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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평균색은 ‘베이지’···우주도 늙는다는 증거

    우주 평균색은 ‘베이지’···우주도 늙는다는 증거

    우주는 어떤 색일까? 우주 전체를 뒤섞으면 어떤 색깔을 갖게 될까. ​천문학자들은 20만개 은하를 균일하게 혼합해 우주의 평균 색깔을 베이지색이라고 추출해냈다. 이 색상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12월 1일(현지시간) 자로 선정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보통의 우주는 검은색, 또는 어두운 색을 바탕으로 밝은 빛이 점점이 찍힌 모습으로 인식된다. 이런 우주의 평균 색을 알아내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은하 샘플 중 하나인 2dF 은하의 적색이동을 조사하고 20만 은하에서 방출되는 빛을 계산적으로 평균화했다. 그 결과 우주 스펙트럼은 전자기 스펙트럼의 모든 부분에서 약간의 방출이 있지만 단일한 복합 색상으로 인식됐다. 이렇게 산출해낸 답은 조건부로 인지되는 베이지색 음영, 컴퓨터 색상 용어로는 #FFF8E7이다. ​이는 지난 100억년간 푸른색이 크게 약화하고 붉은색 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곧 우주가 늙어가는 증거라는 것이다. 이런 색상에 적절한 이름을 찾기 위해 진행한 공모에서 스카이보리(skyvory), 유니베이지(univeige) 등 다양한 이름이 주목받았는데 이중 코스믹 라테(cosmic latte)가 최종 승자로 결정됐다. 에스프레소와 뜨거운 우유가 섞인 연갈색 라테가 이런 우주의 색상을 설명하는 데 가장 적합했다는 설명이다.
  • 검은색일 줄 알았는데… 우주 색깔은 우유 섞은 커피 ‘코스믹 라테’

    검은색일 줄 알았는데… 우주 색깔은 우유 섞은 커피 ‘코스믹 라테’

    우주는 어떤 색일까? 우주 전체를 뒤섞으면 어떤 색깔을 갖게 될까. ​천문학자들은 20만개 은하를 균일하게 혼합해 우주의 평균 색깔을 베이지색이라고 추출해냈다. 이 색상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12월 1일(현지시간) 자로 선정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보통의 우주는 검은색, 또는 어두운 색을 바탕으로 밝은 빛이 점점이 찍힌 모습으로 인식된다. 이런 우주의 평균 색을 알아내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은하 샘플 중 하나인 2dF 은하의 적색이동을 조사하고 20만 은하에서 방출되는 빛을 계산적으로 평균화했다. 그 결과 우주 스펙트럼은 전자기 스펙트럼의 모든 부분에서 약간의 방출이 있지만 단일한 복합 색상으로 인식됐다. 이렇게 산출해낸 답은 조건부로 인지되는 베이지색 음영, 컴퓨터 색상 용어로는 #FFF8E7이다. ​이는 지난 100억년간 푸른색이 크게 약화하고 붉은색 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곧 우주가 늙어가는 증거라는 것이다. 이런 색상에 적절한 이름을 찾기 위해 진행한 공모에서 스카이보리(skyvory), 유니베이지(univeige) 등 다양한 이름이 주목받았는데 이중 코스믹 라테(cosmic latte)가 최종 승자로 결정됐다. 에스프레소와 뜨거운 우유가 섞인 연갈색 라테가 이런 우주의 색상을 설명하는 데 가장 적합했다는 설명이다.
  • 탁구 최서연·허예림, 세계청소년선수권 U-15 여자복식 은메달

    한국 탁구를 이끌 유망주들이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최서연(호수돈여중)과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유스팀) 콤비는 29일(한국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5세 이하(U-15) 여자복식 결승에서 위잉위안-천민신(대만)에게 0-3(10-12 7-11 4-11)으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야오루이쉬안-후이(중국)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최서연-허예림은 승부처였던 첫 세트 듀스 대결을 10-12로 내줬다. 기세를 내주며 2세트와 3세트도 내주고 말았다. 19세 이하(U-19) 남자복식에 출전한 김가온(두호고)은 요시야마 가즈키(일본)와 ‘한일 듀오’로 출전해 결승에 올랐지만 황유정-웬루이보(중국)에 2-3(2-11 11-7 11-5 7-11 9-11)으로 져 준우승했다. 김가온-요시야마는 첫 세트를 2-11로 쉽게 내주고 2세트와 3세트를 따냈지만, 뒷심 부족으로 내리 두 세트를 넘겨줘 중국 벽을 넘지 못했다. 또 U-15 남자단식에 나선 이승수(대전동산중)는 노아 비텔(프랑스)을 8강에서 4-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고, U-19 단식의 오준성(미래에셋증권)도 8강에 합류했다. 최서연은 U-15 여자단식 8강에서 중국의 후이에게 0-4로 패했다.
  • 목판부터 디지털 아트까지… 아로새긴 ‘새김의 역사’

    목판부터 디지털 아트까지… 아로새긴 ‘새김의 역사’

