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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민♥송해나 “촬영하면서 미묘한 감정”

    김종민♥송해나 “촬영하면서 미묘한 감정”

    ‘미우새’ 송해나가 김종민과 과거 만난 적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김종민, 지상렬, 데프콘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네 남자들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술자리를 가졌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김종민은 “송해나와 살짝 썸이 있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송해나와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 함께 출연 중인 데프콘은 “얘는 이성 연예인이면 다 자기랑 썸 탄다고 생각한다”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종민은 “한 번 물어보라. 전화해도 된다”면서 “촬영하면서 미묘한 감정이 있었다”고 거듭 덧붙였다. 송해나와 통화에 나선 데프콘은 “너 종민이랑 과거에 썸 탔냐. 종민이가 너랑 사귀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더라. 종민이를 좋아했었냐”라며 돌직구로 물어봤다. 이에 송해나는 웃더니 “예전에 잠깐 만난 적 있다”라며 “종민오빠 귀엽지 않냐”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송해나는 데프콘이 김종민에 전화를 바꿔주자 “왜 이곳저곳에 말하고 다니고 그러냐”라며 귀엽게 타박했다. 하지만 이내 송해나는 “나는 김종민을 인간으로서 좋아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상민이 “종민이가 만약에 지금 고백을 하면?”이라고 물었지만 송해나는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오빠들에게 무슨 잘못을 했냐. 올해 오빠들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재치있게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20일

    쥐 36년생 : 사람으로 인한 손해 입는다. 48년생 : 일을 꼼꼼히 챙겨라. 60년생 : 새로운 곳에 마음을 두어라. 72년생 : 자기관리에 힘써라. 84년생 : 작은 투자로 큰 소득 있겠다. 소 37년생 : 별 소득이 없겠다. 49년생 : 불필요한 외출은 화근. 61년생 : 차분하게 맡은 바 처리하라. 73년생 : 모험적인 일은 피하라. 85년생 : 시비가 있으니 언행에 조심. 호랑이 38년생 : 계획대로 안 된다. 50년생 : 무리한 돌진은 위험하다. 62년생 : 변동은 미루어라. 74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86년생 : 대인 관계가 순조롭다. 토끼 39년생 : 장기적인 투자 금물이다. 51년생 : 걱정으로 불안하다. 63년생 : 귀인이 와서 돕는다. 75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87년생 : 여유를 가지면 운이 열린다. 용 40년생 : 배우자에게 시간을 투자하라. 52년생 : 좋은 일만 넘쳐 나겠다. 64년생 : 오후에 풀린다. 76년생 :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 88년생 : 차분하게 일해야 길하다. 뱀 41년생 : 바쁜 만큼 소득 있다. 53년생 : 부족한 만큼 공부해라. 65년생 : 시험이나 경쟁에 유리한날. 77년생 : 희망의 빛이 밝게 들어온다. 89년생 : 기회를 기다려라. 말 42년생 : 무리한 행동은 삼가라. 54년생 : 산만한 마음을 다스려라. 66년생 :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다. 78년생 : 때를 기다려라. 90년생 : 운이 사방에서 온다. 양 43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가 온다. 55년생 : 하루가 기쁘다. 67년생 :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79년생 : 방심하면 큰 실수를 하겠다. 91년생 : 예의범절을 스스로 지켜라. 원숭이 44년생 : 재물운이 트여 대길하다. 56년생 : 기쁘고 편안한 하루다. 68년생 : 새로운 만남에 신경 써라. 80년생 : 판단을 잘하라. 92년생 : 의욕 가지고 추진하라. 닭 45년생 : 좋은 일과 횡재운도 있다. 57년생 :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운이 있다. 69년생 : 마음을 다스려라. 81년생 :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93년생 : 혼자 힘으론 어렵다. 개 46년생 : 무리하게 계획하지 마라. 58년생 : 어렵던 일이 해결된다. 70년생 : 운기가 좋은 날이다. 82년생 : 이동에 좋은 날이다. 94년생 : 손실은 곧 보충된다. 돼지 47년생 : 건강에 신경 써라. 59년생 : 인정을 받게 된다. 71년생 : 한발 물러서서 돌아보라. 83년생 : 포기 말고 밀고 나가라. 95년생 : 소문이 좋으니 잘 처신하라.
  • [황서미의 시청각 교실] 돕지 말자, 하자/작가

    [황서미의 시청각 교실] 돕지 말자, 하자/작가

    늘 앉아서 작업을 하는 내 허리가 얼마 전부터 아우성친다. 병원에 갔더니 링거부터 먼저 맞아 보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한 시간가량 환자가 돼 누워 있었다. 조용한 주사실…. 옆자리에 같은 링거를 달고 누워 계신 할머니가 전화하는 소리가 커튼 뒤로 넘어온다. “쌀 안쳐 놔요. 5시면 밥 안쳐 놓으라고.” 할아버지는 약간의 난청이 있으신지 휴대폰 밖으로 새는 소리가 우렁차다. “뭐라고?” “밥 안치라고.” 할머니는 둥글둥글 웃으며 구슬리듯 재차 부탁한다. “좀 늦을 것 같아. 가서 바로 저녁 먹게 5시면 밥 안쳐 놔 줘요.” 몇 번의 대화가 오가고 나서 할아버지가 밥을 지으시기로 했다. “알았네.”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쏙쏙 들어오는 이 대화를 빌려 평소에 자주 부탁하는 일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었다. “쌀 자기가 좀 씻으면 되지, 그걸…. 지겹다, 지겨워.” 전화를 끊자마자 좀 전의 웃음소리는 싹 가신 채 투덜거리며 혼잣말을 하는 할머니. ‘지겹다’는 말이 묵직하게 내게 펀치를 날린다. 하루에 집안일을 하는 시간을 계산해 보았다. 평균 세 시간 정도다. 집을 청소하고,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를 돌리고, 간단한 식사 준비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어떻게 될까. 2019년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자의 평일 가사노동 시간은 3시간 10분이다. 남자는 48분이었다. 5년 전 조사 때보다 9분이 늘었지만, 여성의 4분의1 정도에 그치고 있었다. 여전히 남성들에게 살림은 아내를 ‘도와주는’ 영역에 머물러 있다는 방증이다. 아마도 부부싸움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이 가사 분담일 것이다. 아내들은 살림을 영 자기 일처럼 여기지 않고 설렁설렁 해치우는 남편들에게 불만이 많을 것이다. 반대로 남편들은 이렇게 시간 내서 해 주는데 왜 잔소리를 하냐는 것일 테고 말이다. 물론 이 반대인 집들도 많이 봤지만, 여기서는 ‘평균적’인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얼마 전 어떤 분과 요리하는 남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맞벌이 가정도 많아서 직접 밥상을 준비하는 남편들이 점점 는다고 말이다. 실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훌륭한 솜씨로 음식을 만들어 올린 것을 보면 부럽기 이전에 놀라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더니 웃으며 말씀하신다. “그거야 매일 하는 일이 아니니까 올리는 거죠.” 사실 통계까지 들먹여 가며 이 글을 쓰는 나 역시도 남 얘기할 처지는 아니다. 남편의 가사노동 시간은 일주일에 거의 1시간도 안 된다. 처음에 느리고 지저분한 솜씨를 지켜보다가 차라리 내가 하는 것이 속 편하겠다는 생각에 도맡은 후 얻은 참담한 결과다. 이런 전근대적인 가사 분담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도하자고 분기탱천해 보지만, 나는 오늘 저녁에도 또 밥을 안칠 것이다. 그러나 오늘도 남녀 가사노동 시간은 다만 몇 분씩이라도 점점 좁혀지고 있다. 불가능할 것을 알면서도 소망한다. 자식들의 세대에는 하루 세 시간여의 가사노동 시간을 행복하게, 그리고 정당하게 기꺼이 반으로 나눌 수 있기를.
  • 대통령 ‘쌀 의무 매입 양곡법’ 거부권 시사 왜…“밑 빠진 독에 혈세 붓는 꼴”

