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물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AI 로봇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물리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AI 모델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무도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537
  • 7시간 사투로 지킨 문화유산…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진압

    7시간 사투로 지킨 문화유산…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진압

    “공사 자재탓에 진입 어려워”...1명 늑골 골절덕유산 화재도 기지 발휘해 인공 제설기로 꺼 국립한글박물관과 덕유산 상제루 쉼터 등 주말 동안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소방관들의 분투와 발 빠른 판단 덕분에 인명 피해나 유물 소실 같은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한글 문화유산 8만여 점이 보관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는 내부로 진입한 한 소방관의 늑골이 부러지는 사고 속에서도 소방관들이 7시간 가까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문화유산을 오롯이 지켜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쯤 “박물관 옥상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으로 출동한 소방관들은 번지는 불길과 연기 사이에서 발화점을 찾으려 장시간 사투를 벌였다. 장비 76대와 소방관 262명이 동원됐고, 용산소방서를 포함해 인근 12개의 소방서가 투입됐다.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인데 불은 전시실로 운영되는 3층에서 시작돼 4층으로 번졌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증축 공사 중이어서 바닥에 공사 자재들이 여기저기 쌓여 있어 진입이 어려웠고, 천장 단열재까지 불이 옮겨붙으며 연기 때문에 불을 끄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박물관 내 작업자 2명을 구조했지만 발화점을 빨리 찾지 않으면 유물이 보관된 1층으로 불이 번질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큰 불길은 낮 12시 31분쯤 잡았지만, 소방관들이 건물 내에 쌓인 가연물을 들어내고 잔불 등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려 화재 발생 6시간 42분 만인 오후 3시 22분이 돼서야 불을 완전히 끌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건물 내부로 진입했던 소방대원 1명이 딛고 선 작업 발판이 빠지며 2m 아래로 떨어지고 철근 낙하물에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장고에 보관되어있던 문화재는 훼손되지 않았다. 다만 기획전시실, 한글놀이터 등 박물관 3~4층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증축공사 현장에서 철근을 자르기 위해 용접작업을 하다가 불티가 튀어 화재가 시작됐을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글박물관은 수장고에 있는 문헌 자료 등 약 8만 9000점을 약 한 달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옮겨 보관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월인석보 권9, 10’ 등 보물 9건과 ‘삼강행실도(언해)’ 등 시도유형문화유산 4건이 포함됐다. 이날 새벽 0시 23분쯤 발생한 전북 무주군 덕유산 상제루 쉼터 화재도 인공 제설기로 불을 끈 현장 소방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크게 번지지 않았다. 목조 형태 3층 높이인 쉼터는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발 1520m에 있는 상제루로 가기 위해 곤돌라와 스노모빌 등을 타고 이동한 한 소방관은 “진화 장비를 동원하기 어려워 인공 눈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제설기로 불길을 잡았다”고 전했다.
  • 부채춤이 중국 춤이라고?…서경덕 교수 “우리 부채춤 세계인에게 제대로 알려야”

    부채춤이 중국 춤이라고?…서경덕 교수 “우리 부채춤 세계인에게 제대로 알려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부채춤이 세계에 중국 춤으로 알려지는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교수는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근 인도네시아 반둥에 거주하는 한인이 제보해 줬는데, 한 기관에서 진행하는 행사 홍보물에 부채춤을 추는 사진을 사용하면서 ‘중국 전통 댄스’라고 소개했다”고 썼다. 이어 “이런 부분을 바로 잡고자 ‘반둥 한인회’ 회장은 해당 기관에 항의해 SNS에 포스팅된 홍보물을 다 없앴다”고 덧붙였다. 앞서 부채춤을 중국 춤으로 왜곡하는 사례도 꼬집었다. 지난해 음력설에는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진 대형 퍼레이드 행사에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 앞에서 중국인들이 부채춤을 춰 논란이 됐다. 같은 시기 미국 NBA 덴버 너게츠 홈구장에서는 ‘중국 댄스팀’으로 소개된 중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 교수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부채춤을 ‘중국 민간 전통무용’이라고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세계 곳곳에 ‘중국설’로 표기된 것을 ‘음력설’로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계인들이 부채춤을 중국춤으로 오해하는 건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부채춤을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앞으로 더 다양하게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남겼다. 양손에 부채를 들고 아름답게 추는 부채춤은 무용가 김백봉에 의해 1954년 창작된 신무용 계열의 작품이다. 현재 ‘김백봉 부채춤’이라고 불리게 된 원작 부채춤은 창작자 김백봉의 고향인 평안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춤의 근현대 과정에서 꽃피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춤이다.
  • 장성군, “고향 방문을 환영합니다”···귀성객 맞이 행사

    장성군, “고향 방문을 환영합니다”···귀성객 맞이 행사

    올해 전남 도민체전 개최를 앞둔 장성군이 설 명절을 앞둔 25일 장성역에서 귀성객 맞이 행사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건네고 전남도민 양대체전 개최와 ‘장성 방문의 해’ 운영을 홍보했다. 행사장 한편에선 따뜻한 차도 제공했다. 군은 올해를 ‘장성 방문의 해’로 정하고 주요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장성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4월 18일부터 21일,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지역 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 전시성·일회성에 그쳐…경북도, 상품화 및 판촉은 ‘나 몰라라’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 전시성·일회성에 그쳐…경북도, 상품화 및 판촉은 ‘나 몰라라’