    정보를 퍼트리는 메신저 역할에서 예술의 한 장르가 되기까지 판화의 역사와 다양한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찾아왔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판화의 변천사와 현재 위치를 조망하는 ‘판화 오디세이’ 전시가 열리고 있다. 한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과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술로 제작된 ‘팔만대장경’을 지닌 나라답게 뛰어난 판화 작가들이 많다. 판화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예술 분야로 자리잡은 것은 1950~60년대부터다. 당시 미술대학에 판화과가 생기기 시작하며 판화는 급진적이고 실험적인 예술 형태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김’의 시작을 알 수 있는 목판 유물부터 코딩을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까지 작가 34명의 작품 130여점을 선보인다. 볼록판화, 오목판화, 평판화, 공판화 등 각기 다른 기술과 표현 방식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굵은 선이 돋보이는 목판화 ‘노동의 새벽’, ‘산팔자 물팔자’ 등 오윤 작가의 작품은 1980년대 민중의 굴곡진 삶을 표현했다. 민경아 작가는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을 비롯해 신문사, 방송사들의 사옥을 담은 작품 ‘서울 범 내려온다 새 날아든다 달 떠오른다’를 리노컷(목판화와 목각의 중간에 해당하는 부조 판화) 기법으로 선보였다. 보리 씨앗과 배추 씨앗을 젖은 목화솜 위에 두고 싹이 자라는 모습을 담은 권순왕 작가나 모노타이프(다른 판이 나오지 않는 가장 회화적인 판화)에 아크릴로 만든 작은 인물을 붙여 만든 이서미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이 밖에 사물을 중심으로 표현한 작가 김구림, 강승희, 배남경 등의 작품도 전시됐다. 전시장에서 만난 김상구 작가는 “(‘NO.880’ 작품 등은) 양각과 음각을 하나의 화면에 집어넣어 표현한 작품”이라며 “과거 60세가 되던 해 기념전에서 그동안의 작업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1945년생인 김 작가의 판화 작품은 여러 교과서에 실렸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판화는 여전히 대중에게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장르”라면서도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 판화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예술적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내년 1월 5일까지.
  • 유엔서 “러에 파병했나” 돌직구 날린 美… “북러 조약 의무 따른 것” 간접 시인한 北

    유엔서 “러에 파병했나” 돌직구 날린 美… “북러 조약 의무 따른 것” 간접 시인한 北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7일(현지시간)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북한 대표가 러시아 파병 사실을 묻는 미국 측의 ‘돌직구’ 질문에 당황하며 파병을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이날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의제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북한의 김성 주유엔 대사에게 “매우 간단한 질문이다.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을 배치했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주로 자국의 입장을 길게 설명하는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 대표의 돌발 질문을 받은 김 대사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완전히 부합한다. 따라서 북한은 이 조약에 따른 의무를 충실히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파병 사실을 명확히 밝힌 것은 아니지만 북러 협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파병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북한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도 지난달 25일 “최근 국제 보도계가 여론화하고 있는 우리 군대의 대러시아 파병설에 유의했다”며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사의 답변에 세르히 올레호비치 키슬리차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펄프 픽션’(통속소설)이라고 비판했다. 키슬리차 대사는 오른편 자리에 앉은 김 대사를 쏘아보면서 “북한 대표의 눈을 직접 보고 이 말을 하기 위해 회의장 자리를 지켰다”며 “그는 다른 범죄 정권을 돕는 범죄 정권을 대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집단안보이사회(CSC) 회의에서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의사 결정 기지’를 폭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한 데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경고했다. 의사 결정 기지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예를 들지 않았으나 대통령실이나 국방부, 군 지휘부 시설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 美 “北, 러에 파병했나” 돌직구 질문에…당황한 北 ‘우회 시인’

    美 “北, 러에 파병했나” 돌직구 질문에…당황한 北 ‘우회 시인’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7일(현지시간)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미국 대표가 북한 대표를 향해 러시아 파병 사실이 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당황한 북한 대표가 “북러 조약 의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답하며 파병을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제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략 전쟁을 돕기 위한 북한의 파병으로 전쟁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더 넓은 유럽 안보에 증가하는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김성 주유엔 대사를 향해 “매우 간단한 질문이다. 안보리도 간단명료한 답변을 바랄 것이라 생각한다.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을 배치했나”라고 물었다. 김 대사는 파병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완전히 부합한다”며 “따라서 북한은 이 조약에 따른 의무를 충실히 유지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우드 차석대사의 돌발 질문에 김 대사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은 지난달 25일 “최근 국제 보도계가 여론화하고 있는 우리 군대의 대러시아 파병설에 유의하였다”며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파병을 우회적으로 시인한 바 있다. 우드 차석대사에 이어 추가 발언에 나선 세르히 올레호비치 키슬리차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김 성 북한대사의 안보리 발언을 두고 ‘싸구려 통속 소설’이라고 비판했다. 키슬리차 대사는 오른편 자리에 앉은 북한의 김 대사를 쏘아보면서 “북한 대표의 눈을 직접 보고 이 말을 하기 위해 회의장 자리를 지켰다”며 “그는 다른 범죄 정권을 돕는 범죄 정권을 대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머지않아 당신과 당신의 지도자는 심판받을 것이고 머지않아 당신 나라 사람들은 자유로워져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 이스라엘-헤즈볼라, 60일간 전격 휴전…‘중도 파기’ 가능한 이유 [핫이슈]