    대통령 ‘쌀 의무 매입 양곡법’ 거부권 시사 왜…“밑 빠진 독에 혈세 붓는 꼴”

    ‘과반의석’ 민주당 개정안 강행 처리시尹, 양곡법 개정안 위헌 요소 검토 지시尹 “남는 쌀 의무 매입, 농민에 도움 안돼”민주 “쌀값 안정화 위한 최소 안전장치”정부 “쌀 공급과잉 고착돼 쌀값 더 하락”보관비 연 1.5조…농민단체도 입법 반대 윤석열 대통령이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해주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한 데 이어 강행 처리할 경우 거부권(재의 요구권) 행사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이재명표 1호 민생 법안’인 양곡법 개정안이 쌀값 하락을 막기는커녕 농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농업 정책의 근간을 뒤흔드는 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실 “민생 법안, 특정 정당일방 처리시 국민 실망할 것”‘과반의석’ 민주, 국회 본회의 처리 가능 양곡법 개정안은 쌀 초과 생산량이 3% 이상이거나 가격이 5% 이상 떨어지면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수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 주도로 강행 처리한 쟁점 법안들에 대해 위헌 요소 또는 민생에 미칠 영향 등이 없는지 살펴보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국민이 굉장히 관심이 많은 민생 법안이 하나의 정치 세력이나 정당에 의해 여야 합의 없이 일방 처리된다면 많은 국민이 실망할 것”이라면서 “(양곡법 개정안은) 밑 빠진 독에 혈세를 퍼붓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입법부에 대한 견제 수단인 거부권은 헌법 53조에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규정돼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의결을 건너뛰고 단독 의결로 본회의에 직회부한 양곡법은 30일 이내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와 합의해 법안을 상정해야 한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상정 여부를 무기명 투표로 정한다. 이때 과반(169석) 의석을 점한 민주당 단독으로 법안 상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양곡법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승남 민주당 의원은 “쌀 과잉 생산을 구조적으로 막는 쌀 생산 조정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쌀값 폭락 시 농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민생 법안”이라고 강조했다.정부 “쌀 소비 줄어 만성 공급 과잉인데정부가 의무 매입시 더 과잉 생산될 것”尹 “무제한 수매 농업에 결코 좋지 않아” 반면 정부와 국민의힘은 쌀 생산량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크다며 반대해 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대정부질문 등에서 “쌀 수요가 줄어 연간 20만t이 만성적인 공급 과잉 상태인데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면 생산 과잉기조가 고착화되면서 오히려 쌀값이 떨어진다”면서 “20여년간 정책적으로 ‘다수확’에서 ‘품질’로 전환해왔는데 이 방향을 되돌릴 것”이라고 반대했다. 쌀 초과 생산량에 따라 정부가 의무 매입 방식으로 보상하게 되니 농민들 입장에서는 시장이 원하는 품질 좋은 쌀 대신 수확량이 많은 쌀을 택하게 될 것이란 얘기다. 쌀 전업 농민단체에서도 지난 1일 양곡법 졸속 처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연평균 1조원 이상의 재정부담으로 스마트농업, 청년농 육성, 유통 현대화 등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지는 점도 우려했다. 1조원이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1㏊(약 3000평)짜리 스마트팜을 300개 이상 지을 수 있는 예산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양곡법 개정안 시행될 경우 2027년 1조 1872억원, 2030년 1조 4659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전망했다. 또 공급 과잉 구조가 심화되면 쌀값은 2030년 80㎏에 17만 2000원으로 최근 5년 평균(19만 3000원)보다 10.5% 더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농식품부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산지 쌀값 조사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단순 평균 기준 쌀값은 80㎏에 18만 5176원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업무보고에서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무제한 수매는 결코 우리 농업에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지금 생산되는 쌀을 시장에서 어느 정도 소화하느냐와 관계없이 무조건 정부가 매입해주는 이런 식의 양곡관리법은 농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거듭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정부는 밥쌀은 적정 규모 줄여서 생산하고 99% 수입하는 밀을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과 콩 등 전략작물재배 지원을 통한 작물 전환 확대로 식량 안보를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이정후 “MLB에선 내 평가 끝냈다”

