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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권 최대 아쿠아월드 대전 건립

    대전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체험형 수족관인 아쿠아월드가 들어선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박성효 시장 등은 7일 오후(현지시간) 시애틀 시청에서 콜로라도주에 있는 세계적 아크릴 생산업체 레널즈사(대표 피터 디그라지아), 한국 자회사 ㈜H&G 아쿠아월드와 ‘대전아쿠아월드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아쿠아월드는 총면적 15만㎡에 800t급으로 보문산 대전동물원과 플라워랜드 주변이 유력하다. 충남도로부터 매입한 보문산 지하벙커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공사기간이 6개월 정도라 장소만 확정되면 올해 문을 연다. 사업비는 150여억원이 투입된다. 수족관에는 상어 등 90여종의 해양생물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 희귀어 60여종 등 모두 500여종이 입식된다. 형형색색의 산호를 넣어 경관미를 높일 계획이다. 물고기잡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도 지어진다. 악어 등을 넣은 파충류전시관도 들어서 동물원 및 다음달 문을 여는 플라워랜드와 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중부권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장과 사계절 관광지로 인기를 끌면서 연간 8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1976년 설립된 레널즈사는 전 세계 수족관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 중인 기업으로 서울·부산 아쿠아리움 등 국내 수족관 설치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 관상어 검역장으로 지정받았다. 아크릴 개발·생산도 주요 사업분야이다. 박 시장은 협약체결 후 “이 아쿠아월드는 국토의 중심부로 500만명 이상 상권을 형성한 대전의 랜드마크 및 21세기형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보문산·월평공원 고도제한 풀린다

    대전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보문산과 월평공원의 최고고도제한(건축높이 제한)이 16년 만에 전면 해제된다. 대전시는 24일 금강유역환경청과 사전환경성 검토를 협의하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7일 전면 해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구 보문산과 서구 월평공원 일대는 1993년 고도제한구역으로 지정돼 건물 높이가 각각 4~10층, 5~10층으로 제한됐다. 이번 조치로 보문산 주변 421만 8000㎡와 월평공원 주변 397만 9600㎡가 15년간 건축높이 제한에서 풀려나 주민 12만명이 수혜를 보게 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사유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해제를 요구했다. 고층화를 추구하는 최근 추세에 맞지 않아 재건축이 어렵고 낡고 불량한 건축물이 늘어나는 등 주거환경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해제된 것도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대신 국내 최초로 ‘경관상세계획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지면적 5000㎡ 및 50가구 이상, 표고 70m 이상, 금강과 대전 3대 하천변 500m 이내에 건물을 지을 경우 사전에 계획서를 제출받아 주변 산하와 잘 어울리는지 따져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보문산 고도제한 해제 이견

    대전시와 금강유역환경청이 시민들의 자연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보문산과 월평공원의 최고 고도제한 지정 해제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금강청과 두 지역의 고도제한 지정 해제와 관련, 도시관리계획 변경문제를 협의했으나 반려돼 지난 12일 재협의를 요청했다. 시는 ‘다른 지역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재개발이 어렵다.’ 등을 이유로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자 경관심의제를 도입하는 조건으로 금강환경청에 지정 해제를 요청했었다. 신성호 대전시 도시계획계장은 “경관심의제는 표고 70m 이상이나 대전 3대 하천 500m 이내 공동주택을 건설할 때는 경관상시계획을 제출, 심의를 받게 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강환경청은 경관심의제로는 정치 논리나 민원으로 일관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경관자원의 공익성을 해치는 부분에 대한 예측분석이 부족하다면서 해제 요청을 반려했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교수 등 전문가들이 모두 반대 의견을 제시했었다.”고 전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총선 D-4] 충북-민주, 충남-선진 우세… 대전은 혼전

