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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기업 경영] 한국수자원공사, 수상 태양광발전 등 물·에너지 사업 개척

    [에너지·기업 경영] 한국수자원공사, 수상 태양광발전 등 물·에너지 사업 개척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 소양강댐 수력발전을 시작으로 조력발전, 소수력발전, 수상태양광 등을 건설·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설(8454㎿)의 15%인 1346㎿를 운영하고 있다. 수력발전은 국내 수력발전 시설(1782㎿)의 60%인 1074㎿를 책임지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기업 위상에 걸맞도록 사업 활성화 추진 체계를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물·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전사적으로 비전을 선포하고 28개의 세부실행 과제를 마련했다. 14개 기업이 참여하는 물·에너지협의회를 창설했고 LG전자 등 6개 기관과 공동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로 수상 태양광 발전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댐 수상태양광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댐 수면에 2758㎿ 규모의 수상 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열 에너지 개발에도 앞장선다. 겨울에는 대기보다 온도가 높고, 여름에는 낮은 물의 온도차를 활용해 에너지를 얻는 기술이다. 2006년 주암댐 관리사무소를 시작으로,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수온 차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제2롯데월드도 광역상수도관로 물을 통해 수열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 신사옥에도 수열 에너지가 이용될 계획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저마다 감춘 비밀, 그 섬에 가고 싶다

    저마다 감춘 비밀, 그 섬에 가고 싶다

    동백·후박나무 울창한 외연도, 해안선 기암괴석 일품 삽시도 조선 최초 선교사 온 고대도 등 각양각색 섬 여행 즐길 수 있어‘화살 꽂은 활과 장구처럼 생긴 섬, 독일 선교사가 조선에 처음 입국한 섬, 물안개 낀 충남 최서단 유인도…게다가 비경.’ 피서철이 다가오자 충남도가 27일 특별한 스토리를 품은 섬 5곳을 추천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홍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섬 여행은 번잡한 육지를 떠나왔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해져 저절로 휴식이 되는 매력이 있다”면서 “충남 섬에서는 뭔가를 하지 않아도 눈앞에 그림 같은 풍경이 있고 스토리도 숨어 있어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보령에는 섬이 많다. 충남 최서단 유인도인 외연도는 동쪽 끝 봉화산과 서쪽 끝 망재산 사이에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 상록수림이 울창하다. 섬 둘레를 따라 산책로가 있다. 물안개가 자주 끼어 이름이 붙여졌다. 화살 꽂은 활처럼 생겨서 이름이 붙은 섬은 삽시도다. 해안선을 둘러싼 기암괴석이 일품이다. 진너머·밤섬 등 호젓한 해수욕장이 많다. 낚시하기에도 좋다. 고대도는 1832년 독일인 카를 귀츨라프가 영국 무역선 ‘로드암허스트’를 타고 들어와 조선에 입국한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가 된 곳이다. 그는 조선에 친선활동을 허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가 거부되자 이 섬을 떠났다. 바닷물이 깨끗하고 조개도 잡을 수 있다. 장고도는 장구처럼 생겨 이름이 붙었고 등바루놀이 등 민속놀이가 많이 전승된다. 하얀 모래와 푸른 소나무가 해안을 덮고 있다. 썰물 때 연결되는 명장섬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이 장관이다.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는 독립문바위 등이 비경이다. 가의도는 태안군 신진도항에서 떠나고 나머지 보령시 4개 섬은 대천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간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가뭄피해 지역 하수처리수 재활용 추진