    이정후 “MLB에선 내 평가 끝냈다”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소화한 뒤 “이미 MLB 구단들의 평가와 분석은 끝났고, (각 구단 스카우트들은) 경기 상황에 따른 대처와 멘털 측면을 관찰한다는 조언을 받았다”면서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누가 (경기장에) 오든 내 플레이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언은 이정후의 미국 대리인인 거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는 KBO리그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미국에서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계약하며 미국 진출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정후는 WBC 무대에서 MLB 현역 투수들을 상대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할 예정이다. WBC가 MLB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가 된 만큼 이정후의 부담감은 클 수 밖에 없다. 실제 지난 17일 키노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표팀과 NC의 연습경기엔 모두 9개 MLB 구단 스카우트들이 집결했고,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연습경기 부진이 부담감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MLB 스카우트들은 나보다는 고우석, 정우영(이상 LG 트윈스), 강백호(kt wiz), 김혜성(키움) 등 미국 진출을 원하는 선수들을 분석할 것”면서 “WBC는 나를 알리는 대회가 아니다. (스카우트들을) 의식하지 않고 팀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또 “소속 팀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배팅(투수를 상대로 실전처럼 타격하는 훈련)을 하지 않고 대표팀에 합류했다”면서 “NC와 연습경기는 처음으로 투수의 공을 상대한 자리였고, 앞으로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최근 바꾼 타격폼으로 WBC에 임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타격폼의 군더더기를 없애 스윙 스피드를 올렸다. MLB 진출을 대비해 강속구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이다. 그는 ‘예전 폼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그런 생각은 안 했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이정후는 번트 등 평소 하지 않는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WBC는 승부치기 제도가 있어서 누구나 작전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정후 등 주요 교타자는 물론, 박병호(kt) 등 장타자들도 번트 훈련에 참가했다. 이정후는 “야구는 승리 확률이 높은 플레이를 펼쳐야 하는 스포츠”라면서 “다만 번트 사인이 나오지 않으면 그냥 정면 대결을 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승부치기) 무사 2루 기회에선 번트를 대서 주자를 3루로 보내는 것보다 1, 2루 간 타구를 만들어서 안타와 진루타를 도모하는 게 유리할 것 같다”면서 “난 그런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WBC 공인구로 훈련한 소감도 밝혔다. WBC 공인구는 MLB 공인구와 동일한데, KBO리그 공인구보다 표면이 미끄럽고 실밥 돌기의 높이가 낮다. 그는 “(MLB에서 뛰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형은 한국보다 공이 잘 안 날아간다고 하더라”면서 “수비를 할 때도 송구할 때 영향이 있어서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대회 개막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잘 적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말엔 “미국에 꼭 다시 오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선 본선 1라운드 호주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지금은 호주전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WBC는 4강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한국은 본선 1라운드에서 조 2위 안에 들면 8강전에 진출하고, A조 1위 혹은 2위 팀을 꺾으면 4강 무대를 밟을 수 있다.
  • “가슴골에 물 흘려 먹으면 그게 약수” 이경실 ‘컬투쇼’ 농담 성희롱 논란 [넷만세]

    “가슴골에 물 흘려 먹으면 그게 약수” 이경실 ‘컬투쇼’ 농담 성희롱 논란 [넷만세]

    이제훈 출연한 라디오서 수위 높은 농담“성별 바뀌었으면 매장” 비판 여론 거세 코미디언 이경실(57)이 최근 한 라디오에서 배우 이제훈(39)을 앞에 두고 한 농담이 온라인상에서 성희롱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성인지 감수성이 대두된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선 넘은 발언이라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웃지 못할 사회가 됐다는 일부 반론도 나온다. 논란의 발언은 지난 17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나왔다. 이날 방송은 DJ 김태균 외에 이경실이 스페셜 DJ로 나왔고, 게스트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의 이제훈과 표예진이 초대됐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도 송출됐다. 드라마 얘기가 이어지던 중 극 중 이제훈의 근육질 몸매가 클로즈업됐다. 이 장면에서 이경실은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가슴과 가슴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돼 우리가 받아먹으면 약수”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이경실에게 “한 번 해보라”면서 “누나 집에서 TV에다가 물 따르는 것 아니냐. TV에 물 따르면 안 된다”고 농담을 받았다. 이경실은 “스톱(정지) 시켜놓고 물 따라 브라운관에서 받아먹겠다. 새로운 정수기다. 이제훈 정수기다”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이경실의 이 발언은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논란으로 번졌다. ‘디시인사이드’(디씨)에서는 관련 글들에 수천개의 댓글이 달리며 논쟁이 펼쳐졌다. 해당 발언이 방송용으로 부적절했다는 사람들은 “성별 바뀌었으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했을 듯”, “호스트바에서 할 법한 발언 아닌가” 등 의견을 냈다. 반면 “당사자인 이제훈은 아무말 안 하는데 왜 제3자들이 난리냐”, “이경실이 문제라기보단 남자는 ‘여자 가슴골 물 받아먹고 싶다’고 말 못하는 사회가 문제 아닐까”, “옛날에 ‘세바퀴’ 때는 아줌마들 음담패설 많았는데 요즘엔 뭐만 하면 논란돼서 노잼됐다” 등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도 많았다. 그러나 디씨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는 성희롱 발언임을 지적하는 반응이 훨씬 우세했다. 여초 커뮤니티인 ‘더쿠’에서는 “나이 있으신 분들도 방송하려면 좀 알고 나오셨으면… 10년 전이 아니다”, “성별 바꿔봤을 때 이상하면 쓰지 않는 걸 추천한다”, “남녀불문하고 경악할 만한 성희롱이다” 등 댓글이 수백개 달렸다. 또 다른 여초 커뮤니티 ‘82쿡’에서도 “믿을 수 없는 수준의 발언이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감수성 업데이트가 안 됐네” 등 반응이 이어졌다.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에펨코리아’에서는 “예전이면 아줌마가 푼수짓 한 거라고 웃어넘길 일인데 지금은 남녀평등이기에… 남자 원로 개그맨이 여자 연예인 비키니 화보 보고 저 발언을 했다면…”, “유머를 유머로 못 받아들인 여자들에게 부메랑이 된 것” 등 댓글이 달렸다. 다른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예전이었으면 ‘세바퀴’ 감성으로 별 생각 안 했을 텐데 요즘은 여러 생각이 들긴 한다”(도탁스), “이경실이 한창 활동할 때는 저런 게 용인됐고, 이경실은 저런 멘트를 잘 날렸다. 개인적으로는 용인 가능한 드립(농담)이지만 불편한 사람들이 많겠다”(뽐뿌) 등 반응이 나왔다. 남녀를 불문하고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진 사회가 되면서 논란성 발언 이후 실제로 활동에 타격을 입은 여자 연예인도 있다. 남자 중학생 성희롱 논란을 빚었던 김민아가 대표적 사례다. 2020년 5월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남자 중학생과 화상 인터뷰를 하던 김민아가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 “집에 혼자 있을 땐 뭘 하냐”고 성적인 의미를 담아 던진 발언이 논란이 됐다. 당시 유튜브 콘텐츠 등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던 김민아는 해당 논란으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휴식기를 보낸 바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식용유 발랐나” 황보라, 연예인들도 놀란 광채 피부

