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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부터 보리수매

    정부의 보리수매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농림수산부는 12일 농협과 계약재배한 보리 생산농가들에 대해 희망하는 전량을 수매하겠다고 밝혔다.수매가격은 조곡 40㎏ 한가마(1등품기준)에 겉보리는 2만6천2백80원,쌀보리는 2만9천7백90원이다.
  • 모스크바 지하철 폭탄테러/러 대선 방해목적 추정/16명 사상

    【모스크바 AFP 연합】 11일 하오 모스크바시 남부 툴스카야역 근처 지하터널에서 지하철열차칸에서 폭발물이 터져 승객 4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 경찰대변인은 이날 하오 9시15분(이하 한국시간 12일 새벽2시15분)모스크바시 남부 툴스카야 역과 나가틴스카야역 사이에서 지하철열차칸에서 폭탄이 터져 승객 4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중 5명은 위독하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에코방송 특파원은 이날 열차가 툴스카야역을 막 출발한 뒤 폭발이 발생했으며 폭발에 이어 화재가 발생,하오 11시(12일 새벽 4시) 직전에 진화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리 루츠코프 모스크바시장은 이날 폭발현장에서 오는 16일의 대선과 시장선거를 방해하기 위한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임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테러리스트들이 5백g 가량의 TNT를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폭발이 체첸내전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선거가 정상적으로 치러지는 것을 방해할 목적으로 행해진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한다.(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나를 겨냥한 것이다』고 말했다.
  • 진념 노동 「ILO이사국 진출」 일문일답

    ◎“한국 높아진 국제위상 재확인”/노동협상서 우리이익 보호할 토대 마련/선진·개도국 중간입장서 상호이해 조정 진념노동부장관은 10일 우리나라의 국제노동기구(ILO)이사국 진출을 세계화 추진정책과 함께 우리의 강화된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음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LO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된 직후 기자들과 가진 진장관과의 일문일답. ­ILO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의 의미는. ▲지난해 유엔 안보리에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한데 이어 ILO가입 4년여만에 이사국에 진출한 것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그만큼 영향력있는 핵심국가로 부상했다는 것을 뜻한다.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노사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증진시키고 무역과 노동조건을 연계한 논의(BR)등 주요 국제노동·사회문제에 있어서 우리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이사국으로서 한국의 활동계획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이해관계를 조화시키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ILO 비상임 이사국에 진출한 것과 함께 경총 부회장이 사용자측 대표로 ILO교체이사에 선임된 배경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제적으로 노동분야에서만 국력에 상응하는 대접을 받지 못했다.이번에 ILO이사국에 진출한것을 계기로 선진국 수준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게됐고,이에 따라 사용자와 노조측도 이사로 선임됐다고 할 수 있다.ILO이사국 진출로 노동분야에서 후진성을 탈피하게 됐다는 점을 강조한다. ­11일 총회 연설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인지. ▲지난 1세기동안 ILO가 근로조건을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다가오는 21세기에도 획일적인 근로기준을 전 세계에 적용시키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의문점을 제기할 생각이다.또 실업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려면 고용창출 못지않게 인력훈련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킬 계획이다.이러한 기조위에서 교육과 직업기술 훈련을 연계시키려는 우리의 교육개혁과 노사개혁 방향을 설명하고 주어진 상황안에서 우리도 국제규범에 맞게 노사제도를 개혁할 방침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ILO 총회의 주요의제는 무엇인가. ▲협약제정 의제인 가내근로와 일반 토의 의제인 고용정책및 노·사·정 3자 협의 3가지다. 가내근로란 가내공업,재택근무자등 가내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등에 관한 내용인데,경영자층이 결사반대하고 있는데다 가내근로자의 범위 등에 대한 의견이 집약되지 않아 협약으로서의 효력을 발생하기 까지에는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나머지 2개 의제는 각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당면하는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구차원의 고용정책」과 「노·사·정 3자의 협력활성화 방안」에 관한 것이다.〈제네바=우득정 기자〉
  • 아랍정상회담 21일 개최/「이」 우파정권 대응책 논의/카이로서