    매년 심각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충남 서부권의 물 부족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 방안은 현재 경북 포항 등 일부 지역에서 가동하면서 원수 공급 및 하수 재활용 확대, 수요기관의 물 비용 부담 완화와 수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환경부는 27일 충남도·보령시·중부발전㈜과 ‘보령하수처리장 재이용수 공급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보령댐을 통한 용수 공급은 하루 18만 6000t인데 이 중 5.4%(1만t)를 중부발전이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용수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하수처리수는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5~10㎎/ℓ인데 재이용을 위해서는 제로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이를 위해 보령하수처리장에 2019년 하반기까지 129억원을 들여 역삼투설비 및 공급관로(8㎞)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보령댐에서 공급받는 물을 생활·농업용수 등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연간 365만t의 보령댐 원수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국민 3만 5000명이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우리나라의 하수처리량은 연간 70억t에 달하지만 하수처리수 재이용량 및 재이용률은 2015년 기준 10억t, 14.7%에 불과하다. 이채은 생활하수과장은 “지난해 지자체가 사업을 신청했지만 도수로 공사와 맞물려 보류했는데 올해 가뭄 피해가 심해져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경찰청 ◇ 총경급 전보 [본청] ▲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호승 ▲ 수사구조개혁팀장 임홍기 ▲ 위기관리센터장 한원호 ▲ 평창올림픽기획과장 김병우 ▲ 보안4과장 류영만 [경찰대학] ▲ 학생과장 김종민 ▲ 치안대학원준비팀장 남제현 ▲ 기획운영과장 김종철 [경찰교육원] ▲ 교무과장 양영우 [중앙경찰학교] ▲ 교무과장 박수영 [경찰수사연수원] ▲ 교무과장 박희동 [서울지방경찰청] ▲ 성북서장 이준배 ▲ 동작서장 최종상 ▲ 강북서장 이호영 ▲ 금천서장 조강원 ▲ 중랑서장 조희련 ▲ 방배서장 김병기 [부산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조정재 ▲ 112종합상황실장 류삼영 ▲ 수사1과장 박재구 ▲ 형사과장 정성학 ▲ 부산진서장 박화병 ▲ 남부서장 이흥우 ▲ 금정서장 감기대 ▲ 연제서장 원창학 ▲ 강서서장 정진규 ▲ 북부서장 박태길 [대구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신동연 ▲ 경무과장 김한탁 ▲ 정보화장비과장 윤종진 ▲ 정보과장 박효식 ▲ 112종합상황실장 강영우 ▲ 생활안전과장 안정민 ▲ 여성청소년과장 류상열 ▲ 서부서장 박만우 ▲ 남부서장 양원근 ▲ 달성서장 오완석 ▲ 강북서장 박봉수 [인천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김철우 ▲ 정보화장비과장 전준열 ▲ 112종합상황실장 강헌수 ▲ 외사과장 천범녕 ▲ 계양서장 정진관 ▲ 연수서장 김관 ▲ 논현서 준비요원 오동근 [광주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성순 ▲ 청문감사담당관 김근 ▲ 경무과장 이유진 ▲ 정보과장 권영만 ▲ 생활안전과장 김성열 ▲ 경비교통과장 이병귀 ▲ 서부서장 김영근 ▲ 남부서장 강칠원 ▲ 광산서장 김재석 [대전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찬규 ▲ 청문감사담당관 안태정 ▲ 경무과장 송정애 ▲ 여성청소년과장 김의옥 ▲ 정부대전청사경비대장 직무대리 이서영 ▲ 대덕서장 이안복 [울산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장근호 ▲ 정보화장비과장 시진곤 ▲ 보안과장 김형철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형률 ▲ 생활안전과장 장종근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강일웅 ▲ 형사과장 최영철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신종묵 ▲ 남부서장 김성식 ▲ 동부서장 문영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곽생근 ▲ 112종합상황실장 최정현 ▲ 여성청소년과장 김대기 ▲ 정부과천청사경비대장 김종식 ▲ 부천소사서장 이철민 ▲ 화성서부서장 정희영 ▲ 김포서장 현춘희 ▲ 이천서장 고창경 ▲ 여주서장 전진선 [경기북부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여경동 ▲ 경무과장 김충환 ▲ 생활안전과장 유철 ▲ 여성청소년과장 김원범 ▲ 형사과장 이건화 ▲ 경비교통과장 이명훈 ▲ 정보과장 마경석 ▲ 고양서장 김숙진 ▲ 남양주서장 곽영진 ▲ 동두천서장 서상귀 ▲ 가평서장 임병숙 [강원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고진태 ▲ 경무과장 김택근 ▲ 정보화장비과장 한상균 ▲ 정보과장 김희중 ▲ 보안과장 이성호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경진 ▲ 생활안전과장 서완석 ▲ 수사1과장 류성호 ▲ 형사과장 직무대리 탁기주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규환 ▲ 평창올림픽기획단장 이동우 ▲ 춘천서장 이규문 ▲ 동해서장 김영진 ▲ 태백서장 김택수 ▲ 속초서장 김동혁 ▲ 정선서장 정광복 ▲ 홍천서장 김진환 ▲ 횡성서장 손호중 [충북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한상오 ▲ 정보화장비과장 정성채 ▲ 정보과장 직무대리 송영호 ▲ 보안과장 직무대리 김호영 ▲ 112종합상황실장 신희웅 ▲ 청주상당서장 이상수 ▲ 청주청원서장 최기영 ▲ 음성서장 김기영 [충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신효섭 ▲ 청문감사담당관 강복순 ▲ 경무과장 김진태 ▲ 정보화장비과장 정재남 ▲ 정보과장 김보상 ▲ 보안과장 손종국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이영우 ▲ 수사과장 김광남 ▲ 형사과장 양윤교 ▲ 정부세종청사경비대장 직무대리 김장호 ▲ 천안서북서장 박세석 ▲ 천안동남서장 김영배 ▲ 서산서장 김택준 ▲ 아산서장 김황구 ▲ 논산서장 신주현 ▲ 공주서장 육종명 ▲ 보령서장 조법형 ▲ 세종서장 김철문 ▲ 홍성서장 맹훈재 ▲ 부여서장 박종혁 ▲ 금산서장 유희정 ▲ 태안경찰서 준비요원 김영일 [전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달순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최홍범 ▲ 경무과장 정재봉 ▲ 정보과장 직무대리 박주현 ▲ 보안과장 박정근 ▲ 112종합상황실장 유윤상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송승현 ▲ 여성청소년과장 김태형 ▲ 형사과장 김성중 ▲ 경비교통과장 김성재 ▲ 전주덕진서장 함현배 ▲ 군산서장 최원석 ▲ 익산서장 이상주 ▲ 남원서장 임상준 ▲ 김제서장 박훈기 ▲ 부안서장 이동민 [전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인배 ▲ 청문감사담당관 이용석 ▲ 경무과장 직무대리 서정순 ▲ 정보화장비과장 민성태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박준성 ▲ 생활안전과장 박상우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류미진 ▲ 수사1과장 직무대리 강일원 ▲ 형사과장 조규향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임경칠 ▲ 목포서장 최인규 ▲ 여수서장 신기선 ▲ 고흥서장 진희섭 ▲ 해남서장 장익기 ▲ 장흥서장 백형석 ▲ 보성서장 박규석 ▲ 영암서장 박상진 ▲ 강진서장 이혁 ▲ 담양서장 황석현 ▲ 완도서장 김선권 ▲ 진도서장 오충익 [경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권욱 ▲ 112종합상황실장 이성호 ▲ 경비교통과장 김상렬 ▲ 포항북부서장 박찬영 ▲ 안동서장 박영수 ▲ 영주서장 이봉균 ▲ 칠곡서장 이병우 ▲ 의성서장 이상국 ▲ 예천서장 김태철 ▲ 영양서장 양태언 ▲ 고령서장 김준식 ▲ 울릉서장 강상길 [경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태규 ▲ 청문감사담당관 류재응 ▲ 정보화장비과장 백승면 ▲ 정보과장 하재철 ▲ 보안과장 이희석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만수 ▲ 생활안전과장 박병기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박동주 ▲ 마산동부서장 박장식 ▲ 진해서장 김정완 ▲ 진주서장 정성수 ▲ 김해서부서장 강신홍 ▲ 사천서장 주용환 ▲ 밀양서장 이선록 ▲ 합천서장 심한철 ▲ 고성서장 김오녕 ▲ 남해서장 채주옥 [제주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이경자 ▲ 경무과장 김학철 ▲ 112종합상황실장 이명균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임태오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김성준 ▲ 형사과장 직무대리 김기헌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원준 ▲ 정보과장 직무대리 오익현 ▲ 보안과장 이을신 ▲ 외사과장 직무대리 장한주 ▲ 제주해안경비단장 박기남 ▲ 제주동부서장 박혁진 ▲ 제주서부서장 박영진 [대기] ▲ 서울 경무과 홍덕기 ▲ 부산 경무과 김성훈 이승재 ▲ 대구 경무과 서상훈 ▲ 인천 경무과 전기완 ▲ 광주 경무과 장효식 ▲ 경기남부 경무과 김춘섭 최재천 신상석 ▲ 경기북부 경무과 김성권 정두성 ▲ 충북 경무과 오원심 이광숙 ▲ 충남 경무과 이원정 ▲ 전북 경무과 박성구 김동봉 황종택 황대규 강현신 ▲ 전남 경무과 이기옥 안병갑 박희순 강성희 ▲ 경북 경무과 김국선 ▲ 경남 경무과 윤창수 김항규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과 김성종 이양호 송유철 윤휘영 전창훈 이연재 임성순 ▲ 부산 경무과 배진환 ▲ 대구 경무과 최용석 ▲ 경기남부 경무과 조성복 ▲ 경기북부 경무과 김종필 임실기 ▲ 강원 경무과 구자용 ▲ 전북 경무과 이정철 ▲ 경북 경무과 유오재 [교육] ▲ 서울 치안지도관 이임걸 이준형 모상묘 이진수 이용욱 김영호 김동욱 ▲ 부산 치안지도관 석봉구 ▲ 대구 치안지도관 김선섭 방원범 양시창 ▲ 광주 치안지도관 김상철 임성재 ▲ 대전 치안지도관 송인성 ▲ 울산 치안지도관 안현동 ▲ 경기북부 치안지도관 이화섭 이창형 ▲ 강원 치안지도관 김진복 박은식 ▲ 충남 치안지도관 고재권 ▲ 전북 치안지도관 박정환 ▲ 전남 치안지도관 이삼호 ▲ 경북 치안지도관 이근우 ▲ 경남 치안지도관 서성목 강기중 유병조 ▲ 제주 치안지도관 박재천 윤주현 장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진 <1급>△에너지안전실증연구실장 엄석화<2급>△공장심사부장 추석권△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장 장성수<3급>△장치연구부장 길성희△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부장 장원석△경남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윤우섭<4급>△인재경영처 이중민△배관진단처 이경석△교육실 김형수 황아람△방재연구실 전종균△서울지역본부 오세창△서울남부지사 이경일△부산지역본부 이운성 변종열△경북동부지사 공장규△경북북부지사 이상학△전남동부지사 양희균△대전지역본부 한욱진△충남지역본부 오형영△울산지역본부 김성철△경기지역본부 김원철△경기서부지사 구자민△경기동부지사 염성태 이진희△강원영동지사 이상대△충북지역본부 정지상 ■경기대 △총무처장(직무대리) 정명권△감사실장 문일환△교학부총장 이상섭△교무처장 김성우△산학협력단장 김동원 ■두산그룹 ◇신규 임원 승진 <상무>△두산밥캣 박성조
  • “용수로 증설·해수담수화로…충남 서부권 물 걱정 해소”