    “식용유 발랐나” 황보라, 연예인들도 놀란 광채 피부

    황보라가 광채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18일 KBS 2TV ‘배틀트립2’에서 출연한 황보라는 김지민과 성주의 한 온천을 찾았다. 황보라는 “지방 촬영을 가도 거기에 있는 사우나는 무조건 간다. 거기서 때를 민다. 그래서 온천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온천에 도착한 두 사람은 알칼리성 온천수가 담긴 탕에 입수했다. 고민도 없이 바로 탕에 들어간 황보라는 “나는 목욕탕 냄새가 너무 좋다”라고 즐거워 했다. 목욕탕을 싫어하는 김지민도 온천수가 뜨거워 소리를 지르면서도 “너무 좋다. 물이 미끌미끌하다”라고 만족했다. 일주일에 5일은 사우나를 찾는다는 황보라는 자신이 차에 가지고 다니는 목욕 바구니를 공개했다. 바구니에서 마사지 도구를 꺼낸 황보라는 거침없이 얼굴을 문지른 후 발 지압까지 했다. 김지민은 “언니 베테랑 티가 난다”라고 인정했다. 목욕 중 황보라의 민낯을 본 김지민은 “예쁘다. 여깃 배우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황보라는 “요즘 얼굴이 썩었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황보라는 건식 사우나까지 알차게 즐긴 후 목욕을 마쳤다. 두 사람은 참외 디저트 카페로 이동했다. 주문한 음료와 빵을 기다리는 황보라 얼굴이 등장하자, 아이키는 “피부 좋아진 것 봐”라고 깜짝 놀랐다. 광채 나는 황보라 얼굴에 성시경은 “얼굴에 식용유를 바르셨나”라고 거들었다. 지상렬도 “뭐 바른 것 아니냐”라고 물었지만, 김지민은 “아니다”라고 대변했다. 이용진은 “앞에서 물을 맞은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미주도 “얼굴이 장난 아니다”라고 부러워 했다.
  • 헤이지니, 임신 중 이래도 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헤이지니, 임신 중 이래도 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강혜진)가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헤이지니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뿌리 염색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헤이지니는 사진과 함께 “더 이상 뿌리를 참을 수 없는 임산부. 진짜 진짜 검색 많이 하고 지인들에게 물어보고 큰 결심하고 샵에 왔는데 말이죠. 왜 염색하기 전 지니의 핑크 보라 머리색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이는걸까요. 어떤 색을 해야 하는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헤이지니는 지난 2018년 11월 듀드(박충혁)와 결혼해 최근 임신 소식을 밝혔다. 헤이지니는 현재 임신 15주차이다.
  • “여성의 전성기는 40대” CNN 앵커 돈 레몬 실언에 경영진 경고

    “여성의 전성기는 40대” CNN 앵커 돈 레몬 실언에 경영진 경고

    “여성의 전성기는 40대까지”라는 성차별 발언으로 입길에 오른 CNN의 간판 앵커 돈 레몬이 경영진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크리스 릭트 CNN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오전 보도국 내부 방송을 통해 레몬의 발언에 대한 견책성 지적을 했다고 보도했다. 릭트 CEO는 레몬의 발언에 대해 “동료 진행자들에게 용인될 수 없고, 불공정하다”며 “CNN 조직에도 큰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 물론 레몬의 발언에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레몬은 이날 휴가를 내고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앞서 레몬은 전날 방송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대사의 ‘75세 이상의 정치인 정신 능력 검사 의무화’ 발언을 비판하던 중 “여성은 20~30대, 혹은 40대가 전성기”라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의 올해 나이가 51세인 점을 감안하면 ‘너도 전성기 지났는데 말조심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일 만한 발언이었다. 올해 56세인 레몬은 “나이와 관련한 이 발언을 듣기 불편하다”며 “이것은 잘못된 길이다. 그는 정치인 혹은 무언가가 전성기에 있지 않다고 한다. 미안하지만 니키 헤일리도 전성기가 아니다. 여성은 20~30대, 혹은 40대가 전성기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여성 공동 진행자인 파피 할로우가 즉시 여성의 전성기라는 것이 가임기를 의미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는데 레몬은 “사실을 말한 것일 뿐”이라며 “구글에 찾아보라”고 답하는 등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나는 그저 (어느) 정치인이 전성기가 아니며, 전성기에만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할 때 헤일리가 주의 깊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구글 등에 따르면 그는 전성기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직후 진영을 가리지 않고 레몬을 향한 비판이 빗발쳤다. CNN의 이전 백악관 출입 기자인 케이트 베넷이 당장 트윗을 통해 “이것은 성차별”이라고 비판했다. 헤일리 본인도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항상 진보가 가장 성차별적”이라고 비난했다. 후폭풍이 거세지자 레몬은 “여성의 전성기 발언은 어설펐고 적절하지 않았으며, 유감을 표한다”며 “여성의 나이는 그를 직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규정하지 않으며, 매일의 삶에서 이를 증명하는 수많은 여성을 알고 있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늦었다. 메긴 켈리는 “그래, 이건 역겨운 성차별이며 구역질 나는 일이야, 사과 필요 없어. @cnn은 이 사람을 잘라내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카림 압둘 자바도 나섰다. “돈, 당신의 마음이 하고 싶은 얘기를 우리는 알고 있다. 난 당신이 전성기의 여성이란 가임 기간이라고 언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성들은 항상 그들의 전성기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이 들수록 더 강하고 더 용기있으며 더 아름다워진다”고 점잖게 지적했다. 자신의 발언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자 레몬은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려고 한 이야기가 아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 “개선노력 선행을” “위탁운영 바람직”…성남시의료원 정상화 토론회

