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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황제의 대저택 해체 시작…보물찾기?

    마약황제의 대저택 해체 시작…보물찾기?

    콜롬비아의 마약황제가 소유했던 저택의 해체가 시작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혹시라도 집안 어딘가에 엄청난 현금이나 보석 등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해제를 시작한 새 집주인은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두목들이 주택을 금고처럼 사용한다는 널리 알려진 일"이라며 돈벼락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천천히 해제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건물은 미국 마이애미 비치에 있는 호화저택이다. 바다가 보이는 이 저택은 한때 콜롬비아 마약계의 전설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소유였다. 자신의 저택에 동물원까지 설치할 정도로 마약장사로 막대한 부를 쌓은 에스코바르는 22년 전 콜롬비아 당국의 체포작전 과정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 미국에 있는 그의 호화주택은 에스코바르가 사망하기 전인 1980년대 미국 정부가 몰수했다. 이후 저택은 민간에 팔렸지만 첫 주인은 넘겨받은 주택을 이용하지 않았다. 버려진 상태였던 에스코바르의 호화주택을 지금의 주인인 크리티안 드베루아르가 사들인 건 2014년이다. 1000만 달러(약 120억원)을 들여 산 주택이지만 한때 콜롬비아 최대 마약카르텔의 두목이 소유했던 집이라는 게 약간은 찜찜했다. 성당 신부를 집으로 모셔가 축복을 해달라고 부탁한 것도 이 때문이다. 드베루아르는 "에스코바르가 소유하고 있을 때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약간 걱정돼 축복기도를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드베루아르는 기존의 건물을 완전히 허물고 새 저택을 짓기로 했지만 건물을 허물기에 앞서 해체를 하도록 했다. 에스코바르가 산 곳인 만큼 분명 비밀스러운 곳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해체작업은 천천히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벽을 허물고 바닥을 파면서 혹시라도 숨겨져 있을지 모르는 금고를 찾고 있다. 두베루아르는 "(만약 무엇인가가 나온다면) 시체나 돈, 다이아몬드 등 셋 중 하나일 것"이라며 해체작업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재산은 여전히 그 실체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에스코바르는 1993년 사망할 당시 최소한 90억 달러, 최고 15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산의 행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국회 통과 새해 예산안 심층분석] 저작물 보물찾기·유아 문화교육 등 7개 사업에 82억 6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새해 증액 예산 363억원 중 82억6000만원은 내년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이색 사업’에 사용된다.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모전’,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무대예술종합아트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이다. 문화 저변 확대와 문화 융성 기반 구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모전’은 공모전 개최를 통해 산업 현장 등에 활용 가치가 높은 저작물을 구매해 공공재 성격의 공유저작물로 만드는 사업이다. 공유저작물은 지식재산 재창출과 창업 및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된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은 국정 과제인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 대상 범위를 어린이집·유치원 3~5세 유아까지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250개소 유치원·어린이집에 연극, 무용, 음악, 미술 등 문화 예술 강사를 파견한다. ‘재외 한국문화원 케이팝 아카데미 운영’은 재외 한국문화원에 케이팝 전문 강사를 파견해 현지 외국인이 케이팝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무대예술종합아트센터 건립’은 무대장치, 무대의상, 소품 등 무대 용품을 제작, 보관, 전시, 대여하는 종합 공간을 경기 파주시에 2019년까지 세우는 사업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사업, 정책 등이 국민 문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하는 ‘문화영향평가제도’, 개보수가 필요한 소규모 영세 공연장 200개소의 노후 안전시설을 교체하는 ‘안전한 공연 관람 지원’, 지역 명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토리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지역 이야기 여행’ 등도 이색 사업으로 추진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평화·화해의 성탄”…광복로 1.2㎞ 수놓는 40만개의 빛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평화·화해의 성탄”…광복로 1.2㎞ 수놓는 40만개의 빛

    “40만개의 불빛이 광복동거리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부산 광복동거리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내년 초까지 한 달여간 펼쳐진다. 부산 중구는 ‘제7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28일 오후 7시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까지 37일간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평화의 성탄! 화해의 성탄! 다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와 ‘광복 70년, 분단 70년’이란 부제로 개최되는 올해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평화통일과 화해 상생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빛과 갤러리로 꾸며진다. 산타클로스, 사슴, 눈, 아기천사 등의 조형물을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길가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조명과 조형물들이 설치돼 한층 더 웅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축제거리는 총 1160m으로 광복로 입구~시티스폿 440m는 ‘천사의 길’, 시티스폿~근대역사관 390m는 ‘희망의 길’, 시티스폿~국제시장 330m는 ‘환희의 길’ 등 세 곳으로 구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천사들이 방문객 인도하는 ‘천사의 길’ 광복로를 따라 진입하면 천사의 길을 만난다. 차도 위로 걸린 천사들이 방문객을 메인트리로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올해가 광복 70년인 점을 감안해 독립문을 형상화한 화합의 광장을 시작으로 영도다리, 오륙도 일출, 부산 타워, 아이 러브 부산 등 주제별 트리와 소망 트리 등을 설치했다. 또 부산과 중구의 상징물을 표현하는 포토존을 설치해 광복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길 위에는 프러포즈 존, 트릭아트 등 빛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체험형 트리를 만날 수 있다. ●평화통일 희망 표현 ‘희망의 길’ 메인 무대가 있는 광복로 시티스폿 앞에는 트리축제의 꽃인 원뿔 모양의 초대형 트리가 우뚝 솟아 방문객들을 반긴다. 높이 17m인 메인트리는 한국 전통 조각보 형태를 띠고 있으며 ‘다른 게 모여서 하나 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예년의 천공 장식과 달리 지름 1m의 원형 장식물 60여개가 메인트리 주변 하늘을 수놓아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키운 높이 6m의 구상나무 생화 20여 그루가 메인게이트에 설치된다. 천공 부분은 수십개의 볼 형태의 미래적인 디자인을 접목시켜 역동성을 가미시켰다. 이어 메인무대에서 오른쪽인 근대역사관까지 이어지는 희망의 길에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평화통일의 희망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특수 제작된 스노플 등을 설치해 환상적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출하도록 했다. 국제시장 방면인 환희의 길에는 성탄절 선물로 가득한 기쁨의 거리를 노래하는 노엘 형상과 공 모양의 다양한 색의 크리스마스 볼트리를 이용해 만든 화려한 장식의 구조물들이 반긴다. 특히 국제시장 사거리 입구에는 ‘빛나는 선물로 가득한 광복동 축제의 밤’을 표현하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조성돼 볼거리를 더한다. 이와 함께 ‘한·일 우호의 날’, ‘북녘에도 성탄의 기쁨’ 등 평화통일과 화해 상생을 위한 특별행사도 준비됐다. 부산의 슈바이처인 장기려 박사 서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LOVE 장기려’ 기념위크, 토크 콘서트, 기념전시회 등 뜻깊은 행사도 마련했다. ●성탄절 기쁨 노래하는 ‘환희의 길’ 매년 축제를 보러온다는 김미경(48)씨는 “해를 거듭하면서 축제가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딱히 겨울 축제가 없는 부산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런 축제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다음달 7일부터 31일까지 대형트리 앞 무대에서는 음악, 춤, 연주 등 아마추어 공연팀이 끼와 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 무대인 데일리 콘서트가 열린다. 또 ‘나는 크리스마스 스타다’라는 오디션 행사가 진행되며 상가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보물찾기, 옥션 광복로 경매행사 등도 준비했다. 광복로 오설록 구간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 8시 두 차례 인공눈을 뿌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메리크리스마스 타임이 진행된다. 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유엔해비타트 산하 아시아도시연구소가 선정한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트리문화축제조직위원회 정경내 기획실장은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각종 장식물이 부산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인 광복로 거리에 장식돼 거리를 찾아 걷는 것만으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광복로 주변에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들어섬으로써 트리축제가 관광체류형 축제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조직위에서는 앞으로 장기적인 축제 발전을 위해 용두산 공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광복로 인근에 있는 용두산 공원을 ‘라이트 윈터 테마파크’(Light Winter Thema Park)로 꾸미고 120m 용두산 타워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한다는 구상이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축제 장소인 광복로 인근의 여러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1박 2일의 관광코스도 준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동작 시장 축제, 심심할 틈 없겠네

