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리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6위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세 돌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10조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반복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321
  • 러 민족주의자들 옐친 사임 촉구/프라우다지 보도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의회(최고회의)민족주의그룹 대의원 9명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했다고 프라우다지가 21일 보도했다. 구소련 공산당 기관지였다가 소련 붕괴 이후 보수세력 대변지로 변신한 프라우다는 이날 1면에 빅토르 아크슈치츠 대의원등 민족주의자그룹 대의원 9명이 연명으로 옐친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한 기사를 게재하면서 이들 보수세력이 지적한 생활수준 악화,경제붕괴,인구감소,재정불안 등 러시아가 당면한 병폐들을 열거했다.
  • 러시아 극동군 20만명을 감축/핵실험 동결 연장

    【도쿄 연합】 러시아는 최근 극동지역 러시아군 병력중 20만명을 감축했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20일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19일 러시아를 방문중인 쿠퍼 뉴질랜드 국방·자치장관과 회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태평양 함대의 함정 수도 지난 4년동안에 77척이나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라초프 국방장관은 감축 시기에 대해 「최근」이라고만 말하고 상세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태평양 함대의 감축문제와 관련,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은 지난 89년5월 중국 방문당시 감축폭을 16척으로 밝힌 바 있어 그라초프 장관의 말이 사실이라면 감축 수가 급증한 것이지만 많은 함정이 노후화,유지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폐기처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이달말에 시효가 만료되는 러시아의 핵무기실험 유예를 내년 7월까지 연장하는 포고령에 19일 서명하고 항구적인 국제 핵실험 금지를 호소했다. 러시아가 핵무기실험 동결을 1년간 연장하는 옐친 대통령의 포고령은 프랑스와 미국이 최근에 취한 비슷한 핵무기실험 유예에 상응하는 조치임이 분명하다.
  • 북방섬 조기 철군/러시아 재고 시사/CIS 군사령관

    【모스크바 교도 연합】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 독립국가연합(CIS)통합군사령관은 17일 러시아는 북해도 최북단 4개 섬으로부터 조기철군을 약속한 금년초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결정을 재고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샤포슈니코프원수는 이날 일본 교도(공동)통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북방 4개 섬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강경입장이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조기철군에 대한 신중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철군이 『무의미하다』고 말해 러시아가 1∼2년내로 조기철군을 단행하는 문제를 재고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지도부가 단계적 비무장화를 시사한것과 관련,비무장화가 단행된다면 그 지역에 대한 국경수비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들 북방 4개 섬으로부터의 완전철군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만약 일본이 러시아를 돕겠다는 의사표시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일본의 차세대 정치인들이 일본이 러시아의 적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한다면 영토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국 CIA 국장/러시아 전격 방문/사상처음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6일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로버트 게이츠 미중앙정보국(CIA) 국장과 회담을 가졌다고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변인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그러나 옐친 대통령과 게이츠 국장이 회담내용을 비밀에 부치기로 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 쿠릴섬 이달말 경제특구 선포/러 사할린지사

    ◎대일 영유권 반환협상 거부 【홍콩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일본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쿠릴열도를 이달말쯤 특별경제지대로 전환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렌틴 표도로프 사할린 지사가 15일 밝혔다. 홍콩을 방문중인 표도로프 지사는 이날 한 회견을 통해 『쿠릴열도가 특별경제지대로 선포될 경우 이곳에 진출하는 외국투자자들이 세제 감면및 재정혜택등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도로프 지사는 쿠릴열도 가운데 시코탄(색단)섬등을 포함한 4개섬 반환문제로 최근 일본과 마찰을 빚은 것과 관련,『쿠릴열도는 러시아의 영토이며 앞으로도 그대로 러시아의 영토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쿠릴열도의 영유권 문제에 관한 타협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크메르루주,교량 폭파/프놈펜북부 교통 차단

