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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친,민영화강화 포고령/정부권한 높여 의회 반발에 쐐기

    ◎권력투쟁 종식위한 「중대결단」 준비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0일 국유자산 매각에 대한 정부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포고령을 발표,민영화작업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 조치를 취했다. 옐친대통령이 이날 하오 서명한 이 포고령에 따라 관리들은 국영기업의 일반양도를 목적으로 하는 민영화계획 집행에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 실무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옐친의 이번 포고령은 민영화 작업에 제동을 걸려는 보수성향의 최고회의(의회)의 기도에 쐐기를 박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샤포슈니코프 보안위장 사임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예프게니 샤포슈니코프 러시아 국가보안위원회 의장은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 일 총리의 침략전쟁 시인/이창순 도쿄특파원(오늘의 눈)

    『제2차대전은 침략전쟁으로 잘못된 전쟁이었다』.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의 제2차대전에 대한 역사적 정의다.그는 10일 기자회견에서 제2차대전은 일본의 침략전쟁이었다고 분명히 밝혔다. 일본의 최고 지도자가 제2차대전을 「침략전쟁」이라고 분명히 언급한 것은 호소카와 총리가 처음이다.전임 총리들도 침략전쟁이라는 인식은 나타냈으나 직접적인 표현은 하지 않았다. 자민당정권은 그동안 전쟁책임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연립정권은 과거사문제 해결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비자민세력은 지난달 29일 연립정부구성에 합의한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도 「과거의 전쟁을 반성한다」는 내용을 명기했다. 하타 쓰토무(우전자)신임외상도 『과거의 침략행위를 인정하고 사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일본의 새 정권이 이같이 전쟁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다는 의미에서 매우 바람직하며 동시에 높이 평가받을 만한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말보다 행동이다.일본은 이제 과거침략행위에 대한반성과 사죄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일본은 대아시아정책 강화를 위해서도 전후청산을 필요로 하고 있다. 과거사문제가 일본외교의 중대한 걸림돌이 돼왔음을 부인하는 일본사람은 별로 많지않다.외무성관리들조차 일본의 불충분한 전후처리로 아시아정책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유엔외교를 위해서도 전후처리는 일본이 먼저 풀어야 할 과제다.일본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에의 야심을 품고 있으나 유엔헌장의 「적국」조항에 발목이 잡혀있다.국제사회는 일본이 상임이사국에 진입하기전에 먼저 전쟁책임을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까지 일본은 역사를 줄곧 왜곡해왔다.이 때문에 뉴리더들의 전쟁책임에 대한 적극적인 발언이 일본의 국제공헌과 정치대국화를 위한 「환경정리」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사고 있는지 모른다.
  • 전투병력 해외파병/독 사민당 허용키로

    【본 로이터 연합】 독일 최대 야당인 사민당(SPD)은 10일 독일 전투병력의 해외파병과 관련해 지금까지 헬무트 콜 정부에 반대해 오던 입장을 선회,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전투병의 해외임무를 허용키로 했다고 당대변인이 밝혔다. 코르넬리 손탁 대변인은 당지도부가 이날 「군사작전의 성공을 위해 전투가 불가피할 경우라 할지라도」유엔군 주도하의 군사활동에 독일군이 파견되도록 해야한다는데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중도좌파의 SPD가 전투병력의 해외파병에 대한 당노선을 당차원에서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PD는 그러나 걸프전때처럼 유엔주도가 아닌 유엔안보리의 결의에 의해서 구성되는 군사활동등에 대해서는 독일군의 참여를 여전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콜 정부는 그동안 독일군의 인도적 구호 활동 참여만을 허용토록하고 있는 SPD의 반대에 부딪쳐 왔다.
  • “북한핵 이제부턴 강경대처”/한 외무