    경북도가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전시성·일회성 행사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해까지 연 1회씩, 모두 27회에 걸쳐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매회 예산 수 천만원씩이 투입됐으며, 지난 해엔 6000만원이 들어갔다. 지금까지 해마다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 등 총 20~30여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총 500~600여점에 이른다. 경북의 고유한 역사·문화·전통 등의 특성을 지닌 관광기념품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도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의 관광상품 개발·생산 자금 지원이나 판촉은 ‘나 몰라라’하고 있다. 다만, 수상 작품집 제작과 연간 1회 정도 문화산업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정도다. 때문에 수상작 대부분이 사장(死藏)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기도, 부산시, 경남도 등 다른 시도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경남도의 경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의 관광기념품점 온라인 판매 채널 및 오프라인 매장 입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홍보물 제작 등을 적극 지원한다. 도는 올해 설에도 관광기념품 특별 할인행사를 한다. 창원컨벤션센터에 1층에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오는 27일까지 기념품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건강식품, 생활용품, 공예품, 패션잡화 등 18개 시·군 관광상품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800명에게 스마트폰 터치 장갑, 여행용 대용량 폴딩백, 고속 충전케이블을 선착순 증정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모전 초기만 해도 수상작에 대한 각종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갈수록 예산이 줄면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정도라 아쉽다”고 했다. 김성은 경북대 관광학과 학과장은 “대부분의 지자체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공모전 자체를 홍보하거나 수상작 시상에 예산이 집중된 나머지 정작 수상작의 상품화와 유통·마케팅은 뒷전으로 나고 있다. 이는 공모전이 1회성 행사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라면서 “지자체들이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도 중요하지만 이를 소비자까지 전달될 수 통로 확보에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울진군, 동해선이 이끄는 낭만 여정…힐링 울진 여행 코스 소개

    울진군, 동해선이 이끄는 낭만 여정…힐링 울진 여행 코스 소개

    서울에서 출발해 동해선을 따라 울진으로 향하는 철도 여행이 새로운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KTX를 이용해 강릉까지 이동한 후 동해선을 타고 울진으로 향하는 여정은 동해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울진으로 향하는 기차 창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고즈넉한 어촌 풍경은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온한 휴식을 선사한다.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울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와 미식을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깊이 있게 탐방할 수 있다. 울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방문하기 좋은 곳은 대게로 유명한 죽변항이다. 이곳은 싱싱한 해산물과 활기찬 항구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맛과 경험을 제공한다. 죽변항의 대게 요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식사 후에는 항구 주변을 거닐며 어시장과 항구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울진의 왕피천 계곡은 필수 방문 코스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한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자연환경 중 하나로 꼽힌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왕피천의 청정한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치유받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울진을 대표하는 또 다른 명소인 금강송 숲은 수백 년 동안 보존된 웅장한 소나무 숲으로,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금강송 특유의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숲길을 걷는 경험은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이곳은 청정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울진군은 동해선 개통을 기념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차를 타고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왕피천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 특별 할인과 울진 특산품을 증정하며, 철도여행 후기를 남긴 관광객에는 후기를 기반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자연이 주는 힐링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울진 소개를 통해, 푸른 동해바다와 신선한 해산물, 왕피천의 맑은 계곡, 따뜻한 온천과 금강송 숲의 깨끗한 공기는 모두가 사랑하는 울진의 보물이다. 여러분의 방문이 울진의 자연과 문화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에서 출발해 기차로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는 울진은 미식과 자연,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바쁜 도시 생활을 잠시 내려놓고, 동해선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울진의 매력을 만끽해보자. 가족, 친구와 함께 울진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혼저옵서’… 할인·할인·할인 “제주 설 잔치 햄수다”

    ‘혼저옵서’… 할인·할인·할인 “제주 설 잔치 햄수다”

    올해 설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제주로 예술여행 떠나봐요. 설 황금 연휴를 맞아 제주지역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할인 이벤트와 함께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본태박물관은 ‘만사형통, 설날 가족과 함께하는 예술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황금연휴 기간 동안 민속놀이체험프로그램, 제주도민 40%할인, 구정 당일 어린이 무료 입장, 한라산등정인증서 30%할인을 제공하며, 이벤트로 ‘굿바이, 춘식이’ 프로모션을 통해 춘식이 굿즈 할인도 진행된다. 특히 디아넥스 온천, 싱잉볼명상, 본태우동패키지 등 가족과 함께 힐링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패키지를 선보인다. 유대석 본태박물관 실장은 “제주를 찾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해 준비한 디아넥스온천패키지, 본태우동패키지 등을 통해 황금연휴기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존 20명이상 적용되던 단체할인을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5인이상 20% 할인으로 제공해 제주여행부담을 줄이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성산 ‘빛의 벙커’도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뱀띠 고객은 무료 관람 가능하며, 동반 3인까지 10% 할인된다. 또한 빛의 벙커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4일까지 입장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은 관람 당일 빛의 벙커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하며,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현재 ‘빛의 시어터’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전과 ‘이응노 : 위대한 예술적 여정, 서울-파리’전을 진행 중이다. ‘빛의 벙커’에서는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展과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을 운영 중이다.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는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예술 세계를 빛과 음악, 디지털 기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오는 3월 3일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그동안 전시를 관람하지 못했거나 재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번 설 연휴를 통해 샤갈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예술 세계를 깊이 감상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월 16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등지에서 열린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를 아직까지 관람하지 못했다면 이번 설 연휴가 마지막 찬스다. 14개국 40팀, 88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제주비엔날레는 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도내 5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700년 전 침몰된 신안보물선의 재현을 선보였고 뼈가 발견된 거대 고래의 형상을 재현해 보여준다. 30일에는 민속놀이, 레트로놀이존 등 설민속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목관아에서 오는 30일 전통민속놀이마당 10종, 체험마당 등 설민속한마당이, 에코랜드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오징어게임 관련 게임과 민속 전통놀이행사가 열린다. 제주신화월드에서는 설맞이 특별공연부터 제주 고유 민속놀이 체험, 명절음식과 막걸리 만들기 등 풍성한 이벤트 ‘설 잔치 햄수다’가 마련된다. 27일 신화스퀘어에서는 제주 귤나무 밑에서 펼쳐졌던 풍악놀이를 현대판으로 재해석한 공연 귤림풍악, 랜딩컨벤션센터에서는 머들 크레용 컬러링 월 체험, 27~29일에는 모다드렁 대형 넉둥베기 윷놀이 한판, 전통공예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 옹진자연포인트·호박수제단팥묵 선호[고향사랑 기부제]

