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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북 미사일 탄두 재진입 여부 미확인…정밀 분석 중”

    국정원 “북 미사일 탄두 재진입 여부 미확인…정밀 분석 중”

    국가정보원이 29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괌 포위사격’ 경고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시위라고 평가했다.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괌 포위사격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시위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일본의 상공을 통과시켜 무력시위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고 정보위 야당 간사인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또 “일본의 주요 도시가 자기네 사정거리 안에 충분히 들어올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는 굉장히 엄중한 상황인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미·일 3국이 공동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해 회의가 열리게 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안보리 긴급회의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에 열린다. 이어 국정원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탄두 재진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상세한 제원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정원 “ICBM·SLBM 개발 완료시까지 북 미사일 시험발사 지속할 것”

    국정원 “ICBM·SLBM 개발 완료시까지 북 미사일 시험발사 지속할 것”

    국가정보원이 향후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국정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향후 북한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개발 완료 시까지 기술적 신뢰도 제고를 위한 시험 발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정보위 야당 간사인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또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이번 도발로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더욱 강화되면서 북한의 외교적 고립과 대외 경협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미·일 3국이 공동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해 회의가 열리게 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은 9·9 정권수립일 등을 계기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고, 미국에 대해서는 대북 적대 정책 철회 등을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이라면서 “남북관계는 당분간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북 미사일 발사’에 트럼프-아베 “북과 대화할 때 아냐…압력 강화해야”

    ‘북 미사일 발사’에 트럼프-아베 “북과 대화할 때 아냐…압력 강화해야”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대북 압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0분 가량 전화통화를 하고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북한에 대한 압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니시무라 야스토시 관방부장관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동맹국인 일본과 100% 함께 할 것’이라는 말이 있었다”면서 “이는 미국이 일본 방위에 대해 강력하게 관여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앞으로 북한에 강하게 압력을 가해 그들의 정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개최를 유엔 측에 요구했고, 유엔은 오는 29일 회의를 열기로 했다. 긴급회의는 한국과 미국, 일본이 공동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 대통령 “강력한 대북응징 능력 과시” 지시…공군, 1t 폭탄 8발 투하훈련

    문 대통령 “강력한 대북응징 능력 과시” 지시…공군, 1t 폭탄 8발 투하훈련

    북한이 29일 오전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하자 정부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강력 대응 배경에는 북한의 도발행위가 최근 잦아들자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 정부의 기대를 북한이 저버린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에게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우리 군은 곧바로 공군 전투기를 출격시켜 폭탄투하 훈련을 실행했다.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조에 맞춰 압력과 제재에 방점을 찍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수석은 “청와대는 오늘 오전 7시 정 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했다”며 “상임위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도발이 대단히 엄중하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강화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 군도 북한이 괌 포격사격에 준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추가 도발시 강력 응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공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강원 필승사격장에서 북한 지휘부를 격멸하는 공격편대군 실무장 폭격훈련을 했다. 이번 임무에는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가 동원되어 무게 1t의 폭탄(MK-84) 8발을 투하해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공군은 “유사시 적 지도부를 초토화하는 공군의 대응 능력을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이번 공격편대군 실무장 폭격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신속하게 이뤄져 도발 시 즉각 대량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현장에서 폭격임무를 직접 지휘한 임무편대장 이국노 소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우리 공군의 강력한 타격 능력으로 북한 정권지도부를 섬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실장은 NSC 상임위 직후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한국 정부의 북한 도발 대응 조치를 전폭 지지한다고 전했다”며 “미국의 대한 방위 공조는 흔들림이 없으니 안심하라”고 말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통화했다. 틸러슨 장관은 “대화 제의를 했음에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사실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양국 장관은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 방안을 강구키로 하고 이번 미사일 도발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북한 미사일 발사에 성명 발표…“도발 지속시 한미 강력 대응”

    정부, 북한 미사일 발사에 성명 발표…“도발 지속시 한미 강력 대응”

    정부가 29일 북한의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은 오늘 평북 순안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연이은 전략 도발에 대해 신규 제재 결의 2371호를 채택해 국제사회의 엄중한 메시지를 발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 다시 도발을 한 데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정권은 비핵화만이 자신의 안보와 경제발전을 보장하는 진정한 길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무모한 도발 대신 조속히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한다면 우리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일본 상공 통과…“괌 타격 능력 과시”(종합)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일본 상공 통과…“괌 타격 능력 과시”(종합)