    “용수로 증설·해수담수화로…충남 서부권 물 걱정 해소”

    “물이 많은 아산호에서 삽교호와 대호호로 물을 나눠 주는 용수로를 만들겠습니다. 해마다 가뭄이 반복되는 충남 서부지역까지 대청호 물을 공급하는 시설을 건설하겠습니다. 나아가 대산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해수담수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안희정 충남지사는 22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중장기 가뭄 대책을 발표했다. 안 지사는 “조금만 가물어도 간척지 염도가 높아져 피해가 반복된다”며 “기후변화로 더 심각해질 가뭄을 효과적으로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아산 아산호에서 당진 삽교호~대호호를 연결해 서부권의 농업용수를 보충하는 사업을 2019년까지 끝낸다는 것이다. 현재 서산AB지구 등 간척지는 갓 심은 모가 절반 가까이 말라 죽었다. 보령댐에서 식수를 공급받는 서산, 당진, 홍성, 예산, 태안 등 충남 서부권 5개 시·군에 대청댐 물을 하루 10만t씩 추가로 공급한다. 툭 하면 바닥을 드러내는 보령댐의 식수공급 걱정을 덜기 위한 계획으로 2022년부터 공급한다는 것이다. 안 지사는 “이 3개 사업만 해도 충남 서부권의 물 걱정을 크게 던다. 조속히 추진되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지하에서 흘러 버려지는 물을 막아 지하에 그대로 가뒀다 가뭄 때 뽑아 쓰는 ‘지하수댐’ 연구개발(R&D) 사업도 정부에 건의해 놨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정부 성패, 효율적 현안 조정에 달려”

