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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에 첫 우수 청보리 종자 보급시설

    국내 최초로 우수 청보리 종자를 보급하는 ‘국립종자원 청보리 종자 정선시설’이 전북 정읍시에 들어선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우면 우산리 제2청사 인근 2만 8000㎡가 국립종자원으로부터 청보리 종자 정선시설 부지로 승인받음에 따라 8월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건립비 285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내년 완공되는 종자 정선시설은 전국 농축산 농가에 보급될 연간 2000t의 ‘정부 보급 청보리 종자’를 생산하도록 현대화된 건조·정선·소독·포장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15명이 상근한다.이 시설이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과 축산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 효과와 함께 연간 700㏊의 보리 계약재배로 27억여원의 농가수익이 기대된다.국립종자원은 지난해 영원, 이평, 덕천, 정우지역에 105㏊의 청보리 종자 채취단지를 선정하고 가을에 보리를 파종해 이달부터 수확할 예정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계속되는 北 도발] 北, 미사일 발사 가능성

    │도쿄 박홍기특파원│북한이 1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산 동부연안의 해역(길이 263㎞, 폭 100㎞)을 선박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8일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은 이날 관계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항해 정보를 발령했다. 북한의 항해금지구역 설정 정보는 해상보안청이 지난 7일 북한이 선박들에 내린 경보방송을 수신, 확보했다. 그러나 북한의 의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은 이와 관련,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 움직임 등에 대응해(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29일 6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주변 해역을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한 적이 있다.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지난 4월 로켓 발사에 이어 지난달에는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를 한 만큼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hkpark@seoul.co.kr
  • [계속되는 北 도발] 中 “안보리 결의안 적절하고 균형잡혀야”

    │도쿄 박홍기특파원│아소 다로 총리는 8일 총리 관저에서 중국 왕치산(王岐山) 경제부총리를 만나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 “북한이 핵을 보유하면 동북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북핵 폐기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왕 부총리는 이에 “북한 문제는 관계국들 사이에 돌출된 문제”라면서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주장하고 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7일 도쿄에서 나카소네 히로후미 일본 외무상과 가진 회담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관련, “중국은 유엔 안보리의 적절하고 균형 잡힌 결의안에 동의한다.”며 대북 강경 제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임을 거듭 밝혔다. hkpark@seoul.co.kr
  • 개성공단, 안보리결의 영향 없을 듯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채택되더라도 개성공단은 영향을 받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미·중·러·영·프) 및 일본과 함께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 작업에 참여하며 개성공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구가 포함되지 않도록 외교적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 문안 19항에 ‘민간수요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인도적 개발을 위한 용도(humanitarian and developmental purposes)’는 금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항은 남북간 경제적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대북 제재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해 주목된다. 정부는 남북경협 차원에서 추진된 개성공단의 경우 정상적인 거래에 해당된다는 입장이며 이에 대해 미국 측도 특별한 입장을 개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엔 안보리의 최종 수정단계를 남긴 대북 제재 결의안은 총 35개 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해상에서의 선박 검사는 선박 소속 국가의 동의를 조건으로 하고 ▲금융 제재의 경우 추가 조치를 포함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채찍 든 오바마… 금융제재 예비경고

    ■ 美 대북정책 전환하나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프랑스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따른 도발행위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며 대북 정책의 재검토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준비에 나서는 등 도발적 행동의 수위를 높여가는 데 대해 강한 우려와 함께 더 이상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끊임없이 역내 안정을 해치고 그런 뒤에 우리가 그들을 보상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는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없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할지 매우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 대목은 대북정책의 수정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과거처럼 북한의 벼랑끝 전술에 대해 사태 악화를 우려해 보상하는 행동은 되풀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외교적인 접근법을 선호하지만 외교는 문제를 풀기 위한 상대방의 진지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북한으로부터 그런 반응을 보지 못했다.”며 북한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미국의 인내가 한계에 도달했음도 내비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향후 대북 정책의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의 발언과 미국 정부의 발표로 미뤄볼 때 유엔을 통한 대북 금융제재와 같은 비군사적 제재와 미국의 독자적인 금융제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중국도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등에 동참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를 것임을 밝혔다. 지난 5일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 양국 외무장관은 북한에 유입되는 돈줄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해 과거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은행에 대한 북한자금 동결식의 금융제재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도 5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금융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은 같은 맥락이다. 특히 최근 북한의 오극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미화 100달러 위폐인 슈퍼노트의 제작 및 유통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면서 미국의 독자적인 금융제재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우려되는 군사적인 대응 가능성은 미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듯 일단은 배제됐다. 하지만 한반도 전문가들은 오바마 정부의 개입정책이 통하지 않을 경우 부시 행정부 때보다 더욱 강한 대북정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유엔 안보리 결정과 북한의 향후 반응 등이 주목된다. kmkim@seoul.co.kr
  • [부고] 볼쇼이 명감독 포크롭스키