    이스라엘-헤즈볼라, 60일간 전격 휴전…‘중도 파기’ 가능한 이유 [핫이슈]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미국이 중재한 휴전안에 26일(현지시간) 전격 합의했다. 앞으로 양측의 합의가 얼마나 지켜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와이넷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안은 60일간의 교전 중단과 함께 양측이 모두 레바논 남부에서 물러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휴전 합의문은 총 13개 조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27일 오전 4시부터 발효된다. 우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상대에 대한 군사 행동을 중단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합의문은 “헤즈볼라와 레바논 영토의 다른 모든 무장단체는 이스라엘에 대해 어떠한 공격적 행동도 수행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동시에 이스라엘은 지상·공중·해상을 포함해 레바논의 목표물에 대해 어떤 공격적인 군사행동도 수행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합의문에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1701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안보리 결의 1701호는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을 위해 채택된 것으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레바논 리타니 강 이남에는 헤즈볼라를 제외한 레바논군과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만 머무를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간 미국은 이 결의를 토대로 양측의 휴전을 중재해 왔다. 휴전 합의문은 레바논이 “레바논 남부를 정의하는 선에 따라 공식 보안군과 군대를 배치할 예정”이라면서 “공식 레바논 보안군과 군대만이 레바논 남부에서 무기를 휴대하거나 군대를 운용하는 유일한 무장 조직이 된다”고 명시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60일 안에 ‘블루라인’(유엔이 설정한 양측 경계선) 남쪽으로 점진적으로 철수한다”고 규정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치열하게 충돌한 레바논 남부에서 양측 모두가 물러난다는 점을 확실히 한 것이다. 아울러 합의문은 ‘자위권’ 관련 내용도 담았다. 이번 합의에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자위권을 행사할 권리를 부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요구한 ‘레바논에서 행동 자유’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위권 행사를 위한 레바논 내 군사 작전의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스라엘은 이 권리를 휴전 협상 과정에서 끈질기게 주장해 왔다. 이 사안은 이날 휴전안 최종 합의 직전까지도 쟁점이 됐다고 전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영상 연설에서 “미국의 완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는 완전한 군사 행동의 자유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역시 이스라엘 측에 송부한 별도 서한을 통해 헤즈볼라 견제를 위해 이스라엘과 협력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 서한에서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레바논 영토에서 오는 위협에 대응할 이스라엘의 권리를 인정한다”며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은 약속 위반에 대해 언제든 조치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적시했다. ‘행동의 자유’가 향후 60일간의 휴전을 위태롭게 할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있다. 2006년에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휴전 합의를 타결한 지 1주일도 안 돼 양측의 유혈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 합의에는 휴전 이행을 감독할 장치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합의문은 “약속의 이행을 감독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수용할 수 있는 위원회가 설립된다”면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약속 위반이 예상되는 경우 위원회와 UNIFIL에 이를 보고한다”고 규정했다. 이 밖에 레바논과 관련한 무기는 레바논 정부가 감시하고, 승인되지 않은 무기 생산시설과 자재 등을 모두 제거되며, 이를 지키지 않고 보유한 무기는 압수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휴전 합의가 전격 타결됐지만 약속한 내용이 성공적으로 이행될지는 아직 단언하기 어렵다. 특히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빌미를 제공하면 즉각 전쟁을 재개하겠다고 공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합의를 위반하고 스스로 무장하려 한다면 우리가 공격하겠다”면서 “국경 근처의 테러 기반 시설을 재건하려 한다면 우린 공격하겠다. (헤즈볼라가) 로켓을 쏘거나, 땅굴을 파거나, 로켓을 실은 트럭을 들여오면 우리가 공격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일시 휴전 후 교전을 재개한 점을 언급하며 사람들은 “우리가 다시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그것(교전 재개)을 했다”고 강조했다.
  • 블랙차차, 콘텐츠 제작지원으로 매출 판로 열어

