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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선관위, 야유회 등 ‘음식물 제공 혐의’…입후보예정자 고발

    충남선관위, 야유회 등 ‘음식물 제공 혐의’…입후보예정자 고발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야유회 등에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입후보자 A씨를 보령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노인회 야유회 등에 99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탁선거법’ 제35조(기부행위제한)에는 조합장선거의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기부행위 제한기간 중 선거인이나 그 가족 또는 그들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단체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고발 조치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헬기·전투기 기총사격에 ‘유유히’…시속 150㎞ 무인기, 드론건엔 ‘휘청’

    헬기·전투기 기총사격에 ‘유유히’…시속 150㎞ 무인기, 드론건엔 ‘휘청’

    무인기를 공중에서 기총 사격으로 격추하는 것보다는 드론건으로 전파방해를 일으키는 방식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는 군 훈련 결과가 나왔다. 1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충남 보령시 대천사격장에서 ‘공중전력 통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AH1S ‘코브라’ 및 500MD ‘디펜더’ 헬기, 공군 KA1 전술통제기 등이 참여했으며 표적은 시속 150㎞로 비행하는 무인기였다. 지난해 12월 서울 시내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했던 북한 소형 무인기는 시속 약 100㎞로 비행했다. 훈련에서 코브라 헬기는 KA1이 파악해 전달한 표적 정보를 바탕으로 3차례에 걸쳐 모두 300발의 기총 사격을 실시했지만 단 1발도 무인기를 맞히지 못했다. KA1 역시 직접 기총 사격을 했지만 2대 중 1대만 무인기를 맞혔다고 한다. 직접 사격 방식은 결과가 신통치 못했던 반면 드론건을 사용해 방해전파로 무인기 운행을 방해하는 방식은 차라리 효과가 있었다. 군은 디펜더 헬기 탑승 요원이 약 500m 거리에서 시험용 드론건으로 발사한 방해전파에 무인기가 제대로 비행하지 못하는 걸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건은 전파방해와 함께 위성항법체계(GPS) 수신신호를 교란해 무인기의 정상적 비행을 어렵게 하거나 기능 오류를 일으키는 장비다. 한편 북한의 소형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육군에 전담 부서를 두고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를 신속히 군에 도입하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날 글로벌국방연구포럼이 ‘북한 무인기 위협 진단과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육군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미국의 소형 무인기 대응시스템 구축 동향’을 발제한 김동일 육군교육사령부 인공지능(AI)·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 대리(대령)는 미 육군이 2020년 합동 소형무인기대응실(JCO)을 만든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 군에서도 비슷한 개념의 조직체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JCO에선 소형 무인기 대응을 위한 전자파, 레이저, 마이크로파 등이 민간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민간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김 대령은 미국의 신속획득프로세스(MTA) 등을 벤치마킹하는 방식으로 국방획득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미국에선 MTA를 통해 도입한 장비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의 소요 제기 및 결정 과정 없이 후속 양산할 수 있다.
  • 무인기, 총 쏴선 못잡는다… 드론건은 효과

