과시한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우리의 성숙된 교통문화를 선보인 것은 교통안전을 책임진 건교부의 입장에서 볼 때 뿌듯하기 이를 데 없다.교통·수송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월드컵을 치를 수 있도록 여론을 선도해준 대한매일에 거듭 감사를 드리며,앞으로도 교통문화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정리 전광삼기자 hisam@ ■교통월드컵 취재 여록/열악한 현실서 희망 발견 교통천국 신화를 만들자 ‘가자! 교통월드컵’을 통해 들여다 본 우리 교통문화의 현주소는 그야말로 열악한수준이었다. 대부분의 도로는 과속·과적·무단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일부 보행자들의 신호위반과 무단횡단은 외줄을 타는 피에로의 곡예를 연상케 했다.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한 상황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특히 연평균 400명의 어린이와 2000명의 노인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장애인을 위한 교통편의시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안타까웠다. 올해 우리나라의 교통문화지수는 100점 만점에 71.9점을 얻어 일본보다 9.28점이나 뒤처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최근 몇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년 1500명 이상 줄었고 교통사고 발생률도 20%가량 감소하고 있었다.교통문화지수도 지난해보다 14.6점이나 올랐다.특히 월드컵기간중 시민들이 보여준 질서의식은 우리도 교통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다. 다만 우리의 교통문화가 최근 개선되고 있는 것이 단순히 정부의 단속과 규제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월드컵을 계기로 한층 성숙해진 시민의식의 발현이라고 믿고 싶다.그같은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우리도 하루빨리 교통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월드컵 4강 진출의 신화를 만들어냈다.어디 그뿐인가.역대 월드컵 개최국 가운데 가장 열광적이고도 질서정연한 응원으로 세계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이것이 바로 한민족의 저력이다. 그런 국민에게 ‘세계 최악의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은 더이상 어울리지 않는다. 이제 운전자는 보행자를,보행자는 운전자를 배려하는 정이 넘치는 '교통천국의 신화'를 만들어 갈 차례다. 전광삼 산업팀 기자
  • 선택6.13/ 16개 시·도지사 후보 의혹 점검/서울.경기.제주.강원.인천.대전