    블랙차차, 콘텐츠 제작지원으로 매출 판로 열어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마케팅 성공 가속화 최근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끓이지 않고 찬물에 간편하게 타서 진한 보리차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블랙차차의 ‘블랙보리차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블랙차차(대표 이보미)가 선보인 블랙보리차차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통곡물 그대로 발효해 만드는 알곡형 발효차로, 끓이지 않고도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찬물에서도 진하게 우러나며 첨가제나 카페인이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개발 배경에는 개인적인 경험이 담겨 있다. 블랙차차의 이보미 대표는 약 10년간의 만성 알레르기와 염증으로 고통받던 시기에, 차 명인인 어머니가 전통적 지혜와 발효 기법을 활용해 만든 차를 마시고 건강을 되찾았다.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차를 제공하고자 블랙차차를 창립하게 되었으며, 블랙보리차차를 비롯해 팥, 결명자, 쥐눈이콩, 메밀 등 다양한 종류의 끓이지 않는 알곡형 발효차 ‘블랙 시리즈’ 5종을 선보이며 건강한 차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사업 초기,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던 블랙차차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해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IPTV를 통해 송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를 통해 블랙보리차차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광고 송출 후 자사몰 매출이 크게 향상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에게 광고 제작과 송출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비용 부담 없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차차는 앞으로 국내외 판로 확장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구성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나아가 문화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한 가치를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차차가 지원받은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내년 상반기에 신청할 수 있다.
  • 중국, 드론에 자동소총 장착하나…‘무반동 총기’ 개발

    중국, 드론에 자동소총 장착하나…‘무반동 총기’ 개발

    중국이 드론용 무반동 총기를 만들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4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 중베이대 연구팀이 기존 총기의 반동 문제를 대폭 개선한 드론용 자동소총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총은 AK-47 소총과 기능과 위력 면에서 비슷하지만, 반동이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다. 7.62㎜의 탄환을 10m 거리에서 시속 2664~3240㎞로 발사하는데 반동은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만큼 작다. 지금까지 쿼드콥터 방식의 소형 1인칭 시점(FPV) 드론은 수류탄이나 포탄을 달고 자폭하거나 이를 떨어뜨리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보다 큰 첨단 드론이나 개조 드론도 장착된 총기의 반동 문제로 명중률이 떨어졌다. 이에 중국 연구팀은 총신 뒤쪽에 구멍을 뚫어 화약 폭발로 인한 가스 충격파를 방출하는 것으로 반동 문제를 해결했다. 총알이 총구에서 빠져나갈 때까지 내부 가스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고강도 밀폐 막을 구멍에 부착해 총알 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총은 발포 명령을 받으면 내부의 전자기 유도칩이 화약에 불을 붙여 총알을 발사한다. 압력이 한계 수준에 달하면 가스가 재사용 가능한 밀폐 막을 뚫고 배출돼 반동을 줄이면서도 총알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달 ‘액타 아르마멘타리’(Acta Armantarii)라는 중국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 총은 시험 과정에서 공중에 매달린 채 발사됐으며, 반동은 앞뒤 약 1.8㎝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총의 구조는 비교적 간단하고 제조 비용도 낮아 시중에 있는 드론이나 장난감 로봇 개에도 장착할 수 있다. 중국은 불과 몇 년 만에 세계 최대 드론 생산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중국산 드론으로 전쟁을 치를 정도다. 그러나 중국이 2016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중 처음으로 드론을 살상 무기로 개조하는 것을 금지하자고 제안했다. 5년 후 다시 100여개국과 함께 이 안건을 유엔 회의에 상정했지지만 미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 후 중국은 드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관련 분야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등 서방 압력을 의식해 민간용 드론을 군사 목적으로 수출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 여자청소년 탁구 박가현, 단체전 우승에 이어 혼복에서도 오준성과 결승 진출

    여자청소년 탁구 박가현, 단체전 우승에 이어 혼복에서도 오준성과 결승 진출

    사상 처음으로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19세 이하(U-19) 여자부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박가현(대한항공)이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박가현은 26일(한국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요시야마 카즈키-멘데 린 조에 3-1(11-5 11-4 9-11 11-8)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한 박가현-오준성 조는 28일 새벽 중국의 황유청-종거만 조와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됐다. 박가현은 여자 단체전 우승 당시 멤버였던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과 짝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 프랑스 조를 3-2(8-11 11-6 11-8 5-11 11-8)로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박가현-유예린조는 28일 자정 일본의 멘데 린-다카모리 마오 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하지만 유예린은 김가온(두호고)과 콤비를 이룬 혼합복식 8강에서 일본의 사카이 유시-다카모리 마오 조에 0-3(8-11 7-11 12-14)으로 져 탈락했다. 남자복식의 김가온은 일본의 요시야마 가즈키와 ‘한일 듀오’로 나선 8강전에서 역시 한일 듀오로 나선 오준성-사카이 유히 조에 3-2(11-2 5-11 12-10 8-11 11-7)로 승리하며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15세 이하(U-15) 카데트 부문에 출전한 동생들도 덩달아 힘을 냈다. 이승수(대전동산중)-최서연(호수돈여중) 듀오는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대만의 헝처엔-천민신 조에 1, 2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가져오며 극적인 3-2(9-11 6-11 11-6 11-7 13-1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은메달을 확보한 이승수-최서연 조는 중국의 리허천-야오루이쉬안 조와 28일 새벽 결승 대결을 벌인다. 이승수는 마영민(정곡중)과 콤비로 나선 남자복식에서 폴란드 조를 3-0(11-6 11-5 11-8)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최서연도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유스팀)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일본 조를 3-0(11-6 11-9 11-6)으로 돌려세우고 4강에 합류했다.
  • 탁구 2세들 일냈다… 아빠들이 못넘은 만리장성 넘어 첫 단체전 ‘세계 제패’