    “개선노력 선행을” “위탁운영 바람직”…성남시의료원 정상화 토론회

    경기 성남시의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등 ‘운영방식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17일 오후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2020년 3월 개원한 성남시의료원이 의료진 부족, 원장 공석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병원운영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료원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시민들로 가득 찬 토론회는 주제발표, 자유토론, 질의 및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노조를 대표해 한국·민주노총 관계자, 성남시의회를 대표해 여야 의원 각 1명이 나섰다. 주제 발표자들은 ‘성남시의료원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해법은 제각각 이었다. 정재수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실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방의료원 병상 가동률은 2019년 평균 76.4%에서 2022년(10월 기준) 38.9%로 2배 정도 악화하는 등 대부분 지방의료원의 진료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성남시의료원이 겪는 상황 역시 마찬가지”라며 “코로나19 이후 중앙 및 지방정부로부터의 회복기 지원이 미흡한 상황에서 시의료원 경영 상황에 대한 과도한 정치화와 이를 의료원 탓만으로 돌리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시의료원의 위탁 운영 논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이군수(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 역시 위탁운영 방안에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 의원은 “시의료원 의료서비스 문제는 진료의 질이 아니라 진료공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한때 의료진은 응급의학과 10명(현재 5명), 순환기내과 3명(현재 1명), 신경외과 3명(현재 0명) 등 지금보다 더 많은 인력을 갖추고 있었는데 의료진 결원이 많다보니 시민에게 만족스런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안극수(국민의힘) 성남시의원은 서울시 산하의 보라매병원의 경우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을 맡은 후 의료서비스 질 개선으로 환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는 사례를 들며 대학병원 위탁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시의료원에 대한 성남시 출연금은 2016~2022년 1천982억원, 올해 215억원에 달하는데 시의료원은 해마다 평균 500억원 안팎의 적자가 발생해왔다”며 “시민 혈세가 세고 있는 만큼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진료비가 상승하지 않게 관리·감독하면 시민을 위한 지방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현군 한국노총 성남지역본부 사무처장은 “시의료원 내부 구성원 간 갈등으로 인한 인력 공백, 리더십 부재로 인한 경영 실패, 경영정상화 대책위원회의 한쪽 편향 활동 등의 여파로 환자들이 의료원을 찾지 않고 있다”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의료경영 컨설팅 전문가인 이용균 연세대 보건대학원 겸임교수는 “국내 지방공공병원들은 의료인 구인난, 진료 특성화 및 운영 효율화 미비 등으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병원들의 운영 개선방안으로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의료원이 자체적으로 경영개선을 할 수 있게 한시적 경영개선 기간을 주는 것이고, 이래도 안 되면 외부적 요인에 의해 개선해야 한다. 위탁운영을 맡기는 방안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의사직 정원 99명 중 65명만 근무, 결원율이 34.3%에 이른다. 509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지만 의사직이 전문의들로만 구성돼 있다. 성남시는 이날 토론회를 포함해 상반기 중에 여론 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하고, 지역 사회와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안에 시의료원의 위탁운영 문제를 결론 낼 방침이다.
  • CNN 간판 돈 레몬, 헤일리 비판하다 “여성의 전성기 지났는데” 실언

    CNN 간판 돈 레몬, 헤일리 비판하다 “여성의 전성기 지났는데” 실언

    CNN 방송의 간판 아침뉴스 진행자 돈 레몬이 공화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대사를 비판하다 “여성의 전성기가 지났는데”라고 말하는 등 상당한 실언으로 사람들 입길에 올랐다. 레몬은 16일(현지시간) 방송 도중 헤일리 전 대사가 “75세 이상의 정치인은 의무적으로 정신능력에 대한 감정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을 문제 삼고 나섰다. 올해 56세인 레몬은 “나이와 관련한 이 발언을 듣기 불편하다”며 “이것은 잘못된 길이다. 그는 정치인 혹은 무언가가 전성기에 있지 않다고 한다. 미안하지만 니키 헤일리도 전성기가 아니다. 여성은 20~30대, 혹은 40대가 전성기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올해 51세다. 여성 공동 진행자인 파피 할로우가 즉시 전성기라는 것이 가임기를 의미하는 것이냐며 반격에 나서자, 레몬은 “사실을 말한 것일 뿐”이라며 “구글에 찾아보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그저 (어느) 정치인이 전성기가 아니며, 전성기에만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할 때 헤일리가 주의 깊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구글 등에 따르면 그는 전성기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직후 진영을 가리지 않고 레몬을 향한 비판이 빗발쳤다. CNN의 이전 백악관 출입 기자인 케이트 베넷이 당장 트윗을 통해 “이것은 성차별”이라고 비판했다. 헤일리 본인도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항상 진보가 가장 성차별적”이라고 비난했다. 후폭풍이 거세지자 레몬은 “여성의 전성기 발언은 어설펐고 적절하지 않았으며, 유감을 표한다”며 “여성의 나이는 그를 직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규정하지 않으며, 매일의 삶에서 이를 증명하는 수많은 여성을 알고 있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늦었다. 메긴 켈리는 “그래, 이건 역겨운 성차별이며 구역질 나는 일이야, 사과 필요 없어. @cnn은 이 사람을 잘라내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카림 압둘 자바도 나섰다. “돈, 당신의 마음이 하고 싶은 얘기를 우리는 알고 있다. 난 당신이 전성기의 여성이란 가임 기간이라고 언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성들은 항상 그들의 전성기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이 들수록 더 강하고 더 용기있으며 더 아름다워진다”고 점잖게 지적했다.
  • [길섶에서] 그 마당에는/황수정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그 마당에는/황수정 수석논설위원

    마루 깊숙이 오후의 햇볕이 밀고 들어올 때. 남향 반듯이 앉은 마루가 고마워서 큰절이라도 하고 싶어진다. 원하는 것 다 줄 테니 말해 보라면 디오게네스처럼 나도 대답하겠다. 햇볕이나 가리지 말아 달라고. 그런데 언제나 나는 햇볕에 조바심이 난다. 이 귀한 볕을 어떻게 그냥 오셨다 그냥 가시게 하나. 우리 집 마당은 무엇이든 마르느라 붐볐다. 여름 가을에는 밭 열매들이 다투어 누웠다. 얼어붙는 한겨울에도 봉지봉지 묶였던 묵나물들이 볕을 쬐러 나왔다. 봄이 오면 그 마당에 먼 산 진달래가 먼저 왔다. 꽃술 담글 장독은 뚜껑이 열려 볕바라기. 포대째 업혀 온 진달래꽃이 이슬을 가시느라 마당을 덮었다. 마당을 지킨 것은 볕이었을까. “저 볕 한자락, 뚝 끊어다 치마저고리 해 입었으면” 한글도 못 깨치신 할머니가 그 마당에서는 시를 썼다. 내가 지금 불러내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마당인지, 마당의 볕인지, 무릎이 턱에 닿게 쪼그려 앉아 그 마당에 살던 할머니 뒷등인지.
  • 감성이 흐른다, 쪽빛 도시