    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광역단체장 후보들간의 상호 비방전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일부 지역에서는 상대 후보에 대한 매터도성 흠집내기도 심각해 유권자들의 건전한 판단을 흐리게 한다.이번 선거운동기간에 집중 제기한 각 후보들에 대한 각종 의혹과 해명을 살펴본다. ■서울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민주당 김민석 후보는 매일 성명전을 벌이며 상대방의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학력을 허위로 기재했고 부인의 재산형성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94∼95년에 1년 과정으로 미국 하버드대 석사과정을 마쳤는데 등록과정에서 선관위의 실수로 2년제로 바뀌었다며 선관위가 이미 정식 공문으로 바로잡았다고 반박했다.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는데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 후보 등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재산형성에 대해서는 96년 재산등록 때는 1억 7000만원이었으나 그동안 5억원이 늘어난 것은 부인의 퇴직금과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받은 돈을저축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그나마 2억원 정도는 선거로 이미 썼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재산에 비해 의료 보험료를 턱없이 적게 냈고,이 후보의 형이 전화홍보반을 불법으로 운영했다고 주장한다.이에 대해 이 후보측은 사업주로서 직장의보 가입은 법적 의무사항이며,법인이 아닌 개인 사업주로서 월 26만원의 보험료를 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YMCA 10만 유권자위원회가 결론을 냈듯이 건강보험체계 개선으로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문제라는 입장이다. 전화홍보반은 한나라당의 통상적인 정당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이 후보 진영과는 완전히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한다. ■인천 후보들간에도 선거 막바지에 상대후보의 약점을 헤집는 네거티브 전략이 극에 달하고 있다. 민주당 박상은 후보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의 룸살롱 경영 등 이른바 ‘4대 의혹’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고,안 후보는 이를 방어하거나 역공을 펴는데 급급해하고 있다. 급기야는 안 후보측이 박 후보의 선거 공고문에 실린비방내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인천시 선관위는 “대법원 판결문을 잘못 인용한 것”이라는 결정을 내리고 정정내용을 담은 공고문을 추가로 붙이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이를 두고 안 후보측이 “흑색선전이 인정된 것”이라며 반색하자 박 후보측은 “문구 오류만 지적했을 뿐 면죄부는 아니다.”며 공세를 늦추지 않아 ‘연장전’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손학규,민주당 진념경기지사 후보 진영의 유세전략도 네거티브 전략으로 흐르고 있다. 손 후보는 15대 총선 당시 안기부 자금을 받았다는 민주당 공격에 곤혹스러워 한다.민주당측은 “손 후보가 지난해 자신의 홈페이지에 ‘15대 총선때 당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이 안기부 예산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되면 이 돈을 국고에 반납하겠다.’며 자금을 지원받은 사실을 시인하고도 이제와서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진 후보도 하이닉스 반도체 처리문제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있다. 손 후보측은 “진 후보가 경제부총리 시절하이닉스 해외매각 정책을 펴오다 독자생존으로 입장을 바꿔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민주노동당 김준기 후보는 시민운동가로 도덕성에서도 하자가 없어 다른 후보들로부터 이렇다할 공격을 받지 않고 있다. ■제주 후보자들을 비방·공격하기 위한 여러가지 매터도성 의혹이 제기돼 후보자들이 난감해 하고 있다.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의 경우 두 아들의 병역기피설이 상대당 정당연설회에서 등장하는가 하면 지사 재직 당시의 30억원 수수설이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우근민 후보는 한동안 시중을 떠들썩하게 했던 성추행 논란과 함께 4·3유해를 소홀히 처리해 유가족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는 주장이 정책토론회 등에서 공격용 재료로 쓰이고 있다. ■강원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와 민주당 남동우 후보 모두 정통관료 출신인데다 나름대로‘공직자의 길’에 대한 철학을 갖고 있어 이렇다할 의혹이 제기되지는 않고 있다.“주변의 의심을 살만한 일은 하지도 않는다.”는 것이 두 후보의 공통점. 다만 도민들의 정서가 강릉을 중심으로 한 영동지역과 춘천을 중심으로 한 영서지역으로 나뉘어 있어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얘기들로 시끌하다. ■대전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는 지난 99년 을지의대 설립과정에서 받은 3000만원은 합법적 후원금으로 무죄선고로 형사보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50여일간 구속기간에 대한 미결 통산금이 벌금에서 공제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자민련 홍선기 후보는 친인척 인사비리와 시정개입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홍 후보의 인척인 H씨가 2000년 1월 신청사 환경디자인 용역과 관련해 대전시 고위공직자에게 편지를 보내 시정을 농단하고 공직자를 협박했다는 것이다. 무소속 정하용 후보는 민주당에 입당했다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과 관련,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무소속 김헌태 후보는 사업실패에 따른 빚 문제로 시정수행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서류위조범에 토지보상 하남시, 예산 억대 낭비

    경기도 하남시가 도로개설을 위한 토지보상 과정에서 서류를 위조한 사기꾼에게 속아 억대의 시 예산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하남시와 감사원 등에 따르면 시는 배알미동 팔당대교∼팔당댐 간 5.36㎞ 도로개설을 위해 지난 98년부터 땅주인들을 대상으로 토지보상에 착수했다.그러나 시는 이 과정에서 김모(77)씨 소유의 배알미동 임야 3200평에 대한 보상금 9800여만원을 인감과 등초본,주민등록증 등을 위조한 사기단에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부처 요구 예산 대폭 삭감 불가피, 내년 나라살림 규모 조정 방향