    무인기를 공중에서 기총 사격으로 격추하는 것보다는 드론건으로 전파방해를 일으키는 방식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는 군 훈련 결과가 나왔다. 1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충남 보령시 대천사격장에서 ‘공중전력 통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AH1S ‘코브라’ 및 500MD ‘디펜더’ 헬기, 공군 KA1 전술통제기 등이 참여했으며, 표적은 시속 150km로 비행하는 무인기였다. 지난해 12월 서울 시내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했던 북한 소형 무인기는 시속 약 100㎞로 비행했다. 훈련에서 코브라 헬기는 KA1이 파악해 전달한 표적 정보를 바탕으로 3차례에 걸쳐 모두 300발의 기총 사격을 실시했지만 단 1발도 무인기도 맞추지 못했다. KA1 역시 직접 기총 사격을 했지만 2대 중 1대만 무인기를 맞혔다고 한다. 직접 사격 방식은 결과가 신통치 못했던 반면 드론건을 사용해 방해전파로 무인기 운행을 방해하는 방식이 차라리 효과가 있었다. 군은 디펜더 헬기 탑승 요원이 약 500m 거리에서 시험용 드론건으로 발사한 방해 전파에 무인기가 제대로 비행하지 못하는 걸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건은 전파 방해와 함께 위성항법체계(GPS) 수신신호를 교란해서 무인기의 정상적 비행을 어렵게 하거나 기능 오류를 일으키는 장비다. 한편 북한의 소형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육군에 전담부서를 두고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를 신속히 군에 도입하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동일 육군교육사령부 인공지능(AI)·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 직무대리(예비역 대령)는 이날 글로벌국방연구포럼이 ‘북한 무인기 위협 진단과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육군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사전배포한 토론문을 통해 미 육군이 2020년 합동 소형무인기대응실(JCO)을 만든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 군에서도 비슷한 개념의 조직체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JCO에선 소형 무인기 대응을 위한 전자파, 레이저, 마이크로파 등이 민간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민간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 토론문은 김 직무대리가 작년 5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간기술동향’에 실은 글을 인용한 것이다. 김 대령은 미국의 신속획득프로세스(MTA) 등을 벤치마킹하는 방식으로 국방획득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미국에선 MTA를 통해 도입한 장비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의 소요제기 및 결정 과정 없이 후속 양산할 수 있다.
  • 2심서도 원청 무죄… 김용균母 “이런 재판이 노동자들 죽여”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김용균(당시 24세)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원청이었던 한국서부발전 대표에게 2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1심에서 유죄를 받은 서부발전 일부 관계자에게는 무죄가 선고됐으며, 하청업체 일부 관계자들은 감형됐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최형철)는 9일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한국서부발전에 대해서도 벌금 1000만원의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한국서부발전은 안전보건관리 계획 수립과 작업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을 발전본부에 위임했고, 태안발전본부 내 설비와 작업환경까지 점검할 의무가 없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하청업체인 백남호 전 한국발전기술 사장에게는 1심에서 선고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파기하고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원심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700만원을 받았던 태안발전본부 직원 2명과 벌금 1000만원이 내려졌던 한국서부발전 법인에도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려면 컨베이어 벨트에 대한 방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방치했다는 사실이 인정돼야 하나, 피고인들이 점검구 개방 등 구체적인 작업 방식을 알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용균씨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는 재판 뒤 대전지법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분통이 터지는 판결에 기가 막히고 억울하다”며 “이런 재판이 노동자들을 모두 죽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모든 역할을 해서 제대로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모든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균씨 사망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열린 이날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보령화력의 부두 석탄 하역기에서 낙탄 청소점검 작업을 하다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가 난 보령화력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 “언제 멈추나”, 화력발전소 협력업체 노동자 또 사고사”

    “언제 멈추나”, 화력발전소 협력업체 노동자 또 사고사”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김용균 사고’ 관련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 및 감형 선고를 받은 가운데 화력발전소에서 또 협력업체 노동자가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9일 낮 12시 57분쯤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협력업체 직원 A(52)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여만인 오후 2시 4분쯤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보령화력발전소 유연탄 하역장인 보령화력 1부두 하역기에서 낙탄 청소작업을 하다 15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하역기는 석탄 운반선에 실린 석탄을 저탄장으로 운반하는 공중 컨베이어벨트 장치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발판이 떨어지며 함께 추락한 것으로 보고 한국중부발전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노동당국도 감독관을 급파해 사고 내용을 파악하는 한편, 업체 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과 A씨의 소속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하면 예방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 유앤해비타트 한국委, 생활환경개선사업 ‘공공의 도시’ 준공식