    동작구 5개 전통시장에 행운을 주고 이웃을 돕는 황금마차가 찾아간다. 트럭을 고쳐 만든 황금마차에 진열한 다양한 시장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다. 구는 27일 남성시장을 시작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 5곳에서 ‘동작 거리시장 축제’가 차례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축제의 공통행사인 ‘황금마차를 찾아라’는 각 시장에서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면 ‘황금마차 이용권’을 주고 구매자가 이를 이용해 황금마차에 있는 상품을 1개당 1000원에 사는 이벤트다. 황금마차 수익금은 ‘황금저금통’에 모아 독거노인 등을 돕는 용도로 동작복지재단에 기부한다. 축제의 시작인 남성시장은 이날 오후 3시 보물찾기 이벤트를 하고 퓨전국악, 사물놀이, 마술공연도 진행한다. 다음날 오후 4시 남성역 골목시장에서는 고객들이 시장에서 산 고기를 시장 내 바비큐장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기 먹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2일 오후 3시 성대전통시장에서는 풍물놀이, 차력, 탈공연 등을 한다. 사당1동 먹자골목에서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부터 ‘회사일에 지친 직장인들 모여라’라는 주제로 마술사가 상점을 찾아 즉석 공연을 한다. 다음달 4일 오후 3시 상도전통시장에서는 ‘골목길의 귀환’이 열린다. 숭실대·중앙대 연극과 학생 20명이 교복, 몸뻬 등을 입은 재연배우가 돼 구운 가래떡, 달고나 등을 판매한다. 또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도 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상인들과 함께 시장의 특성에 맞는 행사로 꾸몄다”면서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전통시장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③용캉지에永康街- 두근두근, 맛있는 보물찾기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③용캉지에永康街- 두근두근, 맛있는 보물찾기

    ●용캉지에永康街 두근두근, 맛있는 보물찾기 용캉지에 인근은 예부터 교수나 학자들이 즐겨 살던 동네다. 조금은 깐깐한 취향의 주민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용캉지에의 골목마다 작지만 알찬 찻집, 커피숍, 빵집 등이 들어찼다. 덕분에 여행자들도 골목골목 맛집을 탐방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아이스크림 빠바이펀하오 아이스 8% ice 2013년에 용캉지에에 문을 연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모던하게 꾸민 실내에서 더위를 피해 아이스크림과 휴식을 즐기기에 그만. 저렴한 아이스크림 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고급스러운 느낌마저 든다. 젤라또 중 인기 메뉴는 말차 아이스크림인 쉔미모차玄米抹茶와 소금 아이스크림인 쉬에옌허이탕雪鹽黑糖이다. 두 가지 맛을 반반으로 즐겨도 된다. MRT 동먼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台北市大安區永康街凱旋路13巷6號 12:00~22:00 TWD60~100 +886 2 2395 6583 zh-tw.facebook.com/8.percent.ice 총좌빙 티엔진총좌빙 天津蔥抓餅 총좌빙蔥抓餅과 총요빙蔥油餅은 한국의 호떡, 파전과 비교되는 타이완의 간식거리다. ‘파 총蔥’자를 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두 파가 들어가며 기름에 구우면 총좌빙, 기름에 튀기면 총요빙이라고 한다. 총좌빙과 총요빙 자체는 은은한 파 향기 외에 특이한 맛이나 냄새가 없다. 그래서인지 계란, 햄, 치즈 등을 입맛에 맞게 첨가해 먹기도 한다. 대표적인 집이 용캉지에에 자리한 티엔진총좌빙이다. 사실 이 집은 늘 줄을 서서 먹는 집이라 그냥 지나칠래야 지나치기가 힘들다. 기본 총좌빙 한 개에 TWD25. 호기심을 채우기에도 부담이 없다. 총좌빙 본연의 맛을 느끼려면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는 이펀一份을 주문하자. 풍부한 재료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계란, 치즈, 햄이 모두 들어간 쫑후이總匯를 선택하면 된다. 향신료의 냄새가 싫다면 지오청九層塔을 빼는 게 좋다. 빙수 망꿔황디 芒果皇帝 망고 빙수 전문점. 용캉지에의 유명 망고 가게인 쓰무시思慕昔, Smoothie House의 인기에 가려졌지만 못지않은 맛을 자랑한다. 인기 메뉴는 우유 빙수에 망고를 올린 망꿔빙新鮮芒果冰과 우유 빙수에 딸기를 올린 차오메이빙新鮮草莓冰. 편안한 테이블과 의자,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를 원한다면 망꿔황디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MRT 東門 동먼역 5번 출구에서 도보 2분 台北市大安區永康街2巷2之1號 10:00~22:30 망꿔빙, 차오베이빙 TWD180 +886 2 3322 6009 www.kingmango.com.tw 타이완 전통 요리 펑성쉬탕 豐盛食堂 용캉지에에 자리한 타이완 전통 요리 레스토랑이다. 커지아客家: 중국 남부에 흩어져 사는 한족 출신의 중국인는 한족과는 차별화된다. 그들 언어로 커지아는 하카이며, 공식적인 영어 명칭도 ‘HAKKA’다. 요리에 독창적인 손길을 더해 소박하면서도 매력적인 식단을 선보인다. 메뉴판은 따로 없다. 주방 옆에 메뉴를 적어 놓은 이름패를 보고 메뉴를 고르면 된다. 이름패 아래에는 요리 재료를 진열해 놓았다. 커지아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는 바이짠투지白斬土雞. 토종닭을 담백하게 삶은 요리다. 굴에 간장과 마늘을 넣어 익힌 쑤안니커蒜泥蚵, 수세미와 조개를 요리한 거리쓰과蛤蜊絲瓜, 재첩에 끓인 간장을 부은 빠이자이蛽仔, 쓰무유라는 생선의 뱃살을 구운 지엔쓰무유두煎虱目魚肚 등 소박하지만 입맛 당기는 요리가 가득하다. 나무 테이블과 의자를 놓은 식당 분위기는 점잖다. 테이블 크기가 널찍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다. 군데군데 화려한 패브릭 장식은 포인트가 된다. 식사시간이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몰린다. MRT 동먼역 5번 출구에서 도보 2분 麗水街1-3號 11:30~14:00, 17:00~21:00 바이짠투지·지엔쓰무유두 싯가, 쑤안니커 TWD160, 거리쓰과 TWD180, 빠이자이 TWD100 +886 2 2396 1133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 Travie writer 이진경 사진 Travie photographer 노중훈 취재협조 타이완 관광청 www.taiwan.net.tw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서울 핫 플레이스] ‘세종마을’