    [총선 D-4] 충북-민주, 충남-선진 우세… 대전은 혼전

    충청지역은 역대 선거의 최종 승부처였다. 충청지역 24석 가운데 충북에선 통합민주당이, 충남에선 자유선진당이, 대전에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의 호각세다. 이른바 ‘충청 삼국지’다. 경합 후보들은 4일 주말 대회전을 앞두고 막판 바람몰이에 나섰다. 대전 동구의 통합민주당 선병렬 후보는 4일 새벽 인력시장 방문을 필두로 복지관 방문, 원동사거리 거리 유세전을 벌였다.‘일 많이 한 지역 의원’이라는 현역 프리미엄 효과를 노린다. 북상하는 ‘창풍’(昌風)을 막는 데 주력키로 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는 식장산과 가양공원 등 등산로를 찾고 지역모임에 인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구청장 출신 경험을 살려 낙후된 동구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주말 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대전 중구에선 한나라당 강창희 후보가 보문산과 둔치, 태평동 거리 등 발길 닿는 대로 다녔다. 관록있고 유능한 인물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선진당 권선택 후보는 서대전역에서 인사를 한 뒤 오전엔 당 지역후보 6명이 보문산에 모여 공동 정책발표를 했다. 천안갑의 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고향인 광덕과 풍세쪽을 돌고 오후엔 지역방송 토론회에 참석했다. 하루 30여개 지역을 강행군한다. 현역 인물론에 기대 국회 재입성을 노린다. 한나라당 전용학 후보는 남파 오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신부동과 신당동 일대를 돌았다. 이명박 정부를 만들었던 지지세력 결집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서산·태안에 나선 민주당 문석호 후보는 시내를 돌고 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 선진당 영향권 지역이라 적지라는 점을 잊지 않는다. 일꾼론을 앞세우고 있다. 선진당 변웅전 후보는 시민단체 토론회에 갔다가 시내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만났다. 선진당을 밀어야 지역을 살린다는 메시지를 전파 중이다. 천안을에선 선진당 박상돈 후보가 심대평 대표와 로드워킹 유세전을 폈다.5일장이라 장터를 주로 훑었다. 충청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은 자유선진당임을 알리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는 가수 태진아씨와 함께 유세에 나섰다. 지역 11개 읍면의 대다수를 돌았다.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지역민에 다가서려 한다. 흥덕갑의 민주당 오제세 후보는 개인택시 족구대회에 갔다가 청주여상 50주년 기념행사에 들렀다. 주말 강금실 선대위원장이 오면 막판 세몰이로 승부를 낼 작정이다. 한나라당 윤경식 후보는 허태열 의원과 함께 총력전을 폈다. 당 지지층이 결집됐다고 보고 남은 기간 바닥을 다시 훑기로 했다. 증평·진천·괴산·음성의 민주당 김종률 후보는 음성 금왕읍을 시작으로 감곡장터와 덕산면 일대를 방문했다. 상대가 군수 출신이라 지역주의 경향으로 흐르는 조짐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김경회 후보는 진천을 중심으로 유세일정을 소화했고 토론회 준비에 시간을 보냈다. 인지도 확산에 공을 들이려고 한다. 보은·옥천·영동의 선진당 이용희 후보는 48년간 지역을 일군 경험을 앞세운다. 첫 도전하는 마음으로 영동을 찾았다. 한나라당 심규철 후보는 영동장터 유세 이후 곳곳을 찾았다. 주말 당 지도부와 힘있는 유세전을 기대한다. 구혜영 홍지민 박창규기자 koohy@seoul.co.kr
  • 강도에 눈물작전 아가씨 운전사

    「택시」강도의 서슬 시퍼런 칼날앞에서 눈물의 호소작전을 전개, 액운을 면한 여자운전사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일밤, 대전(大田)국제 「택시」소속 충남 영 1-1-49호 운전사 신경자(辛京子)양(24)은 10시 40분께 시내 오미정입구에서 조석근(趙錫根)군(19·가명)이 승차, 보문산 입구까지 갈 것을 요구하자, 나이가 어리고 순진하게 보여 보문산까지 모셔(?)드렸는데 다시 보문산에서 유성온천까지 되돌리라는 요구를 받고도 잠자코 되돌아 나오던중 석교동 「버스」종점에서 강도로 돌변, 과도를 들이대며 돈을 강요. 신양은 차를 세우고 눈물을 흘리며 오죽해야 연약한 여성이 이짓을 하겠느냐고 싹싹 빌었다는 것. 여성의 눈물작전에 마음약한 강도씨가 수그러지며 되레 용서를 빌어 신양은 경찰에 인계, 서장의 표창을 받았다니. <대전(大田)> [선데이서울 71년 2월 14일호 제4권 6호 통권 제 123호]
  • “행정도시 건설 도약의 기회로”

    “행정도시 건설 도약의 기회로”