    탁구 2세들 일냈다… 아빠들이 못넘은 만리장성 넘어 첫 단체전 ‘세계 제패’

    탁구인 2세로 구성된 한국 여자 탁구 주니어 대표팀이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19세 이하)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박가현(대한항공)과 최나현(호수돈여고),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을 앞세워 대만을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국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가 시작된 2003년 이후 무려 21년 만에 처음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따는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남자팀이 다섯 차례 준우승했고, 여자팀은 2015년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특히 한국의 첫 우승을 일궈낸 주전 3명은 모두 경기인 출신 자녀다. 유예린은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 박가현은 박경수 한남대 감독, 최나현은 최주성 대전 동산중 감독의 딸이다. 부모로부터 ‘탁구 피’를 물려받은 선수들이 새 역사에 앞장선 것이다.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는 2007년 정상은, 2013년 장우진(이상 세아)이 남자단식에서 각각 우승한 적이 있지만 남녀 모두 단체전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한국은 앞서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3-2로 꺾고 결승에 오르며 파란을 예고한 바 있다. 중국전에서 2승을 거둔 뒤 결국 단체전 정상을 밟은 유예린은 부친인 유 감독과 ‘부녀(父女) 세계 대회 우승’을 완성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 감독은 1989년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탁구 여왕’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혼합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우승을 일궜다. 유 감독은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한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단체전 8강에서 스웨덴에 덜미를 잡혔고 현 감독을 앞세운 여자 단일팀이 중국을 꺾고 우승했다. 현 감독은 1993년 예테보리 세계선수권에서 여자단식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유 감독은 세계선수권 단체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딸이 단체전 세계 제패의 꿈을 대신 이뤄준 셈이 됐다. 유예린은 “각각 다른 팀이지만 정말 서로서로 잘 이끌어주고 같이 힘을 실어줘서 중국도 이기고 결승에서 대만도 이기고 단체전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여인호 코치는 “어떤 지도자분이 여자 주니어팀을 맡았어도 금메달을 딸 수 있었을 정도로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 탁구인 2세들이 일냈다…한국여자 주니어탁구, 세계청소년선수권서 사상 첫 단체전 우승

    탁구인 2세들이 일냈다…한국여자 주니어탁구, 세계청소년선수권서 사상 첫 단체전 우승

    탁구인 2세들로 구성된 한국여자탁구 주니어 대표팀이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서 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박가현(대한항공)과 최나현(호수돈여고),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을 앞세워 대만을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국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가 시작된 2003년 이후 무려 21년 만에 처음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따는 기쁨을 누렸다. 단체전 최고 성적은 남자팀이 다섯 차례 기록한 준우승이고 여자팀은 2015년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특히 한국의 첫 우승을 일궈낸 주전 멤버 3인은 모두 경기인 출신의 자녀다. 유예린은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이다. 박가현은 박경수 한남대 감독의 딸이며 최나현은 최주성 대전동산중 감독의 딸이다. 부모로부터 ‘탁구 피’를 물려받은 선수들이 역사의 처음에 섰다.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는 2007년 정상은, 2013년 장우진(이상 세아)이 남자단식에서 각각 우승한 적이 있지만 남녀 모두 단체전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한국은 이미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3-2로 꺾고 결승에 오르며 파란을 예고한 바 있다. 한국은 첫 단식에서 유예린이 예위티안에 1-3(4-11 11-9 9-11 7-11)으로 졌지만 2단식 주자 박가현이 풀세트 접전 끝에 청푸슈안을 3-2(12-10 8-11 11-6 8-11 11-3)로 누르며 게임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3단식에 출전한 최나현도 첸치쉬안과 대결에서 3-0(11-8 11-2 11-9) 완승한 뒤 4단식에 나선 박가현이 예위티안을 3-1(11-3 9-11 11-6 11-8)로 돌려세우며 단체전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유예린과 박가현은 단체전에 앞서 열린 혼합복식에서도 나란히 8강에 합류했다. 유예린은 김가온(두호고)과 호흡을 맞춰 16강 상대인 니콜라스 룸(호주)-안나 헐시(웨일스) 조의 추격을 3-2로 돌려세우고 8강행 티켓을 얻었다. 박가현도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콤비로 나서 대만의 쿠오관홍-예위티안 조에 역시 3-2로 승리해 8강에 안착했다.
  • 한국 주니어 탁구, 만리장성 넘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대만과 우승 놓고 25일 새벽 격돌

    한국 주니어 탁구, 만리장성 넘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대만과 우승 놓고 25일 새벽 격돌