    ◎「캄」 유엔군,“휴전협정 위반” 경고 【프놈펜 AP AFP 연합】 캄보디아 내전 당사자 가운데 무장해제를 거부하고 있는 크메르루주 세력은 15일 수도 프놈펜과 북부지방을 잇는 주요간선도로의 교량 2개를 폭파,북쪽으로 통하는 모든 교통망을 차단시켰으며 이와함께 2개 검문소에 불을 지르고 민간인 살상을 자행했다고 현지주둔 유엔평화유지군측이 밝혔다. 크메르루주의 이같은 행동은 유엔안보리가 자신들에게 평화정착과정에 참여할 것인지 아니면 계속 무장저항을 계속할 것인지를 분명히 하라는 최후통첩을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과 때를 같이해 취해진 것이다. 유엔평화유지군의 존 샌더슨 사령관은 지난 13일밤과 14일 새벽사이 6번국도의 교량이 폭파됐다고 밝히고 『유엔캄보디아과도행정기구(UNTAC)가 현지에 도착한 이래 주요간선도로망에 대한 파괴행위는 이번이 처음있는 일로 이는 매우 심각한 휴전협정위반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유엔평화유지군의 리처드 포크 대변인은 UNTAC이 크메르루주측의 이번 조치가 프놈펜 정부에 대한 공세의시작을 의미하는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농민입장 대변/한호선 농협중앙회장

