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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복 관세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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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교역전/전면전까진 안갈듯/상호 무역보복 선언이후

    ◎미/중시장 미련… 「20일 유예기간」 설정/중/“WTO가입 방해말라” 내심 걱정 세계 최대의 시장 미국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 중국이 4일 1시간 간격으로 각각 보복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양국간에 전면 무역전쟁이 벌어질 것인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약속이나 한 듯 초강경 자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강경자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전면적인 무역전쟁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같다는 분석이 더 지배적이다.이는 미국이나 중국 모두 겉으로는 명분을 내세워 강경대응하고 있지만 내심으로는 상대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절박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경제의 활력소로 급부상한 아시아에서도 가장 큰 잠재력을 안고 있는 중국시장은,미국으로선 결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미 경제계는 중국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발표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그러나 이같은 지지 속에서도 일각에서 자칫하면 일본과 유럽기업들에게만 좋은 일을 시킬 뿐 거대한 중국시장에서미국기업의 발판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같은 사정을 반영하듯 미국의 보복조치 발표에는 3주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재협상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는 중국이 26일 이전에 불법 콤팩트 디스크 제조회사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면 보복 조치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6일 이전에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다음주중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중국남부의 29개 콤팩트 디스크 불법복제공장들을 거론했는데,이는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이들 29개 공장들에 대한 폐쇄 조치를 중국의 양보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절박감은 중국도 마찬가지다.이제 겨우 궤도에 오르려는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중국은 미국 시장에의 접근을 확대해야 하고 새로 출범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 편승해야만 할 입장이다.따라서 WTO 가입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칠 미국과의 무역마찰은 어떻게든 피해야 할 형편이다.따라서 실제로 무역전쟁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엔 어떤 영향 미칠까/사태악화땐 중진출사 피해볼수도/전자게임기·CD는 대중수출 늘듯 해적판 컴팩트 디스크(CD) 한장 때문에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일보직전이다. 미·중 무역마찰의 불똥이 우리에게 튈 염려는 없나. 양국이 무역전쟁에 돌입하면 중국에 진출한 국내 업체 중 「보복관세 대상물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업체는 타격이 예상된다.보복관세 대상인 중국산 수입품의 금액(10억8천만달러)이 아직은 적지만 마찰이 확산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무역마찰로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늦어지면 한중 경협확대에도 장애가 된다. 반면 신발,완구,플라스틱 제품,낚시용구,운동용구 등 한국의 미국 수출품이 미국의 대중 무역보복 품목과 중복돼 미국수출이 늘 가능성이 있다.중국이 미국산 전자게임기나 카세트·비디오 테이프,CD,화장품,전자교환기에 1백% 수입관세를 매길 땐 이 품목의 중국 수출이 늘 수도 있다.통상산업부 한영수 통상무역심의관은 『양국의 무역마찰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양면적』이라며 『그러나 계량화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이 보다 미국의 강성 통상기류를 유념해야 한다』고 했다. 무역전쟁의 불씨가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비롯됐지만 미국이 보복관세라는 강도높은 수단을 쓴 데는 미국의 통상기류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미국은 최근 한국에 대해서도 시장개방이 미흡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움직임이다.바셰프스키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미 하원청문회에서 『한국이 표면적인 수입장벽을 낮추면서 정작 새롭고 교묘한 방법으로 장벽을 구축한다』고 비난했다.워싱턴에서는 한국응징론마저 대두되고 있다.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한국은 침해사범 단속노력이 인정돼 지난 해 중국(우선협상대상국·PFC)보다 한단계 낮은 우선관찰대상국(PWL)에 지정됐다.그러나 여전히 미국의 감시아래 있다.지적재산권 외에 육류,자동차,담배시장 문제 등 한미간 통상이슈도 적지 않다.따라서 미중 무역분쟁이 강건너 불일 수 없으며,손익을 따지기 앞서 대미 통상관계 전반을 재점검해야 할 때다.
  • 미­중 무역 보복전돌입/지재권협상 결렬/미 제재조치에 중도 맞대응

    ◎10억달러규모 수입품 백%관세/미/동률 관세부과… 영화 등 수입중단/중/양국,26일부터 적용 발표 【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이 4일 중국에 대해 지적 재산권 협상 결렬에 따른 무역보복 조치를 발표함으로써 양국은 전면적인 무역전쟁 국면에 들어섰다.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는 이날 모두 35개 품목,10억8천만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상품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1백%의 수입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수용할 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캔터 대표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지적재산권협상에서 미국산 콤팩트 디스크와 컴퓨터 소프트웨어,영화 등의 상품을 해적행위로부터 보호할 것을 약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고속성장과 아울러 최대의 경쟁력을 확보한 우리 산업이 중국에서 희생되고 있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보복대상 품목들은 한달전에 발표된 28억달러 규모의 1차 보복대상 목록에서 선정된 것으로 플라스틱 액자와 휴대용전화기,전화자동응답기,스포츠용품,자전거등이 망라돼 있다.
  • 미무역사상 최대 제재…「선전포고」위력/「태평양 교역전쟁」왜 터지나