    [서울 핫 플레이스] ‘세종마을’

    서울은 역동적인 도시다. 쉴 새 없이 변화한다. 새 건축이 들어서 명소가 된 DDP가 있는가 하면, 조선의 500년 역사를 품고 있어서 입소문이 나는 곳도 있다. 이대역과 신촌역처럼 높은 임대료로 사람이 떠난 거리도 있고, 문화예술인들이 몰려 살며 새로 거리를 만들기도 한다. 25개 자치구는 ‘우리 동네 핫플레이스’를 발굴해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당신들! 우리들! 어디로 가고 싶은가? ●경복궁 서쪽에 있어 서촌이라구요? ‘세종마을’이에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 볼거리도 많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곳 없을까. “에이~ 서울이 다 거기서 거기지. 그런 데가 어디 있어”라고 대부분이 답할 것이다. 서울의 심장부인 종로에 오감을 만족시키는 ‘핫플레이스’가 숨겨져 있다. 만남을 시작한 연인, 이탈리아의 시칠리아를 꿈꾸는 직장인, 여유를 느끼며 조용히 걷고 싶은 중년 부부 등 모두에게 추천할 곳은 경복궁 서쪽에 있는 ‘세종마을’이다. 세종마을은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태종으로 등극하기 전 왕자에 불과했던 이방원이 경복궁 주변에서 살던 1397년 셋째 아들을 얻었으니 세종이다. 흔히 경복궁 동편을 ‘북촌’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서촌’이라 부르는 지역이다. 서울시에서도 서촌이라고 칭하고 있다. 그러나 경복궁을 기준으로 서쪽 지역을 ‘서촌’이라고 부른다면, 그 반대편인 북촌은 ‘동촌’이라 칭해야 맞다고 종로구의 역사학자들은 반박한다. 즉 조선시대 사대문 안에 형성된 마을의 이름은 경복궁 기준이 아니라, ‘도시 방위(方位)’를 기준으로 이름을 붙여야 하니, 경복궁을 기준으로 ‘서촌’이라 부르는 것은 온당치 않은 이름이라는 주장이다. ‘세종마을’은 2011년 5월에 종로구가 이름 붙였다. ‘세종마을’이든 ‘서촌’이든 이곳에 조선의 역사와 전설 같은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윤동주 문학관’에서 서시 읊고… ‘청운문학 도서관’ 한옥 방에 누워 마음의 양식 쌓고… 세종마을에는 항일 시인 윤동주의 숨결이 있다. 집결지는 ‘윤동주 문학관’이다. 고인의 육필 원고와 시집 등 133점을 전시하고 있다. 문학관 건물은 원래 수도가압장이었다. 흉물에 가까웠지만,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2012년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입구에서 보면 평범한 현대식 건물처럼 보이지만 전시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놀라운 공간의 미학을 보게 된다. 2전시실은 천장이 하늘로 열려 있다. 뻥 뚫린 천장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한 시인의 삶을 더듬어보게 한다. ‘열린 우물’이라고 불린다. 3전시실은 윤동주 시인이 갇혔던 후쿠오카 형무소를 재현했다. 어둡고 축축한 분위기에 작은 나무의자 몇 개가 놓여 있다. 답답하다. 그러나 곧 벽면에 이내 감동적인 영상이 나타난다. ‘서시’를 시작으로 한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다. 매 시간 네 차례씩 상영된다. 문학관 뒤편에는 ‘시인의 언덕’도 있어 잔디밭에 앉아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문학관을 나와 담쟁이넝쿨을 따라 언덕길을 오르면 고즈넉한 기와집들이 눈에 띈다. 생각지 못한 명칭에 놀란다. ‘청운문학 도서관’. 지하 1층에서 책을 빌려 올라와, 한옥 방에 앉거나 누워 볼 수 있다. 만여 권의 책이 있다. 방문을 열면 산이 보이고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다리 쭉 뻗고 책을 읽노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담장에는 사연이 있다. ‘돈의동 뉴타운’이 들어서며 철거한 한옥에서 3000여 장의 기와를 가져와 쌓았다. 근처 전통문화 체험공간 ‘무계원’도 서울시 등록 음식점 1호였던 ‘오진암’에서 목재와 돌들을 가져와 건물을 복원했다고 한다. 담장은 새것이지만 100년쯤 된 역사를 품은 것이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눈앞에… 인왕산 ‘수성동 계곡’서 사진 한장 찰칵 무계원까지 돌아보고 나면 인왕산 자락길에 ‘수성동 계곡’이 나온다. 물소리가 아름다워 수성동이다. 조선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이곳에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눈앞에 펼쳐진다. 배산임수, 뒤로는 산, 앞으로는 계곡이란 풍수대로 한 폭의 그림이다. 정선의 작품 중 ‘수성동’을 구현하려고 일부러 그림과 같은 위치에 돌다리도 조성해 놨다. 인왕제색도와 똑같은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경주에만 석굴암이 있을쏘냐. 인왕산에도 ‘석굴암’이 있다. 잠시 인왕산의 정취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인왕산 자락 바위 밑에 터를 잡은 작은 암자지만, 바로 앞에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실제로 석굴 속에 부처가 있고 바로 앞 작은 연못에 연꽃도 피어 있다. 850m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하므로 하이힐 산책은 금물이다. ●윤동주 하숙집터·이상의 집으로 이어지는 골목들 속 보물찾기도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통인시장 인근이 제격이다. 수성동 계곡을 뒤로하고 통인시장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오른편에 ‘윤동주 하숙집 터’가 있다. 담벼락에 붙은 안내판을 그냥 지나칠 수 있다. 하숙집에서 연희전문대를 걸어서 통학하던 윤 시인의 고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골목 왼편에는 구립 ‘박노수 미술관’이 있다. 박노수 화백은 간결한 운필, 파격적인 구도와 채색으로 한국 미술계의 거장으로 불린다. 배우 이민정씨의 외할아버지로도 잘 알려졌다. 미술관은 박 화백이 실제로 거주하던 자택을 활용해 만들어 작품전은 물론, 생전의 작업실과 그가 아끼던 수석 정원 등을 볼 수 있다. 통인시장을 마주하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이상의 집’이 나온다. 시인 이상의 집터를 활용해 카페 겸 전시공간을 만든 것으로 통유리로 세운 깔끔한 건축이 특징이다. 한글 간판은 지난해 서울시 간판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 앞에는 60년 넘게 자리를 지키는 ‘대오서점’이 있다. 지난해 시에서 ‘미래유산’으로 선정해 인증서가 붙어 있다. 안에 들어가면 잠시 둘러보는 것만도 2500원의 관람료를 받는다. 골목 끝 대로변에는 영화 ‘수상한 그녀’의 촬영지가 있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을 젊은 시절로 되돌려준 사진관으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청운반점이라는 중국음식점이다. 이 인근에는 중요한 역사적 포인트 지점이 있다. ‘세종대왕 나신 곳’이라는 표지석이다.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에서 1980년대에 표지석을 설치했다. 마을 이름의 의미를 떠올리며 눈도장 한 번씩 찍고 가자.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세종마을에 왔다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명물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던 세종마을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가 있다. 50여년 전 연탄불에 떡을 구워 10원에 4개씩 팔던 것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할머니가 불판에 기름을 둘러 비법 양념을 버무린 떡볶이를 달달 볶아 준다. 처음 먹자마자 놀랄만한 맛은 아니다. 뒤늦게 배꼽 잡고 웃는 개그처럼, 집에 가면 생각나는 게 기름 떡볶이의 매력이다. 아들에게 비법을 전수하며 30년째 이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정할머니네’는 떡볶이를 시키면 깻잎전도 얹어 준다. 여러 집 중 어느 집이 더 맛있나 비교해 먹어볼 만하다. 통인시장 먹거리 탐방의 재미를 더해 주는 건 ‘도시락 카페’다. 엽전을 구입한 뒤 시장을 돌며 먹고 싶은 음식을 도시락에 담아 와 먹어 인기가 많다. 조용히 맛을 지켜가는 작은 가게도 있다. ‘요기요 김밥’이다. 주인 할머니는 과거 청와대에서 13년간 주방 보조로 음식을 하던 분이다. 메뉴는 김밥 하나다. 햄 대신 싱싱한 야채와 큼지막한 계란부침이 들어간다. 정성스런 손맛의 김밥에, 직접 담가 판매하는 식혜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청와대 하면 또 유명한 곳이 있다. 통인시장 입구에는 청와대에 납품하는 빵집으로 알려진 ‘효자 베이커리’가 있다. 인기 있는 빵들을 1~5등까지 순위를 붙여 처음 온 손님에게 시식을 권유한다. 식당에 앉아 여유 있게 밥을 먹고 싶다면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로 가면 된다. 통인시장에 전통의 손맛을 이어가는 노익장들이 있다면, 이곳은 요즘 씩씩한 청년 장사꾼들이 터를 잡고 있다. 감자집과 꼬치집이 대표적이다. 젊고 싹싹한 청년들이 활기차게 인사를 건네며 거리시식도 선보인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걸쭉한 입담으로도 인기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제주 용천수 ‘오래물’ 축제 개막…시원한 노천탕에 몸 담가 보세요