    ◎“추곡수매 늘려 쌀값 폭락 막아야”/지역특산물 개발로 개방열병 극복/중국농산물 무차별수입 차단 시급/도시소비자들 신토불이정신으로 우리먹거리 애용을 가을이 익어가는 지금 농촌의 들녘에는 벼베기가 한창이다.올해도 어김없이 풍작을 이뤄낸 농민들은 그러나 어느해보다 마음이 무겁다.지난해 수준에도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추곡수매안도 그렇고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있는 수입농산물도 그렇다.더욱이 한·중수교라는 국가적 경사에도 불구하고 밀물처럼 밀려드는 중국산 농수산물로 생존의 기반마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도 가슴 가득하다.올해 추곡수매 문제를 비롯,현안으로 닥친 중국산 농수산물수입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등에 관해 농민을 대변하는 한호선농협중앙회장을 만나 그의 견해를 들어보았다. ­수학기의 농민들에게는 올해 정부가 어느 정도 인상한 가격에 얼마나 추곡을 사들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이에대한 농협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아시다시피 지난 2일 농민대표 조합장으로 구성된 대의원회를 열었습니다. 이때 결정된 농협의 입장은 수매가를 13·5% 이상 인상하고 1천1백만섬 이상을 정부가 수매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올 가을 파종하는 보리의 수매예시가격도 13·5% 이상 올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올해 추곡수매에 대한 농협의 입장은 어떤 근거에서 나온 것입니까. ▲지난 3년동안 농가의 영농자재및 생활용품 구입가격의 상승률과 추곡수매가의 상승률을 감안한 것입니다. ­1천1백만섬 이상을 수매해달라는 요구는 농가가 바라는 요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요. ▲그렇습니다. 농가가 바라는 수매량은 농협의 자체조사로는 1천50만섬입니다. 이 수매량은 정부의 빠듯한 예산으로 미루어 벅찰 것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산지 쌀값이 정부수매가를 2만원남짓 밑돌고 있는 현실에서 산지미가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수매량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리농업 최대의 위기 ­내일이나 모레쯤 양곡유통위원회가 추곡수매에 관한 대정부 건의안을 낼 예정이고 정부도 이를 토대로 정부측 수매안을 곧 국회에제출하게 됩니다.농협의 수매안이 어느 정도 반영될수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현재 우리 농업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도 큰 문제지만 눈앞에 닥친 문제는 서해에서 물밀듯이 들어오는 중국산 농수산물입니다. 이 때문에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의욕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기본식량이며 농가경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쌀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지지 정책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따라서 정부도 이번 정부측 수매안에 이같은 현실을 1백% 감안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중국산 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에 따른 폐해는 어느 정도입니까. ▲무차별사격이라고 할까요.아니면 농해전술같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아무튼 심각한 지경입니다.(그는 이 질문에 어느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많은 말을 했다) 15일자 서울신문에서도 보도를 했지만 간접교역을 시작한지 불과 2∼3년 사이에 중국은 미국 다음가는 제2위의 대한국농산물수출국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해만에도 우리나라는 중국에 고작 2천만달러어치의 농수산물을 수출한 반면 40배가 넘는 8억1천6백만달러어치를 들여와 농수산물 무역적자만도 7억6천만달러에 이르렀어요. 수입품을 모두 다 들수 없지만 우리 식탁에 오르는 참깨 표고버섯 당면 고사리는 십중팔구 중국산이라고 여겨도 괜찮을 겁니다. 또 우리가 기르는 가축들도 중국에서 수입한 옥수수등의 원료로 만든 사료를 먹고 크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쌀을 뺀 모든 음식을 중국산으로 만들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국산과의 엄청난 가격차로 몰래 들여오는 중국산 농산물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수입제한 품목인 참깨의 예를 들어보지요.우리 농가의 고소득 특용작물인 참깨는 중국산보다 무려 12배나 비쌉니다.이런 현실이다보니 몰지각한 일부 업자들이 서해안을 통해 참깨등을 마구 밀수입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밀수를 포함한 중국산 농산물에 대한 대책은 있습니까. ○유통구조 꾸준히 개선 ▲한·중 수교로 양국간의 교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게다가 중국은 앞으로 조정관세철폐 수입품목확대등을 거세게 요구할 것이고 고추장 간장등 가공식품의 중국내 합작공장이 추진되고 있어 우리의 원료생산농가에도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농협은 산업피해구제신청을 위한 피해조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또 정부당국에 위생검역을 강화하고 밀수를 뿌리뽑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중국과 농수산물 관련 합작투자를 신중히 처리할 것과 효율적인 수입관리를 위해 무역상품분류표(HS)를 재조정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중국산이 국내에서 교묘하게 재포장되는 일일이 없도록 자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에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별 진척이 없어 당분간 여유는 있습니다.그러나 조만간 이 협상도 마무리될 것입니다.농협의 대응방안은 무엇인지요. ▲지난해 농협은 쌀수입개방을 반대하는 범국민서명운동을 벌여 쌀시장만큼은 절대 개방할수 없다는 범국민적 의지를 안팎으로 알렸습니다.정부도 지난 4월 가트(GATT)에 제출한 우리나라의 농업보호감축 이행계획서에서 쌀을 포함한 15개 품목을 시장개방대상에서 제외하고 특히 쌀은 최소한의 수입개방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농협은 이같은 입장이 관철되도록 대외적으로 노력할 것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집안 단속입니다. 다시 말해 농업의 자생력과 국제경쟁력을 키우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특산물을 개발하고 최신 과학영농기술을 도입,생산비를 절감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소비자의 소득수준과 기호에 맞는 우수농산물을 개발,우리 농산물의 수요를 확대하고 수출도 더 적극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농민은 제값에 팔고 소비자들도 싼값에 우리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끔 유통구조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농외소득원 개발에 힘쓰고 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이 실현될수 있도록 농정활동에도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정부에 하고 싶은 말씀은. △UR파고 품질로 승부 ▲우리 농민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온갖 노력을기울여왔습니다.묵묵히 일해온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북돋워주기 위해 농민의 추곡수매요구안이 그대로 반영될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6백만 농민들에게 당부하신다면. ▲드높은 개방의 파고를 넘으려면 앞으로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는 영농,양보다는 질로서 승부를 가리는 영농을 해야합니다.따라서 이 시대에 맞고 경쟁력있는 작목을 신중히 선택,소비자가 신토불이의 정신으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할수 있도록 노력해줄것을 바랍니다. ­오는 22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0차 국제협동조합연맹(ICA)총회에 참석하신다면서요. ▲녜.국제협동조합연맹은 1895년에 설립,세계 82개국 6억6천2백만명이 가입해있는 세계최대의 민간기구로 한국농협은 지난 63년 이 기구에 가입,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이번 총회에서 저는 우리 농업의 어려움과 함께 수입개방에 대비하는 우리 농민의 모습을 소상하게 알릴 계획입니다.
  • 진상규명에 계속 노력/옐친,노 대통령에 친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4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대한항공 007기 피격사건 자료이첩에 따른 친서를 보내 『러시아는 이 사건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러」서 인수한 KAL블랙박스 자료 내용

