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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3 지방선거 D-18]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김영종(64·민·공무원) 이숙연(57·한·정당인) 김복동(68·바·정당인) ●중구청장 서양호(50·민·정당인) 최창식(66·한·서울 중구청장) 정동일(63·평·기업인) ●용산구청장 성장현(63·민·공무원) 김경대(46·한·용산구의회의원) 박홍엽(75·바·서울한영대학교 초빙교수) ●성동구청장 정원오(49·민·성동구청장) 정찬옥(63·한·금호금남개발(주) 대표) 안성규(46·바·교수) ●광진구청장 김선갑(57·민·정당인) 전지명(65·한·정당인) 김홍준(59·바·정당인) ●동대문구청장 유덕열(63·민·공무원) 신재학(66·한·주식회사 평산기업 회장) 백금산(60·바·정당인) 문기진(55·평·자영업) ●중랑구청장 류경기(56·민·정당인) 나진구(65·한·중랑구청장) ●성북구청장 이승로(58·민·정당인) 민병웅(51·한·정당인) 노승국(48·바·정당인) 박춘림(56·평·정당인) ●강북구청장 박겸수(58·민·기초자치단체장) 이성희(61·한·정당인) 채수창(56·바·정당인) 선계선(63·무·대중음악가) ●도봉구청장 이동진(57·민·도봉구청장) 이재범(62·한·변호사) ●노원구청장 오승록(48·민·정당인) 임재혁(58·한·구의원) 양건모(55·바·정당인) 한덕희(55·평·정당인) ●은평구청장 김미경(52·민·정당인) 홍인정(48·한·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이익주(58·바·정당인) ●서대문구청장 문석진(62·민·선출직공무원(서대문구청장)) 안형준(61·한·대학교수) 이은석(59·바·정당인) ●마포구청장 유동균(55·민·정당인) 박강수(59·한·정당인) 조용술(36·바·정당인) 홍성문(57·평·정당인) 윤성일(42·정·마포 공동체경제 모아 상임대표) ●양천구청장 김수영(53·민·양천구청장) 강웅원(57·한·정당인) 허광태(62·바·정당인) 양성윤(53·정·정당인) 염동옥(55·무·정치인) ●강서구청장 노현송(64·민·강서구청장) 김태성(51·한·변호사) 김용성(59·바·정당인) 백철(61·무·자영업) ●구로구청장 이성(61·민·공무원) 강요식(56·한·정당인) 이종규(54·바·정당인) ●금천구청장 유성훈(55·민·정당인) 강구덕(59·한·정당인) 안영배(51·바·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회장) ●영등포구청장 채현일(47·민·정당인) 김춘수(68·한·정당인) 양창호(50·바·정당인) 정재민(37·정·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위원장) 조길형(61·무·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이창우(47·민·동작구청장) 홍운철(67·한·정당인) 장진영(46·바·변호사) ●관악구청장 박준희(54·민·협치행정가) 홍희영(59·한·정당인) 이행자(45·바·정당인) 김희철(70·평·정당인) ●서초구청장 이정근(55·민·정당인) 조은희(57·한·서초구청장) 김용석(50·바·정당인) 조순형(74·평·정당인) ●강남구청장 정순균(66·민·정당인) 장영철(62·한·정당인) 김상채(51·바·법무법인 한국 대표변호사) 이주영(27·녹·그래픽디자이너) 김광종(55·무·정치인) ●송파구청장 박성수(53·민·변호사) 박춘희(63·한·송파구청장) 전익정(63·바·한국도시문제연구소장) ●강동구청장 이정훈(50·민·정당인) 임동규(73·한·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연구원 이사장) 박홍기(64·바·정당인) ■부산광역시 ●중구청장 윤종서(44·민·FC푸드 회장) 최진봉(63·한·중구의회의장) 오경석(53·바·정당인) 금봉달(58·무·자갈치시장(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 본부장) ●서구청장 정진영(55·민·서구의회의원) 공한수(58·한·정당인) 김만근(57·당·농업회사법인 한국도시농업(주) 대표이사) 유승우(53·무·동아대학교 금융연구소 특별연구원) ●동구청장 최형욱(60·민·정당인) 박삼석(68·한·공무원) ●영도구청장 김철훈(58·민·한아름 새마을금고 이사장) 황보승희(41·한·정당인) 안성민(56·바·정당인) ●부산진구청장 서은숙(50·민·정당인) 김영욱(51·한·정당인) 이덕욱(51·바·법무법인 하늘 대표변호사) 정해정(57·평·(주)수강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종율(51·무·춘해병원 사무국장) ●동래구청장 김우룡(54·민·정당인) 전광우(58·한·정무직공무원(동래구청장)) 정상원(55·바·부산예술대학교 외래교수) 강승관(72·무·방주쇼핑 대표) ●남구청장 박재범(51·민·정당인) 박재본(63·한·정당인) 유정기(53·바·정당인) 현정길(55·정·정당인) 김병원(71·무·경성대학교 법정대학 명예교수) ●북구청장 정명희(52·민·정당인) 황재관(71·한·부산광역시 북구청장) 신오동(57·평·보험업) ●해운대구청장 홍순헌(55·민·대학교수) 백선기(70·한·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 정성철(51·바·해운대구의회의원) 차형규(55·무·비영리사회단체대표) ●기장군수 이현만(56·민·기장군의회의원) 정동만(52·한·정당인) 권상섭(70·바·정당인) 오규석(59·무·기장군수) 장수수(60·무·노인신문 발행인) ●사하구청장 김태석(60·민·정당인) 이경훈(68·한·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 신현무(63·바·정당인) ●금정구청장 정미영(51·민·금정구의원) 원정희(64·한·금정구청장) ●강서구청장 노기태(71·민·공무원) 이종환(57·한·(주)제원산업 대표이사) 안병해(61·무·정치인) ●연제구청장 이성문(44·민·변호사) 이해동(63·한·정당인) 주석수(55·무·연제구 의회 의원) ●수영구청장 김혜경(54·민·정당인) 강성태(57·한·정당인) 김종문(55·바·정당인) 황진수(62·무·사단법인 수영발전협의회 회장) ●사상구청장 김대근(51·민·정당인) 송숙희(59·한·사상구청장)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노상석(58·민·법무사) 류규하(62·한·약사) 임인환(61·바·대양인쇄출판사 대표) ●동구청장 서재헌(39·민·정당인) 배기철(60·한·정당인) 강대식(58·바·정치인) 조화영(60·애·서울경희한의원 원장) 최해남(66·무·해성행정사사무소 대표) ●서구청장 윤선진(61·민·교육인) 류한국(64·한·서구청장) 서중현(66·바·정치인) ●남구청장 김현철(57·민·정당인) 조재구(56·한·정당인) 강덕수(55·애·정당인) 권태형(58·무·무직) ●북구청장 이헌태(55·민·북구의원) 배광식(58·한·지방정무직(북구청장)) 구본항(61·바·정치인) ●수성구청장 남칠우(58·민·정당인) 김대권(56·한·정당인) ●달서구청장 김태용(56·민·마을기업 협동조합마을산책 이사장) 이태훈(61·한·달서구청장) ●달성군수 조성제(65·한·정당인) 김문오(69·무·달성군수) 박성태(55·무·정책전문가)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홍인성(54·민·정당인) 김정헌(52·한·정당인) 전재준(59·바·정당인) ●동구청장 허인환(49·민·정당인) 이흥수(57·한·동구청장) ●남구청장 김정식(48·민·정당인) 이영훈(50·한·사업가) 최백규(50·바·효담채요양원 사회복지사) 문영미(52·정·인천 남구의회의원(기획행정위원장)) ●연수구청장 고남석(60·민·정당인) 이재호(59·한·연수구청장) 서원경(55·바·정당인) 선계훈(58·평·정당인) ●남동구청장 이강호(51·민·정당인) 김석우(63·한·삼환운수(주) 이사 ) 이화복(58·바·대학교수) 배진교(49·정·정당인) ●부평구청장 차준택(49·민·정당인) 박윤배(66·한·정당인) ●계양구청장 박형우(60·민·공무원(계양구청장)) 고영훈(64·한·기초의원) 이한구(52·무·정치인) ●서구청장 이재현(57·민·정당인) 강범석(52·한·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정일우(54·바·정당인) 조경곤(51·무·국악인) ●강화군수 한연희(58·민·정치인) 유천호(67·한·정치인) 이상복(64·무·강화군수) ●옹진군수 장정민(48·민·옹진군의회 부의장) 김정섭(60·한·정당인) 손도신(44·무·옹진발전연구소 소장) 김기조(54·무·기업인) 김필우(69·무·정치인)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54·민·정당인) 김영우(49·바·정당인) 김성환(56·평·정당인) ●서구청장 서대석(56·민·정당인) 임우진(65·무·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남구청장 김병내(45·민·정당인) 박용권(68·평·정당인) 최진(58·무·대통령리더십연구원) 김귀봉(59·무·정치인) ●북구청장 문인(59·민·정당인) 이은방(55·평·정당인) ●광산구청장 김삼호(52·민·정당인) 이정현(60·평·정당인) 장성수(58·무·정치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황인호(59·민·정치인) 성선제(51·한·정당인) 한현택(62·바·공무원) ●중구청장 박용갑(61·민·중구청장) 정하길(55·한·정당인) 송인웅(63·바·중구지역인권센터 대표) ●서구청장 장종태(65·민·서구청장) 조성천(48·한·변호사) 이재성(62·바·재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유성구청장 정용래(49·민·정당인) 권영진(54·한·유성구의회의원) 심소명(61·바·정당인) ●대덕구청장 박정현(53·민·정당인) 박수범(57·한·대덕구청장)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박태완(61·민·정당인) 박성민(59·한·중구청장) ●남구청장 김진규(50·민·변호사) 서동욱(55·한·울산광역시 남구청장) 김진석(54·중·정당인) 서종대(55·무·정당인) ●동구청장 정천석(66·민·정당인(더민주 울산시당 정책위원회 제1정조 위원장)) 권명호(57·한·동구청장) 송인국(63·바·현대주유소 대표) 이재현(59·중·현대중공업 사원) ●북구청장 이동권(60·민·호남대학교 초빙교수) 박천동(52·한·울산광역시 북구청장) 김재근(59·바·회사원(현대자동차)) 강진희(48·중·정당인) 박영수(49·무·지산종합법률사무소 사무국장 ) ●울주군수 이선호(57·민·정당인) 이순걸(57·한·정당인) 이형철(86·무·농업) ■경기도 ●수원시장 염태영(57·민·정무직공무원(수원시장)) 정미경(52·한·변호사) 강경식(54·바·정당인) ●성남시장 은수미(54·민·정당인) 박정오(60·한·정당인) 장영하(60·바·법무법인 디지탈 대표변호사) 박우형(53·중·정당인) ●의정부시장 안병용(62·민·의정부시장) 김동근(56·한·정당인) 천강정(50·바·치과의사) ●안양시장 최대호(60·민·정당인) 이필운(63·한·안양시장) 백종주(48·바·한국인성교육원 원장) ●부천시장 장덕천(52·민·변호사) 최환식(59·한·서정대학교 시간강사) 이승호(58·바·정당인) 윤병국(55·무·부천시의원) ●광명시장 박승원(53·민·정당인) 이효선(63·한·정당인) 김기남(54·바·의사 (크레오의원 원장)) ●평택시장 정장선(60·민·정당인) 공재광(55·한·평택시장) ●양주시장 이성호(60·민·양주시장) 이흥규(62·한·자영업) ●동두천시장 최용덕(60·민·최용덕행정사대표) 박형덕(58·한·정당인) 김홍규(56·바·정당인) ●안산시장 윤화섭(62·민·정당인) 이민근(49·한·안산시의회 의원) 박주원(59·바·정당인) ●고양시장 이재준(58·민·정치인) 이동환(52·한·정당인) 김필례(60·바·고양시의회의원) 박수택(60·정·정당인) ●과천시장 김종천(45·민·변호사) 신계용(54·한·과천시장) 안용기(63·바·마을활동가) 안영(47·무·공인회계사) ●의왕시장 김상돈(57·민·정당인) 권오규(52·한·정당인) 김성제(58·무·의왕시장) ●구리시장 안승남(52·민·정당인) 백경현(59·한·구리시장) ●남양주시장 조광한(60·민·군장대학교 석좌 교수) 예창근(63·한·경동대학교 교수(전문경력직)) 이인희(46·바·정당인) 송영진(57·애·정당인) ●오산시장 곽상욱(53·민·오산시장) 이권재(54·한·정당인) 이춘성(62·바·자영업) ●화성시장 서철모(49·민·정당인) 석호현(57·한·정당인) 최영근(58·바·정당인) 김형남(49·평·정당인) ●시흥시장 임병택(43·민·정당인) 곽영달(59·한·시흥생각 대표) ●군포시장 한대희(56·민·정당인) 최진학(61·한·정당인) 김윤주(69·바·군포시장) 안희용(62·무·무직) ●하남시장 김상호(49·민·정당인) 구경서(56·한·정책전문가) ●파주시장 최종환(52·민·정치인) 박재홍(62·한·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권종인(54·바·정당인) 이상헌(40·정·정당인) ●여주시장 이항진(52·민·여주시의회의원) 이충우(57·한·정당인) 신철희(45·무·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 원경희(62·무·여주시장) ●이천시장 엄태준(54·민·변호사) 김경희(63·한·정당인) ●용인시장 백군기(68·민·정당인) 정찬민(60·한·용인시장) 김상국(65·바·경희대학교 석좌교수) 유영욱(52·평·민주평화당 용인시갑 지역위원장) ●안성시장 우석제(56·민·안성시 축협 조합장) 천동현(53·한·정당인) 박경윤(53·평·공인중개사) 이기영(56·무·안성시의회의원) ●김포시장 정하영(55·민·정당인) 유영근(63·한·김포시의회 의장) 유영필(63·평·유영필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 ●광주시장 신동헌(66·민·광주지역발전연구소 대표) 홍승표(62·한·정당인) 남궁형(60·바·정당인) 하성권(53·무·무직) ●포천시장 박윤국(62·민·정당인) 백영현(57·한·정당인) 이원석(56·바·포천시의회의원) ●연천군수 왕규식(59·민·축산업) 김광철(59·한·정당인) ●양평군수 정동균(58·민·정당인) 한명현(60·한·정당인) 김승남(60·바·정당인) 유상진(38·정·목수) 유강렬(38·무·양평군청 체육실무사(무기직)) 신희동(63·무·국가공인자격 농어촌개발컨설턴트) 김덕수(56·무·사업가) ●가평군수 정진구(62·민·정당인) 김성기(61·한·가평군수) 양희석(58·무·무직) 이창규(60·무·농업) ■강원도 ●춘천시장 이재수(53·민·정당인) 최동용(67·한·춘천시장) 변지량(59·바·정당인) ●원주시장 원창묵(57·민·지방정무직공무원) 원경묵(59·한·원주시번영회장) 이상현(61·바·원주시의회의원) ●강릉시장 최욱철(65·민·정치인) 김한근(54·한·강릉원주대학교 초빙교원) 김중남(55·무·강릉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최재규(57·무·회사원) ●동해시장 