    ◎미, “지재권 보호안해 연 8억달러 손실”/20일 유예기간… 협상재개 실마리 기대 5일 새벽 캔터 무역대표가 중국에 내린 무역보복 조치는 「전쟁선포」급의 무게를 지니고 있어 그의 하루전 최후통첩이 속빈 엄포가 아님을 유감없이 실증했다.시한종료 즉시 일말의 주저도 없이 미 무역사상 최대폭의 제재를 강행한 것이다. 연 수출입 총교역액이 세계전체의 30%가 넘는 1조달러인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며 초고속으로 빈국에서 탈피중인 중국를 걸고넘어진 조목은 얼마전에서야 법적 가치를 인정받는 지적재산권이다.그래서 경제와 무역규모가 워낙 큰 탓에 미국이 숱한 나라와 무역마찰을 일으키고 있지만 중국과의 이번 분쟁은 해당국 두나라 뿐아니라 변모하는 세계경제의 모습을 시시하는 바 매우 크다.보호주의적 고율관세니 비관세 무역장벽이니 하던 종전의 무역마찰과 다른 양상인데 그만큼 한 웅큼의 경제이득도 놓치지 않겠다는 경제제일주의를 읽을 수 있다.미국이 지적재산권 「해적」 중국에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손실액은물론 한 웅큼이 아니다. 93년 기준으로 중국인들이 응당의 저작권료·특허권료·상품권료를 미국인이나 기업에 물지 않고 물품을 무단복제·판매하는 통에 끼친 손해가 연 8억2천7백만달러에 달한다는 계산이다.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3억2천만달러,레코드및 음악부문 3억5천만달러,서적 1억1천만달러,영화 5천만달러 등인데 미국은 18개월전 대략 이와 비슷한 수치를 제시하면서 중국을 지재권보호 협상테이블에 앉혔다.그러나 지난주 9일간의 북경 최종담판이 결렬되고 미국의 워싱턴협상 재개안을 중국이 끝까지 묵살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한 것이다. 이날 미국 무역제재의 요지는 93년도의 손실액이 1년뒤 10억달러이상으로 불어났다고 보고 그만큼의 중국수입품에다 1백% 보복관세를 매겨 전액 보상받고 말겠다는 「눈에는 눈,이에는 이」식 대응인 것이다.중국은 비록 형식적으론 12년전부터 지적재산권보호에 관한 법조문 성문화에 나섰으나 그 실제는 전연 지재권 무법천지에 다름없어 이번에 강하게 응징하지 않으면 지금의 10억달러가 곧 몇배로 불어나고야 말 것이라고 미국은 생각하고 있다. 그간 미국이 브라운 상무장관등 고위인사 방문등을 통해 몇차례나 강경하게 요구한 「지적권보호」 법조항의 국내엄격 실시를 중국이 따르겠다는 말만 늘어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해 결국 무역제재를 당하게 된 데에는 「돈을 쉽게 벌수 있다」는 간단한 이유가 제일 크지만 체제에 내재된 구조적 모순에서 기인된 점도 무시할 수 없다.지방행정단체로 하여금 소요경비의 상당부분을 자력조달케 하고 군대에 영리 자체사업을 허용해 대다수의 해적 무단복제업자들이 관공서·공무원과 극도로 밀착된 관계를 맺고 있어 법시행이 원초적으로 봉쇄된 상태다.거기에 시장경제체제 전환으로 인한 부패풍조 만연과 사법제도의 미비 등이 이같은 유착을 도왔다. 미국이 보복조치를 내린 뒤 1시간도 안돼 중국이 역보복령을 발해 사태가 아주 심각한 것은 사실이나 좀더 냉정히 따져보면 타협의 여지를 이곳저곳에서 찾을 수 있다.미국의 실제 조치까지 20여일의 유예기간이 남아 있는데 이는 4개월전 미·일 포괄무역협상결렬과 상호보복엄포가 곧 협상재개로 통한 전례를 상기시킨다.또 지난해 5월 인권문제와 연계해 미국의 대 중국 최혜국대우갱신를 둘러싼 알력이 결국 유야무야로 끝난 점도 그렇다.특히 양국 교역이 5백억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중국은 최대 무역거래국인 미국에 3백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보고있는 마당에 현재의 고자세를 유지할 성 싶지 않다.세계무역기구 가입에 관한 중국의 열망과 이의 성사에 있어 미국의 영향력을 살필 때 미중 무역전쟁은 빠르게 잦아들 수있는 것이다. ◎93년 4백억달러 거래/중은 미의 3위교역국/미·중교역규모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거래액은 지난 93년 약4백억달러로 중국은 규모면에서 미국의 제3위 교역상대가 되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중 대중수출은 88억달러,수입은 3백15억달러로 쌍무무역분야에서는 대일무역에 이어 2번째로 큰역조를 보이고 있어 미국의 불만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차합작 협상 중단

    【북경 로이터 연합 특약】 중국의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4일 앞서 미국정부가 취한 무역보복조치에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자국의 주권과 위신을 지키기 위해서 이에 상응하는 보복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뒤 현재 진행중인 미국 자동차회사들과의 합작프로젝트협상을 전면 중단한다는 등의 구체적 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신화사통신에 따르면 미국조치와 똑같이 오는 26일부터 발표될 이 상응보복책은 미국산 비디오게임기,게임카드,카세트테이프,CD,담배,주류,화장품,사진필름,컴퓨터조종스위치반 등에 대해 1백%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이다. 미국산 영화,TV프로그램,비데오테이프,레이저디스크에 대한 수입도 중단된다.
  • 미,대중 무역보복품목 오늘 발표/양국 지재권협상 난항

    ◎북경측도 대응보복 준비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과 중국은 4일로 끝나는 지적재산권 협상 기한 내에 합의에 도달할 수 없을 것같다고 샤를린 바세프스키 미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2일 말했다. 바세프스키 부대표는 이날 하원 국제관계소위에 출석,『양측이 4일까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고 전망하고 『우리는 4일 최종 무역보복 품목 리스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가 양국간의 전면적인 무역분쟁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협상을 위해 중국 대표들을 워싱턴에 초청해 놓고 있으며 춘절 연휴를 맞았던 중국측은 이에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양국의 지재권 협상은 지난주 합의없이 끝이 났으며 미국은 기한 내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중국상품 약 1백만달러어치에 대해 100%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을 가해왔다. 중국도 미국이 무역보복조치를 취할 경우 자동차산업 등을 겨냥해 즉각 보복조치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중국과의 무역분쟁을각오한 미행정부의 강경입장에 대해 미국기업들은 광범위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 미­중 무역전쟁 조짐/지재권/협상결렬

