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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재보험 50주년 기념포상 홍조근정훈장 박수경 교수

    산재보험 50주년 기념포상 홍조근정훈장 박수경 교수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다음달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재보험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43명에게 포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박수경(48·여) 대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박 교수는 산재보험에 재활급여를 도입, 치료와 보상금 지급 위주이던 산재보험을 재활사업까지 확장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 부모 잃고 후견인도 못 찾는 세월호 아이들

    부모 잃고 후견인도 못 찾는 세월호 아이들

    세월호 참사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 대한 ‘미성년후견인’이 아직도 지정되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실종된 부모의 시신이 아직도 발견되지 않았거나 최근에야 시신을 찾았기 때문이다. 후견인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를 처리해 줄 대리인으로, 후견인 지정이 늦어지면 법률적 공백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26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로 부모를 모두 잃은 권모(5)양과 조모(7)군의 후견인이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권양은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사 가는 도중에 부모와 오빠(9)를 잃었다. 권양의 아버지 권모(52)씨는 제주도에서 감귤농사를 짓겠다는 일념으로 5년간 건물 계단 청소일을 하며 돈을 모았다. 권씨 가족은 마침내 지난 4월 15일 세간을 실은 트럭과 함께 세월호에 올랐지만 사고가 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다행히 권양은 구출됐지만 다른 가족은 참사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아버지와 오빠는 아직도 실종 상태다. 권양의 큰아버지는 지금도 전남 진도 팽목항에 머물며 실종된 동생과 조카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권양에 대한 미성년후견인 지정도 지연되고 있다. 비록 실종 상태이지만 친권자가 아직 존재하기 때문이다. 만일 권양 아버지가 계속 발견되지 않을 경우 권양에 대한 후견인 지정에는 최대 1년이 걸릴 수도 있다. 선박의 침몰로 실종자를 찾지 못할 경우 1년이 지나야 법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친권자가 현재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법정에서 증명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제주도 가족 여행에 나섰다가 부모를 잃은 조군도 후견인 지정이 지연되고 있다. 함께 세월호에 올랐던 아버지 조모(44)씨가 지난 5일에야 시신으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친척들은 이미 발견된 조군의 어머니, 형과 함께 조씨에 대한 장례를 마무리했다. 현재 조군은 서울에 사는 외삼촌과 함께 지내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정된 민법에 따라 정비된 미성년후견인 제도는 친권자가 모두 사망한 미성년자에 대해 법원이 청구된 후견인이 적절한 인물인지 판단한 뒤 후견인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2013년 7월부터 현재까지 845건의 미성년후견인 심사가 마무리됐는데 이 중 645건만 인정되고 191건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권양과 조군에 대한 미성년후견인 지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양육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를 처리해 줄 대리인의 공백 상황이 벌어진다. 통장 개설과 같은 기본적인 금융 활동조차 하기 어려우며 부모 유산에 대한 운용과 세월호 피해 보상금 수령 등도 복잡해질 수 있다. 세월호 일반인 피해자 가족들을 돕고 있는 법무법인 케이앤피의 박소영 변호사는 “미성년후견인이 있어야 아이들에 대한 법적 문제를 대리해 줄 수 있다”면서 “게다가 법원 심리에 의해 후견인이 지정되면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 양육자가 될 수 있고 후견인도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유병언·이준석 등에 4031억 가압류 신청

    정부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4000억원대 규모의 가압류를 신청하며 구상권 청구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가압류 신청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보상금과 구조 및 인양에 소요되는 재원 등을 먼저 세금으로 충당한 뒤 유씨 일가와 이준석(69) 세월호 선장을 비롯해 사고 책임자들에게 이를 받아내기 위한 선행 작업이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부를 대리하는 정부법무공단은 지난 20일 세월호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유씨 등을 상대로 4031억 5000만원 규모의 채권 가압류를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 정부는 부동산, 선박, 채권, 자동차 등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가압류를 신청했다. 채무자로는 유씨와 이준석 선장, 세월호 선원 8명, 청해진해운 법인, 김한식(72) 청해진해운 대표와 직원 4명 등이 특정됐다. 이날까지 법원이 접수한 관련 사건은 모두 13건으로 53단독, 59단독, 78단독 등 3개 재판부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이날 비공개 심문기일을 열고 4031억원에 대한 압류 신청의 구체적 근거를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정부 측이 보정 명령을 이행하면 이른 시일 내에 가압류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정부는 재판부의 판단이 내려지면 정식으로 구상권 청구 소송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400억원 규모의 유씨 일가 재산을 대상으로 추징 보전 명령을 신청해 법원에서 인용 결정을 받아낸 바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정부 세월호 보상 본격화… 유병언 전재산 박탈 의지