안승호(60·민·정당인) 정일화(57·한·정당인) 심규언(62·무·동해시장) ●삼척시장 김양호(56·민·삼척시장) 김인배(54·한·정당인) 이병찬(62·무·무 직) 양희태(44·무·무직) ●태백시장 유태호(54·민·정당인) 임남규(54·한·정당인) 최종연(58·바·자영업) 류성호(58·무·무직) 심용보(65·무·태백시의회의원) 김호규(60·무·자영업) ●정선군수 최승준(61·민·무직) 유승근(56·한·무직) 방훈화(64·애·대한애국당 강원도지부장) ●속초시장 김철수(61·민·정당인) 이병선(55·한·공무원) 장철규(63·바·정당인) 조영두(65·무·나폴리아 회장) ●고성군수 이경일(60·민·교수(부총장)) 윤승근(63·한·고성군수) 신준수(62·바·농업) ●양양군수 이종율(56·민·정당인) 김진하(58·한·지방정무직 공무원) 김동일(48·무·자영업(어업)) 장석삼(48·무·무직) ●인제군수 최상기(63·민·정당인) 이순선(61·한·인제군수) 양정우(61·바·법무사) ●홍천군수 허필홍(54·민·정당인) 노승락(67·한·정무직공무원(홍천군수)) ●횡성군수 장신상(62·민·정치인) 김명기(66·한·정당인) 한규호(67·무·정치인) ●영월군수 유영목(57·민·정당인) 최명서(61·한·정당인) 황석기(60·바·정당인) ●평창군수 한왕기(58·민·정당인) 심재국(61·한·기초자치단체장(평창군수)) ●화천군수 김세훈(59·민·농업) 최문순(64·한·화천군수) 방승일(61·바·자영업) ●양구군수 조인묵(59·민·정당인) 윤태용(62·한·정당인) 김성순(62·바·엠이유가스회사대표) 김상돈(57·무·농업) ●철원군수 구인호(54·민·농업) 이현종(68·한·정당인) 김동일(54·무·농업) ■충청북도 ●청주시장 한범덕(65·민·정당인) 황영호(58·한·청주시의회의장) 신언관(61·바·농업CEO) 정세영(53·정·정당인) 김우택(53·무·자영업) ●충주시장 우건도(68·민·정당인) 조길형(55·한·충주시장) ●제천시장 이상천(57·민·정당인) 남준영(51·한·변호사) 지준웅(46·바·두성정보통신 부사장) ●단양군수 김광직(57·민·정당인) 류한우(68·한·공무원) 엄재창(59·무·정치인) ●영동군수 정구복(61·민·정당인) 박세복(55·한·영동군수) ●보은군수 김인수(64·민·상업) 정상혁(76·한·보은군수) 구관서(60·바·정당인) 김상문(65·무·건설업) ●옥천군수 김재종(63·민·정치인) 전상인(49·한·정치인) ●음성군수 조병옥(60·민·정당인) 이필용(56·한·음성군수) ●진천군수 송기섭(61·민·진천군수) 김종필(54·한·자영업) 김진옥(71·무·학원장) ●괴산군수 이차영(56·민·정당인) 송인헌(62·한·괴산군 미래연구소 소장) 박동영(63·무·법무사) 임회무(59·무·행정사) ●증평군수 홍성열(63·민·증평군수) 최재옥(63·한·정당인) 이현재(61·무·농업인) ■충청남도 ●천안시장 구본영(65·민·천안시장) 박상돈(68·한·정당인) 안성훈(57·무·정치인) ●공주시장 김정섭(52·민·정당인) 오시덕(71·한·공무원) ●보령시장 김기호(56·민·정당인) 김동일(69·한·정당인) 조양희(60·바·농업) ●아산시장 오세현(49·민·정당인) 이상욱(61·한·정당인) 유기준(61·바·아산시의회의원) ●서산시장 맹정호(49·민·정당인) 이완섭(61·한·서산시장) 박상무(59·바·순천향대학교대우교수) 신현웅(48·정·노동자) ●태안군수 가세로(62·민·정당인) 한상기(71·한·태안군수) 김세호(68·무·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 겸임교수) ●금산군수 문정우(53·민·정당인) 이상헌(61·한·금산군의회의원) 박찬중(71·바·정당인) 박범인(58·무·정치인) 김진호(67·무·정치인) ●논산시장 황명선(51·민·논산시장) 백성현(58·한·정당인) 이창원(60·바·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계룡시장 최홍묵(69·민·계룡시장) 이응우(61·한·객원교수) 이기원(65·바·정당인) ●당진시장 김홍장(56·민·당진시장) 오성환(60·한·정당인) 이철수(57·바·정당인) ●부여군수 박정현(53·민·정당인) 이용우(57·한·부여군수) ●서천군수 유승광(56·민·정당인) 노박래(68·한·서천군수) 김기웅(60·무·(자)해양선박 대표이사) ●홍성군수 최선경(49·민·홍성군의회의원) 김석환(73·한·공무원) 채현병(69·바·무직) ●청양군수 김돈곤(60·민·무직) 이석화(71·한·청양군수) 김의환(64·바·정당인) 이기성(59·무·청양군의회의원) ●예산군수 고남종(62·민·정당인) 황선봉(68·한·공무원) ■전라북도 ●전주시장 김승수(49·민·정무직 공무원) 이현웅(55·평·정당인) 오형수(55·정·직장인) ●군산시장 강임준(62·민·정당인) 이근열(44·한·(유)남북철강 부사장) 진희완(53·바·군산시의원) 박종서(71·평·정치인) 서동석(58·무·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김용경(54·무·발명가) ●익산시장 김영배(63·민·정치인) 정헌율(60·평·정치인) ●정읍시장 유진섭(51·민·정읍시의원) 정도진(57·평·정당인) 한병옥(47·정·지앤비영어전문학원 원장) 김용채(64·무·시민운동 활동가) 강광(81·무·정치인) 이학수(57·무·정치인) ●남원시장 이환주(57·민·남원시장) 김영권(71·바·무직) 강동원(65·평·정당인) 박용섭(61·무·무직) ●김제시장 박준배(62·민·정당인) 정성주(53·평·김제시의회의원) ●완주군수 박성일(63·민·완주군수) 박재완(50·평·정치인) ●진안군수 이항로(61·민·진안군수) 이충국(63·평·정당인) 박수우(38·무·농업) ●무주군수 백경태(56·민·정당인) 황인홍(62·무·농업) ●장수군수 장영수(50·민·정당인) 배한진(60·무·정치인) 이영숙(62·무·한표농장 대표) 김창수(64·무·농업) ●임실군수 전상두(61·민·정당인) 박기봉(63·무·무직) 심민(70·무·임실군수) ●순창군수 황숙주(70·민·공무원) 홍승채(57·평·유한회사 농업법인청순시대 대표이사) 강인형(71·무·무직) ●고창군수 박우정(73·민·고창군수) 유기상(61·평·고창미래전략연구소장) ●부안군수 권익현(57·민·정당인) 김경민(63·바·정당인) 김상곤(48·평·농업) 김종규(66·무·부안군수) ■전라남도 ●목포시장 김종식(67·민·정당인) 박홍률(64·평·목포시장) 박명기(48·정·정당인) 김성남(44·래·정당인) ●여수시장 권세도(59·민·조선대학교 법학과 초빙교수) 심정우(58·한·호남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 권오봉(58·무·무직) ●순천시장 허석(53·민·정치인) 이창용(68·무·순천시의원) 손훈모(48·무·변호사) ●나주시장 강인규(63·민·나주시장) 김대동(72·평·정당인) ●광양시장 김재무(58·민·정당인) 김현옥(73·바·정치인) 정현복(68·무·광양시장) 이옥재(63·무·발명가) ●담양군수 최형식(62·민·담양군수) 강승환(59·바·무역업) 신동호(61·무·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김현석(47·무·새희망 정책연구소 소장) 전정철(60·무·정치인) ●장성군수 윤시석(56·민·정당인) 유두석(68·무·정무직공무원) ●곡성군수 유근기(55·민·정치인) 조상래(60·평·정당인) 박웅두(49·정·농업) 강대광(55·무·정치인) ●구례군수 김순호(55·민·정당인) 박인환(67·평·정당인) 전경태(70·무·무직) ●고흥군수 공영민(64·민·정당인) 송귀근(61·평·정당인) ●보성군수 김철우(53·민·정치인) 박남일(66·무·무직) 변재면(63·무·가톨릭상지대학교 부교수(副敎授)) 하승완(66·무·변호사(변호사 하승완 법률사무소)) ●화순군수 구충곤(59·민·화순군수) 임호경(66·평·정당인) ●장흥군수 박병동(61·민·정당인) 조재환(58·무·장흥발전 정책연구소장) 정종순(63·무·농업인) ●강진군수 이승옥(61·민·정당인) 곽영체(70·평·정당인) 장경록(62·무·농업) ●완도군수 신우철(65·민·완도군수) 박삼재(63·평·정당인) ●해남군수 이길운(52·민·정당인) 명현관(55·평·정당인) 이정우(58·무·축산업) ●진도군수 이동진(72·민·공무원) 장일(61·평·정당인) 김희수(62·무·정치인) 이양래(60·무·정치인) ●영암군수 전동평(57·민·영암군수) 박소영(62·평·정당인) 박성호(57·무·한국지방자치전략연구원 대표) 김철호(66·무·영암군의회의원) ●무안군수 김산(60·민·자영업) 김호산(54·평·정당인) 김재훈(58·무·정치인) 안기선(42·무·직장인) 정영덕(54·무·정치인) 임창진(52·무·농업) ●영광군수 김준성(66·민·정당인) 김연관(75·평·정당인) ●함평군수 김성모(66·민·기업인) 이윤행(52·평·함평군의회 의원) 노두근(65·무·정치인) ●신안군수 천경배(42·민·무직) 정연선(64·평·정당인) 고길호(73·무·신안군수) 박우량(62·무·정치인) 임흥빈(57·무·무직) ■경상북도 ●포항시장 허대만(49·민·국회의원 김부겸 정책특보) 이강덕(56·한·포항시장) 이창균(58·바·정당인) 손성호(50·무·부동산 컨설팅) 모성은(54·무·정치인) ●울릉군수 박영희(54·민·아암건설(주)회장) 김병수(63·한·정당인) 최수일(66·무·울릉군수) 김현욱(66·무·컨설팅행정사) 남한권(58·무·무직) ●경주시장 임배근(64·민·동국대학교 상경대학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 주낙영(56·한·정당인) 손경익(56·바·월성법무사법인 대표법무사) 최길갈(46·애·축산농업) 박병훈(53·무·정치인) 최양식(66·무·선출직 공무원) ●김천시장 김응규(62·한·정당인) 박희주(49·무·김천시의회의원) 김충섭(63·무·무직) ●안동시장 이삼걸(62·민·정치인) 권기창(55·한·안동대학교 부교수) 권영세(65·무·선출직공무원) 안원효(67·무·약사) ●구미시장 장세용(64·민·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정교수 대우)) 이양호(59·한·정당인) 유능종(52·바·변호사) 박창욱(33·무·경영인) 김봉재(58·무·무직) ●영주시장 윤옥식(54·민·참사랑노인복지센터운영) 장욱현(61·한·영주시장) 김주영(69·무·무직) ●영천시장 이정훈(44·민·정당인) 김수용(49·한·정당인) 이남희(66·무·농업) 최기문(65·무·무직) ●상주시장 정송(63·민·정당인) 황천모(60·한·정당인) 김형상(66·애·농업) 이정백(68·무·공무원(상주시장)) 성백영(67·무·(재)상주장학문화재단 상임고문) 김종태(69·무·무직) ●문경시장 박영기(62·민·선진농약사 대표) 고윤환(61·한·기초단체장(문경시장)) 신현국(66·무·한국종합기술 부사장) 권칠경(64·무·농업) ●예천군수 김학동(55·한·정당인) 이현준(63·무·예천군수) ●경산시장 김찬진(66·민·정당인) 최영조(63·한·정무직 공무원(경산시장)) 정재학(60·바·정당인) ●청도군수 김태율(65·민·청도군의회의원) 이승율(66·한·청도군수) ●고령군수 곽용환(59·한·고령군수) 임욱강(57·무·무직) ●성주군수 이강태(42·민·아세아농기계 성주군대리점 부사장) 이병환(59·한·정당인) 배기순(60·무·(주)세진이엔씨 대표이사) 오근화(64·무·지방정치인) 전화식(60·무·정치인) ●칠곡군수 장세호(61·민·무직) 백선기(63·한·공무원) 장재환(59·무·칠곡군의회의원) ●군위군수 김영만(65·한·군위군수) 홍진규(58·무·정치인) 장욱(63·무·정치인) ●의성군수 김주수(66·한·의성군수) 신광진(59·중·농업) 최유철(64·무·법무사) ●청송군수 윤경희(58·한·정당인) 심상박(62·무·정치인) ●영양군수 김상선(43·민·한우세상 창바우 대표) 오도창(58·한·정당인) 박홍열(59·무·무직) ●영덕군수 장성욱(61·민·정당인) 이희진(54·한·영덕군수) 박병일(56·무·무직) ●봉화군수 김두성(53·민·정당인) 박노욱(57·한·봉화군수) 엄태항(69·무·자영업) ●울진군수 강진철(58·민·자영업) 손병복(60·한·울진인재육성아카데미 대표) 임광원(67·무·공무원(울진군수)) 전찬걸(59·무·무직) ■경상남도 ●창원시장 허성무(54·민·정치평론가) 조진래(52·한·변호사) 정규헌(51·바·경영인) 석영철(54·중·정당인) 안상수(72·무·창원시장) 이기우(62·무·기술보증기금 사외이사) ●진주시장 갈상돈(53·민·정당인) 조규일(53·한·조규일부강진주연구원 원장) 김동우(47·애·입시수학학원 원장) ●통영시장 강석주(53·민·정당인) 강석우(59·한·정당인(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부의장)) 박순옥(49·애·어린이집 대표자) 서맹종(66·무·세무사) 진의장(73·무·정치인) 박청정(75·무·세계해양연구센터 대표) ●고성군수 백두현(51·민·정당인) 김홍식(55·한·경상남도 고성군의회의원) ●사천시장 차상돈(60·민·행정사) 송도근(70·한·사천시장) 이종범(58·무·정치인) ●김해시장 허성곤(62·민·김해시장) 정장수(51·한·정당인) 허점도(57·바·김해시민무료법률상담센터소장) 최성근(43·무·낙동강민물횟집대표) 송재욱(59·무·회사원) 김동순(42·무·정치인) ●밀양시장 조성환(59·민·정당인) 박일호(55·한·밀양시장) ●거제시장 변광용(52·민·정당인) 서일준(53·한·정당인) 박재행(67·애·서당골 관광농원 대표) ●의령군수 김충규(63·민·정당인) 이선두(61·한·정당인) 한우상(70·무·행정사) ●함안군수 김용철(56·민·정당인) 조근제(65·한·정당인) 배한극(65·무·무직) ●창녕군수 배종열(56·민·변호사) 한정우(61·한·법무사) 하강돈(69·무·연구단체임원) 김종규(69·무·무직) ●양산시장 김일권(66·민·정당인) 나동연(62·한·양산시장) ●하동군수 이홍곤(52·민·농업) 윤상기(63·한·정치인(하동군수)) ●남해군수 장충남(55·민·남해사회통합연구소 소장) 박영일(63·한·남해군수) 이철호(61·무·치과의사) ●함양군수 서필상(47·민·농협 직원) 진병영(53·한·정당인) 서춘수(67·무·정치인) ●산청군수 허기도(64·민·산청군수) 이재근(65·한·정당인) 이승화(62·무·산청군의회의원) 배성한(66·무·정치인) ●거창군수 김기범(49·민·정당인) 구인모(58·한·정당인) 조성진(42·무·세무사) 안철우(63·무·정치인) ●합천군수 정재영(54·민·농업(하늬농장 대표)) 문준희(58·한·정당인) 조찬용(63·바·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윤정호(49·무·농업(농업회사법인 파머스클럽 대표이사)) ●민=더불어민주당 ●한=자유한국당 ●바=바른미래당 ●평=민주평화당 ●정=정의당 ●중=민중당 ●애=대한애국당 ●코=코리아 ●경=경제애국당 ●공=공화당 ●새=국민새정당 ●행=국민행복당 ●국=국제녹색당 ●불=그린불교연합당 ●기=기독당 ●자=기독자유당 ●노=노동당 ●녹=녹색당 ●대=대한민국당 ●주=민중민주당 ●사=사회민주당 ●리=새누리당 ●우=우리미래 ●인=인권정당 ●진=진리대한당 ●친=친박연대 ●통=통일한국당 ●합=통합민주당 ●당=한국국민당 ●라=한나라당 ●누=한누리평화통일당 ●래=한반도미래연합 ●홍=홍익당 ●무=무소속●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선관위 제공·25일 오후 10시 현재>
  • ‘金삼’ 된 해삼… 어장이 ‘숭숭’ 어민들 ‘싱숭’