    러시아 볼쇼이 극단의 전설적인 예술감독 보리스 알렉산드로비치 포크롭스키가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볼쇼이 극단 측은 고인이 지난 5일 모스크바에서 숙환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1912년 모스크바에서 출생한 포크롭스키는 러시아 국가무대예술원을 졸업한 뒤 고리키 오페라 발레 극단에 합류했다가 볼쇼이 극단에 투신해 예술감독으로서의 명성을 다졌다. 1943년부터 1982년까지 약 40년 동안 볼쇼이 극단에 재직한 포크롭스키는 옛 소련 시절 거의 모든 볼쇼이 오페라의 제작을 감독하며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의 연출로 명성을 세계에 떨쳤다. 1961년 소련 인민예술가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으며 냉전이 한창이던 1975년에는 볼쇼이 오페라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과 워싱턴의 케네디센터에서 공연하기도 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사설] 北, 핵확장 억지 한·미 합의 직시하라

    핵실험과 연쇄 미사일 발사라는 북한의 도발행동은 국제사회에 강경대응 분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북의 핵실험을 외교적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군사적 위협으로 인식하기 시작했고, 이는 양국의 대북정책 기조 변화로 읽힌다. 양국의 강경대응 분위기는 국제사회가 받아들이는 분노의 임계치를 반영하는 것이다.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한·미의 동맹 문제로 보고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오는 16일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장 억지력’ 개념을 명문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북한 핵과 미사일을 군사적 위협으로 인식하는 것은 방어적 차원에서 나온 대북 메시지 성격이고 실제 군사적 대응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한·미 정상의 발언도 엄중하고 단호해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공군작전사령부를 찾아 “한·미가 연합해서 협력이 잘되는 것이 전쟁을 억지하는 것”이라고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북한의 지난 수개월 동안 행동은 엄청나게 도발적”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의 도발적 행위에 보상으로 답하는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금융제재를 마련 중이고, 안보리는 북한의 모든 무기류 수출을 막는다는 결의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북한의 돈줄이 겹겹이 봉쇄될 전망이다.북한은 핵실험이 핵 억지 명문화 합의까지 불러왔듯이 도발을 자행할수록 한·미 동맹은 더욱 굳건해진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노동신문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와 관련, 무력 충돌과 전면전쟁으로 이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협박했다고 한다. 이는 상황착오적이고 어리석은 반발이다. 생존의 길은 추가도발 중단과 대화와 협상 복귀에 달려 있을 뿐이다.
  • 안보리 北제재 타결 임박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미경기자│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놓고 진통을 거듭해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안에 상당히 접근한 것으로 유엔 관계자들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일본 등 주요 7개국(P5+2) 관계자들은 이날 6차 협의를 마친 뒤 “아직 조율할 것이 남아 있긴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의견접근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주요국 대사들은 이날 협의 내용을 본국에 보고한 뒤 훈령을 받아 5일 다시 협의하기로 해 결의안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요국들은 대북 제재 조치로 금수조치 대상 무기 품목을 확대하고 여행제한 인사를 늘리는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같은 국제금융기관의 대북 금융지원을 동결하는 등의 내용을 결의안에 포함시키는데 대체적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외교관들은 이날 협의에서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북한을 오가는 선박 검색을 강화하는 쪽으로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군사전문 매체 글로벌시큐리티(GlobalSecurity.org)의 팀 브라운 선임연구원은 4일 미국 민간 위성회사 디지털글로브가 3일 촬영한 새 위성사진을 토대로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대가 가동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계속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미뤄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kmkim@seoul.co.kr
  • [프랑스 오픈테니스] 스타들의 무덤 롤랑가로 ‘소더링 반란’