    정부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4000억원대 규모의 가압류를 신청하면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가족들에 대한 배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가압류 신청은 구성권 청구를 위한 첫단계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고 책임자들의 재산을 묶어두면서 이들에게 배상책임을 묻겠다는 의미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유씨와 이준석(69) 세월호 선장 등에게 가압류를 신청하면서 설정된 채권액은 4031억 5000만원이다. 정부는 ‘선 보상, 후 구상권 행사’ 방침을 정한만큼 우선 피해보상금에 무게를 두고 채권액을 산정했다. 법무부는 “현재까지 계산한 바로는 당사자들의 재산이 약 4031억원”이라면서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유씨 등 사고 책임자들의 전재산을 박탈하겠다는 의미다. 정부는 희생자 구조·수습 및 지원비용 등으로 지출한 비용과 인양작업 등 지출 예상비용,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금 등 세월호 피해 회복에 들어갈 비용을 5000억~6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수습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이후 희생자 유족들이 민사소송을 내는 등의 상황까지 고려하면 정부가 부담할 비용이 얼마인지 지금 단계에서 정확히 계산하기 어렵다. 정부는 앞으로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지고 채권액이 어느 정도 정해지면 이들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소송을 낼 예정이다. 가압류 이후 본안 소송에서는 해양수산부와 안전행정부가 소송 주체가 되고 소송 지휘는 서울고검의 공판송무부가 맡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돈을 아껴쓰고 싶다면 ‘높은 의자’에 앉아라

    돈을 아껴쓰고 싶다면 ‘높은 의자’에 앉아라

    최근 해외 연구팀이 자신이 느끼는 스스로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돈의 씀씀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스스로 힘이 있고 지위가 높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직접 힘들게 번 돈을 쉽게 쓰지 않는 심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네덜란드 틸뷔르흐대학 공동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첫 번째 그룹은 권력이 있는 사람으로 대우하고 높은 의자에 앉도록 했고, 두 번째 그룹에게는 힘이 없고 약한 사람으로 대우하며 낮은 의자에 앉도록 했다. 두 그룹 모두에게 자신이 번 돈을 이용한 소비에 대해 질문하자 높은 의자에 앉은 사람들은 낮은 의자에 앉은 사람들보다 훨씬 돈을 경제적으로 활용하거나 절약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낮은 의자에 앉은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쓰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 두 그룹에게 실험에 참가한 보상금을 직접 현금으로 받거나 혹은 은행 저축계좌로 넣어주는 방식 중 한 가지를 택하게 하자, 낮은 의자에 앉은 사람들에 비해 높은 의자에 앉은 사람들이 저축계좌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자신의 지위가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미래에 돈을 더 쓰기 위해서가 아닌, 돈을 더 축적하기 위해 현재 돈을 아껴야 한다고 판단한다”면서 “이는 돈을 더 모아야 현재의 지위와 힘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돈을 아낄지 말지의 결정은 본인이 생각하는 지위와 힘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결국 스스로 ‘높은 의자’에 앉는 사람들이 돈을 더 절약하고 검소하게 생활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日, 美서 ‘고노담화’ 여론전…의회 등에 “문안 조정” 설명