    【카이로 연합】 이집트,시리아,사우디 아라비아 등 3개국 지도자들은 8일 다마스쿠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스라엘의 강경 우파정권 출범에 따른 공동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아랍권 전체 국가들이 참가하는 정상회담을 촉구했다. 정상회담 폐막후 발표된 코뮈니케는 이스라엘 신정부에 대응하는 아랍권의 연대와 지원을 강구하기 위한 범아랍정상회담이 오는 21∼23일 카이로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대통령,압둘라 이븐 압둘 아지즈 사우디 왕세자 등 아랍 3개국 지도자들은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당선자가 중동평화협상의 기본 구도를 포기할지 모른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공동성명은 또 이스라엘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242,336,425호를 이행,골란고원과 남부 레바논및 팔레스타인 점령지에서 철군할 것을 촉구했다.
  • “국제적 합의땐 자위대 파병 가능”/오자와 신진당수

    ◎“정치적 문제일 뿐… 갸헌 필요없어”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통합야당인 신진당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당수는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합의가 있다면 일본 자위대는 걸프전과 같은 다국적군에 참가할 수 있다』고 말해 해외파병 참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유엔 안보리의 무력제재 결의 등을 전제로 자위대가 다국적군에 참가해 무력을 행사하는 것이 현행 헌법아래서 가능하다는 것을 표명한 것으로 집단적 자위권과 관련,적지않은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오자와 당수는 아사히신문과 6일 가진 인터뷰에서 『국제사회가 좋다고 한다면 지옥까지도 같이 행동할 수 있으며 우주 끝까지도 가야 한다』면서 정치적 판단의 여지는 있으나 이념적으로는 자위대의 행동범위에 무력행사까지 포함해 제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 남북 군축문제 신뢰구축 토대 마련/남북한 군축회의 동시가입 의미

    ◎북 핵·지뢰문제 등 유엔무대서 공식 토의 남북한의 제네바군축회의(CD) 동시가입은 처음으로 남북한이 다자간 군축체제에 함께 참가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화학무기금지협약(CWC)등 국제적인 군축협약에 가입했거나 가입을 추진중이지만 북한은 지금까지 국제적인 군축·비확산기구에의 참여를 거부해왔다. 남북한이 CD에 동시가입한다고 해서 남북한이 직접 양측의 군축문제를 협상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남북한이 CD에서 이뤄지는 재래식무기를 포함한 각종 대량살상무기의 감축협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제적인 군축의 흐름을 명확히 이해하게 되고 장기적으론 남북한이 추구해야 할 군축의 목표도 이에 맞춰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미 양국이 북한에 공동제안한 4자회담도 마지막 단계에서는 군사적 신뢰구축조치가 쟁점이 될 것이며 상호간의 군축문제가 쟁점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CD가 다루는 군축현안은 핵무기와 화학무기·기타대량살상무기·재래식무기·군사예산감축·군사력감축·군축과 개발·군축과 국제안보·신뢰구축과 검증 등 포괄적인 군축현안을 다룬다. 재래식무기감축협약(CCW)과 CWC가 CD에 의해 이뤄졌으며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이 체결단계에 이르고 있다.NPT(핵확산금지조약)도 CD의 전신인 17개국위원회에서 기초가 만들어졌다. CD가 현재 중점추진중인 CTBT가 마무리된 뒤에는 핵무기뿐만 아니라 핵물질이용 전반을 규율하는 「CUT­OFF협약」과 지뢰제거와 관련한 「DEMINING협약」 등을 만들어갈 예정이다.이 과정에서 남북한은 북한 핵개발사업과 군사분계선부근에 대량매설된 지뢰문제 등을 놓고 각자의 입장에 따라 논쟁을 벌이거나 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CD는 현재의 유엔기구 가운데 가입이 가장 어려운 기구 가운데 하나다.현재의 회원은 미국과 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37개국뿐이다.CD는 유엔 회원국 전체가 회원국인 유엔군축위원회(UNDC)의 비효율성을 타파하려는 미국등의 주도로 78년 설립됐다. 우리 정부도 지난 91년부터 가입을 신청했으나 5년만에야 뜻을 이루게 됐다.북한도 지난 93년 CD가입을 신청했다.국제적인 군축협약의 체결과정에 직접 참여해 조금이라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보자는 것이 북한의 의도인 것 같다고 한 당국자는 말했다.남북한을 포함해 이번에 새로 참여하게 되는 23개국 가운데 북한은 사실상 CD에 가입하기는 어려운 여건이었다.그러나 분단이라는 특수상황에 비춰 한국의 가입이 이뤄졌기 때문에 북한도 일종의 어부지리를 얻었다는 것이 당국자의 설명이다.〈이도운 기자〉
  • 오늘 첫 카프카스 정상회담/옐친 주재… 구소국 모두 참가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3일 러시아 남부 키슬로보스크에서 열리는 카프카스 정상회담을 주재,오는 16일 대선을 앞두고 강력한 지도자상을 내세울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 옛소련이 붕괴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날 정상회담에는 그루지야공화국의 에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대통령과 아르메니아의 레본 테르 페트로샨 대통령,아제르바이잔의 게이다르 알리예프 대통령,친러시아계 체첸지도자 도쿠 자브가예프등 러시아의 통제를 받는 공화국은 물론 독립국가의 지도자도 함께 참석한다.
  • 한·일 관계 앞날(출발 2002년 월드컵:1)