    실질적 ‘책임 총리’ 행보 시동 가뭄 비상용수 공급확대 논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전반을 심의, 조정하는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가 22일 처음 열렸다. 지난 정권의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총리가 실질적인 책임총리로서 국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과거에는 강력한 청와대가 국정의 모든 분야를 만기친람하듯이 조정, 지시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정부가 더이상 권위주의적으로 운영될 수 없는 시대이며, 청와대 혼자 다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한 정부와 국가의 성패는 여러 부처가 관련되거나 국민의 의견통일이 쉽지 않은 문제들을 얼마나 유능하고 효율적으로 조정, 추진할 것인가에 달렸으며, 조금 과장하자면 문재인 정부의 성패는 바로 현안조정회의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문재인 정부 한 달 동안 국정목표는 빠른 시일 안에 명료하게 정리되고 있지만, 국정목표가 하나같이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평지에서 산을 올려다보면 길이 없어 보이지만 산에 들어가면 반드시 길이 있다. 우리 모두가 도달하고자 하는 정상까지 길을 찾아 가는 현안조정회의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가뭄 피해 확대에 따른 추가 대책으로 보령댐 비상용수 공급 확대 등 용수원 추가개발 및 수계 연결 추진, 강릉·동해 등 5개 지역 비상급수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정부는 용수원 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에 지원한 특별교부세 265억원의 조기 집행을 지자체에 독려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준식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미래·국방·행자·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해수부 장관과 국민안전처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197억 경제효과… 중랑구 장미축제 ‘대박’

    197억 경제효과… 중랑구 장미축제 ‘대박’

    밤에 피는 장미 테마 취향저격… LED 꽃등 등 볼거리 진화도 ‘국가대표급 봄꽃축제’로 자리한 서울 중랑구의 서울장미축제가 올해 봄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렸다.19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달 12~28일 열린 서울장미축제(본축제 전후에 열린 리틀로즈 행사 포함)에는 모두 192만 2142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중랑천 장미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린 2013년 행사 때 5000명이 찾은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몸집을 384배나 불린 셈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외국인도 5만명이나 찾았다. 또 한국경제예측연구원이 중랑구의 의뢰로 올해 서울장미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해 보니 196억 8000만원으로 추산됐다. 고용 유발 효과는 232.5명이었다. 행사 예산이 3억 4700만원(시비 9000만원 포함)인 것을 감안하면 저비용·고효율 축제로 평가할 만하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특색 있는 주제를 내세워 진화해 왔다. 덕분에 매년 축제를 찾는 ‘단골’ 관광객이 늘었다. 올해는 ‘밤에 피는 장미’를 테마로 해가 진 뒤 감상할 만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발광다이오드(LED)로 만든 장미를 담은 통 1만 1000개를 중랑천변에 띄운 ‘LED 장미 소원 꽃등’ 행사, 불꽃이 비처럼 중랑천으로 떨어지는 ‘낙화놀이’ 등이 대표적이다. 형형색색의 장미와 간접조명을 조화시켜 꾸민 초록·빨간·파란 장미존 등도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서울장미축제는 최근 한국마케팅협회가 설문조사로 선정한 ‘2017 소비자평가 추천하고 싶은 10대 축제’에 진해 군항제, 보령 머드축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중랑구는 서울장미축제의 콘텐츠를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축제가 열리는 묵2동은 지난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4년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종잣돈 삼아 장미마을과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또 중랑천의 5.15㎞ 장미터널과 장미정원 등을 중랑구의 다른 휴양명소들과 연결해 걸으며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가 크게 좋아졌다”면서 “전 세계에서 장미축제를 보러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명품 축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커지는 여름철 블랙아웃 불안감

    커지는 여름철 블랙아웃 불안감

    11일 정전사태에 우려감 확산지난 11일 서울 서남부와 경기 일부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고 교통 신호가 마비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한국전력은 “변전소 개폐기 고장”이라고 밝혔지만 피해를 본 주민들은 올여름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제2의 정전 사태’가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산업부 “전력 수급 차질 없을것” 이에 대해 전력 당국은 신규 발전소 건립 등으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2일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등으로 여름철 전력 수요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난 1년간 당진화력, 신고리 3호기 등 신규 발전소 총 12기, 설비용량 1만 1217㎿가 확충돼 전력 부족에 따른 정전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와 기상청, 전력거래소, 한전 등은 오는 15일 전력수요예측위원회를 열고 올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와 공급 예비율 등을 산정해 대책을 마련한다. 그럼에도 지난 1일부터 석탄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잇따라 멈추면서 전력 수급에 불안한 시선이 없지 않다. 오는 19일 고리 원전 1호기가 영구 정지되고 다음달부터 석탄발전소 서천 1·2호기와 영동 1호기가 동시에 폐쇄된다. 고리 1호기는 전체 원자력 발전량의 2.9%, 폐쇄되는 석탄발전 3기는 전체 석탄 발전량의 1.8%에 불과하지만 추가로 가동 정지가 이뤄지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원전·석탄발전소 계획정비 진행 현재 정비차 가동을 멈춘 석탄발전기는 영흥 2·7호기, 보령 4·7호기 등 총 10기이며, 원전의 경우 월성 1·3호기와 고리 3·4호기, 신고리 1호기, 한빛 4호기, 한울 6호기 등 7기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 고리 3·4호기와 한빛 6호기(이상 지난해 원전 발전량의 15.6%, 전체 발전량의 4.8%)는 8~9월에도 계획정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산업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발표에서 전력 수요를 8170만㎾, 전력 공급예비력을 1040만㎾(12.7%)로 예측했지만 지난해 8월 최대 전력은 사상 최대치인 8518만㎾를 기록해 공급 예비율이 8.5%까지 떨어졌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국 강수량 반토막 ‘타는 農心’… 농사 직격탄에 식수 ‘동냥’까지‘