    일본 정부가 고노 담화 검증 결과 발표 이후 미국 의회와 싱크탱크 등을 상대로 조직적인 여론전에 나섰다.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면서도 담화가 한·일 간 정치적 타협의 산물이며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보상도 모두 끝났다고 강조하는 등 법적 책임을 교묘하게 회피하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주미 일본대사관은 지난 20일 일본 정부의 고노 담화 검증 결과 발표 직후부터 미 의회 관계자들을 다각적으로 접촉해 고노 담화 검증 의미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설명하고, 일본 측의 입장을 정당화하는 자료를 작성해 싱크탱크 전문가 등에게 이메일을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측은 자료에서 “이번 검증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고노 담화 작성 과정을 밝히라는 야당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보고서는 고노 담화 작성 과정에 대해 정부 밖의 학자와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객관적으로 기술한 것으로, 고노 담화를 결코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일본 측은 그러나 “한·일 간 고노 담화 문안에 대한 심도 있는 조정이 있었다”며 “고노 담화는 한·일 간 조정에 기초한 것이며 양국은 외교적으로 위안부 문제를 종료하고 미래지향적 양자 관계를 수립할 의향이었다”고 밝혔다. 일본 측은 또 “한국의 과거 위안부 여성 61명은 아시아여성기금을 통해 ‘보상금’으로 1인당 200만엔(약 2000만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 소식통은 “일본 측이 고노 담화는 한국과의 정치적인 ‘야합’에 따른 것이었다며 마치 관용을 베푼 것처럼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며 “미 측은 일본의 태도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우세하지만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해 대놓고 말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한국 측의 중장기적·조직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을 방문 중인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윌리엄 번스 부장관과 만나 고노 담화 검증 결과 발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고 대응 문제 등을 협의했다. 번스 부장관은 최근 국무부 대변인이 밝힌 입장대로 일본의 고노 담화 계승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공급사 찾아가 열린토론회 개최…포스코, 동반성장 프로그램 주목

    포스코가 공급사를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 눈높이 맞추기 방식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기존 공급자 초청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공급사를 직접 찾아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개선안을 즉각 수립하는 방식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권오준 회장과 임직원은 지난 10일 포항에 있는 조선내화를 찾아 1, 2차 공급사 대표 60여명과 함께 열린토론회를 가졌다. 포스코는 이날 열린토론회에서 지난달 서울과 포항, 광양 지역 공급사와의 토론회에서 모은 공급사 의견 90건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의 제도 개선이 필요한 25건은 바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의 동반성장 노력은 성과공유제 보상금 현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성과공유제란 포스코가 2004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선 과제를 수행하고 발생한 성과를 현금과 단가조정 등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2004년 이후 누적액은 지난해 말 기준 1864억원으로 올해 200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中, 전 인민을 테러 감시요원화

    중국 당국이 신장(新疆)위구르 분리·독립 세력의 잇단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전체를 감시 요원으로 만들고 있다고 BBC 중문망이 24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시 웨탄(月壇) 지역 일대에서 구두 수선공, 길거리 채소 판매상, 신문 가판대 판매원, 주차 관리원 등 603명으로 구성된 반테러 네트워크가 가동돼 매일 테러 관련 동향 정보를 주고받으며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다. 웨탄 일대 부녀회장 2400여명도 매일 지역 당국에 의심스러운 인물이나 사건을 취합해 보고하고 있다. 주택가뿐 아니라 학원가에도 반테러 바람이 뜨겁다. 이달 초 공안국 직속인 인민공안대학이 처음으로 반테러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상하이(上海)교통대학은 반테러학과는 물론 반테러 연구 조직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소재 전문대인 둥싱(東星)항공여행학원에서는 최근 반테러부대를 결성해 학교 인근 경찰서인 청두(成都)공안국 원장(溫江)지부로부터 반테러 훈련을 받고 있다. 보상금을 내건 반테러 운동도 활발하다. 베이징시는 전역에 10만명의 신고 요원을 풀어놓고 테러 관련 제보를 받고 있는데 건당 최소 1000위안(약 18만원)에서 4만 위안가량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우한(武漢)시도 지난 16일부터 테러 관련 신고를 하면 최고 50만 위안의 상금을 준다고 밝혔다. 테러 근원지인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도 주요 테러 제보 시 5만~10만 위안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제관계학원 공공관리과 리원량(李文良) 주임은 주간지 중국경제주간과의 인터뷰에서 “테러 방지 활동과 테러리스트 분쇄는 전 사회가 참여하는 ‘군중노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장위구르자치구 당국은 지난달 25일 ‘테러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이후 최근 한달간 32개 테러 조직을 적발해 380여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테러 조직 중 11개는 시민으로부터 받은 제보 400여건을 통해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유족들 전사자 예우 요구… 軍 “北과 교전중 사망해야 가능”