    한국 여자 주니어 탁구 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고 2024 월드 유스 챔피언십 단체 결승전에 진출했다. 24일 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23일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중국과의 4강 대결에서 풀매치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했다. 한국은 앞서 8강전에서 복병 홍콩을 3-1로 잡고 4강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중국은 잡은 한국은 25일 새벽 열리는 결승전에서 대만과 최종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대만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강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 2매치 주자로 나선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박가현(대한항공)이 각각 친유슈안과 종게만을 연파해 2-0으로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렇지만 중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3매치 주자 최나현(호수돈여고)과 4매치에 다시 나온 박가현이 상대 슈위와 친유슈안에게 매치를 내주면서 2-2 원점을 이루고 5매치에 돌입했다. 마지막 5매치에 나선 유예린은 종게만과의 운명을 건 에이스대결에서 3-1 쾌승을 거뒀다. 유예린은 첫 게임을 먼저 잡은 뒤 2게임을 일방적으로 내줬지만 이어진 3, 4게임 접전을 모두 이겼다. 마지막 승리를 확정한 유예린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환호했다. 레전드 유남규(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도 유명한 유예린이 한국을 넘어 새로운 스타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한편 오준성(미래에셋증권), 김가온(두호고), 이승수(대전동산중) 등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로 구성돼 기대를 모았던 남자주니어 대표팀은 8강전에서 복병 폴란드에게 패했다.
  • 백석대·백석문화대 ‘한마음 봉사’…사랑 나눔 대축제

    백석대·백석문화대 ‘한마음 봉사’…사랑 나눔 대축제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22일 교내에서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를 진행했다. 2003년 시작된 양 대학의 봉사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진행되다 최근 수혜자들의 요청으로 지난해부터 생필품으로 바꿨다. 양 대학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선물상자에 찹쌀·찰현미·찰보리 등 8가지 잡곡을 담았다. 이번 봉사에는 재학생·교직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선물 상자에는 8가지 잡곡과 함께 봉사자들이 사랑과 감사를 담아 작성한 카드도 담았다. 이날 만든 400개 선물상자는 천안시로 전달돼 지역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은 “유독 추울 거라는 올겨울이 오기 전 건강을 챙기실 수 있는 다양한 잡곡이 전달돼 기쁘다”며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합격 기원 기도발 명소는

    대학 합격 기원 기도발 명소는

    입시철,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합격 기원 여행’이 뜨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때맞춰 23일 수험생을 위해 행운과 합격을 기원할 수 있는 도내 기도 명소 4곳을 발표했다. ▲경산 팔공산 갓바위 ▲김천 괘방령 장원급제길 ▲문경새재 과거길 ▲서원 등이다. 갓바위는 보물 제431호로 지정된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 공식 명칭이다. ‘정성껏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전국에서 찾는다. 본래 불상에 얹힌 연꽃무늬 관이 세월이 흘러 갓 모양처럼 변해 학사모와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괘방령 장원급제길.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장원급제길은 조선시대 영남 유생이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넘던 고개 중 한 곳이다. 한양으로 갈 때 김천의 또 다른 고개인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괘방령을 넘으면 장원급제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현재 이곳에는 합격기원탑, 기원나무, 장원급제 포토존, 괘방령 주막촌 등이 조성돼 있다. 문경새재 과거길은 예부터 유생들이 영남에서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주로 이용하던 길 중 하나다. 문경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다는 문희경서에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문경새재 2관문을 지나 3관문을 향하는 숲길에는 책바위가 있다. 유생들은 이곳을 지나며 장원급제를 빌었다고 한다. 지금도 영험하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입시 철에는 학부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문경시는 문경새재 일대에 합격기원숲 등을 조성해 명소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원은 조선시대 사설 교육기관으로 현대 수험생에게 학업 성취의 영감을 줄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도내에는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네 곳이 있다. 경주 옥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등이다. 이밖에 ▲서울 근교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부근 불당리 ‘합격 바위’ ▲어사 박문수의 ‘장원급제 합격 수기’를 들을 수 있는 경기도 안성 칠장사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3대 해수관음영지로 꼽히는 강화도 낙가산 보문사 등도 자녀의 대입 성공을 위해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정보 부족” 김정은이 믿는 김영복, 대체 누구…알려진 게 없는 남자