    ◎21세기 동반협력관계 전기로/개·폐회식 참석「일왕 방한」 상징성 큰 행사/비자없이 왕래… 일 문화 본격 상륙할지도 2002년 월드컵의 한·일공동개최에 대해 외무부의 일본 관련업무담당자는 『한·일관계로만 볼 때 공동개최는 차선이 아닌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의 외무부 당국자들은 광복50년(일본은 종전50년),국교정상화 30년이라는 역사성을 가진 지난해에도 국민감정 때문에 양국이 그럴듯한 공식행사 한번 치를 수 없었던 현실을 매우 아쉽게 생각해왔다.그런 상황에서 올림픽과 함께 최대의 국제행사로 꼽히는 월드컵을 공동으로 치르게 됐다는 것은 두 나라 관계발전에 더 없는 기회가 된 것이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양국의 국민은 서로에게 소원한 느낌을 갖고 있지만,국제사회에서 양국간의 이해는 일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시장경제와 무역입국을 추구하는 양국의 국가목표가 같다는 것이다.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 선출과 김철수 전 상공부장관의 세계무역기구(WTO)차장 선임과정에서 일본의 적지않은 협조를 받았다.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시아유럽회의(ASEM)등에서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이 당국자는 일본측이 과거사에 대한 명확한 인식만 갖게 된다면,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양국은 「전략적 동반관계」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월드컵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일본지도층 일부의 비뚤어진 과거사 인식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획정과 독도영유권,재일한국인 지위,군대위안부문제등 양국간에 해결해야 할 오랜 현안을 덮어버릴 수는 없다.양국의 외무당국자들은 한·일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그 문제는 한·일간의 다른 관계와는 분리해서 처리한다』는 편의적인 발상을 하지만 실제로는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일본측의 성의 있는 조치가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6년동안 월드컵행사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국의 외무부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의 관계발전조치를 하나씩 하나씩 시도해갈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으로 상징성이 가장 큰 행사는 역시 일본왕의 한국방문이 될 것이다.일본왕이 서울에서 열리는 개막식,혹은 폐막행사에 공동주최국의 국가원수자격으로 당연히 초청될 것으로 보인다.일본왕이 방한을 계기로 과거사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수도 있지만,행사의 성격상 거론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양국 국민간의 교류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입국사증(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우리 정부는 일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88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인에 대해 비자를 면제했다. 양국 관계발전의 마지막 단계는 우리정부의 일본 대중문화개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일본은 자연스럽게 대중문화의 한국 진출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이도운 기자〉
  • 러,체첸 주권국가 허용/인테르팍스 통신 「협정초안」 보도