    북한이 29일 오전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에 떨어졌다.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의 대형 도발에 따른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태평양에 위치한 미국령 괌을 타격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하는 등 이번 미사일 발사에 다목적 노림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57분쯤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약 2700여km, 최대고도는 약 550km로 판단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에서 괌까지의 거리가 3000여㎞인 점을 감안하면, 북한이 괌까지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 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우리 군 기준으로 사거리 1000∼3000㎞의 미사일은 중거리탄도미사일(MRBM)로 분류되지만, 비행거리가 2700㎞에 달한다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급으로 볼 수 있다. 일본 NHK 방송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동북 지역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영토에 떨어진 미사일 낙하물은 일단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이 홋카이도 동쪽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낙하 지점은 즉각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NHK 방송은 북한 미사일이 공중에서 3조각으로 분리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자위대가 북한 탄도미사일을 공중 파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미군기지가 있는 괌에 대한 ‘포위사격’ 검토를 공언한 바 있다. 북한은 IRBM인 ‘화성-12형’ 여러 발을 괌 주변 해역에 떨어뜨릴 수 있음을 위협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IRBM급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각을 최대한 끌어올린 고각발사로 쐈지만, 이번에는 비행거리와 최고고도 등으로 미뤄 30∼45도의 정상각도로 발사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북한이 IRBM급 탄도미사일을 처음으로 정상각도로 쏨으로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의 마지막 관문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시험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용이라고 주장하는 장거리 로켓은 1998년 일본 상공을 통과한 바 있다. 일본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잇단 경고에도 대형 도발을 감행함에 따라 한반도 안보 정세는 또 한 번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으로 우려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6일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고강도 제재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압박에 대한 반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한다는 ‘마이 웨이’ 행보라는 것이다.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한 무력시위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일본 상공 통과 때 고도가 통상 영공인 100㎞를 넘었다”면서 “괌을 포위사격하겠다고 한 화성-12 미사일이 유력하고 무수단 미사일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으로 미사일을 낙하하도록 한 것도 군사적 대응을 경고한 미국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지 않으면서 반응을 떠보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일본이 미사일 사정권에 들어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유사시 한반도 증원전력 출발지인 주일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NSC 상임위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회의체다. 당초 상황의 엄중성을 감안해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일단 참석하지 않고 정 실장 주재로 회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NSC 상임위는 40분간 진행됐다.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북한은 오늘 평북 순안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연이은 전략 도발에 대해 신규 제재 결의 2371호를 채택해 국제사회의 엄중한 메시지를 발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 다시 도발을 한 데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정권은 비핵화만이 자신의 안보와 경제발전을 보장하는 진정한 길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무모한 도발 대신 조속히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한다면 우리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굉장히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면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 장관과 통화하기로 되어 있고, 시간 조절 중”이라고 말했다. 고노 일본 외무상과도 통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번 북한의 도발에 따른 우리 정부의 추가적 제재 조치 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방러 때 新북방정책 비전 공개”

    “文대통령 방러 때 新북방정책 비전 공개”

    한·러 극동 협력사업 많이 준비 10월까지 남북 상황 잘 관리하면 ‘비핵화 대화’ 여건 조성될 수도 공관장 인사, 외부 영입 많을 것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참석 때 우리 정부의 동북아 및 유라시아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한 신(新)북방정책 비전을 밝힐 것이라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브리핑에서 연내 정상외교 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한·러 관계에 있어서는 극동에서의 실질적 협력 사업이 굉장히 많이 준비되고 있다”면서 블라디보스토크 근처의 농수산물 가공 물류 지원단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문제를 예로 들었다. 강 장관은 또 한반도 상황과 관련, “10월 중 있는 주요 계기일들, 즉 10·4 선언(제2차 남북 정상회담 합의문) 10주년이나 북한의 10월 10일 당 창건일까지 상황을 잘 관리한다면 비핵화 대화를 위한 외교가 작동할 공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북한이 더이상의 도발을 감행하지 않음으로써 대화 재개의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면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도 북한에 같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북한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를 분명히 원하고 있다”면서 “북·미 간의 대화 재개가 저희와 미국 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의하에 이뤄진다면 저희가 적극 격려를 해야 할 대화라고 생각한다”고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강 장관은 지난 26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정부가 규탄성명을 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직 정밀분석이 진행 중인 상황인 만큼 구체적인 방안이 어떻게 될지는 그 분석 결과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예단하지 않겠다. 국방부와 좀더 협의가 필요한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강 장관은 이날 외교부 혁신 과제를 위해 다음달 ‘외교역량 혁신·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탁인사 확대, 공정한 인사, 외교인력 충원 다변화, 퇴출제도 확립 등 인사 혁신을 통한 인적역량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위한 역량 강화, 소통과 효율성에 기반을 둔 업무 역량 강화, 대아세안·유럽연합(EU) 외교의 심화를 통한 국익 확대를 선도할 수 있는 조직역량 강화가 중점이 될 것이라고 강 장관은 설명했다. 강 장관은 “외교부 조직 진단에서 가장 화두가 된 게 조직의 구조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폐쇄적’이라는 것”이라며 “인사충원 문제에 있어서나 업무방식에 있어서나 좀더 개방적으로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4강 대사 등의 인선 시기에 대해선 “청와대나 저희나 최대한 빨리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관장 인사에 있어서는 이번에 새로운 외부인사 영입의 범위가 상당히 넓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미국 정부가 지정한 대북 제재 대상과의 거래에 주의를 요청하는 관보 게재 소식을 전하며 “안보리 제재 결의 채택 이후와 이전에 제재 방안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곧 정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획재정부 장관 명의로 관보에 게재된 공고에는 미국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던 중국 기업을 포함한 총 12개 단체와 8명 개인의 영문 이름과 주소, 인적 사항 등이 포함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서초동 식당골목, 화끈한 젊음의 그곳

