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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전국에 비/대보름달 못봐

    주말이자 대보름인 6일 전국이 흐리고 1∼2차례 비가 내려 달구경은 힘들겠다. 기상청은 5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전국에 걸쳐 1∼2차례 비가 오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강릉 영상7도,부산 영하6도,서울·광주 영상5도,대전·청주 영상3도,춘천 영상2도 등으로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겠다』고 예보했다.
  • 전 고려대교수 김정흠박사댁(과학계/희망탐방:2)

    ◎화상전화시대를 앞서 산다/미국 사는 딸 세배모습 보며 전화/추석땐 보름달 비춰 달맞이통화/정지화면 전송,6초후 나타나… “정보화시대 실감” 새해가 밝은 지난 1일 하오10시(미국 뉴욕시간 1일 상오8시)쯤 서울 정릉의 김정흠박사(66·전 고려대 물리학과교수)댁. 따르릉,따르릉.여보세요(김박사) 「여보세요 아버님이세요,저 순희예요.그이와 진아랑 같이 새해 세배를 드릴께요.정지화면TV전화기를 켜고 어머님과 나란히 앉아주세요」 그래 알았다.기다려라. 「아버님,어머님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내내 건강하세요」 그래 너희들도 새해에 건강하고 하는 일이 잘되기를 바란다(김박사내외). 6초쯤 흘렀을까.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는 김박사의 큰딸인 순희씨와 부군 정광현 뉴저지대 회계학과 교수,외손녀 진아양이 나란히 큰절로 세배하는 모습이 김박사의 집에 설치된 정지화면TV전화기를 통해 나타난다. 이어 김박사는 부인 황신영씨(61)와 함께 나란히 앉은 모습을 정지화면TV전화기를 이용,미국으로 보낸다. 정보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사람들은 시골에 있는 부모님이나 외국및 지방의 지사에 근무하는 남편,외국에 유학간 아들·딸들의 얼굴을 매일 전화를 하면서 만나 볼 수 없을까하는 의문을 가져왔다. 이에 대한 해답을 김박사가 일본 등에 널리 보급된 정지화면TV전화기를 이용,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지난 64년 미국의 벨테론이 처음 개발한 정지화면 TV전화기는 전화회선을 이용,음성 뿐만 아니라 화상까지 보낼수 있는 전화기로 아직 국내에는 시판되고 있지 않다. 이는 전화기에 딸린 TV카메라로 송신자의 얼굴을 비추고 이리저리 표정을 바꾸다가 가장 좋은 순간의 표정을 포착,촬영단추를 눌러 고정시킨다.이어 송신 단추를 눌러준 후 약6초가 지나면 원하는 상대방에게 자기의 모습을 전송해준다.반대로 수신자의 얼굴을 송신자에게 보낼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상의 송수신이 몇번이고 가능하다. 김박사 집안의 경우 3년전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기 위해 일본에서 정지화면 TV전화기를 구입해 집과 연구실,강남에 살고 있는 맏아들 순찬씨(38·서울위생병원비뇨기과장)집,미국 뉴욕에 사는 맏딸 순희씨(37·성악가)집,텍사스 오스틴시에 있는 둘째아들 순욱씨(30·천문학박사과정)집등 5대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추석날 밤의 경우 김박사 집안은 정지화면 TV전화기를 이용,멋진 달맞이 행사를 마련했다.서울에서 미국의 뉴욕,텍사스에 있는 아들과 딸에게 8월 대보름달을 보여준 것. 그런데 아쉬운 일은 김박사가 가지고 있는 정지화면 TV전화기로는 화상을 포함한 2인통화만 가능할 뿐 3인통화가 불가능해 한꺼번에 달맞이행사를 하지 못한 것.따라서 김박사는 할수 없이 뉴욕의 맏딸 가족과의 달맞이 통화가 끝난후 다시 텍사스에 있는 둘째아들 순욱씨와 달맞이통화를 해야 했다. 김박사는 『우리 집안에서 1대에 35만원정도하는 이 정지화면TV전화기를 5대나 가지고 있는 것은 과소비처럼 보일수 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설날이나 추석,생일 등에 멀리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인사도 하고 축하의 말도 전한다는 것은 정보화시대에 사는 실감을 느끼게 하고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기쁨』이라고 자랑한다. 그러나이 정지화면 TV전화기에도 단점은 있다.얼굴을 남에게 비치기를 싫어하는 사람·밤에 잠을 자다가 잠옷차림으로 전화를 받을 경우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등 프라이버시 침해·이 TV전화기를 이용하려면 상대방도 이 전화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등. 김박사는 『현재 미국의 경우 정지화면TV전화기도 구식이 되고 대역압축기술(전체화면은 그대로 있고 주로 움직이는 부분인 입 등의 부문만 전송해주는 것)을 이용한 1초에 10번정도 동작이 바뀌는 동화상전화기의 하나인 슬로스캐닝(SS)TV전화기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미국처럼 동화상전화기시대가 열리려면 가입자선로가 광케이블화된 이후에나 가능하므로 지금상태로는 정지화면TV전화기밖에 사용할수 없다며 며 동화상화기등 문명의 이기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발된 이기를 이용하고자하는 배경문화가 성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추석민속 온가족 함께 즐기자/연휴 나흘 공연안내

