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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늑장신고 농가 처벌”

    구제역과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당국이 신고지연 책임을 물어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구제역 첫 발생지인 경기도 안성 Y농장의 농장주와 관리인을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혐의로 형사고발하도록 경기도에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Y농장은 지난달 30일 구제역 의심증상을 발견하고도 항생제를 먹이면서 신고를 하지 않았고,2일 사료 수송업자의신고에 의해 비로소 구제역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Y농장은 또 지난해 말부터 폐사한 돼지들을 인근마을에 개 사료용으로 반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농림부 관계자는 “사료로 반출해온 폐사 돼지는 구제역과 직접 상관은 없으나 죽은 돼지는 반드시 매장하도록 돼 있는 관련법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농림부는 두번째 구제역 발생지인 충북 진천의 농가에 대해서도 신고지연 여부를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7일 강원도 철원군은 농림부의 지시에 따라 돼지콜레라 발생 사실을 10일 정도 늦게 신고한 농가 주인과 담당 수의사를 철원경찰서에 고발했다.가축전염병예방법은 죽거나 병든가축을 제때 신고하지 않으면 가축주는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수의사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농림부 서규용(徐圭龍) 차관은 “그동안 법 적용이 엄격히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가축전염병에 대한 초기 대응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엄하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 발생 10일째인 9일에도 추가발병은 없었다.지난 8일 경기 안성과 충남 보령에서 잇따라 신고된 돼지들은 정밀조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내일 ‘어버이날’ 179명 훈·포장

    정부는 8일 ‘제30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150명과장한 어버이 14명,전통모범가정 15명 등 모두 179명에게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한국전쟁 때 혼자 월남한 후 북에 두고 온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이웃에 혼자 사는 어른을 양어머니로 46년간 모셔온 표진모(表鎭模·73·강원도 고성군)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또 남편과 사별후 20년간 품팔이 등의 노동으로 8남매를 키우면서 시어머니가 101세까지 장수하도록봉양해온 김선임(金仙任·68·여·전남 곡성군)씨와 파킨슨씨병에 걸린 시어머니를 10년간 봉양하고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시아버지를 3년간 수발해온 황강숙(黃康淑·43·여·부산시 수영구)씨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112세된 시어머니를 봉양해온 이시례(李時禮)씨와 18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전부인 자녀와 친자식 9남매를 키운신춘식(申春植·74·여·충남 보령시)씨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다.이밖에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민포장 ▲류귀밀(柳貴密·56·여) ▲김태선(金泰先·49·여)▲박점수(朴点壽·55·여)▲황종례(黃種禮·70·여)▲이증자(李증子·60·여)
  • 서해안일대 ‘식인상어’ 주의보 발령

    ‘식인 상어 조심하세요.’ 군산 해경이 전북과 충남 서해안 일대에 ‘식인 상어 주의보’를 내렸다. 해경은 매년 수온이 올라가는 5월부터 전북과 충남 서해안에 식인 상어가 나타나 잠수부나 해녀를 공격하는 사례가 잦아 식인 상어 경계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경은 식인 상어가 주로 출현했던 연도,말도,어청도,외연도 근해와 출현이 예상되는 십이동파도,흑도,비안도,위도,왕등도,관리도 근해에서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또홍보 전단 1000여장을 어민들에게 배포했다. 특히 잠수기 어선의 입·출항때 상어를 피할 수 있는 요령을 어민들에게 지도하고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야간작업과 패류 채취를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5월3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대길산도 남방 2마일 해상에서 2m 크기의 식인상어가 나타나 조업중이던 잠수부가 긴급 대피했고,99년 5월에는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해역에서 식인 상어 1마리를 포획했었다. 이밖에 96년 5월에는 군산시 옥도면 연도 근해에서 잠수부가 식인 상어에 의해 희생되는등 매년 봄철이면 식인상어가 출현해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안성 의사구제역 파장/ 진성일땐 양돈농 ‘치명타’