    [公슐랭 가이드] 서초동 식당골목, 화끈한 젊음의 그곳

    양복 차림의 남자 어른들로 북적이는 서울 서초동 식당골목의 점심시간. 이들이 복국집과 보리굴비집 사이에서 고민하는 동안, 아직은 ‘초딩 입맛’을 포기하지 못한 20·30대 직원들이 모이는 곳은 따로 있다. 식사를 마친 뒤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는 달콤한 캐러멜 마키아토 한 잔을 테이크아웃해 마무리하는 것이 필수. 검찰 가족은 무조건 내리사랑이라지만 요즘은 선배가 밥을 샀으면 후배가 커피를 사는 ‘융통성’ 있는 분위기가 대세다.#신숙(신주쿠)-국물이 끝내주는 칼국수 간판에 한자만 표시되어 있어 한글 전용 세대를 당황케 하는 식당이다. 고급 일식집으로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주 메뉴가 칼국수라 또 한번 놀란다. 칼국수 외에 만두, 빈대떡 등 소박한 음식을 내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깔끔한 나무쟁반에 받친 뜨거운 물수건과 차게 식힌 결명자차 등을 제공해 ‘제대로 대접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쓰오부시와 다시마, 표고버섯 향이 나는 육수는 꼭 일식 우동 국물 같은데 클로렐라를 넣은 초록색 면발은 한국 칼국수 모양이다. 양념을 아끼지 않고 담근 배추김치와 잘 익은 갓김치가 칼국수와 절묘하게 어울린다. 도쿄 신주쿠서 음식점을 하다 귀국해 서초동에 개업한 사장님의 고향은 맛의 고향 전남 여수다. 점심시간이면 테이블 여기저기서 갓김치를 더 청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어른을 모시고 가도 민망하지 않은 음식점이지만 예약은 따로 받지 않으니, 점심시간은 피할 것.#조랭이 - 동료랑 함께 해야 맛있는 부대찌개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원으로 일하다 ‘이제는 좀 재미있는 일을 해 보고 싶다’며 돌연 퇴사해 식당을 차렸다는 멋진 사장님이 계시는 곳이다. 조랭이떡을 좋아해 식당 이름도 그렇게 지었다는 사장님은 손님들의 얼굴과 소속청뿐만 아니라 ‘누가 누구와 언제 방문했다’는 것까지 정확하게 기억한다. 특별히 예뻐하는 후배를 데려간 날에는 통 크게 계란말이를 추가하면 좋다. 최근 2호점을 개점했고, 인근 지역으로의 배달·포장도 가능하다. 물론 동료들과 함께 식당에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폴라베어-해물찜인 듯 푸짐한 즉석 떡볶이 귀여운 식당 이름만으로는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 짐작하기 어렵겠다. ‘폴라베어’는 서초동에서는 굉장히 귀한 ‘즉석떡볶이’ 전문점이다. 떡볶이 국물에 콩나물과 바지락을 넉넉히 넣어, 얼핏 해물찜 느낌도 나면서 뒷맛이 개운해 해장용으로도 제격이다. 고추장 양념과 짜장 양념을 섞어 주문할 수 있어 매운맛 조절도 가능. 사리를 건져먹고 난 뒤 국물에 밥을 볶는 게 별미이므로 식사량을 미리 조절할 필요가 있다. 보글보글 떡볶이가 끓는 ‘폴라베어’의 좁은 테이블에 가끔 새치가 희끗한 ‘과장님’ 포스의 손님이 앞치마를 걸치고 끼어 앉아 있을 때가 있는데,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열린 마음의 소유자이므로 존경할 만하다. 이런 곳에서 열리는 ‘젊은이들과의 점심식사’에 초대받을 정도로 진정한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손진영 명예기자(대검찰청 수사관)
  • IAEA “北 영변에 기존보다 큰 새 원자로 건설중”