    유앤해비타트 한국委, 생활환경개선사업 ‘공공의 도시’ 준공식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생활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인 ‘공공의 도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1차로 지난해 12월 27일 노인이용시설인 충남 공주시 구계1리 마을회관과 아동이용시설인 부여군 사비지역아동센터와 한음지역아동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데 이어 2차로 지난 6일 장애인 이용시설인 충남 보령시 정심원에서 ‘공공의 도시’ 준공식을 개최했다.공공의 도시 사업은 유엔해비타트의 슬로건인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를 토대로 맞춤형 디자인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누구나 공간을 누리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공의 도시는 단순한 환경 개선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건축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류해 만든 양방향 소통의 개선 사업이다. 이를 위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연구소 연구원들은 이용자와의 심층 인터뷰, 건축설계사-시공사-이용자 간의 다자 공청회를 진행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공공의 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히스윌 건축사 사무소’의 이동균 소장은 “각 대상지별 실제 사용자들과 실무회의를 진행해보니 환경 개선이 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음지역아동센터 이용자인 최보라 학생은 “시설개선에 아이들의 의견도 존중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공공의 도시 사업의 내용을 담은 ‘공공의도시책’(공책)을 다음달 발간할 예정이다.
  • 남부지방 가뭄 심각…한화진 “주요 댐 저수위 도달 시기 늦춘다”

    남부지방 가뭄 심각…한화진 “주요 댐 저수위 도달 시기 늦춘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6일 “주요 댐의 ‘저수위’ 도달 시기를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공급 및 수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세종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남부지방의 가뭄 상황과 관련해 “매우 심각하다”고 진단한 뒤 광양 국가산단은 물이 없으면 하루 수천억원의 피해가 우려되고, 완도 등 섬 지역은 하루 세번 물 공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부지방, 특히 영산강·섬진강권역의 물 부족이 심각하다. 영산강·섬진강 권역은 지난해 강수량이 예년의 68%, 저수량은 57%에 불과해 가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환경부가 관리하는 34개 댐(다목적댐 20개·용수댐 14개) 중 현재 가뭄단계인 댐은 영산강·섬진강권역 4개(주암·수어·섬진강·평림)와 낙동강권역 4개(합천·안동·임하·영천) 등 8개다. 올해 상반기 낙동강권역 운문댐과 금강권역 보령댐 등이 가뭄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강수 부족으로 올해 1월 31일 기준 주암댐과 수어댐은 219일, 평림댐은 227일, 섬진강댐은 82일째 가뭄단계를 유지되고 있다. 환경부는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 감량, 대체 공급 등을 통해 댐 용수 비축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영산강·섬진강권역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의해 보성강댐의 발전용수를 주암댐에 공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력해 부안댐 여유물량과 동진강 유역 하천수를 섬진강댐 가뭄 대응에 활용하는 방안 등도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영산강·섬진강권역은 정상적인 용수 공급 한계선인 ‘저수위’ 도달을 늦추고 낙동강권역은 가뭄단계 격상 지연,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는 등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나섰다. 그는 “이상기후로 해마다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며 “물공급 기관간 협력을 통해 용수 활용을 확대하고 수요 조절을 통해 주요 댐의 용수 비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서지역 물 공급 대책으로 저류댐 설치와 해수담수화 선박 활용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선박을 활용한 담수 공급이 섬지역의 물 부족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라며 “담수 선박의 용량 확대 등 대두된 개선 사안에 대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루프탑텐트에 버너 넣자 폭발 화재”…차량도 전소, ‘말리려다 태워’

    “루프탑텐트에 버너 넣자 폭발 화재”…차량도 전소, ‘말리려다 태워’

    루프탑텐트를 말리려고 텐트 안에 가스버너를 켰다 텐트와 싼타페 차량이 모두 탔다.6일 오전 9시쯤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인근 길가에서 50대 남성 A씨 등 남녀 2명이 주차해 놓은 싼타페 승용차(SUV)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A씨 등이 전날 밤부터 싼타페에 설치한 루프탑텐트에서 잠을 자고 이날 아침 이슬 등에 젖은 텐트를 말리기 위해 가스버너를 텐트 안에 켜놨다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이 난 뒤 A씨 등은 차량에 싣고 다니는 소화기로 진화하려다 실패하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2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1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A씨는 소방서 관계자에게 “가스버너를 텐트 안에 넣은 뒤 얼마 안가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 인근 군부대에서 사격하는 줄 알았다”면서 “차량 위 텐트에서 불이 나기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옮겨붙으면서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소방당국은 가스버너 불꽃이 텐트 내 가연물질에 옮겨붙었거나 버너의 가스가 누출돼 텐트가 팽창하면서 폭발 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탈석탄 정책 필요하지만, 충남 19조원 피해 우려…지원절실