    옹진자연포인트·호박수제단팥묵 선호[고향사랑 기부제]

    인천 옹진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을 3490만원 모금했다. 인천 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들의 기부가 151건(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 특산물 중 선호하는 답례품은 온라인 상품권(옹진자연포인트)과 호박수제단팥묵선물세트로 집계됐다. 단호박, 고소애챌린지박스, 영흥낚시터 또는 갯벌체험 이용권, 북도해수욕장 야영장 이용권 등을 원하는 기부자도 많았다. 다수의 기부자가 선택한 옹진자연포인트로는 옹진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6월 답례 품목에 단호박, 까나리액젓, 영흥낚시터 이용권, 영흥 갯벌체험 이용권, 북도해수욕장 야영장 이용권을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한 5종의 답례품도 고향사랑e음 옹진군 ‘답례품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 인사 등이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부터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아이(i)바다패스로 인천시민들은 옹진의 보물 같은 섬들을 단돈 1500원에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져 우리 군민들의 생활·복지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붉은 노을·유리알 백사장… 자연이 빚은 세계 최고 선셋비치”

    “붉은 노을·유리알 백사장… 자연이 빚은 세계 최고 선셋비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1조원 규모 해양레저 관광지 추진기업 4곳과 3000억원 투자 MOU해안개발 핵심 노을대교 올해 착공전북 고창군에는 국내 해안에서 보기 드문 쭉 뻗은 모래해변이 있다. 보통의 한반도 서·남해안 해안선인 복잡한 리아스식이 아닌 직선형 모래해변. 그것도 8.5㎞에 달하다 보니 처음 보는 외지인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과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을 잇는 해변은 유리알처럼 곱디고운 백사장이 10리에 걸쳐 있어 ‘명사십리’로 불린다. 세계 지리학적으로도 특이성을 인정받아 2023년 5월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되기도 했다. 고창 명사십리의 하이라이트는 석양이다. 일몰 시간이 되면 붉은 노을과 하늘빛 바다, 젖은 흙에 반사돼 붉은빛을 띠는 모래사장, 소나무들의 실루엣이 로맨틱한 장관을 만들어 낸다. 육당 최남선 선생도 기행문 ‘심춘순례’에서 조선의 빼어난 풍광 10경 중 하나로 서해 노을을 꼽았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 일대에는 모텔이나 펜션은 물론 그 흔한 카페도 하나 없다. 최근에서야 근처 어촌계에서 마을 수익사업으로 숙박시설을 마련한 게 전부다. 장호어촌체험마을은 숙박시설을 공동 운영해 나오는 수익금으로 70세 이상 주민들에게 매달 7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제주 애월, 강원 양양 등 전국의 해안 곳곳이 부동산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딱 한 곳 고창만큼은 예외다. 해변 중심부에 국공유지가 있어 개발이 쉽지 않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땅 주인은 기획재정부, 국방부, 한국전력공사 등으로 민간이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좀처럼 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그동안 주민들은 “마을 사람 대부분이 60대를 넘기고 있어 새로운 활력소가 절실하다”고 하소연했다. ●기업들의 관심 집중, 기회의 땅 될까 신비로움을 간직한 고창 해안가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십년째 꿈쩍 않던 정부 부처가 움직이며 길을 터 줬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관련 부서 직원들이 여러 차례 기재부를 찾아 설득한 끝에 지난해 7월 명사십리 한중간에 있는 10만 5344㎡ 부지 매각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국방부와 한전 역시 큰 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부지 활용과 매각에 동의하며 세부 절차를 조율 중이다. 이에 더해 군민 숙원사업이자 해안 개발의 핵심인 ‘노을대교’도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하는 7.48㎞ 길이의 다리다. 완공되면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8㎞로 줄어든다. 기존 한나절 넘게 걸리던 거리를 단 1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해안가에 대규모 미개발 터가 있다는 소문은 국내 레저기업들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 때맞춰 서남권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삼성전자 투자유치,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보유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고창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2023년 7월 30일 국내 중견기업 4개 사는 고창군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명사십리 관광개발사업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각 업체는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레저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국내 리조트업계 1위인 ㈜모나용평도 명사십리 주변의 땅을 고창군으로부터 100억원을 들여 사들였다. 모나용평은 2027년까지 3500억원을 들여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471실을 비롯해 7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변 염전 부지를 활용해 18홀 대중형 골프장을 짓고 주변에는 고창군이 추진하는 국제 카누슬라롬 경기장, 생태갯벌플랫폼,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다양한 레저·관광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세계 최고 해양레저 관광지 만든다 고창군은 2030년까지 공공개발과 민간투자 등 1조원 상당이 투입되는 ‘고창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해안 노을을 바라보는 최고의 자리에 온 가족 놀거리와 쇼핑, 숙박시설을 만들어 베트남 푸꾸옥,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선셋비치와 해양레저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세웠다. 특히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에 명사십리를 알리고 국비도 확보할 방침이다. 여수와 부산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군은 공모 참여 최소 조건인 민간투자 8000억원 중 6500억원이 먼저 확보된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관광지 지정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광지로 지정될 경우 투자기업들의 개발부담금이 감면·면제되고 각종 세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군은 명사십리 관광지 지정·군관리계획(지구단위) 변경 용역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관광객 고창 오는 길 쉬워진다 호남 서해안 지역 5개 시군(군산·부안·고창·영광·함평)이 요구하는 서해안철도가 구축되면 지역 관광산업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호남 지역에선 폭발하는 관광수요 대응 차원에서의 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호남 서해안은 서해안고속도로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이마저도 통행량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제한속도 110㎞가 무색할 정도로 지·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더군다나 호남 서해안권에는 현재 운영 중인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향후 5년 내 새만금국제공항, 3개의 국제여객터미널(군산항·새만금신항·목포항), 크루즈터미널(부안 격포)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을 실어 나르기 위해선 철도망이 필수적이다. 5개 지자체장은 지난해 결의문을 통해 “서해안 철도는 물류비용을 줄여 국가 첨단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포화 상태에 이른 서해안고속도로 통행량을 분산시켜 탄소배출 저감과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경기도, ‘조세 사각지대’ 외국인 체납 65억 원 징수