    ◎미, “내4일까지 미타결땐 1백%관세”/중, “미서 보복땐 상응조치” 【북경 AFP 로이터 연합】 중국과 미국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막바지 협상이 결렬되고 중국이 29일 미국측의 협상재개 제의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미·중간의 지적재산권 분쟁이 무역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한 관리는 이날 미키 캔터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최후 통첩시한인 새달 4일 이전까지 워싱턴에서 협상을 계속하자는 제의를 한 것과 관련,미국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제의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인민일보는 이날 중국이 이번 협상에서 최대로 노력하고 유연성을 보였으나 미국측이 무리한 요구를 해옴으로써 협상이 결렬돼 심히 유감이라고 밝히고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치 않으나 미국측이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이에 맞서 보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캔터 대표는 협상이 결렬된 28일 워싱턴에서의 회견을 통해 몇몇 부문에서 「예비합의」에 도달하기는 했으나 미국측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고 『오는 2월4일까지 완전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수일내에 중국 수입품 중 1백% 관세부과 대상 품목의 최종목록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EU 「바나나 분쟁」/WTO체제 첫과제

    ◎미산 수입규제 촐회 EU서 겁주/캔터, “수퍼301조 발동” 으름장/WTO의 해결사 솜씨 발휘여부 주목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부터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바나나 분쟁」에 휘말렸다.WTO가 해결사로서의 솜씨를 발휘해야 하는 첫 과제인 셈이다. 미국은 슈퍼 301조의 발동도 강력히 시사하고 있어 WTO 체제에서 301조 문제가 어떻게 처리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분쟁이 가열된 것은 미무역대표부(USTR) 미키 캔터 대표가 지난 10일 EU에 경고서한을 보내면서.『EU가 미국산 바나나에 대한 수입규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슈퍼 301조의 발동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오는 2월10일까지 EU산 상품 및 서비스에서 보복대상을 선정하겠다는 통보도 덧붙였다. 브리튼 EU 집행위원은 『작년 12월 9일 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총회에서 바나나의 공동수입 규정이 웨이버(예외 규정)로 승인돼 합법성을 인정받았다』며 『WTO의 분쟁 해결절차를 통하지 않은 미국의 보복조치는 국제 무역질서를 붕괴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93년7월 EU가 공포한 「바나나 공동 수입규정」은 미국산 등의 바나나에는 2백만t까지 t당 1백ECU,초과분에는 8백50ECU의 관세를 부과하지만 칠레나 브라질 등 과거의 속국이었던 일부 남미국가에게는 2백만t까지 관세를 물리지 않는다. WTO는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정시 미국의 슈퍼 301조가 인정됐지만 일방적 무역보복 조치는 WTO의 분쟁 해결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미국이 301조를 발동할 경우 WTO로서도 양 강자의 틈바귀에서 조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무공은 『프랑스나 영국,독일 등 EU 회원국들은 과거 속국들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원·부자재 등에 무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며 『EU가 이번에 바나나에서 밀리면,미국이 EU가 현재 무관세로 수입하는 다른 품목에도 관세를 부과하라고 요구할 것이므로 정면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미­중 지재권관련 보복전 조짐

    ◎미/“1백% 관세” 경고/중/“투자불허” 정면대응 【워싱턴·북경 AFP 로이터 연합】 미국은 중국이 오는 4일까지 지적재산권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8억달러상당의 1백%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대해 중국은 이에 정면대응을 불사할 태세를 보이고 있어 양국간 무역분쟁이 상호보복전 양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정부는 구랍 31일 『중국이 컴퓨터,소프트웨어,음악,영화 및 상표 등의 지적재산권 침해에 따른 미국의 강경한 무역보복조치를 피할 마지막 기회를 갖고 있다』면서 미국의 지적재산권 피해를 만회하기 위한 중국 영화시장의 개방을 요구했다.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는 이날 중국산 섬유와 장난감,전자제품등 28억달러상당의 대미수출품목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4일부터 이들 전 품목에 대해 1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의 이같은 경고가 발표된지 수시간만에 『미국의 지적재산권보호에 전례없는 진전을 이룩했는데도 미국이 중국상품들에 대해 일방적인 무역보복조치를 취할 경우 이에 맞서 「무자비한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밝혔다. 중국이 고려하고 있는 대미 무역보복조치중에는 현재 진행중인 중국 자동차시장진출을 위한 양국간 회담을 중지시키는 것을 포함,미국기업과 자회사들의 중국투자및 중국 현지합작 진출승인을 보류하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선진국/「국경세」채택 움직임/수출기업에 환경세 환급…수입품엔 과세

    ◎한국 등 경쟁력 타격 우려 선진국들이 개도국과의 환경기준 차이로 상품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국경세 조정」 형식으로 대처할 움직임이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개도국의 타격이 우려된다. 3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무역·환경 전문가 합동회의에서 환경보호 기준이 낮은 개도국과의 경쟁을 위해 국경세 조정을 채택키로 의견을 모았다.국경세 조정이란 수출할 때는 국내 기업이 낸 환경관련 세금을 돌려주고,수입품에 대해서는 환경관련 세금의 차이만큼 물리는 것으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서 인정하는 제도이다. 통산부는 『국경세 조정이 적용될 경우 개도국이 선진국에 수출하는 물품은 높은 환경세를 물게 되는 반면,선진국의 수출품은 자국에서 세금을 훨씬 많이 환급받게 돼 개도국은 수출입 양면에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밝혔다.선진국들은 그동안 환경보복 관세를 검토했으나 환경기준 차이가 얼마인지 판단하기 어렵고,또 WTO의 상계관세 협정에 위배될 소지가 있어 채택하지않기로 했다. 통산부는 『그동안 선진국이 자국 상품의 경쟁력 하락을 우려,환경 기준을 급속히 강화하거나 새로운 환경세를 제정하지 못했지만,국경세를 적용할 경우 환경기준을 강화하면 오히려 대외경쟁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통산부는 따라서 『대체기술 개발이나 자본여력이 없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경세가 경쟁력 약화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전될 세계무역기구(WTO)의 논의에 적극 참여,국경세 조정이 OECD의 공식 입장으로 결정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 중,미에 「무역전쟁」 경고/지재권 관련 미의 제재 사전차단 겨냥