    7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각 부처의 2003년도 예산요구서 제출 현황에 따르면 54개 중앙 행정기관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용재원 규모를 훨씬 웃도는 예산을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 요구액(재정규모 기준)은 올해 예산 112조원보다 28조 5000억원 늘어났지만 이는 공무원 인건비 증액분을 제외한 것으로 인건비 증액분까지 포함할 경우 세출 증액규모는 31조원 수준에 이른다.그러나 2003년부터 재정적자 보전용 국채발행을 금지하겠다는 게 정부의 재정운영 방침임을 감안할 때 내년도 균형재정목표를 달성하려면 이 중 80% 정도를 삭감해야 한다는 예산당국의 입장이어서 세부예산편성 과정에서 각 부처와 당국간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도별 요구 증가율 추이= 전체 규모는 늘었지만 각 부처의 예산요구 증가율은 재정규모 기준으로 2000년 24.0%에서 작년 29.9%로 높아졌다가 올해 28.0%,내년 25.5%로 낮아지는 추세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큰 사업들이 마무리되고 공적자금 이자 요구분과 사회복지 분야의 요구 증가액이 지난해에 비해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정경제부가 요구한 공적자금 이자는 올해 1조 5000억원에서 내년 8000억원으로 줄었다.사회복지 부문의 경우 2001년 예산(8조 1000억원)보다 4조 9000억원 늘어난 13조원을 2002년 예산으로 요구했었다.그러나 내년에는 올 예산보다 4조원 늘어난 14조원을 요구했다. 예산처 관계자는 “내년도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 제출시 과다한 증액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것이 다소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분야별 요구= 주 5일제 근무 시행에 대비한 중소기업 설비투자자금 지원 확대(1조원) 등으로 중소기업 및 수출지원 예산 요구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이밖에 기술혁신 기술개발에 1651억원,산업혁신기술 개발에 3897억원,지역특화산업 육성에 2281억원이 요구됐다. 문화·관광분야는 월드컵·아시안게임 등의 국제행사 지원 소요가 줄었지만 문화재 보수정비(2250억원),문화콘텐츠 진흥(760억원),궁·능원 정비(593억원) 등으로 54.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사회복지분야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국민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 등 제도정착으로 지출증가 요인이 둔화됨에 따라 총 규모는 늘었지만 요구 증가율은 낮아졌다.농어촌 지원분야는 농가소득 보전,쌀 수급안정 지원소요 확대 등으로 요구 증가율이 다소 증가했다. 총 9조 9000억원이 요구된 과학기술 및 정보화의 경우 우주기술개발(1825억원),기초과학지원(3729억원),초고속공중망 구축지원(1100억원) 등이 요구됐다.SOC분야는 인천국제공항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출자전환소요 4000억원을 포함,국도건설(1조9809억원) 등에 총 21조 8000억원이 요구됐다.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불가피=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세입전망을 매우 어렵게 보고있다.경기활성화로 세입은 늘어나지만 올해에 비해 세외 수입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올해에는 공기업 매각분 5조 4000억원 외에 적자보전을 위해 국채 1조 9000억원을 발행,7조 3000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이렇다할 수입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획예산처는 앞으로 예산편성 과정에서 세출사업 전반에 걸쳐 과감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아울러 모든 예산사업을 영점 기준에 입각해 재검토함으로써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내년 각분야 신규사업 계획 내년부터 논에 쌀 대신 대체작물을 재배하면 ㏊당 392만원이 지원된다.또 자연계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이공계 신입생들에게 5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국립대 시간강사들에게 월 200만원의 급여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54개 중앙 행정부처의 내년도 예산요구 사업에 따르면 농림부는 쌀 생산을 줄여 나가기 위해 내년부터 논에 대체작물을 재배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전작(轉作) 보상금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 아래 총 790억원(2만㏊ 기준)을 요구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청소년들의 자연계 진학 촉진을 위해 이공계열 신입생 1만 5000명에게 연간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재학생도 5만명을 선발,연 4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간강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강의교수제 도입을 위해 720억원을 요구했다.국립대학강사 2000명에게 국고에서 월 200만원,공·사립대학 강사의 경우 국가와 대학이 각각 50%씩 분담해 월 200만원을 2000명에게 지급하게 된다. 기초학력 국가책임제 도입도 추진되고 있다.10만명에 이르는 기초학습 부진아들이 국가의 지원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특기·적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33억원이 요구됐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의 근로의욕 저하를 막기 위해 근로소득공제제도 전면 실시를 전제로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2581억원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생업을 포기하고 중증장애인을 보호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보호수당으로 343억원이 요구됐다.기초생활보호 대상가구 가운데 18세 이상 1∼2급 장애인을 보호하는 사람들(약 9만 5000명)에게 월 4만 5000원씩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밖에 194개 지방 소도읍의 도로·공원·주차시설 확충 지원을 위해 500억원,부패방지 관련 정보수집 및 공동활용체제 구축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500억원,접경지역 도로정비와 주택개량 등 지원사업에 1004억원이 요구됐다. 국방분야에서는 차기 전투기로 선정된 미 보잉의 F-15K 도입을 위한 연도별 예산지원을 위해 4918억원이 새로 책정했다.아울러 24개 신규 전력투자사업에 3084억원이 요구됐다.▲지휘헬기(VH-X) 도입 및 화생방방호사령부 창설 등 4개 사업 395억원 ▲남부전투비행사령부,휴대용 대공유도탄 등 4개사업 1493억원 등이다.이밖에 군인 대학생자녀 학비보조수당,스토리사격장 부지매입비 등이 요구됐다. 함혜리기자
  • 쓰레기 투기 신고로 8600만원