    로빈 소더링(세계 25위·스웨덴) 돌풍이 거세다. 2일 밤(한국시간)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테니스 남자단식 5회전에서 소더링은 니콜라이 다비덴코(11위·러시아)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시간41분 만에 3-0(6-1, 6-3, 6-1) 완승. 16강전에서 최강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꺾을 때만 해도 이변으로 치부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소더링은 다비덴코까지 누르며 롤랑가로의 ‘태풍’으로 부상했다. 그의 행보는 놀랍기만 하다. 대회 1·2회전에서 케빈 김(91위·미국)과 데니스 이스토민(92위·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어 3회전에서는 접전 끝에 데이비드 페레로(14위·스페인)를 3-1로 꺾었고 나달과 다비덴코까지 제물로 삼았다. 만 25세인 소더링은 2001년 프로에 데뷔했다. 8년째 꾸준히 대회에 출전했지만 투어대회 3승밖에 거두지 못한 ‘햇병아리’. 하지만 프랑스오픈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진화하고 있다. 193㎝에서 내리꽂는 최고 시속 220㎞의 서브는 위협적이다. 다운더라인, 구석구석을 찌르는 긴 스트로크는 상대를 쩔쩔매게 한다. 무모할 만큼 공격적인 스타일은 오히려 신선할 정도다. 경기 후 소더링은 “그랜드슬램 준결승이라니 꿈만 같다. 자신감이 점점 커진다.”고 기뻐했다. 이어 “점수상으로는 쉽게 이긴 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힘든 경기였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말자, 내 모든 것을 보여주자.’고 계속 주문했다.”고 밝혔다. 소더링은 나달을 격파한 뒤 자국의 전설적인 테니스 스타 비욘 보리(78~81년 프랑스오픈 4연패)가 “내 기록(4연패)이 깨지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소더링은 앤디 머레이(3위)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페르난도 곤살레스(12위·칠레)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이로써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와 나달에 이어 ‘영국의 희망’ 머레이까지 붉은 코트를 떠났다. 여자부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는 빅토리아 아자렌카(9위·벨라루스)를 2-1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부상 병동에서 갓 나온 마리아 샤라포바(102위·러시아)는 도미니카 시불코바(19위·슬로바키아)에 0-2로 져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내년으로 미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이번엔 해파리”…미스터리 서클 또 발견

    지난 25일 영국 월트셔에서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된지 1주일 만에 또다시 거대 해파리 모양의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셔(Oxfordshire)에서 발견된 이 미스터리 서클은 그 크기가 182m에 이르며, 기존에 발견된 기하학적인 모양이 아닌 해파리 모양을 하고 있다. 미스터리 서클 전문가인 카렌 알렉산더(Karen Alexander)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나비나 새모양이 발견된 적은 있으나 해파리 모양은 세계 최초” 라며 “그 크기도 보통 미스터리 서클의 3배 이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해파리 미스터리 서클에 대해서 비평가들은 미스터리 서클 다발 지역이라는 유명세로 관광수입을 올리려는 옥스퍼드셔의 기획으로 분석했다. 한편 1980년대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발견되면서 UFO 음모설과 함께 많은 논란을 일으킨 미스터리 서클은 외계인 제작설보다 인간 제작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발견된 많은 미스터리 서클들이 컴퓨터를 이용한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알려진 것. 그러나 밤의 길이가 짧은 여름 밤에 목격자 없이 거대한 크기의 미스터리 서클을 만들 수는 없다는 점, 보리들이 쓰러진 모양 혹은 비슷한 시기에 목격되는 UFO의 모습들을 근거로 아직도 외계인 제작설을 믿고 있는 사람도 상당수 존재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 도발 움직임] 중·러, 北선박 조사권 강화 반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결의안 마련에 또 다시 실패했다. 대북 제재 방안을 협의 중인 미국·중국·영국·프랑스·러시아 등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일본 등 주요 7개국(P5+2)은 1일(현지시간) 북한의 2차 핵실험 후 네 번째 협의를 가졌으나 결의안 마련에 실패했다.유엔 외교관들은 북한의 금융계좌 동결과 해외 금융기관에 대한 접근 거부, 북한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검색 강화, 여행금지 확대 및 광범위한 무기 금수 조치 등 기존의 안보리 결의 1718호를 대폭 강화하는 제재 조치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중·러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내세워 진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중·러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원칙에는 합의하고 있지만 논의 중인 결의안 내용 중 특히 북한 선박에 대한 조사권 강화 조항은 북한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전 라이스 미 유엔대사는 “매우 생산적인 토의를 해오고 있다.”면서 “우리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과정 속에서 매우 가치있고 강력한 결의안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우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에 대한 강경하고 통일된 대응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kmkim@seoul.co.kr
  • 전남특산물 변신중