    ◎독자 헌법 제정·국제협약체결권 등 부여/국방·외교는 러서 통제… 옐친 “7월초 서명” 【모스크바 AFP 연합】 체첸 공화국은 러시아 연방내 「주권국가」가 될수 있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체첸의 지위문제에 관한 협정초안을 인용,29일 보도했다. 이 협정초안은 체첸 반군들이 지난 17개월간의 전쟁과정에서 요구한 「완전한 독립」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보다 광범위한 자치권한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협정초안이 체첸은 『주권을 가진,민주적이고,법에 입각한 러시아 연방내 국가』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경우 체첸은 「공화국」 헌법과 법률을 제정하고 독자적인 국내정책을 펼수 있게 되며 영토내 예산책정과 세금문제에 관한 권한을 갖게 된다. 체첸 공화국은 또 러시아 헌법과 국제 의무규정에 저촉되지 않는한 국제협약 등도 자유롭게 체결할 수 있게 된다. 이에반해 러시아는 국방·외교안보와 무기판매,연방내 교통과 통신 등에 대한 통제권을 보유하게 된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체첸의 미래 지위에 관한 이같은 협정초안의 서명이 오는 6월30일이나 7월 초순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옐친 “체첸 자치 최대한 허용”/그로즈니 방문 연설

    ◎새달 1일 최종지위 확정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체첸에 대해 최대한의 자치권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체첸지위에 관한 문건을 다음 달 1일까지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체첸을 전격 방문했던 옐친 대통령은 이날 그로즈니 주둔 러시아 기계화 여단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전쟁은 끝났다.당신들은 체첸 반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치하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이통신은 전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 문건이 체첸인들의 지지를 받을 경우,오는 6월30일이나 7월1일쯤 크렘린에서 서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나는 체첸 영토에 평화를 가져왔다』면서 체첸 주둔러시아군의 일부가 9월1일까지 체첸에서 철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 임기만료… 14대 국회 성적표