    동부전선 최전방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모 병장이 23일 생포되며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사건의 원인 규명과 보상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임 병장이 자해를 시도하다 붙잡혔기 때문에 회복될 때까지는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육군 중앙수사본부는 일단 같은 부대 내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의 일차적인 실체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임 병장이 제대를 석 달도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총기 난사와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평소 가혹행위나 집단 따돌림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주간경계 근무를 마친 시점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는 점을 바탕으로 사건 당일 임 병장의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한 직접적인 동기를 찾는 데도 주력할 전망이다. 더불어 군은 해당 지휘관이 임 병장을 제대로 관리했는지, 관심병사 등급을 바꾼 과정이 적절했는지 등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 원인 규명 뒤에는 사법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임 병장에게는 살인죄와 군용물 절도, 군무이탈죄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법에 따라 헌병은 10일 이내에 수사를 마치고 군 검찰에 피의자를 송치한다. 기소는 20일 이내에 이뤄진다. 2심제인 군사재판의 특성상 일반 재판에 비해 신속하다. 2심에 불복해 항소하면 일반 재판처럼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이뤄진다. 임 병장은 상관과 동료 병사를 살해한 만큼 군형법에 따라 사형 선고가 불가피해 보인다. 군은 원인 규명과 함께 전공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상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를 검토한다. 위원회는 피해자들의 불법 행위나 사적인 문제가 확인되지 않으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 국방부에 순직을 건의하게 된다. 피해자들이 순직 처리되면 군인사망보상금과 매달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받는다. 이와 관련, 군과 유족들은 23일 장례 절차를 협의하며 희생 병사들에 대한 예우를 순직자로 할지, 전사자로 할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사자 예우를 요구한 유족에게 군은 북한과의 교전 중 사망해야만 전사자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희생자 5명의 시신은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합동분향소에 마련돼 이날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놓고 유가족-軍 갈등 예고 “북과 교전 중 사망해야만 전사자 처리 가능”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놓고 유가족-軍 갈등 예고 “북과 교전 중 사망해야만 전사자 처리 가능”

    ‘전사자와 순직자’ ‘순직자 예우’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적용을 놓고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유가족들과 국방부 간 갈등이 예고된다. 동부전선 최전방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모 병장이 23일 생포되며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사건의 원인 규명과 보상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임 병장이 자해를 시도하다 붙잡혔기 때문에 회복될 때까지는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육군 중앙수사본부는 일단 같은 부대 내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의 일차적인 실체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임 병장이 제대를 석 달도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총기 난사와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평소 가혹행위나 집단 따돌림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1일 주간경계 근무를 마친 시점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는 점을 바탕으로 사건 당일 임 병장의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한 직접적인 동기를 찾는 데도 주력할 전망이다. 더불어 군은 해당 지휘관이 임 병장을 제대로 관리했는지, 관심병사 등급을 바꾼 과정이 적절했는지 등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 원인 규명 뒤에는 사법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임 병장에게는 살인죄와 군용물 절도, 군무이탈죄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법에 따라 헌병은 10일 이내에 수사를 마치고 군 검찰에 피의자를 송치한다. 기소는 20일 이내에 이뤄진다. 2심제인 군사재판의 특성상 일반 재판에 비해 신속하다. 2심에 불복해 항소하면 일반 재판처럼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이뤄진다. 임 병장은 상관과 동료 병사를 살해한 만큼 군형법에 따라 사형 선고가 불가피해 보인다. 군은 원인 규명과 함께 전공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상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를 검토한다. 위원회는 피해자들의 불법 행위나 사적인 문제가 확인되지 않으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 국방부에 순직을 건의하게 된다. 피해자들이 순직 처리되면 군인사망보상금과 매달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받는다. 이와 관련, 군과 유족들은 23일 장례 절차를 협의하며 희생 병사들에 대한 예우를 순직자로 할지, 전사자로 할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사자 예우를 요구한 유족에게 군은 북한과의 교전 중 사망해야만 전사자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희생자 유족들이 전사자 예우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 “전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사자로 처리할 수는 없다. 대신 순직자로 예우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희생자 5명의 시신은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합동분향소에 마련돼 이날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 카메룬 맞아 4대 1 승리 ‘A조 1위’...16강전은 브라질 칠레, 네덜란드 멕시코 구도 짜여