    ‘金삼’ 된 해삼… 어장이 ‘숭숭’ 어민들 ‘싱숭’

    바다 도둑이 날뛰고 있다. 값비싼 해삼 등이 표적이다. 어민들은 24시간 감시선을 띄우고 해경과 자치단체 등이 힘을 합쳐 방어하나 역부족이다. 광활한 바다에서 한밤중이나 새벽에 범행이 이뤄져 발견하기 어렵고 육지보다 폐쇄회로(CC)TV 등 방범시스템이 허술하기 때문이다.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22일 양식장 해삼을 훔친 김모(47)씨 등 3명을 수산물 불법채취 혐의로 입건해 여죄를 캐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3시쯤 보령시 오천면 녹도와 호도 어촌계의 양식장에 잠수해 해삼 9㎏을 몰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해삼 대부분은 도망가면서 버린 것으로 보인다. 김씨 일당이 노린 곳은 녹도에서 3㎞쯤 떨어진 무인도 대길산도 해삼 양식장이다. 경남 하동에 사는 김씨 등은 “요즘 보령에 해삼이 많이 난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범행 5일 전 충남 장항에 도착했다. 선장 김씨는 1.9t 선외기를 몰고 3~4시간 걸려 왔고, 박모(48)·이모(45)씨는 버스로 올라와 합류했다. 모텔에 머물며 상황을 보던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40분쯤 장항을 출발, 양식장에 도착한 뒤 오후 11시부터 잠수하며 이튿날 새벽까지 몰래 해삼을 훔쳤다. 배에서 호스로 산소를 공급받아 잠수하는 이른바 ‘머구리’ 허가가 없는 이들은 산소통을 등에 메고 잠수했다. 20m 물속 양식장에서 해삼을 줍던 이들의 행위는 순찰 중이던 어촌계 감시선에 들켰다. 배에서 망을 보던 박씨는 물속의 김씨와 이씨를 남기고 달아났다. 마침 이 섬에서 해삼 양식장을 운영하는 호도 감시선도 합류해 박씨를 았다. 김씨와 이씨는 잠수해 갯바위로 달아났지만 출동한 해경에 붙잡혔다. 박씨도 검거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횟집과 해삼가공공장에 ㎏당 1만 8000원인 해삼을 1만원에 넘기기로 했다”고 진술했다. 설재민 보령해경 경사는 “한밤중에 전등과 엔진을 끄고 물속에서 작업하고 들켜도 인근 섬이나 갯바위에 숨으면 발견도, 잡기도 쉽지 않다”며 “주요 타깃은 인적이 없는 무인도이며, 발각되면 불법 해산물을 바다에 버려 물증을 없애려고 한다”고 했다.바다 도둑질에는 외국인 근로자까지 가세한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베트남 국적 A(42)씨를 수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한국인 5명과 함께 지난달 19일 오후 11시쯤 군산시 비응도 앞 북방파제 해상에서 스킨스쿠버 장비로 해삼, 전복 등 해산물을 불법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취업비자로 경북 포항에서 선원으로 일하다 지난 2월 말 군산으로 옮겼다. 외국인이 근무지를 옮길 때는 출입국관리소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A씨는 무시했다. 군산에서 일거리를 찾던 A씨는 해산물 불법 채취에 가담했다. 노상규 군산해경 경사는 “일반 어선도 선원이 없어 난리인데 불법 채취선이야 외국인이라고 물리칠 필요가 없고, A씨도 돈 준다는데 뭘 가리겠느냐”며 “해산물에 장물이란 표가 없어 재래시장이나 식당에 팔면 제값을 다 받는다. 요즘은 해삼값이 ㎏당 2만원까지 오른 상태”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배 2척을 동원해 군산 고군산군도 양식장을 돌면서 해삼 등을 훔치다 해경에 발각되자 도망가기 시작했다. 3명은 배에서 검거됐고, 작업 중이던 2명은 잠수를 해 1㎞ 거리의 뭍으로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작업 시 선박 위에서 망을 보던 A씨는 자신이 타고 있던 배를 그대로 몰아 육지로 간 뒤 경북 울진으로 도망갔다. 울진에서 은신하던 A씨도 채 한 달이 안 돼 붙잡혔다. 노 경사는 “스쿠버 장비로 물속에서 1㎞ 가는데 10분도 안 걸린다. 간혹 잠수부대 출신도 있다”며 “주로 무등록 배를 동원하는데 시속 35노트(약 65㎞)로 도망가 30노트의 경비정 말고 최대 40노트인 보트로 추적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이어 “3명이 두 시간 잠수해 해삼 600㎏을 줍는다는데 발각되면 바다에 버려 이를 추적하면서 사진으로 찍어 증거로 삼는다”고 덧붙였다. 군산해경 해상에서만 올 들어 불법 잠수어업 6건에 22명이 적발돼 2명이 구속됐다. 해양경찰청은 2015년 37건이던 어패류 절도사건이 지난해 52건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14건이 발생했다. 서해에만 바다 도둑이 들끓는 것은 아니다. 동해어업단은 지난 1일 무등록 배를 타고 먼바다로 나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해삼과 멍게 등 90㎏을 불법 채취해 경남 진해항으로 들어오던 B(56)씨와 C(59)씨를 적발했으나 검거 과정에서 B씨는 물속으로 잠수해 달아났다. 동해어업단 관계자는 “고성, 통영 등 진해만에서 고속 선외기를 이용해 해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배가 수십 척에 이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해경은 지난달 29일 오전 6시쯤 영일만 앞바다에 어선을 타고 가 성게 70㎏과 미역 10㎏을 몰래 채취한 선장과 해녀를 붙잡기도 했다.어민은 ‘자경단(?)’까지 운영하는 실정이다. ‘해삼 5대 섬’으로 불리는 장고도, 녹도, 호도, 외연도, 삽시도 등 보령 5개 도서 어촌계 모두 해산물 절도 감시선을 띄우고 있다. 요즘은 여름잠을 자기 전인 해삼이 제철이고, 이후 10월까지 전복 채취 작업을 한다. 박경수(66) 녹도 어촌계장은 “감시선 관리인 4명을 고용해 24시간 순찰하는데 기름 값 등으로 매년 1억원 넘게 쓰는 등 도둑 때문에 돈 씀씀이와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면서 “그런데도 ‘열 포졸 도둑 하나 못 잡는다’고 못 잡는 도둑이 훨씬 많다”고 혀를 찼다. 보령시는 지난달 9일 해경, 군부대, 섬지역 어촌계와 최초로 ‘섬마을 양식장 해산물 도난 방지를 위한 민관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이다. 군부대 레이더기지는 시에서 양식면허 좌표와 선박 대장 등을 받아 불법 어업 의심 선박을 식별하고, 해경은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시는 어촌계 감시선 건조 지원에 발벗고 나섰으나 바다 도둑의 침투를 막지는 못했다. 정재용 보령해경 경장은 “충남 바다는 해삼 밭이고, 최성수기 6월을 앞두고 도둑이 더 판칠 게 분명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어촌이 늙어간다] 일부 어촌계 장벽 낮추니 3040 귀어… 젊어지는 바다