    【북경 AFP UPI 연합】 중국은 지적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미국의 무역제재 시한을 3일 남겨놓은 28일 미측이 무역제재 조치를 이행하려 하거나 보복을 시도할 경우 양국간의 「무역전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한 대변인은 신화통신과의 회견을 통해 『제재조치를 가하거나 보복을 하려는 시도는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할 것이며 강경한 입장은 무역전쟁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적재산권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중국을 미통상법 301조 상의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목했으며 이에 따라 6개월간의 조사기한이 만료되는 31일 이후 무역제재 조치 실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미­중간의 지적재산권 보호 협상은 18개월여를 끌어오다 지난 13일 결렬됐는데 미관리들은 협상이 결렬된 뒤 중국측이 불법복제나 외국이 소유권을 갖고있는 레이저 디스크,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의 수출을 실질적으로 단속하려는 정치적 의지를 갖고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관리들은 지난 1년간중국에서의 미국 지적재산권 손실이 8억2천7백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신화통신은 미­중무역관계를 전망하는 논평기사를 통해 지적재산권보호협상 결렬 등을 포함한 「불안정한 요소들」이 양국간의 선린관계를 해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중국이 금년에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 가입에 실패한 것도 중­미관계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이 중국의 가트가입을 봉쇄하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최혜국대우(MFN) 연례 갱신요구,반덤핑규제 규정,섬유무역 분쟁 그리고 일부 품목의 대중국 수출금지 등이 양국관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지적했다.
  • 미,중에 무역제재 경고/지재권협상 무산/“가트 가입도 거부” 위협

    【홍콩 AP AFP 연합】 중국과 지적재산권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은 15일 협상을돌연 중단하고 2주일 이내에 중국이 지적재산권 침해 단속을 벌이지 않을 경우 보복조치로서 무역 제재와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 가입을 거부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과의 협상에 참여중인 미 고위 관계자는 중국측이 지난 12∼14일까지의 협상에서 아무런 실질적 제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더이상 협상을 계속할 수 없으며 쟁점도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화통신은 중국의 오의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장관)이 리 샌즈 미무역대표부 대표보가 협상 도중 보복 조치 발동을 위협했다며 중국도 반격을 가할 것임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로 지난해만 8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 「WTO 1월 출범」 기정사실로/미·일의회 UR법안 비준이후