    ◎“대미 합의 불이행”… 안보리제재 포함/“북의 지연전술에 빠지면 핵해결 어렵다” 판단 한승주외무장관은 10일 북한의 우리측 대화제의거부와 관련,『북한이 미·북한 제네바회담의 합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남북대화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유엔안보리의 제재를 포함,북측에 대해 보다 강경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난 3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한 이후 정부는 주로 국제공조체제를 통한 대화 및 설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이제부터는 북한에 강경 제재방안을 본격 검토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장관은 특히 유엔안보리 제재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정부가 보인 대북유화책은 북한이 핵안전협정을 이행토록 하기위한 명분축적의 의미도 있었으나 우리 입장에서 볼 때는 안보리제재에 대비,중국을 설득할 명분축적의 측면도 있다』고 말해 제재에 대비한 국제공조체제가 이미 형성되어있음을 시사했다.그는 이어 『북한핵문제는 기본적으로 북한이 핵안전협정준수라는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고 말하고 『만일 북한이 제네바회담에서 합의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각 이 문제는 유엔안보리로 넘어가 제재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장관의 이같은 북한핵문제와 관련된 대북강경발언은 처음있는 일로써 더이상 북한의 지연전술에 이끌릴 경우 핵문제해결 자체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북측도 정부의 대화제의를 거부하는등 강경일변도로 치닫고 있어 자칫 남북관계는 긴장국면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낳고있다. 한장관은 또 북한의 핵통제공동위재개 제의거부에도 언급,『현재로선 우리가 남북대화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밝혀 당분간 새로운 대북제의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장관은 오는 12일 개최예정인 한·미·일 3국대책회의와 관련,『국제공조체제 유지방안 및 북한의 사찰수용문제,향후 대응방안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라고전하고 『오늘 장재용미주국장을 워싱턴에 파견했다』고 밝혀 이번 회의에서 정부의 강경입장을 미·일측에 전달할 방침임을 확인했다.
  • 일 총리,“침략전쟁 잘못”시인/NPT 대북관계 연계…무기연기 지지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 총리는 10일 『제2차 대전은 침략전쟁이며 잘못된 전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고 『과거역사에 대해 반성과 함께 분명한 매듭을 짓고 평화와 국제협조를 위해 책임을 다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이날 하오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외 문제 전반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가운데 이같이 강조하고 『반성에 대한 구체적인 표시는 앞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또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대해서도 언급,『어제 하타외상이 얘기한 것처럼 무기한 연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NPT에 관련된 사항은 일본과 북한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일관계 강화는 일본 외교의 축으로 양국뿐만 아니라 세계관계에도 커다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참여는 일본쪽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이 아니지만 일본이 자연적으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입장이 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방미문제와 관련,『오는 9월말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현재 검토중』이라고 말해 유엔총회 참석과 함께 미국방문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사정이 허락한다면 올 가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APEC)정상회담에도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미국과의 무역역조를 해결하기 위해 수입규제 완화,시장개방확대 등에 노력해야 하나 미국도 재정적자 축소,경쟁력 강화등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쌀시장의 개방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 한­러,「오호츠크해 어로」 마찰/옐친,조업중단 요청… 외교문제화

    ◎10월 서울서 실무대책회의 한·러시아 양국은 러시아측의 캄차카반도 부근 오호츠크공해 조업중단 조치와 관련,오호츠크해 경제수역 입어료문제등 양국간 이견조정을 위해 오는 10월초 서울에서 양국 고위실무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6일 『현재 러시아측은 오호츠크해 어족 자원보존을 위해 공해상 조업 중단조치를 내려놓고 있으나 우리측은 25%를 감축하는 조건의 조업재개를 통보해 놓은 상태』라고 전하고 『지난 1일 부터 감축조업을 재개하려했으나 러시아측이 폴란드어선 두척을 나포하는등 강경대응으로 나와 아직 관망중』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보리스 옐친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29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오호츠크해의 무절제한 어획으로 어족이 고갈되고 있을 뿐더러 러시아 극동지역 어민들의 반발이 심해져 정치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측의 자율적 조업중단을 요청해왔다고 외무부 한 관계자가 전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대해 지난달 14일 답신을 보내 『지난번 모스크회의 때 각국이 합의대로 관계국들이 과학적 자원조사를 근거로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고 지적하고 『우리 어민의 피해도 크기때문에 조만간 규모를 줄여서라도 조업을 재개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달라』는 내용의 답신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호츠크공해에서 그동안 조업을 해왔던 우리 원양어선은 총 30척으로 매년 명태 20만t의 어획고를 기록해왔다.
  • 러의회,정부민영화 제동/옐친포고령 효력정지결의안 가결