    탈석탄 정책 필요하지만, 충남 19조원 피해 우려…지원절실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충남에만 29기폐기시 생산유발 19조2000억원 감소 등독일은 5조6000억원 지원…한국과 대비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절반이 위치한 충남에 탈석탄화 정책이 가속화되면 각 산업부문에서 직·간접적으로 향후 19조 원이 넘는 생산유발 감소 등이 우려돼 정부의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가 보령·당진 등 충남에 있다. 나머지는 경남 14기와 강원 7기, 인천 6기, 전남에 2기 등이다. 석탄화력발전소는 한국전력거래소 2021년 기준 국내 발전량의 34.2%를 담당하는 핵심 에너지원이지만, 탄소중립을 위한 탈석탄화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세계적으로 폐지하는 추세다. 2019년 11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지를 결정한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충남 14기·경남 10기·강원 2기·인천 2기)를 폐기할 계획이다. 그러나 석탄화력발전 폐기지역을 위한 대안이 없어 충남 등 전국 화력발전소가 있는 지역의 경제와 일자리 감소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도에 따르면 지역 내 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피해는 향후 생산유발 금액 19조 2000억 원과 부가가치유발 금액 7조 8000억 원, 취업유발 인원 7600명 등의 감소가 예상됐다. 도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과 석탄산업 종사자에 대한 고용 지원 등의 문제는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석탄발전 폐쇄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내기도 했다. 김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충남은 석탄화력으로 만들어진 전기의 60%를 수도권과 산업현장에 공급하면서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끌며 희생을 감내해왔다. 대안 없는 탈석탄이 아닌 피해 회복과 미래 도약의 탄소중립이 필요하다”며 특별법 제정을 강조했다. 지난 31일 천안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충남도·인천시·전남도·경남도 등 화력발전소가 소재한 4개 시·도 관계자들이 모여 선진국 지원정책 사례 등을 공유하며 국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연대방안을 모색했다.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독일의 경우 2018년 법률을 제정해 석탄지역 경제적 손실 보상 및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재정지원으로, 2038년까지 4개 석탄지역에 400억 유로(약 5조 6000억 원)를 지원 중”이라며 “지역경제 위축, 고용위기, 인구감소에서 오는 경제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백신 담합’ 녹십자·유한양행 등 6곳 벌금형

    ‘백신 담합’ 녹십자·유한양행 등 6곳 벌금형

    국가예방접종사업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약·유통업체 임직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 박사랑·박정길·박정제)는 1일 공정거래법 위반 및 입찰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녹십자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벌금 각 7000만원을, 보령바이오파마와 유한양행에 벌금 각 5000만원, SK디스커버리와 광동제약에 벌금 각 3000만원을 선고했다. 회사 임직원들에게는 벌금 각 3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백신 입찰 과정의 공정성을 훼손해 공정한 가격 형성과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해치는 등 공익에 관한 범죄”라며 “공급을 사실상 독점하는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의 지속적인 담합을 통해 여러 차례 범행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정부가 발주한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입찰에 참여하면서 소위 ‘들러리 업체’를 세우고 담합해 폭리를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일부 업체는 재판 과정에서 “부당한 경쟁제한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적정한 가격 형성 과정에 부당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백신 담합’ 녹십자·유한양행 등 6곳 줄줄이 벌금형

    ‘백신 담합’ 녹십자·유한양행 등 6곳 줄줄이 벌금형

    국가예방접종사업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약·유통업체 임직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 박사랑·박정길·박정제)는 1일 공정거래법 위반 및 입찰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녹십자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벌금 각 7000만원을, 보령바이오파마와 유한양행에 벌금 각 5000만원, SK디스커버리와 광동제약에 벌금 각 3000만원을 선고했다. 회사 임직원들에게는 벌금 각 3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백신 입찰 과정의 공정성을 훼손해 공정한 가격 형성과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해치는 등 공익에 관한 범죄”라며 “공급을 사실상 독점하는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의 지속적인 담합을 통해 여러 차례 범행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정부가 발주한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입찰에 참여하면서 소위 ‘들러리 업체’를 세우고 담합해 폭리를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일부 업체는 재판 과정에서 “부당한 경쟁제한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적정한 가격 형성 과정에 부당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아내에게 성적 행위한 옛 마트 주인” 살해 남편에 감형