    뼛속까지 시원한 제주의 용천수를 즐길 수 있는 도두오래물축제가 14일부터 3일간 제주시 도두동 오래물광장과 도두항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와 제주도 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주의 여름철 대표 축제다. 수맥이 다섯 가지 방향에서 솟아난다는 도두동 오래물은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용천수다. 도두동은 오래물을 비롯해 생이물, 마구물 등 10여 개의 용천수가 솟아나는 용천수 마을로도 유명하다. 축제 기간 해녀합창단 공연과 도도 원담 수산물 잡기 체험, 난타 공연, 오래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맨손 고기 잡기 체험, 오름인 도두봉 추억의 보물찾기 등도 마련됐다. 오래물 용천수를 활용한 쿨링포그 시스템을 축제장에 설치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래물광장 노천탕에서는 누구나 시원한 용천수에 몸을 담글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청정바다·계곡… 강원 여름 축제 속으로

    청정바다·계곡… 강원 여름 축제 속으로

    ‘찰옥수수, 막국수, 닭갈비, 야생화, 쪽배, 뗏목축제….’ 피서철을 앞두고 강원지역 곳곳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테마로 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20일 지역 자치단체에 따르면 청정 바다와 계곡, 숲을 간직한 강원지역 자치단체마다 지역 특산물과 자연을 상품으로 한 다채로운 여름축제를 마련하고 피서객 잡기에 나섰다. 당장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태백 구와우 일대에서는 ‘해바라기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해발 800m의 고지대에 펼쳐진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밭이 장관이다. 전나무숲 산책, 콘서트, 야외 조각 작품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25일~8월 9일 화천 붕어섬 일대에서는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열린다. 올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열린다. 창작쪽배콘테스트와 록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수상자전거, 카약 등 물놀이가 펼쳐진다. 30일부터 나흘 동안 화천 사내면 일원에서는 토마토축제도 이어진다. 홍천의 대표 농산물인 찰옥수수를 소재로 한 ‘홍천 찰옥수수축제’는 31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다. 옥수수를 이용한 요리경연대회와 학생 하모니카 연주대회, 홍천강 통발 놓기 등이 선을 보인다. 같은 기간 양구에서는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열린다. 먹거리 장터와 배꼽 콘서트, 황금 메기를 잡아라 등이 펼쳐지고 전국의 쌍둥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최고의 쌍둥이 선발 콘테스트도 열린다. 29일부터 닷새 동안 영월 동강둔치에서는 ‘영월동강축제’가 열려 맨손 송어잡기와 동강보물찾기, 뗏목과 래프팅 체험이 준비됐다. 고원관광휴양도시인 태백에서는 다음달 1~9일 오투리조트에서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밖에 영월 동강국제사진전(24일~10월 4일), 강릉 경포바다예술제(31일~8월 9일), 정선 아우라지 뗏목축제(31일~8월 1일), 춘천 아트페스티벌(8월 1~14일), 정선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8월 1~9일), 강릉 정동진독립영화제(8월 7~9일),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8월 25~30일)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쏟아진다 알뜰한 휴가