    北 “UFG, 안보리 긴급 의제로” 중국은 北 합작기업 설립 금지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에 새 원자로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존 영변 원자로에서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하고 있는 것도 재확인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북한 영변 핵시설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연례 보고서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조치 적용’에서 “북한이 영변의 경수 원자로(경수로) 공사장에서 특정한 원자로 주변 시설의 보강 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경수로의 전기공급 설비(스위치 야드)와 전력공급망을 연결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작업을 마쳤다고 IAEA는 설명했다. 현재 북한이 추가 건설 중인 원자로는 기존 원자로(5㎿ 흑연감속로)보다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새 원자로는 1994년 북한이 미국과 체결한 제네바 합의에 따라 플루토늄 산실인 기존 원자로의 가동을 중단하는 대가로 건설을 약속받은 것이다. 경수로 사업은 2002년 미국이 북한의 고농축우라늄 개발 의혹을 제기하고, 북한이 이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중단됐다. IAEA는 또 북한이 기존 원자로(흑연감속로)와, 핵탄두의 원료인 농축우라늄을 생산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영변의 또 다른 시설도 1년 이상 가동하고 있다고 이번 보고서에서 밝혔다. IAEA 관계자는 “1년 이상 영변 원자로에서 증기 방출과 냉각수 유출이 관측됐다는 것은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2371호 결의안 이행을 위해 중국 내에서 북한과의 합작기업 설립, 기존에 북한과 협력했던 기업의 투자 확대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북한의 중국 내 외자 기업 설립 및 투자확대를 금지하는 내용의 ‘2017년 제47호 공고’를 발표했다. 또 상무부는 ‘해외투자관리방법’에 따라 이번 조치를 위반하고 북한에 투자·증자하는 신청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고는 발표일인 25일부터 즉시 시행됐다.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지난 25일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거론하며 한·미 연합훈련을 긴급 의제로 다뤄 달라고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美, 이번엔 中 국유은행·기업 제재할 듯…‘北우방’ 이집트 원조금 3000억도 삭감

    미국이 조만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연루된 중국의 대형 국유은행과 국유기업을 제재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5일 미국 재무부에서 테러자금 및 금융범죄를 담당했던 옛 고위관료인 앤서니 루지에로를 인용해 “미국 재무부가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들어간 자금 흐름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중국 국유은행에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지에로 전 국장은 “미국이 이미 중국의 은행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국은 북한 핵·미사일 활동에 연루된 많은 중국 기업을 제재 리스트에 올렸으나, 대부분이 무역회사였다. 은행 가운데는 단둥은행이 지난 6월 유일하게 리스트에 올랐으나, 단둥 지역의 소규모 은행이다. SCMP는 “미 재무부가 중국 대형 은행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방식이 아닌 벌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고려하는 이유는 중국과의 협상력을 높이려는 전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산 동결과 같은 과격한 조치는 당장 미·중 분쟁을 불러일으키지만, 벌금 부과는 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대북 압박을 좀더 강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도 이날 미국 재무부의 비슷한 움직임을 전하면서 “중국의 공상은행, 건설은행 등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북한 석유공급을 전담하는 것으로 알려진 거대 국유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도 미국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CNPC는 북한에 연간 100만t의 석유를 공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최근 이집트에 대해 경제원조금 9600만 달러(약 1084억원)를 삭감하고 군사지원금 1억 9500만 달러(약 2203억원) 집행을 보류한 조치가,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미 정부의 노력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미국은 이집트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북한과의 외교적·경제적 관계를 축소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2일 이집트 원조 중단을 발표하면서 인권탄압을 이유로 들었지만, 대북 압박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소리(VOA)는 “올해 초 공개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이집트’라는 단어가 무려 40번이나 올랐다”며 이집트가 북한 핵·미사일 개발의 중요 배후국임을 암시했다. 전문가 패널은 2013년 북한이 이집트 카이로로 스커드 미사일 부품을 보내려던 사실을 적발했고, 2016년 8월 북한의 대전차 로켓 3만여발을 싣고 항해하던 선박의 도착지 역시 이집트였음을 밝혀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강경화 방러… 북핵공조·정상회담 협의

    강경화 방러… 북핵공조·정상회담 협의

    北 해외노동자 문제 논의할 듯 남·북·러 3각 협력 계획 전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한·러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24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했다. 강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열어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최근 북한의 두 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에 대한 안보리 제재 결의 2371호 채택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중국이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대북 제재 이행에 나선 이후 북한과의 각종 교류를 늘리는 등 대북 제재 ‘루프홀’(구멍)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러시아 연방 관세청 자료를 근거로 올해 상반기 북·러 교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러시아의 대북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의 2배가량인 5900만 달러에 달했다. 아울러 러시아는 결의 2371호에서 규모를 동결하기로 한 북한 해외 노동자를 대규모로 고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이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국 장관은 다음달 6~7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방러 및 한·러 정상회담의 준비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 정부가 남북 교류 재개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남북 관계 개선 이후 남·북·러 3각 협력에 대한 계획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외교센터’·‘통일협약’ 추진… 국민소통 중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외교부와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비핵화 노력과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선후 또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면서 선순환 구도 속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통일분야 핵심정책토의에서 이렇게 말하고, 외교부와 통일부의 협업 강화를 당부했다고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밝혔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면 외교부의 비핵화 노력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통일부의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남북 대화도 국익의 관점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당장은 아니지만 대화가 열리는 시점이 된다면 그런 과정도 국민에게 상세하게 설명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 발언이 ‘대북특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특사 얘기가 나온 것은 아니다.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원론적 견지에서 강조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면서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의 협력 외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애초 예정된 업무보고 시간은 1시간 30분이었지만, 토론이 길어지면서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외교부는 ‘국민외교센터’를 만들어 외교에도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보고했다. 통일부는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 지속 가능한 통일 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통일국민협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두 ‘소통’에 중점을 둔 정책이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외교적 해법으로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는 예방외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과 확장억제 전략협의체 정례화로 실효적인 대북 억제력을 확보하고, 중국이 대북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설득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한편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한·미,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고 임 차관은 설명했다. 또 주말·심야 등 취약시간대 해외 사건·사고 초동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건·사고 전담인력을 확충해 재외국민 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365일 24시간 가동하는 ‘해외안전지킴센터’를 내년 초 발족한다. 통일부는 남북대화 재개와 남북 관계 재정립,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국민협약 추진을 핵심정책 과제로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남북 관계 발전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현에서 통일부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천 차관은 전했다. 토의에서는 남북 관계 현안 문제와 그 해법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더 자유롭고 열린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통일부는 남북 간 대화를 재개하고 교류를 활성화해 한반도 문제에서 우리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남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보고했다. 베를린 구상과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남북 간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남북 군사 핫라인을 연결하고 시급한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달콤한(?) 절도’…1억 4000만원 어치 초콜렛 사라져