    ◎656개 법률 제정·개정… 의원발의 17%뿐/본회의 연 42일꼴… 법안통과에 58시간 걸려/법안발의 김병오·발언횟수 조순환 의원 1위/국정조사권 5차례 발동… 백37명 당적 옮겨 14대 국회의 회기는 지난 92년 5월30일 시작돼 29일 끝난다.2백99명 의원중 임기를 끝까지 채운 의원은 2백48명이다.51명이 구속이나 사망 등으로 중도하차했다. 국회는 4년 회기중 6백56건의 법률을 새로 만들거나 고쳤다.제출된 법률안 9백2건의 73%이다.그러나 15%인 1백39건은 회기만료로 심의를 마치지 못한 채 폐기처분됐다. 통과된 법률안 가운데 의원 발의안은 1백96건으로 정부 발의안 5백67건의 3분의 1 수준이다.국회 본연의 임무인 입법활동을 정부가 주도한 셈이다.임시국회때보다 정기국회때 79%의 법률안을 처리,정기국회의 중요 활동인 예산·결산안 심의가 불충분했다는 분석이다. 법률 1건이 통과되는 시간도 역대 국회의 평균 62시간보다 4시간이 적은 58시간이다.「졸속」입법의 가능성도 있을 법하다.법률을 심의·처리하는 본회의의 개의 날짜는 총 1백67일로 1년에 42일간 열렸다. 삼임위가 열린 일수는 한 곳의 상임위가 열린 것까지 포함,총 1천3백26일로 1년에 3백32일간 열렸다.그러나 실제 법률안을 심의한 날짜는 총 3백80일로 1년으로 치면 95일뿐이다.각종 법률안이 거쳐가는 법사위가 1백13일로 가장 많이 열렸고 농림수산위 84일,내무위 82일,재정경제위 75일 등이다.반면 정보위는 13일만 열려 가장 한가했다. 4년동안 의원 1명에게 지급된 세비와 수당은 총 3억4천4만8천원으로 의원들은 월평균 7백8만4천원씩 받았다.그러나 본회의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개근의원」은 32명이며 국회법에 따라 결석계를 제출한 사람은 단 3명뿐이다.나머지 2백65명 의원들은 최소한 한번 이상씩 「무단결근」한 셈이다.출석률이 60% 미만인 의원도 8명이나 됐다. 의원활동을 평가하는 잣대인 법률안 발의는 국민회의 김병오의원이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소속의 박상천의원과 강철선의원이 46건과 34건으로 뒤를 이었다.여권에선 신한국당 이동근의원이 27건으로 6위에 랭크됐다.여권은 주로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안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1백69회 국회때부터 도입된 4분 발언은 1백31명이 신청,1백26명이 발언을 했다.자민련 조순환의원이 9번 신청에 8번 발언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김원웅의원이 7번,신한국당에 입당한 서훈의원이 7번 신청에 5번,민주당 장기욱의원이 4번 발언을 했다. 국정조사권은 모두 5차례 발동됐다.첫번째는 지난 93년 7월 「12·12사건 및 율곡비리」와 「평화의 댐 건설 진상조사」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94년 4월에는 상무대비리 사건이 민자당 단독으로 실시됐다.같은 해 12월에는 공직자 세금부정사건이 다뤄졌고 지난 해 7월에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한편 14대 국회에서는 의원들의 당적 변경이 여느 때보다 잦았다.2백99명 가운데 1백37명이 당을 옮겨 「철새정치인」 시비를 일으켰다.회기중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창당됐고 통일국민당이 신민당,자민련과 잇따라 합당했기 때문이다. 당적을 가장 많이 바꾼 의원은 임춘원의원으로 무소속에서 민자당,통일국민당,신민당,자민련,신정당,무정파전국연합 등무려 6개의 정당을 거쳐 다시 무소속으로 돌아갔다.박규식의원도 민주당,민자당,통일국민당,신민당,자민련등 당적을 5차례나 바꿨다. 첫 당적 변경자는 북제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92년 6월25일 민자당에 입당한 양정규의원이다.또 서울 노원을에서 민자당으로 당선됐던 김용채씨는 투표함 재검결과 당선무효 판결을 받아 임기 시작 90일만에 의원직을 내놓는 불운을 겪었으며 당시 민주당 임채정의원은 당선 재결정으로 기사회생했다. 재임중 의원직을 사퇴한 의원은 총 49명이다.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국민회의총재 정주영씨 등이 92년 대선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임했으며 14대 첫 국회의장이었던 박준규씨와 김재순 전 국회의장,박태준씨 등이 재산공개 파동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슬롯머신 사건과 동화은행 뇌물사건으로 박철언씨와 김종인씨가 각각 물러났으며 유학성,김문기,이원조씨 등도 사정한파도중 의원직을 사퇴했다.정석모,노재봉,조용직,박재홍,장재식,구천서,박정훈,박지원씨 등 전국구의원들은 당적을 바꾸는 바람에 의원직을 잃었다.최병렬,박관용,문정수,허경만,박찬종,장경우,임사빈,강우혁씨 등은 입각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했으며 이해찬씨는 지방선거 이후 서울시부시장직을 맡아 물러났다. 또 보궐선거로 여의도행 티켓을 거머졌던 의원은 강경식,박종웅,손학규,최욱철,이용삼,반형식,서훈,유종수,김기수,이상두씨와 박철언씨의 부인 현경자씨 등 11명이다.재임중 사망한 의원도 김재광,윤항렬,손승덕,서수종,심명보,조윤형,구자춘씨 등 7명이다. 구속된 의원도 11명이나 된다.지난 93년 4월6일 당시 민자당 이동근의원이 「옵저버지 광고」 관련으로 첫 구속자가 됐으며 이어 박철언,김종인,김인곤(정치자금 수수),최락도(알선수재),박은태(공갈),허삼수·허화평·정호용·박준병(12·12 및 5·18관련),박규식(금품 및 향응제공)등이 구속됐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징계요구를 당한 의원도 3명이 있다.반형식(국회발언 방해행위),이부영(반형식의원의 명예훼손),김말룡(한국자동차보험 금품수수 관련 국회노동위의 명예훼손)의원 등이지만 실제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한편국회에서 연설한 외빈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헬무트 콜 독일총리,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고 미테랑 프랑스대통령,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강택민 중국 총리 등 6명이다.김영삼 대통령도 2차례 연설했으며 노태우 전 대통령도 14대 국회 개회식에서 1차례 연설했다. 의원방문 외교는 국회의장 4차례를 포함,총 77차례로 3백23명의 의원이 외국을 다녀왔다.반면 국제의회연맹인 IPU회의 등 국제회의에 참석한 횟수는 31차례로 1백31명의 의원만이 의원외교 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4년동안 국회를 둘러본 참관인은 54만3천여명이며 외국인이 7천5백명,해외교포가 1천9백명이다.〈백문일 기자〉
  • 러·체첸,새달부터 휴전/옐친·얀다르비예프 합의