    감성이 흐른다, 쪽빛 도시

    누구든 날씨 때문에 여행길에 낭패를 겪을 수 있다. 간혹 여러 사연이 엉켜 일정이 어그러지기도 한다. 경북 포항 여정이 그랬다. 염두에 뒀던 내·외부 공간들이 비와 바람 때문에 시설을 폐쇄하거나 문을 닫았다. 기왕 이리 된 것, 포항의 비와 예술에 흠뻑 젖어 볼 생각이다. 시선을 돌리면 뜻밖에 보석 같은 풍경을 만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영화 제목처럼 ‘밤의 해변에서 혼자’인들 어떠랴. 봄기운이 실린 갯바람이며 바닷가 곳곳의 예술 작품들이 훌륭한 동행이 되어 준다.●‘갯마을 차차차’ 그 무대 그대로 청하면부터 간다. 요즘 포항에서 꽤 ‘잘나가는’ 동네다. 원래 풍경이 고왔는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주 무대가 되면서 순식간에 명성이 ‘자자’해졌다. 면 소재지에 있는 전통시장은 원래 이름 ‘청하’에 드라마 속 지명 ‘공진’을 덧붙여 아예 ‘청하공진시장’이라고 공식 명칭까지 바꿨다. 청호철물, 보라슈퍼 등 드라마에 등장한 공간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오윤카페로 등장했던 ‘한낮에 커피, 달밤에 맥주’ 집 앞은 주말이면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청하면 일대는 바다 풍경이 참 곱다. 포항의 유명 관광지들에 가려 늘 한적했던 곳인데, 이제 ‘무명의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순 없게 됐다. 묵은봉은 오도리 마을 뒷산이다. 높이는 고작 126m 남짓하지만 바다 쪽으로 시선이 탁 트여 전망대로 그만이다. 묵은봉 꼭대기에 어선 한 척이 놓여 있다. ‘갯마을 차차차’ 촬영 당시 소품이다. ‘산으로 간 배’ 앞에 서면 청진항, 오도항 등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다. 드라마를 한 번도 못 본 사람이라도 이 풍경 앞에선 감탄을 토해내지 싶다. 주차장에서 묵은봉까지 가는 코스는 두 개다. 다소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400m, 완만한 능선으로 오르면 750m 정도 걸어야 한다. 묵은봉 아래는 사방기념공원이다. ‘사방’(沙防)은 토사가 비바람에 씻기는 걸 방지하는 시설이다.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려로 이뤄진 조림 사업 등 초대형 사방사업을 기념하는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현무암 절리 극적 풍경 ‘오도’ 마을 이름인 오도(烏島)는 까마귀처럼 검은 섬이란 뜻이다. 마을 앞에 다섯 개의 검은 섬이 주르륵 떠 있다. 고대의 화산 활동이 남긴 흔적이다. 섬이라기보다 여라고 불러야 할 만큼 작은 갯바위인데, 여기 풍경이 꽤 극적이다. 다양한 형태의 현무암 절리들이 어우러져 있다. 멀리서는 수직의 주상절리 정도만 흐릿하게 보인다. 배를 타고 가까이 가야 판상절리 등 용암 분출로 이뤄진 여러 지형과 만날 수 있다. 인근 경주의 양남 주상절리군(천연기념물)에 견줄 만한 자태다. 뭍에선 200m 정도 떨어져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다. 나라 안 곳곳이 스카이워크 조성 열풍인데, 정작 놓여야 할 곳엔 없다. 포항의 상징인 철을 활용해 관람 시설을 조성한다면 바로 이곳이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닻 끝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은 독도 오도리 바로 위는 이가리다. 언뜻 ‘아가리’로 잘못 읽기도 하는데, 한자로는 ‘二加里’다. 김씨와 도씨 등 두 성씨가 합쳐서 이룬 마을이라 이런 지명이 붙었다고 한다. 이가리의 자랑은 닻 전망대다. 이름 그대로 닻줄 같은 스카이워크를 걸어 가면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가 나온다. 닻 끝의 화살표는 멀리 독도를 가리키고 있다. 닻 전망대 주변에도 거북바위 등 볼거리가 있다. 거북바위 뒤는 ‘조경대’(釣鯨臺)란 바위 벼랑이다. 선조들의 시대와 달리 낚을(釣) 고래(鯨)가 사라진 요즘은 이 벼랑을 뭐라 불러야 할까. 자연을 소홀히 대한 것이 은근히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다.●높이 177m… 패러글라이딩에 딱 오도리와 이웃한 흥해읍 곤륜산은 묵은봉과 최고의 전망대 자리를 두고 겨루는 곳이다. 높이 177m로 묵은봉보다 다소 높다. 곤륜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명소다. 관광객 대부분이 인증샷을 위해 이 산을 오른다. 담요, 돗자리 등을 들고 오는 이들도 간혹 눈에 띈다. 피크닉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들이다. 곤륜산 정상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다. 시야를 가리는 나무가 없어 사방이 탁 트였다. 정상까지는 포장도로가 깔렸다. 한데 외지인의 차는 오를 수 없다. 패러글라이딩 운영 업체의 차량만 부지런히 오간다. 관광 인프라를 사업 용도로만 쓰지 말고, 외지인을 위한 공익 설비도 함께 갖췄으면 싶은 장면이다. 곤륜산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1㎞가 조금 넘는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경사가 가파른 게 문제다. 아무리 젊은이라 해도 곤륜산 정상까지 오르기는 쉽지 않다. 다리가 성한 중년들도 마찬가지다. 등산로 주변에 나무 한 그루 없어 쉬기도 어렵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 오를 생각을 하면 눈앞이 캄캄하다. 이런 곳에 유료 전기 카트 등을 운영하면 어떨까. 관광객은 쉽게 올라서 좋고, 지역에선 쏠쏠한 수익이 생겨 좋을 듯하다. 칠포리 해안 벼랑엔 ‘해오름 전망대’가 있다. 뱃머리 형상을 한 전망대다. 주변에 주차 공간은 없다. 칠포1리에서 오도1리 사이에 놓인 목재 데크를 걸어 올라야 한다. 거리는 900m 정도다. 흥해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조금만 내려오면 포항 시내다. 청하, 흥해 등에 견줘 부산스럽긴 해도 시내 구경하는 재미는 아주 쏠쏠하다. ●에메랄드 위 걷는 ‘해상스카이워크’ 영일대는 포항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해변 북쪽에 ‘해상스카이워크’가 있다. 두 개의 원형 구조물을 고리 모양으로 연결한 바다 위 산책로다. 길이 463m. 가운데 바닥은 투명 유리다. 영일대 해변은 전체가 거리의 미술관이다. 숱한 조형 미술 작품들이 해변 산책로에 빼곡하다. 해변 남쪽에선 모래를 쌓아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해변에서 맞는 밤 풍경도 근사하다. 바다 건너 포항제철은 딱 미래 영화의 한 장면이다. 굴뚝 여기저기에서 솟는 불꽃, 점멸하듯 보이는 수많은 공장 불빛이 꼭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첫 장면을 마주하는 것 같다. 영일대 해변 뒤 블록의 포은중앙도서관은 건물 구경하기가 딱 좋다. 건축 모티브는 새의 둥지란다. 보는 이에 따라 ‘모비 딕’이나 ‘로보캅’ 등을 연상할 수도 있겠다. ‘지식의 둥지’를 표방하는 듯한데, 설계에 관한 설명을 따로 찾을 수 없어 아쉽다.
  • ‘밸런타인데이 청혼’ 위해 1200㎞ 걸어 결혼에 성공한 남성 [월드피플+]

    ‘밸런타인데이 청혼’ 위해 1200㎞ 걸어 결혼에 성공한 남성 [월드피플+]