    ◎놀이마당/봉산탈춤 흥겹게/민속촌/전통혼례식 시연/서울랜드/남사당놀이 한판/자연농원/제기차기·널뛰기 오는 11일은 설날과 함께 우리민족 최대명절로 꼽히는 추석.올 추석은 예년과는 달리 연휴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이나 이어진다.모처럼 긴연휴를 맞은 근로자들은 벌써부터 휴가를 떠날 채비를 서두르느라 부산한 모습이며 여가를 보다 알차게 즐기기위해 성묘를 미리 다녀온 도시민들도 적지않다. 그래서 전국의 레저현장은 전에없이 붐빌 전망이다.온천을 비롯한 관광휴양지의 콘도와 호텔은 이미 예약이 끝났고 등산 낚시등에 이용되던 여행사 관광버스도 동이 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추석 연휴때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세시풍속을 즐기며 한때를 보낼수 있는 민속놀이 공연장을 찾아봤다. □서울놀이마당=추석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녀온뒤 저녁 보름달이 밝아질때까지 이웃사람들과 함께 농악놀이·씨름·널뛰기·줄다리기등 놀이를 갖는 것이 우리들의 한가위 풍속이었다.그러나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아름다운 우리전통문화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우리민속을 전수 보급하고 있는 서울 놀이마당은 잊혀져 가는 이러한 우리 민속을 되살리기위해 추석연휴기간(11∼13일)우리민속을 시연해 보인다.공연내용은 봉산탈춤·경기민요·평택농악·남사당놀이·북청사자놀음·김덕수패 사물놀이 선소리산타령·송파산대놀이등 8가지.이 가운데 송파산대놀이·북청사자놀음·봉산탈춤등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민속이기도 하다.이 공연에는 해당 인간문화재들과 문화재 이수자들이 직접 나와 특기를 선보인다.공연은 매일 하오3시부터 시작되며 공연시간은 각 종목마다 1시간씩으로 되어 있다. □한국민속촌=11일 낮12시30분부터 추석특별공연을 시작한다.추석당일엔 송파산대놀이와 농악·줄타기등이 시연되며 전통혼례식도 열린다.12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인 강령탈춤을 비롯,농악·줄타기·줄풍류·전통혼례등이 5시간동안 이어진다.또 13일엔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인 북청사자놀음과 중요무형문화재 58호인 줄타기·농악등을 공연한다.강령탈춤공연에는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김정순씨가 나와 직접 보여줄 예정이며 북청사자놀음에도 전광석인간문화재가 직접 출연할 예정으로 있다. □서울랜드=10일부터 13일까지 한가위 특집행사를 마련한다.이 기간동안 남사당패들을 초청,서울랜드내 연꽃분수와 장터주변에서 하루 3번씩(상오11시·하오1시·하오3시)풍년을 기원하는 농악놀이를 펼친다.이 농악놀이에는 24인조 농악대가 놀이판을 벌이며 장터주변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도 펼쳐진다.이곳 민속놀이마당에는 그네·윷·제기·널뛰기도 준비,가족·친지들끼리 우리고유의 놀이를 즐길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4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삼천리대극장에서는 하오2시부터 2시간동안 한가위 특집쇼가 진행된다.여기에는 가수 최진희·유현상·김흥국등이 초청가수로 출연하며 서울랜드무용단·캐릭터·고적대·악단등이 총출연,명절분위기를 더한층 돋운다. □자연농원=가을정취를 풍기고 전통미 가득한 민속가족게임과 각종 행사를 준비한다.추석날엔 잊혀져 가는 민속놀이의 재발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줄넘기,재기차기,널뛰기,윷놀이마당을 마련한다.11일에는 북청사자놀음을,12일에는 송파산대놀이와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를 야외무대에 올리며 풍장패 사물놀이가 날마다 명절의 흥을 더해준다. 또 고향을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동물원과 중문지역에 떡메를 준비,인절미 등 고향의 맛을 전해줄 장터거리를 연출하며 군밤 엿치기등 갖가지 먹거리도 푸짐하게 마련한다. □롯데월드 민속관=11일부터 3일동안 하오4시부터 5시30분까지 민속관에서 한가위 팔도민요잔치를 벌인다.경상도의 모내기노래와 함양양잠가,전라도 진도아리랑과 새타령,황해도 난봉가·산염불,평안도 산타령·긴아리 잦은 아리,경기도 청춘가·한강수타령·풍년가,충청도 흥타령,함경도 궁초댕기·신고산타령,강원도 아리랑·한오백년,제주도 둥그네 당실 등의 정든가락이 무대에 올려진다.인간문화재57호인 이은주씨를 비롯 인간문화재57호후보 김금숙씨와 김점숙,인간문화재57호 이수자등 10명이 출연할 예정이다.관람료는 무료이다. □제주신라호텔=12일 하오8시 대연회장 한라홀에서 한가위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이 음악회에는 랄프 도링 빈 국립음대교수(바리톤)와 이 대학에 재학중인 유소영씨(소프라노)가 출연,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슈만의 시인의 사랑,바그너의 탄호이저중 볼트담의 아리아·동심초·신아리랑·무곡 등을 부른다.
  • 오늘 대보름… 달 볼 수 있다/한차례 눈·비… 하오 맑은 하늘