    ◎보­혁투쟁 가열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수파가 주도하고 있는 러시아 의회(최고회의)는 6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앞서 공표한 민영화 촉진포고령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결의안을 가결시킴으로써 정부가 경제개혁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온 국유산업 매각작업에 제동을 걸었다. 옐친 대통령의 정적 루슬란 하스불라토프의장이 이끄는 최고회의는 이날 국유산업 매각 포고령의 시행을 중지시키는 내용의 결의안을 1백40대15로 가결함으로써 옐친 대통령 정부와의 권력투쟁을 더욱 가열시켰으며 이에따라 민영화 촉진포고령은 그 유효 여부가 헌법재판소 판결로 가려지게 됐다.
  • 구소 지역분쟁 외교개입/클린턴 검토/러 위협요인 사전제거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구소련내에서 발생하는 지역분쟁이 러시아정부를 위태롭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이들 분쟁에 외교적으로 개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5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행정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미정부는 15개 구소련 공화국내에서 발생하는 지역적,인종적 분쟁을 중재함으로써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러시아 정부가 이같은 분쟁을 회피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이같은 개입 결정은 아울러 분쟁이 인접 남아시아 지역이나 터키 등지로 확산되거나 러시아에 군사개입 명분을 제공하는 것을 예방하는데도 목적이 있다고 포스트지는 덧붙였다. 클린턴 미행정부는 또 유엔 평화활동이 신속히 확대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정치,군사,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포스트지는 전하면서 미국은 러시아군이 러시아에 적대적인 조직들을 진압할 수 없을 경우 구소련내에 유엔군이 배치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 “안보리 확대개편 대부분 찬성”/갈리총장 「안보리개편」 중간보고서

    ◎현이사국 존속 전체 일·독영입 지지/미/개편에 반대… 헌장상의 책임 수행을/영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2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개편에 관해 지난달 9일까지 접수된 50개국의 회신을 취합한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갈리총장은 회원국들의 입장을 종합해 올가을 총회에 보고서로 제출할 예정이다.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온 한국도 조만간 안보리 개편에 관한 회신을 유엔에 전달할 예정이다.주요국가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일본=안보리 결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예를 들면 재정적 기여와 같은 능력있는 국가가 안보리 정책결정 과정에 보다 활발히 참여해야 한다.세계평화에 기여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국가가 적극 개입해야만 안보리와 유엔이 강화될 수 있다.일본은 안보리에 대한 의무를 다할 준비가 돼있다. ▲독일=다수 국가가 독일이 안보리 상임이사국 후보가 돼야한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한다.세계평화 유지를 위한 독일의 정치적 재정적 기여에 대한 높은 평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독일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부여된 책임을 떠맡을 용의가 있다. ▲미국=정치 경제적으로 세계에 영향력을 갖고 있고 세계평화와 안전에 기여할 의지를 갖고 있는 현재 상임이사국들의 위상은 존속돼야 한다.미국은 일본과 독일에 상임이사국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지지한다.안보리 이사국 수 확대를 신중하게 고려할 용의가 있다.과중한 안보리 업무 처리와 비이사국들의 기여를 위해 안보리 부속기구 신설을 제의한다. ▲영국=안보리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어떠한 개편논의도 있어서는 안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보리의 효과적 운영과 유엔헌장에 명시된 기본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호하는 일이다. ▲프랑스=상임이사국 숫자를 늘리는 문제를 고려할 때는 해당 국가의 경제수준뿐만 아니라 평화유지활동 참여여부와 국제평화와 안전에 있어서의 국제적 책임이행등도 기준이 돼야한다. ▲중국=안보리 개편은 모든 회원국의 직접적인 이해가 걸려있고 헌장개정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복잡하고도 오랜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따라서 어떠한 안보리 개편조치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하며 회원국들의 광범위한 컨센서스에 기초해야 한다. ▲러시아=지역문제 논의시 지역기구 대표들이 안보리에 참석토록 할 것을 제의한다.위기사태 해결을 위한 유엔개입과 관련,안보리에 질의서나 건의서 제출을 준비하는 등의 기능을 가진 안보리 상임위원회의 신설도 제의한다.유엔평화유지군담당 본부의 설립문제도 논의할수 있을 것이다.
  • “거부권없는 제3이사국 신설”/거부권있는 상임이사국 증설엔 반대