    밸런타인데이에 사랑하는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장장 1200㎞를 걸어 결혼에 성공한 태국 남성의 사연이 큰 화제다. 15일 방콕포스트는 52살의 농부인 수텝 프롬짓이 1200㎞의 대장정을 마치고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에게 성공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프롬짓은 지난달 14일 나콘나욕을 출발해 연인이 사는 사뚠까지 무려 1200㎞를 걸었다. 프롬짓은 5달 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타나파(56)와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에게 깊은 호감을 느꼈다. 하지만 4살 연상이었던 타나파는 “당신이 나와 동갑이었다면 연인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프롬짓은 “나이차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타나파는 “그럼 당신의 진실한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 사뚠까지 걸어와 보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1200㎞나 떨어진 거리를 걸어서 오라는 터무니없는 제안이었지만, 프롬짓은 “내 진실한 사랑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답했다. 이렇게 프롬짓의 사랑의 대장정이 시작됐다.프롬짓이 밸런타인데이에 사뚠에 도착하면 함께 혼인 신고를 하기로 약속했다. 그의 ‘사랑의 대장정’은 각종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져다주며 응원했다. 프롬짓은 원래 57㎏의 체중이 10㎏이나 감소할 정도로 고된 여정이었지만, 진실한 사랑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일념으로 계속해서 걸었다. 결국 지난 14일 프롬짓은 사뚠에 무사히 도착, 사랑하는 여인과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분홍빛 드레스를 입은 타나파는 프롬짓을 만나 뜨겁게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둘은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혼인 신고를 마치고 마침내 ‘부부’가 되었다. 
  • [길섶에서] 맥문동/황성기 논설고문

    [길섶에서] 맥문동/황성기 논설고문

    초등학교 자연 시간 같은 수업에 별 관심이 없었던 탓인지, 도회에서 나고 자라난 탓인지 몰라도 동물, 식물 이름을 제대로 아는 게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특히 나무나 꽃, 풀은 부끄러울 정도로 이름을 모른다. 쉽게 까먹는 천성이라 외우려 해도 별 성과 없이 지금껏 살아왔다. 지난해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식물이 있다. 맥문동(麥門冬)이다. 뿌리가 보리와 비슷하고 겨울을 난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 다년 살이 풀이라는데 이름표 덕에 외우게 됐다. 여름에는 보라색 꽃을 피우는데 난(蘭)처럼 생긴 맥문동이 옹기종기 군락을 이룬 모습은 제법 볼만하다.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의 나무 아래 많이 심는 듯하다. 강추위를 견디고 봄이 다가오자 맥문동이 다시 푸르름을 뽐내려는 자태. 연약해 보이지만 얼지 않고 버티는 게 놀랍다. 세포의 삼투압을 높여 어는 점을 낮춘다거나, 광합성으로 열을 낸다는 설명을 봤지만 쉽사리 이해가 안 된다. 동식물의 세계는 오묘하다.
  • [단독] 두 배 뛴 김만배 ‘대장동 지분’ 캐는 檢… 이재명 측 차명 재산 의심

    [단독] 두 배 뛴 김만배 ‘대장동 지분’ 캐는 檢… 이재명 측 차명 재산 의심

    金지분 수개월 만에 50%로 늘어李와 관련성 입증 위해 집중 추궁수익 배분안 정진상에 보고 판단정성호, 이화영도 특별면회 논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15년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지분이 갑자기 두 배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의 연관성을 집중 추적 중인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향후 이 대표가 기소되면 대장동 지분 구조가 주요 쟁점 중 하나로 다뤄질 전망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최근 김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개월 만에 약 24% 포인트나 지분이 늘어난 이유를 해명해 보라”면서 “이 대표 또는 측근에게 줄 지분이 차명으로 포함돼 있기 때문은 아니냐”고 추궁했다고 한다. 검찰은 조사 시간의 상당 부분을 지분 조정 배경과 이 대표 측 간 관련성을 캐묻는 데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대장동 지분은 사업 참여 단계인 2014년 12월까지만 해도 25%에 불과했다. 하지만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가 지분을 일부 몰아줘 2015년 2월에는 49.17%로 늘었다. 반면 남 변호사의 지분은 45%에서 24.92%로 줄었다. 이 때문에 당시 한 유흥주점에서 지분 논의를 하던 남 변호사는 소리를 지르며 반발했고 정 회계사는 “그것도 적지 않은 액수”라며 지분 합의를 종용했다고 한다. 김씨는 당시 추가로 자본금을 투입하지 않고 지분을 두 배가량으로 늘렸다. 또 당시에는 성남시의회 로비 등 김씨가 추가로 지분을 주장할 특별한 현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김씨의 지분이 늘어난 것은 이 대표 측 지분이 들어갔기 때문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저수지에 넣어 둔 거죠”라고 언급한 것도 대장동 지분이 확정된 시기쯤이다. 검찰은 또 정 전 실장이 이후 본격화된 대장동 수익 배당 논의도 보고받았다고 보고 있다. 김씨는 정 회계사와 2020년 10월 26일 만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몫의 ‘천화동인 1호’ 배당과 관련해 논의했는데 바로 전날과 당일에 정 전 실장과 여러 차례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당시 남 변호사 등에게 늘어난 지분이 유 전 본부장의 몫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는 “차명 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유 전 본부장 몫이라고 하면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겠다고 판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전 실장과의 통화에 대해선 “경기도의 소득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르면 16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한편 친명(친이재명)계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최근 구속 중인 정 전 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수원구치소에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특별면회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 [단독] 檢, 2배된 김만배 지분에 “李측 몫이냐” 집중 추궁