    [어촌이 늙어간다] 일부 어촌계 장벽 낮추니 3040 귀어… 젊어지는 바다

    대부분의 어촌이 급속한 고령화로 위기에 처한 반면 과감한 개혁으로 젊어지는 어촌도 일부 생겨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귀어(歸漁) 정책으로 어촌계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고무적 현상이다.가장 눈에 띄는 곳은 전남 고흥군이다. 젊은층에 5년간 어장을 무료로 빌려줘 정착시킨 뒤 그 어장을 다른 귀어인에게 물려주는 파격 정책이다. 10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창업 어장 경영인’을 모집한 결과 서울, 광주 등 도시인 65명이 신청했고, 이 중 44명이 선정됐다. 이후 3명이 포기했지만 나머지 41명은 ‘인생 2막’의 꿈에 부풀어 있다. 이들 41명의 나이는 평균 43세이며, 45세 이하가 75%를 차지할 정도로 젊다.군은 불법면허 시설이나 사용하지 않은 양식장 등을 활용해 김 500㏊, 미역 40㏊, 가리비 25㏊ 등 모두 565㏊의 어장을 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김 양식 25명, 미역 6명, 가리비 10명이 신청했다. 군은 개인별로 김 200책(20㏊), 미역 300줄(6㏊), 가리비 50줄(2.5㏊)씩 배정했다. 군은 이들이 해마다 순수익 5000만원을 올려 5년간 2억 5000만원을 벌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달 말 양식장을 분배해 이들이 7~8월부터 시설 투자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력 10~30년차 ‘베테랑 어민’ 16명을 어업 교사로 배정해 2개월 동안 귀어인에게 양식 기술을 가르치기로 했다. 벌써 많은 신청자들이 가족을 데리고 귀어했다. 대구가 고향인 박모(32)씨는 지난해 말 고흥으로 이사했다. 그는 “해남·장흥·부산에서 5년 동안 김 관련 일을 했다”면서 “5년이 지나면 어촌계나 청년회에 가입되고 고흥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다만 “혹시 있을지 모를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 양식에 필요한 어구를 중고로 구입할 생각”이라고 했다. D중공업에 다니던 홍모(35)씨 가족 4명은 지난해 11월 경기 부천에서 내려왔다. 홍씨는 “대기업에 다니다 회사를 그만둔다고 할 때 아내가 반대하지 않았다”며 “어업이 힘들긴 하겠지만 차근차근 열심히 배워가겠다”고 했다. 강원도 양구에서 온 최모(50)씨는 “5년이면 이곳에서 살 수 있는 기반을 충분히 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귀어를 포기하고 떠나려다 마음을 바꾼 사람도 있다. 송모(52)씨는 경기 평택시에서 살다 2년 4개월 전 김 사업을 하려고 부인과 자녀 3명을 데리고 고향인 고흥군 도화면으로 왔다. 하지만 어촌계 진입장벽에 마땅한 돈벌이를 못 찾았고, 결국 도시로 되돌아가려 결심하던 순간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송씨는 “김 양식장 20㏊를 구입하려면 2000만원 정도 든다. 이걸 공짜로 지원해 준다는데 뭘 망설이겠느냐”며 “올해 김 양식이 대박 나서 40~50㏊ 양식장을 가진 어민이 4억~5억원을 벌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도 1년에 5000만원 넘게 벌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들뜬다”고 했다. 반면 김모(28)씨는 확신이 없어 포기한 경우다. 그는 “식구들도 내려와 도와준다고 했는데 5년 후에는 양식장에서 나와야 한다고 하기에 포기했다”면서 “5년 뒤 다른 귀어인에게 어장을 넘겨주면 진로가 불확실해진다”고 했다. 이어 “무료 임대 기간 후 평가를 통해 성과가 좋으면 20~30년 장기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하지만 고흥군 관계자는 “한 어촌에서 5년을 살면 어촌계에도 가입되고 진짜 어민으로 충분히 터를 잡을 수 있는 기간”이라고 했다. 물론 일부 어민은 아직 반발하고 있다. 이 정책이 알려진 뒤 일부 어민이 수차례 군청에 몰려와 “어장 면적이 줄어든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에 어촌계가 141개인데 어떻게 일일이 양해를 다 구하겠느냐”면서 “해마다 고흥군 인구가 1000명씩 줄어 30년 후면 어업은 물론 군의 존립 자체가 어려워질 판인데 젊은층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득하고 있다”고 했다. 충남 홍성군 남당어촌계는 ‘가입비 500만원, 거주기간 6년’의 가입조건을 2년 전 철폐했고, 그 후 20명이 귀어했다. 이흥준(65) 남당어촌계장은 “가입조건을 없애자 서울 등에서 30~40대 젊은 가족이 많이 귀어했고, 20대 젊은이도 있다”고 했다. 충남 보령시 주교어촌계도 2년 전 가입비 500만원을 200만원으로 낮추고 5년 거주조건을 없앴다. 그 후 60여명이 귀어해 어촌계에 가입했다. 진입장벽이 특히 높은 섬 지역도 일부 변화의 조짐이 꿈틀거린다. 김주범(45) 보령시 녹도 어촌계장은 “어릴 적 전교생이 120명이던 이 섬의 초등학교가 지금은 학생이 한 명뿐이니 마을에 무슨 활력이 있겠느냐”며 “아직은 어촌계 어르신들이 진입장벽을 고집하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어촌이 늙어간다] 갈등의 바다… “텃세에 귀어 포기” vs “어촌계 장벽 당연”