    ‘달콤한(?) 절도’…1억 4000만원 어치 초콜렛 사라져

    이탈리아의 명품 초콜릿 ‘페레로 로쉐’가 무더기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웨덴 현지 지역 언론인 헬싱보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스웨덴 서부의 한 지역에서 4t 분량의 페레로 로쉐 초콜릿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초콜릿을 싣고 배송하던 트럭 운전기사는 16일 밤, 트럭을 길가에 세워둔 채 운전석에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8시쯤 일어난 운전기사는 차량을 점검하던 중 트럭에 실려 있었던 초콜릿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사라진 초콜릿은 100만 크로나(약 1억 4000만원) 어치에 달했다. 초콜릿이 대량으로 사라진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2월 스웨덴 북동부의 한 마트에서는 한꺼번에 100만원 어치가 넘는 양의 초콜릿 바가 사라졌다. 당시 이 마트에서 사라진 것은 초콜릿 바 뿐이었다. 지난주에는 독일 노이슈타트 지역에서는 누텔라와 킨더 초콜릿 20t을 실은 대형 트럭을 통째로 도둑맞는 사건도 발생했다. 당시 사라진 초콜릿은 한화로 약 7000만원 상당에 달했다. 독일 경찰은 이 범죄가 현지 갱단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까지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누가 어떤 이유로 다량의 초콜릿을 훔쳤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페레로 로쉐 초콜릿이 사라진 스웨덴 사건과 지난 주 독일에서 발생한 사건이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스웨덴 경찰은 페레로 로쉐 초콜릿과 독일에서 사라진 누텔라, 킨더 초콜릿 등이 모두 ‘페레로’ 기업에서 생산‧판매되는 초콜릿 브랜드라는 점에 주목하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금융·IT·로봇·관광… 청라의 꿈은 미래로 향한다