    쏟아진다 알뜰한 휴가

    휴가철, 방학이 코앞이다. 잘 놀아야 무더위를 이길 힘도 생긴다. 각 리조트와 워터파크, 호텔마다 독특한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잘 이용하면 알뜰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워터파크·아쿠아리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18일~8월 15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이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야간권’도 출시했다. 어른 3만원, 어린이 2만 5000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야간권 2만 7000원에 2명이 입장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쇼인 ‘오션월드 나이트판타지’가 공연되고 불꽃축제, 다이빙쇼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 들르면 에버랜드 야간 무료 입장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도 야간 개장 시간을 연장하고, 바캉스족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에버랜드는 8월 16일까지, 캐리비안베이는 8월 15일까지 각각 밤 11시,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특히 캐리비안베이는 8월 23일까지 이용권 정상가 구매자와 제휴카드 할인 고객들에게 에버랜드를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에버랜드는 ‘호러메이즈2’ ‘나이트 사파리’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잉어 먹이주기 체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다음달 23일까지 교육과 바캉스를 결합한 방학 전용 프로그램 ‘에듀 바캉스’를 운영한다. ‘아쿠아리움 마스터’는 미션이 적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패스포트를 구입해 벨루가, 바다사자, 가오리, 펭귄 수조에 숨겨진 미션을 수행한 뒤 각 해양생물이 그려진 도장을 받으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 ‘아쿠아리움 탐험대장’ 프로그램도 있다. 1인 2만 6000원에 아쿠아리움 관람은 물론 탐험 활동지 미션 수행, 잉어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고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사연을 신청한 연인을 대상으로 아쿠아리움 내에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롯데카드 소지자는 동반 1인까지 30% 할인된다. ●설악워터피아, 수중 보물찾기 등 이벤트 한화리조트의 설악 워터피아는 8월 23일까지 유로삼바를 비롯한 재즈, 아카펠라, 전자현악, 댄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매일 6회 펼친다. 8월 22일까지는 수중 보물찾기 등 ‘아쿠아 X-File’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워터피아 보물원정대’ 게임을 진행한다. 7월 내내 매주 월~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댓글 참여 형태로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5명의 당첨자에게 워터피아 무료 입장권(1인 2매)을 준다. [리조트·호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과실주·와인 할인 패키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8월 22일까지 최대 12% 할인된 가격으로 과실주와 와인을 제공하는 다양한 패키지를 마련했다. 또 한화리조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매 시 최대 1만 5000원 추가 할인된다. 예를 들어 설악 쏘라노는 객실 1박과 순살 프라이드치킨 가든 샐러드를 준성수기 18만 4000원(성수기 31만 2000원)에, 산정호수는 객실 1박과 소시지&오므라이스를 준성수기 16만 2000원(성수기 28만 6000원)에 판매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돼 관심을 모았던 와인 패키지는 앙코르요청으로 연장 판매를 시작했다. 이탈리아산 고급 와인과 객실 숙박을 묶은 패키지다. 각 지역 영업장별로 운용된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맞춤형 ‘한여름 패키지’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다음달 22일까지 세 가지로 구성된 ‘한여름 패키지’를 선보인다. 물놀이 휴가를 계획하는 가족에겐 ‘패밀리스파 패키지’가 맞춤하다. 객실 1박과 실내·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스파 입장권 2매로 구성됐다. 22만원부터. ‘미라시아 석식 뷔페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석식 뷔페 2인 식사권으로 구성됐다. 25만원부터. 6인 이상 가족이 여름밤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느티나무 패키지’가 제격이다. 가족만의 단독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파빌리온과 한우, 삼겹살 등 바비큐 세트메뉴가 준비된다. 47만원부터.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패밀리스파 30% 등 부대시설이 할인된다. ●롯데시티호텔제주 ‘펀앤힐링 패키지’ 롯데시티호텔제주는 9월 6일까지 ‘펀앤힐링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치킨 세트, 세계 맥주 페스티벌 이용권(1매), 아이스 팔찌(인원수), JDC 면세점 10% 할인권으로 구성됐다. 24만원부터. 판매 수익금은 전액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된다. 패키지 이용고객에겐 김포공항의 롯데몰지하 주차장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아웃도어프로그램’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8월 31일까지 레저 전문가인 익스플로러가 진행하는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주 바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 삼림욕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곶자왈 에코트레킹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서프보드 체험은 매주 월·수·금·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즐길 수 있다. 곶자왈 에코트레킹은 베이커리와 과일, 생수 등이 제공되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밀리우 패키지’도 선보인다. 최근 새로 문을 연 정찬 식당 밀리우와 객실 1박, 조식, 고급 시승차량 무료 렌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더케이호텔서울 ‘여름방학 패키지’ 더케이호텔서울은 여름방학 특별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서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2인), 더케이 아트홀에서 운영하는 로보카 폴리 공연 55% 할인권 등으로 구성됐다. 18만 7000원. ‘에버랜드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어른 2인)을 기본으로, 조식 뷔페(2인)가 포함된 A형과 석식 뷔페(2인)가 포함된 B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오는 9월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A형은 22만 5000원, B형은 25만 5000원이다. 모든 패키지 상품 가격은 세금 포함이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 ‘블루 인 더 시티 패키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도심 속 휴가가 콘셉트인 ‘블루 인 더 시티’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파란색 아이템인 터키석 팔찌와 화가 모딜리아니의 전시회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 티켓(2매)을 제공한다. 패키지에 따라 바에서 ‘서클 블루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24만원부터. ●그랜드 힐튼 서울 ‘서머 패밀리 패키지’ 그랜드 힐튼 서울은 ‘서머 패밀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3~4명의 가족들에게 적합하다. 레지던스 타입의 객실 1박과 뷔페 레스토랑(조식), 포터블 스피커, 미니 빔 TV 무료 대여 등으로 구성됐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입장권도 포함돼 있어 아이와 함께 박물관 체험도 할 수 있다. 수영장 등 부대시설도 50% 할인된다. 가격은 3, 4인용 형태에 따라 20만 5000~25만원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엄마랑 손잡고 우리 동네 도서관 한 바퀴

    엄마랑 손잡고 우리 동네 도서관 한 바퀴

    교육 특구를 지향하는 서울 성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동네 구석구석 도서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동네 도서관을 찾아다니는 놀이 체험을 제공한다.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을 가족 문화공간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구내 32개 모든 도서관 또는 권역별로 5~6개 도서관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내에는 현재 6개의 구립 도서관과 26개의 공·사립 작은 도서관이 있다. 참가자는 도서관 지도를 따라 숨은 그림을 찾듯 동네 구석구석에 자리한 도서관을 찾는다. 도서관마다 책 속 보물찾기, 책 주인공 그리기 등 다양한 미션을 부여한다.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확인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관내 32개 도서관을 모두 탐방하면 ‘도서관 왕’ 배지와 수료증을 받는다. 구는 학생들이 쉽게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포함된 도서관 지도를 각 도서관 및 동네 서점에 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문조사를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은 올해 보완했다. 대중교통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웠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는 도서관 지도에 ‘빠른 탐험길’을 추가하고, 도서관 운영자가 가까운 다음 도서관을 안내하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빌 게이츠는 ‘오늘날 나를 있게 한 것은 하버드대 졸업장이 아닌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고 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어린 친구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860억 상당 ‘나치 보물’ 위치 찾았다” 주장