    ‘농작물도 팔색조처럼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쌀과 밀, 옥수수 막걸리에 이어 붉은색 고구마로 만든 막걸리가 여심(女心)을 사로잡고 있다. 붉은 색깔이 마치 와인처럼 투명하고 뒷맛이 개운해 텁텁한 막걸리 이미지를 벗어났다. 고구마 특산지인 전남 해남군에서 3대째 주조장을 하는 옥천주조장 송우종(46) 사장은 “고구마 막걸리는 해남산 자색 고구마와 밤 고구마, 쌀을 주원료로 빚은 것으로 일반 막걸리보다 향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다.”고 자랑했다. 고구마 막걸리는 옥천주조장에서 1.7ℓ짜리 1병에 3500원에 팔리고 있다. 또 화순군 등에서는 누에가 먹던 뽕잎으로 만든 차가 건강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무안군에서 자생하는 백련(연꽃)은 차나 쌈밥용으로 인기다. 나주시에서는 벌의 침에서 만들어진다는 프로폴리스로 만든 치약이 틈새시장을 만들었다. 양파와 마늘로 유명한 무안군과 고흥군에서는 살빼기 용으로 양파즙이나 마늘환을 만들어 판로를 넓히고 있다. 한약재인 울금이나 구기자도 차나 환(알약)으로 바뀌어 식탁에 오른다. 이미 녹차 잎으로 만든 떡이나 한과, 된장, 고추장 등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고전으로 통한다. 해남군은 2012년부터 수매가 폐지될 보리의 대체 작목으로 검정보리를 심어 지금 1만가마를 수확 중이다. 구입문의가 빗발친다. 검정보리는 일반보리보다 맛과 향이 좋고 소화가 잘 되는 등 건강식품이어서 제품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321억원을 투입, 석류·녹차·무화과·울금·함초 등 5대 전남지역 특산물을 포함한 30대 품목을 명품화 식품으로 키운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프랑스오픈] 세계1위 나달 16강 탈락