    경기도, ‘조세 사각지대’ 외국인 체납 65억 원 징수

    상습 체납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전수조사로 압류·추심 경기도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체납자 약 5만 명으로부터 65억 원을 걷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11월 기준 경기도 거주 외국인은 전국 204만 명의 34.3%인 70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외국인 체납액의 경우 언어장벽으로 납세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탓에 조세 사각지대에 놓임에 따라, 경기도는 외국인 다중 집단 장소에 안내 표지판과 국가별 번역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체납액 자진 납부 유도 활동을 했다. 또한 상습 외국인 체납자 570명에 대한 전용 보험(귀국 비용 보험, 출국 만기 보험)과 14,190명의 부동산(205명) 및 차량(13,958명)을 압류했다. 이를 통해 도내 외국인 체납자 10만 4천여 명의 체납액 172억 원 중 5만 131명의 주민세, 자동차세 등의 체납액 65억 원을 징수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세금 납부 시 내국인과 외국인 간 차별은 없어야 한다”며 “맞춤형 홍보 및 다양한 징수대책을 통해 외국인의 납세 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한복이 잘 어울리는 곳’ 한복 포토 스팟 5곳 선정

    경기관광공사, ‘한복이 잘 어울리는 곳’ 한복 포토 스팟 5곳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에 잘 어울리는 ‘한복 포토 스팟’ 5곳을 선정했다. [고요한 설경, 화려한 야경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의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는 한국적인 순수함을 간직한 테마정원이 있다. 한복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곳은 한국의 고유 정서를 표현한 ‘한국주제정원’과 전통 조경 양식에 심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한국정원’이다. 특히 한국정원의 연못인 서화연 주변의 설경은 수목원 최고의 사진 촬영 포인트로 손꼽힌다. 추운 날에는 바로 옆 초록상점에 들러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녹여도 좋다. 맨드라미와 구절초 등 다양한 유기농 수제 꽃차를 선보이는데, 자연스러우면서도 진한 단맛의 수국잎 차가 인상적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의 겨울 주 이벤트인 ‘오색별빛정원전’도 놓치면 후회한다. 오후 5시가 되면 고요하게 잠들었던 수목원이 알록달록한 불빛으로 화려하게 깨어난다. 여러 정원 중에서 ‘하경정원’의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아침고요의 야경이 감동적이고, ‘J의오두막정원’의 반짝이는 별빛 사이로 즐기는 밤 산책은 더없이 호사롭다. 오색별빛정원전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거듭났다. [요즘 뜨는 한복 사진 핫 스팟 ‘수원 화성행궁’] 행궁은 왕이 지방에 행차할 때 머물던 임시처소다. 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건립하면서 세웠는데, 전국의 여러 행궁 중에서 가장 큰 규모와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며 경복궁의 부궁으로 불렸다. 화성행궁은 한복과 매우 잘 어울리는 곳이다. 정조대왕이 신하들의 보고를 받던 ‘유여택’에서 위엄 있는 포즈를 취해도 좋고, 연회를 열었던 건물인 ‘낙남헌’의 큰 기둥 사이에서 다정하게 마주 보며 촬영해도 좋다. 위풍당당한 신풍루와 고풍스러운 담장을 배경 삼아 멋진 한복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마땅히 입을 한복이 없거나 특별한 나만의 한복을 입고 싶다면, 화성행궁 인근의 한복대여점을 이용하면 된다. 행궁 주변에 둘러볼 곳도 많다. 오른쪽은 청년들에게 수원 최애 명소로 사랑받는 ‘행궁동 카페거리’고, 왼쪽은 수원의 인사동 ‘공방거리’다. 두 곳 모두 아주 멋진 카페와 개성 넘치는 음식점이 즐비하다. [고풍스럽고 우아하게 ‘광주 남한산성행궁 & 경기광주한옥마을’] 광주에는 설날 방문하기 좋은 한복 포토스팟이 두 곳 있다. 첫 번째는 남한산성 내 왕의 거처인 ‘남한산성 행궁’이다. 유사시 후방의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한양의 궁궐을 대신할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해 인조 4년에 건립되었다. 병자호란이 발발하면서 인조는 이곳에서 47일간 항전했으며 이후 숙종, 영조, 정조 등이 여주 능행길에 이용하였다. 웅장한 정문 한남루와 왕의 생활공간이었던 ‘내행전’은 물론, 곳곳의 고풍스러운 문과 담장이 모두 한복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훌륭한 배경이다. 두 번째는 성남시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잇는 이배재 인근의 ‘경기광주한옥마을’이다. 한옥스테이와 스튜디오, 문화체험과 세미나 시설을 갖춘 고품격 웰니스를 지향하는 한옥문화 플랫폼이다. 수려한 자연 속에 한옥은 물론 나무와 꽃 등 이곳의 모든 소품이 한국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담았다. 개울 옆의 ‘cafe새오개길 39’에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베이커리와 수제 국산 차를 즐길 수 있다. 손님이 원하면 인공눈을 흠뻑 맞을 수 있는 ‘렛잇스노우 포토존’을 운영해 SNS에 화제가 된 곳이다. [소박하지만 세련된, 한옥의 재발견 ‘김포아트빌리지 & 덕포진한옥마을’] 김포의 첫 한복 포토스팟은 ‘김포아트빌리지’다. 