    ◎EU는 19일 의회의결 거쳐 21일 공포/8일 가트회의서 「발효D데이」 결정 21세기 세계무역질서를 이끌어갈 WTO(세계무역기구)의 출범을 가로막아온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됐다. 1일 미 상원은 지난달 29일 압도적 다수로 하원을 통과한 우르과이라운드(UR)협정 이행법안을 표결 통과시킴으로써 1년간 끌어온 행정부와 의회간의 지루한 싸움에 마침표를 찍음과 동시에 내년 1월 WTO의 발족을 거의 돌이킬 수 없는 사실로 못박았다. 이날 미국의 WTO 관련 법안 통과로 1백24개 UR협정 참가국 가운데 비준절차를 모두 마친 나라는 독일 영국 등 다른 중심국가를 포함해 모두 38개국으로 늘어났다. 미국이 비준을 마침으로써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 미국의 움직임만을 예의주시해오던 대다수 주요국가들도 오는 10일 까지는 비준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비준이 WTO체제를 더이상 거부할 수 없는 현실로 만들었다며 국민과 의회를 설득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들 가운데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일본이다.일본은 2일 이미 중의원에서 WTO비준동의안을 의결한 데 이어 3일의 참의원 표결만을 남겨두고 있으나 부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UR 반대여론이 가장 드센 프랑스도 오는 중순까지는 비준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현재 5개국이 개별적으로 국내 비준을 마친 EU는 오는 19일 EU의회의 비준을 거쳐 21일 EU이사회가 비준안과 함께 UR이행법안을 확정·공포할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로 예정된 WTO의 확실한 출범일자는 8일 열리는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총회 및 각료회의에서 결정된다.WTO 조기출범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이 이번 의회 표결로 WTO비준을 마친데다 주요선진국들이 기회 있을 때마다 내년 1월 출범을 주장해온 상태이기 때문에 이날 총회에서 출범일자가 미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각국의 관심은 출범일자가 언제냐 보다는 출범이후 WTO가 제대로 굴러갈 것이냐 쪽으로 쏠리고 있다.이번 미국의 WTO비준이 지난달 23일 있었던 클린턴 대통령과 로버트 돌 공화당 원내총무간의 「조건부」합의에 결정적으로 힘입었기 때문이다. 이미 알려진 바대로 이 합의는 WTO의 결정이 미국의 이익을 침해할 경우 탈퇴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합의내용을 좀더 자세히 보면 WTO가 출범한 뒤 5년동안 이 기구의 결정이 미국의 이익을 3차례에 걸쳐 침해했다고 미국의 심사소위원회가 판정하면 미의회는 WTO탈퇴를 묻는 투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이것은 국익우선의 원칙아래 국제기구의 결정을 무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WTO의 출범의의 가운데 하나는 가트에는 없는 국제무역재판소 기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미국이 국익 침해를 이유로 탈퇴를 할 수도 있다면 WTO의 존재의의는 크게 위협받을 수 밖에 없고,향후 세계무역질서를 어그러뜨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우려는 미국이 계속 고집하고 있는 「슈퍼301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제기된다.국익을 침해했다고 판단될 경우 분쟁상대국에 일방적으로 보복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이 통상법조항은 WTO의 기본정신(분쟁의 공동해결)과 거친 마찰을 빚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보여주는 「강대국 이기주의」말고도 WTO의 순항을 방해할 역풍은 적지 않다.프랑스의 농업관련 문제가 그중 하나다.지난해 UR타결 과정에서 농업보조금 삭감 문제로 가장 격렬히 반발했던 프랑스는 UR협정을 비준하더라도 농산물 관련협정은 내년 하반기부터나 적용한다는 입장이어서 또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 이와 함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중국의 가트가입문제이다.중국은 올해안에 가트가입 협상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으나 미·EU쪽은 중국이 먼저 시장개방을 확대하고 지적소유권 보장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가입시기가 언제가 됐든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이 국제무역질서 안으로 들어서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따라서 현재의 경제발전 속도와 시장의 크기로 볼때 중국의 가트가입은 국제무역질서내 힘관계가 재편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WTO발족후 10년간의 미 손익/농업·서비스 중심/2,000억$ 과실/70만명 고용창출… 새시장 개척 효과 극대화/관세 평균38% 인하로 세수 4백억$ 감소 1백24개국이 참가한 새로운 세계무역기구(WTO)의 발족과 각종 관세를 평균 38%인하하는 등의 UR협정이 미의회의 비준동의를 얻음에 따라 내년부터 곧바로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미의회는 UR협정안을 비준해줬으나 이것이 미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열띤 공방전을 통해 UR협정통과이후의 미국의 손익계산을 따졌다. 미국이 가장 이익이 될 것으로 보는 대목은 미국상품의 수출이 크게 늘 것이며 특히 농업과 서비스분야에서 대폭적인 신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는 UR의 시행으로 향후 10년간 2천억달러어치의 상품과 용역이 늘어날 것이며 같은 기간중에 7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소프트 웨어·항공우주·중건설장비·금융서비스 및 농업분야가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반면 이익이 아니라 손해가 될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이들의 주장은 첫째,WTO가 미국의 주권을 유린할 수 있고 둘째,일부 분야에서는 대량실직이 초래될 수 있으며 셋째는 관세인하에 따른 세수부족분에 대한 벌충방안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는 모든 국가가 동등한 1표씩을 갖고 있어 무역분쟁을 다수결에 의해 결정을 할 경우 미국의 법규나 환경보호규정등이 무력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이와 관련,클린턴 대통령과 보브 돌 공화당 상원원내총무는 정치적 합의를 통해 WTO의 결정을 검토하는 특별 심사위원회를 설치,미국의 국익을 해치는 판정을 3회이상 했다고 인정될 때는 의회가 탈퇴를 결의할 수 있도록 하는 보완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미국의 노동조합은 클린턴 행정부의 판단과는 달리 고용창출보다는 일자리를 잃는 것이 더많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예를 들어 2백만명의 미국노동자들이 종사하고 있는 섬유산업의 경우 UR협정으로 인해 심대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외국의 경쟁을 제한하는 수입쿼터제가 철폐되면 섬유산업은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정부의 재정면에서 보면 UR협정에 따른 관세인하로 향후 10년간 4백억달러의 세수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UR이행법안은 첫 5년간 일부 예산삭감과 일부 세목의 상향조정으로 1백20억달러만 벌충되도록 조정했으나 나머지 부분은 미조정상태로 남아있다.클린턴 행정부측은 관세인하에 따른 무역확대로 세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굳이 예상감소액 전부를 예산에서 조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UR체제의 출범으로 미국의 농부들은 일본과 유럽에다 더많은 농산물을 팔수 있게 되며 하이테크 업체들은 오랫동안 보호장벽속에 놓여있던 외국의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게 된다.
  • 미의 한국육류시장 조사결정 왜나왔나