    ◎안보리 개편 정부안 유엔 제출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 한국정부는 국제평화와 안전에 기여할 능력이 있는 국가에 대해 비토권없는 새로운 범주의 상임이사국 자격을 부여할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엔안보이개편안을 3일 하오 주유엔 한국대표부를 통해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에게 제출했다. 우리정부가 회신한 안보리개편안은 변화하는 국제관계의 현실에 맞도록 이사국숫자를 늘리는것을 비롯,안보리를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개편은 안보리의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새로운 범주의 상임이사국에 기존 5개 상임이사국이 갖고있는 비토권을 부여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우리안은 분명히했다.
  • 옐친 경제각료들의 노선 싸움/모스크바 이기동(특파원코너)

    ◎러 화폐개혁으로 소장파 “흔들” 지난달 24일 전격단행된 구루블화 사용금지조치의 후유증으로 옐친정부내 노·소장 각료들 사이에 심각한 균열이 야기되고 있다.이번 조치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이들간의 의견차는 크게 문제된 적이 없었다.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체르노미르딘 내각은 소위 개혁 마인드를 갖춘 노장 경제전문가들과 서구식 시장개혁을 신봉하는 젊은 경제학자들의 연합내각 성격을 띠고 있었다.체르노미르딘 총리,게라센코 중앙은행 총재,올레그 로보프 부총리 등이 전자에 속하고 보리스 표도로프 재무장관(35),아나톨리 추바이스(37),세르게이 샤흐라이(36)부총리 등이 후자의 대표적 인물들이다. 가장 첨예한 갈등을 보이는 것은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표도로프 재무장관 두 사람.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이번 조치에 즉각 지지를 보낸 반면 표도로프 장관은 이를 보수파들의 음모라고 몰아붙이며 즉각 무효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선 옐친대통령의 입장이 난처해졌다.과연 누구편을 들어줘야 하느냐는 것이다.그래서인지 옐친대통령은 26일 신구화폐 교환한도 상향조정과 교환시한 연장 등의 조치를 발표한뒤 일체 말을 삼가고 있다. 그가 앞으로 과연 어느쪽 손을 들어줄 것인지에 모스크바정가의 관심이 쏠려 있다.체르노미르딘이 이끄는 소위 노장들은 생산력향상을 최우선으로 내세워 부실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주장하는 등 개혁 마인드는 조금 떨어지는게 사실이다.그렇지만 옐친에 대한 정치적 유대가 아주 강하다는 이점이 있다.대부분이 옐친과는 오랜세월 정치적 동반관계를 유지해온 사람들이다. 반면 표도로프 장관으로 대변되는 소장 개혁파들은 불같은 개혁을 주장하나 모두 정치적 야심이 대단하고 비타협적이라는 점 등이 옐친으로선 부담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화폐개혁조치가 이들 온건파들이 지도부내 소장파들을 몰아내기 위해 던진 승부수라는 분석도 한다.만약 이번 조치가 중앙은행의 구상대로 시행될 경우 표도로프 장관은 자리를 지키기가 힘들다는게 중론이다. 옐친대통령은 지금까지 이번 조치의 무효화 등 소장파들의 요구에 선뜻 응할 태세가 아니다.이는 일견 체르노미르딘 등의 말에 더 무게를 싣겠다는 의사표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소장개혁파들의 대거 몰락을 가져올 대규모 개각단행의 전조로까지 확대 해석하고 있다.공교롭게도 이들 소장파 다수는 현재 부패·독직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과연 어디까지 파장이 이어질 것인가.
  • 러,아프간 포격 중단키로/국경충돌종식 협상 합의

    【카불 로이터 연합】 타지크공화국주둔 러시아군은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대한 포격을 중지키로 합의했다고 압둘 아지즈 모라드 아프가니스탄대통령 대변인이 31일 발표했다. 모라드대변인은 예프게니 프리마코프 보리스 옐친대통령특사와 부르하누딘 라바니 아프가니스탄대통령이 한시간동안의 회담끝에 양측은 타지크공화국과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충돌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개최의 필요성에 합의,이에따라 아프가니스탄이 러시아측의 포격중지를 요청,이같은 합의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프리마코프특사는 30일 카불에 도착,북부 아프가니스탄에 은거하고 있는 타지크반군의 대러시아 공격 중지 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군은 러시아 지원하의 타지크정권에 대항,투쟁중인 타지크 회교반군들을 아프가니스탄이 지원함에 따라 이에대한 보복으로 아무 다리야강을 따라 북부 아프가니스탄에 포격을 가해 왔었다.
  • 식욕돋울 식단으로 열량부족 없게