    [단독] 檢, 2배된 김만배 지분에 “李측 몫이냐” 집중 추궁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15년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지분이 갑자기 두 배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의 연관성을 집중 추적 중인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향후 이 대표가 기소되면 대장동 지분 구조가 주요 쟁점 중 하나로 다뤄질 전망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최근 김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개월 만에 약 24% 포인트나 지분이 늘어난 이유를 해명해 보라”면서 “이 대표 또는 측근에게 줄 지분이 차명으로 포함돼 있기 때문은 아니냐”고 추궁했다고 한다. 검찰은 조사 시간의 상당 부분을 지분 조정 배경과 이 대표 측 간 관련성을 캐묻는 데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대장동 지분은 사업 참여 단계인 2014년 12월까지 만해도 25%에 불과했다. 하지만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가 지분을 일부 몰아줘 2015년 2월에는 49.17%로 늘었다. 반면 남 변호사의 지분은 45%에서 24.92%로 줄었다. 이 때문에 당시 한 유흥주점에서 지분 논의를 하던 남 변호사는 소리를 지르며 반발했고 정 회계사는 “그것도 적지 않은 액수”라며 지분 합의를 종용했다고 한다. 김씨는 당시 추가로 자본금을 투입하지 않고 지분을 두 배가량으로 늘렸다. 또 당시에는 성남시의회 로비 등 김씨가 추가로 지분을 주장할 특별한 현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김씨의 지분이 늘어난 것은 이 대표 측 지분이 들어갔기 때문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저수지에 넣어둔 거죠”라고 언급한 것도 대장동 지분이 확정된 시기쯤이다. 검찰은 또 정 전 실장이 이후 본격화된 대장동 수익 배당 논의도 보고 받았다고 보고 있다. 김씨는 정 회계사와 2020년 10월 26일 만나 유 전 본부장 몫의 ‘천화동인 1호’ 배당과 관련해 논의했는데 바로 전날과 당일에 정 전 실장과 여러 차례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당시 남 변호사 등에게 늘어난 지분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몫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는 “차명 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유 전 본부장 몫이라고 하면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겠다고 판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전 실장과 통화에 대해선 “경기도의 소득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르면 16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한편 친명(친이재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최근 구속 중인 정 전 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수원구치소에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특별면회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 김기현 38.6% 안철수 29.8%…金 당대표 적합도 1위 [국민리서치]

    김기현 38.6% 안철수 29.8%…金 당대표 적합도 1위 [국민리서치]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본선 진출자 4명이 확정된 이후 당대표 적합도 다자 구도에서 김기현 후보가 38.6%로, 안철수 후보(29.8%)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서도 김 후보가 49.1%를 기록해 안 후보(42.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484명에게 본경선 진출자 4인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김 후보가 38.6%로, 안 후보(29.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친이준석계 천하람 후보는 16.5%로 3위를 차지했다. 황교안 후보는 10.7%로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지지후보 없음·잘 모르겠다는 2.1%다. 김 후보 지지도는 지난달 4주차 조사 대비 2.4%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안 후보는 같은 기간 6.1%포인트 하락해 대비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484명 가운데 김 ·안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면 김 후보가 차기 당대표에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49.1%를 기록했다. 안 후보라는 응답은 42.0%로 집계됐다. 양자간 격차는 7.1%포인트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4.45%포인트) 내에서 우세를 기록했다. ‘기타 다른 후보’는 7.1%, ‘지지후보 없음·잘 모르겠다’는 1.8%로 집계됐다. 뉴시스 지난달 4주차 조사(1월28일~30일)와 비교하면 김 후보는 5.1%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5.5%포인트 하락해 순위가 역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7%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4.4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윤대통령 청남대 규제완화 검토 지시..충북 함박웃음

    윤대통령 청남대 규제완화 검토 지시..충북 함박웃음

    대청호와 청남대를 둘러싼 각종 규제완화에 파란불이 커졌다. 청남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규제 완화 검토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청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청남대에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수질오염과 관련이 없는 전기 동력선이나 수소선 등을 대청호에 띄우는 것도 논의해보라고 했다. 규제 위주의 환경정책을 고집하지 말고 과학적으로 수질을 관리하는 방안을 선택하고 새롭게 청남대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구상을 찾아보라는 얘기다. 청남대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풀어달라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호소에 윤 대통령이 화답을 한 것이다. 현재 청남대 주변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각종 제한을 받고 있다. 최근 김 지사는 “청남대서 라면 한 그릇만 먹게 해 달라”는 제목의 SNS 상소문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는 “상수원 보호는 당연한 조치지만, 청남대에는 200t의 오수정화시설이 갖춰져 있고 정화한 물도 대청호에 흘려보내지 않는다”면서 “(과거)대통령과 경호원, 직원 수백명이 먹고 마시던 커피와 식사, 숙박을 왜 국민은 하면 안 되는가”라고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청호를 둘러싼 각종 규제가 빠르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대통령은 청남대 방문에 앞서 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14일

    쥐 36년생 : 뜻을 너무 높게 세우면 어렵다. 48년생 : 재물을 보겠다. 60년생 : 여행계획은 미루어라. 72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다. 84년생 :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 소 37년생 : 새로운 일은 미루는 것이 좋다. 49년생 : 처신을 잘하라. 61년생 : 나쁜 일보다 기쁜 일이 많겠다. 73년생 : 열심히 하면 소득이 크다. 85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다. 호랑이 38년생 : 자기 관리에 신경 써라. 50년생 : 성공의 길로 들어선다. 62년생 : 기대하던 일 이루어진다. 74년생 : 열심히 하지만 이득은 적다. 86년생 : 시작 전에 결실 없다. 토끼 39년생 : 마음이 편안하다. 51년생 : 상하관계에 유의하라. 63년생 : 인내하는 마음이 필요하겠다. 75년생 : 계속 밀고 나가야 행운 있다. 87년생 : 이동에 행운이 넘친다. 용 40년생 : 일에 무리하지 말라. 52년생 : 기분이 불안정한 하루다. 64년생 : 하루 종일 분주하겠다. 76년생 : 인내하는 마음이 필요하겠다. 88년생 : 자신의 환경을 생각하고 움직여라. 뱀 41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가 있다. 53년생 : 일을 가볍게 보지 마라. 65년생 : 재물은 동쪽에서 왕성. 77년생 : 사람 사귀기에 성심 다하라. 89년생 : 누군가의 방문이 있다. 말 42년생 : 사람을 믿지 마라. 54년생 : 인정받고 수입 늘어간다. 66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78년생 : 성공궤도에 들어섰다. 90년생 : 주변의 도움 받아 잘 진행된다. 양 43년생 : 돕는 자가 나타난다. 55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67년생 : 경건한 하루를 보내라. 79년생 : 하던 일 계속 추진하라. 91년생 : 다른 사람이 적극 도와준다. 원숭이 44년생 : 일하는데 막힘이 전혀 없다. 56년생 : 한가한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68년생 : 돈 거래를 하지 마라. 80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92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 하겠다. 닭 45년생 : 능률이 오른다. 57년생 : 나른한 하루이다. 69년생 : 집안이 화평하고 복록이 찾아든다. 81년생 : 우연히 행운을 얻겠다. 93년생 : 좋은 일, 궂은 일이 교차한다. 개 46년생 :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58년생 : 힘들지만 조금만 참아라. 70년생 : 새로운 마음이 필요하다. 82년생 : 쓸데없는 시비를 조심하라. 94년생 : 조바심을 버려야 좋다. 돼지 47년생 : 현실에 만족하고 일을 추진하라. 59년생 : 경쟁은 삼가 한발 물러서라. 71년생 : 일마다 구설수로다. 83년생 : 자신을 뒤돌아보라. 95년생 : 재운이 따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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