    전국 강수량 반토막 ‘타는 農心’… 농사 직격탄에 식수 ‘동냥’까지‘

    극심한 봄가뭄으로 전국이 바짝 말라 가고 있다.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 그치면서 저수지와 지하수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산골과 섬마을에서는 식수와 생활용수가 끊기고 농촌마을에서는 농업용수 부족과 염해(鹽害)까지 덮쳐 농심을 애태우고 있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올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2.7㎜로, 예년 303.4㎜의 54%에 그쳤다. 전남 지역이 예년의 43%로 가장 적었고 서울·경기 지역이 48%로 뒤를 이었다. 강원(52%), 경남(54%), 충남(57%), 충북(58%)도 절반을 간신히 넘고 있다. 당장 식수원이 말라 고통받는 지역이 늘고 있다. 강원 춘천 서면 지역 주민들은 식수원인 지하수가 말라 ‘물 동냥’에 나섰다. 주민들은 농사용 트럭에 물탱크를 싣고 이웃 마을을 찾아 물을 담아 오며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 당림리와 안보리 마을 300여 가구는 지난달부터 하루 두 차례씩 마을 자체 제한 급수에 들어갔다. 마을 계곡물과 지하수가 말라 내린 궁여지책이다. 강릉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평년 절반 수준에 불과해 제한 급수를 고려하고 주 식수원인 쌍천 지하댐 수위가 위험 수위에 근접한 속초시는 시민에게 절수를 호소하고 있다. 국토 최서남단 전남 가거도 등 섬마을도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가거도 정상부 레이더 기지 대원들은 마을까지 내려와 물을 길어 가고 주민들은 식당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다. 한 식당 주인은 “생수로 이를 닦는 판에 식당에서 쓸 물이 있겠느냐”고 고통을 호소했다. 용인, 안성, 광주, 양평 일대 경기남부 10개 마을에서는 290여 가구가 생활용수 부족 현상을 겪어 소방차로 비상급수를 지원받고 있다. 광주 퇴촌면 우산1리 염한수 이장은 “지난 금요일 우박과 소나기가 쏟아져 밭작물은 일부 해갈됐으나 계곡이 말라 식수가 부족해 시에서 매일 45t씩 식수차로 지원받아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심도 타들어 가고 있다. 저수율이 예년의 50% 이하를 보이는 경기 평택·안성·화성, 충남 서산·홍성·예산 등 6곳에는 저수율 심각 단계가 발령됐고 평년의 51~60% 수준인 경기 용인, 충남 보령 지역은 주의 단계가 내려졌다. 전국 최대 고랭지 배추 재배 단지인 강원 태백 지역 배추밭도 계속된 가뭄 탓에 바짝 말라 버린 지 오래다. 충남 지역의 고추와 고구마는 시들어 고사했고 생강도 새싹이 자라기 전 이미 말라 버렸다. 철새도래지이면서 경남 지역 최대 농업용 저수지인 주남저수지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 양길태 충남도 주무관은 “별 수단이 없는 일부 지역에서는 농민 간에 물꼬 싸움이 생겨 인심도 나빠지고 있다”고 혀를 찼다. 간척지인 서산 AB지구는 물이 말라 염도가 계속 높아지며 모내기를 못한 논이 절반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 염도가 4300까지 올라 벼가 자랄 수 있는 기준 염도인 2500~2800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 보령 남포간척지도 염도 위험 수준에 다다랐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도 56%로 평년 73%를 한참 밑돌고 있다. 경기 지역이 35%로 가장 낮고 충남 지역이 41%로 뒤를 잇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부 지역 가뭄이 악화되고 있고 전남 해안가 지역도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가뭄은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이다. 오태석 기상청 이상기후팀 사무관은 “중국 양쯔강에서 국내로 저기압이 유입돼야 비가 오는데 계속 고기압이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비가 적어 전국에 전반적으로 가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뭄이 언제 해소될지 명확히 말하긴 어렵지만 8월쯤은 돼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해지면서 해갈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올여름에도 큰 장마가 예보돼 있지 않아 중부 지역 가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용인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즐거운 피서지 VS 목마른 농촌

    즐거운 피서지 VS 목마른 농촌

    이달들어 첫 번째 휴일인 4일 전국의 피서지는 더위를 식히려는 인파로 넘쳤다. 반면 가뭄 영향권에 든 전국 농촌지역에서는 살수차로 논에 물을 대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전을 펴는 대조를 이뤘다. 4일 전국의 낮기온이 최고 28도를 넘어선 가운데 부산 해운대 등 관광지는 행락객들로 넘쳤다. 강원도에서는 화천의 낮 기온이 28.6도, 춘천이 28.2도까지 올랐다. 경포와 속초 등 개장을 앞둔 동해안 해수욕장에는도 관광객들이 몰려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겼다. 설악산에는 1만여명이 찾아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행을 즐겼다. 남원 지리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천명의 등산객이 몰렸고, 완주 모악산과 대둔산, 정읍 내장산에도 행락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즐거운 피서지 분위기와 달리 영농기를 맞은 충남과 경남 등 농촌지역에서는 가뭄으로 농작물에 물을 대느라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는 중부지역에서는 군과 소방서까지 나서 살수차와 레미콘차량 등으로 가뭄 극복에 나섰다. 충남 청양군 대치면의 한 들녘에는 이날 레미콘 차량 7대가 줄지어 들어와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진 논에 물을 쏟아냈다. 충남 서산에서도 논물 대기에 소방차, 살수차, 방역차가 동원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충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847.2㎜로 평년의 66.0%에 불과하고, 이달 하순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 서부지역에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은 저수율이 준공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도내 898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40.4%로 평년 대비 63.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모내기 철인 데도 모내기를 못 하는 논이 속출하고, 오랫동안 물을 공급받지 못한 밭작물도 속수무책으로 타들어 가고 있다. 중부 내륙지방 못지않게 남부지방도 가뭄 영향권에 들기 시작했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경남지역 강수량은 201.5㎜로 평년(374㎜)의 54%에 불과하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경남 저수지 653곳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76%) 보다 낮은 63.9%에 그쳤다. 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낙동강에서 물을 끌어와 주남저수지를 채우는 경우가 과거에도 가끔 있었지만 올해처럼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낙동강 물을 양수해 주남저수지로 공급하기는 2002년 이후 15년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를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여름 재난안전관리에 총력 대응 중이다. 우선 가뭄과 관련해서는 매주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급수차 긴급지원, 지자체 예비비 지원 등에 나선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10.5일 이상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3만 5000명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한다. 올해 2개 정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태풍에 대비해서는 전국 1982개 배수펌프장 등을 상시 점검하고 장비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서울포토] 머리 위로 쏟아지는 머드 폭포