    “860억 상당 ‘나치 보물’ 위치 찾았다” 주장

    독일 나치가 패전 직전 숨긴 ‘나치 보물’의 위치를 알아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아른험의 바이올린 제작자인 시릴 휘슬러가 지난 2년간 나치 보물의 위치를 암호로 표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악보를 해독했다고 밝혔다. 나치 작곡가인 고트프리드 페델라인의 ‘즉흥 행진곡’이 적혀 있는 이 악보 속에는 ‘늑대의 눈물’로 불리는 나치 보물의 위치가 암호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돌프 히틀러의 부관인 마르틴 보어만이 숨긴 이 보물은 늑대의 눈물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늑대는 히틀러의 별명이며 눈물은 다이아몬드를 상징한다고 한다. 휘슬러는 악보 해독을 통해 이 보물이 독일 바이에른주(州) 미텐발트 독일군 보급창에 있는 가시철조망의 한곳 밑에 묻혀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미텐발트는 이미 2년 전쯤 네덜란드 영화 연출가이자 음악가인 레온 기센이 세 차례에 걸쳐 보물찾기를 벌인 장소로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었다. 이에 대해 휘슬러는 자신의 분석으로 보물의 위치를 cm 수준으로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그는 이번 분석 결과를 이미 해당 마을 시장인 아돌프 호른슈타이너와 독일 국방부 장관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에게 알렸다면서 자신은 이 보물찾기에 어떤 사적인 의도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독일군 대변인은 “해당 지역은 군사 지역으로 발굴을 위해서는 공식 승인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어떤 요청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한편 ‘늑대의 눈물’로 불리는 나치 보물은 100개가 넘는 금괴와 상당한 크기의 다이아몬드가 포함돼 있으며 그 가치는 5000만 파운드(약 8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적 ‘캡틴 키드’가 숨긴 보물? 마다가스카르 바다서 은괴 발견

    해적 ‘캡틴 키드’가 숨긴 보물? 마다가스카르 바다서 은괴 발견

    유명소설 ‘보물섬’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17세기 해적 윌리엄 키드, 통칭 ‘캡틴 키드’의 보물로 추정되는 은괴를 마다가스카르 앞바다에서 발견했다고 미국 탐험가들이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탐험대를 이끈 해양 고고학자 배리 클리포드는 이날 생트마리 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섬 근처 해역에서 캡틴 키드가 타고 있었던 ‘어드벤처 게리’(Adventure Galley)호로 추정되는 난파선을 발견하고 그중에서 50kg짜리 은괴를 발견했다”며 “17세기 볼리비아에서 생산돼 해적선에 실려 여기까지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곳곳에 막대한 보물을 숨겨놓았다는 전설로 유명한 캡틴 키드는 1645년쯤 스코틀랜드 던디 지방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영국 군인으로 활동하며 공을 세우기도 했지만, 이후 해적이 돼 화물선에 실린 값비싼 보물을 약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699년 체포돼 1701년 영국 템즈 강 인근 와핑에서 처형당했다. 수많은 보물 탐험가들은 몇 세대에 걸쳐 키드가 남긴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을 따라 전 세계를 헤매고 다녔다. 그의 전설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 ‘황금벌레’를 낳기도 했다. 클리포드 탐사대 역시 그의 보물을 찾기 위해 마다가스카르 해저를 탐사한 끝에 여러 난파선을 발견했고 그중 한 척에서 은괴를 찾아냈다. 그 모습은 영국의 다큐멘터리 취재팀에 의해 촬영됐다. 클리포드는 “13척의 배를 발견했다. 그중 2척에 대해 지금까지 10주 동안 조사를 이어왔다”며 “1척은 ‘파이어 드래곤’ 호이고 다른 1척이 캡틴 키드가 탔던 ‘어드벤쳐 게리’ 호”라고 말했다. 반면 보물찾기에 동행한 영국 프로그램 제작사 옥토버 필름은 아직 탐사대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발견된 은괴가 캡틴 키드와 관련한 다른 보물과 비슷하며 연대도 같지만 예비 조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이날 클리포드는 발견한 은괴를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한편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는 보물찾기로 귀중한 유적이 손상할 우려도 있다며 클리포드를 비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위), 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마다가스카르서 ‘캡틴 키드 보물’ 추정 50kg 은괴 발견

    마다가스카르서 ‘캡틴 키드 보물’ 추정 50kg 은괴 발견

    유명소설 ‘보물섬’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17세기 해적 윌리엄 키드, 통칭 ‘캡틴 키드’의 보물로 추정되는 은괴를 마다가스카르 앞바다에서 발견했다고 미국 탐험가들이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탐험대를 이끈 해양 고고학자 배리 클리포드는 이날 생트마리 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섬 근처 해역에서 캡틴 키드가 타고 있었던 ‘어드벤처 게리’(Adventure Galley)호로 추정되는 난파선을 발견하고 그중에서 50kg짜리 은괴를 발견했다”며 “17세기 볼리비아에서 생산돼 해적선에 실려 여기까지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곳곳에 막대한 보물을 숨겨놓았다는 전설로 유명한 캡틴 키드는 1645년쯤 스코틀랜드 던디 지방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영국 군인으로 활동하며 공을 세우기도 했지만, 이후 해적이 돼 화물선에 실린 값비싼 보물을 약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699년 체포돼 1701년 영국 템즈 강 인근 와핑에서 처형당했다. 수많은 보물 탐험가들은 몇 세대에 걸쳐 키드가 남긴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을 따라 전 세계를 헤매고 다녔다. 그의 전설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 ‘황금벌레’를 낳기도 했다. 클리포드 탐사대 역시 그의 보물을 찾기 위해 마다가스카르 해저를 탐사한 끝에 여러 난파선을 발견했고 그중 한 척에서 은괴를 찾아냈다. 그 모습은 영국의 다큐멘터리 취재팀에 의해 촬영됐다. 클리포드는 “13척의 배를 발견했다. 그중 2척에 대해 지금까지 10주 동안 조사를 이어왔다”며 “1척은 ‘파이어 드래곤’ 호이고 다른 1척이 캡틴 키드가 탔던 ‘어드벤쳐 게리’ 호”라고 말했다. 반면 보물찾기에 동행한 영국 프로그램 제작사 옥토버 필름은 아직 탐사대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발견된 은괴가 캡틴 키드와 관련한 다른 보물과 비슷하며 연대도 같지만 예비 조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이날 클리포드는 발견한 은괴를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한편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는 보물찾기로 귀중한 유적이 손상할 우려도 있다며 클리포드를 비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위), 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외국 아빠가 아이와 노는 시간 ‘1주에 6.5시간’...한국은?