북촌과 을지로가 재개발되면서 한옥을 이축한 곳이 ‘샘재한옥마을’이었다. 이 마을이 김포한강신도시 지구에 편입되면서 해체 위기를 맞이하는데,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자산의 재활용 목적으로 새로운 복합문화관광공간인 김포아트빌리지가 탄생했다. 한옥 17채, 창작스튜디오 5개,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카페, 사진관, 독립서점, 공방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전통미와 아트센터의 현대적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만큼, 아트빌리지 전체가 한복과 잘 어울리는 포토스팟이다. 다음은 대곶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덕포진한옥마을’이다. 이곳은 전통 가옥 보존이나 문화관광을 위해 조성한 곳이 아니라, 주민들이 한옥을 짓고 실제로 거주하는 진짜 한옥마을이다. 아직 덜 알려진 곳인 만큼 세련된 한옥 사이를 호젓하게 산책하는 동안, 마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그만큼 특별한 한복 사진을 남길 수 있지만, 주민들의 생활공간인 만큼 반드시 착한 여행 매너가 필요하다. [조선 마을 시간여행 ‘용인 한국민속촌’] 설날에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용인 한국민속촌’이다. 철저한 고증을 거쳐 복원한 조선시대 마을 전체가 촬영 포인트고, 곳곳에서 만나는 체험형 전시와 공연에 참여해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상가마을에서 내삼문을 지나 민속마을로 접어들면 각 지방의 전통 농가와 양반가를 거닐며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공연장 위쪽 관아에서는 동헌 가운데 현령 자리에 앉아 근엄한 표정을 지어도 좋고, 형틀에 누워 곤장을 맞는 장면을 재현하는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한복은 입구의 상가마을에서 빌려 입을 수 있다. 다채로운 전통 공연도 큰 재미를 선사한다. 조선마을 사람들의 신나는 환영 인사 ‘어서 오시오’ 아름답고 흥겨운 전통 가무의 향연 ‘풍물한가락’과 ‘우리가락 좋을씨고’ 여러 지방의 경쾌한 장단에 버나놀음과 상모돌리기를 합친 ‘삼도판굿’ 등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우리 전통혼례를 익살스럽게 해석한 한국민속촌 50주년 특별공연 ‘백년가약’은 공연과 퍼레이드를 결합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긴 설 연휴를 맞아 이용 요금도 할인해준다.
  • 구로구, 지역화 교과서에서 구로구 특징물(캐릭터) 만난다

    구로구, 지역화 교과서에서 구로구 특징물(캐릭터) 만난다

    새 학기부터 구로 지역화 교과서(초등 마을알기 배움책)에서 구로구 특징물(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 구로구는 올해 3월부터 지역화 교과서에 구로구 누리소통망서비스(SNS) 특징물(캐릭터) 4종을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화 교과서는 교육지원청에서 제작하는 사회과 보조교재로,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특성 등을 탐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자료다. 주로 초등학교 3 ̄4학년의 사회과 학습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되며, 2025년 ‘초등 마을알기 배움책’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의 특징물(캐릭터) 저작권 사용신청을 접수하고 정식 허가 절차를 거쳐 지역화 교과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화 교과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로구 특징물(캐릭터)을 접하게 되면 특징물(캐릭터) 자체의 인지도 상승효과는 물론,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지역화 교과서에 등장하는 특징물(캐릭터) 4종은 거위로봇 구스(Guse)와 청둥오리 로이(Roii), 구로구 9살 어린이 지유(GU)와 아로(RO)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세계관과 귀엽고 친근한 매력을 내세우고 있는 특징물(캐릭터)들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구는 관내 기업 등이 허가 절차 후 구로구 특징물(캐릭터) 이용을 요청하는 경우 상품과 홍보물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단법인 두리하나다울은 구로구 특징물(캐릭터) 모양의 쿠키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인증 교육기관인 ‘아하! 열린교육센터’는 구로구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구로구 특징물(캐릭터) 기념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다양한 목적에 특징물(캐릭터)을 활용해 구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구로구의 상표(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특징물(캐릭터)은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구로구를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구로구 특징물(캐릭터)을 더 많은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2025년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계획 수립