    [서울포토] 머리 위로 쏟아지는 머드 폭포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보령 머드축제 대국민 홍보대회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머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보령 머드축제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물 만난 아이들…시원하게‘풍덩’

    [서울포토] 물 만난 아이들…시원하게‘풍덩’

    4일 세종대로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양쪽 방향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되어 보행자전용거리로 변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 홍보부스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수영장으로 변신한 광화문 광장

    [서울포토] 수영장으로 변신한 광화문 광장

    4일 세종대로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양쪽 방향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되어 보행자전용거리로 변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 홍보부스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보령 머드·임실 치즈 서울 도심서 만나요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 인근에서 차로를 막고 자유롭게 걸어다니며 전국 지역 축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4일 세종대로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양쪽 방향의 차량 통행을 모두 통제하고 보행자전용거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20회째를 맞은 보령 머드축제를 체험할 기회도 있다. 얼굴과 팔에 진흙을 바르고 광화문을 배경으로 미끄럼틀을 탈 수 있다. 매년 10월 전북 임실에서 열리는 임실 N치즈축제 코너에서는 찢어먹는 치즈, 치즈 초코파이, 구운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을 선보인다. 강진 청자축제,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영동 대한민국와인축제도 재현해 선보인다. 시는 이날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로컬푸드 100여종을 파는 도농상생장터도 연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 구간 모든 차량이 통제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노후 석탄발전 8기 셧다운 돌입

    2년 전보다 미세먼지 3%↓효과 30년 이상의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 8기가 1일 밤 0시부터 한 달간 ‘일시 가동 중단’(셧다운)에 들어갔다. 7월부터 석탄발전 3기도 조기 폐기 절차를 밟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석탄발전소를 6월 한 달간 셧다운하고, 내년 3~6월에도 가동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6월 한 달간 보령, 서천, 삼천포, 영동의 각 1·2호기 등 총 8기를 가동 중지한다”고 밝혔다. 가동이 멈춘 발전기의 설비용량은 총 2845㎿다. 95만 가구에 주택용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내년 3~6월에도 4개월간 노후 발전기가 가동을 멈춘다. 다만 전력수급 비상에 대비해 24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노후 발전기 10기의 폐기 일정은 당초 2020~2025년이었지만 서천 1·2호기와 영동 1호기 등 3기는 7월부터 폐기에 들어가 연내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나머지 7기는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22년 이전으로 앞당긴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올해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2015년보다 3%, 2022년에는 18%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턱 낮춘 관광지… 여행의 기쁨엔 장애가 없다