    “정보 부족” 김정은이 믿는 김영복, 대체 누구…알려진 게 없는 남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이끄는 장성 중 한 명인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측근이라는 사실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그간 언론에도 자주 등장하지 않았던 그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와의 전투에서 군대를 이끌기 위해 ‘수수께끼의 남자’(미스터리 맨)를 보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부총참모장이 그간 대중에 거의 공개된 적이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김 부총참모장은 지난달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동행한 고위급 장교 세 명 중 한 명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입국한 500여명의 북한군 장교 가운데 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 등이 포함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부총참모장은 이번에 러시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리인’ 자격으로 군대를 지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만큼 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북한에서 보통 엘리트 장교들이 자주 언론에 등장하며 ‘스타’ 대접을 받는 것과 달리, 김 부총참모장은 지금까지 언론에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일이 거의 없었다. WSJ에 따르면 김 부총참모장은 한국 정부가 확보한 북한 관리 680여명에 대한 데이터에도 이름과 직위 정도만 기록되어 있을 만큼 정보가 부족한 인물이다.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전후 언론 노출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그의 나이나 출신지 등 신원 관련 사항은 공개된 바 없다. 전경주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은 김 부총참모장이 이처럼 베일에 싸여 있었던 것은 그가 그간 전쟁 시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북한 특수부대를 지휘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김 부총참모장이 김 위원장의 신임을 쌓은 끝에 러시아 파병 북한군을 이끄는 요직까지 맡게 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북한 내에서 김 부총참모장의 입지는 한층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 2017년 4월 진행된 열병식에서 ‘특수작전군사령관’으로 등장한 김 부총참모장은 올해 초 북한군 내 서열 3위로 꼽히는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자리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올해 6월 체결된 이후로는 김 국무위원장 가까이에서 그를 수행하는 모습이 더욱 자주 관측되기도 했다. 전 연구위원은 북한 언론이 올해 들어 김 부총참모장을 부각한 것은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할 군사를 이끌 장성이 신임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러시아에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그를 숨겨야 할 이유가 더 많았다”면서 “커튼 뒤에서 그는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분명히 입증했다”고 말했다. WSJ는 복수의 북한 전문가를 인용해 김 부총참모장이 현재 북한군 내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며 “이번 러시아 파병 임무에 성공한다면 더욱 높은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성폭행에 살해위협”…‘금쪽이’ 왕세자 의붓아들에 노르웨이 ‘발칵’

    “성폭행에 살해위협”…‘금쪽이’ 왕세자 의붓아들에 노르웨이 ‘발칵’

    노르웨이 왕세자의 의붓아들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노르웨이 전역이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경찰은 노르웨이 왕위 계승자인 하콘 왕세자의 의붓아들인 마리우스 보리기 회이비(27)를 전날 밤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며 현재는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라고 밝혔다. 회이비는 하콘 왕세자와 지난 2001년 결혼한 메테 마리트 왕세자비가 왕세자와 결혼하기 전 낳은 의붓아들이다. 노르웨이의 왕비가 될 메테 마리트 왕세자비는 지난 2001년 미혼모 신분으로 하콘 왕세자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찰은 회이비가 피해자에게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회이비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그의 변호인은 밝혔다. 피해자는 회이비를 이날 처음 만난 20대 여성이라고 한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일반인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신상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 또한 현재 회이비는 여성 3명과 남성 1명 등 4명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는 3명의 피해 여성은 회이비와 사귀던 사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대해 회이비는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NRK는 “20대 남성에게는 살해위협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운전면허증 없이 운전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회이비는 지난 8월에도 오슬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관련해 폭행과 기물파손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회이비는 “술과 마약의 영향으로 아파트에서 폭행을 저지르고 기물파손을 했다”며 “이와 관련한 치료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왕실 부부가 약혼했을 당시 왕세자비는 마약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남자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을 뿐만 아니라, 파티와 마약을 즐긴다는 소문으로 “미래 여왕으로 부적절하다”며 언론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에 왕세자비는 2001년 결혼식 일주일 전 TV 기자회견을 통해 하콘 왕세자를 만나기 전까지 “방탕한 삶을 살았다”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尹, 남아공·영국과 정상회담…실질 협력 방안 논의

    尹, 남아공·영국과 정상회담…실질 협력 방안 논의

    G20열린 브라질서 연쇄 정상회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영국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 방안과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재선을 축하하며 “1992년 수교 이후 제반 분야에서 강화되어 온 양국 간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남아공이 ‘창공의 치타’로 불리는 공군 비행 부대를 파병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싸워 준 것을 언급하면서 사의를 표했다. 남아공은 6·25 전쟁에 826명이 참전해 37명이 전사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 발전 경험이 남아공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에게 영감을 준다”며 “교역 및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고 했다. 이어 “남아공 내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을 통해 발전을 이룬 모범 국가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광물 분야 협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내년 2월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마이닝 인다바’ 포럼을 계기로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하고, 라마포사 대통령의 관심을 요청했다. ‘마이닝 인디바’는 아프리카 최대 연례 광업 포럼이다. 양 정상은 또 북한의 도발과 대러 전투병 파병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에 아프리카 최초로 개최되는 남아공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이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은 지난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이후 두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 한영 정상회담 이후 10월 양국 외교장관 전략대화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까지 개최되는 등 양국 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긴밀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스타머 총리는 영국 정부로서도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한국과 같은 우방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전략적 소통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작년 11월 국빈 방문 시 양국이 합의한 ‘다우닝가 합의’를 바탕으로 국방 및 방산, 경제통상, 기후변화 대응 등 각종 분야에서의 제반 협력 사안들이 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양국간 외교·국방 2+2 회의 출범, 방산 협력, 한영 FTA 개선 협상의 조기 성과 도출, 무탄소에너지(CFE)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와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그간 계기마다 양국이 한목소리로 강력한 규탄 입장을 발신해 온 점을 평가하면서 단합된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유엔 안보리, G7, G20 등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 ‘트럼프 최측근’ 머스크‧엡슈타인, 격렬 말싸움… 신구 실세 권력 암투 시작