    금융·IT·로봇·관광… 청라의 꿈은 미래로 향한다

    ‘한국의 맨해튼’을 꿈꾸는 청라국제도시는 최근 잇따른 도약에 성공하며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청라는 송도국제도시, 영종지구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추진하는 동북아 경제중심 전략의 핵심지역 세 곳 가운데 하나다. 청라의 개발 면적은 17.81㎢로 송도 53.36㎢와 영종 52.48㎢에 비해 면적은 좁지만 ‘업무·금융, 관광·레저, 첨단산업도시’라는 기치를 내걸고 내실 있는 글로벌 금융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 동시에 업무와 주거, 산업이 공존하는 신개념 비즈니스타운을 목표로 한다. 청라는 그동안 송도라는 ‘큰형님’의 그림자에 가려 주목을 별로 받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이거나 결정된 굵직굵직한 사업인 시티타워, 하나금융타운,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로봇랜드, 친환경복합단지 등의 면모를 들여다보면 ‘미완의 첨단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밖에 없다.랜드마크 - 문화 품은 시티타워 2022년 준공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티타워는 청라 중앙호수공원 복합용지에 건립되는 448m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와 삼성동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553m)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예정이며 청라의 랜드마크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청라시티타워는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3만 3058㎡)에 전망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27층(200m까지는 이동공간) 규모로 영화관, 전망대, 레스토랑, 다목적홀, 스파, 체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티타워는 지난 10년 동안 갖가지 난관에 봉착해 청라의 대표적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 차례에 걸쳐 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응모 업체가 없어 모두 무산됐다. 그러나 청라시티타워 컨소시엄(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이 지난 2월 사업자로 선정됐고, 건축 허가를 얻어 내년 3월 착공돼 2022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000억원으로 청라시티타워 컨소시엄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시티타워가 완공되면 건물벽을 스크린처럼 꾸미는 ‘미디어 파사드’ 등 첨단기술이 적용돼 드라마틱한 야경을 연출, 청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부상될 전망이다. 준공 후 시설물은 인천시에 기부채납되고 컨소시엄이 최대 50년간 운영·관리한다. 인천경제청은 시티타워가 완성되면 연간 300만명의 관람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타운 - 하나금융그룹, IT인프라 통합 청라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할 하나금융타운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내 모든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한곳으로 통합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아이앤에스가 7300억원을 투자해 청라 3-4블록 24만 7749㎡ 부지에 2단계로 나눠 2020년 12월까지 연면적 40만 4121㎡의 규모로 조성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모든 인적·물적 IT 인프라를 통합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타운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하나금융타운의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식을 가졌다. 여기에 더해 그룹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시설인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과 체육 및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명실공히 금융 IT와 글로벌 인재 육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통합데이터센터가 하나금융그룹의 미래 성장 핵심 동력이자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라국제도시에서 새로운 금융 역사가 시작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4차산업 - 로봇랜드·신소재 R&D 한곳에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맞서 청라가 전초기지가 될 것을 선언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로봇랜드에 들어설 공익시설인 지원센터와 연구소를 준공했다. 로봇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5층, 1만 1000㎡ 규모로 로봇 분야 연구기관과 대학 부설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로봇 분야의 선진기술과 부품을 연구개발하는 집적시설로 꾸며졌으며 오는 10월에는 드론시험인증센터와 항공안전기술원도 들어선다. 도시첨단산업단지(IHP)는 117만 9075㎡ 규모로 신소재, IT, 자동차 등 첨단산업과 연구개발(R&D) 업체를 집적시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꿈꾼다. 2019년 JPC오토모티브와 GSM 메탈이 준공 예정이며, 인천시와 LH는 청라IHP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공장 착공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IHP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4조 1938억원의 경제 효과와 2만 7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돼 청라는 물론 인천지역 일자리 늘리기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힐링타임 - 호수공원·커넬웨이 관광명소로 청라는 삭막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명받고 있다. 청라 하늘을 수놓는 마천루 빌딩과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호수공원과 커넬웨이는 청라 주민들의 치유 공간이자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공원 면적은 69만 3169㎡, 호수 면적은 24만 3203㎡로 크기부터 압도적이다. 공원은 레저, 전통, 예술, 생태문화 등 네 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산책로(4.5㎞)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어린이들에겐 자연체험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청라 중심부를 관통하는 커넬웨이는 물의 도시라 불리는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시킨다. 길이 4.5㎞, 폭 5~10m의 수로 양옆으로 펼쳐진 거리를 걸으면 마치 외국에 온 느낌을 자아낸다. 또 수로 옆에는 갖가지 맛집들이 가득해 산책하는 이들의 허기를 달래 준다. 청라의 낮이 부드럽다면 밤은 화려하다. 해가 지면 호수공원에서는 음악분수쇼가 펼쳐지는 등 물과 음악, 레이저 불빛이 한데 어우러져 보고 있자면 무더위가 저절로 가신다. 교통중심 - 서울역 40분… 지하철 연장 논의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에서 인천국제공항역까지는 불과 20분 남짓이며 서울역까지는 4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차량을 이용하면 15분 내외로 서울 강서구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최적의 입지를 지닌 청라지만 유도고속차량(GRT),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제3연륙교 건설 등 각종 사업이 표류 중이라 교통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청라에서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는 교통편은 공항철도와 간선급행버스(BRT)뿐이다. 청라역∼가정역 간 13.3㎞를 운행할 첨단 교통수단인 GRT는 2020년 이후로 미뤄졌다. 또 청라역∼석남역 간 10.6㎞를 연결할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은 수익성 문제로 사업 자체가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은 2006년 이후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유 시장은 “올 연말까지 국토부와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추진, 2025년 이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中, 北수산물 금수 조치로 둥강 지역경제 직격탄”

    중국이 북한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북·중 접경인 랴오닝성 단둥의 둥강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둥강 상인들은 제재 발표 이전 북한에 수산물 대금을 보냈지만, 주문한 물량이 중국으로 넘어올 수 없게 됐기 때문에 많게는 수억원의 손실을 보게 됐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관세청)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1호와 대외무역법에 근거해 지난 15일부터 석탄과 철, 철광석, 납, 납광석, 수산물 등 일부 북한산 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중국 꽃게 물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북한산 꽃게 가격은 평소 500g당 10~30위안(약 1700~5100원)이었만 금수 조치로 합법적 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500g당 가격이 100위안(약 1만 7000원)까지 치솟았다. 신문은 “새로운 제재가 유예기간 없이 시행되면서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훈춘에서 랴오닝성 둥강까지 접경지역 수산물 산업에 광범위하게 타격을 입혔다”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北-시리아 화학무기 개발기관 두 차례 거래 드러나