    ‘한국의 신 중심도시, 대전’ 올해 염홍철 대전시장의 캐치프레이즈이다. 전국에서 가장 발전속도가 빠른 도시 가운데 하나로 행정도시 건설과 대덕R&D(연구개발)특구 지정이란 동력까지 있어 이를 자신한다. 염 시장은 행정도시 건설에 따른 부작용으로 도시의 정체성 상실과 베드타운화, 난개발 등을 꼽은 뒤 “이런 위협요인을 최대한 줄이고 행정도시 건설이 획기적인 도시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구도심 활성화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이 올 3월 개통된다. 염 시장은 “1호선 개통이 구도심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1호선은 동구 판암동에서 정부대전청사까지 개통돼 구도심과 둔산신도시를 이어주고 있다. 그는 “대전역 역세권이 개발되고 지하철이 신도시를 이어 구도심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2·3호선은 경제성 등을 고려해 경전철로 건설할 계획이다. 염 시장은 “경전철을 놓으면 경제성도 좋지만 유럽처럼 도로위 레일을 달리는 풍경을 만들어줘 대전을 낭만적인 도시로 바꾸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특성을 살린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부품·소재, 메카트로닉스 등 4대 전략산업과 유비쿼터스, 국방, 원자력, 항공우주 등 4대 신성장산업을 대전경제를 이끌어갈 올 사업으로 선정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푸른 도시 건설 천변도로 등 시내 곳곳에 10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이미 대전에는 전국 최대 도심수목원도 조성돼 있다. 염 시장은 “보문산과 식장산 등 대전을 둘러싼 산들을 잇는 둘레산길잇기 사업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맑은 물이 도심을 흐르도록 대전천, 갑천, 유등천 등 대전3대 하천을 생태공원화하는 사업도 벌인다. 그는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을 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복지만두레 사업’을 더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제도는 기초생활조차 보장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 돕는 것으로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이 ‘나눔의 쌀독’이다. 80개 전 시내 동사무소에 이 쌀독을 비치해 여유있는 주민이 쌀을 채우고 어려운 주민은 퍼가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염 시장은 “‘고맙다’는 주민들 전화를 많이 받는다.”며 “이를 좀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올해의 사업 ‘대덕R&D특구’ 대전시가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대덕R&D특구’이다. 특구로 지정된 것은 지난해 7월 말이다. 지정된 면적은 대덕연구단지와 대전3·4공단, 대덕테크노밸리 등 2130만평에 이른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 특별법’이 각종 특구 사업추진을 뒷받침한다. 모두 6600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는 2010년까지로 첫해인 올해 사업이 본격화된다. 올해 기본설계비 등으로 250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2단계가 마무리되는 2015년 특구에는 824개인 벤처기업이 3000개로 급격히 늘어난다. 매출액은 3조 6000억원에서 30조원으로 많아진다. 지금은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이 없지만 그때는 20개에 이를 전망이다. 외국연구기관은 2개에서 20개로, 해외특허등록은 1659건에서 1만 6000건으로 크게 늘어난다.518억원의 기술료 수입도 5000억원으로 증가한다. 대전시는 그때까지 실리콘밸리에 맞서는 세계 5대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이 특구를 키우겠다는 의욕을 보인다. 시는 특구지원 조례를 개정, 작년 11월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는 조항을 넣었고 재산세 면제도 공포를 앞두고 있다. 또 재경부에 특구내 첨단기업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100%와 50%를 감면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구내 4만 5000평은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해주도록 건의해 놓은 상태다. 대전시가 창설한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을 통해 특구를 글로벌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하지만 174만평을 미래형 주택단지와 외국인주거단지 등 8개 지구로 나눠 개발하는 문제는 주민들과 개발안을 둘러싸고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염홍철 시장은 “올 상반기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하겠다.”면서 “10년 후면 특구가 대전시민 1인당 소득 5만달러시대를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탈옥수 최병국 도피중에도 납치 강도짓

    탈옥수 최병국(29)이 13일 탈옥 51시간만에 대전에서 검거됐다. 최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S중고자동차 매매센터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차 앞뒤 번호판 달라 경찰이 잠복 검거 경찰 10여명은 이날 센터 옆 H골프연습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코란도 승합차의 앞뒤 번호판이 다른 점을 수상히 여기고 잠복해 있었다. 최씨는 차량으로 다가오다 경찰을 발견하고 100여m 달아나다 별 저항없이 투항했다. 최씨는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돈을 빌리러 갔다 되돌아오던 길이었다. 최씨는 경찰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교도소에서 허용하지 않아 불만이 컸었고 딸들이 보고싶어 탈옥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탈옥 후 대전으로 잠입,12일 유성구 C대학 주차장에 있던 검은색 코란도 승합차를 훔친 뒤 이날 오후 10시30분쯤 대덕구 중리동 모여관 앞에서 차 배달온 다방 여종업원 양모(19)씨에게 대학생 신분증을 보여주며 “학교 술자리 모임에 같이 가자.”고 꾀었다. 최씨는 양씨를 코란도 승합차에 태우고 서구 모대학 주차장으로 갔다 납치 3시간만인 13일 오전 1시30분쯤 유성 성심병원 앞에서 양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달아났다. ●“딸 보고 싶어 탈옥”… 결국 못만나 최씨는 전처(28)와 두 딸(10,6)을 보기 위해 춘천으로 가려다 포기하고 대전 보문산 팔각정 등에서 잠을 자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최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40분쯤 전주교도소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다 운동장을 둘러싼 철망을 넘어 지나가던 교도소 직원을 뒤따라 철문을 통과했다. 이어 보안과 앞 내정문과 외정문을 빠져나와 탈출했다. 최씨는 교도소 안 빨랫줄에 걸려 있던 다른 수감자의 트레이닝복 하의를 입고 상의는 교도소에서 지급하는 티셔츠에 죄수복을 걸친 채 탈출한 뒤 운동장 철조망을 넘은 뒤 죄수복을 벗어버리고 택시를 잡아 타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도주, 납치강도, 절도 혐의가 추가돼 잔여형기 3년 외에 4년6개월 정도 더 감옥에 살 것으로 보인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방 택지지구 분양 ‘봇물’