    지난 한해동안 쓰레기 투기 신고 포상금으로 무려 8600만원을 벌어들인 사람이 있다. 대기업 간부 연봉보다 많은 돈을 번 주인공은 전주에 사는 장모(30)씨.장씨는 지난해 각종 차량의 운전자들이 버리는 담배꽁초 2000여건을 캠코더로 촬영,당국에 신고했으며 과태료의 60∼8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규정에 따라모두 8600만원을 수령했다.지난해 쓰레기투기 신고 포상금으로 2000만원 이상을 받은 사람이 모두 8명이나 된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4만 1963건의 신고가 접수돼 26억 6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13억 2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쓰레기 불법투기의 과태료는 휴지나 담배꽁초가 5만원으로 가장 적고 사업장의 생활쓰레기가 100만원으로 가장 많다.신고자에게는 지역별로 과태료의 최고 80%까지 보상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환경부 관계자는 “일부 신고자들이 포상금을 목적으로 비교적 적발이 쉬운 휴지나 담배꽁초 등을 필름에담아 집중 신고하고 있어 동일인에 대한 포상금액을 100만원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 젖소 도태사업 실적 부진

    정부가 우유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중인 ‘젖소 도태사업’실적이 농가의 외면으로 극히 부진하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농림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간 전국의 젖소 54만 8483마리(3월 말 현재)가운데 5.5%인 3만마리를 도태시키기로 했다. 농림부는 우유를 짜고 있는 착유우(搾乳牛)중 생산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젖소를 중심으로 경락가에 도축토록 했다.도태되는 젖소에 대해서는 마리당 20만원의 보상금을지원키로 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왔다. 그러나 신청마감일인 지난 22일 현재 실적은 목표량의 11%인 3318마리에 그쳤다. 경남의 경우 4만 3000마리 중 2190마리를 도태시킬 계획이었으나 실적은 14.9%인 328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경북은 3만 2145마리 가운데 2800마리를 목표로 잡았으나 229마리(8.2%)에 머물렀다. 이처럼 낙농가의 참여가 저조한 것은 농가들이 착유우 도축을 꺼리는 데다 한 달간 집중적으로 출하하면 경락가가크게 떨어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농림부는 경남도 등의 건의에 따라 사업기간을 앞으로 한 달간 연장키로 했지만 목표 달성은 여전히 힘들 것으로보인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선거사범 신고보상금 1000만원