    용산구, 2025년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계획 수립

    서울 용산구가 전 구민의 스포츠권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스포츠권이란 스포츠 및 신체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향유할 권리를 말한다. 구는 2025년도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조성 ▲구민 이용률 제고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등 4대 분야 16개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절반(8개)이 신규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구는 올해 ‘용산 동부권 내 첫 공공 수영장’으로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달 구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서울이태원초등학교와 함께 ‘이태원초 학교복합시설(교육문화관) 구청 운영에 관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달 중 시설개선을 위한 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수영장 방수 및 타일 교체, 실내 운동기구실 조성 등 공사를 진행하고 이르면 9월 시설을 재개관한다. 관련 예산으로 구는 구비 11억원을 편성했다. 중부교육지원청에서도 18억원 상당 예산을 투입, 기계설비 공사를 병행한다. 운영은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올 하반기, 구는 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구는 시설 확충 외 용산구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한 기존 노후 시설 개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공공체육시설 화재 사고 대비사업과 운동장비 및 환경개선 사업에 각각 2억원, 자동문 설치 등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에 5000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또 올 상반기 중 ‘서울특별시 용산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공공체육시설 구민 우선 등록’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수영, 배드민턴 등 일부 프로그램의 수강(대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민 우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12개 자치구가 이미 체육시설 구민 우선 등록제를 시행 중에 있다”며 “우리 구에서도 상반기 중 조례 개정을 추진, 하반기부터 제도를 본격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민 우선 등록제 외에도 구는 시설별 주민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운영,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 확대(2개동→13개동), 다양한 형태의 시설 홍보물 제작 등 여러 방식으로 구민 시설 이용률을 높인다. 사회적 ‘약자’도 챙긴다. 용산구문화체육센터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기구필라테스, 수영, 재활PT)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고 장애인, 어린이, 다문화가정 생활체육(농구, 축구, 수영) 체험행사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는 청소년 농구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사업별 세부계획 수립과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35년까지 구는 공공체육시설을 기존 31곳에서 45곳으로 14곳(45%)을 늘린다. 권역별로 ▲동측[한남생활권(429만㎡)]에는 다목적체육관(종합체육시설) 2개소 ▲서측[청파·원효생활권(293만㎡)]에는 실외 풋살장, 어린이(청년)스포츠센터, 실내 테니스장 등 3개소 ▲남측[이촌·한강생활권(978만㎡)]에는 실내 풋살장, 다목적체육관 등 7개소 ▲북측[후암·용산생활권(487만㎡)]에는 다목적체육관 등 2개소 확충을 계획했다.
  • 6년근 인삼송어 낚는 ‘손맛’…홍천강 꽁꽁축제 개막

    6년근 인삼송어 낚는 ‘손맛’…홍천강 꽁꽁축제 개막

    강원 홍천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홍천강 꽁꽁축제가 18일 개막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꽁꽁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15일간 홍천읍 홍천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얼음낚시를 비롯한 각종 체험을 즐기며 겨울축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꽁꽁 언 얼음판, 3000명 동시입장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얼음낚시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동시 수용 인원은 3000명이다. 이용료는 2만원이고, 이 가운데 5000원은 지역화폐인 홍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낚시터 밖으로 반출할 수 있는 송어는 1인당 2마리다. 강물에 띄운 부교 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부교낚시터는 최대 1500명이 입장할 수 있고, 운영 시간, 이용료, 반출량은 얼음낚시터와 같다. 루어낚시터도 동시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맨손잡기체험은 평일 4회, 주말 5회씩 진행된다. 체험객의 옷이 젖지 않도록 가슴까지 올라오는 장화를 빌려준다. 각 낚시터에 풀리는 모든 송어는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고 자라 영양이 뛰어나고 맛도 담백하다. 송어는 축제장에서 마련된 휴게소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앞서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축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청정한고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인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5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도 독성(TU) 값이 ‘0’으로 나왔다. 유해 중금속인 납·카드뮴·크롬도 검출되지 않았다. 혹시 경차 당첨?…대박 경품이벤트축제장에서는 낚시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드론과 블록, VR을 체험할 수 있는 실내체험장은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고, 문자로 사연이나 신청곡을 보낸 관광객에게 사은품을 전달하는 꽁꽁DJ도 진행된다.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한 관광객에게도 사은품을 준다. 경차 2대가 걸린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추첨일시는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 오후 5시 10분이다. 축제장 주변에는 수타사, 무궁화테마파크, 홍천박물관 등의 관광지도 많다. 수타사를 찾으면 ‘명당 중의 명당’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경내 성보박물관에는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 제17권과 18권이 보존돼 있다. 수타사는 신라 708년 원효대사가 창건했고,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전소돼 조선 인조 때 중건됐다. 수타사를 품고 있는 공작산(해발 887m)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다. 형세가 마치 공작이 날아가는 것 같아 공작산으로 불린다. 무궁화테마파크는 5700본이 넘는 무궁화와 연못, 관찰데크, 파고라 등으로 이뤄졌다. 총면적은 1만9559㎡이다. 홍천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홍천의 변화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화살촉과 반달돌칼을 만드는 석기체험과 그림을 머그컵, 직물에 인쇄하는 전사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삼 송어는 청결한 환경에 사육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등 엄선했다”며 “축제장에 직접 잡은 인삼 송어를 먹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상돈 천안시장, 파기환송심 ‘징역형 집유’