    정월 대보름인 18일은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 『밤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으나 18일 하오부터 개기 시작하겠다』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선명하지는 않지만 구름사이로 비치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외언내언

    「삼국사기」(유리니사금 9년조)에 공주를 우두머리로 삼아 편을 갈라서 길쌈 내기 하는 얘기가 나온다.이 기록에서 8월15일 한가윗날을 「가배」라 표기해 놓고 있다.◆이 가배는 「반·중」의 뜻을 갖는 「갑·」이라는 어근에서 출발된 우리 고유어의 한자 표기.순경음 「ㅂ·」은 「ㅇ」이나 「ㅂ」으로 바뀌어 내려온다.「가운데」를 영남일부에서 「가분데」라 하는 곳이 있음도 그 때문이다.곡식을 말이나 되로 되면서 절반을 일러 가웃이라 하는 것이나 씨름에서 비기는 것을 가웃이라 하는 것도 한가위의 가위와 출발점이 같은 말.한가위는 말하자면 「큰 가운뎃날」이다.◆『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축복된 날임이 그 말로도 나타난다.땀 흘려 가꾼 농사는 단물을 채워가고 알맞게 시원하기까지한 계절.거기에 1년중 가장 밝은 달이 밤하늘에 뜬다.그래서 그 기쁨을 누리고자 했던 한가위.신라의 여인네들은 길쌈내기 했던 한달 동안 한가윗날의 즐거운 놀이와 회소곡을 생각하면서 지레 흥겨웠던 것이나 아닐지.농을 천하의 대본으로 여긴 우리조상들의 명절중 명절이 한가위였다.◆한해 농사를 무사히 지은 기쁨을 조상에게 감사 드려온 우리의 습속.그 습속이 오늘에로 이어져 뿔뿔이 흩어졌던 동아리들이 선영이 있는 고향으로 모여든다.올해도 우리 국민 두사람중의 한 사람은 그런 대이동의 물결 속에 끼이리라는 전망.벌써 어제부터 대도시는 비어가기 시작했다.기상청에 의하면 올해는 밝은 보름달까지 거의 전국적으로 볼 수 있으리라는 예보.오순도순한 대화와 웃음꽃이 맑은 밤하늘로 번져갈 것이리라.◆달만 쳐다볼 실향민들을 생각한다.또 외롭고 쓸쓸한 노년들이나 수재민,소년소녀 가장의 경우도 생각해 본다.모두가 즐거운 한가위로 되게 하는 마음씀들이 아쉬워진다.
  • 올 추석 보름달 볼수있다

    ◎“21∼23일 대체로 맑고 구름 조금” 올 한가위에는 누구나 둥근 대보름달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기상청은 19일 『추석연휴인 21일부터 23일까지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조금 끼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추석인 22일 밤에는 훤한 보름달을 구경하는데 지장이 없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연휴동안 기온도 아침 14∼18도,낮에는 22∼28도의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연휴가 끝나는 23일 하오 중부지방에서부터 남부지방으로 가면서 흐려져 밤늦게 쯤에는 비가 조금 뿌릴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귀성객들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20일 하오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흐리고 곳에따라 한두차례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 추석 보름달 볼 수 있다/1일 전국 한때 비/3일은 구름조금

    올 추석에는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중앙기상대는 29일 주간예보를 통해 연휴초반인 10월1일에는 전국적으로 흐리고 한때 비가 오겠으나 3ㆍ4일은 맑거나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돼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또 연휴가 끝난뒤인 5일에는 흐리거나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 추석연휴 1ㆍ2일 전국에 비/기상대 예보/한가위달 구름사이“방긋”

    올 추석에는 구름사이에 뜬 한가위 달을 보게될 것같다. 중앙기상대가 25일 발표한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황금연휴기간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국군의날인 1일과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나 추석이자 개천절인 3일에는 구름만 조금끼어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수 있다는 것이다. 기상대는 일요일인 오는 30일에는 구름이 조금끼다가 1일부터 비가 내려 2일하오에야 개겠다고 밝히고 4일에는 다시 흐려지는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가 예보한 1일과 2일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5∼10㎜,영동과 남부지방은 10∼20㎜이며 연휴동안의 기온은 최저 10∼16도,최고 24∼25도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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