    ◎“생쇠고기 판매 허용” 요구로 마찰/“소시지 유통기한 단축” 우리조치 반발/301조 따라 조사1년뒤 보복가능 미국 정부가 돈육생산자협회 등 자국의 육류 업계가 통상법 301조에 따라 제출한 청원을 받아들임으로써 한·미간 통상 마찰의 파고가 높아지게 됐다.전례로 볼 때 「공정한 무역」을 내세우는 미국의 압력이 가중될 것이다. 미국 통상법 301조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조사를 결정하면 상대국 정부는 그로부터 한 달 안에 논평을 내야 한다.청원 내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이다. 청원의 내용이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 등 무역협정을 어긴 것이면 조사 개시 후 양자협상에 들어가 1백50일 안에 GATT의 분쟁절차로 넘기고,협상 후 18개월 안에 보복조치를 내릴 수 있다. 무역협정을 어긴 사안이 아니라면 GATT에 넘기는 절차가 없고,양자협상 결과 보복조치를 내릴 수 있는 기간이 조사 개시 후 1년이다.정부는 이번 미국 육류업계의 청원이 후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청원의 내용은 모두 11가지나 되지만 가장 쟁점이 되는 것은 소시지의 유통기한 및 쇠고기를 수입하는 한국의 육가공협회가 가공품이외에 생고기로도 팔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미국의 이번 301조 발동은 지난 연말 보사부가 미국산 소시지의 유통 기한을 90일에서 30일로 줄인 조치가 촉발한 것으로,우리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는 비판이 국내에도 많다. 보사부는 미국산 소시지를 지난 90년 초부터 유통기한이 90일인 비가열 냉동 소시지로 분류했으나,지난 연말 일부 수입업자의 부정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갑자기 30일인 가열 냉동 소시지로 바꿨다.이어 지난 2월에는 30일이 지난 미국산 제품의 판매를 금지시켰다.미국 육류업자들이 거세게 반발할만도 한 셈이다. 외무부와 농림수산부 및 보사부 등은 최악의 보복을 피하기 위해 미국 업계의 주장에 불합리한 점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는 한편 협상을 통해 원만히 해결하기로 했다. 육가공협회가 수입육을 생고기로 파는 문제는 회원사가 육류를 가공하는 업체이고,협회의 정관에도 어긋나기 때문에 청원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소시지의 유통기한도 원래대로 90일로 늘렸기 때문에 1백80일로 늘릴 수 없다고 못박는다. 대신 일부 불합리하거나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식품유통 관련 제도는 손질할 계획이다.돼지를 잡은 뒤 24시간 내 냉장토록 하는 규정을 48시간으로 늘리는 방안 등이 그 예이다. 그러나 미국의 육류업계는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매력있는 수출시장으로 꼽고 있고 우리 정부는 미국의 업계가 주장하는 핵심 내용을 부당하다고 보기 때문에 마찰을 원만히 해소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 미국산쇠고기 수입 급증/올들어 전체의 50%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19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달 말까지의 쇠고기 수입량 12만5천3백58t 가운데 미국산은 6만2천8백78t으로 50.2%를 차지했다.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수입액 4억3천5백만달러 중 미국산이 2억5천1백만달러로 57.7%이다. ◎미,한국육류시장에 왜 눈독들이나/소비증가율 세계최고 “잠재력 무한”/2천1년 6억3천만$ 판매 전망 한국 육류시장에 대한 미국 업계의 공세가 끈질기다. 미 육류협회는 18일 미국산 육류의 한국 내 유통 기한을 문제삼아 미 무역대표부(USTR)에 일반 301조에 따라 다시 조사해 줄 것을 청원했다.USTR는 최근 폐막된 아·태 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한국측의 양보를 얻어내지 못하자 자국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USTR는 오는 21일부터 심사에 착수,추수 감사절이 시작되는 오는 25일까지 조사결정을 내릴 것이 확실시돼 한국 육류시장에 대한 미국의 개방압력이 무역마찰로 번질 전망이다. 미 업계가 한국 시장에 대한 압력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것은 한국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 때문이다.미 육류수출협회는 최근 펴낸 「한국 시장 보고서」에서 오는 2001년에는 연간 6억3천만달러의 자국산 육류를 팔 수 있다고 전망했다.1인당 쇠고기 소비증가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빨라 최근 5년간 소비량이 무려 74%나 늘었다는 점도 꼽았다. 미 육류업계가 청원을 통해 지적한 내용은 ▲냉동 소시지와 냉장 쇠고기·돼지고기의 한국 내 유통기한을 현재 30일,14일,10일에서 각각 1백80일,1백일,40일로 늘리고 ▲한국육가공협회 회원사의 수입육 직판을 허용하며 ▲포장육의 중량제한을 철폐하라는 것이다. 한국은 국내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양보를 거듭했지만 미국의 압력은 약화될 줄 모른다.예컨대 지난 9월 한·미 무역실무 회의에서 한국측이 냉동 소시지의 유통기한을 90일로 연장한다고 약속했으나 미국은 1백80일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USTR의 「조사개시」 결정은 일종의 위협용이라는 분석도 있다.내년에 WTO(세계무역기구) 체제가 출범하면 301조를 발동하기가 쉽지 않고,한국의 반미감정이 악화될 경우 시장이 개방돼도 물건을 팔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조사 개시가 결정되면 청원 내용에 대해 18개월간 양국이 협상하며,이 협상이 결렬되면 미국은 한국에서 수입하는 공산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 정성기 차장은 『미국이 301조를 무기로 실질적인 이익을 얻어낸다는 전략이므로 우리가 겁먹고 미리 양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미국/육류업계 한국제소 수락전망

    ◎“소시지 유통 90일은 기대 못미쳐/GSP 공여중단 추진” 미육류업계가 한국을 상대로 낸 통상법 301조 제소를 미행정부가 받아 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에 따르면 미국의 통상 정보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지는 최근 호에서 『한국 정부가 소시지의 유통기한을 90일로 늘리겠다고 제의한 것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미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한국 정부의 제의는 제소를 지연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육류업계의 견해에 미 행정부도 동의했다』고 보도했다.미 육류업계도 『행정부가 제소를 거부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제소 접수일인 지난 달 30일부터 45일 이내에 부처간 합의를 거쳐 조사 개시여부를 결정하며,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키 캔터 USTR 대표가 단독으로 조사 여부를 결정한다. 무역협회는 제소가 받아들여질 경우 『미 정부는 무역보복에 대한 일방적 결정을 금지하는 UR(우루과이 라운드) 협정때문에 과거에 활용했던 보복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대신 GSP 공여 중단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한국자동차·농산물 유통 「우선협상대상」 제외될듯/미,오늘공식 발표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행정부는 1일낮(한국시간 2일새벽)슈퍼 301조에 의거한 외국의 불공정무역관행에 관해 일괄발표를 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외무역보복수단인 슈퍼 301조의 한국에 대한 적용은 농산물 유통과 자동차 부문에 매우 완화된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워싱턴의 관계소식통들은 한국의 농산물 유통과 자동차 부문은 슈퍼301조의 우선협상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이 보다 완화된 우선감시대상이나 감시대상에 포함시키거나 불공정사례보고서에 언급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측이 이번에 한국의 농산물 유통부문을 문제삼는 것은 소지지를 비롯,냉동및 냉장육류에 대한 한국측의 유통기간설정이 시장개방을 막는 불공정행위로 보기때문이며 자동차의 경우 한국측의 외제차량에 대한 일부 관세인하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장개방수준을 불공정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시각이다. 일반적으로 슈퍼 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으로 지정될 경우 3주후 본격적인 조사가 착수되며 1­1년 6개월내에 교섭을 통해 불공정관행이 해소되지않을 경우 해당국가의 미국수출품목에 대해 무차별 보복조치를 취하게된다.
  • 차관세 추가인하 최대쟁점/오늘 한미통상협상 3대현안 무엇인가