    하반기 지방 택지지구에서 아파트 2만 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주요 택지지구는 ▲청주 산남3지구 3929가구▲대전 가오지구 3787가구▲양산물금지구 3490가구 등이다.특히 경부고속철도,신행정수도 이전 수혜와 관련된 대전 가오지구나 청주 산남3지구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가오지구 가오지구는 대전 동구 가오동,판암동,대성동 일대 19만 6000평에 500여 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하반기에는 5곳 3787가구가 공급된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말부터 가오지구에서 36∼51평형 696가구의 청약을 받고 있다.식장산,보문산공원에 둘러싸여 단지가 쾌적하며,단지내 헬스클럽,골프연습장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풍림산업은 10월에 6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32평형 124가구,33평형 432가구,34평형 112가구다. ●청주 산남3지구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분평동 일원에 33만평 규모로 개발된다.아파트와 단독주택 6300여가구가 들어선다.이 중 3929가구가 하반기 공급된다.개발이 끝난 산남1,2지구와 붙어 대규모 주택단지를 이룬다.대우건설이 27∼33평형 863가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계룡건설도 이르면 다음달 39∼57평형 6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대원은 32형형 1253가구,영조주택이 34평형 662가구,현진종합건설은 26∼33평형 521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양산 양산물금지구 323만평에 이르는 신도시.모두 4만 9555가구가 들어서며 이 중 하반기에만 3490가구가 공급된다.우남종합건설은 27∼46평형 638가구를 10월쯤 일반 분양한다.효성도 21∼43평형 916가구를 올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대전서민 “집값·전셋값 폭등””””내집장만 멀어져 이전 반대””

    “공무원의 아내로서 열심히 살았는데 내집 장만의 길은 멀어지고 있네요.” 요즘 대전시 홈페이지는 연일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하는 네티즌들의 글로 ‘도배질’되고 있다.“집값과 전셋값이 오른다고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하는 것은 이기심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하는 네티즌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이전반대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ID가 ‘서민주’인 이는 “지금 집없는 서민들은 망연자실해 어디로 이사를 가야할지 모르고 있다.”며 ‘무책임한 정책 결정권자들’을 원망했다.그는 “다음달부터 분양되는 아파트들을 3∼5년 이상 거주한 대전시민들에게 우선분양하고 외지인의 투기를 철저히 막아달라.”고 부탁했다.‘김미연’이란 주부는 “전세를 구하러 다니는데 며칠 사이에 전셋값이 1000만원씩 쑥쑥 오르고 다세대주택,단독주택 전세도 부르는 게 값”이라며 “나같은 서민은 너무 서럽고 기가 막혀 눈물이 난다.”고 하소연했다. 49세의 ‘홍성연’씨는 “대전은 지금 대전천,보문산공원,사정공원,뿌리공원 등이 어우러지고 각종 문화시설이갖춰진 살기좋은 고장”이라면서 “행정수도 이전 이후에는 환경파괴와 교통지옥이 될 게 불보듯 뻔하고 벌써부터 서민들은 아파트가격 폭등으로 허우적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지역은 대통령선거 후 32평의 경우 최하 2000만∼30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까지 아파트 값이 치솟고 있는 상태다.한 네티즌은 “대전이 부동산 투기장으로 변하면서 살기 좋았던 이곳은 현재 인심이 흉흉하다.”고 걱정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대전 동물원 개원…139종 573마리 동물 입주

    대전시민의 30년 숙원사업인 대전동물원이 5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중구 사정동 보문산공원에서 문을 열었다. 어린이 날 행사와 함께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홍선기 대전시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과 어린이 200여명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했다.보문산공원 58만 3000㎡에 위치한 대전동물원은 크게 동물사와 사파리,유희시설,삼림욕장 등으로 구성돼있다.대전동물원에는 모두 139종 573마리가 입주해 있어 중부권에서 가장 큰 규모다. 동물사는 모두 25채로 해양동물사를 시작으로 입구부터 언덕을 따라 타원형으로 차례로 자리하고 있다.동물사의 가장큰 특징은 어린이의 정서적인 면을 고려해 기존 동물원에 설치된 철창 대신 유리 관람창으로 만들어져 동물들에 가깝게접근,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대전동물원 23일부터 동물 ‘둥지’

    내년 5월에 문을 여는 대전동물원의 동물이 23일 첫 입주를 한다. 대전도시개발공사는 9일 보문산에 조성중인 대전동물원의 축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기린,사자,호랑이,코끼리 등 7종 총 26마리의 동물이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이주해온다고 밝혔다. 다음달 초에는 부산 동래동물원과 서울대공원 등에서 물개 등 95종 모두 409마리의 동물을 받는다. 이어 내년 3월 국외에서 37종 138마리의 동물을 들여와총 139종 573마리로 동물원을 구성한다. 대전시 중구 사정동 보문산 17만6,000평에 조성중인 대전동물원은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대전동물원의 영문표기는 ‘Daejeon Zoo Land’로 정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독자의 소리/ 행려자에 사비까지 털어줘