    ◎비상경보뒤 90분간만 자동녹음/“긴급하강중” 동경관제탑과 최종교신/대부분 자체분석 보고서 새 단서없어 장상현 교통부차관을 단장으로 한 KAL007기 사건관련자료 인수단이 14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자료는 모두 10가지이다. 이중 3개는 조종실 음성녹음장치관련 해독자료이며 007기 항적도면과 블랙박스사진,그리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전문가에의해 작성된 자체 내부보고서이다. 이 자료들은 우리 인수단의 1차 검토결과 사고원인과 관련한 새로운 단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수자료의 종류및 개괄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료1·2·3「007기 추락직전 30분간 승무원간의 대화내용과 인근 비행지역에 있었던 KAL015기및 지상관제탑과의 교신내용등 블랙박스 음성기록 자료의 시간대별 녹음」 ▲최초∼13시간10분간=007기 기장실 승무원간의 일상적 대화. ▲13시간34분∼15시간40분간=인근 비행중인 KAL015기와 동경관제탑간의 일상적인 교신. ▲18시간54분∼23시간50분간=007기와 동경관제탑간의 교신(007기가 330에서 350으로 항로 이동허가를 요청했으며 관제탑은 이를 허락함) ▲29시간5분쯤=비상경보시스템 작동,승객실에서의 소란상태 녹음. ▲29시간20분쯤=긴급강하,안전벨트및 산소마스크를 착용토록 한국어,영어,일어로 안내방송. ▲29시간51분쯤=007기 동경관제탑과 교신,긴급하강하고 있다고 보고. ▲30시간35분후=녹음테이프 종료. ◇자료4「우스티노프 국방장관및 체브리코프 KGB의장이 안드로포프 서기장에게 보낸 서한」 소련해군함정은 83년 10월20일 북위 40도33분,동경 1백41도19분 공해수역 1백80m 수심에서 격추된 007기의 동체와 객실 일부를 발견했으며 비행경로및 대화내용이 기록된 장치를 입수,모스크바 공군과학연구소로 이송했음. 국방성및 KGB가 공동으로 비밀리에 분석작업을 진행중이며 작업완료후 보고예정임. 미·일 정보기관은 소련의 자료 입수 사실을 모르고 있음. ◇자료5「국제항로 상황·라디오 로케이션 장치상태·비행기의 주행 중단시간의 재확인등 제반 자료를 종합해본 코프틴 소장이 중심이 된 방공군사령부 전문가그룹의 결론」 비행기가 국제항로에서 이탈한 것은 승무원의 실수에 의한 것이 아니며 미리 선택한 항로의 방향을 승무원들이 고수함으로써 발생. ◇자료6「우스티노프 국방장관및 체브리코프 KGB의장이 안드로포프 서기장에게 보낸 2차 서한」 한국 여객기의 블랙박스는 83년 10월20일∼30일 사이 일본해 1백80m깊이에서 인양돼 모스크바로 옮겨졌음. 분석결과 여객기는 지정항로로부터 6백60㎞까지 이탈했으며 이탈항로는 소련군 방공부대에 의해 추적된 항로와 일치함. 이 비행자료를 서방에 은폐함이 타당하며 사건의 모든 책임을 미국측에 넘겨야 하는 바 이에 동의바람. ◇자료7「83년 11월28일 티호미로프육군 공병 중장의 분석」 녹음테이프중 18개 데이터는 재생및 해독이 가능하며 이 데이터로 비행항로및 항적분석이 가능함.18개 데이터는 방향조정장치·4개고도조정장치·수평이동장치·자가발전설비관련 2개 데이터등임. ◇자료8「국방성·KGB·항공산업성 전문가의 결론」 007기는 캄차카반도와 사할린지역에서 소방공군의 비행노선과 같은노선으로 비행했음. 노련한 승무원,비행기내 항속장치의 우수성,항로이탈 수정을 위한 미·일의 항로통제장치의 신뢰도를 감안하면 007기는 사전에 항로를 설정한 의도적 비행이 확실하며 전 비행시간동안 자신의 실제위치를 인지하고 있었음이 확실함.항로이탈은 소련군지상방공부대의 방공노력을 시험하려는 명백한 도발행위이나 첩보행위를 했다는 증거는 없음. 비행경로 기록은 007기의 비행목적에 대한 증거로 이용할 수 있으나 음성기록은 서방에 유리한 증거가 될 것임.따라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또는 관계국가들에 기록장치 박스를 전달하는 것은 부적절함. ◇자료9「수거된 블랙박스 상태를 찍은 사진 2장」 ◇자료10「항적도」.이 항적도는 007기가 앵커리지 이륙당시부터 국제항로를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자료11·12「문서목록 등」
  • 오징어 어선 침몰… 21명 실종/영일 앞바다