    우려하던 사태가 현실로 나타났다.월드컵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초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구제역 방역에 애써 온축산업계와 당국은 이번 의사구제역 발생에 극도로 허탈해 하는 표정이다.아직 진짜 구제역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정밀 역학조사에서 이 결과가 뒤집어질 가능성은 별로없어 보인다.특히 전염성이 소에 비해 훨씬 빠른 돼지에감염된 것이어서 피해규모는 2년 전 발생 때보다 더 커질수 있다. ▲2년전 피해 1조원 추산=2000년 3월24일부터 4월16일까지 이어졌던 구제역의 피해액은 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방역대책비로만 3006억 원이 집행됐고 축산물 수출중단과 소·돼지 가격하락 등 막대한 피해가 났다.당시 경기도 파주의 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뒤 경기 화성·용인,충남 홍성·보령,충북 충주 등지로 삽시간에 번지면서한우 62마리와 젖소 19마리가 감염됐고,발생농장 및 인근지역 182개 농가의 소 2216마리가 도살처분됐다. ▲발병이유는?=농림부 서규용(徐圭龍) 차관은 “구제역은통상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발병하지않지만 최근 기온이낮았던데다 비까지 겹치면서 구제역 균이 활동하기 좋은여건이 조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농림부는 중국에서 건너온 황사 등에서도 원인을 찾고 있지만 명확한 원인규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000년 발병의 원인도 아직 안나온 상태다. ▲돼지 전염성 200배 이상=호흡과 분비물 등에 의한 구제역 전염성이 돼지가 소보다 2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돼 있다.농림부가 2000년 구제역 때 돼지 감염이 없었던 것을‘천우신조’라고 얘기해 온 이유다.하지만 이번에는 돼지에 먼저 감염이 됐기 때문에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농림부 이희우(李禧雨) 가축위생과장은 “월드컵대회 손님들이 대거 입국하는 이달말 전에 확산을 진정시켜야 대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출하와 가격폭락 우려=앞으로 소·돼지의 홍수출하와 이에 따른 가격폭락 등이 우려된다.축산농가들이 소나돼지의 값이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출하를 서두를 것으로예상되는 탓이다.농협 관계자는 “지난달 돼지콜레라 발병 직후에도 돼지 출하량이 30% 가량 증가했었다.”면서 “의사구제역 발표로 당장 4일부터 양축농가들의 출하량이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대응책 부심=2년 전의 구제역 파동 때 돼지고기 수요가 크게 줄고 반사적으로 수산물과 닭고기 등의 수요는 늘었다는 점에서 유통업계는 다각도의 대책을 준비중이다.롯데백화점은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축산제품의 반입을 금지하도록 각 점포에 지시하는 한편 유통되는 육류는 안전하다는 내용을 매장에 게시했다.신세계도 닭고기와 오리고기 등 대체육류의 물량을 30% 가량 늘릴 것을 검토 중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구제역 예방요령 구제역은 다행히 사람에게는 해가 없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안수환(安壽煥) 질병연구부장은 “수포성 질환인 구제역은 인체와는 무관한 질병”이라면서 “감염된 고기가 유통될 리 없지만,설사 이 고기를 먹더라도 사람 몸에 전혀이상이 없는 것으로 구명됐다.”고 말했다.그러나 대규모가축폐사와 육류판매 급감으로 축산업계에는 큰 타격이될 수밖에 없다.농림부는 3일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시·도에 ‘긴급 행동지침’을 내려 보냈다. 축사소독은 청소→세척→소독약 살포 순으로 해야 한다.우선 배설물,사료 찌꺼기 등을 치운 뒤 축사,천장,벽,바닥의 배설물이나 오물을 솔·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없앤다.지붕,벽,바닥 순으로 소독하고 소독약이 마르면 가축을 축사 안으로 넣는다. 그러나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견됐을 때에는소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이번 구제역이 황사에 의한것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기상청의 황사경보 등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황사 전후에는 가축과 축사·건초 등을 소독해야 한다.축사의 창과 출입문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이고 노지에 쌓아둔 건초,볏짚 등은 비닐이나천막으로 덮는다.농장 출입차량에 묻은 흙이나 오물도 염소제,복합소독제,알칼리제 등으로 소독한다.차 바퀴 전체는 물론 운전석 등 차량 내부까지 소독약으로 닦아낸다.다른 농장을 가거나 축산농민들끼리 모이는 것도 자제해야한다.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신고해야 한다.농림부는 가축이 고열이나 식욕부진,유량(乳量)감소 등 증상을 보이며 거품 섞인 침을 흘리거나 코,입,입술,혀,젖꼭지,발굽에 물집이 생기면 지체없이 당국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신고는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없이 1588-9060. 김태균기자 ■구제역 경험 파주 농가들 “2년전 구제역 악몽 또…치 떨려요” “또다시 구제역이 옮겨온다면 재기할 자신이 서질 않습니다.” 안성 의사 구제역 소식에 2년전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 축산농가들은 또 한번 엄습한 ‘축산기반붕괴’의 두려움에 어느 곳보다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000년 3월25일 자신의 축사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했던 김영규(54·파주시 적성면 객현리)씨는 “오전 10시시청직원에게서 안성 구제역 소식을 전해 듣고 온몸이 굳는 것 같았다.”며 2년전의 악몽을 되새겼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구제역 첫 발생지인 파평면 금파리에서 재기를 다짐하며 살처분 보상금과 국민성금을 밑천으로 이근창(54),서경식(56),이민영(26)씨 등과 함께 객현리로 옮겨왔고 현재 젖소 200여마리를 키우고 있다.이들은 이날 정오쯤 현지에 서둘러 출장나온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직원,적성면 이병천 산업계장 등과 함께 축사와 마을 진입로 등을 소독하고 축사를 외부로부터 차단시키는 등 동분서주했다. 최초 구제역 발생지인 금파리에 남아 젖소 24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호광씨(44)는 “2년전 구제역 전염을 막는다며 멀쩡하던 내 젖소 19마리를 도살처분하던 참담한 당시 기억이 새롭다.”며 “제발 안성 구제역이 진성이 아니고 이곳까지 전염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기도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 카지노 폐광기금 58억원 첫 지원

    강원도 정선군 폐광 카지노에서 조성된 폐광지역 개발기금이 지역개발 사업비로 처음 지원된다. 강원도는 지난 2000년도분 폐광지역 개발기금 58억원을폐광지역개발지원위원회 심의와 산업자원부 협의를 거쳐도내 정선·영월·삼척·태백 등 탄광지역 4개 시·군과충남 등 타지역 폐광진흥지구 자치단체에 교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강원도가 대체산업 지원 등을 위해 7억원을 집행하고 태백시와 정선군이 각각 11억 1000만원,삼척 9억 6000만원,영월 7억 6000만원 등 전체 사업비의 80%가 도내에 배정됐다. 이밖에 충남 보령시 3억 3000만원,전남 화순군 3억 5000만원,경북 문경시 4억 8000만원 등이 각각 지원됐다. 이 기금은 도로 확장·포장 7개사업,도시환경정비 4개사업,주민복지 관련 2개사업 등 13개 사업에 투자된다. 강원도는 2001년도분 폐광기금 징수액 317억원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으로부터 사업계획을 신청받아 사업이 곧바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끝** (대 한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보령 나무섬등 39개 무인도 특정도서 지정…개발 제한