    ◎상표/“미국것과 유사상표 특허청서 등록말라”/식품/“규정없는 가열소시지 유통기한 늘려라” 한·미간 통상현안을 논의할 양국 무역실무위원회가 13일부터 외무부에서 열린다. 정의용 외무부 통상국장과 피터 콜린스 미 USTR(무역대표부)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회의시점이 이달말로 예정된 USTR의 우선협상대상국 관행(PFCP)의 지정을 앞두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USTR는 지난 3월 한국의 자동차 시장 등 각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담은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를 발표했었다.미 슈퍼 301조는 PFCP 지정 뒤 1년∼1년6개월간의 협상에서도 불공정 무역관행이 해소되지 않으면 보복관세 등 보복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주요 현안을 알아본다. ▷자동차시장◁ 8%인 한국의 자동차 관세를 일정 기간에 걸쳐 2·5%까지 내리고 특별소비세,등록세,지하철 공채 등 배기량을 기준으로 한 내국세도 저률의 단일세로 바우라는 게 미측의 요청이다.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도록 관용 및 공용차를 외제차로 쓸 것도 제의했다. 우리 정부는 자동차 관세(8%)가 미국(2·5%)보다 높지만 유럽연합(EU)의 10%보다 낮고,배기량 기준의 내국세는 국내 교통사정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 때문에 수용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관용차를 외제차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며,세미나나 모터쇼 등 외국차의 판촉노력은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상표보호◁ 미국은 『한국기업의 미국상표 침해사례가 많다』며 미국 상표의 보호를 촉구해 왔다.이는 86년 양국간에 합의된 양해각서(ROU)를 근거로 한 주장이다.물질특허에 대한 소급보호 등을 약속해 통상전문가 사이에 「항복문서」로 통하는 86년의 ROU는 『한국이 외국상표의 한국 내 유명 여부에 관계없이 동일 또는 유사상표를 한국기업이 등록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칙을 채택,시행해 왔다』고 돼 있어,그 해석을 놓고 양측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은 미국상표와 그와 유사한 상표는 한국의 특허청이 등록받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인 반면 정부는 국내법의 대원칙인 선출원­등록주의에 배치되므로 미국 상표도 별도의 국내 등록절차를 거쳐야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식품안전◁ 미국은 한국이 연초 30일로 줄인,냉동된 수입 가열소시지의 유통기한을 다시 90일로 환원하라고 촉구한다.국내 식품공전은 소시지의 유효기간을,열처리된 것은 냉장상태에서 30일,비가열 소시지로 냉동된 것은 90일로 규정하고 있다.다만 열처리된 후 냉동된 소시지에 대해서는 명문규정이 없어,보사부가 「30일」로 판정했다.이에따라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의 수입이 허용되지 않았고,유통 중인 제품도 판매가 중단됐다. 미국은 지난 4년간 아무 문제 없이 수입된 소시지가 보존방법을 이유로 갑자기 수입금지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해 왔다.우리 정부는 미측의 주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되,양국 식품전문가 회의를 열어 다시 협의하자는 입장이다.
  • 미의 「시장개방 2000」과 대응/김세원(시론)

    지난 19일 미키 캔터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UR를 뒤이을 새로운 「시장개방2000」을 공식 제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다음달초 개최되는 미국,EU,일본및 캐나다의 4자통상회담에서 이 제안에 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사실 포스트 UR협상 제의는 지난7월초 나폴리 G­7정상회의에서 미국에 의하여 이미 시도된 바 있다. 당시 클린턴대통령은 UR이후에도 잔존하는 국제무역장벽을 제거하는 광범위한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그러나 프랑스 미테랑대통령의 즉각적인 거부와 EU를 비롯한 일부 제국의 유보적 반응으로 인하여 미국은 이를 더이상 거론하지 않았다. 미국의 태도로 미루어 95년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G­7회의에서 이 문제가 공식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몇가지 점에서 「시장개방2000」안에 대한 시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우선 프랑스및 일본을 비롯한 일부 제국이 지적하고 있듯이 UR타결 결과의 원만한 실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무엇보다도 지난4월 마라케시에서 조인된 협정들을 금년에각국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비준하는 과정이 남아있다. 미국마저도 비준을 위한 의회의 동의가 다소 논란을 빚고 있음이 전해지고 있다. 필자는 1940년대 후반 GATT가 탄생할 당시 미국이 주도하여 설립하고자 했던 국제무역기구(ITO)가 의회의 반대로 햇빛을 보지 못하였던 쓰라린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ITO가 탄생하였더라면 국제무역질서가 오늘날 다른 모습을 띠었을 뿐만아니라 WTO를 수립하는 시행착오를 거듭하지 않았을 것이다.물론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않을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WTO의 기능과 운영을 정착시키는 일이 급선무라는 점을 강조할 따름이다. 다음,새로운 국제협상을 논하기 이전에 UR의 취지를 살려 미국을 비롯한 선진제국이 자유무역의 흐름에 역행하는 보호주의적 정책과 압력을 시정하는데 보다 주력해주기를 바라고 싶다.이러한 상황이 제거되지 않고서 포스트­UR를 논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며 또 「자유무역」이라는 미명아래 자국의 이익만 앞세운다는 인상을 씻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슈퍼301조이다.최근 자동차시장 개방을 둘러싸고 일본이 그 대상이 되고있으며 다음 또다른 어느 국가에 위협이 가해질지 모르는 이 조항이야말로 앞으로 WTO가 가장 큰 관심을 가져야 할 일방 보복주의의 한 표현이다. 또 미국내 일부 비관세장벽의 강화역시 보호주의적 경향을 더하고 있다.UR과정에서 타결된 반덤핑관련 협정의 취지는 수출·수입국 그 누구에게 불리함이 없이 공정거래를 정착시키라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덤핑마진을 높이려는 상원의 의도는 인위적인 수입제한을 의미한다.이와함께 국내 기업의 생산과 외국기업의 현지생산을 구분 표기케하는 차라벨링법은 신종 비관세장벽으로서 소위 「국민대우」에 어긋난다. 그밖에도 최근 국내에서 물의를 빚고 있는 「차시장 개방협조」는 비단 「주권」이나 감정의 차원을 떠나서라도 국제규정과 관행에 어긋나는 무례한 요구가 아닐수 없다.다시말하여 국제거래에 있어서 대원칙인 「최혜국 대우」및 「국민대우」에 따르면 전자는 GATT회원국 모두에 동등한 대우를,그리고 후자는 수입된외국산과 국산간 무차별 대우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으나 10∼20%의 장기적 고실업을 이유로 수입제한의 압력이 거세지고 있음을 간과할수 없다. 이렇게 볼때 현재로서는 WTO의 탄생을 앞두고 UR타결의 의의를 살려 자유무역질서의 정착에 국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비록 한국의 대외협상권이 약하다 하더라도 정부와 기업 모두가 시장개방에 대비하는 자세를 갖추어 나가되 부당한 보호주의 압력을 극복하는 슬기를 갖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 「나라별 무역장벽 보고서」 만든다/내년부터