    ◎귀항중 파도에 휩쓸려… 1명은 구조 【포항=이동구기자】 13일 하오4시50분쯤 경북 영일군 흥해읍 용한리앞 2마일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포항항으로 귀항중이던 포항항선적 1백3t급 오징어채낚기어선 제3준양호(선장 정정수·42)가 파도에 휩쓸려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 정씨등 21명이 실종되고 선원 문종락씨(46·영일군 대보면 대보리)는 이날 하오5시30분쯤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오던 대아고속 카페리호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문씨는 『선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꽝」하는 소리가 들려 갑판위로 올라가보니 배가 침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포항 해양경찰에 따르면 사고선박은 지난달 27일 포항항을 출발,대화퇴부근에서 오징어잡이에 나섰다 오는 11월27일 귀항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귀항예정일을 앞당겨 이날 포항항으로 귀항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지난12일 하오6시부터 파랑주의보가 내려진 사고해역은 3∼5m의 높은파도가 일고 있었다. 한편 경찰은 사고해역에 해경함정 2척을 보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높은 파도와 날이 어두워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 2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장 정정수 ▲기관장 김윤규(41) ▲사무장 김수영(39) ▲선원 김규홍(41) 박태우(36) 박병근(32) 김성철(35) 이추웅(49) 김만석(39) 방청근(52) 김원구(42) 박출웅(32) 박문옥(57) 심수석(33) 박진환(52) 강대출(40) 권창익(38) 이주봉(50) 김재근(33) 이상목(65) 정유조(39)
  • 한량쇠고기맛 어떻던고(박갑천칼럼)

    음악은 천사의 언어라는 말이 있다.천사의 언어이기에 그런다는 것일까,얼핏 감각이 없다고 생각되는 식물한테까지 감흥을 안긴다.그 감흥이 식물의 성장을 돕는다.그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온 지도 오래다. 1950년대 후반,미국의 꽃장수 아서 로카란 사람은 『음악을 들려준 꽃은 생장도 빠르고 수명도 길다』는 보고를 했다.같은 시기 캐나다의 기술자 유진 캔비란 사람도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보리한테 들려주어 보통보다 66%의 증산을 보았다.바흐의 음악은 비료보다 효과가 컸다』면서 좋아했다.그런 사례는 그밖에도 많다.조지 스미스라는 농업연구가가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를 들려주어서 키운 옥수수는 발아·성장도 빨랐고 수확도 많았다… 등등. 식물도 이렇게 감정을 갖는다.의사 표시를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그렇다할때 사람이 못듣는다뿐 도끼질 당하는 나무는 비명을 지르는 것인지도 모른다.하지만 일반 사람들로서는 수긍하기 어려운 대목이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일본의 한 제약회사가 대머리 보조치료제로서 모차르트의 음악을들고 나온 것은 또 어떤가.다이이치(제일)제약회사는 『이 모차르트 음악을 듣는 음악요법과 병행하여 두발 회복제를 쓰고 머리를 마사지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10곡이 든 콤팩트 디스크를 판매해 온지 반년이 되었다.식물도 감흥을 느끼는 「천사의 언어」이거늘 사람에게 붙어있는 모근이 그걸 못느끼랴 싶어지기도 한다. 이러고보면 동물에게 음악 들려주는 시도는 너무 당연해진다.예컨대 닭한테 들려주었더니 산란율이 높아졌다는 따위.그래서 상오에는 클래식 음악을 듣고 하오에는 경음악을 들으면서 자라는 식용 한우(한오)도 생겨났다(서울신문 10월9일자 6면).멍에 쓰고 쟁기 끌어 논밭 갈아주면서도 매맞기 일쑤였던 그 조상의 슬픈 운명에 비기자면 한량 신세.뷔페식으로 「식사」도 하고 마사지 받으며 1주일에 2∼3병씩 맥주까지 든다.백화점에서 목장에 위탁사육하는 것인데 체중은 일반 한우보다 2백㎏ 정도 더 나가는 것으로 알려진다. 물론 장삿속이다.인도도 아닌터에 소를 위해 주는 짓들이라고야 하겠는가.당연히 보통 쇠고기 값보다 비싸다.비쌀수록 잘 팔리는 것은 우리나라의 기묘한 시장논리.더구나 이게 어디 보통 소인가.음악 들으며 뷔페식하고 한잔씩 걸치기까지 하며 자란 귀족 한량 소가 아닌가.「불티나게」팔린다고 한다.그래,육질 좋다는 한량소의 고기맛은 긔 어떻던고.바따라지던가,달보드레하던가.아니면 달골새곰하던가,알근달근하던가.한량이 못돼선지 마뜩찮아지는 마음이다. 「문명화(시빌리제이션)는 암화(캔서리제이션)」라는 말들을 해온다.이는 미식의 과식과 많이 관계되는 말. 동양에서 장수의 비결로 쳐오는 소식·조식의 다작을 한번 더 생각해 보게한다.
  • “역시 고국…진한 동포애 느껴요”/사할린동포 76명 귀국 15일째