    며칠 전 무덥던 날 오후 가족과 함께 대전 근교 보문산 사찰을 다녀오던 길이었다.산 모퉁이에서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가보니 40대 중반 남자가 의식을 잃은채 쓰러져 있었다.옷은 여기 저기 찢기고 비에 젖어 남루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몸에서는 냄새가 나 누구도 선뜻 다가서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고 있는데 마침 이곳을 순찰하던 경찰관이 다가와 이남자를 일으켜 세우고 말을 건넸다. 대구에서 온 실직자라고 자신을 밝힌 그 남자는 사흘을 굶었다고 말했다.아는 사람을 찾아 대전까지 왔는데 사람을찾지 못하고 가진 돈도 떨어져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했다. 이 말을 들은 경찰관은 남자를 부축해 인근 가게로 가서빵과 우유를 사준 뒤 사비로 고향 갈 차비 1만5,000원을 손에 쥐어 주었다.이 순간 모여있던 우리 모두는 참으로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 경찰관은 대전 대사동 파출소 김종직 순경이라는 명찰을 가슴에 달고 있었다. 김옥수 [대전 서구 삼천동]
  • 휴대전화 ‘SOS 일등공신’

    ◎몸만 빠져나온 수재민 119구조 요청 폭주/통화량 평소 3배… 산악 지역선 제구실 못해 휴대전화가 긴급 상황에서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갑작스런 폭우로 경기 북부와 서울 일대가 물바다를 이룬 5일 밤부터 6일 사이 119구조대와 각 경찰서 상황실에는 순식간에 불어난 물을 피해 몸만 빠져나온 수재민들의 휴대전화를 통한 구조요청이 폭주,달라진 통신 풍속도를 실감케 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통신시설이 침수되거나 유실돼 유선전화 2만2,000여선이 불통된 강화 포천 금촌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주민들이 휴대전화로 친지들의 안부전화에 응답하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띄었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수해 지역의 가입자 통화량이 평소보다 3배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휴대전화가 꼭 필요한 일부 지역에서는 유선전화와 마찬가지로 서비스가 되지 않아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011)의 경우 의정부 소요산과 보문산,파주 장흥일대 지역에서 기지국장애가 발생해 통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한국통신프리텔(016)의 경기도 포천과 가평지역 6개 기지국도 가동되지 않아 가입자들이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신세기통신(017)과 LG텔레콤(019),한솔PCS(019) 역시 이들 일부 지역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 벨기에제 브라우닝 권총/북 대남공작원 요인암살 등에 애용

    ◎휴대간편… 「강릉 무장공비」도 소지 이한영씨를 저격하는데 사용된 벨기에제 브라우닝(Browning)권총은 북한의 대남 공작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권총이다. 총구 직경이 6.35㎜,총 전체 길이 11.3㎝,무게 370g이며 격발 뒤 총알이 오른쪽으로 4번 회전한 뒤 총구를 빠져나가는 강선 4조우선 방식이다.벨기에에서 주로 생산되나 최근에는 캐나다 등지에서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창 용량 6발,유효사거리가 35m로 사거리가 비교적 짧지만 휴대가 간편하고 안전장치가 방아쇠 옆에 붙어 있는 등 요인 암살 등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지난 90년 제작돼 우리나라 경찰관들에게 지급된 국산 22구경 권총(KP52LR)에 비해 크기가 작고 유효사거리가 짧다. 이 권총은 지난 83년 미얀마 아웅산 폭파 사건,부산 다대포 간첩침투 사건,84년의 대구 선암동,88년 대전 보문산 간첩 침투 때도 다수 노획됐으며 지난해 10월 강릉에 침투한 무장공비들의 노획물에서도 발견됐었다.
  • 놀이동산 37곳 “사고위험”/내무부,50곳에 시설개선명령

    ◎철골구조 부식·기초콘크리트 균열 경기도 과천의 서울랜드·용인 에버랜드,서울의 드림랜드 등 전국 주요 유기장의 상당수 놀이시설이 관리소홀로 안전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 이는 내무부가 3월28일부터 3일까지 보건복지부 및 시·도와 합동으로 전국 2백68개 가운데 50개 유명 유기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16일 내무부에 따르면 서울 롯데월드를 비롯한 이들 유기장은 산업안전기사 등 안전관리 전담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등 모두 2백39건의 안전관리 문제점이 적발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74%인 서울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등 37개 유기장에서는 놀이시설 철골구조가 부식되고 콘크리트 지주가 균열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인천의 인디아나존스랜드 등 11곳은 한국 종합유기시설 협회로부터 유기시설에 대한 보강·보수공사를 지적받고도 이행하지 않았다. 서울랜드의 경우 공중운행 시설인 「블랙홀 2000」의 동문입구 지주의 기초콘크리트 3곳에 균열이 있었다.또 「운칠기삼」 건물도 심하게균열되어 있었다.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구 자연농원)는 회전 자동차(자동차왕국) 2대에서 바퀴의 4개 볼트중 1개가 없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모노레일의 기초 콘크리트에 균열이 있었고 지난 2월의 검사에서 지적된 15개항 가운데 11건을 보완하지 않았다. 서울 어린이 대공원 놀이동산은 「88열차」지주 1개의 기초 콘크리트가 손상되어 있었고 서울의 드림랜드는 어린이열차 궤도의 철골과 공중회전 놀이기구인 「아토믹 코스타」의 기초 콘크리트가 부식되거나 균열돼 있었다. 부산 자유랜드는 바이킹의 구동 타이어가 마모되어 있었고 대전의 보문산 그린랜드는 전자유기장의 벽에 2∼5㎝의 틈이 생겨 붕괴위험이 있었다.충북 옥천의 대청 비치랜드는 스카이 사이클 지주 보강재가 부식되어 있었고 광주 패미리랜드의 일부 회전목마에는 안전벨트가 없었다. 내무부는 이들 50개 유기장에 대해 시설개선 명령을 내리고 즉시 시정하지 않는 업체는 시·도지사들이 운행정지 등 강력 조치토록 했다.〈곽영완 기자〉
  • 검거왕 대전 중부서 이정기 경장·산악왕 도봉산「폴맨」정기상 경장