    북한이 최근 시리아의 화학무기 개발 기관과 거래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을 조사하던 유엔의 독립 전문가그룹은 이달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38쪽의 극비 보고서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시리아로 가던 북한의 화물이 두 차례 차단된 사실을 확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의 회원국인 두 나라가 시리아로 가던 북한의 화물을 차단했으며, 이 중 한 나라는 유엔 측에 “이 화물은 북한 조선광업개발회사(KOMID)와 시리아 간 계약의 일부라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고 보고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화물이 언제, 어디서 적발됐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무기거래 회사인 조선광업개발회사는 미사일과 관련 기술 거래, 대량파괴무기(WMD) 확산 활동에 개입해 온 혐의로 2009년부터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에 올라 있다. 시리아의 화물 수신인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시리아 과학연구개발센터(SSRC)의 위장 회사로 지목한 법인들로, SSRC는 1970년대부터 시리아의 화학무기 개발을 주도해 왔다. 보고서를 작성한 전문가그룹은 시리아와 북한이 시리아와 스커드 미사일 프로그램과 지대공 미사일 유지 및 보수를 위해 협력해 왔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사건에 화학무기인 VX신경안정제가 사용된 사실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리아는 2013년 미국과 러시아의 중재로 화학무기금지협정(CWC)에 가입한 후 2014년 6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감독하에 사린가스를 포함한 화학무기를 폐기했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화학무기를 유지하고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북한은 CWC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富川’ 이곳을 빼고 부천의 맛을 입에 담지 말라

    [公슐랭 가이드] ‘富川’ 이곳을 빼고 부천의 맛을 입에 담지 말라

    # 세종가 경기 부천 중동 롯데백화점 인근 하이베라스 빌딩 2층에 자리한 ‘세종가’는 저렴하고 푸짐한 한정식집입니다. 김미정 대표 내외는 부천시 작동에서 세종가든을 운영하다 우연한 기회에 봉평 메밀싹의 효능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메밀을 아이템으로 4년 전부터 세종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층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손님들로 분주합니다. 황금 메밀싹 별미여행이라는 단일코스로 11가지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녹두죽을 시작으로 가지탕수육, 메밀싹 샐러드, 숙주고기, 메밀빈대떡, 오징어초무침, 불고기, 묵사발까지 한상 가득 차려집니다. 양념소스를 곁들인 쫄깃한 보리밥과 부드러운 메밀수제비까지 먹고 나면 살얼음 동동 띄운 수정과가 후식으로 나옵니다. 세종가는 특색 있는 한정식 코스 요리를 1만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보쌈과 만두전골 부천시청역 2번 출구에서 포도마을사거리 쪽으로 가는 길에 자리한 ‘우리보쌈과 만두전골’은 가성비가 훌륭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만두전골과 보쌈이 대표 메뉴입니다. 1층 식당 입구에서는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만두가 유명해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많고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만두는 찹쌀을 넣어 쫄깃하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클로렐라를 넣어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육수에 만두와 각종 채소, 소고기, 칼국수가 들어간 만두전골은 마지막에 죽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보쌈정식은 1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해 점심메뉴로도 인기 있습니다. 고기는 살코기나 삼겹살로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더욱 믿을 만한 점은 주방 안을 폐쇄회로(CC)TV로 모두 공개한다는 것입니다. 위생에 매우 신경을 쓴다는 것이지요.# 산해연 신중동역 국민은행 삼거리에 있는 ‘산해연’은 부천시 모범음식점 1호로 선정된 부천 맛집입니다. 회식이나 소모임 장소로 많이 가는 곳입니다. 11년 동안 물가 인상 고비에도 딱 한 번 가격을 인상한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답니다. 이종학 대표는 2013년부터 한 달에 한 차례 독거노인 20~30명을 초대해 생신잔치를 제공하는 나눔도 실천합니다. 산해연에서는 찜 요리의 양대 산맥인 갈비와 해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완도산 돌문어와 활전복으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멀리서도 산해연의 갈비알찜을 맛보러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부터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산양삼도 나옵니다. 문어전복소갈비알찜은 25가지 재료의 특제소스로 잰 소갈비 위에 돌문어, 완도산전복, 싱싱한 참치알, 꽃게, 새우, 고니,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얼큰한 맛이 납니다. 매콤한 해물소갈비알찜으로 배를 채운 후 얼얼한 입을 달래주고 소화를 도와주는 호박식혜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윤경애 명예기자 (부천시 토지정보과 주무관)
  • 네팔 아이들이 그린 ‘히말라야의 꿈’

    네팔 아이들이 그린 ‘히말라야의 꿈’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이 네팔 안나푸르나 설산 밑의 비레탄티 마을에 세운 네 번째 휴먼스쿨 미술반 학생 9명과 푸룸부 마을에 있는 열두 번째 휴먼스쿨의 미술 재능 우수자들이 자신의 그림을 들고 서울을 찾는다.재단은 다음달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갤러리 라메르 2층 전시실에서 ‘히말라야의 꿈’을 주제로 한 네팔 청소년들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된다고 20일 밝혔다.네팔 아이들의 공통된 꿈은 바다를 한번 눈으로 보는 것이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중심지 포카라도, 수도 카트만두도 가 본 적 없는 아이들에게 대한민국 서울에 자신의 작품을 들고 간다는 것은 무지개를 잡으려는 꿈과 같았다. 네팔 학교에는 미술이나 음악 등 커리큘럼 자체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비레탄티 학생들은 2년 전 자원봉사 교사로 파견된 김규현 화백의 지도를 받아 안나푸르나 계곡들과 석가모니가 태어난 룸비니의 보리수나무, 카트만두의 고색창연한 더르바르 광장과 보우더나트 사원 등을 화폭에 담았다. 엄홍길 대장은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꿈을 잃어 가는 우리 청소년과 네팔의 청소년들이 웃음을 잃지 않으며 주위에 빛을 주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文대통령 “北 ICBM 핵탑재가 레드라인”