    ◎춘천 「사랑의집」서 안락한 생활/추수철 맞아 일손돕기도 참가 지난달 29일 사할린에서 영주귀국한 할아버지·할머니들이 강원도 춘천군 서면 안보리에 있는「사랑의 집」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사랑의 집」에서 생활하는 교포노인들은 모두 76명. 이들은 귀국후 산업현장,민속촌등을 돌아보고 고향방문까지 마친 뒤 지난 5일「사랑의 집」에 입주했다. 이들은 새벽4시30분에 일어나 5∼6시에 새벽기도를 하고 아침9시부터 1시간동안 성경공부를 하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보내고 있다. 또「젊은」노인들은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벼베기등에 참가하게 해 달라고 관리자들한테 부탁해 놓은 상태이다. 이들은『물론 벼베기를 해본지는 오래 됐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허드렛일이라도 해주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영주귀국 노인들의 생활이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게 이들을 지켜본「사랑의 집」관계자들의 말이다. 고국을 떠난지 오래돼 우리말이 서툰 노인들이 있는가 하면,비록「국내 무연고자」로 들어왔으나 어딘가에 남아 있을 가족·친지를 찾기 위해 남몰래 애쓰는 노인들도 많이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사랑의 집」은 서울 광림교회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과 의료시설등을 갖춘 현대식 3층 건물.그동안 국내 무의탁노인 80명을 수용해 왔다. 이번에 사할린 동포를 새 식구로 맞아들인 것을 계기로 1백여명분의 여유 숙박시설을 추가귀국자를 위해 비워두고 있다. 최고령자인 강시동할아버지(90)는『고국이 늙고 병든 몸을 받아줘 고향에 뼈를 묻게 됐으니 이제 더 바랄 것이 있겠느냐』며 여생을 편안히 보내게 해준 고국의 동포들,특히「사랑의 집」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 안보리 상임이사국/영,일·독 진출 반대

    【런던 AP 연합】 영국은 현재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수를 조정,독일과 일본을 새로운 상임 이사국으로 받아들이는데 반대한다고 더글러스 허드 영 외무장관이 12일 밝혔다. 허드장관은 이날 하원에서의 증언을 통해 『현재 안보리가 상당히 잘 그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구조정문제의 거론은 많은 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르비 출국 허용/러 헌재/독 브란트 전 총리 장례 참석 동의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 헌법재판소는 13일 출국 금지중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소련대통령이 오는 19일 베를린에서 열릴 빌리 브란트 전서독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할수 있도록 그의 출국에 동의했다. 발레리 조르킨 헌법재판소장은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인도적인 이유」로 고르바초프의 출국 허가를 요청했다고 밝혔으나 법정에 출두해 증언해야 하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는 공산당 합법성에 관한 재판과 관련,헌법재판소의 증언 요청을 거부해 이달초부터 출국금지 상태에 있으며 독일정부는 고르바초프가 브란트 장례식에 참석할수 있도록 러시아 정부에 압력을 가해왔다.
  • KAL기 격추자료/정부인수단 「러」 향발

    정부는 지난 83년9월 구소련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KAL007기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러시아측으로부터 인수받기 위해 장상현 교통부차관을 단장으로 전문기술직원 3명과 외무부직원 1명등 5명으로 구성된 인수단을 12일 모스크바에 보냈다. 우리 인수단은 14일(현지시간)대통령궁에서 보리스 옐친 대통령으로부터 자료를 직접 전달받을 예정이다. 이번 인수단 파견은 최근 러시아정부가 KAL007기 사건 관련자료를 우리측에 인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통보해왔기 때문이며 러시아측이 우리측에 넘겨줄 자료가 블랙박스 자체인지 아니면 러시아측이 블랙박스를 판독한뒤 작성한 기록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양정의 현주소/농림수산부의 미곡정책(국정탐방)