    ’브라질, 카메룬 맞아 4대 1 승리 ‘A조 1위’...16강전은 브라질 칠레, 네덜란드 멕시코 구도’ 브라질 멕시코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A조에서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2골을 넣는 활약을 펼친 덕에 카메룬을 4-1로 물리쳤다. 멕시코는 같은 시간 크로아티아를 3-1로 격파했다. 브라질 카메룬 경기는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브라질은 후방에서 한 번에 이어주는 패스에 이은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현란한 돌파로 초반부터 카메룬을 거세게 몰아붙여 낙승을 거뒀다. 브라질의 승리를 이끈 네이마르는 득점 단독 1위(4골)로 올라섰다. 월드컵 참가 보상금 문제로 잡음을 일으켰던 카메룬은 결국 브라질과의 최종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3전 전패로 짐을 싸게 됐다. 브라질 카메룬 경기의 승패는 어느 정도 예측됐기 때문에 조 1위를 결정할 골득실에 관심이 쏠렸다. 결국 브라질은 멕시코와 함께 2승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5로 멕시코(+3)를 따돌렸다. 이날 두 경기는 바로 앞서 치러진 네덜란드 칠레 경기와 맞물려 높은 관심을 끌었다. 네덜란드 칠레 모두 16강전에서 주최국이자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과 만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B조 1위를 노렸기 때문이다. 결국 네덜란드가 칠레를 2-0으로 이겨 B조 1위를 확보했고, 이후 벌어진 경기에서 브라질이 네덜란드의 뜻대로 A조 1위가 됐다. 결국 16강전은 브라질(A조 1위) 칠레(B조 2위), 네덜란드(B조 1위) 멕시코(A조 2위) 대결로 짜여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놓고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유가족-軍 갈등 예고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놓고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유가족-軍 갈등 예고

    ‘전사자와 순직자’ ‘순직자 예우’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유가족’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적용을 놓고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유가족들과 국방부 간 갈등이 예고된다. 동부전선 최전방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모 병장이 23일 생포되며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사건의 원인 규명과 보상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임 병장이 자해를 시도하다 붙잡혔기 때문에 회복될 때까지는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육군 중앙수사본부는 일단 같은 부대 내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의 일차적인 실체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임 병장이 제대를 석 달도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총기 난사와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평소 가혹행위나 집단 따돌림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주간경계 근무를 마친 시점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는 점을 바탕으로 사건 당일 임 병장의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한 직접적인 동기를 찾는 데도 주력할 전망이다. 더불어 군은 해당 지휘관이 임 병장을 제대로 관리했는지, 관심병사 등급을 바꾼 과정이 적절했는지 등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 원인 규명 뒤에는 사법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임 병장에게는 살인죄와 군용물 절도, 군무이탈죄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법에 따라 헌병은 10일 이내에 수사를 마치고 군 검찰에 피의자를 송치한다. 기소는 20일 이내에 이뤄진다. 2심제인 군사재판의 특성상 일반 재판에 비해 신속하다. 2심에 불복해 항소하면 일반 재판처럼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이뤄진다. 임 병장은 상관과 동료 병사를 살해한 만큼 군형법에 따라 사형 선고가 불가피해 보인다. 군은 원인 규명과 함께 전공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상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를 검토한다. 위원회는 피해자들의 불법 행위나 사적인 문제가 확인되지 않으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 국방부에 순직을 건의하게 된다. 피해자들이 순직 처리되면 군인사망보상금과 매달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받는다. 이와 관련, 군과 유족들은 23일 장례 절차를 협의하며 희생 병사들에 대한 예우를 순직자로 할지, 전사자로 할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사자 예우를 요구한 유족에게 군은 북한과의 교전 중 사망해야만 전사자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희생자 5명의 시신은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합동분향소에 마련돼 이날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남아 최대 홍등가 폐쇄…1인당 420불씩 보상