    프랑스오픈 테니스 첫 5연패에 도전했던 ‘클레이코트의 제왕’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이 16강전에서 일격을 당해 짐을 쌌다. 나달은 1일 프랑스 파리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로빈 소더링(25위·스웨덴)에게 1-3(2-6, 7-6, 4-6, 6-7)으로 졌다. 나달에게 충격의 패배를 안긴 소더링은 메이저대회 4라운드 진출이 처음인 ‘초짜’. 2001년 프로 데뷔 후 우승도 고작 세번뿐이다. 3년 전 이 대회 1회전에서 나달에게 졌던 악연도 있었다. 이날 소더링은 세계 최강과 맞서 두려움이나 초조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주눅들지 않고 스트로크를 치며 나달을 궁지로 몰았다. 한마디로 ‘신들린 날’이었다. 이변의 주인공 소더링은 “원하는 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면서 “(고국의) 비욘 보리가 축하 전화를 하지 않을까요. 대단한 일”이라며 기뻐했다. 2005년 처음 롤랑가로에 발을 디딘 후 진 적이 없던 나달은 첫 패배를 당했다. 연승행진은 ‘31’에서 끝났고, 비욘 보리(스웨덴·78~81년)의 4연패 기록을 넘어 5연패 작성도 물거품이 됐다. 나달은 “내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해서 졌다.”면서 “이건 비극이 아니다. 언젠가는 일어났어야 하는 일”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슬프지만 빨리 극복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연승행진이 너무 빨리 끝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나달은 “4년간 이긴 것은 결코 짧지 않다. 딱 한 명(비욘 보리)만 더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여자부의 ‘디펜딩 챔피언’ 아나 이바노비치(8위·세르비아)도 빅토리아 아자렌카(9위·벨라루스)에게 0-2로 완패, 8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우승후보’를 꺾은 아자렌카의 다음 상대는 세계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 마리아 샤라포바(102위·러시아)는 8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는 대회 9일째 남자단식 4회전에서 토미 하스(63위·독일)에게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도 3-2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글로벌리더 13인 포스텍 멘토로 뛴다

    글로벌리더 13인 포스텍 멘토로 뛴다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음악감독, 김철준 한독약품 부사장,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 겸 발행인, 안병영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윤덕용(포스텍 대학자문위원회 위원장) 전 KAIST 원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이정신 서울아산병원 원장, 이청승 세종문화회관 사장, 이희국 실트론 사장,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가나다 순) . 포스텍 학생들의 멘토로 자원봉사할 13명의 명사들이다. 포스텍은 “학연과 상관없는 각계 인사들이 한꺼번에 참여하는 멘토십 프로그램 운영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부터 10개월 동안 포스텍 학생들과 ‘스승과 제자’로 만나게 된다. 자기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멘티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의 변화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을 전달하는 등 인생 설계에 대한 조언을 한다. 만남의 형식은 이메일 교환, 전화 통화, 대면 등 다양할 전망이다.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멘토 1명당 2~4명의 멘티들이 배정됐다. 이청승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 있다.”면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인생선배로서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멘토로 나섰다.”고 소개했다. 멘티의 경우, 67명이 신청했으나 멘토링에 대한 계획이나 의지 등을 평가해 산업경영공학과 3학년 강보리양 등 31명으로 압축됐다. 3~4학년생들이 많다. 강양은 “나의 경우, 기업경영에 관심이 많아 기업가 멘토를 원했다.”면서 “롤 모델로서 멘토로부터 다양한 사회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할 수 있어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텍 리더십센터의 김지영씨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소질을 계발하고, 사회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오는 10월 하반기에는 멘티를 지금보다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학교측은 학생활동비를 통해 이들이 멘토들과 만나는 데 필요한 교통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외계인 소행?”…미스터리 서클 또 발견

    외계인의 소행일까, 누군가의 은밀한 작업일까. 거대한 크기의 미스터리 서클(Mystery Circle)이 영국에서 또 발견됐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윌트셔의 한 보리밭에서 기하학적인 무늬의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근처에서 비슷한 현상이 종종 목격됐지만, 이번에 발견된 지름 100m의 서클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들 중에서 가장 거대하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정교한 형태의 이 미스터리 서클은 난해한 무늬를 갖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이것이 동양에서 널리 알려진 개념인 음과 양의 무늬를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발견 장소가 신석기 시대에 성역이었기 때문에 종교적인 메시지가 담겼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미스터리 서클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이 무늬는 컴퓨터 과학자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비밀리에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외계인 제작설’ 등의 가능성을 배제했다. 한편 미스터리 서클은 밭과 논 또는 해변 등에 새겨진 의문의 무늬로 영국 남부지방에서 4월부터 추수를 하는 9월 사이에 종종 발견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 2차 핵실험 이후] 16일 한미정상회담 전후 북한 ICBM 발사 가능성