    ◎쌀/“무조건 증산 벗자” 고품질·저가 추구/다수확 통일 대신 차진 진미·일품 보급/12년째 대풍… 영농 기계화율 80∼90%선 어느해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두달남짓 지루한 가뭄이 계속되던 지난 7월12일 하오2시쯤 하늘이 갈라지며 장대같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을 질주하던 서울4부 1790호 검은색 그랜저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더니 간이휴게소에 멈춰섰다. 차문을 열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내린 사람은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이었다. 강장관은 이날 밤을 새워 물을 공급해도 논이 말라가고 벼가 타들어가는 전북 무안군 현경면 일대의 농사현장을 둘러본뒤 무거운 마음으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는 소나기에 온몸이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농사는 인간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농민을 저버리지 않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염없이 서있었다. 쌀을 생산해 우리가 먹기까지 88번의 손이 든다고 풀이되는 쌀 미자. 이처럼 쌀 농사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농민들의 피땀어린 정성을 수없이 필요로한다. 그러나 우리 농민들은 이처럼 힘겨운 쌀 농사를 12년째 대풍으로 일궈내고 있다. 절대적인 쌀 생산량의 부족으로 눈물겹고 우울한 시대를 보내야 했던 기억은 이제 기억으로서만 남아있게 된 것이다. 더욱이 올해는 우리나라 식량자급과 증산정책의 주역으로 영예를 누렸던,「기적의 쌀」「녹색혁명의 기수」로 불리던 통일벼가 20년만에 사라진뒤 처음으로 질좋은 일반미로 풍작을 이루었다. 지난 78년 전체 쌀 생산량의 78%까지 차지하던 통일벼가 미질이 좋지 않아 소비자들이 더 이상 찾지 않게 된데다 쌀 부족시대도 완전히 마감돼 정부가 올해부터 통일벼의 수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진들의 손으로 개발돼 지난 72년부터 심기 시작한 통일벼는 밥맛은 떨어지지만 단위당 생산량이 재래종보다 15∼30%정도 많아 70년대초반까지 이어지던 보리고개의 배고픔을 몰아낸 「스타」였다. 그러나 최근 일본·미국품종보다 우수한 「일품벼」「진미벼」등 우량품종이 개발되고 생산량도 70년대 일반벼보다 39% 이상 늘어난 품종이 속속 보급되자통일벼는 화려했던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한 것이다. 농민과 정부당국 특히 농림수산부 농산국의 끊임없는 벼 품종개량과 함께 12년 연속 풍작을 이룰수 있었던 것은 벼 생산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이 뒤따랐기 때문이었다. 통일벼 다음가는 혁신적 벼 생산기술이라고 할수 있는 어린 모 기계이앙기술은 지난 90년부터 개발돼 육묘비용을 54%나 절감하게 했고 선진국처럼 모를 키워서 논에 옮겨 심지 않고 논에 직접 파종하는 직파기술을 보급하는 단계에까지 와있다. 이와 함께 지난 80년 동력경운기 29만대,동력이앙기 1만1천대,콤바인 1천대,바인더 1만4천대등 농기계보급이 부진했으나 81년부터 융자금 2조1천8백51억원 보조금 2천2백75억원을 지원,지난 9월말 현재 동력경운기 68만대 농업용트랙터 6만8천대 이앙기 19만6천대 콤바인 6만9천대를 보급해 풍년농사에 큰 몫을 했다. 이같은 기계화로 논갈이의 87%,모심기의 85%,벼베기의 80%,농약살포의 93%를 기계로 하고 있으나 농촌일손부족으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5월부터는 일손돕기와농기계보내기를 범국민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의 풍년으로 자급자족을 이룬것은 물론이고 국민적 자존심을 드높였으나 문제는 있었다. 정부의 쌀재고가 91년말 1천4백21만섬으로 적정수준을 넘어선데다 양곡관리기금의 누적 적자만도 5조5천3백34억원으로 그동안 정부에서 4조3천2백50억원을 보전하고도 1조2천억여원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쌀소비가 점점 줄어들고 농촌의 인력부족으로 재배면적 또한 감소하고 있으며 쌀 수매가와 방출가의 차이가 커짐에 따라 농민들의 수매요구도 거세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때문에 쌀 생산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곳곳에서 만만치않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쌀을 비롯한 농업의 정책을 맡고 있는 당국자들은 지난 80년의 예를 들어 어림없는 소리라고 일축한다. 당시 극심한 냉해로 쌀 생산량이 79년보다 36% 줄어들어 1천8백97만섬을 도입해야 했는데 이 때문에 t당 50% 이상 오른 비싼 값을 치르고 외국쌀을 울며 겨자먹기로 들여왔다고 상기시킨다. 주곡인 쌀은 이처럼 식량안보측면 뿐만 아니라 6백만 농민 농업소득의 48%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논의 담수능력이 30억t으로 우리나라 전체 저수지의 저수능력 27억t보다 훨씬 많은 점등을 감안하면 쌀 농사로 인한 효과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말고도 그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쌀을 농업의 근본,나아가 국가경제의 기반으로 삼는 정책은 국정의 책임자가 누구이든간에 흔들림없이 계속될 것이다.
  • KAL기사건 주요자료/14일 미 유족회 전달/옐친 러시아대통령