    “아내에게 성적 행위한 옛 마트 주인” 살해 남편에 감형

    자신이 일했던 마트 주인이 자신의 아내에게 성적 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흉기 등으로 살해해 1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 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 12년으로 감형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정재오)는 3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54)씨의 항소심을 열고 “A씨가 범행을 사전 계획하고 도구를 준비했다고 볼만한 정황이 없고, 범행 후 도주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한 점 등을 참작하면 1심 형량이 무거워 보인다”고 이같이 감형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25일 오전 0시 52분쯤 충남 보령시 B(60)씨의 집에서 자신의 아내,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서 잠들었다 술이 깨 거실로 나왔을 때 B씨가 자신의 아내에게 성적 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흉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찔렀고, 커피포트 등 주방 집기로 B씨의 머리와 상반신을 수차례 가격했다. 주먹과 발로 B씨의 얼굴 등을 무차별 폭행하기도 했다. A씨는 범행 후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데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1시간 동안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와 A씨의 아내는 B씨가 운영하는 마트에서 일했던 직원으로 2021년 10월 그만 둔 뒤에도 상호 교류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재판에서 “B씨가 아내를 성폭행하려는 행위를 보여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면서 “오히려 공격하는 B씨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살해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1심 재판부는 “A씨와 B씨 모두 오른손잡이인데 B씨의 오른쪽 손등에 베인 상처가 있고, 정수리와 뒤통수에 자창이 다수 있는 점으로 미뤄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피를 많이 흘리는 B씨를 그대로 방치한 채 ‘증거 채증’을 이유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경찰 신고 전에 피 묻은 바지를 세탁하는 등 은폐 시도도 했다”며 “그런데도 술을 핑계로 대고 있다.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한다”고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과거 B씨가 자신의 아내와 자주 전화하고, 수차례 신체접촉 하는 것에 불만을 표시했고, 안 좋은 감정이 쌓인 상태에서 B씨가 아내에게 한 성적 행위에 격분한 점을 볼 때 살해 동기는 충분하다”며 “B씨의 손목에 상처가 크고, 얼굴 등 몸에 있는 수많은 상해로 볼 때 단순한 방어행위가 아니라 적극적인 공격 행위로 봐야 한다. 살해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정당방위나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아내 성폭행 여부는 수사와 형사공판 절차를 통해 가려야 하는 데도 범행했다”고 했지만 도주를 않고 경찰에 신고한 점 등을 들어 2년 감형했다.
  • 한국색 지우는 GM…‘미국적 신차’ 띄운다