    박상돈 천안시장, 파기환송심 ‘징역형 집유’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파기환송심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 대전고법 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이날 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예비 후보자 홍보물과 선거 공보물에 천안시 고용률이 전국 2위, 실업률이 전국 최저라고 기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선거 홍보 영상물을 제작한 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올리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아왔다. 1심은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은 박 시장의 유죄를 인정하고 당선 무효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박 시장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다. 대법원이 공무원 조직을 활용한 사전 선거운동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허위 사실 공표 혐의는 무죄로 보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다시 돌려보내 심리가 재개됐다. 선고 후 박 시장은 “실체적 진실과 법리상에 다소 괴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상고 여부 등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며 대법원에 상고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3심 제도로 최종 형이 확정되기까지 대법에 상고 절차가 남았지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의미 없는 시간 끌기라는 지적이 크다”며 박 시장의 사퇴를 주장했다.
  • 영등포 초중고 과학인재, 겨울방학에 ‘퀀텀점프’ 한다

    영등포 초중고 과학인재, 겨울방학에 ‘퀀텀점프’ 한다

    서울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교생 대상 특별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융합인재교육센터는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신나는 겨울방학, 공학 체험 학습으로 보람차게 보내자!’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코딩 등 강좌로 구성했다. 특별강좌는 초등과정 5개, 중·고등과정 3개로 총 8개 과정이다. 초등과정은 ▲코딩첫걸음 ▲AI로봇 ▲VR코딩 ▲목공 메이커 등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가상현실(VR) 기술로 나만의 테마파크 설계, 3D 모델링을 활용한 목공품 제작 등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으로 진행한다. 중·고등과정은 ▲파이썬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전자회로 실습을 통한 ‘스마트 카’ 제작 등 실습 중심 강좌다.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과정은 지난 6일부터 2월 17일까지 요일별로 4주간 진행 중이며, 중·고등과정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내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교실’도 신설했다. 로봇과 AI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로 체험교실은 분기별 1회 진행되며, 첫 특강은 2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 특강에서는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해 나만의 보물함을 제작하는 디지털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체험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주 김씨 문중 서당 ‘남덕재’, 국가유산으로 지정

    경주 김씨 문중 서당 ‘남덕재’, 국가유산으로 지정

    경주 김씨 문중 자제 교육을 위해 건립한 서당인 ‘남덕재’가 국가유산으로 지정됐다. 16일 경북 포항시는 북구 기계면 봉계리 소재 경주 김씨 치동문중 서당 ‘남덕재’가 국가유산(경북도 문화유산 자료)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남덕재는 문중 자제들의 교육을 위해 1768년 건립한 소규모 서당이다. 문중 입향조인 김언헌의 6대손인 김시원과 동생 김시형이 사재를 보태 건립했다. ‘서당계완의’ ‘보선유의’ ‘서당책계절목’ 등 사료에 해당 서당 건립 경위, 운영 규칙, 문중 제사 등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다. 경북 지역 서당은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 공간 구성이 일반적이지만, 남덕재는 대청이 왼쪽으로 치우쳐진 ‘좌당우실형’ 구조다. 이처럼 희소한 특성을 띄면서 국가유산으로 지정됐다. 남덕재에서 서쪽으로 100m 떨어진 곳에는 지난해 국가유산(국가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된 분옥정이 있다. 분옥정은 남덕재와 마찬가지로 경주 김씨 치동문중에서 1820년에 건립한 정자다. 시는 남덕재에 대한 시설물 보수, 수목 정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형을 보존하는 보수 정비로 역사성을 되살리고, 향후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산과 시민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살기 좋은 공간, 지역의 역사가 녹아 있는 역사문화마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 환수 문화유산 4종 담은 기념우표 오는 24일 발행