    외국 아빠가 아이와 노는 시간 ‘1주에 6.5시간’...한국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영국에서는 아빠들이 아이와 보내는 평균 시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의 어린이놀이전문업체 ‘브레이브본스클럽’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아버지들이 일주일(168시간) 중 '아이와 놀아주는' 평균 시간은 6시간 30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으로 환산하면 338시간, 약 14일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조사업체는 현대의 아버지들이 과거에 비해 훨씬 ‘모험적인’ 성향이 강하며, 이 때문에 아이들과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노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활동적인 놀이를 추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국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46%(1,2위)가 ‘공원에 간다’, ‘스포츠를 즐긴다’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공놀이, 야생관찰, 테마·모험파크 방문, 자전거타기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국의 어린이심리전문가인 아만다 거머 박사는 “아이가 어릴 때 모험을 즐기도록 하는 놀이 방법은 건강하고 성공적인 성인 시절을 보내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아이와 함께 놀 때, 아버지는 어머니에 비해 더 모험적이고 강하며, 인내심을 갖는 경향이 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은 아버지와 새롭고 모험적인 놀이를 할 때 더욱 신나하며, 가까운 실외에서 보물찾기나 운동 등을 함께 즐기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의 경우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원이 지난해 영유아기·초등생 자녀를 둔 남성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워킹대디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9시간 13분이었으며 퇴근 뒤 자녀와 보내는(놀아주는 시간 포함) 평균 시간은 1.65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어린이날] 외국 아빠들이 아이와 보내는 평균 시간은?

    [어린이날] 외국 아빠들이 아이와 보내는 평균 시간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영국에서는 아빠들이 아이와 보내는 평균 시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의 어린이놀이전문업체 ‘브레이브본스클럽’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아버지들이 일주일(168시간) 중 '아이와 놀아주는' 평균 시간은 6시간 30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으로 환산하면 338시간, 약 14일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조사업체는 현대의 아버지들이 과거에 비해 훨씬 ‘모험적인’ 성향이 강하며, 이 때문에 아이들과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노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활동적인 놀이를 추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국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46%(1,2위)가 ‘공원에 간다’, ‘스포츠를 즐긴다’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공놀이, 야생관찰, 테마·모험파크 방문, 자전거타기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국의 어린이심리전문가인 아만다 거머 박사는 “아이가 어릴 때 모험을 즐기도록 하는 놀이 방법은 건강하고 성공적인 성인 시절을 보내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아이와 함께 놀 때, 아버지는 어머니에 비해 더 모험적이고 강하며, 인내심을 갖는 경향이 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은 아버지와 새롭고 모험적인 놀이를 할 때 더욱 신나하며, 가까운 실외에서 보물찾기나 운동 등을 함께 즐기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의 경우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원이 지난해 영유아기·초등생 자녀를 둔 남성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워킹대디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9시간 13분이었으며 퇴근 뒤 자녀와 보내는(놀아주는 시간 포함) 평균 시간은 1.65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난티 클럽 서울, ‘숲 속 키즈 데이’ 선봬

    아난티 클럽 서울, ‘숲 속 키즈 데이’ 선봬

     아난티 클럽 서울이 8세 이상 13세 이하의 어린이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5월 2일 ‘숲 속 키즈 데이’를 진행한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또래 아이들과의 팀웍을 길러주는 훌라후프하며 달리기, 림보, 만보기 재기 색깔판 뒤집기, 단체 줄넘기 등으로 구성된 ‘명랑 운동회’를 시작한다. 이후 라운지에서 간단한 스낵과 함께 휴식시간을 가진 후 글램핑존으로 이동해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식물을 만지며 느낄 수 있는 미니 가드닝인 토피어리 클래스를 체험한다.  ‘숲 속 트레킹 & 보물찾기’도 준비됐다.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자연 속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게임이다. 가장 먼저 보물을 찾는 참가자에겐 선로션을 준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겐 섀르반 아웃도어 캡을 증정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금천구, 역사는 기리고 문화는 살리고