    한국색 지우는 GM…‘미국적 신차’ 띄운다

    한국지엠의 정체성이 점점 ‘한국’보다는 ‘지엠’(GM)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 국내 생산기지를 갖추고, 한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중견 완성차 업체의 색채를 지우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수 거느린 수입차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캐딜락·쉐보레·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순수전기차 ‘리릭’이다.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상용차 브랜드 GMC도 올해 론칭할 계획이다.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사진)를 비롯해 육중한 차체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미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차들로 구성된 브랜드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인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도 차량 커넥티비티(연결) 서비스 ‘온스타’를 국내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도록 영역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창원, 부평, 보령 등 국내 3곳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지만 이 공장들을 활용한 두드러진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창원공장에서 ‘스파크’를 단종한 뒤 만들고 있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의 이름을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짓고 1분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 정도다.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을 폐쇄한 2018년 44만 4816대에서 생산량이 꾸준히 줄어 지난해 25만 8260대까지 쪼그라들었다.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포부도 전했지만 올해 침체에 따른 전 세계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이를 위한 렘펠 사장의 전략은 “비용의 최소화와 생산의 최대화”다. 즉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지엠 노동자를 비롯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숙원이기도 한 GM 전기차 국내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결국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되는 데 그쳤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렘펠 사장은 “간담회 때마다 인기 있는 질문”이라면서도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50만대 도달을 위해 전 생산시설을 ‘풀가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기차 개발 주기가 내연기관차보다 짧은 만큼 앞으로 한국에 생산을 배정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 이젠 ‘한국’보단 ‘지엠’에 방점…한국GM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이젠 ‘한국’보단 ‘지엠’에 방점…한국GM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한국지엠의 정체성이 점점 ‘한국’보다는 ‘지엠’(GM)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 국내 생산기지를 갖추고, 한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중견 완성차 업체의 색채를 지우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수 거느린 수입차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캐딜락·쉐보레·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릭, 시에라 드날리…‘미국적인’ 게 온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순수전기차 ‘리릭’이다.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상용차 브랜드 GMC도 올해 론칭할 계획이다.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를 비롯해 육중한 차체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미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차들로 구성된 브랜드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인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도 차량 커넥티비티(연결) 서비스 ‘온스타’를 국내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도록 영역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반면 창원, 부평, 보령 등 국내 3곳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지만 이 공장들을 활용한 두드러진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창원공장에서 ‘스파크’를 단종한 뒤 만들고 있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의 이름을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짓고 1분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 정도다.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을 폐쇄한 2018년 44만 4816대에서 생산량이 꾸준히 줄어 지난해 22만 8260대까지 쪼그라들었다.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포부도 전했지만 올해 침체에 따른 전 세계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전기차 국내 생산? “배정할 날 올 것” 이를 위한 렘펠 사장의 전략은 “비용의 최소화와 생산의 최대화”다. 즉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부평2공장 직원 650명을 창원공장으로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유연성을 확보해야 존재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지엠 노동자를 비롯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숙원이기도 한 GM 전기차 국내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결국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되는 데 그쳤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렘펠 사장은 “간담회 때마다 인기 있는 질문”이라면서도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50만대 도달을 위해 전 생산시설을 ‘풀가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기차 개발 주기가 내연기관차보다 짧은 만큼 앞으로 한국에 생산을 배정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 여배우 딸, 이유식 먹고 열흘간 구토

    여배우 딸, 이유식 먹고 열흘간 구토

    배우 윤소이(38)가 초보 엄마의 일상을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원조 액션 퀸’ 윤소이가 출연해 14개월 차 초보 엄마 일상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소이는 “아이가 2시간 마다 잠이 깨 너무 힘들다”며 “어제도 5시간도 못 자고 왔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절친 배우 문보령은 윤소이를 위해 ‘육아 해방 데이’를 마련한다. 윤소이는 한파에도 씩씩하게 산을 오르고, 출장 마사지를 받으며 육아 피로를 깨끗하게 해소해 부러움을 안긴다. 하지만 윤소이는 휴식 중에도 아이를 떠올리는 엄마였다. 그는 딸을 위해 요리 학원까지 다닌 사연을 공개한다. MC 현영이 “책 보면 레시피가 다 나오지 않냐”고 묻자 윤소이는 “MSG(조미료) 없이 레시피대로 이유식을 만들었는데 아이가 열흘간 구토했다”며 웃지 못할 이유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윤소이는 2세 계획 질문을 받자 “전혀 없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현영은 “첫 아이 출산하고 14개월 지나갈 때가 (둘째 생기기) 딱 위험할 때”라고 걱정한다. 결혼 생활이 만족스럽다는 윤소이는 “내 편이 있는 게 좋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부재로 늘 겁이 많았다”며 “남편이 생기니까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 안정적인 삶을 얻었다”고 자랑한다. 또 두 남매를 혼자 키우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아이를 낳고 보니 새삼 ‘어려운 시대에 어려운 상황을 겪어 내신 거구나’ 싶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초보 엄마 윤소이의 육아 일상은 18일 오후 8시 ‘퍼펙트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상돈 천안시장, 아산시 등 4곳에 ‘고향사랑’ 전달