    6·13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선거법 위반 입건자 수가 지난 98년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3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공명선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공명선거 저해 분위기에 우려를 표시하고,금품살포,흑색선전,지역감정조장,공무원 선거관여 등을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한 보상금 한도를 현행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최근 인터넷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이 급증함에 따라 검찰의 ‘인터넷 검색반’,경찰의 ‘사이버테러 대응센터’ 등을 활용,강력 대처하기로 하는 한편 공직기강 해이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신고보상금 떼먹은 경찰

    충남지방경찰청이 범죄를 신고한 민간인에게 지급해야 할 보상금 일부를 지급하지 않고 경찰관의 상금과 시계 구입비로 돌려쓴 사실이 밝혀졌다. 23일 경찰청 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부터 6일간충남경찰청을 상대로 실시한 사무감사에서 충남경찰청은지난해 배정받은 범죄신고인 보상금 5652여만원 가운데 3894여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1758여만원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충남경찰청 및 관내 8개 경찰서는 지난해 6월 대전 서구 둔산에서 현행범을 잡아 경찰에 넘긴 이모씨 등 범죄신고인 18명에게 보상금을 주지 않고 남은 돈 가운데 1042여만원을 상금 등으로 전용해 경찰 자체 예산으로 썼다. 또 충남 공주경찰서 수사과가 신고인에게 지급하지 않는등으로 남은 24만원을 범인 검거 유공 경찰관에게 손목시계를 사주는 등 모두 126여만원어치의 물품을 유공 경찰관에게 선물하는 데 사용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범죄신고인 보상금에 대한 규정을 잘 몰라 지급에 잘못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순직 보상금 2억 장학금 쾌척

    지난 3월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공군 6탐색구조전대 헬기 조종사 김학현(33) 소령의 노모가 순직 보상금 등 2억원을 고인의 모교인 한국항공대에 장학금으로 기증했다(사진). 김 소령의 어머니 이봉심(李鳳心·77)씨는 22일 경기도원당 한국항공대 홍순길(洪淳吉)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아들의 희생 정신이 후배들과 영원히 함께 했으면좋겠다.”고 말했다.이씨는 경북 상주에서 홀몸으로 농사를 지으며 근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일부 가족들은 “보상금으로 여생을 편히 보내지 왜 학교에 내놓느냐.”고 반대했으나,이씨는 “장학금 기증이 평소 학교 얘기만 나오면 좋아했던 아들이 뜻일 것”이라면서 기증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불국사 인근 주차장 신설추진

    경북 경주시 불국사 입구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형 주차장이 들어선다.경주시는 연중 50만여대의 대·소형관광차량이 몰려드는 불국사 입구 일대에 올부터 2004년까지 사업비 총 151억원을 들여 대형 버스 109대 등 모두 1220대의 주차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오는 10월부터 불국사 입구인 경주시 진현동 701 일대 부지 8만 6920여㎡를 대상으로 추진될 이 사업의 공사비는 전액 민간자본으로 충당된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이 일대 편입토지 보상금 35억 4000만원을 민간사업자인 ㈜일삼오로부터 받아 보상에 들어갔다. 경주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기존 불국사 주차장은 소공원으로 조성,관광객들에게 쉼터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 [사설] 풍납토성 주변 건축규제 옳다