    ◎야채 많이 먹고 냉차로 무더위 갈증해소 장마가 끝나면 기온이 섭씨 30도이상으로 올라가는 무더운 날들이 많다.사람이 느끼는 최적기온은 17∼18도에 습도가 60∼65%인데 30도이상에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아진다.이러한 더위는 불면증·식욕부진·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가져오며 활동량이 줄고 무기력해지기 쉽다.그러므로 적절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여름은 여름답게 어느정도의 땀을 흘려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몸의 저항력도 약해지기 쉽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위한 식사관리로는 첫째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식단과 조리법을 마련해야 한다.날씨가 더워 식욕이 없으면 먹는 것도 귀찮은 때다.우선 보기에 식욕이 날 수 있도록 그릇의 선택이나 담는 방법,조리법등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식초를 이용하여 새콤달콤하게 하거나 유리그릇에 얼음을 띄운 시원한 냉국을 준비하거나 튀김요리로 입맛도 돋우고 부족되기 쉬운 열량도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도 더위속에 이것저것 마련하기가 쉽지않으므로 한 음식에 여러 종류의 식품이 들어가는 일품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단백질 식품으로는 소화가 잘되는 닭살이나 흰살생선을 이용하도록 한다. 둘째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한다.신선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는 땀으로 배설되는 수분의 양을 보충하고 식욕을 돋울 수 있으며 무기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다. 셋째 청량음료나 물의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식욕을 감퇴시키므로 찬보리물이나 오미자차등을 준비하여 갈증을 해소토록 한다.셋째 상하기 쉬운 음식은 피하고 그때그때 조리해서 먹으며 상한 듯한 음식은 미련없이 버린다.다섯째 행주 도마 수저등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러 긴급 최고회의/2시간만에 정회/5일간 휴회키로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 최고회의(상설의회)는 31일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강행한 보안장관 경질과 인기를 잃고 있는 루블화 통화개혁및 헌법개정문제를 긴급회의 새 의제로 채택키로 합의한 가운데 오는 6일 속개키로 합의한후 2시간 반만에 정회에 들어갔다. 최고회의는 이날 정회에 앞서 당초 긴급회의 소집 의제로 채택됐던 러시아 서남부 잉구셰티아및 북오세티아지방에 내려진 옐친대통령의 비상사태 포고령 연장을 승인했다.
  • 러의회,“옐친문책회의” 소집/카프카스사태 등 집중 추궁/내일 개막

    ◎화폐개혁·보안장관해임도 거론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화폐개혁 파문을 기회로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정면 도전하고 있는 러시아 최고회의(의회) 지도부는 29일 최고회의 긴급전체회의를 31일 소집키로 결정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최고회의 공보대변인을 인용,31일 하오 2시(한국시간 하오 8시) 개막될 이번 회의에서 카프카스 사태와 관련한 옐친 대통령의 포고령이 검토될 것이나 화폐개혁 문제도 다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최고회의 지도부의 비탈리 시로바트코 서기도 대의원들의 전국적인 반발을 야기한 화폐개혁 문제를 의제로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고회의 지도부는 앞서 28일 옐친 대통령이 빅토르 바라니코프 보안장관의 해임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비상회의를 소집하겠다고 경고했었다. 지도부는 지난해 12월 채택된 수정헌법에 따라 최고회의만이 보안·국방·외무장관에 대한 해임권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지도부는 또 지난주 발표된 화폐개혁에서 규정한 구화폐의 교환상한액을 철폐하도록요구했다. 옐친 대통령은 지난 27일 타지크­아프가니스탄 국경의 군사위기해소 실패와 부패혐의 등을 이유로 바라니코프 장관을 해임한 바 있다.
  • 북핵과 아세안 외교/양승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아시아나항공기가 전남 해남 부근 야산에 추락한지 불과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한데 싱가포르방송은 미 CNN뉴스를 통해 이 사건을 속보 형식으로 보도하고 있었다.헬기가 부상당한 승객을 실어나르는 모습,다리가 크게 다친 승객의 고통스런 얼굴등을 담은 생생한 화면과 함께­.정말 지구는 「하나」였다. 바로 그 시간,웨스틴스탬퍼드호텔 래플즈볼룸에선 아·태지역의 다자간안보 대화를 논의하는 비공개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담이 한창 진행중이었다.주 의제는 예상밖으로 북한핵문제.한승주장관과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상오회의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핵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그런데 인도네시아 알라타스외무장관이 「딴죽」을 걸었다.내용인즉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했다고 유엔안보리가 제재조치를 취할 수 있느냐는 거였다.그러면서 『만약 영변시설을 보고 발견하지 못하면 다른 곳을 또 볼테고…그렇다면 종국에는 북한의 군사시설을 다 보려들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쏟아냈다.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발언이었다.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재빨리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협정 준수는 국제적 의무인데 이를 이행하지 않고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리고는 로물로 필리핀외무장관과 무토 일본외무장관의 우리측 입장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이어졌다. 알라타스장관의 「딴죽」은 그렇게 해프닝처럼 스쳐 지나갔다. 여기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서로의 이익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지구촌」이라는 사실이다.그것도 자국의 이익에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한 교포는 『우리나라에 분규·시위가 일어나면 이곳에서 더 빨리 알게된다』고 전했다. 대세는 아니었지만 비동맹권을 대표한 알라타스의 발언이 회담장 주변에 쫙 퍼졌고 매스컴을 통해 보도됐음은 물론이다.그만큼 우리는 쉽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외부로부터 「은밀한」 견제를 받고있다. 북한핵이 이번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담의 주 의제로 부상했다는 것은 큰 성과다.그러나 거기에 만족할 시점이 아니었다.역으로 그 속에는 우리의 대아세안외교의 현주소와 「다짐」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있기 때문이다.
  • 자신감 잃은 자민 충격… 실망…/비자민연정 대두… 일정국 이모저모