    환경부는 23일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충남 보령시 나무섬 등 39개 무인도를 특정도서로 지정,앞으로 개발 및 출입을제한한다고 밝혔다. 특정도서로 지정된 나무섬에는 천연기념물 361호인 노랑부리백로 50여쌍이,보령시 납작도에는 천연기념물 326호인 검은머리물떼새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남 완도군 소화도에는 희귀식물인 자란 1000여개가 자라고 있고 완도군혈도에는 100m정도의 ‘천연터널’이 조성돼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특정도서로 지정되면 건물 신·증축과 개간·매립·준설·간척·토지형질변경 등 각종 개발행위가 금지되고 가축의 방목,동·식물 포획·반입 등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행위도 제한된다.이번에 지정된 무인도는 완도군 19개,경남 하동군 9개,보령시 7개,전남 해남군 4개로 지난 2000년 지정된 독도등 47개를 더하면 국내 특정도서는 86개에 이른다. 류길상기자 ukelvin@
  • 4월증시는 바겐세일 시장?

    ‘4월 증시는 바겐세일인가?’ 이달에는 1·4분기 실적 호조예상,제조업과 IT(정보통신)분야의 설비투자 증대 조짐,펀드매니저들의 투자지표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EMF)지수의국내비중 증대(19.3%→21.1%) 등 호재가 수두룩하다.그런데도 단기 급상승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눈치만 보고있다. 증시에서는 이를 백화점 바겐세일기간중 소비자들의 구매양태에 빗대고 있다.이것저것 사고 싶은 건 많은데 제대로된 것을 고르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지수 850∼900 사이를 오르내리는 지금이 싼 값에 주식을살 수 있는 기회라고 얘기한다. [‘아름다운 조정’] 증시전문가들은 최근의 지수 등락폭을 가리켜 ‘아름다운 조정’이라고 부른다.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데도 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7개월 연속 급상승(상승률 95∼100%)때문에 속도조절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조만간 수출경기가 회복되고,외국인의 순매도 공세가순매수세로 전환되면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재상승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다. [외국인투자가는 더 팔 게 없다] 외국인은 9·11사태 이후올 초까지 무려 3조 5667억원어치(삼성전자 8696억원 포함)를 사들였다.기관(1조 340억원)과 개인(1조 5416억원)의순매도 규모를 고스란히 받아먹었다. 그러나 지난 1월8일 이후 외국인이 쏟아낸 매도물량은 3조 1735억원.이 가운데 삼성전자만 전체 물량의 80%를 웃도는 2조 6011억원에 이른다.이 때 기관은 2조 1232억원,개인은 1조63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결국 외국인은 9·11사태 이후 3932억원어치만 사들인 셈이다.앞으로 사는 일만 남았다는 얘기와 통한다. [3대 테마는 금융주·실적호전주·저PER주] 삼성증권은 15일 ‘주간증권투자’를 통해 당분간 재상승의 모멘텀이 없어 제한적 범위내(850∼900)에서 등락을 거듭하겠지만,추세보다는 경기순환에 따른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실적 호전 및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는 금융주와 1분기 실적호전주(단기전략),수출관련 대형우량주(중·장기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수출관련주로 전기초자 삼화콘덴서삼성SDI 삼화전자 광전자 KEC 삼성전자 고덴시 대덕GDS LG전자 자화전자 대덕전자 삼성전기 한라공조 SJM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KC SK케미칼 호남석유 대우종합기계 두산중공업 영원무역 LG상사 삼성물산 대한해운 한진해운 대한항공 태평양물산 효성코오롱 신무림제지 고려아연 등을 꼽았다. SK증권은 실적호전주로 신무림제지 한국제지 태광산업 한국컴퓨터 일산방직 두산 SK 삼화전자 웅진닷컴 한화석유화학 금강고려화학 광전자 코리아써키트 호남석유화학 팬택삼영전자 에스원 등을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저PER(주가수익비율·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나눈 값)주로 부산가스 경동가스 태평양제약 한국쉘석유현대약품 베네데스 동아제약 창원기화기 캠브리지 한올제약 덕양산업 화신 제일약품 율촌화학 남양유업 일정실업영풍제지 미창석유 보령제약 포리올 동부정밀 이수화학 경동보일러 영원무역 등을 꼽았다. 주병철기자 bcjoo@
  • 매점·자판기 장애인허가 외면

    충남 시·군들이 공공시설내 매점과 자동판매기 등을 장애인들에게 우선 허가하도록 하고 있는 장애자 자활지원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에 설치된 총 720개의 매점과 자동판매기 가운데 장애인들에게 허가,운영하게 한 것은 72개로 10%에 그치고 있다. 충남도 시·군의 이같은 허가율은 전국 평균 허가율 20.6%(1만 2584개 가운데 2592개)를 크게 밑돈다.서울 76%,전남 43.6%,전북 39.9%,경기 29.2%,대구 28.9% 등에 비해 훨씬 낮아 전국 최하위권인 11위에 머물고 있다. 시·군별 허가율은 공주시가 25개 가운데 9개를 장애인에게 허가,36%로 가장 높았고 보령시 25.6%,연기군 12.5%,서산시 12%,태안군 10%,서천군 6.5% 등 순이다. 반면 청양·당진군은 한건도 장애인에게 허가하지 않았고 논산시 1%,천안시 1.3% 등으로 매우 부진했다. 장애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장애인들이 만든 복사용지와행정봉투 등의 제품도 우선 구매토록 하고 있으나 도내 평균 구매율은 3%대에 불과하다. 이는 장애인의 자활지원에대해 시·군들의 관심이 부족한 데다 관련 법규를 지키지 않아도 별다른 제재수단이 없는 권장사항이기 때문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신규 시설이나 임대 기간이 만료된 매점 등을 장애인에게 우선 허가토록 시·군에 지시했다.”며 “장애인 생산품도 구입하도록 해 구매폭을 넓히겠다. ”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지방자치 새 패러다임] (4)지방의회의 두얼굴