    북한이 2차 핵실험에 이어 이미 밝힌 대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최근 한·미 정보당국에 의해 포착됐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16일 전후로 ICBM이 발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의 전방위 공세에 대한 한·미 대응이 주목된다.정보당국의 핵심 관계자는 31일 “최근 북한 평양 인근 산음동 병기연구소에서 화물열차 3량에 장거리 미사일 1기가 실려 있는 것이 포착됐다.”면서 “이미 발사대 쪽으로 이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거리가 4000㎞ 이상인 대포동2호 개량형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사거리 4000~6500㎞로 추정되는 대포동2호는 ICBM으로 분류된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서둘러 발사 거치대를 설치할 경우 준비를 마치는 데 2주일 정도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르면 이달 중순 발사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ICBM 발사 준비를 서두르는 것과 관련, 16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하고 있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2006년 7월 대포동2호를 발사했을 때는 미사일을 기지에 운반한 뒤 2개월 만에 발사했고 지난 4월 장거리 로켓은 북한이 발사 준비를 공식화한지 40여일 만에 발사했는데 이번에는 더 빨라질 수 있다.”며 “한·미 정상회담 전후로 발사 버튼을 누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지난 4월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개 북한 회사를 제재대상으로 발표하자 북 외무성은 보름 뒤인 29일 핵실험과 ICBM 발사를 예고했다. 지난달 25일 2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이에 따라 한·미 당국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기정사실화하며 북한의 공세 강화 배경 등을 분석하고 있다.북한이 연일 ‘자위적 조치’를 강조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북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30일 “북한이 최근 전시에 상응한 실제적 행동조치를 취한다고 내외에 선포한 것은 예사롭지 않은 일로, 북한이 염두에 두는 행동은 평시에 거론되는 자위적 조치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의장성명 이후 정세를 ‘단순한 외교적 흥정의 장’으로 보지 않고 ‘1950년대 전쟁의 연장선’에서 대응하면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자위적 조치를 강조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핵실험에 따른 유엔 제재와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앞서 반발하려는 의도”라며 “앞으로 대북 제재가 있을 경우 또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북한의 엄포”라고 분석했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의 자위적 조치는 전시체제로 전환, 전쟁 동원 형태에 대비하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이어 “대남 부분에 있어서는 무력시위·충돌을 유도하고 대외적으론 미국과 유엔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ICBM 발사, 고농축우라늄 실험계획 착수, 영변 핵재처리시설 재가동 식의 수순을 밟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김미경 김정은기자 chaplin7@seoul.co.kr
  • [北 2차핵실험 이후] 한·미, 北 돈줄차단 구체 논의