    ◎체첸주둔 러군 철수도 논의/인테르팍스통신 보도 【모스크바 외신 종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젤림한 얀다르비예프 체첸반군 지도자는 27일 모스크바에서 체첸전투 종식을 위한 평화회담을 갖고 6월1일부터 휴전에 들어간다는데 합의했다고 인테르 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과 얀다르비예프 체첸반군 지도자는 이날 크렘린에서 만나 17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체첸전투의 휴전문제와 체첸으로부터의 러시아군 철수등을 논의한후 이같은 휴전안에 서명했다고 이통신은 전했다.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와 자카예프 반군 지도자등도 참석한 이번 회담에서 옐친 대통령은 러시아의 평화안을 제시했으며 양측은 잠시 회담을 중단하고 이를 검토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대통령선거를 3주 앞두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중재로 열리는 이번 회담은 지난 94년 12월 체첸공화국이 분리 독립을 선언한 이후 계속된 내전기간 분쟁 당사자 최고위급이 처음 만나는 것으로 분쟁 해결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담에 앞서 옐친대통령은 『체첸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통해 모든 전투 행위가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얀다르비예프는 『이번 회담은 체첸분쟁을 종식시키기위한 좋은 기회』라며 『체첸으로부터의 러시아군 철수』를 요구했다. 체첸의 전통 모자를 쓰고 전투위장복을 입은 얀다르비예프는 이날 20여명의 수행원과 함께 비행기편으로 모스크바 교외의 「브누코보 2」공항에 도착한후 승용차편으로 크렘린에 도착했다. 한편 체첸 주둔 러시아군 사령관인 비야체슬라프 티호미로프 장군은 이번 회담과 때를 같이해 이날 예하병력에 3일간의 휴전명령을 내리고 모든 군사작전의 중단을 지시했다.
  • “「주가노프의 정책노선」 단정 말자”(해외사설)