    환수 문화유산 4종 담은 기념우표 오는 24일 발행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대한제국 고종황제어새’ 등 환수 문화유산 4종을 담은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24일 우정사업본부의 협업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자주독립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환수 문화유산 4종을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기념우표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환수 문화유산 기념우표 발행은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기념우표로 발행되는 환수 문화유산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비롯해 ‘한말 의병 관련 문서’, ‘대한제국 고종황제어새’, ‘척암선생문집책판’까지 총 4종이다. 이 유산들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 역사의 산물이라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고종이 하사한 내탕금(임금이 개인적으로 쓰던 돈)으로 사들였던 미국 소재의 건물로, 1889년 2월부터 1905년 을사늑약 전까지 16년간 대한제국공사관으로 사용됐다. 일제강점기에는 재미 한인들의 국권 회복을 고취시키던 독립의 상징이었으며, 2012년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이 환수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사적지’로 등재된 바 있다. ‘한말 의병 관련 문서’는 13도 창의군 관련 서신 등으로 구성된 13건의 문서로, 일제의 의병 탄압과 강압적 행위, 그에 대항한 의병의 항전 의지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지난해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복권기금을 활용한 긴급매입 사업을 통해 환수했다. ‘대한제국 고종황제어새’는 고종이 일본으로부터 국권 침탈에 대항하기 위한 비밀 친서에 사용한 국새이며, 기밀 유출 방지를 위해 황제 자신이 직접 관장하여 사용했기 때문에 휴대하기 적합한 작은 크기로 제작되었다. 2009년 미국에서 환수됐으며, 같은 해 9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척암선생문집책판’은 조선 말기 대학자이자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규탄하며 항일 전투를 이끌었던 척암 김도화(1825~1912) 선생의 문집 책판으로, 1917년 무렵 문집을 찍기 위해 제작했던 책판 중 한 장이다. 2019년 독일에서 환수됐으며, 환수된 한 장을 포함해 국내에 총 21장의 문집책판이 전해진다. 이번 환수 문화유산 기념우표는 모두 54만 4000장이 발행되며,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문화유산에 못질 ‘쾅쾅’…KBS “병산서원 촬영분 전량 폐기”

    문화유산에 못질 ‘쾅쾅’…KBS “병산서원 촬영분 전량 폐기”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병산서원을 훼손해 논란을 빚은 KBS가 문제가 된 촬영분을 폐기할 예정이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안동시청, 국가유산청 관계자와 논의해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병산서원 촬영 분량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만대루와 동재 등 훼손 논란이 불거진 곳 외에도 병산서원을 배경으로 한 모든 영상이 대상이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6일 해당 촬영분에 대한 폐기를 요청했고, KBS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방송을 통해서도 사과문을 띄울 것으로 알려졌으며, 촬영 가이드라인도 새로 만들 예정이다. 문화유산, 사적지, 유적지 등에서 촬영할 경우 문화재 전문가에게 자문하는 내용 등을 담을 계획이다. KBS는 지난 달 30일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만대루와 동재 보아지(기둥과 들보를 연결하는 보강용 널 조각)에 촬영 소품을 설치하기 위해 총 10곳에 못을 고정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다. 만대루는 소박하고 절제된 조선 중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원 누각의 대표작이라고 평가받는 귀중한 유산이며, 국가 보물로도 지정돼 있다. 앞서 안동시는 제작진에게 촬영 허가를 하며 ‘문화유산 보호구역 내 별도 시설물 설치와 문화유산 훼손 행위를 금한다’며 ‘촬영은 문화유산의 안전과 보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 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이 일자 KBS는 사과문을 내고 “이유 불문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 드라마 관계자는 병산서원 관계자들과 현장 확인을 하고 복구를 위한 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방영 예정인 KBS2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집착 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일들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서현, 옥택연, 권한솔, 서범준 등이 출연한다.
  • 스파·보물찾기… 리솜리조트 ‘설캉스’ 즐겨요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이번 설 황금연휴에 리솜리조트에서 ‘설캉스’(설+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는 ‘2025 마이 위시 리스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해 소원을 카드에 적어 로비에 있는 위시 보드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스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또 특선 디너 뷔페와 함께 ‘푸른 뱀의 해’를 맞아 2013년생 뱀띠 어린이에게 스파 시설 할인을 제공한다.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의 스파 찜질방 ‘온미당’ 고객은 새해맞이 싱잉볼 명상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 이용객 대상으로는 스파권 등이 상품으로 걸린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 ‘최장 9일’ 설 황금연휴, 리솜리조트에선 ‘설캉스’ 프로그램 풍성

    ‘최장 9일’ 설 황금연휴, 리솜리조트에선 ‘설캉스’ 프로그램 풍성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설 황금연휴를 맞아 리솜리조트에서 ‘설캉스’를 만끽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설 연휴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면서 6일(25~30일)에서 최대 9일(25일~2월 2일)까지 쉴 수 있다. 27~30일에는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 ‘2025 마이 위시 리스트(My Wish List)’,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마이 위시 리스트’는 새해 소원을 카드에 적어 로비에 있는 위시보드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스파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은 윷놀이, 제기차기, 연 만들기, 투호 던지기, 공기놀이를 사업장별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충북 제천)에서는 싱잉볼 새해맞이 명상, 해브나인 스파 보물찾기 등을 기획했다. 명상 도구인 싱잉볼은 소리와 진동으로 신체 피로를 풀고 마음이 안정을 취하도록 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스파 찜질방 ‘온미당’을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해브나인 스파 이용객은 보물찾기에 참여할 수 있다. 스파권, 찜질방 이용권, 과자 꾸러미 등이 보물로 나온다. 아일랜드 리솜(충남 태안)은 신년맞이 타로운세, 가족 리솜 골든벨 등을 준비했다. 신년맞이 타로운세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인당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설날 당일(29일)에는 가족 리솜 골든벨 이벤트를 여는데, 리솜리조트와 시사상식 관련 퀴즈를 다 맞힌 최후의 1인에게는 객실(G40) 무료이용권과 스파권을 선물로 준다. 스플라스 리솜(충남 덕산)에서는 특별공연(뮤지컬, 서커스)과 복(福)만두 만들기, 미니게임 프로그램을 펼친다. 아울러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는 연휴 기간 특선 디너뷔페를 운영하고,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2013년생 뱀띠 어린이에겐 스파시설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