    북한의 2차 핵실험 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잰걸음을 하는 가운데 한·미가 이와 별도로 추가 제재에 대한 효과 분석에 나섰다. 대북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금융 제재, 군사적 조치 등 많은 대응책이 쏟아지면서 양국은 다음주 중 미국 워싱턴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이들 제재 방안에 대한 구체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29일 “한·미는 북한의 핵실험 후 이를 효과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여기에는 한·미 양국 차원의 제재 방안과 한국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에 따른 양국간 공조, 북핵 6자회담의 동력 유지 방안 등이 포함된다.”며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여러 방안이 논의,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현재로서는 대북 군사적 제재나 테러지원국 재지정보다는 금융 및 기업, 물자 거래 제재가 더 효과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지난 2007년 해제한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계좌 동결과 같은 금융 제재를 통해 통치자금과 무기 관련 돈줄을 막는 것이 북한에 가장 치명적인 제재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미국이 지난해 6월 해제한 테러지원국 지정이나 대적성국 교역법을 지금 다시 적용하기에는 법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무기 금수조치, 해외자산 동결, 북한 고위 관리의 여행 제한, 제재대상 기업 지정 확대 등이 포함된다면 미국도 이에 맞춰 무기수출통제법·자금세탁방지법 등에 따라 자체적으로 북한 제재 기업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미는 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활동에 중국의 정보 제공 역할 강화 방안을 비롯, 영해뿐 아니라 항구 등에서 북한으로 오가는 선박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검색 등 차단 활동 강화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을 PSI에 당장 참여시킬 수는 없지만 중국 항구 등에 정박하는 북한 의심 선박 등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北 “안보리 도발땐 자위적 조치”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미경 안동환기자│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움직임과 관련, “안보리가 (계속) 도발하는 경우 그에 대처한 우리의 (추가) 자위적 조치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에서 “안보리의 적대행위는 정전협정의 파기”라면서 “세계는 이제 곧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안보리의 강권과 전횡에 어떻게 끝까지 맞서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내는가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무성 대변인은 “현 사태의 책임은 우리의 평화적 위성 발사를 유엔에 끌고 가 비난놀음을 벌인 미국과 추종한 세력들에게 있다.”면서 “이런 나라들은 우리 앞에서는 ‘위성 발사가 주권 국가의 자주적 권리’라고 말해놓고 정작 위성이 발사된 후에는 유엔에서 규탄하는 책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비난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소청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북쪽 수역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 일부가 철수를 시작해 주목된다. 군 당국은 중국 어선의 이동이 북한의 도발징후와 관련된 것인지 북한군의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다. 꽃게철이 시작된 지난달 이후 NLL 인근에서 중국 어선 280여척이 조업 중이었다. 현재 120여척이 남아 있다. 북한은 이날 오후 6시12분쯤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동해상으로 지대공 단거리 미사일 한발을 발사했다.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는 28일 보도된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연구개발 복합단지인 평양 인근 산음동에서 차량과 인력 이동 등을 포함한 지원활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철로로 미사일 탄두를 이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뉴스는 “이러한 활동은 과거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에 앞서 관측됐던 것과 같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은 북한 2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책과 관련, 북한의 국제 금융시스템에 대한 접근과 항공기,선박 운항 제한 등을 추진 중이다.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마련 중인 안보리는 이날 3차 회의를 열고 북한의 해외 금융계좌 동결 등 대북 제재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ipsofacto@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마음을 보았니?(김춘효 글·오정택 그림, 시공주니어 펴냄) 마음이 날아가고, 뛰어가고, 흔들리고, 가라앉는다는 추상적인 상태를 새, 산토끼, 코끼리, 구름 등 구체적인 대상을 빌려 동사로 표현해냈다. 간결한 문장과 사색적인 그림은 마음을 차분하게 들여다보게 만든다. 책을 읽은 뒤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그려보도록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마지막 장면이 돋보인다. 9000원.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하민석 글·그림, 보리 펴냄) 옛이야기 열아홉 편을 만화로 묶었다. ‘여우누이’ ‘우렁각시’ ‘장화홍련’ ‘전우치전’ 등 익숙한 이야기를 능청스러운 그림으로 맛깔나게 살렸다. 도깨비, 부스럼쟁이, 눈곱쟁이, 코흘리개 등 옛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캐릭터들을 새롭게 해석한 그림이 아는 이야기도 또 읽고 싶게 만드는 힘이다. 1만 1000원.
  • ‘왼손 천재’ 나달 佛오픈 30연승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30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나달은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테이무라즈 가바쉬빌리(72위·러시아)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1회전 승리로 남자 비욘 보리(스웨덴)의 28연승 기록을 깨뜨린 데 이어 이날 여자 크리스 에버트(미국)가 보유한 29연승까지 돌파했다. 2005년 클레이코트인 프랑스오픈에 처음 출전해 거침없이 우승까지 차지한 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것. 30연승을 하면서 단 7세트만 내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 줬다. 나달은 경기 후 “매우 행복하다.”면서 “두 번째 일요일(단식 결승)까지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달의 다음 상대는 전 랭킹 1위 레이튼 휴이트(48위·호주). 둘은 지금까지 8번 싸워 4승4패로 팽팽하다. 하지만 클레이코트에서는 나달이 3전 3승으로 우위인 데다 최근 세 차례 대결도 모두 나달이 이겼다.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3위·영국)는 포티토 스타라체(104위·이탈리아)를 3-1로 물리치고 3회전에 합류했다. 여자부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마리아 샤라포바(102위·러시아)가 나디아 페트로바(11위·러시아)를 2-1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아나 이바노비치(8위·세르비아)도 타마린 타나수라근(52위·태국)을 2-0으로 완파했다. 세계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 역시 비탈리아 디아트첸코(153위·러시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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