    [어촌이 늙어간다] 갈등의 바다… “텃세에 귀어 포기” vs “어촌계 장벽 당연”

    수년 거주 등 어촌계 문턱 높아 가입비 1000만원대 웃돌기도 귀어인, 낚싯배 하다 ‘도시 유턴’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귀어(歸漁) 정책으로 도시 출신 귀어인이 늘면서 어촌 곳곳에서 기존 어민들과의 충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심각한 고령화에도 많은 어촌이 진입장벽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고, 그 장벽을 뚫고 어렵사리 어촌에 정착한 뒤에도 어민과의 마찰을 못 견디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귀어인도 적지 않다. 도시 출신 귀어인은 어민들이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텃세를 부린다고 비난하는 반면 어민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어촌에 기여한 몫은 무시한 채 귀어인과 똑같이 대접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항변한다. 9일 오후 3시쯤 충남 홍성군 남당리에서 만난 윤모(55·여)씨는 “인천에 살다가 2016년 7월 귀어자금 2억원을 정부로부터 융자받아 보령 오천항에 내려갔는데 어촌계 가입 장벽이 너무 높아 엄두도 못내고 낚싯배를 운영했다”며 “하지만 어민들과 자꾸 부딪히고, 벌이도 시원찮아 4개월 만에 배를 되팔고 여기로 와 낚시가게만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배 경험이 없어 선장과 선원을 고용해 낚싯배를 부렸고 자신은 뭍에 낚시가게를 차렸다고 한다. 하지만 낚싯배 영업은 쉽지 않았다. 홍씨는 새벽 2~3시에 떠나는 낚싯배 손님들을 배웅하고 가게에 있었지만 배 고장이 자주 났다. 그는 “낚싯배를 몰다 어민이 쳐 놓은 그물이 배 밑 스크루에 걸리면 잠수부를 불러야 했는데 한 번에 200만원까지 줘야 했다. 넉달 새 두 번이나 불렀다”며 “가을까지 낚싯배를 해도 선장과 선원에게 인건비를 주면 남는 게 없었다”고 했다. 어민의 텃세도 꼬집었다. 윤씨는 “어민들이 텃세를 부릴 때마다 연방 ‘죄송하다’고 했고, 시비가 붙을까봐 항상 웃는 얼굴로 대했다”면서 “어민 행사가 열리면 기부금 조로 50만~100만을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귀어인은 낚시 포인트를 몰라 두당 7만~10만원인 뱃삯을 절반가로 ‘덤핑’쳐 손님을 받기도 하는데, 그러면 경쟁하는 기존 어민들이 “그 가격으로는 기름값도 빠지지 않는다”며 출조를 포기하고 귀어인에게 불만을 쏟아냈다고 한다. 윤씨처럼 경험이 없는 귀어인들이 낚싯배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어민공동체인 어촌계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웬만한 해안은 이미 기존 어촌계들이 빽빽이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외지인은 어촌계 문턱을 낮추지 않으면 계원이 되고 싶어도 되기가 힘들다. 수년간의 거주기간과 많게는 천만원대를 웃도는 가입비 등 가입조건이 까다롭다. 반면 낚싯배는 개인 면허인데다 활동 구역인 바다가 넓어 텃세가 덜하다. 충남도가 2016년 도내 전체 167개 어촌계를 조사해 보니 가입비와 거주기간이 없는 곳은 24개에 그쳤다. 장벽 있는 143곳 중 137곳은 가입비(100만~500만원 93곳) 징수, 91곳은 거주기간(1~5년 63곳)에 제한을 뒀고 두 조건을 모두 적용하는 곳도 85곳에 달했다. 경기 평택에 사는 김모(51)씨는 4년 전 남당리에서 6.3t 어선으로 통발(철사와 그물로 만든 바구니 모양의 어구) 어업을 하다 포기했다. 그는 “당시에는 어촌계 가입비가 비싸 가입을 못하고 배를 사 운영했다”며 “처음에 배 운전을 못해 월급 선장을 고용했는데 그 사람이 밀물 때 고의로 배를 육지 쪽으로 깊숙이 올려놔 썰물 때 뻘에 걸리게 해 배가 못 나가는 일이 많았다”고 했다. 나중에 배를 직접 몰게 된 뒤에는 선원 부족이 문제였다. 김씨는 “5명이 필요한데 한두 명밖에 못 구했다”면서 “고용노동부에 외국인 노동자를 신청했지만 한 명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결국 2년 만에 귀어의 삶을 포기하고 평택으로 ‘유턴’해 원래 하던 축산물 유통업을 하고 있다. 이들처럼 낚싯배나 어선어업은 고사하고 어촌계 가입마저 안 된 귀어인은 어려움이 더 크다. 서산시 팔봉면에서 만난 70대 귀어 부부는 “겨울에 바닷가에 자생하는 감태를 따 몇 푼 벌지만 바지락은 마을 양식장에 있어 캘 수 없다”며 “이 때문에 여기 온 지 3년이 됐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할 일이 없어 인근 양파, 마늘, 생강 농가에 가서 품팔이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어민들은 어촌계에 대한 비판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양식장 조성·관리는 물론 해산물 도둑을 막는 데도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충남 최서단 유인도인 보령시 외연도의 경우 어민들이 해삼·전복·홍합 양식장에서 24시간 순찰을 돈다고 한다. 관리선 구입에 어촌계 돈 1억원이 들었고, 매년 운영비로 1억원씩 쓴다. 진세민(64) 어촌계장은 “양식장 주변에 폐쇄회로(CC)TV와 레이더 탐지기까지 설치했다”고 말했다. 귀어인의 낚싯배 운행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 남당어촌계 사무실에서 만난 김영달(60) 홍성군 선주연합회장은 “귀어인은 요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만 있으면 필기시험 하나 보고 소형선박 면허를 딴 뒤 낚싯배를 모니 사고를 자주 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옆에 있던 50대 어민 A씨는 “정부가 귀어를 시키려면 배 경험이라도 더 쌓게 한 뒤 보내라”고 언성을 높였다. A씨는 또 “귀어인이 옆은 아랑곳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서 우리 배하고 충돌할까봐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작업도 잠시 멈춘다”며 “아무 데서나 낚싯줄을 던지는 바람에 그물을 손질하다가 그물에 걸린 낚싯바늘에 손이 찢어진 적도 많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귀어인 창업어업 자금으로 3억원까지 주는데 어업을 물려받으려는 후계자금은 2억원밖에 융자해 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글 사진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단독][생각나눔] “고령화 된 어촌, 젊은이 필요” “외지인에 생계터 왜 내주나”

    [단독][생각나눔] “고령화 된 어촌, 젊은이 필요” “외지인에 생계터 왜 내주나”

    고령화의 그늘은 어촌에도 여지없이 드리워지고 있다. 그 완강한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민과 지방자치단체는 몸부림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생존권이 걸린 논쟁도 벌어지고 있다. 마트에서 수산물을 집어들 때 신선도와 가격 만을 머리에 두기 십상인 도시인들은 잘 모르는 사연이다.충남도는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사업 2차년도 최우수상에 보령시 주교어촌계, 우수상에 홍성군 남당어촌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민 고령화로 활력을 잃은 어촌에 젊은 외지 귀어(歸漁)인을 영입하기 위해 어촌계 가입조건을 완화토록 유도하는 것으로, 충남도가 2년 전 전국 최초로 시작한 것이다. 어촌계는 10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시장·군수의 인가를 얻은 뒤 양식장을 만들어 운영하는 어업공동체다. 웬만한 해안은 이미 기존 어촌계들이 빽빽히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외지인은 어촌계 문턱을 낮추지 않으면 계원이 되고 싶어도 되기 힘들다. 충남도의 취지에 부응해 주교어촌계는 500만원이던 어촌계 가입비를 200만원으로 낮추고 5년 이상 살아야 하는 가입 조건은 아예 없앴다. 조건 완화 후 60여명이 귀어해 어촌계에 가입했다. 주교어촌계장 임석균(58)씨는 “어촌계원 대부분이 70~80대 고령자로 3분의 1은 바지락을 캘 힘이 없어 양식장에 나오지도 않고, 경운기로 바지락을 실어나르는 과정에서 사고가 빈발하기도 한다”며 “귀어인은 생판 어업과는 무관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계원 수를 채워줘 고맙다”고 했다. 어촌계원이 200명인 남당어촌계는 다음달 갯벌에 길이 800m의 어장진입로를 건설한다. 이흥준(65) 어촌계장은 “뻘에 발목이 푹푹 빠지는데 노인들이 10㎏짜리 바지락·새조개 망태기를 어떻게 들고나오겠느냐. 그래서 경운기가 먼 갯벌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내는 것”이라며 “예전엔 어촌계원이 수백명이었는데…지금은 많이 줄고 너무 늙어서 공동양식장을 만들거나 해안 쓰레기를 치우려면 엄두가 안난다”고 했다. 이 어촌계는 2년 전 가입조건 ‘500만원 납부와 6년 이상 거주’를 아예 철폐했다. 수산물 판매 수수료와 어업시설 임대료 등 어촌계원만 분배 받는 수입과 혜택을 외지 귀어인에게 조건없이 열어놓은 것이다. 이후 20명이 귀어해 어촌계에 가입했다. 이씨는 “30~40대 젊은층 가족이 많이 귀어했다”며 “처음엔 어업이 서툴러 바지락 캐기 등 맨손어업을 주로 하지만 기술을 배워 주꾸미나 대하 등 고기잡이를 하는 귀어인은 식구미(배 운항시 드는 쌀, 반찬 등 비용)를 빼고도 한 해에 5000만~6000만원까지 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대다수 어촌계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다. 도내 전체 167개 어촌계 중 가입조건을 없애거나 완화한 곳은 1일 현재 33개 밖에 안된다. 김남용 태안군 수산행정팀장은 “양식장을 새로 만들 갯벌이 남아 있지 않고, 국민연금도 없는 어민이 대부분인데 외지인에게 생계터를 쉽게 내주겠느냐”고 했다. 홍성군 죽도는 어촌계 가입비가 5000만원으로 충남에서 가장 비싸다. 계원 이모(60)씨는 “도시 출신 귀어인들은 국민연금이라도 받지만 우리는 오직 바다만 쳐다보고 산다”면서 “우리 돈 들여 만든 바지락·새조개 어장이 11곳인데 그리 쉽게 계원이 될 수 있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주로 70~80대 노인 22명으로 구성된 이 어촌계는 계원의 자녀만 장벽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김종환 충남도 주무관은 “수입이 많거나 어업환경이 나쁜 어촌일수록 진입장벽이 높다”며 “수협 조합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어촌계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올해 안에 수산업협동조합법을 개정하려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입찰의혹 한국중부발전 간부 또?