    ■유급으로 전환·의원수 축소해야. 지방의회가 부활해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10여년이 지났다.지난 기간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지방의회를 보는 주민들의 부정적인 태도는 결국 지방자치에 대한 무관심과 냉소주의를 초래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지방의회는 대표성과 전문성 확보 미흡,지나친 정당개입으로 인한 마찰과 갈등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지방의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하고 위상을 강화해야 지방의회운영을활성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지방자치제를 우리 사회에 착근시킬 수 있다.이를 위해서는 지방의회 주변환경의 변화와 함께 의식·제도·행태 면에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첫째,현재의 명예직 지방의원을 유급직화하면서 지방의원숫자를 줄여야 한다.무보수 명예직을 원칙으로 한 현행 제도상 의원정수는 비교적 많다.98년 지방선거 전에 의원정수가다소 축소되었지만 시민단체와 학계에서 요구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의원정수를 한번 더 축소 조정하여 지방의회의 효율적 운영과 지방재정부담을 축소하고,이를 전제로 보다 유능한 지역일꾼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하고 전문성을 가지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토록 하기 위해서는 유급직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 둘째,지방의회가 지역실정에 맞고 지역주민의 관심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운영상 자기결정권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지방의회의원에 대한 처우와 위원회 제도의 운영,회의일수,정기회기수,사무국의 운영 등에 관한 문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변 여건과 능력을 감안해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하도록 해 줄 필요가 있다. 셋째,주민들이 주권자로서 지방의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획기적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지방의회 야간회의 개최,의회방청객의 발언기회 부여,위원회회의의 공개,주민들에 대한 홍보강화 방안 등이 그 동안 간헐적으로 도입되었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주민들이 지방의회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대폭 확대해주는 길만이 주민의협조와 지지를 얻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넷째,지방의회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정책보좌기능을 강화해야 한다.의원 개인보좌관제도의 도입은 현재 여건에서 무리가 되기 때문에 의회의 보좌기능을 강화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무엇보다 의회 내에 자료실을 보강하여 각종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의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놓아야 한다.아울러 학계와의끊임없는 교류 및 각 지역 또는 각급 지방의회간에 정보교환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현재의 전문위원만으로는 효율적인 입법활동을 보좌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문위원 아래 입법조사관을 두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사무처의 기능을 보강해 나가야 한다.무엇보다 사무기구에 대한 의회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소속 공무원을 별정직 공무원으로 하여 의회의장이 직접 임명하고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섯째,지방의원 스스로의 분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비록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는 지방의원들이지만 중앙으로부터 자율과 분권을 쟁취하고 주민들로부터 권위와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육동일 충남대 교수. ■김종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종구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지방의회의 건전한 발전과 위상강화를 위해서는 의원들의 유급직화와 보좌관제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방의회의 공헌은. 지방의회는 중앙집권적 권위주의 행정을 주민위주의 행정으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주민의 의사를 행정에 반영하며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공헌하고 있다. ◆지방의회가 제기능을 잘 하고 있다고 보는가. 단체장이 행정·인사·예산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의회의 견제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것 같다.물론 현실적으로 단체장의 독점적 행정 등을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데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권한과 기능을 구조적으로 강화할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어떤 제도의도입이 필요한가. 지방의원의 명예직이 유급직화돼야 한다.유급직화하면 처우가 개선돼 유능한 인재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하게 된다.그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의정에 전념할 수 있게 되면 의회의 기능과 위상이 강화될 것이다.유급직화는 지방의원들의 자질부족과 비리의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된다.그러나 유급직화를 반대하는 세력이 강력하다.국회의원·단체장·공무원들은 대체적으로 유급직화를 반대한다.그들은 유급직화로 유능한 인재들이 지방의원이 되어 강력한 경쟁자가 되는 것을 싫어한다.지방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좌관제를도입해야 한다.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 도입에 대해서는. 일부 의원들은 자신들의 활동영역이 침해받는다고 반대하고 있다.그러나 대승적 차원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이러한 제도를 통해 국민의 지방자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주민들의 지방자치 외면은 심각한 문제다. ◆지방의원의 올바른 자세는. 시민본위의 생각을 가져야 한다.어떻게 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하고 이를 위해 적극 행동해야 한다.그리고 시대의 변화를 잘 읽어야 한다.21세기 세상은 전통적인 입법·행정·사법의 삼각틀 구도에서 언론과 NGO가 추가된 5각축의 디지털 시대로 바뀌었음을 인식하고 시대변화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지방의회가 어느정도 발전했다고 생각하나. 지방의회가 많이 발전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완성을 100으로 볼 때 현재는 30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한다.우리나라의 지방의회는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돼야 한다. 이창순 공공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지방의회 과제와 전망. 경기도 용인시 어느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한 단면.‘마을회관 건축을 위해 힘써달라.’는 지역주민의 요청을 받는다.시 공무원을 만나 도와달라는 부탁을 한다.예산담당 공무원과의 좋은 관계 덕분에 긍정적인 대답을 듣는다.이런 아쉬운부탁을 의식해 행정감사를 느슨하게 할 때가 있다.전문성과능력 부족으로 효과적인 감사를 못할 때도 있다. 공무원들의 논리와 단체장의 권력을 제대로 견제할 만한 능력과 힘이 부족하여 자조적이 될 때도 있다.일부 의원들의이권개입이나 비리를 볼 때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그러나 주민의 대표로 그들의 의사를 정치·행정에 반영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애쓴다. 지방의회는 이 의원의 의정활동에서도 잘 나타나는 것처럼긍정과 부정의 두 얼굴을 갖고 있다.충남대 육동일 교수는“지방의회는 각 지역 주민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지역의 현안 문제나 민원의 해결에 앞장섬으로써 지방행정의 민주화를 촉진했다.”면서 “지방행정에 대한 감시·통제활동을 통하여 일방적인 행정독주를 시정하는 데 공헌했고 예산심의와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유도하는 역할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방의회는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의원들의 비리와 부정부패,각종 이권개입 등 부정적 행위가 늘어나며 주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건전한 발전을 못하고 있다.경기도 과천시의회 의원 2명은 지난해 10월 건축 제한 조례의 통과를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파주시 의회의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모텔허가를 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충남 보령시 의원 4명은 2000년에 있었던 의장단 선거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해2월 구속됐고 1명은 입건됐다.지방의 토호세력이나 건축업자 등이 의원이 된 후 직위를 악용하여 개인적 이익을 챙기는사례도 적지 않다.비리와 전문성 부족 등으로 지방의원들의자질시비가 끊이지 않으며 지방의원들의 자질향상이 급선무로 대두되고 있다. 지방의원들의 대표성도 왜곡돼 있다.‘자영업자들의 모임’이라고 할 만큼 자영업자 비율이 너무 높아 대표기능이 심각하게 왜곡돼 있다.용인시의 경우 14명 모두가 농업·상업 등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방의회의 위상과 권한을 둘러싸고 집행부와 갈등을 보임으로써 견제와 균형의 관계가 정착되지 못하고 대립과 갈등의 관계로 비화되는 경우도 있다.중앙당이 선거과정에서부터 의장단,상임위원장,예결위원장 선출 등 지방의회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도 문제다. 유재원 한양대 교수는 “지방의회가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고발전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지방의회의 권한이 강화되어 집행부와 의회간의 권력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말했다.그러나 지방의원들의 비리가 계속 늘어나고 전문성과 능력부족으로 행정감사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한다면 지방의회의 발전과 올바른 지방자치의 정착은 어려울 것이다. 이창순 공공정책연구소 연구위원 cslee@
  • 장애아 담임 가산점제도 부작용 속출/ 멀쩡한 아이가 특수아동 ‘둔갑’