    문턱 낮춘 관광지… 여행의 기쁨엔 장애가 없다

    장애인의 입장에서 여행 계획을 세운다고 가정해 보자. 노약자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하겠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가 우선 떠오를 것이다. 한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게 있다. 어디로 갈 것인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장애인들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지가 그리 많지 않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한 ‘열린 관광지’는 여행 약자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할 만한 장소일 법하다. 무장애 시설, 이른바 배리어 프리(BF)를 지향해 조성됐으니 말이다. 그중 하나가 경남 고성의 당항포 관광지다. 지난 25일 경남 김해의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당항포 관광지를 돌아봤다. 대체로 만족하다는 평가였지만, 이들 중 일부는 다소 개선할 부분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당항포 관광지 정문에서 차를 내리면 곧 안내판이 나온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를 새긴 안내판이다. 일반인은 눈으로 보고 전체적인 내용을 유추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점자로 전체적인 모습을 그린다. 그렇게라도 윤곽을 그리며 짐짓 즐거운 표정을 짓는 장애인들의 모습이 짠하다. 이날 일행 대부분은 걷고 일부는 휠체어를 탔다. 활동 도우미의 조력을 받을 만큼 중중의 장애인은 없었고, 비교적 몸이 성한 장애인이 자신보다 조금 더 불편한 이의 휠체어를 밀며 다녔다.●무장애 전국관광지 1.8% 불과 관광공사가 2015년 실시한 ‘전국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관광지 500개 중 양호 수준은 1.8%에 불과했다. 대부분은 보통 수준(89.2%)이었고, 미흡도 9%에 달했다. 사회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보통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난 이유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장애인의 실제 활동을 고려하지 않고 규정·규격과 다르게 설치된 결과라고 관광공사는 판단하고 있다. 사실 장애인들의 불편을 일반인이 헤아리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장애물 개선 작업이 일반인의 시각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잦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길을 묻는 청각장애인과 마주쳤을 경우 대개는 목소리를 높이거나 입 모양으로 관련 정보를 알려 주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이 이를 알아듣기는 쉽지 않다. 보다 효율적인 방법은 몸짓이다. 손짓, 발짓으로 표현하는 이른바 ‘보디 랭귀지’가 가장 쉽고 확실하게 정보를 알리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장애물 개선 작업 역시 비슷하다. 목표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방향이 틀린 경우가 많다. 이런 격차를 해소해 보겠다는 것이 이른바 ‘열린 관광지’ 사업이다. ‘열린 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관광공사가 주관해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여행 약자들이 겪는 갖가지 제약을 없애기 위해 주요 관광지의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시설을 개·보수하고 안내와 홍보를 지원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고성 당항포를 비롯해 고창 선운산도립공원과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여수 오동도,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이 열린 관광지로 선정돼 시설 개선을 마쳤고, 올해는 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을 비롯해 6곳을 새로 사업 대상지로 지정했다. 당항포 관광지의 경우 시각장애인이 관광지 전체의 시설과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촉지형 안내판 5개, BF 기준에 맞춘 화장실과 전망대, 휠체어 접근로 등 탐방로 조성, 장애인 주차공간 25면 보수 등의 시설 개선 작업을 벌였다. 엘리베이터도 새로 세웠다. 휠체어를 싣고 야트막한 산을 올라 전망대까지 닿을 수 있게 했다. 종전에는 휠체어를 운반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서 사실상 지체장애인들은 전망대 방문을 포기했다.●여행 기회 100년에 한 번 수준 다만 현장을 돌아본 장애인 일부는 몇몇 오르막길의 경사도와 길이에 다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엘리베이터 앞 오르막길이 대표적이다. 계단으로 치면 채 10계단이 못 된다. 하지만 휠체어를 밀고 올라가기엔 가깝지 않은 거리다. 경사도 역시 급한 편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쉽게 오를 수 있겠지만 장애인은 다르다. 김해장애인단체연합회 권우현 회장은 중간에 평탄한 턱을 만들어 한 번 쉬고 가도록 조성했어야 했다고 조언했다. 반면 바닷가로 나가는 목재 데크는 장애인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잘 조성했다. 이날 장애인 일행들은 무엇엔가 쫓기듯 서둘렀다. 왜 이들은 일정을 폭풍처럼 빨리 진행했을까. 이는 권 회장의 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쉽다. 김해 지역의 장애인은 3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한데 개별 여행을 제외하면 수학여행처럼 여럿이 함께 움직이는 이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이는 한 해 300명 정도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100년에 한 번꼴로 오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그러니 빠른 시간에 여러 곳을 보고 싶어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일정이 촉박해 아쉽지는 않았을까. 복합장애를 가진 강병해(57)씨는 이에 대해 “장애를 없애 주는 것만도 고마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니 관광지를 장애가 없는 곳으로 만드는 건 이들에게 다리가 돼 주는 일과 다름없는 일일 터다. 무장애 여행 정보는 관광공사의 공식 누리집 ‘대한민국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 잘 정리돼 있다. 글 사진 고성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인사]

    ■코트라 ◇파견 및 전보△북미지역본부장 겸 뉴욕무역관장 손수득△블라디보스톡무역관장 양장석△테헤란무역관장 김용석△함부르크무역관장 김용찬△리야드무역관장 양기모△실리콘밸리무역관장 이지형△파리무역관장 임채근△양곤무역관장 이희상△칭다오무역관장 고상영△시카고무역관장 김성수△산티아고무역관장 이양일△나이로비무역관장 김명희△마닐라무역관장 고상훈△난징무역관장 장병송△부다페스트무역관장 이금하△디트로이트무역관장 신승훈△다카무역관장 김종원△브뤼셀무역관장 이장희△카르툼무역관장 임성주△코펜하겐무역관장 김상환△자그레브무역관장 박은아△헬싱키무역관장 김연재△베오그라드무역관장 이성기△비엔티안무역관장 박창은△아크라무역관장 조상재△라고스무역관장 편보현△카사블랑카무역관장 류영규△킨샤사무역관장 이승수△톈진무역관장 박종표△수라바야무역관장 김현아△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장 박은희 ■한국중부발전 △기획전략처장 김신형△인재경영처장 이영조△조달협력처장 이종국△정보보안혁신처장 이진규△서천발전본부장 김광일△세종발전본부장 박익규△인재개발실장 김경수△동반성장실장 조성준△보령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황장용△서울건설본부 경영지원실장 나판균△신보령건설본부 경영지원실장 박경우△신보령건설본부 건설관리실장 김윤규△기획조정실장 양광원△성과관리부장 김형남△업무지원부장 천상현△노무복지부장 남석기△계약관리부장 김민수△연료1부장 김유신△사회공헌담당부장 박균배△ICT 기획부장 박홍재△정보보안실장 임길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승진△통신전파연구실 통신정책그룹장 정진한△방송미디어연구실 미디어시장분석그룹장 이재영 ■아시아타임즈 △논설위원 김형근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장 이윤수△평생교육원장 겸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교육센터장 김영호△덕암학사1관장 김홍섭△홍보실장 김학진
  • [4대강 6개 보 상시 개방] 농민 “모내기 할 물이 없다” vs 환경단체 “4대강보 더 열어라”

    [4대강 6개 보 상시 개방] 농민 “모내기 할 물이 없다” vs 환경단체 “4대강보 더 열어라”