    입찰의혹 한국중부발전 간부 또?

    충남 보령시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 .. 착화제에 불피운 흔적 발전소 건설 입찰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한국중부발전 간부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오전 9시 10분쯤 중부발전 고위 간부인 A씨가 충남 보령시 동대동 중부발전 관사에서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착화제에 불을 피운 흔적이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사에서 혼자 생활하던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한 사안”이라며 “아직 유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군산바이오발전소 건설 입찰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중부발전 자회사인 군산바이오에너지가 추진 중인 5000억원 규모의 200MW급 발전소 사업 건설사 선정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평가계수를 변경, 입찰업체 중 종합평가 꼴찌였던 롯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산업통상자원부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지난해 8월에도 이 사건 연루 의혹을 받던 간부가 사택 13층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고향 품은 열정…열매 맺는 기술…미래 여는 청춘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고향 품은 열정…열매 맺는 기술…미래 여는 청춘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37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시상식이 1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지난해까지 ‘농어촌 청소년 대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나 올해부터 대상 연령을 만 19~39세로 확대했으며 이에 걸맞게 명칭도 바꿨다.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 의지, 농어업 활동을 통한 기술·소득 증대,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 지난 36년 동안 젊은 농어업인과 우수 공무원 649명이 이 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18명과 농어업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배·가공 기술을 특허 출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박태우(농업부문)씨와 전남 목포에서 직접 어획한 수산물을 가공한 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창출한 용선미(수산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서울신문은 농수산물 시장 개방과 인구 감소 등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겨 내는 젊은 농어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할 방침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대상/ 농업부문]●박태우씨 특허 2건·내년엔 과실 가공제품 생산…도전하는 영농인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모험가형 영농인이다. 2015년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멜론에 유산균을 배양해 멜론 요거트를 만든 뒤 동결건조한 과자 제조 기술이다. 더 나아가 유산균을 빨리 많이 배양할 수 있는 우유 배양법도 개발했다. 내년에 직접 공장을 운영하면서 토마토퓨레 등 과실 가공제품 생산에 도전할 계획이다. 척박한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재배하는 속이 빨간 캔탈로프 멜론 재배도 시도할 생각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지만 국내 토양에 적합하지 않아 재배 실패율이 높은 작물이다. 지난 4월에도 경남 의령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톡톡파머스’를 조직했다. 8개 농가 16명이 모여 매주 월요일 마케팅 정보 등을 공유한다. 톡톡파머스의 소식을 받는 고객도 1320명에 이른다. [대상/ 수산부문]●용선미씨 가공 수산물 인터넷 직거래…봉사 등 지역에도 기여 전남 목포에서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대표적 재원이다. 2013년부터 인터넷쇼핑몰(용가네맹골낚시펜션·www.mg-fishing.com)을 운영하면서 어획 수산물을 가공해 직거래하는 방법으로 추가 소득을 창출했다. 연매출(순익)은 2012년 6억원(3억원)에서 올해 12억원(7억원)으로 뛰었다. 5년 동안 총 6개 과정(25회) 148시간의 교육을 이수해 역량을 키웠다.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선원 11명을 상시 고용하고 외국인 선원에게는 고국 방문 등의 혜택도 줬다. 수산업경영인 목포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아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무의탁 노인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30차례 했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14차례 참여해 500여t을 수거했으며, 귀어업인 5명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상]●농업 고보민씨 4H 경진대회 우승 주도 등 지역 봉사 전북 김제에서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단체인 4H 활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지난해 김제시 4H 연합회장을 지내면서 도내 경진대회를 유치하고 종합우승까지 이끌어 냈다. 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2014년부터 경찰 인원이 부족한 김제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심야 순찰활동 ‘지평선 프로미’에 열심이다. 김제시 한우협회, 지역 한우조합 등과 함께 실버타운, 요양원 등에서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한우국밥’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했다.●수산 구민우씨 굴 양식장 현대화…매출도 10배 ‘쑥’ 3대에 걸쳐 어업에 종사해 온 구씨는 굴 양식장 가공시설 현대화와 판로 개척 등으로 소득 증대에 성공했다. 2002년 4㏊였던 양식장 면적은 지난해 13㏊로 늘어났고, 알굴 생산량은 같은 기간 20t에서 130t으로 증가했다. 매출은 1억 6000만원에서 10억 50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홍가리비 및 3배체개체굴 양식으로 1억원의 부가 수익도 올렸다. 상시 근로자 9명(외국인 근로자 4명 포함)을 채용하고 있으며, 겨울철 굴 탈각 작업 때는 다문화 가정주부를 포함한 지역 주민 5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로상]●농업 정우성씨 차세대 영농인 육성 지원·홍보도 앞장 전북농업기술원 소속으로 농업인단체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에 주력했다.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영농인을 육성하는 사업에 9억원을 지원했고 지방자치단체 경상보조 지원으로 10개 사업에 8억원 이상의 예산을 끌어왔다. 자체 농업인단체 육성을 위해 5개 사업에 5600만원을 지원했다. 농업인단체 보조금으로 1억 2000만원을 확보했고 매달 다양한 단체의 회원과 행사를 홍보하는 데 앞장섰다. 도 단위 청년단체인 4H회 활동을 21차례 지원했다. 지난 한 해에만 혜택을 받은 인원이 3724명에 이른다.●수산 박정욱씨 어업인 육성 사업·신기술 특허 15건 등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 미래 어촌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 왔다. 후계 어업인 육성 사업을 실시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등 젊은 청년들이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씨는 수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및 신기술 개발에도 노력했다. ‘건조 방법에 따른 전복 이화확적 특성 비교’ 등 무려 32건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했다. ‘가시파래의 항산화 물질 추출 방법 및 식품 제조 방법’ 등 특허 15건도 등록했다. 수산 자원 조성과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낙지목장 6곳(31㏊)도 만들었다. [본상]●농업 김창호씨 꾸준한 봉사·애플 토마토 등 신작목 도입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6개 농가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작목을 도입해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2015년에는 신품종인 컬러대추방울토마토를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관리 시스템을 들였다.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애플토마토 재배에 성공했다.●농업 안태형씨 후배 양성·GAP 등 친환경 농업 실천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2009년부터 지역 청년단체 4H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선진 농업 기술을 익힌 뒤 신규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법인 농가와 함께 무항생제 축산,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무농약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농업 이승환씨 홍수 피해 농가 복구 등 봉사활동 주도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2014년과 올해 홍수 피해를 입은 인삼밭 등의 복구 작업을 주도했다. 지난해에는 화재가 난 가축 농가를 찾아가 망가진 시설을 철거했다. 마을 어르신을 위한 경로 잔치에도 빠지지 않았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충북 4H 연합회를 이끌며 후배들의 활동을 지원했다.●농업 정영환씨 농업인 육성·농장 1년 인턴 제도 보급 농촌 지역의 젊은 후계 농업인 육성에 매진하고 농장 1년 인턴 프로그램을 보급했다. 이우학교와 발도로프학교에서 2주 과정의 농촌체험을 지도하고 연간 30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농촌체류교육을 실시해 도농 교류에 이바지했다. 새로운 농업경영체 모델인 협업농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농업 박근호씨 청년농업 ‘유스파머’ 브랜드 론칭 화제 차세대 농업경영 기술을 보급하고 홍보를 강화했다. ‘유스파머’라는 이름의 청년농업인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론칭했다. 강원 홍천의 젊은 농부로 방송, 일간지 등에 8차례 소개됐다. 2014년부터 50회, 250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같은 해부터 지금까지 국제한서라이온스협회 이사를 맡았다. 지역 청년단체인 4H 연합회에 83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했다.●농업 정성천씨 가공 시설·포장재 개발 등 발전 모델 개척 새로운 농업 발전 모델을 개척해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했다. 영농 및 시설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 판매와 체험관을 연계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농산물 가공공장을 신축하고 자체 포장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2013년 농촌진흥청 농촌교육농장 심사에서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모시와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농업 이상진씨 소외층에 쌀 기부 등 지역 발전 이바지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다. 자율방범대와 청년회 회원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방범 및 청소 활동에 참여했다.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쌀을 기부했다. 올해 이천농업생명대학 농업마케팅과에 입학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썼다. 모가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식감이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농업 강철훈씨 제주 환경정화·에너지 절감 농법 선도 제주 지역의 환경 정화활동과 농촌 봉사활동 등에 연 20회 참여했다.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교육, 청소년경진대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에너지 절감 농법으로 지역 농업을 선도했다. 지하공기 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기름값을 절약하고 고품질 망고를 생산해 고수익을 창출했다.●농업 전종호씨 4H 여성 회원 유치·기술농업 실천 경북 영주 지역 4H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 회원을 유치하는 데 공을 세웠다. 기술농업을 실천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새 기술 실용화교육, 농업인 현장교육 등 교육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600여명의 농업인이 영농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연보호 캠페인, 거리질서 만들기 등을 실시해 영주시 환경 가꾸기에 앞장섰다.●수산 장영진씨 신공법 액젓 개발·관련 특허 2건 출원 2010년 액젓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CJ제일제당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공법 액젓을 개발했다. 액젓 발효 기간을 6개월 단축하고 품질은 20% 향상시켰다. 액젓 발효 시 생성되는 유해물질(히스타민) 수치를 100 이하로 줄이는 생산 방식을 개발했다. 트립토판이 증대된 액젓 등 출원 특허도 2건이다. 독자 브랜드(오미소)를 개발해 일본·베트남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수산 지명철씨 신품종·인터넷 쇼핑 등 귀어 성공 사례 2016년 해양수산부 주최 귀어귀촌박람회에서 성공 사례로 꼽혔다. 신품종 개발, 시험 연구, 판로 다변화 등으로 해조류 매출을 2008년 6000만원에서 올해 3억 8000만원으로 올렸다. 소비자 직거래 인터넷 쇼밍몰(완도 톳 어장)을 운영해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전남 해양수산과학원과 2014년 신품종 다시마(전관1호)를 개발하고 지난해 톳 종묘생산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수산 김선몽씨 수산 첫 해썹·에너지 절감 경영 효율화 2012년 7월 전북도 수산 분야 최초로 수산검역검사본부로부터 해썹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한 경영 효율화로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뱀장어 사육수 온도를 10℃ 올려 난방비 50%(8000만원)를 절감했고, 2012년부터 지역 특산물인 메주를 사료에 혼합해 연간 사료비 7200만원을 절감했다. 7~8개 농가와 함께 메주콩을 계약재배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수산 장성권씨 생산량 3배 늘리고 고용 창출한 굴 양식 굴 양식을 통해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알굴 생산량을 2008년 20t에서 지난해 62t으로 3배가량 늘렸다. 같은 기간 일자리는 12명에서 20명으로, 매출은 1억원에서 6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2010년부터 수산자원 조성 및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어업에 기여하고 있다. 분기별로 해안 청소, 해적생물 구제 등의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수산 유기상씨 어선 현대화·매년 해양 쓰레기 수거 어선 현대화와 경영 합리화 등을 통해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민간 해양구조대 일원으로 활동하며 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2012년부터 충남 보령시 연안어업인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아 매년 폐그물 쓰레기 10t 이상과 낚시추, 선박폐유 등을 수거하고 있다. 2007년에는 보령 소형선박 선주협회에 불법단속반을 구성, 매월 2~3차례 불법어업을 단속해 왔다.
  • 충남 보령 새로운 도시 명천지구, 수혜로 창창한 미래가치 ‘눈길’