    ◎보문산 부녀자 살인범 등 8백4명 체포­이씨/대원 5명과 9년째 등산객 안전 유도­정씨 『자랑할 만한 일도 아닌데.일 욕심이 많은 탓입니다』 20일 경찰창설 50주년을 맞아 「무궁화 봉사상」을 받은 경찰 제일의 검거왕 대전시 중부경찰서 이정기(30)경장. 살인범 4명을 포함,강도범 38명,절도·폭력범 5백43명등 모두 6백43건 8백4명을 검거했다. 그는 최근 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지난 연초에 발생했던 보문산 부녀자 살인사건을 꼽는다.강력반 형사 9명이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40일간 수사를 벌이며 서대전역에서 이리시까지 이잡듯 뒤지기도 했다.이때 집에 들른 시간은 속옷을 가지러 간 3시간이 전부다. 『제가 혼자 나선다고 됩니까.모두 함께 고생 한거죠』 그의 파트너는 이강수(32)형사.이들은 대전에서 알아주는 「투캅스」다. 그는 『우선 사건이 발생하면 꼼꼼하게 사건주변을 따져본뒤 서로 의견을 제시해 일치되는 점에서부터 수사에 착수한다』며 검거의 비법을 소개한다.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19일 서울에 올라왔으나 20일 새벽 대전에 잠시 다녀왔다.지난 13일 발생한 부녀자피살사건을 챙겨보기 위해서였다. 서울 도봉산의 「폴맨」 정기상(정기상·36)경장은 12년 경찰생활의 4분의 3을 산에서 지낸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도봉산 산악안전구조대를 이끌고 있는 그의 사무실은 선인봉 바로밑인 해발 5백30m의 산속.이 곳에서 대원 5명과 함께 숙식을 해결하며 도봉산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지난 83년 구조대가 발대하면서 경찰을 뜻하는 영어 폴리스맨의 줄임말인 「폴맨」이 조난당한 등반객의 구조요청 신호로 굳어졌다. 정경장은 지금까지 5백22건의 사고현장에서 직접 구조활동을 벌였다.올해 접수된 사고만도 70여건. 몇해 전 겨울 선인봉에 올라갔다가 조난당한 중학생 4명을 4시간여에 걸친 사투끝에 해질녘에야 가까스로 구조한 사건은 지금까지 기억에 생생하다고 전한다.
  • 6월의 문화인물 이상백박사/체육·사회학 발전에 헌신한 학자

    ◎추모 농구·게이트볼대회 등 행사 다채 문화체육부는 6월의 문화인물로 우리나라 체육및 사회학 발전에 헌신한 이상백박사를 선정했다. 한국의 쿠베르탱으로 불리는 이박사는 건국후 한국체육의 재건과 올림픽운동에 앞장서서 체육의 국제화에 앞장선 한국체육발전의 선각자이다. 이박사는 서울대 문리대교수와 학술원회원 한국사회학회장등을 역임하면서 학자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한국사,한글의 기원,한국문화사 연구논고등 저서를 내기도했다. 이박사는 64년 대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어 평생을 체육인이며 학자로 보내다 66년 별세했다. 이상백 선생(1903∼1966)의 기념행사는 다음과 같다. ◇학술대회 및 전시회 ▲학술강연회 2일 하오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유품 및 관련자료 전시회 1일부터 30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로비 ◇체육행사 ▲추모 종별 농구대회 16일 부터 19일까지 대구체육관등 ▲제5회 문화체육부 장관배 전국노인 게이트볼대회 14일 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제2회 전국 롤러스케이팅 건강대행진 19일 하오 3시 여의도 고수부지 ▲청소년 등산대회 18일 대전 보문산 ▲직장대항 축구대회 18·19일 전주종합경기장 ▲추모 걷기·달리기대회 19일 정읍농공고에서 정읍사 공원까지 ▲제1회 경기도 게이트볼대회 22일 평택종합운동장 ◇특집 방송 ▲영남시대 「이상백선생의 생애와 활동」 6월중 대구 MBC­TV ▲문화살롱 「이상백선생의 학문과 체육활동」 6월 초 KBS­1R
  • 온천욕/“5∼20분씩” 하루 2회정도 바람직