    ‘트럼프 최측근’ 머스크‧엡슈타인, 격렬 말싸움… 신구 실세 권력 암투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오랜 참모인 보리스 엡슈타인이 2기 내각 인사를 두고 알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 발을 들여놓기도 전에 측근들의 권력 갈등이 시작된 모양새다. 온라인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18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 3명의 발언을 인용해 엡슈타인이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를 천거한 것 등을 놓고 지난 13일 트럼프 자택 플로리다 마러라고 만찬 자리에서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격렬한 말싸움을 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인사 지명을 포함한 인수팀 각종 정보가 언론에 누설됐다”며 엡슈타인에게 책임을 돌리고 비난했다. 이에 엡슈타인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발끈했다. 머스크는 법무장관을 비롯해 트럼프 개인 변호사인 토드 블랜치의 법무차관 지명, 윌리엄 맥긴리 전 비서관의 백악관 수석법률고문 임명 등 참모 인선에 엡슈타인이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악시오스는 “‘떠오르는 실세’ 머스크와 오랜 기간 충성해 온 ‘기존 실세’ 간 권력 암투”라고 분석했다. 대선에서 1억 달러(약 1392억원) 이상을 쏟아부으며 당선인에게 올인한 머스크가 트럼프 ‘이너 서클’로 들어와 급속히 영향력을 확장하자 옛 참모진과 균열이 생겼다는 것이다. 트럼프 참모진 중 최고참 격인 엡슈타인은 2016년 당선인의 첫 대선 도전 때부터 선임 보좌관으로 곁을 지켰고, 성추행 입막음 사건 등 형사 기소된 4건의 사건에 대한 변호 전략을 짜고 지휘해 왔다. 2기 인선에서 법조 분야는 엡슈타인이, 경제 분야에는 머스크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양쪽 인선에도 논란이 불거진 형국이다.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는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이 다시 불거지며 상원 인준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이에 당선인이 직접 상원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리며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이날 악시오스는 전했다. 재무장관 인선 역시 머스크가 인수위 공동의장이자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 CEO인 하워드 러트닉을 공개 지지하는 등 다툼이 과열되자 당선인이 원점 재검토하는 데 이르렀다. 블룸버그 통신은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이사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교통부 장관으로 역시 충성파인 숀 더피(53)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위스콘신주 지방검사 출신인 그는 지난해부터 폭스비즈니스의 TV쇼 공동 진행자로 활동해 왔다. 그의 부인 레이철 캄포스 역시 폭스뉴스의 유명 진행자다. 폭스 계열 TV 진행자의 트럼프 2기 내각 참여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대사 지명자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당선인은 이날 취임 첫날부터 실시하겠다고 공약한 불법 체류자 대규모 추방에 군을 동원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 금성출판사·샘표 등 10개 중소·중견기업 ‘명문장수기업’ 선정

    금성출판사·샘표 등 10개 중소·중견기업 ‘명문장수기업’ 선정

    금성출판사와 샘표 등 10개 중소·중견기업이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사업경력 45년 이상 기업(1만 6743개) 중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기여, 연구개발(R&D) 등 혁신 활동을 평가해 선정하며 중소·중견기업의 본보기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7년 6개 사가 처음 선정된 후 올해까지 총 53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올해 82개 기업이 신청해 금성출판사 등 중소기업 5개, 샘표 기업 등 중견기업 5개 등 10개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인 금성출판사는 교과서 출판기업으로 교육 정보 기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19년 연속 학부모님들이 뽑은 최고의 교육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양전기공업은 선박용 조명기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세계 네 번째로 6000m급 무인잠수정 기술을 개발했다. 동미전기공업은 한전의 핵심 협력사로 변압기 전 품목을 생산하며 미국에 이어 유럽 진출을 추진 중이다. 성일에스아이엠은 국내 최초로 고주파 벤딩기를 시작으로 42인치 고주파 파이프 밴드 국산화했다. 국내 최초로 현미식초를 개발한 천연식품은 전통 방식의 보리 식초를 계승해 2019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견기업에서 금용기계는 선박 엔진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선박용 배기밸브 분야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65%에 달하고 최고의 기술력으로 세계 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용 핀과 소켓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반도체 부품 국산화를 통해 해외 140여개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77년 사업경력의 간장 업계 대표기업인 샘표식품은 장과 발효 연구를 기반으로 독립 브랜드를 선보이며 식문화의 해외 진출을 선도했다. 씨티알은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단조 사업에 진출하는 등 독자적인 차량 부품 경량화 기술로 세계적인 기업에 전기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케이피에프는 중장비·석유화학 플랜트에 쓰이는 산업용 너트·볼트를 비롯해 전 세계 메이저 베어링 제조업체에 부품을 공급 중이다. 명문장수기업에는 전용 현판이 제공되고, 정책자금·판로·수출·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를 수여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명문장수기업은 석유파동,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움에도 가업을 이어 성장했다”면서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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