    충남 보령 새로운 도시 명천지구, 수혜로 창창한 미래가치 ‘눈길’

    최근 택지지구 내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새로운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는 택지지구는 현재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현저히 높다. 일단 다양한 개발호재가 연달아 예고돼 있고, 수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만큼 각종 생활인프라도 줄줄이 들어선다. 여기에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까지 갖춰져 매력을 더한다. 특히 택지지구 개발 초기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는 향후 주변 개발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롭게 조성되는 택지지구의 분양 아파트는 무궁무진한 미래가치는 물론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을 위한 최고의 상품을 내놓는 경우가 많다”며 “각종 혜택이 무성하고, 높은 시세차익까지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새로운 택지지구 분양 아파트에 대한 주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티건설의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이 12월 1일 본격 분양에 돌입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은 충남의 새로운 도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명천지구에 들어선다. 명천택지개발지구는 약 57만6,000㎡ 규모에 약 5,000세대를 수용하는 택지개발지구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각종 공공기관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보령시의 새로운 행정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지구 B-4블록에 위치한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2층, 지상 26층 전용 84㎡ 단일, 총 599세대 규모다. 세부 타입별로는 △A타입 497세대 △B타입 102세대로 구성된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눈여겨 볼만하다.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은 차량 5분 거리에 장항선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이 위치하며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IC도 가깝다. 이와 함께 보령에서 세종까지 이어지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가 국책사업으로 확정돼 향후 광역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다양한 학군과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도 주목된다.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 인근에는 명천초, 한내초, 대천중 등이 위치하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는 대천천, 옥마산 등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고, 인근 도로 주변에 구축 예정인 완충녹지는 소음, 매연에 따른 입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84A) 설계, 3면 발코니 확장(84B)을 각각 도입했다. 이는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함은 물론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입주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또한 주부들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 다용도실, 팬트리 적용 등으로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들 간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지하주차장 계획으로 지상에 차가 없는 거리를 조성했고, 주차 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cm 가량 넓은 주차공간을 배치했다. 보령 최초로 선보이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와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도 주목된다. 일단 첨단기술이 적용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등을 도입해 안전과 보안이 강화된다. 여기에 원격검침시스템, 세대 무선 AP 등의 스마트한 주거옵션도 실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은 충남 보령시 명천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연기 사태 속 워크숍 강행한 서울교육청…안전사고도

    수능연기 사태 속 워크숍 강행한 서울교육청…안전사고도

    경북 포항 강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미뤄진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 직원들이 단체 워크숍을 강행해 비판을 받고 있다. 워크숍 술자리에서는 한 직원이 턱을 다치는 안전사고도 발생했다.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교육혁신과 직원 30여명은 금요일인 17일부터 이튿날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임해교육원에서 내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 겸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당시 워크숍 중 술자리에서 한 직원은 건배사 도중 넘어지면서 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혁신과는 혁신학교 지정·운영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등 전기고 입시 등을 담당하는 부서로 수능과 직접적인 상관은 없다. 하지만 사상 첫 수능연기로 교육 당국이 대책 마련을 부심하던 시점에 야유회 성격이 강한 워크숍을 진행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교육혁신과는 이후 예산심의 등이 예정돼 있고 숙박시설을 다시 예약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워크숍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수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은 “엄중한 시기에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멸 위기 중소도시 처방전은 ‘압축’

    소멸 위기 중소도시 처방전은 ‘압축’

    지방도시 살생부/마강래 지음/개마고원/248쪽/1만 4000원 부산에서 지하철을 타면 서울과 다른 두 가지 사실이 눈에 띈다. 하나는 서울보다 지하철이 좁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승객 대부분이 50~60대 중년 이상이라는 점이다.해운대 같은 관광지나 대학가를 제외하고는 좀처럼 젊은 사람 보기가 힘들다. 광복로, 중앙동 등 구도심 일대는 ‘젠트리피케이션’(낙후됐던 구도심이 다시 번성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으로 쇠퇴와 집값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제2 도시라고 불리는 부산이 이럴진대 다른 중소도시들은 오죽할까. 문재인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연 10조원씩 총 50조원을 도시재생 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4대강 사업 예산의 두 배가 넘는 비용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 정도의 돈으로 지방도시의 쇠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딱 자른다. 과거에도 지방 도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은 늘 있었지만 도시의 쇠퇴를 막을 수는 없었다.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 문경시는 ‘전국 최고의 관광스포츠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전북 김제시는 ‘첨단과학영농도시’,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도시’, 충남 보령시는 ‘글로벌 보령’, ‘서해안의 경제중심지’ 등 다양한 수식어를 붙여 가며 도시 성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런 청사진이 계획대로 되려면 10~20년 안에 우리 인구가 6400만명은 돼야 하지만, 현실은 지방도시의 30%가 2040년까지 인구가 1995년 대비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경, 김제, 보령 모두 국토연구원이 선정한 축소 도시에 속한다. 도시계획 전문가인 저자는 지방 도시의 인구 감소로 인한 쇠퇴를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대신 체질을 바꿔야 쇠퇴의 충격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처방전은 ‘압축도시’다. 쇠퇴한 모든 곳을 재생하겠다는 강박증을 버리고, 거점 지역을 정해 인구와 산업을 집중시켜 집적의 이익을 누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방 도시의 경우 외곽 개발을 멈추고, 공공서비스와 광역교통망을 한 곳으로 압축해야만 도시 전체가 고사(枯死)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다친 다리로 채찍 맞으며 꽃마차 끌던 말…‘가족’ 생긴다

    다친 다리로 채찍 맞으며 꽃마차 끌던 말…‘가족’ 생긴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13일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꽃마차를 끄는 검은 말을 구조했다.케어는 지난 9월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검은 말이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꽃마차를 끌고 있다는 영상 제보를 받았다. 영상 속 검은 말은 시끄러운 경음악과 번쩍이는 불빛으로 치장한 무쇠덩이 꽃마차를 힘겹게 짊어진 채 아스팔트 위를 달리고 있었다. 무창포 해수욕장 인근 꽃마차 마부의 집 마방에서 확인한 검은 말의 부상 정도는 훨씬 심각했다.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퉁퉁 부은 다리 사이에 난 큰 염증은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 심지어 발굽에 편자조차 붙어있지 않아 거친 아스팔트 바닥에 까인 채 방치돼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태로 검은 말은 채찍을 맞으며 무거운 꽃마차를 힘겹게 끌고 있었다. 무창포 꽃마차 말의 경우처럼 동물보호법상 상해 입은 동물에게 도구를 사용하여 또 다시 상해를 입히는 것은 명백한 동물학대에 해당한다.(동물보호법 8조 2항의 1에 의거, 도구나 약물을 사용해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위반 사항) 최초 상해가 의도적인 가해 행위가 아니어도 상해 입은 동물임을 알면서 도구를 사용해 그 상해를 가중시켰기 때문이다. 케어는 마부를 상대로 상해 입은 검은 말의 꽃마차 운행을 저지하며 말 학대 금지를 정식으로 요청했다. 동시에 꽃마차를 끄는 검은 말 영상과 함께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운반과 매입비, 치료비 등 구조를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꽃마차는 동물학대이다’ ‘꽃마차를 당장 금지해야 한다’라며 꽃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케어는 마부와 협상 끝에 매입비를 지불하고 검은 말을 구조해 서울로 이송해왔다. 그리고 검은 말에게 자유롭게 마음껏 달리는 의미로 축구스타 ‘베컴’의 이름을 선물했다. 당분간 ‘베컴’은 말 위탁시설에서 건강을 회복한 뒤 케어 회원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또한 마부로부터 더 이상 꽃마차 운행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은 케어는 보령시에 꽃마차 없는 도시 만들기 추진 계획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서울과 경주, 진해 지역의 오락용 꽃마차를 중단케 하거나 금지시킨 바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는 “무창포 해수욕장 꽃마차의 경우 말을 학대한 마부를 동물학대로 고발조치하고, 상해 입은 동물을 가중 상해한 동물학대 행위가 처벌받는 첫 번째 선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영세 관광업체, 글로벌 비즈니스 만났다

    영세 관광업체, 글로벌 비즈니스 만났다

    “KTX를 타면 서울에서 1시간 50분 만에 전남·광주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 머드 축제 즐기러 오세요.”기존 중국 위주의 관광산업을 동남아, 서남아시아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12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국내외 관광산업 대표 비즈니스의 장(場)인 ‘2017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업계 1200여개 업체(해외 400, 국내 800)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 운영은 기업 간 거래(B2B) 형태로 지자체와 기관 등의 관광설명회가 열렸다. 특히 해외 설명회나 교역전에 참가하기 힘든 국내 영세 관광업체들의 해외 판촉 지원을 위해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은 주요 국가 여행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만남의 기회가 제공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사는 참가국과 업체 모두 확대됐다. 그동안 국내 관광업체와 만남이 쉽지 않았던 중동, 구미주, 아프리카 등을 포함, 참가국이 50개국(2016년 37개국)으로 늘었다. 참여업체도 지난해 800개에서 올해 1200개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대표 관광자원인 서울로 7017, 서울둘레길, 밤도깨비 야시장 등의 볼거리와 한복 체험, 서울 주요 관광지 가상현실(VR) 체험 등의 홍보존을 마련했다. 보령시는 이날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관광설명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글 사진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식당으로 돌진한 승용차, 황당한 이유

    12일 오전 11시 57분쯤 충남 보령시 주교면 한 식당 주차장에서 A(80)씨가 몰던 쎄라토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문이 부서졌고, A씨와 식당 손님 5명 등 총 6명이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큰 상처를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을 돌리려다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인 줄 알고 잘못 밟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을이 아이 키우는 ‘다함께 돌봄’ 시동