    박상돈 천안시장, 아산시 등 4곳에 ‘고향사랑’ 전달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2일 고향인 세종시와 과거 자치단체장으로 재임했던 충남 아산·보령·서산시에 각각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재 세종시 연기군 출신인 박 시장은 아산군수(현 아산시), 대천시장(현 보령시), 서산시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천시장 재임 당시, 보령시의 대표축제인 머드축제를 태동시켜 기획한 것으로 유명하다. 박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내 고향은 물론 평소 관심있는 다른 지역까지 돌볼 수 있는 제도”라며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도 확충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제공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 지역 특산품을 제공 받는다.
  • 산·바다에 유골 뿌리는 산분장 제도화… “나 죽으면 이렇게…” 장례의향서 도입

    산·바다에 유골 뿌리는 산분장 제도화… “나 죽으면 이렇게…” 장례의향서 도입

    화장한 유골을 산이나 바다, 특정 장소에 뿌리는 ‘산분장’이 제도화된다. ‘장례 복지’ 개념도 도입해 장례를 치러 줄 사람이 없는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 장례를 지원하고, 국민 누구나 ‘좋은 죽음’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에 책임을 부여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이런 내용의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장사 방식을 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 1·2차 계획과 달리 3차 계획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적용하던 복지 정책을 ‘무덤 이후’로까지 확대하는 복지 개념의 전환을 시도했다. 복지부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국가 또는 지자체의 장례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장사법에 장례복지 개념을 도입하는 등 필요시 전면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연고 사망자 수는 2017년 2008명에서 2021년 3603명으로 5년 새 79%가량 급증했다. 정부는 무연고 사망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해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자’(장례주관자)의 범위를 혈연에서 장기적·지속적인 친분 관계를 맺은 지인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21년 42%이던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율은 2027년 70%로 높인다. 1인 가구·고독사가 증가함에 따라 자신의 장례를 스스로 준비하고 지역민이 존엄한 죽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후(死後)복지’ 선도 사업 도입도 검토한다. 일본의 지자체는 자녀가 없는 65세 이상 지역민이 예탁금을 내면 사후 장례, 주변 정리, 사망신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리 자신의 장례 방식, 장례 주관자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사전장례의향서’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산분장도 제도화해 2020년 8.2% 수준인 산분장 이용률을 2027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산분장은 현재 합법도, 불법도 아닌 상태다. 주철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금지 지역 이외에는 어디든 (골분을) 뿌릴 수 있게 한 나라가 있고, 특정 구역에만 뿌릴 수 있게 한 나라도 있는데, 우리는 특정 구역에만 뿌릴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도입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충남 보령 소재 추모숲인 국립수목장림 내에 산분장 구역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378기인 화장로는 2027년까지 430기로 늘린다. 2025년부터 장사지도사 자격제도를 현재 시간이수형·무시험에서 국가자격 시험제도로 전환하는 방안도 담겼다.
  • 산·바다에 골분 뿌리는 산분장 제도화...국가가 ‘장례복지’도 책임