    러시아 공산당원들은 어떤 사람들인가.그들은 무엇을 믿는 사람들인가.그들은 6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무엇을 할 사람들인가.중요한 문제들과 같이 이러한 질문들은 쉽게 제기되지만 답하기는 어렵다.선거가 가까워오면서 논쟁의 상당한 부분은 게나디 주가노프후보에 대해 할애되고 있다.사사건건 서로 다른 길을 가는 사람(주가노프)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그의 지기들과 선거참모 진영을 살펴봐야 한다. 주가노프의 옛친구들과 일단 대선에서 역할만 끝나면 돌아갈 주위사람들을 살펴보면 주가노프의 미래를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주가노프는 「본질적으로 정치적 공통점이 없는 세력」들을 한데 묶어내는데 성공했으며 이 점은 칭송받을 만하다. 그는 또 자신과 함께하는 연합세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가시밭길을 헤치며 나아가고 있다.역사문제에서 이데올로기,경제문제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결정은 접어두고 항상 한점의 오점도 남기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으로는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어떤 구체적인 사안이나 정책들을 승인하거나거절하기는 힘들 것이다.주위사람들도 마찬가지다.그를 공산주의자로만 생각하거나 단정해서는 안된다.「대통령 게나디 주가노프」는 개혁적인 공산주의자가 될 수 있다고 본다.또 미하일 고르바초프처럼 실용적인 개혁주의자나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처럼 제국적 민족주의자,혹은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개조판도 될 수 있다고 본다.주가노프 후보를 처음부터 공산주의자 혹은 이념적 굴레가 씌어진 정체로 그를 보는 것은 러시아 공산주의를 이해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 그동안 공산당지도부는 주가노프 주위에 골수분자나 민족주의자들을 똑같이 모이게 했다.골수 공산주의자에서 민족주의자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바람은 단지 러시아가 강하고 국제사회에서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것이다. 보다 강한 국가건설을 위해 주가노프후보가 얼마나 먼 곳까지 기꺼이 갈 수 있는지,얼마만큼 중앙집권적인 국가가 될 것인지,얼마나 많은 재산들이 국유화될 것인지,얼마나 많은 자유들이 허용될 것인지,이러한 질문들은 중요한 문제이나 답은 모두 베일에 가려져 있다.
  • “안보리 상임국 진출해도/일 역할수행 회의적”

    ◎미 국무부 “아주정책 이견 우려” 【도쿄=강석진 특파원】 미국 국무부가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입과 관련,일본정치의 혼란으로 인해 상임이사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한 내부문서를 작성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2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상임이사국에의 우유부단」이라는 제목의 이 문서에서 국무부측은 또 장래 안보리에서 대아시아정책을 놓고 미국과 일본의 이해가 일치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입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국무부의 일본전문가가 작성한 이 문서가 미국 정부의 공식견해는 아니지만 일본의 유엔안보리상임이사국 진입에 대해 미 정부안에 비판적인 의견이 엄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이 문서는 『일본이 80년대이후 상임이사국 진입을 희망하면서 헌법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일본국내 상황을 분석하면서 『일본은 아시아에 있어 미국으로부터 독립적인 정책과 이익을 추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해 미·일 이해대립의 싹이보이기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무부측은 그러나 이 문서에 대해 『다양한 사태를 상정한 것일뿐』이라면서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입을 지지한다는 미국의 입장에 변함은 없다』고 설명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러­체첸 오늘 평화회담/양측 지도자 휴전 집중 논의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체첸반군 지도자들이 27일 모스크바에서 만나 체첸전투 종식을 위한 평화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러시아 대선을 3주 앞두고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은 17개월간에 걸친 체첸분쟁기간동안 열리는 양측간 회담으로는 최고위급이다. 모블라디 우두고프 체첸반군 대변인은 반군 지휘관들이 지도자인 젤림한 얀다르비예프의 모스크바 방문을 승인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회담은 지금까지 평화를 위한 노력을 망쳐놓은 정치적인 문제 해결에 주력하기 보다는 휴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체첸 반군 지도자인 젤림한 얀다르비예프는 최근 이번 회담이 휴전논의를 위한 돌파구를 열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 체첸주둔 러군 8월1일 철수/그라초프 국방 밝혀