    동남아 최대 홍등가 폐쇄…1인당 420불씩 보상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市)에 위치한 동남아 최대 홍등가인 ‘돌리’(Dolly)에서 근무하는 성매매 종사자들이 기자들의 촬영을 피하기 위해 신문지로 얼굴을 덮고 있다. 이곳은 수백명의 매춘산업 종사자들의 저항과 시위에도 불구하고 오는 7월 당국의 대대적인 철거 작업으로 영업이 종료된다. 돌리 지역에는 1,400명의 성매매 종사자들이 있는 상태며, 개개인에게 500만 루피아(420 USD)를 보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노담화 한국과 조율한 것” 日검증팀, 보고서 명기 파문

    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1993년 고노 담화가 한·일 당국의 물밑 조율에서 나온 것이라는 내용의 조사 보고서를 이번 주 안에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고노 담화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협상’의 산물이라는 주장이어서 양국 관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법률가와 언론인 등 5명으로 구성된 검증팀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당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위안부 피해자 16명의 증언을 정리해 담화의 초안을 작성하고 이를 한국 측에 제시한 과정이 나와 있다. 그 과정에서 한국 정부 당국자가 초안의 표현에 대해 몇 군데 수정을 요구했고 일본 측이 이에 응했다는 것을 대화 기록을 통해 밝힌다고 통신은 전했다. 예를 들면 담화에는 위안부 모집자가 ‘군의 요청을 받은 업자’라고 표현돼 있는데, 원래 초안 단계에서는 ‘군의 의향을 전해 받은 업자’라고 썼지만 한국이 ‘의향’을 ‘지시’로 고쳐 쓰도록 요구했고 일본 측이 ‘군이 지시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난색을 보여 결국 ‘요청’이라는 타협안이 나왔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일본이 고노 담화를 바탕으로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2007년 해산)을 설립하고 위안부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경위도 밝힐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 보고서가 나오면 ‘고노 담화는 역사적 사실’이라는 한국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한국에 대한 정치적 배려를 우선한 문서라는 인상을 일본 대중에게 심어 주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그동안 “고노 담화 재검토는 없다”고 밝혀 온 아베 신조 총리의 진정성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진실 여부를 떠나 일본 측이 한·일 간에 오갔다는 외교 협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게 되는 만큼 지난 4월 시작된 군 위안부 관련 양국 외교당국 간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지난 2월 28일 고노 담화의 작성 경위를 검증하기 위한 조사팀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고 이후 검증팀이 꾸려져 비공개로 작업을 벌여 왔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본이 고노 담화를 훼손하는 검증 결과를 발표하면 우리도 위안부 문제의 진실과 일본의 책임을 입증할 수 있는 국내외의 권위 있는 입장과 자료를 제시해 정면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서울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유병언 현상금 5억원 인상에도 오리무중…처가로 향하는 검찰 칼날

    유병언 현상금 5억원 인상에도 오리무중…처가로 향하는 검찰 칼날

    ’유병언 현상금’ ‘유병언 구원파’ ‘현상금 세금’ 유병언 현상금 5억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검찰 수사의 칼날이 유병언 처가를 향하고 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6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처남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권 대표는 수십억원대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유씨와 함께 구원파를 세운 고 권신찬 목사의 차남으로, 유씨의 부인 권윤자(71)씨의 동생이다. 권 대표는 ㈜흰달의 사내이사와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계열사 자금을 유씨 일가에 몰아주는 등 회사에 수십억원 대의 손해를 끼치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권 대표를 상대로 유씨 부자의 최근 행방과 도피 조력자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유병언 전 회장 부자의 현상금 6억은 기존의 현상금과 달리 ‘보상금’ 명목으로 ‘비과세 기타소득’에 분류되기 때문에 세금을 떼지 않고 전액 현찰로 지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전주에 있다? 유병언 측근 차량 전주서 발견…유병언 현상금 세금은 얼마?