    금천구, 역사는 기리고 문화는 살리고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호암산에는 기묘하게 생긴 동물석상이 있다. 화재와 재앙을 막아준다고 알려진 해태상이다. 조선의 도읍을 정하면서 관악산의 화기가 걱정돼 주변에 해태상을 세워 그 기운을 눌러 한양의 화재를 막으려고 했다는 설화와 관련이 있다. 하지만 형상이 개를 닮은 탓에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문화재가 있지만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없어 많은 주민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안타까워 했다. 금천구는 현장 체험 교육사업과 금천 마을의 역사를 기리는 마을 주민 축제를 수행할 역량있는 단체를 찾는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9일까지이고, 신청 자격은 현재 지역에 있는 현장 체험 교육이 가능한 비영리단체(법인) 또는 협동조합이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4월 중순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재를 소재로 한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또 10월에는 금천 마을의 녹동서원, 단군 전, 강희맹 등 마을의 역사를 기리는 새재미축제가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제례문화 탐방을 비롯해 ▲삼성산 낙엽 길 밟기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에 어떤 문화재가 있고, 어떤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지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 주민참여예산 1500만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구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열린세상] 규제완화, ‘쇼생크 탈출’에서 배우기/강태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규제완화, ‘쇼생크 탈출’에서 배우기/강태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영화 ‘쇼생크 탈출’을 다시 볼 기회가 있었다. 엘리스 레드는 아내 살해 누명을 쓰고 투옥된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의 감방 동료였다. 40년 만에 가석방된 그는 시골 마을 식료품점 점원으로 일자리를 얻었다. 어느 날 근무 중 화장실에 가고 싶지만 주인의 눈치를 살핀다. 그러고는 어렵게 묻는다 ‘잠시 화장실에 가도 되는지요?’ 주인은 어이없어하는 표정이다. 자유를 찾았지만 규제받던 감옥에서의 행동 방식은 무의식을 지배한다.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연상된다. 국내 금융회사들은 신상품 개발은 물론 수수료를 정할 때도 일일이 감독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할 수 있는 영업의 종류를 열거해 놓고 그것만 하도록 하는 소위 ‘열거주의’(포지티브)가 현행 금융규제 체계의 골간이다. 금융은 남의 돈으로 하는 업종이다. 고객이 맡긴 돈(예금)을 떼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런데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예금주는 물론 금융회사와 전혀 무관한 국민들도 위기수습 비용 부담에 동참한다. 그래서 시장에 상품이 나오기 전 잠재위험 여부를 감독 당국이 꼼꼼히 따져야 한다. ‘열거주의’ 명분이다. 문제는 열거주의 행동 양식에 너무 오랜 기간 순치된 국내 금융산업이 고도의 상상력을 발휘해야 가능한 ‘창조금융’을 어느 날 갑자기 시작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사정을 염두에 두었던지 ‘규제 단두대’ 단어를 써 가며 대통령까지 나서서 금융규제 완화를 독려하고 있다. 국내 금융을 좌지우지하는 108명의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감독 당국 수장 등도 이달 초부터 ‘대한민국 금융이 나가야 할 길’을 고민 중이다.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업무가 허용되는 ‘포괄주의’(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을 한목소리로 강조한다. 업계와 정부가 합심해 위기감과 절박함으로 추진하는 이번 규제완화 정책이 성공하려면 드러내 놓고 말 못하는 냉소적인 시각을 잠재워야 한다. 첫째, 금융규제·감독 시스템을 혁신하는 시도가 그동안 왜 없었겠나. ‘동북아 금융허브 추진전략’(2003년 12월)에 따르면 금융법 체계는 이미 2007년 말 포괄주의 시스템으로 바뀌어 있어야 한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었음은 물론이다. 2008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시한 ‘국정과제’에서도 포괄주의 규제로의 전환은 우선순위가 높은 개혁 과제였다. 12년간 추진된 결과물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이번에는 다르다, 꼭 한다”는 의지가 강력한 설득력을 지닌다. 둘째, 국제 투자자들의 냉소적 시각도 눈여겨봐야 한다. ‘난다 긴다’ 하는 외국계 금융회사들의 연이은 ‘탈(脫)한국’ 행렬이 뉴스를 탄다. HSBC 소매금융부문,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스탠다드차타드 주식부문 등이 입지를 다지지 못한 채 떠났다. ‘외국 금융기관 유치 전담관’까지 두고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진출을 지원해 온 결과치고는 실망스럽다. 국제금융시장 일등 은행이라도 수익을 내지 못하면 영업을 접을 수 있다. 다만 글로벌 시장의 강자들을 좌절시킨 ‘말 못할 벽’이 혹시 한국에만 있는 ‘규제 울타리’였는지 솔직한 속내를 들어야 한다. 듣기에 불편해도 진실이라면 바로잡아야 하니까. 셋째, ‘보신주의’는 금융 당국에도 해당됨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창의적인 상품’이 쏟아져 나오게 되는 포괄주의 체제는 열거주의보다 시스템적 리스크가 더 증가하고 관리하기도 어렵다. 규제 당국이 한 수 높은 세련된 실력을 갖추어야 포괄주의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외국 금융회사들이 못 견디고 떠난 ‘규제 생태계’에서 당당히(?) 버틴 토종 은행들의 총자산이익률(ROA·순이익/총자산)은 전 세계에서 바닥 수준(0.32%·2014년)이다. 우리 금융산업이 ‘화장실에 가도 되는지’ 물어보는 엘리스 레드 신세가 안 되려면 발상의 혁명적인 대전환이 있어야 한다. ‘열거주의’ 철옹성인 은행법 등 금융 관련 법령부터 ‘포괄주의’ 체제로 개편하자. 하위법규, 규정을 ‘포괄주의’로 개편해 본들 어머니 격인 은행법이 그대로라면 뭔가 어색하다. 돌부리와 구덩이를 깨끗이 정비한 새 운동장에서 금융회사들이 펄펄 뛰게 하자. ‘창조금융 토양’으로 바꾸자. 언제까지 ‘숨은 규제’를 보물찾기하듯 ‘발굴’만 하고 있겠는가.
  • ‘커피의 샘’ 라오스 볼라벤 농장 사람들 이야기

    ‘커피의 샘’ 라오스 볼라벤 농장 사람들 이야기

    전 세계인의 기호식품으로 사랑받는 커피. 커피의 원재료인 생두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최적의 기후와 적당한 강수량이 뒷받침되는 곳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최근에는 라오스 커피가 특히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커피의 샘’이라 불리는 라오스 남부 볼라벤 고원에서는 인스턴트용으로 소비되는 로부스타종과 원두커피가 되는 아라비카종을 생산한다. 24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서는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리는 라오스 커피농장 사람들의 숨은 노력을 소개한다. 볼라벤 고원에 위치한 광활한 라오스 커피농장은 매년 12월이면 지역 주민들이 총동원된다. 이곳에서는 커피 열매를 일일이 손으로 따는 ‘핸드 피킹’ 방식으로 수확이 이뤄진다. 그러다 보니 온종일 나뭇가지를 잡고 일하는 이들의 손톱은 성할 날이 없다. 뿐만 아니라 ‘루왁’ 커피의 원재료인 사향고양이 배설물을 수거하는 일도 만만치 않게 힘들다. 높은 가격 때문에 작업자들끼리 구역을 나눠 엄격하게 관리하지만, 커피 열매를 먹은 야생 사향고양이들의 배설물을 찾아내는 일은 보물찾기만큼 어렵다. 커피 열매 수확이 끝나면 껍질을 벗긴 후 세척에 들어간다. 깨끗하게 씻은 열매는 일주일 동안 수시로 뒤집어 주며 햇볕에 건조한다. 이렇게 여러 과정을 거친 생두는 ‘로스팅’ 작업을 거쳐 우리가 익히 아는 갈색의 원두가 된다. 원두를 볶는 일은 재래식으로 이루어진다. 장작불을 때고 두 시간가량 뜨거운 불 앞을 지키며 불조절을 해야 한다. 어린 소녀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커피 일에 사활을 건 라오스 농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정말 ‘개판’된 축제

    정말 ‘개판’된 축제

    경주개 동경이 보존연구소는 26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탑골마을에서 제1회 ‘개판 축제’를 개최했다. ‘개들의 땅, 개들의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8월 마을 주민들에게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동경이 새끼 7마리를 분양하고 동경이마을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경주를 비롯해 포항 등 인근 지역의 반려견 300여 마리가 몰려들었다. 진돗개, 풍산개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토종견인 동경이들은 먼저 하객(?)인 반려견과 동호인들 앞에서 주인에 대한 복종과 인명 구조견 시범을 근사하게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반려견들은 멍멍 짖어대는 것으로 박수를 대신했다. 이어 마을 주민과 동경이는 반려견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회와 보물찾기, 장기자랑 행사를 이어 갔다. 참가자들은 동경이와 반려견들의 재롱에 내내 들뜬 표정이었다. 또 길이 200m의 대형 동경이 벽화와 홍보관, 동경이 사육 농가 및 쉼터 등을 둘러보고 소원 리본을 달기도 했다. 동경이(東京狗)는 경주의 옛 지명인 동경(東京)에서 사육하는 개라는 의미로, 신라시대부터 경주 지역에서 사육되다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상서로운 개의 형상으로 여겨지는 고마이누와 닮았다는 이유로 학살당해 멸종 위기에 놓였다. 꼬리가 짧거나 없는 게 특징이다. 사람에게 매우 친화적이어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 매개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전국에 300여 마리가 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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