    ◎“평화회담 성공은 불투명”/러 언론 “옐친,대선전 국방 해임” 보도 【케메로보(시베리아)·파리 로이터 연합】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24일 북부 카프카스 지역에 소속된 러시아군을 제외하고는 체첸주둔 러시아군의 전병력을 오는 8월1일까지는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라초프 장관은 군검열을 위해 이날 시베리아 케메로보에 도착,이같이 말했다. 한편 체첸반군 지도자 젤림한 얀다르비예프의 보좌관인 아슬란 마스하도프는 이날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지와의 회견에서 오는 27일로 예정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얀다르비예프와의 회담이 잘 진행될 경우 즉각적인 휴전협정 체결과 러시아군의 철수가 이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의 정치 보좌관인 세르게이 필라토프는 이와관련,옐친 대통령은 체첸에 독립을 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에호 모스크바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모스크바(보르쿠타) 로이터 연합】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25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체첸반군 지도자들과의 27일회담이 평화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강경파인 그라초프 장관은 이날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소재 군부대 방문중 회담이 성공할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고 답했다. 러시아 언론은 옐친 대통령이 오는 6월16일 대선 이전에 국방장관을 해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러­체첸 27일 휴전선언”/반군사령관 밝혀

    ◎전쟁종식안 서명 예정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체첸반군 지도자 젤림한 얀다르비예프가 오는 27일 크렘린에서 회담을 갖고 즉각적인 휴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체첸남부에 있는 서방기자들에게 『회담초반에 두 지도자가 휴전을 명령할것이며 종반에 이들이 전쟁 종식과 평화절차 개시 선언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체첸의 정치적 지위에 관한 회담은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6월16일까지 연기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첫번째 목표는 전쟁을 종식하는 것』이라고 전제,『체첸의 지위에 관한 어떤 양보도 하지 않을것이지만 이 문제를 일단 보류할 준비는 돼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파도프의 이날 인터뷰에는 프랑스의 리베라시옹 및 르 피가로,영국의 더타임스,노르웨이의 아르바이더블라데트지의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그 내용은 25일자에 보도될 예정이다.
  • 클린턴·콜 “옐친 지지”/양국 정상회담 기자회견

    【밀워키(미국) 로이터 AF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23일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다음 달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당선을 바란다고 밝혔다.
  • 러·체첸 “평화협상 개최” 합의/대선전 모스크바서

    ◎옐친제안 얀다르비예프 수락/유럽안보협력기구 밝혀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젤림한 얀다르비예프 체첸지도자에게 6월16일 러시아 대통령선거전에 모스크바에서 직접 평화협상을 갖자고 제안했으며 얀다르비예프는 이같은 옐친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23일 밝혔다. OSCE는 이날 성명을 발표,평화협상이 『매우 가까운 장래에 모스크바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하고 평화협상은 지난해 합의됐던 무장해제 협정을 바탕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렘린궁 대변인도 곧 이에관한 러시아측 공식성명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성명은 그로즈니에 주재하는 OSCE중재단대표팀 굴디먼이 서명했다.
  • 옐친 “내각 대폭 개편” 시사/대선대비

    ◎범민주정파 인사 등용 가능성도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대통령선거를 대비한 대폭적인 내각 개편의사를 시사했다. 시베리아의 옴스크시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는 옐친 대통령은 이날 현지 TV와 가진 회견에서 『정부팀의 상당부분을 교체할지도 모른다』면서 『새로운 사고로 러시아가 직면한 문제들을 처리할 수 있는 신선한 인물들이 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옐친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16일 자유주의 경제학자 출신의 그리고리 야블린스키 후보와 회담한데 뒤이어 나왔다. 야블린스키 후보는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파벨 그라초프 국방장관,올레그 소스코베츠 제1부총리 등의 각료 교체와 최저임금 상향조정,세금인하,체첸반군과 러시아간의 직접 평화협상 등을 주장하고 옐친 대통령이 이같은 요구를 수용할 경우 겐나디 쥬가노프 공산당 후보와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옐친 대통령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내각에 다른 정파인사들도 입각시키지 않을 이유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함으로써 반쥬가노프 전선구축을 위한 범민주정파인사들의 등용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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