    산·바다에 골분 뿌리는 산분장 제도화...국가가 ‘장례복지’도 책임

    화장한 유골을 산이나 바다, 특정 장소에 뿌리는 ‘산분장’이 제도화된다. ‘장례 복지’ 개념도 도입해 장례를 치러 줄 사람이 없는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 장례를 지원하고, 국민 누구나 ‘좋은 죽음’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에 책임을 부여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이런 내용의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장사 방식을 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춘 1·2차 계획과 달리 3차 계획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적용하던 복지 정책을 ‘무덤 이후’로까지 확대하는 복지 개념의 전환을 시도했다. 복지부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국가 또는 지자체의 장례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장사법에 장례복지 개념을 도입하는 등 필요시 전면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연고 사망자 수는 2017년 2008명에서 2021년 3603명으로 5년새 79%가량 급증했다. 정부는 무연고 사망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해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자(장례주관자)’의 범위를 혈연에서 장기적·지속적인 친분관계를 맺은 지인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21년 42%이던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률은 2027년 70%로 높인다. 1인 가구·고독사가 증가함에 따라 자신의 장례를 스스로 준비하고 지역민이 존엄한 죽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후(死後)복지’ 선도 사업 도입도 검토한다. 일본의 지자체는 자녀가 없는 65세 이상 지역민이 예탁금을 내면 사후 장례, 주변 정리, 사망신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리 자신의 장례 방식, 장례 주관자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사전장례의향서’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산분장도 제도화해 2020년 8.2% 수준인 산분장 이용률을 2027년 30%까지 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산분장은 현재 합법도, 불법도 아닌 상태다. 주철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금지 지역 이외에는 어디든 (골분을)뿌릴 수 있게 한 나라가 있고, 특정 구역에만 뿌릴 수 있게 한 나라도 있는데, 우리는 특정 구역에만 뿌릴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도입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충남 보령 소재 추모숲인 국립수목장림 내에 산분장 구역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378기인 화장로는 2027년까지 430기로 늘린다. 2025년부터 장사지도사 자격제도를 현재 시간이수형·무시험에서 국가자격 시험제도로 전환하는 방안도 담겼다.
  • “귀어하면”…3억 이상 저리 대출, 배와 집 사 귀어하는 사람 늘어

    “귀어하면”…3억 이상 저리 대출, 배와 집 사 귀어하는 사람 늘어

    귀어인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이 적잖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령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귀어를 위해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신청한 외지인이 총 220명이다. 최대 3억이 넘는 돈을 저리로 지원받아 보령에 집과 배를 마련하고 어업을 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충남에서 귀어인수가 최고 수준이다. 서해안의 다른 시군보다 앞선 도시화 등으로 주거환경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다”면서 “귀어 자금을 묻는 전화가 많고 귀어인도 갈수록 늘고 있다”고 했다.보령시는 오는 20일까지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하로 어촌 외 지역에 거주하거나 어촌에 이주했어도 5년이 넘지 않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세대당 창업금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신축 및 리모델링 자금 7500만원으로 연리 2%에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시 관계자는 “귀어인들이 대부분 물고기를 잡아 대출을 갚고 생활도 할 만큼 돈을 번다”고 말했다.
  • 광주선 BTS 제이홉 가세… 새해 벽두 ‘고향사랑기부금’ 확보 경쟁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고향사랑기부금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지자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새해 첫 번째 전략은 유명 기부자 공개다. 광주 북구가 이 전략에서 가장 큰 효과를 봤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북구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제이홉은 북구에서 태어나 초중고 학창 시절을 모두 이곳에서 보냈다. 미국 방송에 출연 중인 제이홉은 귀국하는 대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1일 탤런트 현석·박보근씨 등 5명이 제주공항을 통해 방문한 관광객 가운데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입도관광객 1호 기부에 의미를 둔 것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탤런트 이정길씨도 경북도를 찾아 이철우 지사에게 500만원을 내놓아 경북도 1호 기부자로 등록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역시 고향인 충북 음성의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 진천군은 홍보자료를 통해 1호 기부자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류귀현 청주화물터미널 대표이사다. 류 이사는 군청을 방문해 500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내놓았다. 군은 송기섭 군수를 시작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챌린지 홍보도 시작할 예정이다. 홍보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단체장의 솔선수범 전략도 등장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주소를 두고 있는 보령시를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 30만원씩 총 420만원을 보냈다. 김 지사는 “개인이 보낸 기부금이 모여 지역 주민 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충남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자매도시인 경기 오산시와 인천 남동구의 청사를 잇따라 방문해 100만원씩 기부했다. 영동군의회 김오봉 의원과 신현광 의원도 동행해 각각 50만원을 내놨다. 자매도시 주민들의 영동군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정 군수는 이달 안에 서울 서대문구청과 중구청, 전남 신안군청도 방문해 1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 주민들의 기부제 동참이 절실하다”며 “1명이 연간 500만원까지만 기부할 수 있어 정 군수가 나머지 자매도시인 서울 용산구청과 강남구청에는 내년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등 주민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하거나 NH농협을 방문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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