    일부 학교와 교사들이 학습 장애아 등 특수아동의 담임교사에게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승진의 발판으로 이용하는 바람에 부작용과 폐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교육공무원승진규정에 따르면 이번 3월 학기부터 심신의 발달이나 행동이 처지는 특수아동 한 명 이상이 포함된 통합교실의 담임교사에게는 다달이 평균 0.005점의가산점이 부여된다.지난 학기까지는 특수 어린이들만으로 구성된 특수학급을 맡아야 가산점을 주었다. 그러다 보니 가산점을 따려는 일부 교사들이 특수 어린이를 자기 학급에 배정시키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통상 0.01점 차이로 교감·교장 승진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특수 학급은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1년만 맡으면 0.06점이나 얻을 수 있다. 일부 학교는 교과 학습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어린이를 부모의 동의도 받지 않고 특수 어린이로 분류,관할 시·도 교육청에 숫자를 부풀려 신고하고 있다.나이 많은 교사들이 ‘가산점 따기’에 매달리자 젊은 교사가 포기하거나 ‘양보’하는 사례도 있다. 일반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특수 어린이는 지난해 4월기준으로 2만 6815명이다.학습 장애를 겪거나 심신이 불편한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다. 인천 C초등학교 이모(27·여) 교사는 “지난 학기에는 특수 어린이 14명 가운데 6명이 3개 학급에 각각 2명씩 배치됐다.”면서 “그러나 이번 학기에는 학교측이 ‘가산점 혜택이교사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며 학부모나 특수교육전공교사의 의견과 상관없이 한 반에 한 명씩 분산했다.”고 말했다. 인천 J고교 최모(33) 교사도 “시내 10여개 학교가 가산점을 둘러싼 교사들의 신경전으로 특수아동을 한 반에 한 명씩 배치했다.”고 귀띔했다.인천 G초등학교는 교사간 경쟁이치열하자 잡음을 없애기 위해 전산 추첨으로 특수아동을 각학급에 배정했다. 충남 보령 D초등학교의 유모(34·여) 교사는 “특수 어린이를 배정받는 것에만 신경을 쏟다 보니 균형있는 통합교육은뒷전이 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 특수교육보건과 김현진 연구사는 “특수·일반 어린이의 통합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고심 끝에 도입한 제도가 승진의 발판으로 악용돼 안타깝다.”면서 “통합교실의 담임교사를 아무나 맡지 못하도록 자격 기준을 특수교육 관련 직무연수 이수자 등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도영만(33) 특수교육위원장은 “특수교육 전공교사가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가산점제도를 없애야한다.”면서 “특수학급의 학생수 줄이기,보조교사 배치 등으로 특수 어린이의 실질적인 교육권 확보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교육 전문가들은 “교사들이 번거롭겠지만 특수 어린이를 일반 학급에 배치할 때는 1명보다는 2∼3명씩 묶어 배정하는 것이 교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서울 꿩’은 나무위서 잠잔다