    “더 늦추면 올 벼농사 끝장” 초조 보령댐, 당진·서천 급수 중단 산골엔 계곡마저 말라 식수난 수확기 작물 상품성 잃어 ‘울상’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마을 계곡까지 바짝 말랐어요. 생수를 박스째 사다 먹고 있습니다.”(강원 주민 조서연씨) “야구공만큼 커다랗던 마늘이 탁구공처럼 작아져 수확량이 30%는 떨어졌습니다. 어지간히 가물어야지 원….”(충남 주민 송기흥씨)끝 모르는 가뭄에 주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자치단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충남은 저수율이 사상 최악인 보령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급수 분산에 나섰다. 하지만 기상청은 장마철에도 예년보다 비가 적게 내릴 것으로 예보해 가뭄 피해는 지금부터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수자원공사 및 시·군 관계자와 긴급 실무회의를 열고 당진시와 서천군에 공급하는 보령댐 급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박영오 수자원공사 보령댐관리단 운영부장은 “보령댐 심각 단계에 대비한 선제 조치”라고 밝혔다.이날 보령댐 저수율은 10.1%로 댐 건설 후 최악이다. 저수율이 8.5%로 떨어지면 현재 ‘경계’에서 ‘심각’ 단계가 돼 제한급수 등 비상조치에 돌입한다. 보령댐은 서산, 홍성 등 충남 서해안 8개 시·군 주민 45만명에게 21만t의 식수를 공급한다. 이를 대청댐과 용담댐 물로 대체하기로 했다. 강원도 산골마을은 이미 식수난이 닥쳤다.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계곡은 바닥을 드러냈다. 6~7가구의 주민이 마시는 물탱크(20t)가 말라 1주일에 두세 차례 춘천시와 소방서로부터 급수 지원을 받는다. 주민 조서연(71)씨는 “물 좋기로 소문난 마을인데 이게 웬일인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도 마찬가지다. 10여 가구가 사용하는 마을 취수장(30t)이 말라붙어 춘천소방서로부터 매일 물 6t을 공급받아 생활한다. 손낙주 덕두원1리 이장은 “매년 이맘때만 되면 반복되는 식수난에 주민들이 극심한 고초를 겪고 있다”며 “물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을 앞두고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농작물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에서 마늘 농사를 짓는 송기흥(70)씨는 “요즘은 난지형 마늘을 캐는데 수확량이 형편없다”면서 “한지형 마늘도 곧 수확인데 다음달 중순까지 비가 안 오면 상품가치가 사라진다”고 혀를 찼다. 모내기는 미뤄졌다. 간척지의 상황은 더 심하다. 태안군 원북면 동해리 가만순(58)씨는 “우리 마을 간척지 200㏊의 절반밖에 모내기를 못했다”며 “다음달 10일 이후엔 모가 늙어 올해 모내기를 할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울해했다. 경기 안성시 금광면 장죽리 마둔저수지는 사막을 방불케 한다. 바닥은 거북 등처럼 갈라졌고 곳곳에 잡초만 무성하다. 낚시 좌대는 물이 아닌 바닥에 주저앉았다. 현재 저수율은 7.9%로 준공 이후 최저치다. 도내에서 세 번째로 큰 금광저수지도 저수율이 10% 밑으로 떨어졌다. 이병석 금광면장은 “모내기는 그럭저럭 했지만 벼가 타들어 갈까 봐 걱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 내 농업용 저수지 342개의 평균 저수율은 49.5%로 평년 저수율(77.4%)에 비해 27.9% 포인트가 낮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안성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가뭄이 얼마나 심하길래...4대강 6개보 개방은

    가뭄이 얼마나 심하길래...4대강 6개보 개방은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부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70억원을 지원하고 급수체계를 조정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대강 보 개방 및 가뭄대책’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뭄 극복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5월말 현재 전국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1.1㎜로 평년(292.7㎜)의 56% 수준에 그쳤다.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전국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율은 41.3%로 평년(39.7%)보다 높아 전국적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충남 서부지역 8개 시·군에 관계된 보령댐이 3월 ‘경계’ 단계에 도달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농업용수의 경우에도 전국 평균 저수율이 61%로 평년(75%)보다 낮고,경기 남부와 충남 서부지역의 가뭄 상황이 특히 심해지는 상황이다.충북과 전남 해안 등 지역에서도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모내기 이후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에 25억원,충청남도에 45억원 등 총 7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이날 긴급 지원했다. 6월1일 6개 보를 우선 개방할 때 농업용수를 이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는 수위(양수제약수위)에 미치지 않도록 조절한다. 또 7월 중에 공주보-예당지 도수로에서 조기 급수를 추진하고 서산과 보령 간척지에는 염해 피해가 없도록 급수차를 동원해 희석한 물을 공급한다. 정부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국무조정실의 ‘통합물관리 상황반’과 농식품부의 ‘농업가뭄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 가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한태식(보광스님·동국대 총장)인식(대성농장 사장)씨 모친상 27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54)770-8333, 8334 ●안영옥(강원도민일보 편집부 차장)씨 모친상 최유진(이투데이 사진팀장)씨 장모상 28일 강원 철원장례문화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33)456-4444 ●이두(전 인천일보 편집국장)씨 부친상 27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32)340-7300 ●윤석일(뉴시스 전북취재본부장)석순(한화트레이딩 이사)씨 부친상 27일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1시 (063)274-4300 ●박철원(JW생명과학 감사·전 에스틱시스템 회장)금용일(전 외환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410-3151 ●채종한(전 롯데건설 부사장)씨 별세 광수(지산농장 대표)봉수(홍익병원 의사)씨 부친상 안병수(다스 대표)씨 장인상 전복란(한빛공인중개사 대표)씨 시부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14 ●이한복(보령제약 감사)씨 부친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227-7550 ●권영국(전 신은금고 대표이사)씨 별세 오훈(하나생명 대표이사)씨 부친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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