    유병언 전주에 있다? 유병언 측근 차량 전주서 발견…유병언 현상금 세금은 얼마?

    ‘유병언 전주’ ‘유병언 현상금’ ‘현상금 세금’ ‘유병언 전주에 나타났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채널A는 유병언 전 회장과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최측근 양씨의 EF쏘나타 차량이 전주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운전자 양씨는 잠적 중이다. 앞서 검찰은 현상금 5000만원과 함께 A급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유병언 전 회장의 현상금을 5억원으로, 현상금 3000만원과 함께 A급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의 현상금을 1억원으로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번 유병언 전 회장 부자의 현상금 6억은 기존의 현상금과 달리 ‘보상금’ 명목으로 ‘비과세 기타소득’에 분류되기 때문에 세금을 떼지 않고 전액 현찰로 지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일가 재산 2400억 묶어둔다… “차명재산도 보전 조치”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세월호 유족 보상금, 구조 활동 비용 등에 사용하기 위해 유씨 일가의 재산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유씨 일가의 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유씨 실명 보유 재산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 수사로 지금까지 드러난 일가의 횡령·배임 규모는 유씨 1291억원, 장녀 섬나(48)씨 492억원, 장남 대균(44)씨 56억원, 차남 혁기(42)씨 559억원 등 2398억원대에 이른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범죄를 통해 얻은 이득을 모두 추징키로 하고 우선 실명으로 보유한 재산 161억원과 주식 등에 대해 추징보전명령을 청구했다. 추징보전이란 범죄로 얻은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려 추징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양도나 매매 등 일체의 처분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검찰은 유씨 일가의 차명 재산을 찾아 압류하기 위해 일가와 관련된 전국 영농조합법인들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유씨 일가 소유의 영농조합은 서울 서초구와 경기 안성시에 있는 ‘하나둘셋영농조합’, 제주 서귀포시 ‘청초밭영농조합’, 경북 청송군 ‘보현산영농조합’, 전남 보성군 ‘몽중산다원영농조합’ 등 10여개에 이른다. 검찰은 또 유씨 검거를 위해 고삐를 조이고 있다. 검찰은 유씨의 도피 생활을 도운 측근들을 사법 처리해 조력자를 차단한 뒤 유씨 추적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미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등 측근 7명을 체포, 구속하는 등 ‘무관용 수사’를 통해 유씨와 구원파를 분리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현재 운전사만 데리고 도주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몽중산다원 대리로 근무하면서 유씨의 은신처를 마련해 준 혐의로 60대 여성 신도 김모씨를 체포하는 한편 유씨의 도피를 총괄,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옥(49)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유씨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해 주거나 차명 휴대전화 등을 마련해 준 신도 한모(49)씨 등 4명을 구속했다. 이어 유씨와 전남 순천 송치재휴게소까지 동행하면서 도움을 준 혐의로 체포된 30대 여성 신도도 구속됐다. 검찰은 유씨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에 대한 조사에서 도주 경로를 어느 정도 밝혀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29일부터 도피를 준비했다. 유씨의 지시를 받은 이씨는 지난달 29일 변모씨 부부에게 송치재휴게소 인근의 별장을 정리해 달라고 부탁했으며 은신 생활에 필요한 음식 등을 준비했다. 순천을 은신처로 택한 것은 구원파 순천교회, 몽중산다원 등이 있어 도움을 줄 구원파 신도가 많기 때문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이어 검찰의 포위망이 좁혀져 오자 유씨는 지난 25일 은신하던 송치재휴게소 인근 별장 뒤편으로 나 있던 산길 등을 이용해 도주했다. 검찰은 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 감식을 하고 인근 민가와 일대 산을 수색하고 있다. 유씨가 이미 순천 지역을 빠져나가 구례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밀항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항만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도곡역 방화범 71세 조모씨 “소송 보상금 기대 못미쳐 억울해 불질렀다”