    “참 이상한 일도 다 있네.서울꿩은 잠도 나무에서 자는구먼.” 최근 서울 송파구의 올릭픽공원을 산책하던 김병호(53·충남 보령시)씨는 뜻밖의 광경을 보고 무척 놀랐다. 땅거미가 질 무렵 공원을 거닐던 그는 10여마리의 꿩들이 앞다퉈 15m쯤 돼 보이는 떡갈나무 위로 날아오르는 장면을 봤던 것.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라 어느정도 꿩의 생리를 알던 터라 김씨가 해괴한 ‘서울꿩’들의 행태를 보고 놀란 것은 당연했다. 이런 자연의 이치에 역행해 ‘서울꿩’이 해떨어지기가무섭게 높은 나무위로 올라 잠자리에 드는 것은 다름아닌고양이 때문.밤이면 무리지어 공원 곳곳을 누비며 먹이를사냥하는 고양이떼가 공원 일대의 생태계를 장악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공원 조경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버텍의 김광영(38)수목과장은 “고양이떼의 습격을 피해 꿩들이 나무에 올라가 잠을 자는 특이한 환경 적응행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떼가 설쳐대면서 나타난 또다른 현상은 공원 주변에서 쥐와 다람쥐,청설모 등 설치류의 개체수가 크게 줄어든 것.불과 2∼3년 전만 해도 쥐나 다람쥐 등이 쉽사리 눈에 띄었으나 고양이가 세를 불린 뒤로는 구경조차 하기 힘들게 됐다. 심재억기자 jeshim@
  • 어떤종목이 좋을까/ 경기 민감주에 투자하라

    ‘경기 민감주를 잡아라.’ 종합주가지수가 810선을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이 어떤 업종,어떤 종목을 사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증시전문가들은 “지금의 장세가 대세상승장의 초입임에는 분명하나,상승속도가 다소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 사이클과 주가를 면밀히 분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기본적인 주가흐름=경기회복은 통상 통화공급 확대와 금리인하에서 시작되며,유통·백화점·카드 등 내구소비재관련 주가가 맨먼저 반응한다.증권주와 은행주가 올라가는 것도 이때부터다.이 과정에서 기업은 할인판매 등을 통해 재고정리에 들어간다.경기는 서서히 바닥을 다지게 된다. 이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제품가격이 올라가고 수요도 늘어난다. 재고를 털어낸 기업이 원재료 등을 구입해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들어가면서 소재관련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다.건설·석유화학·철강·운송·자동차(트럭)·반도체(중간소재)·전자부품 등 ‘경기민감주’가 본격 상승하는 시점이다. 이후부터는 기업의 자산가치(내재가치) 물가,국제원유가,환율 등에 따라 관련주들이 순환매를 형성한다.그러다 경기가 약세로 돌아서면 음식료 등 소비재쪽으로 다시 관심을 돌린다. ▲지금은 경기민감주를 잡을 때=증시전문가들은 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이 풍부한 유동성을 무기로 업종대표주를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는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장세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신세계·태평양등 내수관련주들은 지난해에 이미 반영됐다는 것이다.따라서 내수관련주 다음에는 경기와 관련있는 저가대형주와 중소우량주가 관심을 끌 것이라는 분석이다.증권·은행주는이때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한다.대우증권은 “기관의강한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삼성전자 등 블루칩이 탄력을받겠지만,그렇지 않을 경우엔 건설·철강·화학·비철금속 등 경기민감주가 더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종목은=한국투자신탁증권은 소재관련주로는 한일시멘트아시아시멘트 금강고려화학 LG건설 INI스틸 동부제강 세아제강 동국제강 풍산 호남석유화학 한화석유화학 등을,반도체관련주로는 아남반도체 피에스케이 성우테크론 실리콘테크 테크노세미켐 등을 꼽았다.굿모닝증권은 중소형 유망투자 종목으로 계양전기 대림통상 대한해운 동원F&B 보령제약 세아제강 청호컴넷 코리아써키트 평화산업 한섬 환인제약 NSF 등을 추천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검찰, 서산경찰서장 소환…선처 명목 거액수뢰 혐의

    대전지검 특수부는 31일 서정권(徐廷權·56) 충남 서산경찰서장이 부하직원으로부터 사건무마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받은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서 서장은 2000년 5월 충남 보령경찰서 서장으로 있을 때백모(44·구속중) 경사로부터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를 선처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1일 서 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방침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지하철 3호선 오금동 연장

    서울지하철 3호선을 수서에서 송파구 오금동까지 연장하는 사업과 동해∼삼척,통영∼거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또 여주와 충주를 잇는 연장 43㎞의 중부내륙선을 복선전철로 건설하고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사업도 추진 여부가 검토된다. 기획예산처는 31일 도로·철도분야 대형투자사업 중 고속도로 2건·국도 6건·철도 2건·지하철 1건 등 12개사업에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12개 사업의 추정 총사업비는 7조 8000억원 규모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민간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팀이 2월부터 조사에 착수해 상반기 중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사업은 이밖에 여수∼남해,태안∼보령,부안∼고창,영광∼해제,포천∼철원,하동∼남해 국도 건설 및 확장사업과철도 경부선 서울∼시흥 구간의 선로확장사업,중앙선 원주∼제천 복선 전철화 사업 등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건설 사업은 수서역에서 가락시장∼경찰병원∼오금동까지 3㎞를 연결하는 것으로 지하철 5,8호선과 3호선의 연계를 통해 강남·송파지역의 교통난을완화하고 잠실역의 과도한 환승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충청권 생활패턴 확 변했다