    ◎온양·유성 등 관광겸 유적답사 코스로도 각광/고혈압·당뇨병환자 몸을 덥힌후 입욕/끝나면 물기는 닦지말고 말려야 좋아/공복·음주후는 피하고 현기증·구토땐 탕에서 나와야 학생들의 봄방학이 계속되고 화요일이 3·1절로 공휴일이 된다.모처럼 가족이 함께 쉴수 있는 이런때 따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면 추위는 물론 피로와 일상의 스트레스도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온천 주변에는 항일 독립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유적지등이나 전통민속마을등도 있어 교육의 시간으로 활용할수 있다.온천 요령및 온천을 겸해 가족이 가볼만한 나들이코스를 알아본다. ▷온천요령◁ 온천욕은 먼저 얼굴과 손발을 씻으면서 몸을 따뜻하게 한 다음 탕속에 들어가는게 순서이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환자들은 갑자기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충격을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여유있는 목욕법을 취해야 한다. 탕속에 머무르는 시간은 수온이 체온보다 휠씬 높아 뜨거울 경우는 5∼10분,미지근한 물에서는 15∼20분 정도가 알맞다.목욕 횟수도 보통하루에 1∼2회 정도가 바람직하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횟수를 이보다 늘려도 좋겠지만 그렇더라도 3∼4회를 넘기면 몸의 수분을 지나치게 빼앗기게 되고 피부건강에도 좋지 않다. 또 목욕이 끝난 뒤에는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말끔히 닦아내기보다는 20∼30분 정도 누워 안정을 취하면서 물기가 자연히 마르도록 하는게 온천욕의 요령이다. 공복이나 음주후 입욕은 되도록 피해야하며 목욕중 현기증이나 구토증세를 느낄 때는 즉시 탕에서 나와야한다. ■온양온천=섭씨54∼57도의 약알칼리성 라듐온천으로 유명하다.칼륨·나트륨·칼슘등을 함유,피부병·류머티즘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서울과 불과 1시간여거리인데다 인근에는 현충사·외암리 민속마을·온양민속박물관·독립기념관등이 있다. 온천후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정신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고취시킬수 있는 독립기념관을 역사공부삼아 찾아볼만하다.이 독립기념관에서부터 8㎞거리에 유관순기념 사당이 있어 더욱 뜻깊은 방문이 될수 있다.또 2만5천평규모로 꾸며진 온양민속박물관은 계몽사 김원대회장이 20년을모아온 자료로 만든곳으로 우리선조들의 생활상과 풍습을 알수 있다.외암리 민속마은 격조높은 옛조상들의 체취를 느끼게하는 곳이다. ■유성=알칼리성 라듐온천으로 나트륨·규산등이 풍부,위장과 피부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대전엑스포를 계기로 서울과 유성간 고속도로가 8차선으로 확장된데다 숙박시설이 정비돼 교통과 숙박측면에서 전국 제1의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인근에는 계룡산국립공원과 보문산공원등이 있어 산행을 즐길 수있고 1시간거리의 공주·부여등 백제문화 유적지를 모처럼 탐방하며 우리역사를 새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 ■수안보=서울에서 버스로 2시간30분정도가 소요되는등 전국 어느곳에서나 3∼4시간이면 갈수있고 근처에 스키장까지 있어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온천수는 섭씨 51∼53도의 무색·무취하고 매끄러운 유황라듐천으로 위장병·신경통·피부병등 치료에 효능이 있다.부근에 월악산·조령산과 문경새재·송계계곡·수옥정폭포등 수려한 관광지가 있어 산행을 곁들여도 좋겠다.인근에 보물 96호인 미륵리 석불입상, 5층석탑등을 볼수 있다. ■덕산=충남 예산군,수덕사 가는 길목 매헌 윤봉길의사의 사당 사이 들판에 자리잡고 있는 덕산온천은 유일하게 충남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다.윤봉길의사는 19 32년 중국 상해홍구공원에서 열린 천장절기념식에서 폭탄을 던져 일본군 대장을 죽인 인물.윤의사 사당을 참배하고 섭씨52도의 수온에 온천을 하면서 피로를 풀수 있다.칼슘·나트륨·불소등이 고루 함유돼 신경통·류머티즘등 노인성 질병과 위장병·피부병등에 좋다는 소문이 나있다.덕산온천∼아산방조제∼온양온천 드라이브 코스도 좋고 수덕사∼태안해안국립공원∼예당저수지등으로도 연결된다. ■백암=수온 섭씨46도로 라듐이 많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알칼리성 방사성온천.8㎞떨어진 곳에 백암산(해발 1천4㎞)이 있어 겨울 산행도 즐길 수있고 성류굴·망향정·월송정등의 볼거리도 풍성하다. ■부곡=경남 창녕군의 국내최대 유황온천.섭씨 최고78도까지 올라가는 온천욕이 그만이다.유황외에 규소·칼슘·철분등 20여종의 무기질이 포함돼 호흡기및 피부질환에 특히 효험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게다가 부곡하와이 등 주변의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각종 레저를 함께 즐길 수있다.
  • 대전 대흥동 「사리원 면옥」(맛을 찾아)