    도곡역 방화범 71세 조모씨 “소송 보상금 기대 못미쳐 억울해 불질렀다”

    도곡역 방화범 71세 조모씨 “소송 보상금 기대 못미쳐 억울해 불질렀다” 28일 오전 10시 54분 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안에서 조모(71)씨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다행히 열차가 역내에 진입한 순간에 불이 나 승객들이 재빨리 내리고 역무원들의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 역과 역 중간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방화가 발생했다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은 조씨가 짐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전동차 의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화 당시 해당 객차에는 승객 50여명이 타고 있었고, 전동차 전체에는 모두 370여명의 승객이 탑승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6분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소화기를 들고 출동한 역무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그러나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가득 들어차면서 승객들은 황급히 대피했다. 한 50대 여성은 “분당선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불이 났으니 대피하라는 역무원 안내를 받고 뛰쳐나왔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금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발목을 삐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서모(62·여)씨 외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은 지른뒤 달아난 조씨는 방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으며, 피해자인 것 처럼 속여 구급차에 올라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가 30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15년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 피해를 입었으며, 소송과 민원 등을 통해 보상을 받긴 했으나 기대에 너무 못 미치는 금액이라 불을 질러 자살해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방화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275명의 인력과 장비 69대를 출동시켜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곡역사 안에는 사건이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나도록 연기가 일부 남아있어 전동차들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방화범 불 지른 이유가 황당하네”, “도곡역 방화범 이게 무슨 일이야”, “도곡역 방화범 도대체 왜 본인이 억울한데 열차에 불을 지르냐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곡역 방화 용의자 “소송·보상금 억울해서 자살하려고…”

    도곡역 방화 용의자 “소송·보상금 억울해서 자살하려고…”

    도곡역 방화 용의자 “소송·보상금 억울해서 자살하려고…” 28일 오전 10시 54분 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안에서 조모(71)씨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다행히 열차가 역내에 진입한 순간에 불이 나 승객들이 재빨리 내리고 역무원들의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 역과 역 중간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방화가 발생했다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은 조씨가 짐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전동차 의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화 당시 해당 객차에는 승객 50여명이 타고 있었고, 전동차 전체에는 모두 370여명의 승객이 탑승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6분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소화기를 들고 출동한 역무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그러나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가득 들어차면서 승객들은 황급히 대피했다. 한 50대 여성은 “분당선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불이 났으니 대피하라는 역무원 안내를 받고 뛰쳐나왔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금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발목을 삐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서모(62·여)씨 외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은 지른뒤 달아난 조씨는 방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으며, 피해자인 것 처럼 속여 구급차에 올라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가 30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15년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 피해를 입었으며, 소송과 민원 등을 통해 보상을 받긴 했으나 기대에 너무 못 미치는 금액이라 불을 질러 자살해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방화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275명의 인력과 장비 69대를 출동시켜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곡역사 안에는 사건이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나도록 연기가 일부 남아있어 전동차들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방화 용의자 왜 아무 죄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나”, “도곡역 방화 용의자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네”, “도곡역 방화 용의자 그나마 빨리 잡혀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포중앙도서관 8월 18일까지 현상설계 공모

    마포구가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현상설계를 공모한다. 29일 건설 예정 현장에서 설명회를 연 뒤 바로 신청서를 받는다. 8월 18일까지 접수해 그달 28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 1점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주고 우수작과 가작은 응모작품 수에 따라 수상작을 가려 보상금을 지급한다.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자격을 갖춰 사무소 등록을 마친 사람이면 응모할 수 있다. 403억원을 들여 성산 1동 옛 구청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5814㎡ 규모로 짓는 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는 박홍섭 구청장의 역점 추진 사업이다. 지상층엔 진로, 학습, 특기 교육 등을 진행하는 교육비전센터, 다목적강당, 영어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교육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지역 랜드마크 기능도 곁들이기 때문에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면서 편안하고 아늑한 건물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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