    서해안 및 대통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대전과 충청지역의 생활풍속도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서해안에 관광객이부쩍 느는가 하면 지역민들이 서울의 백화점으로 쇼핑가는등 전국이 1일 생활권으로 변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인천∼목포 353㎞)와 대통(대전∼통영)고속도로 가운데 대전∼진주 구간(161㎞)이 지난해 12월21일과 11월21일 개통된 뒤 한두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달라진 변화상을 짚어본다. ■서해안·대통 고속도 개통이후. [바다구경을 마실가듯] 대전이나 충남 금산군민들은 남해안인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바다를 보러 간다.충남에도대천 등 바다가 많지만 남해안을 찾는 이유는 걸리는 시간이 별로 차이나지 않기 때문이다.또 자주 보던 것과 달리색다른 맛이 있고 날씨가 따뜻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대전에서 삼천포까지 자동차로 가는 시간은 종전 4시간여에서 2시간쯤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금산에서는 최근 주민끼리 ‘삼천포로 가보라’는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한다.대전의 한 단체장은 “삼천포에서 음식점에 들렀다가 대전사람들이 하도 많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충남 해안에도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태안군 안면도의 경우 놀러오는 이들이 많아 민박조차도 한달 전에 예약하지않으면 안된다.꽃지해수욕장 주변의 한 민박집 주인은 “예전엔 여름 한철 장사였는데 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계절이따로 없을 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붐빈다.”고 말했다. 대천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보령시는 올 겨울 관광객이 작년보다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천을 동네 목욕탕처럼] 서울에서는 온양온천을,삼천포에선 대전 유성온천으로 목욕하러 많이 온다. 주말 온양온천은 방 구하기가 어렵다.아산시 관계자는 “서해안고속도로개통으로 서울에서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관광객이 부쩍늘었다.”고 말했다.온천물 사용량이 늘면서 온양온천지구호텔과 여관 등 업자들은 평일 탱크에 온천수를 저장했다가주말에 공급하고 있다. 유성의 한 호텔 관계자도 “올해는경남 차량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금산에는 인삼을 사려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지난해 12월 이곳을 찾은 관광버스는 모두 322대로 대통고속도로 개통 전인 전년도 12월 141대의 배가 훨씬 넘는다.마산,사천 등 경남에서 관광버스가 주로 오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얘기다. [쇼핑과 영화감상은 서울에서] 충남 당진에서 서울 영등포까지는 1시간밖에 안 걸린다.고속도로가 뚫리기 전에는 2시간은 족히 걸렸다.당진읍 주민 정충용(45·상업)씨는 “읍내에는 편의시설이 변변찮아 주말이면 자주 가족을 데리고서울 영등포의 시설좋은 백화점에 가 시장보고 극장에서 영화도 보고 그날 돌아온다.”고 말했다. 대통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호남고속도로 서대전톨게이트 주변의 롯데마그넷 서대전점 관계자는 “전북 무주에서 원정오는 차량도 많다.”고 밝혔다. 반면 충남 서천군민들은 관광기반 시설이 좋은 전북 군산과 변산으로 가 각종 모임을갖는 주민이 많아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자치단체도 관광객 잡기에 앞장] 사천시와 경남도 직원들은 지난 11일 대전역에서 홍보 인쇄물을 나눠주며 관광객유치 캠페인을 벌였다.대통고속도로 표지판에 경남의 관광지를 자세히 표기하도록 도로공사에 요청하고 삼천포 주변 도로표지판도 정비했다.삼천포에는 관광 안내원을 배치하고바가지요금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당진군도 서해안의 유일한 ‘해뜨고 해지는 마을’ 왜목마을의 관광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주민들이서울로 빠져나가 돈을 쓰는 데 따른 지역경제 역효과에 맞서 삽교천에 함상공원을 조성하는 등 각종 관광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이명재 검찰총장 내정 안팎/ “公私분명 부패척결 적임” 발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무엇보다 지역적 배려와 함께 검찰조직의 안정을 위해 이명재(李明載) 전 서울고검장을 신임 검찰총장에 내정한 것으로 분석된다.아울러 검찰의 환골탈태(換骨奪胎)를 바라는 일반 여론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 대통령은 지난 13일 밤 신승남(愼承男·사시 9회) 전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비호남에 중립적 인물’을 후임 총장에 기용키로 결심을 굳히고 대상자를 찾아왔다는 후문이다.이에 따라 사시 11회로 경북 영주 출신인 이 내정자와 같은 11회인 김경한(金慶漢·경북 안동) 서울고검장,사시 12회인 김각영(金珏泳·충남 보령) 대검차장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이런 가운데 사시 12회인 김승규(金昇圭·전남광양) 법무차관은 일찌감치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대통령은 이 내정자가 지난해 6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서울고검장에서 스스로 물러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 대검차장의 승진설도 유력하게나돌았으나 신 전 총장과 ‘동일 카드’로 분류되고,9회에서 12회로 내려갈 경우 검찰조직이 또 한 차례 흔들린다는 점을 고려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내정자는 언론세무조사와 관련,구속됐다 풀려난 방상훈(方相勳) 조선일보 사장의 변호인을 맡고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겠느냐는 일부 관측도 있었지만 검찰총수의 지휘권과는 무관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이 검찰총장 내정자는 공사(公私)가 분명한 사람으로 검찰 내 신망이 두텁다.”면서 “올해 가장 큰 행사인 양대 선거를 공정하게 치러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와대는 당초 17일 오전 후임 검찰총장과 국정홍보처장을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총장 인사를 놓고 혼선이 가중되자 이날 저녁 서둘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아산시 이름 온양으로 바꾸자”