    ◎외국 수입정책등 불공정 관행 적시/쌍무·다자간 협상자료로 활용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각종 불공정무역관행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통상협상자료로도 활용하는 「국별 무역장벽보고서」가 빠르면 내년부터 작성된다. 상공자원부는 미국 등 주요국에 대한 협상력강화를 위해 우리기업이 다른 나라와의 교역및 투자에서 겪는 불공정무역관행을 담은 국별 무역장벽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상공자원부고위관계자는 5일 『미국과 일본·중국 등 교역국에 주재하는 상공회의소와 무공,상무관 등 해외조직망을 통해 해당국의 수입정책과 표준,인증,정부조달,보조금,서비스,지적재산권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보고서를 작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기업이 교역이나 해외진출때 겪는 각종 비관세장벽에 대한 자료가 없는데다 관련기관도 불공정교역관행에 관한 자료수집이 전무하다시피해 그동안 정부간 협상을 통해서도 불공정무역관행을 쉽게 해소하지 못했다』며 『무공과 무협을 중심으로 각국의 불공정관행의 실태를 조사한뒤 이를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로 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상공부는 이 보고서를 쌍무및 다자간 협상에 활용,불공정무역관행을 해소하는 자료로 쓸 계획이나 미국의 슈퍼301조와 같은 보복조치는 도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미국은 매년 교역국별로 보조금,관세,지적재산권 등에 걸친 나라별 무역장벽보고서(NTE)를 작성,이를 근거로 쌍무협상을 한뒤 만족스럽게 해결되지 않으면 슈퍼301조를 발동,보복관세부과 등 보복조치를 하고 있다.
  • 서덜랜드(가트총장) 「다자간무역체제」 연설 요지

    ◎「UR규범」 이행 한국에 유리/“미,UR정신 위배안되는 범위서 301조 운용” 피터 서덜랜드 GATT(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사무총장은 2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주최한 강연회에서 『UR(우루과이 라운드) 비준이 실패하면 보호무역주의가 부활하게 된다』며 한국의 조속한 UR 비준을 촉구했다.토론에 나선 유장희 KIEP 원장은 『미국의 슈퍼 301조의 부활 등 개도국에 대한 선진국들의 일방적인 제재 조치를 UR 협정이 막지 못할 경우 개도국들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 회의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WTO가 효과적인 중재자로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연설 요지와 토론 내용은 다음과 같다. ▷UR 협정의 당위성◁ 무역 의존도가 높고,어떤 지역경제 블록에도 속하지 않은 한국은 다자주의 규범을 따르는 것이 국익을 위해 최선이다.UR는 쌍무협정 등 외국의 일방적·차별적 무역관행을 효과적으로 막는 유일한 길이므로 조속히 비준할 필요가 있다. ▷UR의 영향◁ 첫째,공산품의 관세인하 및 양허대상 확대로 수출 기회가 늘어난다.둘째,수출의 자율규제 등 소위 회색지대 조치와 비관세 장벽이 철폐돼 한국은 연간 약 30억∼50억달러의 추가적인 수출 효과(GATT 사무국의 추계)를 거둘 수 있다. ▷농업◁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는 주장이 있으나 한국은 「예외 없는 관세화 원칙」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면 GATT 체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유일한 대안인데 이 때의 피해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농업에 대한 직접 보조 수단 등 구조조정을 위한 모든 정책을 허용하므로,중장기적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경쟁력 있는 농업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역설적으로 UR는 오히려 고통을 줄여 성숙한 산업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할 것이다. 연설에 이어 우리측 토론자와 일문일답이 있었다. ­김세원 서울대 교수=WTO가 분쟁해결 절차를 강화했다지만 국제수지의 불균형이나 산업피해 등의 이유를 들어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 등을 남용할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은. ▲WTO에 설치될 분쟁해결 기구를 통해 그 합법성을 엄격히 심사,남발을 억제할 것이다.각국의 무역보복 조치가 국내 정책에 반영되기 전에 국제적인 해결을 도모,분쟁을 미리 막을 것이다. ­김완순 서울대 교수=차별대우가 기초 개념인 북미자유무역 협정(NAFTA) 등 지역주의와 일방적인 미국의 슈퍼 301조 등의 발동을 WTO가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지금까지 지역주의는 UR 정신을 침해하지 않았다.WTO가 출범할 경우 배타주의에서 벗어나 다른 국가에도 문호를 개방하는 등 조화로운 길로 나갈 것으로 낙관한다.슈퍼 301조의 경우 이미 미키 캔터 USTR(미무역대표부)대표 등은 UR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는 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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