    文대통령 “北 ICBM 핵탑재가 레드라인”

    “北 위험한 도박 하지 말라” 경고 “부동산값 잡을 수 있을 것 확신 언론 장악하려는 시도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고 거기에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는 게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이 임계치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한 뒤 “지금 이 단계에서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막아야 하는 점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번 유엔 안보리에서 유례없는, 강도 높은 경제적 제재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한다면 더욱 강도 높은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견뎌내지 못할 것”이라며 “위험한 도박을 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레드라인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한·미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다. 레드라인은 대북정책에 있어서 정책 전환의 한계선을 뜻한다. 물론 레드라인을 넘는다고 군사 공격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1990~2000년대 초 미국은 북한의 원자로 폐연료봉 재처리와 핵실험을 레드라인으로 여겼고, 북한은 선을 넘었지만 무력충돌은 없었다. 8·2 부동산 대책과 관련, 문 대통령은 “‘미친 전세, 또는 미친 월세’, 이런 높은 주택 임대료의 부담에서 서민들이, 젊은 사람들이 해방되려면 부동산 가격 안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역대 가장 강력한 대책이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오를 기미가 보인다면 더 강력한 대책도 주머니 속에 많이 넣어 두고 있다는 말씀도 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보유세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공영방송의 공공성 확보 방안과 관련, “적어도 문재인 정부는 언론을 정권의 목적으로 장악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겠다는 것을 확실히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기자의 질문에 문 대통령은 “(1960년대 국교 정상화를 위한) 한·일 회담 당시 위안부 피해는 알지 못했던 문제로 한·일 회담으로 해결됐다는 (일본의 주장)것은 맞지 않는 일”이라면서 “(강제 징용자 문제도) 양국 합의가 개개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 개인이 상대 회사에 갖는 민사적 권리는 남아 있다는 게 헌법재판소나 대법원의 판례”라고 설명했다. 개헌에 대해서는 “내년 지방선거 때 하겠다는 약속은 변함없다”면서 “국회 개헌특위에서 합의되지 않으면 논의를 이어받아 정부에 자체 특위를 만들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견에는 내신 기자 189명, 외신 기자 28명이 참석했으며, 정해진 질문이나 질문자 없이 65분간 진행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방어축제-보리축제 ‘제주 모슬포항’, 테마관광 투자처로 각광

    방어축제-보리축제 ‘제주 모슬포항’, 테마관광 투자처로 각광

    제주 모슬포항은 서귀포 인근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전국각지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알짜 투자처로 평가되고 있다. 이곳은 서남부를 대표하는 국가항구로, 마라도와 가파도를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 터미널이 있다. 더욱이 주변 일대도 테마 관광지 및 어촌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어, 서남부 제주를 대표하는 중심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방어축제, 보리축제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이에 모슬포항 일대에는 그 간 숙박시설이 부족해 전망 좋은 바닷가 숙박시설의 경우 1년치 예약이 완료될 만큼 공실률이 적다. 이러한 가운데 모슬포항에 위치한 ‘케니스토리 모슬포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케니스토리 모슬포점’은 기존의 관광호텔과 차별화하기 위해 쾌적한 객실, 편안한 침구, 친절한 서비스 등 기본에 충실함은 물론, 불필요한 공간을 최대한 줄이고 거품을 줄이는 등 담백하고 유용한 가치들을 실현하면서도 지불하는 비용이 합리적인 효율성을 강조한다. 이곳은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친환경’의 가치에 충실하다. 모든 객실을 친환경적인 시공을 통해 새집증후군을 최대한 개선했다. 또 천연식기,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 무형광 티슈 등을 사용하고 음식물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또한 수많은 호텔, 오피스텔 운영노하우를 갖춘 시행사 직영운영 체제(㈜밸류버츄어서클)를 갖춰 위탁운영비 절감을 통해 수익률을 높인 점도 장점이다. 시설관리에 대한 책임감도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밸류버츄어서클이 운영 중인 동일 브랜드호텔 ‘케니스토리 제주 아랑조을점’의 성공도 ‘케니스토리 모슬포’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2016년 케니스토리 제주 아랑조을점의 객실평균가동율(OCC)는 평균 95%이상으로 놀라울 정도로 높은 가동률을 달성해 대표적인 호텔운영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홍보관은 서울 종로5가역과 부산 장산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선착순으로 계약상담을 받고 있어 전화예약이 필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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