    ◎“평양냉면의 진수” 동치미육수맛 일품/쇠고기 썰어 양념한 김치비빔도 별미 『평양냉면의 참맛을 보려면 저희 집으로 오십시오』 대전시 중구 대흥동 사리원면옥 주인 옥인숙씨(67)의 음식 자랑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사리원면옥의 자랑은 정문에서부터 시작된다.흰 벽돌담에 덩그러니 구멍을 뚫어놓은 정문은 단순하면서 고풍스럽다. 정문을 지나면 북적대는 손님에 놀란다.점심 때는 1·2층 1백여평이 오히려 비좁다.하루 평균 5백여명은 보통이고 휴일에는 7백여명에 이른다. 냉면을 한입 먹어본 손님들은 금방 더위를 잊는다.그 체감온도는 무척 오래 간다. 이 맛은 옥씨의 40년 가까운 솜씨에서 우러나온다.지금은 둘째 아들 김형근씨(45)가 물려 받아 맛을 고스란히 대내림하고 있다.벌써 3대째다. 재료는 제분공장에서 곱게 빻은 순수 국산 메밀만 쓴다.쇠고기를 폭 삶은 물에 동치미 국물을 넣어 만든 육수는 독특하다.삶은 메밀가락에 냉장고로 차갑게 한 육수를 붓고 삶은 쇠고기와 계란을 곁들인 뒤 입맛에 따라 식초·겨자등을 넣으면 평양냉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그 옆에 동치미 무가 딸린다. 게다가 삶아 식힌 쇠고기를 잘게 썰어 볶은 김치와 참기름·설탕·다진 마늘 등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김치비빔은 가히 별미다.입에 사르르 녹는 감칠 맛으로 미식가를 사로 잡는다. 물냉면과 김치비빔이 한 그릇에 각각 3천5백원과 8천원으로 3∼4명이 2만원 정도면 족하다. 겨울철에는 가끔 아들 김씨가 직접 잡아온 꿩으로 냉면을 만들어 팔기도 한다.녹두 빈대떡과 만두국도 겨울철에만 만드는 독특한 이 집의 계절음식이다. 옥씨는 황해도 사리원에서 시댁 식구들과 6·25때 피란와 지난 56년 12월 시어머니 김봉득씨(작고)와 함께 이 집을 시작했다.금방 손님이 불어 지금은 종업원 15명을 둘 만큼 커졌다. 대전역에서 옥천 방면으로 가다 원동 네거리에서 우회전하거나 대전시청에서 보문산으로 가다 첫번째 네거리에서 좌로 돌아 4백m쯤 가다 보면 대전여중 옆에 간판이 보인다.042­256­6506
  • D­100일(93대전엑스포 소식)

    ◎“성공 다짐” 29일 대규모 축하행사/「전통과 현대과학」 국제심포지엄/조직위부서 박람회장이전 완료 ○축하공연 다채롭게 ◎…대전 엑스포 개막을 1백일 앞둔 29일 대규모의 축하 행사가 열린다. 대전엑스포 조직위는 D­1백일을 맞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모든 관계자들의 결속을 다지는 「대전 엑스포 성공 다짐대회」를 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오명 엑스포조직위 위원장·남재두 국회엑스포지원특위 위원장·염홍철 대전시장등 대전엑스포 관계자들과 대전시민·자원봉사자등 1만2천여명이 참가할 이 행사에는 성공다짐대회와 함께 우리나라의 고대로켓인 「신기전」(신기전) 시험발사·무인 비행선 시험비행·농악놀이등 식전 행사,꿈돌이 축하공연등의 식후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하오 8시부터는 대전 시내 보문산에서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벌어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 행사에서 대전지역 자원 봉사자대회·손님맞이 범시민 참여 결의대회등·범시민 참여촉진 차량 시가행진등도 열어 엑스포 준비상황을 총점검하는 기회도 갖는다.한편 조직위는 D­1백일 기념 특별행사로 29일,30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는 미국·일본·멕시코등지의 학자들을 초청,「전통 기술과 현대 과학의 조화」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어린이 영화상영 ◎…데이콤·동아 오츠카·금강제화·유한킴벌리·유호IBE등 5개 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도약관」이 오는 5월부터 전시연출작업을 시작한다.(주)데이콤은 「세계를 가깝게,미래를 가깝게」란 주제로 국제적인 통신 사업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동아 오츠카는 「인간에게 가까운 물=생명의 물」이란 기본 이념 아래 바다와 물에 사는 생물과의 만남을 체험하게 하는 미래 수족관을 전시한다. 또 금강제화는 「울보 금강장사의 전설」이란 어린이용 영화를 상영하고 유한킴벌리는 애로너미티란 시스템을 이용,숲속을 산책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하게하는 「숲속의 극장」을 선보인다. 유호IBE는 「지구를 살리는 청수 녹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된 에너지수를 소개한다. ○미·일 등서 학자 참가 ○…조직위의 전 부서가 엑스포 개최 3개월을 앞두고 박람회장으로 이전,막바지 작업을 위한 현장체제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삼성 등 무역관 내에 위원장실과 대인실의 일부 조직만 남고 23∼26일 부서별로 이전을 마쳤다.대전청사 엑스포 안내는 (042)863­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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