    전국 10곳… 3500만원씩 지원 아이를 돌볼 여유가 없는 맞벌이 부부 등을 돕기 위해 경력단절 보육교사나 은퇴교사가 대신 아이를 돌보는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전국 10개 지역에서 시작된다.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어린이집 방학 등 돌봄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육아 도우미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던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27일 울산 북구, 경기 과천시, 충북 청주시·단양군, 충남 보령시·서천군, 전북 익산시, 전남 여수시, 경남 창녕군·함양군 등 전국 10개 시·군·구에서 다함께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돌봄 사업은 주민센터나 사회복지관, 도서관,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마을회관 등 지역사회의 유휴공간을 아동 돌봄센터로 개조하고 경력단절 보육교사나 은퇴교사, 자원봉사자 등 지역 주민의 도움을 받아 만 12세 이하 지역 아동에게 일시·긴급 돌봄서비스와 방과후 프로그램, 등·하원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저출산과 여성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돌봄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역공동체 복원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과천시는 공무원 관사를 리모델링해 ‘마을돌봄 나눔터’를 설치하고 주변 단독주택과 인근 아파트 주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숙제·생활지도, 등·하원, 학원 통원 지원을 해 준다. 경남 함양군은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꾸러기들의 건강놀이터’를 설치하고 6~12세 아동 긴급돌봄, 오후 10시 이내 야간 돌봄, 숙제 지도, 음악·미술·체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복지부와 행안부는 시범사업 지자체 1곳당 2000만원 이내의 사회서비스 예산과 1500만원 이내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운영비와 리모델링 비용은 지역 기부금과 실비 수준의 이용자 부담금, 정부·지자체 예산 등으로 충당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다함께 돌봄 사업이 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마을 돌봄 공동체 복원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행안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델을 마련해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저마다 감춘 비밀, 그 섬에 가고 싶다

    저마다 감춘 비밀, 그 섬에 가고 싶다

    동백·후박나무 울창한 외연도, 해안선 기암괴석 일품 삽시도 조선 최초 선교사 온 고대도 등 각양각색 섬 여행 즐길 수 있어‘화살 꽂은 활과 장구처럼 생긴 섬, 독일 선교사가 조선에 처음 입국한 섬, 물안개 낀 충남 최서단 유인도…게다가 비경.’ 피서철이 다가오자 충남도가 27일 특별한 스토리를 품은 섬 5곳을 추천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홍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섬 여행은 번잡한 육지를 떠나왔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해져 저절로 휴식이 되는 매력이 있다”면서 “충남 섬에서는 뭔가를 하지 않아도 눈앞에 그림 같은 풍경이 있고 스토리도 숨어 있어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보령에는 섬이 많다. 충남 최서단 유인도인 외연도는 동쪽 끝 봉화산과 서쪽 끝 망재산 사이에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 상록수림이 울창하다. 섬 둘레를 따라 산책로가 있다. 물안개가 자주 끼어 이름이 붙여졌다. 화살 꽂은 활처럼 생겨서 이름이 붙은 섬은 삽시도다. 해안선을 둘러싼 기암괴석이 일품이다. 진너머·밤섬 등 호젓한 해수욕장이 많다. 낚시하기에도 좋다. 고대도는 1832년 독일인 카를 귀츨라프가 영국 무역선 ‘로드암허스트’를 타고 들어와 조선에 입국한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가 된 곳이다. 그는 조선에 친선활동을 허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가 거부되자 이 섬을 떠났다. 바닷물이 깨끗하고 조개도 잡을 수 있다. 장고도는 장구처럼 생겨 이름이 붙었고 등바루놀이 등 민속놀이가 많이 전승된다. 하얀 모래와 푸른 소나무가 해안을 덮고 있다. 썰물 때 연결되는 명장섬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이 장관이다.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는 독립문바위 등이 비경이다. 가의도는 태안군 신진도항에서 떠나고 나머지 보령시 4개 섬은 대천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간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가뭄피해 지역 하수처리수 재활용 추진

    매년 심각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충남 서부권의 물 부족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 방안은 현재 경북 포항 등 일부 지역에서 가동하면서 원수 공급 및 하수 재활용 확대, 수요기관의 물 비용 부담 완화와 수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환경부는 27일 충남도·보령시·중부발전㈜과 ‘보령하수처리장 재이용수 공급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보령댐을 통한 용수 공급은 하루 18만 6000t인데 이 중 5.4%(1만t)를 중부발전이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용수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하수처리수는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5~10㎎/ℓ인데 재이용을 위해서는 제로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이를 위해 보령하수처리장에 2019년 하반기까지 129억원을 들여 역삼투설비 및 공급관로(8㎞)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보령댐에서 공급받는 물을 생활·농업용수 등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연간 365만t의 보령댐 원수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국민 3만 5000명이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우리나라의 하수처리량은 연간 70억t에 달하지만 하수처리수 재이용량 및 재이용률은 2015년 기준 10억t, 14.7%에 불과하다. 이채은 생활하수과장은 “지난해 지자체가 사업을 신청했지만 도수로 공사와 맞물려 보류했는데 올해 가뭄 피해가 심해져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포토] 머리 위로 쏟아지는 머드 폭포

    [서울포토] 머리 위로 쏟아지는 머드 폭포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보령 머드축제 대국민 홍보대회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머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보령 머드축제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황금연휴 손님맞이 총력전 펼치는 지자체

    황금연휴 손님맞이 총력전 펼치는 지자체

    할인행사·특별 개방 잇따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 3일 부처님오신날, 5일 어린이날에 이어 9일 대선까지 11일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 연휴를 앞두고 자치단체들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홍우 충남도 관광마케팅과장은 25일 “예년과 달리 대선까지 치러지는 5월로 축제 분위기가 더 짙어져 나들이하는 시민이 크게 늘 것 같다”며 “관광지와 숙박업소 입장료 할인을 더 확대하고 가을에만 하던 여행수기 공모를 5월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부여 백제문화단지, 서천 국립생태원과 시티투어,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스파비스 등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50% 할인한다. 천안상록리조트 등 숙박시설도 20~30% 할인한다. 부여 구드래 돌쌈밥 등 맛집들도 값을 내린다. 섬을 둘러싼 지붕형 ‘회랑’(1㎞)이 있어 눈비가 와도 해변을 걸을 수 있는 충남 보령시 죽도 상화원은 특별히 개방된다. 충북도는 ‘충북 꽃길 여행’을 주제로 한방 체험(제천), 연풍새재 걷기(괴산), 국악 체험(영동) 등 참가자를 대부분 무료로 받는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입장료 25%, 수안보 숙박업소는 20% 할인행사를 벌인다. 울산시는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봄꽃 대향연이 펼쳐질 태화강대공원 주변 주차장 요금을 받지 않는다.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전시시설로 탈바꿈한 국산 1세대 전투함 ‘울산함’ 체험은 9일까지 무료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과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실내암벽장도 무료다. 일부 호텔은 최대 71%까지 요금을 내린다. 전남도는 다음달 14일까지 체감 프로그램 ‘YOLO(욜로) 오시오’를 운영한다. 신안군은 갯고랑 카약을 체험하는 임자도와 삐비꽃 축제, 염전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증도에서 버스투어를 펼친다. 여수시는 금오도 등 섬 주민과 함께하는 바다카약, 무인도 탐방 등 프로그램을 내놨다. 부산시는 부산여행 게릴라 버스,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피란수도 부산 체험 등 부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은 10~60% 할인한다. 경북도는 경주 지진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으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황금연휴 경북관광 대바겐세일’에 들어간다. 관광지, 호텔, 음식점 등 944곳이 참여한다. 연중 부처님오신날에만 산문을 여는 문경 봉암사는 3일을 빼고 7일까지 개방한다. 경남도는 ‘진짜 도깨비 찾기 경남 여행’을 주제로 ‘도깨비도 좋아하는 녹차 마시고 화개장터 놀러가 볼까?’, ‘단짠단짠 경남 먹거리 투어’ 등 이벤트를 벌인다. 제승당 등을 무료 개방하고 체험장, 숙박시설, 음식점 등은 최대 60%까지 깎아 준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황금 연휴가 조선 경기 불황 등으로 시든 지역 관광산업을 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보령∼태안 바다 밑 80m 연결…국내 최장 해저터널 공사 순항

    보령∼태안 바다 밑 80m 연결…국내 최장 해저터널 공사 순항

    국내 최장의 해저터널과 연륙교로 건설되는 충남 보령∼태안 도로가 전면 개통 3년여를 앞두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충남도는 17일 이 도로 공사 공정률이 46%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사이 14.1㎞를 잇는다.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6.9㎞는 해저터널, 원산도에서 영목항까지 1.8㎞는 교량으로 이뤄진다. 해저터널은 해수면 아래 80m(평균 수심 25m를 빼면 지하 55m)에 상·하행 2차로씩 왕복 4차로로 뚫린다. 터널을 2개 만드는 것이다. 대천항과 원산도에서 각각 2개 터널을 동시에 뚫어가 중간에서 만나는 공법이다. 현재 대천항에서 원산도 쪽으로 상·하행 합쳐 5.2㎞ 파 들어갔고, 원산도에서 대천항으로 모두 4.9㎞를 뚫었다. 터널 건설비는 모두 4641억원이다. 이강섭 도 주무관은 “이 해저터널은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는 5위의 길이를 자랑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연륙교는 해수면 30m 높이로 건설된다. 사장교로 주탑 2개와 교각 19개가 떠받친다. 주탑 높이는 105m, 주탑 간 거리는 240m에 이른다. 이 연륙교는 3차로에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지는데 교통 체증이 발생하면 자전거 도로는 찻길로 바뀐다. 현재 완공된 교각 위에 상판을 얹을 빔 설치 작업 중이다. 연륙교 건설비는 2064억원이다. 연륙교는 2019년 개통되고, 해저터널은 2020년 완공돼 그해 말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전면 개통되면 대천항에서 영목항까지 1시간 40분 걸리던 게 10분으로 단축된다. 또 천수만으로 막혀 있는 부산~파주(701㎞) 간 국도 77호도 이어진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충남도 올해 도시-오지 인터넷 격차 100% 해결한다

    충남 오지 농어촌 마을의 인터넷 소외 현상이 해결된다. 도는 올해 10억 5000만원을 들여 50가구 미만 농어촌 마을의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동축케이블보다 100배 넘게 빠른 통신망으로 이들 마을에서는 초고속 인터넷, IPTV, 영상전화, 원격진료 등이 가능해진다. 농어민은 이를 통해 자신이 생산하거나 잡은 농수산물을 인터넷으로 직거래하거나 농어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민은 집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비닐하우스의 온·습도를 조절하는 첨단 ‘스마트팜’도 운영할 길이 열렸다. 이 사업은 충남도와 시·군, KT 등이 힘을 합쳐 2010년부터 도내 50가구 미만 12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민 수는 모두 9만 9307명이다. 마지막인 올해는 보령시 효자도·추도, 태안군 외도, 당진시 소난지도 등 9개 섬을 포함한 52개 마을이 대상으로 모두 4106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는다. 이윤선 도 자치행정국장은 “농어촌 오지 마을은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통신업체들이 투자를 꺼려 도시에 비해 정보기술(IT) 인프라가 열악했다”며 “도시와 정보·사회·문화적 간극을 줄이고 주민 불편 해소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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