    ◎가토그룹 3명 탈당… 새정당 구상/자민총재 선거도 관심권 밖으로 ○장기집권 붕괴위기 ○…일본신당과 사키가케당이 자민당을 제치고 비자민5당과 정권협의에 들어갈 것을 공식통보한 28일,지난 총선후 열흘동안 알게 모르게 「38년 집권의 관록과 전통이 하루아침에 깨질 리는 없으리라」는 속마음을 품어왔던 많은 자민당 의원들은 실망과 충격의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두당의 이같은 최후통고로 자민당 총재가 되더라도 일본총리가 될 가능성이 더욱 옅어짐에 따라 이날 개시된 자민당 총재후보 등록에 관한 관심이 크게 저조해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와타나베­고노 대결 ○…30일의 자민당 총재경선은 와타나베 전외상과 고노 관방장관의 대결로 압축됐으나 28일 상오까지만 해도 와타나베에 맞설 당내 개혁파 후보는 미정인 상태로 여러 사람이 거명되는 난조를 보였다. 자민당의 정권상실이 불가피하다는 체념과 아직도 정권유지에 희망이 있다는 미련이 교차하는 가운데 이날 아침 미쓰즈카 히로시 정조회장은 당내에서 정치개혁의 기수로 광범위한지지를 받고있는 고토다 마사하루 부총리겸 법상을 총재후보로 추대하기 위해 애를 썼었다.그러나 무계파인 고토다 부총리는 소장파의원들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세대교체와 건강 등을 이유로 불출마의 의지를 고수. 그러자 외신들을 비롯한 많은 관측통들은 하시모토 류타로 전대장상이 개혁파 티켓을 따낼 것으로 확신했지만 결국 고노 장관으로 결정됐다. ○자민의석 또 줄어 ○…사회·신생당등 비자민 7당 연립정권 구성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일본 자민당 가토 그룹의 가토 무쓰키 대표와 후키다아키라 전자치상,고가 잇세이 중의원 의원등 3명이 28일 자민당을 탈당했다. 가토 대표등은 이날 가지야마 세이로쿠 간사장에게 탈당계를 제출했는데 이로써 자민당 의석은 2백24석으로 줄었다. 가토 대표등은 그동안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가이후 도시키 전총리가 총재로 추대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가이후 전총리가 수락하지 않자 이날 탈당계를 제출했다. 가토 대표등은 무소속 의원등을 규합해 새로 당을 창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조정작업중 ○…이날 하오 늦게 일부 외신은 비자민 7당의 서기장급 고위대표들이 「드디어」 연정구성을 실제합의했다고 타전했다가 몇분후 슬그머니 「합의 확실시」로 톤을 죽였다.고위대표들의 만남은 당수회동이 예정된 29일 이틀전부터 시작돼 정책에 관한 조정및 조율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28일 하오에는 고위대표급보다 한단계 낮은 각당의 정책담당자들이 모여 「감세」나 「태평양전쟁 유감」 등 다소 한가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7당의 공동 정강의 대강은 당수회동에서 발표될 예정. □일 자민당 약사 ▲1955.11=자유·민주당 통합 하토야마 내각출범 ▲56.12=하토야마 내각 총사퇴,이시바시 내각 성립 ▲57.2=기시 내각 발족 ▲58.1=일,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60.7=이케다 내각발족 ▲64.11=이케다 내각 총사퇴,사토 내각 출범 ▲65.6=한·일 기본조약 조인 ▲66.12=자민당 하야파,나카소네파와 모리파로 분열 ▲70.10=자민당 임시전당대회 사토총리 4선 ▲72.6=다나카 가쿠에이 통산상,일본열도 개조론 발표▲72.7=다나카 내각 발족 ▲72.9=대만과 외교관계 단절 ▲74.12=미키 내각발족 ▲76.7=록히드사건으로 다나카 전총리 구속 ▲76.12=미키내각퇴진,후쿠다 내각 성립 ▲78.12=오히라 내각 발족 ▲80.7=스즈키 내각 발족 ▲82.11=나카소네 내각발족 ▲85.8=나카소네총리 신사참배 ▲86.7=3차 나카소네 내각발족 ▲87.11=다케시타 내각발족 ▲89.4=우노 내각발족 ▲89.8=가이후 내각발족 ▲90.2=2차 가이후내각 발족 ▲91.10=가이후내각 퇴진,미야자와 내각출범 ▲93.6=미야자와 불신임 가결,국회해산 ▲93.7=14차 총선 원내과반수 획득실패(227석 차지)
  • “옐친이 화폐개혁 승인”/중앙은 의장 폭로/러 보혁 책임공방 가열