    【도쿄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4일 대한항공기 사건에 관한 새로운 조사자료를 미국의 유족협회 간부에게 건네줄 예정이라고 교도(공동)통신이 10일 이즈베스티야지를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새로운 자료에는 KAL기의 블랙박스 기록도 포함되며 크렘린에서 있게 될 전달식의 모습이 TV로 중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새로운 자료는 한국과 일본의 유가족 대표에게도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옐친 대통령은 구 소련이 회수한 블랙박스의 내용등을 한국 방문때에 공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정치·군사협정/러·카자흐 체결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와 카자흐공화국은 10일 경제·정치·군사협력협정에 서명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이통신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대통령이 카자흐의 코르체타프시에서 회담을 갖고 『자유무역과 루블화에 의한 공동통화정책의 수행을 목적으로 한 단일경제권및 관세권 창설을 통해 경제정책의 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국간의 이번 협정은 키르기스공화국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9일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담에서 회원국 정상들이 경제협력의 핵심적 사안에 관한 합의도출에 실패한데 이어 체결된 것이다.
  • 세르비아/「유엔 비행금지」 무시/전투기동원 8차례 공습

    ◎안보리결의 첫날/보스니아인 1백79명 사상 【사라예보·베오그라드 외신 종합】 유엔 안보이가 9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의 구호물자수송과 적대행위 종식을 위해 이 지역 상공에 모든 군용기의 비행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비행금지구역을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세르비아의 대규모 공습이 잇따라 감행되고 있다. 사라예보 라디오방송은 유엔의 결의안 발효 첫날인 9일 하오 세르비아가 전투기들을 동원,보스니아북부 그라다차치마을을 8차례나 공습해 14명이 사망하고 2명은 다른 포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스니아 보건부는 이날 하룻동안 모두 32명이 사망하고 1백4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세르비아 민병대는 이어 하루뒤인 10일에도 전투기를 동원,보스니아마을을 공격해 수명이 숨졌다고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언론들이 보도했다.사라예보 라디오방송은 이날 공습으로 수명이 사망했으며 자국 병사들이 세르비아측의 미그­21전투기 1대를 격추시켰다고 보도했다. 세르비아는 또한 보스니아 도처에서 새로운 「인종청소」의 일환으로 수천명의 회교도와 크로아티아인들을 그들의 거주지로부터 몰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르비아측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세르비아가 유엔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소문을 내 국제사회가 세르비아측 항공기를 공격토록 하려는 음모』라며 공습설을 즉각 부인했다. 한편 세르비아가 비행금지구역 설정 결의안을 위반할 경우 추가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안보리 상임국 추진/일,거부권없는 조건/95년까지

    【도쿄=이창순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일본은 오는 95년까지 이를 실현시킬 것을 목적으로 「유엔 안보리 개혁구상」을 마련했다고 일본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안보리개혁안」은 거부권을 보유하고 있는 현재의 5개상임 이사국은 그대로 놔두면서 거부권 없는 상임이사국을 「4개국 정도」 새로 추가하는 것으로 일본정부는 오는 95년까지 거부권 없는 상임이사국에 들어 가도록 한다는 목표를 정해 놓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