    풍납토성 주변 땅 속에 매장된 유적·유물의 훼손을 막기위해 서울시가 토성 안쪽뿐 아니라 바깥 지역에도 건축행위를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라고 한다.서울 송파구 한강변의풍납토성은 지난 1999년 성 안쪽 재건축 부지에서 초기 백제의 유물과 유적이 무더기로 출토되면서 그간 이론이 분분했던 한성 백제시대의 왕궁으로 확실시되었다.문화재위원회는 2001년 4월부터 토성 안쪽 전체와 그 주변 100m 이내 지역에 대해 지하 2m내외,4층 규모에 해당하는 지상 15m이하의 소규모 건축만 허용했다. 풍납토성은 이후 시굴조사에서도 발굴 침을 찌르는 곳마다 유적이 확인돼 ‘한국판 폼페이’라고까지 불리고 있지만,총 22만평의 토성 안쪽 지역중 단 4000평만이 건축을 할 수 없는 사적지구로 지정됐다.이 정도의 건축금지 사적지구도 재건축 포기 보상금 1000억원을 주고 얻어냈다.토성 안쪽전역을 사적으로 묶고 진짜 ‘폼페이’처럼 발굴하자면 수조원의 예산이 소요된다.이에 정부는 소규모 건축 허용으로 주민들의 민원을 일부 수용하면서 매장 문화재의 훼손 방지만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다. 훼손 방지는 비록 소극적 대책이지만 잠재 문화재를 보호하는 절대적 조치인데 서울시는 이같은 문화재 보호 건축제한 조치를 풍납토성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성 외곽 일대에도 유물이 매장됐을 가능성이 크다고보기 때문이다.특히 시는 최근 성 바깥쪽에서 약식 시굴로문화재가 없다는 판정을 토대로 대규모 재건축사업이 여러건 진행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왔다.주민의 재산권을 제한한다는 반발이 예상되지만 서울시의 이같은 건축규제 지역 확장은 옳은 방향으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마땅하다.바깥쪽 건축규제에 제한고도 상향 등 안쪽보다 훨씬 완화된 내용을 담으면서 세제혜택 등을 고려하는 서울시의 자세는 균형된 행정이라고 판단된다.
  • 구제역 피해농가 842억 지원

    정부와 민주당은 17일 구제역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피해농가에 ▲살(殺)처분보상금 226억원 ▲오염추정물건 폐기보상금 53억원 ▲생활안정자금 9억원 등 모두 842억원을지원하기로 했다.또 피해농가의 중고등학생 학자금을 1년간 면제해 주고,소득세 및 법인세의 감면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효석(金孝錫)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회의후 가진 브리핑에서 “피해농가의 기존 시설자금 등 정책자금상환기간을 2년간 연장하고 그 이자를 모두 면제해 주는한편,가축입식자금을 연 3%에 2년 거치후 상환하는 등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제한 지역(3∼10㎞이내)내 소·돼지·양 등우제류 가축수매자금 243억원과 긴급경영안정자금 132억원에 대해서도 연리 3%에 2년 거치후 상환하기로 했다.”고덧붙였다. 홍원상기자 wshong@
  • 환경신문고 3분20초마다 ‘따르릉’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신문고’ 전화(국번없이 128번)가 울리는 횟수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에는 울리는 간격이 3분 20초로 좁혀졌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2001년 환경신문고를 통해 접수된환경훼손 행위는 전국적으로 모두 15만 8238건으로 하루평균 434건이었다.환경신문고 제도가 도입된 97년(하루 136건)과 비교하면 3.1배,2000년(하루 318건)보다는 36%가각각 늘어난 것이다. 특히 2000년에 4분 30초 간격이었던 환경신문고의 울림주기가 지난해에는 3분대로 처음 진입했다.분야별로는 대기49%,폐기물 44.5%,수질 1.8% 등으로 대기와 폐기물의 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기 중에서는 자동차 매연이 83.4%나 됐다.신고방법으로는 전화신고가 33.6%로 가장 많았으며,다음은 직접방문(27.4%),엽서·편지(27.2%),비디오촬영(6.6%),컴퓨터통신(4%) 등의 순이었다.접수된 신고내용의31.4%는 사실로 확인돼 행정처분을 받거나 고발됐고 44.7%는 개선권고를 받았다. 한편 환경신문고가 자주 울리면서 신고 포상금도 97년 8500만원에서 지난해 14억 2000만원으로 4년만에 무려 16.7배나 늘었다. 포상금의 74%는 폐기물,24%는 대기 분야에 지급됐으며 폐기물 중에서는 쓰레기투기 보상금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환경부는 올해부터 가짜휘발유 사용자도 신고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17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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