    ◎포고령발표로 통화파동 진정 【모스크바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충격완화 포고령 발표로 화폐개혁 파동이 진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 의장이 27일 화폐개혁을 불법행위라고 맹렬히 비난한 것과 때를 같이해 중앙은행 의장이 대통령의 사전승인을 시사함으로써 옐친대통령이 곤경에 몰리고 있다. 옐친의 최대 정적인 하스불라토프 의장은 이날 지역 경영인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화폐개혁과 관련한 모든 조치는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하루전만해도 그는 화폐개혁이 수정돼야 할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는 『국민들이 중앙은행과 내각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고 강조하고 『화폐개혁은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 북 IAEA핵사찰 수용땐 기업인방북 즉각 허용

    ◎한완상 부총리,서울신문 특별회견/핵투명도에 따라 경협 확대/대북대화 재개 곧 제의방침 정부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용하면 그동안 중단됐던 기업인들의 북한방문을 즉각 허용,본격적인 대북 경제협력문제를 논의토록 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북한의 경제난이 최근들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다 미·북한간의 제네바회담에서 북한측이 핵문제에 상당한 양보를 한것이 우리측의 경제협력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7일 서울신문과의 특별회견에서 『정부는 북한이 IAEA의 특별사찰을 수용하면 바로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하여 본격적인 대북투자문제를 논의토록 하겠으며 남북상호사찰등 북한의 핵투명성 보장단계에 따라 경제협력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단됐던 남북경협이 재개되면 국내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부총리는 그러나 북한이 IAEA사찰을 계속 미룰 경우 유엔안보리의 경제제재조치를 추진한다는 정부의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미·북한회담과 병행하여 남북간에도 핵문제를 비롯한 경제교류문제등을 논의하기위해 북한의 휴전협정경축분위기가 가라앉으면 바로 대화를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부총리는 북한의 핵문제만 해결된다면 3단계통일론의 첫단계인 남북교류협력단계는 바로 실시될 수 있으며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신뢰를 구축,오는 95년, 늦어도 96년에는 2단계인 남북연합단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북연합단계에서는 정상회담을 비롯 남북간의 각료,의회의 교류가 제도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한부총리는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현재의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논의한다는 것은 적절치않다고 말했다. 우리 기업인들의 방북은 남한조선노동당사건과 북한의 핵개발의혹으로 지난해 10월 남포조사단방북이후 중단됐었다. 남북교역도 그이후 급격히 감소,지난 6월에는 제3국을 통한 간접교역및 임가공형태로 1천4백70만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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