    ‘온양온천’으로 널리 알려진 충남 아산시의 이름을 온양시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지역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는 이길영(李吉永)아산시장이 지난달 중순 열린 시정설명회에서 이같은 의향을 밝힌 뒤 시의원 일부가 동조하면서 불거졌다. 시 이름이 아산시로 확정된 것은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된 지난 95년 1월.‘아산’이란 이름이 역사성이 더 깊고주민도 아산군에 더 많이 산다는 것이 그때의 이유였다.당시 인구는 아산군 8만8,360명,온양시 6만6,773명으로 아산이 많았으며 지금도 옛 아산군 주민이 많다. 하지만 이후 시의원 일부가 온양시로 명칭을 변경하자고수시로 주장했다.이들은 “온천하면 온양을 떠올릴 정도로 온양이 전국에 잘 알려져 있다”며 “옛 이름으로 한때최고의 신혼여행지였던 명성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시 이름이 아산으로 정해지면서 우편물이 경기도 ‘안산시’로 잘못 배달되는 등 생소한 데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같은 지명 되찾기 움직임은 아산과 같은 때 대천시와보령군이 통합된 보령시에서도 일고있다. 전국적으로 대천해수욕장은 잘 알려졌지만 보령시는 지명도에서 크게 뒤진다는 게 지명 변경 주장의 근거다. 아산 이천열기자 sky@
  • 신총장 사표 수리… 후임 15일 임명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지난 13일 밤 전격사의를 표명한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15일 중후임 총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김 대통령도 이날 가진 내외신 연두기자회견에서 “검찰총장의 사표는 수리하겠다”면서 “후임은 곧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후임 총장에는 사시 11회 김경한(金慶漢·경북 안동) 서울고검장과 사시 12회인 김각영(金珏泳·충남 보령) 대검차장,김승규(金昇圭·전남 광양) 법무차관 등이 유력하게거론되고 있다.한편 한나라당은 신임 검찰총장 임명때부터국회인사청문회 실시를 추진키로 하고,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오풍연기자
  • 산자부, 천연가스 8개시·군 신규공급

    산업자원부는 올해 전국 8개 시·군에 천연가스를 새로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중부권의 춘천·원주·공주·보령·충주시 등 5곳과 영남권의 진해·영주시 등 2곳,호남권의 화순군이다.이 가운데 충주와 영주 2곳은 배관망 대신 탱크로리를 통해 가스를 공급한다.이에 따라 전국 천연가스 공급지역은 63개 시와 11개 군 등 모두 7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올해말까지 수원∼원주∼춘천을 잇는 강원도 주배관 공사를 완료,총연장 2,442㎞의 전국 가스배관 환상망 건설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 보령시, 네발오토바이 단속 ‘모르쇠’

    충남 보령시(시장 申俊熙)가 관광특구인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불법 영업중인 오토바이에 대해 시민들의 끊임없는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모르쇠 행정’으로 일관,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피서철이면 대천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차량에대해 가혹할 정도로 주차료를 징수하면서도 법적 단속근거가 명확한 오토바이들의 불법 영업에 대해 단속을 기피하고 있어 공정성을 상실한 편파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한겨울인 요즘에도 대천해수욕장에는 평일의 경우 49㏄짜리 ‘와우’라는 네발 오토바이 30∼40대가 백사장을 질주한다.주말이면 100대가 넘는 오토바이들이 백사장을 불법으로 누비며 백사장의 한겨울 정취를 훼손하고 또 관광객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곳을 관할하는 보령시의 단속은 겉돌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가 오토바이 업자 8명을 공유수면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이 가운데 3명을 조사중인 것이 고작이다. 이에 따라 보령시의 불법행위 방치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의글이 시 홈페이지를 연일 뜨겁게 달구고있다. ID를 ‘변봉애’라고 밝힌 네티즌은 “네발 오토바이가 너무 무서워 아이들에게 아예 백사장에서 공놀이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대전사람’은 “무적 오토바이들이 매연을 내뿜으며 설쳐대는 백사장이 무서워 잠시도 있지 못하고 돌아왔다”며 “어린이 등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까지 돈을 받고 오토바이를 타게 했다”고 성토했다. ‘김현호’는 “이런 글 보내봤자 소용없지만 친구의 여동생이 오토바이에 머리를 끼인 채 끌려갔다”고 분개했다. 이에 대해 보령시 관계자는 “업자들이 단속할 때만 피했다가 단속이 끝나면 다시 영업하고 있다”며 “단속인력이 3명밖에 안돼 계속 단속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수욕장 주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보령시가 피서철에는 관광특구의 진입로에서부터 진입 차량에 대해 하루 4,000원 이상의 주차료를 꼭꼭 받아 챙긴다”면서 “그런 보령시가 오토바이 불법영업에 대해서는 ‘인력부족’을 핑계로 방치하고 있는 진짜 속사정을 도대체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보령 이천열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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